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中위기·强달러 이중펀치…원화값 뚝

중국 부동산업계가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미국의 통화긴축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겹치며 원화 값이 연저점 수준으로 떨어졌다.원화 값은 장중 한때 올 들어 최저치인 1343원까지 떨어졌다.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러 값이 치솟은 반면 중국 위안화 가치는 하락하면서 최근 위안화와 유사한 흐름으로 움직여온 원화의 낙폭이 커진 것이다.

[단독] 시늉만 한 새만금신공항 작년 예산 집행률 6%뿐

세계 잼버리 대회 개최를 계기로 전라북도가 신속 추진을 주장했던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요청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면제받았지만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에 배정된 예산의 집행률은 10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쳤다.1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새만금 신공항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200억원이다.

[포토] 매경·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공식 개막

포토] 매경·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공식 개막

셀트리온 합병 공식화 제약外 2곳 우선 합친다

셀트리온이 올해 안에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고 7년 내 연매출 10조원대의 초대형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선언했다.17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날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12월 28일까지 합병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며 “그 다음 단계로 통합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간 합병을 추진해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방식은 셀트리온의 신주를 헬스케어 주주들에게 발행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재명 대표 檢출석 "영장 땐 심사받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1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후문 인근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말도 안되는 조작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받겠다"고 말했다.

학생 소지품 검사·휴대폰 압수 가능

올해 2학기부터 교사들이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해 퇴실을 지시할 수 있고, 긴급할 때는 물리적 제지도 가능해진다.17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에 따르면 교사는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해 교실 안은 물론 교실 밖으로 분리할 수 있고 정규수업 이외 시간에도 특정 장소로 분리할 수 있다.또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학생에게 2회 이상 주의를 주었음에도 이에 불응할 경우 휴대전화를 압수할 수 있다.

A2면

'매발톱'에 화들짝…서머스 "美국채금리 4.75% 간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6일 15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28%에 마감하며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통화정책을 상당 기간 계속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국채 금리를 대폭 끌어올렸다.

서학개미 비명…2조원 매수 美국채ETF 23% '뚝'

최근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하며 채권 투자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관련 상장지수펀드 투자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금리가 다시 치솟으면서 3배 레버리지 ETF인 TMF의 수익률은 연초 대비 -22.7%를 기록하고 있다.엔화로 투자하는 미 장기채 ETF는 금리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에 타격을 입어 올해 13.16% 떨어졌다.

[알립니다] MBN 나주 마라톤 대회

MBN과 매일경제가 나주시와 함께 영산강변에서 ‘2023 MBN 나주 마라톤대회'를 개최합니다.특히 동호회원들이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클럽대항전도 마련됩니다.천년고도 나주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A3면

항저우·톈진 집값 20% 이상 폭락 …'중국판 리먼사태' 경고음

2021년 헝다그룹의 채무 불이행 사태를 가까스로 버텨냈던 중국 부동산 시장이 비구이위안의 디폴트 위기를 계기로 다시 총체적 난국에 봉착했다.17일 블룸버그는 “부동산 중개인과 민간 데이터 업체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시장 하락세는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며 중국 부동산 시장의 위기를 집중 조명했다.블룸버그가 현지 중개업자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 소재 알리바바 본사 인근 주택 가격은 2021년 10월 정점 대비 25~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점검 나선 정부 "규제풀어 투자 7조 유도"

중국의 경기 부진이 가시화하면서 정부가 수출 지역 다변화에 나섰지만 뾰족한 대안이 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일반 산단에 수의계약을 통해 용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도 넓힌다.기업이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입주 협약을 맺은 경우에도 수의계약을 통해 일반 산단의 용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 글로벌 기업의 물류기지 투자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中디플레에 고유가까지 … 경제회복 발목 잡힐라

최근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원화가치가 급락하는 가운데 중국발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커지며 올 하반기 회생 조짐을 보였던 무역수지에 ‘경고등'이 켜졌다.한국과 교역 비중이 큰 중국 경기 둔화로 수출이 직격탄을 맞았는데 고유가에 원화가치가 추락하자 수입 물가가 오르며 교역 조건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기업들이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 압박이 커지며 가뜩이나 위축된 설비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공산도 커졌다.

A4면

"글로컬 생태계, 부산이 최적지… 엑스포 유치로 혁신 발판 놓자"

지방을 중심으로 한 균형 발전 없이는 한국이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경고가 나왔다.지방자치를 강화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다양한 기능을 융합한 도시를 만들어야 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김 회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이끌 신산업 본보기로 성장하고 있다"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기업 자유가 확대되고 혁신하기 좋은 나라가 되도록 한국경영학회가 돕겠다"고 말했다.

"와~" 고리원전 둘러보고 부산 신항만 방문

17일 공식 개막한 제25회 매일경제·한국경영학회 하계 융합학술대회에서 학술 세션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올해 학술대회는 부산에서 진행된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이날 오전부터 학회에 참석한 가족들은 고리원자력 홍보관 견학, 해운대블루라인파크 관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세계경제 블록화 시대, 제조 혁신만이 살길"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5회 한국경영학회 하계 융합학술대회 개막식에서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제조강국이 곧 패권국가였다"며 “부산의 정보통신기술과 금융 서비스가 부울경 제조업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장 회장은 이런 가운데 중요한 것이 제조업이라고 봤다.장 회장은 “한국의 제조업 1인당 부가가치는 1억2000만원으로 서비스업의 2배에 달한다"며 “일자리 500만개, 수출의 84%를 책임지는 제조업 경쟁력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A5면

"참치캔 기술로 배터리캔 도전 … 동원 '연쇄혁신' 멈추지않겠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5회 한국경영학회 하계 융합학술대회에서 최우량기업대상을 받았다.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과감히 참치캔을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원그룹의 참치캔 사업은 2008년 미국의 세계 1위 참치 기업 스타키스트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세계로 무대를 넓혔다.

내진용 철근·한국형 가스터빈·공연 선진화 … 명품경영 빛났다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과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5회 한국경영학회 하계 융합학술대회에서 혁신경영대상을 각각 받았다.박 사장은 “한국서부발전은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ESG를 실천하고 있다"며 “김포 열병합 발전의 국내 최초 한국형 가스터빈 발전 상업화는 향후 10년간 10조원대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서비스 부문에서 혁신경영대상을 받은 박명성 예술감독은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의 최신작을 한국에 도입해 선진 공연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국내 공연 인력의 기술적 발전에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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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사법리스크 재부상 … 檢 9월 영장청구땐 체포안 표결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7일 검찰 출석으로 한동안 물밑으로 내려가 있던 ‘사법 리스크'가 재부상했다.임시국회 기간인 8월 중 구속영장이 청구되더라도 ‘회기 쪼개기'가 가능해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이 대표가 법원의 영장심사를 받을 수 있다.그러나 영장청구 시점이 정기국회 기간인 9월로 넘어가게 되면 여야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진행해야 한다.

'캠프데이비드 원칙·정신'… 한미일, 2개 문건 채택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캠프데이비드 원칙'과 ‘캠프데이비드 정신’ 문건을 채택한다.17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미·일 3국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의 결과로 향후 3국 상호 협력의 지속력 있는 지침이 될 캠프데이비드 원칙, 한·미·일 협력 비전과 이행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인 캠프데이비드 정신 등 두 가지 문건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이 2개 문건은 채택이 확정됐고, 추가적으로 1개 문건을 채택할 가능성에 대해 아직 협의 중이라는 것이 대통령실 입장이다.

"北, 한미일 정상회의 겨냥 ICBM 도발 준비"

국가정보원이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했다.이날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5월 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스스로 밝혔던 엔진 계통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국정원이 “정찰위성 결함에 대한 보완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9월 9일 북한 정권 수립일 75주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8월 말 또는 9월 초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함께 승선 못해" 하루만에 … 與, 또 '수도권 위기론'

17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 지도부에 있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영남권이나 강원권에 있는 분들이라 수도권에서의 당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못 느낄 수 있다"며 재차 수도권 위기론을 꺼내들었다.전날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함께 승선하지 못한다"며 당의 입장과 배치되는 목소리를 자제해달라고 주문한 지 하루 만이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사무총장이나 당 지도부에 있는 분들과 수도권에 있는 의원들 간 인식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저희는 수도권에서 당에 대한 인식을 절감하고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野김영주 "미등록 외국인아동 필수 결핵백신 접종 36% 뿐"

외국인 임시 신생아번호 아동 중 필수 결핵 백신을 접종받은 아동이 3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미등록 외국인 아동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임시 신생아번호 부여 외국인 아동의 국가필수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 11일까지 미등록 외국인 아동 5467명 중 결핵 백신을 생후 4주 이내에 접종한 아동은 198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A8면

루블화 폭락에 조급한 푸틴 …"수출기업, 달러 팔아라"

러시아 중앙은행의 파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도 루블화 가치 폭락세가 멈추지 않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자본 통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18일까지 루블화 가치 하락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러시아 재무부는 자국 기업을 만나 자본 통제 계획을 공식화할 예정이다.16일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내부 논의에 정통한 관계자 5명의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 재무부가 자국 수출 기업에 이들이 벌어들인 외화 일부를 루블화로 환전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자·일자리 모두 늘어"… 바이든 IRA 자화자찬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제조업 르네상스법으로 불린다"며 지난 1년간 미국 전기자동차 공급망과 태양광발전 설비 제조에 민간 부문 1100억달러 투자 유치, 청정에너지 분야 일자리 17만개 창출 성과를 부각했다.백악관은 “IRA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미국에 투자하며 의료 비용 등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IRA와 반도체법이 시행된 이후 1년간 기업들의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한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줄어드는 커피원두 기후변화, 또 너냐

세계적으로 커피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미래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세계가 늘어나는 커피 수요를 충족할 만큼 커피를 생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커피 수요는 지난 30년간 2배 넘게 증가했다.

10분 충전해 400㎞ 달려 심상찮은 中배터리 기술

중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사 CATL이 10분 충전으로 400㎞를 달릴 수 있는 급속 충전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연내 생산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충전 시간을 대폭 줄인 배터리 출시가 전기차 보급률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CATL은 ‘선싱'이라는 명칭으로 출시된 이 신형 배터리를 연말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반도체 부활 노린 日 중동 '오일머니' 구애

반도체 산업 부활을 노리는 일본 정부가 중동 국부펀드 자금 유치에 나섰다.하지만 반도체 산업 부활에 필요한 자금을 자국 정부 힘만으로 마련하기에는 힘에 부친다는 것이 일본 내부 판단으로 보인다.이러한 점을 감안해 일본 정부가 경영권에 크게 관심 없는 해외 국부펀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이번에 UAE 국부펀드와 실무 진척이 이뤄졌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A10면

유턴기업 모시기…취득세 최대 100% 감면

내년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기업들은 소득세와 법인세에 이어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전방위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정부가 유턴기업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는 것은 기업들이 국내로 대거 복귀할 경우 국내 생산성과 고용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정부는 2014년부터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해 유턴기업 끌어오기에 나섰지만 성과가 미미했다.

다시 오른 유가에 불똥 수입물가 석달만에 쑥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3개월 만에 다시 상승했다.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수입물가지수는 130.44로 전달보다 0.4% 올랐다.5월과 6월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수입물가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지역별 차등 법인세율,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

17일 입법조사처는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서 지역별 차등 법인세율 적용을 골자로 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에 대해 “국가 균형발전과 수도권 지역 과밀화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하지만 최저한세율로 인해 국가전략기술 투자 기업이 세제 혜택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됐다.이에 대해 입법조사처는 “국가전략기술은 국가안보·국민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국제적으로 경쟁이 치열해 투자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韓日경협 속도 … 정부, 사무라이본드 발행

정부가 다음달 중 최소 200억엔 규모의 엔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엔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한일 간 경제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중 일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엔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집에서 요양하는 노인에게도 시설입소 수준 보험급여 지급

치매 등으로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노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돌봄서비스를 받더라도 요양시설 입소자 수준의 장기요양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치매가족휴가제 대상이 모든 중증 수급자로 넓어져 ‘장기요양가족휴가제'로 확대되고 노인 요양시설도 대폭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을 발표했다.

A12면

치솟는 가계빚 … 금감원 "DSR 개편도 검토"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속화하자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개편을 포함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최근 대형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 은행권의 내부통제 실효성을 기하기 위해 은행장 주관으로 직접 점검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내부통제 및 가계대출관리 강화를 위한 은행장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거래비용 줄여 소비자 혜택" 국민 삶 바꾼 혁신금융

올해 8회를 맞은 ‘매경 핀테크 어워드 2023'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국민 생활을 바꾼 핀테크 기업 6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세 번째 모임에서는 김세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창업지원부장과 류귀진 더시드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정부의 금융혁신 정책 방향과 다양한 지원 사업, 투자자들이 보는 핀테크 기업의 경쟁력 등을 짚어줬다.업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매경 핀테크 어워드'는 매일경제신문사와 MBN이 주최하고 과기정통부·금융위원회·금감원이 후원하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한다.

[금융 라운지] 디지털시대 점포늘린 JP모건 역발상에 고객·예금 몰렸다

미국 대형 은행 JP모건체이스는 최근 5년간 미국 내 650여 개 신규 점포를 설치했다.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점과 사랑에 빠진 JP모건체이스’ 보고서를 냈다.보고서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지점 확대 전략을 바탕으로 인구 커버리지를 2017년 50%에서 2022년 60%로 늘렸다.

40세 은행원도 "희망퇴직 할래요"

억대 연봉을 받는 은행원들이 먼저 나서서 “저 좀 퇴직하게 해주세요"라고 요구하고 있다.앞서 하나은행 역시 지난 7월 말 근속 연수 15년 이상,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28개월치 월급에 해당하는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는 하반기 특별퇴직을 시행했다.주요 은행들은 올 초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시 희망퇴직 실시에 나섰다.

[표] 외국환율고시

A13면

LG·포스코·두산, 폐배터리 놓고 3파전

두산그룹이 폐배터리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폐배터리 시장이 두산, 포스코,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간 각축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두산그룹보다 한발 앞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 포스코그룹은 후공정에 주력하고 있다.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 세계 고객망을 활용해 폐배터리 블랙파우더를 확보하고, 이를 2차전지 재활용 전문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에 공급해 양극재 원료를 추출하는 구조다.

[포토] 세련미 듬뿍 더한 '더 뉴 쏘렌토'

포토] 세련미 듬뿍 더한 ‘더 뉴 쏘렌토’

세계 가전 1500만대 연결 판 커진 '삼성 스마트싱스'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하는 삼성 ‘스마트싱스'의 연결 생활가전이 1500만대를 돌파했다.삼성 가전 이용자가 스마트싱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자동화 루틴'은 에어컨 전원 조작으로 조사됐다.최근 전기요금 절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에어컨 전원 조작을 자동으로 설정해둔 이용자가 많았다는 의미다.

SK E&S, 남부발전과 그린수소 손잡아

SK E&S가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글로벌 그린수소 프로젝트 사업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국내외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그린수소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국내 수소 혼소 발전 등에 활용하는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3사가 협력한다는 내용이다.일단 SK E&S와 SK 플러그 하이버스가 안정적인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과 공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LG전자 빌트인가전 유럽 주방에 '쏙'

LG전자가 유럽에 최적화한 빌트인 주방가전 신규 제품군을 선보이며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낸다.이번 전시회에선 새로운 빌트인 제품군인 인스타뷰 오븐과 식기세척기, 후드 일체형 인덕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등이 공개된다.후드 일체형 인덕션은 인덕션 중앙에 후드 환기 시스템을 탑재한 제품이다.

재계 62위 에코프로, 전경련 회원사 된다

올해 대기업집단에 합류한 에코프로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가입 신청을 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대기업집단에 지정되는 등 높아진 그룹 위상에 맞춰 전경련 가입을 신청하게 됐다"며 “한미재계회의 등 전경련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배터리 소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경련은 에코프로뿐만 아니라 4대 그룹 가입을 추진하는 등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KT서브마린 사명 LS마린솔루션으로

LS전선이 인수한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 업체 KT서브마린이 LS마린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한다.KTS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LS마린솔루션으로 변경하는 안건 등을 승인했다.LS전선은 KTS 인수로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공급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HL그룹 조성현 부회장 승진

HL그룹이 그룹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대표를 맡고 있는 조성현 수석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그룹 건설섹터장 겸 HL디앤아이한라 대표를 맡고 있는 홍석화 사장은 수석사장으로 승진했다.HL그룹에서 부회장 승진자가 나온 것은 한라그룹 시절인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A14면

병원간 정보공유 … 중복검사 없앤다

60대 A씨는 지난해 11월 집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다가 서울 소재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마이데이터란 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스스로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마이데이터가 시행되면 B기관에 있는 내 정보를 C기관으로 전송할 수 있는 권리, 원치 않을 경우 내 정보를 기관에 제공하지 않을 수 있는 권리 등을 개인이 가지게 된다.

네카오 역대 최대 R&D 초거대 AI 따라잡는다

생성형 인공지능 주도권을 쥐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들 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카카오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4.4%였다.이런 추세대로라면 카카오의 연구개발비용은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년 연속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인생조언까지? 구글, 비서역할 실험

구글이 사용자가 생활에서 마주하는 여러 어려움에 대해 조언해주는 ‘AI 비서'를 개발 중이다.16일 뉴욕타임스는 구글의 인공지능 조직 ‘구글 딥마인드'가 이 같은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새로운 생성형 AI는 사용자에게 스물한 가지 종류의 다양한 조언을 해준다.

[포토]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 출시

포토]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 출시

[알립니다] 챗GPT·빅데이터 활용 비즈니스과정 22일 개강

매경이코노미가 ‘제5기 챗GP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 과정'을 8월 22일 시작합니다.생성형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과정에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전략과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A16면

서정진 "개발·생산·판매 통합…매출 10조시대 연다"

셀트리온그룹 3사 간 합병 추진은 지배구조와 회계 투명성을 높여 ‘경영 리스크'를 줄이고 개발·생산·판매를 일원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서 회장은 통합셀트리온 지분을 3.7% 보유한다.서 회장은 “3사가 동시에 합병할 경우 절차상의 애로사항과 주주 간 이해관계 충돌 등이 예상돼 1, 2차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며 “합병 종료 후 6개월 내 통합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간 2차 합병을 추진해 궁극적으로는 지배구조를 수직계열화하고 바이오의약품부터 케미컬까지 아우르는 종합 제약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과학 통념 깬 막스플랑크硏…기업 184곳, 6500개 일자리 창출

지난 16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막스플랑크연구회 본부.독일을 대표하는 기초과학 연구소이자 단일기관으로 세계 최다 노벨상을 배출한 막스플랑크연구회는 ‘노벨상 사관학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막스플랑크연구회에 소속된 연구소들은 기초과학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사업화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까사미아 '원베일리' 특수

신세계까사가 지난 7월 까사미아 신세계강남점,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등 강남 3개 점포 매출이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5~7월 강남 3개 점포에서 약 1000세트의 캄포가 판매됐다.신세계까사는 래미안원베일리 입주 고객에게 지난 5월 말부터 특별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휴젤, 태국 필러시장 공략

휴젤이 지난달 27일 태국 식약청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레볼렉스'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디시전리소스그룹에 따르면 태국 HA 필러 시장은 2023년 약 950억원에서 2025년 약 1100억원으로 연평균 8%의 급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이번 품목허가로 휴젤은 국내 최초로 태국 HA 필러, 보툴리눔 톡신, 폴리다이옥사논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유사 장기' 피부재생 치료제 셀인셀즈, 식약처 임상 승인

셀인셀즈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첫 파이프라인인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피부재생치료제 ‘TRTP-101'에 대해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셀인셀즈는 조재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로, 조직형상기술 플랫폼 기반 오가노이드 첨단재생의학 치료제를 연구개발한다.TRTP-101은 인간 유래 줄기세포를 3차원 조직형상기술을 통해 오가노이드로 제작한 피부재생치료제다.

A17면

화끈·칼칼·알싸 … 라면 매운맛의 진화

최근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 매운 라면이 다채롭게 변신하고 있다.17일 삼양식품은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선보이고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맵탱은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 전환 등 소비자가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제품별로 매운맛을 달리 만든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와 손잡은 CJ제일제당 교자·햇반 등 신제품 선출시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납작교자, 햇반 컵반 등 신제품 13종을 신세계그룹의 유통 3사와 손잡고 선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신제품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과 함께 신세계그룹의 이마트·SSG닷컴·G마켓에서 우선 판매된다.CJ제일제당은 신제품을 이들 채널에서 2개월 동안 먼저 출시해 판매한 뒤 다른 유통 채널로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혼술로 독주 마시는 2030에 中고량주 인기

중국 술인 고량주 수입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한편 고량주 수입중량은 수입액만큼 큰 폭으로 늘지 않는 양상이다.올해 1~7월 고량주 수입중량은 4819.1t으로, 2년 전 동기 대비 12.9% 늘었다.

[포토] 롯데월드몰에 뜬 '베어벌룬'

추석선물로 '가치소비' 어때요 친환경 돈육·저탄소 한우 뜬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친환경 선물세트'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친환경 이베리코 돼지, 저탄소 한우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최근 연이어 출시되면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A18면

'中 암초' 걸린 화학·화장품, 3분기도 힘들다

중국발 경기 침체의 그늘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화학, 화장품, 디스플레이, 게임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업종의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올해 상반기 상장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 감소한 상황에서 ‘상저하고'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중국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증권가에서는 관련 업종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작년 하반기 정책금리 급등 이후 세계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 경기선행지수가 저점을 찍고 긴축 사이클 종료를 맞고 있지만 중국 경기 침체란 복병에 3분기에도 여전히 더딘 회복 속도를 보일 전망이다.

오늘의 증시 일정 (8월 18일)

오늘의 증시 일정 (8월 18일

[코스닥 공시] CNT85

CNT85=41억6300만원 규모 2차전지 시설물 공사 도급계약.

[유가증권시장 공시] 한국콜마홀딩스 / 세아홀딩스 / 포스코퓨처엠

한국콜마홀딩스=모발 염색용 조성물 특허 취득.세아홀딩스=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연장 결정.포스코퓨처엠=GM 이어 포드에 수십조 원 규모 양극재 공급 추진 미확정.

파생상품 손실 '무더기 공시'… 많이 놀라셨죠?

지난 14일 반기보고서 마감을 앞두고 상장사들이 무더기로 ‘파생상품 거래손실’ 공시를 쏟아내자 투자자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반기보고서와 동시에 공시되는데, 손실 금액과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주식시장 투자자는 악재로 보는 경우가 많다.자세한 공시 내용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기업이 잘 알지도 못하는 파생 금융상품에 투자해 대규모 손실을 입은 것으로 대부분 이해하기 때문이다.

연중 최고 찍은 국고채 금리에도 동원 F&B 회사채 수요예측 선방

동원F&B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예정액 대비 3배가량의 자금이 몰렸다.이날 동원F&B 수요예측은 공모 회사채 발행 재개 시점에 국내외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해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통상 회사채 발행 시장은 기업들의 반기 사업보고서 제출과 여름휴가철인 7~8월이 비수기다.

현대차증권 "4년 연속 영업이익 1000억 도전합니다"

최근 3년 연속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선 현대차증권이 올해 상반기 선제적 위험 관리를 통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주력 사업인 투자은행 부문 이익이 줄었지만 다른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올해 역시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웃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30억원을 기록했다.

"美·日·스위스 … AI·로봇 강자들 다 담았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글로벌AI&로보틱스INDXX’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TIGER 글로벌AI&로보틱스INDXX’ ETF는 글로벌 테크 산업을 이끄는 미국과 로봇의 강자 일본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AI 하드웨어 대표 주자인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 미국 수술용 로봇 제조업체 인튜이티브 서지컬, 일본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키엔스, 스위스 산업용 로봇기업 ABB, 일본 산업용 로봇 회사인 화낙 등 글로벌 AI&로보틱스 산업을 주도하는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됐다.

"테마주 관련기업 공시 강화 공매도 전면재개 시점 미정"

정부가 공매도 전면 재개를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 일정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MSCI 선진지수 편입에 대해서는 “그 자체가 정책 목표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김 부위원장은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된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보지만, 금융당국의 정책 목표는 자본시장 선진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있다"고 덧붙였다.

'채권 ETF 명가' KB운용 월배당 만기채권형 출시

채권 상장지수펀드 명가로 손꼽히는 KB자산운용이 월배당 만기채권형 상품을 시장에 출시했다.시장에 출시된 만기채권형 ETF 중 월 분배형은 KB자산운용이 유일하다.KB자산운용은 국내에 상장된 채권 ETF 중 가장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A19면

[월가월부] 국민연금에 석달새 10조원 벌어다줬다 …"생큐! MANTA"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2분기 미국 증시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등 대형 기술·성장주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의 미국 주식 직접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7.28%로 가장 많다.또 국민연금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주식도 같은 기간 각각 60만1205주, 86만8035주, 19만1893주 사들였다.

'반값 명품' 잘 팔렸네 … 美아웃렛 'TJ맥스' 예상 깨고 선전

생필품 대형 할인 매장인 타깃 역시 낮았던 기대치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이날 타깃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달러 상승한 128.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타깃의 2분기 매출액은 248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252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A20면

[레이더M] 한온시스템·클래시스 질주 … PEF 인수기업 잘나가네

사모투자펀드 운용사가 경영권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같은 기간 코스피 시총 5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약 37조원에서 약 14조원으로 62%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이 기간 PEF 포트폴리오가 기록한 영업이익률은 2.9%에서 5.6%로 높아지기도 했다.

'몸값 5000억' CJ푸드빌, 1000억 투자유치 속도

뚜레쥬르를 앞세운 CJ푸드빌이 기업가치 5000억원을 인정받으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CJ푸드빌 미국 법인은 지난해 683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456억원에서 약 50% 성장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원에서 102억원으로 약 10배 늘었다.

미래에셋-LX그룹 투자협력 이어간다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의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증권 사모투자팀이 지분 투자 펀드의 만기 연장을 추진한다.17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PE는 최근 보유 중인 LX판토스 소수 지분 투자 펀드의 만기 연장을 위해 기존 투자자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미래에셋PE는 2018년 말 ‘미래에셋증권코리아제2호PEF'를 설립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오너 일가가 보유한 당시 판토스 지분 약 19.9%를 1450억원가량에 매입한 바 있다.

판 커지는 HMM 인수전 獨 최대 해운사 참여 검토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 하파크로이트가 HMM 인수전 참여를 검토한다.하파크로이트는 독일 최대이자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해운사다.하파크로이트는 현재 180만TEU 상당 운송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82만TEU 수준인 HMM을 인수하면 MSC, 머스크에 이어 세계 3위권으로 부상한다.

A21면

OCI홀딩스 외국인 지분 올들어 2배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과 중국 부동산 위기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악화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외국인이 보유 비중을 늘리고 있는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외국인의 OCI홀딩스 보유 비중은 지난해 말 12.08%에서 지난 14일 기준 23.36%로 증가했다.총 19개의 화학 업종 해당 종목 중 7개만 외국인 보유 비중이 늘어난 가운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OCI홀딩스가 유일하다.

[MK라씨로] 기관, 현대백화점 비중 확대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인벤티지랩, 씨에스베어링, 호텔신라, GKL, 제이엘케이 등으로 나타났다.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호텔신라, 글로벌텍스프리, 동원금속, 파라다이스, 엑셈 등이었다.외국인은 호텔신라를 115만7459주, 상장주식 수 대비 2.9% 순매수했다.

A23면

개포 민간아파트 3곳, 50층 통합재건축

지어진 지 40년 가까이 된 서울 강남구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가 최고 50층 안팎의 2340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된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3개 단지 주민이 뜻을 모아 통합 재건축을 제안하고 서울시가 이를 수용함에 따라 주변 도시와 조화로운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개포지구 양재천 남측 단지들이 순차적으로 재건축을 앞둔 만큼 이번 통합 재건축이 타 재건축 단지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소문·을지로3가·다동부터 오세훈표 녹지생태도심 조성

서울 도심의 가장 높은 건물이 새롭게 바뀔지 주목된다.서울 중구 서소문·을지로3가·무교다동 일대가 우선 적용 대상지다.17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파주운정·고양장항 등 5곳도 LH 전관업체가 설계·감리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무량판 구조 아파트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장에게도 보고하지 않은 추가 ‘철근 누락’ 아파트 5곳에도 설계·감리 부실 업체가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가령 파주운정3 A37의 설계를 맡은 A건축사사무소는 기존 철근 누락 아파트 15곳 중 4곳에서 설계 또는 감리 업무를 수행했다.화성남양뉴타운 B-10과 익산평화 정비사업의 감리를 담당한 B건축사사무소는 기존 철근 누락 아파트 15곳 중 2곳에서 설계를 맡았던 업체다.

"공공건설 부실시공 신고기한 연장"

공공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신고기한을 ‘준공일로부터 1년 이내'에서 건설산업기본법상 ‘하자담보책임기간 종료일'까지로 연장해 건설공사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법에서 정한 하자담보책임기간 내라도 신고기한 경과를 이유로 신고받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권익위는 이에 따라 부실시공 신고기한을 건설산업기본법상 ‘하자담보책임기간 종료일'까지로 연장해 건설공사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소형평형 212가구 분양

GS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1㎞ 거리에 위치한다.2026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만안역이 도보거리에 계획돼 있다.

청약통장 금리 0.7%P 올라 2.8%로

정부가 청약저축 금리를 2.8%로 인상하는 등 청약저축 관련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우선 청약저축 금리를 현재 2.1%에서 2.8%로 0.7%포인트 인상한다.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도 3.6%에서 4.3%로 함께 오른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4주째 올라…역전세난 '잠잠'

올해 하반기 ‘역전세 우려'가 무색하게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번 조사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은 12주 연속 상승 중이다.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4%로 최근 5주 연속 오름세다.

A24면

"우울해요" 日 청소년, 채팅으로 바로 SOS

지난 4월 서울 강남 한 고층 건물에서 10대 여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며 모든 상황을 SNS로 생중계했다.일본 도쿄에 위치한 라이프링크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상담을 요청한 24명이 온라인에서 대기 중이었다.라이프링크는 자살예방 대책을 연구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상담 지원을 주요 업무로 한다.

이제서야 … 청소년 SNS 심리 상담 추진한다는 정부

정부가 늦게나마 자살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 상담을 도입하기로 했지만 예산안 확보를 이유로 계획조차 미진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복지부는 뒤늦게 지난 4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SNS 상담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복지부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와 관련해 청소년 세대에게 익숙한 SNS를 이용해 상담 창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디

[표] 오늘의 날씨

A25면

"반성문 써" "○○이 나가"… 교권 강해진다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가 마련되면서 교사의 생활지도 범위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는 평가다.고시에 따르면 교사와 학교장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한 분리 권한을 가진다.학생과 학부모는 학교장에게 교사의 부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답변을 받아 볼 수 있다.

[단독]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故윤기중 교수, 연대에 기부

지난 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자신의 모교이자 교수로 재직한 연세대에 기부금을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17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윤 교수는 작년 5월 연세대 명예교수의 날에 참석해 행사가 끝난 후 서승환 연세대 총장을 조용히 불렀다고 한다.윤 교수는 서 총장에게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연세대 발전을 위해 귀하게 쓰라"며 기부금을 전했다.

이재명 소환하는 날, 민주당 전방위 압수수색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측근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이날 두 압수수색은 이 대표의 검찰 출석 전에 전격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검찰은 해당 압수수색과 이 대표의 출석과는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폭파하겠다" 다섯번째 일본發 협박메일

국내 주요 시설과 정치권 유력 인사를 테러하겠다는 일본발 협박 이메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일본 대사관과 대법원, 지하철역 등을 폭파하겠다는 이메일을 이날 0시쯤 받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이메일은 지난 7일 일본의 법률사무소 계정으로 발송되면서 시작됐다.

"대법원장 후임 추천 않을것" 변협, 24년만에 관행 깼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기가 30여 일 남은 가운데 국내 유일 법정 변호사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가 차기 대법원장 후보를 추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변협은 1999년부터 차기 대법원장 후보를 추천해왔는데 24년의 전통 또는 관행을 깨는 것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몰린다.대법원장은 대법관과 달리 법적으로 변협 회장 등의 후보 추천 효력은 없으나 변협은 상징적 의미로 그간 대법원장 후보를 추천해왔다.

여가부, 잼버리 떠넘기더니 박물관 예산타놓고 '하세월'

새만금 잼버리대회 파행 운영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여성가족부가 박물관·수련원 건립 등 다른 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도 대규모로 받아놓고 정작 집행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여가부가 추진 중인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사업도 2022년 예산 13억3300만원 중 4억9500만원만 집행돼 집행률이 34.5%에 머물렀다.보고서는 해당 사업이 건립용지 선정 검토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추진돼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대낮 관악구 공원서… 성폭행 30대남성 검거

서울 관악구 내 공원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강간한 뒤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도심 내 ‘묻지 마 흉기난동'과 살인 예고 글들이 잇따르며 시민들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또다시 백주 대낮 시내 공원에서 강력사건이 발생한 것이다.1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공원에서 한 여성을 강간하고 흉기를 사용해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미니 이지스함' 특혜 의혹 警, 방위사업청 압수수색

경찰이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관련 비리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2020년 현대중공업이 KDDX 사업자로 선정될 당시 방위사업청 고위 관계자 A씨가 현대중공업에 유리하게 입찰 규정을 바꾼 정황을 포착했다.당시 현대중공업은 경쟁 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을 0.056점 차이로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낮 공원서…묻지마 성폭행

서울 관악산에서 한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강간한 뒤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도심 내 ‘묻지 마 흉기 난동'과 살인 예고글들이 잇따르며 시민들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또다시 백주대낮 시내 공원에서 강력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이에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계획 범죄 여부, 신림동 살인 예고글과의 관련성을 확인 중이다.

이번엔 관악산 공원 한낮 묻지마 성폭행

서울 관악산에서 한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강간한 뒤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흉기난동 사건 이후 살인예고와 테러 협박이 쏟아지면서 매일 1만명이 넘는 경찰관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데 투입되고 있지만 보여주기식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경찰에 따르면 서현역 흉기난동 직후 지난 3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흉악범죄 대응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이후 다중밀집지역 3329곳에 하루 평균 1만2704명의 경찰관이 투입됐다.

A27면

[항저우 별은 나] "잔머리 대가답게 상대 선수 허를 찔러야죠"

14년째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아시아를 넘어 ‘월드클래스'로 불리는 펜싱 선수가 있다.역대 아시안게임 한국인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은 6개로 박태환과 남현희, 류서연이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이번 대회 전까지 5개의 금메달을 따낸 구본길은 “은퇴할 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역사에 남는 기록을 세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면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해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 금메달 보유자가 되면 기분 좋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MLB 77번째 승리 노리는 류현진

444일 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본 류현진이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오른다.수술 후 세 번째로 등판한 컵스전에서 승리의 감격을 맛본 류현진은 이제 신시내티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도전한다.신시내티를 상대로 8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5승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LPGA 톱골퍼 대니얼 강, 하이원서 혼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2023년 하반기 세 번째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멤버들의 희비가 엇갈렸다.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29위에 올라 있는 대니얼 강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지만 유독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기에 기대감이 높았다.지난해 척추 종양 수술을 받았던 대니얼 강은 올해 우승은 없지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아람코 팀 시리즈 2위를 차지했고 LPGA투어에서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위 등 톱10에 세 차례 이름을 올렸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신민준, 신진서를 넘었다

신민준은 8월 3일까지 52승을 올렸다.신민준은 16승4패, 승률 80%로 다승과 승률에서 2위에 올랐다.본선 리그에서 프로 동기 신민준과 신진서가 나란히 6승1패를 쓰며 결승5번기에 올랐다.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18일 金(음력 7월 3일)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18일 金(음력 7월 3일

A28면

유커 몰려와 싹쓸이할까…미술 성찬 차리는 '프리즈+키아프'

수백억 원을 호가하는 폴 세잔, 루치안 프로이트, 파블로 피카소, 조안 미첼, 데이비드 호크니, 루초 폰타나 등 거장들의 걸작이 서울에 온다.제2회 프리즈 서울에는 국내 26개 화랑을 포함해 세계 120개 화랑이 집결한다.두개의 특별 섹션으로 아시아 젊은 갤러리 솔로 부스인 ‘포커스 아시아'가 10명의 젊은 작가를 소개하고, 고대부터 20세기 예술을 아우르는 프리즈 마스터스가 마련된다.

유영국 '일출', 4억원에 새 주인 찾는다

이우환과 김환기를 추격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 유영국의 대작 두 점이 경매에 나온다.서울옥션은 29일 오후 4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경매를 연다.이번 경매에서는 박수근, 유영국,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품 30만건 가격·소장이력 모아

세금을 미술품으로 내는 미술품 물납제에 이어 증권형 토큰과 조각투자 등이 제도권에 편입되면서 미술자산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감정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화랑협회 등 다양한 주체가 관련 대응에 나선 가운데 민간기관이 독자적으로 미술품 진위 감정을 위한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된다.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체 미술품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KAAAI DB’ 2차 구축을 마쳐 30만건이 넘는 미술자산 DB 자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MBN] 별을 얻기 위한 일대일 조 대결

‘별은 내 가슴에'를 주제로 한 두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또 칼군무와 가창력으로 무장한 이들이 보여준 깜짝 반전에 심사위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무대를 열심히 준비한 게 느껴진다. 안무를 너무 잘 짜서 두 명인데도 꽉 찬 무대를 보여줬다"며 칭찬을 쏟아낸다.

[매일경제TV] 팬들의 진심 전하는 커피차 사장

연예인 팬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커피차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달리는 보헤미안 커피차의 박상혁 대표.풍미가 깊은 커피 맛뿐만 아니라 팬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기 때문이다.커피차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전하고 싶다는 박 대표의 성공 키워드를 이번주 ‘대박 MZ사장'에서 공개한다.

A29면

마고 로비의 '바비', 배트맨을 누르다

그레타 거윅의 ‘바비'가 크리스토퍼 놀런의 ‘다크 나이트'를 앞질렀다.16일 미국 영화 순위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영화 ‘바비'의 전 세계 매출 총액은 11억9799만달러로 나타났다.이는 워너브러더스의 최고 흥행작인 영화 ‘다크 나이트'의 세계 최대 매출 기록 10억623만달러를 앞지른 숫자다.

최병오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17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이날 섬유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상운 회장의 후임인 제16대 섬산련 회장으로 최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최 신임 회장은 1953년 부산 출생이다.

김일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에 김일호 오콘 대표이사를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그는 인기 토종 캐릭터 ‘뽀로로’ 공동 저작권을 가진 오콘의 대표로 애니메이션 ‘선물공룡 디보’ 등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해왔다.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경기문화재단과 숙명문화재단 이사도 역임했다.

"사촌이 땅을 사 배아프면…금융치유"

최근 동창들에게 현금 1억원씩을 선물해 관심을 모은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이웃사촌'의 뜻처럼 주민·동창도 ‘폭넓은 의미의 사촌'이라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창업주는 “출세는 나눌 수 없고, 사촌이 땅을 사서 배가 아픈 것은 의술로도 치유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분배적인 방법으로 직접 개개인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치유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한다.이어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주민과 동창들은 ‘폭넓은 의미의 사촌'이라면서 “살아오면서 인연을 맺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무역학 통합 학술대회

2023년 한국무역학회 무역학 통합 학술대회가 전북대 컨벤션홀에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총 11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 무역의 과제'란 주제를 중심으로 ‘무역 결제에서 사이버 머니의 활용’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스마트 항만'과 ‘친환경 선박’ 등 무역 관련 쟁점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국민 조종사' 4명 뽑는데 2700여명 몰려

고등훈련기 T-50과 초음속 경공격기 FA-50 등에 공군 조종사와 함께 탑승할 기회가 주어지는 ‘국민조종사’ 공개 모집이 역대 최고 경쟁률로 마감됐다.이어 공군 참모총장이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수여하며 국민조종사로 임명한다.공군은 2007년부터 격년으로 국민조종사를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7명을 배출했다.

[인사] 외교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토교통부 등

인사] 외교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토교통부 등

[부음] 김동진씨 별세 외

김광순 한국하우톤 회장 별세

금속가공유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한국하우톤 창업주 김광순 회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윤활유 총판에 발을 들이면서 한국하우톤의 모태인 삼연유지를 설립했다.조병창에 유압작동유를 납품하며 글로벌 금속가공유 업체 1위인 하우톤 인터내셔널과 인연이 닿아 합작법인 한국하우톤을 설립하고 키웠다.

[매경춘추] 어른들은 몰라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에서 주인공 ‘나'는 중절모자 같은 그림을 그려놓고 어른들에게 “무섭지 않냐?“고 묻는다.다만, 나라를 다스리는 ‘어른들'의 ‘라떼’ 정치가 본분을 저버리는 모습이 안타깝다.‘MZ'는 변하는데 ‘라떼'는 변하지 않는 것.

"1200살 구리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로"

경기 구리시민들이 수령이 1200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인정받기 위해 6년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17일 구리시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시민 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 나무는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됐으며 높이 50m, 수령은 1200년 이상으로 추정됐다.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총 25점이며 이 중 수령 1000년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 나무는 7점이다.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 대상

제1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에서 김민규가 대상을 차지했다.대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 결선 공개발표회에서 대학·일반부 부문 김민규에게 전체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포토] 무신사, 파리올림픽 단복 디자인

포토] 무신사, 파리올림픽 단복 디자인

포니 개발 이끈 신현동 전 연구소장 별세

국산 차 고유 모델 1호인 ‘포니’ 개발을 이끈 신현동 전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장이 17일 별세했다.알파엔진은 이현순 박사 등이 개발을 주도해 고인이 퇴직하고 2년이 더 지난 1991년 1월 완성됐다.다음달인 2월 정세영 현대차그룹 회장이 알파엔진 개발을 주장한 고인에게 공로패를 주기도 했다.

A30면

[매경의 창] 미국의 분노

미국은 미·일 간 무역 불균형을 내세워 플라자 합의를 주도했지만, 속내는 일본이 지나치게 잘나갔기 때문이다.일본은 경제력이 급속히 신장하면서 1968년 세계 2위가 되었고, 곧 미국을 능가할 것이라는 설렘과 희망 섞인 기대가 만발했다.바로 그때, 미국이 초강수 견제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포토에세이] 태극기는 외로워

[기고] 미래는 바다에, 그곳을 지키는 해양경찰

해양경찰은 불법 외국 어선 단속, 수색·구조를 포함해 해양주권과 안보, 해상교통 관리, 해양환경 보호, 최근 심각해진 마약 문제와 같은 해상 범죄 단속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바다에서는 선박 없이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해양경찰'이라는 ‘플랫폼'이 없이는 국가 활동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소중한 바다의 가치만큼 관할 해역에서 공권력을 행사하는 ‘해양경찰'의 가치는 현재와 미래의 향방을 결정할 만큼 중요하다.

[기자24시] '애플 잡는 한동훈' 나올 수 있을까

매일경제신문이 지난해 애플의 수수료 과다 징수를 최초 보도했던 지면 기사의 아래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이 실려 있다.론스타 소송 대응 TF 관계자에게 ‘실제 소송에 한 장관의 활약이 도움이 됐나'란 질문을 해봤다.관계자는 “론스타는 소송 과정에서 국제 기준을 무시한 한국 정부 탓에 피해 입은 선량한 투자자로 스스로를 포장하는 전략을 썼다"며 “그런데 한 장관이 론스타의 주가 조작 행위를 입증한 덕에 이런 논리가 타격을 입어 전체 판결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A31면

[매경데스크] 대통령의 결기에 관료들이 답할 차례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최근 “선거에서 지더라도"라는 말을 불쑥 꺼냈다.지난달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가 바로 그 장소였다.대통령은 “표를 의식한 매표 복지예산은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며 “선거에서 지더라도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해달라"고 장관들에게 신신당부했다.

MZ공무원 10명 중 8명 "나는 그냥 샐러리맨" 설문 결과 충격적이다 [사설]

MZ세대 공무원 10명 중 8명은 자신을 민간기업 근로자와 다르지 않은 ‘경제적 편익을 지향하는 그냥 직장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 위기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책임과 의무를 망각한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공무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희생해야 한다는 게 아니다.

檢출석에 개딸 동원하고 "없는 죄 조작" 되풀이한 이재명 [사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피의자 신분으로 17일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예상했던 수준에서 한 치의 벗어남도 없었다.그때도 ‘없는 죄를 조작하는 표적수사’ ‘정적 죽이기 칼춤'이라며 ‘기승전 조작’ 주장을 한 바 있다.하지만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내서 거대 야당 대표를 소환하고 기소한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

[필동정담] '정치 판사'

존 로버츠 미국 연방대법원장 후보자는 2005년 9월 상원 인준을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법관의 역할과 사법권의 한계를 이렇게 규정했다.판사도 정치적 견해를 가질 수 있다.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정치성향을 SNS에 올려 외부에 노출하는 것은 사법부 불신을 초래하고 재판의 공정성을 흔드는 무책임한 행태다.

中 리스크에 원화값 날개 없는 추락, 경제 먹구름 대비할 때 [사설]

원화 값이 17일 장중 한때 연중 최저치인 달러당 1343원까지 하락하는 등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한미 기준금리차가 역대 최대인 2%포인트까지 벌어진 상태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원화 값 하락 압박 요인이 된다.더 큰 문제는 수출과 생산·소비가 모두 부진에 빠진 중국 경제다.

B1면

"집도 직접 보고 사야 안심되죠"…'후분양' 아파트는 어디?

최근 아파트에 대한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안전이다.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단지는 입주 예정 시점이 존재하고, 시공사들은 이를 맞추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수밖에 없다"며 “후분양 단지들은 입주 일정이 상대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공사 진행 속도를 맞추는 데 용이하고, 입주 일정이 밀릴 가능성도 낮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청약 시장에서 후분양 단지를 찾아보는 건 쉽지 않았다.

B2면

제2의 BTS 나올까 … 하이브, 美 신인 걸그룹 흥행 기대감 [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투자자들은 이번주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를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다른 반도체 장비 기업 에스티아이에 대한 보고서도 많은 투자자가 검색했다.‘에스티아이-삼성전자향 반도체 장비 수주 공시'가 많이 검색된 보고서 4위에 올랐다.

글로벌 아이돌 4개 그룹 데뷔…JYP 더 뛴다 [한국주식 원포인트 레슨]

최근 K팝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엔터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대표 주식 중 하나인 JYP엔터테인먼트 실적 및 성장 동력에 대해 알려주세요.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습니다.

'4D 레이더'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정보보안' 시큐레터 코스닥 입성 [위클리 마켓]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공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시큐레터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다음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때도 18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참여 기관투자자 전원이 희망 가격 범위 상단 이상 가격으로 주문서를 써냈고, 공모가는 희망가 상단보다 높은 8000원으로 결정됐다.

B3면

집값 떨어진 지금이 상속·증여 기회 … 낮아진 감정평가 유리 [지갑을 불려드립니다]

지난 10여 년간 주택, 빌딩 등 국내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부동산을 보유한 자산가들의 상속·증여세 부담이 급증했다.상속·증여 시 평가기간 내 시가로 볼 가격이 없어 공시가격으로 상속세·증여세를 신고한 경우, 사후에 감정한 감정가액을 시가로 과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해당 법 개정 사항을 근거로 상속·증여세 신고 이후 법정결정기한 내에 과세 당국이 해당 부동산을 감정평가해 해당 가격으로 세금을 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00세 시대 치매 두렵다면…'보험'으로 대비해요 [보험 200% 활용법]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인구 고령화도 급속히 진행 중이다.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2010년 80.2세에서 2021년 83.4세로 약 10년 동안 3.2세 증가했다.요즘 출시된 보험 상품들은 치매를 단계별로 보장해주고,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PC방·영화관·미용실 … 다되는 청소년 카드

삼성카드는 청소년 전용 카드 상품인 ‘삼성 iD POCKET 카드’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1회 5만원이던 결제금액 제한을 없애 보다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를 제한 없이 할인받을 수 있고, 전월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월 5000원 한도로 2% 할인을 제공한다.

B4면

내수 넘어 수출 강자로 … 식품기업 실적 날았다 [MBN GOLD 증시기상도]

올해 증시 상승 랠리에도 불구하고 IT부품주들 주가는 여전히 부진하다.특히 스마트폰 부품주들은 수익성 저하와 성장 정체로 인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다.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5와 Z플립5 신작을 공개하면서 카메라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다소 살아나고 있다.

유커 뷰티관광 기대감 피부미용 관련주 주목 [MBN GOLD 시황저격]

최근 국내 증시는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인해 8월 들어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단순 치료 목적도 많지만, 특히 뷰티 여행족이 크게 늘어나면서 한국의 핵심 관광 산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중국 단체관광 재개로 인해 특히 성형, 피부미용, 치료 목적을 위한 중국인 의료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관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매니저의 HOT종목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해성디에스는 차량용 반도체에 들어가는 리드프레임 또한 영위하고 있으며 향후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DDR5와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밀접한 성장 배경을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부터는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다.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업황 둔화 우려감에도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

B5면

서울 상도동 42평 아파트 12억8000만원

서울 상도동 42평 아파트 12억8000만원

B6면

서울 12주째 상승 … 지방도 하락 멈춰

지방 아파트 가격이 1년2개월 만에 하락을 멈췄다.수도권 기준으로도 0.09% 오르며 10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지방은 지난해 6월 중순부터 60주 연속 이어졌던 하락을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C1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첫 아파트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국가 미래산업을 선도할 광주연구개발특구 개발이 속속 진행 중이다.광주특구 인근 S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광주광역시의 판교신도시로 불리는 광주특구는 첨단산업시설과 주거시설, 생활 인프라까지 고루 갖춰진 복합 신도시로 고객 문의가 많은 곳"이라며 “더욱이 첨단3지구에 공급되는 첫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늘었는데, 개발이 진행되기 전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1BL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C2면

최중심 넥스트 콤플렉스 내 위치 법조타운·중심상업지구도 인접

롯데건설은 8월 검단신도시 최중심 입지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 역세권 RC1블록에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인근에는 인천 법조타운도 개발되고 있어 검단신도시를 대표하는 중심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서울 및 인천 시내 접근성을 누릴 전망이다.

첨단산업 기능 갖춘 자족형 신도시 '첨단3지구'에 총 2429세대 분양 예정

제일건설이 오는 9월 광주광역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2개 블록에서 ‘첨단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또 광주 지하철 2호선이 인접한 첨단1지구에 3개 역, 첨단2지구에 1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이용하기 편리할 전망이다.첨단 제일풍경채는 공공택지지구 내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C3면

전국 '위브' 아파트 "매진"

두산건설은 지난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전량 완판되면서 전국 ‘두산위브’ 단지 계약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두산건설 관계자는 “강화된 두산위브의 브랜드 파워와 합리적 분양가, 특화설계 등을 수요자가 먼저 알아봐 주면서 전국적으로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협력사와 충분히 소통해 시공 품질이 높은 주거 공간을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두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분양에서도 잇단 수주 성과를 올리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호반·라인건설, 광주 중앙공원 품은 '위파크 더 센트럴' 분양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2지구에 ‘위파크 더 센트럴'을 공급한다.위파크 더 센트럴은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마륵공원에 이어 광주에 두 번째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전체 사업 용지 중 대부분을 광주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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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강남 … 과천 3기 신도시 인근 주암동 토지매각

과천3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 하면서 서울 서초구 남부군에 양재우면지구개발과 함께 과천 주암동 일대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가 생겨 관심이 쏠린다.본 매각 토지는 도심지역에 위치해 있고 완만한 경사로 이뤄진 임야로 차후 건너편에 들어설 신도시와 인근 서초양재 일대의 인프라에 비추어 주변 환경이 뛰어나다.매각하는 토지 인근에는 과천주암지구와 양재, 우면 일대에 1000개의 기업이 들어오고 1만5000개의 일자리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