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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은 없고 '양편'만 있다…또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 [view]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한림대 도헌학술원이 주최한 도헌포럼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최 교수가 이렇게 분석한 건 최근 한국 정치에서 나타나고 있는 극단적 양극화 때문이다.박상훈 연구위원은 과거 한국정치학회에 발표한 글에서 “정치적 양극화의 가장 큰 문제는 민주주의가 필요로 하는 평등한 참여와 다수 지배의 원리를 위협하고 결과적으로 소수의 지배를 강화시킨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0일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의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오늘 새벽 5시경부터 미 공군 전략정찰기는 또다시 울진 동쪽 270여㎞~통천 동쪽 430㎞ 해상 상공에서 우리 측 해상 군사분계선을 넘어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동부 지역에 대한 공중정찰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대응 출격에 의해 퇴각했던 미 공군 정찰기는 8시50분경 강원도 고성 동쪽 400㎞ 해상 상공에서 해상 군사분계선 상공을 또다시 침범하면서 공중정찰을 하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걸어왔다"며 “미군 측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우리 경제수역 상공, 그 문제의 20~40㎞ 구간에서는 필경 충격적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지난 7일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선영·박소현씨가 해변 전용 특수휠체어를 힘껏 밀자 휠체어에 탄 박산성씨가 바다를 향해 두 팔을 벌렸다.장애인 차별 해소를 위해 의기투합한 2000년생 4인방은 ‘장애인도 여행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여수·완도 여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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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통 허브’ 대전엔 이미 ‘아트 허브'가 있습니다.대형쇼핑몰·멀티플렉스 등도 유명하지만, 세계적 예술작품을 품은 복합공간으로 명성이 높습니다.이 부회장은 “DTC가 자리하기 전까지 대전 시내 주변에는 이렇다 할 문화시설이 없었다"며 “이곳 터미널을 단순히 버스를 타고 내리는 곳이 아니라 재미와 감동,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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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3시간 걸렸다…스레드 1억명 가입에, 열받은 머스크 도발 [팩플]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내놓은 ‘스레드'가 가입자 1억명을 모으는 데 걸린 시간이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자신의 스레드에 “10억명 이상 이용자를 가진 공개 대화 앱이 필요하다"면서 “트위터는 기회가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는데 우리가 해내면 좋겠다"고 밝혔다.트위터 대신 스레드가 새로운 공론장 역할을 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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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해찬 나들목-김수현 역, 文정부 인사도 특혜 의혹" 맞불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중단의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권이 문재인 정부 당시 벌어진 야권 인사의 ‘교통 수혜’ 문제를 부각하고 있다.서울~양평고속도로 변경안의 종점과 나들목 인근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전 총리의 전원주택이 있다는 점도 여권은 공세의 고리로 삼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페이스북에 “변경안 종점 인근에 김 전 총리의 땅이 있는데 민주당 논리대로라면 이것 역시 특혜 아니냐"고 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안을 놓고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강성 시민단체까지 끌어들이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 소속 의원들은 아예 윤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시민단체와 손을 맞잡았다.TF 소속 김두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주최 측인 촛불행동 등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부부가 직접 국민들에 고속도로 게이트 비리 범죄의 진상을 자백·사죄하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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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또 일본 집단 원정…당내 “167석을 장외투쟁에만 써”
10일 정오 일본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관저 앞.집회에서 주철현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일본을 넘어 전 세계 바다를 오염시키는 반세계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라며 “유엔 해양법협약과 같은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사고 핵폐기물을 바다에 갖다 버리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그동안의 핵폐기물 바다 유입을 세계인들에게 사죄하고, 장기간에 걸친 다량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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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사진 찍고 잔반 도시락 먹는다…中청년들 섬뜩한 경고
따라서 중국 경제학자들은 청년 일자리 문제가 중국의 체제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대 싱크탱크 중국거시경제포럼은 보고서에서 “청년 실업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경제 영역을 넘어 사회 문제를 촉발하고, 나아가 정치적 문제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또 중국의 청년 실업 문제가 향후 10년간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윈, 시진핑에 미운털 3년…“앤트·알리바바 가치, 1100조원 증발”
마윈 알리바바 창업주가 3년 만에 자신이 일군 기업의 가치 8500억 달러를 공중에 날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마윈의 ‘고난의 행군'은 그가 2020년 10월 상하이의 한 금융 회의에서 중국 정부를 공개 비판하며 시작됐다.격노한 중국 정부는 당시 IPO를 앞둔 앤트그룹의 홍콩·상하이 증시 상장을 무기한 연기시켰고, 알리바바와 앤트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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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우크라 가입 두고 분열…미·독 “신중” 영국·동유럽 “지지”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두고 내부 분열하고 있다.불가리아와 체코를 포함한 나토 내 동유럽 지역 회원국 비공식 그룹 ‘부쿠레슈티 9'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의 나토 조기 가입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냈다.영국도 우크라이나의 나토 조기 가입을 지지한다.
윤 대통령 “힘을 통한 평화가 가장 확실, 제재로 북핵 막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지금은 북한의 핵 개발 의지보다 북핵을 저지하려는 국제사회의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AP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 공조 강화 차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별도로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과는 미국의 안보 공약 및 한·미·일 3국 안보협력 강화 방안 등을 놓고 “대화할 다양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기시다 총리와 양자 회담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지난달 29일 만났다고 크렘린궁이 10일 밝혔다.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표적'이었던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경질했다고 러시아 독립 매체 모스크바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이 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반란을 구실로 고위 지휘관을 숙청하고 있고, 게라시모프 총참모장도 주요 역할에서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박7일 방미 일정에 나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보수 여당 대표로는 8년 만에 미국 방문길에 오른 김 대표는 백악관 관계자 등을 만나 7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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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선관위, 노정희·노태악에 월 290만원 수당 부당지급”
감사원이 10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다수가 청탁금지법을 위반했으며, 노정희·노태악 대법관 등 전·현직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게 매달 수백만원의 수당이 부당 지급됐다고 밝혔다.해당 금품은 비상임 선관위원이 선관위로부터 받는 회의수당에서 지출됐다.선관위는 감사 과정에서 “지방 선관위원은 선관위 직원의 상사로 격려금 차원에서 지급된 정당한 사안"이라고 반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산별노조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1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파업 참여 의료기관은 145곳으로, 서울아산병원·충남대병원·전북대병원 등 대형병원도 포함됐다.국립중앙의료원은 홈페이지에 보건의료노조 파업 예고 소식을 알리며 “이 기간 내 빠른 예약 업무가 부득이하게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를 띄웠다.
지난달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8% 올랐다.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생수가 진열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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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한강변 일대, 1만1830가구 ‘미니 신도시’로 바뀐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가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아파트는 50층 안팎으로 지을 수 있고, 한강을 가로질러 성수동과 압구정동을 잇는 보행교가 신설된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30대 탈북민 “배급 끊겨 영양실조, 살기 위해 두만강 건너”
10일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에 있는 하나원에서 취재진과 만난 30대 여성 탈북민 A씨는 “10살부터는 배급이 아예 끊겼고 그나마 있는 쌀도 경비대에 다 뺏겼다"며 2004년 탈북을 결심하던 상황을 회상했다.2014년 탈북한 30대 여성 탈북민 C씨는 “한국에 대해 발언 한 마디 하면 잡혀가서 혼나니까 한국을 ‘무서운 나라'라고 생각했다"며 " 한국 드라마·영화를 가만가만 보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었다"고 말했다.탈북민 B씨도 “한국 드라마를 처음 접했을 때 TV에서 말하는 것과는 다른 현실을 보게 됐다"며 “한국 드라마를 통해 ‘아, 한국에는 인권이라는 게 있구나'라는 걸 듣게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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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들 “석사학위 반납”…연세대 측 “규정 없어 난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씨가 연세대학교에서 받은 정치외교학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하고 학교에 내용증명을 보냈다.조 전 장관 측은 10일 변호인을 통해 “아들 조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하여 논란이 되는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조씨는 지난 2018년 1학기 연세대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 2021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권영준 대법관 후보 딸, 고 1때 서울법대 봉사활동 논란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의 딸이 고교 시절 서울대 법대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권 후보자 측은 “후보자 장녀가 진행한 건 비영리법인이 주관한 모의 유엔회의 관련 고등학생 워크숍이었고, 장소가 서울법대였던 것뿐"이라며 “봉사활동 인정도 대학이 아닌 비영리법인에서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11~12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이 문제를 비롯해 권 후보자가 군 복무 기간 서울대 석사과정에 입학해 수업을 들은 전력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사진] 오늘 초복 … 한성대 외국인 학생 ‘삼계탕 체험’
초복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에서 국제여름학교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 32명이 삼계탕을 먹으며 한국의 여름나기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학교 측은 " 보양식 시식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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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나 있어라?…해변 휠체어로 달린 네 친구 '무장애 여행'
장애인 2명·비장애인 2명으로 구성된 2000년생 동갑내기 4인방이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질주본능을 선보였다.비장애인 박소현‧이선영씨가 해변 전용 특수휠체어를 힘껏 끌었고, 그 위에 올라탄 지체장애인 박산성씨는 두 팔을 벌려 바다에 몸을 맡겼다.산성씨는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여행 가능한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며 “누구든 평범한 여행을 다닐 수 있게 열린관광지를 활성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자열 의장·익명 독지가, 고려대에 각각 100억 기부
2025년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가 학교 발전위원회를 발족시킨 가운데,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익명의 개인 기부자가 고려대에 100억원씩을 기부했다.앞서 고려대는 지난달 26일 “익명의 개인 기부자가 6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국내 대학 단일 기부로는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구 의장과 익명의 기부자에 대해 “이 큰 기부에는 고려대가 국가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기대와 염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가수 나훈아가 10일 새 앨범 ‘새벽'을 발표했다.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새벽별이 보이면 별을 헤며 시를 짓고, 새벽비 내리면 빗소리 들으며, 오선지에 멜로디를 담아 보기도 했다. 신곡은 모두 잠 못 드는 하얀 새벽에 지었다"며 “새벽은 저에게 기타를 잡게 하고 피아노에 앉게도 한다. 눈 뜬 채 꿈을 꾸게도, 아픔을 추억하게 해 술 한 잔을 하게도 만든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새벽은 저를 잠 못 들게 했다"고 새 앨범 발표의 소회를 밝혔다.또 “늘 그랬듯이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이 신곡이 여러분의 삶 속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고 덧붙였다.
정기석 전 중앙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이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지난 3월 강도태 전 이사장이 돌연 사퇴한 지 넉 달 만이다.정 이사장은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질병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10일 신임 통일미래기획위원장으로 지명됐다.전임 위원장인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달 29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따른 것이다.이 위원장은 통일미래기획위 인권인도분과 위원장으로 일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도 지냈다.
국제사회복지협의회는 서정숙·김성주·이종성 의원실과 공동으로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를 향한 스마트복지의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한국국제협력단 제14대 이사장에 장원삼 전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이 10일 취임했다.장 신임 이사장은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 주뉴욕총영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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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2만8000개 모자란데…외국 관광객 10배 늘린다는 서울시
서울시가 2026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선언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기대만큼 늘지 않아서다.10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외국인 관광객은 260만3028명이다.
서울시, 우먼업 3종 세트로 '경보녀' 24만명 재취업 돕는다
지난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3 서울 우먼업 페어'가 열렸다.이날 행사장 한쪽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토크 콘서트가 열려 3040 여성들이 재취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함께 대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시가 경보녀 재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우먼업 프로젝트'에 공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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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장가가 또다시 흥행 대전에 돌입했다.천만감독 류승완의 범죄 액션 ‘밀수'가 오는 26일 스타트를 끊는다.이어 ‘신과함께’ 시리즈의 쌍천만 흥행감독 김용화의 우주 SF ‘더 문'이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영화 ‘터널'을 만든 김성훈 감독의 ‘비공식작전'과 다음달 2일 맞붙는다.
세계적 아동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수상자 백희나 작가의 첫 대규모 개인전 ‘백희나 그림책전'이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2004년 출간된 『구름빵』을 비롯해 『달 샤베트』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 『연이와 버들도령』 등 모두 11편의 창작 그림책 원화와 입체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보여준다.그의 그림책은 평면에 그린 그림만 아니라, 종이·섬유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로 캐릭터·세트·소품 등을 만들고 입체적으로 장면을 구현해 사진으로 촬영하는 등의 기법을 선보여왔다.
[알림] ‘총상금 1억’ 웹소설 공모전 내달 31일까지 작품 접수
총상금 1억원 규모의 ‘2023 월드 와이드 웹소설 공모전'이 열린다.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3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참가 작품 접수는 ‘스플 스튜디오’ 웹사이트를 통해 8월 31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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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결혼, 두 번의 처복…두 여인이 김대중을 만들었다"-김대중 육성 회고록〈9〉
내 삶에는 두 여인의 향기가 서려 있다.아내는 미장원을 하면서 살림을 챙겼다.가게가 빚으로 넘어가자 집에서 손님을 받는 사설 미장원까지 하며 남편 뒷바라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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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의 사이언스&] 의대 광풍 속 싹트는 변화…차세대 먹거리 찾는 의사 창업
‘서울대 신입생 225명, 의·치대 도전하려 입학하자마자 휴학’, ‘학원가에 초등 의대반 등장’, ‘전국 의대 한 바퀴 돌고 서울대 공대’….경희대와 함께 서울홍릉강소특구에 속하는 고려대에도 지난해 8월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가 생겨났다.회장을 맡은 이상헌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요즘은 개업하는 것보다 연구를 열심히 해서 창업하면 훨씬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의사들이 많아졌다"며 “최고 엘리트라 불리는 사람들이 의대로 몰리는데, 이런 곳에서 기업이 생겨나고 차세대 먹거리가 나와야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나토의 동진'이라며 촉각을 세우고 있다.정치평론가 쑹궈청 대만 정치대 국제관계연구센터 고급연구원이 최근 나토의 변신을 ‘재세계화'라는 틀로 분석한 글이 주목받고 있다.그는 대만 상보 기고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역 집단안보가 ‘범지역동맹'으로 확대되는 현상을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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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식의 이코노믹스] 미·중의 공급망 무기화로 전 세계 경제 피해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대외관계법은 외국의 제재 조치가 없더라도 중국의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을 해치는 국가에 대해서 포괄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대외관계법 6조는 “국가기관과 무장역량, 각 정당과 인민단체, 기업과 사업조직, 기타 사회조직 및 공민은 대외 교류협력에서 국가의 주권, 안전, 존엄성, 명예, 이익을 수호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명시했다.제33조에서는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 안보 및 발전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반격 및 제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선언한다.
[이은주의 아트&디자인] 정상화, 바보스러움으로 도달한 경지
요즘 아무리 사진 기술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미술 작품을 책으로 접하는 것과 전시장에서 실물을 직접 보는 것 사이엔 큰 차이가 있습니다.보는 이를 감탄하게 하고, 또 ‘아이고, 이 지독한 사람!‘이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게 하는 그림입니다.정 화백은 이우환·박서보 등과 더불어 한국 단색조 추상을 대표하는 화가 중 한 사람인데요, 그는 ‘들어내고 메우기'라는 특유의 기법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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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디언 시인의 탄식처럼 우리는 모든 것이 지구별 위에서 사라진 뒤에야 깨닫게 되는 것은 아닐까.다른 피조물들은 자신들의 운명에 고분고분 순응하는데, 오직 인간만이 조물주의 뜻을 거스른다면, 과연 엄청난 재앙과 불행과 수치스러움으로 끝날 파국의 종말을 생각이나 하는 것일까.사도 바울은 “모든 피조물이 구원을 갈망한다"고 했는데, 그 구원의 갈망이 혹 ‘지구 위에서 인간 종이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솟구치는 것은 나뿐일까.
[디지털 세상 읽기] ‘스레드’의 약진…저커버그 응원?
지난주 메타가 선보인 트위터의 대항마 스레드가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업계에서는 스레드는 트위터와 똑같지만 주인이 일론 머스크가 아니기에 인기를 끈다고 분석한다.머스크가 인수하기 전까지 트위터는 상당히 많이 찾는 서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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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고를 받은 원 장관은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했다.‘어공'인 정무직 장관 입장에서 보면 굳이 오해를 살 일을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었다는 것이다.그는 “설사 양평군에 손실이 가더라도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재검토를 하라고 했다"며 “이래서 정무직 장관이 필요하다"라고도 했다.
소셜미디어상에서 우리는 하나의 값어치 있는 정보일 따름이다.또한 우리는 그것에 아무런 거리낌도 느끼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을 약간 자랑스러워 하는 낌새마저도 보인다.이 글을 쓰고 있는 나조차도 10년이 넘게 소셜미디어 속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데이터일 뿐이다.
여기서 ‘가난'은 ‘정결’ ‘순명'과 더불어 수도자의 세 가지 서원 중 하나다.지은이는 가난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나누고 자족하여 마음의 평화를 얻는 상태"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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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 정제되지 않은 시각이 퍼짐에 따라 국내 수산업 분야 자영업자와 어민이 큰 피해를 보고 있어 안타깝다.이 밖에 환경 모니터링 결과의 신뢰도 검증, ALPS 및 배출 관련 시설 운영에 관한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 후쿠시마 전담 IAEA 사무소 운영 등 지속적 검증 작업이 향후 IAEA의 추가 역할로 보고서에 포함됐다.이렇듯 IAEA의 보고서는 ALPS 처리한 오염수의 해상방류 조치가 IAEA의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점, 처리한 오염수의 해양 방출은 인간과 환경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종합 결론으로 제시했다.
1926년 메리 가브리엘라 뮬헤린 수녀가 조선에 첫발을 디뎠다.가브리엘라 수녀는 1960년 5월 국내 최초의 신용협동조합인 ‘성가신용협동조합'을 설립했다.정부가 주도하는 재건국민운동본부와 손잡고 전국을 다니며 협동조합 지도자 강습회도 열었다.
[오늘의 톡픽(TalkPick)] “만수르가 제 상관입니다”
2005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 이후 두문불출하던 황우석 박사가 아랍에미리트에서 동물 복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넷플릭스 다큐 ‘킹 오브 클론'에서 밝혀져.황 박사는 중동 갑부로 유명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부통령의 투자를 받아 아부다비에서 최우량 낙타 품종 ‘마부르칸’ 11마리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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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탐욕이 물가를 끌어올렸다는 ‘탐욕인플레이션’ 주장이 나라 안팎에서 쏟아졌다.최근 1년간 유럽 인플레이션의 45%는 기업의 이윤 추구가 원인이라고 했다.IMF가 일부 기업의 과도한 가격 책정을 비판해 온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편을 든 셈이다.
[사설] 고독사 절반이 5060 남성, ‘사회적 질병’ 관심 기울여야
서울시의 고독사 위험군이 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정부가 처음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도 결과는 비슷했다.고독사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7~2021년 2412명에서 3378명으로 늘었는데, 이 중 52.1%가 50, 60대 남성이었다.
[사설] 의료노조 파업 임박…정부가 진정성 보이며 설득하라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선언했다.노조는 2021년 9월에 정부가 이를 약속하고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왔다고 주장한다.당시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결의했고, 파업 돌입 5시간 전에 정부와 노조가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A31면
삼중수소를 품은 바다의 강은 해풍과 해류를 만나 수천억 번 몸을 뒤척이며 확산과 혼합 여정을 계속한다.2011년 일본이 속수무책 흘려보낸 오염수가 이미 도착했을 터인데, 대만 부근에서 측정된 세슘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0.01㏃였다고 서울대 모 교수가 확인해줬다.영일만과 순천만, 명량과 노량 어디든 세슘은 세제곱미터 당 평균 1~2㏃ 정도 측정된다고 했다.
바로 새들의 울음소리를 악보에 적고 있는 것이다.틈날 때마다 숲속으로 들어가 열심히 새들의 울음소리를 악보에 옮긴 이 사람은 프랑스의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이다.그는 이렇게 채집한 새소리를 자신의 음악 언어로 삼았다.
E1면
"휴, 한숨 돌렸네"…전세금 떼일 위험 잦아들자, 집값이 꿈틀
2년 전 서울 동작구의 한 역세권 아파트를 9억5000만원에 세입자와 전세 계약한 A씨는 다음 달 만기가 다가오며 골머리를 앓았다.내년 3월 전세 만기를 앞둔 임차인 B씨는 “정부 발표를 보고 집주인이 보증금을 떼먹진 않겠다 싶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하지만 집주인들이 집을 적극적으로 내놓기보다 버티기에 들어가면 전세나 매매가격이 더 오르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했다.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부가 갭투기 역전세까지 대출 완화로 메워주는 것 아니냐'는 성토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E2면
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행안부 “못줘” 금융위 “안받아”
새마을금고 부실 우려가 감독체계 개편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금융감독원도 행안부의 요청이 있으면 새마을금고에 대해 검사만 지원하고, 단독 검사나 행안부 위탁 검사는 할 수 없다.이런 감독권 차이에, 새마을금고만 다른 금융사와 비교해 건전성 규제를 약하게 받는다는 지적도 있다.
1만2000원 vs 9700원…노사 타협없는 최저임금, 내년 1만원 넘을까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노사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아직 공익위원 중재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산식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지난 2년간 사용된 계산식을 그대로 적용하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전년 대비 3.8% 수준이다.이렇게 될 경우 내년도 최저임금은 9985원으로 1만원에 조금 못 미친다.
복날엔 삼계탕? 여름 지나고 먹을까…고민 부른 무서운 가격
초복을 하루 앞둔 10일 낮 12시.직장인 김동민씨는 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집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삼계탕은 보통 여름철 수요가 늘며 가격이 따라 오른다.
인천국제공항이 여권과 탑승권 없이 미리 등록한 안면인식 정보로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도입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말 서비스 도입에 앞서 10일부터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받는다고 밝혔다.사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이 스마트패스를 시연하는 모습.
E3면
경기 덜 타는 짭짤한 시장…전자 빅2, 게이밍에 꽂혔다
글로벌 게이밍 시장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이 하드웨어와 플랫폼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결국 삼성과 LG 등의 TV 플랫폼을 거쳐야 한다.삼성전자는 MS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엔비디아의 지포스나우 등 글로벌 대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모아놓은 ‘삼성 게이밍 허브'를 지난해 6월부터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탑재했다.
“뛰어난 의료기술, 체계적 빅데이터…한국은 중요한 파트너”
미국계 의료기기 회사인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의 팀 슈미드 아시아태평양 총괄회장은 지난 4일 중앙일보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슈미드 회장은 한국 의료 스타트업과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그는 “한국은 바이오융합 의료 기술이 발달했고, 보건의료에 대한 체계적인 빅데이터까지 갖추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맞춰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립을 검토하기로 했다.산업부는 첨단산업 분야 투자 확대, 일상 속 전기화 진행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이 장관은 “수요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원전·수소 등 새로운 공급 여력 확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4면
‘에루샤’ 아닌데 삼고초려…백화점이 K패션 모시는 까닭
롯데백화점에서 영패션을 담당하는 장세정 치프바이어는 “2021년부터 마르디 메크르디의 백화점 1호 매장을 유치하기 위해 별일을 다 했다"고 10일 말했다.더현대 서울은 개점 이후 200여 개의 신진 토종 브랜드를 선보이며 ‘K-패션’ 육성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이곳에 백화점 1호 매장을 낸 영패션 브랜드 ‘시에'는 올해 연 매출 1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이모씨는 2019년 서울 송파구의 신혼집을 전세금 5억5000만원에 구했다.이씨 부부가 결혼 전까지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돈은 1억5000만원가량.기존에도 부모로부터 주택구매 자금을 증여받고도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그 권력은 정확하고 신뢰 가능한 정보일 때 힘을 발휘할 수 있다.지금의 대한민국 바다는 부정확하고 근거 없는 정보로 오염되고 있다.오염수 방류로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경우, 허위사실을 쏟아낸 이들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비롯한 경제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다.
[Biz & Now] 삼바, 노바티스와 5100억 계약…“올해 수주 2조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5위 제약 업체인 스위스 노바티스와 3억9000만 달러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미국 화이자와 1조2000억원 규모 계약을 맺은 데 이은 대형 수주로, 두 곳과 올해 계약한 금액만 1조7000억원을 넘는다.또 이번 계약으로 2011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주 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
[Biz & Now] 유한양행, 3세대 폐암 신약 ‘렉라자’ 무상 제공 계획
유한양행이 3세대 폐암 신약인 ‘렉라자'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겠다는 ‘조기 공급 프로그램’ 계획을 10일 밝혔다.비싼 약값 때문에 3세대 폐암 치료제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하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새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EAP는 전문의약품이 시판 허가된 뒤 진료 현장에서 처방이 가능할 때까지 환자들에게 약물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프로그램인데 보험 급여 등재까지 환자들에게 렉라자를 무상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Biz & Now] SK C&C,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 출범
SK㈜ C&C는 10일 디지털 컨설팅 전문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애커튼 파트너스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 프로세스 혁신, 정보화 전략 계획 등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디지털 코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신임 대표에는 유해진 SK㈜ C&C ICT디지털부문장과 포스코DX 출신 홍승민 대표 파트너가 공동 선임됐다.
E5면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SK텔레콤·삼성전자서비스 ‘한국서비스품질’ 1위
SK텔레콤이 ‘KS-SQI’ 평가에서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10일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과 업종·기업별 서비스 개선 정도를 종합 평가해 ‘2023년 상반기 KS-SQ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금융·통신·도소매·AS렌털 등 일반 서비스 산업 분야 30개 업종, 113개 기업과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71개 기초자치단체의 서비스를 경험한 5만225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E6면
US여자오픈 컷탈락 세 차례…왕언니 신지애 깜짝 준우승
마지막 18번 홀에서 5m 버디 퍼트를 넣은 신지애는 두 손을 치켜들며 기뻐했다.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부는 이 어려운 코스에서 신지애 언니가 미쳤다"면서 혀를 내둘렀다.신지애보다 한 살 어린 미셸 위는 이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4오버파를 기록한 끝에 컷 탈락했다.
벤투, 이젠 UAE 대표팀 사령탑…월드컵 예선에서 맞붙나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이로써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서 물러난 지 7개월 만에 다시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았다.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벤투 감독은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지휘했다.
E7면
‘태군마마'가 호랑이 군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KIA는 지난 5일 내야수 류지혁을 내주고 포수 김태군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했다.공수를 겸비한 포수가 필요했던 KIA로선 꼭 필요한 트레이드였다.
홈런 1위, 피안타율 1위…MLB 전반기 ‘오타니 광풍’
메이저리그가 10일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했다.2023시즌 MLB의 전반기는 ‘오타니 광풍'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된다.MLB에서 올 시즌 OPS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는 오타니가 유일하다.
쥐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東 36년생 화내면 나만 손해.호랑이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8년생 반신욕이나 좌욕을 하자.50년생 생각이 공유되고 대화가 통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