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석유수출국기구 산유국들이 기습적으로 하루 116만배럴 원유 감산을 결정했다.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다음달부터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5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사우디 에너지부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인 감산은 국제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해 예방적으로 단행됐다"며 “이번 자발적 감산은 지난해 10월 OPEC+ 회의에서 결정된 대규모 감산 정책과 별도로 실행되는 추가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10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이 최근에는 ‘신속 배달'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주문 이후 배송까지 1~2주가 소요되던 해외직구 상품이 최소 3일까지 배송기간이 단축되면서 한국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의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마존과 알리익스프레스, 아이허브 등 글로벌 기업들은 국내 물류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빠른 배송'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가 해마다 수만 명씩 급감하고 있지만 정부가 시도교육청에 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3년 뒤부터는 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이 사상 처음 2000만원 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3일 매일경제가 기획재정부 교육교부금 추이와 교육부 초·중·고교 학생 수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학생 1인당 교부금은 올해 1456만4000원에서 2026년 2028만100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공기업이 국내 화력발전소 석탄 야적장에 덮개시설을 만드는 ‘저탄장 옥내화’ 사업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사업은 일반적인 ‘공사'가 아닌 옥내 저탄장이라는 물건을 구매해 설치하는 ‘설치조건부 구매'로 계약이 체결됐는데, 설치조건부 구매 계약은 특정 자재가 아닌 ‘대표물가지수'와 연동해 자재비를 조정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발전공기업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계약 조건이 설치조건부 구매여도 대표물가지수가 아닌,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더 반영할 수 있는 ‘단일품목지수'로 변경해달라는 취지의 질의서를 기재부에 보낼 예정이다.
플래테인과 네패스는 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언스트&영 사옥에서 AI 팩토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가 국내 AI팩토리 건설의 물꼬를 틀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번에 한국 사업을 추진 중인 플래테인의 설립자는 ‘이스라엘 AI의 아버지'로 불리는 모셰 벤바사트 회장이다.
포토] 로봇개 안내받는 부산엑스포 실사단
포토] 로봇개 안내받는 부산엑스포 실사단
포토] 엑스포 실사단 맞은 尹대통령
A2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 재계가 세계박람회기구 실사단을 설득하는 총력전을 펼친다.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오찬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향한 국내 경제계의 확고한 의지를 실사단에 전달하고 유치 목적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찬에는 민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우무현 GS건설 사장,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강희석 이마트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경제인과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윤상직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과 BIE 실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 재계가 세계박람회기구 실사단을 설득하는 총력전에 나섰다.정부는 이번 BIE 실사단 방한과 관련해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계획이다.BIE 실사단에 국빈급 예우를 제공하고 부산의 엑스포 유치 역량과 국민적 열망, 한국의 문화적·과학적 소프트파워를 BIE 회원국에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엑스포 유치 팔 걷은 尹 "BUSAN IS READY"
윤석열 대통령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파트리크 슈페히트 BIE 실사단장은 “실사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여러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지지"라며 “대통령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특히 국회에서도 만장일치로 지지해주신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이에 윤 대통령은 만찬 도중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전국 광역 자치단체장들이 모두 엑스포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를 곧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이르면 다음달 서울을 포함해 전 세계 주요 17개 도시를 방문한다.챗GPT에 대한 윤리 논란이 커지자 직접 정책 입안자들과 사용자를 만나겠다는 것이다.2일 오픈AI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AI 투어 2023'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킥보드에 무너진 톨레랑스 파리, 유럽서 서비스 첫 퇴출
프랑스 파리시가 주민 투표를 거쳐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금지했다.이에 따라 파리시는 유럽 주요 도시 중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금지하는 유일한 도시가 된다.2일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파리시는 시민 10만3084명을 대상으로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 존폐를 묻는 주민 투표를 실시했다.
A3면
빈살만, 또 바이든에 뒤통수 … 러·中과 밀착하며 원유감산 주도
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해 결정된 ‘깜짝 감산'은 사우디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최근 보여준 탈미국 행보를 다시 한 번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빈살만 왕세자에게 줄기차게 ‘SOS'를 쳤으나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심지어 지난해 7월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사우디를 방문해 증산 요청을 했으나 빈손으로 귀국해야 했다.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15원 가까이 급락했다.대규모 경상수지 적자는 외환시장 불안을 높여 원화값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미국과 유럽 은행 위기가 진정되자 시장에 ‘안도 랠리'가 나타나면서 강세를 보였던 원화값의 되돌림 현상도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비OPEC 주요 산유국들 협의체인 OPEC+의 깜짝 감산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장중 8% 급등하며 단숨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최근 진정세를 보였던 글로벌 주요국의 물가 상승 추세가 국제유가 급등 변수에 따라 다시 자극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금리 조절 속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관계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됐다.
A4면
나라살림 100조 적자인데 … 펑펑 쓰는 교육교부금 100조 눈앞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신청을 받았다.3일 매일경제가 기획재정부의 교육교부금 추이와 교육부 초·중·고교 학생 수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교육교부금은 2027년 106조4200억원으로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교육교부금은 75조8000억원인데 4년 만에 규모가 30조원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초·중등 공교육에 투입되는 예산이 매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은 공교육을 외면한 채 사교육을 계속 늘리고 있다.공교육에 투입하는 예산이 불어나고 있지만 교육의 질이나 학생·학부모 만족도가 오히려 후퇴해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형편이다.공교육 예산 증가가 공교육 수준 상향으로 이어진다는 연결고리가 깨진 셈이다.
A5면
'해외직구 큰손' 한국인 잡아라 … 익일 배송·무료반품까지 등장
국내 해외직접구매 시장은 2018년 3조원대에서 지난해 6조원 규모를 훌쩍 넘기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일부 상품은 한국 소비자가 미국 기준 오후 1시까지 주문할 경우 이르면 3일 안에 집 앞에 도착한다"며 “미국에서 비행기로 출발한 상품이 심야나 새벽까지 도착하면 바로 허브 터미널로 보내 분류한 뒤 당일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국내에 도착하는 알리익스프레스 상품 배송도 CJ대한통운의 몫이다.
"환율 따져봐도 국내보다 싸" 올 해외직구 1억건 돌파 눈앞
국내 소비자의 해외직접구매가 최근 5년 새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사상 최초로 구매액이 50억달러 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3일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와 역직접구매 통계가 오는 9월부터 국가통계로 전환돼 이후 매달 관세청이 공표한다.관세청 고위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해외직구와 역직구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수출국별·품목군별로 정리해 매달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6면
선 넘은 민주당 "총리 담화는 양아치"… 양곡법 거부 맹비난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관련 담화문을 두고 “양아치가 발표한 내용"이라고 언급해 ‘막말’ 논란이 재연됐다.이원택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우리는 230만 농민과 함께 쌀값 정상화와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단호히 맞서겠다"며 “내일 국무회의에서 쌀값 정상화법을 즉시 공포하라"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3~4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대잠수함전훈련과 수색구조훈련을 펼친다.한·미·일 3국이 연합해상훈련을 한 것은 지난해 9월 말 이후 6개월 만이다.3일 국방부는 “이번 대잠전 훈련은 최근 북한의 고도화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수중 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尹 "4·3 희생자 명예회복 유가족 고통 잊지 않을것"
윤석열 대통령이 75주년을 맞은 제주 4·3사건에 대해 “정부는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생존 희생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잊지 않고 보듬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제주에 총집결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를 마친 직후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날 오후 제주를 찾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 바람직하지 않다. 지방자치 행정 일에 전념했으면 좋겠다"고 자중을 요청하자 홍 시장이 “전 목사에게 뭔 발목을 잡혔느냐"며 맞받아쳤다.3·8 전당대회 승기를 주도했던 ‘김장연대'의 텃밭인 부·울·경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42.2%로 같았다.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발언이 여당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고, 민주당은 대일 이슈로 적극 공세를 펴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크스'가 가라앉고 당직 개편 등 비명계 요구를 수용하면서 지지율 강세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쪽에서 아모레퍼시픽 본사 인근 14번 출구로 연결되는 용산공원이 다음달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즈음해 공식 개장한다.현재는 공원과 집무실 부분 연결부에 최소한의 경호 등 인력이 있지만, 정식 개방되고 나면 펜스 등을 마련해 외부인과 대통령 집무실 사이에 최소한의 분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또 대통령실은 기존 용산공원 내에 있는 스포츠 공간을 활용해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야구·축구 대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취임 1주년에 맞춰 국민 보고용으로 국정과제 추진 상황을 알리는 책자를 발간한다.이 같은 기획은 국정과제를 담당하는 각 부처가 별도로 진행 상황을 자료를 통해 알리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국민이 경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정부도 2018년 5월 1년간의 국정과제 추진 실적을 요약한 ‘문재인 정부 1년, 국민께 보고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자료집 발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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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관계 입막음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것을 두고 미국 국민 의견이 정치 성향에 따라 극단적으로 나뉜 것으로 조사됐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4일 뉴욕 지방법원 출석을 앞두고 미국 정치권에 폭풍전야의 긴장감마저 돌고 있다.미국 ABC 방송과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가 뉴욕 맨해튼 대배심의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직후인 3월 31일~4월 1일 성인 59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5%가 “기소돼야 한다"고 답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던 중국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이 지난 3월 상승세로 돌아섰다.지난해 말부터 중국 당국이 쏟아낸 부동산 부양책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3일 중국 최대 부동산 리서치 연구소 차이나인덱스아카데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중국 100대 도시 신규 주택 가격은 ㎡당 1만6178위안으로 2월보다 0.02% 상승했다.
핀란드 총선에서 친기업 중도우파 성향의 국민연합당이 중도좌파 집권당을 상대로 승리했다.오르포 대표는 “새 정부 구성 협상은 국민연합당 주도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AFP통신은 오르포 대표가 사회민주당과 핀란드인당 중 어느 정당과 연립정부를 꾸릴지 분명하지 않지만, 두 당과 모두 다양한 현안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日, 구부러지는 태양전지 양산 中의존 낮추고 탈탄소 두토끼
일본 정부가 태양광발전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구부러지는 태양전지 양산 체제를 갖춰 보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또 정부와 민간 기업이 15조엔을 투자해 2040년 수소 공급량을 현재의 6배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탈탄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내 기업을 지원해 2030년까지 구부러지는 태양전지 양산 체제를 갖추고 공공시설과 역, 학교 등에 보급할 방침이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널드가 미국 사무실을 일시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감원 통보를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 보도했다.맥도널드는 지난주 미국과 일부 해외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온라인을 통해 감원 결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3~5일 사흘간 재택근무를 할 것을 요청했다.맥도널드는 “이번주에 조직 전반에 걸쳐 직원 수와 역할에 대한 중요한 결정사항을 전달할 것"이라며 “본사에서 이뤄질 예정인 모든 외부 업체와의 회의도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
러시아 제2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지지해오던 유명 군사 블로거가 사망했다.2일 타스·인테르팍스·리아노보스티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 우니베르시테트스카야 나베레즈나야 거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폭발이 발생했다.폭발 당시 카페에서는 블라들렌 타타르스키가 독자와 만나고 있었다.
A10면
정부가 광주·전남지역의 극심한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가뭄 대책을 추진한다.앞서 윤석열 정부는 4대강 보 해체를 결정한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며 4대강 보 활용 방안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전남 순천 주암조절지댐을 찾았을 때 “방치된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경영 분야에서 대표적인 정부 포상입니다.매일경제신문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함께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자원 문제로 강화되는 국내외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하고자 합니다.
A12면
올 1분기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예금이 정기예금을 떠나 수시입출식예금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국내 주요 시중은행 대표 정기예금 금리는 연 3.40~3.80% 수준이다.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3.50%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정기예금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낮은 ‘금리 역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복현 "우리銀 대장동 대출 사법기관 결론 전 점검 필요"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관련법 개정안에 대해 보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 원장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2014년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으로서 대장동 일당이 사업을 준비할 때 우리은행 측과 연결해 대장동 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돕고,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청탁을 들어줬다는 혐의와 관련해 우리은행에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우리은행의 대장동 컨소시엄 건은 어떤 외적 압력 내지는 그런 걸로 인해 대규모 대출 의사결정이 왜곡된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이 있다"며 “수사기관이나 사법기관에서 결론을 내기 전이라도 금융, 실물경제, 자본 공급의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감원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보험 업계 영업이익이 2021년에 비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22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4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늘었다.가입 자동차 수가 2480만대로 전년 대비 57만대 증가하며 보험료 수입은 약 5000억원 늘어났다.
[금융라운지] '공시제도' 없는 코인 … 만우절 장난에 출렁
지난 1일 코인 커뮤니티에는 투자자들의 원성이 쏟아졌다.만우절이라는 이유로 몇몇 코인 프로젝트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허위 공지를 했기 때문이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도 상장된 ‘앵커’ 코인의 경우 재단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인을 ‘리브랜딩'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A13면
삼성, 시스템 반도체 정비 … 모바일 두뇌 '엑시노스2200' 재투입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자사가 설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를 다시 투입한다.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S 시리즈에 엑시노스와 퀄컴에서 제작한 AP인 ‘스냅드래곤'을 함께 탑재해왔다.하지만 지난해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에 투입했던 엑시노스2200에서 수율과 발열 문제가 생기자 올해 출시한 S23에는 전량 퀄컴 제품만 탑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이 근로자들의 연차휴가 사용 촉진과 국내 여행 장려 등을 통해 내수 살리기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각 회원사에 권고했다.전경련 역시 지난달 31일 회원사들에 협조 공문을 보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임직원들의 연차휴가 사용 촉진과 명절 선물 국산 농산물 보내기 등을 요청했다.전경련이 회원사에 요청한 주요 사항은 임직원의 연차휴가 사용 촉진과 휴가 시 국내 여행, 임직원 휴가 기간 연중 분산, 세미나와 연수 등 회의·행사의 국내 주요 관광지 활용 등으로 경총이 요청한 것과 유사하다.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28개월 만에 월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서며 약 3년 만에 국산차 ‘왕좌'를 되찾았다.지난달 현대차 모델 중 그랜저에 이어 많이 판매된 차종은 포터, 아반떼, 팰리세이드 순이었다.현대차를 포함해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총 73만241대를 판매했다.
포토] 공간 활용도 높은 ‘LG 안마의자’
3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통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출범을 맞아 내놓은 주문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6조5396억원, 영업이익 375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무인·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무기 체계를 확대하고 자회사인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등과 협력해 발사체부터 위성 서비스에 이르는 우주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A14면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공정위가 특수선 시장에서 한화그룹의 독과점 가능성이 있어 한화 측에 시정 방안을 요구했다고 밝힌 가운데 한화 측에선 “공정위에서 관련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정면 반박하면서 합병 승인이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공정위는 3일 한화 측에 대우조선해양 인수 후 군함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과점 가능성을 해소할 방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자칫 양사 결합 심사가 장기화하면 대우조선해양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3일 공정위 관계자는 언론에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결합 심사 경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재 당사 회사와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시정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며 “지난달 말 한화에 자체적으로 시정 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가 신차 판매 성수기인 봄을 맞아 각종 할인과 정비·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객 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지만 다자녀 가구와 공직 퇴직자, 신입 직장인과 학생 등을 겨냥한 혜택도 내놓으면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르노코리아는 QM6, SM6, XM3 등 브랜드 주력 판매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6개월 연 3.3% 저금리 할부 외에 엔진오일 교환, 무상점검 서비스 2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포토] K2전차, 폴란드서 본격 생산 합의
HD현대오일뱅크가 프리미엄 경유 ‘울트라디젤'을 출시하고 수도권 41개 직영 주유소에서 판매를 시작한다.3일 HD현대오일뱅크는 프리미엄 경유 울트라디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HD현대오일뱅크는 울트라디젤이 내부 침적물을 제거해 엔진 출력을 회복하는 기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重 LNG선 2척 수주 올해 연간 목표 26% 달성
삼성중공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6745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1분기 수주액이 25억달러를 돌파했다.이는 올 한 해 수주 목표인 95억달러의 26%에 해당한다.
A15면
이스라엘 플래테인 최고경영자인 아브네르 벤바사트 사장은 2일 이스라엘 현지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AI가 제조업 비용을 절감시키고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단언했다.플래테인은 ‘Practimum Optimum'이라는 이름의 강력한 AI 알고리즘을 갖고 있다.이 알고리즘은 언제 어떤 기계를 돌려 생산작업을 진행할지 결정해주는, 일종의 공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송도, 산학연 바이오 허브로… 매년 전문 인력 2천명 배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이어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이 인천 송도로 집결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목받고 있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바이오산업은 호흡이 길고 물리적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서로 간에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문영역의 분업과 통합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송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현재 송도 바이오단지에는 100여 개 기관이 모여 있다.
알테오젠과 레고켐바이오가 잇달아 기술수출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를 받는 데 성공했다.하이브로자임을 적용한 파트너사의 품목이 임상 3상에 진입하며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해졌다.하이브로자임은 알테오젠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아제 ‘ALT-B4'가 사용되는 제형 변경 플랫폼이다.
에스원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얼굴인식리더 2.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어 내장 카메라의 얼굴인식 가능 거리를 1m에서 1.3m로 늘리고,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인식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한다.에스원의 얼굴인식리더 AI 알고리즘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테스트 결과 99.9%의 얼굴인식 정확도를 검증받았다.
A16면
루이비통이 한국에서 세 번째로 여는 팝업 레스토랑 ‘이코이 앳 루이비통'을 다음달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앞서 두 차례 열었던 루이비통 팝업 레스토랑은 5분 만에 모두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루이비통이 최근 들어 잇달아 팝업 레스토랑을 개설하는 것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나가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3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열린 이디야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며 상생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문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가맹점 매출 활성화 총력전, 가맹점 수익 다각화, 적극적인 해외 진출, 기본에 더욱 충실한 도광양회의 자세, 책임경영의 중요성 등 5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문 회장은 “가맹점 친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이고 혁신적으로 제안하는 것은 물론 수익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7년 전 서울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푸드트럭에서 팔던 피자가 인도네시아에 상륙했다.고피자는 가맹 사업을 본격화하기 전부터 해외로 눈을 돌렸다.1인용 피자를 독특한 콘셉트가 아니라 편리함으로 인식하는 싱가포르, 인도, 홍콩,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진출했다.
‘컬래버 수제맥주’ 돌풍을 일으켰던 세븐브로이맥주의 ‘곰표밀맥주'에서 ‘곰표’ 딱지가 사라진다.곰표 상표권을 보유한 대한제분은 제조사를 바꿔 새로운 ‘곰표 맥주'를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세븐브로이맥주는 대한제분과의 곰표 상표권 사용 계약이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스벅서 저녁 7시 이후 주문 푸드 제품 최대 50% 할인
스타벅스가 멤버십 회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4일부터 5월 3일까지 한 달 동안 오후 7시 이후 매장에서 샌드위치, 케이크 등 푸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하는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저녁 7시 이후 매장에서 제조 음료와 함께 스타벅스 샌드위치, 케이크, 샐러드 등 푸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푸드 1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음료 없이 푸드만 단품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개수와 상관없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아동복 시장에서 부모와 아이가 옷을 비슷하게 입는 시밀러룩이 트렌드가 되면서 반려견과 주인이 옷을 비슷하게 입는 ‘견플룩'을 내놓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소형견부터 중형견까지 입을 수 있는 의류나 모자 등을 만들었는데, 숏패딩의 경우 반려견과 주인의 디자인이 동일하다.K2는 2021년 5월 여름을 앞두고 반려견과 커플로 입을 수 있는 냉감 티셔츠를 만들어 증정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A17면
저비용 항공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1분기 7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533억원을 거둬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티웨이항공도 지난해 1분기 3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286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수요 부진과 고객사 재고 조정 여파로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5억달러 규모의 교환사채를 1.75% 금리로 발행하기로 했다.보유한 자기주식을 기초로 현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개인투자자들이 ‘액티브 펀드매니저'로서 나만의 상장지수펀드를 만들 수 있는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증권·운용사들이 잇달아 내놓고 있다.다이렉트 인덱싱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투자자별로 투자 성향, 생애 주기에 적합한 개별 ETF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세계적인 자산운용 트렌드다.올 초 NH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개인별 맞춤형 지수를 만들 수 있는 ‘NH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출시했다.
LS의 주력 자회사 LS전선이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업체 KT서브마린의 지분 43.81%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다.3일 LS전선이 KT서브마린의 주식 629만558주를 약 449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LS전선이 주식 취득을 완료하면 KT서브마린 지분율은 기존 16.2%에서 43.8%로 늘어나 최대주주가 된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일반 주주들의 주주제안을 상정한 상장사가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대부분 표 대결에서 고배를 마시며 주주제안 안건의 승인율은 저조한 상황이다.올해 상정된 주주제안 79건 가운데 승인된 안건은 9건에 그쳤다.
A18면
이상희 군인공제회 부이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는 3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며 “전체 운용자산 중 주식과 채권 비중을 24.8% 수준으로 유지한 반면, 대체투자 비중을 75%로 높이면서 변동성이 컸던 시장 상황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군인과 군무원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1984년 설립된 군인공제회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중 하나로 2022년 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가 14조861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군인공제회는 사모 투자와 부동산 개발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전기요금 인상 불발로 향후 한국전력이 대량의 한전채를 발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채권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삼성증권의 시뮬레이션 결과 2년물인 한전채의 이자수익을 고려한 연환산 수익률은 세전 16.16%에 달했다.최근 한전채의 발행 금리 수준으로 매각을 해도 연환산 세전 14.53%에 달하는 수익이 기대된다.
메가스터디가 경남 김해에 있는 18홀 회원제 골프장인 롯데스카이힐김해 컨트리클럽의 새 주인이 됐다.3일 메가스터디는 종속회사인 메가비엠씨가 호텔롯데의 롯데스카이힐김해CC를 621억5000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2008년 개장한 롯데스카이힐김해CC는 롯데그룹이 국내에 보유한 3개 골프장 중 한 곳이다.
코세스=191억원 규모 2차전지 제조용 자동화 장비 공급계약.코윈테크=174억원 규모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수주.
오늘의 증시 일정 (4월 4일
토스증권이 지난달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승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3일부터 토스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김 대표는 플랫폼 비즈니스와 모바일 제품에 특화된 전문가로 구글, 미탭스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틱톡에서 한국·동남아시아 지역 사업총괄을 지냈다.
5월부터 상장사의 전환우선주와 상환전환우선주에 대해서도 전환사채처럼 콜옵션 규모·전환가액 규제가 적용된다.앞서 금융위는 콜옵션이 붙은 전환사채 발행 시 콜옵션 행사 한도를 제한하고, 전환가액 하향 조정이 가능한 사모 발행 전환사채에 대해 주가 상승 시에도 상향 조정을 의무화했다.미리 정해진 가격에 증권을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행사해 전환사채를 저렴하게 취득한 다음, 주가가 급등하는 시점에 이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수법으로 대주주·특수관계인이 지분을 편법으로 늘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A19면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매출액이 최근 수년간 연평균 30% 이상 늘어난 자동차 부품업체가 매물로 나왔다.4조~16조원으로 평가되는 프리랜서 시장을 주목하는 인수자에게 매력적인 매물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인수 물건을 찾는 D사는 국내 통신 분야 코스닥 상장업체다.
칠레 대표 와인 ‘몬테스’ 수입사로 알려진 나라셀라가 국내 와인업계 최초로 오는 5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나라셀라 공모 희망 가격의 주가수익비율은 최대 30%가 넘는 할인율 적용에도 불구하고 16~19배 수준으로, 국내 대표 주류 기업인 롯데칠성보다 높은 수준이다.3일 나라셀라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나라셀라는 롯데칠성·하이트진로·페르노리카·LVMH·로랑-페리에·브랑켄 폼메리 모노폴·아드비니·마시 아그리콜라·덕혼 등 국내외 9개사를 비교 기업으로 선정해 PER 비교 방식으로 공모가격을 산정했다.
A21면
정부가 저출산 대책으로 2자녀 가구에도 다자녀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지만, 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측된다.여기에 해당하는 단지는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등 다른 유형에선 청약 경쟁률이 1대1을 넘었는데, 유독 다자녀 특공만 미달이 난 곳이다.만약 일반공급이나 신혼부부 특공을 지원한 2자녀 가구가 이 단지에서 다자녀 특공에 지원했다면 가점에 따라 당첨될 가능성이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동북권 숙원사업인 K팝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건설이 더 늦어질 전망이다.서울시는 3일 카카오가 서울아레나 사업의 실시계획 승인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4월 4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조성하는 서울아레나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한화 건설부문이 강남권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된다.3일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한화 건설부문을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이 전남 광양 목성지구 A1·A2블록에 ‘파크뷰 부영’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단지는 완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가 끝나는 대로 입주가 가능하다.일정은 이달 5일 특별·일반공급에 이어 10일 당첨자 발표 후 19~21일 계약이 체결된다.
서울 외 지역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사들이는 이른바 ‘상경 투자'가 늘어났다.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저점에 다다랐다고 판단한 지방 투자자의 수요가 서울로 몰려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서울 아파트 가격 반등을 기대한 지방 자산가들이 미리 매수에 나선 것"이라며 “서울에 비해 지방은 더 하락하는 흐름이니 돈이 이동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A23면
경찰이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공범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한편 서울 한복판에서 납치살인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수서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장 등 지휘부 보고가 사건 발생 한참 뒤에야 이뤄진 정황도 드러났다.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한 수서경찰서 일선 경찰관들은 백남익 수서서장에게 납치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7시 2분쯤 정식 보고를 했다.
주말 사이 서울과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일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이어 가는 가운데 소집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 중 여성 공무원은 소집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대전시청 소속 공무원 B씨는 “오후 10시 48분에 받은 산불 관련 근무 안내 문자에는 ' <내일 산불 비상근무> 본청의 남자 직원 동편 주차장, 06시까지 버스에 탑승 바람'이라고 적혀 있었다"며 “이런 경우는 오히려 배제된 여성들이 더 화를 내야 할 상황 아닌가"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산불 비상근무에 남자 직원들만 동원됐다는 주장이 추가로 나오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창원지법 신동호 영장전담판사는 3일 열린 하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죄질이 매우 중하다"면서도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하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약 2시간10분의 심사를 마친 뒤 창원교도소로 이동해 구속 여부를 기다렸다.
화요일인 4일에는 오후부터 산불 근심을 덜어줄 단비 소식이 있다.4~6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 남해안·경남 남서 내륙·제주·서해 5도 30~80㎜, 수도권·강원 내륙·강원 산지·충남·전북·경북 북부 내륙·경남 20~60㎜, 강원 동해안·충북·경북·제주 북부 해안·울릉도·독도 10~40㎜이다.기상청 관계자는 “4일 밤부터 6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5일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서해피격' 서훈 前안보실장 구속 4개월만에 보석 석방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서 전 실장과 함께 기소된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역시 수사 단계에서 구속됐다가 구속적부심 신청이 인용돼 풀려난 바 있다.검찰은 서 전 실장이 2020년 9월 23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상황에서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과 김홍희 해경청장에게 피격 사건 은폐를 위한 보안 유지 조치를 하라고 지시해 의무에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고3 때 아내가 임신하자 집을 구하는 문제가 꼬리표처럼 A씨를 따라다녔다.20세가 되던 해 아내가 출산한 이후 A씨는 월세로도 변변한 집을 구하기가 어려워 반지하와 빌라를 전전했다.‘청소년 부모'가 소득에 비해 과도한 양육비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공무원단과 3~4급 직위에만 운영해오던 공무원 공모 직위 대상이 5급 사무관까지 확대된다.승진 소요 최저 연수를 채우지 않아도 공모 직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자격이 완화된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방형 직위 및 공모 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4일부터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태원참사' 김광호 서울청장 檢,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3일 서울서부지검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김 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핼러윈 축제 관련 보고'를 통해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도 다중운집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지 않아 참사 당일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A25면
[매경CEO 특강] "좋아하는 일 찾으면 오래 일해도 행복하죠"
이수민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대표는 최근 이화여대 포스코관에서 열린 매경CEO 특강 연사로 나서 ‘인생에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자'는 화두로 신선한 자극을 줬다.취업과 진학, 이성 교제 등 고민이 많고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한 것도 많은 시기인 만큼 이 대표 조언이 도움이 됐다는 학생들이 많았다.이 대표는 “우리는 ‘웨인힐스의 존재 이유가 뭘까’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는 뭘까'를 24시간 고민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일한다"면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키우고 있는데, 단순히 돈을 벌고 몸집을 키우는 것을 넘어 세상에 꼭 필요한 회사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방에 정리! 알쏭달쏭 경제용어] "채권이 휴지조각 됐어요"… 코코본드가 뭐길래
반면 코코본드는 전환사채처럼 복합금융상품이지만 투자자가 아닌 발행자에게 전환의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코코본드란 특정 사안 발생 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라는 뜻이다.따라서 코코본드를 발행한 기업이 특정 위기로 인해 채권이자 지급이나 원금 상환에 어려움이 있으면 코코본드를 발행한 기업에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NIE 경제기사 이렇게 읽어요] 애플페이 마침내 한국시장 상륙 카드·단말기 제한에 '반쪽 출발'
지난달 21일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상륙하면서 큰 기대감을 얻고 있습니다.토큰은 신용카드를 애플페이 기기에 등록할 때 발행되는 카드 정보 암호화 번호입니다.이제 애플 제품과 현대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애플페이로 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매경TEST 문제풀이] 달러화 가치 올라가면 미국여행 갈 때 유리할까
시기는 ㉡시기보다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크다.미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의 경우, ㉡시기가 ㉠시기보다 유리하다.한국 시장에서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미국 기업은 ㉠시기가 ㉡시기에 비해서 유리하다.
올해 상반기 마지막 회차인 제90회 국가공인 경제경영이해력인증시험이 다음달 21일 시행된다.접수기간과 성적 발표일은 매경TEST와 동일하다.지난 1일 실시됐던 제89회 매경TEST 성적은 오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A26면
"내 주변 전시 찾는 신박한 미술플랫폼, 구독자 3만명이죠"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미술 관람 대중화는 오랜 목표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미술 정보를 구독하는 ‘찐팬'의 최대치가 5만명 정도인데,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고 싶다. 결국 미술이 대중화될 때 한국 작가들도 세계로 나갈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예상 못한 큰 상을 받은 게 창업의 계기가 됐다.2018년 아트바젤에서 강서경 작가를 선보여 매년 2명의 뛰어난 작가를 선정하는 발루아즈 미술상을 받은 그는 “한국의 작가들이 이렇게 뛰어난데도 한국에 갇혀 있어 안타까웠다. 이들을 해외에 알려보자는 취지로 전시 정보와 작가 이력을 알리는 두 서비스를 고안하게 됐다"고 했다.
흙과 안료를 섞어 고온에 구워 만든 조각의 파편들을 손으로 일일이 캔버스에 붙여 작업하는 김지아나의 개인전이 봄을 맞아 열린다.이번 전시는 연약하고도 단단한 조각들처럼 우리의 삶도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전한다.이번 전시에는 4월 7일 금요일 오후 4시 김지아나 작가를 통해 직접 작품세계를 들어볼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도 마련한다.
'빨간맛'부터 '사이코'까지 … 강렬했던 레드벨벳 무대
클래식하면서 우아하게 시작한 공연은 매혹적이면서 재기 발랄하게 끝을 맺었다.9년 차 걸그룹 레드벨벳이 4년 만에 선 콘서트 무대는 지금까지 그들이 선보여온 변화무쌍했던 모습을 색과 농도에 따라 정리하듯 스펙트럼을 그리는 스케치북이 됐다.2014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아이돌 콘서트 성지'로 불리는 이곳에서 공연을 연 레드벨벳은 1만4000여 명의 팬에게 자신들이 그려온 색깔을 맘껏 드러냈다.
매주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석권하며 손태진을 비롯해 트롯맨 톱7을 발굴한 ‘불타는 트롯맨'이 스핀오프 예능 ‘불타는 장미단'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4일 방송되는 ‘불타는 장미단 인 말레이시아'는 톱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경연 내내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이 부르면 어디든 간다'라는 취지로 트로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게릴라 버스킹 뮤직쇼다.4일과 11일 방송에서는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톱7의 모습이 공개된다.
A27면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마음 편히 쉬어본 적이 없다.그는 3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영을 안 하면 불안해서 그렇다"며 “올해와 내년에 중요한 대회가 연달아 열리는 만큼 당분간은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 것 같다. 모든 목표를 달성한 뒤 2024년 겨울에는 그토록 하고 싶었던 스키와 가족 여행 등을 모두 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황선우가 콕 짚어 말한 중요한 대회는 올해 7월 열리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시작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23시즌 첫 톱3를 기록했다.김효주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조효성 기자의 마스터스 라이브] 우즈 나타나자, 마스터스 암표 값 3500만원 넘었다
전 세계 골프 고수들의 진검 승부.‘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타이거 우즈가 등장했다.지금까지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톱10에 14번이나 들어 대회 출전 기준 58.33%, 컷 통과 기준 60.86%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가장 잘 통하는 친구가 됐다.동생은 바둑계에 있는 다른 사람과 얘기할 때 ‘우리 형'이라 부르던 걸 ‘안형'으로 바꾸었다.“더 편하다. 라이벌이자 넘어야 할 벽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면으로는 형을 이기고 싶다고 싸우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어디든 함께할 사이좋은 친구가 된 것 같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컴투스타이젬'이 있다.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4일 火(음력 2월 14일)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4일 火(음력 2월 14일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 대한항공의 고공행진이 3년째 이어졌다.대한항공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1~3차전을 모두 따낸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3승 0패로 통합우승을 거뒀다.
A28면
현재 미국, 유럽연합, 일본, 독일, 브라질 등 57개 국가에서 바이오에탄올 혼합 휘발유를 사용하고 있다.미국은 휘발유에 바이오에탄올을 10% 섞는 ‘E10’ 의무혼합제도를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현재 미국에서 주행하는 휘발유차는 모두 에탄올이 섞인 혼합연료를 쓰고 있다는 얘기다.
[인사] 동아쏘시오홀딩스 / 일동제약그룹 / 팜젠사이언스 등
인사] 동아쏘시오홀딩스 / 일동제약그룹 / 팜젠사이언스 등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 제32회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 교수는 25년 동안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관해 연구하며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해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해 학계의 핵심 연구 주제로 만들었다.안 교수는 인류의 식량난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 실제 모델인 황기환 지사의 행적과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해외 자료들이 3일 공개됐다.이날 국가보훈처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황 지사의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입항 기록을 비롯해 현지 언론 매체를 통해 독립운동 자료 11점을 찾아냈다고 밝혔다.공개된 자료 중에는 황 지사의 주 활동 무대였던 미국과 프랑스 언론들의 논평·인터뷰 기사들도 다수 포함됐다.
포니정재단이 3일 “제17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축구 외교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박항서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정몽규 재단이사장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며 “박항서 감독 이후의 한국 축구계는 새로운 활동 영역을 개척하며 혁신의 기회를 얻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박 감독은 특유의 ‘파파 리더십'을 발휘해 현지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훈련 방식, 선수들과의 소통, 미디어 대응 방식 등을 새로이 개발·적용해 베트남 축구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대 한국 영화 최고 뉴스?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영화진흥위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K-무비’ 10대 뉴스 설문조사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일이 최고 뉴스로 꼽혔다고 3일 밝혔다.영진위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7615명 중 1042명이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4관왕을 꼽아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2위는 ‘기생충'이 2019년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이 꼽혔다.
지민, '빌보드 200' 2위 韓 솔로 음반 최고 기록
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솔로 음반 ‘페이스'가 미국 빌보드의 음반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앞서 BTS RM의 정규 음반 ‘인디고'가 지난해 12월 달성한 3위 기록을 경신했다.2일 빌보드에 따르면, 페이스는 지난달 24일 발매 후 첫 주에 16만4000장 상당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HL그룹이 HL홀딩스 지주 부문 사장에 이철영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이철영 사장은 제이제이한라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코레일유통은 김영태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 기자, 하이트진로 전무, 한샘 전무, 쿠팡 부사장을 거쳐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을 지냈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31기 해외 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해외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으로 선발 인원은 10명 안팎이다.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총 12만달러다.
챗GPT는 우리의 교육 현장을 가장 크게 바꿀 새로운 기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 몇 달 동안 전 세계가 챗GPT에 열광하고 있다.학교에서는 AI를 활용하고 우리의 삶 속에 적용하는 살아 있는 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무엇보다 AI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창의성 교육과 인성 교육, 민주시민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앞서갈 수 있는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
A29면
[World & Now] '친중 발언' 쏟아낸 팀 쿡 … 입 닫은 이재용·최태원
한국 정치사에서 좌우 세력 간 치열한 논쟁의 대상이었던 ‘빨갱이'라는 단어가 국내에서 친중 세력을 비하하는 말로 종종 사용된다.바로 중국과 대척점에 서 있는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들 행보다.팀 쿡 애플 CEO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해 “중국과 애플은 지난 30여 년간 함께 성장해온 공생관계"라고 했다.
[FINANCIAL TIMES 제휴사 칼럼] 은행 위기 해결을 위한 4가지 방법
은행은 구조상 파산할 수밖에 없다.사실상 또는 법률상으로 원금 보장이 된 예금을 보유한 모든 은행은 자본 건전성과 유동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제 대상이 돼야 한다.실리콘밸리은행을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에 대한 규제망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은 실수였다.
지난 헌정회장 선거 기간 중, 헌정회 원로들은 회장 선거가 우리 정치의 꿈과 희망에 관한 후보들의 소신을 발표하는 합동 경연장이 되기를 희망했다.그런 점에서 노벨상의 산실이 될 수 있는, 과학의전당을 설립하겠다는 헌정회 원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과학의전당 설립을 위해 헌정회에 ‘과학의전당 국가건설 입법위원회'가 설립되고, 원로들이 입법위원이 되어 과학의전당 설립을 위한 근거법을 만들겠다고 팔을 걷어붙인 것 자체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새로운 헌정회로 거듭나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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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포럼] 왜곡선동질로 국정에 재 뿌리는 열린사회의 적들
뿌리 깊은 반일정서에 올라탄 반일몰이 파괴력을 여실히 체감하는 요즘이다.하지만 아무리 일본이 밉다고 해서 ‘거짓도 백번씩 계속 주장하면 진실이 된다'는 괴벨스식 악마적 왜곡선동에까지 면죄부를 줄 수는 없는 일이다.민주당은 한일정상회담을 “일본에 모든 것을 퍼준” 굴욕 외교로 규정했다.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재로 예정된 ‘에너지 공기업 긴급회의'가 회의 직전 취소된 것을 두고도 정치권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업계와 학계에선 “요금을 일방적으로 억누른 문재인 정부와 다를 게 뭐냐"는 지적이 잇따랐다.한 에너지 전문가는 “시장 원리에 따라 합리적으로 요금을 결정하겠다던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방향과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세종 소방청 정부청사에 구상나무 한 그루를 심는다.오랜 시간 한반도를 지켜온 굳건하고 강인한 구상나무처럼 어떠한 재난에도 흔들림 없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고자 하는 소방청의 의지와 단단히 뿌리내리기를 기원하는 모든 소방공무원의 마음이 담겨 있다.급격한 재난 환경의 변화를 마주하며 소방의 고민도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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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굉장히 다른 사회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 역시 최근 들어 지속적인 출산율의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출산율은 1.5 정도 수준으로 한국의 0.78과 비교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엄청난 숫자이다.노르웨이를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은 1960년 이후 급속한 여권 신장이 있었고 이는 그 당시로는 낮은 1980년대 1.7 밑으로 떨어지는 낮은 출산율로 이어졌다.
[사설] 지구촌 난제 해결 내건 부산엑스포, 전국민 유치열기 보여줘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의 성패를 가를 국제박람회기구 실사가 3일부터 시작됐다.이번 실사가 부산엑스포 유치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부산엑스포의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다.
[사설] EU도 한화-대우 기업결합 승인, '세계 톱10 방산업체' 키워보자
유럽연합이 지난달 31일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공정위가 문제 삼는 부분은 한화의 방산부문과 대우조선 함정부문의 수직결합 여부다.군함 무기 설비·제작을 하는 한화와 군함을 건조하는 대우조선이 합쳐지면 수직 계열화가 발생하고 시장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 공정위 판단이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거의 18분 동안 쉼 없이 발언을 이어갔다.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은 “중국이 경제적으로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도리어 중국을 두둔하기도 했다.황 대사가 이제 와서 중국의 전랑외교에 맞서 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설] 50년만의 최악 가뭄, 4대강 洑 왜 필요한지 증명했다
환경부가 3일 4대강 보를 ‘물그릇'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한 중장기 가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런 가운데 호남의 가뭄 피해가 더 커진 것은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와 개방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금강·영산강 5개 보 해체와 개방으로 인한 물 손실은 총 5280만t에 달한다.
B1면
소재부터 인체공학까지…25년 '세라젬 테크놀로지' 결실
최근 홈 헬스케어 가전 업계에서 빠르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세라젬'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결 기준 매출 75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창립 2년 만인 2000년 처음 기술연구소를 연 세라젬은 각종 센서를 활용한 정밀 측정으로 사용자의 각 척추 부위에 최적화된 마사지를 제공하는 ‘스파인 스캔’ 기술, 척추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는 ‘척추 견인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도입해 왔다.이 회사가 ‘세라젬 테크놀로지'라고 명명한 세라젬의 주요 기술은 인체공학적 이해에 기반한 척추 기술인 ‘스파인 테크’, 열원 소재에 대한 열공학 기반 온열 기술인 ‘서멀 테크’, 효능·효과가 검증된 의료기기 기술 ‘메디 테크’ 등 세 가지다.
B2면
데이터 공유·마케팅 전략 … 中企 디지털경영 팍팍 지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디지털 경영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이외에도 기업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 신용보증기금과 ‘e커머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만나보면 대부분이 창업 초기 회사 성장을 위해 급여를 적게 책정한다.이에 따라 법인 CEO는 급여 또는 배당 방식을 통해 소득세를 부담하고 이익을 이전받게 된다.다만 급여와 배당 간 세무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수령하는 급여에 비해 과도한 배당을 실행하는 중소기업 CEO가 많다.
신세계까사가 ‘모두가 바라는 좋은 집'을 테마로 한 브랜드 캠페인 ‘까사미아 굳 홈'을 전개한다.신세계까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이달 14일까지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야외 광장에서 첫 캠페인 팝업 부스를 운영 할 예정이다.이번 팝업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리처드 우즈의 대표작 ‘홀리데이 홈'을 아이콘화한 특별한 캠페인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에프엠바이오헬스는 기존 사람에게 유해한 성분을 대체해 몸에 이로운 자연유래 성분만으로 만든 ‘솔로몬 치약'을 선보였다.프로폴리스, 매스틱 오일, 아스코르브산, 죽염, 아로니아, 계피, 자일리톨 등 자연유래 성분이 다양 함유돼 임산부와 어린이는 물론 가족 모두에게 안전하고 효능이 뛰어나다.에프엠바이오헬스 관계자는 “프로폴리스는 청정 호주산 꿀벌의 프로폴리스 성분으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며 “매스틱 나무 수액인 매스틱 오일은 세계 3대 천연항생물질로 점막 재생 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B3면
2022년의 마지막 길목에서 지속된 투자 불황을 뚫고 4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한 저력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기업이 있다.꾸준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제11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실리콘카바이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던 시점이다.전기차가 활성화되면서 그토록 기다리던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이 주목받고 있었고, 파워큐브세미의 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 개발도 막바지를 향하던 때였다.
중진공-하나은행, 경영 어려운 중기 지원 [한줄MEMO]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하나은행은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이 금융기관과 협력해 일시적 경영 애로가 발생한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돕고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활성화와 경영 애로가 발생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 개선 계획 수립 및 신속한 금융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정착과 수출 증대를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아울러 해외 진출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 정보, 법률, 세무·회계, 노무 등 무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을 월 2회 온·오프라인으로 신규 운영한다.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부 및 지부에서 발굴한 거점별 진출 희망 기업을 글로벌지원센터와 연결해 연간 2500개사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대출이자 보전 사업 참여 중기 모집 [한줄MEMO]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이차보전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기업당 연간 5억원 이내 운전자금에 대해 3년 거치 만기 일시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공급해 총 8000억원 규모의 은행 대출에 대해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차보전율은 혁신성장 분야, 그린 분야, 뿌리산업, 지역특화산업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에는 3%포인트, 그 외 기업은 2%포인트가 적용된다.
충남 통신장비사, 비용 컨설팅받아 16억원 절감 [COSTZERO]
충남도가 발표한 ‘2022 광업 제조업 조사 결과'에서 도내 광업 제조업 분야 종사자 수 등 주요 지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던 중 A사 대표는 기사를 통해 알게 된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를 통해 비용 절감 서비스를 의뢰했다.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A사의 동종업계 비용진단 평가를 통해 비용 항목별로 동종산업 대비 비용을 과다하게 쓰고 있다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준비된 폐업' 새로운 출발의 시작 [RESTART119]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경기 불황으로 신음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서 지원사업이 이어지고 있다.경영 개선과 재기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이 쏟아지고 있어 어떤 것부터 신청할지 고민하던 중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를 알게돼 사업정리 컨설팅을 신청했다.컨설턴트는 먼저 폐업 결정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사업주의 기본 생활비, 기대수익, 기회비용 등을 감안한 분석 자료를 제공했다.
중고 유휴 기계설비를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매물, 유관기관 매물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종합포털 사이트 ‘중소벤처기업 자산거래중개장터'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양질의 기계설비 매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가격 협의가 가능하며, 희망 매각가는 3000만원이다.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씨앤와이는 드라이건조기를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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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실외연습장서도 내 스윙 분석해주는 '데이터 골프' 즐겨요
골퍼들이 힘차게 샷을 한 뒤 타석 앞에 놓인 모니터를 바라본다.화면에는 스윙 속도, 사이드스핀, 탄도, 비거리, 캐리거리뿐만 아니라 공이 클럽 페이스 어느 부분에 맞았는지까지 표시된다.‘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골퍼들의 유입이 늘면서 생존을 위해 실외골프연습장들도 속속 레이더와 첨단 카메라 등을 이용한 론치모니터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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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드라이버로 유명한 핑골프의 G430의 인기는 올해도 변함없다.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G430 시리즈는 핑골프의 노하우와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드라이버다.드라이브스타 드라이버를 쳐본 여성 골퍼들은 “기능과 디자인 모두 갖춘 특별한 골프 클럽"이라며 “특히 디지안과 색상의 경우 여성 골퍼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정도"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 번쯤 느끼고 싶은 짜릿한 손맛 … 日 명품 클럽의 유혹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 로얄콜렉션과 로마로.골퍼라면 한번 써보고 싶은 용품이다.드라이버 헤드 무게를 줄여 성능을 최대화한 핵심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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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스포츠코리아의 스릭슨은 ZX마크2 드라이버에 대한 골퍼들의 관심도 엄청나다.패러다임 트리플 다이아몬드 드라이버는 프로골퍼들의 선호에 맞춰 헤드 크기가 450㏄로 설계됐다.패러다임 맥스 패스트 드라이버는 스윙 스피드가 느린 골퍼들도 안정된 방향성과 긴 비거리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 선수부터 아마추어 골퍼까지 14개 클럽 중 가장 욕심을 내는 한 가지가 있다.성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클럽이 퍼터인 만큼 골퍼들은 대부분 새롭게 출시되는 퍼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헤드 페이스를 깊고 정교하게 밀링하는 딥 페이스 밀링 기술이 적용된 엠 크래프트 오모이 퍼터를 사용하면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자외선과의 전쟁'이 시작된다.라운드 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이다.골프장은 잔디의 반사율이 높아 스키장과 함께 가장 햇볕이 강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