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단독] 지하철 탄 스마트물류…승객이 택배배송

국내 최초로 도시철도와 소화물 물류 서비스가 결합된 신개념 ‘스마트 택배 서비스'가 나온다.서비스가 활성화하면 이를 선례로 지하철은 물론이고 시내·시외버스, 고속철도 등 대중교통 전반에 걸쳐 정거장이 거점이 되는 시민 참여형 ‘스마트 물류'라는 새 장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13일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모빌리티 기반 물류 플랫폼 기업 휙비트는 최근 부산시 산하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철도 기반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혼돈의 시대, 재테크 기준 내달 11~13일 서울머니쇼

매일경제신문과 MBN·매일경제TV가 ‘2023 서울머니쇼'를 개최합니다.‘24시간 내 손안의 머니쇼'를 표방한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유료 플랫폼 ‘매경 엠플러스'도 양질의 콘텐츠로 회원들을 기다립니다.엠플러스는 머니쇼 강사진을 포함한 전문가 20여 명이 경제 흐름과 재테크 꿀팁을 글과 동영상을 통해 제공합니다.

인텔·ARM 깜짝 동맹, 삼성 위협

미국 반도체 명가인 인텔과 영국 칩 디자인 기업인 ARM이 반도체 위탁생산인 파운드리 부문에서 동맹을 맺었다.인텔은 중앙처리장치·데이터센터 칩에서 벗어나 파운드리 시장 확대를 모색해 왔는데, 모바일 칩 설계의 절대강자인 ARM과 손잡고 TSMC와 삼성전자가 장악한 영역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12일 양사는 ARM이 인텔파운드리서비스의 18A 공정을 활용해 향후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퀄컴 '특허 갑질' 1조 과징금 확정

대법원은 글로벌 통신기업 퀄컴이 이동통신 특허권을 남용해 삼성, 애플 등 휴대전화 제조사에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했던 1조원대 과징금을 13일 최종 확정했다.공정위는 2016년 퀄컴이 휴대전화 생산에 필수적인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스를 미디어텍·인텔 등 다른 모뎀칩셋 제조사와 공유하지 않고, 이 특허권을 앞세워 휴대전화 제조사와 부당 계약을 맺었다고 판단했다.공정위는 퀄컴이 결과적으로 특허 이용을 원하는 사업자에게 SEP를 차별 없이 제공하겠다는 ‘프랜드 확약'을 위반했다고 봤다.

北 탄도미사일…고체연료 신형 ICBM 가능성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13일 “군은 오전 7시 23분쯤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설명했다.군은 북한이 지난 2월 건군절 열병식을 통해 공개한 고체연료 추진 ICBM을 시험발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포토] LGD 광저우 공장 찾아간 시진핑, 이례적 행보

포토] LGD 광저우 공장 찾아간 시진핑, 이례적 행보

A2면

[단독] 韓日 해빙무드에 … 히로시마 총영사관 시내로 복귀

반일·혐한 정서에 주택가로 밀려났던 주히로시마 한국 총영사관이 3년 만에 시내로 복귀한다.13일 외교부에 따르면 히로시마시 미나미구 주택가에 위치한 한국 총영사관은 최근 시청 등 주요 관공서가 위치한 시내 중심가인 나카구 토지를 매입해 공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1997년 개관한 주히로시마 총영사관은 2010년 시내 5층 건물 중 1~3층을 임차해 입주했다.

우리 옆집이 마약공장? 서울 한복판 빌라서 대마 키웠다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에 ‘대마 공장'을 차려 대규모로 대마를 재배하고 텔레그램 등으로 직접 판매한 마약사범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해체된 다크웹 수사팀을 지난해 복원하고 끝까지 추적해 이들을 전원 구속했다.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권 모씨, 박 모씨와 정 모씨, 박 모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3면

인텔의 역습…모바일칩 강자 손잡고 파운드리 2강 흔들기

인텔이 ARM과 손잡고 스마트폰 두뇌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위탁생산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선두 주자인 삼성과 TSMC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TSMC와 점유율 격차를 줄이는 데 애를 먹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인텔의 굴기가 더욱 반갑지 않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은 15.8% 수준이다.

ARM 최대주주 손정의… 美상장 앞두고 몸값 올리기 나서

인텔과 ARM이 파운드리 동맹을 맺은 배경에 ARM 최대주주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큰 그림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손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영국 기업 ARM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미국 기업 인텔과 손잡고 흥행 몰이와 수익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는 해석이다.12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ARM을 이르면 올 3분기 나스닥에 상장한다.

A4면

'시민참여형 택배' 국내 첫 시도 … 대학생 80% "직접 해보고 싶어"

정보기술 발전으로 물류 혁신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철도와 연계한 ‘스마트 택배 서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은다.휙비트 관계자는 “지하철과 연계해 ‘실버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하철 퀵서비스라는 선례가 있지만, 이번 사업처럼 공공이 주축이 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 누구나 소화물을 나르고 대중교통 요금에 준하는 보상을 받는 형태는 태그로가 처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민간에서 운영 중인 지하철 실버택배는 택배 중개업체로 소화물 운반 접수가 들어오면 운송인이 건당 수수료를 받고 지하철을 이용해 택배 업무를 봐주는 서비스 형태인데, 주로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받는 노년층이 운송인으로 일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편의점에 커피·도시락 시켰더니 … 로봇이 가져왔네"

로봇이 편의점 주문 제품을 배달하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이를 위해 BGF에코머티리얼즈 자회사인 BGF에코솔루션이 개발한 PLA 박스를 로봇 배송 적재함에 설치해 배송 안정성을 높였다.BGF리테일에 따르면 로봇을 통한 배달은 지난 3일부터 20여 건이 처리됐는데 배송 완료까지 평균 11분이 소요됐다.

A5면

킬체인 무력화 능력 과시 … 北, 한미회담 앞두고 도발수위 높여

북한이 김일성 주석 111회 생일을 이틀 앞둔 13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렸다.군 관계자는 북한이 이번에 쏜 미사일에 대해 “북한이 열병식 때 공개했던 여러 무기체계가 있는데, 이들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고체연료 추진 ICBM일 가능성에 주목했다.북한은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군사력의 핵심을 핵·미사일로 옮기면서 탄도미사일 연료체계를 고체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정은은 약한 리더 … 北실권 쥔 군부, 경협아닌 미군철수 원한다" [매경 명예기자 리포트]

평양에서 주북한 대사를 지내면서 내가 깨달은 첫 번째는 북한의 리더십은 ‘일치단결'형이 아니라는 점이다.미군을 축출하고, 남한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북한에 대한 정치적 종속을 강요하려는 의도는 협상으로 없앨 수 있는 게 아니었다.북한의 집권 강경파는 인도적 지원, 외국인 투자, 특별경제구역 및 기타 여러 형태의 경제협력을 기회가 아니라 체제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다.

A6면

끝내 밀어붙인 野양곡법 … 재투표 부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로 돌아온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여야가 재투표한 끝에 결국 부결됐다.이날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하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그러자 민주당은 바로 원내 공지문을 내고 “양곡관리법, 간호법과 관련해 의사 일정 변경동의안을 내겠다"고 밝힌 후 양곡법 개정안 재의의 건 상정에 관한 의사 일정 변경 안건을 제출해 가결시켰다.

TK신공항·광주軍공항법 국회 통과

정치권이 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기준 완화를 추진하는 데 이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번 법안 통과에 따라 TK 통합 신공항은 국비 지원을 받게 됐고, 공항 건설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예타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원래 군공항으로 예타 면제 대상인 광주 군공항은 TK 신공항과 마찬가지로 사업비가 용도 폐지된 재산의 가액을 초과하게 된 경우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檢 압수수색 다음날 윤관석·이성만 만난 李

더불어민주당 인천 지역구 의원들이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검찰 압수수색을 당한 다음 날인 13일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오찬 회동을 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검찰 압수수색은 야당 전당대회를 겨냥한 초유의 정치 탄압이며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이 이뤄진 국면 전환용 무리한 기획수사"라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일부 언론이 자신의 녹취 관련 보도를 한 데 대해 “다른 상황에서 다른 취지로 한 발언을 상황과 관계없이 마치 봉투를 전달한 것처럼 단정해 왜곡했다"면서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홍준표 고문 해촉 '막말 파문' 전광훈엔 경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 자리에서 해촉했다.이에 따라 분란의 계기를 만든 김재원 최고위원에게도 향후 당 차원의 중징계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13일 오전 김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했다.

[포토] F-15K 공중급유 훈련

"동일 지역구 3선 제한하자" 野, 공천 혁신요구 봇물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가 내년 총선에서 동일 지역구 3연임을 제한하는 것과 동시에 현역 의원 중 하위 30%에 대해 공천 ‘컷오프'를 적용해야 한다고 13일 주장했다.청년위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정당 혁신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의 성취가 아니라 당의 승리와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해 망설임 없는 결단에 함께해 달라"며 이 같은 혁신안을 요구했다.청년위 위원장인 전용기 의원은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9%였던 반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6%에 그쳤던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이는 민주당이 일을 잘해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독단적으로 국정을 운영한 결과"라고 운을 뗐다.

정부해법 한달만에 강제징용 배상금 15명 중 10명 수령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이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피해자 15명 중 10명이 정부안을 수용해 배상금을 수령하기로 했다.재단이 강제징용 피해자 및 유족에게 지급해야 할 배상금은 1인당 2억~2억8000만원 규모다.대법원은 일본 피고 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1인당 1억원 안팎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는데, 이후 일본 측이 배상금 지급을 거부하는 동안 지연이자가 늘어났다.

A8면

美생산자물가 3년來 최대폭 하락…인플레 둔화 속도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가 3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이 때문에 PPI가 3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는 수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 해소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보다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낮은 수치였다.

20代 게임방 리더가 美극비문건 유출자

미국 국방부 기밀문서 유출자가 온라인 게임 소모임 운영자라고 워싱턴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WP는 “모임에 속해 있던 10대 회원들은 주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 이에 대한 정보를 먼저 공유하는 OG를 동경했다"고 전했다.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 기밀 문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취재진에게 “유출 문서에 대해 정보당국과 법무부가 전면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도 “거기에 현재 상황이 담겨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中수출 깜짝 반등…반년 만에 증가세

중국의 올해 3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14.8% 급증하면서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하지만 해외 시장의 수요 회복이 더딘 만큼 중국의 수출 반등이 장기간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315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돈줄 마른 실리콘밸리VC, 대거 중동행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중동으로 달려가고 있다.타이거글로벌 측도 60억달러 자금 조달의 일환으로 최근 사우디 투자 유치를 추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실리콘밸리 VC들의 중동 방문은 미국의 고강도 긴축 여파로 전통적인 자금줄인 북미·유럽 투자자가 투자 규모를 줄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독일 대마초 합법화 성인에 한해 전면허용

독일이 1인당 대마초 보유량을 25g까지 허용하기로 했다.이들 클럽에서는 회원을 위해 대마를 재배할 수 있다.클럽 회원만 기호용 대마초 접근이 가능하다.

美 반중정서 급증 38%가 "중국은 적"

미국인 가운데 중국을 경쟁 상대가 아닌 적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각을 지닌 미국인 비율은 지난해 조사 때보다 1%포인트 증가했다.특히 미국인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를 가장 큰 문제로 인식했다.

A10면

환율 불안에…韓銀·국민연금 350억弗 스왑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무역적자 등으로 달러당 원화값이 두 달째 1300원대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공단과 350억달러 규모 외환스왑을 실시하기로 했다.국민연금은 3300억달러 수준의 해외 투자를 진행 중인데, 원화값이 약세일 때 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이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있었다.스왑이 체결되면 국민연금이 필요한 달러를 한은에서 빌릴 수 있어 환율 변동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든다.

특허괴물 퀄컴 이긴 공정위 "시정명령 이행 철저히 점검"

13일 대법원의 판결로 최종 확정된 퀄컴에 대한 1조311억원 규모 과징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단일 사건에 지금까지 부과한 과징금액 중 유일하게 1조원대를 넘긴 역대 최대 규모다.공정위는 “비록 라이선스 계약 내용 자체에 대한 위법성은 인정받지 못했으나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프랜드’ 의무를 인지하면서도 표준필수특허 시장과 모뎀칩셋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확장하기 위해 반경쟁적 사업 구조를 구축해 경쟁을 제한하고 시장 구조를 독점화하는 건 위법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FRAND 의무는 SEP 보유자가 특허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라이선스를 제공하겠다고 보장하는 약속을 의미한다.

1·2월 세수 16조 급감…나라살림 적자 31조

올해 들어 2월까지 걷힌 국세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6조원 가까이 줄었다.세출도 줄었지만 세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나라살림 적자는 11조원 불어났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누계 국세 수입은 54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7000억원 감소했다.

대규모 이라크 항만사업, 韓기업 수주 유력

2041년까지 총 사업비 53조원이 투입되는 중동 최대 규모 이라크 알포항 개발사업의 터미널 상부 공사와 위탁운영사업을 국내 기업들이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이라크 측은 알포항 기반시설 공사사업을 수주한 대우건설 등 한국 기업들의 시공 능력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우건설은 알포항 사업의 첫 단계인 컨테이너터미널 용지 매립·안벽 공사·준설 공사 등 항만 기반 조성 공사와 항만 연결도로, 침매터널 건설 공사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포토] 글로벌 신용평가사 만난 추 부총리

포토] 글로벌 신용평가사 만난 추 부총리

A12면

내달부터 은행 지점 함부로 못 없앤다

다음달부터 은행들이 지점을 폐쇄하려고 할 때, 금융소비자를 위한 대안이 없으면 폐점 자체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이 TF는 은행 점포 폐쇄 때 사전·사후 평가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점포 폐쇄를 결정할 경우 공동점포·소규모점포·이동점포·창구제휴 등 대체점포를 마련하도록 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의 디지털화 가속으로 은행이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점포 수를 줄이고 있으나, 금융소비자 불편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점포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령층의 금융 소외로 이어질 수 있어 폐쇄 과정상 문제점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1000% 수익률 보장" 가짜코인 조심하세요

대기업이나 유명인이 특정 코인에 투자했다는 허위 정보로 투자금을 편취하는 불법 유사수신 사기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금감원은 최근 가상자산 투자 관련 불법 업체들의 수법이 점차 지능화·정교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다른 업체는 허위의 코인 지갑 사이트를 만들어 투자금이 입금되기 전 가상자산이 선입금된 것처럼 조작하거나,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소속 임직원인 것처럼 가장하기도 했다.

[표] 외국환율고시표

하나카드, 중국 여행 특화 체크카드 첫선

하나카드는 중국 여행 활성화에 발맞춰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과 손잡고 ‘유니온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유니온페이는 중국의 국영 결제 브랜드사다.이 카드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서비스에 유니온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여행 편의성을 더한 상품이다.

[포토] 한화생명 '하늘 위' 직원 헬스장

포토] 한화생명 ‘하늘 위’ 직원 헬스장

은행권·캠코·서금원 서민금융에 2200억원

은행연합회가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은행권이 서민금융진흥원에 3년간 1500억원, 신용회복위원회에 4년간 700억원을 출연하고 캠코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올해 500억원을 출연한다.서민금융진흥원은 출연금 2000억원을 소액생계비대출에 사용한다.

'충당금 꼼수' 은행에 경고장 날린 금감원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대손충당금 확충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대출 부실 가능성을 산정할 때 금리 상승·경기 둔화에 따른 부도율 상승 가능성을 감안해 충당금을 산정하라는 것이다.13일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로 향후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은행의 대손충당금 결정 요소인 부도율은 대부분 금리 상승 이전의 차주 채무상환능력 정보 위주로 산출하고 있다"며 “은행이 산출한 예상 손실과 향후 실제로 발생 가능한 부실 간 괴리 가능성에 대해 은행,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A13면

삼성 '경북 C랩' 개설해 스타트업 지원

삼성전자가 경북 경산에 소재한 영남대학교에 스타트업 거점인 '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을 열고 지역 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삼성전자는 지역에 더 최적화된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이날 경북도, 영남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경북도와 영남대는 스타트업들의 업무 공간을 제공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독] 삼성전자 올해 임금 4.1% 오른다 노사협 협의 … 月 1회 휴무 신설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의 협의에서 올해 임직원 평균 임금 인상률 4.1%에 최종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전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 속에서 실적 부진이 예상돼 노사가 임금 인상률을 둘러싼 큰 입장 차를 좁힌 것으로 보인다.13일 업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노사협의회와의 협의에서 올해 임금 기본 인상률을 2%로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LGD 광저우공장 간 시진핑 '韓·中 우의 강조' 덕담 건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공장에 방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재계와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있는 LG디스플레이 공장을 둘러봤다.중국 인민일보는 “시 주석이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와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 광치아니온을 방문해 현지의 대외 개방 추진, 제조업의 질적 발전,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추진 상황 등을 파악하고 기업 대표와 연구자 등과 교류했다"고 보도했다.

포스코인터, 4대사업에 총력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에너지·식량 외에도 신사업을 강화해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난다.지난해엔 포스코에너지 합산 기준 매출 41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74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매출 3배, 영업이익 7배의 성장을 이뤘다.이는 지난해 매출 기준 코스피 상장회사 중 17위 수준으로 포스코그룹 내 사업회사인 포스코에 버금가는 규모다.

OLED 미래 … 삼성은 화질, LG는 전장 주력

K디스플레이의 ‘양대 축'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의 미래를 두고 각각 화질과 자동차 전장 시장에 주목했다.13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2023 OLED 코리아'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나란히 기조연설에 나섰다.삼성디스플레이를 대표해 무대에 오른 선호 부사장은 ‘시각적 경험의 새 챕터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디스플레이의 컬러 표현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고화질 콘텐츠 환경에 맞는 새로운 화질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SK·현대차·LG·롯데 '강릉 산불' 복구에 100억원

국내 5대 그룹이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억원을 쾌척했다.SK그룹은 화재로 소실된 산림을 복구하고, 강릉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성금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현대자동차그룹 역시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6년만에 부산서 6월9일 개최

6년 만에 한국과 일본 양국 상공회의소 간 회장단 회의가 열린다.13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제12회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양국 상의는 “3월에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된 걸 계기로 미래 지향적 경제협력을 민간 차원에서 구축해가야 한다는 의지 아래 회장단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토] LG전자, 친환경 '스타일러' 체험공간 운영

포토] LG전자, 친환경 ‘스타일러’ 체험공간 운영

수입차 성적은 슈퍼카 판매순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모델 판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7개 주요 수입차 판매법인의 영업이익이 평균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년 사이 최상위 세단 모델인 마이바흐 판매 대수를 2.5배로 늘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영업이익은 약 30% 증가했고, 벤틀리·람보르기니 판매량을 300여 대 늘린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7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벤츠코리아·BMW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포르쉐코리아·테슬라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등 7개 국내 수입차 판매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총 19조1606억원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A14면

탈 많은 공유 킥보드 수익성 청신호 켜졌다

각종 규제로 다수의 공유 개인형 이동수단 업체가 폐업하거나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가운데 현재 남아 있는 주요 업체들은 대체로 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바이크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스윙은 작년 초 4만대의 전동킥보드 운영 대수를 지난해 말 8만대 이상으로 크게 키우며 승부수를 던졌다.공유킥보드 ‘씽씽’ 운영사인 피유엠피의 경우 2022년 매출액 1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5억원 상승하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2021년 74억원이었던 적자를 지난해 11억원으로 줄였다.

[#Let's 스타트업] 인공지능 3차원 카메라로 자율주행 앞당겨

오 대표는 “몇 년 전부터 유럽에서 실내 카메라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이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운전자가 자율주행 운전 중 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제대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실내 카메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실내 카메라 설치가 의무가 아닌 국가에서도 최근 고급 차량들에 실내 카메라를 장착하는 추세다.오 대표는 “실내 카메라는 운전자를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행동 인식 등을 통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용 인터페이스가 될 수 있다"면서 “고객들 수요에 맞춰 새로운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티라떼] 휴대폰 수출 '반토막' 미스터리

정부가 3월 정보통신기술 수출입 동향을 13일 발표한 가운데 휴대폰 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수준이 49.3%에 달해 눈길을 끕니다.지난해 3월 유럽 휴대폰 수출액은 3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습니다.이에 반해 지난달 유럽 휴대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2.7% 감소한 1억달러에 그쳤습니다.

대법 "구글, 제3자에게 넘긴 국내 이용자 정보 공개해야"

대법원이 구글이 미국 정보기관 등에 국내 이용자 정보를 제공한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놨다.앞서 인권활동가인 오씨 등은 2014년 구글에 사용자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이에 오씨 등은 구글이 미국 국가안보국의 프리즘 프로그램에 사용자 정보를 제공해 자신들의 개인 정보가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정석근 네이버클로바 총괄 SK텔레콤 美법인 대표로

정석근 전 네이버클로바 사내독립기업 대표가 SK텔레콤 계열사로 이동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정 대표는 투자 아이템 발굴과 서비스 제휴 등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정 대표는 2017년 5월부터 최근까지 네이버클로바CIC에서 근무하며 네이버의 초거대 AI 사업을 총괄해왔다.

A16면

황철주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비 1등 도전"

주성엔지니어링이 미국 스마트폰·태블릿PC 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협력에 나선다.황 회장은 “이 무기물을 ALD 방식으로 증착하는 기술 개발이 완성 단계에 와 있다"며 “8세대·8.5세대 디스플레이 양산에도 투입할 수 있는 ALD 장비 개발과 상용화는 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이어 황 회장은 “화폐처럼 구겨지고 물에 씻겨도 훼손되지 않는 디스플레이가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는 ALD 장비가 아니면 더 이상 진보가 어렵다는 게 규명된 만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를 고객사로 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의 보완 투자에는 앞으로 우리 장비가 거의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생관리 염증성腸질환 치료 세브란스병원 전담센터 개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하는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을 통칭하는 질환이다.흔히 알고 있는 급성장염과 달리 평생 약물 치료를 받게 되는 난치 질환으로, 환자들은 반복적으로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경험하게 된다.

"韓서 영감받아 디자인한 그릇 전세계 파는게 덴비 공식이죠"

최근 방한한 세바스티안 라젤 덴비 최고경영자는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한국 소비자는 전 세계 어떤 소비자보다도 트렌드에 민감하고 세련됐다"며 “아시아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이유"라고 말했다.그는 소비재 기업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때부터 한국 시장을 눈여겨봤다.라젤 대표는 “마케팅하는 입장에서 볼 때 아시아 시장 중요도는 중국, 일본, 한국 순이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순으로 바뀐 지 오래"라며 “업계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먼저 성공해야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일종의 ‘법칙’ 같은 게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문 "中企조합 지원 확대해달라"

중소기업계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지역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경북 경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와 경북이 지역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육성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순환자원 재활용' 토론회

‘탄소중립과 순환자원 재활용’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탄소중립과 순환자원 재활용이 미래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극복에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시멘트 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실제 시멘트업계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유연탄 대신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건수 2000례 달성

분당서울대병원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시행 건수 2000례를 달성하고 지난 12일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전영태 진료부원장, 윤창호 기획조정실장, 황정원 수술부장 등이 참석했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07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2021년 1000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A17면

핸드백·주얼리 불티…면세점 매출 9배로

해외여행이 다시 본격화하면서 올해 1분기 국내 면세점의 내국인 매출 신장률이 최대 9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국인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롯데면세점이 400%, 신세계면세점이 680%, 현대백화점면세점이 854% 늘어났다.그중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구찌, 프라다 등 롯데면세점 패션 카테고리에 속한 상위 20개 브랜드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0% 늘었다.

국내 첫 디즈니스토어 문 연다

현대백화점이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컴퍼니의 리테일 브랜드인 ‘디즈니스토어’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디즈니스토어의 온라인 매장도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안에 숍인숍 형태로 오는 7월 중 오픈한다.현대백화점은 디즈니스토어 개점에 앞서 오는 18일 판교점 5층에 264㎡ 규모의 디즈니 팝업스토어를 열고 피규어, 인형, 의류, 리빙 등 700여 가지 디즈니 라이선스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百 강남점에 업계 첫 '라면' 팝업

신세계백화점이 라면 팝업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열었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에서 농심 신라면과 배홍동 팝업 매장을 연이어 연다고 13일 밝혔다.백화점과 라면 브랜드 협업이라는 이색적인 콘텐츠로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과 색다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더 크게, 더 고급스럽게…'뉴 초코파이' 격돌

국내 제과업계 라이벌인 오리온과 롯데웰푸드가 초코파이 신제품을 각각 출시하면서 초코파이 경쟁이 다시 불붙었다.오리온은 프리미엄 디저트 ‘초코파이 하우스'를 상온 제품으로 새롭게 내놓는다고 13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는 2017년 오리온이 운영하던 디저트 전문 매장에서 팔던 냉장 제품이었으나 2년에 걸친 연구 끝에 상온 제품으로 바꿔 출시했다.

거침없는 무신사… 3년새 매출 3배 껑충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54% 늘어 70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매출이 3배로 커졌다.2019년 연결 기준 매출은 2197억원이었는데 최근 들어 패션 분야에서 ‘버티컬 플랫폼'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지난해 매출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

A19면

고배당도, 대기업 간판도 안통해 … 얼어붙은 리츠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융 불안에 국내 리츠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관련 상품 수익률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금리 인상기에 리츠 가격이 조정을 받았지만 부실 물건을 정리하고 우량자산을 매입하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임대료가 같이 상승하면서 배당에도 반영되고 주가 역시 회복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투자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리츠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가배당가능이익 평균은 16배 수준으로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작년 물가 상승률이 올해 임대료 수익에 반영되고 부동산 펀드 등의 만기가 도래해 반드시 매각해야 하는 부동산에서 거래가 발생하면서 가격 대비 투자 순수익인 ‘캡 레이트'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늘의 증시 일정 (4월 14일)

오늘의 증시 일정 (4월 14일

[코스닥 공시] 미래컴퍼니 / 아이비김영

미래컴퍼니=LG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과 258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유가증권시장 공시] 한국조선해양 / KC그린홀딩스 / 하이트론씨스템즈 등

한국조선해양=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2250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KC그린홀딩스=KC코트렐에 대한 201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SGC에너지=디엔아이코퍼레이션에 대한 730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부동산 PF 리스크, 증권업계가 감당 가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두려움에 시장을 떠나면 기회를 찾지 못한다"며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반드시 세 가지 원칙에 입각해 분산투자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가격 분산은 매수를 결정하는 시기를 나눠 향후 주가가 내려가도 평균 단가를 낮출 수 있도록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천억 대출받은 현정은회장 현대엘리 배상금 전액 납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M캐피탈에서 2000억원대 대출을 받아 현대엘리베이터 배상금을 납부했다.지난달 대법원은 쉰들러홀딩스가 현 회장과 한상호 전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에 170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30일 현정은 회장의 손해배상 주주대표 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른 배상금 1700억원과 지연 이자를 포함한 채권 전액을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 최대 400%까지 확대

오는 6월부터 신규 증시 입성 종목의 상장일 가격제한폭이 공모 가격의 60~400%로 확대된다.이번 개정안은 신규 상장 종목의 적정 가격을 발견하기 위해 가격제한폭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기존에는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된 기준가 대비 ±30%를 적용해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으로 뒀다.

대표 지분매각에 … SK계열 인크로스 급락

SK그룹 계열사인 인크로스가 회사 대표이사의 보유 지분 전량 매각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이 대표는 지분을 매각하기 전 SK스퀘어에 이은 2대 주주였다.대표의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인크로스 주가는 장중 13% 넘게 하락했다가 전일 대비 8.14% 떨어진 1만6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AI가 美증시 데이터 분석 이상신호 실시간 감지

주식시장에서 이상 거래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인공지능이 등장했다.국내 AI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실시간으로 주식시장 데이터를 감지해 사전에 알려주는 ‘모자이크AI'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모자이크AI는 주식시장은 물론 파생상품 시장에서 발생하는 거래 ‘틱데이터’ 등을 자체 개발한 AI 모델로 처리한다.

'몸값 8천억' 전주페이퍼 매각 재시동

새 주인 찾기에 고심하던 종합 제지기업 전주페이퍼가 체질 개선을 마치고 매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전주페이퍼 매각가는 80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된다.매도자 측은 전주페이퍼와 전주원파워 분할매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A20면

[월가월부] 공매도로 흉흉한 글로벌은행株… 버핏까지 "파산 더 있을수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 이후 주요 미국 증시 금융주에 공매도 폭격이 쏟아지고 있다.뱅크오브아메리카, 찰스슈와브 등 채권 손실 규모가 큰 대형 금융주에도 2조원이 넘는 공매도가 몰렸다.12일 미국 숏스퀴즈닷컴·네이키드숏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요 금융주 중 3월 말 기준 공매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토론토도미니언은행으로 231%에 달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보인다"… ASML·램리서치 주목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바닥이 가까워졌다는 기대감과 함께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월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종합반도체 기업들 실적이 개선되면 투자가 늘어나고 이는 장비주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13일 투자은행 TD코웬은 ASML,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램리서치, 테러다인 등의 반도체 기업들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A21면

가격인상 후폭풍 … 韓美 식품주 '우울'

국내외 식품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어둡다는 증권사 예측이 나오고 있다.최근 1~2년간 이어진 가격 인상으로 판매량이 감소해 매출은 크게 늘지 않은 가운데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 부문은 가격 인상에 따른 피로감에 판매량 부진이 겹치며 매출이 5.5% 증가하는 데 그치고, 원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K라씨로] 기관, 중동특수 한미글로벌 매수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한미글로벌, 진시스템, 뷰노, 하나마이크론, 비에이치아이 등으로 나타났다.기관투자자들은 하나마이크론을 105만3842주, 상장주식 수 대비 2.2% 순매수했다.기관투자자들은 인쇄회로기판 제조 업체 티엘비를 16만3221주, 상장주식 수 대비 1.7% 순매수했다.

A23면

아파트값 하락폭 줄었지만 … "연말까지 더 떨어질 것"

정부가 지난 7일 분양권 전매제한을 크게 완화하면서 서울 올림픽파크포레온 인근 공인중개업소엔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정부가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해 1·3 대책을 내놓은 지 100일이 지났다.13일 매일경제가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대체로 시장 연착륙이라는 목표 달성엔 성공했지만 여전한 지방 미분양 해소,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위험 관리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자이' 단독주택도 나온다

GS건설의 주력 신사업인 모듈러주택 부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단독주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자이가이스트는 모듈러 방식으로 기존 단독주택 회사들보다 10% 저렴한 공사비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13일 자이가이스트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살던 집 안나가서 … 수도권 입주 '뚝'

양주 옥정지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지난 1월 말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 전월세 매물이 222가구 올라와 있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은 73.6%로 전달 대비 3.5%포인트 하락했다.

LH, 양주회천 건설노조에 3억5700만원 손배소

정부가 건설노조의 불법·부당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노조의 부당행위로 공사가 지연된 현장에 대해 건설노조에 3억57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13일 LH는 경기 양주회천지구 A18블록 건설 현장에서 A노조의 불법 의심 행위로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주회천 A18블록에서 A노조의 공사 방해로 발생한 피해 금액은 3억5700만원이다.

서울 송파·동작 집값 반등

정부가 1·3 대책을 내놓은 지 100일이 지난 가운데 최근 들어 집값 하락세가 둔해지고 있다.분양업계에선 시장 연착륙은 수도권에만 해당할 뿐 지방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토로한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청약경쟁률이 올라간 건 양극화에 따른 ‘착시 현상'에 가깝다"며 “흥행이 될 곳은 분양에 나서서 성공하는 반면 안 될 곳은 분양 자체를 안 하니 평균 경쟁률은 높아지지만 분양 물량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립니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마스터과정 모집

매경부동산아카데미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마스터 과정'을 진행합니다.모아주택과 모아타운을 포함해 소규모 주택 정비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전 과정의 실무적인 노하우와 성공 사업을 위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실무에 종사하는 업계 대표와 임원·담당자로 강사진을 구성해 정비사업 전 과정의 실무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부동산 라운지] 강서·광진·서초·동작 … 서울 구청들 "역세권 이사가요"

강남구청을 포함한 서울 6개 구청이 이사를 계획하거나 본격 준비하고 있다.신청사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앞에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1977년 지어진 현재 청사는 전시관, 공연장, 도서관 등을 갖춘 공공복합문화시설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A24면

생산성 떨어지면 이주노동자 임금도 감소

13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37회 매일경제 대학생 경제논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민자 임금 문제, 공매도 규제에 따른 시장 변화 분석 등을 다룬 논문 등을 낸 총 8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저자들은 기술적실성 할인에 따라 이민 과정에서 생산성이 떨어질수록 노동이민에 따른 임금이 감소한다는 이론을 경험적으로 검증했다.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저자들은 이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수준의 변화를 뜻하는 ‘역내기술적실성의 할인'을 노동이민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 요인으로 제시했다.

당일배송·비정규직 … 최신현안 분석 돋보여

이번 제37회 매일경제신문 대학생 경제논문 대회에는 산업경쟁력·국제통상 등 7개 주제에 걸쳐서 참신한 아이디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이 논문은 주제와 분석의 접근 방법이 독창적이며 외국인 노동자의 문제를 노동경제학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있다.우수작 논문으로 선정된 ‘모바일커머스 플랫폼에서 당일 배송의 가치와 고객 구매 행태 연구'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이중차분법을 이용해 분석함으로써 당일 배송이 구매 행태에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표] 오늘의 날씨

아이디

A25면

'민주당 돈봉투' 수사…송영길까지 겨누나

검찰이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9000만원가량의 불법 정치자금이 오간 정황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서면서 수사가 민주당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검찰이 압수수색한 윤관석 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이성만 의원은 당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캠프에서 활동하거나 긴밀한 관계가 있었던 만큼 수사가 송 전 대표에게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1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전날 윤 의원, 이 의원, 강래구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전직 인천부시장 조 모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디지털포렌식 등으로 분석 중이다.

미접종 2세이하 영유아 조사 아동복지 사각지대 막는다

정부가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2세 이하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날 아동정책조정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렸다.복지부는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필수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진료기록이 1년간 없는 만 2세 이하 아동 1만1000명을 3개월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시계·車키·볼펜에 몰카 직구로 밀수한 일당 검거

시계와 보조배터리는 물론 면도기에 초소형 카메라를 심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녹화할 수 있는 몰래카메라 수천 점을 밀수한 업체가 세관에 적발됐다.부산세관은 수입 신고를 하지 않고 중국산 초소형 몰래카메라와 녹음기를 밀수입한 혐의로 A사 등 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A사 등은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초소형 카메라와 녹음기 4903점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재건축 분담금 보내세요"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사기

둔촌주공아파트의 70대 조합원이 분담금과 입주 옵션비를 내라는 보이스피싱 전화 사기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3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원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이 이뤄지고 있는 정황을 포착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조합원인 A씨는 최근 조합 사무실을 사칭하면서 “옵션비와 분담금을 납부하라"는 전화에 안내받은 계좌로 약 1500만원을 입금했다.

'강남 납치살해' 배후지목 부부 檢송치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부부 유상원과 황은희가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경찰은 이들 부부와 이경우·황대한·연지호 등 5명에 대해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전했다.이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경우의 부인 B씨에 대해서도 범행에 이용된 마취제 제공 경위 등 가담 정도를 고려해 강도살인 방조·절도죄를 추가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남부지방 중심으로 황사 씻어내는 단비

금요일인 14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 남서해안에서 시작돼 오후에는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경남권, 밤에는 충청권 남부로 확대되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해안 10~30㎜, 전라권·경북권 남부·경남권 5~10㎜, 충청권 남부 5㎜ 미만이다.

"인천공항 올 국제여객 코로나前 76% 회복"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글로벌 항공 수요 회복세가 가파른 가운데 인천공항 국제여객이 올해 말 2019년의 76%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은 국제여객 1143만명, 국제화물 64만6482t을 처리했다.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1분기 실적 대비 국제여객은 64.3%, 국제화물은 99.6% 수준까지 회복됐다.

수안보서 이스라엘 관광객 탄 버스 전복

13일 오후 6시 5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을 달리던 버스가 옆으로 쓰러져 탑승객인 이스라엘 관광객 1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버스 탑승객은 경상을 입은 한국인 운전자와 가이드를 제외하고는 사망자 1명과 부상자 32명 모두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인 것으로 전해졌다.사고가 난 버스는 경주에서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숙소인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27면

"MBTI 같아 잘 통해 … 성재·시우 형과 金파티 해야죠"

선배 임성재와 김시우가 이끌고 후배 조우영과 장유빈이 돕는다.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조우영과 장유빈은 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김시우와 힘을 합쳐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상상하고 있다.한국체육대학교에서 만난 조우영과 장유빈은 “아시안게임에서 경기하는 장면을 수백 번 상상해봤다. 꿈도 정말 많이 꿨다"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5개월이 남았는데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임성재, 김시우 선배와 함께 축하주를 마시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패배에 옐로카드까지 …'흔들리는 철기둥' 김민재

잘하고도 얻어낸 결과가 없는 경기였다.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불필요한 경고를 받으며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주심은 지체 없이 김민재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고, 지금까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총 3장의 경고가 누적돼 2차전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14일 金(음력 2월 24일)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14일 金(음력 2월 24일

폭우로 중단되면 홀단위 요금 부과

국내 골프 인구가 급증한 가운데 우천 등으로 골프 경기가 중단됐을 때에도 이용 요금을 전액 부과하는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사건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골프장 이용약관 정비에 나섰다.공정위는 주요 불공정약관으로 골프장 이용 중 강설, 폭우, 안개 등으로 경기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요금을 전액 또는 3개 홀 단위로 부과하는 조항을 꼽았다.예를 들어 2홀 이상 9홀 이하로 경기한 경우 정상 요금의 50%, 10홀 이상 경기한 경우 정상 요금을 받는 식이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사랑해요"

11년이 지나 두 번째 우승.4강에서는 여자바둑 1위 최정을 물리쳤고 결승에서는 띠동갑 후배 3위 신민준을 눌렀다.참저축은행배 우승자에게 또 다른 선물이 있었다.

A28면

"코로나로 취소해도 출연료 일부 지급, 맘마미아 롱런 비결"

코로나19 사태로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공연 일정 연기와 취소가 이어졌다.박 예술감독은 “나중에 앙상블 배우들이 도시락을 주문해 사무실로 보내줬더라.‘힘내라 신시’ ‘신시가 망하면 대한민국 뮤지컬이 망한다'는 글귀가 함께였다"며 “엄청난 응원의 메시지였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결국 사람 사는 인생사라는 것을 느끼며 감동이 밀려왔다"고 웃었다.최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한국 공연계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통한다.

열풍 식은후 차분히 젊은 작가 조명하는 아트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페어인 제41회 화랑미술제가 이날 코엑스 B홀과 D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첫날 국제갤러리는 독일 사진작가 칸디다 회퍼의 대형 사진을 약 8500만원대에, 바이런 킴의 신작을 9500만원대에 판매했다.리안갤러리와 조현화랑은 해외 활동이 본격화한 간판 작가 이건용과 이배 작품을 각각 팔았다.

인간의 정체성 드러내는 집

미국 해군 출신으로 이라크전에도 참전했던 늦깎이 화가 테일러 화이트가 ‘집'을 다양하게 펼친 개인전 ‘House Mind'가 청담동 지갤러리에서 29일까지 열린다.특히 캔버스에 빨간 오일스틱으로 휘갈긴 ‘A House on Fire as Viewed Through a Hole'은 불에 타고 있는 집을 네모난 구멍을 통해 지켜보는 구조로 그렸다.작가는 캘리포니아 산불 같은 재난 속 집의 모습에서 인간들의 사투를 떠올렸다.

[MBN] 연예인팀 이끄는 '테니스 전설' 이형택

본격 테니스 시즌이 시작되는 4월 ‘국내 최초 테니스 예능'이 찾아온다.MBN ‘내일은 위닝샷'은 테니스에 진심인 ‘열정 과다 언니들'이 연예계 최초로 테니스팀을 결성해 공식 대회에까지 도전하는 본격 테니스 예능이다.MZ세대가 주목하는 테니스를 앞세운 스포츠 예능으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팀을 이끄는 감독으로는 ‘한국 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이 낙점됐다.

A29면

'법조인·CEO들의 고깃집' 비결은

스페인 이베리코 돼지고기 전문점 ‘푸에르코’ 광화문점에 들어선 손님들은 하나같이 “부잣집 아들이 취미 삼아 고깃집을 열었나 보다"고 말한다.이 대표는 “대기업에 다녀본 적이 없는데,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키울 수 있었다. 단순 고깃집이 아니라 스타트업으로 생각하고 키워봐라 등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회식으로 왔던 손님이 청첩장 모임으로, 가족 모임으로 재방문할 때 행복을 느낀다"며 “매장을 예술 작품처럼 여기는데, 제가 만든 이 작품이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게 꾸준히 피드백을 받아들이며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직 군경 자녀들의 진로 길잡이

전몰·순직 군경 유자녀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도움까지 챙기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이 13일 첫발을 디뎠다.‘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앞으로 생일이나 성탄절 등 가족의 빈자리가 느껴질 수 있는 기념일에 유자녀들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자녀들의 연령별 치유 프로그램과 진로 특강·체험, 가족여행 지원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대상문화재단 장학금 12억7천만원

대상문화재단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재단은 지금껏 인문학과 기초과학 분야 대학생을 중심으로 지원해왔으나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산업과 문화예술, 통일·북한학 분야 대학원생까지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53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경춘추] 합당한 보상 없이 과학기술 인재 없다

초격차 기술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패권 시대, 대한민국의 기술혁신을 주도해야 할 과학기술 인재가 없다.연구개발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없는 상황에서 이공계 우수 인재들은 계속 ‘정년이 없고, 고연봉을 보장'하는 의대를 외면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원광대 교수 시절 개발한 3D 반도체 기술 ‘벌크 핀펫’ 특허로 160억원에 달하는 특허 수익료를 창출했다.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 ESG경제

[부음] 한동희씨 별세 외

전쟁기념사업회 사무총장에 양동학 예비역 육군 준장

전쟁기념사업회는 제13대 신임 사무총장에 양동학 예비역 육군 준장이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양 신임 사무총장은 육군사관학교 42기 출신으로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 국방부 정책실 정책기획차장 등을 지냈다.전역 뒤엔 한국열린사이버대 국방상담리더십학과장으로 재직하며 군 간부 양성에 힘썼다.

한인 배우 랜들 박, UCLA 졸업식 축사

한인 2세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랜들 박이 올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맡는다.13일 UCLA 홈페이지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랜들 박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6월 16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에 폴리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3차례 졸업식에서 모두 축사를 한다.미겔 가르시아 가리바이 UCLA 수석 학장 겸 물리학 학장은 “그는 예술성과 행동주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수많은 문을 열었고, 더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옹호했다"며 “그의 재치와 지혜가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재단, 강릉 산불 성금 1억원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3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아산재단이 운영하는 강릉아산병원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 치료를 위해 연말까지 외래 진료 및 검사, 입원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지난해 아산재단은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에 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문윤리위원장에 김재형 전 대법관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위원장에 김재형 전 대법관을 인준했다고 밝혔다.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지방법원 판사, 법무부 민법개정위원회 위원, 대법원 대법관 등을 지냈다.2023~2024년도 윤리위원으로는 고규대 이데일리 디지털미디어센터장이 위촉됐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에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어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제19대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협회는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HJ중공업 등 국내 8개 조선사로 구성된 단체다.정 회장은 1984년 삼성중공업 입사 후 설계 업무부터 시작했으며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 조선소장을 역임하고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삼성중공업을 이끌고 있다.

광고주協 위원장에 이태길·하석

한국광고주협회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홍보위원장에 이태길 한화 사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소비자위원장에는 하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이 선임됐다.하석 소비자위원장은 SK텔레콤에 입사한 후 그룹 홍보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등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해 왔다.

철탑산업훈장에 김희대 전 대표

고용노동부가 김희대 전 포스코휴먼스 대표가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철탑산업훈장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포스코휴먼스는 2007년 설립된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A30면

[매경의 창] 역사의 시험대에 선 尹대통령

강제동원 피해 배상과 관련한 외교행보를 통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자국 내 정치적 입지를 넓혔다.그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으로 와서 정상회담까지 했다.일본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이 자신들의 논리가 부적절함을 깨닫고 해결방안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직접 찾아와 설명하는 예의를 갖춘 것으로 볼 법하다.

[기자24시] 학폭 대책 '실효성' 따져봐야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정부 학교폭력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학교 업무가 늘어나진 않을까 걱정하는 일선 학교와 교사도 있다.이번 대책으로 교원이 분쟁이 발생했을 때 고의가 아니거나 중과실이 없는 한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는 면책조항을 만든 건 환영할 만하나 학교폭력 업무가 많아지면 교사가 수업 등 본연의 업무엔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기고] YTN 인수전 가열되는 진짜 이유는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14조5000억원 규모의 공공기관 자산 매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YTN 지분도 매각 대상에 포함시켰다.이처럼 1997년 당시 자본잠식 상태의 YTN을 회생시키고 구제하기 위해 정부가 사기업이 아닌 공기업 자금을 투입한 것은 YTN이 보도전문채널로서 공적 기능을 유지하게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1997년 자본잠식 상태에서 공기업들의 지속적인 자금 투입으로 성장한 YTN은 현재 남산에 있는 서울타워와 상암동 본사 뉴스퀘어, 1000억원대 유보자금, 주식 시가총액 등 자산 가치만 약 7000억원이 넘는 언론사로 성장했다.

[포토에세이] 사진은 추억이다

A31면

[매경데스크] 당정 협의? 여당 지시?

여의도 국회에선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당정협의가 열린다.대통령 선거를 1년 정도 앞두고 몸이 단 여당은 ‘당정협의'가 아니라 사실상 ‘여당 지시'를 서슴지 않았다.코로나19를 이유로 재난지원금을 마구잡이로 늘리려는 여당에 맞서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재정건전성을 지켜야 한다며 나 홀로 고군분투했다.

[사설] 네이버의 일방적 약관 변경은 언론사 지식재산권 강탈이다

네이버가 언론사와의 ‘뉴스 콘텐츠 제휴 약관'을 일방적으로 개정하려는 시도에 대해 언론 단체 4곳이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네이버 계열사가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언론사 동의 없이 뉴스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독소조항도 논란이다.기존에는 계열사를 포함해 네이버가 아닌 다른 회사가 연구개발 목적으로 뉴스 콘텐츠를 활용하려면 사전에 언론사의 동의를 얻어야 했는데 이런 ‘허들'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필동정담] 초선의원의 '책임감'

1991년 상영된 영화 ‘분노의 역류'는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그린 영화다.소방예산을 삭감해 자기 사업을 키우려는 시 의원의 흉계와 이를 막고자 연쇄 방화를 벌인 동료 소방관, 이에 맞선 두 형제 소방관의 얘기가 긴박하게 펼쳐진다.일각에선 오 의원의 불출마를 놓고 ‘개딸 공격설’ ‘문희상 전 의장 측 지역구 출마설’ 등 온갖 추측이 나오지만 이유가 어떻든 그가 국민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사투 현장으로 다시 달려가겠다고 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 울림이 크다.

[사설] 원조 일본 누른 K라면의 진격

K라면이 세계로 뻗어가면서 지난해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올렸다.인스턴트 라면의 원조는 일본이지만, 라면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한국이다.2019년까지만 해도 일본이 라면 수출 1위였지만, 2020년부터 한국이 1위 자리를 꿰찼다.

[사설] 대한민국 국회의 실력 부족 드러낸 간호법 입법 소동

정치의 요체는 갈등을 조율해 국민을 통합하는 일이다.그런데 정치의 중심이라는 국회가 간호법 제정을 놓고 정반대 행태를 보이고 있으니 답답한 일이다.의료법에서 간호 관련 내용을 떼어낸 간호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되자 대한간호협회는 숙원이 이뤄졌다고 환영했지만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의료단체는 공동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B1면

전매제한 '족쇄' 풀렸다 … 가성비 뛰어난 분양권 골라볼까

정부가 지난 7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인기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허용했다.실제로 이번에 전매제한이 풀린 뒤 시장에 나온 서울 고층 아파트가 분양가와 근접한 수준에 거래가 이뤄졌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완화된 7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 84㎡가 10억~11억원대에 거래됐다.

B2면

에코프로 그룹株 너무 달렸나 … 증권사 "단기 과열" [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지난 한 주 투자자들 관심은 에코프로 그룹주를 비롯한 2차전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인위적 감산을 처음으로 인정한 삼성전자도 큰 관심을 받았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이 발간한 ‘에코프로-지주사가 NAV 프리미엄 받는 혼돈'이 1위에 올랐다.

빅테크 어닝시즌 도래 … 실적 확인후 투자를 [미국주식 원포인트 레슨]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작년 4분기 어닝 시즌을 소화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 시즌이 돌아왔다.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 테슬라 등 모든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반면 올해 1분기 빅테크 수익률은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테슬라를 비롯해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모든 기업이 지난해와 전혀 다른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17~18일 수요예측 [위클리 마켓]

기업공개 시장에서 일정을 진행 중인 토마토시스템과 마이크로투나노에 이어 에스바이오메딕스, 프로테옴텍도 코스닥 입성을 위해 이달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은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2000년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제조 전문기업으로 코넥스에 상장돼 있다.

B3면

스타벅스 vs 아마존 'NFT 전쟁'… 승자는 누구?

전 세계 커피 브랜드 1위 스타벅스, 그리고 전 세계 전자상거래 1위 아마존이 각각 대체불가토큰 시장에 뛰어들었다.스타벅스 애호가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이들의 기호를 충족시키는 여정상의 보상이 계속 제공된다면 여행 스탬프 NFT는 투자 수익이 높은 디지털 자산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아마존은 지난 1월 NFT 진출을 선언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NFT로 나온다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대체불가토큰으로 재탄생한다.컴투스홀딩스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은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와 협력해 드라마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NFT를 발행하고, 애청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해 11월 JTBC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2030고혈압 30% 쑥…종신보험 이젠 필수죠 [보험 200% 활용법]

최근 젊은 층에서 심혈관질환 잠재군이 급증하고 있다.20~39세 고혈압 환자는 지난 5년간 약 30% 늘어 30만명에 육박한다.또 최근엔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상품도 있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든든한 사망보장과 안정적인 적립금 마련도 가능하다.

B4면

코스피 2500선 회복 … 반도체·2차전지株 더 달릴까 [MBN GOLD 증시기상도]

국내 증시 상승 랠리가 심상치 않다.금리 인상의 가장 큰 피해주였던 제약바이오 업종의 매수 심리가 살아날 수 있는 모멘텀으로, 특히 이번 주말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에 참석하는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의 주가 흐름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신약 플랫폼과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학회 모멘텀을 받아 강한 상승세를 만들어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삼전 감산에 증시 '들썩' 테마주보단 실적주 주목 [MBN GOLD 시황저격]

지난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실적 시즌에 들어갔다.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모신소재,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SDI 등 지금 시장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종목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이번 실적 발표보다 이번 분기 이후 어떻게 전망하느냐에 따라 업종의 주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달에 발표되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주목해야 한다.

매니저의 HOT종목

그만큼 정부에서도 수출 물량을 내수로 돌리면서 더욱 많은 공급량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 나오고 있다.성신양회는 내수 경제만으로도 올해 더욱 커다란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상황이다.특히 성신양회는 수출 매출은 없으며 내수 매출로만 이뤄져 있는 기업인 만큼 내수 물량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면 성신양회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크게 증가 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B5면

서울 신당동 아파트 11억 5840만원

서울 도봉구 창동 373번지 주공아파트 405동 904호가 경매로 나왔다.감정가 6억3000만원에서 세 차례 떨어져 3억2256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매각일자는 2023년 4월 25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인테리어 업계 매출 1위로 올라선 조서윤 다원앤컴퍼니 회장

조서윤 다원앤컴퍼니 회장은 미국에서 인테리어를 전공하고 현지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인테리어 업계에서 유일한 최고경영자로 통한다.최근 서울 역삼동 다원앤컴퍼니 사옥에서 만난 조 회장은 “다원앤컴퍼니는 공사금액으로 볼륨을 키워나가기보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승부한다"고 강조했다.1995년 1억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다원앤컴퍼니는 28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B6면

삼전 투자결정에 … 용인 처인구 0.29%↑

한국부동산원이 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22% 하락했다.삼성전자가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를 결정한 경기 용인시 처인구와 세종특별자치시 두 곳을 제외한 전국이 하락을 기록했다.처인구의 경우 전주 대비 0.29%, 세종은 0.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