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나 자신은 혹독한 환경 속에서 일하게 된 수많은 분이 매우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미 NCG의 한·미·일 NCG로의 확대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 “한·미 워싱턴 선언은 완결이 아니고 계속 문의하고 공동 기획, 공동 실행하는 과정에서 내용을 채워나가야 하는 입장"이라며 “이것이 궤도에 오르면 일본도 미국과의 관계에서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문제"라고 답했다.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본도 미국과 필요하다면 미·일 간 양자 차원의 확장억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 간 NCG가 정착 및 활성화된 이후 한·미·일 간 확장억제에 대한 논의를 추가할 수 있다는 얘기지, 지금 막 만든 한·미 간 NCG를 3자나 4자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외국인도 인서울…유학생 16.7만명 '사상최대', 몰려간 대학은
경남 김해의 인제대는 지난달 24일 총장이 직접 베트남으로 떠나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베트남 유학생은 비학위과정 등 단기 과정 학생이 많은 게 특징이다.전체 대학의 비학위과정 유학생이 4만2089명인데, 베트남 학생이 1만1025명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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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호갱님은 모른다…'보딩 패스'의 수상한 알파벳
밑줄 치며 읽는 여행 콘텐트 ‘해외여행 일타강사’ 첫 강좌는 ‘알면 고수, 모르면 호구’ 항공 마일리지의 세계다.여행사 단체항공권인 G등급은 마일리지를 80%만 주고 다른 혜택이 거의 없다.할인 항공권인 Q와 T등급은 마일리지를 70%만 준다.
[알림] 내 삶의 문제를 묻는다…법륜 스님에게 듣는 인생의 해법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The JoongAng Plus가 다섯 번째 인사이트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법륜 스님과 백성호 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가 이번 달 25일 여러분을 찾아옵니다.유튜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구독자 수는 무려 125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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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많은 분들 슬픈 경험 가슴 아파" 尹 "진정성 감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한·일 정상회담을 연 뒤 과거사 피해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기시다 총리는 이날 “당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게 된 많은 분"으로 우회적으로 피해자를 지칭하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해 지난 3월보다 진전된 발언을 내놨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회담 전에 한·일 양국의 참모진들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협의하거나 사전에 조율한 적은 없다"며 “기시다 총리가 한국에 올 때 나름대로 생각한 본인의 인식에 대한 발언을 직전에 준비했다가 자발적으로 말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기시다 방한 속보로 전한 일 언론 “한국에 다가서는 모습 보여줘”
일본 언론들은 7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방한 소식을 온종일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한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달 26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 직후 일본 측이 먼저 한국에 타진해 이뤄졌다.아사히는 또 오는 19일부터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라며 “일본으로서는 안보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 정상이 어떤 협의를 했는지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인수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바이든 대통령에게 받은 야구 물품 액자 선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액자에는 박찬호 선수의 투구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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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실서 한·일 정상 부부 145분 만찬…메뉴는 화합의 구절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윤 대통령 부부가 관저 입구로 나와 기시다 총리 부부를 맞이했고, 네 사람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이어 윤 대통령의 사적 공간인 관저 내실로 이동해 만찬을 했다.
한·일 경제협력 구체화…견고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 공조
한·일 정상이 7일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산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한국의 반도체 제조업체와 일본의 소부장 기업이 함께 견고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일본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큰 역할을 하는 만큼 공급망 안정 차원에서 국내 산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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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한국 오자마자 현충원 참배…일본 총리론 12년 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일본 총리 자격으로 처음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인물은 1983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다.이후 2006년 아베 신조, 2009년 아소 다로 총리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고, 2010년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미국이 비상시 의회의 승인 없이 발동할 수 있는 ‘대통령 사용 권한'을 활용해 대만에 5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보낼 계획이라고 7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PDA를 활용한 미국의 무기 지원 계획이 대만을 한층 더 ‘화약통'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이런 도발적인 움직임은 중국을 봉쇄하기 위해 대만을 볼모로 사용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입증한다"고 비난했다.또 지난 5일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 25개 방산업체 대표들이 최근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해 “미 측은 대만을 ‘화약통'으로 만들고 있다"며 “중국 측은 결연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주권과 안보 이익을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8면
간호법, 거부권 하든 안하든 파국…"환자만 황당, 타협안 찾자" [view]
간호법을 둘러싼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이필수 의사협회장의 간호법·의료법 반대 단식에 치과의사협회장이 합류했고, 간호조무사·응급구조사·임상병리사·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의 보건의료연대 소속 13개 단체장과 간부들이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반대 측에선 한의사협회가 간호법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10명 중 6명꼴 ‘A학점’, 이대·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순 후했다
대학가에서 학점을 둘러싸고 나오는 다양한 해석 중 일부다.정말로 상위권 대학이나 여대가 A학점 받기가 더 어려울까.분석 결과 A학점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과 낮은 대학 간 차이는 3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A10면
김남국 60억 코인 논란 확산…여당 “윤리특위 제소 검토”
김남국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60억원의 가상화폐를 보유했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김 의원은 2021년 가상 자산 소득 과세를 1년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공동발의해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다.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는 “법안 발의와 관련된 이해충돌 문제뿐만 아니라 공직자 재산신고를 성실하게 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면밀한 조사를 위해서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화폐 이상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서울남부지검은 김 의원이 지난해 2월 말에서 3월 초 게임 기반 암호화폐인 위믹스 코인 80만개를 전량 인출한 것과 관련해 금융정보분석원로부터 거래내역을 통보받은 뒤 수사에 착수했다.지난 6일 김 의원 암호화폐 계좌 등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 기각됐다고 한다.
A12면
미국·일본, 코로나 치료 유료 전환…한국, 이르면 7월부터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7일 “민간 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를 연 뒤 이르면 주내에 질병청장이 주최하는 위기평가회의에서 1단계 전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입국자 대상 백신 접종 의무가 종료되고 코로나19 주요 데이터 집계 방식이 확진자 중심에서 위중증 환자 중심으로 바뀐다.코로나19 검사와 치료제·백신 유료화 전환도 시작된다.
문 전 대통령 평산책방, 열정페이 논란…“4시간 자원봉사자엔 식사 제공도 안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만든 ‘평산책방'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말만 자원봉사자 모집일 뿐 실제로는 사라져야 할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것"이라며 “무리하게 최저임금을 인상한 문 전 대통령이 무임금을 버젓이 꺼낸 것은 내로남불 DNA가 발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평산마을 측은 통화에서 “자원봉사를 하시겠다는 분이 워낙 많아서 따로 공고를 낸 것"이라며 “법인 형태인 평산책방에는 정직원이 있고 그분들께는 높은 수준의 처우를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경북 경산의 한 요양원에서 면회를 온 가족이 어머니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요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회객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자가 키트 검사 후 마스크 착용 규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A14면
2.23㎏ 왕관의 무게…찰스 3세 “섬김받지 않고 섬기러 왔다”
영국 찰스 3세가 지난 6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 대관식을 통해 공식 즉위했다.이날 대관식은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가 버킹엄 궁전을 출발하는 ‘왕의 행렬'로 시작했다.찰스 3세 부부는 백마 6필이 이끄는 황금색 ‘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에 올랐고, 육군 기마병들의 철통 경호 속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이동했다.
A16면
새카맣게 탄 딸…"이 밥이 피가, 살이, 가죽이 되길 기도했다"
2000년 7월 30일, 스물셋 딸은 음주 운전자가 낸 7중 추돌사고로 몸 절반 이상에 중화상을 입었다.심씨는 사고 전에도 제대로 연애를 해본 적 없는 딸에게 “사고 안 났어도 시집 못 갔을 거"라고 농담을 하고, 이 교수는 “고마워 엄마"라고 받아치기도 한다고 한다.말수가 적고 감정 표현도 거의 없는 아버지였던 이씨는 병원 생활을 하며 딸과 친해졌다.
오마하의 현인이자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버핏은 실리콘밸리은행과 퍼스트리퍼블릭은행 등 미국은행이 잇따라 파산한 것에 대해 “앞으로 혼란이 더 일어날 수 있다"며 “은행업에 대한 투자에 훨씬 신중해졌다"고 말했다.버핏은 애플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지난 4일 미국 위싱턴DC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체결 70주년을 기념해 미한기업인 친선포럼이 출범했다.한국과 경제관계가 긴밀한 6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앞줄 왼쪽 두 번째는 민선식 한미기업인친선포럼 회장, 세 번째는 실비아 패튼 AKBFF 이사장, 다섯 번째는 박상근 AKBFF 회장.
고려대와 고려대 교우회는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안암캠퍼스에서 ‘개교 118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려대는 이날 캠퍼스를 개방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연, 특강, 입학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을지재단은 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을지재단 설립자인 범석 박영하 박사의 10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A18면
베토벤 ‘영웅’ 교향곡, 그 시절 악기 소리로 들려준다
1991년 고악기로 연주하는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를 창단했고, 98년부터 현대 악기로 구성된 로열 플랑드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레퍼토리를 넓혔다.이번 내한에서 헤레베허와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와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한다.“한국에 자주 올 수 없으니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대표하는 최고 작품을 준비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우리 수연씨, 어디서든 보고 있겠죠?” 1주기 추모전 개막
배우 안성기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강수연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추모전 개막식에는 강수연과 작품을 함께한 배우 안성기·박중훈을 비롯해,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 임순례·배창호·윤제균·이장호 감독, 홍정인 메가박스중앙 대표 등 문화·영화계 인사가 참석했다.배우 유지태가 사회를 맡은 개막식은 강수연·안성기 주연 로맨스 영화 ‘그대 안의 블루'의 동명 주제곡을 가수 김현철·배우 공성하가 함께 부르며 시작했다.
A20면
당시 78세의 이옹은 입사를 배우러 제 발로 찾아온 30대 초반의 홍 입사장을 손녀처럼 아꼈고, 별세 직전까지 10년간 전통 입사기법을 전수했다.홍 입사장은 “유물이나 서적으로만 배웠던 입사를 손으로 만져가며 배우기 시작했을 때의 희열을 잊을 수 없다"고 돌이켰다.홍 입사장은 연구를 위해 고미술품점에 갈 때마다 대학생이던 딸을 데리고 갔다.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영국싱글 9위, 블랙핑크도 못 세운 기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6주 연속 순위가 상승하면서, K팝 걸그룹 최초로 이 차트에서 톱 10에 진입했다.‘큐피드'는 96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한 뒤 61위→34위→26위→18위→9위로 상승했다.K팝 걸그룹이 영국 싱글차트에서 톱10에 든 건 피프티 피프티가 처음이다.
A23면
어머니는 미·영 위기 때 나섰다…"찰스3세에겐 너무 큰 신발" [김필규의 아하, 아메리카]
6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열린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는 203개 국가와 단체를 대표하는 2300여 명의 인사가 자리했다.백악관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장 피에르 대변인에게 “미국 대통령이 영국 대관식에 못 간다는 것은 비행기가 없던 한참 옛날의 일"이라며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불참을 영국 국민은 ‘거절'로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대통령의 대응과 달리, 이번 왕실 행사에 대한 미국 국민의 관심은 상당하다.
1998년 여름 중국에 100년 만의 대홍수가 닥쳤다.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중국의 농지는 1억1300만무가 사라져 현재 19억1800만무 정도다.중국의 목표는 농지 18억무 사수로 한해 6억 5000만톤 이상의 식량을 생산한다는 것인데 이대로는 위험하다고 본 것이다.
A24면
[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 인원 제한 없는 7찬 학식 vs 하루 70명 편의점 컵밥
여야 정치권 모두 치적으로 내세우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최근 김기현·이재명 등 여야 대표가 경쟁적으로 대학식당을 찾아가며 원조 경쟁을 벌였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인기를 끌자 정부는 참여 대학을 대폭 늘렸다.
[시선2035] “방콕에 이런 곳 없어요” 생성AI시대의 여행
“브루노 마스가 언제 ‘하입보이'를 불렀어?” 며칠 전 아내가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AI가 브루노 마스의 어설픈 한국어 발음까지 그럴듯하게 포착했다는 얘기를 하다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보낸 휴가가 떠올랐다.“방콕에 사는데 이런 곳은 본 적 없다. 이 사진은 사기다. 생성AI 달리가 만든 이미지"라는 주장과 “진짜 있는 곳이다. 며칠 전에도 가봤다"는 쪽으로 나뉘어 방콕 체류자, 방콕 좀 안다는 세계인이 댓글로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A25면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폭스가 ‘가짜뉴스’ 때문에 투·개표기 제조업체 도미니언에 7억8750만 달러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다.언론자유에 대한 강력한 법적 보호와 가치의 공유에도 폭스가 가짜뉴스를 인정하고 배상에 동의한 것은 가짜뉴스의 폐해가 심대함을 반영한다.가짜뉴스는 본래 ‘뉴스의 형태를 띤 거짓 정보'라는 의미로 출발했는데, 이제는 ‘보도의 형식과 관계없이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가 희박한 내용으로 사람들이 사실로 믿을 만한 거짓 정보 전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공자의 제자 자공이 “가난하지만 아첨하지 않고 부자이지만 교만하지 않다면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그래, 그것도 좋지만"이라고 입을 열었다.장인들이 더 좋은 물건을 만들기 위해 가죽을 잘라 다듬고 옥을 쪼아 갈기를 계속하듯이, 우리도 ‘가난하지만 아첨하지 않고 부자여도 교만하지 않은 단계'에서 멈출 게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가난해도 즐겁고 부자여도 예를 좋아하는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는 게 공자의 속뜻이었다.공자는 자신의 속뜻을 곧바로 알아채는 제자 자공이 대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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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김종인도 나선 제3지대…'민주당 대체'가 목표여야 한다 [한지원이 소리내다]
4월 중순 ‘성찰과 모색'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금태섭 전 의원이 신당 창당 의지를 밝혔다.한국의 양당 체제가 더는 유지될 수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양당 체제의 토대는 자유주의·보수주의, 진보·보수, 좌파·우파 같은 역사적 이념 대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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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 2일 갈 곳은 서울중앙지검이 아니었다.이 전 총재는 2003년 야당 총재로서 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되자 “불법 대선자금 모금은 전적으로 내 책임으로, 내가 처벌받는 것이 마땅하다. 내가 이 모든 짐을 짊어지고 감옥에 가겠다"고 말하며 소환통보도 없었는데 자진 출석했다.결론적으로 검찰은 이 전 총재를 참고인으로 조사했을 뿐 피의자 입건 조치도 하지 않고 수사를 끝냈다.
[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베네치아의 영광과 기억, 산 마르코 광장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동북부 베네토 지방 사람들이 5세기경 서로마를 멸망시킨 훈족을 피해 건설한 해상도시다.베네치아를 관통하는 대운하와 바다가 만나는 곳에 도시의 중심인 산 마르코 대성당과 광장이 있다.9세기 베네치아 무역상들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사도 마가의 시신을 훔쳐와 봉안소인 산 마르코 성당을 축조했다.
엄마가 좋아하는 알밤, 그걸 떠올려봐.벌레 먹은 밤을 집어 들면 에잇 속았다, 그런 표정으로 웃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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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나행복씨 가족은 정부로부터 맞춤형 서비스를 휴대전화 문자로 받았다.한층 다양해진 정책 대상과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정보가 의미 있는 데이터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정보 축적·활용이 선순환을 이루는 빅데이터로 구축되어야 한다.이를 위해선 분절적으로 생산된 정보들이 통합 관리되고, 나아가 맞춤형 정보를 촘촘하게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전세가 제도로 자리 잡은 건 1970년대다.문재인 정부도 세입자 보호를 앞세워 전세거주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전세대출 한도를 집값의 100%로 확대했다.집주인은 전셋값을 올렸고 세입자는 오른 전셋값을 대출로 충당했다.
[오늘의 톡픽(TalkPick)] “미·중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건 매우 멍청한 짓”
워런 버핏의 평생 파트너인 멍거는 “미국이 중국과 잘 지내고, 개발도상국과도 많은 자유무역을 해야 한다"며 “미·중 경제는 상보적 관계"라고 강조.버크셔는 지난해 말 ‘지정학적 이유'로 40억 달러 이상의 대만 TSMC 주식을 매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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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즘 연일 이름이 오르내리는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얘기다.우울갤 주 이용자가 1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며, 정신적으로 취약한 10대 여성을 노리는 ‘패션 우울증’ 이용자가 상당수라는 내부 증언도 나왔다.
[사설] 한·일 셔틀외교 복원, 진정한 미래협력 발걸음 되길
기시다 총리는 당초 6~7월께 방한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직후 일본 측이 기시다 총리의 조기 방한을 제안했다고 한다.한·미의 대북 억제력 강화에 이어 북한 위협의 실질적 당사자인 한·일 양국의 안보 연대와 협력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양 정상이 어제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100분 넘게 외교안보 분야 소인수 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합의한 것이 이를 보여준다.
[사설] 김남국의 60억원 코인…공직자 재산 더욱 엄격, 투명하게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이 정치권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가장 큰 문제는 가상화폐 관련 내용이 김 의원의 국회의원 재산신고에 누락된 점이다.김 의원은 2022년 12억여원을, 2023년엔 15억여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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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성공했지만 정작 국민은 삶의 위기 앞에 놓여 있는 아이러니가 바로 그것이다.‘성공한 국가, 위기의 국민'은 최근 우리 사회가 서 있는 자리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언명이라고 나는 보고 싶다.성공한 국가는 행복한 나라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날은 1923년 색동회와 천도교소년회 주관으로 제정되었다.아이들의 미래 건강을 빌며 그동안 생존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바쳐진 브라우론 성역의 석상들을 보고 있으면 아이를 사랑하는 고대 그리스 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진다.우리나라 어린이날의 의의는 서구 전통의 어떠한 어린이 관념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근원적인 사상의 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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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기기 생산 업체인 A사는 요즘 매주 열리는 경영전략회의 때 ‘1호 안건'으로 환율 이슈를 올린다.이 회사는 달러당 원화값 5% 내리면 순이익이 1115억원 늘어난다.연말까지 1350원대 달러 환율이 이어질 경우 순이익은 200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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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금리에 가계는 서둘러 빚을 갚아나가고 있지만, 기업은 오히려 대출을 늘리고 있다.가계대출은 지난해 1월 이후 16개월 내리 감소하고 있지만, 기업대출이 늘면서 전체 대출 증가를 이끌었다.지난달 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720조778억원이었다.
주요 은행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상환을 미뤄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이 37조원 가까이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달 4일까지 원금이나 이자 납기가 연장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잔액은 36조6206억원에 이른다.은행권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 발생한 이후 정부 방침에 따라 각종 대출의 원금 상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납부를 유예하는 금융 지원 조치를 시행했다.
유튜버 연평균 수입 2500만원…상위 1%는 7억 번다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가 2년 새 1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9년 상위 1%의 연평균 수입보다 6.3% 늘어난 액수다.상위 1%의 총수입은 2439억원으로 1인 미디어 창작자 전체 수입의 28%를 차지했다.
외식 물가가 29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통계청 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지수는 117.15로 3월 대비 0.7% 올랐다.29개월간 누적된 외식 물가의 상승률은 16.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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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볼빈 웰스 매니지먼트의 지나 볼빈 대표는 “고용 보고서는 6월이나 7월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이제 인하 기대는 9월로 미뤄졌다"고 평가했다.10일 발표되는 미 소비자물가지수와 다음 달 나오는 5월 고용 지표를 봐야 Fed의 금리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제약사 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삼성 측은 “바이오 업계 리더들과 연쇄 회동을 한 것은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협업을 한층 강화해 바이오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회장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는 삼성이 글로벌 빅파마들과 협업을 확대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글로벌 제약사 CEO들과 미팅 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북미 판매법인 직원들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배달 음식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배달 앱 업계가 일제히 할인에 나섰다.배달의민족 역시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관악구를 시작으로 주문을 2~3개씩 묶어서 배달하는 ‘알뜰배달'을 시작했다.동선에 따라 주문을 묶어 배달하는 대신 고객의 배달료 부담을 낮추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열린 함부르크 개항 축제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했다.사진은 엑스포를 소개하는 대형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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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활용” 기업용 GPT 시장 쑥쑥…카카오도 도전장
카카오가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7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IT서비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일부 기업·기관 대상으로 기업용 생성 AI ‘카카오 i GPT'를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중이다.‘카카오 i GPT'는 기업의 보안과 도메인에 특화된 기업 전용 서비스로,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내부 문서 중 원하는 정보만 챗GPT처럼 대화를 통해 얻을 수 있게 개발됐다.
[비즈 칼럼] ‘어린이 재활난민 구하기’ 기업과 사회가 나서야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78명으로 0.8명대가 무너졌다.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의사들의 소아청소년과 지원 기피, 폐원 등으로 어린이에 대한 진료 환경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재활이 필요한 어린이가 ‘난민'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이 보다 늘어나야 한다.
화이트리스트는 자국의 안전보장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첨단 기술과 전자 부품 등을 타 국가에 수출할 때 허가 신청이나 절차 등에서 우대해 주는 국가를 가리킨다.국립국어원은 화이트리스트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수출 심사 우대국'을 선정한 바 있다.화이트리스트는 수출에서뿐 아니라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도 쓰이는 용어다.
[Biz & Now] 우리은행, 어버이날부터 60세 이상 이체수수료 면제
우리은행은 어버이날인 8일부터 만 60세 이상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창구·현금자동입출금기, 텔레뱅킹 타행환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말 발표한 금융지원 방안인 ‘우리 상생 금융 3·3 패키지'의 일환이다.우리은행 측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에 대한 이용 편의 향상 및 상생 금융 실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Biz & Now] 신협, 25년간 취약계층 688가구 생계자금 22억 지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사업인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1998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688가구에 22억원의 생계자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한 양육시설 아동,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 등 역대 최다 101가구에 2억9000만원을 전달했다.이는 신협 임직원이 직접 위기가정을 발굴하는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Biz & Now] “아리아, 살려줘”…SKT, AI 긴급구조 사례 500건 돌파
SK텔레콤은 AI 스피커 누구 기반으로 제공하는 SOS 서비스와 연계된 긴급 구조 사례가 누적 500건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뇌출혈·저혈압·급성 복통 등 응급증상 관련 구조 사례가 52%였고 천식·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악화한 경우가 25%, 낙상·미끄러짐 등 안전사고로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20%였다.SK텔레콤은 93개 지방자치단체·기관의 돌봄 대상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iz & Now] ‘화재 위험’ 리콜 김치냉장고 확인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댁에 화재 위험으로 리콜 대상이 된 노후 김치냉장고가 있는지 확인하자는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대상 제품은 위니아가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 412개 모델이다.국표원이 분석한 결과, 화재가 난 김치냉장고 소유자의 94.2%가 50대 이상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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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만난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이같이 말하며 “다만 실제로 손님들의 탑승료를 받는 건 아니다"라고 웃어 보였다.이번 발사는 시험비행 성격이던 1~2차와 달리, 실용급 위성 8기를 우주 궤도에 투입하는 ‘특급 미션'을 갖고있다.누리호에겐 ‘실용급 위성 발사체'로의 첫 데뷔 무대인 셈이다.
K공군 ‘하늘의 지휘소’ 따내라…글로벌 방산업체 뜨거운 3파전
공군의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을 둘러싼 글로벌 방산 기업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이런 분위기 속 ‘글로벌아이'로 도전장을 내민 사브가 ‘K-군 맞춤형 솔루션'이란 카드를 꺼내 들었다.카짐 레드조빅 사브 감시정찰사업본부 이사는 지난 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브는 성능이나 가격뿐만 아니라 산업 협력이라는 장기적인 가치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현재의 시스템 중에서 최첨단 시스템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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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전 연장 혈투, KGC 간절함 통했다...MVP는 오세근
손에 땀을 쥐게 만든 프로농구 ‘마지막 승부’.연장 혈투 끝에 웃은 팀은 안양 KGC인삼공사였다.3번째 MVP이자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오세근은 “마지막 리바운드를 잡는 순간 뺏기지만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GC를 우승후보라고 뽑아준 분이 한 분도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기회가 되면 5번째 우승반지를 끼고 싶다"고 말했다.
축구 스타 김민재와 판박이 외모로 유명한 정동식 프로축구 K리그 심판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렇게 말했다.5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에서 만난 정 심판은 “김민재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경기를 직관하며 김민재 선수를 응원하고 싶었다"면서 “올 시즌 나폴리 경기는 새벽에 일어나 모두 봤다. 세리에A 심판들의 판정을 직접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아 이탈리아에 다녀왔다"고 말했다.2022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심판상'을 수상한 정 심판은 김민재가 나폴리에 입단한 지난해부터 ‘김민재 닮은꼴'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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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은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며 “그동안 퍼트 고민이 많았다. 데이터를 분석해 스트로크와 스피드, 터치감을 바로 잡았다. 퍼트가 좋아지니까 샷에도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지난해부터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는 정찬민은 “주위에서 ‘존 람 아니냐?‘고 하더라. 지난해 존 람하고 우연히 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봐도 정말 비슷했다. 앞으로도 수염을 기르겠다"고 말했다.이날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은 “정찬민은 우리나라 최고의 장타자라고 보면 된다. 이런 선수가 빛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정확성만 보완한다면 더 큰 무대에서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찬민은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에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더비'는 KBO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다.시즌 6, 7호 홈런을 잇달아 때려낸 박동원은 두산 양석환을 제치고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LG 선발 켈리는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7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세계바둑 최강의 전사
장면⑪=벼랑 끝 승부에서 결국 백을 쥔 구쯔하오가 한칼을 맞고 비틀거리고 있다.상상을 절하는 변상일의 강수가 구쯔하오의 심금을 흔들었던 것일까.말이 없고 수줍어하는 변상일, 그는 전투 의지만 따진다면 아마도 세계바둑 최강의 전사일 것이다.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36년생 손에 익숙한 것이 편안함.90년생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할 수도.양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이해심 길방 : 西 43년생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것은 비슷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