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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용 특수유리 제조에서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코닝이 충남 아산에 15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한다.특히 한국 기업이 미국 등 해외 투자를 확대하는 동안 국내 투자는 부진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외국 기업을 유치하려는 ‘역발상'이 더 중요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주요국에서 보조금 경쟁이 붙으며 지난해 한국에서 순유출된 기업 투자자금은 622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5개월 연속 줄어들었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3301가구 감소한 총 6만3087가구로 집계됐다.미분양 주택은 지난 2월 7만543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5개월 연속 줄었다.
정부가 올해 추석을 맞아 역대 최대인 670억원을 투입해 주요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싸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정부는 3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오는 28일까지 사과, 닭고기, 고등어 등 성수품을 대상으로 정부가 20~30% 선에서 지원하고 마트·농협·수협의 자체 할인분을 더해 최대 40~60% 저렴하게 팔도록 한다는 게 골자다.
KT&G가 제6회 대한민국 회계대상 심사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매일경제 대한민국 회계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8일 회의를 열고 회계법인들이 추천한 외부감사법 대상 기업 후보 가운데 대상 1곳, 최우수상 3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대상에 선정된 KT&G는 지배구조 개선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등 재무 혁신으로 기업 회계 투명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1층 활어패류 판매장을 둘러보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날 2층 식당에서 우럭탕, 전어구이, 꽃게찜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현직 대통령의 노량진수산시장 방문은 1927년 개장 이래 96년 만에 처음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1시부터 국회 본관 앞에 설치한 천막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이 대표는 흰 셔츠에 노타이 차림을 한 채 탁자 앞에 가부좌 자세로 앉아 단식을 시작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웬 뜬금포 단식인지 모르겠다"며 “거대 야당을 이끌고 있으면서 직무를 유기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포토] 尹,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 현직 대통령으로 사상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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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 시장 다시 뚫는다 … K뷰티 4년만에 중국 공략
중국 단체관광객이 한국을 찾으며 단단하게 닫혀 있던 중국의 빗장이 열리기 시작하자 국내 유통·관광업계가 대중국 마케팅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31일 LG생활건강은 지난 30일부터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대표 제품 ‘천기단’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중국 상하이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열었다.LG생활건강이 세계 최대 뷰티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 행사를 개최한 건 2019년 ‘더후 궁중연향 인 상하이’ 이후 약 4년 만이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여행업계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10월 3일 개천절까지 총 6일간 이어지는 깜짝 황금연휴의 등장으로 예약 문의가 빗발치는 등 ‘추석 특수'가 기대된다.여행업계 관계자는 “유커 특수까지 겹치면서 모처럼 추석 연휴에 방이 동날 것 같다"며 “인·아웃바운드 모두 활발하게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승훈 매일경제신문 산업부 차장이 도쿄지국장으로 부임해 9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산업부, 경제부, 금융부 등을 거친 이 특파원은 앞으로 일본 경제와 산업계 동향, 바뀌는 한일 관계 등을 심층 취재하게 됩니다.
포토] 가장 크고 밝은 슈퍼 블루문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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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쿠폰 60만장 풀고 中企에 43조 대출 … 내수 살리기 안간힘
정부가 31일 파격적인 추석 민생 안정대책을 쏟아낸 것은 폭염·폭우 여파로 농축산물 가격이 꿈틀거리며 8~9월 물가가 3%대를 다시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공급을 늘려 주요 성수품 평균 가격을 지난해 추석에 비해 5% 낮은 수준에서 묶는다는 방침이다.추석을 앞두고 가격 오름 폭이 컸던 사과, 닭고기, 고등어 등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는 역대 최대인 670억원을 투입한다.
7월 소비 3년만에 최대폭 하락 생산·투자 뒷걸음 '트리플 감소'
지난 7월 생산·소비·투자 등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3대 부문이 일제히 뒷걸음질을 쳤다.제조업 재고 자체는 1.6%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출하가 급감하면서 재고지수를 출하지수로 나눈 제조업 재고율은 전월 대비 11.6% 급등하며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 5월과 6월에 출하가 크게 증가했다가 7월에 많이 감소했다"며 “재고 수준 자체보다 출하가 크게 줄면서 재고율이 많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소비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데는 실질임금의 추세적 하락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3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지만, 월평균 실질임금은 355만8000원으로 1.5% 감소했다.한편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6월 159.3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시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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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여행은 한마디로 '쇼핑'… 미국선 식당 지출 최대
올여름 해외여행객 ‘가계부'를 들여다봤더니, 코로나19 사태 이전과는 소비 패턴이 사뭇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태국은 숙박비, 잡화, 식당 지출이 압도적이었다.태국 여행객은 숙박비로 전체 카드 지출의 29%를 썼다.
'MZ 여행지' 몽골·인도 급부상 … 중국 20위 밖으로
매일경제와 신한카드빅데이터연구소가 카드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지 순위가 확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해외여행객 증가율 상위 국가’ 리스트를 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 각각 5위와 7위였던 중국과 홍콩은 2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싱가포르, 호주, 영국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올여름 한국 여행객 10명 중 4명은 일본, 베트남, 태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장재영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사람들 생각이 많이 달라졌고, 이에 따라 돈 쓰는 곳도 바뀌었다"면서 “달라진 생각을 함께 분석하고 싶어서 SNS 검색어 데이터 결합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연구소는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름 휴가'가 언급된 SNS 데이터를 전수 분석했다.올해는 지난해 휴가 기간 대비 ‘해외여행’ ‘가족여행’ ‘함께하는 액티비티’ 언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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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서한을 교환하면서 양국 간 무기 거래 비밀협상도 진전시킨 정황이 미국 정보당국에 포착됐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30일 전화 브리핑에서 “지난 7월 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방북한 이후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협력 강화 차원에서 서한을 교환했다"며 “서한은 각종 지원을 독려하는 표면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러시아 관리들이 추가로 북한 평양을 방문해 무기 거래 가능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며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 거래 협상이 활발하게 진전되고 있다는 새 정보가 있다"고 강조했다.
'1호 영업사원' 尹 인도·인니 순방 엑스포 유치·원전 세일즈 총력전
윤 대통령은 그동안 발표했던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이번 순방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천명하고,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구체적 기여 방안을 강조할 예정이다.특히 엑스포 투표가 약 3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10개 이상 국가들과 양자회담을 하며 부산의 엑스포 유치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자카르타, 뉴델리로 이어지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정상외교를 적극 활용한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며 “현재 예정된 별도의 양자회담 일정은 10여 개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국가와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인 만큼 실제 숫자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이 남한 점령을 목표로 한 전군지휘훈련을 실시하고,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조선중앙통신은 31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미국과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전면 전쟁을 가상한 도발적 성격이 짙은 대규모 연합훈련을 벌려놓은 상황에 대응해 29일부터 전군지휘훈련을 조직했다"고 보도했다.이어 “김정은 동지께서 29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시고 전군지휘훈련 진행 정형을 료해하시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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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정권 폭주 막겠다" 단식투쟁 … 與 "사법리스크 덮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단식 투쟁을 시작하고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1박2일 철야 농성에 들어가며 윤석열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한 투쟁 방법으로 단식을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국민의 삶이 이렇게 무너진 데는 저의 책임이 가장 크다. 퇴행적 집권을 막지 못했고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지 못했다"며 “그 책임을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논란을 빚었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관련해 육군사관학교가 홍 장군 흉상을 학교 밖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입장문에 따르면 육사는 “홍범도 장군 흉상은 육사의 정체성과 독립투사로서의 예우를 고려해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육사 충무관 입구에 위치한 지청천·이범석·김좌진 장군과 이회영 선생, 충무관 내에 있는 박승환 참령의 흉상은 교정 내 적절한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野 '이태원특별법' 단독 처리 與 "참사 총선활용 권모술수"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여당 위원들은 이태원특별법 처리에 반발했다.행안위 여당 간사를 맡은 이만희 의원은 “처음부터 민주당은 강행 처리를 목표로 이태원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고, 2주 만에 단독으로 공청회를 열고 안건조정위를 열었다"며 “일방적인 위원회 운영에 유감"이라고 말했다.
법원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이유로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법인 허가를 취소했던 탈북민 단체에 대해 ‘설립 허가를 유지하라'고 통일부에 권고했다.서울고법 행정10부는 지난 30일 통일부에 설립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낸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통일부의 처분을 취소한다"는 내용의 조정 권고안을 제시했다.재판부는 “피고는 2020년 7월 17일 원고에게 한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며 “피고가 처분을 취소하면 원고는 곧바로 소를 취하하고,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하라"고 권고했다.
권영세 "총선 간판은 대통령 … 원희룡·박민식 나와야"
국민의힘이 당협위원장 자리가 공석인 사고당협에 신임 조직위원장을 임명해 공백을 메우고 있으나 수도권 지역 당협위원장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국민의힘 시도당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사고당협은 여전히 34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서울이 10곳, 인천이 3곳, 경기도가 12곳으로 수도권이 총 25곳에 달해 사고당협 중 73%가 수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우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오는 10월 치러질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잇달아 1·2위를 차지하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조사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여야 가상대결 결과에 따르면 진 예비후보 지지도는 30.1%, 김 예비후보는 29.9%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이어 권혜인 진보당 예비후보, 권수정 정의당 예비후보, 김영숙 민생당 예비후보, 이명호 우리공화당 예비후보, 김유리 녹색당 예비후보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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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조원 자산에 '이름표' 붙이기 스위스 '검은돈 온상' 오명 벗는다
‘검은돈의 온상'이라는 악명을 갖고 있는 스위스 정부가 자국에 등록된 기업이나 법인의 실소유주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블룸버그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카린 켈러-서터 스위스 재무장관이 30일 스위스의 자금 세탁 방지 체계에 대한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개혁 방안에 포함된 자금 세탁 방지와 관련한 새로운 법안은 스위스 내 기업과 법인이 정부에 실소유주를 밝히도록 하고 있다.
"흑해 대신 다뉴브강"… 美, 우크라 새 곡물수출길 뚫어
미국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동유럽 다뉴브강을 통한 물류 확대를 추진한다.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루마니아와 몰도바 등 다뉴브강 유역 국가와 곡물 수출길 항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허용하는 흑해곡물협정에서 탈퇴한 후 미국과 서방국가는 대안 수출 경로를 발굴해왔다.
"10년동안 최저임금 50% 인상" 기시다, 소득 늘려 내수 구하기
일본 정부가 향후 10년 동안 최저임금을 지금의 1.5배 수준인 시간당 1500엔으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열린 정부의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저임금과 관련해 “2030년대 중반까지 1500엔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10월부터 일본 최저임금은 전년 동기보다 43엔 오른 1004엔이 적용된다.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제조업 경기는 5개월째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제조업 경기 둔화로 중국 정부가 내세운 목표치인 올해 5% 경제성장률 달성도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49.7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日방위성 "北·中 억지력 강화" 예산안 역대최대 70조원 요청
일본 방위성이 2024회계연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7조7385억엔 요구안을 확정했다.3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 같은 예산안을 이날 재무성에 제출했다.일본 정부는 지난해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거론하며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해 현재 국내총생산의 1% 수준인 방위 예산을 2027회계연도에 2%로 늘리기로 했다.
미국, 유럽 등이 자국 내 첨단산업 투자를 촉진하는 세금 우대책 등을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일본도 투자환경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경제안보 관점에서 반도체, 2차전지 등에 대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량에 따라 세금을 우대하고 적용 기간도 5년 이상 장기를 목표로 한다.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각 부처의 2024년도 세제개정요청안이 발표됐다.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제조업 경기는 5개월째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중국이 사실상 경기 침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오는 가운데 중국 대형 시중은행들은 1일부터 예금금리를 인하할 방침이다.증권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여러 시중은행들은 1년 만기 예금금리는 0.1%포인트, 2년 만기 금리는 0.2%포인트, 3년·5년 만기는 0.25%포인트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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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국들이 첨단산업 패권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향후 5년간 국내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나노 등 4대 신기술 분야에서 인력이 5만여 명 부족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AI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인력 수요가 6만6100명에 달하지만 공급은 5만3300명에 그치면서 1만2800명이 부족할 전망이다.특히 연구개발 등 고급 인력 수요가 2만1500명이지만 정부·민간·대학에서의 공급은 4900명에 그치면서 1만6600명의 격차가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다.
[오피스 쿨비즈 챌린지] 야외서 근무할땐 쿨토시 챙겨요
한국서부발전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 ‘오피스 쿨비즈’ 챌린지에 참여했다.챌린지 영상은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QR코드를 찍으면 매일경제 유튜브 채널 ‘매경5F'에서 챌린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하반기 들어서도 세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7월까지 국세수입이 43조원 넘게 구멍 났다.경기 위축에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역대 최대 세수 ‘펑크’ 사태가 우려된다.법인세와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목에서 세수가 모두 줄며 감소폭이 커지면서 정부는 세입 예산을 다시 추계해 9월 초 발표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개혁안을 마련하고 있는 정부의 자문기구인 재정계산위원회에서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는 공청회를 앞두고 일부 위원이 사퇴하며 연금개혁 작업이 극심한 파행을 겪고 있다.재정계산위가 소득대체율 인상안을 배제한 ‘반쪽짜리’ 보고서를 마련한 가운데 소득보장 강화를 주장하는 위원들이 별도 보고서를 낼 계획이어서 당초 정부가 예정한 10월까지 개혁안이 마련될지 불투명하게 됐다.31일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에 따르면 소득대체율 인상안을 주장해온 남찬섭 동아대 교수와 주은선 경기대 교수가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일 관계가 개선되면서 관가에도 교류의 바람이 불고 있다.최근 양국 검찰이 친선 축구대회를 연 데 이어 기획재정부도 일본 재무성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한일 경제 관료 간 축구 경기도 5년 만에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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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에 적발된 경남은행 횡령사고 규모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당초 알려진 것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났다.금감원 관계자는 “내부통제 실패가 확인될 경우 책임이 있는 경남은행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횡령사고 이후 경남은행은 서둘러 내부통제 개선에 나섰지만 모회사인 BNK금융이 컨트롤타워로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새마을금고가 내준 기업대출 연체율이 1년 새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행안부 관계자는 “향후 기업대출 관련 주요 규제를 강화해 규제 차이의 완전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행안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 개별 새마을금고의 거액 기업대출은 중앙회와 연계한 경우에만 취급할 수 있게 지도할 예정이다.
포토] 금융권 ‘ESG 교육과정’ 개설 맞손
현대차그룹과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차그룹 협력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공동으로 금융 지원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31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신용보증기금-현대차·기아 협력기업 해외 동반 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신보에 1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해당 출연금을 바탕으로 확충된 보증 여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에 총 300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공급한다.
2분기 토스뱅크 실질 연체율이 2%를 돌파했다.31일 토스뱅크 경영공시를 매일경제가 분석한 결과 2분기 토스뱅크 실질 연체율이 2.04%를 기록했다.명목 연체율은 1.56%로 전 분기 대비 0.24%포인트 증가했다.
치아 관련 수술에서 보험사기 처벌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은 소비자 유의사항을 통해 “보험금이 많이 나오도록 협력병원을 소개해준다는 제의를 받는다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보험금을 허위로 청구하면 보험사기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보험설계사와 치과가 조직적으로 사기를 공모해 환자들에게 실제보다 많은 개수의 치아를 치료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를 발급받게 한 사건에서는 환자 28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올해 2분기 토스뱅크 실질 연체율이 2%를 돌파했다.31일 토스뱅크 경영공시를 매일경제가 분석한 결과, 2분기 토스뱅크 실질 연체율이 2.04%를 기록했다.토스뱅크는 “첫 상각으로 상각액이 많았던 탓"이라며 “정례화되면서 실질 연체율은 하락할 전망"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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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전도도를 갖는 산화물계 신고체전해질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국내 배터리 3사가 삼원계 배터리에서 나아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개발을 통해 기술 주도권을 쥐려는 모양새다.현재 개발 중인 리튬·황배터리, 리튬·공기배터리는 액체전해질을 사용하는데 고체전해질을 적용해 전고체배터리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가전업계 화두로 ‘지속가능성'이 떠올랐다.또 삼성전자는 전력회사 등과 손잡고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오토 DR’ 서비스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독일 SMA와 손잡고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생산해 가정용 배터리에 보관하고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에너지를 관리하는 ‘넷제로 홈 솔루션'도 전시한다.
SK그룹의 지주사인 SK가 중국 동박 기업 왓슨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3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K는 론디안왓슨뉴에너지테크 지분 30% 매각을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등 잠재 후보들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론디안왓슨은 특수목적회사로 중국에 본사를 둔 왓슨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과 코닝의 50년 협력史 이번엔 폴더블 폰 '의기투합'
‘고릴라 글라스'로 유명한 코닝이 한국에 2조원 가까운 통 큰 투자를 결정한 것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국내 폴더블 폰 생산시장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웬들 위크스 코닝 회장은 “코닝의 벤더블 글라스 솔루션은 다양한 두께로 구현이 가능하고, 수십만 번 구부려도 평평함을 유지하고 접힌 부분에 큰 손상이 없다"고 자신했다.코닝은 이 같은 벤더블 글라스를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 등에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신차 부재로 판매 부진을 겪는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년 하반기 신차 출시까지 남은 1년간 할인·가성비를 앞세운 생존전략을 편다.31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차 출시가 없는 현 상황에 맞는 사업 전략으로 기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가성비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면서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을 중심으로 차를 구성하고 트림을 추가해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자동차 기업은 매해 신차 출시로 판매 확대 효과를 누리는데, 2020년 3월 이후 신차 출시가 전무한 르노코리아는 내수는 물론 수출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시아 생산기지를 거쳐 태양광 패널을 가공한 뒤 미국으로 수출하던 중국 업체 5곳이 미국 측으로부터 관세 폭탄을 맞게 돼 한국 태양광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다만 이번 조치로 미국의 태양광 패널 생산 자급률이 올라가면 국내 업체들의 미국 진출 이익이 반감할 수 있다는 엇갈린 견해도 나오고 있다.3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8일 미국 관세를 피하고자 동남아 국가를 통해 태양광 패널을 미국으로 우회 수출한 의혹을 받는 5개 중국 기업에 내년 6월부터 최소 3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에어버스헬리콥터스와 소형무장헬기 및 수리온 300대 생산 물량에 대한 선제적 통합발주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KAI가 향후 10년간 생산할 물량으로, 수출 예상 물량까지 포함됐다.KAI는 대규모 장기 계약을 통해 단가를 낮추고 납기 예측가능성을 높여 향후 국내외 수주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A14면
최근 연달아 발생한 흉악 범죄에 사람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비대면으로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매칭·네트워킹 플랫폼들에 비상이 걸렸다.31일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데이팅 서비스나 모임 연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매칭 플랫폼들이 안전 장치를 강화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불특정 다수의 자유로운 소통이나 만남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매칭 애플리케이션 특성상 안전 사고를 100% 방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하나의 요금제로 주요 방송사의 주문형비디오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IPTV 요금제를 선보인다.환승구독에 가입한 고객은 리모컨으로 7개 방송사의 자유이용권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환승구독은 기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11만여 편의 방송 콘텐츠를 OTT 구독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 공동 개발에 나선다.31일 LG CN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 참여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구글 클라우드와 최고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LG CNS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토머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가 생성형 AI 및 구글 클라우드 확산에 대한 기술적·사업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선다.카카오는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에서 31일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공연과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카카오와 소공연은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SKT는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예측을 위한 시뮬레이터도 개발했다.이 시뮬레이터는 비행 경로·고도 설정, 안테나 높이, 상향 틸트, 지향 각도 및 빔 패턴 등 통신 품질에 변화를 주는 여러 요소의 영향을 통합 분석할 수 있어 기지국 설치 환경, 지상망 간섭 등 현실적인 제약 상황을 고려한 상공망 투자비 산출과 최적 설계 방안 도출에 활용 가능하다.
포토] 네이버클라우드, IITP와 AI인재 발굴
A16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판매하는 물건만큼이나 중요한 게 있다.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건을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야 하기 때문이다.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의 김용재 대표가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에 주목한 이유다.
포토] 수산물 소비 촉진 나선 김기문
오는 9월 25일부터 수술실 내부에 폐쇄회로TV 설치가 의무화된다.의료기관의 장 등은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 의식이 없는 상태의 환자 수술 장면을 CCTV로 촬영해야 한다.다만 의료기관은 위험도가 높은 수술을 할 때 전공의 수련 등 목적 달성에 현저히 방해될 우려가 있는 경우 촬영을 거부할 수 있다.
다림바이오텍이 당뇨병 치료제 ‘디피투정'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65세 이상 당뇨 환자에게서 유효성이 확인됐으며 안전성과 타 계열 당뇨병 치료제와의 병용 효과가 입증됐다.이로써 다림바이오텍은 총 11개 종류의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KCC가 국내 최대 무기단열재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KCC는 김천공장에 무기단열재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를 증설하고 9월부터 친환경 고품질 불연단열재 생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그라스울 2호기는 단일 생산라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연간 약 4만8000t의 생산능력을 갖춰 하루 160여 t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LX하우시스가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를 대표하는 고단열 창호 시리즈 ‘LX Z:IN 창호 수퍼세이브'의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제품을 리뉴얼하면서 단열·기밀 등 창호의 기본 성능은 물론 디자인, 고객 편의성까지 업그레이드했다.리뉴얼된 수퍼세이브 창호는 기본형 ‘수퍼세이브'와 고급형 ‘수퍼세이브Plus’ 두 가지로 출시됐다.
퀀텀에너지연구소의 ‘LK-99'가 진짜 상온·상압 초전도체인지를 놓고 학계의 검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전문가들이 해당 논문을 토대로 진행한 재현 실험에서 또다시 초전도성이 발견되지 않았다.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검증위원회는 국내 연구소 네 곳에서 이뤄진 ‘LK-99’ 재현 실험 결과, 초전도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검증위는 이날 서면브리핑 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서울대 복합물질상태연구단, 한양대 고압연구소, 부산대 양자물질연구실, 포스텍 물리학과 연구팀 등 4개 연구기관이 재현 실험을 진행했지만 초전도 특성을 보인 사례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A17면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이후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자, 대형마트 업계가 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이마트는 평시에 수산물 어종 40개 가운데 최대 50%의 수산물에 대해 샘플링 검사를 했는데, 이번주 단계부터는 75%까지 비율을 높여 검사하고 있다.이마트 측은 “일본산 수산물은 여주, 시화, 대구 물류센터에서 1차 간이 검사를 실시한 뒤 서울 구로구 ‘상품안전센터'에서 2차 정밀 검사를 한다"며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오염수 유출과 관련한 고객 불안을 없애기 위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길고 두툼한 가래떡을 통째로 넣어 끓인 통가래떡 떡볶이가 최근 ‘할매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떡볶이에 든 통가래떡을 그대로 포크로 찍어 먹는 ‘먹방’ 콘텐츠와 가래떡 떡볶이 레시피가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실제 남포동 가래떡 떡볶이를 모티브로 한 떡볶이 프랜차이즈 ‘할머니가래떡볶이'도 현재 전국에 12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블루보틀 매장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입점한다고 롯데쇼핑이 31일 밝혔다.롯데월드몰은 1일 블루보틀 매장을 개장하면서 MZ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롯데월드몰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식음료 브랜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과 ‘노티드 월드’ 매장을 최근 잇달아 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관장이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을 출시하고 전립선 건기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의 주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립선 건강 개별 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홍삼오일이다.KGC인삼공사는 2018년부터 5년간 홍삼오일을 연구한 결과 남성의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인체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A18면
부자도 개미도 물렸지만 더 샀다 … 日상장 美국채 ETF의 매력
부자들이 물려도 또 사는 종목이 있어 금융투자업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 엔화로 투자한 일본 주식 가격이 그대로여도 환차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엔화 강세 외에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까지 내다본 투자가 더 많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로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KB손해보험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퇴직연금 사업자 45곳 중 적립금이 없거나 규모가 작은 5곳을 제외한 4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미래에셋증권은 ‘미래 포트폴리오’ 구독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렌탈, 쏘카 2대 주주로 SK 보유지분 17.9% 사들여
SK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공유 기업 쏘카 지분 17.9% 전량을 롯데렌탈에 매각한다고 밝혔다.롯데렌탈은 2022년 3월 쏘카 지분 11.8%를 최초로 취득하고 지난 22일에는 풋옵션 계약에 따라 지분 3.2%를 475억원에 확보했다.이어 이번에 진행하는 쏘카 지분 추가 매입은 SK가 보유한 총 587만2450주 전량을 대상으로 한다.
31일 금융위원회는 9월 1일부터 CFD 관련 정보 제공 강화, 신용융자와의 규제 차익 해소, 개인투자자 보호 강화를 목표로 하는 각종 제도 보완장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5월 30일 발표한 CFD 규제 보완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투자자가 외국인인지 개인인지를 실제 투자자 유형에 맞게 공개하기로 했다.또 CFD 잔액을 전체 잔액과 종목별 잔액으로 구분해 공개한다.
올해 들어 상장지수펀드 순자산 규모가 1조원 넘게 불어난 한화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일본 테마형 ETF를 출시하며 차별화하고 있다.기존 국내에 상장된 일본 ETF는 닛케이225, 토픽스 등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었는데 일본 특정 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품을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일본 시장과 일본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환노출형 상품으로 출시돼 향후 엔화 절상이 이뤄지면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 ‘더핀'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피더핀이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인가를 받으면서 핀테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에이피더핀은 금융당국이 연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금융상품 중개 플랫폼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에이피더핀은 지난해 5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온라인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 인가를 받았다.
유안타증권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접점 확대로 리테일 부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31일 유안타증권은 연초 이후 지점별 고객 세미나를 400회 이상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하반기에도 법인 고객 대상 포럼을 비롯해 지역 문화센터와 경제인 대상 금융상품 투자 설명회 등을 열어 고객과 대면 접촉을 늘릴 계획이다.
화승코퍼레이션=계열사 화승알앤에이에 164억원 채무보증 결정.자이에스앤디=경주건설에 450억원 규모 금전 대여 결정.
[코스닥 공시] 디와이피엔에프 / 트윔 / 아비코전자 등
디와이피엔에프=905억원 규모 태안 환경설비 개선공사 수주.트윔=33억원 규모 인공지능 자동화 라인 구축계약 체결.
A19면
[월가월부] 전세계 기업 750조원 풀었다 … 배당株 전성시대
올해 2분기 전 세계 기업들의 배당금이 5681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야누스헨더슨은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유럽 경제에 충격이 있었지만, 기업들이 여전히 성장을 이끌어갔다"며 “올해 전 세계 배당금은 1조6500억달러로 전년 대비 5.2%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야누스헨더슨의 글로벌 주식 책임자 벤 로프트하우스는 “은행 부문은 올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며 주주들에게 기록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취약한 경제 환경은 일반적으로 은행에 부정적이지만 금리 인상이 은행 마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배당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장주 중심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국내 은행·보험주의 올해 배당수익률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다.우리은행의 올해 예상 주당 배당금이 1110원 수준이면 현 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은 9.3%다.기업은행 역시 배당성향을 28%로 가정할 때 배당수익률은 9.2%로 예상된다.
엔비디아가 놀라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8월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반도체 투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8월 들어 지난 30일까지 국내 미국 주식 개인투자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엔비디아는 지난 7월에는 순매수 상위 종목 50위 안에도 들지 못했으나 8월 들어 매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A20면
UAE 국부펀드는 한 번에 투자를 집행하는 규모가 큰데, 대규모 자금을 수용할 만한 산업이 국내에 많지 않다는 점이다.한 PEF 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UAE 국부펀드가 국내에서 경쟁입찰 형식으로 진행되는 투자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UAE 측이 원하는 투자 집행 규모가 너무 커서 한국 기업이 거절하는 상황이 몇 차례 있었다"며 “이들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현재 산업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고속 성장이 지속되는 섹터여야 한다"고 말했다.실제 UAE를 비롯한 중동 펀드가 한국에 집행한 투자는 주로 수천억 원 이상이다.
매물로 나온 국내 석유화학 기업 송원산업의 경영권 인수를 놓고 글로벌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와 국내 대기업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이는 송원산업이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송원산업은 1965년 설립된 석유화학 기업으로, 석유화학 제품 가운데 특히 폴리머 안정제로 불리는 산화방지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여행객 돌아올때 노 젓자"…마이리얼트립, 투자유치 추진
여행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이 최대 7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마이리얼트립은 엔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월 단위로 손익분기점을 넘는 등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3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마이리얼트립은 최근 600억~7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배터리 진단·검사 기술 기업 민테크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민테크는 지난해 4월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지난 3월 기술성평가 A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해왔다.민테크는 2015년 설립된 뒤 배터리 검사·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장비를 제조해왔다.
A21면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3개월째 순매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은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외국인은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은 오히려 사들이고 있다.이들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모두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나거나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소식에 코스닥 상장사 포스코DX 주가가 급등하자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이 20% 넘는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MK시그널은 포스코DX에 대해 8월 23일 매수 신호, 8월 25일 매도 신호를 냈다.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22~29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포스코DX, ISC, 큐렉소, 삼영, 에이비온 순으로 높았다.
A23면
미분양 주택이 점차 큰 폭으로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이를 오히려 부정적인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인허가·착공 등 주택 공급 선행지표들이 워낙 부진하다"며 “이는 향후 주택 공급이 크게 부족해질 것이라는 신호다. 가격이 급등하기 전 미분양이라도 신축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 국토부가 이날 발표한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은 처참한 수준이다.
매일경제 교육센터가 부동산 자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 14기를 개설합니다.이 과정은 최고경영자와 임원의 부동산 전문지식 강화를 통해 자산관리 능력 극대화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부동산 투자·개발, 재테크, 경매·공매, 세테크 등 총 5개 분야 강의를 통해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세로 접어든 만큼 향후 서울 아파트 가격 역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도 감소했다.이번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14%로 전주 0.15% 대비 상승폭이 감소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이 물류·유통·상업 기능을 갖춘 최고 25층 높이 종합시설로 재탄생한다.지금까지 이곳은 노후화된 물류시설로 지역의 흉물로 인식돼 왔지만, 앞으로 생활시설이 늘어나고 교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물류 서비스 향상, 낙후시설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 다각도에서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대상지가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임대사업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대상이 전셋값이 공시가격의 126% 이하일 때만 가입할 수 있도록 요건이 강화된다.관련 법에 따라 등록 임대사업자는 임대 보증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개정안에는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임대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부동산 라운지] 규제 시각 '재깍' 다가오는데 대책없는 생활형숙박시설
10월 말부터 숙박시설로 사용하지 않는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해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생숙 문제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종대 주산연 대표는 “생숙 규제는 법리적 문제와 사회적 파급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투기 억제 차원에서 급하게 추진된 면이 있다"면서 “이용자 주거권과 재산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상 불합리한 부분을 면밀하게 파악해 관련 법령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생숙이 주거용으로 전용되는 사례가 늘자 2021년 5월 생숙에 숙박업 등록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 관련 규정이 개정됐다.
A24면
한국과 일본 모두 청소년 자살률이 급증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자살방지 대책 수립과 시행을 위한 컨트롤타워 여부, 예산 규모 등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어린이가정청은 저출산 대책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자살방지 대책을 시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다.일본의 자살방지 대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자살방지대책추진센터'의 시미즈 야스유키 대표는 “자살방지 대책은 후생노동성이 했고 학교 내 자살예방 대책에 한해서는 문부과학성이 했는데 이렇게 되니 학교 밖 학생들이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며 기존 자살방지 대책의 한계를 지적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 중 청소년 자살 1·2위 지역으로 이름이 오르내렸던 나가노현은 2019년 10월 자체적으로 아동자살위기대응팀을 만들었다.일본은 지자체가 중심이 돼 자살방지 대책을 꾸려나가는 것이 특징이다.일본 정부가 2016년 3월 자살예방기본법을 개정하면서 각 지자체에 자살방지 대책 수립과 시행을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A25면
서울시 내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위해 마련된 ‘입지선정위원회'가 소각장 입지로 상암동을 최종 선정·고시했다.이르면 2026년 말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에 일평균 소각량 1000t 규모의 신규 소각장이 운영을 시작한다.서울시는 지난 24일 ‘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월드컵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에 현재 위치한 소각장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신규 소각장 입지로 최종 선정·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법원이 계열사를 동원해 개인 회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해욱 DL 그룹 회장의 벌금형을 확정했다.이 회장은 그룹 호텔 브랜드 ‘글래드'의 상표권을 자신과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 APD에 넘겨주고, 자회사인 오라관광이 상표를 사용하게 해 부당 이익을 얻은 혐의로 2019년 불구속 기소됐다.이 회장 측은 오라관광의 수수료 지급은 정당한 거래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과 2심 법원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1조5000억원대 피해를 낸 ‘라임 사태’ 재수사에 본격 착수한 검찰이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3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2019년 라임 펀드 판매·환매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또 특혜 환매 의혹이 제기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고려아연에 대한 자료도 확보해 분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7년 전 신생아 딸을 암매장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40대 여성이 아들 앞에서 범행한 사실을 인정했다.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수사기관에서는 아들이 범행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 법정에선 모두 인정하느냐"는 재판장 의 질문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혐의를 인정했다.A씨는 2016년 8월 중순 오후 10시에서 11시 사이 경기도 김포시 텃밭에 딸 B양을 암매장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 작년 1851만원, 8.7% 늘어
1년 새 대학이 학생 1인당 사용하는 교육비는 약 150만원,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약 10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58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24만7000원 늘었다.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억1164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983만4000원 증가했다.
포토] 서울 도심 상공 나는 ‘블랙이글스’
경찰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의 한국인 총책 A씨를 지난 30일 국내로 송환했다.경찰 관계자는 “우리 수사기관의 노력 끝에 필리핀 당국이 A씨의 송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필리핀 법무부가 지난 18일 A씨의 추방 결정을 한 뒤인 25일에도 A씨는 또다시 수사기관에 허위 사건을 접수하는 꼼수를 부리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의 유족 측이 고인이 학교 업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순직을 인정해 달라고 교육청에 요청했다.서이초 교사 유족 측 대리인 문유진 법무법인 판심 대표변호사는 31일 서울 강남구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고인에 대한 ‘순직 유족 급여’ 청구서를 접수했다.순직 유족 급여는 공무원이 공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인해 재직 중 사망했거나 퇴직 후 그 질병 또는 부상으로 사망했을 때 유족에게 지급하는 급여다.
미공개 내부 정보를 활용해 땅 투기를 한 LH 전 직원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했다.앞서 LH 광명·시흥 사업본부에서 도시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활용해 2017년 3월 지인들과 함께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만7000여 ㎡를 25억원에 매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A씨가 2017년 2월 첫 회의에 참석해 ‘LH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취락 정비사업을 진행한다'는 내부 정보를 취득했다는 점을 전제로 기소했는데, 재판부는 이 점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경북 칠곡의 한 새마을금고에 한 남성이 침입해 현금 2000만원을 들고 달아났지만, 약 3시간40분 만에 대구에서 경찰에 검거됐다.3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7분께 대구 동구 파계사 주차장에서 형사들이 용의자 남성 A씨를 검거했다.이날 오후 4시 20분께 석적읍 새마을금고에 침입한 A씨는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범행에 나섰다.
A27면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과 국가대표 포인트 600점을 차지하기 위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안성현은 “하면 할수록 좋은 게 우승인 것 같다. 우승만큼 내게 큰 기쁨을 주는 건 없다"며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다음 시즌에도 국가대표로 활약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어떻게든 우승을 차지해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여자부에서는 박서진이 이번 대회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아마추어 메이저’ 제27회 카카오VX 매경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린 경기도 여주시의 세라지오 골프클럽 연습 그린 앞에 골프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들이 몰려들었다.미국프로골프 투어의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등을 후원하는 CJ그룹 관계자는 “아마추어 선수 후원이 가능해진 지난해부터 여러 나라의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켜봤다. 잠재력이 뛰어나면서 인성까지 겸비한 아마추어 선수를 찾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익명을 요구한 한 기업 담당자는 “KB금융그룹과 삼천리라는 성공 사례가 있는 것처럼 기업들도 아마추어 영입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 발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이제는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어렵다. 그래서 아마추어 대회에 방문해 미리미리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단은 아버지를 뛰어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김단은 “아버지가 유명한 선수였던 만큼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골퍼의 길을 선택했으니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서 그런지 숏게임을 잘하는 것 같다. 거리만큼은 내가 아버지보다 낫다. 아버지보다 더 많이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반드시 이루겠다"고 각오를 전했다.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형제 골퍼로 유명한 최준희와 최신우도 이번 대회에 함께 나섰다.
가을 국수산맥 결승에서 신진서를 이기고 웃었다.4위 신민준은 신진서에게 11승을 올렸는데 박정환 다음으로 신진서를 많이 이긴 기록이다.7월 국수산맥 국제대회에서 신민준은 춘란배 세계대회 우승자 변상일을 4강에서 누르고 결승에서 응씨배 우승자 신진서를 꺾었다.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일 金(음력 7월 17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일 金(음력 7월 17일
A28면
‘애니멀 히어로즈’ 캐릭터로 전 세계 컬렉터들의 집중 관심을 받는 현대미술 작가 에드가 플랜스가 드디어 내한했다.서울 대치동 글로벌세아그룹의 복합문화공간 S2A에서 31일 만난 에드가 플랜스는 “한국은 저의 작업을 아시아 전역에 알려준 특별한 나라"라며 “키아프·프리즈 기간에 한국 등 아시아 관객과 인사할 아주 좋은 계기"라며 활짝 웃었다.에드가 플랜스는 낙서와 예술의 경계를 허문 자리에 귀여운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그 귀여운 화풍 구석구석에 깊은 주제의식을 심는 가장 뜨거운 현대미술 작가다.
발레 공연장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마젠토스는 서사를 설명해주고, 무용수들의 테크닉을 짚어주고, 공연 중 ‘브라보'를 외치거나 커튼콜에 박수를 치는 등의 기본 매너도 알려준다.지난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은 국립발레단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해적'의 하이라이트 장면에 해설을 곁들인 70분짜리 기획 공연이다.
국내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의 뉴스 저작권 침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온라인신문협회가 AI 관련 3대 원칙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가운데 AI가 학습하는 과정에서 언론사 허락 없이 뉴스 콘텐츠를 사용하는 문제가 제기됐다.이에 관해 국내 주요 언론사의 디지털 뉴스 콘텐츠 부문을 대표하는 온신협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어린 시절, 가난했던 환경 속에서 재개발을 통해 자산을 늘려가는 주변 사람을 보며 부동산 분야에 대한 꿈을 키웠다는 김윤수 BSN 대표.공인중개사 일을 시작할 때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누구보다 필사적으로 노력한 끝에 거래 규모 1조원이 넘는 BSN 대표 자리에 오른다.서울, 부산에 이어 미국 뉴욕 진출을 꿈꾸는 ‘빌딩을 사랑하는 남자’ 김윤수 대표의 성공 키워드를 다뤘다.
지난 회에 이어 남은 8개 팀의 3라운드 순위 쟁탈전 후반전이 공개된다.한 참가자의 무대에서는 쇼킹메이커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관객 투표 결과가 상반되게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들 의견이 엇갈리면서 관객들이 쇼킹메이커들에게 야유를 보내자 MC 붐은 “불만이 있으면 단상 위로 올라와 주시면 된다"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A29면
할머니들이 래퍼로 변신한 것은 우연한 기회에 래퍼들의 동영상을 보고 배우고 싶다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됐다.할머니들의 한글 선생님인 정우정 씨는 “한글 가르치러 가서 가수들이 랩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더니 할머니들이 이게 노래냐 뭐냐고 하면서 재미있다고 관심을 가지셨다"며 “할머니들이 배우고 싶다고 해서 한글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할머니들이 래퍼로 변신하기까지 주변의 도움도 컸다.
인사] 기획재정부 / 외교부 / 새만금개발청 등
독자 여러분은 이문세가 부른 ‘가을이 오면'과 그 곡을 리메이크한 서영은의 ‘가을이 오면’ 중 어느 쪽을 더 즐겨 들으시나요.지난 모든 가을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이 아름다웠습니다.이 가을을 함께할 매경춘추 필진을 소개합니다.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30일 기자회견 도중 30초간 갑자기 말을 멈추고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며 ‘얼음’ 상태가 됐다.NBC는 매코널 원내대표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오늘 기자회견 중에 잠시 어지럼을 느껴 멈췄다"면서 “매코널 원내대표는 괜찮지만 예방 차원에서 다음 행사 전에 의사와 상담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앞서 매코널 원내대표는 7월 26일에도 공화당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갑작스레 굳은 상태에 빠졌다.
필리핀 출신의 세계적인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가 내년 7월 열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MP프로모션에 따르면 파키아오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10대 때 일찌감치 프로로 전향해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없었다.션 기번스 MP프로모션 대표는 “필리핀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항상 그의 꿈이었다"고 전했다.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한일관계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일포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조 명예회장은 한일포럼이 창립된 1993년부터 매년 포럼에 참석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조 명예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치열하게 유치 다툼을 벌이던 2002년 월드컵을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처음으로 제안했고, 한일 양국 간 비자 면제, 역사연구공동위원회 설치, 김포~하네다 국제선 재개 등을 성사시켰다.
포토] SPC, 아르바이트생 150명에 장학금
포토] 포스코청암재단, 장학생 증서 수여식
지난 8월 9일 서울교통공사 재무처 자금팀으로 발신인이 표기되지 않은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손으로 직접 쓴 편지에는 “잘못을 만회하고 싶고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현금 25만원이 들어 있었다.공사는 반성문과 함께 도착한 편지를 소개하면서 올해 부정승차 건수가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A30면
[매경의 창] ESG 경영, 제대로 써야 약(藥)이 된다
기후변화와 경제 양극화 시대를 맞아 화두가 된 ESG 경영으로 송사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ESG 성과를 고의로 거짓 공표할 경우 행정조치나 손해배상을 넘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기업 회계장부를 조작하면 분식회계로 처벌받듯이, 비재무적 ESG 경영 성과를 속이고 자금을 빌리거나 제품이나 주식을 판매할 경우 형법상 사기죄나 자본시장거래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다.오는 11월 21일에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과 아세안 전문가들과 한·아세안 간 ESG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ESG라는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가 한·아세안 간 경제협력에 새로운 지평을 확대하기를 바란다.
두문불출하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30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폐영 18일 만에 사과했다.반면 김 장관은 지난 9일 예정된 브리핑을 직전에 취소했고 이후 여가부 기자단의 간담회 요청에도 감사원 감사와 국회 출석 준비로 바쁘다는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지난 25일 국회 여가위의 가장 큰 쟁점은 새만금 잼버리의 준비 부실과 운영 미숙이었다.
A31면
1987년 당시 노태우 후보는 새만금 개발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정부 예산이 투입됐다.그 이후 총선, 대선 때마다 새만금 개발은 단골 공약으로 등장했고 수백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다.2008년 새만금특별법이 제정되고 또다시 엄청난 예산이 흘러 들어갔다.
하지만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이름만 바꾸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되레 ‘이미지 세탁'으로 비쳐 역효과가 날 수 있다.여권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오염 처리수'로 명칭을 바꾸자고 주장하고 나섰다.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TF’ 위원장은 지난 30일 “이제 오염 처리수로 공식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오염 처리수가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쓰는 공식 용어"라고 거들었다.
3년만에 최대폭 줄어든 소비, 국내서 지갑 열 묘안 더 찾아야 [사설]
7월 소비가 3.2% 줄어들면서 3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정부는 꺼져가는 소비를 살리기 위해 31일 성수품 가격 인하와 내수 활성화 유도를 골자로 한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농·축·수산물 성수품 공급에 670억원을 투입해 최대 60%까지 싸게 살 수 있게 할인 판매를 지원하고, 일본 오염수 대응 예산 1440억원을 투입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할인율을 상향하는 등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올해 출산율 0.6명대 추락 위기, 대통령 최우선 과제로 삼아라 [사설]
올해 2분기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명을 기록했다.윤석열 대통령은 국가 붕괴만은 막겠다는 각오로 저출산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출산율은 특정 부처 장관이 노력한다고 높일 수 있는 게 절대 아니다.
이재명의 뜬금없는 단식 쇼, 지금이 이럴 때인가 [사설]
올해 다섯 번째 검찰 소환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뜬금없는 무기한 단식 선언에 어안이 벙벙하다.민주주의를 파괴한 건 이재명과 민주당이다.무수한 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이 대표 방탄을 위해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고, 국정을 흔들기 위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했다.
B1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은행권보다 늦게 50년 주담대 상품을 출시한 보험업계는 아예 처음부터 만 34세 이하 제한을 뒀다.한 보험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은행권 상품에 나이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보험사 주담대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당국이 보험업계 대출 현황도 점검한다는데, 의미 있는 실적이 없어 보험사들은 별 이슈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신보험으로 가족 안전장치 마련하세요 [보험 200% 활용법]
가정 경제에 가장 치명적 위험은 갑작스러운 가장의 사망이다.가족 보장을 설계할 때에는 이에 대비해 충분한 보장자산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종신보험 가입 시 중대질병, 재해치료, 입원 등 특약을 선택하면 각종 재해나 질병에 대비할 수 있고, 배우자 및 자녀 등 가족 통합보장도 가능하다.
B2면
'한국판 실리콘밸리' 변신 … 용인·화성·평택이 뜬다 ['살집팔집' 고종완의 부동산 가치분석]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필자가 유독 집값이 고점을 찍고 축적된 거품이 빠진 지 2년째 되는 오는 10월 주택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다.만일 올가을 이사철 성수기에 거래 증가-집값 상승-월세 상승-전세 가격 동반 상승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내년 주택 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개연성이 농후하다.
9월 서울 분양 예정 단지 가운데 교육 여건이 가장 우수한 단지는 송파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꼽혔다.이 단지는 교육 여건이 전국 상위 11.7%로 평가됐다.단지 인근에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이 다른 여건에 비해 비교적 우수하다.
B3면
판 커지는 토종 AI 시장 … 네이버 클로바X에 관심 집중 [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한주 동안 투자자들은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네이버에 관심을 보였다.다만 보고서를 발간한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로 90만원을 제시하며 변함없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앞으로는 2차전지 소재 사업 투자가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잭슨홀 미팅 이후 … 美 금리 추가인상 여지 [미국주식 원포인트 레슨]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잭슨홀 미팅은 통화정책 측면에서 중요한 이벤트로 여겨졌다.또한 통화정책의 시차가 지연되고 있어 높은 수준의 금리가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넷째, 중립 금리는 정확하게 식별할 수 없으며 통화정책이 어느 정도 제약적인 수준인지는 항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번주만 3곳 … 뜨거운 '스팩' 상장 열기 [위클리 마켓]
상반기에 이어진 기업공개 시장의 흥행 흐름이 최근 주춤한 반면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의 상장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1일에는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규모인 유안타스팩11호가 상장한다.이 스팩은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 산업에 속한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B4면
엔비디아 바닥 다졌나 … 지루한 조정장도 막바지로 [MBN GOLD 증시기상도]
글로벌 증시가 8월 지루한 조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추세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국내 배터리 3사 역시 LFP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원통형 배터리 등에 꾸준히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이유도 결국 시장 세분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다.LFP와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에스비비테크는 산업용 로봇에서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의 국산화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제조 공정을 수행하는 감속기 전문기업이다.또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 중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한국 화장품 수요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중국에서 일본 제품의 대체 상품으로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며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엔 로봇株" 세가지 이유 있다 [MBN GOLD 시황저격]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를 이끌 주도 섹터 중 로봇 섹터가 가장 강력한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에서 시스템반도체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현재까지 진행된 로봇 개발 현황과 비전 발표를 앞두고 있다.세 번째는 첨단로봇산업전략 1.0 발표 기대감이다.
B5면
서울 도곡동 23평 아파트 17억400만원
B6면
전국 아파트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했다.특히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5월 이후 1년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주목된다.이번 조사에서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률 0.0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