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진앙지 다른데…새마을금고 대책 12년전 재탕

새마을금고 고객이 중도해지한 예·적금을 재예치하면 기존 약정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해주는 방안을 정부가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2011년 새마을금고 유동성 위기는 금융당국자 발언에 시장이 일시적으로 과민 반응해 일어났으나 정부 대책 발표 이후 바로 진정됐다.하지만 이번 새마을금고 사태는 진행 과정에서 부동산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는 데 반해 정확한 통계 수치를 감추며 시장 불신을 자초했다는 것이 문제다.

'100% 탄소감축' 암초 만난 해운업계

국제무역의 첨병 역할을 해온 해운사들이 예상보다 강도 높은 탄소배출 규제에 직면하게 됐다.또 IMO는 2050년 탄소감축 목표와 더불어 탄소를 배출한 만큼 선사들에 부담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탄소부담금’ 제도 등 경제적 규제 조치를 도입할지도 이번에 결정한다.국제항해 선박에 탄소배출 1t당 일정 금액을 부과하는 형태가 될 수 있는데 이것이 해운사에는 직접적으로 운송 원가가 상승하는 결과로 작용할 수 있다.

'휴대폰 족쇄' 2년약정 1년으로 줄인다

이동통신사의 선택약정 위약금 기준이 2년에서 1년 단위로 단축된다.소비자로서는 통신 3사 요금제에 최소 2년 동안 얽매일 부담이 없어지고 그만큼 선택권도 넓어지게 된다.또 휴대전화를 통신사 약정을 통해 구매하더라도 LTE와 5G 요금제 중 선택할 수 있어 통신비를 아낄 수 있게 된다.

[알립니다] 휴가철 동반자 손안의 매경 재테크 뉴스가 24시간 넘실

글로벌 경제가 아직 급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재테크 시장 변동성도 큰 상태입니다.매일경제는 휴가철을 맞아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기기와 컴퓨터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뉴스를 챙겨볼 수 있도록 매경e신문 서비스를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합니다.레이더M 등 풍성한 재테크 뉴스가 쏟아집니다.

"양평 고속道 전면 백지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과 양평을 잇는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선언했다.앞서 민주당 등 야권은 국토부가 김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2년 전인 2021년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노선이 지난 5월 갑자기 바뀌었는데, 변경된 노선 종점인 양평군 강상면에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이 있다는 게 야권의 주장이다.

A2면

보따리상 돌아왔다…日서 중고 롤렉스·위스키 싹쓸이

한국에서는 술값이 비쌀수록 세금이 높아지지만 일본은 가격에 상관없이 주종이 같은 술은 양에 따라 주세가 결정되는 방식이다.엔저까지 더해지면 같은 품목을 10만원대 이상 할인된 가격에 득템할 수 있다.한 항공사 관계자는 “8년 전만 해도 인천국제공항 라운지에는 컵라면을 싹쓸이하는 일본 보따리상들이 줄을 이었다"며 “요즘은 이런 분위기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라운지 이용 고객의 대부분이 일본행일 정도"라고 말했다.

평양 극비 방문한 이후락…"내가 안올줄 알았지요?"

1972년 5월 2일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극비리에 평양을 찾아 김영주 북한노동당 조직지도부장과 대면한 ‘역사적 순간'을 기록한 회담 사료가 6일 공개됐다.그러나 이 부장과 김 주석이 나눈 대화는 이번에 공개된 사료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다만 김 주석이 방북한 이 부장을 만나 1968년 청와대 습격 미수사건에 대해 사과성 언급을 했던 사실이 후속 남북회담 사료를 통해 간접 확인됐다.

A3면

저축銀 조이자…'감독 사각지대' 새마을금고로 부동산대출 몰려

새마을금고 부실 이슈가 불거진 배경에는 전국 곳곳에서 망가진 부동산 관련 대출이 자리 잡고 있다.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전국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관련 대출은 덩치를 키우며 부실 가능성을 높였다.저축은행과 다른 상호금융사의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관리감독이 엄격해지자 비교적 규제가 느슨한 새마을금고로 대출 수요가 몰린 탓이다.

260조로 덩치 커진 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 목소리 커지는데…

최근 새마을금고 사태를 통해 관리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6일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도 새마을금고의 관리감독 주체를 금융당국으로 넘겨야 한다는 여론에 대한 행안부 입장을 물었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문제 상황을 앞으로 잘 관리해나갈 것"이라며 “현재는 상황 극복·안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불안 틈타 …'부실리스트 있다' 가짜뉴스 활개

‘부실 새마을금고 명단이 있다'는 가짜뉴스가 대구·부산지역을 떠돌고 있지만 우려했던 ‘뱅크런'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다.최근 온라인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부실 새마을금고 명단'이라며 12개 지역 금고를 명시한 글이 유포되기도 했다.6일 대구지역 새마을금고는 연체율 증가 등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금고마다 재무건전성과 예금자 보호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A4면

휴대폰 더 싸게, 이통사 갈아타기 더 쉽게 … 통신 카르텔 깬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위와 같다.과기정통부가 통신 3사로 고착된 시장에 ‘메기 역할'을 할 요소로 ‘1년 단위 약정+최적요금제 고시’ 카드를 내놓은 셈이다.이 밖에도 과기정통부는 소비자 선택권 증진을 위해 기존 100만원대 이상 고가폰을 통신 3사를 통해 구매할 경우 ‘5G 요금제'만이 아닌 ‘LTE 요금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감사원, 5G 신사업 감사 착수

감사원이 5G 주파수 정책 전반에 대해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정부가 5G 28㎓ 분야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통신 3사에 대해 취소처분을 한 가운데, 감사원이 이에 대해 문제가 없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분석된다.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서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은 5G 28㎓ 정책감사에 대한 질의에 “5G 28㎓를 콕 집어서 말한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4차 산업혁명 구조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2년 약정은 소비자 선택…실효성엔 의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계통신비 절감 차원에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지만, 업계에선 별다른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도 1년 약정으로 통신사 요금에 가입할 수 있지만 대부분 소비자들이 2년 약정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있다"며 “위약금을 안 내도 된다고는 하지만 기기 값이 높기 때문에 2년 약정을 쓰는 관행이 금세 없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정부가 내놓은 ‘5G폰 구매자가 LTE 요금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현재 통신 3사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만큼 고가이기 때문에 통신요금 절감 차원에선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A5면

탄소세 부담에 최악땐 배 못띄워…중소 해운사들 발동동

국제 해운 분야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에 포함되지 않는 대신 국제해사기구에서 탄소배출 감축 목표와 이행 방안을 따로 정한다.이에 정부는 ‘국제해운 탈탄소화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친환경 연료 선박 전환을 지원하는 등 분주히 대응 중이다.특히 IMO 규제에 앞서 독자적인 탄소부담금 제도를 도입하는 EU 규제에 대응해 2030년까지 총 118척의 친환경 선박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토 참석 尹 '오염수' 한일정상회담 … 폴란드 찾아 경제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공식 방문을 위해 오는 10일 출국한다.이어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정상들이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나토와 인태지역 협력, 신흥 안보 위협 등에 대해 논의한다.한국과 나토는 또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사이버 안보,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 걸친 양측 협력을 제도화하는 문서도 채택할 계획이다.

A6면

元 "이재명, 의혹 근거없으면 당 간판 내려야"…野에 책임 넘겨

정부·여당이 지역 숙원 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라는 초강수를 둔 것은 야당이 내놓는 가짜뉴스와 괴담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논란으로 번지자 여당이 불필요한 논란을 조기에 진화해야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했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역 숙원 사업인데 여러 가지 근거 없는 주장 때문에 정쟁에 휘말리는 것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안타깝게 생각해 결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野 "롯데·포스코·카카오 기술탈취 징벌배상으로 스타트업 보호해야"

더불어민주당이 롯데헬스케어·포스코이앤씨·카카오VX의 스타트업 기술 탈취 의혹을 제기하고, 고의적이고 불법적인 기술 탈취에 대해 징벌적 배상제도 도입을 예고했다.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스타트업 기술 탈취 해결 사례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 알고케어·스카이텍·스마트스코어의 피해 사례를 소개했다.간담회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투자 명목으로 접근한 롯데가 장시간 시연을 요구하고 핵심 정보를 획득한 뒤, 협력이 불발되자 유사 제품을 자체 생산했다고 주장했다.

박민식 "깜깜이 민주유공자법, 장관직 걸고 거부권 건의할것"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6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민주유공자 예우법'을 맹비난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박 장관은 최근 친일 논란이 재점화된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에 대해서는 “친일파가 아니다. 제 직을 걸고 이야기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박 장관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보훈부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이슈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펼쳤다.

"혁신위 만들어놓고 강건너 불구경하나" 김은경, 野에 경고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6일 민주당을 향해 “기득권에 안주하며 당의 위기에도 절박해 보이지 않는다"며 혁신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김남희 혁신위원도 “당에서는 혁신위를 만들어 놓고, 남 일처럼 구경하는 것 같다"며 민주당의 미진한 대응을 지적했다.이어 “강 건너 불구경하지 말고 혁신위 의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반성하며 답변해야 한다"면서 “혁신 의지를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수도권 정부시설에 北무인기 방어체계 도입

정부가 수도권의 주요 정부 시설과 군 부대를 적 무인기로부터 보호할 방어체계 도입 절차에 착수했다.군은 지난해 말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때 군사분계선 이북에서부터 관련 항적을 탐지하고도 민간 피해를 우려해 적극적으로 사격하지 않았다.이에 군은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간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적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는 수단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보고했다.

[포토] 尹 "국정 기본방향이 청년정책"

포토] 尹 “국정 기본방향이 청년정책”

A8면

'6월 금리동결' 연준…매파 의견도 거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일부 위원이 지난달에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매파적 의견을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연준은 지난달 14일 만장일치로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 내부적으로 인플레이션 경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5일 연준이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표처럼 거의 모든 위원이 기준금리 유지에 대해 적절하거나 용납할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일부 참석자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선호하거나 인상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푸틴, 반란 때 모스크바 400㎞ 밖 도망쳐"

지난달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으킨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도 모스크바 밖으로 피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호도르콥스키는 “푸틴 대통령 전용기가 당시 모스크바를 떠나 러시아 북서쪽으로 향했고 발다이 주변 어딘가에서부터 추적되지 않았다"고 뉴스위크에 밝혔다.실제로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를 인용한 러시아어 매체 ‘커런트 타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전용기인 일류신-96은 지난달 24일 오후 2시 16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오후 2시 39분 발다이와 가까운 트베리시 서쪽에서 추적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日 놀러올 때 몸만 오세요" 일본항공 '의류 대여' 실험

일본항공이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옷을 빌려주는 ‘의류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도쿄와 뉴욕을 오갈 때 짐을 1㎏ 줄이면 탄소 배출을 0.75㎏ 감축할 수 있다고 일본항공 측은 설명했다.WP는 일본항공의 의류 대여 서비스가 ‘공유경제 확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中日 정치갈등에도 리창 "日투자 환영"

중국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과 대기업 임원 등으로 구성된 일본 민간 방중단과 만나 일본 기업의 대중국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 5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이날 리 총리는 일본 국제무역촉진협회장을 맡고 있는 고노 전 의장이 이끄는 방중단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히 추진하고, 일본 기업의 대중국 투자와 협력 확대를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노 전 의장은 “국제무역촉진협회가 일·중 경제·무역 교류를 추동하고 양국 우호를 증진하며 중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日로 몰려드는 반도체기업 TSMC 이어 PSMC도 간다

일본이 반도체 산업 부활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대만 TSMC와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대만 3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PSMC도 일본 내 반도체 공장 설립에 나섰다.기타오 회장은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100조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이 대만 기업과 협력해 일본 반도체 산업을 진흥할 기회"라고 전했다.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PSMC 기술력에 SBI홀딩스의 자금 조달력을 더해 차량·산업기기용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한다.

"푸틴, 반란때 모스크바 400㎞ 밖 도망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직접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전쟁 장기화와 최근 내부 반란으로 푸틴 대통령이 다시 핵무기 카드를 만지작거리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고위 관리들 발언을 인용해 지난 3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중·러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텅 빈 中선전 빌딩 … 공실률 24% 최고

중국 부동산 경기가 활력을 잃은 가운데 중국 경제도시 중 하나인 선전의 부동산 시장도 차갑게 얼어붙고 있다.경제 매체 차이신은 6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쿠시먼&웨이크필드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 선전의 A급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24.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쿠시먼&웨이크필드는 “면적이 100만㎡가 넘는 A급 빌딩이 올해 또 시장에 등장하므로 공실률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A10면

尹心차관 앞세워…오염수 괴담대응 총력전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계획 안전성에 대해 2년간 검토한 결과를 7일 내놓는다.정부가 7일 발표할 보고서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2021년 8월부터 진행한 분석 내용에 더해 지난 5월 후쿠시마 원전 현지에서 우리 정부 시찰단이 확보한 미가공 자료의 분석 내용, 일본 측의 방류시설 시운전 점검에 대한 평가 등이 포함된다.지난 4일 국제원자력기구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종합보고서에 대한 한국 전문가 판단도 보고서에 모두 담긴다.

공공임대 부속토지는 종부세 합산 배제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전통사찰 등의 주택 부속토지에는 종합부동산세를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투기 목적 없는 납세자의 주택과 그 부속토지에 대한 종부세 합산 배제 범위를 넓혀 과도한 세금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공공성이 있는 등록임대주택에는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주택사업자가 소유한 부속토지 위에 지은 민간임대주택 등이 포함된다.

中 갈륨 통제에 놀란 정부…광물 공급망 긴급점검

중국의 자원 수출통제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와 산업계가 희토류 등 희귀광물 공급망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정부가 긴급하게 한발 앞서 대응에 나선 이유는 중국의 희토류 압박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중국은 2010년 센카쿠열도 영토 분쟁 당시 일본에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면서 외교 무기로 처음 희토류를 사용했다.

신임 관세청장 고광효 임명 공정위 부위원장엔 조홍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공정위 대변인, 서울사무소장, 유통정책관, 카르텔조사국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지난달 한훈 전 통계청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옮겨 간 자리에는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가 발탁됐다.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 OCI그룹에 과징금 110억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열사들끼리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는 OCI그룹사인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에 과징금 총 110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OCI그룹은 총수인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과 이 회장의 숙부인 이복영·이화영이 지배하는 세 소그룹으로 나뉘는데, 이 사건에서 부당 지원 행위는 이복영 SGC에너지 회장이 지배하는 소그룹에서 이뤄졌다.공정위에 따르면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은 2016년 삼광글라스의 재무 상태가 악화하자 삼광글라스가 군장에너지에 유연탄을 공급하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A12면

최고금리 인하의 역설 … 서민 돈줄 막혔다

법정 최고금리를 연 20%로 낮춘 지 2년을 맞아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른바 ‘내구제대출'로 불리는 불법 사금융 논란이 커진 것도 법정 최고금리 인하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높아진 조달금리를 감안하면 연 20% 이상 금리로 대출을 내줘야 하는 대부업체·저축은행들이 법정 최고금리 때문에 대출을 아예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 라운지] '독서경영' 전파하는 삼성생명 대표

삼성생명이 법인 최고경영자 고객들을 위한 독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들이 3년간 읽은 책만 12만권이 넘는다.전 대표는 매달 임원들과 모이는 독서토론회도 3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표] 외국환율고시표

DB손해보험, 업계 최초 요양실손보장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이 요양 서비스에 쓴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일회성 진단금이 아닌 실제 요양원 이용비와 방문요양 비용을 보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DB손보가 6일 출시한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보장해준다.

"보험 담보로 급한불 끄자" 보험약관대출 70조 육박

생명보험 계약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보험약관대출이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해당 대출 잔액이 50조원을 넘었다.최근 동양생명과 NH농협생명 등이 기존 연 9%대였던 약관대출 금리를 연 5%대로 내렸고, 다른 보험사들도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모 생보사에서 연 5%대 금리로 900만원의 보험약관대출을 받았다는 40대 직장인 윤 모씨는 “20년 전에 가입해둔 정기보험 약관대출을 검색해보니 금액이 꽤 돼서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면서 “다만 내 돈을 담보로 빌리는 것인데 대출 금리가 너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포토] "마이데이터 미래는 …" 경제금융협력연구위 세미나

포토] “마이데이터 미래는 …” 경제금융협력연구위 세미나

A13면

LG엔솔, 캐나다서 15조원 보조금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사를 중단한 캐나다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캐나다의 지원 규모가 확정된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이어 캐나다 합작공장에서도 보조금을 통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게 됐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캐나다 정부 모두에 뜻깊은 결정"이라며 “향후 북미 전기차·배터리 시장 내 핵심 기지로 성장할 신규 공장의 건설을 재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타결 막후엔 '1호 영업사원' 尹, 이창양에 협상지원 지시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캐나다 정부와의 보조금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의 전폭적인 물밑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캐나다 정부와 LG에너지솔루션 간 협의를 지원하라고 지시한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6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한국·캐나다 정상회담 직전에 이 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애로를 상세히 보고받았다"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게 동 사안을 집중 제기하고 총리의 관심과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포토] 현대글로비스, 바다 플라스틱 제거에 앞장

포토] 현대글로비스, 바다 플라스틱 제거에 앞장

LG전자, 인도네시아에 R&D법인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 연구개발 법인을 설립했다.새로 짓는 R&D법인은 치비퉁 생산법인에서 불과 3.5㎞, 판매법인이 있는 수도 자카르타에선 약 40㎞ 떨어져 있다.이번 R&D법인은 LG전자 내에서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 산하로, TV R&D를 담당한다.

제3국 진출·공급망·탄소중립 … 韓日기업인 의기투합

한일 기업인들이 제3국 공동 진출, 안정적 공급망, 탄소중립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6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계현 "삼성 HBM 점유율 50% 넘어"… 경쟁력 우려 반박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최고경영자인 경계현 사장이 “삼성 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50% 이상"이라며 메모리 경쟁력과 관련된 일각의 우려를 반박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경 사장은 전날 임직원과 진행한 ‘위톡'에서 “최근 HBM3 제품이 고객사들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A14면

갤Z플립 화면 두배 커져…접힌채로 카톡 '척척'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62%를 차지해 중국 업체인 화웨이와 오포를 크게 앞섰다.하지만 폴더블폰 시장이 성숙해감에 따라 후발 주자와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실제로 지난 5월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폴더블폰 점유율은 45%로 하락했다.

LG CNS 새 플랫폼 로봇 관리 한번에 '싹'

LG CNS가 다양한 기종의 로봇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놨다.LG CNS가 스마트물류센터에서 서로 형태가 다른 로봇을 관제할 수 있는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해당 플랫폼에서는 정해진 경로에 따라 상품을 옮기는 무인운송로봇, 장애물이 있으면 대체 경로를 탐색해 움직이는 자율이동로봇, 물류창고 로봇 오토스토어, 상품 분류 로봇 등을 연동할 수 있다.

챗GPT 열풍 주춤…월 사용자 첫 감소

지난해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열풍을 불러온 오픈AI의 챗GPT가 출시 이후 월간 사용자가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챗GPT 이용자는 대부분 무료 사용자여서 사용자가 많을수록 오히려 오픈AI 서버 비용이 커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오픈AI 수익은 월 20달러인 챗GPT 유료 구독자와 GPT-4 API 사용자에게서 나온다.

[#Let's 스타트업] "용량 큰 초거대AI, 스마트폰 구동 지원"

김 대표는 “현재 상용화된 연산기가 32비트나 8비트 전용이어서 기업이 8비트 이하로 경량화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스퀴즈비츠는 4비트 이하로 양자화된 모델을 기존 하드웨어에서도 빠르게 연산할 소프트웨어 엔진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스퀴즈비츠는 초거대 AI 서비스화에 앞서 국내외 기업이 모델 경량화를 위해 반드시 찾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김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누구나 쉽게 클릭 몇 번으로 기본적인 AI 최적화와 경량화를 진행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A15면

2천억 국산 보톡스 퇴출위기 넘기나

보툴리눔 톡신의 ‘간접 수출'을 두고 메디톡스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간에 3년 가까이 이어진 법적 공방에서 법원이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2020년 10월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국내 도매업체에 넘긴 것을 ‘국내 판매'로 보고 제품 품목허가 취소 처분 절차에 착수했다.보톡스 등 생물학적 제제는 품목허가 외에도 판매 전에 약사법상 식약처에서 제조 및 품질관리 등을 검증하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억력 나빠진 중년에겐 운동보다 '수면'이 중요

50·60대 중년이 기억력 감퇴 등 인지기능 저하를 겪지 않으려면 운동보단 수면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짧은 수면 시간을 유지해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인지능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천만원 천식약 보험 적용 '하세월' 국내환자 부작용 많은 대체약 의존

수천만 원에 달하는 약값 부담으로 치료 자체를 포기해버리는 중증·희귀질환자가 늘면서 관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중증 천식이 만성질환이라는 점에서 치료비가 억 단위로 늘어날 가능성이 다분하다.황용일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천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부담이 상당함에도 대다수의 생물학적 제제가 비급여라 치료가 제한적"이라며 “국가의 재정 부담도 고려해야 하지만 환자들의 처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급여 논의를 빨리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X하우시스, 친환경 벽지 리뉴얼

LX하우시스가 대표 인기 벽지 ‘휘앙세93'의 2023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현재 국내 일부 합지 벽지 제품들은 제조 과정에서 수성 및 유성 잉크를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LX하우시스는 2004년부터 수성 잉크만을 사용해 오고 있다.유성 잉크로 인쇄한 벽지에는 톨루엔, 메틸에틸케톤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룹세브코리아 류경우 새대표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과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WMF로 알려진 그룹세브가 한국법인인 그룹세브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류경우 씨를 선임했다.류 신임 대표는 유니레버코리아, 락앤락 등 소비재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2005년 그룹세브코리아에 입사해 마케팅 이사 등을 거치며 국내 마케팅을 총괄했다.2014년부터 5년간 그룹세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사장을 맡았다.

A16면

'헉' 소리 나는 삼계탕값에 알뜰보양식 봇물

오는 11일 여름 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초복을 앞둔 가운데, 닭고기 소매가격이 급상승해 외식업계가 비상이다.닭고기 소매가에 인건비와 물류비까지 늘어나자 삼계탕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이에 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 유통업계 전반에서 미리 공수해둔 초복 상품으로 최저가 상품 등의 ‘알뜰 보양식'을 잇달아 내놓으며 기획전에 나섰다.

"오픈마켓서 중국산 짝퉁 방치" 무신사 '지재권 보호위' 설립

오픈마켓 등에 넘쳐나는 ‘짝퉁'을 근절하고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무신사는 이번에 설립한 지재권 보호위를 통해 우선 무신사 스토어 내에 입점한 브랜드에 관련된 지재권 이슈부터 공정하게 해결할 계획이다.다른 오픈마켓이나 플랫폼 이슈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무신사 내에서만큼은 입점 브랜드들이 지재권 침해에 대한 문제를 걱정하지 않게 하겠다는 취지다.

[포토] '추신水'로 더위 날리세요

청반바지·청신발…복고 바람 탄 데님

올해 Y2K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데님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인디고 카고 데님 팬츠 등이 인기를 얻어 질스튜어트뉴욕 남성의 데님 매출은 지난 6월 말 기준 전년 동기보다 20% 성장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 역시 올해 상반기 데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어났다.

A17면

계열분리 접은 현대百그룹 …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간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단일 지주회사 체제 구축을 추진한다.당초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각각 인적분할해 두 개의 지주회사 체제를 운영하려던 안을 따르지 않고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모든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가 완성될 전망이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현물출자를 통해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오늘의 증시 일정 (7월 7일)

오늘의 증시 일정 (7월 7일

[코스닥 공시] 엘아이에스 / 이화전기 / 나노캠텍 등

엘아이에스=3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이화전기=112억원 규모 전자식 자동 모선 전환 장치 등 자재 거래계약 체결.나노캠텍=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유가증권시장 공시] 삼성FN리츠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 롯데리츠 등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출자조합 롯데에너지소재펀드에 현금 79억원 출자.롯데리츠=기존 담보부사채 상환을 위해 800억원 차입.LS=계열사 하이엠케이 지분 6750만주 675억원에 처분 결정.

아시아 증시 급락 … 코스닥 2.3%↓

매파적 의견이 담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공개와 더불어 중국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지며 국내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2.32%나 폭락한 870.53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홍콩 증시도 항셍지수 기준 전일보다 3.02%나 하락한 1만8533.05로 약세를 보였고, 일본 증시의 경우 닛케이225지수가 전일보다 1.7% 내린 3만2773.02로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X 'QYLD' 순자산 10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6일 미국 상장지수펀드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X'의 대표 상품 ‘글로벌X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QYLD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ETF다.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코스닥 새내기株 거래량 급증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까지 가격제한폭을 높이자 새내기주들의 첫날 주가가 연이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이는 코스닥 종목의 상장일 거래대금 순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상장일 거래대금 역대 1위인 HK이노엔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1조7000억원이었던 반면, 오픈놀은 981억원에 불과했다.

나스닥보다 돈 더 몰린 '차이나 ETF'

올해 중화권 증시가 주요국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반등을 예상하는 투자자금이 중국 상장지수펀드로 유입되고 있다.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ETF 성적이 최근 높은 편은 아니지만 현재 증시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보고 향후 반등을 예상한 투자자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한 달간 ‘TIGER차이나항셍테크'는 수익률 3.99%를 기록했고 ‘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1.66%로 부진한 성과를 냈다.

'검단 전면 재시공' GS건설 20% 추락

정부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한 후 GS건설이 전면 재시공한다는 선언에 주가가 20% 가까이 급락했다.지난 5일 GS건설은 공정률 70% 수준인 인천 검단 아파트 17개동 1666가구의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건설 업계에선 건설 도급 비용, 철거 비용, 지체 보상금, 손실 비용 등을 토대로 전면 재시공에 따른 비용을 1조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재고 부담에 주춤 … 신발끈 다시 조이는 나이키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 종목인 나이키가 재고 부담, 마진율 하락 탓에 주가가 지지부진하다.나이키 주가가 지지부진한 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재고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나이키의 지난 4년 동안 평균 재고 자산 규모는 70억달러 수준이다.

A18면

[레이더M] SK팜테코 투자유치 '후끈'… 연기금 등 10여곳 러브콜

SK그룹 바이오 자회사 SK팜테코 투자 유치가 재무적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흥행하고 있다.SK팜테코 투자 유치가 순항하며 SK그룹 재무 구조도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SK그룹에서는 SK팜테코 외에도 근래 여러 계열사에서 외부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 완료' 소프트뱅크벤처스, 몸값은 1500억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손태장 미슬토 회장이 벤처캐피털 소프트뱅크벤처스를 33% 수준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소프트뱅크벤처스의 경영권 프리미엄도 그보다 낮았지만 최근 3년간 금융지주사들이 인수한 VC의 거래 내역과 비교하면 VC들 몸값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2020년 거래된 신한벤처투자는 순자산 기준 22%를, 2021년 인수된 하이투자파트너스는 13%, 지난해 거래된 JB인베스트먼트는 16%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인정받았다.

반도체·소부장 뭉칫돈 몰린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광풍에 힘입어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육성하려는 마중물 투자가 이어지는 모습이다.대규모 개발 자금을 확보하려는 반도체 기업들도 올해 하반기 증시 입성을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중견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NH프라이빗에쿼티와 오퍼스PE는 반도체 장치·부품 전문 기업 세미테크를 70억원에 인수했다.

교직원공제회 조직개편…기금운용 역량 강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기금운용 부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주식운용 부문과 인프라투자 부문 내 각각 1개 팀을 증설하는 하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먼저 금융투자 부문은 기존 1부, 2개 팀에서 1개 팀을 증설해 1부 3개 팀으로 확대·개편하고 기존 주식운용팀의 업무를 직접운용과 위탁운용으로 분리했다.

A19면

북미 수주 기대 車부품주 달린다

자동차 부품주가 수주 확대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에 현대모비스 등 중대형 부품 업체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자연스럽게 중소형 부품업체 전반에 걸쳐 실적 모멘텀을 다시 형성하는 계기로 이어지고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향후 국내 부품사들이 현대차그룹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까지 고객사를 다변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에 힘을 싣고 있다.

[MK라씨로] 기관, 반도체 장비株 매수 확대

이번주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에스티아이, 바이오에프디엔씨, 루트로닉, 디와이파워, 스코넥 등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외국인들은 STX를 66만5604주, 상장주식 수 대비 2.2% 순매수했다.이외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부품 개발 전문 기업인 마이크로투나노를 상장주식 수 대비 6.2%에 해당하는 36만8444주 순매수했다.

A21면

[단독] 보증보험 강화에…빌라 전셋값 더 떨어지나

직장인 김 모씨는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심사가 거절됐다는 연락을 받았다.6일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HUG에서 제출받은 ‘보증보험 탈락 위험 물건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보증보험에 가입한 15만3381건 중 46%인 7만1155건이 내년에 동일 보증금으로 계약을 갱신할 때 심사에서 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에는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던 전세계약의 절반 가까이가 앞으로는 심사에서 탈락하게 되는 셈이다.

서울 집값 7주째 오르는데 지방은 하락세 못 벗어나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경우 지난달부터 상승 전환해 이번주까지 5주 연속 오르고 있지만 지방은 좀처럼 하락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첫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롯데건설, 성남서 UAM 실증사업한다

롯데건설이 성남시에 도심항공교통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조성하기로 했다.UAM은 롯데건설이 사업다변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신사업이다.지난해 5월 롯데정보통신, 롯데렌탈 등과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통합 운용을 위한 국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3년 뒤 한강 잠수교 완전 보행전용 된다

서울 반포대교 하단의 잠수교가 2026년 보행전용 다리로 바뀐다.서울시는 잠수교를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 2월 발표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에 따라 추진된다.

물류센터도 PF 대출난 … 인허가 5곳 중 4곳 착공 못해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수도권 물류센터 개발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해 상반기 인허가를 완료한 72건 중 48건이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반면, 지난해 하반기에는 76건 중 70건이 착공하지 못했다.같은 기간 수도권 물류센터 의 총거래 규모는 5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21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반값 아파트 흥행 이어간다 강일 이어 마곡 470가구 공급

올해 하반기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470가구가 공급된다.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올해 12월 마곡 택시차고지에 공급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304가구 가운데 70%에 달하는 21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을 먼저 받을 방침이다.이에 앞서 올해 9월에는 마곡지구 10-2단지에 공급될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26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는다.

동부간선 '청담~월릉IC' 구간 지하화

서울 동부간선 지하도로 민자투자사업 구간이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A22면

고소득 서울 맞벌이도 난임치료 지원

서울 종로구에 사는 5년 차 맞벌이 난임부부는 아이를 갖기 위해 시술비 지원을 받고 싶었지만, 부부합산 의료보험료가 기준을 초과해 난임 지원 대상이 되지 못했다.이번 난임부부 지원 확대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과 난임 시술별 횟수 제한을 폐지한 것이 핵심이다.먼저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을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는 시술비를 회당 20만~11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한화시스템 수백억원 투자 제주도에 '우주센터' 세운다

한화가 제주에 수백억원을 투자해 ‘우주센터'를 조성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화시스템은 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우주산업 육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은 한화가 소형 ‘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을 대량생산, 발사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헌재 "언론재단에 정부광고 위탁, 합헌"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를 독점 대행하게 한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다.A사와 대표이사 등은 “정부광고 대행 업무를 직접 수주하지 못하고 수탁기관인 언론진흥재단을 통해서만 수주할 수 있게 돼 영업의 자유 등이 침해받았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그러나 헌재는 정부광고법 시행령 조항이 광고대행업에 종사하는 청구인들의 직업수행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킬러문항 배제보다 근본 대책 논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 관련 발언에 대해 공감을 나타냈다.서울시교육청은 혁신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해 ‘질 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고자 영어 원어민 교사를 학교에 추가로 배치하고 인공지능 영어학습 시스템을 개발한다.6일 조 교육감은 3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은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해야 하고, 킬러문항은 변별을 위한 트릭이며, 사교육이 팽창해 국가 교육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비정상이라고 많이 이야기해 왔다"며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표] 오늘의 날씨

[아이디]

A23면

"에어비앤비 후기쓰면 돈줄게"…신종 보이스피싱 주의보

공유숙박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를 사칭해 거짓 후기를 작성하는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돈을 갈취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등장했다.서부경찰서는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과 신종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이 연관돼 있는지 조사 중이다.신종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은 에어비앤비인 척 아르바이트 플랫폼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광고를 했고 웹사이트를 만들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민노총, 나흘째 총파업 도심서 5만5000명 집회

총파업 나흘째를 맞은 민주노총이 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총연맹 주도 대행진을 진행하며 집회 규모를 키웠다.이들은 서울 세종대로 숭례문 인근에서 사전대회를 한 뒤 광화문 정부청사, 서울고용노동청 두 방향으로 나눠 행진을 진행했다.이에 앞서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는 무교로에서 민주노총 마트노조, 오후 1시에는 민주노총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 파업대회를 열면서 시청 일대에는 일찍부터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檢 '따뜻한 법집행'으로 체불임금 38억원 변제

검찰이 ‘따뜻한 법 집행'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임금 체불을 겪은 근로자가 체불임금을 돌려받도록 했다.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관내 임금 체불 사건과 관련해 양형 기준에 따른 사건 처분을 지양하고 피해 회복을 중심으로 수사 방향을 전환하면서 이런 성과를 거뒀다.이는 관내 임금 체불 사건들을 분석한 결과 사업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시적인 경영난을 겪어 임금을 체불하는 사례가 많고, 피해 근로자들은 생활고로 사업주 처벌보다 신속한 피해변제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한 후 내린 결정이다.

"침·가래 뱉고 소변뿌리고" 창원 기숙형고교서 '학폭'

경남 창원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선배 4명이 후배 1명을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가해 학생들은 두 달간 피해 학생에게 가래를 뱉거나 소변을 뿌리고 수시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6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월께 창원의 한 고등학교 1학년생 A군이 같은 학교 2학년생 4명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는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용인·인천·사천서…또 미신고 영아 암매장

병원 출산 기록이 있음에도 출생신고가 안 된 상태로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경찰 수사 건수가 매일 200건씩 증가하고 있다.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전날 오후 B씨를 긴급체포했다.경남에서는 거제와 진주에 이어 이번엔 사천에서 출생 미신고된 영아가 사망 후 암매장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취객 끌고가 '폰 잠금해제'후 수천만원 갈취

취객을 노려 지문 인식으로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제한 뒤 계좌 이체를 하는 방식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범죄자가 구속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흥가 일대에서 만취한 사람들의 돈을 빼앗은 30대 장 모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강남·서초·송파 등 유흥가 일대에서 취객을 상대로 11차례에 걸쳐 5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도심서 마약 제조·판매한 일당 검거

서울 도심에서 수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엑스터시, LSD, 액상대마 등의 마약을 만들고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마약 중 LSD는 작년에 서울지방경찰청이 압수한 총물량보다 많은 양일 것"이라고 설명했다.A씨를 비롯한 제조·유통책 4명은 청소년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 선후배 관계로 모두 마약을 투약한 전력이 있다.

'돈봉투' 의혹 송영길 檢소환 임박? 前보좌관 구속 사흘 만에 첫 조사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전당대회’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 씨를 구속한 지 사흘 만에 처음 조사했다.검찰은 박씨에 대한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1일 이전 그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한 뒤 송 전 대표에 대한 본격 수사를 진행할 전망이다.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씨를 불러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스폰서 사업가 김 모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고 송영길 캠프에 6000만원을 건넨 혐의 등에 대해 조사했다.

[포토] 너를 향한 스포트라이트…

A25면

나가야 맛인가요? … 올여름은 '休 인 코리아'

휴가가 국내 여가 활동 확산으로 이어질 경우 내수 진작에 기여할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무엇보다 ‘골칫거리'인 만성적 여행수지 적자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매일경제가 올여름 휴가지 결정을 돕기 위해 전국 휴양지 10대 핫플레이스를 선정했다.

A26면

태양보다 뜨거운 샷대결, 골프퀸들의 여름전쟁

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의 대유 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우승 후보 4인방의 출사표다.대상 포인트 2위와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두 부문 모두 1위로 올라서게 된다.박지영은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1위로 상반기를 마치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절호의 기회가 생긴 만큼 놓치고 싶지 않다"며 “지난 4월부터 연이어 출전하면서 체력적으로 부담감이 컸는데 지난주 컷 탈락한 뒤 모두 회복했다. 즐기는 골프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방심하면 더블보기 …'몽베르 덫' 너머 철옹성

올 시즌 상금랭킹 4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은 ‘우승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샷'을 꼽아달라는 말에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11번홀부터 13번홀까지 이어지는 ‘몽베르 덫'이다.지난해 ‘몽베르 덫'에서 ‘티샷 이득타수'는 -0.44타를 기록했다.

국내 종합기전 최초 결승行 최정, GS칼텍스배 우승 도전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새 역사가 탄생했다.6일 오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준결승전에서 최정은 박진솔 9단을 상대로 225수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최정은 앞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한국 여자 기사의 국제대회 종합기전 최초 결승 진출'의 역사를 쓰기도 했다.

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 피겨여왕 김연아 공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동계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김연아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시상대에 오를 선수들에게 수여될 메달 뒷면 디자인을 직접 공개했다.강원도의 자연과 눈꽃을 반영한 디자인을 소개한 김연아는 “메달을 받기만 하다가 직접 디자인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청소년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우승 확률이 높아졌다

살아남은 이 모두 우승 확률이 높아졌다.다섯 사람은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해봤다.세 사람은 GS칼텍스배 우승컵을 품어봤다.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7일 金(음력 5월 20일)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7일 金(음력 5월 20일

A27면

낙하산 메고 모터사이클 수직낙하 … 오직 톰형만 가능한 연기

헌트를 돕는 결정적 인물인 그레이스는 헌트와 카체이싱 액션을 소화하고, 가면을 착용하고 위장하는 등 영화의 흥미를 유발하는 제2의 주인공이다.‘미션7’ 액션은 영화사적으로도 기념비적 사건으로 남을 듯하다.모터사이클을 타고 질주하던 헌트가 노르웨이 협곡 벼랑에서 수직낙하한 뒤 낙하산을 펼쳐 달리는 열차에 잠입하는 장면이 나온다.

[MBN] 잔소리꾼 엄마와 거북이 딸

전북 정읍에는 당조 고추 농사를 짓는 잔소리꾼 엄마 박향숙 씨와 딸 김수현 씨, 예비사위 박현종 씨가 산다.그때부터 딸과 예비사위가 일을 돕기 위해 정읍에 정착하면서 2년째 함께 살고 있다.박씨의 지시에 따라 딸은 쇼핑몰 관리를, 예비사위는 택배와 농장 관리를 맡고 있다.

[매일경제TV] 반려동물 건강 책임지는 기업

반려인의 최대 고민은 소중한 내 반려동물의 건강이다.오늘 방송에서 첫 번째로 소개할 펫21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한약재를 이용해 특별한 영양제를 만들고 있다.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치료의 길을 열어준 기업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빛나는 욕망 담은 왕관

영원히 빛나는 보석, 다이아몬드가 박힌 선글라스와 금으로 장식된 왕관을 쓴 올빼미가 화려한 망토를 둘렀다.선글라스에는 보티첼리 등 고전 명화나 별이 빛나는 은하수, 보석이 알알이 새겨져 있다.캔버스까지 금박이 칠해진 이 반짝이는 그림은 김지희 작가의 신작인 ‘The Fancy Spirit'다.

'슬램덩크' 감동 다시 한번 … 日밴드 텐피트 내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올해 1월 국내 개봉 후 누적 관객 469만명을 동원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신드롬을 일으켰다.나오키는 “지금까지 같은 공연은 한 번도 없었다. 매번 좋든 나쁘든 다른 라이브를 하다보니 신선한 마음으로 해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텐피트는 공연에서 만날 관객들에게 제제로감 외에도 밴드의 정체성이 담긴 2007년 발표된 곡 ‘리버'를 추천했다.

A29면

"메타버스도 현실의 윤리로 통제되어야"

사제이자 신학자, 여기에 공학자라는 이색 타이틀을 갖고 있는 파올로 베난티 로마 그레고리안대 도덕신학·신경윤리학 교수가 최근 한국을 처음 찾았다.베난티 교수는 이어 “메타버스에서도 모든 가치를 인간 중심으로 둬야 한다"며 “새로운 세계가 민주적일지, 경제적으로 풍요로울지, 분배 정도는 적절한지 등을 결정하는 건 기술보다 윤리 원칙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메타버스 심포지엄을 주최한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대사도 옆에서 말을 보탰다.

우성건영, 수협재단에 2억원

우성건영이 기부금 2억원을 수협재단에 전달했다고 재단 측이 6일 밝혔다.우성건영은 2013년부터 꾸준히 수협재단에 기부해 총 5억5000만원을 기부했다.이는 재단 설립 이래 단일 기업으로는 최고 기부액이라고 수협재단은 설명했다.

[부음] 임영대씨 별세 외

[인사] 국세청 / 관세청 / 한국예탁결제원 등

인사] 국세청 / 관세청 / 한국예탁결제원 등

서울대연구팀 '개 후성유전체 지도' 구축

서울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의 후성유전체 지도를 구축했다.연구팀은 대뇌·간·위장 등 개의 주요 11개 조직에 대한 후성유전체 데이터를 만들어 후성유전체 기능 표준지도를 구축했다.개의 후성유전체는 인간과 같은 환경을 공유하면서도 먼저 환경에 반응이 나타나는 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인간에게 미리 위험을 알리는 ‘보초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와호장룡' 주제가 부른 코코 리 별세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가를 부른 홍콩 출신 유명 가수 코코 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리의 언니는 동생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고 우울증과의 싸움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지난 몇 달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밝혔다.홍콩에서 태어나 9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민을 간 리는 1994년 홍콩에서 열린 가요대회에 출전한 것을 계기로 가수로 데뷔했다.

[포토] 삼성전기 '제로 웨이브' 캠페인

포토] 삼성전기 ‘제로 웨이브’ 캠페인

'한미동맹 70년' 조수미 콘서트 미국 서부 도시서 무료로 진행

다음달 미국 서부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가 열린다.주시애틀 총영사관 등은 5일 조수미 콘서트가 8월 3일 시애틀 베나로야홀을 시작으로, 6일 샌프란시스코 허브스트 시어터, 11일 로스앤젤레스 월트디즈니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래된 유적인 줄 몰랐어요"

이탈리아 로마의 2000년 된 유적 콜로세움의 벽면에 자신과 여자친구의 이름을 새겨 전 세계적 분노를 일으킨 영국인 관광객이 오래된 유적인 줄 몰랐다고 변명해 재차 공분을 샀다.앞서 그는 지난달 23일 열쇠를 이용해 ‘이반+헤일리 23'이라고 자신과 여자친구의 이름을 콜로세움 벽면에 새기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돼 이탈리아 국민의 공분을 샀다.영상이 퍼지며 이탈리아 국민의 분노가 커지자 문화부 장관까지 나서 엄벌을 약속했다.

[매경춘추] 킬러(Killer)를 다루는 방법

따라서 먹잇감 격인 성취가 증가는 킬러 증가를 동반한다.평화를 사랑하는 사교가를 공격하면, 감정적 타격을 입히긴 쉽지만, 높은 레벨 킬러가 탐낼 만한 전리품은 성취가만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흥미롭게도 킬러를 움찔하게 하는 의외의 천적은 탐험가다.

조현아 前부사장 조승연으로 개명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조승연'으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6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법원에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다.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A30면

[매경의 창] 전략적 모호함?

중국이 최대 교역국이고 남북 관계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된다는 주장은 우리 내부에서도 폭넓고 강하다.지금은 미국보다 못하지만, 머지않아 중국이 앞설 것으로 보는 견해도 이 논리에 가세한다.이들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첨예하게 맞부딪치는 우리나라는 소위 전략적 모호함을 외교 정책의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고] 전기차 무선충전 규제 개선을 지켜보며

최근 자동차 업계의 주요 화두는 ‘전동화'다.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1년 173만대에서 작년 168만대로 2.9% 감소했으나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기동력차는 전년 대비 28.7% 증가한 44만8000대가 판매되며 점유율 26.7%를 차지했다.규제혁신 방안에 따라 정부는 올해 초 전기차 무선충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파수를 공고한 바 있으며, 지난달 전기차 무선충전 설비를 ‘장소별 허가'에서 ‘기기 인증'으로 개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고시를 시행함으로써 제도 개선을 완료했다.

[기자24시] 이승만의 낚시가 더는 외롭지 않길

우리나라에는 박정희·김영삼·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관은 있지만, 이승만 기념관은 없다.이 전 대통령은 이 ‘외로운 낚시'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는 ‘월척'을 낚았다.국민들의 성금으로 기념관을 설립해 공을 기린다면, 그의 낚시는 더는 외롭지 않을 것이다.

[포토에세이] 낙엽인가 나비인가…생존본능 놀랍네

포토에세이] 낙엽인가 나비인가… 생존본능 놀랍네

A31면

[매경데스크] 킬러문항 배제가 목표는 아니다

‘킬러문항 배제·사교육 카르텔 해체.’ 옳은 방향이다.킬러문항 배제 발표가 사교육을 줄일 것이란 호언장담이 그리 믿음직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킬러문항 배제=난도 낮은 수능'으로 이해한 수험생이나 반수생들의 의대 지원이 줄을 이을 조짐도 보인다.

[필동정담] 제3지대 신당

세계적으로 ‘신당 창당’ 성공 사례를 꼽자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빼놓을 수 없다.하지만 신당이 성공하려면 정치 이해득실에 따른 세력 간 이합집산에 그쳐선 안 된다.이용섭 전 광주시장의 일침처럼, 기존 정당에서 공천받기 어려운 정치인들이 양당 불신의 반사이익을 노리고 만든 ‘생계형 신당'으로는 민심을 잡을 수 없다.

국회 윤리위 35년간 징계 1건, 이런 허수아비 기구 왜 필요한가 [사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13대부터 제21대 국회까지 35년간 총 280건의 국회의원 징계안이 접수됐으나 본회의 가결까지 이뤄진 것은 단 1건에 불과하다고 한다.전날 민주당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마약 도취’ 발언을 문제 삼아 제소한 데 대해 맞불을 놓은 것이다.또한 일본 여행 계획 문자를 주고받은 김영주 국회부의장, “똥을 먹겠다"는 임종성 민주당 의원, ‘윤 대통령 쿠데타’ 발언을 한 윤영찬 민주당 의원도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여야는 징계안 5건을 주고받았다.

"IAEA 믿지 않는 동기가 뭔지 묻고 싶다"는 한인과학자들의 일침 [사설]

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보고서가 나왔는데도 더불어민주당이 과도한 공포를 부추기는 왜곡 선동을 멈추지 않고 있으니 답답하다.국제사회가 공신력을 인정하는 유엔 산하기관이 과학적 데이터를 토대로 검증한 결과물을 부정하는 집단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민주당이 시비 삼는 IAEA 분담금도 일본보다 중국이 두 배나 더 많이 낸다.

기둥 절반에 철근 빠졌다니…GS건설 아파트만의 문제이겠나 [사설]

아파트 공사 중 주차장이 붕괴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자, 사고 단지 내 1666가구 아파트를 철거 후 재시공하는 사태가 발생했다.GS건설은 지난 5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입주 예정자들의 여론을 반영해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의 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발생한 이 사고는 설계·감리·시공 등 아파트 건설 전반의 총체적 부실이 만든 인재였다.

B1면

역대급 장마가 와도 걱정 없다! 우리집·車 지켜줄 든든한 보험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올여름 ‘역대급 장마'가 예고되면서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차량이 침수될 경우 차보험에서 ‘자기차량손해담보특약'에 가입돼 있어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실제로 작년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로 침수 차량이 급증했는데, 자차특약에 가입돼 있지 않아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고객이 적지 않았다.

中企CEO 위험관리 … 종신보험으로 대비를 [보험 200% 활용법]

기업 대표들이 회사를 키우는 데 올인하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위험 관리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다.건실하게 회사를 키워온 한 중소기업 대표 A씨는 법인의 비상장주식과 서울 아파트, 예금 등 탄탄한 자산을 바탕으로 가족들과 풍요롭게 살고 있었다.

B2면

혼돈의 부동산시장 … 그래도 '황금알 재건축'은 관심을 ['살집팔집' 고종완의 부동산 가치분석]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흐름을 어떻게 봐야 할까.하반기 집값 바닥론과 함께 재건축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대장주로 재부상하고 있는 것이다.먼저 올 상반기 전체 주택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는 게 순서다.

경매에서 등기부등본 '가등기' 제대로 구분하는 방법은

경기도 내 어느 토지가 경매로 진행 중이다.따라서 경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선순위 가등기가 있다면, 소유권이전청구권 보전을 위한 가등기인지, 담보 가등기인지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문제는 등기부등본에 ‘소유권이전청구권 가등기'로만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B3면

1.2조 유상증자 나선 SK이노베이션 … 한주간 여의도 달궈 [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지난 한 주간 투자자들은 유상증자를 발표한 SK이노베이션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조 연구원은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수익성 개선 여부가 하반기 SK이노베이션 주가 반등에 주요한 문제라고 짚었다.그는 “지난해 SK온의 자금 조달 차질과 상장 전 지분투자 지연, 수율 불안정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직간접적으로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1년간 주가의 핵심 변수는 SK온의 수익성 개선"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AI·로봇 …'트렌드의 파도' 올라타라 [한국주식 원포인트 레슨]

2023년 상반기 글로벌 금융시장은 중앙은행의 긴축정책과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종 시장에서는 ‘FOMO’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공존했다.그래픽처리장치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엔비디아뿐 아니라 관련 투자가 확대될 경우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중흥기를 맞은 산업재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섹터도 있다.

바이오·XR … 내주 중소형株 IPO ‘슈퍼위크' [위클리 마켓]

7월에는 증시에 입성하려는 기업이 대거 모이면서 기업공개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이달 둘째 주만 해도 5개 기업이 수요예측에 나서 중소형주 IPO 슈퍼위크가 펼쳐진다.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파로스아이바이오와 버넥트, 뷰티스킨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B4면

실적 충전 완료 … 숨죽이던 배터리소재株 날았다 [MBN GOLD 주요산업 증시기상도]

세계 증시가 단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상승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FC-BGA 기판 관련주와 하이브리드 패키징 고도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OSAT 기업이 계속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1분기 가장 화려하게 상승했던 로봇 관련주가 2분기에는 지속적으로 조정받으면서 주가가 크게 주저앉았다.

현대차 매출 고공행진 하반기 더 기대되는 이유 [MBN GOLD 시황저격]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 연속 이어져 온 무역수지 적자 행진이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16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그렇기 때문에 올해 2분기도 반도체 업황 한파로 실적 충격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를 누르고 현대차·기아가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2위를 나란히 차지할 것이란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시장 예상을 뒤엎고 현대차그룹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를 앞둔 상태에서 현대차그룹이 장기적으로 기대되는 이유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매니저의 HOT종목

화신은 현대차그룹에 Chassis & Body의 주요 부품을 생산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한국 최초 고유 모델인 포니 자동차의 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1994년도 기업공개 이후 현대자동차와 함께 적극적인 수출 활로를 찾았고 현재는 2002년 화신인디아, 북경화신, 2004년 화신아메리카 설립, 2009년 화신브라질법인 설립 등 한국 자동차 부품 세계 진출에 이바지하고 있다.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인도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해외 사업부를 개편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과 인도 시장에 동반 진출한 화신은 올해부터 현대차그룹이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만큼 괄목할 만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B5면

서울 압구정동 35평 아파트 28억8000만원 [경매·공매 물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528 한양아파트 72동 1014호가 경매에 나왔다.감정가 36억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28억80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매각 일자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1계다.

B6면

13개월만에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멈춰 [아파트 시황]

지난해 5월 이후 1년1개월 만이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전주와 같은 수준을 보이며 보합을 기록했다.전국 아파트가격이 보합을 기록한 건 지난해 5월 첫째 주 이후 60주 만이다.

C1면

에스원 블루에셋, 에스원 종합 안심솔루션 건물 효율적 운영 돕는다

건물관리 사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건물 운영을 위해 주요 설비관리, 주차, 미화와 같은 시설관리 서비스에 AI CCTV를 활용한 ‘지능형 영상보안’,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 생체인증 출입보안’ ‘AED’ 같은 물리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건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에스원은 빌딩뿐 아니라 물류시설, 리조트, 연구시설, 스포츠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건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전체 건물관리 고객의 절반 이상이 물리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두 사업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2023 한국서비스대상 기업체상

2023 한국서비스대상 유공자상

역대 '명예의전당' 헌정기업

롯데건설, 디자인·입지·설계 차별화 국내 고급 주거문화 선도

롯데건설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은 ‘Prestige of life'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아래 차별화된 가치와 격이 다른 주거문화를 제공해왔다.2018년 새롭게 개발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 단지가 2022년 7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를 필두로 실물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디자인 개발 역시 함께 진행하고 있다.

C2면

고객과 상호 교류하며 고객경험 혁신에 박차

한국표준협회가 7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수상기업 임직원, 행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또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윤경근 kt is 대표이사가 최고경영자상, 박현주 신한은행 부행장, 홍승태 SK텔레콤 담당, 김문겸 SK텔링크 담당, 박성민 삼성전자서비스 상무가 서비스리더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서비스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서비스품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유공자 17명에 대한 ‘Service The Prime Award’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이번 기업체상을 수상한 기업은 CEO의 변혁적 리더십부터 사회적 책임과 환경중시 경영,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 고객지향 정보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경영 전반의 요소들이 고객 중심적으로 구축되고 뚜렷한 경영성과를 보인 기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비대면 서비스 시대에 대응한 유연한 전략과 신속한 디지털전환, 고객경험 중심 서비스 제공 등 타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들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돌아온 일상의 달라진 서비스 [기고]

이렇게 되면 업계 전체의 사업구조와 메커니즘을 재구성해 더욱 풍요롭고 쾌적한 사회와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산업 전환의 단계로 진전된다.이제는 기업 전환과 사업 전환과 함께하는 고객경험 혁신이 필요하다.이런 점에서 진정한 DX의 진행과 돌아온 일상 속 새로운 서비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어떻게 제공하는 기업이 되느냐,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능력이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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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거주자에게 삶의 영감을 주는 집

대우건설은 자사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가 7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대우건설은 빅데이터 기반 하자분석 시스템, 4D 모델링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일 프로그램과 BIM을 통해 입력받은 정보로 즉시 실행 내역서를 확정할 수 있는 5D BIM 운용시스템을 개발·운용하고 있다.대우건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마스타자동차, 37년 車관리 역량으로 전기차 선도

마스타자동차는 대표적인 자동차 종합 관리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37년간 축적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애프터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파워트레인 일부와 일부 콘셉트카 디자인은 자체 개발 수준에까지 도달했으며 마스타전기차의 기술력은 우정본부 납품 차량인 ‘마스타 힘'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출품된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카 ‘MASTA EV EAGLE 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그간 축적된 전기차 기술·부품 결집력을 바탕으로 아직 국적 자동차 메이커를 갖지 못한 세계 190개국의 잠재 사업자에게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기술·부품 결집력을 포함해 설계·디자인·조달·판매·애프터서비스 등 5종 ‘토털 솔루션'을 수출한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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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비대면 중심 금융 트렌드 변화 속 채널 혁신

KB국민은행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과 직원 모두의 만족과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편의 제고를 위한 대면 채널 혁신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현재까지 총 2만여 건의 컨설팅을 제공해 자영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적인 컨설팅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해 자영업자의 사업역량 강화와 매출·수익 회복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경영 컨설팅’ 지원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멘토단이 전국 소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수요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 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자산 늘리고 혜택 확대해 조합원 만족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전기공사업체를 운영하는 조합원에게 필요한 보증과 융자, 공제사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조합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금융보증기관이다.창립 40주년인 2023년 자산 2조3000억원을 돌파하며 초우량 금융보증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 한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와 서비스 확대를 실현하며 조합원의 버팀목이 되고자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기공사공제조합은 대형 금융기관으로서 탄탄한 재무구조와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며 조합원을 위한 보증수수료 절감, 융자이자율 인하, 복지 서비스 확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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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텍책임, 공구 14만종 표준화 … 메타버스 전시체험까지

크레텍책임은 14만종의 산업공구를 표준화하고 온라인 플랫폼, 빅데이터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우리나라 공구유통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해왔다.현재 산업공구를 체계화한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정도이며 뒤를 이어 한국의 크레텍이 있다.국내 유통되는 모든 산업공구를 정리해 카탈로그로 발행한 점은 크레텍이 국내 산업계에 끼친 큰 공로로 평가받는다.

'명예의전당' 수상기업 최고의 영예이자 최상의 영광

한국표준협회는 ‘한국서비스대상'이라는 서비스경영 포상제도를 운영하면서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 가운데 탁월한 고객 지향적 경영 시스템을 갖춘 기업을 엄격히 심사해 ‘명예의전당'에 헌정하고 있다.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전당에 헌정되기 위해서는 서비스 품질 시스템과 경영 성과가 매우 뛰어나며 총 78개 세부 평가 항목의 현장 심사와 직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850점 이상을 획득해야 그 영광을 누릴 수 있다.역대 명예의전당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

KB손해보험, 디지털 역량 강화로 평생 희망 파트너

KB손해보험은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평생 희망 파트너'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중심 경영을 기업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기업의 책무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2022년 6월 말 손보업계 최초로 ‘넷제로 보험 연합'에 가입했으며 올해는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와 ‘KB금쪽같은 펫보험'을 출시하고 KB손해보험 앱을 통합해 고객의 혜택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또 KB손해보험 고객콜센터는 AI 음성봇, 보이는 ARS, 보이스톡 서비스, 화상 인증 등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올해 KB그룹 계열사 간 통합 콜센터인 ‘미래컨택센터’ 구축을 앞두고 있다.

롯데호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그룹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고객에게 보다 더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CX 담당 부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전사 VOC 사례를 기반으로 고객 여정별 핵심 응대 스크립트를 담은 ‘롯데호텔앤리조트 서비스 디자인 사례집'도 제작해 고객 서비스 상향 표준화를 위해 꾸준히 관리한다.또 호텔 시설을 실제에 가까이 모사한 강의장에서 서비스 특화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 강의를 제공하는 ‘서비스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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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고객과 내일로 … 새로운 삶의 가치 창조

GS리테일은 재미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GS25’, 고객의 모든 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GS SHOP’, 삶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 마켓 ‘GS THE FRESH’, 신비롭고 설레는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 ‘파르나스’ 등을 운영하는 유통 전문 기업이다.또 고객들의 일상에서 편의성을 추구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자 전국 1만4000여 개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금융·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앞으로도 GS리테일은 고객에게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공감의 디지털 기술로 더 나은 일상을 함께 하기 위해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서 고객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는 ‘가치 넘버1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다.

신한라이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강화

신한라이프는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신한라이프는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고 내방해 업무 처리를 하는 것이 어려운 고령·장애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해당 서비스는 전화로 간단히 처리할 수 없어서 고객플라자 등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신한라이프에서 고객을 찾아 관련 서류를 수령하는 서비스다.

롯데월드, 콘텐츠 파워로 새로운 고객경험 선사

롯데월드가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롯데월드는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오픈했다.이에 앞서 2022년 11월에는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오픈했다.

한화생명, 대고객 상품·서비스 강화로 고객만족경영

한화생명은 쉼 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만족경영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한화생명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매년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서약식'을 열어 고객 가치의 중요성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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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1000만 고객 만족 통했다

DB손해보험은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 보험 공영사로 출범해 고객 만족 최우선의 경영 이념과 건실한 재무건정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손해보험회사로 성장했다.이익 중심 경영과 체계적인 손해율 관리로 20여 년 동안 흑자 경영을 이어오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온 DB손해보험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우리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DB손해보험의 소비자 중심 경영 주관 부서인 소비자정책파트는 ‘월간 리포트'를 통해 민원 발생 현황과 감축 방안, 소비자 만족도 제고 방안 등을 매월 최고경영자에게 보고한다.

신한카드, 진정한 Only1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

신한카드는 카드업을 뛰어넘는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ESG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 경영 전개,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포용적인 금융 서비스와 지속적인 고객 소통 등을 인정받았다.모든 고객의 소리에서 전사 파급력이 크고 개선 효과성이 높은 자원을 도출해내는 분석 작업이 업무 개선 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과 인적 노하우가 함께 맞물려 작동하고 업계 최고의 시스템 인프라인 소보로 시스템과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불완전판매 예방 협의회 등 개선 안건 논의 협의체 인프라가 동시에 가동된다.신한카드는 업계 최대 규모인 3000명의 고객 패널 조직인 ‘신한사이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렌탈, 친환경차 도입으로 장기렌터카 시장 선도

롯데렌터카를 보유한 국내 대표 종합렌탈기업 롯데렌탈은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2080 고객관계를 구축하며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롯데렌탈의 주력 사업인 롯데렌터카 신차장기렌터카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한 1대1 방문정비, 신차장 다이렉트 등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의 자동차 사용 가치를 높였다.실제로 롯데렌터카 신차장기렌터카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비중은 2022년 말 전체 대수 기준 약 47%에 이른다.

삼성카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고객중심 경영

삼성카드는 ‘카드를 넘어 신뢰의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고객의 생활에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자 고객 맞춤형 마케팅과 최적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삼성카드는 ‘고객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마련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을 수립해 더욱 강화된 보호 체계를 구축했으며 정기적으로 대표이사 주관으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쉽고 편안한 금융으로 새로운 고객경험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고객만족경영'을 도입해 시대 변화에 맞춰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금융 서비스를 선도해왔다.고객 보호 분야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소비자보호그룹'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정착을 위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옴부즈만 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안티 피싱 플랫폼 3.0'을 이행하고 모니터링 시스템도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자산 보호를 선도하고 있다.평일 저녁과 토요일에도 문을 여는 ‘이브닝플러스’ 영업점,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은행 직원과 상담·업무 처리가 가능한 ‘화상상담 서비스’ 등 새로운 고객 접점의 채널 확대와 채널별 맞춤 고객 만족도 조사인 ‘굿 서비스 경험조사'를 실시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고객 관점에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환자가 행복한 미래 의료의 중심

‘환자 중심 의료 문화'의 가치를 처음 제시하고 구축한 삼성서울병원은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환자 행복이라는 가치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2019년 ‘미래 의료의 중심 SMC'라는 비전과 함께 첨단지능형 병원을 포함한 전략 방향을 선포하고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의료 혁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진료 현장의 수작업 등 비효율 업무를 제거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있는 곳이 곧 진료 현장이 되는 ‘커넥트 진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수술, 입퇴원, 외래 검사 등 주요 부문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