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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계 일각에서는 중국의 중간재 자립도가 계속 올라가고 최근 한국 정부의 미국 동맹 강화 외교정책이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 시장 내 수요 회복이 구조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국내 주요 경제연구원 원장도 “중국 경기 등 수출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올해 한국 경제가 당초 기대와 달리 ‘상저하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매일경제가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LG경영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등 6대 연구원장과 지상 대담을 펼친 결과 이들은 “상저하고 경기 회복 기대는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하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인데, 예상보다 효과가 미약하고 고금리에 따른 내수 회복세 제약이 겹쳐 그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단독] 메타버스 띄운다더니…'애플 헤드셋' 판매목표 확 낮춰
미국 애플이 새로운 유형의 하드웨어인 ‘혼합현실 헤드셋’ 판매 목표를 15만대로 대폭 낮춰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애플의 ‘참전'으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졌던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6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복수의 부품업체에 따르면 애플은 MR 헤드셋인 ‘비전프로'를 발표하기에 앞서 이들을 상대로 총 15만대 분량에 그치는 부품을 발주했다.
노조 간부를 강경 진압한 일을 놓고 정부와 갈등을 겪던 한국노총이 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전격 결정했다.이와 관련해 경사노위는 한국노총이 노사정 대화에 다시 참여해줄 것을 촉구했다.경사노위는 이날 “한국노총의 결정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더 나은 노동시장과 노사관계를 구축해 미래 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사회적 대화"라고 호소했다.
삼성 반도체, 현대차에 탑재 대표기업 '미래차 동맹' 가속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손을 맞잡았다.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사운드 시스템에 이어 반도체까지 삼성과 현대차 간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7일 삼성전자는 현대차 차량에 프리미엄 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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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LIV 손잡았다 … 빈살만 승리로 끝난 '골프戰'
미국프로골프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후원을 받는 리브 골프가 합병을 전격 선언했다.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이적했던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승자'라는 분석이 있다.지난달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 전 세계 1위인 더스틴 존슨 등은 LIV 골프에서 거액의 계약금과 상금을 받고 PGA 투어에 복귀할 길이 열렸다.
코로나19가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해외직구 트렌드도 ‘건강'에서 ‘야외 활동'으로 변모하고 있다.운동이나 캠핑, 낚시 등 주춤했던 야외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는 것과 더불어 일반 소비자에게 해외직구가 보편화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7일 G마켓의 해외직구 매출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야외·취미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오는 7월부터 개별소비세 부과 기준이 개편돼 그동안 수입차에 비해 차별받던 국산차의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가령 출고가격이 6000만원인 차량의 경우 국산차는 과세표준이 5633만원, 수입차는 4080만원으로 이에 따른 개소세와 교육세 부담은 각각 367만원, 265만원이 되면서 102만원의 격차가 있었다.이번 개편으로 공장 출고가격이 4200만원인 현대차 그랜저는 54만원, 4000만원인 기아 쏘렌토는 52만원의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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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볼모로 대화 판깬 노조…'尹 노동개혁' 표류 위기
정부의 공식적인 노동계 대화 파트너인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통한 대화 참여를 결국 일방적으로 중단했다.7일 한국노총은 전남 광양 지역지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대통령 직속 노사정 기구인 경사노위를 통한 사회적 대화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다만 경사노위 탈퇴 여부와 시기는 한국노총 집행부에 위임했다.
신산업 이직 물꼬 터 성장엔진 확보 일본, 기시다표 노동개혁 본격 시동
일본 정부가 재교육과 제도 개편 등을 통해 근로자의 전직을 촉진한다.이와 함께 종신 고용을 전제로 한 퇴직금과세제도를 개편하고, 일의 내용에 따라 급여에 차이를 둘 수 있는 임금체계를 권장하기로 했다.일본 정부는 이런 방안이 효과를 내면 재교육을 통해 능력을 높인 근로자의 전직이 활성화되고 노동시장 유동성이 높아져 디지털을 비롯한 성장 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한국노총의 불참 선언으로 또 한 번 무력화되면서 제도를 개선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1970년대 초반까지 농업국가였던 아일랜드는 1973년 유럽공동체 가입을 계기로 적극적인 개방을 추진했으나 제1차 오일쇼크가 터지자 큰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아일랜드 연립정부는 1987년 노조연합, 사용자연합, 농업부문 대표 등과 협의해 ‘국가경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사회적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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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혁신외친 팀쿡, 확신없었다 … 헤드셋 다팔려도 매출 0.1% 불과
애플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의 총판매 목표를 15만대로 크게 낮춰 잡은 까닭은 새 제품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블룸버그는 앞서 “애플 경영진이 MR 헤드셋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개발 과정에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애플은 2015년 헤드셋 개발에 착수했다.
애플이 자사 제품에 추가한 기능이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아이폰 앱을 설치할 수 있는 유일한 앱 장터인 ‘앱스토어'에서 스타트업의 앱 출시를 제한했다는 것이다.2021년 키보드 앱을 만드는 스타트업 플릭타입은 애플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해외가 아닌 한국에서 갤럭시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삼성전자는 5세대 갤럭시 폴더블폰을 공개하는 올해 7월 말 언팩 장소를 해외가 아닌 한국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저울질하다가 최근 서울로 최종 확정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서울은 반세기 만에 글로벌 혁신과 문화 중심 도시로 성장했으며, 현재의 한류를 넘어 미래를 이끌 혁신기술의 메카로 끊임없이 변모하고 있다"며 “문화와 혁신의 중심인 서울에서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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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살아나도 V자반등 '글쎄'… 규제 확 풀어야 저성장 탈피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올해 하반기 경기 흐름이 정부 예측과 달리 ‘상저하저'에 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김영민 LG경영연구원 원장은 “미국 경기가 올해 하반기에 더 악화되고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약화되면서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관측했다.그는 “금리가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데 통상 2~4분기 정도 시차가 있음을 감안하면, 올해 초까지 인상된 금리 부담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상고하저의 경기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외국인직원 특근만이라도 …" 주52시간 발 묶인 中企의 절규
중소기업 현장 곳곳에서는 주52시간 규제와 함께 만성적인 인력 수급난이 정상적인 회사 경영에 큰 부담이 된다는 아우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충청남도 정안농공단지에 위치한 한 제조업체 임원은 “해마다 꾸준히 인력을 채용했지만 최근에는 모집 공고를 해도 국내 인력은 지원하지 않아 미얀마 출신을 채용했다"며 “베트남·미얀마 출신 외국인 근로자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매일경제가 현장 실사를 위해 방문했던 대산이노텍의 선우영구 부사장도 “필요한 경우 야근과 특근을 시켜주면 돈을 벌기 위해 온 외국인 근로자들은 굉장히 좋아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국 경제의 ‘상저하고’ 회복 기대와 달리 세계 주요 기관들이 한국의 성장 전망치를 속속 낮추고 있다.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1.5%로 둔화된 후 내년에 2.1%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내년 성장률도 기존 수치보다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한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기대보다 느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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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5년간 '봐주기' 셀프감사 … 비위 잡고도 솜방망이 처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자체 정기감사를 통해 업무추진비로 직원 격려금을 지급한 부적절한 행위를 적발하고도 ‘주의’ 조치만 내리는 등 미온적인 대처를 일삼아온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2019년에도 선관위는 2018년 당시 선거경비와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부실한 업무에도 주의 처분을 남용하며 선관위가 사실상 ‘봐주기’ 감사를 펼쳐온 정황이 확인됐다.
'수신료 분리' 항의한다며 … 대통령실에 '백지'만 보낸 野
더불어민주당이 KBS와 EBS 등 공영방송에 대한 수신료 분리징수를 추진하는 대통령실에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백지 항의서'를 제출하는 황당한 실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런데 대통령실에 따르면 민주당이 이날 전달한 항의서한은 아무 내용이 없는 백지였다.고민정 의원실에 따르면 백지 항의서한은 단순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모내기철을 맞이해 7일 충남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 있는 꿈에영농조합법인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했다.먼저 대통령은 김대남 법인대표 등과 쌀보리 도정시설과 가루쌀 모판 제조 모습을 둘러봤다.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시위에 참여하지 않으면 ‘잘라버리겠다'고 했다"는 장애인 시위 참여자의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하철 방해 시위에 참여한 게 돈을 벌기 위해 한 거라는 취지의 증언이 있었다"고 말했다.특위는 앞서 지난 5일 전장연의 교통 방해 시위에 서울시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보조금이 사용됐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가 내년 1월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됨에 따라 내년 6월에는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됐다.유엔 안보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4~2025년 임기의 신규 비상임이사국 중 가이아나에 이어 두 번째로 내년 6월 한 달간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유엔 안보리 의장국은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 중 알파벳 국명 순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영호남 지역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시민 모임 ‘동서미래포럼'이 올 들어 두 번째 포럼을 갖고 동서화합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 해법을 제시하며 국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박 전 위원장은 이날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서의 동서화합과 국민 통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박 전 위원장은 “동서 갈등은 누구나 다 인식하고 치유해야 할 망국의 병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감히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며 “그러나 이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대한민국 헌법에 규정된 국민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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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정찰풍선’ 사태로 냉각됐던 미·중 관계가 해빙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편 블링컨 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회담하는 등 아랍권의 관계 회복에도 공을 들였다.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인권 문제의 진전으로 양국 관계가 강화됐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중국 수출이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지난달 수출 급감에 따라 중국의 경제 회복에 빨간불이 켜졌다.올해 초 수출 증가는 리오프닝에 따른 중국 경제 회복에 기대감을 불러왔지만 지난달 수출 급감으로 사실상 찬물을 끼얹게 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6일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미국 자산 동결을 요청했다.CNBC에 따르면 SEC는 전날 바이낸스를 제소한 데 이어 법원에 바이낸스 자산을 동결하는 내용이 담긴 긴급명령을 요청했다.동결 명령은 바이낸스의 미국 내 지주회사 두 곳에만 적용되며, 미국 규제를 받지 않는 국제거래소는 제외됐다.
글로벌 기업 중 절반이 사무공간을 축소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CNN은 6일 영국계 부동산 회사 나이트프랭크가 전 세계 34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직원 수 5만명 이상 대기업 중 절반이 앞으로 사무공간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나이트프랭크는 이들 기업 대부분이 사무공간을 10~20% 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실험에 필수 시설인 풍동을 세계 최대 규모로 짓는 데 성공했다.이에 따라 극초음속 무기와 항공기를 개발한다는 중국 정부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역학연구소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베이징 북부 산악지대 화이러우구에 있는 지름 4m짜리 풍동 ‘JF-22'에 대해 지난달 30일 최종 평가를 수행한 결과, 최대 마하 30 속도로 극초음속 무기를 실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205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일본이 친환경 연료 수소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15조엔을 투자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전기분해 시설 등 수소 생산을 위한 장비 공급을 늘려 현재 1㎥당 100엔인 수소 가격을 2030년 무렵 30엔으로 내리고, 2050년엔 20엔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수소 생산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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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과 경부선이 만나 고속철도 운행이 집중되면서 병목현상을 일으키던 ‘평택~오송’ 구간에 고속선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공사가 본격화됐다.이어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고속열차가 시속 400㎞로 달릴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고속철도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는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 고속열차 운행이 몰려 포화 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6.9㎞의 고속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모자이크 코리아]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부터 가사도우미 우선 허용해야"
올해 하반기 정부가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인 가운데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들을 우선 활용하는 ‘연착륙’ 방안이 제시됐다.가사도우미 시장에 대한 면밀한 수급 분석을 거쳐 3~5년간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먼저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며 추가로 해외에서 가사도우미를 받아들이는 단계적 방안이다.7일 이민정책연구원은 ‘이주가사노동자 쟁점과 한국에 적용 방향’ 보고서에서 “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체류 관리가 가능한 방안으로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을 가사 분야 노동 시장에 활용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기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업체도 배출 농도 기준을 충족하면 산업단지 내에서 공장을 가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정밀화학, 신재생에너지 구역의 대기유해물질 배출 업체 입주 제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울산테크노산단에서는 특정 대기유해물질 35종을 배출하는 업체의 입주가 제한되고 있다.
포토] 5년 만에 손잡은 한일 국세청장
다음달부터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하고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전기요금 차감 방식으로 1킬로와트시당 최대 100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7일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에너지캐시백 금액을 늘린다고 밝혔다.1kWh당 30원인 기본 캐시백에 30~70원의 ‘차등캐시백'을 적용해 최대 100원을 돌려준다.
A12면
차량 사고에서 과실 비율이 훨씬 낮은데도 상대 차량이 고가여서 억울하게 보험료가 오르는 일이 오는 7월부터 사라진다.금융감독원은 7일 “사고 원인자에게 페널티를 부과하는 할증 제도의 취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높은 수리비용을 야기한 고가 가해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할증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할증 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기존 할증 체계에서는 사고 과실 비율이 낮아도 상대 차량에 배상한 액수가 높아지면 보험료가 할증돼야 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 아태 자문위원회’ 세 번째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윤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넷제로 경제로 전환하려면 금융기관과 규제기관, 관련 산업계, 비정부기구 등의 소통·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금융 라운지] "맛집 가자"… MZ세대 전통시장서 지갑 열었다
MZ세대의 전통시장 방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MZ세대 유입에 힘입어 전통시장 매출은 국내에서의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1년을 기점으로 매년 가파른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전통시장 결제금액은 2019년 1~4월 대비 올해 49% 증가했다.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비정상적인 외화 송금을 방지하기 위해 ‘3중 방어’ 체계를 구축한다.지난해 은행권에서 9조원대 비정상 거래가 발생했지만 각 은행들이 이를 탐지하지 못하면서 내부 통제 부문에서의 문제가 드러났다.금감원은 은행연합회, 국내 은행들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논의하고 영업점의 사전 확인 항목 표준화, 본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본점 내부통제 부서의 사후 점검으로 이어지는 ‘3선 방어’ 체계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새출발기금 채무 조정 신청 규모가 지난달 말 기준 4조2188억원이라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7일 밝혔다.채무 조정 종류별로 보면 새출발기금이 부실 채권을 매입해서 원금을 감면해주는 ‘매입형 채무 조정'을 통해 4254명에 대한 약정이 체결됐다.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 채무를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 조정'을 통해서는 6365명의 채무 조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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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이재용 회장이 도착했을 때 많은 취재진은 그의 등장만큼이나 그가 타고 온 차량에 주목했다.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현대차 제네시스의 OLED 디스플레이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7일 삼성전자가 차량용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현대차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은 의미가 깊다.
포토] 폴란드 수출 ‘FA-50’ 1호기 출고
LG AI연구원이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퓨리오사AI와 함께 AI 반도체 연구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LG 관계자는 “임우형 어플라이드 AI 연구 그룹장이 퓨리오사AI와의 공동 연구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퓨리오사AI는 초거대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된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LG AI연구원의 평가와 피드백을 설계·개발·양산 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짐 로완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가 7일 이탈리아 밀라노 더몰과 볼보 스튜디오에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EX30'을 공개했다.볼보자동차는 지난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보급형 모델인 EX30을 상징적인 전동화 모델로 내세웠다.볼보자동차가 EX 라인업 내 두 번째 모델로 EX30을 내놓은 것은 소형차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짐 로언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가 7일 이탈리아 밀라노 더몰과 볼보 스튜디오에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EX30'을 공개했다.로언 CEO는 “볼보는 전동화에 올인할 것"이라며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에서 주류가 되는 변곡점이 다가오고 있다. EX30은 그 순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볼보는 지난해 3월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해 100% 전기차만 생산·판매하는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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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7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를 방문했다.그는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네옴시티’ 전시관을 방문하고, 현지법인과 네옴시티 관련 사업 기회를 논의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7일 쟁의행위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이용객에게 불편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날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서 쟁의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오늘 오전 10시부터 비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7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40년 전통 수상함 명가인 한화오션의 부활을 알렸다.한화오션이란 간판으로 전시회에 처음 나선 것이다.이날 김 부회장은 부산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한화오션 출범 각오를 밝혔다.
DN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가 국제 전시회를 열며 해외 바이어에게 기술력을 뽐냈다.DN솔루션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밀링머신과 선반의 기능을 합친 복합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DN솔루션즈의 영업이익은 3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6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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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한국 정부와 손잡고 다음달 대규모 인공지능 행사를 개최하며 국내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업스테이지, 스픽이지랩스와 같은 다양한 국내 개발사가 챗GPT 생태계에 올라탄 가운데 스타트업 업계는 이번 오픈AI 방한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기대하는 분위기다.국내 정보기술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구글 등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방한하며 정부·국회와 만남을 갖고 대중에게도 자사 생성형 AI 기술력과 클라우드 등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세일즈하는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는 한국이 몇 안되는 AI 기술 보유국이라는 점에 의거해 그들이 어느 나라보다도 국내 시장을 주요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네이버에는 크게 위협이 되는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용 AI 스타트업 뜬다 100억 투자유치 속속 출현
산업용 인공지능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산업용 AI 분야에서 투자액을 100억원 이상 받은 곳은 아이브, 마키나락스, 가우스랩스, 원프레딕트 등이다.산업용 AI란 제조업 분야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늘리는 것으로, 크게 ‘이상 징후 예측 탐지'와 ‘사후 판별’ 두 분야로 나뉜다.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 베스핀글로벌 본사에서 만난 정현석 베스핀글로벌 보안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국내 보안업계의 변화를 촉구했다.기업 내·외부망을 분리하는 SI에서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클라우드로 기업 정보기술 인프라스트럭처가 급속히 바뀌고 있는데, 국내 보안업체들은 여전히 클라우드에 소프트웨어를 얹는 SaaS가 아니라 기존 SI 기반 보안 서비스를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메가존클라우드에 이어 국내 클라우드 관리 기업 2위 업체인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관리와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 SaaS로 만들어 판매한다.
LG CNS가 미국 하니웰과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각 사가 보유한 기술을 총체적인 솔루션 형태로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7일 LG CNS는 하니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17면
플랜트엔지니어링 제조 중소기업 한진엔지니어링은 2018년 석탄화력발전소의 옥내 저탄장 비산먼지 저감 설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당정은 7일 국회에서 스타트업 기술탈취 예방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 강화 방안'을 내놨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국정과제로 선정했었다"며 “중소기업기술보호법을 전면 개정하고 기술탈취 징벌적 손해배상 상한선을 현행 3배에서 5배까지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세포주 ‘마티맥스'를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마티카바이오는 마티맥스를 활용해 고객사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는 등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마티카바이오는 지난 6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마티맥스를 선보였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제프티에 대해 코로나19 임상 2상 종료 후 최근 보건당국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다.현대바이오는 제프티가 안전성이 검증된 니클로사마이드를 바탕으로 재창출된 약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현대바이오 관계자는 “니클로사마이드는 전 세계에서 60년 동안 구충제로 사용돼온 약물로 이미 안전성이 검증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솔제지, 글로벌 ESG 평가 '상위 1%' 플래티넘 등급 획득
한솔제지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조사에서 상위 1%에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2007년 창립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60여 개국, 6만5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등 네 가지 분야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등급별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플래티넘은 전 세계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등급으로, 한솔제지는 전 분야에서 업계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가 국내 바이오 산업 생산 규모를 2020년 43조원에서 2030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기본계획은 향후 10년 생명공학 전 분야 육성 방향을 담고 있다.정부는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과 디지털 치료기기 등 디지털 바이오 기술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GC녹십자가 미국 백세스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 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이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MIMIX-Flu는 GC녹십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을 백세스테크놀로지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 전달 시스템과 결합한 제품이다.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이 붙일 수 있는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까지 상용화된 사례는 없다.
A19면
코스피가 연일 연중 최고점을 찍고 있지만 증시 분위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증권가는 4월 이후 증시 유동성을 주도하는 주체가 다르다는 점에서 지수와 종목 투자자 간 수익률 괴리 원인을 찾고 있다.지난 1분기에는 개인투자자들이 2차전지 관련 기업이나 테마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자주 주식을 매매했다면 4월 이후에는 이 같은 움직임이 잦아들었다는 것이다.
삼성화재가 외국인 자금 유입과 지난 1분기 실적 개선 효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규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회계제도 전환 효과를 반영한 보험사의 주가 재평가를 보류한다"며 “IFRS17의 핵심은 CSM인데, 최근 금융당국에서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강화하면서 향후 CSM과 순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연구원은 “규제 리스크는 장기적으로도 재무실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삼성화재를 포함한 손해보험사 투자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이 1~7일 안에 이뤄지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0%로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대신증권은 지금까지 1~7일 신용거래융자에 5.75%의 이자를 부과하던 것이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의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자사 신용거래 금액 중 73%가 1~7일 이내에 이뤄진다.
멈추지 않는 랠리 … 테슬라, 시총 7000억달러 재탈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나타내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테슬라 주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 연방정부의 세금 혜택으로 테슬라 모델3 차량 가격이 도요타 캠리보다 낮아지게 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가 테슬라의 모델3 차량이 최대 7500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A20면
국내 대표적인 철강주로 평가받는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지주사 전환 후 2차전지 관련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포스코홀딩스는 기업가치 상향에 주가가 상승세다.반면 순수 철강주로 남은 현대제철은 철강 업황 둔화의 악영향을 받으며 주가 상승률이 시장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계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가 이달 중 국회에서 첫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그러나 관련 업계가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다 금융당국도 연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소위에서 통과를 점치는 시각도 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서 BDC 도입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소위 ‘맥쿼리 계좌'로 알려진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 계좌가 올해 재출시 후 고액 자산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해당 계좌로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면서 발생한 배당수익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 계좌가 다시 출시된 이후 약 일주일 동안 200개가 넘는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힘스=삼성디스플레이와 53억원 규모 제조장비 공급계약.제이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탄소나노튜브 생산시설 증설 결정.젠큐릭스=폐암 동반진단 키트 식약처 제조 허가.
오늘의 증시 일정 (6월 8일
광명전기=삼성전자 평택 P4 PH1 복합동 수배 전반 공급계약 체결.
올해 인공지능 열풍에 반도체 대형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면서 소재·부품·장비주 및 중소형 정보기술에까지 훈풍이 불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한 반도체 OSAT 업체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하나마이크론을 중소형 IT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마이크론은 외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했고, DDR5 가격 효과와 제품 다변화에 의한 실적 성장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자산운용사의 벤처투자조합 공동 운용이 가능해진다.금융위원회는 자산운용사의 벤처투자조합 겸영 허용 등을 포함한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자산운용사는 벤처투자조합펀드를 겸영할 수 없었다.
A21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7일 관련주 주가가 요동쳤다.오염수 방류 관련 일정 등이 하나둘 공개되면서 이후 일어날 일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기 전 수산물과 소금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수산물보다 닭고기 소비가 늘 수 있으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식이다.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발 정보기술 하드웨어 수요 확대 기대와 맞물려 나온 반도체 장비주 ‘어닝 서프라이즈'를 활용해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이 20%대 수익률을 올리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6월 2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HPSP, LX세미콘, 두산테스나 순으로 높았다.미국 주식은 코카콜라펨사SAB, 패트리엇트랜스포테이션, 레나 순으로 높았다.
A23면
한강변 수방사터 8억원대 … 공공분양 연내 1만가구 나온다
탁월한 입지에 ‘공공 사전청약 최대어'로 꼽힌 서울 동작구 수방사 용지에서 이달 255가구가 약 8억73000만원의 분양가로 공급된다.7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 시기를 확정하고 6월 물량으로 1981가구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선 역대 사전청약 물량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용지는 예정대로 6월에 일반형으로 나온다.
서울시가 ‘청년안심주택'을 지역 주민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도 육성한다.7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청년안심주택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의 커뮤니티시설인 은평청여울수영장 개관식에 참석했다.오 시장은 “은평청여울수영장처럼 공공임대주택에도 민간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커뮤니티시설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7일 ‘서울형 안심전세은행'을 도입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SH공사는 임대인이 물건을 안심전세은행에 등록하고, 임차인은 이를 조회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임대인은 전세보증보험이나 중개수수료를 감면받고, 임차인은 편하게 매물을 구하도록 만들겠다는 취지다.
앞으로 서울 고층 아파트에서도 외벽에 돌출된 형태의 발코니를 볼 수 있게 된다.그동안 아파트에서는 3층 이상, 20층 이하까지만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하는 것이 가능했다.앞으로는 심의를 거쳐 20층 이상 높은 층에서도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1년 더 연장됐다.서울시는 현재 강남구 코엑스부터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까지 199만㎡에 달하는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개발 호재에 따른 투기 우려로 대치·삼성·청담동과 잠실동 등 관련 지역은 2020년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A25면
부산에 거주하는 은둔 청년 A씨는 사실상 사회와 단절된 지 14년째다.7일 보건복지부는 국내 은둔·고립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를 이달부터 실시해 올해 말에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조사는 이뤄졌지만 정부가 전국 단위로 은둔·고립 청년에 대해 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1부 소속 최진홍 검사가 최근 공수처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최 검사를 포함한 공수처 1기 검사 13명 중 4명만 남게 됐다.이렇게 검사들이 발을 들이면 검사 조직을 떠나버린다고 해 공수처는 ‘검사들의 무덤'이라는 오명까지 쓰고 있다.공수처는 검사 50명, 수사관 70명을 포함해 수사 인원만 최대 122명으로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일각에서 과도한 권한을 가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 법무부가 이러한 우려를 받아들여 검사 최대 25명, 수사관 최대 30명으로 절반 이상을 줄였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전·현직 야권 정치인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사실을 인정했다.이들은 20대 총선 직전인 2016년께 기 의원, 이수진 의원, 김영춘 전 의원, 김갑수 전 열린우리당 대변인 등 정치권 인사 4명에게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건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기 의원이 2016년 2월부터 4월께까지 선거자금과 양재동 화물터미널 용지 관련 인허가 알선 등의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원과 200만원 상당의 양복을 김 전 회장에게서 수수했다고 봤다.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7일 2차 자진 출두를 시도했지만 검찰 측이 응하지 않으며 다시 발길을 돌렸다.그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녹취록과 이정근의 전당대회 돈봉투 관련 녹취록, 무엇이 중요한가"라며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수사를 사실상 중단하고 모두 소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논란 사건에 올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송 전 대표는 기자회견 이후 오전 9시 50분께 지검 동문 앞으로 장소를 옮겨 ‘주가조작 녹취록 김건희도 소환 조사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선 뒤 자리를 떴다.
대학 등록금 동결과 물가 급등으로 지난 10년 새 실질등록금이 2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등록금을 계산하면 하락폭은 더욱 커진다.2023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국공립대와 사립대의 평균 실질등록금은 2011년 대비 각각 20.8%, 19.8% 인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 2026년까지 공립고등학교가 들어선다.서울시교육청과 동작구청은 흑석고가 2026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 등을 꾸려 운영할 예정이다.흑석동엔 흑석뉴타운이 들어서는 등 인구가 늘어나는 데 비해 학교가 적어 민원이 제기돼왔는데 학교가 새로 세워지면서 이 같은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올해 1~4월 전국 법원에 접수된 도산 사건이 전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협의체는 각 법원 실무 및 시행 제도를 공유하고 증가하는 도산 사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향후 도산 절차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하고 도산 사건 처리의 전국적 통일화·효율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핵심 인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협의해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을 내세우고 실질적 선거운동 총책으로 활동한 것으로 판단했다.강 전 위원은 책임론에서 벗어나고 2022년 대선에서 주요 보직을 차지하기 위해 2021년 송 전 대표의 당대표 선거운동을 돕기로 결심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하지만 당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라는 신분 때문에 공식적인 캠프 활동이 불가능했던 강 전 위원은 송 전 대표, 이 전 사무부총장과 협의해 이 전 사무부총장을 캠프의 공식 조직총괄본부장으로 내세우고 배후에서 ‘실세'로 활동했다.
A26면
최근 골프장 회원권 시장이 심상치 않다.지난해 남부CC와 이스트밸리, 남촌GC까지 세 곳의 회원권 가격이 20억원을 넘겼지만 현재는 한 곳만 남아 있다.한국 골프장 회원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되는 회원권 가격이 20억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9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 투어 정규직 데뷔전'을 치르는 방신실의 각오다.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던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최근 KLPGA 투어 최고의 인기 선수로 급부상한 방신실은 올해 초반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리브골프의 아이언헤드 팀 주장 케빈 나의 형인 나상현 SBS골프 해설위원은 7일 미국프로골프 투어와 DP월드투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공동 소유의 영리 법인을 만들겠다는 공동 성명을 보고 이같이 말했다.새 법인의 이름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등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LIV골프가 전면에 내세웠던 단체전이 유력한 포맷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나 위원은 “새 법인이 비영리가 아닌 영리단체인 만큼 더 많은 골프팬들을 끌어모으고 베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며 “몇몇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단체전이 될 확률이 높다. 새로운 경기 방식 중 하나로 단체전이 채택된다면 PGA 투어와 LIV골프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는 장면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8일 木(음력 4월 20일)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8일 木(음력 4월 20일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을 노리는 노바크 조코비치와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 4강에서 대결한다.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대결은 사실상 프랑스오픈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프랑스오픈 최다 우승을 기록한 라파엘 나달이 올해 부상으로 불참해 조코비치, 알카라스의 우승 도전이 이 대회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세계대회 결승전에 오를 기회를 다시 잡기까지 6년 세월 속에서 실력을 담금질해야 했다.백이 오른쪽 흑을 잡기란 어렵다.<그림1>이라면 흑8을 맞아 거꾸로 귀에 백이 잡힌다.
A27면
여성·블루칩·신진작가 강세 … 경매시장에 3가지 '훈풍'
작년 하반기부터 침체를 겪고 있는 한국 경매시장에 반등 신호가 등장하고 있다.해외에서 활동하는 이불, 양혜규 등 한국 대표 여성 작가들이 경매에서 기록 경신을 보여주고 있다.여기에 해외 경매에선 이우환과 박서보가 블루칩 작가의 위용을 보여줬고, 우국원과 김선우 등 신진 작가도 다시 살아나며 시장에 3가지 ‘청신호’ 불이 들어왔다.
한여름 강원도 대자연 속에서 클래식의 참맛을 알려온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2004년 ‘자연의 영감'을 주제로 시작된 음악제는 매년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작품과 실력·가능성을 갖춘 연주자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초 평창대관령음악제 4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해 첫 축제를 치를 준비를 마친 첼리스트 양성원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음악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전 세계에 흩어진 얀 페르메이르의 걸작을 고향으로 불러 모은 ‘세기의 전시'가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배우 스티븐 프라이가 내레이션하고 28점의 모든 작품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온라인 전시는 약 80만명이 방문했고 페르메이르 전시도록도 10만부 이상 판매됐다.박물관은 “이는 국립박물관 역사상 다른 어떤 전시 카탈로그보다 많이 판매된 수치"라고 밝혔다.
1963년에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에서 부잣집 사모님과 대왕대비 역을 도맡았던 60년 차 배우 서우림을 만난다.이후 폐암으로 세 번의 수술을 받은 그는 폐결핵까지 앓았다.건강 악화로 배우의 길을 멈춘 것은 물론, 이제는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 일상생활도 쉽지 않다.
그런데 이런 불편한 사항을 해결한 디지털 줄자가 있다고 해서 ‘매거진 투데이’ 제작진이 찾아가 보았다.디지털 줄자는 현재 37개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한글이 적힌 브랜드명 그대로 수출해달라고 요청이 들어올 만큼 K문화의 힘을 얻어 K측량기기로도 뻗어 나가고 있다.연매출 150억원을 달성하게 해준 효자 아이템 디지털 줄자를 만나 본다.
A28면
"중고라도 좋으니 당장 사겠다"…K9 자주포, 이유있는 질주 [사람과 현장]
1971년 번개사업으로 탄생한 KM19라는 박격포는 포병이 아니라 보병의 화기였는데 최대 사거리는 1.8㎞.그러다가 1984년에 실전에 배치된 KH179라는 곡사포가 있었는데 이건 자주포가 아니라 트럭으로 끌고 다니는 견인포였다.북한은 숫자도 훨씬 많고 그중 50%가 자주포이거나 차량 탑재용이었다.
A29면
한국 시를 영어로 번역해 국제적 문학상을 휩쓸고 미국 출판사에서 한국 시 시리즈를 출간해 영미권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미국 시인이 있다.전미번역상과 루시엔 스트릭상을 동시에 받은 것은 ALTA 문학상이 제정된 이래 레빈 교수가 처음이다.이외에도 황유원 등 다수의 한국 시인 시를 번역한 레빈 교수는 미국 출판사 ‘블랙오션'에서 한국 시 영역본 시리즈인 ‘문 컨트리'를 만들어 다른 번역가들의 한국 시 영역본도 편집·출간하고 있다.
1980∼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별세했다.윈스턴은 1980년대에 ‘어텀’ ‘윈터 인투 스프링’ ‘디셈버’ 등 계절 연작을 발표하며 자연주의 음악가로 자리 잡았다.‘윈터 인투 스프링'은 100만장, ‘디셈버'는 300만장 이상이 팔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개최지 선정을 5개월여 앞둔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 포럼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2030년 엑스포 후보지인 부산을 홍보하고 있다.신 회장은 펩시코·로레알·베인앤드컴퍼니·까르푸 등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장소인 롯데미팅룸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 엑스포 포토존'을 마련하고 부산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유도했다.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은 챗GPT와 GPT-4 출시 후 미국 상원에 출석해 AI 규제를 촉구했으며, 전 세계를 돌며 각국의 AI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오픈AI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오픈AI는 빅테크의 기술 독점을 막고자 투명하고 공개 가능한 AI 기술 개발을 위한 비영리 기업으로 시작했지만, 최근 기술 비공개와 영리법인 설립 등으로 닫힌 AI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얼굴에 모처럼 미소가 번졌다.아들 찰리가 미국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야후스포츠 등 미국 언론들은 7일 “찰리가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로열 팜비치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허리케인 주니어 골프투어 메이저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이숙경 씨가 영국 맨체스터대 휘트워스 미술관장으로 선임됐다.7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테이트모던 국제 미술 수석 큐레이터로 재직 중인 이 감독은 8월에 휘트워스 미술관장 임기를 시작한다.트랜스 컬처 큐레이팅 명예교수로도 활동하게 된다.
인사] 통일부 / 관세청 / 세종문화회관 등
미국 연방 상원의원 4명이 초당적 차원에서 ‘코리아 코커스'를 결성했다.존 오소프 의원은 6일 미국 상원 코리아 코커스를 결성한다고 발표했다.미국 하원에서 2003년 ‘코리아 코커스'가 결성된 지 20년 만에 상원에서도 처음 결성된 것이다.
6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김찬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선정됐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7일 밝혔다.김 교수는 면역치료제 개념을 알츠하이머병에 새롭게 도입해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죽은 세포를 제거하는 ‘포식 단백질'을 변형시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로 추정되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치료제다.
은행연합회가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이 신임 전무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법제처 경제법제관,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정책홍보팀장 등을 거쳤다.
HDC아이앤콘스가 7일 장남수 전 씨제이파트너스 공동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장 신임 대표이사는 MDM, KT&G 부동산사업본부, CJ건설, 정림건축 등을 거쳤다.
안민정책포럼이 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아이타워에서 금태섭 전 국회의원 초청 세미나를 연다고 7일 밝혔다.금 전 의원은 이날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점과 신당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A30면
얼마 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젊은 세대들과 햄버거 점심을 하면서 소통하는 모습은 신선했다.삼성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의 ‘사업보국'이나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인간존중'은 대기업 선대 회장들의 공통적인 경영철학이다.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도 1985년 1월 11일 사장단 세미나에서 “기업은 이익이 우선이긴 하지만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는 정신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에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숫자다.하지만 한국 사회에 유난히 많은 외국인이 불법체류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제도에도 문제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한국에 외국인 불체자가 많은 이유는 국내 일부 산업의 고질적인 저임금 구조와 고용허가제의 난맥상, 부처 간 엇박자에 따른 행정 누수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챗GPT로 대표되는 초거대 AI 돌풍 속에서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정부는 기본 업무관리시스템을 개편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난·안전, 복지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도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본격적으로 정부의 업무관리시스템을 개편하기에 앞서 행정안전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의 효용성과 타당성에 대한 사전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A31면
올해는 애덤 스미스 탄생 300주년이 되는 해로, ‘국부론'으로 근대경제학의 시작을 알린 그의 사상을 현대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그러나 동시에 사회 곳곳에서 균열이 커지면서 평등한 개인으로 구성된 사회의 질서가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 또는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가 문제로 떠올랐다.수직적 위계질서로 통치돼왔던 전통사회의 갈등과 혼란이 가중되자 근대 초기의 정치철학자들은 인간의 주체화, 즉 봉건적 질서로부터의 ‘개인'의 형성을 사회 구성의 원리로 삼고자 했으나 자유를 얻게 된 평등한 인간과 그러한 개인으로 구성된 사회의 양립 가능성에 대한 난제는 풀리지 않은 것이다.
韓美日 동시에 유엔 안보리 이사국, 벨라루스는 탈락이 주는 의미 [사설]
한국이 11년 만에 임기 2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안보리는 유엔 최고의 의사결정 기구로, 국제 평화와 안보 질서를 위협하는 회원국에 대해 법적·강제적 권한을 갖는 유일한 기관이다.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임기에 제한이 없고 거부권을 행사하는 5개 상임이사국에 비할 순 없지만, 우리가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모든 국제 분쟁 논의와 표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883건의 사형이 집행됐다.시효가 만료되면 법적 구속력이 다해 석방이 가능해진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법무부가 법 개정에 나섰고, 지난 5일 사형의 집행시효를 없애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사형 집행시효가 형법에서 사라진다.
이건희 신경영 30년, 이번엔 나라가 모든 걸 바꾸자는 각오를 [사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신경영을 선언한 지 30주년을 맞았다.그럼에도 낡은 규제와 경직된 노동시장, 저출산·고령화로 기업 경쟁력은 떨어지고 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으니 걱정이다.지금의 위기를 돌파하려면 이 회장이 신경영을 선언했던 것처럼 이제는 국가가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노동개혁과 규제 혁파에 나서야 한다.
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 선언, 사회적 대화 중단 무책임하다 [사설]
한국노총이 7일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민주노총이 1999년 경사노위를 떠난 후 한국노총은 노동계를 대표해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왔다.한국노총마저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하면서 노정 간 유일한 대화 창구가 닫히게 됐다.
B1면
요즘 글로벌 기업들 임원 채용 기준? OOO인재에 기업생존 달렸다! [Cover Story]
ESG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역량이 글로벌 기업의 임원 채용이나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이곤젠더는 기업의 CSO나 ESG 책임자를 비롯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발굴하고 개발한다.CSO 또는 ESG 책임자는 기업의 모든 부서가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장려해 기업이 ESG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B2면
"변화" 외치는 리더, 본인은 뭘 하고 있나요 [트라이씨 기업심리학]
임원·팀장 리더십 워크숍 장면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가 ‘변화·혁신'이다.사람들이 변화를 싫어하는 핵심 이유가 여기에 있다.변화를 가로막는 몇 가지 이유 때문에 변화를 거부하지만 그럼에도 인간은 변화한다.
기업 CSR 실천하려면 리더 윤리성이 첫걸음 [김경일의 CEO 심리학]
얼마 전 주위의 지인에게 재미있는 질문 하나를 받은 적이 있다.그분의 늦둥이 아들은 초등학생인데 평소에 착하고 바른생활을 하는 아이인데도 가끔씩 잘못을 해 꾸중을 하려 하면 이런 볼멘소리를 한다는 것이다.오미스턴 교수 연구진이 분석한 바에 의하면 미국 포천지에 선정된 글로벌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외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를 나타내는 CSR에 많이 투자한 기업 중 오히려 무책임하거나 비도덕적인 일을 하는 정도가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B4면
블랙아웃 막는 저렴한 전력 저장고 …'양수발전' 확대 시급 [Science in Biz]
필자는 얼마 전 스위스에서 최근 준공한 900메가와트 이상의 대규모 양수 용량으로 20GWh의 전력을 저장하는 저장장치 발전소를 방문해 많은 것을 현장에서 배웠다.이러한 경우에는 NDD 양수 저장장치가 전력을 구입하면서 오히려 보상받는 구조다.일례로 최근 극단적 경우인 한 일요일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좋고 수요가 적어 전기 가격이 MWh당 -400유로까지 내려간 적이 있는데, 이때 NDD 양수 저장장치는 원화로 환산하면 kwh당 약 600원을 오히려 받으면서 전력을 구입한 것이고, 그 후 전기 가격이 정상화됐을 때 제 가격을 받고 팔게 된 것이다.
대학생 70%가 우울증 호소 … 교수진이 'SOS신호' 잡아내야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은 대학 행정가들의 진지한 관심이 필요한 세계적인 문제다.2021년 보스턴대 공공보건대학이 타 기관과 전국 12개 대학의 교수진·교직원 약 17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중 51%만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학생들을 판별할 수 있다고 답했다.또한 설문 대상자 중 61%만이 교수진과 교직원들이 학생들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처하는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B5면
이순신과 권율을 선조에게 추천한 시점도 탁월했고, 통신사 황윤길과 부사 김성일이 일본에서 가지고 온 국서에 ‘솔병입명'이라는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역시 부드럽지만 명쾌하게 명에 이를 미리 알려야 한다고 설득하여 결국 명의 신뢰를 회복했던 타이밍도 절묘했다.이처럼 “결정적 순간에 적극적으로 진언하여 멋지게 잘못을 바로잡는 것"을 ‘류성룡 타이밍'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오늘날의 조직경영에서도 류성룡 타이밍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쉬고 싶으면 장소를 바꾼다.집을 나와 자연으로 떠나기도 하고, 낯선 장소에 스스로 고립되기도 한다.결국 좋은 집은 좋은 교감을 끊임없이 한다.
B7면
北 도발 때마다 나오는 美경제제재…정말 효과 있는 걸까 [Books & Biz]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만도 아니다.요즘 뉴스를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제재’ 소식이다.저자는 경제 제재의 하나인 수출 규제 조치는 목적이 분명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AI교육 혁신 성공하려면 … 사용규칙 먼저 정해야 [Issue & Biz]
인공지능은 교육부문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교육과정에서 AI가 사용될 수 있는 한 가지 상황은 협업을 할 때다.학생들이 과제를 할 때 챗GPT를 사용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작문할 수 있다.
C1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채로운 기획과 할인행사로 소비자의 마음을 붙잡고 있다.이어 7월에는 바캉스 특가 여행 기획전을 열고 워터파크·테마파크, 해외 패키지·자유여행, 펜션·풀빌라, 호텔·리조트 등에서 여행상품을 최대 67% 할인할 예정이다.이커머스업계의 ‘바캉스 행사’ 움직임은 여름이 다가올수록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뛰는 데 따른 것이다.
C2면
[김기정 컨슈머전문기자의 와인 이야기] 에비타에 토마토 던진 재벌가문…최고급 와이너리로 복귀
영화 ‘에비타'에서 마돈나가 불렀던 노래입니다.이어 가문의 이름을 걸고 최상급 와인을 만든다는 목표로 2011년엔 벰버그 와이너리를 설립합니다.벰버그 가문의 문장도 와인에 들어갑니다.
C3면
취향 셀렉트숍 29CM가 여성 패션 브랜드를 감각적인 스타일로 보여주는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이구클로젯'을 오는 25일까지 이구성수에서 개최한다.앞으로 29CM는 다양한 여성 패션 브랜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입점 브랜드의 콘셉트, 매출 규모, 성장 니즈에 따른 세분된 전략을 바탕으로 임팩트를 극대화할 방침이다.동시에 더 많은 고객이 29CM가 제안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랑스 패션 워치 '브리스톤' 한국 한정 컬렉션 선보여
프랑스 패션워치 브랜드 ‘브리스톤'에서 올여름을 겨냥해 오직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한정판인 ‘클럽마스터 레이디 메탈&레더 컬렉션'을 선보인다.이번 국내 한정 ‘클럽마스터 레이디’ 컬렉션은 블랙·화이트 컬러의 선레이 다이얼에 12시 방향의 브리스톤 로고가 시크함을 더하며 골드와 실버 컬러의 핸즈가 한층 더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낸다.이번 컬렉션은 메시 스트랩 소재인 ‘클럽마스터 레이디 메탈’ 컬렉션과 가죽 스트랩 소재의 ‘클럽마스터 레이디 레더’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스트랩 호환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착용이 가능하다.
피케 티셔츠 하나만 있으면 … 직장·여행·라운드 다 어울리네
실용적인 소비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피케 티셔츠 하나로 직장에서든, 여행에서든, 골프 라운딩에서든 입을 수 있는 ‘원 아이템 멀티 유즈’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레이디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청량감을 갖춘 피케 조직의 칼라 반팔 니트와 니트 카디건 상품을 출시했는데 소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초 출시된 피케 상품의 누적 매출은 5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0% 가까이 신장했다.
C4면
[떳다! 기자평가단] 더워지면 생각나는 그 맛 누구나 쉽게 비비면 '끝'
김효혜 기자는 “고추장 맛이 많이 나는 편이며, 면발이 가장 얇아 쉽게 끊어지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첫맛에 단맛이 강하다"며 “기존의 비빔면 맛과 조금 다른 결이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송경은 기자는 “과일 맛을 전면에 내세운 것에 비해 비교 제품 대비 차별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홍성용 기자는 “과일향이 살짝 비빔면 소스에 배어 있지만 아주 약하게 나는 편"이라고 했다.
대통령실행사 만찬주 소식에 수제맥주 판매 1위로 역주행 [편의점 이야기]
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수제맥주 ‘경복궁’ 얘기다.경복궁은 지난달 23일 대통령실 경내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만찬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GS25가 판매하는 70여 종의 수제맥주 중 매출 1위로 올라섰다.이 맥주는 GS25가 국내 수제 맥주 1세대로 꼽히는 카브루와 손잡고 2019년 6월에 선보인 에일 맥주다.
'난각번호 1번' 달걀·땅두릅 귀하디 귀한 식재료 통했죠 [MD의 추천]
11번가 신선식품 MD는 고객이 원하는 프리미엄 식재료를 ‘오픈마켓'에서 믿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하루 생산되는 달걀 수가 한정적이라 물량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이상호 11번가 신선식품팀 MD는 “달걀은 신선식품 중에서도 반복 구매가 많은 상품이지만 배송 도중 깨지기가 쉬워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이 쉽지 않았다"면서 “다만 많은 가정이 매일 구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새로운 틈새는 없을까 고민했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식품을 선호하는 1인 가구와 육아맘을 타깃으로 프리미엄 달걀을 팔아보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C5면
"무인화·디지털화 적극 도입 … 문구업계 1위 올라서야죠"
출생아 감소 직격탄을 맞았고, 이커머스 시장 확대로 사무용품 구매처가 다양해진 영향이다.시장 쇠락이 본격화된 2010년부터 문구점 400~500개씩이 문을 닫았고 여전히 업계는 활로를 찾지 못하고 동반 침체 중이다.업계 선두 오피스디포에서 18년간 대표이사를 지내다 2019년 자리를 옮긴 선장덕 오피스넥스 대표는 “문구업계도 정보기술이 접목돼야 신산업으로 바꿀 수 있다"며 “무인화와 디지털화를 무기 삼아 업계 1위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대 후반 최초로 가다랑어포 추출액으로 만든 액상 조미료 ‘참치액'을 창안해낸 한라식품의 창업주 2세 이재한 대표이사는 유사 제품을 잇달아 출시한 대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했던 지난 2~3년을 이렇게 회상했다.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액상 조미료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식품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한라식품과 유사한 참치액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져나왔다.이 대표는 “한동안 대기업들의 네거티브 마케팅에 시달려야 했다"며 “대형마트에 상주하는 직원들이 매대에서 우리 제품의 ‘주부천하 참치액’ 로고가 보이지 않게 돌려 놓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가장 아름답고 섬세한 진" '몽키47' 성수동서 만나요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지난달 26일 MZ세대의 성지로 꼽히는 서울 성수동에 프리미엄 진 ‘몽키47'을 보다 트렌디하고 힙하게 즐길 수 있는 ‘몽키 정글 팝업'을 오픈했다.6월 8일에는 몽키47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를 전수하는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된다.페르노리카코리아에서 마케팅 총괄을 맡고 있는 미겔 파스칼 전무는 “최근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주류를 소비하고자 하는 MZ 소비자들에게 높은 퀄리티에 품격이 다른 슈퍼 프리미엄 진 브랜드 몽키47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몽키 정글 팝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디제잉 파티와 칵테일 클래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몽키47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7면
정상급 퍼터 만들던 노하우로 … 프리미엄 골프웨어 만들 것
암벽등반과 골프는 완전히 성격이 다른 스포츠처럼 보인다.피레티가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한 배경은 무엇인가.한국에서 퍼터 사업을 시작했을 때 여러 회사에서 골프웨어를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롯데하이마트, 에어컨부터 생활·혼수 가전까지…하이마트, 할인규모 두배로 늘렸다
롯데하이마트가 이달 말까지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상반기 창고 대개방’ 행사를 진행한다.삼성전자 ‘Neo QLED 8K’, LG전자 ‘울트라HD’ TV 행사상품 구매 시 상품 할인과 함께 최대 70만원을 모바일상품권과 엘포인트 등으로 추가 증정한다.특히 오는 12일까지는 LG전자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삼성전자 ‘비스포크’ 등 냉장고 행사상품 구매 시 상품 할인과 함께 캐시백, 카드 청구할인 등 최대 20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 부산 MZ세대 '쇼핑 핫플'로 입소문
신세계 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Z세대 쇼핑 메카'로 거듭났다.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는 리뉴얼 오픈과 동시에 부산을 대표하는 MZ세대 핫플레이스가 됐다.특히 2030세대의 하이퍼그라운드 방문객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대 소비자는 137%, 30대 소비자는 8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