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기업 절규에도…野 '파업조장법' 폭주

산업계와 정부·여당이 ‘불법파업조장법'이라고 반발해온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결국 수적 우세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 의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어 본회의로 올라가게 됐다.지난달 방송법 개정안 직회부 절차에 대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데 이어 두 번째다.경제6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다수의 힘을 앞세워 법사위의 법 체계 심사마저 무력화하며 법안 처리를 강행한 것에 대해 민주당과 정의당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기업 절규에도…野 '파업조장법' 폭주

산업계와 정부·여당이 ‘불법파업조장법'이라고 반발해온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결국 수적 우세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 의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어 본회의로 올라가게 됐다.지난달 방송법 개정안 직회부 절차에 대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데 이어 두 번째다.경제6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다수의 힘을 앞세워 법사위의 법 체계 심사마저 무력화하며 법안 처리를 강행한 것에 대해 민주당과 정의당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中 봉쇄 제 발등 찍기" 美 반도체 기업 반기

반도체 분야에서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커진 반도체 기업들과 각국 정부, 의회 등에서 잇달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미국 반도체법 보조금을 받는 기업들의 10년간 중국 공장 증설 허용 범위를 기존 5%에서 10%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범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생산능력을 최대한 확충하려는 조치다.

[스마트 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혁신] AI 공장 600개 키워 G5 제조업 강국으로

한국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 온 제조업은 지금 전환기에 놓여 있습니다.중소 제조기업의 생산시설을 개선하는 스마트공장 사업이 업그레이드된 버전입니다.이번 캠페인은 중소기업이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에 기반해 글로벌 강소 제조기업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나아간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中 봉쇄 문턱 낮춰라" 美 반도체 기업 반기

반도체 분야에서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커진 반도체 기업들과 각국 정부, 의회 등에서 잇달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범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생산능력을 최대한 확충하려는 조치다.앞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에 근거해 투자 보조금을 받은 기업에 앞으로 10년간 중국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을 5% 이상 확장하지 못하게 하고, 범용 반도체 생산능력도 10%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가드레일'을 세웠다.

[스마트 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혁신] AI 공장 600개 키워 G5 제조업 강국으로

‘G5 경제강국’ 도약의 길을 선도하는 매일경제가 대한민국 대표 기업 삼성과 함께 산업 생태계의 ‘동행혁신'을 모색하는 ‘스마트 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혁신’ 캠페인을 시작합니다.중소 제조기업의 생산시설을 개선하는 스마트공장 사업이 업그레이드된 버전입니다.이번 캠페인은 중소기업이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에 기반해 글로벌 강소 제조기업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나아간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의도 스카이라인 더 높인다

서울 여의도에 새 건물을 지을 때 용적률을 최대 1200%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각종 규제를 완화해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24일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스카이라인 더 높인다

서울 여의도에 새 건물을 지을 때 용적률을 최대 1200%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각종 규제를 완화해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24일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A2면

中 초저가 전기車의 질주 … 세계 톱10서 獨 '실종'

코로나19가 세계 자동차 판매 지형을 변화시켰다.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과 미국 전기차 보조금 혜택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모델Y가 코롤라보다 약 두 배 많은 32만6000대나 판매된 것이다.양재완 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완성차 기업의 시장별 현지화 전략이 지속되겠지만 테슬라처럼 글로벌 베스트 판매 차종 모델이 여러 시장에서 동시에 인기를 구가하는 사례가 확대될 것"이라며 “현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모델Y가 세계 1위 판매차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상한 수하물' 몰려 … 김포공항 111편 무더기지연

24일 아침부터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위탁 수하물 처리가 늦어지면서 항공기 수십 편의 출발이 지연됐다.원인은 제주 등지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이 부친 위탁 수하물이 X레이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금지 물품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상당수 발견돼 개봉 검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위탁 수하물에서 금지 물품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많이 발견돼 개봉 작업이 이뤄지면서 항공기 출발 지연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서울광장에는 소나무숲 용산·송현동은 테마정원

2004년 분수대와 아스팔트를 걷고 초록 잔디광장으로 탈바꿈한 서울광장이 20년 만에 이번엔 숲이 우거져 그늘이 있는 광장으로 모습을 다시 바꾼다.서울시는 24일 서울 곳곳에 녹지를 조성하는 ‘정원도시 서울’ 계획을 발표했다.직접 발표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은 ‘녹지’ 대신 ‘정원'이라는 표현을 강조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어디에 거주해도 5분 거리에서 녹지 공간을 볼 수 있는 정원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A3면

가뜩이나 불법파업 판치는데… 재계 "1년 365일 분규 휩쓸릴것"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끝내 산업계와 정부·여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노동조합의 파업권을 강화하는 길을 택했다.문제는 노조법 3조와 4조 개정안이 파업할 수 있는 쟁의 범위를 넓힌 데다 파업 참여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축소한 데서 비롯됐다.경제단체를 비롯한 산업계는 가뜩이나 불법 파업에 대한 대응 기제가 없는 기업들이 무방비로 파업에 노출될 수 있다며 강력히 반대해왔다.

'野 입법강행→尹 거부권' 한국 정치 패턴이 되나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노조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를 힘으로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자들이 노조 활동을 할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국회법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거쳐 국회 본회의 직회부 결정을 한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진심으로 ‘노동시장 이중 구조 해소'를 원한다면 노란봉투법 본회의 통과를 방해하거나 거부권 행사와 같은 우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노조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A4면

[스마트 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혁신] '전기펑펑 농장' 사용량 33% 감축 … 생산성 높이고 ESG 챙겨

샐러드용 채소를 공급하는 채소 가공기업 ‘팜에이트'는 2019년 경기 평택에 1980㎡ 규모 스마트농장을 세웠다.팜에이트는 이번 스마트공장 3.0 사업에서 ESG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팜에이트의 스마트농장 운영 자회사 ‘플랜티팜'은 2개 층, 5000㎡ 규모 광주 스마트팜의 전기 배선과 LED 조명, 실내 기류를 유지하는 팬 등의 배치를 효율화해 에너지 활용도를 높인다.

이재용 찾았던 부산中企 AI로 다시한번 도약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1월 부산의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재계에서는 ‘파격'이라는 반응이 나왔다.동아플레이팅은 매일경제·삼성의 공동캠페인 ‘스마트 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혁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식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스마트공장 3.0 사업에서 삼성은 AI가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공장'으로 생산 현장 고도화를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지원받은 中企, 매출 23% 쑥

스마트공장 사업은 삼성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삼성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 대기업도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240억원을 출연해 국내 중소 협력회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A5면

[스마트 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혁신] 삼성전문가 40명, 공장 샅샅이 분석 … 익산 농기계기업 살려냈다

매일경제와 삼성이 공동으로 펼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의 주요 키워드는 ‘지역 균형발전'이다.이에 위제스를 비롯해 지역에서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기업이 지난 3월 ‘전북·삼성 스마트 CEO 포럼'을 출범시켰다.지역 내 스마트공장 희망 기업을 찾아 ‘멘토'로 활동하기 위해서다.

삼성, 3년간 통큰 투자 … 스마트공장 3.0 이식·인재 육성까지

‘G5 경제강국'으로 향하는 길을 모색하는 매일경제와 한국 최고의 기업 삼성이 함께 손잡고 ‘스마트 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혁신’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지금 한국 경제에 제조업 생태계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삼성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등 생태계 혁신의 선봉에 서 왔다.삼성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3000여 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왔다.

공정 '한 끗' 차이의 마법 동료 CEO에 알려주고파

전북·삼성 스마트 CEO 포럼 협의체 회장인 정철영 위제스 회장은 스마트공장 전환 전도사가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전북·삼성 스마트 CEO 포럼 협의체는 지역 내에서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전환 과정을 멘토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협의체는 전라북도에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중소기업 15곳으로 시작됐다.

A6면

엔비디아 CEO "반도체법, 美기업 두손 묶어 中 도와주는 꼴"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는 반도체다.미국은 ‘반도체산업육성법'이 본격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엔비디아가 생산하는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금지해왔다.표면적으로는 반도체법으로 자국 반도체 산업을 키우겠다는 취지지만, 사실상 이를 통해 중국 시장을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목적이다.

"韓, 中서 마이크론 빈자리 채우지 말라"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대해 중국이 자국 내 판매금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한국 기업이 마이크론을 대신해 중국에 반도체를 공급해선 안 된다는 요구가 미 의회에서 처음 제기됐다.한국 기업을 통한 중국의 반도체 ‘우회 공급'을 차단해 미·중 사이 반도체 대전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갤러거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3일 “미국은 미국 기업이나 미국의 동맹에 대한 경제적 강제를 좌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중국에 분명히 해야 한다"며 “미 상무부는 미국이 중국에서 영업 중인 외국 반도체 기업들에 내준 수출 허가가 마이크론의 ‘빈자리'를 채우는 데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韓정부 "삼성·SK 中첨단반도체 생산능력 5%→10%로 늘려달라"

한국 정부가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을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의 중국 반도체공장 증설 허용 범위를 첨단 반도체에 대해서도 10%로 늘려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앞서 미국 상무부는 국가 안보를 저해하는 중국 등 우려 국가에 미국 연방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이 악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반도체지원법상 ‘가드레일'을 설정했다.미국 반도체지원법에 근거해 투자 보조금을 받으면 향후 10년간 중국에서 첨단반도체는 생산능력을 5% 이상, 범용반도체는 10%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했다.

A8면

당정, 심야·출퇴근 시간대 집회 금지 추진

정부와 여당이 폭력시위 등 불법 전력이 있는 단체의 집회 제한을 검토하기로 했다.경찰은 불법 집회·시위 해산과 불법 행위자 검거 훈련을 6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24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공질서 확립과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 고위급 소통 재가동 박진 "中친강 곧 만날 것"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중 고위급 소통 계획과 관련해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곧 협의해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1월 한중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한 이후로 교류가 뜸하다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대답했다.박 장관은 또 과거와 달리 양국 안보실장 라인이 움직이고 있지 않다는 비판에도 “국가안전보장회의 간에, 중국 정치국원 국무위원과의 채널도 가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尹, 스가 前총리 용산서 면담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서 면담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스가 전 총리는 일한의원연맹 회장으로서 한일관계 개선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일본 도쿄를 찾아 한일정상회담을 할 때 스가 전 총리를 만나기도 했다.

친명 "왜 개딸 단정했나" 이원욱에 역공

‘개딸'로부터 문자 공격을 받았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강성 당원과 절연하라고 요구한 이원욱 민주당 의원에 대해 친명계가 공개적으로 “왜 개딸로 단정했는지 소명하라"고 역공했다.24일 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 그 문자를 보낸 사람은 당원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해당 의원은 무슨 근거로 그 문자를 보낸 사람을 개딸 당원, 즉 당대표와 관계된 극렬 지지자로 단정해 당대표에게 개딸과 절연하라고 요구했는지는 소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메시지 발신자가 당원이 아닌 것이 확인됐고 외부 세력의 이간질로 드러났다"며 “진보진영의 와해를 노리는 이간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日자위대 함정, 韓국방장관 향해 경례한다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다국 간 해상차단훈련 ‘이스턴 엔데버 23'이 31일 제주 동남쪽 공해상에서 진행된다고 국방부가 24일 밝혔다.하마기리함은 일본 자위함기를 게양하고 훈련에 참여한다.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은 2010년과 2012년 한국이 주최한 해양차단훈련에 참가했고, 2010년에는 부산항에 입항하기도 했다.

野 요구에 … 인권위 "尹 '건폭' 발언, 혐오표현 조사"

더불어민주당이 건설노조를 향해 ‘건폭'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혐오 표현"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했다.그러자 서 의원은 “지금까지 인권위가 견지해 왔던 혐오 표현, 차별에 대한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을 해서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고, 남 위원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인권위가 ‘건폭’ 표현에 대해 혐오 표현과 차별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것은 얼마 전 노동단체들이 인권위에 찾아가 시위를 하고 항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단독] 김남국 '자금세탁 의혹' 코인업체 대표 출금

검찰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출처 미상 가상자산 대량 보유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김 의원이 자금세탁에 활용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클레이페이'의 개발자이자 발행사 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이 모씨가 출국금지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코인 전문가들은 김 의원이 발행된 지 한 달 남짓밖에 안 되는 검증되지도 않은 클레이페이에 수십억 원을 들여 거래한 점이 수상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코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김 의원의 이러한 이상 거래가 불법 정치자금을 세탁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A10면

디샌티스, 머스크 손잡고 '출마 깜짝쇼'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레이스가 본격 막을 올렸다.민주당 후보로는 지난달 말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 확정된 가운데, 공화당 투톱으로 거론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모두 출사표를 던지며 경선 참여를 확정 지었다.디샌티스 주지사는 지난해 말 공화당 경선 지지율 1위였지만 올해 들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역전당한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지지율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전자산 美국채의 굴욕 "요즘 피난처는 MS채권"

미국 부채 한도 상향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외면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우량 회사 채권에 몰려들고 있다.투자자들이 우량 회사채에 몰려든 배경은 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 우려다.평상시에는 신용등급 ‘AAA'를 받은 우량 기업의 회사채도 미국 국채보다 금리가 높다.

"비전펀드사업 실적 악화" 소뱅 신용등급 곤두박질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그럼에도 S&P는 소프트뱅크그룹이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사업 비중이 40%에 육박해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그러나 고토 요시미쓰 소프트뱅크그룹 최고재무책임자는 FT에 “지난 1년 새 현금 보유량이 2조3000억엔에서 5조1000억엔으로 늘었다"며 " 심각하게 논리가 결여돼 있다"고 반박했다.

中, 공무원에 기밀유지 교육 의무화

최근 중국이 자국 내 해외 컨설팅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보안 단속에 착수하는 가운데 정부 기관, 국영기업 등에 국가 기밀을 보호하는 방법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블룸버그는 중국 국가기밀보호국이 이달부터 ‘바오미관'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부 기관, 대학, 국영기업 직원에게 비밀 유지에 대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바오미관과 연동된 위챗 계정 게시물에 따르면 이 앱은 이달부터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새 주미 중국대사 일성 "국익 지키러 왔다"

셰펑 신임 주미 중국대사가 23일 부임했다.24일 중국 관영 매체 중앙TV에 따르면 작년 12월 30일 친강 당시 대사가 외교부장에 오른 뒤 비어 있던 주미 중국대사직이 약 5개월 만에 채워졌다.1979년 미·중 수교 이후 주미 중국대사 공백기로는 5개월이 최장이었다.

"자녀수당 18세까지" 日 저출산 파격대책

저출산 문제 해결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일본 정부가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현재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확대하고 부모 소득 제한도 철폐한다.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차원이 다른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매달 1만엔씩 지급하던 아동수당을 만 15세에서 만 18세로 확대하는 방침을 굳혔다.현재 일본 정부는 만 0세부터 2세까지 매달 1만5000엔, 만 3세부터 15세까지는 매달 1만엔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A12면

동남아 가사도우미 도입 속도낸다 [모자이크 코리아]

저출산 쇼크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저출산 문제와 여성 경력 단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열쇠'가 될 수는 없지만 도입을 추진한다면 국민들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출산율 하락 현상은 젊은 세대의 의식 변화, 사교육, 주택 및 청년 일자리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결과이기 때문에 외국인 가사도우미 정책만 가지고는 전부 해결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단기외채비율 다시 40%대로 상승

올해 1분기 대외 채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단기외채비율이 40%를 넘어섰다.24일 한국은행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1분기 단기외채비율은 전 분기보다 1.4%포인트 상승한 40.8%다.단기외채비율은 지난해 2~3분기 40%를 웃돌다가 4분기 39.3%로 소폭 감소한 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월급 100만원이면 한국서 일할 외국인 많아"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자신이 대표 발의한 ‘외국인 가사도우미 법안'과 관련해 “도우미를 송출하는 국가에서 월 임금 70만~100만원 수준이면 기꺼이 오겠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만 4~5배를 더 줘야 한다는 주장은 젊은 부부들에게 혜택이 갈 수 없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싱가포르 노동부 장관에 따르면 필리핀·인도네시아·스리랑카·미얀마 등 송출국에서 가사도우미 고용 비용으로 월 최소 330~420달러를 제시했고, 싱가포르 물가를 고려해 700~800달러 수준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할 뿐이라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한국의 경우 현재 100가구당 1가구 정도, 초고소득만 가사도우미를 쓰고 있다"며 “싱가포르처럼 외국인 근로자들의 도움을 받아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대중화하자는 것이 법안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기업 체감경기 7개월來 최대 하반기 반도체 바닥론 '솔솔'

하반기 반도체 등 주력 산업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기업 체감경기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서비스업도 대면 활동과 소비 증가로 체감경기가 살아나는 모습이다.24일 한국은행은 이달 전 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가 76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1분기 합계출산율 최저 41개월 연속 인구 감소

올해 3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올 1분기 사망자는 8만9015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만4738명 감소했다.다만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3월 인구는 7784명 자연 감소했다.

A14면

韓재보험, 외국계 먹잇감 전락 … 5년간 30조 해외로 빠져나가

국내에서 마땅한 재보험사를 찾지 못해 해외로 유출된 재보험료가 4년 새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 재보험 시장이 외국계의 먹잇감으로 전락한 것은 국내 유일 전업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자본 증대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탓에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2022년 기준 코리안리의 국내 수재보험료는 7조3749억원으로 국내 전업재보험 시장에서 55.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포토] 국내 첫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포토] 국내 첫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연체율 빨간불에 … 은행 필요자기자본 1% 늘린다

금융위원회가 은행과 은행지주를 대상으로 자기자본을 1.0%포인트 추가로 쌓도록 결정했다.이번 경기대응완충자본 부과 결의에 따라 국내 4대 은행은 최소 11.0% 이상의 보통주 자본비율을 유지해야 한다.기존 규제비율인 8.0%에 경기대응완충자본 1.0%를 추가로 적립하고 경영을 위한 여유 자본비율인 2.0%를 더한 숫자다.

[표] 당좌거래정지

케뱅, 인터넷은행 최초 자동차대출 시장 진출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자동차대출 시장에 진출한다.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과 차란차 앱을 연계해 중고차 조회부터 구매를 위한 자동차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케이뱅크는 자동차 대출 대환상품을 상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A15면

"조금 보태면 수입차"… 소유비용 따져볼까

연식 변경과 세대 변경을 거듭하면서 국산 자동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아지자 수입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24일 매일경제는 국산차·수입차 구입 시 지출되는 비용을 보다 현실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준대형급 세단 5종을 선정해 TCO를 비교했다.신차를 구입한 후 10년간 운행한 뒤 중고차로 처분하는 상황을 가정해 모델별 TCO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7000만~8000만원대인 반면, 수입차는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린터 시장, 친환경기술이 성장 엔진"

오가와 야스노리 세이코엡손 글로벌 대표가 지난 23일 일본 나가노현 스와시 세이코엡손 본사에서 열린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전사적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에 1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오가와 대표는 프린터 업계에 있어서 친환경 기술은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종이 인쇄가 줄면서 프린터시장 규모도 감소 추세지만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시장 내 점유율 경쟁에서 앞서가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논리다.

정기선의 R&D 특명

HD현대중공업은 선박해양연구소·함정연구소·엔진연구소 근무자를 채용하기로 했다.지난해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전동화·무인화 기술로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고 고효율 친환경 기술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연구개발 투자 확대 의지를 밝힌 바 있다.지난해 1분기 HD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률은 61.8%에 그쳤지만, 올해 1분기 76.2%까지 올라갔다.

"현대차 사례 강의에 빠질순 없지"

지난 11일 서울 연세대 경영대에서 열린 이무원 교수의 ‘조직학습: 기회와 함정’ 강의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깜짝 방문했다.송호성 기아 사장,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과 수업을 참관한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혁신 전략에 대한 학생들의 토론과 다양한 평가·분석을 귀담아 들었다.이후 정 회장은 소감을 통해 “학생들의 현대차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놀랍고 고맙다"며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닝 유리가격 20% 인상 디스플레이 업계 직격탄

TV시장 침체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디스플레이 업계에 또 다른 시련이 닥쳤다.미국 디스플레이용 유리 제조 기업이 가격을 20%나 올렸기 때문이다.24일 미국 코닝은 디스플레이 기판용 유리 가격을 2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OCI, 반도체 소재 투자 본격화

OCI가 반도체 소재 관련 투자를 본격화하고 일본 회사와 합작사를 세우기로 했다.24일 OCI는 일본 화학 전문기업 도쿠야마와 내년 상반기 말레이시아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쿠야마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량 세계 3위 기업이다.

[포토] LG전자, 에너지효율 1등급 창호형 에어컨 출시

포토] LG전자, 에너지효율 1등급 창호형 에어컨 출시

A16면

완성도에 올인…네카오 '생성형 AI' 또 연기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 하반기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을 출격시키기 위한 비상대응 체제를 이어나가고 있다.특히 두 회사는 각각 ‘국민 포털'과 ‘국민 메신저'라는 강력한 플랫폼에 기반해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탑재한 대중 서비스 역시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면 충분히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24일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생성형 AI 업그레이드 모델과 이에 기반한 ‘버티컬 AI’ 서비스 개시 시점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다.

윈도에 탑재한 AI비서, 파워포인트·엑셀 '척척'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윈도11, 브라우저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등에 전방위적으로 탑재한다.챗GPT 브라우징 서비스에 MS ‘빙’ 연결 등을 발표했다.또 애저는 개별 기업이 AI 모델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아이티라떼] 인구 줄어도 휴대폰 가입자 느는 이유

인구 감소로 가장 직격탄을 맞는 곳이 바로 통신사입니다.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장기 체류 외국인은 전년 대비 약 4만명 줄었고 휴대폰 가입자도 약 55만명 감소했습니다.반면 2022년에는 장기 체류 외국인이 전년 대비 12만명 증가했고 전체 휴대폰 가입자 역시 18만명 늘었습니다.

공정위 "5G 속도 25배 과장" 통신3사에 과징금 336억원

공정거래위원회가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약 25배 부풀려 광고한 혐의를 받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실제 2021년 이통 3사의 평균 5G 전송 속도는 0.8Gbps로 25분의 1에 그쳤다.광고기간 전체로 보면 평균 속도가 20Gbps의 3∼4%인 656∼801Mbps에 불과했다.

A17면

KBI '車통풍시트 모터' 글로벌 공략 잰걸음

KBI그룹의 전선소재·자동차용 전장부품 전문 제조기업 KBI메탈이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회사가 생산하는 자동차 통풍시트용 블로어모터가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서 본격 러브콜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최근 매일경제와 만난 팽현성 KBI메탈 전장사업부 사업총괄 전무는 “엉덩이와 등에 바람을 불어넣어 운전을 더욱 쾌적하게 해주는 통풍시트 옵션이 갈수록 대중화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 업계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대구공장 생산시설에 모터 라인 증설과 항온·항습 룸 구축 등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고품질 모터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제어컴퓨터 통신 이상" 누리호 3차 발사 연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취소됐다.문제가 25일 오전 안에 해결되면 같은 날 다시 발사를 시도할 계획이다.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4일 오후 4시 1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한 누리호 발사 취소 브리핑에서 “발사 준비 과정 중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됐다"며 “이날 오후 3시 30분 열린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예정된 발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롬앤' 日화장품 트렌드상 1위

아이패밀리에스씨가 24일 자사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이 일본 최대 화장품 플랫폼 ‘립스'에서 5월 트렌드 어워즈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트렌드 어워즈 1위로 선정된 제품은 지난 3월 말 롬앤이 선보인 일본 대표 편의점 로손 전용 브랜드 ‘앤드바이롬앤'의 ‘멜로 아이 팔레트'다.멜로 아이 팔레트는 부드러운 질감과 높은 밀착력이 특징이며 아이섀도 4색으로 구성돼 있다.

웅진 'AR독서' 폭스콘에 공급계약

웅진씽크빅이 대만 폭스콘그룹 계열 리셀러 기업인 ‘스튜디오A'와 증강현실 독서 솔루션 AR피디아의 중화권 수출·유통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AR피디아는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웅진씽크빅의 대표 글로벌 타깃 제품으로,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AR 기술로 구현해 사용자에게 입체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학습 솔루션이다.스튜디오A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핵심 거점인 대만을 비롯해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 AR피디아를 유통한다.

A19면

공매도 시달리고 자금유입은 별로 …'코스닥150 신입생' 한숨

코스닥 대표지수인 코스닥150 신규 편입이 주가에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코스피200·코스닥150 소속 종목에 대해서만 공매도가 가능해지면서 지수 편입이 오히려 악재로 인식되는 ‘편입 종목의 역설’ 현상도 관찰된다.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코스닥 기업 특성상 공매도가 집중되면 주가가 급격히 출렁이는 경향이 있다.

'우크라 재건' 기대감 … 모처럼 오른 건설株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던 건설주가 24일 동반 상승했다.증권가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국내 부동산시장의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건설주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프로젝트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해외발 호재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다.

기후변화 45%, 탄소배출 1.5% 친환경 ETF 수익률 '극과 극'

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 수익률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반면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 1.5%,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 3.08%,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 7.65% 등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ETF는 수익률이 기후변화 ETF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기후변화 솔루션 ETF가 뛰어난 수익률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올해 들어 주가가 크게 오른 기업에 투자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 울고 애경산업 웃은 이유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2.28% 하락한 11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한 달 동안 아모레퍼시픽은 7.97% 떨어졌다.반면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음에도 북미는 물론이고 일본과 동남아시아 비중을 늘린 애경산업은 경쟁사들과 달리 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다.

SK온, 1.2조 추가 유치…배터리공장 증설 박차

SK온이 최대 1조2400억원의 추가 투자를 확보했다.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SK온의 누적 수주잔액은 300조원에 달하는데 이 중 상당량이 북미에 공급될 물량"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포드 등과 합작공장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SK온은 북미에 단독 배터리 생산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포드와 합작사 ‘블루오벌SK'를 통해 129GWh 규모의 합작공장을 추진하고 있다.

A20면

'美장기채 ETF 3형제' 몰려드는 서학개미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에서 ‘장기채 삼형제’ 상장지수펀드를 장바구니에 대거 담고 있다.마지막으로 채권 금리가 오랫동안 횡보할 것이란 전망에 매매 차익은 최소화하는 대신 배당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TLTW ETF가 주목받기 시작했다.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투자자 입장에서 장기채 커버드콜을 산다는 건 금리 인하폭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박스권으로 전망한다는 것"이라며 “콜옵션은 변동성이 높을수록 배당률이 높아지는데 최근 채권 금리 변동성이 커져 매력적인 시기"라고 밝혔다.

미래에셋, 美·日·유럽 손잡고 글로벌 토큰증권 사업 속도

토큰증권 시장 선점을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잰걸음이 이어지면서 증권사별 차별화도 본격화되고 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존 방식으로 이루지 못했던 대한민국 금융의 세계화를 토큰증권이 가능케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미국·일본·싱가포르·유럽의 대형 금융회사들과도 협업해 글로벌 호환성, 규제·제도화에 대한 국제 공조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기업들과 토큰증권 협의체인 ‘넥스트파이낸스이니셔티브'를 결성했다.

[유가증권시장 공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바이오플러스 /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퓨처프루프에 6557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출자.바이오플러스=768억원 규모 신규 시설 투자 결정.한화솔루션=한화글로벌에셋 주식 2679억원에 추가 취득.

엔켐, 1100억 투자유치 성공

2차전지용 전해액 제조 기업 엔켐이 최근 국내 중견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약 1100억원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24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PEF 운용사 산은캐피탈과 우리프라이빗에퀴티, NH투자증권 PE부문, 시냅틱인베스트먼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등은 엔켐이 발행하는 11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인수할 예정이다.납입일은 다음달 2일로 예정돼 있다.

금융위, 증권사 부동산PF 지원 늘린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한 지급보증이나 대출 규제 등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또 지난해 말 도입한 증권사의 부동산 PF발 유동성 리스크 완화 조치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지난해 말부터 가동 중인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 프로그램은 내년 2월까지 기간이 연장된다.

[코스닥 공시] 에스비비테크 / 에코프로비엠 / 한주라이트메탈

에스비비테크=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에코프로비엠=경북 포항 공장에 4732억원 규모 시설 투자.

오늘의 증시 일정 (5월 25일)

오늘의 증시 일정 (5월 25일

A21면

올 IPO 최대어 기가비스 상장 첫날 급등

상반기 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기가비스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4일 급등했다.기가비스가 공모에 이어 상장 첫날 주가 급등에 성공하면서 중대형주 기업공개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지 주목된다.올 초부터 컬리, 케이뱅크, 오아시스 등 공모 금액이 큰 대어들이 연이어 상장을 철회하며 상반기 대형 IPO가 전무했다.

[MK시그널] 테슬라 음극재 관련株 강세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실리콘 음극재’ 도입 확대 움직임과 중국 리오프닝에 따라 국내외 수혜주에서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이 각각 20%대 수익률을 올리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지난 4일 테슬라가 채택한 최신 규격의 4680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 중인 기업 두 곳이 실리콘 음극재 도입을 검토하면서 대주전자재료에 샘플과 생산라인 실사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실리콘 음극재 관련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고조됐다.MK시그널에 따르면 16~22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윈텍, 티앤엘, NAVER, 엠씨넥스, 네오위즈 순으로 높았다.

A23면

혁신 디자인에 350m 마천루 … 거래소 주변 '디지털금융 허브'로

서울 여의도를 초고층 건물이 즐비한 세계적 금융도시인 미국 뉴욕 맨해튼처럼 개발하는 계획이 공개됐다.서울시가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금융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각종 도시계획적 지원에 나선 것이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여의도 금융중심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국제적인 디지털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무제한 갭투자 금지해야" 재차 강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제도 개편과 관련해 무제한 갭투자를 막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24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논의하기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전세가 해온 역할을 무시하거나 제도를 없애는 접근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같은 발언은 원 장관이 앞서 “전세제도가 이제 수명을 다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시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점진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세갱신 10건 중 4건 보증금 낮춰

이달 수도권 아파트 전세 갱신 계약 10건 중 4건이 보증금을 낮춘 ‘감액 갱신'으로 나타났다.또 올해 들어 이뤄진 감액 갱신 계약에서 전세보증금은 평균 1억원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24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들어 체결된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 갱신 계약 4004건 가운데 1713건이 보증금을 낮춘 감액 갱신으로 나타났다.

A25면

[단독] '대북송금' 보고받았나…檢, 김용 출석 통보

쌍방울·경기도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이번주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전 부원장 측이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김 전 부원장도 대북송금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되면 ‘최종 윗선'으로 의심되는 이 대표에게까지 수사망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검찰은 지난달 21일 이 전 부지사를 조사하며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를 지내던 시기 이 대표와 정 전 실장, 김 전 부원장 등 측근 십수 명이 참석하던 비공개 회의인 ‘정무회의'에 대해 캐물었다고 한다.

저임금·교권침해…젊은 퇴직교사 2배 '껑충'

젊은 교사들이 저임금과 교권 침해 등을 이유로 학교를 떠나고 있다.권 의원실에 따르면 2017~2021년 5년간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 퇴직 교사는 4만7936명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에서 근속연수 5년 미만인 퇴직 교사는 185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돈봉투' 윤관석·이성만…檢, 구속영장 청구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전당대회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해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윤 의원은 2021년 5월 치러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금품을 살포한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배우 유아인 영장실질심사 "마약 한 걸 후회하고 있다"

배우 유아인 씨가 마약류 투약 혐의로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유씨는 ‘마약한 걸 후회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후회하고 있다"고 답했다.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유씨를 불러 1시간30분가량 영장심사를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대법 "새 세입자 구하기 도와야 보증금 떼여도 지연이자 지급"

보증금을 떼인 임차인이 집주인을 상대로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새 세입자를 구하는 데 협조하지 않았다면 보증금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는 받을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A씨는 임대차 기간 만료 전 계약갱신거절 의사를 표하며 보증금 반환 요청을 했지만, B씨는 ‘새로운 임차인이 구해지지 않는다'며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다.결국 A씨는 임대차 보증금 반환을 구하는 소를 제기했고, 법원은 B씨가 A씨에게 보증금 1억3000만원은 물론 2014년 8월 5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20%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檢 'SG發 주가폭락' 관련 키움·KB증권 압수수색

‘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키움증권과 KB증권을 압수수색했다.김 전 회장은 주가 폭락 직전에 주식을 대량 매도해 주가 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라 대표는 구속되기 전 김 전 회장이 상속세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주가를 낮추기 위해 공매도를 했고, 이 때문에 폭락 사태가 불거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채용비리 의혹' 박지원·서훈 警, 자택·국정원 동시 압색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 전 실장은 국정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7년 8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채용 기준에 미달한 측근 조 모씨를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서 전 실장이 전략연의 인사 복무 규칙 변경을 지시하고 이를 토대로 조씨를 채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아이디

[표] 오늘의 날씨

A26면

"아난티 경쟁자는 아난티, 긴 호흡으로 '명품' 만들어와"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 아난티 본사에서 만난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국내 골프장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담담하게 밝혔다.이 대표는 “돌이켜 보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좌충우돌할 수밖에 없었다. 또 당시에는 회사 규모가 작아 투자에도 제한이 많았다. 하지만 그때 느꼈던 아쉬움이 지금도 아난티 남해가 계속 변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고 돌아봤다.아난티 남해는 코스와 서비스, 위험관리 등 전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국내 나들이 최혜진, 통산 11승 정조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나들이를 하는 최혜진이 우승 갈증 해소에 나선다.최혜진은 2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한다.지난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혜진이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건 약 1년6개월 만이다.

佛끈 김은중호, 다음은 온두라스

높은 산을 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았다.난적 프랑스를 잡고 2023 국제축구연맹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김은중호가 2차전 상대인 온두라스를 정조준한다.온두라스는 지난해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U-20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며 이번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팀이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자신 못할 정면 대결

이튿날 열릴 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도전 5번기 2국 때 쓸 만한 포석을 찾았을까.이때 백은 위쪽 귀에서 난 패를 이기기로 마음먹었는데 왼쪽을 고스란히 흑에 줄 생각은 없었다.흑이 다시 패를 딸 때 백106에 이으니 오궁도화 모양이라 흑이 살 수 없다.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5일 木(음력 4월 6일)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5일 木(음력 4월 6일

A27면

드디어 칸 입성 송중기 "촌놈이 이런 데도 와보네요"

배우로서 칸영화제를 처음 찾은 송중기는 23일 칸에서 “촌놈이 칸에도 다 와본다. ‘화란'의 칸 진출은 커다란 영광"이라고 활짝 웃었다.‘화란'은 신예 김창훈 감독이 2016년께 시나리오를 완성한 뒤 배우 송중기 합류, 칸영화제 진출 쾌거까지 거둔 누아르 영화다.“범죄와 폭력 그 자체보다는 범죄가 남기는 파장에 대한 영화"라는 김창훈 감독의 설명처럼, 범죄보다는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절망 속의 인간과 실낱같은 희망의 가능성을 주장하는 영화다.

'창작과비평' 200호 57년간 변혁의 길

200번의 계절을 담기까지 57년이 걸렸다.민족문학론, 리얼리즘론 등 문예 담론을 이끌며 1990년대 한국 문학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24일 창비 서교사옥에서 이남주 창작과비평 편집주간은 200호를 쌓아 올린 비결에 대해 “비현실적인 이상에 자족하지 않고 그렇다고 현실을 추수하지도 않으면서 변혁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창비 담론의 핵심"이라고 했다.

"액션은 내 운명, 연중 300일 아파도 좋아"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마동석은 “작품도 그렇고 제 역할도 기존 버전을 따라하는 것이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바뀌려는 강박은 실수를 부를 수도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한다. 이번에도 작가, 감독님과 시나리오를 80여 차례 고치느라 머리도 많이 빠졌다"고 웃었다.시리즈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렀던 악당 역에는 배우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신종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과 리키로 각각 분했다.마동석은 “악역을 덜했던 배우 중 액션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나이대 위주로 캐스팅을 한다"며 “전작에서 윤계상·손석구 배우가 본능에 의해 짐승처럼 움직이는 악당이었다면, 이번에는 머리를 많이 쓰고 지능적이어서 더 상대하기 힘든 빌런"이라고 소개했다.

"낯선 곳, 사람 때문에 눈물나는 드라마"

배우 이나영이 일상에서 벗어나 토요일 하루 어딘가로 훌쩍 떠나는 방랑자 캐릭터로 돌아왔다.사람을 만난다는 건 다른 세계와 충돌한다는 것.스트레스를 풀러 아무도 없는 곳으로 훌쩍 떠났건만 낯선 공간, 낯선 사람과의 만남은 또 다른 긴장을 낳는다.

[매일경제TV] 신석기 시대 '홍산문화' 유물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에 지쳐 있는 요즘 사람들이라면 취미 생활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여러 종류의 미술품 중에서도 ‘홍산문화'와 관련된 예술품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홍산문화란 기원전 6000년부터 기원전 800년까지 중국 랴오허강 유역 홍산 지역에 있었던 신석기 시대 문화를 일컫는다.

[MBN] '가정의 여신' 헤라의 이혼

지난 방송에 이어 게스트로 나선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함께, 올림포스의 여왕이자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세계관 확장이라는 명분하에 여신, 님프, 인간과 계속해 사랑을 나누는 제우스의 행각이 도를 넘어서자 헤라가 ‘가정의 여신'임에도 이혼을 선언하고 그의 곁을 떠난 것.그러나 제우스는 헤라에게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모든 신과 인간, 미물에게 청첩장을 보내며 재혼을 발표해 헤라를 화나게 한다.

A28면

지역축제 방문객 '뻥튀기' 경쟁 … 결국 공멸의 지름길

지난 4월 진해 벚꽃축제 기간 창원시가 발표한 방문객 숫자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데이터랩이 분석한 결과 간 미스터리한 격차다.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콘텐츠팀이 정부 지원 축제 86곳 중 1차적으로 19곳의 방문객 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 부풀리기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미국 CNN이 전 세계 겨울 대표 축제로 꼽은 화천 산천어축제의 군 발표 공식 방문객 숫자는 130만명 선이다.

지역소멸 해결사로 떠오른 '관광 빅데이터'

인구 감소에 의해 소실되는 지역 내 소비액이 관광객 유치 캠페인으로 인해 25% 대체되는 효과가 있었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조윤미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전략팀장은 “실시간 시각화한 관광 빅데이터 서비스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관광객 몇 명을 유치해야 인구소멸을 해소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할 수 있으니, 개별 지자체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한다.한국관광공사는 일반 여행객들이 국내 여행 때 더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A29면

"토론은 포퓰리즘 판별하는 능력 길러줘"

내성적이던 한국 소년은 아홉 살 때 호주로 이민한 뒤 ‘반대하는 능력'을 잃었다.서 작가는 “토론 참여자들은 수준 높은 반대를 통해 서로에게 배우고 최선의 답을 찾아갈 수 있다"며 “제대로 된 토론을 위해서는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예의와 함께 자신의 의견을 기꺼이 반박당할 용기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서 작가는 민주주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대중이 정치인의 토론을 평가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경춘추] 혁신 선도국이 되려면

블룸버그와 WIPO 혁신지수는 연구개발 투자, 특허, 제조업 부가가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CES 혁신지수에서는 다양성, 사이버 보안, 세제 친화도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이 실망스러운 순위의 이유다.우리나라가 혁신 선도국이 되려면 글로벌 혁신지수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냉철한 분석과 지속적 개선이 필요하다.

"경북에서 '코리안 드림' 잡으세요"

지난 23일 세계적인 명문대로 꼽히는 인도 델리대 강당에 파란색 두루마기 한복을 차려입은 한 남성이 등장했다.이 지사는 ‘더 많은 기회, 더 나은 환경 K드림'을 주제로 경북에서도 ‘코리안 드림'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경북은 반도체, 2차전지, 전기차,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한국의 미래 기술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알려진 인도 학생들이 경북으로 온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뉴진스, 美 타임 '2023 차세대 리더'

그룹 뉴진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3 차세대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24일 밝혔다.타임은 “뉴진스는 K팝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타임은 노래 ‘OMG'와 ‘디토'로 올해 빌보드 ‘핫100'에 5주간 머무르는 등 뉴진스가 데뷔 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룬 성과에 주목했다.

[인사] 교육부 / 국토교통부 / 보건복지부 등

인사] 교육부 / 국토교통부 / 보건복지부 등

78년 전 최초 순직 소방관, 현충원 안장

78년 전 최초로 순직한 소방관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정부와 국회는 1994년 이전에 순직한 소방관도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국립묘지법을 개정했는데, 해당자 40여 명 중 5명이 우선 안장된다.이번에 현충원에 안장되는 고 김영만 소방원은 최초의 순직 소방공무원이다.

박민 관악언론인회 회장

서울대학교 출신 언론인 모임인 관악언론인회가 지난 23일 연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선출했다.박 신임 회장은 문화일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관훈클럽 총무 등을 역임했다.

[포토] "커서 파일럿 될래요"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 고스포디노프 '타임 셸터'

천명관의 ‘고래'가 최종 후보에 올랐던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불가리아 작가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의 ‘타임 셸터'에 돌아갔다.‘타임 셸터'는 알츠하이머를 소재로 유럽의 암울한 전망을 유머러스한 터치로 다룬 소설이다.고스포디노프는 불가리아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유럽에서는 필명을 널리 알린 유명 작가다.

[포토] 대주회계법인 아태 제휴사 CEO 세미나

포토] 대주회계법인 아태 제휴사 CEO 세미나

[부음] 이경자씨 별세 외

'마지막 황제' 푸이 시계, 67억원에 팔려

중국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가 착용했던 시계가 홍콩 경매에서 67억원에 낙찰됐다.2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홍콩 필립스 아시아 옥션 하우스에서 진행된 푸이 황제의 소장품 경매에서 그가 착용했던 파텍필립 시계가 4000만홍콩달러에 낙찰됐다.1851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파텍필립은 오데마 피게, 바쉐론 콘스탄틴과 더불어 ‘세계 3대 명품 시계'로 손꼽힌다.

A30면

[송성훈칼럼] 경제팀 이제부터가 실력이다

2016년 미국 대선은 경제학의 좋은 연구 대상이 됐다.소득주도성장처럼 정체불명의 경제이론이 당파적 편향을 덧입어 정부 경제정책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쏟아진다.여의도로 넘어간 경제정책들은 오기가 묻어나면서 선동으로 뒤바뀐다.

카툰 포커스

[기고] 줄줄새는 국고보조금, 사후약방문 막아야

최근 감사원에서 비영리민간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기획재정부도 각 사업부처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를 발로 뛰며 잡고 있다.실제 기획재정부가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적발한 사례로, 30만원가량 구매금지 항목인 주류에 집행한 작은 규모의 부정에서부터 보조사업 담당자가 인건비를 실제 참여자가 아닌 본인의 계좌로 이체하여 총 2억원을 횡령한 거액의 건도 있었다.

[기자24시] 마침내 현실이 된 AI가짜뉴스 쇼크

앞서 논란을 일으킨 프란치스코 교황이 명품 패딩을 입은 이미지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찰에 체포되는 이미지가 미래에 벌어질 가짜뉴스에 대한 경고에 불과했다면, 이번 펜타곤 공격 이미지는 현실임을 일깨웠다.전문가들은 AI가 만들 수 있는 가짜뉴스에 대한 방어력을 키울 것을 주문하고 있다.컴퓨터 바이러스가 계속 만들어지고 그에 따른 백신이 개발되는 것처럼 AI 가짜뉴스 적발도 끝없는 ‘두더지 잡기'가 될 공산이 크다.

A31면

[매경이코노미스트] 첨단산업 육성엔 재정지원이 필요하다

지난 3월 15일 정부는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하고, 2026년까지 550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 정책을 발표했다.다음으로는, 첨단 제조 기업들이 클러스터화되면 고급 전문 인력에 대한 일자리가 열리기 때문에 인재들이 이 지역으로 몰릴 수 있다.혹은 반대로 첨단 공학 분야의 대학들이 많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첨단 제조 기업들이 클러스터화되는 경우도 있다.

[사설] 北 간첩단, 아이들 가르치는 전교조 교사까지 포섭했다니

북한 간첩단이 민주노총과 진보당 등뿐만 아니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까지 포섭한 정황이 포착돼 방첩당국이 수사에 나섰다.하지만 전교조 일부 교사들이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반정부 활동을 벌이다 적발된 경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2020년에는 전교조 교사 4명이 김정일의 투쟁 신념을 교실 급훈으로 내걸고 북한 사상에 동조하는 강의를 진행한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됐다.

[필동정담] 대학축제와 대중문화

계절의 여왕 5월은 대학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학교 지원이나 학생회비 사용 없이 공연 티켓을 유료로 판매하는 대학도 있다.이런저런 구설이 매년 반복되면서 대학 축제의 주인공이 학생이 아니라 연예인이 되어버렸다는 비판도 있다.

[사설] 野 끝내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 파업공화국 부추기나

야당이 24일 단독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른바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했다.지난 2월에도 야당은 환노위에서 노란봉투법을 단독으로 처리해 법사위로 넘겼다.법사위에 법안이 60일 이상 계류돼 국회법상 본회의 부의를 의결할 요건이 갖춰지자 야당은 또 입법 폭주를 감행했다.

[사설] AI 가짜뉴스로 증시 출렁, 국가질서 교란 중범죄로 처벌해야

인공지능이 만든 가짜 사진으로 미국 증시가 한때 출렁였다.다행히 미국 당국이 10분 만에 AI가 만든 가짜 사진이라고 밝히면서 증시가 안정을 되찾기는 했지만 이번 사건은 AI가 만든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극명하게 보여줬다고 할 만하다.미국에서는 AI로 가짜뉴스를 만드는 사이트가 120개가 넘는다고 한다.

B1면

생뚱맞게 만나니 맛나네 …'이색 컬래버' 열전

최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해주는 식품업계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이 한창이다.앞서 해태제과는 지난 1일 넥슨의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협업해 한정판 ‘허니버터칩×크레이지 아케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허니버터칩 캐릭터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그린 스페셜 패키지 4종과 캐릭터 스티커와 함께 구성된 온라인 전용 제품 1종이다.

B2면

"자꾸 손길 가는 이 와인 … 4~5년 숙성뒤엔 더 놀랄 맛으로" [김기정 컨슈머전문기자의 와인 이야기]

보르도 좌안에 5대 샤토라 불리는 ‘라투르, 라피트, 무통 로칠드, 마고, 오브리옹'의 그랑크뤼 와인이 있다면 보르도 우안의 생테밀리옹에도 샤토 슈발 블랑을 비롯해 샤토 오존, 샤토 파비, 샤토 앤젤뤼스, 샤토 피작 등이 유명합니다.보르도 우안의 또 다른 지역인 포므롤 와인으로는 페트루스와 르팽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지난 18일 보르도 우안 와인을 대표하는 ‘2023 생테밀리옹 그랑크뤼 클라세 시음회'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됐습니다.

B3면

블랙야크, 여름이 더워봐야 얼마나 덥겠어 … 옷에서 자신감

고기능성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다가올 여름, 겹쳐 입어도 내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 레이어’ 시리즈를 출시했다.블랙야크의 ‘아이스 레이어'는 무더운 여름에도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상변환물질, 콜라겐, 유칼립투스, 자일리톨 등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입는 순간부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 군이다.여기에 땀으로 생기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항취·항균 기능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테니스 좀 치는 사람 다 모여라…'성지'가 된 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대형 테니스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약 500㎡ 규모의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메트로'를 열었다.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테니스 매장들과 달리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하고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등 국내 테니스 문화를 선도할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테니스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환경 지키면서 아름답게…'원피스 맛집'이 한국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브랜드 꾸레쥬에 이어 미국의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리포메이션을 출시하며 수입 패션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리포메이션이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에게 최적화된 브랜드로 보고 국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신세계 강남점 오픈에 이어 이달 말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B4면

발냄새·세균 다 잡았다 올여름 샌들 맘껏 신자 [떴다! 기자평가단]

신발장 속에 들어 있던 샌들을 꺼내 신어야 하는 계절이 됐다.평가 대상 제품은 LG생활건강 온더바디의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 더마비의 ‘데오 프레쉬 풋샴푸’, 식물나라의 ‘아로마 프레시 풋샴푸'다.LG생활건강 온더바디 코튼 풋샴푸는 발에 있는 세균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글로 립틴트 '로지보틀' 컬러 입술에 광택과 촉촉함이 물씬~ [MD의 추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최근 뷰티관 개관 1주년을 맞아 1020세대를 겨냥한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 3월에는 뷰티 브랜드 ‘삐아'와 협업해 삐아 글로 립틴트 ‘로지보틀’ 컬러를 내놨는데 일찌감치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달에는 삐아 브랜드 거래액 중 글로 립틴트 비중이 54%에 달할 정도로 주요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1만7천곳 CU점포 네트워크 활용 실종 아동·치매환자 가족 품으로 [편의점 이야기]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지역사회 아동 안전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CU는 2017년 업계 최초로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7000여 개의 CU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아동을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과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다.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CU 가맹점주와 근무자 10만여 명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24시간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다.

B5면

'제2의 부르고뉴' 찬사 … 바다안개가 빚는 美소노마카운티 와인

세계 와인 지도가 변하고 있다.내파밸리는 보르도 지역처럼 카베르네 소비뇽이 우수하고, 소노마 카운티는 부르고뉴같이 ‘섬세한 포도의 대명사’ 격인 피노누아를 내세운다.한 와인업계 관계자는 “프랑스 부르고뉴와 위도가 비슷한 미국 오리건주도 피노누아를 밀고 있지만 이곳 피노누아는 햄버거같이 기름진 음식과 어울리는 다소 강한 강도를 갖고 있다"며 “피노누아 애호가들이 찾는 가늘면서 섬세한 느낌의 와인이 미국에서 나온다면 그건 소노마 카운티일 것"이라고 말했다.

"길게 뻗은 해변, 높낮이 다른 구릉 … 60여종 포도 재배 가능하죠"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에서 만난 마이클 헤이니 소노마 카운티 양조협회장은 “길게 뻗은 해변, 삼나무 숲, 높낮이가 다른 구릉까지 다양한 환경은 다양한 표정의 와인을 만들어내지만, 시원한 기후에서 비롯되는 섬세한 우아함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헤이니는 “소노마 카운티 와인은 부르고뉴나 보르도를 따라하지 않고, 오직 이곳의 테루아를 반영한 맛을 낸다. 소노마 카운티는 64종의 다양한 포도 재배가 가능하고 각 포도의 섬세함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우린 소노마 카운티에서 최고의 와인을 만들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강조했다.소노마 카운티는 현재 19개 AVA를 인증받아 내파밸리보다 많다.

B7면

이마트 '와인클럽', 로마네콩티와 초저가 와인, 한곳에서 만난다

6900만원짜리 초고가 와인부터 5000원 미만의 초저가 와인까지 한 장소에서 만나볼까.명 바이어는 “이마트의 바잉 파워로 다른 곳보다 더 다양한 구색, 저렴한 가격으로 와인클럽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2008년 계열사 신세계엘앤비를 설립한 뒤 와인 시장에서 업력을 키워온 이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인 대중화를 이루겠다"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신세계百, 코트라와 협약 패션 기업 해외진출 지원

신세계백화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국내 패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케이패션82에 입점할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다양한 해외 영업 활동을 보장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신세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지난 4월 12~13일 이틀 동안 주최한 ‘2023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 케이패션82 부스를 마련해 국내 우수 ESG 패션 브랜드를 해외 패션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홈플러스, 자동차 쇼룸·키즈카페… 여기 대형마트 맞나요?

홈플러스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대자동차 캐스퍼 쇼룸'과 같은 볼거리를 비롯해 키즈카페·롤러스케이트장 등 놀거리까지 풍성하게 채워 다양한 연령층 고객을 끌어당기고 있다.홈플러스는 5월 한 달 동안 현대차가 신규 출시한 트림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C1면

상담사와 AI 결합 고객 만족과 감동 새로운 지평 연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4일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지수 콜센터 부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첫째, 서비스품질영역과 공감영역 모두 전년 대비 지수가 하락했고 우수콜센터 평가 지수는 0.7점 감소한 88.3점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C2면

NH농협은행, 말벗서비스 등 ESG 경영에도 노력

NH농협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3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선정됐다.NH농협은행은 올해 조사에서 인공지능 콜봇을 활용한 상담 연결 시스템 구축, 은행권 최초 디지털 ARS 제공, 상담사 감성 케어를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확대, 말벗 서비스 등을 통한 ESG 경영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말벗서비스는 농촌어르신 및 독거어르신에게 매주 전화해 말벗이 되어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한은행, 은행권 유일 20년 연속 우수콜센터 등극

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20년 연속 우수콜센터와 고객감동콜센터에 선정됐다.이 중 20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과 ‘고객감동콜센터'에 동시 선정된 곳은 신한은행을 포함해 334개 기업 중 2곳뿐이다.수신여건으로 구성된 서비스 품질 영역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은행권 최초로 2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카카오뱅크, AI·채팅·챗봇·대면 등 다양한 소통 채널

카카오뱅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5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상시·정기·비정기 모니터링과 고객 반응 조사를 통한 고객 경험 개선으로 편리하고 정확한 금융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2018년 3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고령 고객 전용 전화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 고객 위한 '3X'에 비결 숨어있다

신한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사회 공헌뿐 아니라 친환경 상품·모델, 디지털 정책, 소비자 보호 등 일상 업무의 지침이 된 ESG 실적을 큰 축으로 ‘상생 경영의 신한카드'로 거듭나고 있다.올해 2월 중순에 선보인 ‘신한그린인덱스'는 신한카드의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가 유발하는 탄소 배출 계수를 산출한 지수로 신한카드가 강조해 온 이러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

C3면

삼성증권, MZ세대 투자자들과 접점 확대

삼성증권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5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삼성증권은 국내와 해외 주식, 채권, 연금, 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 자산에 관한 상세 설명을 담은 투자 영상을 보면서 관련 금융투자 상품에 바로 투자할 수 있는 영상쇼핑 기능인 ‘실전 영상'도 업계 최초로 개설했다.삼성증권은 유튜브,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MZ세대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초 틱톡 플랫폼에도 삼성증권 채널을 개설했다.

우아한형제들, 상담사 보호하는 '우아케어' 실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배민 고객센터는 상담 고객에게 균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매월 CSQ 콜·채팅 모니터링을 강화해오고 있으며 상담 종료 후에도 고객센터 이용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CEI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이용과 상담 여정까지 다각도로 고객 경험 개선에 힘쓰고 있다.또 상담 시스템과 연계된 실시간 AI 상담지식 추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상담사는 고객, 음식점 사장, 라이더 등 다양한 이용자의 문의에 대해 안내해야 할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제공되는 추천 지식을 활용해 더 정확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하는 최적의 상담 환경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 음성으로 안내하는 AI 상담 보이스봇

SK텔레콤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1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2018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한 데 이어 2021년에는 기존 보이스봇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인공지능 누구 목소리로 고객이 문의한 내용을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대화형 음성 AI 상담 보이스봇인 누구 상담봇을 선보였다.여기에 T전화 챗봇을 추가로 개설하고 고객의 음성을 이용해 추가 인증 없이 본인을 판별할 수 있는 ‘성문인증’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상담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서비스 영역과 사용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이 더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화생명, 생보업계 최초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

한화생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5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또 한화생명 콜센터는 2년 연속 ‘고객감동 콜센터'에도 선정되며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콜센터로서의 영예도 안았다.한화생명 콜센터는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이는 ARS’ 서비스를 2022년 12월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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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고객 맞춤형 상담'으로 삼성 제품 가치 더해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4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출장서비스를 신청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제품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상담'도 강화하고 있다.고객이 문제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원격상담'을 적극 지원한다.

HD현대오일뱅크, 빠르게, 쉽게, 간단 명료하게

HD현대오일뱅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5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HD현대오일뱅크 고객센터는 ‘빠르게, 쉽게, 간단명료하게'를 원칙으로 상담사는 ‘3초 이내 전화 접수, 3분 이내 상담 완료, 30분 이내 상담 회신 완료'를 철저히 이행하고 담당자 변경 없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HD현대오일뱅크 고객센터는 편리한 전화 연결과 대기시간 단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경청과 공감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체계적인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상담사가 탁월한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 AI·휴먼 조화로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

KT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이를 통해 고객 응대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고객센터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KT고객센터는 24시간 상담 가능한 AI 보이스봇 ‘지니'를 통해 약 187종 업무의 1만2000개 FAQ 시나리오로 고객 문의사항에 대해 기다림 없이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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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공감·경청의 고객센터 구축

롯데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9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롯데카드 고객센터는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며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롯데카드로 결제할 때나 고객센터와 통화할 때 등 고객이 롯데카드를 이용하며 경험하는 불편사항, 만족사항, 제안, 질문, 민원 등 다양한 고객 의견을 담은 ‘VOC 리포트'를 전 임원에게 매일 공유한다.

IBK기업은행, 음성 본인확인 서비스 도입 눈길

IBK기업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7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2020년 국내 최초로 음성본인확인서비스를 도입해 음성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상담 지원 AI를 구축해 상담직원에게 AI가 상담지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또 올해부터 스마트상담지원 전문팀을 신설해 채팅·챗봇 상담서비스 등 디지털 고객센터로의 전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시스템 통합 따른 업무 처리 고도화

신한라이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9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통합에 따른 고객 불편이 없도록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둔 업무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선진화된 고객센터 운영을 위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상담 체계와 서비스 구현을 위한 선제적인 시스템 적용도 중요하게 작용했다.또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사 기술의 맞춤형 직무 교육과 상시 보수 교육의 지원으로 상담 품질 개선을 통한 만족도를 올리고 고객에게 가장 밀접한 사고보험금 문의, 변액보험 상품 업무 등 전문 상담 분야에 대해서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상담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LX하우시스] 24시간 고객 대응 위해 챗봇 도입

LX하우시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LX하우시스는 앞으로도 고객 상담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고객 신뢰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객 감동 경영을 전개할 계획이다.IT 시스템을 보완해 신속한 상담은 물론, 콜센터의 상담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더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기아, 모빌리티 기업답게 콜센터도 차별화

기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2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나아가 기아만의 고유한 가치와 행동을 수립해 이를 지켜나가기 위한 제도 개선과 고객 중심의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군에서 유일하게 ‘고객감동콜센터’ 인증을 받았다.특히 지난해부터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공감'과 상담사의 역할변화에 맞춘 ‘커뮤니케이션 스킬 전문가'의 평가영역이 신설됐는데 기아 고객센터는 서비스품질영역과 공감영역에서 모두 우수 기준을 달성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우수 콜센터로서 명성을 이어갔다.

현대홈쇼핑, 고객센터를 AI 콘택트센터로 전환

현대홈쇼핑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9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현대홈쇼핑은 올해 초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콘택트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차세대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객과 상담원 간 대화를 텍스트로 전환하는 STT와 텍스트 내용을 분석하는 TA 기술을 활용해 고객 불만과 궁금증 등을 빠르게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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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챗봇 '큐미'가 언제든 안정된 상담

하나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6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하나카드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음성 처리 인공지능 엔진 기반과 회사의 집약된 운영 노하우를 반영한 AICC, 상담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챗봇’ 서비스를 시행해 혁신적인 상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하나카드는 빠르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12월부터 AICC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AI 상담, AI 상담 어시스턴트, AI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지난해 12월까지 단계적으로 개설했다.

유니에스, 콜센터 위탁운영으로 탁월한 평가

유니에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우수 BPO 기업으로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2004년 KSQI-Call 우수 콜센터 도입 이후 최초로 BPO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니에스는 우수콜센터 상위 톱5 운영 BPO 기업으로 선정됐다.은행, 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홈쇼핑, 종합병원, 공공기관 등 조사 대상인 전 산업군에 걸쳐 유니에스에서 위탁 운영 중인 콜센터가 ‘서비스 우수’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기업도 있다.

효성ITX, AI·클라우드 기반 차별화된 고객경험

효성ITX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우수 BPO 기업으로 선정됐다.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은 효성ITX는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전문기업이다.1997년 설립 이후 컨택센터 사업을 영위하며 각 기업이나 기관에서 효율적인 고객 관리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 컨설팅을 비롯해 컨택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 신기술 기반 AI 구축으로 고객가치 높여

BC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3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BC카드 고객상담센터는 선진화된 정보기술 시스템과 전문적인 고객 상담 노하우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를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상담센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지난해부터 한층 진화된 BC카드 고객상담센터의 ‘디지털 ARS’ 서비스는 개인 고객과 가맹점 고객에게 24시간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