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잼버리 전면 감사 … 새만금은 '리스타트'

폭염 속 부실 운영 논란을 낳았던 세계 잼버리 대회를 계기로 새만금 간척 사업의 난맥상을 원점부터 재검토해 국가급 개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잼버리 파행을 반면교사로 삼아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날 전북도청과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1991년 시작된 새만금 개발사업의 현재 진척도는 48%에 머물고 있다.

잼버리 전면 감사 … 새만금은 '리스타트'

폭염 속 부실 운영 논란을 낳았던 세계 잼버리 대회를 계기로 새만금 간척 사업의 난맥상을 원점부터 재검토해 국가급 개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감사원도 곧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이번 사태는 ‘처벌'에만 머물지 않고 반면교사로 삼아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13일 전북도청과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1991년 시작된 새만금 개발사업의 현재 진척도는 48%에 머물고 있다.

[단독] 애플 '바가지 수수료' 검찰, 본격 수사착수

애플이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에서 수천억 원의 인앱 결제 수수료를 초과 징수한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애플은 약관에 따라 수수료를 산정했기 때문에 위법은 아니라는 주장을 견지하고 있다.그러나 애플이 해외 앱 개발사에는 수수료를 정상적으로 부과하면서 국내 앱 개발사를 차별한 행위 등은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게 모바일게임협회 측 주장이다.

한미일 '동북아판 나토' 18일 공식 출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18일 사상 처음으로 단독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가 ‘동북아판 나토’ 성격의 독립된 역내 협의체로 공식 출범한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갖는 상징성을 감안해 캠프데이비드 외 별도의 공식 일정은 잡지 않았다.김 차장은 “한·미·일 정상은 정상회의 개최만을 위해 캠프데이비드에 모여 역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될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은 캠프데이비드 일정을 마친 당일 저녁 귀국길에 오를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수부족에 내년에도 긴축재정

내년도 예산안의 정부 지출이 올해보다 3% 수준 늘어난 660조원 안팎으로 편성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최근 여당인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정부의 내년 총지출 증가율을 3%대로 설정하고 예산안 편성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올해 상반기엔 정부 안팎에서 내년 지출 증가율을 4%대로 예상했는데, 이보다도 더 낮아진 것이다.

[포토] '관광 큰손' 유커가 돌아왔다

포토] ‘관광 큰손’ 유커가 돌아왔다

A2면

"유커 모셔라"… 대한항공, 우한·웨이하이 노선 재개

6년 만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되면서 항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한국을 찾는 중국인 수가 한때 연간 800만명에 이르렀던 만큼, 항공편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한중 노선 공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서다.특히 다음달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한국 관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항공업계는 다음달부터 본격 증편에 나설 전망이다.

뇌물에 횡령까지 … LH, 5년간 징계 299건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의 크고 작은 비위가 최근 수년 동안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 1일 사이 LH 임직원의 내부 징계 건수는 총 299건으로 집계됐다.징계 수위별로 보면 견책이 160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봉은 58건, 정직은 32건, 강등은 7건, 해임은 18건, 파면은 24건으로 파악됐다.

폭염에 태풍…배추값 161% 껑충

지난달 장마에 이어 이달 폭염, 태풍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대파 1㎏의 도매가격은 한 달 전 2076원에서 3250원으로 56.6% 올랐고 전년보다는 4.3% 증가했다.시금치 도매가격은 4㎏에 5만95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51.7%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하면 14.6% 비싸다.

A3면

"3500억은 지난 일"… 애플, 공정위 엄포에도 1년동안 '배째라'

애플이 약관 개정 전 부당 징수한 인앱결제 수수료에 대한 보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애플은 지난해 수수료 부과 방식에 문제가 제기되자 이를 자진 시정했는데, 정작 피해자들에게 약관 개정 전에 과다 징수했던 수수료 부분에 대한 금전 보상은 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애플이 보상 거부 방침을 취하는 것은 한국 행정기관들이 수수료 부당 징수의 위법성을 밝히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 결과로 분석된다.

매경 보도로 애플 글로벌 수수료체계 바뀌어

애플은 지난해 인앱결제 수수료 부과 체계의 문제점이 처음 지적됐을 때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그 결과 지난해 12월 애플이 발표한 가격정책 개편에 따라 현재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국내 개발자들도 부가가치세 납부분이 제외된 금액에 30%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이를 포함한 애플의 자진 시정안은 앱스토어 출범 이후 비용 체계가 가장 크게 개편된 것이어서 사실상 잘못을 인정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수수료율 30%도 과하다" 英서 집단소송

애플이 인앱결제 수수료 정책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소송전에 휘말리고 있다.AFP통신·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숀 에니스 이스트앵글리아대 경제정책센터 교수는 최근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가 과도하다며 7억8500만파운드 규모 집단소송을 영국 경쟁항소심판소에 제기했다.에니스 교수와 관련 로펌·컨설팅펌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설립하고 개발자들의 피해 사례를 취합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참여한 영국 내 개발자는 1500여 명으로 알려졌다.

A4면

기회의 땅 새만금 되살리려면 … 첨단기업·K컬처로 승부수

1991년 첫 삽을 뜬 이후 30여 년간 정치에 휘둘리며 공전해온 새만금 개발 사업.특히 국내 기업과 문화 공연, 한국 체험을 전면에 내세워 잼버리를 다시 살려낸 것처럼 새만금 사업도 앞으로 ‘K기업과 K컬처의 메카'로 빠르게 탈바꿈해야 지지부진했던 개발 계획이 성공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새만금 일대는 현재 2차전지 기업이 잇달아 투자에 나선 상황이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관광·농업허브 내세웠지만 … 새만금 간척지 75%는 방치

2018년 전북연구원이 펴낸 ‘새만금 사업 경제적 파급효과'에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하나 있다.하지만 새만금 전체 면적의 75%인 다른 용지는 밑그림은커녕 사업을 이끌 컨트롤타워도 없다.13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은 크게 산업·연구, 복합개발, 관광·레저, 배후도시, 농·생명 등 5개 구역으로 용지가 세분화돼 있다.

A5면

지자체 무능에 동력 잃은 국책사업 … 선심성 예타부터 차단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아쉬움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행사가 지방자치 부활 이후 덩치와 권한이 커진 지방자치단체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적자 공항 중에는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이 한 몸이 돼 만든 곳이 적지 않다.경북 예천공항은 아예 문을 닫았고, 전남 무안공항은 매년 220억원 이상 운영비가 들어가지만 지난해 매출은 20억원에 불과했다.

대형행사 정부가 감독하고 … 허튼곳 쓰인 예산 영구책임 물을 필요

지난 11일 폐영식 이후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둘러싼 책임론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1조9200억원이 들어가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는 아직도 건설 중"이라며 “새만금 신항만 3조2000억원, 새만금 인입 철도 1조3000억원,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1조1200억원 등 잼버리와 전혀 관계가 없는 건설 사업들을 하면서 잼버리를 핑계로 예산을 받아 갔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잼버리 대회 같은 지자체 실패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국제 행사 등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중앙정부가 함께 참여해 조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A6면

北 콕찍어 핵위협 맞서기 … 中 겨냥해 경제안보 협력 굳히기

역사상 최초로 단독 개최되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가 독립적인 별도 협의체로 인도·태평양 지역 내 안보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에 나토 정상회의가 중요했듯, 북한의 강경해지는 핵·미사일 도발에 한·미·일 정상회의가 핵심 대응 기구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13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7~20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일 정상회의를 위한 순방의 예상 성과를 설명하면서 “3국 정상은 한·미·일이 직면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로 또 같이 만난다 한미·한일회담 논의

18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외에 별도로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 개최가 조율되고 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영부인 간 일정이 포함되지 않았고, 윤 대통령도 다른 미국, 일본 정상과 마찬가지로 영부인을 대동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실제 윤 대통령도 이번 회의에 캠프데이비드 밖에서의 공식 일정은 일절 잡지 않았고,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올인'하겠다는 생각이다.

서울·평양서 중러 대사 잇단 회동

한반도에서 한·미·일 협력 구도가 강화되는 가운데 남북한 주재 중국·러시아 대사가 각각 서울과 평양에서 양자회담을 해 눈길을 끈다.비슷한 시기 주북 중국·러시아 대사 간 회동도 평양에서 이뤄졌다.왕야쥔 중국대사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대사는 11일 평양의 중국대사관에서 만나 한반도 문제와 국제 및 지역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주북 중국대사관이 밝힌 바 있다.

美日 요격미사일 개발 … 북중러 '극초음속 무기' 대응

오는 18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이 별도의 양자회담을 열고 중국, 러시아, 북한의 극초음속 무기에 대응하기 위해 요격용 미사일 시스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요미우리신문은 “중국, 러시아, 북한이 개발 중인 극초음속 무기를 요격하기 위한 신형 미사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회담에서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2017년 개발된 ‘SM-3 블록 2A'에 이어 양국이 요격 미사일을 공동 개발하는 두 번째 사례가 된다.

A8면

野 올드보이들, 대거 총선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당내 중진 의원과 원로를 향해 불출마를 권고한 가운데 민주당 출신 유력 정치인이 대거 복귀를 추진하는 모양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 지역에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천정배 전 의원 등이 출마를 예고했다.박 전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념을 발전시키고 호남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현재 윤재갑 의원 지역구인 전남 해남진도완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항명 혐의' 前해병대 수사단장 "외부인사 참여 위원회 열어달라"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조사 과정에서 ‘항명’ 혐의로 국방부 검찰단에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14일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한다.그러면서 박 대령의 행동이 위법한 수사를 하고 있는 국방부 검찰단이 아니라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으로 심의돼야 한다는 취지의 논리를 펼쳤다.앞서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이예람 공군 중사 사망 사건 이후 군검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고,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與 "정진석 판결한 판사가 노사모"

국민의힘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판결"이라며 “판사가 노사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박 판사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쓴 것으로 보이는 글에는 노 전 대통령을 탄핵한 한나라당을 향해 '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고 싶으면 불법 자금으로 국회의원을 해먹은 대다수 의원이 먼저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옳다’ 등 한나라당에 대한 적개심과 경멸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 징역 6월 판결은 결론에 있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판사로서가 아니라 노 전 대통령 지지자로서, 또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정치적 견해를 그대로 쏟아낸,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보호출산제' 급하다더니 … 소위 미루고 해외출장

영유아 유기·살해 문제가 불거지자 ‘보호출산제'를 신속히 논의·처리하겠다고 했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지난달 법안소위는 미뤄둔 채 해외출장을 다녀왔다.신동근 위원장은 지난 6월 29일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출생통보제가 법사위에서 시행 시기를 1년 미뤄서 통과됐다"며 “같이 시행될 수 있도록 보호출산제 역시 좀 더 심도 있는 토의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여당 간사이자 보호출산제를 심의하는 1소위 위원장인 강기윤 의원도 같은 달 27일 보건복지위 1소위에서 " 빠른 시간 내에 법사위에서 통과되는 것을 보고 날짜를 다시 간사와 잡아서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계속해서 심사하겠다"고 언급했다.

與 "5년간 文정부 뭐했나" 野 "尹 사과·국조 요구"

잼버리 대회가 마무리되자마자 파행 책임을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의 책임 공방이 본격화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대회 파행 책임이 전임 문재인 정부와 전북도에 있다며 공세의 포문을 다시 열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실제 현장을 책임지고 예산 집행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직 전북도지사의 부실 준비에도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정부의 집중 지원과 민간기업을 포함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며 “이제부터 과연 사고는 누가 쳤는지, 국민 혈세는 다 어디로 샜는지 명명백백 밝혀내 지위 고하, 소속을 막론하고 책임져야 할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누가 국민을 속이고 국민 혈세를 쌈짓돈처럼 빼먹었는지 만천하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與 "5년간 文정부 뭐했나" 野 "尹 사과·국조 요구"

잼버리 대회가 마무리되자마자 파행 책임을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의 책임 공방이 본격화하고 있다.특히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간부가 대표로 있는 업체에 ‘잼버리’ 관련 용역을 몰아준 정황을 공개했다.정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소재 A기업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2021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용역계약 8건을 체결했다.

A10면

"외국인, 미중 갈등·간첩법 우려해 中직접투자 발 빼"

미·중 갈등과 ‘반간첩법 개정안 시행'을 비롯한 개방 자세에 대한 의문이 중국에 대한 외국 자본의 직접 투자를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이 지난 9일 양자컴퓨터, 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함에 따라 외국 자본의 직접 투자가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도 제기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2분기 중국에서 외국 기업이 공장 건설 등에 투입한 대내 직접 투자가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역대 최대 폭인 87% 줄어든 49억달러에 머물렀다고 13일 전했다.

"마우이섬 실종자 1000명 넘어"

하와이 마우이섬을 덮친 산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실종자 수가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로이터,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연락두절 상태에 놓인 실종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이날까지 하와이주와 지역 당국이 집계한 산불 사망자 수도 최소 9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차남 특검 수사 … 공화 "대통령 일가의 불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특별검사의 수사를 받게 됐다.헌터 바이든은 2017년과 2018년 소득에 대한 탈세 혐의와 함께 불법 총기 소지 혐의를 받아왔으며, 지난달 유죄 협상이 결렬되면서 정식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이 커졌다.공화당 소속 의원은 헌터 바이든에 대한 특검 수사를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크림대교에 하루 두번 미사일 우크라, 1순위 공격 대상 삼아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크림대교가 12일 하루에만 두 차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다만 미사일 2발 모두 러시아군에 의해 격추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S-200 미사일로 크림대교를 공격했으나 방공망으로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中 경제 시한폭탄"… 왕이 "美가 막후의 마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를 ‘악당'이라 칭하며 최근 악화된 중국 경제 상황을 ‘시한폭탄'에 빗댔다.바이든 대통령의 중국 비판 발언은 미국과 중국이 최근 세 차례 고위급 회담을 하며 긴장 완화에 나선 국면에 나온 것이다.이를 의식한 듯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중국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지만 지켜보고 있다"면서 “나는 중국과 합리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가 OTT시대 끝 美 구독료 줄인상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들이 월 구독료를 앞다퉈 올리고 있다.FT는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등 OTT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주요 OTT를 함께 구독할 경우 매월 드는 비용이 월간 케이블TV 패키지 이용료를 넘겼다고 전했다.미국 주요 OTT 합산 월 구독료는 오는 10월 87달러가 되는데, 현재 미국의 평균 케이블TV 패키지 이용료는 83달러다.

A12면

재정 졸라매지만…총선 앞둔 與野압박 변수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의 지출 증가율을 3%대로 낮추기로 한 것은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가 위험 수위에 달했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가 지출 구조조정에 나서는 상황이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지역구 예산 요청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정부와 공방이 예상된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남은 기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세금이 걷힌다고 가정하면 연간 세수는 약 356조원이 된다.

中 대체시장 인도 "삼성·SK 오면 투자금 75% 지원"

우다이 사만트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산업부 장관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고 한국 반도체 기업 유치에 나섰다.아직 마하라슈트라주에 는 한국 기업의 반도체 생산 기지가 없다.사만트 장관은 전기차 기업이나 전기차 배터리 기업에도 반도체 기업과 비슷한 재정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포토] 청년 디지털인재 양성 나선 하나금융·금감원

포토] 청년 디지털인재 양성 나선 하나금융·금감원

코인거래 위험 경고에도 MEXC 사용자 12% 늘어

올해 들어 국내 코인투자자들의 해외 거래소 이용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가상자산업계에서는 국내 코인 거래에 아쉬움을 느껴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가 늘수록 투자자 보호 사각지대에 놓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셈이라고 말한다.여전히 국내에 영업신고를 마친 해외 거래소는 없다.

中경기 맥못추고 킹달러 거침없고…변동성 더 커진 원화값

달러당 원화가치가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다.최근 달러당 원화값이 1300원대로 되돌아간 배경에는 급등세인 미국 국채금리가 자리 잡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 달러당 원화값이 1330원대를 뚫을 경우 1350원으로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피스 쿨비즈 챌린지] PC 전원 끄니 에너지 사용 '뚝'

한양증권이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오피스 쿨비즈 챌린지'에 참여했다.챌린지 영상은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QR코드를 찍으면 매일경제 유튜브 채널 ‘매경5F'에서 챌린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표] 외국환율고시표

메타버스 '독도버스' 광복절 기념 NFT 발급

핀테크 기업 핑거가 메타버스 ‘독도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대체불가토큰을 발급한다고 밝혔다.독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 공간에서 나라 사랑과 ESG 가치를 게임과 놀이, 대국민 캠페인, NFT 생성 및 거래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핑거는 1주년 기념 NFT 마켓을 시범 오픈하고 독도버스 회원 간 거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신한 짱구카드, MZ세대에 '인기짱'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지난 5월 출시한 픽E·픽I 체크카드와 6월 출시한 픽E·픽I 선불전자지급수단은 총 10만7000장이 발급됐다.신한카드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짱구 디자인과 MBTI를 활용했다.신한카드는 짱구카드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A14면

"M&A로 현지 거점 확보 … 만두·캔햄 등 해외비중 3배로"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 사장은 동원F&B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김 대표는 “최근 3년간 동원F&B 성장의 7~8할은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를 통해서였다"며 “동원F&B만 놓고 보면 성장률은 4%대에 그친다. 참치, 김 등 주력 제품의 성장에 의한 것으로 이 역시도 대부분은 물가 상승에 따른 성장"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가 이처럼 냉철하게 회사를 바라보는 것은 1991년 동원F&B 마케팅팀으로 입사해 동원F&B와 자회사 동원홈푸드에서만 30여 년을 몸담아왔기 때문이다.

"유니콘으로 성장할 CEO 100분 모시고 싶습니다"

마케팅 전문 기업인 에코마케팅의 김철웅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광고는 엄두도 못 내던 중소기업을 우리가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중소기업 대표들은 혼자 사업한다고 고민하지 말고 제대로 위탁할 수 있는 곳으로 와달라"고 밝혔다.CEO 100명 만들기를 꿈꾸는 에코마케팅이 핵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은 비즈니스 부스팅이다.비즈니스 부스팅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한 뒤 지분 투자하고 전방위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거쳐 육성한 뒤 기업가치가 높아지면 지분 매각 등 회수까지 하는 것을 의미한다.

A15면

정의선의 역작 제네시스, 10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7월까지 총 98만3716대가 판매됐다.제네시스가 매달 평균 2만대씩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달 10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고려아연 그린수소 결실 국내기업 첫 상업 생산

고려아연이 내년 상반기 호주에서 그린수소 생산에 돌입한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생산된 그린수소는 수소지게차 연료로 사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30년 고려아연의 호주 그린수소 플랜트 목표 생산량은 28만t이다.

기아 스포티지, 마쓰다·포드 제쳤다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티지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기아는 스포티지가 독일 3대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준중형 SUV 3종 비교 평가에서 마쓰다와 포드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비교 평가는 스포티지, 마쓰다 CX-5, 포드 쿠가 등 유럽 준중형 SUV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3개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화도 뛰어든다 … 판 커진 협동로봇시장

한화그룹이 스마트팩토리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협동로봇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국내 로봇시장을 주도해온 두산그룹과 한화그룹이 향후 5년 내 1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 세계 협동로봇 시장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는 FA 사업부문 소속이던 협동로봇 부문과 AGV 부문을 분리해 오는 10월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한다.

[포토] LG 올레드 TV, 유럽 고객 평가 1위

포토] LG 올레드 TV, 유럽 고객 평가 1위

A16면

폭풍 질주 알뜰폰, 이젠 한풀 꺾인다

알뜰폰 가입자가 휴대폰 기준으로 800만명을 돌파했다.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알뜰폰은 판촉이나 정책 영향을 많이 받는데, 특히 2분기에는 0원 요금제나 데이터 추가 제공 같은 판촉 영향이 컸다"며 “하반기에 이러한 판촉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6월 중순부터 0원 요금제가 사라진 영향으로 7월 알뜰폰 가입자 순증은 전달 대비 감소했다.

SKT 글로벌 AI사업 강화 앤스로픽에 1억달러 투자

SK텔레콤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앤스로픽에 1억달러를 전격 투자했다.SK텔레콤은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 앤스로픽에 1억달러를 투자하고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한국어 인공지능 기술과 앤스로픽의 글로벌 인공지능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AI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 앱 카톡…1위 수성 '아슬아슬'

구글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가 성장 가도를 달리면서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카톡은 모바일인덱스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해오고 있지만, 유튜브가 올해 들어 부쩍 무섭게 카톡을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실제로 카톡과 유튜브의 MAU 격차는 2020년 298만7225명에서 2021년 227만2538명, 2022년 153만494명에 이어 지난 3월에는 100만명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A17면

코스맥스 "脫중국 없다"… 신공장 본격 가동

지난 11일 코스맥스와 중국 이셴의 신공장 준공식이 열린 중국 광저우시 이셴생물과학유한공사 앞.코스맥스 지주회사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이병만 대표는 “이셴의 시장 분석력과 유통에 대한 강점, 코스맥스의 연구력과 생산·품질의 강점이 조화를 이뤄 양사는 매년 큰 폭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신공장에서 이셴 물량 전량을 생산하는 만큼, 기존에 일부 이셴의 화장품을 생산했던 코스맥스 상하이·광저우 옛 공장은 다른 현지 파트너 기업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얼마전까진 영웅이라더니 이젠 나눠먹기 카르텔인가"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소의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을 최대 30% 삭감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자 과학계가 들끓고 있다.전문가들은 비효율을 없애야 한다는 점에 크게 동의한다면서도 무조건적이고 숙고 없는 예산 삭감은 한국 과학계에 혼란만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과기계 관계자는 “삭감된 예산을 비과학 분야에 쓰지 말고 이를 다시 유망한 과학 분야에 차등 투입해야 한다"며 “이런 방식으로 나눠먹기 폐해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습한 날씨에…쿠쿠 음식물처리기 불티

장마와 태풍 등 습한 날씨, 여름철 무더위에 쿠쿠 음식물처리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미생물을 통해 분해되므로 최종 처리 시에 발생하는 부산물의 부피가 작으며 퇴비로도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가 높다.쿠쿠전자는 올해 출시된 음식물처리기부터 자체 생산을 통해 지난 모델보다 기능과 편의성을 높였다.

[IR52 장영실상] 차에 심은 칩으로 카드없이 하이패스 이용

무선통신을 이용해 차를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도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전자요금 수납 방식인 ‘하이패스'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이용하고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2023년 제32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인 ‘e하이패스 통행료 결제시스템'은 이런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이씨스가 힘을 합쳐 개발한 제품이다.e하이패스 통행료 결제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이용할 경우 실물 플라스틱 하이패스 카드 없이도 유료도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다.

A18면

가락시장 과일, 오전 주문 땐 오후 집으로

쓱닷컴이 서울 가락시장에서 경매로 확보한 상품을 당일 바로 배송하는 ‘초신선’ 서비스를 내놨다.13일 신세계에 따르면 쓱닷컴은 지난 10일부터 ‘새벽 경매-오전 주문-오후 배송'으로 이어지는 초신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쓱닷컴 바이어가 매 영업일 새벽마다 가락시장에서 가장 신선하면서 저렴한 상품을 골라 매입하고 이를 쓱닷컴에서 바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택배 쉬는 날' 놓고 CJ-쿠팡 또 옥신각신

‘택배 쉬는 날'을 두고 택배사들과 전자상거래업체들 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이에 CJ대한통운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경영 부담을 감수하고 택배 쉬는 날에 동참한 것은 택배산업이 기업뿐만 아니라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선기사 등 종사자 모두와 상생해야 발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쿠팡의 물류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가 택배 쉬는 날에 동참하지 않자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20·30대 위스키 인기에 '핑거푸드' 안주 잘나가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와인에 이어 위스키가 유행을 타면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안주류도 인기를 끌고 있다.편의점 GS25의 매출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위스키와 함께 판매된 상품들은 주로 얼음·맥주·소주·탄산음료 등이었고, 안주류로는 스낵·견과·과일 등이 많이 나갔다.GS25에서는 지난달 위스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9%나 큰 폭으로 뛰면서 견과류·과일·안주류 등의 매출까지 견인했다.

"美아마존 1위 탄산수 맛보세요"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자사 온라인몰 ‘그리팅몰'과 현대백화점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스파클링아이스’ 탄산수 2종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스파클링아이스는 미국 최대 온라인몰 아마존에서 탄산수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칼로리와 당류가 함유되지 않고 천연향료와 천연색소를 사용했다.

A19면

중소형 공모株 담은 코스닥 벤처펀드 '훨훨'

올해 기업공개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신규 공모주보다는 코스닥 기존 상장 종목에 많이 투자해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김주연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스닥 벤처펀드는 신규 상장 종목에 15~20% 비중으로 투자하며, 기존 코스닥 상장 업체 중에서도 신성장 산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면서 “올해 2차전지와 로봇주의 성과도 높았으나 의료 인공지능 종목의 기여가 컸다"고 설명했다.

CGV 웃고 ENM 울고 희비 갈린 CJ그룹주

올해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던 CJ 지주사와 주요 그룹주가 2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반등 시동을 걸고 있다.CJ제일제당은 2분기 영업이익이 3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하락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다만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거나 부진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FOMC 의사록 공개 … 美국채금리 '주목'

코스피가 26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향후 시장은 채권 금리,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를 주목하면서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16일에는 연준의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이 시장에 공개된다.이달 15일 발표될 미국 소매판매 지표에 대한 시장 관심도 높다.

베트남 몰려가는 개미들

최근 베트남 주식시장으로 몰려간 국내 투자자금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3~6월 동안 내리 매도세가 우위였지만, 7월부터 매수가 우위로 올라서기 시작해 이달엔 11일까지 집계된 금액이 7월 한 달 동안 산 것보다 4배 이상 많은 순매수가 기록됐다.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11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베트남 주식을 910만5140달러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A20면

횡보장에 뜨는 고배당 커버드콜ETF

2차전지, 초전도체, 바이오 등 테마주 급등락 장세 속에 코스피가 2600 안팎의 박스권에 갇혀 답답한 모습을 보이면서 커버드콜 ETF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콜옵션 매도로 매월 현금이 들어오고 여기에 일반적인 상품보다 많은 배당수익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고배당 커버드콜 수익률이 다른 커버드콜 상품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실제로 이 상품의 백테스팅 결과를 보면 2013년 1월 2일부터 2015년 4월 23일까지 코스피200지수가 1.27% 오르며 박스권에 갇혔을 때 고배당 커버드콜 수익률은 29.97%에 달했다.

현대로템·포스코인터… 회사채 발행 '기지개'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회사채 발행 시장이 이달 중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미국발 신용등급 강등 이슈가 자금조달 시장의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현재와 같은 우량물 강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김상만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유럽의 신용 리스크가 중첩된 당시와는 다른 거시경제 환경으로 국내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대외적인 시장금리 상승 압력에 비지표물에 대한 관심이 이전에 비해 줄어든 상태로 당분간 초우량물, 회사채에 대한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면서 횡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기금처럼 OCIO펀드로 분산투자"

외부위탁운용관리 방식을 접목한 OCIO 펀드로 시장 공략에 나선 이정두 DB자산운용 글로벌투자솔루션 센터장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 센터장은 “지난해 출시한 OCIO자산배분안정형펀드는 국채 3년물 금리보다 1.5%가량 높은 수준으로 최소요구수익률을 설정했다"며 “원리금 보장형보다 높은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이달 중순 출시되는 중립형 OCIO 펀드는 우량 회사채 3년물 금리보다 1% 높은 수준으로, 성장형 OCIO 펀드는 임금 상승률보다 0.5% 높은 목표수익률을 제시할 예정이다.

줄잇는 유상증자에 … 리츠 수익률 '직격탄'

고금리 환경 속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리파이낸싱 목적의 유상증자가 이어지고 있다.주당 거래 가격이 가장 높은 신한알파리츠도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한때 2018년 수준까지 떨어졌다.최근 리츠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한 건 고금리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국제표준 XBRL 재무제표 금감원, 이달부터 시범가동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인 XBRL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범 가동에 들어간다.13일 금융감독원은 XBRL 재무공시 확대 시행 전에 제출인이 XBRL 재무제표를 직접 작성·제출해보고 사전에 충분히 점검하도록 XBRL 재무공시 시스템을 시범 가동한다고 밝혔다.XBRL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한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A23면

'미분양 무덤' 대구 아파트값 바닥 찍었다

대구 아파트 시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상승세로 돌아섰다.상승 전환한 매매가격과 달리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변동률 -0.02%로 86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방으로 확산되는 것은 예정된 순서"라면서도 “본격적인 상승 여부를 판단하려면 거래량 증가뿐만 아니라 매매·전세가격이 최소한 3~4개월 동반 상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 반등하자 … 서울 아파트 증여 확 줄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에서 증여 비중이 3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증여 관련 취득세가 올라 세금 부담이 커진 가운데 아파트 매매시장이 반등하면서 증여 대신 매매를 택한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거래된 서울 아파트 4만4783건 가운데 증여 거래는 4107건으로 나타났다.

국토연 "주택시장 불황초입" 특례보금자리론 연장 주장

주택시장이 회복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국책 기관의 진단이 나왔다.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연구원은 13일 ‘주택시장 경착륙 위험 완화 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선제적 규제 완화로 집값 폭락이 우려되는 경착륙 단계는 지났지만, 주택시장이 여전히 불황기 초입에 있으며 상승 국면으로 전환하기까지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국토연구원은 중장기 시장 안정을 위해선 한시 도입된 특례보금자리론을 연장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규제 완화 중심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라운지] '판교 4배' 용인플랫폼시티 개발 본궤도

판교테크노밸리 4배 규모로 추진되는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의 토지보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삼성전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용인플랫폼시티로 이어지는 거대 산업 클러스터가 만들어지는 셈이다.용인플랫폼시티 보상사업은 지난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주 분양단지] 래미안 라그란데 강북 최대어 '출격'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서울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1000가구가량 공급돼 주목된다.전체 1659가구 중 63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전용 84㎡ 분양가는 4억원 중후반대로 책정됐다.

A24면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부산의 꿈 영근다

부산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 광장처럼 디지털 광고가 곳곳에서 나오는 옥외 광고물 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조연설 직후 고더드 회장은 우창훈 한국전광방송협회 회장과 공개 대담을 통해 부산이 옥외 광고물 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을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부산시와 부산진구 등은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과 해운대 등에 옥외 광고물 자유구역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예산 감축에 혜택 뚝 … 지역화폐 존폐 갈림길

올해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이 급감하면서 지역화폐 발행 실적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화폐 실적이 저조한 것은 올해 국비 지원이 크게 줄면서 재정 부담을 느낀 지자체들이 할인 혜택을 축소했기 때문이다.올해 지역화폐 국비 예산은 3525억원으로 2022년 7053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아이디

[표] 오늘의 날씨

A25면

[단독] 대학들 외국인교수 뽑아만 놓고 '나몰라라'

국내 모 국립대에 재직 중인 외국인 교수 A씨는 최근 비자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대학들이 국제화를 명목으로 외국인 교원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지만 허울뿐인 숫자 맞추기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채용 이후 사실상 방치하다시피 하면서 외국인 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늘어난 외국인 강력사건 10명중 3명이 4대 범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77일간 주요 국제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외국인 범죄의 주 표적이 불법체류 외국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들이 강제 출국 우려 없이 피해를 신고할 수 있도록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통보의무 면제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에 범죄 피해를 신고하면 신고자의 불법체류 사실을 법무부에 통보해야 할 의무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춘천·경주도 환상적이네요"

11일 폐영식과 함께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공식 일정은 종료됐지만, 행사에 참가한 대원들 일부는 한국에 잔류하며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15일까지 체류하는 스웨덴 대원들은 2030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 소재 관광지들을 찾을 예정이다.가장 많은 대원을 파견했던 영국의 경우 대원 중 600여 명이 강원도 춘천시에서 잼버리 대회의 여흥을 즐긴다.

전기차 훔쳐 몰다 꽝 초·중학생 4명 검거

전기차를 훔친 뒤 사고를 내고 도주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유성경찰서는 13일 전기차를 훔쳐 타다 사고를 낸 혐의로 초등학교 6학년생 A군과 중학교 2학년생 B군, 중학교 3학년생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이들은 전날 오전 4시 30분쯤 대전 유성구 주거지 인근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훔쳐 탄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주주에만 투자금 회수 보장은 무효"

특정 주주에게 투자금 전액 회수를 보장하는 약정은 다른 주주의 동의를 받았더라도 ‘주주평등의 원칙'을 위반해 무효라고 대법원이 판단했다.이후 B사가 기한 내에 제품을 등록하지 못하면서 A씨 등 3명은 약정에 따라 투자금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냈다.1심은 주주 전원이 동의했으므로 주주평등의 원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보고 A씨 측의 손을 들어줬으나, 2심은 해당 약정이 주주평등의 원칙에 반하여 무효이므로 투자금 반환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다.

해변 간 것처럼…한강공원에 '모래사장'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가운데 서울시민들은 차를 타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한강공원에서 해수욕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잠실·여의도·양화 한강공원에 모래사장과 선베드, 파라솔이 있는 ‘해변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잠실·여의도·양화 한강공원 세 곳에서 해변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단독] 외국인 교원 절반은 한국계 근속기간 평균보다 6년 짧아

국공립대 외국인 교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내국인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체류 환경이 좋지 못하다 보니 외국인 교원의 자리 상당수를 한국계가 차지하고 있었다.강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국공립대 27개 대학에 재직 중인 291명의 외국인 교원 중 한국계는 85명으로 47%나 됐다.

A26면

짜릿한 연장 버디 … 이예원 "제주서 2승째"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했던 이예원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이예원은 올해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그리고 첫 우승을 차지한 곳에서 불과 8.8㎞ 떨어진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자신의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번뜩인 이강인, 슈퍼태클 김민재

이강인과 김민재가 새 유니폼을 입고 성공적인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김민재는 같은 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23 독일축구리그 슈퍼컵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대신해 들어간 김민재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코리안 4인방 '쩐의 전쟁' 2차전 다같이 가자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에 한 걸음 다가갔다.두 선수는 9언더파 201타 공동 6위로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7언더파 203타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린 두 선수는 최종일 톱10을 정조준하고 있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종합 예술

이기고 지는 일에 거리를 둔 채 가르치는 일에 시간을 들였다.대회에 나가지 않을 때는 도장으로 출퇴근을 했다.몇 차례 손사래를 쳤던 TV 해설을 한 번 한 것이 2018년.

토트넘서도 '캡틴 손' 손흥민, 새 시즌 주장 임명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이유에 대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휼륭한 리더십을 갖췄다. 새 주장으로 그를 고른 건 최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주장으로 토트넘을 이끌게 된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토트넘과 같은 큰 팀의 주장이 돼 영광스럽다.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새 시즌 토트넘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14일 月(음력 6월 28일)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14일 月(음력 6월 28일

A27면

OTT가 올려놓은 제작비 … TV 드라마가 쪼그라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이 대사는, 이 드라마가 K드라마의 세계적 전성기를 가져온 이후 그림자를 예견한 듯하다.제작사들의 OTT 견제는 최근 조사에서도 일부 드러났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가 선호하는 사업자로 지상파가 1위였고, 종편, 해외 OTT, 국내 OTT 등이 뒤를 이었다.

좀비 만난 K예능 …"새로운 코미디 쇼 시도"

지난 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예능 시리즈 ‘좀비버스'를 조금이라도 본 시청자라면 이런 질문을 떠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박진경 CP는 “출연자들에겐 좀비에 포위된 환경과 퀘스트만 던져줬을 뿐 생존자를 정해놓거나 대본대로 짜고 친 장면은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좀비를 소재로 쓴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라는, 이전에 없던 아예 새로운 장르"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달라"고 했다.

[MBN]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치매를 막아라

데뷔 51년 차 배우 이용녀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부양하며 100마리 넘는 유기견까지 돌보는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어머니는 그토록 사랑하던 가족과 자기 자신마저 잊고 산다.그런 어머니를 보며 이용녀는 뇌 건강을 위해 자신만의 관리법도 터득했다.

[매일경제TV] '플랜테리어' 연 매출 35억 올린 비결은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에서 플랜테리어 사업가로 변신한 김광수 최고경영자를 만나본다.지금은 연 매출 35억원을 올리는 사업가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게임 회사, 패션 회사 등 유명 브랜드와도 협업하고 있다는데, 그 비결은 무엇일까.

아날로그와 디지털 뒤섞인 회화

이는 바로 이 작가의 작업 방식과도 연결된다.이미지와 텍스트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다는 작가는 실제로 제니 홀저와 바버라 크루거 등 개념주의 작가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전시장에서 만난 작가는 “스팸 이메일 등 일상에서 접하는 정보 이미지와 채팅 대화 등을 수집하고 전혀 관련 없는 것을 병치하면서 관람객에게 새로운 내러티브와 맥락을 만드는 일이 흥미롭다"며 “나는 낭만주의와 하이테크 사이에 있으면서 그 충돌과 대조를 회화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A28면

[손현덕 주필의 사람과 현장]

2015년 가을, 판교에 소재한 SK플래닛에 동네에서 인공지능 좀 한다는 사람들이 모였다.하정우는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갔고, 성낙호는 컴퓨터보다는 음악에 관심이 많아 밴드를 한다고 홍익대 근처에서 놀다가 대학교 때 창업을 했기 때문에 마주칠 기회가 거의 없었다.하정우는 그날 모임에서 만난 성낙호에 대해 “어디서 본 듯한 정도의 느낌이었다"며 “AI를 적용한 게임에 대한 프로젝트 한 꼭지를 발표하는 것이 놀라웠다"고 기억한다.

A29면

킬러문항은 지양해야 하지만 어려운 수학 문제는 풀어봐야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단장을 맡았던 최수영 아주대 수학과·AI모빌리티공학과 교수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만나 ‘킬러문항’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국대표단 학생들이 학교 내신이나 수시 전형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고, 몇몇 학생들을 제외하고 올림피아드 공부를 안 하는 게 입시에 유리하기 때문에 우수 학생들은 올림피아드 지원 자체를 꺼리게 되면서 중국 등 다른 나라와 수학 실력에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최 교수는 2015년부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부단장으로 참가하다가 올해부터 단장을 맡아 한국 학생들을 지도했다.

[매경춘추] 실패를 대하는 자세

미국 본사의 내 빅보스가 실패에 대해 설명한 말이다.실패가 피할 수 없는 여정이라 하더라도, 결국 그것을 어떤 마음과 자세로 딛고 일어서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실패와 고통의 시간을 겨우 겪어내며 낭비하는 게 아니라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값지게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은 말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1985년 5월 10일

영국에서 결혼한 뒤 귀국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신라호텔에서 결혼에 대해 얘기하면서 행복하게 웃었다.음악 교육에 열정이 많았던 어머니 덕택으로 네 살 무렵부터 피아노를 치고 여섯 살에 바이올린을 하면서 아홉 살에 멘델스존의 협주곡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연주할 정도였다.1970년 영국 런던에서 차이콥스키 협주곡 연주로 데뷔하면서 스타로 떠올라 1년에 100회가 넘는 연주회를 소화했다.

[포토] 이디야, 육군에 커피머신 전달

포토] 이디야, 육군에 커피머신 전달

앰배서더 호텔-日 명문골프클럽 MOU

일본 명문 골프클럽인 메이플라워·노토 골프클럽이 국내 대형 호텔 체인 앰배서더호텔그룹과 회원들의 시설 상호 이용, 명칭 및 로고 공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메이플라워·노토 골프클럽의 이선용 회장, 김상진 사장, 유영민 전무, 앰배서더호텔그룹의 서정호 회장과 변보경 부회장, 조정욱 대표, 김남욱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메이플라워·노토 골프클럽 회원과 앰배서더호텔그룹 직영 8개 호텔의 회원에게 양사가 운영하는 호텔, 골프장 및 부대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과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산업통산자원부

[동정]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아전람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 시 무료 관람 초청장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부음] 이평승씨 별세 외

배우 이경표씨 별세

1990년대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한 배우 이경표 씨가 지난 12일 병환으로 별세했다.그는 1980년 동양방송 23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방송사가 통폐합된 이후 KBS에서 활동했다.KBS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고인은 ‘황놀부’ 황민달 댁의 맏며느리 역할을 맡았다.

신문방송편집인협회 박민식 장관 초청 포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오는 16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초청해 ‘편집인 포럼'을 개최한다.신문·방송·통신사의 편집·보도 최고 책임자들이 참석해 국가 보훈 현안과 관련해 박 장관에게 질의한다.편집인협회는 1957년 설립됐으며 전국 60개 신문·방송·통신사가 가입돼 있다.

머스크-저커버그 대전 이탈리아 콜로세움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11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의 격투 대결이 이탈리아에서 열릴 것이라고 했다.머스크는 “콜로세움에서 우연한 싸움이 일어난다"는 글을 올리고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대사를 인용해 “오늘 우리가 하는 것은 영원의 시간 속에서 울려 퍼질 거야"라고 썼다.젠나로 산줄리아노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머스크와 장소를 논의했다는 사실은 확인했으나 “경기가 로마에서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대생 미군 병사가 스케치한 6·25전쟁

미술학도 출신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병사가 스케치한 전쟁의 참상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만나볼수 있다.13일 미국 비영리단체인 한국전쟁유업재단은 오는 17일부터 전쟁기념관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낯선 친구, 한국'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에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병사 로저 스트링햄 씨가 1951∼1952년 화폭에 담아낸 한국의 산과 풍경, 미군 동료들의 생생한 모습, 다양한 작전 활동 등이 전시된다.

A30면

[신장섭의 기업과 경제] 자사주 소각 강요는 '정책'이 아니라 '정치'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발전심의회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제안했고, 금융위는 상장사 의견 등을 청취한 뒤 ‘의무화'는 아니더라도 자사주 소각을 촉진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많은 사람들이 자사주 소각의 ABC를 모르는 상태에서 소각하면 주식 숫자가 줄어 주당 가치가 오를 거라고 막연히 기대하는 것 같다.둘째, 매입하는 자사주만 소각하는 경우에 한정하더라도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오르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전문기자 칼럼] 새만금 잼버리 용지 활용법

잼버리 대회가 열린 새만금은 세계 간척사에 획을 그은 대한민국의 자랑이다.농업계 스스로 잼버리 용지를 포함한 전체 새만금 농지 활용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최근 들어 2차전지 업체들이 새만금 산업단지로 몰려들고 있는 것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할 때가 아니다.

카툰포커스

[기자24시] 민주당 혁신위가 던진 폭탄

아직 결론짓기 이른 감은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는 처음부터 실패할 운명이 아니었나 싶다.김 위원장의 연이은 설화는 비명계 의원들에게 혁신안을 거부할 구실로 딱이었고, 결국 김 위원장이 혁신위의 발목을 잡은 꼴이 됐다.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고자 민주당 의원들이 한데 모인 의원총회에서 출범을 결의한 혁신위가 당 분열의 촉매제 노릇을 하는 것은 아이러니다.

A31면

[매경데스크] LH 비리 척결?… 어림없다

필자는 LH 직원의 비리 근절은 어렵다고 본다.6월에는 LH 직원이 매입한 땅값 3억5000만원을 한 전기공사 업체가 대신 내게 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되기도 했다.2012년 7월에는 차장급 직원이 경남 양산물금지구 조경공사 감독관으로 있으면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판사 정치성향 따라 판결 좌우된다면 누가 법의 정의를 믿겠나 [사설]

명예훼손 혐의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실형을 때린 A판사의 판결을 놓고 갑론을박이 뜨겁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판사의 이념과 정치 성향에 따라 판결이 좌우될 수 있다는 일말의 의구심이 끼어들 여지를 준 것만으로도 지극히 위험하다.자신에게 불리한 판결이 내려지면 어느 누구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판사의 성향을 시비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가 있는 월요일] 매미가 우는 이유

이맘때면 온 세상을 뒤덮는 매미 울음에 대해 많은 아포리즘이 탄생했지만 그중 안도현 시인이 압권이다.사랑은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곁에 붙어서 뜨겁게 우는 것임을 아는 이들은 사랑의 규칙과 속성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다.매미 울음소리를 들으며 세상 어딘가에서 아픈 사랑을 하고 있을 사람들을 생각하자.

잼버리 4만 대원 서울로 이동해 K팝 폐영식, 유종의 미 거뒀다 [사설]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가장 먼저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영국 참가단 역시 주한 영국대사 대리를 통해 콘서트에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올 정도로 K팝 팬덤은 세계적이다.그런 팬덤이 있었기에 K팝 콘서트에서 세계 대원들의 열광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쌓이는 한전 적자, 대한민국 전력 인프라가 망가지고 있다 [사설]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 2조272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동해안에는 화력발전소가 속속 들어서고 있지만 송전망 건설이 지연돼 전력을 생산하고도 보내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동해안의 한 발전사가 적자가 쌓였다며 한국전력거래소를 상대로 전력 도매가 인상을 요구하는 가처분 소송을 내기도 했다.

B1면

신축 대단지의 힘 … 올 최대 분양 '큰 장' 섰다

청약 경쟁률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지난해 말만 하더라도 “청약통장 필요 없다"는 청약 무용론이 제기됐지만 현재 서울과 수도권 분양단지는 높은 경쟁률로 완판 행진 중이다.특히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많고, 10대 건설사의 알짜 분양 물량도 있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B2면

삼성물산, 교통·교육·시설에 분양가까지 '로또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서울 분양단지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래미안 라그란데’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최근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전용면적 84㎡ 일반분양가가 12억~13억원이 넘는 단지들도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을 감안하면 서울 무주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래미안 라그란데는 분양가뿐만 아니라 편리한 교통, 우수한 교육환경,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췄다.

롯데건설, 걸어서 4분 초역세권 … 시내 접근성 탁월

롯데건설이 8월 검단신도시 최중심 입지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 역세권 RC1블록에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진행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인근에는 인천 법조타운도 개발되고 있어 검단신도시를 대표하는 중심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 푸른 풍경 보며 힐링 완벽한 '공세권' 갖춰

SK에코플랜트는 ‘청계 SK VIEW'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주변이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나고 더블 역세권 입지, 청계천 수변공원 인접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청계 SK VIEW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121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4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B3면

현대엔지니어링, 첨단3지구 첫 아파트 신도시 인프라 풍부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1블록에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첨단3지구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신도시 인프라스트럭처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향후 조성될 첨단3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는 물론 첨단1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까지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제일건설, 최고 35층 탁트인 조망 … 녹지공간 풍부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분양한다.계획안대로 진행되면 계양구 효성동, 작전동, 서운동 일대에 역이 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서희건설, 평택단지 출퇴근에 '딱'… 교육환경도 '굿'

서희건설이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를 8월 분양한다고 밝혔다.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옆에 갈곶초등학교가 있다.생활 인프라스트럭처로는 단지에서 2㎞ 안에 오산 생활권이 있다.

B4면

현대건설, 직주근접·교통 갖춘 대규모 브랜드단지

현대건설이 광주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가 분양 일정에 나선다.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 역세권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우수한 입지를 갖춘 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돼 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대형 평형 위주 구성…과학산업단지와 가까워

포스코이앤씨가 충북 청주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짓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8월 분양한다고 밝혔다.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미래 산업이 모여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안에 속해 직주근접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실제 오창과학산업단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을 필두로 한 2차전지 기업 40여 곳이 밀집해 있다.

GS건설, 둔산신도시 신축 아파트 지하철 도보 이용 가능

GS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514-360 일원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그뿐만 아니라 둔산신도시에 공급됐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998년 샘머리 1·2단지 이후 25년 동안 없었다.이에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대단지 신규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B5면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하자 걱정없는 '준공 후 분양' 단지

부영그룹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38-5 일대에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분양한다고 밝혔다.부산신항은 944만㎡ 규모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되고 있다.앞으로 부산신항 확장과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 예정 등 글로벌 물류기업의 유치를 통해 물류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위파크 더 센트럴, 광주 중앙공원내 전가구 중대형 평수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2지구에 공급하는 ‘위파크 더 센트럴'이 16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위파크 더 센트럴은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마륵공원에 이어 광주에서 두 번째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 사업 아파트다.전체 사업 용지 중 대부분을 광주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한케이골프, 베트남 럭셔리 골프·리조트 회원가에

한케이골프가 베트남 빈펄 골프&리조트 회원권을 독점 분양한다고 밝혔다.빈펄종합회원권을 구입하면 베트남 전역의 빈펄골프장, 호텔, 리조트, 럭셔리 풀빌라뿐 아니라 스파, 빈원더스, 빈펄사파리, 클럽하우스의 식음료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빈펄 리조트는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으로 지정한 냐짱, 다낭, 푸꾸옥, 하이퐁 4개 지역에 위치한다.

그랑르피에드, 스파·피트니스 갖춘 최고급 주거단지

대전 둔산동에 최고 47층 높이의 최고급 주거단지 그랑르피에드가 들어선다.대전 1호선 시청역과 정부청사역이 인접해 있고 2호선 둔산역도 들어설 예정이다.대전광역시를 동서로 관통해 구도심과 유성구 도심지를 잇는 계룡로와 한밭대로, 둔산대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블루이음, 다양한 평형 구성 신개념 타운하우스

신우개발이 경기도 여주시에 타운하우스 ‘블루이음’ 택지 분양을 실시한다.블루이음은 생애 꼭 갖고 싶은 집, 세컨하우스,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테마를 가진 타운하우스로 주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콘셉트를 지향한다.블루이음은 오학동 시내와 근접해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 퍼시픽오션 골프, 2시간 거리 유럽서 이색 테마 라운딩

해중디벨로퍼스가 블라디보스토크 1호로 36홀 골프장과 150인실 리조트를 만들어 주주회원을 모집한다.블라디보스톡 퍼시픽오션 골프&리조트 주주회원은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으로 무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개인 3000만원 상품은 7년 만기 전액 반환, 무기명 4인, 월 8회 그린피 무료가 제공된다.

B7면

나카쓰CC, 공항 30분 거리…사계절 라운딩 가능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 중 8%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골프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골프장들은 한국인 골퍼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또 해외 골프장이 대부분 공항에서 2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데 비해 나카쓰CC는 기타규슈공항과 오이타공항에서 30~40분, 후쿠오카공항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한다.연평균 기온이 21도로 겨울 골프가 가능한 규슈 오이타현 북서단의 항구도시 나카쓰시에 위치하며 개장 4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평생회원을 모집한다.

아이엘 라오스 리조트, 라오스 국립공원내 자연친화 리조트

이색여행 전문 여행사 아이엘투어가 떠오르는 동남아시아 휴양지 라오스에 테라스형 골프 하우스를 건설한다.라오스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골프장에서의 라운드와 쾌적한 숙소를 원할 때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라오스는 라오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다양한 항공사를 이용해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금강골프, 무기명 4인 회원권…주말 예약 보장

무기명 4인 예약이 가능한 금강골프 멤버십이 골퍼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두 가지 상품 모두 무기명 4인으로 이용할 수 있고 부킹을 보장받는다.금강골프 보증금 상품은 5년 후 전액 반환형으로 입회보증금 1억원에 월 주중 2~3팀이 부킹할 수 있다.

상계주공10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입지·사업성 갖춘 '대장단지' 이목집중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0단지가 재건축 정비사업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추진준비위원에게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였음에도 토지 등 소유주 다수가 참석해 재건축 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설명회에서 오지훈 위원장은 재건축 사업 시작부터 현재까지 상황을 안내했다.

과천 3기 신도시 인근 임야, 준강남권 입지 'AI특구' 배후수요까지

과천 3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세움건축개발이 인근에서 그린벨트 임야 7835㎡를 매각한다.또한 향후 GTX-C노선이 개통하면 삼성역까지 연결돼 강남 접근성이 좋아져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주암동 매각 현장 인근에 위치한 세움건축개발 사무실로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리솜 리조트, 전국 테마 숲캉스 통합회원권으로 이용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통합회원권을 분양한다.레스트리 리솜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입소문이 난 포레스트 리솜리조트 용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평균 해발고도 500m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의 원시림 숲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어 기존 빌라에서와는 또 다른 풍광과 감탄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