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정부와 여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이라 불리는 초고난도 문제를 출제하지 않기로 했다.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해 수능 수학 46개 문항 가운데 8개가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벗어났다고 지적했다.최수일 사교육걱정 수학교육혁신센터장은 “단순히 어렵다고 해서 킬러인 것은 아니다"며 “수능의 킬러 문항은 미적분, 통계 등 너무 많은 개념을 혼합해 출제하곤 하는데, 이런 경우는 교육과정을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블링컨 장관 일행과 만난 자리에서 “중·미 양국이 올바르게 공존할 수 있느냐에 인류의 미래와 운명이 걸려 있다. 넓은 지구는 중국과 미국이 각자 발전하고 함께 번영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이어 “중국은 항상 중·미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되기를 바라며 두 강대국이 서로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고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 미국이 바이든 대통령과 발리에서 했던 합의를 견지해 중·미 관계가 안정되고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현재 국제사회는 중·미 관계의 현주소를 우려하고 있으며 양국의 충돌과 대립을 원치 않는다"며 “중·미 간에 편들려 하지 않기보다 양국 간 평화공존과 우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남매 월 280만원"…尹 질타한 사교육비 10년새 최대 폭등
초등학교 6학년 외동딸을 둔 워킹맘 박모씨는 지난해 건강 문제로 회사를 그만두려다 말았다.블룸버그는 지난해 9월 “2021년 기준 한국 중·고교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6000달러이다. 대부분 입시 준비기관인 ‘학원'에 들어간다"며 “자녀 1명을 대학까지 보내려면 평균 연 소득의 6년 치를 사교육에 쏟아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실제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세대별 교육 인식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 사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학부모 비율이 2001년 81.5%에서 2020년 94.3%로 12.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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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5도" 습한 폭염 자주 온다…올여름 더 위험한 이유
19일 서울의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의 기세가 절정에 달했다.울산과학기술원 폭염연구센터는 올여름 한반도 폭염일수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수준인 10일~14일이 되겠고, 7월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수증기가 증가해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비가 자주 내리면서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높은 습도 속에 찌는 듯한 한증막 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The JoongAng Plus 구독자라면,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인간보다 지능이 뛰어난 로봇이 등장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인간은 과연 어떻게 적응하고, 진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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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석은 상석에 앉아 미·중 만남을 주재하는 듯 했다.아래 사진은 2018년 6월 마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나란히 앉아 회담하는 시진핑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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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실무진 굼떠서 국장 경질”…총리실, 교육부 복무감찰 검토
국무조정실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 수능 지시 불이행'과 관련해 교육부 복무감찰을 검토하고 있다.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강조해 온 공정 수능 지시를 교육부가 이행하지 않은 의혹을 신속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복무감찰을 비롯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감찰 대상으론 지난 16일 대기발령된 교육부 전 대입 담당 국장 A씨를 비롯해 대입 및 수능 출제 관련 라인 인사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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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설계 능력만 보면, 엔비디아 제쳤다…AI 반도체 다음 스타는
인공지능 열풍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AMD,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몸값이 함께 뛰고 있다.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는 “시장이 성숙하면 학습용 AI 반도체 대신 추론용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독점 체계가 무너지고 다수의 사용자에게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GPU가 1세대라면, NPU는 2세대 AI 반도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서울공항에서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 출국인사를 하고 있다.아래 사진은 김 여사 가방에 달린 ‘BUSAN IS READY'가 적힌 열쇠고리.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키링 제작 및 홍보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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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 S자 몰기'로 평가…"순발력 시험" 조롱받는 고용허가제 [이제는 이민시대]
베트남에서 한때 ‘코리아 드림'을 꿈꾸던 응우옌 판 지는 지난해 마음이 꺾였다.한국의 고용허가제 프로그램을 8개월간 준비한 지인의 탈락 소식을 접하고 나서다.한·베 수교 첫해인 1992년부터 한국으로 베트남 노동자를 송출하는 업무를 맡아온 응우옌 짜 리엠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해외노동국 부국장은 “고용허가제에서 16개 송출국에 정원을 제한하는 건 시장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수요만큼 인력을 도입하지 않으니 불법 체류자라도 쓰게 되는 부작용도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쓰레기는 이렇게 분리”…일본 취업자, 기술뿐 아니라 생활방법도 교육받는다
베트남 하노이의 인력 송출업체 비나 JSC에서 베트남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일본 생활 안내’ 교재 내용 중 일부다.최근에는 일본 민간 인력송출업체도 교육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베트남 등 동남아 7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오노데라 유저 런'은 2019년부터 일본어·기술 교육 및 기숙사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 조건으로 외국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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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체포 권리 포기” 여당 “말로만 말고 실천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검찰은 앞서 위례·대장동 개발비리 관련 혐의의 이 대표와 돈봉투 의혹의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민주당의 반대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이들은 영장실질심사를 피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말로만이 아니라 실천하면 좋겠다"며 “지나간 버스를 다시 세우겠다는 건데, 불체포 특권을 남용했던 민주당 사람들의 체포동의안을 지금 다 다시 처리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단독]'외교 정보단' 꾸린 외교부…167개국 '고급정보' 용산 올린다
외교부가 최근 본부와 공관에서 수집된 정보를 별도의 보고서로 작성해 대통령실에 공유하는 역할을 하는 ‘외교 정보단'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등 굵직한 외교 일정을 앞두고 관련 정보를 보고하는 태스크포스 형태지만, 향후 정식 조직으로 발전해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과 유사한 역할을 하게 될 거란 관측도 나온다.19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외교부는 올해 상반기 들어 각 지역국을 중심으로 외교 정보에 특화한 보고서를 작성해 대통령실과 공유하는 ‘외교 정보단'을 꾸렸다.
수도권 총선 승부처인데, 여당 당협위원장 26곳 공석…강남 등 텃밭만 경쟁 치열
국민의힘 수도권 당협위원장이 구인난을 겪고 있다.전체 국회의원 지역구 253개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비중이 40%에 달하는 걸 고려하면 핵심 승부처에서 전력난이 심각한 상황인 셈이다.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는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각 지역에서 이미 총선 준비 작업에 들어갔는데, 우리는 당협위원장도 없으니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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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발사 실패 비판한 김정은, 강경파 김영철 불러들였다
북한이 지난달 31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이라고 밝혔다.19일 북한 노동당 정치국은 지난 16~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으며, “위성 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한 일꾼들의 무책임성이 신랄하게 비판됐다"고 관영 매체들은 보도했다.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인민군대의 정찰정보 능력을 제고하고 우주개발 분야에서 더 큰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을 마련할 데 대한 전투적 과업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IRA 핵심광물 조달 금지 외국기업 명확히 해달라” 정부, 미국에 요청
정부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세부 규정에서 ‘외국 우려기업'의 정의를 명확히 해 줄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이에 따르면 FEOC에서 조달한 핵심 광물이나 부품을 사용한 전기차는 미 정부가 제공하는 7500달러에 달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배터리 부품은 2024년부터, 핵심 광물은 2025년부터 각각 규정을 시행하도록 돼 있다.
A12면
"이몽룡 반한 춘향 얼굴 맞나요"…한국판 '흑인 인어공주' 논란 [이슈추적]
최근 전북 남원시가 제작한 춘향 영정을 놓고 ‘못생긴 춘향’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영정을 그린 김현철 화백은 “시대가 바뀌면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진다"고 말했다.최초 춘향 영정은 1931년 1회 춘향제 때 강수주 화백이 그렸다는 설이 있지만, 낙관 등이 없어 확실치 않다고 남원문화원은 전했다.30대 어사 부인 모습인 최초 영정은 한국 전쟁 중 일부 훼손됐지만, 현재 남원향토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불법 정치자금’ 의혹 황보승희, 국민의힘 탈당…내년 총선 불출마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황보승희 의원이 19일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하고 2024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그러면서 “국민께 끼친 심려를 생각하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아야 마땅하지만, 지역주민들께 마지막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국민께서 넓은 혜량으로 보듬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황보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과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기초의원들로부터 공천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14면
'러 자산 450조' 묶은 서방 "우크라에 쓸 것"…열받은 러도 맞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과 러시아가 각자 동결했던 자산을 놓고 장외전이 가열되고 있다.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 내에선 대러시아 제재로 동결된 자금으로 얻은 이자 수익 등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사용하기 위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앞서 지난 15일 미국 의회에선 동결된 러시아 자금을 우크라이나에 양도하는 법안이 나왔다.
‘알박기 판결’ 비판 커지자…대법, 판결 나흘 만에 또 해명
대법원이 현대자동차 파업 노조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불법 행위 정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결한 데 따른 논란이 커지고 있다.김명수 대법원장 퇴임 전 ‘알박기 판결’ ‘사실상 입법권 행사’ 등 비난이 이어지자,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이 19일 “판결의 진의와 취지가 오해될 수 있도록 성급하게 주장하거나, 특정 법관에 대해 과도한 인신공격성 비난을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문을 내놨다.판결 나흘 만에 외부의 비판적 반응과 관련해 대법원이 별도의 입장문을 낸 건 매우 이례적이다.
[사진] 우크라 “러 소행” 댐 붕괴시킨 폭발물 차량 공개
지난 6일 발생한 카호우카댐 붕괴 원인을 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대방의 소행이라 주장하는 가운데 우크라 군당국이 5월 28일 댐 상부에 서있는 폭발물 차량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아래는 지난 7일 파괴된 댐의 모습.
A18면
한국 음악가들이 국제 경연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했다.지난 15일 테너 김성호가 영국 카디프 세인트 데이비드 홀에서 열린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가곡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이어 17일 15세 피아니스트 홍석영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마이어 심포니 센터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국제 주니어 피아노 콩쿠르’ 우승 무대에 우뚝섰다.
"AI, 인류 멸망시킬 수도"…35세 챗GPT 창조자 충격 경고
현재 우리에게 인공지능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향상하는 보조 도구일 뿐, 맹목적으로 의존하는 대상은 아니죠.하지만 AI와 관련된 윤리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선 일종의 가드레일이 필요합니다.‘챗GPT'로 세계적 화두가 된 기업, 오픈AI의 최고기술책임자 미라 무라티가 AI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교폭력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피해자 유족의 재판에 상습 불출석해 패소하게 한 권경애 변호사가 정직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이른바 ‘조국흑서'의 저자인 권 변호사는 2016년 고 박주원 양의 어머니 이기철씨가 서울교육청, 학교법인, 가해 학생 부모 등 30여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해 지난해 2월 1심에서 가해 학생 부모 한 명에게 승소했다.어머니 이씨가 항소했지만 권 변호사가 세 번의 변론기일을 모두 불출석해 지난해 11월 패소했다.
1970년대 영화 ‘엄마 없는 하늘 아래'로 유명한 이원세 감독이 노환으로 별세했다.이 작품으로 대종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발표 직전 취소되는 고초를 겪었다.1981년 ‘전우가 남긴 한마디'로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1984년 ‘그 여름의 마지막 날'로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인구정책으로서 비혼출산'을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국제정치학회는 통일부·한국국제교류재단·북한연구학회·한국세계지역학회와 공동으로 ‘정전협정 70년: 한반도 문제와 세계질서의 변화'라는 주제로 2023년 하계학술대회를 21~23일 이화여대 ECC에서 개최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2~2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2023년 전문대학 하계 총장세미나 및 임시총회'를 연다.
A20면
서울 숨쉬기 편해졌다…초미세먼지 75% 감소, 뭘 바꿨길래
지난해엔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008년 관측 이후 가장 좋았다.이에 서울시는 VOCs 함량이 낮은 페인트나 잉크, 친환경 세탁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를 2030년까지 프랑스 파리나 영국 런던 등 해외 주요 도시 수준으로 개선하는 게 목표"라며 “또 올해 역대 최고급 폭염으로 오존 농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오존 저감 관리대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서울 중구 남산에 곤돌라가 생긴다.현재 남산에는 민간이 운영하는 케이블카가 있다.여장권 본부장은 “버스 진입 통제 이후 연간 300만 명에 달하던 남산 관광객이 케이블카·남산순환버스에 몰려 불편을 겪기도 했다"라며 “친환경 이동 수단인 곤돌라를 설치하면 케이블카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21면
“8부작 시리즈물 연출·각본…영화 3편 연달아 찍는 강도”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을 만든 김주환 감독의 말이다.고군분투한 결과 ‘오징어 게임'처럼 작품성과 흥행 모두 달성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최근 들어서는 영화감독들이 내놓은 시리즈가 서사 면에서 혹평을 받는 사례가 누적되는 추세다.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6부작 시리즈 ‘택배기사'는 영화 ‘감시자들’, ‘마스터'의 조의석 감독이 처음 드라마에 도전하며 감독·각본을 겸한 작품으로, 한반도가 사막화돼 산소 배달이 필수가 됐다는 디스토피아적 설정이 눈길을 끌었다.
“백화점서 듣던 고전주의 곡들, 살아있는 음악으로 들려드립니다”
호네크는 “베를린 필의 밝고 강한 소리와 빈 필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소리의 혼합"이라며 “단원들의 기교도 강조되는 멋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이번 한국 투어에서 빈 베를린 체임버는 모차르트 교향곡 1번, 악장 라이너 호네크가 직접 협연하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모차르트 곡 중 가장 잘 알려진 곡 중 하나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하이든 교향곡 49번을 선보인다.이번에 빈 베를린 체임버가 연주하는 하이든·모차르트 등 빈 고전주의시대 음악은 연주자들 사이에서 연주가 어렵기로 소문나 있다.
A22면
DJ 장충단 100만 유세 돌풍…놀란 박정희는 유신으로 질주-김대중 육성 회고록〈6〉
1971년 4월 18일 서울 장충단공원, 김대중은 그날의 감동을 평생 잊을 수 없다.정치적으로는 ‘국민총화’, 경제적으로는 ‘대중경제’, 사회적인 개혁, 민족 중심의 외교, 정예 국방을 표방했다.국민총화는 사회를 정치권력의 예속에서 자유화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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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뒤 분양가 6000만원 더 낼판…청년 울리는 '청년 로또'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본궤도에 오른다.본청약이 늦어질수록 땅값과 건축비가 올라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다.실제로 성남복정1지구 분양가가 2021년 7월 사전청약 때 3.3㎡당 2580만원에서 지난해 11월 본청약 때 2770만원으로 7% 상승했다.
얼마 전 일본 도쿄의 한 대학에서 일하는 한국인 교수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취업으로 고민하는 한국 젊은이들의 뉴스를 볼 때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 일자리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텐데’ 생각하게 된다.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공단을 통해 일본에 취업한 한국인은 코로나19와 양국 관계 악화로 2019년 2469명에서 2021년엔 586명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1154명으로 회복세라 한다.
A24면
[박영범의 이코노믹스] 최저임금 결정, 저임 근로자와 소상공인 우선 배려해야
최저임금 결정이 올해에도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OECD에 따르면 최저임금 이하의 근로자 비중은 우리나라가 멕시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2001년에는 전체 근로자의 5% 미만인 57만7000명이 최저임금 수준 아래의 급여를 받았는데, 2018년 300만 명을 넘었고, 2021년에는 321만5000명이었다.
[이은주의 아트&디자인] 우리 시대의 괴짜 ‘청자 덕후’
이건희 삼성 회장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 점이 국가에 기증된 것이 바로 2021년 4월 말이었습니다.이병철 회장급도 아니면서 청자를 모으는 사람이 요즘 몇 명이나 될까요.그런 점에서 서울 안국동 도화서길 디원에서 ‘이아: 고려의 선과 청자’ 는 미술계 사람들도 정신이 번쩍 들 만큼 놀라운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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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드문 경우지만 간혹 책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나는 별 주저함 없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지나쳐 간 사람들』, 이 두 권의 책을 추천한다.글자가 그리 많지 않고 짤막한 내용을 담아 아이들 그림책처럼 보이지만, 생각에 생각을 더하게 하는 책으로, 이 책을 손에 넣게 되었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 책꽂이에서 떠난 적인 없는 몇 권 안 되는 책이다.
[디지털 세상 읽기] “네 취향을 알고 있다” 광고시장 뛰어든 우버
세계 최대의 차량 공유,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인 우버가 광고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게다가 우버는 유튜브처럼 강제로 볼 수밖에 없는 영상 광고로 단가까지 높게 받을 수 있다.다만 사용자들이 광고가 싫다고 플랫폼을 떠나지 않을 만큼 사용 습관이 붙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용해야 하는데, 지금이 그 시점이라고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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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정치는 예술에도 있다, 예술은 현실에 칼집을 낸다
학교 선생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진로 상담을 하려는 학생들과 만나게 된다.그 밖의 길을 가려는 학생들의 상담은 어렵지만 좀 더 흥미롭다.소수가 가는 길을 가고자 학생들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좀 더 숙고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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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개편과 선거구 획정, 여론조사 개선과 가짜뉴스 대응 등 무엇 하나 손 놓고 있어선 안 된다.선거 관리의 공정성이 흔들리면 선거 결과에 대한 불신과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다만, 선관위도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영화 ‘올드보이'부터 드라마 ‘오징어 게임'까지 지난 20년간 살인범죄, 좀비, 디스토피아 등 핏빛 공포물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하지만 현실의 우리나라는 가족 삼대가 전쟁을 경험한 적 없는 70년의 평화, 인류 역사에 드문 시대를 살고 있다.일상이 전쟁 같은 빈곤으로 생존이 불투명할 때, 그 사회의 자살률은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지난 세기 두 차례 세계 대전과 나치즘 등을 직접 겪은 그는 인류가 이른바 “야만 상태"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드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반면 항공기·원자 등 기술 면에선 “예상도 할 수 없었던”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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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의 외교 나침반 역할을 하던 한·일·중 정상회의가 2019년 중국 청두 회의 이후 더는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미·중 전략적 경쟁에 따른 국제 정세 악화가 3국 정상회의 개최를 가로막아 왔다.3국 정상회의는 왜 재개돼야 할까.
‘팝의 여왕’ 마돈나는 여성 뮤지션들의 ‘워너비'다.‘코이의 법칙'처럼 만약 마돈나가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김완선·엄정화·이효리 등 시대를 풍미한 섹시 여가수의 공통된 수식어는 ‘한국의 마돈나'다.
[오늘의 톡픽(TalkPick)] “실패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한다”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천 작가가 ‘실패'를 문학의 본질이라고 규정하며 한 말.그는 “사람이 착한 일을 했다고 복을 받지 않고 나쁜 일을 했다고 반드시 벌을 받는 것도 아니다"라며 “이런 부조리한 세계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불행에 빠진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고 말해.
A30면
중국 외교부가 “싱하이밍 대사의 한국 각계 인사들과의 광범위한 접촉과 교류는 그 직책 범위 안에 있다"며 싱 대사에 대한 적절 조치 요구를 일축했다.지금쯤 싱 대사는 중국 외교부에서 ‘스타'가 돼 있을 것이다.조태용 안보실장이 점잖게 " 주한 중국대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국격에 잘 맞지 않는다"고 했다.
[사설] 주목받는 미·중 대화 복원, 한·중도 소통 채널 되살려야
특히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주석의 방미와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될지도 관심이다.마치 ‘치킨게임'하듯 상대를 향해 정면으로 돌진하던 미·중이 대화 모드로 전환하는 모양새는 국제정치적으로는 매우 다행스러운 구도다.물론 미·중의 전략 경쟁이 관계개선 국면으로 돌아섰다고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갈등 와중에도 대화를 모색해 가는 복합적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설] 늦었지만 불체포 특권 포기 당연…돈풀기 주장은 부적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했다.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가결됐었다.이 대표가 특권 포기 의사를 밝혔으니 민주당은 앞으로 체포동의안을 부결할 명분이 없다.
A31면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자 일본 열도가 들떴다.40년 만의 인플레이션으로 지난해 이후 전 세계가 금리를 올려도 일본은 저금리를 고수했다.최근 회복은 넘치는 유동성에 힘입은 바 크다.
[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황홀하고 신비로운 한여름 밤의 꿈
셰익스피어의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은 하지 전날 밤 아테네 숲에서 벌어진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꿈과 환상의 세계를 펼쳤다는 점에서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은 샤갈의 그림과 비슷하다.우리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멘델스존의 음악을 듣거나 샤갈의 그림을 보며 황홀하고 행복하고 신비한 꿈을 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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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에 있는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선 요즘 돈갈비찜·장어탕·닭백숙 같은 고열량 보양식과 얼린 생수가 점심으로 제공된다.생산 현장에선 보양식·보냉품 지급부터 휴식시간 연장, 안전버스 운행, 아이디어 제품까지 활용하고 있다.또 에어컨 제조업체는 생산라인을 완전가동하고 애프터서비스에는 사무직까지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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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나홀로 상승…기업 자본 유턴 이끈 감세정책도 한몫
달러 당 원화가치가 한 달 새 45원가량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 영향과 함께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국내 기업의 ‘자본 리쇼어링'도 원화 가치를 높인 주원인으로 지목된다.감세 정책이 박스권에 갇혔던 원화값을 끌어 올리는 데 한몫한 셈이다.
이창용 “물가 2% 수렴 확실하면 금리인하 고려…아직은 시기상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정부와 한국은행의 정책 공조는 매우 잘 되고 있고, 계속해서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의 무게중심을 ‘물가 안정'에서 ‘경기 대응'으로 옮겨가면서 금리 인하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서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연말에 물가상승률 2% 목표대로 물가가 충분히 수렴한다는 증거가 있으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3%대로 가는 것도 확인해야 할 때"라며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우디 감산 약발 없네…국내 기름값 하향안정 이어갈 듯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발표 후 2주가 지났지만, 국제 유가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감산 여파로 가격상승 우려가 나왔던 국내 휘발유·경유 값도 안정적이다.휘발유는 7주 연속, 경유는 8주 연속 내림세다.
E3면
인텔·TSMC와 손잡고…유럽, 반도체 전쟁 참전 본격화
동아시아·미국에 이어 유럽이 반도체 전선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초대형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데다 유럽에 첨단 공정을 활용할 만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유럽은 설비나 인력 수준이 높지만 그만큼 비용도 많이 들어 공장을 짓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으로 꼽혀왔다"며 “최근 막대한 보조금 발표는 어떻게든 반도체 생산거점을 확보하겠다는 유럽의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보조금 주며 태양광 지원하더니…전력 남는다고 일방적 중단조치”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과속이 ‘태양광 출력차단'으로 되돌아오면서 관련 발전사업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와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등 태양광 발전사업자 단체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태양광 출력차단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제주 지역 발전사업자 12명은 이미 지난 8일 정부와 한국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 등을 상대로 광주지법에 출력차단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업 승계 세제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19일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회사를 가업으로 물려줄 때 세금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의견이 나오자 “가업 승계 등이 보다 원활히 이뤄지도록 추가 개선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중소기업 경영자 사후에 회사를 물려받을 때 세금을 깎아주는 가업상속공제 대상은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매출 4000억원 미만에서 5000억원 미만으로, 상속공제 한도는 5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각각 늘었지만, 증여세 항목은 큰 변화가 없었다.
LG전자는 LCD 화면을 탑재한 인테리어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을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스크린에 고객 취향에 따라 개인 사진, 명화 등을 올려 디지털 액자처럼 쓸 수 있다.
E4면
폴란드·인도 사로잡은 K9 자주포…“다음 목표는 무인화”
지난 15일 경남 창원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3사업장.이른바 ‘K-방산 대표 주자'로 불리는 K9A1 자주포를 비롯해 K10 탄약운반장갑차, KAAV 상륙돌격장갑차 등을 생산하는 핵심 거점이다.최동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장은 “차세대 방산 기술인 무인화 무기체계에 집중해 글로벌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을 뚫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이 청년, 시장 상인, 역무원 등 부산 시민들과 만든 1차 동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에서 한 상인이 부산을 소개한 대목이다.현대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만든 홍보 동영상이 조회 1억 뷰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3월 26일 첫 영상을 게시한 지 석 달 만이다.
대상은 미국 식품업체 럭키푸즈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대상은 자회사 DSF DE에 38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럭키푸즈 지분과 시설을 모두 인수했다.향후 럭키푸즈 공장 증설과 설비 투자에 나선다.
[Biz & Now] 현대글로비스, 물류자동화 SW 전문기업 ‘알티올’ 인수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을 인수하며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19일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알티올'과 지분 인수 관련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7년 설립된 알티올은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의 제어시스템 설계·개발·구축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Biz & Now] LG, 이미지 설명하는 ‘캡셔닝 AI’ 국제 학회서 첫 공개
LG AI연구원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 ‘CVPR 2023'에서 이미지를 설명하는 ‘캡셔닝 인공지능'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원이 처음 외부에 공개한 캡셔닝 AI는 처음 보는 이미지도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는 AI다.김승환 LG AI연구원 비전랩장은 “이미지를 대량으로 관리해야 하는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지 캡셔닝 분야의 신기술 연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iz & Now] 이노션, 디지털 마케팅 ‘디플랜360’ 인수
이노션은 디지털 마케팅 전문업체 디플랜360과 지분 인수 계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2019년 설립된 디플랜360은 네이버 광고플랫폼, 카카오모먼트 공식 대행사 및 구글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Biz & Now] 대한경영학회 23일 ‘챗GPT’ 학술대회
대한경영학회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속가능경영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챗GPT 시대, 인간의 일’ 등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챗GPT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사진] 삼성전자, 맥스 달튼 콜라보 ‘비스포크 제트 봇 AI’ 공개
삼성전자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전시 개최를 앞두고 ‘비스포크 제트봇 AI’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삼성전자 모델이 맥스 달튼 대표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일러스트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스페셜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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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클라크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LA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US오픈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파울러 역시 2014년 4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5위 안에 들었지만, 아직 한 번도 메이저 대회에선 우승하지 못했다.반면 지난달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처음 우승한 클라크는 한 달 만에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
클린스만호 첫 승 재도전, 손흥민 후반 '조커'로 뜬다
3전4기로 첫 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감독은 19일 “손흥민의 몸 상태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고 팀 훈련을 ‘풀'로 소화할 수 있다. 경기 당일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선발로는 뛰지 않을 거다. 아직 90분을 뛰는 건 무리다. 몇 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후반전 출전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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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데뷔 후 가장 뜻깊은 이정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앞으로 최형우가 쌓아 올리는 타점 하나하나가 모두 KBO리그의 새 역사다.최형우는 이승엽 감독처럼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훈련에 무단 불참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것이 사우디 관광청과의 ‘비밀 계약’ 때문으로 드러났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메시는 2021년 2월 아흐메드 알카티브 사우디 관광부 장관에게 ‘각하'라는 극존칭을 쓰며 “깊은 유감"이라고 했다.뉴욕타임스는 “메시가 사우디와 계약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은 3년간 최대 25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길방 : 西 36년생 나이도 생각하고 몸도 생각.뱀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41년생 나이가 들어도 배워야 하는 법.53년생 옛것을 새롭게 하고 시대에 맞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