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최고 변호사' 김앤장에 많고…'뜨는 변호사' 태평양에 많다 [중앙일보 변호사평가 <상>]
중앙일보와 한국사내변호사회가 공동으로 제1회 전문분야 변호사 평가 결과를 시행해 20개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119명의 변호사를 선정했다.법무법인 세움에서는 정호석 변호사가 AI·핀테크·가상자산 분야 베스트 로이어로, 변승규 변호사가 M&A·PE·FUND 분야 라이징 스타로 뽑혔고, 법무법인 이후는 VC·벤처 분야에서 이종건 변호사와 백은성 변호사를 각 베스트 로이어와 라이징 스타로 배출했다.피터앤김 김갑유 변호사는 국제분쟁·해외법무 분야 베스트 로이어로, 여산 이안의 변호사는 보험 분야 라이징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단독] 尹, 김홍일 방통위원장 오늘 지명…"하루도 비울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5일 전했다.이 관계자는 중앙일보 통화에서 “대통령실에서 6일 후임 방통위원장으로 김 위원장을 발표하는 것으로 안다"며 “방통위는 하루도 비워둘 수 없는 기관이라는 게 윤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전했다.지난 1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사퇴로 멈춰 선 방통위의 기능 회복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단독] 취임 3개월 된 방문규도 교체설…후임엔 안덕근 유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임으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5일 여권 고위관계자가 전했다.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뒤 같은 해 5월 현 정부 첫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됐다.안 본부장과 함께 우태희 전 산업부 2차관도 산업부 장관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
[사진] 80대 부부 대피시키고 순직, 임성철 소방장 영결식
지난 1일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제주동부소방서 소속 고 임성철 소방장 영결식이 유족과 동료 소방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엄수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임 소방장에게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임 소방장은 이날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A2면
국민 마음건강, 국가가 챙긴다…청년 2년마다 정신건강 검진
정부가 10년 이내에 자살률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를 위해 청년층을 중심으로 현재 10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정신건강 검진 주기를 2년으로 줄인다.이번 방안에 따라 20~34세 청년층은 우울증·조현병 등에 대한 정신건강 검진을 2년마다 받게 된다.
가발까지 쓴 표창원·손혜원, 춤추며 '사드 괴담' 퍼뜨렸다 [박근혜 회고록]
2016년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의 충격은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로 이어졌다.한편 박 전 대통령은 북핵에 대한 중국의 소극적 대응도 사드 배치에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언급했다.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박 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A3면
중국 비료업계 “내년 요소 수출량 70% 이상 줄일 것”
중국이 비료 원료인 요소의 자국 내 우선 공급을 내세워 내년도 수출량을 올해보다 70% 이상 감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의 요소 수출량은 339만4514t을 기록했다.중국 업계가 정한 내년도 요소 수출 총량 94만4000t은 올해 10월까지의 수출량보다 70% 이상 줄어든 27.8%에 불과하다.
중국의 요소 수출 통관 보류로 인한 ‘요소수 대란'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사재기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5일 경기도 화성에서 화물운송업체를 운영하는 박모씨는 “10L에 6000원이었던 요소수 가격이 며칠 새 2만원으로 뛰었다"며 “공급업체가 연락을 받지 않는 등 대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같은 지역에서 레미콘 차량을 운전하는 김모씨는 “거래업체를 통해 요소수를 최대한 공수해 공장에 있는 1000L짜리 탱크를 가득 채워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A4면
투자·인허가 풍부한 자문 경험, 문호준·박재현·장재영 [중앙일보 변호사평가-M&A·PE·펀드]
M&A·PE·펀드는 ‘법률자문 종합예술'로 꼽히는 분야다.‘스타트업 전문 로펌'을 표방하는 법무법인 세움에서 스타트업 운영, 투자, 인수합병 자문을 해온 변승규 변호사는 “해박한 지식으로 정확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공하면서도, 노하우를 아까워하지 않고 고객들과 끊임없이 공유한다"는 평이다.기업 인수합병, 외국인 투자, 해외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유종권 변호사는 “탄탄한 법리와 다양한 실무 경험으로 최적의 전략을 제시하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고객에게 신뢰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A5면
해고·산재 사내분쟁 해결 돕는다, 김동욱·이광선·이재훈 [중앙일보 변호사평가-인사·노무]
인사‧노무 분야에는 사람을 고용한 이후 교육·배치·퇴직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생기는 분쟁이 모두 포함된다.김동욱 변호사는 형사‧민사‧행정 등 다양한 사건이 얽힐 수 있는 현장 상황에서 간명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높은 신뢰를 얻었다는 평이다.고용노동부 근무 경험이 있는 김 변호사는 최근 대법원에서 저성과자 해고의 정당성을 인정받는 판결을 이끌어 내는 등 법리와 실무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3인 압축, 진땀났다"…레프리-실수요자 평가 접목 [중앙일보 변호사평가-어떻게 선정했나]
2023년 중앙일보-한국사내변호사회 변호사 평가는 지난 3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각 관련 분야 기업에 소속된 사내 변호사들이 전문분야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했다.금융 분야는 증권사·은행 등에 다니고 있는 변호사들이, 의료·바이오 분야는 헬스케어 사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위원이 돼 회사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식이다.
A6면
선거구 획정안, 서울·전북 -1석…‘정치1번지 종로’ 사라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서울·전북에서 선거구를 1곳씩 줄이고 인천·경기는 각각 1곳씩 늘리는 내용의 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했다.획정안에 따르면 인구가 늘어난 경기에선 평택갑·을 2개 선거구가 평택갑·을·병 3개로, 화성갑·을·병 3개 선거구가 화성갑·을·병·정 4개로 늘었다.인천 서갑·을은 인천 서갑·을·병으로 늘었고, 부산 북-강서갑·을은 강서를 독립선거구로 분리하면서 부산 북갑·을과 강서 등 3개 선거구가 됐다.
남산·탑골 등서 못쓴 용적률, 다른 지역에 팔 수 있게 한다
서울시가 역사문화재 개발 규제 등으로 쓰지 못한 건물의 용적률을 다른 건물·지역에 팔 수 있는 ‘용적이양제’ 도입 검토에 나섰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재개발 활력 제고를 위한 용적거래 실행모델 개발 용역'을 내년 2월께 발주한다.TDR이 도입되면 탑골공원 등 문화재 인근 지역, 남산 등 고도지구는 높이 규제가 유지되더라도 다 쓰지 못한 용적률을 강남 등 다른 건물·지역에 팔 수 있다.
A8면
"도박 끊게 해주세요"…강원랜드 1조 벌어도 치유예산 0.5%뿐 [도박중독 237만 시대③]
30세 청년 ‘금곡 조'의 이야기에 분위기가 숙연해졌다.지난달 16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사무실에서 열린 한국단도박모임 ‘가락 목요모임'의 한 장면이다.그는 “센터는 만성적인 인력 부족 상태"라며 " 12번으로 상담을 제한하다 보니 도박 중독이 치유되는 걸 보는 상담사가 손에 꼽힌다. 상담사 입장에서는 ‘중독은 치유가 안 되는구나'라는 무기력함에 빠지고, 야근과 주말 근무를 번갈아 하다보니 상담 질 관리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기업인 여러분께서 더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축사 중에 “우리 기업들의 도전은 매 순간 ‘감동의 드라마'였다"고 언급한 뒤 1968년 근로자로 입사해 지금도 가발을 수출하는 전병직 대표, 현대차 ‘포니'를 비롯한 35종의 자동차를 개발한 현대차 이충구 사장과 이수일 기술연구소장, 30년 넘게 철강 수출을 위해 세계를 누빈 강세욱 삼성물산 그룹장을 호명하며 “제가 잘 배우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공로로 손보익 LX세미콘 대표 등 10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 10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양지만 좇는 '尹사람들'…정부 요직 지내놓고 "영남·강남 출마"
정부 개각 및 대통령실 개편으로 윤석열 정부 인사의 총선 출마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들의 행선지를 놓고 당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지난 4일 개각 명단에 포함된 6명 장관 중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일하다.서울 양천갑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원 장관은 “어떤 희생이라 할지라도 마다치 않고 솔선수범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A10면
이낙연, 개딸 출당 청원에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국민 평균만큼은 정직하라"며 ‘이재명호 민주당'의 변화를 요구해 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강성 권리당원들이 ‘출당 요청'으로 맞서며 당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이 전 대표는 이날도 M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이 전 대표는 특히 자신을 겨냥한 출당 청원에 대해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냐"고 답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5일 국회에서 열렸다.재판 지연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법원장 추천제와 고등부장제 폐지에 대해선 “법원장 추천제는 개선해야 하는 게 틀림없지만, 고등부장제는 20년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것이라 대법원장이 일방적으로 다시 밀어붙일 사항은 아니다"면서도 “구성원 전체가 원점에서 논의해 보겠다면 할 수는 있다"고 답했다.‘압수수색 영장 사전 대면심리'에 대해선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조서의 증거능력이 약해졌고, 압수수색의 필요성이 증대된 건 사실"이라며 “다만 수사 밀행성과 신속성이 떨어진다는 수사기관의 우려가 있어 여러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12면
한국 학생, 수학 실력 세계 최상위권…성적 격차는 커졌다
한국 학생들의 수학·읽기·과학 분야 학업 성취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학생 간 학습 격차를 보여주는 ‘학교 내 수학 점수 분산 비율'은 한국이 98.1%로 OECD 평균의 1.4배다.비율이 높을수록 격차가 크다는 의미다.
승객이 안전벨트 매야 출발…급정거 등 승차감 개선은 과제
숫자 앞에 ‘N'이 붙는 기존 심야버스와 달리 이 버스는 ‘A'였다.서울시가 이날부터 심야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대중교통 기능의 자율주행 버스가 심야에 정기 운행하는 것은 전 세계 처음이다.
A14면
80대에 40대 뇌 가진 사람들…간단한 습관 네 가지의 기적
여든에도 마흔 정도의 정신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거액을 들여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아서도, 유전자를 잘 타고나서가 아닌 누구나 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수퍼에이저가 되는 법’, 지금부터 알아보시죠.수퍼에이저의 뇌와 보통 사람들의 뇌를 촬영한 PET/CT 영상을 비교해보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타우 단백질과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수퍼에이저에겐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A18면
“하마스 무차별 성범죄…입막음하려 여성인질 석방 안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할 당시 무차별적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4일 BBC·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이 현재까지 하마스가 일으킨 성범죄와 관련해 수집한 증언은 1500여 건이다.이스라엘 당국과 인권단체들은 ‘10·7 습격’ 당시 하마스가 이스라엘 국민을 상대로 집단 성폭행 등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WP “우크라에 보낸 한국 포탄 수, 유럽의 지원량 넘어섰다”
올해 초부터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건네받아 우크라이나에 간접 지원하는 형식으로 전달된 155㎜ 포탄의 수가 모든 유럽 국가의 공급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고 워싱턴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미 국방부는 한국 정부를 설득하는 데 성공할 경우 41일 안에 155㎜ 포탄 33만 발을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낼 수 있다고 봤다.문제는 한국은 교전 지역에 대한 무기 공급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A20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일하고 외국 주재 대사까지 지낸 미 전직 외교관이 40년간 쿠바 비밀요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다.연방검찰은 공소장에서 로차 전 대사가 쿠바 정보총국의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은밀히 미국의 기밀정보를 수집해 쿠바에 넘겼다고 했다.또 비밀 임무를 숨기기 위해 미국에 허위 정보나 오해 소지가 있는 정보를 흘리고 쿠바 정보요원을 만나기 위해 해외를 여행할 목적으로 허위 진술을 했다고 적시했다.
중앙그룹과 KT&G 임직원들이 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중앙그룹은 이를 위해 2021년부터 KT&G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연탄 200장을 집으로 전달받은 주민 조상임씨는 비탈길로 연탄을 지게에 지고 올라와 집안으로 옮겨 전해주는 봉사자들에게 연신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런 XX한테 진료 받으라고?"…휠체어 탄 의사 독하게 만든 그날
20년 전 이규환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치과 클리닉 교수가 어느 환자에게서 들은 말이다.그는 사지 마비로 인해 전동 휠체어를 탄다.전동 휠체어를 탄 치과의사를 처음 본 환자 중엔 침을 뱉는 이도 있었다고 한다.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충남대·전남대·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5개 병원에 2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삼성서울병원은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과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쓸 것"이라고 밝혔고, 아산병원도 박씨의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불우 환자의 중증 희귀 난치질환이나 재활 치료에 쓸 계획이다.박씨는 “저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프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장태엽 한국외대 ELLT학과 교수가 지난달 25일 서울대에서 열린 2023년 한국음성학회 가을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한국국제정치학회는 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회 안보전략포럼'을 개최했다.
A21면
'6년 대상 독식' BTS 빠졌다…골든디스크, 이번 유력한 후보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골든디스크 어워즈 관전 포인트, 핵심은 바로 음반 대상이다.2020년엔 미니앨범 6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음반 대상을 수상했고,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로 음원 대상 트로피까지 싹쓸이했다.골든디스크 역사상 음원·음반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었다.
설경구·황정민·이은미·크라잉넛…학전 마지막 무대 빛낸다
개관 33주년인 내년 3월 학전의 폐관 소식에 이곳에 추억이 있는 배우와 가수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내년 2월 28일부터 폐관 하루 전날인 3월 14일까지 약 2주 동안 학전 출신 배우와 가수들이 모여 학전 극장에서 릴레이 공연을 열 예정이다.
A23면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하네다 노선 20주년 맞은 김포공항…‘비즈·관광’ 특화해야
김포공항에서 국제선이 사라진 건 지난 2001년 3월 29일이었다.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연구본부장은 “비즈 특화 못지않게 고급 관광객 유치 전략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김포공항이 가진 장점은 관광 분야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형이 티웨이항공 전무는 “현재 김포공항은 반경 2000㎞ 제한에 묶여 그 너머로는 취항할 수 없다"며 “비즈·관광 특화에 맞춰 단계적으로 이 제한을 푸는 방안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트북을 열며] 공동작전명: 한미일 크리스마스의 기적
크라우치 중위는 “처음엔 한·일 참가자 모두 상대방을 앞에 두고도 나보고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며 “하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이 작전에 하나가 됐다"고 회상했다.크라우치 중위를 만난 건 주한미국대사관이 마련한 ‘3국 협력을 위한 한·일 공동 취재단'으로서였다.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로 물꼬가 마련된 한미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키우고 다각화할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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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송곳' 순천 "지역회생 중요, 당보다 인물" [김성탁 논설위원이 간다]
지난 1일 오후 전남 순천시 종합버스터미널.한 여권 인사는 “순천은 광양·여수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호남의 송곳'을 만들 수 있는 지역에 해당한다. 누구를 후보로 내세우고 어떤 공약을 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각 정당이 당선을 노려볼 지역으로 꼽기 때문인지 지난 2일 오전 순천 아랫장 주변에는 출마 예상자들의 현수막이 줄줄이 걸려 있었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일제강점기에 국어학자 등이 일제에 항거하며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 큰사전을 만들었다.말모이는 한국에서 최초로 편찬을 시도한 국어사전 원고로 ‘말을 모은다'는 뜻이다.영화는 일제강점기 말모이 원고를 바탕으로 은밀히 『조선말 큰사전』 편찬 작업을 하던 조선어학회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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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참이었다.그리고 결혼한 뒤 가족을 꾸리기 위해서도 1년 동안 준비 기간을 가지는 게 좋다고 권한다.예비 엄마·아빠의 말과 생각과 행동이 아기의 심성에 평화와 행복, 기쁨의 씨앗을 심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철없던 어린 시절,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가 그리 맛났다.엉뚱하게도 불똥이 엄마표 떡볶이에 튀었다.그때 ‘진짜’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딸을 바라보는 어머니 표정이 좀 미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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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손 논란이 페미니즘 검증이라고...본질은 '혐오밈' 의혹이다 [박가분이 소리내다]
얼마 전 메이플스토리라는 유명 게임의 캐릭터 애니메이션에서 남성혐오를 의미하는 손동작이 사용되었다는 의혹이 퍼졌다.남성혐오 밈에 대한 반발을 그 자체로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으로 간주할 필요는 없다.이번 사태를 ‘페미니즘에 대한 사상검열'이라고 강변하는 사람들은 ‘메갈리아=페미니즘'이라는 일부의 통념을 재확인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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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인사차 찾아온 어떤 변호사에게 ‘양승태 코트'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검찰이 전임자의 사법 행정 전반을 ‘범죄'로 낙인찍자 화들짝 놀라 ‘양승태의 길’ 반대 방향으로 무작정 내달린 결과는 상고심 적체의 심화와 하급심 마비였다.지난 4일 대법원 산하 사법정책연구원과 대한변협이 개최한 ‘재판 장기화와 그 해법’ 학술대회에선 김명수 코트의 여러 조치가 재앙의 원인으로 거론됐다.
[김민정의 생활의 발견] 네가 길들인 것에 넌 언제나 책임이 있어
기다림을 기다랗게 늘릴 줄 아는 기약의 천재인 눈은 특히나 12월이면 절로 자주 하늘을 올려다보게 만든다.개든 걔든 누구랄 것을 가리지 않는다는 공평함, 개의 꼬리든 사람의 손이든 절로 흔들게 만든다는 자유로움, 무엇보다 비울 만큼 버려 더는 잴 수 없는 무게라는 가벼움.
하지만 진실에 대한 말은 진실 자체가 아닙니다.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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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여야의 선심성 예산, 총선에서 단죄해야
정쟁으로 얼룩진 예산 심의가 올해도 파행이다.국회 심의에서 야당이 단독 의결한 예산 목록은 정부 지출구조 조정과 정반대 사업들로 붐빈다.정부가 속도 조절 필요에 따라 축소한 특정 지역 공항·도로·철도 사업 예산들이 객관적 검토 없이 심의 과정에서 모두 복구됐다.
[스티븐 도버의 마켓 나우] 인플레이션 2% 안착의 마지막 고비
‘마지막 마일'은 어떤 가치 있는 노력의 마지막 단계다.‘마지막 마일'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성공적이면서 지속가능하게 달성하고 있을 때도 쓸 수 있다.연방준비제도의 경우, 2022년 개인소비지출지수 기준 인플레이션이 5.8%로 정점을 찍었을 때 통화정책을 강화하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마일'은 9월에 3.7%였던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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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드러난 양상으로 보면 엑스포 유치전의 참패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닮은꼴이다.정부의 최종적 판세 분석은 사우디 90표, 한국 50표 정도였다고 한다.실제 결과보다 한국은 20여 표 부풀려졌고, 사우디는 30표 정도 과소평가한 수치였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주류가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라'는 혁신위원회 요구를 외면했다.이날은 혁신위가 김기현 지도부에 응답을 최후통첩한 날이었다.지도부와 혁신위 사이에선 ‘안건 보고 요청이 있었다, 없었다’ 낯 뜨거운 진실공방까지 벌어졌다.
[사설] 학업 성취 높지만 더 커진 성적 격차, 학력 양극화 줄여야
어제 경제협력개발기구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 결과가 나왔다.실제로 국내 중3 학생의 국어·영어·수학 기초학력미달 평균 비율은 2012년 2.2%에서 지난해 11.1%로 5배나 뛰었다.기초학력미달 학생이 많아진 이유는 진보교육감 등을 필두로 한 학력 경시 풍조가 학교 전반에 자리 잡은 탓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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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한류가 개척한 동유럽을 우리 정부는 국가 전략 차원에서의 국익과 연결해야 한다.동유럽은 외교와 경제, 안보 측면에서 한국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이들 국가와 어떻게 경제적 시너지를 내고 한국의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지 전략을 짜야 한다.
조만간 개 식용 금지 특별법이 제정될 가능성이 커졌다.하지만 대한육견협회는 농장주의 생존권과 소비자들의 식육권을 주장하며 특별법에 반대하고 있다.그들은 개는 반려견과 식용견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반려견은 동물보호법의 보호를 받더라도 식용견은 가축으로 식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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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자 장사’ 비판과 함께 ‘상생 금융’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국내 은행의 수익성이 해외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미국 4대 은행이 거둔 예금계좌 관련 수수료는 15조3450억원, 총수익의 4.2%를 차지했다.KB경영연구소는 국내은행이 미국 주요은행 수준의 예금계좌 관련 서비스료를 받으면 비이자이익 비중이 약 9.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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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넘는 대출받은 사업자 이자 경감, 새 '상생금융' 나온다
금융당국의 요청에 은행권이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연 5%가 넘는 고금리 사업자 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큰 틀이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상생금융을 검토하게 된 배경인 코로나19 이후 이자 순수익 증가를 기준으로 하면, 출연 부담 순위가 기존 은행 규모와 달라질 수 있다.연내 상생안 발표 방침을 밝힌 만큼, 금융당국은 이달 중순쯤 은행연합회 초안을 받아 검토 후 연말에 관련 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비트코인 4만2000달러 돌파…올해 150% 급등한 이유
대표적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이에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인 대신,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투자 수요는 늘었다.픽텟 자산운용의 루카 파올리니 수석 전략가는 “Fed가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할 때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자산들이 최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비트코인과 금을 예로 들었다.
11월 소비자물가 3.3% 올라…상승폭은 줄었지만 넉 달째 3%대
지난달 물가 상승 폭이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3%대에 머물렀다.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해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 상승률은 4.0%를 기록했다.근원물가도 3.3% 올라 전달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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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손잡은 장남의 반격…한국타이어 또 ‘형제의 난’
자산 10조4000억원으로 재계 40위권인 한국앤컴퍼니를 둘러싼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했다.한국앤컴퍼니 최대 주주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며, 조현식 고문과 조희원씨의 지분율은 각각 18.93%, 10.61%다.조 고문과 조 회장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두 아들이다.
SK그룹 10년 이끈 ‘부회장 4인’ 퇴진, 새 얼굴로 성장동력 찾는다
SK그룹을 10년 가까이 이끌어온 ‘부회장 4인방'이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다.이번 인사에서 조대식 부회장은 지주사인 SK㈜로, 장동현 부회장은 SK에코플랜트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박정호 부회장의 경우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같은 회사에서 부회장직을 맡는다.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티빙과 웨이브가 한 몸이 된다.합병으로 몸집을 키워 넷플릭스와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CJ ENM과 SK스퀘어는 전날 각사의 OTT 서비스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11월 말 기준 외화보유액이 4170억8000만 달러로, 10월 말 4128억7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5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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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반납 5G 주파수, 자동차 업계 “차량 통신망 활용을”
자율주행 업계에서 이동통신 3사가 반납한 5세대 28㎓ 주파수를 ‘자동차 전용 통신망'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자동차와 도로 인프라가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면 차량이 신호·날씨·보행자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어 자율주행이 보다 쉬워진다는 설명이다.이중기 홍익대 법대 교수는 “V2I 방식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때 자동차 전용망은 필수다. 자동차 전용이 아닐 경우 통신 지연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안전 우려…3중 관리체계 통해 줄인 게 가장 보람”
올해 해양수산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윤석열 정부의 첫 해수부 장관인 조승환 장관은 균형을 잡고 해양·수산 정책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퇴임을 앞둔 조 장관은 4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올해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은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Biz & Now] 롯데쇼핑, 부산에 ‘최첨단 물류센터’ 착공
롯데쇼핑은 5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고객 풀필먼트 센터’ 기공식을 열었다.영국의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이 적용되며, 2025년 말 완공 이후부터 부산과 경남 지역 230만여 가구에 신선 상품을 배달할 예정이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가 오카도와 손잡고 선보일 CFC는 국내 유통 업계에 혁신을 일으킬 자동화 물류센터"라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 6개 CFC를 구축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iz & Now] SGC에너지, 군산 발전소서 액화탄산 첫 출하
SGC에너지는 전북 군산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만든 액화탄산을 첫 출하했다고 5일 밝혔다.이곳에서 하루 최대 300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순도 99.9% 이상의 액화탄산을 생산할 예정이다.민간 발전사 중 액화탄산을 상품화한 첫 번째 사례다.
[Biz & Now] 농·축협조합장 ‘농협법 개정안’ 조속 통과 요구
전국 농·축협조합장들이 국회에 7개월째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농협중앙회장직을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고, 현직 회장도 출마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농축협조합장들은 “이미 농해수위에서 오랜 심사과정을 거쳐 통과됐으며 현직 회장 제외는 한국법제연구원 등에서도 특정인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로 위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Biz & Now]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이병래 내정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에 관료 출신인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됐다.손해보험협회는 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오는 20일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사진] 종류만 100여 종 … 편의점 ‘라면 라이브러리’
편의점 CU가 서울 마포구 홍대에 라면을 테마로 한 업계 최초 ‘K라면 특화 편의점'을 오픈했다.‘라면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국내외 인기 봉지라면 100여 종을 망라했다.5일 CU홍대상상점에서 직원이 라면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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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아파트 지분, 증여보단 양도해야 세금 크게 줄어
Q 은퇴한 남편과 사는 주부 김모씨.서울 영등포구에 30억원짜리 자가 아파트가 있지만, 남편이 큰 병에 걸려 주기적으로 병원에 가야 해 송파구에 9억원짜리 아파트 전세를 얻었다.확정형 즉시연금, 국채 투자를=큰아들에게 영등포구 아파트 지분 절반 양도한 후 받은 15억으로 송파구 전세 마련을 위해 두 아들에게 빌린 6억원을 상환하자.
[알면 쏠쏠한 경제 비크닉] 매년 돌아오는 ‘13월의 월급’ 챙기기…전월세 거주자 세액공제 더 받으려면
‘13월의 월급'을 챙기려면 지금부터 다양한 공제내역을 살펴야 한다.1주택자도 올해 갚은 주택담보대출 이자 일부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를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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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00만원 시절도 이겨냈다…태극마크 꿈꾸는 30대 득점왕
올해 프로축구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선 주민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더니 대뜸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주민규는 5일 K리그1 시상식에서 득점왕과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돼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주민규는 “내년엔 리그 우승과 득점왕은 물론이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대회 득점왕에 도전하겠다. 작전명을 붙인다면 ‘묻고 더블로 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덴마크 무대에서 처음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조규성이 덴마크 무대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조규성은 리그 8골로 득점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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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속에 4명의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 도전장을 던졌다.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가장 많은 4승을 거둔 임진희와 통산 5승의 이소미, 그리고 성유진과 홍정민이 미국으로 건너가 Q-시리즈를 치르고 있다.이소미는 5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Q-시리즈에서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조세래의 명품 바둑소설 ‘승부’
조세래의 소설 『승부』는 진짜 바둑소설이다.작가가 대국수 여목의 적통이라 할 수 있는 설숙보다 떠돌이 기객이자 내기꾼이라 할 수 있는 추평사를 조선 제일의 국수로 높이고 국수 정명운보다 야통기원을 전전하며 시장판에서 소주를 기울이는 추동삼의 경지를 더 높게 본 대목에서도 그의 고심은 묻어난다.조세래의 소설 『승부』는 바둑에 관한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쥐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36년생 말하면 돌, 침묵은 금.99년생 웃을 일 생길 수도.용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南 40년생 중용의 처신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