A1면

윤 대통령, 국빈 방미…백악관 4월 초청 발표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한·미·일 정상외교가 빨라지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번 한·일 강제징용 협상 과정에선 참모들에게 ‘청년'을 가장 많이 강조했다고 한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7일 “윤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계를 풀지 않고는 청년, 특히 MZ세대의 미래가 없다는 말을 하며 협상을 독려했다"며 “‘MZ세대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고 말했다.

애 없는 月천만원 부부, 애 낳은 月550만원 부부…이게 달랐다 [출산율 0.78의 나라]

결혼 2년 차인 서울의 대기업 사원 나모씨 부부는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다.자신의 삶이 ‘매우 행복할 것'이라고 전망한 이들은 출산의향이 뚜렷했고, ‘전혀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람들 중엔 출산 의사가 있다는 답변이 23.3%에 그쳤다.인구학자인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경쟁감이 높은 우리나라의 저출산은 생존 본능이 극대화된 결과"라며 “교육과 일자리가 서울에만 편중되니 성공에 대한 기준이 획일적이고 경쟁도 치열하다.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스웨덴이나 프랑스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경쟁감이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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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 쏟아 5년 젊어졌다" 회춘 성공했다는 45세 부자 진실

불로장생을 꿈꾸는 현대판 진시황이 나타났다.자신의 신체 나이를 18세로 되돌리기 위해 한 해 200만 달러를 쏟아붓는다.몸 전체의 생물학적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5.1년을 되돌린 ‘역노화'를 이뤄냈고, 노화 진행 속도를 24% 늦추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한다.

A3면

카카오, SM에 1조2500억 베팅…하이브도 판돈 키우나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판돈'을 올렸다.카카오의 15만원 도발에 맞서 하이브가 다시 추가 공개 매수를 선언할 경우 지분 확보 전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6일 밤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 공개 매수를 결정했다.

카카오, 성장동력 잃어 작년 역성장…해외시장 개척 위해선 ‘K-엔터’ 절실

두 회사 사이에 ‘쩐의 전쟁'이 시작된 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하이브는 물론 카카오 성장의 키를 쥐고 있어서다.‘만년 내수기업’ 카카오가 해외로 나가는 데 ‘K팝'만 한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사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카카오의 해외진출 무기는 ‘오픈채팅’ 기반의 메타버스였다.

A4면

아이 2명 꿈 날아갔다…"낳아보니 알겠다" 맞벌이 부부의 현타 [출산율 0.78의 나라]

결혼 5년 차 대학원생 이모씨는 ‘아직’ 아이가 없다.서울 중구에 살았다는 한 30대 여성은 “콧물만 나도 어린이집 등원이 어려울 때, 긴급 질병 아이 돌봄 서비스 선배정에 3일을 대기했다. 육아를 위해 부모님부터 일가친척을 동원했다. 낳아보니 알겠다. 출산지원금과 양육비 액수는 다 필요 없다.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공백을 해결할 수 없다면 저출산은 절대 극복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최슬기 교수는 “청년이 생각하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줄여주는 것이 저출산 정책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A5면

"은행, 대출 심사조차 안해주더라" 서러운 육아휴직자 [출산율 0.78의 나라]

국내 대기업에 다니다 육아휴직 중인 이모씨는 지난달 A은행에서 신용대출 심사를 거부당했다.중앙일보가 이씨의 도움을 받아 서울에 있는 5대 시중은행의 일부 지점에서 대출 상담을 받아본 결과 A은행 지점은 육아휴직을 포함해 휴직 중인 경우 신용대출 심사를 해주지 않았고, B은행 지점은 원칙적으로 휴직 전 소득을 절반만 인정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A은행은 “대출 여력이 좋지 않은 일부 지점에서 심사를 거부한 것 같다"고 밝혔고, B은행은 “지점장의 재량에 따라 전년도 소득을 전부 인정해주는 경우도 많은데, 일부 지점에서 규정을 보수적으로 해석해 대출이 어렵다고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A6면

KT 대표 후보에 윤경림 확정, 여권과 정면 충돌 예고

KT의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7일 확정됐다.여권이 최종 면접에 임한 후보 4인 중 가장 비판적이었던 윤 사장을 이사회가 최종 후보로 낙점하면서 KT를 둘러싼 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이날 KT 이사회는 이사 전원 합의로 윤경림 사장을 차기 CEO 후보로 확정하고,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정부, 국민연금 수탁위에 전문가 추천 위원 넣기로

정부가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방향을 자문·주도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에 전문가 단체 추천 민간 전문가를 넣기로 했다.현재 수탁위는 가입자단체가 각각 추천한 상근 위원과 비상근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기금위는 “수탁위는 비상근 위원 6명 모두 가입자 단체 추천을 받도록 해 타 전문위에 비해 대표성이 강화된 대신 전문성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오늘은 농협·수협·산림조합장 선거일

오늘 전국 17개 시·도 2020개 투표소에서 1346명의 농협·수협·산림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행궁동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기표소 등을 설치하고 있다.

A8면

한·일 셔틀외교 복원 본격화…일본 언론 “내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인데 교도통신 등은 오는 16~17일로 특정했다.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이뤄지면 2011년 이후 12년 만에 한·일 셔틀외교가 다시 가동된다.

이재명 “정부 배상안, 최악의 외교적 패착이자 국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에 대해 “피해자의 상처를 두 번 헤집는 ‘계묘늑약'과 진배없다"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이 대표는 당 평화·안보 대책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정부가 발표한 배상안은 일본의 전쟁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최악의 외교적 패착이자 국치"라며 이렇게 말했다.민주당은 정의기억연대, 민족문제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오후 국회 본청 계단에서 개최한 긴급 시국선언에도 동참해 정부를 비판했다.

[사진] ‘튀르키예의 영웅들’ 지진대응 구호대 격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튀르키예 지진 대응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격려 행사에서 119 구조견을 쓰다듬고 있다.윤 대통령은 “구호 현장에서 보여준 대원들의 연대 정신이 한국과 튀르키예가 진정한 친구임을 다시 일깨웠다"며 “전쟁터와 다름없는 힘든 상황에서도 혼신을 다해 인명 구조에 매진한 것은 바로 여러분의 인류에 대한 애정"이라고 말했다.

A10면

초등생 의대반까지…한 자녀에 올인, 사교육 지출 더 늘어

초등학교 2학년생 아이를 둔 학부모 이모씨는 가계부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특히 초등학생 사교육비 증가가 두드러진다.초등학생 1인당 월 사교육비는 37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4만4000원 늘었다.

A12면

안철수, 강승규 수석 고발…대통령실 “당통합 저해 행위”

당 대표와 5명 최고위원을 뽑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이 55.1%로 지도부 선거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대통령실 행정관이 온라인 채팅방에서 김 후보를 지지했다는 대통령실 당무 개입 의혹과 울산 땅 투기 의혹으로 “김 후보가 대표가 될 자격을 상실했으며 대표가 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게 짐이 된다"는 이유다.이들은 “즉시 사퇴하지 않을 경우 당 대표가 되더라도 대통령실 행정관의 전당대회 개입에 관한 모든 증거를 가지고 싸울 것"이라며 전당대회 이후 당의 분열도 예고했다.

이재명 “문·명의 시대로 가야” 총선까지 진영 결속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야만의 시대에서 문명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지난 5일 비명계로 분류되는 한 초선 의원 상가에서 동료 의원 6명과 대화하며 “문재인과 이재명, 두 분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모아 헤쳐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 대표의 이름을 섞은 조어 ‘문명'이라는 표현을 꺼냈다.

A14면

[단독] 제재에 北사업 막히자…이화영 "플랜B 준비, 기금 쓰자"

쌍방울그룹의 800만 달러+α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경기도청 등 압수수색에서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회의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회의록에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남북협력기금을 신축적으로 활용하자”, “플랜B에 많이 써야 하지 않겠느냐"는 등 민간 차원의 대북사업을 지원할 필요성을 역설하는 장면들이 그대로 남아있다.8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문위 회의록에 따르면 자문위는 2019~2020년 총 3차례 회의를 열고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 하에서 가능한 대북사업을 구상하면서 지출 범위가 제한된 남북기금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주암댐 저수율 20% 아래로…광주·전남 제한급수 위기

광주·전남 지역 주요 식수원 저수율이 20% 아래로 내려갔다.주암댐은 전남 11개 시·군과 광주 서·남·광산구 수돗물,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를 책임진다.동복댐은 광주 동·북구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A16면

“차이잉원 4월 방미, 매카시 만난다”…중국 반발 거셀 듯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4월 초 중미 순방길에 미국을 찾아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동을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당초 매카시 의장이 다음 달 대만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방문이 성사될 경우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과격한 무력시위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같은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6일 파이낸셜타임스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이 대만의 안보 우려 때문에 미국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국정원 “김정은 첫째 아이, 아들 확실하다는 첩보 있다”

국가정보원이 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째가 아들이 확실하다는 첩보가 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에서 김규현 국정원장이 출석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첫째가 구체적 물증은 없지만 대북 정보기관 첩보상 아들이 확실하고 외국 정보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전했다.“다만 아들은 노출된 적이 한 번도 없고, 일각에서 제기한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있다는 부분도 첩보로 확인된 바 없다"고 했다고 한다.

[사진] “대만은 중국 영토” 헌법 읽는 친강 외교부장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7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대만 관련 질문이 나오자 붉은 표지의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을 펼치며 “대만은 중국의 신성한 영토의 일부분이며 통일조국 대업 완성은 신성한 책임"이라는 조문을 읽고 있다.

A18면

끝내 못 돌아온 새내기 소방관

30세 새내기 소방관인 성공일 소방사가 불길에 휩싸인 주택 안에 갇힌 70대 남성을 구하려다 순직했다.집 밖으로 빠져나온 이 여성은 성 소방사를 붙잡고 “아직 집 안에 할아버지가 있다"고 말했다.성 소방사는 곧바로 불길에 휩싸인 집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오늘의 날씨] 3월 8일

반대파에 맞아 얼굴 멍들어도 "놔두죠"…대선 뜬 튀르키예 간디 [후후월드]

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튀르키예의 간디'가 종신 집권을 노리는 ‘21세기 술탄'을 밀어내고 20년 만에 튀르키예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을까.오는 5월14일 치러지는 튀르키예 대선에서 현직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 맞설 야당 연합의 단일 후보로 ‘교과서같은 인물'이라 불리는 케말 클르츠다로울루 공화인민당 대표가 6일 추대됐다.

"견자단, 오스카서 지워라" 청원 폭주했다…친중 발언 후폭풍

홍콩 액션 스타 전쯔단이 올해 오스카상 시상자로 초청되자, 그의 중국 공산당 지지를 문제 삼은 사람들이 그의 시상식 초청을 취소해 달라는 청원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홍콩프리프레스가 7일 보도했다.해당 그룹은 서한에서 “전쯔단은 중국 공산당 체제의 지지자로, 홍콩의 국가보안법을 옹호하고 홍콩 시위를 폭동이라고 비판하는 등 중국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 여러 발언을 해왔다"고 지적했다.전쯔단은 최근 영국 잡지 GQ 인터뷰에서 “2019년 홍콩 송환법 반대 소요는 시위가 아니었다. 그것은 폭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사랑방]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7일 제주도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外

[부고] 김복용씨 外

A20면

무명 아이돌, 그들의 절박한 ‘피크타임’

K팝 아이돌이 빌보드 차트를 밥 먹듯 오르내리고, 100만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올리는 게 더는 뉴스도 아닌 시대다.지난달 15일 첫 방송을 한 JTBC ‘피크타임'은 이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는 서바이벌 예능이다.피크, 그러니까 절정의 순간에 아직 도달한 적 없는 남자 아이돌 그룹 20여팀이 3억원의 상금과 글로벌 쇼케이스, 앨범 발매 기회가 주어지는 최종 우승팀이 되기 위해 대결을 펼친다.

“떼인 월급 제일 잘 받아주는 목사, 바로 접니다”

한윤수 목사는 ‘외국인 노동자의 대부'로 불린다.이주 노동자들을 도우며 얻은 명성 중 가장 자랑스러운 게 “전국에서 제일 돈 잘 받아주는 목사"라는 별명이다.화성 외국인 노동자 센터는 지금도 일요일만 되면 전국에서 찾아온 이주 노동자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A23면

2049년 고갈 사학연금,40세 수급 시작하니 평생 10억 받기도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은 2055년 기금이 소진된다는 이유로 개혁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다.사학연금공단 측은 “민간기업 근로자와 달리 폐교 직원은 실업급여가 없기 때문에 대신 연금을 지급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한다.하지만 이종성 의원은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30대부터 평생 연금을 지급하는 것은 국민적 동의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트북을 열며] 101번째 저출산 대책

그동안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갖은 대책을 마련해도 백약이 무효란 평가를 받았으니 이제야말로 특단의 대책을 꺼낼 차례라서다.저출산 극복 ‘모범생’ 프랑스는 출생아 중 혼외 출산 비율이 62%라는데 우리는 장려는 못 하더라도 거뜬히 품어주면 안 되나.지난해 기준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내일채움공제 사업, 디지털 분야 미래형 실무인재 양성 사업도 저출산 대책 예산에 포함됐다.

A24면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챗GPT가 가져올 '문송'없는 세상…이과 천재들의 승자독식 사라지나

인터넷·모바일 혁명 때처럼 기술 우위로 발 빠르게 시장을 먼저 점유한 승자가 모든 걸 독식하던 때와 달리 생성 AI 세상에선 사용자가 쓰기 편하도록 특화된 서비스를 내놓는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한국이라면 뤼튼이 하듯이 영어 기반의 챗GPT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한국어 실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가령 광고 카피든 엘리베이터 피치용 문구든 긴 블로그 글이든 영어 기반 서비스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는 쓰기 편한 템플릿을 사용자에게 빠르고 값싸게 제공하면 한국에선 누구도 범접 못 할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내 카톡엔 챗GPT가 들어있다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 석학인 홍콩과학기술대학 컴퓨터공학부 김성훈 교수가 최근 페이스북에 재미있는 포스팅을 하나 올렸다.카카오톡 안에서 챗GPT를 구동할 수 있는 카카오봇 설치 방법이다.구글 번역기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DeepL을 연동시키면 비단 챗GPT뿐만 아니라 모든 웹 페이지에서 아이콘 클릭 한 번으로 번역 기능을 쓸 수 있다.

[로컬 프리즘] 대북전단 살포하는 탈북민의 불안

대북전단을 풍선에 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내는 ‘대북풍선 원조’ 격인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이 요즘 불안 속에 밤을 보내고 있다.집 앞에서 대북풍선 살포용 트럭 등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만큼 이 단장에 대한 신변 보호를 더욱 단단히 하고 있고, 보안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이와 관련,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은 지난달 말 당시 이 단장에 대한 신변 보호조치를 하고 있던 경찰의 과실을 물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A25면

[이은혜의 마음읽기] 책과 신문, 편집의 실수들

젊은 층은 읽지 않는 종이 신문을 나는 두 종 정독한다.이와는 다른 맥락에서 일반 학자나 기업들이 표기법에 맞게 쓰기보다 발음 나는 대로, 관례대로, 혹은 별 의식 없이 쓰다 굳어진 것을 편집자들이 자신의 책에서 바로잡는 것은 꽤 큰 부담을 안겨주고, 저자·역자와 독자에게 심지어 양해를 구하거나 설득 작업을 해야 한다.한 출판사는 맞는 표기법인 ‘오르가슴'을 쓰면서도 초반엔 부담스러워했다.

[역지사지] 이웃집 토토로

최근 런던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공연을 꼽는다면 단연 뮤지컬 ‘이웃집 토토로'였다.그렇지만 이 작품들은 영국의 대표적 문화상품이 됐고, 관광객들은 런던에 가면 한 번쯤은 봐야 할 작품으로 꼽았다.이제 세계 문화의 최전선이 된 한국도 더 이상 한국적 소재에만 집착해야 할 필요는 없다.

A26면

[리셋 코리아 포커스] “건보 재정 누수 막되, 소아·분만 등 필수의료는 적극 지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월 23일 열린 리셋코리아 포커스 인터뷰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보험 개혁 방향에 대해 밝혔다.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소아의료와 관련해 “건강보험이 모자라면 정부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바꾸라"고 했다.정부는 소아나 분만, 외상, 응급 등 필수의료에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이다.

A28면

[김승현의 시선] 매듭을 푸는 알렉산더를 상상하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이 5년 만에 대통령실에 소환됐다.그는 “양측 정상이 만나서 소위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푼 직후에 챙겨야 할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다뤄나가는 절차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확히 5년 전인 2018년 3월,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일괄적·포괄적'으로 타결하겠다는 취지로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겠다"고 했다.

[김소연의 시인이 사랑한 단어] 파울 첼란 ‘그래도 아직은’

무언가가 이미 소멸했다고 누군가가 비관적인 선언을 했을 때 그렇게 단언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나는 좋아한다.길가에 쪼그려 앉아 하염없이 무언가를 응시할 수밖에 없다.마치 무언가를 기다리는 모양새가 될 수밖에 없다.

아침의 문장

내 삶이 어떻게 전개되든 나는 살아가게 되어 있고, 내 삶이 어떻게 풀리든 나는 그것을 견뎌 내기 위해 창조되었다는 생각이 든다.평생 조현병과 싸운 소설가 에즈메이 웨이준 왕의 자전적 에세이 『조율하는 나날들』 중.

A29면

[시론] 북핵 자금 차단, 기업인 보안의식에 달렸다

B처럼 오도 가도 못하는 북한 IT 인력들은 중국에만 대략 2000명, 전 세계적으로는 수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앞에서 제시한 게임 프로그램 사례로 북한 IT 인력과 남한 기업 합작의 득실을 살펴보자.북한 IT 인력에 게임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하면 남한 기업은 3분의 1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분수대] 공개매수

공개매수는 언론 등을 통해 주식을 사겠다고 알린 뒤 기존 주주와 장외에서 거래하는 걸 말한다.주가 하락에 분노한 일반 주주를 달래려는 것이든, 쌀 때 지분율을 높여 두려는 취지든 경영권 분쟁과 무관한 대주주의 추가 매입은 꽤 이례적이다.한 행동주의 펀드가 일반 주주 지분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이라고 특정 기업에 요구하는 일도 있었다.

[오늘의 톡픽(TalkPick)]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지켜본다”

10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리커창 총리의 연설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이 했던 말로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의미.중국에선 해당 영상이 차단된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의 독주를 비판하려는 의도를 담았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A30면

[이상언의 시시각각] 민망한 과거, 졸렬한 이웃

1961년 5월 10일 일본 외무성 회의실에서 한국 측 7명, 일본 측 11명이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보상 문제를 협의했다.일본 측은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개별 지급을 주장했다.한국 측은 돈을 주면 ‘국내 문제로서 조치'하겠다고 했다.

[사설] ‘죽창가’ 내세우던 민주당, 미래지향적 해법 비난 자격 있나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문제 해법에 대한 야당의 반발이 거세다.민주당 출신 문희상 국회의장이 냈던 “한·일 양국 기업과 국민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제공하자"는 징용 문제 해법도 문 대통령과 정부의 소극적, 책임 회피적 태도에 묻혀버리고 말았다.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정부를 원색적으로 헐뜯기에 앞서 한·일 관계를 절벽으로 내몰았던 자신들의 과오를 먼저 성찰해야 마땅하다.

[사설] 저출산 부추기는 주범, 사교육비 부담

학생 수는 4만 명 줄었는데 사교육비는 2조6000억원 늘었다.학생들이 학원에 가지 않아도 원하는 공부를 학교에서 할 수 있게 공교육을 개혁하는 것은 물론, 저학년의 경우엔 학교의 돌봄 기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초등학생 사교육비 급증의 주원인이 방과 후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 학원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란 점도 주지해야 한다.

[박용석 만평]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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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칼럼] 산업정책의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는 현안 대응 못지않게 산업 전략의 컨트롤 타워 역할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산업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행정절차가 수반된다.한 예로 반도체, 바이오 등의 산업단지 조성은 중앙의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오경아의 행복한 가드닝] 짱짱하고 꼿꼿하게

그 옆에 모질고 험한 바깥 날씨에 제대로 키를 키우지 못한 히야신스를 한참 들여다봤다.부족함 없이 온실 속에서 자란 히야신스보다 스스로 날씨를 이겨내는 바깥 히야신스의 삶이 절대 더 편할 수 없다.하지만 이렇게 스스로 자란 히야신스는 더 짱짱하고 꼿꼿하게 꽃을 피우고, 그 꽃도 더 오래 간다.

E1면

킹달러에 탈탈…국민소득, 대만에 역전됐다

‘킹달러'의 위력에 한국인의 호주머니도 가벼워졌다.2021년 UN 집계 순위로는 대만 1인당 국민소득이 3만4756달러로 한국보다 적었다.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대만의 명목 GNI가 4.6% 늘어 한국과 비슷하지만 원화가 달러 대비 12.9% 하락할 때 대만달러는 6.8% 하락한 게 주된 역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2면

대기업 절반 “상반기 신입채용 계획 없다”…취준생 쇼크

대기업 채용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더니 올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운 기업이 45.2%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응답 기업 중 15.1%는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창용 “물가 안정이 최우선 목표…연말까지 3%대 갈지 지켜봐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하는 한 물가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최근 환율 불안 우려에는 “기준금리 동결 이후 환율 변화는 동결 때문이라기보다 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변하면서 전 세계적인 강달러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이 총재는 또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며 “물가가 아직 4%대 후반이고 올해 말까지 3%대로 물가 수준이 수렴하는지를 볼 때까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내주 금융권 주총시즌 돌입…정부·행동주의 압박 대응 관심

다음 주부터 금융권 주주총회 시즌이 열린다.금융지주 회장을 견제해야 하는 사외이사도 대거 물갈이가 예고돼 있다.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총 41명 가운데 31명의 임기가 이달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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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 Now]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2억명 돌파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가 지난해 2억 명을 넘어서 1년 전보다 8.5% 늘었다.이용 건수 기준으로 모바일뱅킹이 전체 인터넷뱅킹의 85.4%를 차지한다.대출 신청도 은행 지점을 가지 않고 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하는 경우도 늘었다.

잘나가는 K조선…주문 밀려들고, 두 자릿수 가격상승률

지난해 4분기까지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대우조선해양 역시 자신만만하다.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을 중심으로 3년 6개월 치 일감을 확보해 둔 상태여서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로 갈수록 고수익 선박이 건조돼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 개선세는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스터고 간 이재용 “현장 혁신 책임질 기술인재 응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해 실기 수업을 참관하고, 기술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이후 이 회장은 삼성의 기술 관련 책임자에게 “한국과 삼성은 제조업을 통해 성장했는데 기술 인력의 양성과 사회적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장 인재 육성을 독려했다고 한다.삼성전자 연봉킹 81억 받아=삼성전자는 이날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임원 보수를 공개했다.

E4면

편의점 운영, 야쿠르트 배달…MZ세대가 하면 안 되나요

이처럼 과거 중장년층이 주로 종사하던 업종에 MZ세대들이 급증한 이유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취업 문이 더 좁아진 데다, 청년들의 직업관이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무조건 회사에 취업해 고정된 월급을 받기보다 자신이 투자하고 노력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얘기다.송씨는 “직장을 6개월 다니다 그만뒀다. 회사가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사실 회사 미래도 불투명하지 않나. 나이 먹어도 할 수 있는 길을 찾다가 편의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로 뻗는 K푸드…농수산 1000억 달러 수출, 10년 내 달성 가능

올해 정부가 설정한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는 총 135억 달러.김 사장은 수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목적으로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의 필요성도 강조했다.콤비나트란 항만에 물류·저장 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을 집적하는 전략비축기지로, 이를 통해 효율적인 식량 조달 및 수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Biz & Now] 우리금융 계열사 인사…카드 박완식, 캐피탈 조병규 대표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차기 회장의 경영 전략을 반영해 계열사 인사를 개편했다.우리카드 대표에는 박완식 우리은행 개인·기관그룹장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조병규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우리종합금융 대표는 김응철 우리은행 외환그룹장,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종근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 전무,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는 전상욱 우리금융 미래성장총괄 사장, 우리펀드서비스 대표는 김정록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을 내정했다.우리자산운용 대표는 남기천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영입했다.

[Biz & Now] 수출입은행, 아람코와 60억 달러 기본여신약정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와 3년간 60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기본여신약정은 해외 우량 발주처에 대한 금융 지원 조건을 사전에 확정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사업 수주·합작 투자 시 빠르게 지원을 제공하는 거래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수소·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해 10억 달러의 한도를 별도로 설정한 만큼, 한국 기업의 신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iz & Now] 한번 충전에 410㎞…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

현대차가 동급 대비 최장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전기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7일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코나 일렉트릭의 주요 사양을 소개했다.이달 말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선을 보인 후 다음 달 국내에 출시된다.

[Biz & Now] 신라면세점, 멤버십 제도 전면 개편…온·오프라인 통합

신라면세점은 멤버십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온·오프라인 멤버십을 통합해 구매 금액별로 멤버십 등급이 다음날 자동 설정되고,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최상위 등급인 블랙·블랙 프레스티지를 제외한 나머지 등급의 산정 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바꾸고 다이아몬드 등급 등을 신설해 혜택을 강화했다.

E5면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ISA 계좌 만들어 절세 효과 누리고 태아·정기보험 고려

ISA를 만들어 필요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절세 효과를 누리는 게 효과적이다.올해 2세 계획이 있으니 태아·정기보험 가입도 고려해 봐야 한다.부부 각각 연 2000만원 ISA 가입=부부 월 합산 소득에서 생활비와 보험료를 빼고 나면 약 540만원의 여유 자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알면 쏠쏠한 경제 비크닉] 여기저기 흩어진 카드 포인트, 계좌 잔돈 모아보자

잠자고 있는 카드 포인트를 깨우는 것부터가 시작이다.여신금융협회에서는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계좌입금 서비스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개인이 지금까지 신용카드를 쓰면서 적립한 카드 포인트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E6면

트라우트·오타니·김하성…진짜 별들의 전쟁

공격 선봉 이정후 “WBC가 우선"=한국은 이정후가 공격을 이끈다.올 시즌을 마친 뒤 MLB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에게 이번 대회는 쇼케이스 무대나 다름없다.지난해 타율 0.349 23홈런 등으로 타격 5관왕에 올랐던 그는 WBC 무대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E7면

적이 된 동갑내기…박지원·린샤오쥔 ‘목동 결투’

경기 막판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였던 양국의 마지막 주자는 한국의 박지원과 중국의 린샤오쥔이었다.올 시즌 빙판에서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 두 선수가 국내 무대에서 다시 맞닥뜨린다.1996년생 동갑내기로 양국을 대표하는 둘은 1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막하는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다툰다.

이러다가 마흔까지? 38세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재승선

이러다가 마흔 살까지 뛸 기세다.2006년부터 A매치 162경기를 소화한 모드리치는 월드컵 후 “최소한 네이션스리그까지는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6월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파이널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우승을 다투고, 그에 앞서 이달 26일 웨일스, 29일 튀르키예와 유로2024 예선 D조 경기를 치른다.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16강전의 이색 손님

장면①=최고의 강자들이 득실거리는 본선 16강전에 깜짝 놀랄 손님이 등장했다.10으로 양걸침했을 때 백의 대응이 어렵다.참고도=백1로 붙이는 정석은 한 시대를 풍미했건만 AI 이후 거의 사라졌다.

[오늘의 운세] 3월 8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 36년생 산다는 것 자체가 행복.78년생 유익한 일이나 돈 되는 일이 생길 수 있다.양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3년생 나이가 들어도 배울 것이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