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독일서 창업, 캐나다서 경찰…이 韓청년들에 '체류 공포'는 없었다 [이제는 이민시대]

독일 생활 4년 차인 김희조 씨는 “해외 이주 후 차별 당한 적 없었냐"는 취재진 물음에 오히려 되물었다.특히 의료, 건설, 보육, 농업 등 캐나다에 부족한 노동자에게 열려있다.캐나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 공인 이민 컨설턴트인 저스틴 심 둥지 이민 대표는 “캐나다는 선진국에서 고급 인력만 받는다는 오해가 있으나, ‘필요’ 인력을 받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며 “저숙련 노동자도 이직이 가능하고 얼마든지 다른 경력을 쌓아 다양한 방법으로 영주권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극한 폭염에 이틀새 최소 12명 사망

‘사람 잡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밭일을 하던 노인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등 온열질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30일 행정안전부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온열질환으로 1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30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나흘간 전국에서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255명이었다.

[사진] 해운대 물 반 사람 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기상청은 다음 달 초까지 덥고 습한 아열대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A2면

"러, 우크라 침략" 이 대답에 숙청…조롱 받던 '중국 AI'의 반전

올 2월 중국판 챗GPT 챗위안이 출시됐습니다.의료 분야에서 중국 AI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는 건 데이터 접근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일 수 있다.경제매체 차이신은 “중국은 의료 데이터의 법적 소유권이 불분명하다"며 “민감한 의료자료임에도 ‘병원에 없는 데이터'라는 명목의 가용 가능한 데이터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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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3도 열돔 “선인장도 질식사”…알프스는 만년설 녹아

전례 없는 폭염과 수퍼 태풍으로 지구촌이 극한 기온의 고통에 빠져들었다.미국 중남부 도시에선 한 달간 섭씨 40도를 웃도는 기록적 폭염이 이어져 사망자가 속출했고, 중국은 12년 만의 폭우로 남동부 푸젠성에서만 9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중국 기상청은 “이번 태풍으로 다음 달 1일까지 베이징·톈진·허베이·산둥·산시 등에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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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캐나다...밴쿠버선 지난달 이민자축제 12번 열렸다 [이제는 이민시대]

지난달 17일 캐나다 버나비 시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는 감탄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캐나다 이민 정책의 철학인 ‘모자이크'는 이민자가 각자 정체성과 문화를 간직한 채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날 한인문화축제에 참석한 타코 반 폽타 보수당 하원의원은 “서로 다른 조각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모자이크처럼 이민자와 선주민이 자유민주주의라는 핵심 가치 아래 모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5면

"佛 보니 이민 받지 말자? 그건 오답"…전문가들이 본 이민시대 [이제는 이민시대]

중앙일보는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예견된 ‘이민 시대'를 제대로 대비하고자 이민 정책 전문가 6인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물었다.윤 센터장은 “프랑스는 갈등이 쉽게 폭발할 수 있게 여러 요소가 섞여 있는 ‘폭동의 칵테일’ 같은 상황으로 이러한 복합적인 부분을 살펴 이후 한국의 이민정책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교육실장은 프랑스 사건은 한국 사회에 다섯 가지 고민거리를 던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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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α 개각? 특사대상 누구? 尹 '짧은 휴가' 떠나 정국 구상 할듯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초 최소한의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윤 대통령이 휴가를 가게 될 경우 이르면 금주 중으로 예상됐던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 인사도 그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여권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휴가는 쉼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휴가가 정국 구상과 국정 쇄신 방안을 숙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만에 4400억원 무기 지원…중국 “대만 화약고 만드는 것”

미국 백악관은 지난 28일 3억4500만 달러 규모 대만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비상시 의회 승인 없이 대통령이 직접 집행할 수 있는 대통령사용권한을 발동해 대만에 무기를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중국은 “미국이 대만을 ‘화약고'로 만들고 있다"며 비판했다.

A8면

청와대 모인 역대 대통령 가족들 “여긴 여당도 야당도 없다”

역대 대통령의 가족들이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만나 청와대 개방 1주년 특별 전시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했다.김현철 이사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조깅화를 보며 “새벽 조깅은 아버지에게 국정에 대해 담대한 결심을 하는 일종의 집무 의식이었다"며 “대표적인 사례가 금융실명제를 선포한 그날 새벽"이라고 말했다.김홍업 이사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 부부를 초청한 만찬 기념사진에 대해 “우리 역사에서 드문 사진"이라며 “아버지는 회고록에서 ‘나는 국민에게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그들과 국정 경험을 나누며 국난 극복의 지혜를 얻고자 했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동관 결사반대 민주…'내로남불 근거' 된 6년전 文 한마디

지난 28일 지명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주말과 휴일 내내 “지명 철회"를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갔다.민주당 출신 금태섭 전 의원이 만든 ‘새로운 정당 준비위원회'도 지난 27일 발표한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을 포기하라"고 주장하면서도 “방통위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에 원죄가 있다"고 했다.금 전 의원은 지난 25일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왜 민주당 5년 동안 과반수가 훌쩍 넘게 있었는데도 방송법을 안 했는지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개딸공격 중단, 마음대로 안돼” 이낙연 “더 노력해야” 재차 요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두 차례에 걸쳐 이른바 ‘개딸'들의 비명계 공격 중단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30일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도 당일 만찬 뒤 “지금 민주당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고 당내 분열의 언어를 즉시 중단시켜야 한다"는 이 전 대표 발언을 전한 바 있다.30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 같은 이 전 대표의 개딸 공격 중단 요구에 “그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상당히 노력하는데도 마음대로 잘 안 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한다.

A10면

LH “주민 사는 철근 빠진 아파트, 정밀진단 뒤 보완공사”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의 신축 아파트 주차장이 무너져 시공사인 GS건설이 ‘순살 아파트'라는 오명을 쓰게 된 ‘철근 누락’ 사태가 꼬리를 물고 있다.LH는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에 대해 전수조사했다.LH에 따르면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지하주차장이 있는 아파트는 전국에 91개 단지다.

FT “우크라, 북한산 로켓으로 러시아군 공격”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산 무기로 러시아를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지난 29일 보도했다.앞서 미 정보당국은 지난해 9월 러시아가 북한에서 로켓 수백만발을 구매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엔 북한이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에 무기와 탄약을 판매했다고 주장했고, 지난 3월엔 러시아가 북한에 식량을 주는 대가로 추가로 탄약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드론 공격 받은 모스크바 빌딩

지난 30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중심가인 ‘모스크바 시티’ 구역 고층 건물 2동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모스크바 근처 공항 1곳도 일시 폐쇄됐다.

A12면

'문정부 5년치'보다 한방에 더 올렸다...2조 커진 '尹의 약자복지'

보건복지부가 28일 73개 복지의 선정 잣대인 내년도 기준중위소득을 6.09% 올렸다.저소득층에게 기준중위소득 인상 못지않게 중요한 게 생계급여 기준선과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다.생계급여 기준선은 2017년 기준중위소득의 30%로 오른 뒤 그대로이다.

관악구서도 고양이 AI 의심 사례…당국 “길고양이 접촉 주의”

서울에서 고양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송대섭 서울대학교 수의대 교수는 “조류에서 포유류로 감염되고, 그 포유류로부터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다"며 “감염된 조류에 사람이 직접 접촉해서 본인만 감염된 사례만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시와 자치구가 운영 중인 동물보호시설 19곳의 개·고양이 102마리를 대상으로 AI 전수 검사를 벌여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A14면

경기침체 없이 물가잡기…미국 경제 연착륙 힘 실린다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 없이 물가 상승세를 잡을 수 있다는 ‘골디락스’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실제 최근 발표한 지표는 모두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지난 28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조짐을 보였다.

전주 한지 기업들 매출이 20배로 뛴 까닭은

24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3 세계신용협동조합 컨퍼런스'에서 나온 말이다.한국신협도 세계신협협의회 이사국 겸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한국신협의 자산 규모는 6월 말 기준 약 150조원으로, 미국·캐나다·호주에 이은 세계 4위다.

일몰조항 있으나마나…비과세·감면제도 10개 중 9개꼴 연장

올해 연말 종료 예정이던 비과세·감면 제도 10개 중 9개가 연장된다.조세지출 대부분이 중산·서민층이나 중소기업·농어민의 세 부담을 덜어주는 취지의 내용이긴 하지만, 국가 재정 부담은 불가피하다.올해 일몰 시점을 연장해 계속 시행하기로 한 조세지출 65건의 감면액은 추정이 어려운 금액을 제외하고도 13조6000억원에 달한다.

[Biz & Now] LG전자 ‘라이프스굿’ 플래시몹 행사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28일 이탈리아 밀라노 지노발레광장에서 현지법인 임직원 100여명과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플래시몹 행사를 펼쳤다.LG전자는 ‘브랜드 리이벤트’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라이프스 굿’ 티셔츠를 입고 광장에서 대열을 만들어 카드섹션을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조 사장은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폴란드·독일 등 유럽 소재 법인을 찾아 해외사업을 점검했다.

[Biz & Now] 권오갑, 일시적 이익 경계 당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일시적 이익을 경계하라는 주문을 내놨다.권 회장은 지난 28일 사장단 회의에서 “기업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을 담보해 내고, 이를 통해 창출해내는 이익만이 좋은 이익"이라며 “환율이나 시황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얻은 이익이, 우리에게 잘못된 신호를 준다면 오히려 나쁜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Biz & Now] CU, 가성비 높인 대용량 안주 출시

편의점 CU는 가성비를 높인 대용량 안주 상품들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1㎏짜리 특대용량 안주 ‘꾸이 포대'를 출시한다.30g짜리 소용량 상품보다 중량당 가격이 3분의 1이다.

[로또 복권] 7월 29일 <제1078회>

자세한 사항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A15면

자동차·배터리·조선 하반기도 ‘맑음’… 반도체는 ‘차차 갬’

세계 경기 둔화 속 주요 기업의 올 2분기 실적 성적표가 공개됐다.상반기 자동차·배터리·조선 업체들은 웃었지만, 정유·석유화학 업체는 침체의 늪에 빠졌다.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우리나라 전체 이익에서 반도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상반기 대규모 적자가 났다가 하반기 흑자 전환한다면 전체 기업 실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분리수거도 척척…‘AI 로봇 집사’ 눈앞에

프로그래밍이나 별도의 훈련 없어도 스스로 학습해 명령을 이행하는 인공지능 로봇 모델이 개발됐다.구글 AI 개발을 담당하는 딥마인드의 로봇 책임자 빈센트 반호크는 “RT-2는 대량의 웹 데이터에서 지식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쓰레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을 갖고 있으며 훈련 없이도 이를 식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구글은 “아직 RT-2 로봇을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 내일부터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광물 공급망 흔들

최근 국제 식량 가격이 들썩이고 유가도 오르는 가운데 국내 핵심 산업과 직결된 광물 가격까지 요동치고 있다.지난 5월 초 ㎏당 6600위안이던 게르마늄 가격은 지난 28일에 6850위안이 됐다.중국 상무부는 지난 3일 “국가 안보와 이익 보호 차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갈륨·게르마늄 관련 품목의 수출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사진] 갤럭시Z 신제품 체험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후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서울 성수, 부산 광안리 등 국내 6곳에 오픈한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서울 성수'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Z 플립5를 체험하고 있다.

A16면

“경북 산사태, 우면산 때와 판박이”

국내 산사태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산사태 원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분노를 쏟아냈다.이 전 교수의 아들 영석 씨도 서울기술연구원에서 도시 지반 등을 연구하고 있다.산사태 권위자로 통하는 이 전 교수는 2019년 정년 퇴임과 함께 44만㎞를 달린 2003년식 쏘렌토 승용차도 폐차했지만, 이후에도 전국의 산사태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오늘의 날씨] 7월 31일

FBI 혼란 빠뜨린 前주차요원…측근들도 모른 '트럼프 도우미'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정부 기밀반출 사건과 관련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추가 기소되면서, 그를 도운 측근 카를로스 데 올리베이라가 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워싱턴포스트는 28일 “올리베이라는 트럼프를 위해 거짓 증언을 했다가 함께 피고인이 됐다"며 “향후 재판에서 증거인멸 사건의 전말을 밝힐 중요한 역할을 할 인물"이라고 보도했다.WP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기밀 문건이 보관된 마러라고 리조트의 CCTV 영상을 삭제하려 한 혐의로 지난 27일 재판에 넘겨졌다.

유영익 전 국사편찬위원장 별세

이승만 연구 전문가인 역사학자 유영익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지난 26일 별세했다.생전 ‘이승만 예찬론자'로 불릴 정도로 이승만 연구와 재평가에 힘썼다.고려대 사학과 교수, 한림대 부총장 등을 지냈으며, 『건국 대통령 이승만』 등을 펴냈다.

강제동원 피해 김재림 할머니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김재림 할머니가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김 할머니는 1944년 5월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에 동원돼 노역했다.2018년 12월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사랑방] 이재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취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제6대 원장에 이재태 경북대 의대 교수가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신임 원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대한핵의학회장 등을 지냈다.

[사랑방] 워커 장군 손자, 워커힐 찾아 조부 추모

‘6·25전쟁 영웅’ 고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의 손자 부부인 샘 워커 2세 부부가 서울 워커힐 호텔을 찾아 워커 장군 기념비에 헌화하고 고인을 추모했다고 호텔 측이 30일 밝혔다.

[인사] 국가보훈부 外

[부고] 박병희씨 外

A18면

달리 그림 속 거닐고 가상우주서 ‘달멍’

탁자에 치즈처럼 흘러내린 시계에서 분침이 째깍째깍 움직인다.꽃잎처럼 머리카락과 드레스자락을 휘날리며 그림 속 여인이 윙크한다.미디어 아트 기반의 몰입형 전시는 작가 사후 70년이 지나 저작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인상파 작품이 우선적으로 소재가 됐다.

이승만 토지개혁 아이디어 어디서 왔나…‘한국 분단 보고서’ 재출간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의 기밀 해제 자료를 토대로 쓴 『한국 분단 보고서』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에 맞춰 세 권으로 확대 재출간됐다.보고서』에 번역돼 실린 미국 문서들은 신 전 석좌교수가 1985·86년 NARA에서 일일이 찾아내 복사한 자료들이다.신 전 석좌교수는 “우리의 현대사 연구는 체험과 그에 따른 비분강개를 바탕으로 쓰인 결함을 안고 있다"며 “자료를 혼자만 보는 한국 사학계 풍토에서 황혼 길에 번역·공개하는 이번 기밀 자료들이 현대사 연구의 미궁과 왜곡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당의 술버릇, 이효석의 취향…한흑구 수필집 50년만에 복간

흑구 한세광의 수필집 『동해산문』과 『인생산문』이 최근 나란히 복간됐다.교유록에서 그린 당대 문인들은 날것처럼 생생하다.미당 서정주의 술버릇, 이효석의 댄디 취향을 소재 삼았다.

A20면

날짜 잡혔다, 괴물 컴백무대

다음 달 2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그리고 17일 뒤인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수술 이후 류현진은 빅리그 복귀를 위해 재활 훈련에 매달렸다.

콜롬비아가 독일 잡아줬지만...한국, 독일 5골차 꺾어야 16강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연패를 당해 2023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H조 순위는 콜롬비아, 1승1패의 독일과 모로코, 2패의 한국 순이다.한국이 다음달 3일 3차전에서 FIFA 랭킹 2위 독일을 꺾는다면, 한국-독일-모로코 모두 1승2패로 동률이 될 수는 있다.

[오늘의 운세] 7월 31일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36년생 복잡하게 생각 말자.90년생 좋아하는 일을 할 수도.양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이해심 길방 : 南 43년생 옛날보다 지금이 좋은 것이다.

[사진] 카라스코 결승골 … AT마드리드, 맨시티에 2-1 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멤피스 델파이의 선제골과 야닉 카라스코의 추가골을 묶어 2-1로 승리했다.AT 마드리드 카라스코가 후반 29분 추가 골을 뽑아낸 뒤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이날 경기는 국지성 호우로 45분 가량 늦게 시작했지만, 양 팀은 6만4185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A23면

두 팔 뒤덮은 문신에 "이게 내 신앙"…성직자 타투 난리난 英 [글로벌리포트]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은 지난해,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는 지난 2019년 타투 노출 금지 규정을 없앴다.최근 미 아메리칸항공 승무원들도 회사 측에 타투 노출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FT에 따르면 서비스 업계와 달리 일반 기업은 직원들의 타투 노출을 금지하는 명문화된 규정이 없는 경우가 많다.

[중국읽기] 100년 자동차 왕국 깬 중국의 ‘863 계획’

헨리 포드가 컨베이어 조립 승용차 ‘T모델'을 출시한 건 1908년이다.그 후 미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 자리를 지켰다.중국이 국가 첨단기술 육성 프로그램인 ‘863 계획'에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건 2001년이다.

A24면

비용 절감의 함정… 대기업 아파트도 '두부' 빚듯 시공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새로 짓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보면서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갖겠다는 꿈을 키운다.공사 기간 무리한 단축도 심각 손성연=건설업계에서 수십 년 일한 경험으로 보면 시공 여건이 어떠냐에 따라 공사의 완성도가 정해진다.예를 들면 공동주택의 경우 토공사는 토질·기상·민원 등에 의해 예측을 벗어날 때가 빈번하지만, 현장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 도면의 문제, 저가로만 시공하기 위한 건설 단가 후려치기, 무리한 공사 기간 단축 요구 등이 현장의 부실시공을 양산하는 원인이다.

[시선2035] ‘D.P. 시즌2’가 묻다 “뭘 할 수 있는데”

넷플릭스는 28일 드라마 ‘D.P. 시즌2'를 공개했다.내무실에서 그가 고통받을 때 우리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드라마 속 준호처럼 나서서 선임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는 건 상상도 못 했다. '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A25면

[신수진의 아트풀마인드] IT 전문가가 지은 한옥, 그 새로움

자신만의 미적 감각을 발휘해서 만들어낸 작품이 타인에게 공감을 얻어낼 때, 한 사람의 창작물은 그 사회의 문화가 된다.강원도 영월군에서 다음 달 오픈을 앞둔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IT 전문가가 만든 한옥호텔이다.물리학을 전공한 조정일 대표는 자신이 꿈꾸는 공간을 한옥이라는 형식을 빌려 실현하기 위해서 10년 넘게 집을 짓고 있다.

[김병기 ‘필향만리’] 寧媚於竈(영미어조)

그런데 당시 민간에는 “아랫목 신에게 아첨하느니 차라리 부엌신에게 아첨하는 게 낫다"라는 말이 나돌았다.힘없는 임금인 영공을 주신인 아랫목신에, 실세인 권신 왕손가나 왕비 남자를 부엌신에 비유하여 풍자한 것이다.왕손가는 부엌신에게 비유된 자신이 왕보다 실세임을 과시하기 위해 당시의 유행어인 “아랫목 신에게 아첨하느니…“라는 말을 들먹이며 공자의 반응을 보고자 한 것이다.

A26면

[박경렬의 미래를 묻다] “국제협력 확대” 대통령 지시에 혼란 빠진 과학기술 현장

지난달 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R&D 이권 카르텔 타파'와 함께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대폭 확대'를 지시한 이후 시작된 일이다.대통령이 국제 공동연구와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 엄정한 연구개발을 직접 지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그동안 정부는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겉으로는 강조했지만 정작 국제공동연구는 해마다 감소해왔다.

A28면

[윤석만의 시선] 학생인권조례와 타인의 권리

여기에 진보교육감이 밀어붙인 학생인권조례가 학교 질서를 무너뜨리기 시작했다.조문 자체에도 문제가 있지만, 당시 인권조례 열풍으로 생겨난 ‘교사의 억압 vs 학생의 해방'이라는 대결구도가 아노미를 부추겼다.지난 25~26일 교총이 교사 3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1%는 인권조례가 교권추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부활의 숲, 우드랜드 묘원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교외의 우드랜드 묘원은 죽은 자는 안식하고 남겨진 자는 치유한다는 ‘공원묘지'의 개념을 최초로 실현한 공동묘지다.여기부터 본격적인 묘원이 시작되지만, 무성한 숲속에 여기저기 묘비들이 흩어져 마치 원래부터 있었던 자연물 같아 보인다.묘원 전역의 디자인 개념은 ‘부활'이다.

아침의 문장

그렇게 한참 동안 의미 없는 메시지를 주고받다 보면 갑자기 바람 빠진 풍선처럼 모든 게 다 부질없어지곤 했는데, 그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단지 벽에 대고서라도 무슨 얘기든 털어놓고 싶을 만큼 외로운 사람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그때의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으니까.박상영은 청춘의 이별과 성장을 다룬 이 소설로 지난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올랐다.

A29면

[시론] 아직도 사과 없는 두 공권력의 충돌

근대화 이후 평등한 권리를 확보한 시민은 국가에 대의적 권력의 정당성을 부여했다.그러나 당시 충돌 사태에 대해 두 기관장과 실무자들은 아직 대구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번 하지 않았다.주권자인 국민의 바람과는 동떨어진 국가 공권력의 충돌은 이유가 무엇이든 주권자들에 대한 배신행위다.

[분수대] 악수의 전제

적당히 힘을 줘 상대방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치며 미소 짓는 사람은 다른 사람 말에 귀를 기울이는 성격이란다.악수하지 않는 다른 손을 상대방 손·어깨에 얹는 사람은 빨리 친해지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봤다.악수하면서 상대방 손을 꽉 쥐거나 내 몸쪽으로 당기는 사람은 지배욕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오늘의 톡픽(TalkPick)]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을까?”

집중호우 때 골프장에 가고 기자들의 이에 대한 질문에 거친 말을 해 지난 26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것에 불만을 드러내며.홍 시장은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이라며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거라. 가뜩이나 허약한 지지층이다. 그런 게 정치다"고 덧붙여.

A30면

[양성희의 시시각각] 교사의 자격, 부모의 자격

그러나 학생 인권이 올라간다고 교권이 추락하는 것은 아니며, 마찬가지로 학생과 교사가 갑을 관계가 돼버렸다면 그 또한 학생인권조례의 취지에 어긋난다.사실 이번 사태에서 제일 안타까웠던 것은 스물셋 여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에 학부모에게 들었다는 “교사 자격이 없다"는 말이었다.실제 많은 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하며 ‘교사의 자격'을 거론한다고 한다.

[사설] 총체적 관재 오송 참사, 윗선 책임도 엄중히 따져야

국무조정실이 지난 28일 발표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감찰 결과는 정부 관계자의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국조실은 5개 기관 공직자 34명과 임시 제방 공사현장 관계자 2명 등 모두 36명을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또 과실이 확인된 5개 기관 공직자 63명에 대해선 소속 기관에 통보해 징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설] 극한 폭염…온난화 넘어 뉴노멀이 된 지구 열대화

지난 주말 11명이 온열 질환으로 사망했다.역대급 장마가 끝난 뒤 갑자기 찾아온 폭염으로 온 국민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무엇보다 극한폭염을 뉴노멀로 받아들이고 선제대책을 세워야 한다.

[박용석 만평] 7월 31일

A31면

[중앙시평] 기후 위기 대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원인으로 기후위기를 지목한 이는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다.누구도 기후위기를 피할 수 없지만 그 결과는 불평등하다.기후위기가 인류 모두의 삶의 터전인 이 지구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데도 그 대처는 여전히 현재가 아닌 미래 과제로 설정된다.

[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 재난사태와 국가

한국이 수재로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을 듣고,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복구하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봤다.15년 후인 79년에 폼페이 전체를 삼켜버린 대규모 재난이 일어났을 때, 황제가 된 지 몇 달 안 된 티투스는 네로의 뒤를 이어 이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다.폼페이 피난민들의 보조는 물론이고 베수비오 화산 주변 수많은 마을과 도시를 로마 정부의 자금으로 복구했다.

S1면

시간·비용 크게 단축한 임플란트, 잇몸 뼈 부족해도 수술 가능 [건강한 가족]

관리 소홀과 노화 등으로 치아가 하나둘 빠지고 손상되는 고령층이 많다.임플란트를 심기 위해 여러 치과의 문을 두드렸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았다.병원 측은 올온엑스 기법으로 잇몸 뼈 상태가 좋은 곳에 임플란트 5개만 심고 보철물을 연결해 전체 자연 치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S2면

'키' 포인트는 女 9세, 男 10세...내 아이 성조숙증인지 아는 법 [건강한 가족]

키 성장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다.전체 성장기에 걸쳐 항상 똑같은 속도로 자라는 아이는 없다.같은 연령·성별의 또래와 비교해 별다른 이유 없이 키 순서가 100명 중 3번째 이내인 특발성 저신장이나 성조숙증으로 최종 키의 손실이 우려될 때도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가 가능하다.

S3면

가슴 답답, 머리 무겁다...황사 차단 마스크도 뚫는 '이놈' 습격 [건강한 가족]

자외선이 강할수록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대기오염물질은 ‘오존'이다.성층권 오존은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지만 지상 10㎞ 이하의 오존은 건강을 위협한다.장기간 비교적 높은 오존 농도에 노출되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S4면

한국인에 특화된 전립샘암 발병 예측 지표 개발 [건강한 가족]

유전성이 높은 전립샘암의 조기 예측력을 높이는 새로운 지표가 개발됐다.연구를 진행한 변석수 교수는 “기존에는 유럽 혈통의 백인 환자 기반 다중유전위험도 검사 결과를 활용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인의 유전적 이질성에 따른 왜곡을 감안해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에 특화된 인종 단위 다중유전위험점수를 개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또 송상헌 교수는 “단일 유전자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도 종합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본인이 원래 갖고 있던 전립샘암에 대한 위험을 예측할 수 있었다"며 “특히 60대 이전에 암이 발병한 고위험 환자에 대해서는 PSA와 새로 개발한 지수를 병용했을 때 예측력이 높아지는 만큼 임상적 활용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녹색 코딱지, 반들반들 혀...당장 괜찮다고 방치? '큰코' 다친다 [건강한 가족]

만성적인 염증이 반복돼 코의 기능을 상실하는 것을 말한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변형권 교수는 “비강 점막은 외부 이물질을 걸러내면서 체내 환경에 맞게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며 “위축성 비염은 노화로 인해 비강 점막이 메마르고 위축하면서 정상적인 코의 기능이 약해졌을 때 흔히 나타난다"고 설명했다.나이와 상관없이 위축성 비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S5면

같은 어깨 질환도 환자마다 증상 달라, 정확한 진단 필요 [건강한 가족]

어깨 관절은 팔이 어깨 주위의 몇 가지 근육에 의해 몸체에 매달려 있는 구조로, 과도한 사용으로 쉽게 손상이 될 수 있는 부위다.어깨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근육통 등이 있다.오십견은 팔을 들어 올리려고 해도 어깨가 굳어 올라가지 않고 통증만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S6면

기력 회복·심신 안정은 기본, 항알레르기·스트레스 개선 효과도 입증 [건강한 가족]

연구팀은 “침향 추출물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억제하고 흰쥐의 비만세포로부터 히스타민 유리를 용량 의존적으로 억제한다"고 분석했다.침향이 스트레스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있다.연구팀은 성인 남녀 16명을 대상으로 22개 문항에 이르는 스트레스 반응 척도를 측정한 뒤 전기 향로를 이용해 침향을 흡입한 대상자들의 스트레스 반응을 분석했다.

휴가철 캠핑,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를 [건강한 가족]

여름휴가로 차박이나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이러한 캠핑은 밀폐 공간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거나 음식 조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일산화탄소 중독에 주의해야 한다.일산화탄소 중독은 대부분 난방을 하는 겨울에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여름철 밀폐된 텐트 안에서 난방기 사용, 폐쇄된 공간에서 숯과 장작을 이용해 고기를 굽는 행위, 황토방 이용 등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S7면

[건강한 가족] “한국산 유산균 7종, 단백질과 함께 섭취 땐 체내 흡수 높이고 근육 발달 도움”

아미노산을 공급해 신체 구조를 이루고 근육 증강에 영향을 준다.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은 소장에서 단백질을 직접 분해해 흡수율을 높이는 한국산 유산균 7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최근 단백질·유산균 병용투여 효과를 분석한 정유숙 쎌바이오텍 R&D센터 박사에게 관련 연구 성과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