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국내 상장지수펀드가 출범 20년 만에 순자산 100조원 시대 개막을 눈앞에 뒀다.이 때문에 ETF와 공모펀드의 순자산이 올해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ETF는 지수에 투자해 장기간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금융상품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표적 서민 음식인 라면 가격 인하를 업계에 요구했다.추 부총리는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라면값 인상의 적정성 문제가 지적되자 “지난해 9∼10월에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가격 하락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문제는 소비자단체가 압력을 행사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알립니다] 투자 패러다임 대전환기 22일 자본시장 대토론회
반도체·2차전지 등 주력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의 비약적 발전 등으로 자본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매경미디어그룹은 오는 22일 ‘G5 경제강국, 한국 증시 프리미엄 시대로'를 주제로 자본시장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합니다.이 자리에서는 대전환기 자본시장의 위기와 기회 요인을 짚어볼 예정입니다.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대입 제도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우선 3개월 후에 실시될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부터 EBS와의 체감 연계율이 높아질 예정이며, 11월 수능에도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이 반영될 전망이다.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 출제 문항에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배제하라"고 강하게 주문한 이후 평가원도 이 같은 기조에 따라 모의평가를 출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자 비율 2배로 늘리면 10년간 '경제효과' 446조
한국형 이민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선 단기적으로 일자리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저임금, 저숙련 외국인력 유치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고숙련 전문인력 이민 활성화가 필요하다.특히 매년 20만~30만명의 취업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문인력을 비롯한 이민자를 대폭 늘려 ‘성장절벽'을 넘어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매일경제와 한국경제연구원 공동 분석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평균 22만3000명의 취업자가 감소하면서 연간 44조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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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나선다.실사단 방문 초기에 이들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환영 만찬을 함께했던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우리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인류가 당면한 도전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혁신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이고,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곳"이라고 강조했다.실사단 방문 말미에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개최된 만찬에도 윤 대통령은 모습을 드러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야, 민관 구분할 것 없이 전폭적으로 부산 세계박람회를 지지하고 있다"고 힘을 싣기도 했다.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17일 서울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쇼를 수놓으며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를 성대하게 장식했다.소속사 빅히트뮤직·하이브와 서울시가 협업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 ‘BTS 페스타'의 일환이다.한낮 기온이 30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한강공원 주변에는 BTS 팬 ‘아미'를 비롯해 4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기상청은 18일 서울 전역과 경기, 전북, 전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서울은 폭염주의보가 작년보다 일주일이나 빨랐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뛰어들어 힘을 싣는다.18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20일 오후 프랑스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실시될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PT에 마지막 연사로 직접 참여해 연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영어로 연설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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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대만 반도체주 한번에"… 2030 등에 업고 ETF 급성장
국내 상장지수펀드 시장이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자산에 장기투자하는 ‘선진국형 투자 문화'가 점차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특히 20·30대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ETF가 최선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다.ETF 투자는 매일 어떤 종목을 펀드에 담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매매할 수 있다.
韓, 전세계 ETF 점유율 1% 불과 … 규제 풀고 연기금 투자 늘려야
국내 ETF 시장의 비약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ETF가 차지하는 위상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시장에서는 한국 ETF 시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연기금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국내 ETF 시장에서 연기금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말 기준 39억원으로 전체 ETF 일평균 거래대금의 0.1%에 불과하다.
A4면
韓 외면하는 '외국인 고급두뇌'… 稅혜택 늘리고 국제학교 확충을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업체에서 일하는 일본인 A씨는 입국 초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쓴웃음이 난다.또 이공계·의학계 학사 학위 소지자로 해외 연구기관 5년 경력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전문인력은 추가로 취업 후 10년간 소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고 있지만 이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이상호 경제연구원 경제조사팀장은 “외국인 전문인력에 대한 소득세 감면을 첫 5년간은 70%, 이후 5년간은 50%로 혜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 인력 고용 기업에도 법인세 감면과 같은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中企 인력난에 '단비' … 외국인 숙련자 양성대학 확 늘려야
베트남 출신 황안뚜안 씨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인 계명문화대를 졸업하고 대구 달성군 구지공단에 있는 유성정밀공업에서 일하고 있다.계명문화대는 2014년 정부의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지정됐다.금형, 용접, 정밀가공 등 제조업 전반에 활용되는 뿌리산업의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해 숙련도를 갖춘 맞춤형 인력으로 키워 관련 중소기업에 배치하는 것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은 4월 기준 20만6746명에 달한다.일부 유학생이 불법체류자로 이탈하는 사례도 있지만 한국형 이민사회 구축을 위해 숙련형·정주형 이민자 유입이 절실한 한국은 이들 고급 유학생을 한국에 정착시키는 방안을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현재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마치고 안정적인 체류 자격을 얻으려면 넘어야 할 관문이 많다.
A5면
5년만에 중국땅 밟은 美국무 … 충돌 막을 '가드레일' 운 뗐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18일 미국 국무장관으로서는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다.로이터통신과 중국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블링컨 장관은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동하고 미·중 충돌 방지를 위한 ‘가드레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정찰풍선’ 갈등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4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중은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된 이후 추진된 미국 최고위급 인사의 중국 방문이다.
중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출국하기 직전인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각각 통화하고 미·중 대화에 앞서 한국·일본과 사전 협의를 했다.17일 오전 이뤄진 통화에서 블링컨 장관은 박 장관에게 ‘미·중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강조했다고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외교부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박 장관이 블링컨 장관에게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미·중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자 하는 미국 측 노력을 지지한다"며 한중 관계에 관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했다고 알렸다.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20년 만에 역전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조 대사는 지난 15일 미국 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미국 기업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최근 한국의 교역구조에 변화가 있다"면서 “대미 수출액이 올해 1분기에 3개월 연속 증가하고, 대중 수출액은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20년 만에 미국이 다시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A6면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속속 이탈하고 있어 여권의 내년 총선 전략에 비상등이 켜졌다.이 같은 당협위원장 이탈에 대해 현장에서는 오르지 않는 당 지지율이 근본적인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한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은 “당 지지율이 오르고 내년 총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다면 당협위원장들이 공공기관으로 가거나 지역구를 옮기겠느냐"며 “결국은 당선 가능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양방사능 조사 확대 … 세슘·삼중수소 더 자주 분석"
정부와 여당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해양 방사능에 대한 조사 지점을 확대하고 세슘 농도 분석 주기를 단축하기로 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고위당정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 5개 전광판을 활용한 방사능 신호등 체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확대해 국민에 게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도를 정확히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불안심리로 단기적인 소비 충격이 있을 것에 대비해 수산 업계에 대한 지원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의힘이 추가 법안을 내놓는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해당 법률안은 현행법에 제15조의4를 신설해 선관위 소속 5급 이상 공무원은 본인의 배우자 또는 4촌 이내의 혈족이나 인척이 경력직으로 선관위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경우 이를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비정상의 정상화" vs "부실 국정" 김기현·이재명, 금주 국회 연설
여야 대표가 이번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대립각을 세우며 서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다.이 대표는 경기 침체 속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민생경제를 살리는 민주당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시한다.올해 3월 취임 후 당대표로서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정부 1년 성과를 정상화로 높게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을 위해 19일 프랑스로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한국인들은 프랑스 국민과 함께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실어주길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항구도시 부산은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1950년 프랑스의 청년들이 전쟁 중인 한국을 구하기 위해 도착했던 바로 그곳이다. 당시 피란민으로 넘쳐나던 부산은 이제 세계 2위의 환적량을 자랑하는 국제적 항구도시가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세력 간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규범 기반의 국제 질서와 평화가 위협에 처했다"며 한국과 프랑스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거취를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당 일각에서는 황보 의원의 자진 탈당이나 차기 총선 불출마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다만 황보 의원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A8면
글로벌 벤처캐피털의 자금이 급격히 말라가고 있다.경기 둔화 여파에 펀드 출자자가 신규 출자를 꺼리면서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글로벌 벤처캐피털은 국부펀드, 대형 투자기관, 증권사, 부호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운용·성과 보수를 받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영국 장관이 그간의 외교 관례를 깨고 대만 장관을 만나면서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16일 로이터통신은 톰 투건하트 영국 내무부 산하 안보담당 장관이 지난 14일 영국을 방문한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부 장관을 만났다고 전했다.이 같은 회동은 영국의 기존 외교 관례를 깬 것이다.
영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시장은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며 이에 따라 경기 전망이 어둡다고 보고 있다.FT에 따르면 지난 16일 영국 2년물 국채 금리가 4.9%로 나타났는데, 이는 트러스 전 총리가 최고 소득세율 인하 등 대규모 감세안을 공개해 시장에 큰 혼란을 일으켰던 지난해 9월보다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동안 중단됐던 하계 세계경제포럼이 오는 27~29일 사흘간 중국 톈진에서 개최된다고 중국중앙TV가 17일 보도했다.하계 다보스포럼은 중국이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주도할 목적으로 2007년부터 랴오닝성 다롄과 톈진에서 번갈아가며 매년 개최해왔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19년 6월 다롄에서 13차 포럼을 끝으로 지난 3년간 열리지 않았다.
2024년 대통령선거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노조 집회를 찾아 첫 유세에 나섰다.바이든 대통령은 ‘친노조 대통령'을 부각하며 자신의 경제 성과와 함께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정책을 강조했다.CNBC·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노동자 1250만명을 대표하는 미국 최대 규모 노조인 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가 필라델피아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월스트리트가 미국을 건국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세웠다"며 “내일 투자은행이 파업하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여기에 있는 여러분이 출근하지 않으면 전국이 마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고위급 인사들 사이에서 금리 인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3월 초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으로 금융위기가 촉발될 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이상 금리 인상이 없지 않겠느냐는 시각에 대해 월러 이사는 “최근 은행권 위기에 따라 실질적으로 대출 조건이 강화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이 2%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금리 인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A10면
지난해 가파르게 올랐던 물가가 올해 들어 안정세를 찾아가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르면 6월부터 소비자물가가 2%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추 부총리의 예상대로 물가가 2%대를 회복하면 2021년 9월 이후 약 2년 만에 정상화되는 셈이다.추 부총리는 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에너지요금에 대해서도 " 적자를 해소하는 과정은 수년간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며 “공공요금은 여러 기간에 걸쳐 시기를 분산해 오르게 함으로써 한꺼번에 오르는 것을 조절한다"고 강조했다.
물가상승률이 정부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 대응으로 정책의 무게추를 옮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추 부총리의 예상대로 물가가 2%대를 회복하면 2021년 9월 이후 약 2년 만에 정상화되는 셈이다.추 부총리는 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에너지요금에 대해서도 " 적자를 해소하는 과정은 수년간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며 “공공요금은 여러 기간에 걸쳐 시기를 분산해 오르게 함으로써 한꺼번에 오르는 것을 조절한다"고 강조했다.
[오피스 쿨비즈 챌린지] "낮 12시면 자동으로 불꺼지죠"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 E&S가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직장 내 에너지 절약 캠페인 ‘오피스 쿨비즈 챌린지'에 참여했다.챌린지 영상은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QR코드를 찍으면 매일경제 유튜브 채널 ‘매경5F'에서 챌린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대법원이 지난주 현대자동차가 파업 참여 노동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사용자와 노동조합 간 책임 범위를 개별 노조원별로 따져야 한다고 판시하자 고용노동부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18일 고용부는 대법원 판결이 노조법 제2·3조 개정안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현행 민법 등에 따르면 ‘부진정 연대책임’ 개념에 근거해 다수의 노조 조합원이 불법 파업을 한 경우 이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은 공동 불법행위를 한 노조 조합원이 공동으로 연대해 져야 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나란히 정치인 출신이 임명됐다.윤석열 정부 들어 주요 공공기관과 공기업 사장에 잇따라 정치권 출신 인물이 임명되고 있는 셈이다.조만간 공모가 이뤄질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 하마평에도 벌써부터 정치인 출신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이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했다.미국 재무부는 17일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2023년 상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했다.미국은 2015년 제정한 무역촉진법에 따라 자국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경제정책과 환율정책을 평가한 후 일정 기준에 부합하면 심층분석국이나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A12면
인공지능 열풍을 기반으로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외국인 ‘사자’ 행렬이 더해지면서 약세의 늪에 빠졌던 원화가 단숨에 강세로 돌아섰다.원화의 갑작스러운 부활에 외환 전문가들도 올해 하반기 원화가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포토] 엔화값 8년 만에 최저
시각장애인이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고 홀로 은행을 방문해도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개선된다.그동안 시각장애인이 계약 서류 등에 자필로 서명해야 할 때 은행에선 보호자의 동행을 요구해왔다.이번에 마련한 응대 매뉴얼에는 시각장애인의 은행 내점, 대기, 퇴점 때 응대 요령은 물론 이들을 위한 점자 계약 서류, 음성 안내 수단과 같은 금융거래 보조 수단 활용법이 포함됐다.
역전세를 포함한 전세 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금융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민간 연구소의 제언이 나왔다.또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전세보증금 손실을 막기 위해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이 70% 이상인 주택에 대해 전세자금대출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다만 임대인이 전세보증금 반환 용도로 대출을 받을 때에 한해 한시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을 70%까지 허용하고, 특히 대출 신청 금액이 1억5000만원 이하인 경우 DSR 적용을 배제해 임차인의 안정적인 퇴거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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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4면
라오스 한상 오세영 엘브이엠씨홀딩스 회장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2018년 오 회장은 회사명을 코라오에서 라오스·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의 앞글자를 딴 엘브이엠씨로 바꿨다.엘브이엠씨는 라오스를 거점으로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에서 자동차·금융·물류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문턱 낮춘 럭셔리카 마세라티 40대 직장인 고객 크게 늘었죠
최근 서울 한남동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만난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는 ‘마세라티만의 차별점'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올해 마세라티 전체 모델의 아태 지역 목표 판매량이 작년보다 60% 늘어난 4000대인데, 이미 한국·일본에선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기무라 대표는 “마세라티 고객 10명 중 9명 이상이 기존 모델보다 그레칼레를 마음에 들어한다"며 “전엔 비중이 작았던 여성·가족 고객 수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A15면
LG전자가 미국 테네시 가전 공장에 워시타워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국내 기업의 해외 생산 거점 중 등대공장에 선정된 것은 LG전자 테네시 공장이 최초다.LG전자는 테네시 공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서비스 현장 점검에 나서 고객 불편에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1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서대문구 일대를 담당하는 홍대역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그는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6∼8월 서비스 성수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요청이 몰리는 지역 내 특별 지원 인력 확보 현황 등을 살폈다.
[포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에펠탑 앞 홍보나선 현대차그룹
포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에펠탑 앞 홍보나선 현대차그룹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제주에 모인다.18일 대한상의는 7월 12일부터 나흘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이광형 KAIST 총장과 김성훈 홍콩과기대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이 최근 진행한 글로벌 IR 행사에 싱가포르투자청 등 글로벌 ‘큰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알려졌다.1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이달 8~9일 싱가포르, 12~13일 홍콩에서 투자 관련 설명 행사를 각각 열었다.싱가포르 행사에는 30개 기관, 홍콩 행사에도 24개 기관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LG, 현대차,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이 인공지능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18~2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 2023'에 LG, 현대차,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이 학회에는 구글, 애플, 아마존, 퀄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등 전 세계 117개 기업과 기관이 부스를 차리고 AI 인재 채용에 나선다.
A16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축제 ‘비바테크 2023'에 연사로 등장해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개발 상황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객석으로 넘어온 질문 기회를 받은 한 스타트업 창업자는 무대 앞으로 걸어 나가 자신의 명함을 머스크 CEO에게 전달해 청중의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머스크 CEO는 이날 비바테크에 참석하기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환담했다.
LG유플러스가 자사 모바일 포털에 연예·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했다.LG유플러스가 모바일 포털 U+ 페이지에 실시간 뉴스 외에 연예와 스포츠 탭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U+ 페이지는 뉴스, 날씨, 영화, 운세 콘텐츠와 LG유플러스의 이벤트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인터넷 포털이다.
SK텔레콤이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K-AI 얼라이언스에는 AI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씨메스, 산업용 AI 기업 마키나락스, AI 챗봇 개발사 스캐터랩, 초거대 AI 개발 플랫폼 기업 프렌들리에이아이가 새롭게 합류해 총 11곳이 협력하게 됐다.이들은 지난 16일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 행사를 개최하고 실리콘밸리 AI 트렌드와 시사점, 국내외 사업 투자 기회, 연구개발 기술 등을 논의했다.
14일 비바테크 현장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한 모리스 레비 퍼블리시스그룹 회장은 한국을 ‘혁신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한국 스타트업들에 이같이 조언했다.비바테크의 성공 비결을 묻자 레비 회장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최고의 기업 부스, 세계경제포럼에서 공개하는 최고의 콘퍼런스, 전 세계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들 간 협력이라는 세 가지 요소 덕분"이라고 강조했다.세계적인 행사 CES와 다보스포럼의 장점만을 벤치마킹하고 여기에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선보인 것이 현재 비바테크의 명성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A17면
[건강메신저 메디TALK] 관으로 음식 섭취할땐 역류에 주의
‘코로 식사를 한다'거나 ‘배로 식사를 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상식에 반한다.하지만 입으로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관을 통해 영양 혼합물을 공급해야 하는데, 이를 ‘경관급식'이라고 한다.관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 관급식을 처음 접하면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관급식을 시작한 환자를 위해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하고자 한다.
야외 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가로등, 태양광발전 장치 등을 제조하는 강원 원주 소재 중소기업 지에이의 이정임 대표가 “선제적으로 국립공원과 도청을 비롯한 관공서에 제안서를 주고 문화재 야외 조명,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태양광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가로등도 전국 단위로 설치 중"이라며 “산과 논을 파괴하는 자연 침해적 방식이 아니라 초·중·고등학교의 넓은 운동장이나 국립공원 등에 있는 기존 공간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가로등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기존 LED 조명 사업이 회사 매출의 60~70%를 차지한다면 태양광 가로등을 비롯한 태양광발전 장치 사업으로 30%가량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멘트 가격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시멘트업계와 레미콘·건설업계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전국 30평형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4억7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 대비 시멘트 가격 비율은 0.51%에 불과하다.앞서 쌍용 C&E와 성신양회가 다음달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t당 14%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매일경제신문이 IBK기업은행, 한국경영학회와 함께 ‘제70회 희망 중소기업 포럼'을 개최합니다.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자리가 한정돼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A19면
최근 한 오픈마켓에서 메가커피의 신규 출시 음료 기프티콘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한 소비자 A씨는 집 근처 매장을 찾았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전문가들은 기프티콘이 고객과 기업 양측 입장에서 모두 유용하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을 줄이려면 기업들이 가맹점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기업이 마케팅 목적으로 제공하는 기프티콘은 유효기간이 1~2개월로 짧은 경우가 많다"면서 “사용하지 못하고 지나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물 건너온 '해쉬브라운' 감자 벨기에서 시작한 45일 여행기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아이들 간식용으로 입소문이 난 냉동감자 상품이 있다.2019년 노브랜드는 유럽 최대 냉동감자 회사 ‘아그리스토'와 독일 쾰른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처음 만난 후 상품 출시를 준비했다.벨기에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30개국에 냉동감자를 수출하는 업계 1위로, 파트너사만 470여 곳이다.
편의점 CU가 자체 커머스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국내산 프리미엄 천일염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CU가 판매하는 천일염은 에코솔트의 ‘더맑은 소금’ 4종이다.‘더맑은 소금'은 신안에서 해풍과 햇빛으로 자연 건조한 천일염으로 에코솔트가 보유한 특허 기술로 제조됐다.
올여름에 장마가 아주 길어질 것이라는 이른바 ‘장마 괴담'으로 장화 품절 사태가 빚어지는 가운데 방수 기능을 탑재한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의 바람막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늘고 있다.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이 장마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기능성 재킷을 출시하고 있다.대체로 초경량으로 얇고 가벼워 더운 날에는 자외선 차단용으로 걸칠 수 있고, 생활방수 기능이 적용돼 비가 오는 날에도 입기 좋은 제품들이 인기다.
A20면
전기차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30% 내외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스트럭처 시장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는 SK시그넷, 국내 최대 민간 급속 충전기 운영사 SK일렉링크, 주차와 연계한 충전 서비스를 해온 SK E&S 등이 줄줄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들었다.SK그룹은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는 계열사가 많아 오히려 사업 주체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앞두고 방산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이후 신규 수주를 확보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 16일 K방산주로 분류되는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 대형 주식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는 상장사들이 주목받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최근 한 달 동안 3.4% 올랐지만 같은 기간 12개월 선행 PER은 4.88% 하락했고 주가도 3.3% 떨어졌다.같은 의약주인 대웅제약도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최근 한 달 동안 3.8%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12개월 선행 PER은 1.27% 내려갔고 주가도 1.33% 낮아졌다.
이번주 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주식 위험관리 지표 ‘붐&쇼크지수'에 따르면 서학개미용 미국판은 지난주 1에서 이번주 0으로 위험도를 낮췄다.동학개미용 국내판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0으로 현시점 주식시장에 100%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A21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항공주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던 항공사들의 2분기 실적이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당 원화값 상승에 힘입어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국제 여객 수요도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단독] 용산 나진상가 3개동 매물로 일부 지분 또는 통매각 추진
용산 전자상가 일대가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신산업 거점지로 급부상한 가운데 나진상가 건물이 매물로 나오면서 다수의 기업과 부동산 투자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다.서울시는 재개발 과정에서 건축 용적률 1000% 이상을 허용하고 바로 옆 용산정비창에 들어서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매물로 나온 나진상가 15·17·18동은 용산구의 첫 번째 대규모 개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주요 종목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다.해당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 등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새로 선보일 상품에 대해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상장되는 빅테크 종목 중 핵심 기업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높은 변동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기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적합한 상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차전지 부문을 담당하는 포스코그룹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의 시가총액이 지주사인 POSCO홀딩스의 턱밑까지 쫓아왔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POSCO홀딩스는 39만3000원에 장을 마감해 33조2365억원의 시총을 기록했다.그런데 자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은 시총이 29조5522억원으로 지주사의 88.9% 선으로 올라섰다.
A23면
3년 전까지만 해도 미분양에 허덕이던 화성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들이 최근 ‘줍줍'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2019년 최초 분양 당시 절반가량이 미분양됐던 신혼희망타운은 최근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고, 다른 공공분양단지는 1가구에 7000여 명이 몰렸다.동탄2신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청약 ‘대반전'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용지에 들어설 255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이번주 진행된다.가장 주목받는 건 단연 동작구 수방사 사전청약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19~22일 전용면적 59㎡ 255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는다.
매경부동산사업단 MPA아카데미가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조합 연합회와 함께 사례 중심의 ‘재건축·재개발 최신 핵심 실무’ 교육과정을 개강합니다.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신속통합기획, 구역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생략 조합 설립 등 정비사업에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만 추려 구성했습니다.무엇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부동산 라운지] 재초환 부담 줄어드나 …'면제 기준 상향' 갈림길
재건축 마지막 ‘대못'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를 위한 재초환법 개정안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지난 15일 열린 소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현행 부담금 부과 기준이 과다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는 22일 기준 설정을 논의하기로 했다.여권 관계자는 “기준을 완화하는 데 여야 의원들이 어느 정도 합의했고, 부과 구간과 면제 구간을 어떻게 설정할지 소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25면
최근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변호사 비밀유지권’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이 발의됐다.지난해 12월 ‘대장동 특혜개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변호인을 맡고 있는 대형 법무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변호인 조력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일었는데, ACP가 도입되면 이 같은 압수수색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정 부의장은 해당 개정안에서 “수사기관이 피의자에게 조력한 변호사의 컴퓨터, 스마트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거나 변호사에게 임의제출을 강요하는 방법 등으로 증거를 수집해 사용하는 것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는 의뢰인에게 사실상 헌법상 보장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고 법안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한 뒤 코로나 등의 이유로 학력 저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난이도를 적정하게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평가원 관계자는 “본래 수능과 모의평가 문제는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었고 수능의 경우 문항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교과과정에서 출제됐는지도 분석할 정도"라며 “모의평가는 문항별 분석까진 하지 않지만 교육부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결정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평가원은 이미 지난 3월 ‘2024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고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않는 등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글로벌 관광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가 개최한 ‘제11회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에서 서울시가 ‘최고의 아시아 레저 도시'로 선정됐다고 서울관광재단이 18일 밝혔다.서울시는 남산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레저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는 외국인 전용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세계인들이 서울을 레저 목적으로 찾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 미국 타임에서 ‘방문하기 좋은 세계 최고의 장소'에 선정됐다.
법무부가 해외로 유출된 수천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국제형사사법공조를 통해 처음 국내로 환수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해외로 유출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국내로 환수한 최초의 형사사법공조다.법무부 측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공조로 해외로 유출된 보이스피싱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해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해외에 도피해 범행을 계속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범의 국내 송환에도 만전을 기해 보이스피싱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에 정년퇴직한 직원을 일정 기간 계약직으로 재고용하는 제도가 있다면, 부당해고를 당한 직원의 밀린 임금 산정에도 해당 제도를 적용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했다.노동위원회와 법원은 A씨의 해고를 부당해고로 인정했고 이에 A씨는 밀린 임금을 지급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재판의 쟁점은 ‘밀린 임금'의 범위다.
강원도 강릉시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각각 젊은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기 남양주시 재개발지역에 있는 빈집에서도 여고생을 비롯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낮 12시쯤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재개발지역 내 빈집에서 B양과 C씨, D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26면
얼굴을 가리는 큰 모자를 쓰고 무거운 골프백을 실은 카트를 끌어주는 아내와 함께라면 겁날 것이 없다.‘아내 말 잘 듣는 남자’ 양지호가 캐디를 맡아준 아내와 함께 지난해 한국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투어에서 우승하는 한을 풀어냈다.18일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지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4라운드.
얼굴을 가리는 큰 모자를 쓰고 무거운 골프백을 실은 카트를 끌어주는 아내와 함께라면 겁날 것이 없다.‘아내 말 잘 듣는 남자’ 양지호가 캐디를 맡아준 아내 김유정 씨와 함께 지난해 한국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투어에서 우승하며 한을 풀어냈다.18일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지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4라운드.
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은 미국주니어골프협회와 주니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대회 출전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는 힘이 닿을 때까지 주니어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안병훈은 “AJGA와 3년째 대회를 열고 있는데 매년 배우는 게 많다. 올해도 주니어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면서 “주니어 대회 개최는 프로골퍼 안병훈으로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9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운 김주형이 반등에 성공했다.김주형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한국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 종목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여서정은 17일 싱가포르 OCBC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31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서정은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 5월 신진서는 중국에서 열린 제1회 난가배에서 4승을 더해 결승에 올랐다.신진서는 17일 중국에서 벌어진 1회 난가배 결승 3국에서 백 대마를 살리는 길을 찾지 못하고 돌을 거뒀다.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내리 두 판을 졌는데 하필이면 우승 상금 3억원이 넘는 세계대회 결승 2·3국이었다.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19일 月(음력 5월 2일)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19일 月(음력 5월 2일
지난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던 홍지원이 내셔널 타이틀이 걸려 있는 한국여자오픈까지 접수했다.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홍지원은 동 타를 기록한 김민별·마다솜을 2차 연장에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K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린 홍지원은 우승 상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
A27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공연연습장 N스튜디오.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국립오페라단의 ‘일 트로바토레’ 리허설이 한창인 이곳에서 갑자기 분장을 두고 토론이 벌어졌다.무대 연출에서 그가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지난 58년간 전 세계 오페라 극장을 누비며 선보여온 섬세하고 독창적인 작품에서 비롯된다.
위대한 가수의 면모는 종종 그가 이끌어내는 정적에서 드러난다.17일 9년 만에 내한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팝스타 브루노 마스도 그랬다.이날 드러머 에릭 에르난데스는 브루노 마스의 친형으로, 관객들이 쳐주는 빠른 박수 박자에 맞춰 솔로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순백의 달항아리에 스민 거장의 붓질에 세계인들이 매료됐다.18일 폐막한 세계 최대 아트페어인 스위스 아트바젤에서 한국 추상화가 이우환과 도예가 박영숙의 도자 협업 작품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두 거장의 작품들을 조화롭게 전시한 갤러리현대 부스는 미술 전문매체 아트시가 선정한 ‘아트바젤 2023 베스트 부스 10'에 올랐다.
대한민국 최초의 부부관계 솔루션 프로그램 ‘쉬는부부'가 첫 방송된다.방송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섹스리스인 부부 네 쌍이 출연한다.결혼 1년 차 신혼 부부의 “결혼식 끝나자마자 이상하게 관계가 없어졌다"는 이야기 등 다양하고 솔직한 사연이 소개된다.
A29면
무역의 정치화 보복의 악순환 … 애덤 스미스, 통상질서를 꾸짖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 국제무역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도 함께 내놨다.WTO는 특정 국가가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물건을 과도하게 싸게 팔 때는 상계관세와 반덤핑관세 등을 통해 이에 상응하는 무역 보복을 할 수 있도록 했다.경제 안보가 위협을 받을 정도의 큰 충격이 발생할 경우 ‘세이프가드’ 조치를 통해 한시적으로 WTO 무역협정 범위를 넘어서는 높은 관세와 수입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조항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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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연 판도라 상자 … "가짜가 세상을 흔든다"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생성형 AI로 제작된 콘텐츠의 출처를 명확히 표기하고, 해당 콘텐츠 제작 과정에 AI가 쓰였다는 사실을 명시해야 한다.AI 학습에 사용된 콘텐츠의 원저작자에게 일종의 저작권료도 지급해야 한다.유럽연합이 이처럼 세계 첫 AI 규제안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챗GPT·달리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기술 진보의 어두운 면이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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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요가복 하면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 일명 ‘쫄쫄이'가 떠오른다.‘면 스판’ 소재를 써 피부에 닿는 감촉을 부드럽게 했다.1990년생 창업가인 이정은 무브웜 대표가 만든 ‘헐렁한’ 요가복 얘기다.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음식 축제에 안동 설월당 종가의 500년 전 조리서를 따라 만든 음식 등 한식이 소개됐다.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14∼18일 개최되는 ‘테이스트 오브 런던'에 홍보 부스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제공 메뉴는 수운잡방 조리법에 따른 모점이·전계아와 미역국, 수박, 약과였다.
멀리 관악산이 보이는 신림동 산자락 우물에서 물통에 물을 담아 걸어 나오는 행렬이 눈에 띄었다.꼬마가 앞장서서 걸어 나오다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촬영자를 보고 왜 사진을 찍는지 멈칫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산동네 주변의 사람들은 통금만 해제되면 물통을 들고 우물로 향해 달려가곤 했다.
지난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에미상에서 6관왕을 휩쓸며 K콘텐츠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이 시즌2 주요 출연진을 공개했다.시즌1에서 활약한 주요 배우들도 다시 출연한다.앞서 배우 이정재는 시즌1에서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300여 권에 이르는 한글대장경을 번역하는 데 앞장선 봉선사 조실 월운 해룡 큰스님이 지난 16일 열반했다.운허·영암·자운 스님에 이어 1993년부터 역경원장을 지내면서 한글대장경 번역 작업에 매진했다.한글대장경은 2000년 ‘장경음의수함록'을 끝으로 마침내 318권이 번역, 완간됐다.
미국이 베트남 전쟁 개입을 위해 ‘통킹만 사건'을 조작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한 대니얼 엘즈버그가 지난 16일 별세했다.엘즈버그는 국방부 극비 문서 ‘미 합중국-베트남 관계, 1945~1967년'을 유출한 인물이다.펜타곤 페이퍼로 불리는 7000쪽 분량의 이 문서는 베트남전 정책 결정·수행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사실을 은폐하고 국민들을 오도해 전쟁을 확대해온 과정을 담았다.
‘챗GPT'가 촉발한 ‘초거대 AI’ 혁명이 전 세계를 달구고 있다.‘챗GPT'로 선수를 치고 나간 ‘오픈AI’, 검색엔진 ‘빙'에 ‘챗GPT·GPT4'를 장착하여 구글의 아성을 위협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뒤늦게 비장의 ‘바드'를 개발하여 반격에 나선 구글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미래 패권 경쟁과 세계 시장에의 파상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초거대 AI’ 특성상 전 세계 데이터 및 AI 생태계를 선점하는 기업과 국가가 디지털 경제의 패권을 가져갈 전망이다.
英 존슨 전 총리, 칼럼니스트로 "살빼는 주사 문제 없어" 주장
출신인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칼럼니스트로 변신했다.그는 의지에만 의존해서 비만 위기를 해결하는 것은 충분치 않으며, 약물 사용은 도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존슨 전 총리는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영상에서 “정치 문제를 다뤄야 할 수도 있지만 가능한 한 적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에 한수 국립공주박물관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한 신임 관장은 성균관대 고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과 국립공주박물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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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히로시마에 모인 주요 7개국 국가 정상들은 유럽·미국·기타 국가들의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의 상호운용성을 강조하며 ISSB의 공시 기준을 지지했다.G7+로 도약하려는 한국과 한국 기업들에 탈탄소와 지속가능성은 이제 ‘하는 척'하면 되는 유행이 아니라 기업과 국가의 명운을 결정하는 열쇠가 되었다.민관 합동으로 법적·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가장 시급한 문제인 ESG 인력 양성을 위해 예산과 재원을 집중하는 것에서 시작하자.
[전문기자 칼럼] 세계한상대회 성공 이끄는 한상들의 단결된 힘
황병구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장과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등 미국 한상들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그리고 재외동포청 설립 첫해이면서, 첫 번째 해외 개최 한상대회 장소가 미국이다.재외동포청은 한상대회를 통해 단결하고 있는 미국 한상들의 모습을 보며 재외동포 정책을 펴주길 바란다.
국회 대정부질문은 점차 누가 더 거친 언사를 쓸 수 있는 ‘당의 전사'인지 증명하는 무대가 됐다.김 의원은 평소에도 당의 전사가 되기보다는 국민, 특히 장애인의 전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온 정치인이다.간호법 표결 때도 찬성표를 던진 두 명의 여당 의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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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의 마지막 외무장관이자 통일 독일의 첫 외무장관이었던 한스 디트리히 겐셔가 2016년 사망하자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그의 부고기사 제목을 이렇게 달았다.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발언을 한다는 약간의 조롱조가 담긴 별명이지만 반 전 총장은 겐셔 전 장관을 추도하면서 “냉전하에서 미국과 소련, 프랑스, 영국 등 주변의 국가들과 관계를 잘 맺음으로써 독일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며 자신의 별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외교적 수사'를 적절하게 잘 구사했기 때문에 외교적 갈등 상황을 제대로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대통령 '공정 수능' 지시 미적댄 국장 경질, 교육부총리는 책임없나 [사설]
교육부가 16일 대입 담당 국장인 이 모 인재정책기획관을 경질했다.대통령실이 “모든 시험의 본질인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는 의미였다"고 추가 설명한 것도 이 장관이 불 지핀 ‘수능 난이도’ 논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이 때문에 교육계에선 “수능 폐지론자인 이 장관이 대통령 발언을 자신의 개인적 소신에 맞춰 해석하면서 이번 사태를 부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천일염·미역·다시마 사재기, 野의 무책임한 오염수 선동 탓이다 [사설]
매점매석으로 천일염 가격이 최근 두 달 새 3~4배나 뛰고 일부 매장에선 품절사태까지 발생했다고 한다.‘밥상 소금이 걱정된다'는 현수막을 내건 것도 모자라 이 대표가 직접 “핵오염수 해양투기 전후에 생산된 소금 가격이 다를 것"이라며 국민 불안을 키웠다.후쿠시마 오염처리수가 방류되면 천일염이 삼중수소에 오염될 테니 미리 사놓으라는 소금 사재기를 부추긴 것이나 진배없다.
‘21세기 팝 아이콘'인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맞아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BTS 10주년 페스타'에 국내외 팬 등 40만명이 몰려 글로벌 슈퍼그룹의 10주년을 축하했다.BTS 팬들도 지난 주말 자신들이 머문 공원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해 성숙한 팬심을 보여줬다.지난 10년간 BTS의 음악과 메시지는 세계 대중가요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바닷가 숙소에 파도 소리를 벗삼아 누워 있으면 많은 생각이 오고 간다.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먼 바다를 헤맨다.때로는 후회가 때로는 화가 번갈아 가며 나를 들썩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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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해안가를 따라 절묘하게 설계된 프리미엄급 고급 리조트, 객실과 비치클럽을 포함해 수영장, 골프장까지 리조트의 모든 시설이 링크스, 즉 바다를 조망하는 빼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코럴 오션 리조트는 MZ 콘셉트를 공격적으로 밀고 있다.MZ세대의 눈높이를 겨냥한 고객 맞춤 전략을 펼치는 곳은 사이판 여행업계에선 코럴 오션이 유일하다.
한국에도 초럭셔리 리조트 강원도 고성서 2025년 오픈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켄싱턴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그랜드켄싱턴 멤버스 클럽'을 서울시 서초구 뉴코아 강남점과 강원도 고성 설악비치점에서 운영하고 있다.그랜드켄싱턴 멤버스 클럽은 그랜드켄싱턴 고객 전용 프라이빗 VIP 라운지다.그랜드켄싱턴의 철학, 스토리, 라이프스타일 및 문화강좌 콘텐츠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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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의 바다 하면 크게 두 가지가 꼽힌다.이 두 곳을 즐기려면 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 가야 한다.키프로스의 가장 서쪽, 우리식으로 부르자면 땅끝마을이라 할 정도의 지역은 아예 지명 자체가 블루 라군이다.
미국령인 사이판에서 한국 토종 호텔·리조트의 뜨거운 맛을 보여준 주역은 이랜드파크 해외법인 마이크로네시아리조트의 신호식 대표다.사이판 내에서 넘버원으로 꼽히는 호텔 리조트 전문기업 MRI는 이랜드파크의 해외법인이다.사이판에서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등 3곳과 중국 구이린에서 호텔 1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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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항 140주년을 맞은 인천.한옥마을이 센트럴파크 수로를 좌우로 조망할 수 있는 야경 명소라면, 1.8㎞ 수로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는 G타워다.녹색기후기금, 세계선거기관협의회 등 국제기구가 모여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이 다름 아닌 G타워다.
빨간 원피스를 입은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양한나.이 모노레일을 타고 가장 먼저 만나는 ‘바다열차 1경'이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벽화 ‘사일로'다.2018년 12월 기네스북에 오른 기록의 시그니처 사일로 벽화는 높이만 무려 48m. 이 그림에 동원된 전문가 숫자만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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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톤급 호화유람선 타고 아시아일주 … 잊지못할 공연도
바로 호화 유람선을 타고 망망대해를 달리며 화려한 선내 프로그램을 즐기는 크루즈 여행 같은 것을.롯데제이티비는 오는 10월 13일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페이, 일본 사세보, 가고시마를 기항하는 일정의 2차 전세선 크루즈를 준비했다.1항차는 10월 13일 부산에서 출발해 14일은 전일 해상, 15일 일본 오키나와 기항, 16일 대만 지룽에 기항하고 17일 전일해상으로 18일 부산으로 복귀한다.
30만원으로 즐기는 크루즈 가성비 '크루즈 데이' 특가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가 3년 만에 가성비 최고인 ‘크루즈 데이’ 이벤트를 통해 일본 크루즈 여행을 제공한다.승객들은 프린세스 크루즈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메달리온 클래스도 경험할 수 있다.프린세스 크루즈가 전 세계 크루즈 선사 중 최초로 개발한 오션 메달리온은 모든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소형 기기로 손목에 차거나 목에 걸 수 있다.
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 중 하나인 ‘바이트 오브 시애틀'이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애틀 센터에서 개최된다.올여름 시애틀의 가장 상징적인 푸드 페스티벌 ‘바이트 오브 시애틀'이 3년 만에 돌아온다.이 축제에서는 시애틀 지역 최고 레스토랑 및 음식 공급업체 등 총 200여 곳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시애틀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홍콩국제공항의 후원을 받고 홍콩관광청과 협업해 7월 11일까지 국내 여행사 13곳을 통해 1+1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1인의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요금으로 2인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1+1 항공권 행사다.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2인 기준으로 구매 시 1인 요금 상당인 58만7000원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 관광청이 프렌치 럭셔리 철학을 담은 프리미엄 매거진 ‘Explore France, Le Mag, Le Luxe'를 새롭게 출간했다.프랑스 관광청 관계자는 “프랑스는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가 탄생한 럭셔리의 본고장이다. 진정한 럭셔리는 고유의 장인 정신을 이어 나가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한다. 프랑스는 그러한 면에서 럭셔리 여행지다. 과거의 유산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현대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장인들의 노하우를 높이 인정할 줄 알고, 프랑스 땅에 선물로 주어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오랜 시간 많은 세대와 함께 향유하도록 지속 가능성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나라다.이 매거진을 통해 프랑스의 럭셔리 철학이 담긴 고품격 여행지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관광청 프리미엄 매거진은 연간 발행되며 주한 프랑스 대사관, 항공사, 호텔, 여행사, 프랑스 관광청 웹사이트 등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매거진 창간호 발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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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로런스 강변을 수놓은 황홀한 단풍…청정자연 품은 캐나다의 가을 매력
가을하면 캐나다 퀘벡이 떠오르기 마련.가을단풍이 절정인 때에 맞춰 한진관광이 인천~퀘벡 노선 첫 전세기 직항노선을 개설해 더욱 편리하게 퀘벡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캐나다 퀘벡 여행의 매력을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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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뭔지 모르는 꼰대 세대라도 안 된다.진짜 숲인 서울숲에는 BTS 멤버의 이름과 노래 가사를 붙인 ‘방탄벤치'가 숨어 있다.한강시민공원의 방탄숲처럼 방탄벤치도 팬의 자발적인 기부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여름 휴가철 읽으면 좋을 책 두 가지.요즘 핫한 유튜브, 블로그, 포스트에서 100만 클릭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실전 노하우만 전수한다는 기발한 책이다.10년이 넘은 여행 전문기자의 내공을 담은 ‘내밀한 계절'이다.
여름 향 물씬 참외 디저트 … 달빛 아래 궁전서 왕의 다과 맛볼까
상큼한 여름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서양 멜론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디저트에 대적할 만한, 경쟁력이 있는 한국 다과다.정길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의 자문을 거쳐 재현된 왕실 다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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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가 때아닌 1등 논란으로 시끌벅적하다.하나투어 측은 ‘허위·과장 표시 광고'라고 주장하며 광고 집행에 앞서 해당 문구를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증명을 인터파크 측에 발송했는데, 인터파크가 광고를 강행하면서 전면전으로 번졌다.급기야 지난 5월 말 하나투어와 특수관계에 있는 다솔법률사무소를 비롯해 하나투어 전문판매 대리점 20여 곳 점주들은 인터파크의 광고 문구가 표시광고법에 어긋난다는 내용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까지 했다.
논 뷰가 펼쳐진 온천이라니, 동남아시아 발리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인 줄 알았는데 국내에도 있었다.현대적인 온천 시설이 들어선 것은 1911년부터였다.온천물로 채운 물놀이 시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국내 1호 보양온천이다.
한국관광공사가 6월 한 달간 철도여행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여행 촉진을 위한 리필숍 쿠폰 이벤트 ‘여행 할 용기 내!‘를 실시한다.여행 시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것으로 서울역 소재 리필숍을 방문해 6월 출발 기차표를 인증하는 여행객에게 5000원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쿠폰은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에서 발급되며 1인 1회 사용 가능하다.
웹투어가 2023년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이벤트를 펼친다.여행자는 단 1회만 쿠폰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한 OTA 플랫폼을 통해 7월 14일까지 입실이 가능한 날짜로 예약 시 할인이 적용된다.숙박세일페스타 전국편에서 지원되는 할인금액은 3만원이다.
제주항공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펫패스를 출시한다.비회원은 탑승 후 회원가입을 통해 적립 신청이 가능하다.적립된 스탬프에 따라 3개 적립하면 리프레시포인트 1만포인트, 6개 적립하면 국내선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 50% 할인, 8개 적립하면 국내선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비엣젯항공 한국총판대리점 대주에어가 6월부터 여행사 전용 B2B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항공권 관련 신청 및 문의가 보다 손쉽게 가능하도록 ‘문의하기’ 프로그램을 새로이 구축했고 예약 발권 규정, 운임, 운항 정보, 기타 등 네 가지로 구분해 검색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비엣젯항공 이미지 자료실도 신설했다.
PIC 사이판이 사이판 호텔·리조트 최초로 전 세계 1위 여행 전문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2023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패밀리 호텔로 선정됐다.트립어드바이저는 매년 800만개의 후보 리스트에서 세계 여행자가 9억건 이상 작성한 리뷰와 의견을 기반으로 전 세계 상위 10%의 호텔, 음식점, 여행지 등을 선정하는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선정해 발표한다.PIC 사이판은 마스코트 클럽메이트와 함께하는 다양한 60여 종류의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대형 워터파크 시설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헷갈리는 수하물 규정 … 불담배를 외워라 [여행알쓸신잡]
늘 헷갈리는 항공기 수하물 규정.이번에는 대한항공이 소개한 수하물 규정 꿀팁이다.기내로 가져갈 수 있는 ‘휴대 수하물'과 화물로 보내야 하는 ‘위탁 수하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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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걱정 말고 분양하라.’ 올해 들어 분양 규모를 대폭 축소했던 건설사들이 이달 들어 아파트 분양을 본격 재개하고 있다.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바닥 탈출’ 신호를 보내고 수요자들의 청약 수요가 살아나자 그동안 미뤄둔 분양 물량을 6~7월 일제히 쏟아내는 모양새다.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와 주요 건설사들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다음달까지 약 한 달간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국에서 40여 개 단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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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강북에 '래미안' 대단지 … 교통·교육·편의시설 인프라 다 갖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다음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 분양에 나선다.삼성물산은 “단지명인 라그란데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La'와 대도시를 뜻하는 ‘Grande'의 합성어로 서울 도심 안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단지가 들어서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는 대규모 정비사업 덕분에 서울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단지 앞 청계천 수변공원서 '힐링 라이프'
SK에코플랜트가 오는 7월 ‘청계 SK VIEW'를 분양한다.단지 일대는 ‘용답 재개발'을 통해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청계천 수변공원에서 힐링 라이프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최고 48층 1063세대 … 구의역 초역세권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80-63 일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한다.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74~138㎡ 총 1063가구로, 이 중 63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구의역 초역세권의 뛰어난 교통망뿐 아니라 최고 48층에 달하는 초고층 브랜드 주거시설로서 한강변 조망도 가능한 만큼 향후 광진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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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대전의 강남' 둔산신도시…25년만에 대단지
GS건설은 이달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514-360 일원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탄방동은 대전의 중심으로 불리는 둔산신도시 생활권으로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우선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세이브존, CGV, 메가박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포스코이앤씨, '신문1지구' 첫 분양주자 김해 신흥주거타운 합류
포스코이앤씨는 경남 김해 신문1지구에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문1지구는 총 2902가구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이다.인근 장유신문지구, 무계지구, 김해관광유통단지, 신문·무계 입주단지 등이 조성되는 상황이다.
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4488가구 매머드급…부산 '분양 최대어'답네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남구 대연동 1619 일원에 짓는 ‘대연 디아이엘'이 이달 공급될 예정이다.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연 디아이엘은 총 3개 단지 28개 동, 지하 6층~지상 36층,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다.대연 디아이엘이 들어서는 남구 일대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2만가구 규모의 초대형 주거벨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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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원주 무실지구 생활권 원도심 인프라 누리네
DL이앤씨가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48 일원에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한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원주 핵심 권역 중 하나인 원도심 ‘무실지구’ 생활권이다.반경 3㎞ 안에 대형마트 2곳을 비롯해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원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 인프라스트럭처가 있다.
HL디앤아이한라, 산단 품고 공원도 품었다 … 충북 입지 '끝판왕'
지방 청약시장이 여전히 고전 중이지만 일자리 수요가 뒷받침되는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들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청주 원도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상품성을 두루 갖춰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 역시 관심을 가질 만하다.우선 단지 맞은편 청주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에서 3만여 명의 일자리 수요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도시개발 시너지·삼성 비수도권 투자 수혜 기대
이달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분양에 나선다.덕분에 아산 모종1지구와 함께 상업, 교육, 문화, 행정 등 풍부한 주거 인프라스트럭처 이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췄다.인근에 개발 예정인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1만2000여 가구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누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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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연동애비뉴, 제주 시내 황금입지 … 학군·상업시설 인접
아일랜드원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더샵 연동애비뉴'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더샵 연동애비뉴는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3월 사명을 새롭게 바꾸고 제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ESG 경영철학을 담은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제주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은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다.
쿠마컨트리클럽, 27홀 규모 명문클럽 … 겨울에도 라운딩 가능
코로나19 종식 후 하늘길이 활짝 열리면서 일본 골프가 뜨겁게 부상하고 있다.그중에서도 쿠마모토는 일본을 찾은 골퍼의 35%가 몰렸다.이번에 첫 한국 회원 모집을 시작한 쿠마CC는 27홀 규모로 일본프로골프 선수권을 개최한 명문클럽이다.
블라디보스토크퍼시픽오션 골프&리조트, 무기명 4인 예약 OK … 그린피 무료 혜택도
해중디벨로퍼스가 블라디보스토크 36홀 골프장과 150인실의 리조트를 만들어 주주회원을 모집한다.블라디보스토크 퍼시픽오션 골프&리조트 주주회원은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으로 무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개인 3000만원 상품은 7년 만기 전액 반환, 무기명 4인, 월 8회 그린피 무료 상품이다.
호반 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통합회원권을 분양한다.레스트리 리솜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입소문이 난 포레스트 리솜리조트 용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평균 해발고도 500m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의 원시림 숲을 파노라마뷰로 조망할 수 있어 기존 빌라에서와는 또 다른 풍광과 감탄을 자아낸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국제학교 4곳과 가까워 … 계약금 1000만원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연면적 11만7616㎡의 규모와 최고 5층 높이의 단지 구성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벨라45 골프, 강원도 자연 속 힐링 골프 … 창립회원 모집
골퍼들 사이에서 다시 가고 싶은 골프장 중에 하나로 꼽히는 ‘벨라스톤컨트리클럽'이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일대 국내 최대 규모 골프장인 ‘벨라45’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강원도 횡성군 서원면의 깨끗한 자연과 인간에게 가장 맑은 산소를 제공한다는 적단풍의 조경이 어우러진 벨라45는 구릉지 지형에 뉴서울CC, 코리아CC의 대표 설계사인 임골프디자인의 코스 설계로 지형에 가장 적합한 코스를 입혔다.벨라45는 회원제인 오너스클럽 18홀과 대중제인 마스터스클럽 27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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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골프 '프리미엄골프 멤버십', 수도권 골프장 30곳 주말에도 부킹
무기명 4인 예약이 가능한 금강골프 멤버십이 골퍼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두 가지 상품 모두 무기명 4인으로 이용할 수 있고 부킹을 보장받는다.보증금 상품은 5년 후 전액 반환형으로 입회보증금 1억원에 월 주중 2~3팀이 부킹할 수 있다.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계약금 절반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
롯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507-1 일원에 공급하는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계약 조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원주혁신도시 바로 앞에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원주혁신도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여러 공공기관이 이전해 풍부한 인프라스트럭처와 직주근접성을 두루 갖춘 곳이다.
경기새마을파주도시, 파주접경지역 땅 3.3㎡당 3만9000원
경기새마을에서 파주 접경지역 토지 분양을 실시한다.또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가치를 논할 때 가장 주목할 만한 지역으로 파주 접경지역을 꼽았다.이처럼 접경지역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더 높아지고 있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고속도로·철도·항만 접근성 뛰어나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산업단지다.예산제2일반산업단지의 또 다른 특징으로 내포신도시 인프라 확보를 꼽을 수 있다.내포신도시 지역 내 교육·의료·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생활 인프라의 우수성이 부각되고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이그제큐티브 클럽', 호텔·골프·승마 특화 VIP 멤버십
소노호텔앤리조트가 VIP 고객을 겨냥한 ‘이그제큐티브 클럽’ 멤버십을 새로 출시했다.지난해 출시된 이그제큐티브 클럽 멤버십은 기존에 없던 호텔&리조트 멤버십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소노호텔앤리조트 VIP ‘노블리안급’ 멤버십에 호텔에 맞춘 고품격 서비스와 식음, 골프, 승마에 특화된 혜택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스카이 베르데 포레', '강남행 역세권' MZ세대에 호평
서울 송파구 방이동 내 프리미엄 중소형 민간 임대아파트 ‘스카이 베르데 포레'가 젊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중소형 민간임대아파트 스카이 베르데 포레는 지하 4층~지상 35층 8개동 총 706가구 규모로 송파구 방이동 174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스카이 베르데 포레 ‘는 현재 9호선 송파나루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는 홍보관에서 민간 임대주택의 발기인 1~2차 접수를 마감하고 3차 추가 발기인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