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을 비롯한 당정 관계자들은 함께 소방당국으로부터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열차에 함께 탄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여사 이슈나 사천 논란 같은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며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 등에게 ‘민생 문제를 각별히 챙겨 달라'고 당부하고, 옆에 있던 장관들에게는 ‘당에 보고를 잘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말했다.다른 동석자는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게 옛날 검사 시절 추억담을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2000km 달려와 영하 20도 차박…트럼프 맹신한 '성난 사람들' [美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가다]
연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있다.트럼프의 환대를 받은 뒤 기자와 다시 만난 포트먼 대표의 표정은 상기돼 있었다.그는 “트럼프는 내 생애, 그리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라며 “트럼프는 정말 땅으로 내려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A2면
챗GPT에 "화장실 가도 돼요?"…바보같은 답변 이래서 나온다 [hello! Parents]
백 박사는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감정이 없다'는 점에서 찾았다.백 백사는 “양육자도, 교사도 아이가 끊임없이 ‘왜'라고 물으면 지칠 수밖에 없지만 감정이 없는 AI는 매번 최선을 다해 답한다. 하지만 ‘맞아 맞아'라고 맞장구쳐주며 창조적 질문을 이끌 수도 없다"고 말했다.기사 전문과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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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박모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의 투룸 빌라를 전셋집으로 구했다.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부동산을 직거래하다 계약 사기나 하자가 발생할 경우 모두 계약 당사자가 책임져야 한다"며 “그래서 계약서는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공인중개사에게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부동산을 직거래할 때 최대 장점은 중개수수료, 이른바 ‘복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이너스의 일본’ 일단 더 간다…“금리 인상 4월이 분기점”
일본은행이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도 ‘돈 풀기’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우에다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임금 상승을 동반한 2% 물가 목표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우에다 총재는 기업 경영자가 임금 인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기 시작했고 임금이 물가 상승으로 파급되는 것도 조금씩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런 움직임이 계속되면 " 계속할지를 검토하게 된다"고 했다.
A4면
'친윤 목소리' 사라졌다…한동훈이 여론전 앞선 이유, 넷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충돌 국면에서 과거 대통령실의 돌격대를 자처하던 친윤계 의원이 실종됐다.전직 사무총장이자 인재영입위원장·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신친윤계로 꼽히지만 계파 리더보다는 윤 대통령과 당 사이의 메신저 역할에 주력한다는 평가다.윤 대통령의 지지세가 높은 대구·경북 의원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충돌 국면에서 단일한 목소리는 아니었다.
용산·한동훈 갈등 중재한 이철규…“소통과정 오해, 다행히 금방 풀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용산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 국면에서 ‘키맨'으로 불렸다.이 의원은 23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사이"라며 “이번 상황도 잘 해결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말했다.이번 갈등은 이관섭 대통령실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서울 마포을에 출마시키려는 것은 사천"이라는 우려를 전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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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새벽 1시 서천행 준비 지시…‘한동훈 방문’ 보도에 용산서 시간 조율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공동 방문은 계획된 일정은 아니었다.한 위원장 측이 대통령실에 “윤 대통령을 현장에서 기다려 영접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대통령실도 화답해 윤 대통령의 방문시간이 오후 1시30분으로 당겨졌다.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도 화재 현장을 찾는다는 보고를 받고 짧게 웃음을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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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2라운드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하루 앞두고 양자 대결을 벌이는 트럼프와 헤일리는 지지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이날 공개된 보스턴글로브·NBC-10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헤일리를 19%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뉴욕타임스는 “온건 성향이 강해 헤일리가 승리할 절호의 기회로 여겨졌던 뉴햄프셔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 사실상 경선 레이스가 끝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A8면
‘샌드위치 패널’ 건물, 피해 커져…상인들 “설 앞두고 날벼락”
23일 오전 10시 충남 서천군 서천읍 특화시장.전날 발생한 화재로 2층 건물이 불타 뼈대만 남았다.서천군은 불탄 시장 건물을 다시 짓는 동안 상인들이 계속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인근에 임시 시장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성층권 온난화가 만든 ‘극한 한파’…평창 체감 -28도, 미국선 92명 숨져
북극 냉기의 위력이 절정에 달하면서 23일 체감 -20도를 밑도는 ‘냉동고 한파'와 함께 남부 지방에 눈폭탄이 쏟아졌다.한편 23일 제주와 전남 지역에선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편 운항이 큰 차질을 빚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운항 예정이었던 국내·국제선 항공편 중 총 423편이 결항하거나 미리 비운항 조처됐다.
A10면
'찐명' 광풍 분 민주…"8년 전 진박감별사 그렇게 총선 망쳤다"
4·10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찐명’ 논란이 커지고 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해 11월 이병훈 의원 지역구 특강에 참석해 “이 대표 체포동의안 의총 때 이병훈 의원이 ‘이 대표 중심으로 뭉치고 부결표를 던지자'고 했다. 이 의원은 ‘수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정 최고의원은 여러 예비후보의 후원회장도 맡고 있는데, 이를 두고 민주당 의원 단체 대화방에선 “최고위원이 특정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는 것은 반칙"이란 항의도 나왔다고 한다.
‘포퓰리스트’ 비판받던 이재명, 여권에 “포퓰리즘” 공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말이다.윤석열 대통령이 2일 금융투자소득세 백지화를 선언하자 민주당은 “과세원칙과 조세형평성, 금융 선진화를 허무는 포퓰리즘을 꺼낸 이유는 결국 총선뿐"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와 민주당이 포퓰리즘 공세를 펴는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생소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백현동 특혜개발 의혹 등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A12면
[단독]이재용, 40명 사장단 불러 튼 영상엔 "아이폰보다 아쉽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달초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 40여 명을 불러 모아 인공지능 등 기술 산업의 변곡점을 점검하고, 사업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회장과 회의 전후로 삼성 사장단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갤럭시S24를 공개한 지 3일만인 20일 서초사옥에서 정현호 부회장이 삼성전자와 계열사의 사장단과 임원 일부를 소집해 AI기술의 방향과 향후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고 한다.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예정된 가운데, 수업 중 디지털 기기를 많이 활용할수록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하락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디지털 기기의 활용과 수학 성취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수학 성취도 점수는 하락했다.학습 활동에서 하루 동안 디지털 기기 활용 시간이 1시간 증가할 때 한국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 점수는 3점씩 하락했다.
23일 서울 대중교통 종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시작됐다.사진은 이날 서울역에서 판매중인 기후동행 카드 모습.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시내버스·마을버스 등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 정액권으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포함하면 월 6만5000원, 따릉이를 제외하면 월 6만2000원이다.
A14면
정부 “탈북민 보호·강제송환 금지 지켜라”…중국에 첫 권고
23일 중국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에서 정부가 “중국이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준수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정부가 중국의 UPR에서 탈북민 문제와 함께 강제송환 금지를 촉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중국에 대한 UPR에서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는 “중국이 북한을 포함한 외국 국적 이탈자들에게 적절한 보호 조치를 제공할 것과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비롯한 관련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빨간 넥타이 매고 집단체조하던 소녀…북한판 안네의 일기”
추운 날씨에 바지 대신 교복 치마를 입고 빨간 넥타이를 매야 하는 게 귀찮고, ‘칼 군무'를 해야 하는 집단체조 연습도 하기 싫고, 영화나 드라마를 마음껏 보지 못하는 건 슬프다.책은 은경이가 직접 쓴 부분도 있지만 구술하고 김 소장이 글로 엮은 부분도 많다.김 소장은 이 책을 “북한판 ‘안네의 일기’“라고 표현하며 “수용소 이야기 대신 주민들의 생생한 일상 이야기만으로도 북한 인권을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16면
이스라엘, 하마스에 휴전 제안…미국은 ‘두 국가 해법’ 압박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가자지구 통치 방식을 두고 미국과 이스라엘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두 국가 해법'의 실현 가능성을 여전히 믿고 있다며 이스라엘을 재차 압박했다.매체는 이들 국가가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비상 내각을 설득하기 위해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수교, 전후 가자지구 치안·재건 작업에 이스라엘을 참여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인질 전원 석방'을 전제로 2개월의 휴전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35세는 늦다”…25세부터 무료 난임검사 추진
프랑스가 저출산 대책으로 25세 이상 남녀에게 무료로 난임검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프랑스에서도 난임을 겪는 커플이 느는 추세다.프랑스국립보건연구소는 임신이 어려워 병원 상담을 받는 커플이 8쌍 중 1쌍이며, 2년간 노력해도 임신이 안되는 커플이 10%에 이른다고 전했다.
A18면
“둘째 아이 가질 때가 고비…일곱째 낳은 지금 더 행복”
충남 계룡시 엄사면에 사는 윤재성씨는 올해 7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가 됐다.윤씨와 아내 김윤미씨는 2008년 첫아들 새하늘을 시작으로 둘째 새땅, 셋째 새영, 넷째 새빛, 다섯째·여섯째 딸인 새별, 새인을 낳았다.윤씨는 “딸을 낳고 싶다는 아내 소망이 통했는지 다섯째·여섯째는 딸을 낳았다"며 “아내가 아이들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처가 부모님도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3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제176회 한국무역협회 CEO 조찬회'에 특별연사로 참석,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기업인들이 수백 개의 산을 넘고 수천 개의 강을 건너면서 언제나 위기를 극복해 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1997년 외환위기 때와 달리 2008년 금융위기 때는 기업 도산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배경에는 열심히 뛰어다닌 기업인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벌어진 ‘광우병 사태'를 언급하며 “진보 진영에서는 내가 기업하던 사람이라 지지 기반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흔들면 금방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오판이었다"고 말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 임상의학 부문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장인 김원영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창준 연구소장은 뇌세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신경세포를 보조하는 역할로만 알려졌던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인 ‘별세포'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 퇴행성 뇌질환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원영 교수는 20여 년간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중증 응급환자 치료와 연구에 전념해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의 심폐소생술 생존율을 국내 평균 5%의 6배인 30% 가까이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영국 서펜타인 파빌리온 설계…한국 건축가 조민석이 맡는다
건축가 조민석씨가 올해 영국 런던 서펜타인 파빌리온 설계 작가로 선정됐다.서펜타인 갤러리는 2000년부터 영국에 건물을 지어본 적 없는 건축가를 대상으로 파빌리온 설계를 맡겨왔으며, 그동안 프랭크 게리, 자하 하디드, 페터 춤토르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이 프로젝트를 거쳐 갔다.조씨는 6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런던 하이드 파크 내 서펜타인 갤러리의 앞마당에 파빌리온 ‘군도의 여백'을 선보인다.
A20면
지난 9일 전편이 공개된 넷플릭스 11부작 예능 ‘솔로지옥3'에서, 한 남성 출연자가 여성 출연자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쟤, 얘, 얘"라고 지목한다.하재근 평론가는 “TV 예능의 일반적인 속성은 비난을 줄이고 최대한 좋은 쪽으로 포장하는 것인데,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지금 시대에는 포장만 할 수는 없다"며 “패널들이 시청자 마음을 대변할수록 프로그램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빌런이 활약할수록 연애 예능을 소비하는 시청자 마음은 설렘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진다.
시골집 전문가 이상용…서태지는 “망치형” 나영석은 “회장님” 부른다
가수 서태지는 그를 ‘망치형'으로 부른다.예능계에서 ‘시골집 전문가'로 통하는 이상용 로케이션 매니저 얘기다.산·바다를 벗한 마당 너른 집에 가마솥 정취를 더한 시골 예능 열풍은 그의 마당발 덕분에 가능했다.
A23면
"LG그룹 상속분쟁, 재산분배 유언장 있었더라면…"[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정계를 은퇴하고 웰다잉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가 유언장 작성 운동을 시작했다.이 변호사는 “과거 두 아들에게 간 아파트와 유학비용을 현재 가격으로 환산하면 상속재산의 유류분을 초과하기 때문에 두 아들이 소송을 걸기 어렵다"며 “유언장이 갈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만약 유언장을 쓰지 않으면 법대로 아내에게 9분의 3, 자녀 셋에게 9분의 2가 각각 돌아간다.
[노트북을 열며] 북·러 무기거래만큼 ‘비우호적’인 일은 없다
그는 한국은 명확한 ‘비우호국’, 북한은 명확한 ‘우호국'으로 불렀다.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취지이지만, 이는 ‘그러니 한국도 북·러 간 무기 거래에 대한 언론 보도 말고, 그게 아니라는 러시아 정부의 입장을 믿어달라'는 말로도 들렸기 때문이다.그러면서도 지노비예프 대사는 “한국 국민은 이 상황을 바라보는 입장이 다를 것이고, 이를 존중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A24면
원희룡 "명품백 논란,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풀긴 풀어야"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대한민국 정치는 표 얻는 기술로 전락한 지 오래입니다.지난 10일과 18일 및 23일 3차례 4시간 넘게 이어진 인터뷰에서 원 전 장관은 ‘정치의 재구성'을 묻는 말에 “우리 사회문제의 뿌리는 말로는 가치를 앞세우면서 뒤로는 기득권을 고집하는 이중 구조로 이를 해체하는 것이 정치의 재구성"이라고 했습니다.또 자신의 계양을 총선 출마에 대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위하는 자와 대한민국에 맞서는 자와의 대결이라 그걸 분명히 하기위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컬 프리즘] 흑사병보다 센 저출산 불똥, 정치권으로 튀었다
지난달 2일 미국 뉴욕타임스에 실린 칼럼 내용이다.한국의 합계출산율이 흑사병 당시의 인구 감소를 능가하는 수준이라는 글이었다.보육시설 붕괴로 시작된 저출산 여파가 교육·국방·산업현장 전반을 위협하는 모양새다.
A25면
원희룡 "586 싸잡아 청산은 안돼…민주당 운동권이 타깃"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대한민국 정치는 표 얻는 기술로 전락한 지 오래입니다.민주당 동년배들과는 차별화되는 변화된 정치를 보여줄 수 있나.586세대 전체를 싸잡아 청산하자는 건 적절하지 않다 ‘민주, 시민, 통일’ 같은 말을 40년 넘게 반복하면서 낡은 이념 학습에 집착하며 뒤로는 이권을 챙기는 민주당의 운동권 586이 청산 대상이지 변화의 흐름에 열려있는 유능한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물론 그 친구의 말은 모임에 오지 않은 사람의 안부를 묻는 것이 쓸모나 득이 될 것이 없다는 뜻은 아닐 것이었다.그런 의미보다는 내 눈앞에 있는 사람에 대한 인사와 반가움을 표현하는 일을 뒤로 미루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미일 것이었다.그러고 보면 나도 누군가를 만나 내 앞에 그 사람을 마주하고서도 그와 속마음을 더 충분하게 얘기하지 않은 탓에 그와 헤어지고 돌아올 때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었다.
신 감독은 최근 ‘존 윅’ ‘헝거게임’ 시리즈의 제작·배급사 라이언스 게이트와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으로 북미 시장에서 아시아계 티켓 파워를 입증한 타이완계 배우 콘스탄스 우가 ‘마돈나'를 보고 반해 직접 리메이크 제작을 맡았다고 한다.‘마돈나'는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의 제작사에서도 할리우드 영화화를 제안받은 바 있다.
A26면
이재명 헬기 이송, 부산대병원이 '노' 할 수 있도록 해야 [이형기가 소리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은 일어나선 안 될 사건이었지만 그 후에 이어진 헬기 전원은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결국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이 엄정한 문지기 역할을 수행할 때 완성된다.따라서 권역 밖, 예를 들어 지방에서 수도권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할지 말지 결정할 때 타당한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아무리 보호자가 원해도, 전원 받을 병원의 의사가 요청해도 ‘아니오'라고 거절할 수 있게끔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A28면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이 국민과 함께 울고 웃어주길 바란다.안정환이 실축한 뒤 죽어라 뛴 결과 헤딩골을 터뜨렸던 것처럼 조규성도 최선을 다해서 만회 골을 터뜨려 주길 바란다.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선수들에게 “경기를 즐기라"고 주문했다.
다수의 연구에서 휴대폰이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의 집중력이 약해졌다.심지어 휴대폰을 엎어 놓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의력이 떨어졌다.그리고 지금 어떤 일에 집중하고 싶다면, 휴대폰을 무음으로 돌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넣자.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자들에게 다른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고통받고 괴로워하며 가해자에게 도취감을 제공해주는 오락의 대상이다.
A29면
삼성·LG가 디지털 TV 시대로 넘어오면서 소니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시스템반도체 자체 개발 능력에 기인한다.디지털TV에 들어가는 시스템반도체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제품의 경쟁력을 키웠다.“제품 경쟁력은 시스템반도체에서 온다"는 말을 이해해야 한다.
[사이라 말릭의 마켓 나우] 한동안 계속될 고금리 상황에 대비하자
즉 실질 금리는 현 수준 유지 가능성이 높다.포트폴리오 조정을 고민하는 투자자는 금리가 계속 높게 유지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것이 좋다.고금리 상태가 더 오래 지속하면 ‘이제 그만 롤러코스터에서 내리고 싶어요'라고 외치고 싶은 투자자들이 생겨날 거다.
A30면
그러나 입을 막을 이유는 없었다.경호법 어디에도 떠들지 못하게 하라는 말은 없다.경호실은 소음으로 인한 대통령 업무 방해를 막는 조처였다고 주장하는데, 법은 경호원에게 그러한 임무를 부여하지 않았다.
미국과 일본 증시가 훨훨 날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각국 증시의 상장사 평균 PBR이 한국 1.1배, 일본 1.4배, 미국 4.5배다.이미 주가가 순자산가치의 4~5배에 달할 정도로 고평가된 미국 주가는 계속 오르는데, 주가가 순자산가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저평가된 한국 증시는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다.
[사설] 민주당 친명계의 노골적 ‘찐명 마케팅’ 꼴불견
총선 공천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명계의 비명계 밀어내기가 본격화되고 있다.친명계로 분류되는 양이원영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같은 당의 비명계 양기대 의원이 현역인 경기 광명을에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양이원영 의원은 양기대 의원을 겨냥해 “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왜 가결표를 던졌냐"며 “국민의힘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정치인, 전형적인 토호 정치인"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A31면
이제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인간의 삶을 지배하게 될 때 인간 본연의 주체적 삶은 점점 상실될 것이다.마치 객관적 진실처럼 보이는 여론조사, 뉴스, 다른 사람들의 행동양식, 상업주의 광고 등과 같은 객체들에 의해 주체인 인류의 삶이 지배되는 물본주의로 서서히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신본주의 시대의 정치체제인 군주제가 인본주의 시대가 되면서 투표선거제에 의한 민주주의로 바뀌었다면, 빠른 미래에 물체인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정치체제가 등장할지 모른다.
속초엔 두 가지의 눈이 내린다.설악산에 내리는 눈과 바다에 내리는 눈이다.설악산에 내리는 눈은 눈꽃 결정이 그대로 보일 정도의 굵은 눈발이지만, 온도가 높은 바닷가엔 반은 비, 반은 눈이 가늘고 곱게 흩날린다.
E1면
매년 꾸준히 늘어나던 전국의 노동조합 조합원 수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꺾였다.일부 노조에선 자체적으로 신고 조합원 수를 큰 폭으로 줄이기도 했다.민주노총 산하 플랜트건설노조는 조합원 수가 2021년 10만6000명에서 2022년 2만9000명으로 1년새 8만 명 가까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E2면
‘물가 둔화’ 왜 체감 안되나 했더니…생활물가는 4% 육박
지난해 연말 들어 물가상승률이 3%대 초반으로 완만한 둔화세를 그리고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상승률은 4%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소비 비중이 큰 유가와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생활물가를 끌어올리면서다.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2023년 월별 생활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평균 약 0.65%포인트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빌라 주택담보대출을 인터넷전문은행 대출로 갈아탈 때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를 못 받는 ‘구멍'이 메워진다.주택연금 이자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도 대상 주택을 기준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완화한다.주택연금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매월 생활비 등을 위한 금액을 대출받는 구조인데, 발생하는 이자비용 상당액을 해당 과세기간의 연금소득금액에서 공제해주고 있다.
금융투자업계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주식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추가 등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금투협은 상장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이고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책을 유도하는 ‘자본시장 밸류에이션 제고 방안'을 마련해 공모 주식형펀드를 포함한 장기 직·간접 주식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서 회장은 “2022년 말 기준 주식 투자자는 1441만명이고, 펀드나 기타 투자상품, 연금 보유자까지 포함하면 거의 모든 국민이 자본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자본시장 정책을 가계와 기업을 위한 핵심 의제로 상정하고, 전향적인 정책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23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버추얼 트레이닝센터 개소식이 열렸다.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과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이 VR 고글을 착용하고 축소모형 건설장비를 조종하고 있다.
E3면
중국의 흑연 통제, 전기차 성장 둔화…배터리 업계 ‘먹구름’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지난 22일 이렇게 말했다.고순도 흑연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전기차 성장률 둔화에 더해 중국 정부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까지 겹쳐 새해엔 호실적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산 배제'를 요구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업계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한국 기업은 물론 미국·일본 자동차 업체들조차 IRA를 준수하면서 전기차를 생산하기가 어렵다는 하소연이다.IRA는 미국에서 생산되고 배터리 부품·소재 요건을 충족하는 전기차에 한해 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 보조금을 준다.
'페미' 안 되고 '파시스트' 된다?…카톡 AI 말바꾸기, 편향 논란 [팩플]
카카오톡에 들어간 인공지능 기능에 일부 선택적 필터링이 적용돼 윤리적 편향 논란이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AI 기업이 AI모델 개발과정과 개발 이후 개선 과정에 있어 윤리적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명주 서울여대 바른AI연구센터장은 “이용자 피드백을 정확하게 받고, 기능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AI 윤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워크아웃 개시로 태영건설의 대금 지급이 유예되면서 일부 공사현장의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태영건설의 임금체불 문제로 골조 공정이 중단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청년주택 개발사업 건설 현장의 모습.
E4면
중국 공세에 '적과의 동침'...삼성TV에 LG패널 쓴다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 사업을 접으며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유일의 TV용 LCD 제조공장이 된 이곳 생산라인에 연초부터 활기가 돌고 있다.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올해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되는 LCD 패널의 상당수는 삼성전자가 가져간다.삼성전자의 주력 TV 라인업인 QLED TV는 기본적으로 LCD에 퀀텀닷 필름을 더해 화질을 끌어올리는 방식인데, 그 LCD 공급처를 올해부터 LG디스플레이로 바꾼 것이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기 활동을 마치며 “컨트롤 타워와 지배구조 개선"을 남은 숙제로 꼽았다.삼성의 와치독인 준감위는 이재용 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재판을 계기로 2020년 출범했다.당시 재판부는 삼성에 ‘준법감시제도 마련'을 주문했고, 이 회장은 재판 최후진술에서 “외부의 부당 압력에도 거부할 수 있는 준법 시스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Biz & Now] 신협 출자금 배당, 비과세 한도 1000만→2000만원 상향
신협중앙회는 올해부터 신협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배당소득 비과세 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랐다고 23일 밝혔다.한도가 바뀐 건 32년 만이다.예컨대 2000만원을 출자하고 연 배당률이 4%라면 배당소득 80만원에 대해서는 소득세가 면제된다.
[Biz & Now]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최고 등급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세계 175개국의 10만 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ESG 등급을 부여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2021년 실적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022년 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으로 올라섰다.
[Biz & Now] 샤오미, 작년 12월 애플 제치고 중국 스마트폰 판매 1위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신작 스마트폰 14시리즈의 판매 돌풍에 힘입어 작년 12월 애플을 제치고 중국 스마트폰 판매 1위 올랐다고 차이롄서 등 현지 매체가 23일 보도했다.샤오미의 12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348만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16.5%를 차지했다.애플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336만2100대에 그쳐 점유율이 15.9%로 떨어지며 2위로 밀렸다.
[Biz & Now] 호황 인도 증시, 늪 빠진 홍콩 첫 추월…4대 시장 우뚝
인도 주식시장이 시가총액에서 처음으로 홍콩을 제치고 세계 4대 주식시장 자리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홍콩의 경우 4조2900억 달러에 그쳤다.인도 주식의 시가총액 합계는 지난 4년 사이 배로 늘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급속한 증가와 기업 수익 호조 덕분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Biz & Now] 중국, 작년 부동산 경매 37% 늘어난 80만건…역대 최다
지난해 중국 부동산 경매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현지 매체 증권시보가 23일 보도했다.부동산 분석기관 중즈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법원 경매에 나온 부동산은 79만6000건으로 전년 대비 36.7% 늘었다.이 가운데 48.9%가 주택이었으며, 서부 대개발의 거점인 충칭이 1만2431건으로 가장 많았다.
LG전자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다음달 4일까지 ‘LG 그램 프로’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인텔의 ‘코어 울트라'를 탑재했다.23일 방문객이 LG 그램 프로 AI 생성 이미지를 프린팅한 티셔츠를 체험하고 있다.
E5면
'삼바' 키운 정책이 '삼바' 옥죈다…부지 못 잡는 '송도 터줏대감'
국내외 바이오 기업이 생산기지 확대 경쟁에 골몰하는 가운데 ‘송도 터줏대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2011년 출범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후발주자로서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생산 규모의 ‘초격차'에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제1 바이오 캠퍼스을 운영 중이며 제2 바이오 캠퍼스 가동도 준비 중다.
올 1분기 기업과 가계의 은행 대출 문턱이 이전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1분기 은행의 기업·가계 대출 심사는 지난해 4분기보다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유형별로는 대기업·중소기업, 가계주택·가계일반 대출태도지수가 모두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덜 깐깐하게 보는 쪽으로 옮겨갔다.
E6면
한국의 루키 삼총사가 세계 여자골프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올 시즌 LPGA 투어에서 기대를 모으는 샛별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Q-시리즈를 통과한 이소미와 성유진·임진희다.이들은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했다.
‘3경기 0골’ 처참한 중국 축구…팬·언론 “헤엄쳐서 돌아와”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중국 축구대표팀이 결국 망신을 당했다.소후닷컴은 “치욕적인 역사가 만들어졌다"면서 “아시안컵에 13차례 출전한 중국이 조별리그를 무득점으로 마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최악'이라 표현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시나스포츠는 “중국축구협회가 엄선해 지휘봉을 맡긴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은 중국 축구를 아시아 3류에서 4류로 끌어올렸다"고 비꼬았다.
E7면
‘반백살 파이터’ 추성훈이 2년여 만에 격투기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은 22일 “추성훈이 오는 28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원 165 대회에서 킥복서 니키 홀즈컨과 맞대결한다. 계약 체중은 85㎏이며 종합격투기와 입식타격기를 결합한 특별 규칙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추성훈과 홀즈컨은 3분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바둑판 지배하는 알파고 후예들
700페이지가 넘는 『일론 머스크』라는 책은 월터 아이작슨이라는 세계적인 전기 작가가 썼다.이 책의 40장 ‘인공지능’ 편은 머스크와 허사비스의 만남으로 시작된다.데미스 허사비스는 딥마인드라는 회사를 차려 알파고를 만든 사람.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길방 : 西 36년생 100세 시대, 자신감을 갖자.81년생 마음에 드는 일, 잘하는 일을 할 수도.93년생 일도 하고 사랑도 챙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