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상속세 과도 할증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현행 상속세를 “과도한 할증 과세"라며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어 " 다른 데 기업을 팔아야 하고 근무자의 고용 상황도 불안해진다. 기업의 기술도 제대로 승계되고 발전되기 어려워진다"며 “그래서 우리나라에 독일과 같은 강소기업이 별로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다만 윤 대통령은 상속세 개편이 법 개정 사안인 만큼 “상속세가 과도한 할증 과세라고 하는 데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1000만원에 초고속 '출마용 책'…출판회 열어 수억 '수금'했다 [총선용 출마의 세계]

공직자 사퇴 시한 직전에 사표를 제출하고 총선 출마를 선언한 관료 출신들에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대필 작가 10년 차인 A씨는 “과거 중진 의원의 자서전 출간을 도왔는데, 3명이 넘는 작가가 붙어서 한 달 만에 책을 완성했다"라며 “작가들은 힘들었겠지만, 의뢰인 입장에선 돈만 있으면 일도 아니다"고 말했다.15년 경력의 대필작가 B씨는 “출판기념회가 목적이라 의뢰인들이 책 자체의 재미나 의미는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라며 " ‘내가 왜 인터뷰를 해야 하나. 주는 자료대로 알아서 써오라'고 하면서 갑질을 하거나 원고 완성 후 약속한 금액을 못 주겠다고 돌변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 김정은 보란듯 핵항모 출격 … 한미일 해상훈련

지난 15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해상 훈련 중 김명수 합참의장이 칼빈슨함을 방문해 항공기 이착륙 등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17일까지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과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콩고함 등 총 9척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A2면

'오늘'의 이슈, 한눈에 짚어드립니다…더 깊어진 뉴스레터 [이상언의 오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의 뉴스레터가 새 단장을 했습니다.뉴스레터를 보내는 이상언 논설위원은 2년여 전에도 더중앙 독자들에게 뉴스레터를 보냈습니다.그 레터가 더중플의 세계에서 이렇게 진화했습니다.

빨라지는 재건축…'로또급'부터 '가성비 단지'까지 알려드려요 [돈버는 아파트 완전정복]

중앙일보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의 ‘돈버는 아파트 완전정복'에는 중산층도 도전해볼 수 있는 가성비 재건축 아파트부터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요주의 재건축 아파트까지 총망라돼 있습니다.‘돈버는 아파트 완전정복'을 읽다 보면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분석 방법과 투자 가치를 판단할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또 재건축 아파트 단지만 20년 이상 분석해온 부동산 전문가가 핵심 내용만 간추린 동영상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A3면

ISA 비과세 한도 연 200만→500만원…개인 세제 지원도 확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상속세 이외에 주목을 끈 것은 개인투자자에 대한 대폭적인 세제 지원이다.먼저 배당·이자소득세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세제 지원을 강화해 비과세 범위를 확대한다.현재 ISA 계좌를 이용해 국내 주식 등에 투자하면, 1년에 최대 200만원에 해당하는 배당·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됐다.

A4면

눈에 선한 ‘트럼프 스타일’…“당선 땐 북핵 용인하나” 우려

미국 공화당의 아이오와 코커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트럼프의 재집권이 몰고 올 한반도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권을 탈환한다면 특히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빅터 차 한국석좌는 16일 ‘2024 인도·태평양 전망’ 세미나에서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지난달 보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북핵 용인 검토설과 관련해 “트럼프에게 가장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에서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고 짚었다.

AI 논의하러 다보스 간 세계 리더들, 온통 트럼프 얘기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귀환 가능성에 전 세계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이들의 우려는 트럼프가 재집권 시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파격적인 정책에 기인한다고 이코노미스트는 16일 전했다.현재 미국의 관세율은 2% 수준인데,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A5면

"수백명 사망" 北 열차전복 참사 그뒤, 김정은 도발 거세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16일 북한에서 노후화한 철로와 전기 부족으로 인해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수백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실제 열차 사고가 일어난 것은 사실로 파악됐다.한 대북 소식통은 RFA 보도의 사실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김정은의 연이은 공격적 발언은 내부 민심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나온 것인데, 수백명 사망이 사실이라면 민심 이반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는 사건"이라고 말했다.김정은이 남한을 겨냥하는 건 외부로부터의 위험 요소를 앞세워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시도이며, 대규모 인명 사고가 이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취지다.

김정은 위협에 칼빈슨함 다시 떴다, 한미일 첫 정례 군사훈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한국 ‘영토 완정'을 거론하는 등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한·미·일이 지난 15~17일 합동 해상훈련을 했다.합동참모본부는 17일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수중 위협 등에 대한 한·미·일의 공동 대응 역량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핵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함을 비롯한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군함 5척이 참가했다.

A6면

이재명 “법 안되니 칼로 죽이려 해” 한동훈 “그 정도면 망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흉기 피습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하며 내뱉은 일성은 정권 심판론이었다.한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출마 여부 및 출마 방식은 가장 마지막에 결정될 문제"라고 말했다.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19일 열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 때 지역화폐 운영사, 연 2261억 선금 임의 투자”

감사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시행한 경기도 지역화폐 사업이 부실하게 관리됐다고 밝혔다.17일 공개된 ‘경기도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A사는 지역화폐 선수금을 임의로 채권에 투자하고 관계사 유상증자에도 쓴 것으로 드러났다.지역화폐 선수금은 사용자 충전금과 지자체 예산으로 조성된다.

A8면

‘수금’에는 여야 한뜻…출판기념회 막을 법 안 만든다

정치권에서 출판기념회는 사실상 ‘정치자금 수금회'로 변질된 지 오래지만 자정 작용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중앙일보가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출판기념회 규제를 위한 법안 발의는 21대 국회에서 단 한 건도 없었다.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는 각각 510건, 73건에 달했지만, 음성적인 정치자금 통로를 막는 출판기념회 관련 법안에는 여야 모두 관심조차 두지 않은 것이다.

A10면

되살아난 ‘강달러’ 주식·외환시장 강타…코스피 2.47% 급락

되살아난 수퍼달러가 17일 아시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낙관적 기대가 옅어지고,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남북한의 강대강 대치, 중동·대만 등지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투자자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2.4원 하락한 1344.2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후티 공방 가열…셸은 홍해 운항 중단, 볼보는 생산 멈췄다

미국의 거듭된 공격에도 예멘의 친이란 세력 후티 반군이 홍해를 계속 위협하며 해운 보험료가 폭등하는 등 글로벌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홍해 운항 선박들의 전쟁 위험 관련 보험료는 몇 주 만에 10배로 늘어났다.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홍해를 지나는 선박은 선박 가액의 0.75~1% 상당의 전쟁 위험 보험료를 지불하는데,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10분의 1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A12면

중국 5.2% 성장 ‘리오프닝’ 효과 실종…한국 수출 경고등

중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5.2%를 기록하며 목표치 달성에 성공했다.기획재정부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기재부는 올해 경제를 전망하며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경제 ‘낙수효과'를 언급하지 않았다.1년 전 경방에서 중국의 리오프닝을 근거 삼아 한국 경제가 상저하고 흐름을 탈 거라고 전망한 것과 대조적이다.

62년만에 2년 연속 인구 감소, 중국 ‘인구절벽’ 빨라졌다

중국의 지난해 인구가 208만 명 줄었다.중국 인구가 2년 연속 감소한 건 마오쩌둥이 추진했던 대약진운동 실패로 발생한 대기근 이후 62년 만이다.캉이 중국 국가통계국장은 지난해 말 중국 인구가 14억967만명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208만 명 감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A14면

한동훈 만난 여당 중진들 “경선룰 불공정” 불만 토로

국민의힘 일부 중진 의원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17일 오찬 회동에서 4·10총선 경선룰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가 전했다.중앙일보 취재 결과 이 자리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경선룰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경선룰은 ‘현역의원 교체지수'를 만들어 하위 10%는 컷오프하고, 하위 10%초과~30%이하는 경선 득표율의 20%를 감산하는 내용이다.

욕설 논란 옥시찬, 비밀유지 위반 김유진 방심위원서 해촉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 해촉건의안을 재가했다.앞서 방심위는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밀유지의무 위반과 폭력·욕설 행위 등을 이유로 두 야권 추천 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의결했다.김 위원의 경우 지난 3일 야권이 소집한 전체 회의가 취소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심위 정기회의 의결 사항 안건 중 일부를 무단으로 배포해 법이 정한 비밀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게 해촉 배경으로 명시됐다.

A16면

초록우산 회장 "영케어러·이주아동, 맘편히 공부하게 돕겠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저출산 위기 극복에 명운을 걸었다.황 회장은 “누군가에게서 5000억원의 기부를 이끌어내 전국에 17개 어린이병원을 짓는 식으로 한국형 빅벳 필란트로피를 선보이고 싶다"며 “부자가 상속하지 말고 유산을 기부하는 기금형 유산기부 같은 걸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황 회장은 “영국은 유산을 기부하면 세금을 매기지 않을 뿐더러 다른 세금을 10% 빼준다. 국회 입법을 지원하고 올해 ‘청새치'를 낚는 걸 보여주겠다"며 “초록우산이 유산 기부의 절대 강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날씨] 1월 18일

“내 마지막 돈은 제자들에게” 선생님의 마지막 선물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울산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한 교사의 뜻을 받은 화봉중학교 측은 올해 졸업한 3학년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모범이 되는 학생 5명을 찾아내 장학금 30만원씩을 전달했다.또 내년 졸업생 가운데 5명을 더 찾아 한 교사의 뜻을 알리면서 남은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우 스님 “K-명상인 참선, 대중화 하겠다”

17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렸다.진우 총무원장은 “우울할 때 마음을 챙기는 선명상, 화를 가라앉히는 선명상, 시험을 앞두고 정신을 맑히는 선명상 등 상황별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 이건 날줄이 되고, 단계별 프로그램은 씨줄이 된다. 이를 통해 올해는 대중적 선명상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성철 스님이나 숭산 스님 등 여러 스님에 의해 간화선이 보급되고 많이 알려졌지만 일반 대중이 그걸 따라 하기는 쉽지 않다"며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명상을 빨리 보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랑방] KX그룹 外

KX그룹은 최상주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 푸엉 후에성장, 쭝 후에 문화재보호센터장 등과 면담했다고 17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박지영 전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을 스포츠윤리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려대는 송무현 송현그룹 회장이 자연계 학생회관 리모델링 기금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外

[부고] 강옥례씨 外

A18면

하고 싶은대로 다 해봐…기획자 된 연주자들

젊은 연주자들에게 기획의 장이 펼쳐졌다.당시 이진상은 “상주 음악가의 무대는 그동안 연주자도 잘 접하지 못하고 관객도 체험해보지 못한 시도를 할 기회"라고 했다.해외에서는 공연장보다는 오케스트라, 음악 축제가 상주 음악가를 선정해 협력하는 경우가 많다.

“인생처럼 연극도 한 순간”…40년 연출 김아라의 연극론

연극 연출가 김아라는 ‘최초'와 ‘최연소'의 역사를 썼다.1991년 서른다섯의 나이로 국립극단 역사상 최초의 여성 연출가이자 최연소 연출가가 됐고, 이듬해에는 연극 연출가로서는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받았다.그가 만든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작품들은 연극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A20면

수장고가 볼거리네…‘속 보이는’ 박물관 떴다

경기도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 인접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구문회 학예연구관은 “건물 설계 때부터 어떤 유물을 타워형 수장고에 놓을지 꼼꼼히 시뮬레이션했다"면서 “상설 전시가 가능한 도기·토기·석기 위주로 골랐고 어우러지는 모양새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타워형 수장고에 놓인 유물만 6000여점이다.

A23면

[김기찬의 인프라] “있을 때 빼먹자”는 노조 vs “기업 가치 향상, 격차 해소” 내세운 노조

제3장에선 지속가능한 일본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근로자의 처우 개선뿐 아니라 일본의 재정 건전성 확보,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 향상 방안과 노조가 해야 할 역할 등이 제시돼 있다.결국 올해 『렌고백서』의 ‘임금인상의 무대를 바꾸자'는 표제는 중소기업이나 저소득층의 임금에 초점을 맞춰 격차를 해소 또는 줄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노트북을 열며] 이원석 검찰총장은 왜 그랬을까

정치중립 의무 위반으로 김상민 대전 고검 검사와 박대범 광주고검 검사에 대해 대검찰청이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다.나중에 든든한 우군이 돼줄 것이란 기대 때문인지 검찰 조직 내에서도 검사들의 정계 진출을 너그럽게 보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검찰 내부에서는 두 검사에 대한 이 총장의 강경 대응을 두고 “굳이 왜 이 시점에…“하는 반응마저 없지 않다.

A24면

[한중비전포럼] “양안 위기 커지면 북한도 긴장 고조 행동 나설 가능성”

양안 관계는 라이칭더 정권 초기 중국이 대만 길들이기에 나서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중국은 또 대만의 국제적 생존 공간 차단에 나서는 ‘총성 없는 대만 죽이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중국과 대만 모두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양안 갈등이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훈의 음식과 약] 새해 결심을 지키려면

누구나 더 건강한 삶을 위해 결심하는 시기이다.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은 당류 섭취가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우며 당뇨병, 심장병,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설명을 읽게 했다.두 번째 그룹은 당류 섭취가 즉각적으로 해로운 결과를 초래하며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소화불량을 일으키며 기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을 읽도록 했다.

A25면

[이은형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새로운 팀을 이끌게 된 당신에게

새로운 조직에서도 성과를 유지하는 임원은 첫째, 부임하자마자 ‘우리'라는 표현을 썼고, 둘째, 팀의 과거를 깎아내리지 않고 포용했다는 특성이 있다.새로운 팀의 팀워크를 빌드업하는 첫 단추는 부임 첫날 ‘우리'라고 하는 데서 출발한다.이는 단지 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리더가 팀을 포용하고 인정한다는 마인드를 보여주는 것이다.

[김병기 ‘필향만리’] 一簞食一瓢飮(일단사일표음)

여기서 안빈낙도를 상징하는 ‘단사표음'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왔다.현대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하여 호의호식을 못하는데 그런 생활이 즐거울 게 뭐냐?“고 반문할 것이다.그렇다면, 늘 호의호식하는 부자는 항상 즐겁고 행복할까?

A26면

[에바 존의 문화산책] 2024년, 인공지능의 해 될까

일본계 영국인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최근작 『클라라와 태양』은 상상 속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소설이다.많은 전문가는 2024년이 AI의 기술적, 법적 한계를 가늠해 보는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일례로 세계적인 카메라 회사인 소니, 캐논, 니콘이 허위 이미지 생성 방지를 위해 모든 사진에 디지털 서명을 도입하는 기술을 협력 개발 중이라고 한다.

[시조가 있는 아침] (210) 여기 와 계셨나이까

어디 계시는가 했더니 바다를 보고 계셨다.교직 생활을 하다가 일본에서 외교직으로 근무했던 박종대 선생은 예순이 넘어 시조를 쓰기 시작했다.더욱이 아흔한 살 때 시조집 『아흔 이후 1』을 내더니 1년 만에 『아흔 이후 2』를 펴냈으니 대단한 노익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A28면

[강찬호의 시선] ‘망천’소리 들어 마땅한 민주당 공천 난맥상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요즘 ‘개딸'들 문자 폭탄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뇌물 혐의로 재판 중인 노웅래 의원,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로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황운하 의원, ‘미투’ 파문이 불거졌던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등이 죄다 적격 판정을 받았다.검증위는 시장 재직 시절 기혼녀와의 불륜 의혹이 논란이 돼온 곽상욱 전 오산시장에 대해서도 결정을 내리지 않고 공천관리위원회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현의 과학 산책] 가장 쉬운 어려움

서울에서 부산을 가고 싶어하더라도, 우리의 연구 과정은 강릉, 심지어 제주까지 들렀다 와야 하곤 한다.잘 아는 것 중 가장 어려운 것을 말하는 과정이 ‘발표'라면, 모르는 것 중에서 가장 쉬운 것을 찾는 작업이 ‘질문'이다.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아무런 말조차 할 수 없을 리는 없다.

아침의 문장

A29면

[시론] 정보요원과 외교관은 역할이 다르다

냉전 시기 미·중 수교와 미·소 데탕트를 이끈 ‘외교의 거목’ 헨리 키신저가 생전에 했던 명언이다.정상적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 간에도 정보 협력을 목적으로 화이트가 교차 파견됐고, 그런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대한민국 국가정보기관인 국정원이 김규현 원장에 이어 같은 외교부 출신인 조태용 신임 원장을 맞이하게 됐다.

[라지브 비스워스의 마켓 나우] 아세안, 아태지역 3대 성장 엔진으로 부상

아세안의 역내 무역 또한 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아세안 제조업의 양대 성장 부문은 전자제품과 자동차다.전자제품 생산은 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태국·베트남을 포함한 많은 아세안 국가에서 제조업 수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A30면

[김현기의 시시각각] 이준석의 비빔밥

삼성 이병철 회장은 생전에 “초밥 한 개에 들어가는 밥알은 낮에 320알, 저녁에 280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다.일본에선 낮, 밤이 아니라 ‘참치에 230알, 광어에 280알'처럼 소재에 따라 차이를 둔다.

[사설] 미적대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속타는 중소기업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된다.그래서 정부·여당은 지난해 연말 임시국회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시점을 2026년으로 늦추는 법 개정을 추진했으나 거대 야당의 벽에 막혀 무산됐다.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다. 중소기업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야당 측에 재차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사설] 3년간 세금 수백억원만 허공에 날린 공수처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오는 20일 퇴임한다.여야 정쟁 속에 출범한 공수처를 맡아 ‘국민의 신뢰를 받는’ 중립적 수사기구로 만들겠다는 그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김 처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은 지난 3년간 공수처의 공이 없다고 보는 것 같은데 그럴 리가 있겠느냐"며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박용석 만평] 1월 18일

A31면

[유홍준의 문화의 창] 대한제국의 영빈관, 덕수궁 돈덕전

덕수궁은 조선왕조의 5대 궁궐 중 하나로 꼽히고 있지만 기실은 대한제국의 황실 건축이라고 해야 맞다.그러나 고종은 끝내 굴하지 않고 심기일전하여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1899년 ‘국제’ 9개 조항을 발표하면서 제1조를 “대한제국은 세계 만국에 공인되어온바 자주독립한 제국이니라"라고 하였다.대한제국 고종황제는 우선 3년간 미루었던 명성황후의 장례식을 치르며 국가의 건재를 나라 안팎에 보여주고 근대국가로 가는 광무개혁을 단행하였다.

[신복룡의 신 영웅전] ‘로켓 공학 아버지’ 폰 브라운의 탄식

‘로켓 공학의 아버지’ 베르너 마그누스 폰 브라운은 명문가에서 태어났다.소련을 늘 한 수 아래로 생각하던 미국은 우주 경쟁에서 선수를 빼앗겼다.언론사와 과학자들이 폰 브라운을 힐난하면서 장차 어떻게 소련을 따라잡을 수 있느냐며 다그쳤다.

E1면

앱스토어 외부결제 허용…애플 철옹성 금갔다

애플이 게임 업체 에픽게임즈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 결과에 따라 미국에서 앱스토어 외부 결제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16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대법원은 에픽게임즈가 “애플 앱스토어의 외부 결제 금지 정책은 반독점법 위반"이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양측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1, 2심은 애플의 반독점법 위반을 인정하지 않았다.

E2면

소액생계비 대출 받은 20대, 6명 중 1명 이자 8000원도 못 내

저신용자에게 급전을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6명 중 1명은 매달 8000원 정도의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20대 이하 소액생계비 대출 이자미납률은 15.5%로 나타났다.지난해 평균 대출금액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자는 매월 7700원 수준인데 이를 한 달 이상 못 낸 비율이다.

한국도 대만도 "반도체 클러스터 만들 것"…이젠 정치력 승부다 [현장에서]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정치력 경쟁'이 시작됐다.그런데 TSMC 계획은 ‘정치의 실패'로 지연 위기다.TSMC는 대만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인 북부 신주 과학단지 인근 롱탄에 1.4 나노 팹을 짓기로 했으나, 용지 확보를 장담한 대만 정부가 지역 주민과의 협의에 실패했다.

한달 교통비 20~53% 돌려주는 K패스, 5월부터 시행

시내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사용액의 최대 53%를 돌려주는 ‘K-패스’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진 5월부터 시행된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 현재 대중교통 이용자가 보행·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알뜰교통카드를 확대 개편한 사업이다.환급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은 53%이며 최대 60회까지 적립된다.

[사진] 에버랜드 판다가족 팬 모여라

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를 20일 오픈한다.사진은 모델들이 바오 하우스에서 바오패밀리 팬아트 공모전에 참여했던 고객 작품 60여점을 관람하는 모습.

E3면

애플에 1위 뺏긴 삼성 반격…'통화 중 실시간 통역' AI폰 내놨다 [갤럭시S24 출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의 첫 모델인 갤럭시S24를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폰 시장을 열겠다는 전략이다.지난해 삼성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19.4%를 기록해 애플에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는 집계가 나온지 하루만이다.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화면에 동그라미 쳤더니, 검색결과 주르르...갤S24 신박 기능

스마트폰의 검색 기능은 앞으로 얼마나 더 편리해질 수 있을까.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화면에 손가락 또는 스마트펜으로 원을 그리거나 문지르면 바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보다 궁금한게 생기면 화면을 터치해 원을 그리는 것만으로 다양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엔화예금 넉달 만에 감소세, 수출 늘어 달러예금은 증가

‘100엔당 800원대’ 엔저를 타고 빠르게 늘어났던 엔화 예금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반면 지난달 엔화 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2억2000만 달러 줄어든 97억 달러로 집계됐다.이전까지 나타났던 엔화 예금의 급격한 증가세와는 다른 양상이다.

E4면

이자 줄이고, DSR 규제 덜 받고…고정금리형 주담대 뜬다

회사원 박모씨는 지난달 연 3.5%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탔다.주담대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최저금리 기준 1%포인트 가까이 낮기 때문이다.4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16일 기준 연 3.49~4.75%다.

AI 칩 내세운 AMD·엔비디아 주가 초강세…메모리 시장도 지각변동

인공지능이 반도체 시장을 재편할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전략에 관심이 모인다.TSMC는 여전히 엔비디아·AMD의 AI 칩 수주를 싹쓸이했다.올해에도 양사의 고성능 AI 칩 제조는 모두 TSMC의 3나노미터 공정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말 바루기] 갈치를 ‘졸일까’, ‘조릴까’

토막 친 갈치를 도톰하게 썬 무를 넣고 매콤한 양념과 함께 끓여내면 맛있는 갈치조림이 완성된다.‘조리다'는 ‘양념을 한 고기나 생선, 채소 등을 국물에 넣고 바짝 끓여서 양념이 배어들게 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따라서 고등어나 갈치 같은 생선을 양념을 한 국물에 넣어 끓인 음식은 ‘갈치졸임’ ‘고등어졸임'이라 하지 않고 ‘조리다'를 활용해 ‘갈치조림’ ‘고등어조림'이라고 하는 것이다.

[Biz & Now] SK텔레콤, 기업용 생성AI 앱 제작 플랫폼 출시

SK텔레콤은 17일 기업·공공기관 전용 생성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제작 플랫폼인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관리자가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도 간단한 명령어로 AI 앱을 제작할 수 있다.기업 구성원들은 이 앱을 챗봇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Biz & Now]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18명 확정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후보 18명에 대한 명단을 17일 확정했다.후추위는 확정된 ‘롱 리스트’ 18명에 대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할 예정이다.후추위는 자문단 평가결과를 반영해 오는 24일 제7차 회의에서 ‘숏 리스트'를 결정하고 1월 말까지 심층 면접대상자인 ‘파이널 리스트'를 확정한다.

[Biz & Now]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5만9850가구

17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6만8633가구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올해 예상 분양 물량은 5만9850가구로, 작년보다 더 적다.

[인사] 금융투자협회

[사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

중앙선데이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4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테라, 닥터지, 디스크닥터, 오드, 삼육케어 당캐치, 더온의료기, 삼육치과병원, 김과외, 피자스쿨을 비롯해 총 34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E5면

"세금 투입된 과학기술, 국민에게 설명하는 건 당연한 의무"

‘과학기술이 전문화되고 복잡해진 시대, 어떻게 하면 시민과 거리를 좁힐 수 있을까?’ 과학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질문에 “참여와 소통이 필수"라고 답했다.과학기술문화는 단순 지식보다는 특정 상황에 대해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참여하는 과학적인 태도라고 본다.이효종=고등학교 물리 교사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지’ 고민했었다.

K콘텐트 타고 김치·라면·냉동김밥 인기…‘K푸드+’ 수출 역대 최고

지난해 전반적인 수출 부진 흐름 속에서도 농식품과 지능형 농장 등 전후방산업을 아우르는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역대 최고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2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구체적으로 농식품 수출액은 3.0% 증가한 91억6000만 달러를, 전후방산업은 1.2% 증가한 2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6면

위대한 300승 ‘우리’의 업적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300승을 눈앞에 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평소처럼 담담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위 감독은 “나는 ‘별 볼 일 없는 선수'였지만, 지도자로선 ‘별 볼 일 있는 감독'이 되고 싶었다. 그땐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패배 의식을 떨쳐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당연히 300승을 생각할 겨를은 없었다"고 말했다.위 감독 체제에서 우리은행은 강팀으로 변모했다.

손흥민, 호날두 제쳤다…‘아시아 발롱도르’ 7연패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지난해 아시아 축구 최고 선수로 공인받았다.중국 스포츠 전문지 티탄저우바오는 17일 “2023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에서 지난 한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로 손흥민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티탄저우바오가 지난 2013년 제정한 축구상이다.

E7면

마흔둘 오승환, 삼성 마운드 2년 더 지킨다

지난해 10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삼성라이온즈의 프로야구 경기.오승환이 KBO리그 통산 400번째 세이브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지난해 마지막 등판에서 400세이브 금자탑을 쌓은 오승환이 올해도 삼성 마운드를 지킨다.

바흐 “선수들이 선수촌 시설·음식 모두 만족하더라”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2024 강원 겨울청소년올림픽 기간 선수들이 머물 선수촌을 방문한 뒤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바흐 위원장은 “선수촌 시설과 음식 등을 선수들이 모두 만족스러워한다"며 “참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성인 올림픽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 희망찬 청소년올림픽의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그는 또 “6년 전 열린 평창올림픽 경기장에 선다는 자체만으로도 선수들은 큰 경험을 할 것"이라며 “강원 겨울청소년올림픽을 통해 아시아에서 겨울 스포츠의 저변이 넓어지고 미래 세대에게 겨울스포츠가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늘의 운세] 1월 18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6년생 이야기꽃이 피어날 듯.98년생 주인공이 되려고 하지 말라.토끼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9년생 탕류 음식을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