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예산중독' 탈피…증가율 20년來 최저

내년도 국가 예산 증가율이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전 정부가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하게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다"며 “선거 매표 예산을 배격하고 절약한 재원으로 서민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국가채무가 400조원 증가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며 “대외 신인도를 지키고 물가 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착실히 이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신생아 특공'

정부가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공아파트 분양에 ‘신생아 특별공급’ 유형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먼저 공공·민간 분양 모두 신생아 가구를 위한 특별·우선공급 제도가 신설된다.공공분양은 별도의 유형이 신설되고, 민간분양은 기존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의 20%를 신생아 가구에 우선 배정한다.

도요타가 멈췄다, 시스템오류 日공장 14곳 중단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일본 도요타그룹의 일본 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이후 저녁부터 나머지 2개 공장의 가동도 중단시켜 14개 공장 28개 생산라인이 모두 멈춰서게 됐다.갑작스러운 공장 가동 중단의 원인은 부품 발주를 관리하는 시스템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립니다] 꿈을 JOB아라 고졸 취업·창업 페스타

매경미디어그룹이 우수 고졸 인재의 사회 진출을 돕는 ‘2023 고졸성공 취업·창업 페스타'를 9월 7일 개최합니다.한국전력·포스코퓨처엠 등 공기업과 대기업을 비롯해서 중견·강소기업 70여 곳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합니다.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모의 면접을 통해 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쌓도록 지원합니다.

삼성·LG 가전 첫 협업 "스마트홈 앱 상호연동"

가전업계의 ‘맞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IT 융합·연결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사업 협력에 나선다.양사는 올해 안에 각 회사가 생산하는 가전 간 연동을 목표로 협업에 나선다.이 같은 협업이 성사되면 가전 이용자는 삼성전자 스마트홈 앱인 ‘스마트싱스'로 LG전자의 에어컨을 제어하거나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씽큐'로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포토] 한미 특전사 해상침투 훈련

포토] 한미 특전사 해상침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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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부서 옮기세요"… 美 '조용한 해고' 바람

미국 대기업에 다니는 A씨는 최근 이같이 시작하는 이메일을 회사에서 받았다.업무 구조조정으로 인해 새로운 부서로 재배치된다는 말이었다.반면 조용한 해고는 직접적인 해고 대신 직원 재배치, 직무평가 강화처럼 간접적으로 해고의 신호를 줄 수 있는 조치 등을 일컫는다.

[알립니다] 매경NIE 경진대회 내달 26일까지 접수

매일경제신문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제20회 매경NIE 경진대회'가 열린다.학교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교사는 9월 26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화문 임금 걷던길 지키던 '서수상' 돌아온다

오는 10월을 목표로 복원 작업 중인 광화문 월대가 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이 생전에 아끼던 호랑이 얼굴 동물상 ‘서수상’ 2점으로 완성된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광화문 월대와 서수상의 관계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지난 4월부터 조사가 시작됐고, 유실된 서수상으로 파악돼 유족들에게 알리자 의미 있게 활용되길 바라며 기증해주셨다"고 밝혔다.삼성문화재단 관계자도 “호암미술관 개관 때부터 전시됐던 서수상이 광화문 월대에 속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문화재청 연락을 받고 유족들께서 이 회장의 문화공헌 취지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흔쾌히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A3면

아이 낳으면 집 장만 쉽게 … 부부소득 1억 넘어도 특공·저리대출

4인 가구로 계산하면 신생아 특공에 지원할 수 있는 소득 기준은 월 1200만원 이하로 올라간다.연소득이 1억4400만원인 고소득 가구에도 출산만 하면 공공분양 특공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민간분양의 경우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 물량의 20%를 신생아가 있는 가구에 우선 공급한다.

尹 "선거 매표예산 배제" 23조 구조조정

윤석열 정부가 29일 내년도 지출 증가율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묶어두는 ‘짠물 예산안'을 내놓은 것은 세수 가뭄 속 건전재정 기조를 지키기 위한 고육책이다.지난해 24조원 규모 구조조정에 이어 올해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재정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치 보조금 예산, 이권 카르텔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했다"며 “정부의 재량 지출 120조원의 20%에 가까운 과감한 구조조정"이라고 강조했다.

저소득층 생계급여 역대최대 13% 인상

정부가 ‘약자 복지’ 기조를 대폭 강화한다.저소득층 생계급여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고 노인 일자리도 최대 폭으로 확대한다.29일 보건복지부는 2024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액을 역대 최고 수준인 13.16% 인상해 월 183만3572원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A4면

나눠먹기 R&D 예산 5조 삭감… 그 돈으로 'A·B·C·D' 키운다

윤석열 정부가 나눠먹기 관행이 심했던 연구개발 예산을 5조원 이상 대폭 깎는 대신에 인공지능, 바이오 등 미래형 첨단 산업에 투입하는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디지털 플랫폼 부문을 4대 고부가가치 첨단 서비스 분야로 선정하고 올해보다 22.2% 증액한 4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민간기업이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지원하는 데 1조2000억원, 신약·줄기세포를 비롯한 바이오 원천 기술 개발 등에 1조90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GTX에 7237억 …'日오염수 대응' 7380억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개통 예산을 대거 지원하는 등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내년 물 관리 예산은 6조342억원으로 올해 4조9509억원 대비 21.9% 늘었다.특히 올해 1조2421억원이던 댐·하천·물산업 예산이 내년에는 1조8785억원으로 51.2% 급증했다.

내년 병장월급 165만원

병장 월급이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130만원에서 내년 165만원으로 인상된다.정부는 내년 국방 예산으로 올해보다 4.5% 증가한 59조5885억원을 편성했다.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100만원인 병장 월급은 내년에 25만원 증액돼 125만원이 된다.

A5면

잼버리 파행 후폭풍 … 새만금 SOC 예산 78% 대폭 축소

정부가 공항·항만·철도 등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SOC 사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내년도 새만금 SOC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데 이어 현재 추진 중인 SOC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새만금국제공항 등 주요 SOC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잼버리 핑계로 새만금에 화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후폭풍으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확충 예산이 대거 삭감되자 전북도와 지역 시민단체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전주발전협의회와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 등 2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잼버리 파행의 책임은 조직위원회에 있다"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전북에 덤터기를 씌우고 새만금 SOC 예산을 칼질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새만금 사업은 오랫동안 정부 주도 국책사업으로 추진됐고 이제야 열매를 맺고 있는 시점인데 새만금 사업의 가치를 부정한 예산의 무작정 삭감은 퇴행적 시도"라고 말했다.

"잼버리 핑계로 새만금에 화살"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후폭풍으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확충 예산이 대거 삭감되자 야당과 전북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만금 사업은 잼버리와 무관하게 국가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라며 “부당하게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살려내고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도 “잼버리 행정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새만금 사업에 화풀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무안·양양 등 지역공항 수백억씩 적자

정부가 새만금국제공항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가운데 면밀한 사업타당성 검토 없이 국제 행사와 지역 숙원 사업을 빌미로 무리하게 추진된 지방 공항 실패 사례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새만금에 인접한 인근 호남권 군산·광주·무안 등 3개 공항은 지난해 수익이 137억원이지만 공항 유지·관리에 투입된 비용은 420억원에 달해 매년 200억원 상당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만성 적자는 호남권 지방 공항만의 문제가 아니다.

A6면

檢출석·체포동의안…이재명 '혹독한 한가위' 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월 중 검찰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가운데 민주당이 당 내부 분열의 최대 화약고인 체포동의안 표결을 또다시 직면하게 됐다.추석 직전 체포동의안 표결이 진행된다면 결과가 가결이든 부결이든 민주당 내부 분열이 표면화하고 연휴 기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명절 밥상에 오르내릴 가능성이 크다.이 때문에 민주당 내에선 당내 갈등과 분열을 체포동의안 표결의 최대 리스크로 꼽고 있다.

野 이태원 특별법 '마이웨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위원들이 29일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이태원특별법을 단독으로 심의했다.송 위원장은 “정부 측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이 국정조사를 통해 충분히 이뤄졌고 유가족과 소통을 통해 피해 지원이 이뤄졌다고 한다"면서 “이태원특별법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논리로 일관했다"고 말했다.행안위 안조위는 30일 2차 심의를 진행하고 이태원특별법을 처리한 뒤 31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이를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길 전망이다.

'극과극' 밥상…與 생선회 vs 野 삼겹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나란히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1박2일 일정의 연찬회와 워크숍을 마쳤다.9월 시작되는 정기국회 대응 전략은 여야가 이틀간 먹은 밥상에서 뚜렷하게 대비됐다.1박2일 일정으로 연찬회를 마친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를 격화하고 있는 민주당을 겨냥해 연일 민생입법을 강조했다.

韓中 "안정적 공급망 유지하자"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경제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잠재적 교란 요인을 예방하는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이를 위해 연내 국장급 후속 회의를 개최해 양국 경제협력 상황을 점검해나가기로 했다.한중 경제공동위는 한중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개최해온 우리 외교부와 중국 상무부 간 차관급 연례 협의체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포토] 김주애에게 경례하는 北해군사령관

예비역 장성·육사동문 "홍범도 흉상이전 지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군사관학교에서 이전하는 문제를 놓고 찬반이 엇갈린 가운데 29일 예비역 장성, 육사 총동문회 등이 일제히 철거에 힘을 보탰다.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하면서 정치 쟁점화를 이어갔다.이날 예비역 장성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련공산당에 가입하고 빨치산으로 활동했던 홍범도의 흉상이 사관생도 양성의 상징적인 교육 현장에 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며 “국방부 조치는 매우 적절하다는 것이 예비역 군인들 의견"이라고 찬성했다.

尹, 민주평통 회의서 "자유통일 개척자 되길"

최근 반국가 세력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29일에도 공산전체주의 세력의 허위 조작 등 심리전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에게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자유통일 개척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이어 “우리가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동북아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인류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에 크게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가 된다면 우리의 통일 역량이 증대될 뿐 아니라 세계가 모두 우리의 통일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통해 세 나라의 협력 체계가 굳건해졌다는 사실을 전하며 “3국 협력 체계는 인류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며 우리의 통일 역량을 크게 증대시키고 국제사회로부터 우리의 통일을 지지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서을 김성태·광진을 오신환 與 조강특위, 조직위원장 내정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조직위원장을 임명하기로 잠정 결론 내린 고양을 지역에 대해 계속심사하기로 하고 대신 서울 강서을 지역에 김성태 전 의원을 조직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국민의힘 김포갑 당협위원장인 박진호 조강특위 위원은 당사에서 조강특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0곳의 조직위원장을 최고위원회의에 추천하기로 했고 2곳은 계속심사, 24곳은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조강특위는 지난 24일 회의 후 10곳의 조직위원장을 선정해 최고위에 보고할 지역으로 결정했다.

A8면

체면 구긴 도요타 … 車 1만대 생산 차질

도요타의 일본 현지 공장 가동이 1년5개월 만에 또다시 전면 중단됐다.도요타측은 30일 오전부터 12개 공장 25개 생산 라인의 가동을 재개하고 오후에 나머지 2개 공장을 추가로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요타는 지난해 3월에도 협력사 업체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국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중일 오염수 갈등 점입가경 기시다·리창 회담도 불투명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중·일 간 갈등이 장기전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 정부가 오염수에 대한 불안을 부추긴 것이 중국인의 반일 운동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는 요미우리신문에 “중국 내 처리수에 대한 불안이 당분간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전을 각오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토] 이탈리아 8월 이상 폭설

포토] 이탈리아 8월 이상 폭설

해외 언론 'AI와 전쟁' 챗GPT 접근 차단한다

해외 주요 매체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 차단에 나섰다.28일 CNN은 “디즈니, 뉴욕타임스, CNN 등 주요 언론사가 AI와 냉전을 벌이며 챗GPT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들 언론사는 뉴스룸 콘텐츠 보호와 함께 어려움을 겪는 뉴스 산업에 챗GPT가 잠재적 공격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

"달러당 155엔 갈수 있다" 골드만, 역대급 엔저 예고

일본은행이 지금처럼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하면 엔화 가치가 1990년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2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카마크샤 트리베디 골드만삭스 전략가가 이끄는 외환리서치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일본은행이 현재 수준으로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면 향후 6개월 안에 엔화 값이 달러당 155엔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골드만삭스 리서치팀은 앞서 엔화가 달러당 135엔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는데, 엔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쪽으로 전망을 바꾼 셈이다.

"中, 대만 침공땐 한반도로 전선 확대"

미국과 동맹국은 동아시아에서 중국·북한을 상대로 동시에 치르는 전쟁과 제한적인 핵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미국 싱크탱크 보고서가 나왔다.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미국이 중국이나 북한 중 한 나라와 군사적으로 충돌했다가 빨리 끝내지 못하면 연쇄적으로 다른 나라와도 전쟁하면서 전선을 확대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예를 들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중 간 무력 충돌로 이어지고, 이를 신속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한국도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

"탈중국 막아라"…中, 외국인 면세혜택 연장

중국에 진출한 한국 등 외국 기업 주재원이 자국 본사에서 지원받는 주택 임차료, 자녀 교육비, 언어 교육비 등 ‘보조금'에 대한 중국의 비과세 혜택이 4년 더 연장됐다.비과세 혜택이 종료되면 외국계 기업이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중국 내 주재원 숫자와 사업 규모 등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윤도선 중국한국상회 회장은 “이번 비과세 혜택 연장 조치는 중국이 외국계 기업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긍정적 신호"라며 “외국인 인재와 외국계 기업의 이탈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10면

"8천억 일감 쏟아진다" 원전부품 수출 '단비'

정부가 8000억원 규모의 이집트와 루마니아 원전 기자재 사업에 참여할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에 계약금 융자, 자격 심사 완화 등 패키지 수출 지원에 나선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원전 수출 일감 통합 설명회'에서 이집트와 루마니아 사업의 발주 속도를 높여 대규모 수출 일감을 국내 원전 산업계에 조속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원전 기자재의 수출 물량은 이집트 엘다바 사업과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사업을 합쳐 104개 품목에서 8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여태 뭐했나 … 복지부 "유럽 저출산 정책 연구"

매년 50조원 안팎의 예산을 쏟아붓는데도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무르는 가운데 정부가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3년 만에 해외 주요국 정책 사례 분석에 나선다.연구는 한국보다 먼저 초저출산을 경험한 국가들의 임신·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분석하기 위해 시행된다.저출산에 빠졌다가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국가와 실패한 국가를 두루 살펴 정책 효과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원화표시 외평채' 21년만에 발행 추진

정부가 원화값 안정을 위해 21년 만에 원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추진한다.내년 발행이 재개되면 21년 만에 원화 외평채가 부활하는 셈이다.외평채는 정부가 원화값 안정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외평기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중대재해법 최다 위반 DL이앤씨 압수수색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근로자 사망 사고가 가장 많았던 DL이앤씨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이후 소속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7건 발생해 근로자 8명이 숨지는 등 중대재해 최다 발생 사업장이란 오명을 쓰고 있다.

A12면

거래소 신규상장 코인 60% '개점휴업'

올해 하반기 들어 국내 5대 코인거래소가 공격적으로 신규 상장을 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코인 투자자들의 국내외 주요 거래소 9곳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올 상반기에 빗썸, 코인원, 업비트에선 급감했지만, 해외 거래소인 바이비트에서는 1.0% 줄었고, 오케이엑스와 멕스씨에서는 각각 0.2%, 11.6% 늘었다.코인 투자자 A씨는 “국내 거래소는 신규 코인이 많지 않고, 거래량이 적어 코인을 사고파는 게 어려워 해외 거래소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VIEW POINT] '연봉 잔치' 자기반성 없는 은행들

은행연합회가 2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 산업의 역할과 수익성'을 주제로설명회를 열었다.국내 은행 산업의 2013∼2022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은 5.2%로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의 절반 이하였다.그러나 국내 은행들이 ‘국민 밉상'으로 찍힌 결정적 이유는 수익을 추구해서가 아니다.

[포토] 신한금융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 파이팅"

포토] 신한금융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 파이팅”

"자영업자 대출 연착륙" 금융위 9월 대란설 일축

코로나19 사태 당시 실시된 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잔액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차주에 대한 만기 연장이 올해 9월이 아닌 2025년 9월까지 지원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금융위는 올해 6월 말 기준 만기 연장·상환 유예 지원 금액과 이용 차주가 각각 76조2000억원, 35만1000명 규모라고 29일 밝혔다.

[표] 외국환율고시표

신한카드 사내벤처 개발 추모서비스 중개 플랫폼

신한카드가 사내 벤처 ‘메모리올'이 추모 서비스 중개 플랫폼 ‘조상님 복덕방'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기존 묘소의 이장, 개장, 벌초 대행, 추모공원 검색뿐만 아니라 추모 문화와 관련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기존 묘소를 관리가 쉬운 곳으로 옮기거나 묘를 합쳐 하나의 가족묘로 조성하고자 할 때 필요한 절차와 비용에 대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상담도 가능하다.

당좌거래정지

KB금융지주 차기회장 3파전

차기 KB금융그룹 회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3명의 후보는 김병호 베트남 호찌민시개발은행 회장, 양종희·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내부 출신 후보자로는 동갑내기 부회장 3인방 중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양 부회장과 유일한 은행장 출신인 허 부회장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A13면

적과의 동침으로 K가전 플랫폼 판 키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 회사가 생산한 가전제품을 상호 연결하는 성과를 낸 것은 ‘연결성'이라는 공통 목표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해 설립된 HCA는 15개 회원사 스마트홈 앱으로 다른 회원사들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표준을 만들고, 연결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해왔다.HCA 대표의장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는 HCA 회원사 중 처음으로 HCA 표준 적용을 완료해 다른 가전 브랜드와 상호연결에 나섰고, 역시 ‘연결성'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던 LG전자와 본격 협의에 들어간 것이다.

현대차 사내 스타트업 3개사 육성 9개월 만에 '홀로서기'

현대차그룹이 ‘피트인’ ‘매이드’ ‘에바싸이클’ 등 사내 스타트업 3곳을 9개월 만에 분사시켰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분사한 피트인은 택시 등 영업용 전기차 대상으로 리퍼비시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피트인은 기존 배터리와 리퍼비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오랜 시간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토] LG전자 전동킥보드 주차·충전서비스

"SK이노베이션 R&D경영 강력한 리더십의 결과"

국내 최대 에너지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이 정유회사에서 출발해 종합 에너지 기업을 넘어 글로벌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고 경영층의 강력한 리더십이 이끈 연구개발 경영'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종현 SK 선대 회장은 유공을 인수한 직후 R&D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1982년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이어 1983년 기술개발연구소를 설립하며 올해로 SK이노베이션의 R&D 경영은 40년을 맞았다.

포스코 美 법인, 워싱턴DC로 옮긴다

포스코그룹 미주 법인인 포스코아메리카가 법인사무소를 애틀랜타에서 워싱턴DC로 이전한다.이번 법인사무소 이전 이후 애틀랜타에는 필수 인력만 남게 된다.포스코가 미주 법인 위치를 미국 수도인 워싱턴으로 옮기는 것은 북미 투자를 크게 늘린 가운데 미국 관가·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관련 입법 동향을 밀착 파악하기 위해서다.

"영화 1편 11초만에" 삼성 SD카드 신제품

삼성전자가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한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프로 얼티밋'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동급 최고 수준인 최대 초당 200MB의 읽기 속도와 초당 130MB의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이는 1.3GB 크기 영화 한 편을 PC에서 메모리카드로 11.2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A14면

[스마트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혁신] 수작업 의존하던 단열재 … 공정 자동화로 생산 8배 '쑥'

정양SG는 국내 최초로 ‘단열구조체'를 양산한 업체다.2017년 처음 삼성의 도움으로 1차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던 정양SG였기에 삼성을 만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안 대표는 “중소기업이 취약한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등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을 만나면서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다"며 “신제품 생산설비를 만드는 데도 삼성전자가 주도적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간단명료 화법이 명령조 될수있어 … 귀 열어야 신뢰 싹터"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의 ‘멘토’ 역할을 맡고 있는 김선우 전문위원은 금형·사출 분야 전문가로 중소기업들에 조언하고 있다.그가 스마트공장 지원에 처음으로 나섰던 곳이기도 하다.김 위원은 “화장품 용기를 사출하는데 1년 넘게 양산을 못했던 금형이 있었다"며 “제품 외관에 트러블이 나타나 기업에서 원인을 찾느라 생산을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A16면

기업용 챗GPT 나왔다 … B2B 경쟁 '후끈'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 돌풍을 몰고 온 미국 스타트업 오픈AI가 기업용 AI 챗봇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전격 공개했다.이와 관련해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는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MS의 ‘빙 챗 엔터프라이즈'와 꼭 경쟁 관계일 필요는 없다"며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MS를 포함하는 다른 회사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라이트캡 COO는 오픈AI가 ‘챗GPT 엔터프라이즈’ 개발 중에 MS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Let's 스타트업] 남성 체형 데이터 활용해 맞춤형 슈트 비용 줄여요

김희수 테일러타운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은 우리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올해는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온라인 주문 제작으로 100만원이 넘는 맞춤형 슈트 가격을 50만원 이하로 낮추면서도 몸에 꼭 맞는 옷을 제작하는 게 목표다.김 대표는 “고객의 치수를 직접 재지는 않지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맞춤형 슈트 제작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맞춤형 슈트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문 앞에 고객이 평소에 입는 옷을 놔두면 수거한 뒤 이를 기반으로 슈트를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넥슨, 홈피 전면개편

넥슨은 기업 브랜딩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자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브랜드 홍보 채널인 ‘넥슨태그'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넥슨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 상단에 총 5개의 카테고리를 구성해 이용자가 회사 소개와 채용 정보, 사회공헌 사업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또 홈페이지에 새롭게 추가된 기업 브랜드 채널 넥슨태그는 넥슨의 기업문화와 신기술, 미래를 향한 도전 등 넥슨 구성원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페이지다.

SKT, 양자암호 국제 표준 개발 나선다

SK텔레콤이 양자보안통신과 관련된 국제 표준 개발에 나선다.SK텔레콤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 정보보호연구반 하반기 국제회의에서 양자보안통신 표준 과제 개발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해당 과제는 상반기 회의에서 SK텔레콤이 제안해 채택된 과제로, 개발 단계를 거치면 국제전기통신연합 회원국들에 송부된 후 최종 승인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토]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 개소

A17면

향수 뿌리는 남자 늘었다 … 디올 첫 팝업

남성 화장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남성 향수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LF의 프랑스 니치 향수 편집숍 브랜드 ‘조보이'에서 남성 선호도가 높은 베스트 1위 향수는 조보이의 ‘파리 컨듀트가 21번지'다.부드러운 향을 선호하는 남성에게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향수 좀 안다’ 하는 마니아층 사이에서 꾸준히 입소문이 나며 올해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1억짜리 위스키도 나왔다 … 편의점 추석선물 열전

추석 연휴를 한 달 앞두고 편의점들이 이색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여행사 노랑풍선과 공동으로 기획해 일본 홋카이도와 괌은 물론 울릉도와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순금과 자동차 같은 초고가 상품도 추석 선물로 출시됐다.

K뷰티 글로벌 열풍에 뷰티 디바이스도 '쑥'

K뷰티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자 K뷰티 디바이스 업체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9일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해외에서 뷰티 디바이스 판매량이 올해 상반기에만 10만대를 돌파해 지난해 판매량의 약 80%를 이미 달성했다.에이피알은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를 60만대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국내외에서 50만대를 팔았다.

서울우유, 흰우유 출고가 3% 인상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0월 1일부터 대형 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의 대표 흰 우유 제품인 ‘서울우유 나100%’ 1000㎖ 출고가를 3% 올린다고 29일 밝혔다.서울우유협동조합 측은 “원유 기본가격 인상과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2000원대 후반에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아직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다른 유업체도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9월에는 아울렛 가볼까 신세계 '더 기프트 카니발'

가을 나들이 시즌을 겨냥해 신세계사이먼이 ‘더 기프트 카니발'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진행된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식음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A18면

사고파는 것도 지친 개미들 … 삼성전자 거래량 바닥 찍어

삼성전자가 9만전자, 10만전자는 고사하고 6만전자도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거래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지난 28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날 삼성전자의 거래량은 582만주, 거래대금은 388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반년만에 … 작년 손실 다 메꾸고도 4.4조 추가수익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9%가 넘는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글로벌 은행 위기와 경기 침체 우려에도 물가 상승 완화와 금리 인상 기조 완화로 주식·채권 모두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 완화와 개별 기업 실적 호조로 양호한 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경제 상황과 투자 여건이 좋지 않아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6월 말 기준 작년 평가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추가 수익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분산된 포트폴리오 구축과 새로운 투자 기회 확보로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차'로 대박 낸 UCK파트너스 이번엔 1300억 베팅 '설빙' 샀다

국내 사모투자펀드 UCK파트너스가 빙수 전문 디저트카페 브랜드인 ‘설빙'의 경영권을 인수한다.이번 인수에서 거론된 설빙의 가치는 1500억원대로, UCK 측은 75% 정도 지분을 1300억원에 인수한다.설빙은 빙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디저트카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A19면

IPO 가뭄에도 … 보안기업 상장은 후끈

올해 국내 기업공개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디지털 보안 기업의 IPO는 줄줄이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한싹이 국내 시장 점유율 37%에 달하는 데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22% 이상 매출이 성장한 만큼 올해 이어진 디지털 보안 기업의 IPO 흥행을 이어갈지에 주목하고 있다.최근 상장한 이메일 보안, 악성코드 진단 솔루션 기업 시큐레터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100% 넘게 오르며 주목받았다.

MZ세대 취향저격 … 삼성證 유튜브 인기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 팝’ 구독자가 증권업계 최초로 14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투자 정보 콘텐츠와 함께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영상으로 만든 소프트 콘텐츠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국내 최초 투자심리 토크쇼인 ‘I Like 댓'을 비롯해 한강 등지에서 진행하는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 등이 대표적 콘텐츠다.

HMM 인수 숏리스트 하림·LX·동원 유력

HMM 인수전에서 독일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하파크로이트가 탈락하며 하림·동원·LX그룹의 3파전으로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2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매각 측은 하림·동원·LX그룹 등 세 곳을 적격인수후보로 선정한 반면 하파크로이트에는 최종 입찰자격을 주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매각 측은 지난 21일 각 사로부터 예비입찰 서류를 받아 심사를 진행해왔으며 관련 내용을 갖고 최종 검토를 하고 있다.

ACE 메타버스ETF '쑥' 연초 이후 53% 올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에이스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가 연초 이후 5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연초 이후 53.45% 올랐다.2021년 12월 출시된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비롯해 하드웨어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인프라,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금리형' 올라탄 투자자들 … ETF 거래 절반 차지

국내 상장지수펀드 하루 거래대금이 4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파킹형’ 상품으로 불리는 CD금리 ETF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말 기준 ETF 전체 거래대금은 2조9334억원에서 최근 4조원을 넘어섰는데, ‘KODEX CD금리액티브'가 거래대금 증가를 이끈 모습이다.이를 제외한 ETF 거래대금은 2조~3조원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공시] 코오롱글로벌 / 백산 / 금양 등

코오롱글로벌=몽골에서 1369억원 규모 공사 수주.백산=40억원 규모 주식 소각 결정.금양=6100억원 규모 2차전지 공장 신규 설립.

[코스닥 공시] 이지케어텍 / 솔트웨어 / 큐라클 등

이지케어텍=117억원 규모 병원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큐라클=국내 1b상 임상시험 계획 신청.

오늘의 증시 일정 (8월 30일)

오늘의 증시 일정 (8월 30일

A20면

[월가월부] "금리인하땐 장기호황"… 버핏이 찜한 美건설주 '훨훨'

한국과 미국 부동산 시장이 고금리·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 주가 흐름은 다르게 나타나 주목된다.‘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도 지난 2분기 DR호턴 등 미국 주택 기업을 대거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서 건설주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지난 14일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주택 건설업체 세 곳의 주식을 사들였다.

'구원투수' 아이폰15 나온다…월가 "애플 주식 미리 줍줍해놔야"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이 최근 아이폰 판매량 둔화 탓에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실제로 아이폰 신규 출시를 전후로 애플 주가는 우상향 흐름을 보였던 것으로 분석된다.아티프 말릭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애플 주가가 2016년부터 매년 6월 분기 실적과 9월 아이폰 발표 사이의 기간에 S&P 500을 능가했고, 그 기간에 평균 8% 상승했다"며 애플 목표주가를 240달러로 제시했다.

A21면

고금리에 휘청 바이오株…반등 기대감 솔솔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 하락을 겪은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주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잭슨홀 미팅 이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그간 하락한 바이오주도 실적 기대감에 따라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연준이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우려로 작용해 금리에 크게 영향받는 건강관리 섹터에서 낙폭이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낮으나 건강관리 섹터의 실적 기대감이 훼손되지 않은 만큼 주가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주사 전환' 동국홀딩스 급등

공개매수를 통한 지주사 전환 작업을 결정한 동국제강그룹 주식이 급등세다.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 주식을 1주당 9540원에, 동국씨엠 주식을 7390원에 매수한다.청약 대상은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주식 보유자 가운데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들이다.

A23면

재건축 빨라지자…압구정·반포 경매 후끈

지난달 12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4차 전용면적 118㎡ 경매에는 응찰자만 10명이 몰리며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강남·서초구에서 낙찰가율 100% 이상을 기록한 4개 물건의 경우 모두 첫 경매에서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낙찰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유찰 횟수가 0~1회였던 물건은 24건으로 집계됐다.

민간 아파트 공사에도 자재값 반영 가능해져

공공 공사뿐 아니라 민간 공사에서도 물가 상승분을 공사비에 좀더 원활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그동안 민간 공사는 공공 공사와 달리 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 금액 조정이 사실상 불가능했다.공공 공사는 국가계약법에 따라 3% 이상 물가 변동이 있다면 계약 금액을 조정할 수 있지만, 민간 공사는 건설 계약의 가이드라인 격인 표준도급계약서에 물가 변동 조정 관련 세부 기준이 모호해 계약 금액을 조정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목동 신시가지 첫 재건축…6단지 2300가구 탈바꿈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가 최고 50층 안팎 23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이번 기획안은 목동6단지를 목동택지지구의 ‘관문 경관'을 형성하는 단지로 만드는 내용이 담겼다.목동6단지가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 양평로, 안양천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 만큼 목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경관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서울시는 판단했다.

'88올림픽 상징'…잠실경기장 싹 바뀐다

‘88서울올림픽'을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리모델링을 통해 6만석 규모 첨단 경기장으로 재탄생한다.29일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1984년 완공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40년 가까이 쓰이며 시설이 많이 노후화된 상황이다.

현대건설 해외 매출 2단계 올라 세계 11위

현대건설이 최근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3년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등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지난해 총매출 167억5000만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68억3000만달러를 올리며 11위에 올랐다.현대건설은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8.6% 증가한 결과"라며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역대 최고 순위"라고 설명했다.

A24면

생태의 보고 대전 노루벌 '국가정원' 만든다

대전시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정원 산업에서 찾기로 하고 ‘과학수도’ 위상을 토대로 대전을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만드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시장은 “영국식 정원은 자연 그대로를 살리면서 바위, 수경, 정자 등 적절한 색감을 통한 인공적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라며 “대전은 도시 녹지율이 전국 최고로, 크고 작은 산에 둘러싸여 있는 그린시티로 불리는 만큼 자연 풍경식 정원을 조성하면 정원도시로 성공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봤다"고 자신감을 표했다.대전시가 노리고 있는 일류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첫 단추는 ‘노루벌 국가정원’ 조성이다.

9월의 제주는 거대한 갤러리

9월 한 달간 제주 전역이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제주관광공사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아트 트랙 제주 2023'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간 도내 19개 전시공간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내 공간들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장르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공공기관, 하반기 통합채용

부산시가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실시한다.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 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이날부터 부산시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공공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부산시는 2021년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표] 오늘의 날씨

아이디

A25면

"현장인력 5천명 부족"… 2년전 경고 뭉갠 警

경찰이 최근 각종 흉악범죄가 잇따르자 치안 불안 해소를 위해 현장인력을 강화하겠다고 나섰지만 이미 2년 전 경찰 내부에서 현장인력이 최소 수천 명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지역경찰은 지구대·파출소,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으로, 지역 내를 순찰하고 112 신고를 처리하는 등 치안 현장에 바로 투입되는 인력들이다.현재 경찰에서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나선 대상이기도 하다.

"분당 살인범 피해망상 … 심신미약은 아냐"

‘분당 흉기난동 살인’ 사건을 벌인 최원종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그러면서도 검찰은 “피해망상은 확인되나 심신미약 상태는 아니다"고 결론을 냈다.검찰은 “피고인이 망상 상태이지만 상당한 학업 능력을 갖췄고 가상화폐·주식 투자를 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을 보유한 점, 범행 전 ‘심신미약 감경’ 등 범행 후 감형을 의도하는 내용을 인터넷으로 검색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심신미약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균용 "사법부 기능에 충실, 신뢰 회복 시급"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첫 출근길에서 ‘사법부 회복'을 시사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이 후보자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청문 절차 준비에 착수했다.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던 이 후보자는 취재진과 만나 “가장 시급한 것은 사법부 구성원 전부를 화합시켜 공통된 비전을 설정해 재판부 구성원 전원이 충실하고 신속한 재판을 실현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사법부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느냐'가 가장 급하다"고 밝혔다.

스쿨존 심야 속도제한 내달부터 50㎞로 푼다

다음달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가 탄력적으로 적용된다.반대로 현재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스쿨존에서는 등·하교 시간대에 시속 30㎞로 제한속도가 강화된다.경찰은 2020년 3월 스쿨존에 무인단속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스쿨존에 일률적으로 시속 30㎞의 속도제한을 적용했다.

[포토] 벌써 추석…

부동산 전자등기 신청 때 2025년 인감증명서 안낸다

2025년 1월부터는 부동산에 관한 전자등기를 신청할 때 인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1914년 도입된 인감증명제도는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서비스가 개시되면 부동산 전자등기를 할 때 인감증명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인감대장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동의하면 된다.

吳 "잘못된 수산물 정보로 불안감 커져"

지난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종로구의 한 횟집을 찾아 “우리 국민들은 삼중수소의 축적 등 수산물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시민들이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수산물 소비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어려운 수산업계를 위해 안심하고 수산물 소비를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는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는 식품을 보내면 검사 결과를 알려주는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0대자녀 2명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

10대 자녀 2명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5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회사원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새벽 김해시 생림면 한 야산 속 1t 트럭에서 고등학교 1학년 딸 B양과 중학교 3학년 아들 C군을 잠들게 한 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 부모 동의 금주내로" 주호민, 교사에 '카톡갑질' 정황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자폐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씨 측이 해당 교사에게 일과 중에는 물론이고 연휴 때나 퇴근 후에도 카카오톡으로 무리한 요구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다음 날인 8일에는 주씨 측이 일과 시간 후인 오후 8시 8분쯤 특수교사에게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회’ 날짜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주씨 측이 특수교사에게 “피해 학생 부모님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이번주 내로 이뤄지길 바란다.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주부터는 통합반에서 수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A26면

"105년前 만해정신 담아 문예지 재창간했죠"

만해 한용운 선생은 1918년 9월 경성부 계동 43 일대에서 혼자 문예지 ‘유심'을 만들었다.설악산 신흥사의 ‘큰 어른'이자 시조시인이었던 무산 스님이 만해의 뜻을 이어 2001년 ‘유심'을 복간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2015년 폐간돼 명맥이 끊어졌다.권 교수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의 스님들께서 ‘유심’ 재창간에 뜻을 모아주셨다"며 “만해 선생의 사상, 또 무산 스님이 생전에 강조하신 조화와 상생의 가치가 잡지에 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만경영 KBS·MBC 이사장 해임은 당연"

정부가 공영방송 방만경영과 정치적 편향성 문제에 ‘개혁’ 칼날을 들이댄 가운데 MBC와 KBS의 해임된 이사진이 처분에 불복하고 법정 공방에 돌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임 이사진을 비롯해 야권과 언론노조에선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와 여권에선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해임이 정당했다는 강경 방침이다.29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전 이사장과 KBS의 남영진 전 이사장이 각각 방송통신위원회와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심문 기일이 31일 잇달아 진행된다.

'MZ영웅' 에드가 플랜스展 무료 관람기회 꽉 잡으세요

세계적인 팝아트 열풍을 이끄는 ‘MZ세대의 영웅’ 에드가 플랜스가 한국에 옵니다.전쟁과 기후위기, 인종차별 등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는 플랜스가 창조해낸 캐릭터 ‘애니멀 히어로즈'를 만날 수 있는 전시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매일경제신문은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문화예술공간 S2A에서 개막하는 플랜스 개인전 ‘IN MY COFFEE TIME’ 입장권 1500장을 구독자에게 선물합니다.

제1회 여시관 불교번역상 공모 번역자·출판사에 각 500만원

재단법인 여시관이 ‘제1회 여시관 불교 번역상'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붓다의 가르침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번역 소개한 번역자와 출판사를 시상하기 위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붓다의 가르침과 관련된 도서로, 응모 마감일 기준 2년 이내 한국어로 초판이 발행된 번역 출판물이 대상이다.

미술안내 앱 '아트가이드' 키아프+프리즈 전시 소개

9월 미술도시로 변신하는 서울의 미술여행을 돕기 위해 디지털 안내앱인 ‘아트가이드'가 전시 정보를 제공하고, 한남동과 삼청동에서는 안내센터도 운영한다.위치 기반 전시정보 앱 아트가이드는 서울아트위크를 맞아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 10일간 한남동과 삼청동에 서울아트위크 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안내센터를 운영한다.아트가이드는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아트위크 기간 펼쳐지는 전시 및 이벤트 정보를 제공한다.

[MBN] 제작진에게 도움 요청한 엄마

사연자가 직접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한 ‘SOS 특집'이다.그러나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있었고, 태어난 직후 중환자실에 한 달간 입원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여기에 출산 후 양가가 충돌한 파란만장한 사연도 털어놓는다.

[매일경제TV] 뻔한 카페? Fun한 카페

‘트민남녀'를 꿈꾸는 MC 김현욱·정선아 아나운서가 특별한 카페를 소개한다.국내 성인의 커피 소비량은 연평균 353잔.이는 세계 성인의 연평균 커피 소비량인 132잔 대비 무려 2.7배에 달한다.

A27면

'마의 3번홀'에 울고 웃고…프로대회급 변화무쌍 코스에 감탄

프로 대회급 환경에 출전 선수 모두가 감탄했다.제27회 카카오 VX 매경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첫날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그린 위에서 공이 본 대로 굴러가고 관리가 잘된 페어웨이에서 아이언샷을 했다"며 “아마추어 대회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프로골퍼들처럼 특별한 대우를 받는 느낌이었고 정말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매일경제신문과 MBN, 카카오 VX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9일 경기도 여주시 세라지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태극마크는 나의 것"…아마1위 최준희 8언더파 선두

아마추어 골프 강자들의 뜨거운 경쟁이 시작됐다.카카오 VX 매경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첫날 ‘예비 국가대표'를 노리는 골퍼와 국가대표 골퍼들이 나란히 선두권에 올랐다.최준희는 29일 경기도 여주시 세라지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美기상업체와 공조, 실시간 낙뢰 체크

하지만 폭우·낙뢰 등 기상 악화 가능성이 생기자 긴급회의를 통해 대회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줬다.대한골프협회가 미국 기상업체인 모바일 웨더팀의 기상예보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 개최 골프장이 있는 지역의 날씨 정보와 실시간 낙뢰 정보를 제공받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현재 모바일 웨더팀의 기상예보 서비스는 영국 R&A, 미국프로골프 투어, 아시안 투어도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정확성을 인정받고 있다.

금의환향 안세영 "다음 목표는 그랜드슬램"

지난 27일 한국 배드민턴 최초로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다음 목표는 ‘그랜드슬램’“이라며 더 큰 목표를 밝혔다.이제 안세영의 눈은 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아시안게임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고 밝힌 안세영은 “욕심을 내면 잘 안될 때가 많더라. 한 경기씩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올 거다.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어렵겠지만 잘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평창서 AG 전초전…한국탁구 만리장성 넘을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를 미리 본다.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탁구의 별들이 강원도 평창에 모여 ‘아시안게임 전초전'을 치른다.2013년 부산 대회 이후 1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아탁구선수권에는 총 29개국의 선수 178명이 출전한다.

"태극마크는 나의 것"…아마1위 최준희 8언더파 선두

아마추어 골프 강자들의 뜨거운 경쟁이 시작됐다.카카오VX 매경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첫날 ‘예비 국가대표'를 노리는 골퍼와 국가대표 골퍼들이 나란히 선두권에 올랐다.최준희는 29일 경기도 여주시 세라지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A29면

"우리는 파트너" 한일 경제인 우정의 저녁

오사카 한상 김덕길 가네다홀딩스 회장은 1999년 관서경제동우회 회원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다.관서경제동우회는 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최 만찬 간담회에서 김 회장을 비롯한 8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한일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한국 측 인사는 구자열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겸 한일경제협회 회장, 이동건 회장,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신각수 전 주일 대사,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다.

[매경춘추] 혁신의 의미

2021년 8월 독일의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의 공동 창업자인 외즐렘 튀레치는 TED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8개월의 시간을 이 한 단어로 표현했다.내가 몸담고 있는 제약 헬스케어 산업에서 혁신은 이렇게 절실함과 갈망에서 출발하고, 이 혁신의 결과물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의 빛줄기가 된다.이런 사명감을 바탕으로 엄청난 자금과 시간을 투자하며 그 노력을 계속할 수 있도록 혁신의 가치를 인정받고자 한다.

자립준비청년 취업을 돕습니다

삼성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을 돕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한다.삼성희망디딤돌 1.0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와 정서 안정에 주력했다면 이번 2.0은 청년들의 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삼성은 올 하반기에 5개 직무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12개국 출신 20명이 결선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펀레코드와 손잡고 추진 중인 걸그룹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29일 공개했다.12개국에서 모인 결선 참가자 20명도 베일을 벗었다.앞서 합작사 HxG를 세운 하이브와 게펀레코드는 지난해 3월부터 미국 뉴욕·LA, 한국 서울, 일본 도쿄,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등 12개 도시에서 오디션을 진행했다.

[동정]

[부음] 천영례씨 별세 외

천영례씨 별세, 최재호씨 모친상=29일 광주 VIP장례타운, 발인 31일 오전 6시 30분.김철환씨 별세, 김정순 김기일 팀장) 김기금 김민경 김기식씨 부친상, 강병윤 안도성 박승찬씨 장인상=29일 건양대 부여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김진철씨 별세, 김현제씨 부친상=29일 울산전문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 30분.

[포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아체육교실

정재호 한국연출가협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연출가협회는 정재호 극단 이구아구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연극 연출가인 정 이사장은 서울예대 연극과 및 경기대 문화예술대학원 연극교육과를 거쳐 1988∼1997년 극단 사조의 연출로 활동했다.한국연극협회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 극단 이구아구의 대표 겸 상임연출을 맡고 있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어려운 타이틀

신진서가 한국 사람으로는 여섯 번째로 응씨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운이 따르지 않으면 어려운 타이틀이라 생각한다. 첫 도전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오른쪽 모양을 보면 흑이 가벼운 바람을 등지고 달리는 듯하다.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30일 水(음력 7월 15일)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30일 水(음력 7월 15일

A30면

[김대영칼럼] 왜 국가가 실패하는가

이에 반해 좋은 실패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혁신을 시도하다가 생긴 시행착오로 성장의 기회가 된다.이제 우리 사회도 관점을 바꿔야 한다.좋은 실패를 장려하고 재도전에 나선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야 한다.

[기고] R&D 효율성 갉아먹는 '과제의 파편화'

대량생산할 경우 소량생산보다 평균 비용이 더 낮아진다는 ‘규모의 경제'는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개념이다.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마련하고 과제 수는 줄이되 규모를 키워 더 높은 질적 성과를 지향할 수 있도록 과제 기획과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부디 우리 연구자들의 사기가 충천해 대한민국의 G5 도약을 멋지게 이뤄낼 수 있는 효율성과 효과성 높은 ‘규모의 R&D'가 이뤄지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해본다.

[기자24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작은 추

남녀노소 불문 평범한 일상을 빼앗겼다.우리가 일상을 돌려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의사과학자들의 공이 크다.특히 공학기술이 강한 한국은 의사과학자 양성의 ‘포텐셜'이 큰 국가로 해외에서 주목하고 있다.

카툰포커스

A31면

[글로벌포커스] 한국은 절대억제수단이 필요하다

미국이 이만큼 조심스럽게 하는 이유는, 핵 보유국인 러시아를 자극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전술이다.미국 입장에서 의미가 있는 태도일 수도 있지만 한국이 배울 교훈은 무엇일까?미국도 핵 보유국과 대립할 때 매우 조심스럽게 한다는 점이다.

[필동정담] 비만 치료제의 역설

비만 치료제 시장도 급팽창하고 있다.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해 24억달러였던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 5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전 세계 비만약 시장은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이 주도하고 있다.

"나라 거덜 나기 직전" 긴축예산 내놓은 尹, 실행이 관건이다 [사설]

정부가 2024년 예산안 규모를 656조9000억원으로 확정했다.28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나라가 거덜이 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토로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무회의에서도 “전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히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히 전환했다"고 밝혔다.재정건전성을 국정과제로 삼은 정부라 해도,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긴축예산 편성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부동산규제 완화법 1년째 방치, 국민 불편은 안중에도 없나 [사설]

국민 삶을 불편하게 하고 주택 공급을 막는 규제를 풀겠다며 정부가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한 게 작년 8월이다.이후 정부는 그 기조대로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과 취득세 중과를 완화하고,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잇달아 발표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방치되고 있다.정부 발표를 믿고 지난 1년간 재건축을 추진하거나 아파트를 분양받고 집을 매수한 국민의 신뢰를 배신한 셈이다.

오염수 공포 선동에도 국민과 기업은 흔들리지 않았다 [사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후 당초 우려한 수산물 소비 급감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성향 단체들의 ‘오염수 공포’ 선동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수산물 포비아'에 휘둘리지 않고 자발적 소비 확산에 나선 결과다.지난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 첫 주말 동안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평소보다 매출이 1.5~2배 늘었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고 한다.

B1면

확 달라진 대입 수시전형 내게 맞는 최고 전략 짜라

2024학년도 수시부터 자기소개서, 교내 수상 내역, 개인 봉사활동, 독서, 자율동아리 반영이 전면 폐지되면서 학교 내신 성적의 중요도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이와 같은 비교과 영역 축소에 따라 이미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내신 합격점이 상승하는 추세다.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학생부종합전형 내신 합격점수는 2.28등급으로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

B2면

경희대, 수시 줄였지만 학생부교과전형 소폭 확대

경희대학교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2896명, 정시모집 2422명 등 총 5318명을 선발한다.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578명, 학생부종합전형 1540명, 논술우수자전형 483명, 실기우수자전형 295명을 선발한다.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전형 2182명, 실기전형 240명을 뽑는다.

광운대, 반도체·AI로봇 전공 신설해 132명 선발

광운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외 포함 1194명을 선발한다.2020년 시작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진행하고 있다.또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인 반도체 전공트랙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설계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매년 50명 이상 반도체전공 학부 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 학교추천·학업우수 전형 중복지원 안돼

고려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93명을 선발한다.학업우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 평가한 다음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B3면

단국대, 바이오 인재 2만5천명 집중 육성

단국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2%인 3120명을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균형선발, 학생부교과우수자 등 860명을 선발한다.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대구한의대, 산학연계 K뷰티 비즈니스학과 운영

대구한의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외를 포함해 총 1551명을 모집한다.그 외 모집단위는 단계별 선발 없이 학생부 교과 성적, 면접, 출결 반영 비중으로 선발한다.학생부교과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일부 모집단위에서만 모집한다.

명지대, 모든 전형 수능최저학력 적용 안해

명지대학교는 2024학년도 총모집인원 2903명 중 수시모집에서 1967명을 모집한다.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이다.학생부교과는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교과 활동이나 면접에 부담을 갖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이다.

B4면

서울여대, 학생부·논술로 정원의 60% 선발

서울여자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9.9%인 1048명을 선발한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이 있는 바롬인재면접전형, SW융합인재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은 수능 후 면접이 시행되며, 1단계 서류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성균관대, 삼성취업 보장 AI 계약학과 50명 모집

성균관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963명을 선발한다.성균관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의예, 사범대학, 스포츠과학과 과학인재전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면접이 있는 모집단위와 과학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서강대, 100% 영어수업 로욜라국제대학 신설

서강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9.2%인 1032명을 선발한다.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내 3개의 전형을 포함해 모든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으며, 100% 서류평가로만 선발한다.

B5면

세종대, AI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학과 신설

세종대학교 2024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1614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약 56.8%다.세종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AI로봇학과, 우주항공드론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등 첨단학과를 신설해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한다.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지역균형전형 24명, 세종창의인재전형 17명, 세종창의인재전형 8명, 논술우수자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한다.

수원대, 사교육 안받아도…교과논술전형 준비

수원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 총 1373명을 선발한다.수원대의 교과논술전형은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평소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다.수원대 관계자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과 서술형 논술로 출제된다는 점에서 기존 논술고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에게 차별성 있는 지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 LG유플러스 채용조건형 학과 '눈길'

숭실대학교가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57%인 정원 외 포함 기준 1729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2024학년도 숭실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LG유플러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 신설,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평가요소 변경, 예체능우수인재전형 학생부 교과 진로선택 미반영,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등이다.숭실대는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B6면

영남대, 수능 최저기준 완화…입시부담 덜어준다

영남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4120명을 선발한다.공군과의 협약을 통해 인문계열에서 학과를 신설하고, 공군조종장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입학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주대, 신소재 등 신설학과 입학땐 등록금 면제

아주대가 신산업 분야 첨단학과 3개를 비롯한 39개 학과에서 2024학년도 수시전형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첨단융합인재전형은 지난해 신설된 3개의 첨단학과를 주축으로, 수학·과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관심 분야의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고자 새로 도입됐다.소프트웨어학과, 금융공학과도 첨단융합인재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연세대, 학생부 교과·종합 전형 중복지원 안돼요

연세대는 2024학년도 모집인원 3506명 중 수시모집으로 2153명을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을 60%에서 70%로, 면접 성적 반영 비율을 40%에서 30%로 변경해 교과 성적 영향력을 키운 것도 주된 변화다.수시모집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운영했던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의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한다.

B7면

이화여대, AI·데이터·반도체 학과 '파격 장학금'

이화여자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67명을 선발한다.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공 적합성이 아닌 계열 적합성을 평가하므로 본인이 수학하고자 하는 학문의 계열이 인문·사회 계열인지 자연·공학 계열인지 정도가 중요하며, 세부 지원 학과와 전공 평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학생부교과 중 고교추천전형은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고교별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 최대 10명까지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인하대, 공과대학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신설

인하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24명 중 2595명을 선발한다.2024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하던 학생부종합전형이 폐지됐다.인하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의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미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중앙대, 자연계열 과학논술 없애고 수학논술

중앙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791명을 선발한다.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외에도 추가적으로 일부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수험생의 부담을 덜었다.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은 기존 국·수·영·탐 중 2개 합 5 이내에서 6 이내로 기준을 완화했다.

B9면

한국공학대, 논술 난이도, 고교 단답형 수준 하향

한국공학대학교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전체 165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번 수시모집에서 1150명을 모집한다.학생부교과 전형은 2024학년도부터 신설된 전형으로 전 모집단위에서 총 188명을 선발한다.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나 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이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어 학생들이 내신 성적만으로 부담 없이 지원할 만한 전형이다.

한양대, 전학년 장학금, 15개 학과로 확대

한양대학교는 2024년 수시에서 정원 내 1653명, 정원 외 186명을 모집한다.학생부교과 338명, 종합 일반 863명, 고른기회 118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155명, 논술전형 236명, 실기·실적전형 129명을 선발한다.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올해 정원 내 332명을 선발하는 지역균형발전전형은 2023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통산 5개 학기 이상 국내 고등학교 성적 취득 및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지원 자격으로 한다.

한국외대, AI융합대학·반도체전자공학부 신설

한국외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93명을 선발한다.서울캠퍼스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와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글로벌캠퍼스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와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글로벌캠퍼스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와 한국사 영역 응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지난해 수능최저기준 충족률은 서울캠퍼스 63.8%, 글로벌캠퍼스 85.2%, 글로벌캠퍼스 80.4%였다.

B11면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듯…AI튜터로 영어회화 공부"

조세원 스터디맥스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챗GPT를 활용해 원어민 강사 없이 영어회화가 가능한 AI 튜터와 AI동시통역학습기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미국의 영어교육 업체 스픽이 음성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챗GPT 기반 회화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억양 등이 아직 자연스럽지 못해 이런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스터디맥스에는 스피킹맥스 서비스 구현을 위해 5년에 걸쳐 2322명의 원어민에게서 수집한 음성 자료가 있는 만큼 다양한 악센트를 반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스터디맥스 직원들은 2012년 출시한 영어회화 학습 서비스 ‘스피킹맥스'의 자료 수집차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매달 영어권 국가를 방문했다.

만화·노래로 ABCD 재밌게 알파벳 떼기

재능교육이 영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를 위해 ‘재능스스로영어’ 첫 단계를 ‘알파벳 떼기'에 최적화해 개선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신주하 재능교육 스스로교육연구소 영어팀장은 “그간 재능스스로영어로 공부한 수많은 회원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알파벳을 익히는 최적의 학습량과 커리큘럼 등을 설계했다"며 “어린아이가 부담 없이 영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생애 첫 EFL 학습'으로 손색이 없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전했다.재능스스로영어는 알파벳으로 처음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어린아이부터 다양한 글감을 통해 수준 높은 독해 능력을 완성하려는 초·중등생까지 누구나 학습할 수 있다.

"입시·취업…인생 중요한 결정에 도움 주는 기업"

‘입시에서 취업까지 라이프타임 커리어 매니지먼트 기업’.진학사는 취업정보사이트 후발주자이지만, ‘캐치TV’ 등 취업준비생이 관심을 가지는 현실적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진학사 캐치 사이트는 광고를 다수 배치한 다른 취업포털사이트와 달리 광고를 최소화하고 기업정보, 모집요강, 면접정보 등 취준생에게 필요한 정보만 담은 것이 특징이다.

C1면

침대 없는 침대광고…SNS로 팬덤을 만들어라

정보기술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가 핵심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고루한 이미지의 침대 업계에서도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소통 경쟁이 불붙고 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각종 SNS 채널을 운영하는 침대·매트리스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에이스침대부터 시몬스, 씰리침대, 템퍼 등 주요 침대·매트리스 브랜드는 모두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C2면

"미술품 보러 은행 가요"… IBK기업은행, 신예작가 발굴 앞장

IBK기업은행이 ‘반듯한 금융'을 목표로 신진 작가의 창작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문화예술 취약계층을 포용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은 지난 5월 경기도미술관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기업은행의 신진 작가 지원 프로젝트로 기업은행이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 신진 작가의 성장을 지원한다.기업은행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 위원의 심사를 통해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에 사진, 회화,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신진 작가 4명을 선정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최애' 면세품 K압력밥솥 인기 식을줄 모르네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자사의 지난달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2.6% 급증했다고 밝혔다.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필수 품목인 IH압력밥솥은 쿠쿠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많은 선택을 받으며 매출 1등 공신으로 자리했다.쿠쿠전자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MZ세대 '맞춤형 냉장고'에 푹 빠졌다

캐리어가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가전 브랜드 ‘모드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1인가구’ 편은 독립 후 선물로 나만을 위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며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신혼부부’ 편은 다정하게 주말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 공간 속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방식으로, ‘홈술족’ 편은 독립한 친구가 신혼부부 집을 방문해 와인을 마시는 즐거움을 더하는 방식으로 모드비만의 감성을 담았다.캐리어 관계자는 “냉장고 분야에서 주방가전·생활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현 세대 감성에 맞춘 모드비 브랜드를 출시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모드비가 MZ세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건비 부담 커졌다면…'통합고용세액공제' 꼭 확인을 [기고]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분들을 만나보면 고용에 대한 고민을 늘 가지고 있다.기존 고용 지원 제도를 적용하면 신규 직원은 청년이 아니기 때문에 고용증대세액공제 3년간 최대 2100만원과 2년간 사회보험료세액공제 510만원을 적용받아 총 261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지만, 개정된 ‘통합고용세액공제'를 적용하면 청년에 해당돼 3년간 최대 435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어 기존보다 공제액이 1740만원 더 늘어난다.만약 청년 등 우대공제대상자가 아닌 일반 상시근로자를 고용하면 월평균 급여나 업종 등에 따라 ‘통합고용세액공제'보다 기존 고용세액공제가 유리한 경우가 있다.

C3면

온라인 수출 전과정 지원…K뷰티 세계화 길 '활짝'

K뷰티 제품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 있다.토털 스킨케어 화장품 기업 땡큐파머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을 통해 K뷰티 산업의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땡큐파머는 2015년 2월 저자극 자연유래 성분의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시작했다.

인큐베이터 100만원 [SELL&BUY]

중고 유휴 기계·설비를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매물, 유관기관 매물정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종합포털 사이트 ‘중소벤처기업 자산거래중개장터'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더욱 양질의 기계·설비 매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진공 소결이 가능하며, 희망 매각가는 2억8000만원이다.운송비는 별도이며, 희망 매각가는 400만원이다.

'준비된 폐업' 새로운 출발의 시작 [RESTART 119]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대출 금액이 한 달 새 1조5000억원가량 늘어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충남 당진에서 한식점을 운영하는 이 모씨는 늘어나는 이자 부담에 힘겨워하며 폐업을 해야 하는지 또 다른 자금을 활용해 버텨야 하는지 고민 끝에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렸다.센터는 이씨의 매출·영업이익·이자비용 분석은 물론 주변 경쟁업체의 매출 파악 등 상권분석을 통해 신속한 폐업 의사결정을 도왔다.

디스플레이 장비사, 빅데이터 활용해 10억원 절감 [COST ZERO]

경기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기업은 비상경영대책으로 비용 감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는 있으나,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의 경우 비용 절감에 대한 니즈는 매우 크지만 자체적으로 관련 활동을 진행한다고 해도 인력 및 경험 부족 등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러던 중 H사 대표는 신문을 통해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를 알게 되었고 관련 컨설팅을 의뢰했다.H사의 의뢰를 받은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에서는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의 비용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H사 집행 비용에 대한 진단 평가를 실시했다.

중진공 하반기 채용 … 행정 20명·기술 10명 [한줄MEMO]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3년 하반기 신입 직원 30명 채용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행정직 20명, 기술직 10명을 채용하며 기술직 채용인원 중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제한경쟁으로 보훈 대상자 3명을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입사 지원은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 해외바이어 희망상품 실시간 알림 [한줄MEMO]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중소벤처기업 간 온라인 수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실시간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알림서비스는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접수된 해외 바이어의 구매 희망 제품 정보를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카카오톡을 활용해 모바일 알림서비스로 실시간 제공한다.중기부와 중진공은 기존의 고비즈코리아 접속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했던 해외 바이어의 한국 제품 수요 의사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이를 개선했다.

중진공 온라인전시관 '고비즈타운' 새단장 [한줄MEMO]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B2B 수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전시관 ‘고비즈타운'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중진공 온라인 수출 사업의 마스코트인 ‘고비지'를 활용한 ‘숨은 고비지 찾기’ ‘기억력 카드게임’ 등 이벤트 요소를 추가해 고비즈타운을 둘러보는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수출 거래 매칭 강화를 위해 고비즈타운과 해외 전시회를 연계한 O2O 마케팅 지원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