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취약대출자가 올해 1분기에만 4만6000명을 넘어섰다.연체 90일 이상인 차주가 대상인 ‘개인워크아웃'의 신청자는 올해 1분기 2만478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첫해였던 2020년 한때 분기당 2만6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정부의 압박에도 식료품 가격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식품기업 3곳 중 2곳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주력 제품인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가격을 2650원에서 2880원으로 8.7% 인상한 동원F&B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2월부터 크림빵, 단팥크림빵, 소보로빵 등의 가격을 평균 12.9% 인상한 SPC삼립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무역수지가 지난 4월 2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외환위기 시절인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29개월 연속 적자를 낸 이후로 최장 기간 적자 행진이다.최대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데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의 단가 하락, 철강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은 3개월 만에 500억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고의로 매도 주문을 내 주가를 하락시켜 이득을 본 불법 공매도 세력이 금융당국에 처음 적발됐다.1일 금융감독원 공매도조사팀은 올해 들어 4월까지 무차입 공매도를 조사한 결과, 52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올해 불법 공매도 적발 건수는 지난해 전체보다 무려 50% 이상 늘었다.
미국 14위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끝내 파산했다.FDIC는 “JP모건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보유한 예금 1039억달러를 모두 인수하고, 자산 2291억달러 중 대부분을 매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FDIC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인수하면서 예금 보장에 총 130억달러에 달하는 기금이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2면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을 개발한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정진기언론문화상'이 올해로 41회를 맞았다.고 정진기 매일경제신문사 창업주 유지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정진기언론문화상은 올해 벤처기업창업상과 지식문화창조상을 신설하고 시상 부문을 확대 개편한다.정진기언론문화재단은 1983년부터 40년간 창의적인 과학기술 연구와 경제·경영에 관한 저술로 국민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매년 선정해 시상해왔다.
한때 ‘빅3'를 꿈꾸며 야심 차게 출범했던 LG페이가 6년 만에 퇴장 수순을 밟게 됐다.하지만 LG전자가 2021년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LG페이도 자연스럽게 성장동력을 잃어버렸다.미국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그해 바로 LG페이 서비스를 종료했다.
주요 7개국 디지털·기술장관 회의에서 챗GPT를 비롯한 생성·대화형 인공지능에 대해 ‘책임 있는 AI'를 내걸고 이르면 올해 안에 개발·활용의 지침을 정해 문서화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을 비롯한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일본 군마현에서 열린 G7 디지털·기술장관 회의에서는 생성형 AI의 활용과 규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이번 회의에서 G7은 민주주의를 훼손하거나 인권을 위협하는 ‘AI의 오·남용'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책임 있는 AI'에 합의하고 이를 공동성명에 담았다.
A3면
"빚 돌려막기 탈출구 안보여"… 30일 단기연체자 2배 넘게 급증
전체 금융권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부터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연체율 후행지표로 불리는 개인회생·채무조정 신청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1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개인회생 신청자는 올해 1분기 3만1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나 증가했다.대출 원리금 일부를 변제받고 분할 상환한다는 점에서 개인회생과 비슷한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신규 신청자도 올해 1분기 4만6067명이나 된다.
취약차주 '빚탕감 잔치' 안되게 일해서 원금갚게 고용지원 필요
저신용자와 저소득자 등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정책대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취약계층의 빚 자체가 늘어나는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취약차주는 정책금융상품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연체 가능성이 높다.박정만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장은 “취약차주의 빚 문제만 해결하다 보면 결국 또다시 빚을 지게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며 “취약차주는 주거, 일자리, 의료 등 복지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복지재원이 불충분하면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복지 구멍을 대출로 메우게 된다"고 말했다.
A4면
악재 공시전 '무차입 공매도' 쏟아내…불법 매매 80%가 외국인
올 들어 증시 회복과 맞물리며 국내 공매도 거래가 늘어나는 가운데 외국계 투자자를 중심으로 불법 공매도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도 불법 공매도와 같은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관련 규제를 위반해 금융당국 제재를 받은 법인과 개인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외국 금융투자업자가 공매도 등 규제를 위반해도 내역과 법인명이 공개된다.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조사 중인 금융당국이 이 과정에서 공매도 세력의 관여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SG증권발 폭락 사태의 타깃이 됐던 8개 종목 중 6개 종목은 사실상 공매도 금지 종목이었다.금융위원회는 2020년 3월 16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가가 대폭락하자 주가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스피와 코스닥 전 종목에 대해 일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했다.
A5면
우유·통조림·만두 담았더니…작년 8만2295원, 올해 10만3030원
정식품은 1일부터 베지밀A 등 일부 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평균 9% 인상했다.롯데아사히주류도 이달부터 수입맥주 코젤과 아사히의 편의점 캔맥주 판매 가격을 3900원에서 4500원으로 15.3% 인상하기로 했다.편의점 CU는 이날부터 매장에서 판매하는 즉석 조리 치킨 가격을 최대 12.5% 인상했다.
전기료·인건비 치솟는데 … 세금 더 걷으며 "출고가 인상 말라"
불가항력적 측면이 큰 물가 상승에 식품업계도 할 말이 많다.식품업계는 원·부재료비 증가와 인건비 상승, 수도·전기·가스요금 인상 등 비용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정부가 세제 혜택 확대 등을 통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말까지 가격 상승 압력이 높은 대두유, 돼지고기, 밀 등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적용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양파, 무 등에 할당관세를 추가 적용해 수입 관세율을 낮추고 할당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A6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신임 원내대표단을 구성하고 지도부와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확장적 통합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할 분들"이라며 “우리가 국민을 상대로 소통하는 데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은 3일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단의 인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을 징계하기로 1일 결정했다.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 윤리위는 오는 8일 2차 회의에서 두 최고위원을 불러 소명을 들은 후 징계 수위를 정하기로 잠정 결정했다.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체 회의 후 브리핑에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해 징계 개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익신고자 묻기만해도 처벌하자더니 … 권익위 '반대'로 선회
과잉 처벌 논란이 일고 있는 공익신고자 색출행위 처벌법안이 결국 무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이들이 발의한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은 공익신고자 색출자를 ‘공익신고자 등의 인적사항이나 공익신고자 등임을 미뤄 알 수 있는 사실을 공개 또는 보도할 것을 요구·지시한 자’ 또는 ‘공익신고자 등이 누구인지 알아내려고 하거나 알아내도록 한 자'로 규정했다.이는 처벌 대상을 공익신고자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 자로 규정한 현행법에서 그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尹, 방미 후속조치 구체화 지시 간호법 거부권 행사는 신중모드
5박7일간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밀려 있던 국내 현안을 보고받으며 참모진에게 방미 후속조치 구체화 작업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매주 월요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국정 전반에 걸쳐 의견을 교환하는 주례회동을 이어왔다.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에 이에 대한 윤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됐다.
尹, 예비비 꺼내 의회외교 지원 김진표, 공군1호기로 6월 訪美
오는 6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을 방문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등 의원들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공군 1호기 이용을 최종 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최초 논의 때는 공군 1호기 이용 시 발생할 수십억 원대 비용 문제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됐지만 윤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예비비를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1일 국회 관계자 및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의장이 여야 의원 50여 명과 오는 6월 첫 주께 미국을 방문하기로 한 가운데 방문단의 공군 1호기 이용을 위한 실무 논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한국방송공사 이사회가 김의철 사장 후보자 임명 제청 시 결격 사유인 정당 가입 여부를 조회·확인하는 절차가 없었다는 감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먼저 감사원은 KBS 이사회가 2021년 10월 공모로 KBS 사장 후보자 지원을 받아 대통령에게 제25대 KBS 사장을 임명 제청하는 과정에서 후보자가 개별 정당에 가입했는지 여부를 조회·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방송법에서는 현재 정당 당원이거나 3년 이내 당원이었던 사람은 KBS 사장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상회의가 이달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된다고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공식적으로 밝혔다.1일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이날 “이달 G7 정상회의 기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 및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G7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개최가 논의되고 있다는 것은 일본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A8면
미국 정부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대해 ‘선구조조정·후매각'이라는 차선책을 선택했던 것은 전면 인수자가 없었기 때문이다.그만큼 자본이 풍부한 대형 은행조차 부실 대출 인수를 꺼렸다는 평가다.1일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는 “FDIC와 JP모건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소유한 주거·상업 대출에 대한 손실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양안 대리전 양상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파라과이 대선에서 ‘친대만’ 우파 성향인 산티아고 페냐 후보가 승리하며 당선을 확정했다.선거 결과에 따라 대만과 중국을 둘러싼 파라과이의 외교 정책이 중대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페냐의 당선으로 대만의 전 세계 13개 수교국 중 한 곳인 파라과이는 친대만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정상회담' 덕본 기시다 8개월 만에 지지율 50% 회복
올해 들어 계속 상승해온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에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8개월 만에 50%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교도통신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G7 회의 때 지도력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한다는 응답이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을 넘어섰다.한편 지지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 7~8일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 1위로 독주 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당내 대선 경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시사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차 토론회 장소인 로널드 레이건 도서관 이사회 의장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프레드 라이언 워싱턴포스트 발행인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공화당 대선 경선에 도전장을 내민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는 지난달 30일 NBC에 출연해 “트럼프가 도망가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크림반도 유류 저장고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자국군에 의한 것임을 시인하며 반격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30일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나탈리야 후메뉴크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전날 발생한 유류 저장고 화재에 대해 “병참 기지를 파괴한 것은 우리 군의 반격을 위한 준비 중 하나"라며 “이는 우리 모두가 기다리는 대규모 공세를 앞두고 준비된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앞서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서부 항구도시인 세바스토폴의 한 유류 저장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두고 한 발언이다.
중국이 외국에 공개해온 경제 정보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30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윈드가 계약이 만료된 국제 연구기관이나 외국계 정보업체와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윈드는 그간 기업 등록, 특허, 조달 시장을 비롯한 학술 저널, 중국 통계연감 등의 정보를 외국계 투자사나 경제 연구소 등에 공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10면
무역적자가 14개월 연속 지속되면서 수출 한국의 위상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와 최대 시장인 대중국 수출이 쪼그라들면서 올해 무역적자는 벌써 사상 최악이던 작년의 절반에 달할 만큼 악화되고 있다.정부는 하반기 반도체 경기 회복과 중국 리오프닝 효과를 기대하며 수출 회복을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다.
"전기료 못올려 송전망 투자 지연땐 반도체 단지까지 타격"
올해 2분기 전기요금 결정이 지연되는 가운데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한국전력의 극심한 경영난을 부추기는 것은 물론 수출의 버팀목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마저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전기요금이 장기간 동결되면서 한전 등의 적자 규모를 키우는 사태가 지속될 경우 국제통상 분쟁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온 대표는 “국제통상법상 ‘공정공평대우’ 원칙에 따라 적정원가 등을 요금에 반영해야 하지만 그렇게 못했다"며 “외국인 주주들이 이를 이유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을 제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대법 3건 위반 세아베스틸 안전조치 미흡 600건 적발
정부가 최근 1년간 중대재해 3건이 발생한 특수강 전문업체 세아베스틸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 600여 건에 달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고용노동부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세아베스틸 본사, 군산공장, 창녕공장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592건에 달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중 328건은 형사 입건 후 사법 조치를, 264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약 3억80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채가 52조원에 달하며 빚더미에 앉은 한국가스공사의 임원들이 지난해 30%나 오른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스공사 임직원의 연봉이 크게 상승한 이유는 가스공사의 공공기관 경영 평가 등급이 상향됐기 때문이다.앞서 2020년 가스공사는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아 2021년 임직원에게 경영 평가 성과급을 지급하지 못했지만, 2021년에는 ‘보통’ 등급으로 올라가면서 기관장과 직원들에게 각각 6166만4000원, 440만8000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A12면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금융사도 사기 피해금액 중 일부를 배상하도록 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당국은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평가해 일부 피해금액을 배상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보이스피싱 피해는 고객이 직접 비밀번호 등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대부분의 피해금액을 피해자가 떠안는 구조다.
아시아 최대 재테크 축제 ‘2023 서울머니쇼’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이어지는 강연에서는 노영우 매경엠플러스센터장, 백석현 신한은행S&T센터 이코노미스트, 오석태 한국에스지증권주식회사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경제 상황을 심층 분석해준다.투자자들의 영원한 멘토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강의, 상속·증여 세금 전문가 조정익 신한라이프 상속증여연구소 수석연구원의 강의, 가상자산 시장을 조망하는 세미나도 첫날 ‘열공 시간표'에 꼭 넣기를 추천한다.
제2금융권 기업대출 연체율이 2%대를 돌파하며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연체율을 계산할 때 분모에 해당하는 대출 잔액이 빠르게 증가했는데도 연체율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금융권 우려가 크다.지난해 4분기 말 기준 2금융권 기업대출 잔액은 652조원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82.6% 증가했다.
우리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1일 우리은행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를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13세 이하 자녀 명의로 청약 또는 적금상품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해야 한다.
A13면
자동차산업 무게중심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7년 뒤에는 완성차 업체 간 주도권 경쟁이 변곡점을 맞는다.각 기업이 공격적으로 투자한 전기차 전용 공장이 2025년을 전후로 가동되기 시작하고 각국 내연기관차 규제가 본격화하기 전인 2030년쯤에는 주요 업체마다 전동화 라인업 구축을 마무리한다.현재까지 각 완성차 기업이 발표한 전동화 계획과 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2030년 세계에서 시판되는 전기차 모델은 약 500종, 생산대수는 4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한파'로 올해 1분기 4조6000억원 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반도체 연구개발에 웨이퍼 투입을 늘려 기술역량 강화와 감산 효과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1일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은 지난달 26일 DS부문 경영 현황 설명회에서 “올해는 개발부문에 웨이퍼 투입을 늘려 미래 제품 경쟁력에서 더 앞서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경 사장은 “D램과 낸드는 월 최대 수량 판매를 달성했지만 가격이 너무 떨어졌다"며 “급격한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다운턴 대책을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고급 전기 세단을 전동화 모델 라인업에 추가하는 가운데 기아도 이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이처럼 기아가 프리미엄 전기 세단 출시를 준비하는 건 테슬라 등 전기차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잇달아 플래그십 세단 전동화 모델을 상품 목록에 올리는 것과 같은 이유로 보인다.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고유의 정숙성에 성능 개량까지 더해지면 세단도 SUV 못지않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최첨단 무기보다 재래식 무기를 기반으로 전개되면서 탄약·포탄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이종형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풍산이 기존에 주력으로 탄약을 수출하던 미국과 중동 외에 유럽지역까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방산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산 수익성은 내수보다 수출이 월등히 높아 이익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실제 풍산이 미국과 EU가 우크라이나에 탄약·포탄을 대거 공급하며 생긴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포토] LG전자, 구글과 함께 만든 미래 교실
A14면
미국이 ‘반도체지원법'을 내세우며 반도체 인력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반도체 업계가 극심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인력 확보가 미국, 한국, 대만, 일본 등 반도체 산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국가의 생존 열쇠로 떠올랐다.1일 미국 반도체지원법의 ‘인센티브 지급 세부계획'에 따르면 전체 75장에 달하는 문서 중 ‘인력'을 언급한 횟수가 131회에 달한다.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통신비 인하 기조에 발맞춰 37~125GB 데이터 구간 5세대 요금제를 추가로 내놓은 가운데 알뜰폰에서도 이달부터 이들 구간 5G 중간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1일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2일 출시한 5G 중간요금제 4종을 알뜰폰 파트너사에 도매로 제공해 5G 요금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앞서 LG유플러스는 월 6만~7만원대에 데이터 50GB·80GB·95GB·125GB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추가로 내놓은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방미에 동행한 최태원 SK 회장이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등에 참석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1일 SK그룹은 최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5일 미국 워싱턴DC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와 협력하는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건이 포함됐다.
전 세계 해운사가 친환경 선박 연료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메탄올은 기존 연료인 벙커C유 등에 비해 황산화물은 99%, 질소산화물은 80%, 온실가스는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어 액화천연가스를 잇는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의 CMA CGM도 18척의 메탄올 추진선을 발주하며 메탄올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포토] 삼성 TV 가정의 달 ‘슈퍼빅세일’
A15면
전기설비 업체 영인기술이 노르웨이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아시아 최초로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사업 ‘반딧불이 프로젝트'에서 전기 분야 기술 자문 용역인 ‘오너스 엔지니어링’ 업체로 선정됐다.1일 김영달 영인기술 회장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영인기술이 지난 1년간 국내외 대형 기업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을 뚫고 노르웨이 에퀴노르에서 오너스 엔지니어링 업체로 최종 선정돼 지난달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오너스 엔지니어로서 에퀴노르가 울산 앞바다 70㎞ 밖에서 진행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에 대해 사업 초기부터 발생 가능한 리스크 식별과 대책 수립을 비롯해 전기설비 분야 기술 자문 용역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미 발주자 관점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태스크포스 구성을 완료하고 현장에 투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장욱 파두아94 대표의 직전 직업은 우송대 국제경영학과 교수였다.서 대표는 “슈퍼띵즈는 오렌지, 딸기 같은 과일이나 베개, 시계 등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을 캐릭터화해 만든 피규어 형태 장난감"이라며 “교육학적 입장에서 볼 때 아이들의 자연 탐구나 예술 경험, 의사소통,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밝혔다.현재 한국 완구시장은 ‘선콘텐츠 후완구 출시’ 형태로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접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콘텐츠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이들이 사용하는 도구 등을 완구로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KT 본사에서 열린 ‘납품대금연동제 로드쇼'에는 KT 본사, 관계사, 계열사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율촌은 지난 로드쇼에 참석하지 못한 대기업 고객 요청에 따라 오는 9일 2차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가 10월 4일 납품대금연동제 시행을 앞두고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진행하는 로드쇼가 대·중소기업 모두에서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고 있다.
제약업계에 펫 영양제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중견·중소업체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유로모니터에선 올해 펫 영양제 시장이 250억원가량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펫 영양제란 100% 유효성분으로만 만들어진 알약 혹은 가루약 형태 제품을 말한다.
A17면
편의점 도시락이 유명인을 등에 업고 ‘삼국지’ 체제로 굳어지고 있다.백종원 도시락은 출시 이듬해인 2016년과 2017년, 국내에 편의점이 생긴 지 27년 만에 처음으로 도시락이 전통 인기 상품인 소주, 맥주, 바나나맛 우유 등을 제치고 매출 1위에 등극하게 한 장본이었다.CU 관계자는 “백종원 도시락 인기에 도시락 매출은 꾸준히 우상향했다. 2016년에는 전년 대비 3배가량 퀀텀점프했고, 지난해 24.6%의 매출 신장률에 이어 올해도 37.2%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날개 단 K패션의 힘 '아날로그 日' SNS로 뚫어
한국 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은 일본 인스타그램 계정 ‘@moimoln.jp'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2020년 10월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3개월 전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을 먼저 개설해 ‘디지털 마케팅'에 힘을 실었다.모이몰른 매출이 일본 아동복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사업을 재정비 중인 이랜드가 엔데믹 이후 온라인 성장세에 한계가 왔다고 보고 오프라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다.그런데 올 들어 중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오프라인 중심으로 선회하면서 온라인 시장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이랜드 측은 최근 밝혔다.이랜드 관계자는 “한국의 온라인 모델을 중국에 이식하려고 했는데, 올해는 그 전략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며 “고객들이 완전히 오프라인으로 돌아서면서 중국 온라인 부문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GS리테일 통합 멤버십 회원 출시 두달만에 천만명 돌파
GS리테일이 지난 3월 선보인 통합 멤버십 가입 고객이 두 달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앞서 2021년 7월 GS홈쇼핑과 합병한 GS리테일은 본격적인 고객 통합을 위해 올해 3월 편의점 GS25, 슈퍼 GS더프레시, 장보기몰 GS프레시몰에 적용되던 멤버십과 GS샵 TV홈쇼핑, 데이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 모바일 앱에 적용되던 멤버십을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을 내놨다.예컨대 편의점 GS25 VIP 고객이면 홈쇼핑 GS샵에서도 동일하게 VIP 고객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10~30대 남성이 주로 관심을 기울이던 고프코어룩에 최근 들어 여성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고프코어'는 등산할 때 먹는 작은 크기 간식인 ‘고프'와 평범함을 추구한다는 뜻을 지닌 ‘놈코어'의 합성어로, 아웃도어 스타일을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최근 W컨셉과 에이블리 등은 고프코어 스타일이 여성 사이에서도 트렌드로 떠오르며 트레킹화, 바람막이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A18면
상장사 올 1분기 영업이익률 4% 그쳐 … 12년來 최저
올해 1분기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이 4%대로 급락했다.금융정보업체 팩트셋·NH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S&P500 구성 종목 중 지난달 27일까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148개사의 매출액 합계는 1조2288억달러, 영업이익은 1912억달러로 집계됐다.1분기 실적을 공개한 한국 주요 상장사 영업이익률이 4%에 그치고 있는 반면 미국 주요 기업 영업이익률은 15.6%에 달한다.
"수요 회복 멀었다" … 석유·철강·해운 2분기도 우울
금융투자업계는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률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에쓰오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589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5.8%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에쓰오일은 지난달 27일 1분기 영업이익이 5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A19면
일본과 유럽 펀드 수익률이 지난해 이후 꾸준히 10%대를 유지하며 변동장에서 선방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변동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과 유럽처럼 수익률이 견고한 지역의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한 시점이라는 조언이 나온다.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일본·유럽 펀드 수익률은 각각 13.53%, 11.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주 국내외 증시는 2~3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시장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이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일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8.9%다.
코스닥 대표 기업들로 구성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기업의 최근 5년 누적 수익률이 53.2%로 코스닥 지수와과 코스닥150 지수 대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기업들로 구성된 ‘코스닥 글로벌’ 지수의 누적 수익률은 53.2%로 코스닥과 코스닥150 대비 높았다고 밝혔다.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1년간을 살펴봐도 코스닥 글로벌 지수의 누적 수익률은 0.07%로 코스닥과 코스닥150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지아 우딘 먼로캐피털 사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올해 사모대출 시장이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우딘 사장은 사모투자펀드의 드라이파우더가 늘어난 상황이 딜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진단했다.우딘 사장은 “은행 위기가 주식과 채권 시장을 흔들었지만, 사모투자펀드는 영향이 작았다"며 “대규모 드라이파우더는 계속해서 거래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실적 악화 기업의 구조조정과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1조원 규모 펀드 조성에 나선다.금융위원회는 1일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연내 1조원 규모 자금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달 출자협약에 따라 5000억원 규모의 모펀드 조성을 약정한 바 있고, 이번에 자펀드 조성에도 나선 것이다.
A21면
1일 찾은 서울 가양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는 어렵지 않게 재건축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다.이 가운데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분양아파트인 2·3·6·9-2단지다.정비업계에 따르면 가양3단지는 최근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1일 국토교통부가 올해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건축 착공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인허가 면적도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국토부는 착공면적은 연립주택·다세대주택이, 인허가 면적의 경우 다세대주택과 다가구주택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사비 1조5000억원대 재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했다.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울산광역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단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 30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올해 서울 공급 물량 중 유일하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분양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는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의 분양 일정이 오는 8월로 연기됐다.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LH는 최근 서울 대방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본청약 일정이 기존 4월에서 8월로 연기됐다고 통보했다.서울대방 신희타는 1981년 준공된 5층 규모 노후 군 관사를 허물고 공공분양으로 신축 공급하는 단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세사기에 휘말려 경공매로 넘어간 피해주택 우선매수권을 세입자에게 양도받아 행사할 때 고가 낙찰을 방지하기 위한 ‘상한선'을 둘 전망이다.1일 국토교통부와 LH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사들일 때 우선매수 매입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두기로 하고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27일 공개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안에서 피해자 주택이 경공매에 넘어갔을 때 피해를 본 세입자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세입자 요청이 있을 경우 LH나 지방공사가 피해주택을 낙찰받아 세입자가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발표했다.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지난주 내놓은 특별법에 대한 야당과 피해 임차인들의 거센 불만이 지속되자 기존 특별법 적용 대상 요건을 완화한 수정안을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관련 특별법의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수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폭넓게 지원하는 특별법의 제정 취지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23면
송영길 또 "2일 자진 출두"… 검찰 "와도 조사 안해"
1일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전당대회'에 연루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출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검찰이 지난달 29일 이뤄진 송 전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송 전 대표를 돈 살포 ‘공범'으로 적시하고 주변인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송 전 대표가 또다시 자진출두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그러나 검찰은 아직 송 전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 계획이 없다며 그가 검찰청에 오더라도 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정부가 최근 ‘북한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 발간하는 등 북한인권범죄 기록 기능을 복원하고 있지만 이 같은 자료를 보존하는 국가 기관은 계속 채용에 실패하며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 산하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일반임기제 5급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했지만 고용하는 데 실패했다.앞서 보존소는 지난 2월 북한인권 관련 기록 분석과 연구를 담당할 행정사무관 채용 공고를 냈으나 서류 합격자조차 내지 못했다.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조우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1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조씨가 2015년 3~4월 서판교터널 개설 정보 등 공무상 비밀을 이용해 초기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올해 1월까지 민간업자들과 함께 총 7886억원 상당의 개발이익을 취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약 14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서울 도심에서는 양대 노총이 주관하는 집회로 교통 혼잡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과 서울고용노동청 등에서 ‘전국노동자대회’ 사전집회를 연 뒤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약 3만명이 참여하는 본집회를 열었다.
양대 노총이 ‘빨간 띠'를 두르고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에 나선 1일 MZ노조 협의체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인스타그램 ‘핫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했다.협의회에는 서울교통공사 3노조 ‘올바른노조'의 위원장인 송시영 협의회 부의장과 조은호 협의회 부위원장, 백재하 LS일렉트릭 사무노조위원장, 박재민 코레일네트웍스 일반직노조위원장, 최근 협의회에 합류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직원협의체 노동조합 소속 김수원 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오 시장이 ‘MZ노조'로 불리는 협의회와 별도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직원 동의없는 성과연봉제 대법 "적법한 절차없어 무효"
대학이 교직원의 동의 절차 없이 임금체계를 변경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는 최근 대전대 교수 9명이 학교법인 혜화학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바뀐 보수 규정을 무효화하고 기존 임금체계와 비교해 미지급된 임금 2억1693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대전대는 호봉제였던 기존 교직원 임금체계를 2007년 성과연봉제로 변경했다.
제주도 "여성 공무원도 숙직" 5월부터 양성평등 당직 시행
제주도청이 여성 공무원도 숙직 업무에 포함시키는 양성통합 당직제를 시행한다.제주도는 1일 “여성 공무원도 일직·숙직 구분 없이 당직 근무 대상자에 포함하는 5월 당직 근무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제주도 당직 근무는 일직의 경우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고, 숙직은 평일을 포함해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한다.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일부 대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했지만 여전히 문과생이 최상위권 자연계열에 지원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는 수학영역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했지만,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 필수 지정을 유지해 역시 문과생이 지원하기 어려운 구조다.경희대와 서울시립대도 자연계열 필수 과목 지정을 폐지했지만,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자연계열은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부여해 상호 교차 지원이 모두 어렵도록 새로운 허들을 만들었다.
포토] 세상을 밝게 만드는 웃음들
전세사기 10개월 단속결과 피해자 1878명·금액 3100억
지난 10개월 동안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전국에서 1878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실시한 전국 특별 단속을 통해 검찰에 송치된 사건 기준 피해자는 1878명으로 확인됐다"면서 “수사 중인 사건이 있는 만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A25면
[매경CEO 특강] 창업 빙하기 곧 끝나…지금이 도전할 적기
양경준 크립톤 대표는 최근 한양대에서 열린 ‘매경 CEO 특강’ 연사로 나서 남다른 통찰력과 창업 육성 노하우를 들려줬다.그가 창업한 크립톤도 이런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진정한 기업가, 혁신가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양 대표는 대학 졸업 전부터 창업을 준비해 엑시트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한 뒤 크립톤을 창업했다.
[NIE 경제기사 이렇게 읽어요] '전세사기' 늪에 빠진 대한민국 정부, 특별법 만들어 구제 나서
부동산 시장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했던 전세제도가 전국에서 벌어진 사기의 온상으로 전락했습니다.이 밖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개정으로 전세사기 사건은 피해액을 합산 적용해 가중 처벌을 할 방침입니다.다만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사기당한 전세보증금을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대납해주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한방에 정리 알쏭달쏭 경제용어] 포괄임금제 폐지되면 '공짜 야근' 사라질까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열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회에 ‘포괄임금 폐지'를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상정을 추진키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포괄임금제는 근로시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어 기본 월급 외에 연장근로나 휴일 근무 등에 따른 각종 수당을 미리 산정해 이를 합쳐 지급하는 방식이다.근로계약서상 ‘월급 500만원에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제수당을 포함한다'와 같은 문구가 있으면 포괄임금제가 적용된 것이다.
당좌비율은 유동자산 가운데 현금이나 예금 같은 당좌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이다.당좌자산은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차감한 것이다.A기업의 당좌비율은 산업평균보다 낮지만, 유동비율은 산업평균보다 높기 때문에 A기업은 재고자산이 많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틴매일경제신문 지면을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PDF 형태로 보려면 간편로그인을 통해 접속해야 한다.항목별로 분류된 개별 콘텐츠는 로그인 없이도 볼 수 있지만 회차별 신문 지면 형태로 보려면 로그인 접속이 필요하다.복잡한 인적 사항을 적는 대신 카카오톡, 네이버 등 다른 SNS 계정을 사용해 간편로그인하면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
A26면
드라마 OST도 AI가 작곡하는 시대 … 저작권 논란은 여전
생성형 AI 기술로 음반·뮤직비디오 등을 만드는 제작사 엔터아츠의 박찬재 대표가 던진 질문이다.허 대표는 “비전문가라도 누구나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로, 하루에 1000곡 판매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AI 편곡 서비스를 보유한 지니뮤직 자회사 주스의 김준호 대표는 “기존 음악 IP가 재평가되고 다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코디 최는 24년 전 아들의 386컴퓨터에서 원석을 발견했다.1999년 유치원생 아들 조이는 컴퓨터 드로잉 프로그램으로 동물 디지털 이미지를 그렸다.작년 그는 세기말의 옛 컴퓨터에서 내려받아 둔 이미지를 컴퓨터에 넣고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고안해 신작을 창작했다.
‘독기 어린 나다움'이란 독보적 콘셉트로 데뷔 직후부터 사랑받아온 K팝 그룹 르세라핌이 신곡 ‘언포기븐'으로 약 7개월 만에 컴백했다.르세라핌은 새 음반 발표와 함께 데뷔 1주년도 맞았다.멤버 카즈하는 “그때그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음반으로 내고 팬들과 자주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소회를 전했다.
‘R&D 100조원’ 시대가 열리는 등 활발한 투자에도 여전히 아쉬운 점은 있다.정부의 R&D 성공률이 99.5%인 데 반해 사업화 성공률은 20%대인 현실이 대표적이다.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으로부터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해법을 들어본다.
세 아이의 엄마로 일과 육아에 치여 살았던 민씨는 평소 식사를 거르기 일쑤였고, 식사를 하더라도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았다.이후 몸 상태가 불편해져 찾은 병원에서 6개월 시한부 대장암을 진단받았지만 아이들 때문에 삶을 포기할 수 없었다.민씨는 이후 장 건강과 암 투병에 좋은 식품들로 채운 식사를 하면서 기적적으로 암을 극복했다는데, 상세한 비결을 들어본다.
A27면
이태희는 “남서울CC에서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주말에 순위를 끌어올리려고 한다"며 “인내하며 버티는 자가 마지막에 활짝 웃는 대회가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 올해 첫 우승의 기쁨을 오는 7일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상현과 이태희는 아시안 투어 선수들에게 한국 골프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두 선수는 “최근 아시안 투어 규모가 커지면서 태국과 인도, 필리핀 등의 선수들 실력이 급상승했다. 하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홈 어드밴티지를 살려 2005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한국 선수 연속 우승 행진을 올해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韓골프 시장규모 세계 3위 PGA투어가 주목하는 이유"
‘K골프'로 불리는 한국 골프의 위상은 1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 코리안 투어·DP월드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인 코리아 챔피언십 개최와 DP월드 투어 출전권 확대 등도 이 대표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최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PGA 투어는 한국 골프 시장을 오래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다. 경쟁력 있는 선수가 계속해서 배출되고 있는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한국 골프의 위상이 매년 높아지는 게 느껴진다. 더 많은 한국 선수가 PGA 투어와 DP월드 투어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일 火(음력 3월 13일)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일 火(음력 3월 13일
난가리그와 수담리그에서 각각 1위와 꼴찌가 나왔다.포스트시즌에서 나갈 2위와 3위는 마지막 경기를 치러봐야 안다.KB리그 역사에서 처음으로 일본과 대만이 팀을 꾸려 나왔는데 성적은 바닥을 기었다.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은 하루 입장료가 2만원이다.하지만 무료 입장 기회가 있다.매일경제신문에 실린 ‘GS칼텍스 매경오픈 무료 입장 QR코드'를 찍고 매일경제에 로그인하면 된다.
A28면
채수삼 금강기획 대표는 IMF 사태로 애니메이션 사업 부서가 사라지자 직접 애니메이션 회사를 차리겠다는 한 직원에게 선뜻 자신의 돈 2억원을 투자했다.최 대표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미국·일본 애니메이션의 사랑방 같은 처지였는데 이제는 우리도 오랜 기간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을 갖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뽀로로의 성공 비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꼽았다.
K팝 그룹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이 발매 첫 주 455만장 판매되며 K팝 초동 신기록을 새로 썼다.1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와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세븐틴의 이번 음반 판매량은 일주일간 총 455만214장으로 집계됐다.발매 첫날에만 399만여 장이 팔렸는데, 전 세계적으로 첫날 판매량이 300만장을 넘긴 것은 세븐틴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유공자가 거주하는 집에 붙이는 명패의 태극 문양이 눈에 더 잘 띄게 개선된다.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명패의 태극 문양 상징이 명확히 드러나게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유공자 등의 명패 관리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했다.2018년 제작된 현행 명패는 훈장 형태를 하고 있다.
인사] 법무부 / 인사혁신처 / 경북대 등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일본 도쿄대의 ‘도쿄 칼리지'에 객원교수로 초빙됐다고 블룸버그 등이 1일 전했다.도쿄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윈이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량 생산을 중심으로 연구에 참여할 것이며, 기업가정신에 관한 세미나를 열 것이라고 소개했다.
풀무원건강생활 대표에 오경림 아사히코 대표에 이케다 미오
풀무원은 계열사인 풀무원건강생활 대표에 오경림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오 대표는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부서장, 에프앤디넷 마케팅 본부장, 롯데칠성 e커머스 부문장 등으로 일한 마케팅 전문가다.풀무원의 일본법인 아사히코 대표에는 이케다 미오 씨가 선임됐다.
독일 나치 밑에서 부역하면서 유대인을 이용한 사업으로 부를 축적한 억만장자의 보석 중 2000억원어치가 경매에 나온다고 AFP통신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특히 이번 경매에는 25.59캐럿에 달하는 까르띠에의 루비·다이아몬드 반지 등 희귀품이 등장한다.하이디 호르텐 보석 경매는 2011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미국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보석 등 유품이 세운 기록을 깰 수도 있다고 AFP는 전했다.
뉴욕 한미 참전용사 영상에 백선엽 장녀 "부친 기뻐할것"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송출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영상을 보고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무척 기뻐하셨을 것"이라 말했다고 1일 국가보훈처가 전했다.미국에 거주하는 백 여사는 지난달 30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타임스스퀘어를 찾아 ‘10대 영웅’ 영상을 관람했다.10대 영웅은 보훈처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공동으로 선정했다.
청렴은 인류가 국가라는 형태를 이룬 시점부터 공직자가 지녀야 하는 여러 덕목들 중 가장 으뜸이 되는 것으로 국민이 공직자에게 중요하게 기대하는 가치이다.과거에 비해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 수준이 높아졌지만 부정부패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엔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다.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강력한 촉매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노르웨이에서 안전을 이유로 안락사된 바다코끼리 ‘프레야'를 추모하는 동상이 세워졌다고 BBC 방송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동상에는 ‘우리의 죗값으로'라는 이름이 붙었다.노르웨이 어업국은 지난해 8월 몸무게 600㎏의 암컷 바다코끼리 ‘프레야'를 안락사시켰다.
포토] 매경, 7개 기관과 농업 메타버스 업무협약
문화재청이 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31대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문화재위원 100명과 문화재 전문위원 19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문화재위원회는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각종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기구로 임기는 2년이다.전체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봉원 경주대 특임교수는 경주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경주대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A29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29일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과의 만찬 연설 끝자락에 갑자기 선글라스를 쓰면서 “나는 다크 브랜던을 모른다"고 강하게 부정해 폭소를 자아냈다.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뼈 있는 농담도 했다.그는 “만찬 연사인 코미디언 로이 우드 주니어로부터 ‘연설을 10분 이내로 짧게 하면 10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는데, 사실상 대통령 입막음 돈"이라고 말했다.
[FINANCIAL TIMES 제휴사 칼럼] 수수께끼 같은 금리 전망
인플레이션의 귀환과 그로 인한 금리 상승은 전 세계 중앙은행을 비롯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으며, 최근 은행권 미니 쇼크를 동반하기도 했다.국제통화기금은 최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경제를 부양하지도, 위축시키지도 않는 실질금리’, 즉 ‘자연금리'를 제시하며 이와 같은 난제에 접근했다.자연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금리다.
한때 인류가 배출한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이 아니며 온실가스 국제협약은 선진국 주도의 또 다른 게임이란 음모론이 있었다.이산화탄소의 대기 중 농도를 현재 목표로 낮춘다고 해도, 대부분의 생물이 살고 있는 지구 표면의 온도가 상승하는 폭을 낮출 뿐이며 기후변화 회복에는 수십 년의 시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과학계의 중론이다.여전히 음모론을 주장하고 그것을 믿는 사람도 있지만,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은 과학적 사실 여부를 넘어 국가 간 약속이기도 하다.
A30면
[매경포럼] 출범 1년 尹정부, 트뤼도식 파격 인사 용기 내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됐다.하지만 섭섭해 할 것 하나도 없다.우선 새 정부 출범 1년이 다 된 만큼 전 정권과 민주당의 안티테제로서 쉽게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봐야 한다.
국가 전력 정책인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중장기 전력 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전력설비 확충 계획을 담고 있다.전기요금 인상의 불가피성과 국민 눈높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한전의 경영 혁신 노력이 수반돼야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원가회수율이 70% 수준에 불과한 낮은 전기요금이다.전기요금 정상화를 통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전력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지난해 5월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공언했다.관련 기사가 보도되자, 군이 피해 장병들을 모아놓고선 ‘굳이 민폐를 끼치면서’ 군번을 바꾸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라며 윽박질렀다는 제보가 빗발쳤다.이 과정에서 군은 군번을 바꾸면 국가지원금 미지급 등 ‘물질적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협박도 빼놓지 않았다.
A31면
지난 4월 11일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수송, 산업, 건물 부문에서의 주요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전기화가 제시되었다.요컨대 미국과 유럽은 의회 및 물가관리 당국의 개입을 막기 위한 독립적인 의사결정기구를 통해 전기요금을 결정함으로써 전력산업의 심각한 적자를 방지하고 있다.
[사설] 대중 무역적자 고착화, 中서 韓 기업 경쟁력 되찾을 방안 찾아야
수출이 7개월 연속 감소하며 무역적자도 14개월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은 ‘대중국 교역구조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대중 무역적자 원인으로 중국 제조업의 약진을 꼽았다.중국 제조업 경쟁력이 높아진 결과 고위기술 업종에서는 대중 무역흑자가 2010년 264억달러에서 2020년 157억달러로 줄었고 저위기술 업종은 무역적자가 94억달러에서 122억달러로 늘었다는 것이다.
[사설] 비대면진료 셧다운 위기, 국회 입법 논의 서둘러라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셧다운 위기에 놓였다.하지만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는 초진부터 허용해야 한다고 강하게 맞서고 있다.현재 국회에 발의된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 5건 가운데 4건이 재진 환자만 허용하도록 했다.
군벌 간 무력 충돌이 진행 중인 수단에서 우리 교민 전원을 공군 수송기에 태워 구출한 ‘프라미스 작전’.실제 우크라이나에서 수십만 명의 탈출 러시가 일어났지만 태극기를 붙인 차량은 우크라이나 경찰들의 자발적인 호위를 받기도 했다.우크라이나를 빠져나온 한 교민은 “태극기가 마치 프리패스 같았다"고 회고했다.
[사설] 기시다 총리 방한, 징용 해법에 '성의있는 호응' 내놓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8일께 서울을 방문하는 일정을 놓고 한일 양국이 조율 중이라고 한다.윤 대통령이 일본 기업에 배상 책임을 물리지 않는 ‘제3자 변제'라는 결단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에 돌파구를 마련한 건 분명한 사실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내놓은 공동성명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윤 대통령의 대승적 조치를 환영한다"고 했을 정도다.
B1면
수면에 정보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가 각광받는 가운데 덩치 큰 대기업까지 경쟁에 가세하면서 기존에 관련 사업을 영위하던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한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텐마인즈에 따르면 시장 출시 전 ‘코슬립 수면클리닉'과 함께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시험 참가자 중 93.7%가 코골이 감소를 경험했다.경쟁업체인 스타트업 퓨어렉스는 AI 솔루션을 통해 코골이뿐만 아니라 수면 무호흡까지 감지하는 베개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B2면
뷰티 브랜드 에스앤비코리아의 대표 제품은 지난해 6월 개발된 ‘시카 울트라 선크림'이다.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백탁 선크림인데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까지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에스앤비코리아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피부 보호와 진정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병풀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과 같은 자연 유래 원료로 구성돼 있어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 전문기업 이엔엘인터내셔널은 2019년 4월 매운맛이 일품인 만능 요리소스 ‘갓소스'를 출시했다.2020년 2월엔 자회사인 이엔엘연구소를 세워 신선식품 포장 및 배송 시 보존력과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그 일환으로 박스에 99.9% 항균막 특수 처리를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능성 데일리 레포츠 웨어 제조업체 윈드스카프는 발 냄새 감소에 탁월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윈드스카프 관계자는 “윈드스카프의 냄새 감소 기능성 양말은 소취 기능성 원사를 사용한 윈드스카프만의 레시피로 제작해 발 냄새 감소에 탁월하다"며 “이를 사용해 본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아주고 있다"고 말했다.윈드스카프의 발 냄새 감소 기능은 소비자들의 후기뿐만 아니라 공인기관 테스트로도 증명되고 있다.
파이터코리아는 2013년 설립돼 소방기구와 배선기구를 주력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파이터코리아가 만든 자동소화멀티탭은 콘센트와 멀티탭의 문어발식 사용, 과부하와 먼지, 수분과의 결합, 단자 접촉 불량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즉시 내부에 장착된 소화패드가 120도 온도와 불꽃을 자동으로 감지해 마이크로 캡슐 소화약제가 기화하면서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는 제품이다.현재 사용 중인 대부분의 콘센트와 멀티탭은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태백산채냉면영농조합은 2004년 청정 고원 강원 태백에 설립된 식품회사로, 전국 각지 특산품이나 산나물을 활용한 산채식품 전문업체다.태백산채냉면영농조합 관계자는 “100% 강원도 산나물로만 색을 내고 있어 나물 수확 시기나 원물 색에 따라 냉면 색도 조금씩 차이가 난다"며 “이게 바로 자연을 담았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태백산채냉면영농조합이 자연한올을 통해 선보인 고쌈냉면은 산채냉면과 직화석쇠불고기를 함께 먹는 제품으로, 조리가 간편하고 맛이 좋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혼술족과 캠핑러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출시 한 달 만에 높은 매출을 올렸다.
국내산 쌀과 토종 김치로 만든 K스낵 ‘김칩스'가 출시 1년여를 맞이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국내 시장에서 입소문 난 것만으로 김칩스는 K컬처와 K푸드에 관심 있는 미국,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김치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대중적인 스낵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세계적인 한식 대표 브랜드가 드문 가운데, K스낵으로서 김칩스가 해외 시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3면
외환 특화 핀테크 스타트업 센트비는 탄탄한 기술력과 단단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해외 송금 서비스 부문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현지 법인 운영 자문, 세계 시장 탐색과 진출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현지 전시회 및 네트워킹 이벤트, 글로벌 전략 리서치, 온라인 기업설명회 등 글로벌화를 위한 고도화된 현지 지원도 싱가포르 법인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됐다.싱가포르 법인을 기반으로 센트비는 2020년 국내 핀테크 업체 최초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일궈냈다.
중진공, 자전거·해양레저 장비 기술 지원 [한줄MEMO]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10일까지 ‘2023년 레저장비 산업 개발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진공은 2005년부터 자전거·해양레저 장비 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레저장비 기술개발 사업을 운영해왔다.지원 대상은 자전거·해양레저 장비 또는 관련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다.
중진공, ESG 유망기업 투자유치 IR 개최 [한줄MEMO]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최근 ESG 분야 유망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설명회 ‘2023년 ESG KOSME IR 마트'를 개최했다.이번 IR 마트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으며, 후속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ESG 우수실천 및 관련 기술 보유 중소기업 6개사와 민간 투자 심사역 6명이 참여했다.중진공은 이날 행사에 앞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소개 자료 제작과 온라인 피칭 특강을 지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발표한 ‘1분기 식품산업 경기동향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전반현황지수는 86.0으로 경기 악화 체감 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A사는 어려워지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자 신문을 통해 알게 된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를 통해 비용 절감 서비스를 의뢰했다.A사 의뢰를 받은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에서는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 비용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A사의 비용 진단 평가를 실시했다.
사업장은 양도를 위한 방법과 지자체 및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해 정리하는 방법을 제안했다.아울러 홍씨가 알아야 할 폐업과 재기를 위한 종합 정보를 재기 지원 플랫폼인 ‘리스타트 119'를 통해 소개해 폐업 단계는 물론, 재기 과정에서의 필수 정보까지 홍씨에게 제공하고 있다.이렇듯 센터는 컨설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분석과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정리 및 재기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폐업 재기 지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중기 'AI 활용기술' 온라인 교육 확대 [한줄MEMO]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러닝 및 마이크로러닝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활용 기술 온라인 교육’ 확대에 나선다.올 상반기 내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과정을 50개 추가할 계획이다.특히 이달 오픈되는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비즈니스’ 마이크로러닝 시리즈를 통해 AI 기술을 기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고 유휴 기계·설비를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매물, 유관기관 매물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종합 포털 사이트 ‘중소벤처기업 자산거래중개장터'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더욱 양질의 기계·설비 매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대동에서 2005년 제작했으며, 모델명은 4자×3.2t이다.가격 협의 가능하며, 희망 매각가는 330만원이다.
C1면
무게 3t 653마력 2.2억 … 럭셔리 몬스터가 '으르렁'
XM은 BMW 자회사이자 고성능 모델 전문 회사인 ‘BMW M'이 제작한 차량이다.BMW M은 모회사 차량의 고성능화에 참여하고, 집중 튜닝한 모델에는 ‘M'이 붙는다.그런데 튜닝이 아닌 BMW M이 직접 만든 차량도 딱 2대가 있다.
C2면
전고 2m 육박하는 거대한 차체 … 두 딸과 함께한 '차박'도 OK [육카일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차체를 처음 접하자 미국차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미국스럽다'는 감탄사가 새어나왔다.보통 스포츠유티릴티차량·대형승합차의 3열 좌석으로 진입하려면 몸을 구겨넣을 수밖에 없는데, 에스컬레이드에서는 적어도 다리는 펴고 차량 뒤편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신장 1m가량의 첫째딸은 3열 시트를 접어 확보한 차박 공간에서 여유 있게 거닐었다.
올해 1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399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독일계 브랜드가 주름잡고 있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자동차는 주력 SUV 모델을 앞세워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볼보자동차의 XC 시리즈는 SUV 특유의 실용성은 물론 가족을 위한 안전 사양, 북유럽 스타일을 녹여낸 디자인에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성능을 갖췄다.
기아가 작년 7월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더 뉴 셀토스'는 생애 첫 가족용 차에 최적화된 모델로 꼽힌다.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7.0㎏f·m, 복합연비 12.8㎞/ℓ로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2.0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f·m, 복합연비 12.9㎞/ℓ다.
C3면
사고 나면 새 차로 바꿔줘 … 보증 '끝판왕'이 나타났다
BMW코리아가 최근 차량 보증연장 프로그램인 ‘BMW·MINI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을 출시했다.이 서비스는 오직 국내 BMW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다.BMW 서비스케어 플러스에 가입하면 소모품 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을 합리적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다.
3열 SUV 경쟁의 '다크호스' 올 여름 차박은 너로 정했어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는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베스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받은 검증된 SUV다.또 국내 출시 차량에는 ‘유커넥트 티맵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편의성을 높였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연결도 가능하다.오디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매킨토시'가 그랜드 체로키 L을 위한 사운드 시스템을 디자인했는데, 무려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동급 차량 가운데 최고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109년 전통의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브랜드인 마세라티는 최근 새로운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인 ‘MC20 첼로'를 한국에 출시했다.한 가지 더 컨버터블 모델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전동 접이식 글라스 루프다.MC20 첼로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완전 접이식 글라스 루프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C4면
전 세계 최고 車브랜드와 협업 … 전기차 타이어 선점 나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4'에 이어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까지 OE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 OE 공급뿐 아니라 다양한 전기차 협업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골프가방 들고온 해외바이어 픽업? 실내 확 넓힌 리무진으로 해결
해외 영업을 담당하는 직장인이나 사업가라면 외국에서 온 바이어를 공항에서 픽업할 때 난감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다.L13은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인 ‘노블클라쎄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노블클라쎄 익스피리언스는 프리미엄 골프 라이딩 서비스를 비롯해 공항 픽업과 라이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