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수능 킬러문항' 겨눈 尹정부…사교육 유발 '진짜 킬러'는 논술
경북의 한 고교 수학 교사는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하기로 한 것과 관련, 대입 논·구술 고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2012년부터 논·구술 문항의 교육과정 준수 여부를 검증해 온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관계자는 “2023학년도 입시에서도 서울 지역 15개 대학 중 14개 대학 수학 논술 문제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가 출제됐다"고 주장했다.연세대는 올해 수학 논술 고사에서 대학 교재로 쓰는 ‘적분과 측도 이론’ 등의 원문 일부를 번역해 출제했고, 서울대에선 세 번 합성한 함수를 다룬 문제가 출제됐다.
[단독]"기초학력 올려라"…학업성취평가 교육청에 인센티브 준다
정부가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시행을 독려하기 위해 ‘특별교부금 인센티브제'를 실시한다.22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업 성취도 자율평가 확대 실시와 관련해 17개 시도 교육청 중 이에 대한 수용 여부 및 적극성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차등 배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여권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학생을 경쟁에서 자유롭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학력 평가를 최소화해 학생 수준이 떨어지고 공교육의 질 저하를 가져왔다"며 “학생의 기초학력을 국가가 책임지고 끌어올리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의지에 동참하는 교육청에는 재정적 지원을 더 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김 대법원장은 2020년 5월 ‘사법 농단’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탄핵이 거론되던 임 전 부장판사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사표를 제출하자, 탄핵안 의결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수리를 거부했다.대법원장이 현직 판사의 탄핵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지만, 김 대법원장은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사진] 중국 견제 위해 … 바이든, 모디 인도총리 극진 예우
21일 백악관에서 미국을 국빈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맞는 조 바이든 대통령.모디 총리는 이날 오후 7시15분 만찬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늦게 도착하며 만찬이 30분쯤 늦어졌다.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와의 협력이 필요한 바이든 행정부는 모디 총리를 극진하게 예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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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빼앗겼다" 혀내두른 삼성 사장...이재용 '뉴삼성' 20문20답
중앙일보는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에서 지난 1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20회의 ‘삼성연구'를 연재했다.2011년 이건희 선대회장과 여성 임원들 간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던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이재경 NH투자증권 전무, 조은정 전 삼성전자 상무를 인터뷰해 삼성의 여성 인재 육성법도 살펴봤다.삼성연구 독자들은 삼성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SK·현대차·LG 등 다른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과 비교한 것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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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미신고 2236명…베이비박스에 1000명, 나머지는
병원의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이 번호에는 아이의 출생일·성별·출생병원·보호자 인적사항이 함께 기록되고, 이후 보호자가 출생신고를 하면 주민등록번호로 자동 전환된다.감사원 관계자는 “임시신생아번호가 아직 있다는 건 출생신고가 안 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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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카르텔’ 집중단속 시작, 선행학습 유발 광고는 포함 안돼
정부는 2주간 사교육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로 일부 학원들만 배를 불리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바라보고 사교육 카르텔 또는 부조리 의심 사례를 신고받아 범정부가 힘을 모아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수능 킬러 문항 사례에서 드러났듯이 아이들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볼모 삼아 사교육 부담을 가중시키고 이로 인해 공교육 현장마저 황폐해지는 악순환을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며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해서 고액 사교육을 조장하는 허위·과장 광고, 정해진 금액을 초과한 과다 교습비 징수행위, 별도 교재비 청구 등 현장의 부조리를 일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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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앞두고, 강남·목동·분당 여당 의원들 ‘수능 속앓이’
최근 수능 ‘킬러 문항’ 배제로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해 서울 양천 목동, 경기 성남 분당, 대구 수성, 대전 서구 둔산 등 주요 학군지의 학부모 민심이 심상치 않다.통상 좋은 학군 지역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은데, 킬러 문항 논란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들 지역 여당 의원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안 의원은 학구열이 높은 분당의 지역 특성에 맞춰 ‘챗GPT 시대 교육법’ 등 토크콘서트를 열어 주민들과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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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베트남은 핵심 협력국”…경제사절단 205명 동행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베트남을 “대한민국의 핵심 협력국"이라고 칭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하노이 국가대학교 별관에서 열린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베트남어로 ‘안녕하십니까'라는 의미인 “신짜오"라고 인사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선관위 “전수조사서 가족·친인척 특혜채용 의혹 21건 확인”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은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선관위 직원의 자녀·친인척 채용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 " 총 21건 파악됐다"고 말했다.이어 “감사원에는 모든 직원의 주민등록번호를 제공했기 때문에 감사원 감사 결과가 선관위 전수조사 결과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향후 선관위가 감사원에는 모든 직원의 주민등록번호를 제공해 감사원 감사가 완료되면 자녀·친인척 경력 채용 건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 보티아인쑤언 부주석과 입장하고 있다.이 행사엔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 등 K팝 가수들이 참여했다.
A8면
“미국, 모디를 처칠급 환대”…빅테크 CEO도 만나려 줄섰다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 도착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다음 날 워싱턴DC로 이동해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모디 총리는 22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 이어 국빈 방미의 하이라이트인 국빈 만찬 일정에 참석한다.모디 총리는 2016년 방미 때도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 적이 있다.
시진핑 비판 기사 검색해도 처벌? 중국 반간첩법, 내달 시행 주의보
중국이 다음 달 1일부터 대폭 강화된 ‘반간첩법'을 시행하면서 재중 교민과 기업인·관광객·유학생·언론 활동이 크게 제약받을 전망이다.경우에 따라 중국 비판 기사를 검색하거나 저장·가공하기만 해도 반간첩법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외교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 내 관광객의 경우 여행지에서 군사 시설, 방산업체 등 사진 촬영을 자제해야 하며 시위 현장 주변을 방문할 경우 시위대를 촬영하는 것도 반간첩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갈등 키우는 의원 외교…“외국과 친선 강화 아닌 국내 정치용 변질”
최근 정치권이 의원 외교에 나서고 있으나 상대국과의 친선·협력 강화나 갈등 해소가 아니라 국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야당의 이러한 의원 외교에 대해선 정부가 인권·자유·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강조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한·중 관계의 긴장을 완화하는 범퍼 역할을 하기보다는 국내 정치적 갈등을 해외로 연장했다는 지적이 나온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둘러싼 의원 외교 역시 국내 정치적 충돌의 연장선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A10면
검찰 ‘50억클럽’ 박영수 17개월 만에 3차 소환…막바지 수사
박영수 전 국정 농단 사건 특별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50억 클럽’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됐다.박 전 특검이 해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세 번째다.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1월 26일, 2022년 1월 5일 검찰은 두 차례 박 전 특검을 소환했다.
문화재청은 22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이순신 유물 일괄’ 가운데 칼 한 쌍을 ‘이순신 장도'라는 명칭으로 국보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순신 유물 일괄에는 복숭아 모양 잔과 받침, 허리띠인 요대도 포함된다.
A12면
[단독] 정개특위 13억 쓰고 '헛바퀴'...'답 없는 국회특위' 무용론 [존재감 없는 특위]
지난 20일 열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위가 의뢰해 실시한 선거제 개편 공론조사가 편향적이라고 주장했다.지난해 12월 외유성 논란을 일으킨 아일랜드ㆍ프랑스ㆍ독일 출장비는 특위용 예산이 아닌 국회 사무처 국제국 의원외교활동 사업 명목으로 별도로 받았다.즉 2021년 11월 출범 후 19개월 동안 정개특위가 공전하며 배정받은 세금은 13억5969만원이다.
"의원님도 기억 못할 걸요"…너무 많은 특위, 속내는 따로 있다 [존재감 없는 특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비속어 논란이 벌어지자 재빨리 이재명 대표 직속 ‘윤석열 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이렇게 우후죽순 신설됐다 소리소문없이 잊혀지곤 하는 특위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제에서 모두 36개에 달한다.이 중 지난 3월 8일 김기현 대표 취임 이후 국민의힘이 구성한 특위와 TF는 민주당 소속이던 김남국 의원의 코인 파동이 터지자 만든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특위’ 등 9개다.
A14면
경기 둔화, 고금리에…2030 개인회생신청 벌써 2만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1번출구 앞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엔 20대 청년이 30분에 1명꼴로 들어왔다.서울회생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20대는 모두 이 센터의 ‘청년재무길잡이’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서울에서만 하루에 스무 명이 넘는 20대 청년이 개인회생을 신청한다는 뜻이다.
작년 대중 경상수지 21년만에 적자, 미국에는 역대 최대 흑자
지난해 대중국 경상수지가 21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데다 적자 폭도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을 상대로는 승용차 수출이 늘면서 역대 최대 흑자를 냈다.미국과의 거래에서 선방해 ‘중국발’ 충격을 줄였지만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A16면
내한 중인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는 22일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에서 접견 당시 약속한 K콘텐트 투자 계획을 재확인하며 이렇게 말했다.한국 제작자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이전과 다른 방식의 글로벌한 제작·유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김지연 대표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다소 이상한 이야기를 가지고 시리즈를 만들고자 했을 때 넷플릭스가 좋은 파트너가 돼주었다"며 “스토리에 대한 이해와 실험, 도전을 함께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전 세계의 젊은 성악가들에게 묻게 될 질문이다.“콩쿠르 입상으로 반짝하는 게 아니라, 나와 함께 도와주는 분들이 대거 나타나도록 진행할 생각"이라고 했다.콩쿠르에서 한국 성악가만 후원할 생각은 아니다.
해저 4000m에 침몰된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기 위해 관광에 나섰다 실종된 심해 잠수정 타이탄의 모습.미 해안경비대가 밝힌 잠수정 내 산소 고갈 시점이 22일로 지났음에도 미·영·캐나다·프랑스 구조팀은 타이탄 소재를 찾지 못했다.타이탄에는 1인당 25만 달러를 낸 승객 등 5명이 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아랍에미리트에 선진 의료시스템을 수출한다.UAE아산소화기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의 첫 글로벌 병원이다.병원 측에 따르면 UAE아산소화기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 진료와 교육 등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UAE 소재 투자회사인 스코프 인베스트먼트사가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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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수업에 활용…앞으론 질문 잘해야 우수한 학생”
올해 1월 성균관대 총장으로 취임한 유지범 총장은 지난 1학기 동안 매주 학생들과 만났다.문화와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 나가기 전에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성균관대는 학생 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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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전세기 뜨고 패키지여행도…멍집사도 댕댕이도 신났다
‘펫코노미'의 성장 속에 여행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552만 가구, 반려인은 1262만 명에 달한다.반려견 동반 출입이 가능한 숙소는 물론이고,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전세기, 반려견 동행 패키지여행 상품까지 등장하고 있다.
A19면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여름 시즌 대표 프로그램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돌아왔다.이번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8월 27일까지 이어진다.매일 두 차례 퍼레이드를 펼치는데, 야간 공연은 올해 처음 시도한다.
A20면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다큐로 보는 우크라 전쟁의 비극, 6·25의 고통 비추는 거울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시민들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 한 달 동안 겪은 일이다.6·25가 먼 옛날 일처럼 들린다면 눈앞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마리우폴, 잃지 않은 희망'을 통해서 다시 보자.인구 54만 명의 마리우폴은 산업과 문화가 발달한 현대 도시였다.
[글로벌 아이] 바이든의 ‘진심’…하루가 다른 정세가 던지는 숙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겨냥한 ‘독재자’ 발언이 나오자 중국의 반응은 신속했고 잔뜩 날이 서 있었다.블링컨 장관의 방중 성과를 놓고 “그가 대단한 일을 했다"고 평가하며 “미·중 관계에 진전이 있었다"고 말한 바이든 대통령이 바로 다음 날 독재자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다.관계 안정화에 뜻을 같이하고 고위급 대화 채널을 재개하기로 한 양국의 노력에 역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21면
[김형석의 100년 산책] 절대 ‘꼰대 할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았다
‘꼰대'라는 말을 내가 처음 들은 것은 예전에 나이 든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하면서 E군의 조부 얘기를 소개했을 때였다.나같이 일제강점기를 산 사람은 ‘꼰대 관념'을 벗어나기 힘들어도 해방 이후에 태어난 세대부터는 국민 장래를 위해서라도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제2차 세계대전 이전 세대도 아니고, 공산주의 사회라면 몰라도 21세기 열린 세계를 지향하는 세계사의 희망을 위해서라도 반사회, 반역사적인 꼰대 정신은 극복해야 한다.
A22면
[신성식의 직격인터뷰] “의대 정원 500명 늘리고 지역 학생 80% 뽑아야”
그는 “영상의학과 의사를 구하기가 특히 어렵다. 이 전문 의사가 없으면 CT·MRI를 못 찍게 돼 있어서다. 연봉 5억~6억원이 나간다"고 말했다.정부가 지방의료원 의사를 유치하기 위해 지역의 국립대 의대와 연계해 공공임상교수제를 만들었지만 이마저도 인기가 별로 없다고 한다.조 회장은 “의사가 지방에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하든지, 2년 근무하면 교수 채용의 인센티브를 주거나, 지방의료원 의사를 공무원으로 만들되 월급체계를 달리하고, 시골 근무하는 게 장점이 되도록 종합적인 인력 수급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손민호의 레저터치] 시장님, 캐나다 화장실 가보셨나요?
지난해 봄 캐나다 동부 도시 퀘벡을 여행할 때 일이다.남자도 여자도 아닌 사람, 혹은 남자이기도 하고 여자이기도 한 사람이 남자 여자와 함께 쓰는 화장실.캐나다 공용 화장실의 정체는 ‘올 젠더 화장실'이었다.
A23면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대한민국에서 필수의료 과목 의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환자에 대한 보다 무거운 책임, 낮은 처우, 높은 의료사고와 소송 위기를 견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드라마 속 김사부가 보여주는 의사는 국민이 바라는 의사의 모습이다.병원과 자신의 이득을 위한 의사가 아닌, 환자를 위한 의사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을 김사부는 보여주고 있다.
대통령 임기 5년은 멀리서 보면 한 덩어리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연차별로 다른 특성을 보인다고 한다.박진 외교부 장관의 비유처럼 유치성공은 ‘9회말 투 아웃 대역전극’ 같다.그 어려운 일에, 재계 총수들까지 총동원해 밀어붙일 수 있는 권력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A26면
[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만고충신 김상용, 그는 과연 나라 위해 폭사했나
조선 후기 세도정치를 주도한 장동 김씨는 안동 김씨의 한 분파로 서울을 근거지로 16세기에 발흥한 가문이다.왕이 “같이 타 죽은 자가 매우 많으므로, 감히 가벼이 허락하지 못한다"고 하자, “그들 역시 김상용과 뜻을 같이하겠다며 스스로 택한 죽음"이라고 한다.김상용의 사절을 인정하라는 권세가들의 요구는 왕의 권력 기반을 흔들 만큼 위협적이었다.
A28면
[주정완의 시선] 박원순 성희롱 면죄부, 용납 못 한다
정세랑 작가의 장편소설 『시선으로부터』에 나오는 문장이다.국가인권위가 2021년 1월 공개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등에 대한 직권조사’ 결과다.피해자 면담과 서울시 전·현직 직원 등 참고인 51명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했다.
[권석천의 컷 cut] 가능성 하나가 닫힐 때 생기는 일들
남부지역 공연 투어를 떠나는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의 운전기사 겸 보디가드가 돼달라는 것.돈이 궁하던 토니는 ‘그린 북'을 들고 돈 셜리와 파란만장한 여정에 나선다.그린 북은 흑백 분리 차별이 있던 당시 남부에서 흑인이 이용 가능한 호텔 등을 정리한 안내 책자다.
[아침 묵상] “사람은 언젠가 죽기 마련이니 명랑하게 살아라”
악몽을 꾸고 일어난 아침에도 창가에서 우짖는 새들의 명랑의 아우라 때문에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네.아무나 보고 컹컹 짖는다고 야단을 맞고도 꼬리치는 삽사리의 명랑의 아우라 때문에 이 혼탁한 세상을 건널 수 있네.명랑이 천성인 대자연의 벗들이 감싸주는 아우라로 인해 시심이 발동될 때가 있지.
A29면
‘진료 지원인력'이란 의료 용어가 요즘 자주 등장하고 있다.병원마다 과거에는 전공의나 전문의가 해오던 주요 의료행위의 상당 부분을 진료 지원인력이 수행하고 있는 사실을 실태 조사에서 확인했다.조사 결과 90% 이상의 진료 지원인력은 대부분 간호사인데, 경우에 따라 응급구조사나 다른 면허·자격을 보유한 의료인력인 경우도 있었다.
바둑용어를 끌어들여 YS·DJ·JP를 ‘정치 9단’ 경지로 올려놓은 건 명대변인으로 이름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다.1988년 13대 국회부터 내리 6선을 하면서 자신 또한 정치 9단으로 불렸던 그는 4년 3개월간 집권당 대변인을 지내면서 숱한 조어를 만들어냈다.요즘도 회자하는 ‘내로남불’ ‘총체적 난국'도 그가 만든 말이다.
[오늘의 톡픽(TalkPick)] “선동 세력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
국내 원자력 분야 최고 권위의 한국원자력학회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를 조장하는 세력에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성명을 발표.수석부회장인 정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명백한 사실을 말하는 과학자들을 돌팔이라고 부르며 국민을 선동하는 세력을 지식인 입장에서 참을 수 없었다"며 “정부도 정보 공개와 검사 확대로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조언.
A30면
이주호 부총리가 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입시에 대해 수도 없이 연구하고 깊이 있게 고민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한 말이다.윤 대통령 주변엔 구구절절 전하는 사람이 많다.근래 싱하이밍 대사를 두고 윤 대통령이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한 참모도 있다.
[사설] 기록조차 없는 아동 2236명, 출생신고 사각지대 없애야
경기도 화성에서는 20대 여성 C씨가 경찰 조사에서 “2021년 출산 뒤 키울 능력이 되지 않아 인터넷을 통해 아이를 넘겼다"고 했다.이 아이들 모두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얼마 전 감사원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출생등록이 안 된 영유아 2236명을 발견했다.
[사설] ‘50억 클럽’ 박영수 17개월 만에 소환…‘제 식구 감싸기’ 안 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22일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비공개 소환하는 한편 구속영장 청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박 전 특검에 얽힌 의혹들은 대장동 사건 초기부터 꼬리를 물며 제기돼 왔다.하지만 박 전 특검에 대한 검찰 수사는 2021년 11월과 지난해 1월 두 차례 소환을 끝으로 진척이 없었다.
A31면
지적인 태도가 생각을 근본으로 한다는 점을 놓고 말한다면, 우리는 생각의 결과를 받아들여 살았지 스스로 생각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고 말할 수도 있다.문명이 생각의 결과이고, 지적 산물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우리의 현재를 억지로라도 일부러 자세히 생각하고 들여다볼 일이다.더 나은 사람이 되는 길에 들어서고 싶은 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오래된 자신의 정해진 생각을 맹목적으로 지키려는 태도를 지적 활동으로 믿거나, 홍위병처럼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을 정의로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부터 살펴볼 일이다.
보합을 보합이라 부르지 않고 보합이 아닌 현상도 보합이라 부른다.이를 원용해, 지수의 일평균 등락률이 1%일 경우, 0.1% 이내 움직임은 보합이라고 부르면 어떨까.다만 지수 자체의 변화만, 예컨대 ‘0.10포인트 상승'으로 쓰자는 말이다.
E1면
전기차에 들어가는 한국산 2차전지 ‘K배터리'의 해외 진출이 눈부시다.수출 통계만 놓고 보면 국산 전기차는 훨훨 나는데, 전기차 원가의 40~5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2차전지는 굼뜬 모양새다.신용민 산업통상자원부 배터리전기전자과장은 “LG에너지솔루션·SK온 같은 국내 배터리 업체가 중국 공장에서 배터리를 만들어 한국으로 역수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 공장에서 만든 배터리를 국산 전기차에 넣어 수출할 경우 2차전지 수출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2면
앞으로 금융회사는 임원별로 내부 통제 관련 구체적인 책임 영역을 사전에 확정한 ‘책무구조도'를 만들어야 한다.CEO는 또 내부통제 총괄 책임자로서, 전사적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고 각 임원의 통제 활동을 감독해야 한다.특히 회사 내에서 조직적·반복적이고 장기간 사고가 발생하는 등 내부 통제의 시스템적 실패가 나타나면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기후테크에 145조 투입…“일자리 10만개, 수출 100조 목표”
정부가 탄소중립·녹색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후테크’ 산업 키우기에 나선다.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기후테크 산업 규모는 2016년 169억 달러에서 2032년 148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정부도 국내 기후테크 기업들의 성장 모델 창출이나 수출 산업화 등을 지원하면서 기술 확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단 목표를 내세웠다.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2210원”…경영계 “소상공인 문 닫으란 말”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6.9% 오른 1만221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저임금위 근로자위원인 정문주 한국노총 사무처장은 “물가가 폭등하고 실질임금이 대폭 삭감되면서 어느 때보다 최저임금이 획기적으로 인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최저임금위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실은 외면한 채 최저임금을 26.9% 인상하라는 것은 이들 모두 문 닫으라는 말과 똑같다"고 밝혔다.
E3면
일본시장 재도전 현대차,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제휴 왜?
지난해 12년 만에 일본 시장 재진출을 선언했던 현대자동차가 현지 공략을 강화한다.하지만 현대차그룹의 일본 시장 도전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익명을 원한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며 “현지 업체들의 전동화 전환이 글로벌 평균보다 상당히 뒤처져 있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통해 꾸준히 시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사업 쪼개 팔아라” EU 초유의 제재…셈법 복잡해진 세계
유럽연합이 구글의 디지털 광고시장 독과점 문제를 제기하면서 주요 사업 매각까지 언급했다.독일은 한국의 공정거래법에 해당하는 경쟁제한방지법을 개정해 규제 플랫폼을 지정할 수 있게끔 했다.현재까지 구글‧애플‧메타‧마이크로소프트가 사전 규제 대상으로 지정됐다.
“한국기업들, 애플 공급망에서 큰 역할…앞으로도 그럴 것”
애플의 공급망을 총괄하는 최고 임원이 포항을 찾았다.프리야 발라수브라마니암 애플 운영 담당 부사장은 21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이 애플 공급망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이 공급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발라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2007년 첫 아이폰 출시부터 지금까지 애플 주요 제품의 공급망을 총괄하는 최고 임원이다.
E4면
소송전 불사하는 'AI 인재 쟁탈전'...챗GPT도 난리 [팩플]
챗GPT 등장에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 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AI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그러나 네이버 내부에선 챗GPT나 구글 바드 등 글로벌 빅테크의 AI 공세에 맞서기엔 AI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AI 인재 허브'로 떠오른 네이버는 인력 단속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음 달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서 분양하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 분양가가 3.3㎡당 평균 3272만원에 확정됐다.경기도 아파트 분양 가격이 서울 못지않게 뜀박질하고 있다.분양가 10억원을 돌파하는 전용 84㎡ 아파트가 잇따른다.
[비즈 칼럼] 의료계의 질서, 플랫폼에 맡기고 싶습니까
비대면 진료에 초진을 허용할 경우 예상되는 또 다른 심각한 문제는 의료계의 질서를 의료진이 아닌 플랫폼이 좌우한다는 점이다.초진을 대폭 허용할수록 의사의 의료적 판단보다 환자의 선택을 앞세운 플랫폼 업체, 즉 알고리즘이 결정권을 거머쥔다.이미 각종 민간 플랫폼에 광고가 범람하는 현실에서도 알 수 있듯, 비대면 진료 플랫폼 또한 초진 환자가 특정 병원에 쏠리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할 가능성이 크다.
[Biz & Now] 수협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안전 캠페인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전국 91개 수협 조합장들은 22일 ‘우리 수산물 안전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이들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가 임박함에 따라 근거 없는 허위·과장 정보로 국민의 불안만 가중되고 있다"며 “수협이 책임지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조합장들과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등 관계자들은 이날 전국 17개 조합에서 가져온 수산물을 시식하며 국민에게 소비 촉진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Biz & Now] 한국 주도 컨소시엄, 오만 그린수소 사업권 확보
포스코홀딩스는 자사를 포함한 3개국 6개사 컨소시엄이 21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오만 정부가 설립한 하이드롬사와 두쿰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컨소시엄 참여사는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엔지, 태국 PTTEP 등이다.
[Biz & Now] ‘파이브가이즈’ 26일 오픈…김동선 “장인정신 담아”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가 26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1호점을 연다.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국내 유치부터 1호점 개점을 주도했다.김 본부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음식에 장인정신 수준의 정성을 담았다"며 “국내 고객에게 이런 정성이 전달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5면
“배터리 일체형 폰 안돼”…점점 높아지는 유럽 ‘녹색장벽’
유럽연합이 탄소국경조정제도와 신배터리법 등을 제정하면서 ‘녹색 장벽'을 높게 두르고 있다.다만 실제 법이 시행된다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라인을 대대적으로 바꿔야 해 혼란이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가 대부분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어, 실제 법 시행이 되려면 업계 논의와 공청회 절차 등이 먼저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산리오 공습에 ‘K캐릭터’ 반격…벨리곰이 시나모롤 잡을까
일본 콘텐트 기업 산리오의 캐릭터 시나모롤·폼폼푸린·쿠로미·마이멜로디 등이 알파세대, MZ세대가 주도하는 소비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산리오 캐리어의 누적 매출만 현재까지 80억원에 이른다.1960년 설립된 산리오는 헬로키티에 이어 시나모롤 등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해외 매출 비중이 27%에 이른다.
E6면
신장 1m81㎝, 비거리 300야드…무서운 중학생이 온다
프로골퍼가 아닌 중학생 골프 유망주의 프로필이다.초등학교 무대를 일찌감치 평정하더니 중학생이 된 지난해에는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와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최근에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에서 고등학생과 대학생 형들을 누르고 우승을 추가했다.
오타니는 커쇼를 상대로 통산 11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하고 있다.2020년 3타수 무안타, 2021년 2타수 무안타 1삼진, 지난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각각 기록했다.올 시즌 첫 만남이던 지난 21일 다저스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E7면
부실한 구단을 승인해 준 책임을 피할 수 없는 KBL은 뒤늦게 인수할 새 기업을 찾을 때까지 선수들 보호에 나섰다.KBL이 6월부터는 선수들 월급을 일단 선지급한다.한호빈은 “선수들이 다시 모여 훈련하게 돼 ‘으쌰으쌰’ 하고 있지만, 막상 집에 가면 허탈감에 ‘현타'가 온다. 저희가 원하는 건 2가지다. 밀린 급여를 받는 것, 하루 빨리 인수 기업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다.
부임 후 4차례의 A매치에서 무승에 그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속내를 털어놓았다.‘전술적 색채가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수비 라인도 끌어올려 풀어가는 공격적 운영을 선호한다"며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우리 선수들의 장점과 특징을 100% 활용할 전술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K리거에 대한 점검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국제 대회를 준비할 땐 국제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K리그는 차두리 어드바이저와 마이클 김 코치가 챙긴다. 외국인 코치들은 유럽파 선수들과 유럽 축구 전반에 대해 분석하고 살핀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AI의 놀라운 수읽기
대국 중에는 구경꾼들은 수를 아는데 대국자만 모르는 경우가 많다.우하귀엔 수가 있지만 AI 말고는 아는 사람이 없다.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36년생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호랑이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東 38년생 하늘도 내 편이 될 듯.50년생 하고 싶은 일은 하면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