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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은 미국이 우위지만, 글로벌 공급망은 미·중 비등 [중앙포럼]
최근 한국어로 번역된 저서 『외교』에서 미국 현실주의 외교의 거장 헨리 키신저는 ‘힘의 공백'이란 존재하지 않는 국제정치의 냉정한 현실을 이렇게 표현한다.첨단 핵심 기술과 글로벌 리더십 분야에서는 중국이 향후 미국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본 전문가가 한 명도 없었다.첨단 핵심 기술 분야에서는 전문가 30명 중 25명이 미국의 우위를 선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과 권춘택 1차장·김수연 2차장을 한꺼번에 교체했다.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김 원장에게 한반도 긴장 고조 국면에서 이스라엘 모사드처럼 국정원이 초일류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주문했고, 기대 또한 컸다"며 “이에 조직 안정 차원에서 김 원장은 두고 1, 2차장만 교체해야 한다는 외교·안보라인의 건의도 있었지만, 윤 대통령이 국정원의 내부 기강을 다잡을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김 원장 후임 인선과 관련해 여권 관계자는 “국정원 내부의 기득권이나 알력이 상당하다는 게 확인된 만큼 리더십을 바로 세우기 위해선 윤 대통령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는 최측근이나 내부 조직을 잘 아는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사진] 2030 엑스포 내일 투표 … 일본 “부산 지지” 선회
28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진행되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부산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사진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 주변에서 부산을 알리고 있는 기아 EV6 아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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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 끝난 후 이슬아를 인터뷰했다.이슬아 작가의 강연은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뉴스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 론칭 1주년을 맞아 기획됐다.지난 23일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연 더중앙플러스 팝업스토어 ‘인사이트 디깅 클럽'에는 나흘간 1200여 명이 방문했다.
[알림] 미·중 패권 경쟁시대, 한국 경제 활로는? 29일 중앙포럼 개최
중앙일보는 오는 29일 ‘미ㆍ중 패권 경쟁시대, 한국 경제의 활로는'을 주제로 ‘2023 중앙포럼'을 개최합니다.오전 1부 행사에서는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이 개회사를,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마틴 울프 FT 수석경제논설위원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오후 1시부터 열리는 2부 행사에는 마이클 스펜스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향후 세계 질서 변화를 전망하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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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물결…민관 엑스포 유치위, 지구 495바퀴 돌았다
28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진행되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부산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정부는 그간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펼쳤다.윤 대통령은 정상회담과 각종 국제행사 등에서 90여 개국, 500명 이상의 인사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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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군사력 격차 갈수록 줄어...10~20년뒤 더 치열해질 것" [중앙포럼]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중 간 표면적 협력관계가 형성돼도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국의 시도와 미국의 견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첨단기술 발전은 군사력, 공급망 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결국 미·중 경쟁의 전 영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월 인공지능·반도체·양자컴퓨팅 등 3개의 핵심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 역시 기술 경쟁력을 곧 안보 경쟁력과 동일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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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협 현상황 유지해야" "동남아 등 공급망 다변화를" [중앙포럼]
김주호 KAIST 전산학과 교수는 “탈중국과 대중국 협력을 동시에 전략적으로 가져가 위험을 줄이고 유연한 입지를 가져가야 한다"라고 했다.물론 공급망에 대해선 다른 분야 대비 탈중국 전략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미국의 중국 견제가 강화되며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될 수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 등과의 협력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밀착에도 "한·중 관계 나빠지지는 않을 것" [중앙포럼]
지난 8월 역사상 최초의 한ㆍ미ㆍ일 단독 정상회의가 열린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는 그 자체로 3국 협력을 상징하는 단어가 됐다.“한국이 미국, 일본과 함께 세상의 맨 앞에서 이끄는 위치에 섰다"고 자평하는 ‘포스트 캠프 데이비드’ 시대에 한국이 받아든 가장 큰 숙제로는 중국과의 관계 관리가 꼽힌다.이는 한국이 미국, 일본과 가까워질수록 중국과는 멀어지며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냉전 구도가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막연한 불안감과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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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동관 "날 탄핵해도 제2 이동관 나와…자진사퇴 없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회오리의 중심에 서 있다.여당은 “공영방송 개혁의 적임자"라고, 야당은 “언론 탄압 기술자"라고 부른다.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1일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겠다고 벼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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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불발…“빠른 시기 열기로 합의”
2019년 12월 이후 4년째 열리지 않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가 불발됐다.3국 정상회의 개최 시기 외에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입장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등에 대한 중국 역할론 등이 예상 질문이었다.실제 이날 3국 회의 직전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선 북한의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핵·미사일 고도화와 북·러 군사협력 문제가 의제에 올랐다.
[단독] '수술하는 PA간호사' 내년 하반기 종합병원서 시범사업
‘PA 간호사’ 제도화를 위한 시범사업이 내년 하반기 시작될 전망이다.협의체 관계자는 “처음부터 의원급까지 전면적으로 하긴 어렵고 내부적으로 관리 역량이 있다고 보는 큰 병원부터 관리·운영체계를 두도록 할 것"이라며 “병원 내부에서 1차로 업무 등을 정리한 뒤 전문기구 승인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각 병원이 자체적으로 PA 간호사가 가능한 업무를 결정하게 할 예정이지만 향후 정부가 수술 등 몇 가지 불법 행위를 정해 네거티브 방식으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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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총선모델은 이해찬? 한동훈·원희룡 '간판' 내세울 수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른바 ‘이해찬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2020년 21대 총선 당시 여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처럼 김 대표가 내년 4·10 총선을 이끌되 물밑 조율에 집중하고, 선거 전면에는 새 얼굴을 내세우는 전략이다.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는 “비상대책위원회 전환론자들은 ‘김기현 얼굴로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는데, 이해찬 전 대표가 그랬듯 총선을 꼭 대표의 얼굴로 치를 필요는 없다"며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인사를 내세워 표몰이를 하고, 김 대표는 당 조직과 전략을 뒤에서 컨트롤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동훈 탄핵사유 넘쳐” “윤 대통령의 하명수사”…제어 안되는 야당 강경파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인사들이 집결한 26일 황운하 의원 대전 출판기념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주장이 다시 등장했다.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과 송 전 대표의 한 장관 ‘어린 ×’ 언급도 출판기념회에서 비롯됐다.후원금 횡령 혐의로 2심 유죄를 받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도 출판기념회에서 이해찬 당시 대표가 “우린 다 태웠는데 왜 자료를 남겨놨어"라고 했다고 밝혀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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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60대 이상도 무려 84%가 "다양한 결혼제도 인정해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시행한 대국민 인식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8명이 사실혼 등 다양한 형태의 결혼제도를 인정해야 한다고 답했다.저출산위는 이런 인식변화에 맞춰 팍스 등 다양한 결혼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를 장기적 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봤다.저출산위 관계자는 “그간 동거 커플에 대한 인정은 민감한 주제로 여겨져 위원회 차원에서 조사를 한 적이 없었지만, 이제는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인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본다"며 “관련 제도를 도입한다면 청년들이 좀 더 자유롭게 사람을 만나고, 함께 살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악 입시 강습 중 “성 경험이 있어야 고음을 잘 내고, 그래야 대학을 갈 수 있다"며 제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의혹을 받아온 강사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가 지난 7일 성악 입시 강습 중 제자를 상대로 성폭력을 반복해 온 혐의로 성악가 겸 입시 강사 A씨를 불구속기소 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A씨는 2013년 7월부터 약 6개월 간 제자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2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 학생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고 있다.기상청은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 0~8도, 낮 최고기온 8~16도로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전망했다.비가 그친 후엔 다시 추워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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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보다 숨진 게 낫다” 울던 아빠…50일만에 생환한 9세 딸 안고 미소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가느니 차라리 숨진 게 낫다"는 인터뷰로 전 세계를 울린 이스라엘 아빠의 9살 딸이 50일 만에 극적으로 돌아왔다.에밀리는 이날 2차 석방된 인질 중 한 명으로 이집트 라파 국경을 거쳐 이스라엘에 도착했다.에밀리는 지난달 7일 가자지구와 가까운 이스라엘 비에리 키부츠에 있는 친구 집에서 잠자던 중 하마스에 납치됐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 조민씨에 이어 에세이집을 내놓는다.정 전 교수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첫 에세이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를 출간한다고 밝혔다.책 소개에는 ‘정경심은 어느 날 갑자기 딸, 아들, 남편과 헤어져 구치소 독방에 갇혔다'며 ‘3년2개월 동안 겪은 구치소 생활을 기록한 글, 종교적인 만남에서 비롯된 마음을 적은 글, 60년의 삶을 되돌아보며 성찰한 글, 자신과 내면을 살피면서 적은 글'이라 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인 이덕남 여사가 24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딸 신지원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26일 전했다.단재 선생 등 무국적 독립운동가들의 국적 회복 운동에 참여했고, 서울·청주에 각각 설립·운영됐던 단재기념사업회를 통합하고 최근까지 사업회 고문 등으로 활동했다.유족은 1남1녀로 딸 신지원씨, 아들 신상원씨가 있다.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제31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번역 부문 『Der Wal』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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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닷새만에 180만 돌파…심박수 인증 챌린지도
12·12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몰이에 나섰다.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긴 영화는 ‘범죄도시3’,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서울의 봄'이 네 번째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이 수도 서울에서 벌인 군사반란을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당신이 잘 찍은게 아니다…반가사유상 인증샷 놀라운 비밀 [더 헤리티지]
2년 전 국보 금동반가사유상 두 점만을 위한 ‘사유의 방'이 생긴 이래 1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불멍'을 하고 갔습니다.인증샷 명소가 된 이 방, 공간 설계의 비밀을 소개합니다.2021년 11월 국립중앙박물관에 국보 금동반가사유상 두 점만을 위한 ‘사유의 방'이 생긴 이래 누적 관람객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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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다 큰 대구 본점…'월드 클래스' 갤러리로 성장한 비결
대구 대봉동 리안갤러리는 지역 화랑 중 최대 규모다.안 대표는 갤러리 성장 비결을 “작품을 보는 안목과 세계적인 작가 전시 개최, 국내 작가 발굴·전시의 병행"으로 꼽았다.그는 “까다로운 컬렉터 입장에서 작가와 작품을 고른다"며 “해외 작가 전시를 열며 세계 정상의 갤러리를 상대했던 과정도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의 투수이자, 타율 0.304, 95타점, 44홈런의 타자.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올해 성적이다.초등학교 3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오타니는 고교 시절부터 강속구 투수 겸 홈런 타자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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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구 4억 감소' 얘기도 나왔다…"올 신생아 49년이후 최저"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중국의 저출산 현상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올해 태어난 신생아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차오제 베이징대 의학부 주임 교수 겸 중국공정원 원사는 지난 8월 “중국 신생아가 최근 5년 만에 약 40% 줄었다. 올해는 700만~800만 명 선에 그칠 것"이라며 “여성의 수태 능력을 촉진하는 연구가 인구 증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반고라는 이름의 신이 하늘을 열고 땅을 펼쳤다.반고 이전의 시기는 ‘훙멍'이라 했다.화웨이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훙멍'이라고 이름 지은 연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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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균의 퍼스펙티브] 스웨덴처럼 포괄적 사회 개혁만이 인구위기 해법이다
물론 출산율 하락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OECD 선진 산업 국가들의 출산율도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이다.경제 발전 및 사회 변화와 함께 여성의 사회 진출이 높아질수록, 또 노동시장의 경쟁이 치열할수록 출산율은 하락한다.
보좌하는 의원이 하루에도 몇 시간씩 유튜브와 SNS를 들여다보는 휴대폰 중독이란다.최근 민주당은 SNS 게시물 1000건을 만점으로 하는 디지털·언론 소통실적을 선출직 공직자 평가 기준으로 내세웠는데, 당내에선 “생각 없는 ‘아무 말'이라도 개수만 채우면 되느냐"는 불만이 나왔다.최근 몇 정치인의 화끈한 SNS ‘아무 말'을 보자니 합당한 문제 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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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필의 인공지능 개척시대] 인공지능과 짝 지어 일하기
앞으로 인공지능이 더 많은 정보를 취득해서 처리할 수 있게 되면, 빌 게이츠가 예견한 대로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이 통째로 달라질 수 있다.하지만 이런 전망이 과연 실현될 것인지는 우리가 인공지능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렸다.이것이 바로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정보 보호와 보안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온화한 분으로 여겼던 공자가 무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혹독한 꾸중이다.젊은이의 게으름은 멀쩡한 사람을 썩은 나무나 삭은 흙처럼 망가뜨리기 때문에 이토록 호되게 꾸짖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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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규의 달에서 화성까지] 그들은 알고도 물었다 “한국에는 유인 우주계획 없나?”
지난달, 추석 연휴를 끼고 국제우주대회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갔다.도린과 러스티 같은 퇴직 우주인과 달리 현직은 선내복을 입고 다녔다.국제우주대회는 유인탐사를 포함해 그 나라 우주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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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시선] ‘5·31’ 버금가는 윤석열표 교육개혁 나와야
전국 규모의 대학입학시험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수능은 1993년 주입식 교육과 암기위주 입시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이는 5·31 교육개혁의 시효가 이미 다했다는 증거다.
현대의 건축 기술은 무한히 발달해 길이 100m가 넘는 컨벤션홀도 가능하고, 100층이 넘는 초고층 건물도 쉽게 건설하는 시대가 되었다.건축은 지구의 중력을 거슬러 무거운 바닥을 들어 올리는 기술이며, 공중에 떠 있는 건축이란 아예 중력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원하는 최후의 열망이다.중국 산시성의 현공사는 명칭부터 공중에 매단 건축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즉 로마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 걱정스러운 로마의 쇠퇴를 한탄하면서도 절대 로마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과 달랐다.서른 살에 단순히 사는 동네를 바꾸고, 새로운 약국에 가고, 새로운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고, 새로운 바의 테이블에 앉아 있는 것이 하나의 출발, 하나의 큰 움직임, 하나의 일탈을 의미하는 사람들과 말이다.로마의 이민자들이 겪은 차별을 그린 줌파 라히리의 단편집 『로마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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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쟁, 시진핑 중국 정부의 증가하는 주장과 경제적 민족주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국의 불투명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유럽의 관심을 이끄는 중요한 요인들이다.유럽이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한·유럽의 협력 강화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한국을 특권을 지닌 파트너로 인식하며 한국에는 많은 긍정적 효과가 있다.
[신민영의 마켓 나우] 트럼프 2.0이 더 걱정스러운 이유
2016년 트럼프의 당선은 세계화 후퇴의 본격 출발점이었다.2기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1기 때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먼저, 시진핑이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한 데다 경제력이 커진 중국이 트럼프 정부의 중국 견제에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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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의 틈을 잇는 게 빈대다.시인은 사람이나 빈대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조롱한다.희곡 ‘빈대'에서 해동인간과 벌레는 동물원에 갇힌다.
[사설] 국정원장 전격 경질, 무너진 기강 다잡는 계기 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김규현 국가정보원장과 권춘택 1차장 및 김수연 2차장 등 핵심 수뇌부를 전격 경질했다.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은 이미 몇 차례 국가 최고 정보기관답지 않은 행태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해 10월 인사와 예산을 관장하던 조상준 기조실장이 임명 4개월 만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사표를 냈고, 지난 6월에는 대통령이 재가한 국정원 1급 인사안이 뒤집히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사설] 8일 걸린 행정망 먹통 원인 발표…관리 대수술 시급
정부가 치명적인 행정전산망 장애의 원인을 그제 발표했다.사고 당시 이 장관은 디지털 정부를 알린다며 포르투갈과 미국을 순방 중이었다.전산망 마비 사태로 긴급 귀국한 이 장관은 시스템을 완벽히 복구했다며 다시 디지털 협력차 영국으로 떠났는데 국내에선 조달청 시스템에 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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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나시레마족 주술을 거부하는 서울대발 교육개혁
선진 기술과 지식을 모방하는 주입식 교육을 통해 한국은 패스트 팔로어가 돼 부자나라가 됐다.그러나 이제는 선진국이 만든 ‘20년 특허의 벽'에 부닥쳐 모방이 쉽지 않게 됐다.그래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퍼스트 무버가 돼야 한다고 김세직 교수는 역설한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인수한 세계 최고의 부자 일론 머스크가 반유대주의 발언에 동의한 뒤로 애플·IBM·디즈니 등 주요 기업의 광고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펠로폰네소스전쟁에서 스파르타에 패한 아테네는 30인 과두정권을 겪고 또 내전이 일어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기도 했다.현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정치 혼란이 언론의 자유를 저지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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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이와 연계한 주가연계증권 상품의 대규모 원금 손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실제 하나은행에서 판매한 ELS 상품 중 최근 만기가 도래한 181억원에서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약 83억원 원금손실이 발생했다.ELS 손실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ELS 상품 불완전 판매 가능성 점검에 나섰다.
E2면
대기업엔 빗장, 예산은 쥐꼬리…허울좋은 ‘디지털 정부’
최근 일주일간 정부 행정망이 네 차례나 장애를 일으키자,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의 구조적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보기술 업계에서는 대기업 참여 제한을 비롯해 예산 배정, 저가 발주 등 공공SW 사업 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T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3년 도입된 공공SW 사업 대기업 참여 제한 제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토대로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2004년 이후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세가 소득불평등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소득 가계가 소비를 줄이고 빚을 내 비금융자산을 취득하면서 미래 소득을 늘려온 반면, 저소득 가계는 내 집 마련을 위해 ‘빚을 낼 기회'도 적었다.26일 김수현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황설웅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 부연구위원이 펴낸 ‘우리나라의 가계부채와 소득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주택가격 상승기 이후 신규부채 대부분이 주택담보대출을 목적으로 발생했다.
허리띠 매도 이건 못 줄여…사교육비 한번도 꺾인 적 없다
가구 평균 교육비 지출이 11분기 연속으로 늘고 있다.이 중에서 교육지출은 25만6000원으로, 전체 소비지출의 9.1%를 차지했다.교육지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7% 늘면서 이 기간 소비지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E3면
반도체 위기 삼성…이재용 회장 ‘조기 인사’ 카드 꺼냈다
삼성전자가 이르면 27일 내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다.지난해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는 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였다.익명을 원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안정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 리스크와 연관 지을 수 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 관련 수요 증가와 맞물린 고대역폭 메모리 등 프리미엄 메모리 반도체 제품군에서의 약진에 힘입어 D램 시장 세계 1위 삼성전자와 격차를 5%포인트 이내로 좁혔다.특히 최근 차세대 모바일용 D램인 LPDDR5T 패키지를 업계 최초로 출시해 퀄컴 등 주요 고객사와 공급 협의에 나서는 등 고부가 D램 시장에서 삼성을 흔드는 모양새다.이런 실적에 힘입어 지난 3분기에는 D램 사업부문에서 삼성전자보다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 배터리 사업 일등공신…‘44년 LG맨’ 권영수 행선지 주목
2011년 말 LG그룹 인사에서 권영수 당시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으로 이동했다.재계에서는 권 부회장이 조만간 기업 현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일각에서는 포스코그룹 등이 권 부회장의 ‘다음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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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연기금이 사랑한 로봇주…연초 대비 주가 2~4배 껑충
지난달 5일 증시에 입성한 두산로보틱스가 지난 24일까지 기록한 수익률이다.미국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과 ‘지능형 로봇법’ 등 정책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삼성전자가 지분을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지난 24일 16만4300원에 거래를 마쳐 연초 대비 404% 올랐다.
[비즈 칼럼] 한류에 ‘베끼기’ 늘어난 동남아…지재권 보호 협력 강화
지난달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의 위조상품 단속 담당 고위공무원을 초청하여 지식재산권 보호전략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인도네시아의 지식재산청 고위공무원을 초청하게 된 계기는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직접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 더하여 한국에 대한 그의 관심도 한몫을 했다.그는 위조상품 문제, 한국의 기술·상표 경찰 활동 등 지식재산 제도에 큰 관심을 보였을 뿐 아니라, 한국 드라마에서처럼 한강에서 라면을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회사에 출근하고 있던 중에 동창을 만났다"처럼 ‘~하고 있던 중에'도 영어의 진행형을 지나치게 흉내 낸 표현이다.“회사에 출근하다 동창을 만났다"로 하는 게 우리말 표현 방식에 어울린다.“도로 공사를 하고 있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는 문제가 없는 표현이다.
[Biz & Now] 태영건설 최진국 신임 사장 선임…경영본부장엔 황선호
태영건설이 최진국 건축본부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신임 경영본부장에는 황선호 TY홀딩스 전무가 임명됐다.황 신임 본부장은 SBS미디어홀딩스의 경영관리, TY홀딩스 출범에 기여한 기획·관리 전문가다.
[Biz & Now]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에 ‘한국형 가스터빈’ 진출 채비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4일 필리핀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 행사에 참여해 현지 송배전 기업 메랄코 등을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그간 필리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스터빈 시장에 진출하려 한다"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다.
[Biz & Now] 홈앤쇼핑, 중국 웨이하위시와 MOU “내년초 직구 전용관”
홈앤쇼핑은 이일용 대표, 공위빈 중국 웨이하위 고신구 당공위원회 부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웨이하위 첨단산업 기술지구 상무국에서 두 기관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홈앤쇼핑은 내년 1월 중국 직구 전용관을 신설해 기존 10일 이상이던 통관·배송 기간을 4일 내외로 단축하고, 취소·반품 때에도 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
[Biz & Now] 한화생명, 끝장토론 ‘노마드 회의’ 100회
한화생명이 4년8개월간 340여 개 의제를 다룬 끝장토론식 ‘노마드 회의'가 100회를 맞았다고 26일 밝혔다.이 회의는 여승주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2019년 3월 시작됐다.한화생명은 “노마드 회의를 통해 전속설계사 중심 보험영업에서 탈피해 법인보험대리점으로 탈바꿈했고 히트상품인 ‘시그니처 암보험’ 개발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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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독일·미국을 넘어 한국으로의 전기차 수출 1위 국가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발 수입 증가로 전기차의 대중 무역적자도 갈수록 늘고 있다.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한국의 전기차 수입액은 약 19억4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노래 한 곡, 한우 한 마리로 조각투자? 토큰증권 시장 '기지개' [팩플]
‘토큰 증권’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관련 법이 개정되면, 미술품이나 한우 등 다양한 실물 자산을 빠르게 발굴해 토큰 증권 방식으로 출시하는 조각 투자 스타트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뮤직카우, 열매컴퍼니 등 조각 투자 스타트업이 최근 활발하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잠잠했던 토큰 증권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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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사령탑으로 보낸 첫 시즌에 어떤 생각을 가장 많이 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이 감독은 “밖에서 볼 땐 야구가 참 잘 보였는데, 안에 들어와 보니 이런저런 돌발 상황으로 뜻대로 할 수 없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런 점이 힘든 건 사실"이라면서도 “모든 건 핑계일 뿐이다. 결정은 내 몫이고, 야구는 선수가 한다. 그 선택이 실패하면 내 탓, 성공하면 선수 덕분"이라는 지론을 강조했다.이 감독은 여전히 현역 선수들 못지 않은 관심을 받는다.
우승팀이 불과 1년 만에 혼란에 빠졌다.한화도 2012시즌 뒤 은퇴를 고민하던 박찬호를 보호선수 명단에 넣었고, 결국 박찬호는 은퇴했다.SSG 구단은 “김강민과 은퇴와 현역 연장, 은퇴식 시점 등까지도 논의하던 터라 타 구단에서 김강민을 지명할 줄은 몰랐다. 세대교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김강민을 35인 보호선수 명단 안에 넣기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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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명가’ 수원 삼성은 과연 1부 리그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수원 삼성과 강원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하고, 같은 시간 수원FC는 제주를 안방인 수원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수원 삼성이 강원을 꺾으면 ‘꼴찌 탈출'에 성공하면서 다이렉트 강등을 피한다.
프로농구 DB, 천적 정관장도 격파…11연패 사슬 끊었다
프로농구 원주 DB의 고공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한편 지난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선 남녀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더블헤더 경기가 열렸다.이날 오후 2시에는 여자농구 부산 BNK가 부천 하나원큐와 WKBL 2라운드 경기를 치렀고, 오후 5시부터는 남자농구 부산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KBL 2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AI와 ‘뒷맛’
그 순간 흑1이 놓였는데 미세한 바둑이 여기서 2집 차이로 벌어졌다.하지만 AI는 이런 맛이 있으므로 중앙이 결정될 때까지 보류하라고 한다.이런 수가 있는 한 흑은 중앙에서 힘을 쓰기 힘들다는 것이다.
쥐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36년생 보면 답답, 안 보면 궁금.90년생 하고 싶은 것은 하면서 살자.양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43년생 이유 없이 살갑게 다가오는 사람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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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신속 검사 , 정밀 치료 , 유기적 협진 체계로 뇌종양 치료에 앞장
지난달 문을 연 안산병원 뇌종양센터는 신속한 검사와 진단, 정밀 치료,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췄다.의료진의 긴밀한 협조가 가능해 뇌종양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서 환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뇌종양은 두개골 안쪽에 생긴 모든 종양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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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소리' 못들은 체 하다…'골든타임 1주일' 진짜 못듣게 됩니다 [건강한 가족]
권 교수는 “갑자기 못 들으면 소리를 인식하는 체계에 변화가 나타나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내이의 전정 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에 영향을 미쳐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응급 질환인 돌발성 난청의 치료 골든타임은 일주일 정도다.권 교수는 “병의 경과가 좋지 않은 환자는 난청 정도가 심하거나 치료 시기가 늦은 경우다. 일주일 이내 치료 받으면 70% 이상 회복되나 이 시기를 넘기면 치료 확률은 20% 미만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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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넘어 결혼하는 여성, 괜히 1년 기다리지 말고 '이것' 하라
그런데 난임 치료 수준이 높아졌다고 난임 치료를 늦게 시작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가임력이 떨어지는 30대 중반부터는 전문적인 난임 치료를 시작해야 수월하게 임신·출산에 이를 수 있다.주변에서 40대에도 난임 치료로 임신에 성공했다는 경험담에 안심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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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의대 '10대 수퍼푸드'…송어, 붉은 속살 속 '항산화 비밀' [건강한 가족]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다.겨울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려면 무엇보다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소가 필요하다.송어는 하버드의대가 추천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10가지 수퍼푸드'에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되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의 좋은 공급원'으로서 이름이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