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껍데기만 남은 문재인표 '고교학점제'

지난 문재인 정부의 ‘1호 교육공약'이었던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기도 전에 유명무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교학점제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데,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 고등학교 2·3학년에게도 내신 상대평가를 도입한다.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최소한의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로 상대평가와는 상극으로 여겨진다.

[알립니다] 불확실성 시대 큰손들의 투자전략

매일경제신문이 다음달 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글로벌대체투자 콘퍼런스 2023'을 개최합니다.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불확실성의 시대 대체투자 전략'을 주제로 진행됩니다.국내외 주요 연기금과 보험사를 비롯한 큰손 투자자와 사모투자·부동산·인프라스트럭처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격변기 자산운용 전략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입니다.

글로벌 IB 불법공매도 딱 걸렸다

글로벌 투자은행이 국내 자본 시장에서 장기간 고의적인 불법 공매도를 자행한 사실이 처음으로 적발됐다.A투자은행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01개 종목에 대해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했다.B투자은행은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9개 종목에 대해 160억원 규모로 무차입 공매도를 벌였다.

한국車-UAE 원유 10년 내 관세 철폐

한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와 자유무역협정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CEPA는 관세 인하를 통한 상품·서비스 시장 접근 확대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강화와 확대 방안을 담은 자유무역협정이다.한·UAE CEPA는 한국이 체결하는 24번째 자유무역협정이다.

與 임명직 총사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패한 국민의힘이 ‘임명직 당직자 총사퇴’ 카드로 내년 총선에 대비해 쇄신의 첫발을 뗐다.지난 14일 국민의힘은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꼽히는 이철규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임명직 8인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이에 따라 여당은 총선 실무를 책임질 사무총장은 물론 공약을 담당하는 정책위의장까지 핵심 인사를 모두 교체하게 됐다.

A2면

이스라엘 탈출작전 … 韓공군기, 한국·일본인 동시 구출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급파해 한국인 163명을 무사히 귀국시켰다.시그너스 수송기의 가용 좌석 230여 석 가운데 탑승을 원하는 한국인을 채우고도 좌석에 여유가 생기자 정부가 일본 측에 탑승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언론들은 한국이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파견한 내용을 속보로 전하며 한국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인을 탑승시켰다는 점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공시가 못 믿어" 불신에 … 아파트 층·향·조망별 등급 공개

2019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초고가 아파트 갤러리아포레 230가구의 공시가격이 대거 정정되는 일이 발생했다.주택 공시가격 산정 업무를 맡은 한국부동산원 직원의 실수 때문이었다.공시가격 산정 과정에서 층별 차이를 적용해야 하는데 이를 반영하지 않았던 것이다.

A3면

"고교학점제, 전형적인 탁상공론…수능 안나오는 과목 누가 듣나"

교육 현장에서 교사 부담이 가중되고 준비가 미진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5일 서울 강동구 한 고교 교사는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내신평가 체계가 고교학점제에 맞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도입하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면서 “사회 과목은 한 선생님이 경제, 지리 등 4~5개 과목을 준비해야 돼 수업 부담도 가중된다"고 말했다.이어 “선생님이 수업 준비를 열심히 했다 하더라도 이에 대한 평가가 어렵고, 다양한 과목을 수용할 공간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선택 과목 없애고 상대평가는 유지 수능 개편안, 고교학점제와 '엇박자'

2028 대입개편안은 내신에서 5등급 상대평가를 병기하도록 하고, 수능의 9등급 상대평가는 유지하도록 결정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서울 고등학교 교사는 “적성과 진로에 따른 교육을 추구한다는 고교학점제 취지 자체는 나쁠 것이 없다"면서도 “다만 대입이 목적인 상황에서 여전히 상대평가로 등수를 따져야 하고, 수능 비중도 줄어들지 않은 만큼 다양한 과목을 가지고 토론을 넣어 수업하고, 서술형 위주로 평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경기도 하남시에서 일하는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교 수업은 대입을 중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고교학점제 시행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면 빨리 결단을 내리는 것이 교육 파행을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

"내신 받기 좋은 과목에만 학생 몰릴 것"

2017년 대선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고교학점제를 전국으로 확대하려면 예산 10조원가량이 들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고교학점제는 당초 지난 정권에서 도입을 시도했을 때부터 논란이었던 부분이기도 하다.원하는 과목을 택하게 해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본인 적성이나 흥미가 아니라 내신 성적을 높게 받기 좋은 과목에 몰릴 가능성이 크고, 절대평가가 아직 시행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논·서술형 도입도 어렵다.

선택 과목 없애고 상대평가는 유지 수능 개편안, 고교학점제와 '엇박자'

2028 대입개편안은 내신에서 5등급 상대평가를 병기하고, 수능의 9등급 상대평가는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를 두고 익명을 요구한 서울 고등학교 교사는 “적성과 진로에 따른 교육을 추구한다는 고교학점제 취지 자체는 나쁠 것이 없다"면서도 “다만 대입이 목적인 상황에서 여전히 상대평가로 등수를 따져야 하고, 수능 비중도 줄어들지 않은 만큼 다양한 과목을 가지고 토론을 넣어 수업하고, 서술형 위주로 평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고등학교 내신에 절대평가만 적는 것이 아니라 상대평가를 병기한다는 점은 고교학점제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A4면

건물 청소부서 금융인으로 … 아메리칸 드림 원천은 '중꺾마'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리딩CEO포럼에서 ‘선배 한상'들이 지금의 화려한 성공이 있기까지 흘린 무수한 눈물과 땀을 이야기했다.고 명예회장은 “미국 사회가 얼마나 정직함을 중시하는지 배웠고, 이는 은행 사업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철강무역을 미국 은행을 통해 하다보니 우리 교포에게 한국계 은행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우리 민족경제의 젖줄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포토] 차세대 한상들 "파이팅"

"미국 진출 기회 잡자" 스타트업 320곳 열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13일 진행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반프와 심플플래닛이 우승을 차지했다.스타트업 피칭대회는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대회에 앞서 주최 측이 지난 9월 K글로벌 500 플랫폼을 출시한 지 2주 만에 320여 개 회사가 신청 등록을 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명창 임방울 외손녀 박성희 "우리가곡 꼭 부르고 싶었다"

박씨는 고국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피부로 느낀다고 했다.그는 “예전엔 유럽에 가면 항상 유럽 오페라 노래만 했는데, 요즘은 반대로 그들이 우리 음악이 뭔지 물어온다"며 “K팝 인기가 높아졌는데, K클래식 시대도 곧 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서도 박씨는 후배 음악가와 호흡을 맞췄다.

미래 미주한상 육성위해 글로벌한상드림 장학금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미주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글로벌한상드림은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조직위원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글로벌한상드림은 한상의 기부로 국내 탈북자·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단체다.

A5면

3만원이면 AI영상 찍어내는데 … 범죄악용 처벌근거 찾기 하세월

김세일 변호사는 “가짜뉴스 처벌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 허위사실 적시뿐 아니라 구체적인 대상의 명예가 훼손됐는지가 확실시돼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가짜뉴스 유포에 따른 플랫폼에 대한 업무방해죄의 경우에도, 의견과 사실을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 구성요건 해당성 인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가짜뉴스만을 위한 처벌 조항을 신설하는 견해에 대해서는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처벌 범위가 과도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딥페이크 생성 속도가 탐지 속도보다 빠른 것 역시 처벌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쟁 가짜뉴스 온상 지적에 SNS 부랴부랴 대책 쏟아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된 ‘가짜뉴스’ 차단을 강화하고 나섰다.유럽연합은 앞서 지난 11일 주요 SNS 플랫폼에 가짜뉴스를 방지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구체적 조치에 대해 답변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EU는 8월부터 SNS 플랫폼에 가짜뉴스 및 폭력적 콘텐츠 유통을 막기 위해 SNS 규제법인 디지털서비스법을 시행했다.

A6면

'질서있는 변화' 나선 與 …'친윤' 먼저 총대 멨지만 여진 지속

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초선 최재형 의원은 의총 참석에 앞서 페이스북에 “임명직 당직자 사퇴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국민이 내린 사약을 영양제나 피로해소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의총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5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표는 대통령실만 쳐다볼 게 아니라 국민의 소리를 전달할 결기가 있는가"라며 “그럴 각오가 없다면 물러나라. 집권당 대표라는 자리는 당신이 감당하기에 버겁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美 "北, 러시아에 컨테이너 1000개 분량 무기 제공"

북한이 지난달 북·러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이미 대량의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커비 조정관 설명대로라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러시아로 출발하기 전인 지난달 10일에 이미 무기 지원 결정과 준비가 끝난 셈이다.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도시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살해하는 데 사용할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한 북한을 규탄한다"며 “앞으로 북·러 간 무기 거래를 돕는 이들을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野 "전형적 꼬리자르기 김기현, 참모뒤 숨었나"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로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가 총사퇴한 것을 두고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식 책임 회피"라고 평가절하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윤석열 대통령과 직통 핫라인이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국민을 모독해 놓고 참모들 뒤에 숨어 있느냐"며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이어 “대법원 판결 3개월 만에 범죄자를 사면·복권한 대통령과 이를 받들어 김태우에게 공천을 준 김 대표의 책임은 어디로 갔느냐"며 “비겁한 꼬리 자르기식 면피는 국민 심판만 더욱 키울 뿐"이라고 비난했다.

한국계 터너 특사 방한 … 한미 北인권 공조 시동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6~18일 한국을 방문해 대북 인권 대책 공조에 나선다.미 국무부는 터너 특사가 한국에서 정부 인사와 시민·사회단체, 탈북민과 언론인들을 만나 북한인권 증진과 이산가족 상봉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터너 특사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2017년 1월 로버트 킹 전 특사 퇴임 이후 6년 넘게 어어졌던 미국 측 북한인권특사 공백이 해소됐다.

[포토] 김건희, 유방암 예방 핑크 페스티벌

포토] 김건희, 유방암 예방 핑크 페스티벌

이재명 이번주 당무 복귀 비명계 포용으로 통합 시동

24일간의 단식을 마치고 회복을 위해 치료를 계속해 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명간 당무에 복귀할 것으로 관측된다.이 대표는 이르면 17일에서 18일 사이에 당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대표는 복귀 이후엔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으로 당무를 시작하면서 ‘통합'을 키워드로 당 내부를 수습하는 동시에 대여 공세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보궐선거 패배 후 첫 고위당정 의대정원 확대·연금개혁 협의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뒤 처음으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와 국민연금 개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먼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앞두고 의료계 반발 등에 대한 대처 방안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의대 정원을 1000명가량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8면

네타냐후 "다음 단계" 예고 … 美 2번째 항모 파견 확전 대비

이스라엘의 ‘최후통첩’ 기한이 이미 지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내 대규모 전면전이 현실화하는 절차에 접어들었다.이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소규모 지상 작전을 수행했다.이스라엘군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테러리스트와 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가자지구 안에서 공격을 단행했다"며 “인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증거도 수집했다"고 밝혔다.

런던서 바그다드까지 대규모 시위…FBI "美 테러위협 고조"

세계 곳곳에서 팔레스타인 또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앞서 하마스 지도부는 이날을 이스라엘 보복에 대한 ‘분노의 날'로 선포하고 전 세계 무슬림에게 동참을 호소했다.이에 중동은 물론이고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잇따랐다.

16일 폴란드 총선 … 우크라이나 지원 최대 위기

15일 치러지는 폴란드 총선에서 반유럽연합 성향인 집권 보수여당과 극우 성향 정당 간 연립정부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폴란드의 지원 중단과 ‘폴렉시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번 선거 결과 기존 집권여당인 법과정의당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 극우 성향 정당과 연정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2019년 총선에서 여당 법과정의당은 하원에서 과반인 235석을 확보하며 단독 정부 구성에 성공했다.

"스태그플레이션땐 은행 자산 3분의 1 위험"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세계 주요 은행 자산 가운데 3분의 1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이 경고했다.모두 합치면 글로벌 은행 자산의 약 5%를 차지한다.전 세계에 스태그플레이션이 찾아오면 은행권 위험도는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10면

1400조 쏟아부은 일대일로 … 中 "세계 공동발전의 촉매제"

지난 7월 29일 ‘세계 잡화류 생산 메카'로 불리는 중국 저장성 이우시의 기차역.110TEU에 수출 화물을 가득 실은 X8020편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경적을 울리며 스페인 마드리드를 향해 출발했다.X8020편은 중국 이우시에서 출발해 신장웨이우얼자치구를 지나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하는 ‘이신어우’ 노선에서 올해 1만번째 운행 기록을 세운 화물열차다.

17일부터 일대일로 포럼 … 삼엄한 베이징

중국 정부가 17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시에서 열리는 외교 행사인 ‘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을 앞두고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13일 “이번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140개국·30개 국제기구의 400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지지 의사를 표명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도 이번 정상포럼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다.

'달콤한 독' 中차관 … 23개국 파산 위기

미국 글로벌개발센터에 따르면 일대일로 건설 사업에 참여한 개도국 가운데 약 15%인 23개국이 파산 위기에 놓여 있다.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국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14개국 가운데 9개국이 일대일로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수년 새 개도국과 중국 재무 부담이 급증하면서 최근에는 일대일로 건설 사업 동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12면

車 넘어 콘텐츠·의료까지…중동특수 기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타결되면서 에너지·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새로운 중동 특수가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온라인 게임과 의료, 영상·음악 콘텐츠 분야를 주축으로 서비스 시장도 개방되며 K컬처의 중동 파급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과 UAE는 CEPA 체결로 각각 교역품목의 92.8%와 91.2%를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육아휴직 확대한다면서 … 수요 전망 어긋나

정부가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하면 부모에게 각각 월 200만~300만원을 주는 육아휴직 지원책을 시행 중인데 올해 정책 이용자가 정부 예상보다 1만명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됐다.정부는 내년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을 월 최대 450만원까지 올리기로 했는데 지원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정확한 재원 배분을 위해 정책 예측력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육아휴직제를 이용한 부모는 1만6953명으로 올해 고용노동부 추정치를 이미 넘어섰다.

5년뒤 나랏빚 증가폭 비기축통화국 중 1위

올해부터 향후 5년간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 증가폭이 주요 비기축통화국 가운데 가장 클 것으로 조사됐다.나랏빚이 늘어나는 폭은 비기축통화국 중 가장 컸다.한국의 부채 비율은 올해 말 54.3%에서 2028년 57.9%로 3.6%포인트 높아져 비기축통화국 중 홍콩과 함께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秋 "반도체 회복세 … 이스라엘 전쟁 주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확대 위험이 커진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도 긴장하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석유·가스 시추에 활용되는 원료인 브롬과 항공기용 무선방향탐지기 등 8개 품목의 이스라엘 수입 의존도는 90%를 넘어섰다.항공기용 무선방향탐지기의 수입 의존도가 94.8%에 달해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꼽혔다.

인천공항 임대차계약 '갑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면세사업자에게 통상적인 업계 수준보다 10배나 많은 위약금을 요구하는 등 불합리한 계약 조건을 강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인천공항공사 측 잘못으로 계약을 해지할 때 손해배상 규정 자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공항 내 여객터미널 면세 사업권을 낙찰받은 업체들과 ‘계약 해지 시 임대보증금에 상당하는 금액을 손해배상금으로 납부한다'는 내용이 들어간 상업시설 임대차계약을 맺고 있다.

A13면

카뱅 주택대출 20조 육박…9개월새 50% 쑥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와 대출 편의성을 앞세워 공격적인 영업을 단행하며 주택 관련 대출 잔액을 2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이 때문에 카카오뱅크의 일반 주담대에서 이른바 ‘갈아타기’ 수요인 대환대출 비중도 올해 2분기 말인 6월 이후 4개월 연속 50%를 넘어섰다.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일반 주담대 잔액은 7조9581억원이었는데, 이 중 대출 취급 시 자금 용도가 ‘기차입금 상환 자금'인 게 4조291억원으로 절반이 넘었다.

[알립니다] 어린이 경제박사 되세요 이달 21일 경제교실 개최

매일경제신문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어린이 경제교실을 엽니다.

기업 구조조정촉진법 일몰 금융위 "재입법 추진하겠다"

부실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이 15일 일몰됐다.금융당국은 입법 공백기에 대응하기 위한 ‘자율 운영협약'을 도입하는 동시에 국회를 통한 재입법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메시지를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하면서 워크아웃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도입된 기촉법이 만료됨에 따라 10월 중 채권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자율 운영협약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금융硏 "DSR 규제 예외 최소화해야"

고금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내 가계부채가 명목 국내총생산 대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치솟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대한 각종 대출 관련 예외 규정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5일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다시 증가하는 가계부채,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한 제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신 위원은 가계부채에 대해 ‘관리'가 필요하고, 이런 차원에서 DSR에서 인정하는 각종 예외 규정을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에서 주장했다.

[금융라운지] 생물 다양성 보고서 내는 보험사···ESG 경영 확대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자 보험 업계도 ESG경영을 전사적 차원으로 확대하고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최근 AXA손해보험은 ‘2023 기후 및 생물 다양성 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에 AXA그룹의 생물 다양성 비전을 내포한 기업 목표와 경영 전략을 포함해 글로벌 전사 통합적인 ESG 활동 기준 등을 담았다.

외국환율고시표 10월 13일 (자료=하나은행)

A14면

이역만리서 성공 비결은 끈끈한 네트워킹

이 회장은 조지아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이 인정받는 것에도 힘썼다.조지아주에서는 한국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따로 면허시험을 보지 않아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그가 조지아 상공회의소에 몸담고 있을 때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함께 노력해 한국과 조지아주 간 협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이 회장은 “제가 있는 조지아주를 비롯해 미국 동남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이 조지아 150곳을 포함해 250여 곳에 달한다"며 “이를 발판으로 한국의 경쟁력 높은 중소·중견기업이 미국 전역에 더욱 활발히 진출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면 성실한 한인의 맨파워로 트럭 한 대 없이 물류사 키웠죠

노상일 NGL트랜스포테이션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국 수출 기업에서 직원으로 현지 육상 운송 회사를 사용해보니 서비스 개선점이 너무나 많이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한인 이민자가 세운 회사가 설립된 지 불과 20년도 안 돼 미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셈이다.노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애리조나주는 한인 사회가 크게 자리 잡지 못했다"면서 “처음부터 현지 대형사에 찾아가 읍소하며 일감을 따 왔다"고 말했다.

A15면

[단독] 현대트랜시스, 스텔란티스에 변속기 첫 공급

현대트랜시스가 판매량 세계 4위 자동차 회사인 스텔란티스그룹에 처음으로 변속기를 공급한다.현대트랜시스가 출범한 후 현대자동차·기아 외 글로벌 브랜드에 변속기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첫 사례로 주목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가 지프, 크라이슬러, 푸조, 피아트, 시트로엥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그룹과 변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공장에서 부품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나노 양산 늦춘 TSMC … 삼성, 시장 선점 기대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의 2나노미터 양산 계획이 당초 전망보다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업황 반등기인 내년부터 선단 공정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가져가면서 파운드리 점유율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15일 대만 언론 등에 따르면 TSMC는 2025년 2분기까지 신주 바오산 공장 준공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이어 하이브리드차까지 현대차·기아, 美 친환경차 약진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1~3분기 미국 친환경차 판매량이 20만대를 넘어섰다.전체 하이브리드 차량의 1~3분기 판매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6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차 판매량은 7만111대로 전년 대비 48.9% 증가했고 수소연료전지차는 173대가 팔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 파리서 CEO 세미나 … 중동 사태 화두

SK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모이는 ‘CEO 세미나'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15일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 최고경영진은 16일부터 사흘간 파리에서 열리는 CEO 세미나에서 핵심 사업의 글로벌 전략을 마련한다.CEO 세미나는 확대경영회의, 이천포럼과 함께 SK그룹에서 열리는 큰 행사다.

A16면

[건강메신저 메디TALK] '마음 다스리기' 병행해야 항암과정 견뎌

암을 진단받고 치료하는 과정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둘째, 불확실한 상황을 잘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항암 치료를 열심히 하면 100% 호전된다는 보장만 있다면 모두 힘든 과정을 견뎌낼 것이다.

이공계 교수 10명 중 9명 "연구실 인력 축소 고려"

대학 이공계 교수 100명 중 98명이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안 삭감으로 내년 연구 수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내년도 연구 수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연구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 응답자 중 80.8%가 ‘매우 그렇다’, 17.1%가 ‘그렇다'고 답했다.연구비 감소로 내년도 연구실 인력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90%를 넘겼고, 인건비 삭감 등 처우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77.1%로 나타났다.

[IR52 장영실상] 완전히 접히고 전력효율 높아 … 자연색도 구현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는 빛 반사를 줄이기 위해 편광필름을 사용한다.하지만 편광필름은 낮은 투과율로 디스플레이 효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접을 때 받는 힘을 견디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이를 활용해 세계 최초 광 효율 개선 패널이 적용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을 포함해 정보기술 시장에서도 주류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욕실 곰팡이 걱정 이젠 '뚝'

욕실은 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곰팡이가 번식하는 데 최적의 장소다.충남 천안에서 친환경 욕실 천장재를 생산하는 에코바스 얘기다.곽원택 에코바스 대표는 “우리가 출시한 친환경 욕실 천장재는 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나는 ABS 소재로 제작해 곰팡이가 잘 끼지 않는다"면서 “ABS 소재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알립니다] 희망 中企 포럼 이달 27일 개최

매일경제신문이 IBK기업은행, 한국경영학회와 함께 ‘제71회 희망 중소기업 포럼'을 개최합니다.중소기업 기업승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A17면

신세계 강남점 年매출 3조 시대 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출이 5% 이상 성장하면서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3조원 돌파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 매출액은 2조8398억원으로 70개 주요 백화점 매장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2000년에 개점한 신세계 강남점은 10년 만인 2010년 처음 매출 1조원을 넘었다.

"고물가엔 짠돌이 소비" 편의점 '키핑쿠폰' 인기

‘1+1’ ‘2+1’ 등 프로모션 상품을 산 뒤 증정품은 보관할 수 있게 하는 CU 키핑쿠폰 서비스가 론칭 3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1000만건을 넘어섰다.CU 키핑쿠폰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신세대에게 특히 호응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CU가 지난 3년간 키핑쿠폰 서비스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20대 45%, 30대 28%를 기록했다.

'점심 5천원' 키친인큐베이터 직장인 북적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키친인큐베이터 푸드코트.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외식 물가 부담이 갈수록 커져 가는 가운데 F&B 스타트업이 새로운 메뉴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키친인큐베이터 푸드코트가 직장인들에게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F&B 창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은 조리 공간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평가를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동시에, 이용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색다른 음식을 즐길 수 있어 ‘1석 2조'인 셈이다.

"환경과 공존하는 패션이 진정한 혁신"

최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창업자 프랑소와 저버가 한국을 찾았다.그는 15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마리떼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던 브랜드"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마리떼는 1972년 마리떼 바슐르히와 프랑소와 저버가 론칭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다.

A19면

개미 돈 털어 빚갚는 기업 … 채무상환 유증 올 2배 '쑥'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에서 회사 채무를 갚기 위해 진행하는 유상증자가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시한 채무 상환용 유상증자 총금액은 6633억원으로 올 들어 그 규모가 약 두 배 늘었다.이 기간 전체 유상증자 총금액이 9조5478억원에서 7조8674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채무 상환용 유상증자 규모만 큰 폭으로 커진 것이다.

높아진 美 기준금리에 … ETF, 환헤지 비용 치솟는다

환율 변동 영향을 받지 않아 해외 주식 투자자에게 안정적이라고 여겨지는 환헤지 투자가 올해 들어 오히려 수익률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올 들어 환헤지 비용이 투자 수익률에 가장 부정적 영향을 끼친 상품은 일본 증시에 환헤지로 상장해 있으면서 미국 주식 및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현재 일본 기준금리는 -0.10%라 미국과 5%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높은 환헤지 비용이 수익률을 크게 깎아먹고 있는 것이다.

'네카오' 한달새 -11% 4분기 탈출구 있을까

네이버·카카오 모두 많은 이용자를 바탕으로 이용료와 광고 매출을 주된 수입원으로 하지만, 정치권 논란에 차례로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화제가 됐던 아시안게임 축구 한중전 ‘클릭 응원’ 페이지 논란이 대표 사례다.카카오는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응원하는 국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지만, 한국보다 중국 응원이 많은 점이 논란이 되자 재빨리 관련 서비스를 폐지했다.

A20면

"실적 바닥 찍었다"… 4분기 호전 기대감 쑥

삼성전자 등 코스피 대장주들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대다수 코스피 상장사에 대한 3분기 실적 기대치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그러나 글로벌 경기 회복 추세, 환율 효과 등을 감안했을 때 4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코스피 상장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한 달 전에 비해 0.2% 감소했다.

관심 쏠리는 19일 파월 의장 발언

코스피는 지난 10일 2402.58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일부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을 중심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불필요하다는 발언이 나오며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덜었다.투자자들은 17일 발표될 미국 9월 소매판매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19일 뉴욕경제클럽 토론에 참여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확인해야 한다.

몰려오는 IPO…서울보증보험 수요예측 흥행할까

성수기를 맞아 이번주에만 7개 기업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하는 등 기업공개 일정이 몰렸다.15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만 7개 기업이 수요예측을 시작한다.무선통신 필터 파운드리 기업 쏘닉스는 17~23일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A23면

인천북항 코앞에 국내 최대 차세대 물류센터

코로나19 이후 가파르게 늘어났던 국내 물류창고 공급량이 내년부터 대폭 꺾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공급 과잉으로 침체됐던 물류센터 시장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인천 청라 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정온 물류센터가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있어 식품 유통 업체와 의약품 도매 업체, 2차전지 업체들의 관심이 쏠린다.정온 물류센터란 기존 저온이나 상온 물류센터와 달리 입주 업체가 원하는 보관창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해준다.

서울역앞 후암동 최고 30층 개발

서울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에 최고 30층 높이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게 된다.15일 용산구는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하고 이달 16일부터 2주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남산 녹지축 계획과 연계된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은 2010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주 분양 단지] '준서울' 광명 대단지·천호 역세권 더샵 등 8448가구 청약

서울 강동구 주상복합과 ‘준서울’ 광명 대단지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 등판하며 가을 분양 시장이 본격 열렸다.공공택지에 지어지는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가 5억8000만원대다.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청약을 받는다.

[부동산 라운지] 오피스텔 특례 마감직전 … 용도변경 달려간 생숙들

부산 A생활형숙박시설 대책위원회는 최근 소유주들에게 안내문을 보냈다.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하기 위해 건축사 선임 등 가구당 100만원 이상의 착수금 내역을 설명하고, 동의서와 인감증명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으면 용도변경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이었다.이 때문에 실거주로 숙박업 등록을 할 수 없는 소유자들은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었다.

3기신도시 왕숙 착공 2026년 하반기 입주

국토교통부가 15일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개최했다.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남양주 왕숙신도시에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가구를 포함해 총 6만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내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다.

A24면

잘나가던 제주, 이제는 인구 유출 걱정

이주 열풍으로 한때 연간 1만명 이상 인구가 늘어났던 제주도가 14년 만에 인구 감소를 걱정하고 있다.특히 청년층 이탈이 두드러진 가운데 제주도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들어오는 인구보다 나가는 인구가 많아진 제주는 9월까지 총 1026명의 순유출을 보이고 있다.

울산도 불법 현수막 치운다 인천·대구·광주 이어 규제

정당 현수막이 거리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공해 수준으로 전락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달아 강제 철거에 나서고 있다.정당 현수막 강제 철거는 인천시가 가장 먼저 실시했다.이후 대구·광주광역시 등이 정당 현수막 규제에 착수했다.

낡은 설악동 거리에 미술 입히다

과거 ‘수학여행 1번지'로 명성을 떨치다가 급속도로 쇠퇴해 노후·폐건물이 넘쳐나는 강원 속초 설악동 일대가 미술거리로 재탄생한다.속초시는 연말까지 설악동에 있는 대형 노후·폐건물 7곳에 예술작품이나 색을 입히는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설악산 관문인 설악동은 1980~1990년대만 해도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객이 대거 몰리며 번성했으나 개별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시설도 다변화되면서 침체의 늪에 빠졌다.

[표] 오늘의 날씨

아이디

A25면

지방이전 문체부 산하기관…'두집 살림'에 年118억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의 본부가 지방으로 이전했지만 정작 핵심 현장업무 상당수가 여전히 서울에서 처리되고 있어 업무 비효율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일부 기관의 경우 직원의 절반가량이 서울 사무소에 상주하고 있을 정도로 지방 이전의 의미가 퇴색됐으며, 서울 사무소 유지 관리에 사용하는 비용만 연간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기타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 8곳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운영하는 사무실 면적이 9만4243㎡에 달했고 임차비로 연간 118억원을 지출했다.

서울 관문 양재·개화…상징숲 10곳 만든다

서울시가 상암·양재·개화 등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하는 10개소를 선정해 ‘상징가로 숲'을 조성한다.내·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발을 딛는 순간 기대감을 가지는 동시에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만든다는 구상으로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서울시는 15일 서울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환영의 의미를 담은 ‘상징가로 숲'이 들어설 10개 지역을 발표했다.

"내집 아니라도 새집처럼" 인테리어에 지갑 여는 2030

서울 서대문구에 홀로 거주하는 직장인 김 모씨는 최근 가구와 TV 등 구입에 500만원 이상을 썼다.김씨는 “어차피 평생 일해도 집을 못 사니까 인테리어라도 고급스럽게 꾸며놓고 현재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20·30대로 대표되는 MZ세대 사이에서 ‘집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다.

"기술자격증 따자" 5060 은퇴족 북적

자격증을 발판으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중 50·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10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일 발표한 ‘2023년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 필기시험 응시자 160만명 중 50대가 약 18만명, 60대 이상은 7만여 명으로 각각 11.3%, 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전체 응시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여전히 20대와 30대지만 50대 이상 응시자의 비율과 수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이 병원비 급해요" 10억원 먹튀한 엄마

아이 병원비가 필요하다며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에게 모두 10억여 원을 받아 챙긴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A씨는 2021년 6월~지난해 12월 채팅 앱에서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아들 병원비가 필요하다며 속여 10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앱에 “아들 병원비로 300만원을 빌려줄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포토] 제 모습 되찾은 월대·광화문 현판

15일 서울 광화문 월대와 현판 복원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월대 위를 지나가고 있다.문화재청은 1920년대 훼손됐던 월대 복원을 마치고 이날 일반에 공개했다.광화문 새 현판은 고종 때 경복궁 중건 당시 훈련대장이자 건축공사를 관장하던 직책을 겸한 임태영이 한자로 쓴 글씨를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자로 새긴 것이다.

A26면

임성재·배용준 제압 … 마흔살 박상현 "난 아직 살아 있다"

바람 소리만 들리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18번홀 그린에 골프팬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의 간판’ 박상현이 2차 연장에서 임성재, 배용준을 제압하고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컵을 품에 안았기 때문이다.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동타를 이룬 임성재, 배용준을 2차 연장에서 제압하고 코리안투어 통산 12승째를 올렸다.

장타 빛낸 정교한 쇼트게임 … 방신실 '웨지 교체' 승부수 통했다

경쟁자들보다 20야드 이상 더 날아가는 압도적 장타에 정교한 웨지샷까지 장착하니 적수가 없다.바운스가 낮은 칼날 웨지에서 바운스가 높은 두툼한 ‘망치 웨지'로 바꾼 방신실은 100m 이내에서 어떤 선수보다 홀에 가깝게 붙이는 선수가 됐다.구현진 타이틀리스트 리더십팀 웨지 담당 피터는 “방신실이 시합 때 평소보다 찍어 치는 스윙을 해 거리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웨지의 바운스를 교체했다"며 “높은 바운스로 인해 디벗이 이전보다 얇게 나오는 등 방신실의 고민이 모두 해결됐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는 데 새로운 웨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윤영선 시대

한국에서 여자 프로 대회가 처음 생겼을 때는 1994년.여자 국수전에서 3연속 우승한 이가 있으니 그때를 ‘윤영선 시대'로 쓴다.미국에서 살던 첫 여자 9단 루이나이웨이가 1999년 한국으로 건너와 둥지를 틀었다.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6일 月(음력 9월 2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6일 月(음력 9월 2일

9타 줄이며 공동선두로 … 김주형 2연패 보인다

김주형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기분 좋은 또 하나의 기억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최종일 경기에 따라 2년 연속 우승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김주형은 앞으로도 많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김주형은 “우승자로 대회에 출전하는 건 확실히 다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돌부처 오승환 '전인미답' 400세이브

‘돌부처’ 오승환이 한국프로야구 리그 역대 최초로 400세이브라는 대기록에 성공했다.하지만 오승환은 일본과 미국에서 6년간 활약했기에 KBO 리그에서는 단 13시즌 만에 대기록을 수립했다.오승환은 2006년 47세이브로 단일 시즌 신기록을 세웠고 4차례나 40세이브 이상을 달성했다.

A27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박서보 화백, 하늘로 떠나다

3주 전 가을바람을 맞으며 남긴 마지막 말은 지키지 못하게 됐다.‘한국 단색화의 거장'이자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였던 박서보 화백이 14일 오전 타계했다.2015년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병렬 전시로 팔라초 콘타리니 폴리냑에서 연 ‘단색화’ 전은 한국 미술의 위상을 단번에 끌어올린 사건이 됐다.

정종연PD "데블스 플랜 해외 인기 아직 얼떨떨"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정종연 PD는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이 실사판 ‘오징어 게임'이란 평가를 받으며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그는 " 데블스 플랜이 제작 단계부터 글로벌 인기에 잘 대비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다"며 “출연자 대부분이 영어가 가능한 능력자였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영어로 기획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털어놨다.지난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게이머, 배우, 바둑기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명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형식의 예능이다.

"BTS 형들처럼 빌보드 '핫100' 목표"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으로 컴백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세계적 K팝 그룹 방탄소년단과 같은 소속사의 후속 보이그룹이라 늘 ‘넥스트 BTS’ 수식어가 따라붙지만 그저 ‘투바투스러움'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이다.12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연 투바투 신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 수빈은 ‘넥스트 BTS'란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MBN] 극심한 갱년기 극복한 주부

‘원조 아나테이너’ 왕종근과 아내 김미숙이 ‘체크타임'을 찾는다.왕종근은 “지극정성으로 내조했던 아내가 갱년기 이후 돌변했다. 잔소리가 심해지고 성격도 거칠어졌다"고 폭로한다.가족들을 챙기다 보니 막상 자신의 건강 관리에는 점점 소홀해졌다는 김미숙.

[매일경제TV] 한방 문화 르네상스를 꿈꾸는 벤처기업

한방 문화 르네상스를 꿈꾸는 국내 유일의 한방 식품 벤처기업이 있다.류 대표는 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온 30년 단골 거래처도 관리하며 사업을 키워오고 있었다.한방 식품이 K비타민으로 불리는 날을 꿈꾸는 류 CEO의 일상을 ‘씨이오톡'에서 공개한다.

A28면

다빈치의 모나리자 뚱보로 표현한 화가 "이 관대함·관능 보세요"

그의 작품에 보테로는 가장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이전에 본 적이 없는 화풍에다가, 그 작품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대단했기 때문이었지요.“그의 한 작품에만 수십 분을 머무르며 봤다"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A29면

"조선왕조 이야기 레고로 세계에 알릴 것"

레고 아티스트 콜린진은 레고 블록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재현한다.그는 “공식 수행원만 1700여 명이었던 행사라 작품 제작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라면서도 “그 안에 담긴 한국의 미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레고로 형상화할 생각에 벌써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레고로 표현한 콜린진 전시회는 매일경제 유튜브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매경춘추] 한글날 유감

지난 10월 9일은 577돌 한글날이었다.그런데 이 백과사전에서 ‘Writing systems'라는 항목을 찾아보면 한글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인지 알 수 있다.세계적 언어학자들이 한글을 현재 사용되고 있는 문자 중 최고의 발전 단계에 있는 유일한 문자로 평가하며, “한글은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 중 하나"라고 극찬하고 있다.

[사진은 말한다] 김좌진 장군 미망인

일제시대 여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나혜국 여사가 서울 북아현동 자택에서 김좌진 장군 사진을 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나 여사는 독립운동을 했던 부친을 따라 만주에서 성장해 22세 때 김 장군과 혼인하면서 남매를 낳고 뒷바라지했지만 남편이 집에 있는 날은 별로 없었다고 했다.김 장군은 김동삼·오동진과 함께 3대 맹장으로 불리면서 일본군과 대결한 청산리 전투에서 승리한 후 41세 때 만주 일대 민족주의 우파 독립군의 최고사령관으로 있을 때 공산분자에 의해 암살 당했다.

"삶과 희망을 노래한 시인"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 별세

2020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인 루이즈 글릭이 별세했다.1985년 ‘아킬레우스의 승리'로 전미비평가상, 1993년 ‘야생 붓꽃'으로 퓰리처상, 2014년 ‘신실하고 고결한 밤'으로 전미도서상 등을 받았다.미국 시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1948년 T S 엘리엇 이후 글릭이 처음이었다.

해군장교, 美연구진과 '초저소음 헬기' 개발

현역 해군 장교가 미국 연구진과 함께 초저소음 전기추진 방식의 개인용 헬리콥터 개발에 성공했다.15일 해군은 이 소령 등이 참여한 개인용 헬기 ‘아리아'의 공동 연구 논문이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급 학술지인 ‘저널 오브 아메리칸 헬리콥터 소사이어티'의 심사를 통과해 10월호에 실렸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이 소령과 미국 항공우주국 연구센터, 텍사스 A&M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등이 참여했다.

삼양그룹 '99돌' 김윤회장 임직원과 염전 트레킹

삼양그룹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창업주 김연수 회장의 생가와 과거 간척 사업을 실시했던 전북 고창 일대를 둘러보는 ‘헤리티지 워킹’ 행사를 열었다.삼양그룹에 따르면 지난 13일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고 김연수 회장의 생가를 방문했다.김연수 회장은 1896년 출생 이후 전북 무안군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이곳에 거주했다.

[부음] 김옥분씨 별세 외

[인사] 국민일보

한 총리 "부산엑스포 응원 칠곡 누님들 감사"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칠곡 어르신 힙합 그룹의 부산엑스포 홍보 뮤직비디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박8일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을 준비할 때 깜짝 선물이 도착했다"며 “평균 연령 85세의 경북 칠곡군 어르신 밴드 ‘수니와 칠공주’ 멤버들이 구성진 랩으로 ‘부산엑스포’ 응원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서 보내주신 것"이라고 했다.이어 “동영상을 클릭하자마자 ‘대구포 아니! 황태포 아니! 엑스포는 부산엑스포!‘라는 가사가 흘러나와 파안대소했다"며 “운율이 척척 맞아 금방 귀에 붙고 자꾸만 흥얼거리게 된다"고 썼다.

BGF임직원, 가맹점주와 아동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

15일 BGF리테일이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주제로 아동 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 평택시 신평동에 위치한 평일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BGF리테일 임직원과 CU 가맹점주 등이 참여했다.BGF리테일이 아동 안전 벽화 봉사활동을 한 건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박종민 경희대 교수 한국언론학회장 취임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가 제50대 한국언론학회 회장에 취임하며 지난 14일 서울 경희대에서 50대 언론학회 출범식을 열었다.이번 50대 언론학회에서는 ‘100년 언론학'을 회고하고 한국 사회 미디어 미래를 내다보는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내년 5월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6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되는 국제언론학회의 ‘한류’ 특별세미나를 준비 중이다.박종민 회장은 현재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 독어독문학과와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A30면

[매경시평] '축소 예산'으로 건전재정 가능한가

윤석열 정부의 재정정책 기조는 한마디로 ‘긴축 재정을 통한 건전재정'이다.우리나라는 현재도 조세부담률과 재정 규모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낮아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재정의 소득재분배 기능은 최하위 수준이고, 노인빈곤율은 가장 높다.그런데도 정부는 ‘긴축’ 프레임에 갇혀 내년 예산에서 민생과 복지예산 축소, R&D 예산 33년 만에 첫 감소, 지방재정 악화, 경기 위축을 초래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기자24시] 신이 되려는 가짜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유적지 성 포르피리오스 교회를 폭격하는 영상도 최근 SNS상에서 확산됐지만, 교회 측에서 직접 폭격 영상이 가짜라고 발표하며 거짓인 게 드러났다.SNS 전쟁은 이미 현대전의 필수 요소가 됐다.그러나 이스라엘·하마스 간 SNS 전쟁이 과거와 달라진 점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누구나 쉽게 가짜뉴스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이다.

[전문기자 칼럼] 우리는 다르다, 이번엔 다르다는 착각

오만하게 잘난 체하면 심판을 받는다는 말인데, 특히 선거에서 딱 그렇다.원래 여당에선 이번 보궐선거에 무공천할 생각이 있었다.험지인 데다, 원인 제공 정당은 무공천한다는 자체 원칙 때문이었다.

카툰포커스

A31면

[매경데스크] 'X' 같은 전쟁

이스라엘 군당국의 엑스 공식 계정 발표 자료보다 팔레스타인 소녀가 틱톡에 올려주는 ‘가자지구 실시간 영상'이 더 눈길을 끄는 게 사실이니까.지난 일주일간 X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게시물 중엔 가자지구 내 그리스정교회 소속 성 포르피리오스 교회가 폭격을 당하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이 있었다.가자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인 이 교회가 잿더미로 변해버린 영상이 떠돌아다니자 교회 측에서 4개 국어로 해명 자료를 냈다.

[시가 있는 월요일] 대리운전자의 슬픔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을 집까지 데려다주어야 하는 대리운전이라는 직업은 어떤 직업일까.‘대리운전'자의 운명을 비유한 마지막 두 행이 정말 압권이다.대리운전은 대역 배우와 비슷한 일일지도 모른다.

與 고위 당직자 교체, 쇄신은 계속돼야 한다 [사설]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쇄신책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격론을 벌였다.세계적 베스트셀러 ‘넛지'의 공동저자인 캐스 선스타인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미국조차 백악관 참모들이 대통령에게 이견을 말하는 게 어렵다고 했다.백악관 참모들이 단일대오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데다 대통령 신임을 얻기 위해 듣기 좋아할 말만 골라 하게 된다고 했다.

연금개혁 시나리오만 20개 … 이달 내 정부 단일안 내라 [사설]

국민연금 개혁을 논의하는 정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13일 최종보고서에 소득대체율 인상 방안을 추가하기로 했다.문재인 정부가 2018년 ‘현행 유지'를 포함한 사지선다형 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연금 개혁이 무산된 전례가 있다.정부는 연금 개혁을 3대 개혁 과제로 제시한 만큼 문재인 정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280조 썼다면서 저출산 현금지원은 선진국 3분의 1에 불과하다니 [사설]

한국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저출산 극복에 돈을 쓰지 않는 나라다.총액이 아니라 저금리 혜택 만큼만 출산 지원에 썼다고 하는 게 맞는다.한국은 출산율을 높이는 데 큰돈을 썼다는 착시부터 거두고 통 큰 투자에 나서야 한다.

與 임명직 당직자 사퇴, 쇄신은 계속돼야 한다 [사설]

국민의힘이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명직 당직자 교체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쇄신 인사를 끝낼 모양이다.15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김 대표 중심 체제'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그러나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면 국민과 당원이 직접 지도부로 뽑아준 선출직 책임이 훨씬 크다고 할 것이다.

B1면

공급절벽 앞두고 '가뭄의 단비' … 가을 분양물량 쏟아진다

‘주택 공급 절벽'에 대한 위기론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그나마 다행인 소식이 나오고 있다.강북구 도봉동에 공급되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대단지는 아니지만 도봉동에 무려 13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는 희소성이 있어 청약 대기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도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총 299가구 중 1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B2면

GS건설, 청계천변에 1670가구 대단지 … 인기 많은 소형이 절반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 일대에 ‘청계리버뷰자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전용면적 84㎡는 1362대1, 평균 18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부동산 매수 심리가 살아나며 청계리버뷰자이처럼 주요 입지에서 공급되는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금호건설, 모든 가구 도봉산뷰 … 관공서·쇼핑 '도보권'

금호건설이 서울시 도봉구 도봉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를 10월 중 분양한다.반경 약 500m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또 강남과 연결되는 광역 버스노선, 도봉로, 마들로, 동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두산건설·쌍용건설 , 최고 39층 … 유리난간·태양광 발전 차별화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계양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11월 분양한다.교통 환경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도보권에 있다.작전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거리다.

B3면

현대엔지니어링, 서수원 교통·교육 핵심입지 … 신분당선 연장 등 호재 많아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단지가 들어서는 서둔동은 서수원에서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핵심 입지로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권선행정타운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뛰어나다.이 밖에 서둔동은 이번 단지와 함께 앞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향후 공급 예정인 권선1구역 등과 함께 1000여 가구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의정부역 인근 최고 48층 랜드마크 기대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의정부에 짓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이달 말 분양한다.교통 환경으로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권에 있다.의정부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금강주택,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 숲세권 장점

금강주택이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동탄2신도시 내 5400여 가구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의 마침표를 찍는 단지로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와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장점을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7-2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0개 동 총 6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B4면

태영건설, 축구장 77개 크기 공원 품은 학세권 대단지

태영건설의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가 최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구미 첫 대규모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지는 꽃동산공원을 품은 아파트이자 도량동의 우수한 입지여건까지 갖춘 대단지로서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 산 40-4 일원에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동, 2643가구로 짓는 초대형 아파트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 은파호수공원 한눈에 새만금산단 차로 20분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0일 군산에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전북도민과 군산시민이 모두 애정이 있는 은파호수공원과 지곡동의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면서도 지역 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이파크의 선호도가 높게 형성돼 있어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고 강조했다.2021년 분양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잇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전용 84㎡A 160가구, 84㎡B 106가구, 84㎡C 106가구, 84㎡D 85가구, 114㎡ 261가구, 226㎡ 4가구로 구성되며 2026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대우건설, 디스플레이산단 배후수요 탄탄

대우건설이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C2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를 10월에 분양한다.단지가 들어서는 탕정지구는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해 KTX, SRT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생활 기반시설은 천안불당 인프라스트럭처를 누릴 수 있는데, 차량 10분 거리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있다.

B5면

호반건설·라인건설, 광주 서구 중앙공원 숲과 정원을 품안에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중앙공원 2지구에 공급한 ‘위파크 더 센트럴'이 광주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위파크 더 센트럴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 84~104㎡ 총 695가구로 조성된다.위파크 더 센트럴은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마륵공원에 이어 광주에서 두 번째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

경기새마을, DMZ 도로 접해 … 3.3㎡당 3만9천원부터

평화경제특구법은 파주 같은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산업단지와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법안으로 남북경협사업의 우선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경기새마을이 파주접경지역 토지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경기새마을은 흔히 접경지역이라고 불리는 DMZ와 민통선 토지를 중심으로 10여 년간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평창 라마다 호텔&스위트, 극성수기 주말 객실을 5만5천~8만8천원에

평창 ‘라마다 호텔&스위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올림픽이 끝난 후 국내 대표 휴양지인 평창의 상징적인 호텔로 자리 잡고 있다.소유권 지분등기를 거쳐 회원에게 등기권리증이 발급되는 형식으로 라마다호텔&스위트평창의 지분을 소유하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이 회원권은 360만원만 보증금으로 납부하면 라마다호텔&스위트평창 회원이 돼 자신의 별장처럼 사용하게 된다.

GS건설, 계약금만 내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GS건설이 시공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가 현재 분양 중이다.주방 역시 유럽산 포셀린타일로 벽을 마감했으며 주방 상판에 유럽산 세라믹 패널을 적용하고 유럽산 하드웨어를 적용한 가구가 돋보인다.욕실 역시 벽과 바닥을 유럽산 포셀린타일로 마감했고 욕실수전도 아메리칸 스탠더드를 기본으로 설계했다.

신동아골프, 수도권 30개 골프장을 회원처럼 이용

신동아골프 회원권은 가격과 예약 대비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고 있어 실속파 골퍼들에게 인기다.신동아골프 회원권을 구입하면 해외까지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다.개인권은 1995만원으로 5년간 국내 30곳의 골프장을 회원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골프·스키·오션월드를 회원권 하나로

소노호텔앤리조트가 골프, 스키, 오션월드를 회원권 하나로 즐길 수 있는 통합회원권 상품을 신규 분양 모집 중이다.소노호텔앤리조트 회원권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부담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스위트’, 전문적인 서비스와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기는 VVIP 분양 상품으로는 평온한 환경 속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소노펠리체 노블하우스앤빌리지'와 ‘소노캄 호텔앤리조트’ ‘쏠비치 호텔앤리조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노블리안 실버, 골드, 로얄이 대표적이다.신규 회원 혜택으로 노블리안 정회원은 소노펠리체CC 등 3개의 컨트리클럽을 주중 무료나 주말 50% 할인 금액에 라운딩할 수 있다.

B7면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 1~3차, 대기업·산업단지 가까워 직주근접성 탁월

동탄역 수혜의 최중심에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 1~3차'가 분양 중이다.동탄역 헤리움 센트럴 1~3차가 들어서는 문화디자인밸리는 국제적 예술, 문화공간과 콘텐츠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문화디자인밸리의 거의 마지막 분양인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은 2룸과 3룸으로, 2~4인 가족이 살기에 불편함이 없이 설계됐다.

디오르나인 안양역, 월판선·1호선 걸어서 5분 '더블 역세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의 5만6309㎡ 규모 용지에 들어서는 행정업무복합타운이 사업을 검토 중이다.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고급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들을 갖출 예정으로 전체 540실 중 오피스텔 분양을 마치고, 마지막 분양인 1블록 공동주택 66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디오르나인 안양역은 1호선 안양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월판선 안양역과 함께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빈펄 골프&리조트, 베트남 세계유산 지정 4곳서 '힐링 골프'

베트남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빈그룹에서 운영하는 빈펄 골프&리조트 VIP 무기명 회원권을 19년 연속 국내 해외 회원권 판매 1위의 한케이골프가 독점 분양 중이어서 주목된다.빈펄 골프&리조트 회원권은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으로 지정한 나트랑, 다낭, 푸꾸옥, 하이퐁 4개 지역의 자연과 어우러진 복합 휴양 단지에서 가족은 휴식과 휴양을 즐길 수 있고, 골퍼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90홀 라운딩 기회를 제공한다.빈펄 골프&리조트 회원권은 베트남 전역 6643객실의 호텔과 리조트 풀빌라를 회원가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빈원더스, 워터파크, 사파리, 스파, 온천 등 고급 엔터테인먼트 시설의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우개발, 노천탕·바비큐시설 … 실속 있는 전원타운

신우개발이 경기도 여주시 시내권인 오금동에 1차부터 5차까지 분양을 완료한 후 전원 타운하우스 ‘블루이음’ 택지 분양을 시작했다.규모는 크지 않지만 실속 있는 타운하우스로 노천탕과 바비큐 시설이 들어갈 수 있고 전망보다 살기 편하고 좋은, 작지만 각자 다른 주제의 구성을 가진 택지를 땅콩주택으로 널리 알려진 건축가 이현우 대표건축사와 같이하며 조성 중이다.블루이음은 생애 꼭 가지고 싶은 집, 세컨드하우스,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테마를 가진 타운하우스로 주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롯데건설, 서울·인천과 접근성 우수 …가격 경쟁력까지

롯데건설이 최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검단신도시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검단신도시 1단계 RC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블라디보스토크 퍼시픽오션 골프&리조트, 라운드 돌고 바다 위 선상파티 즐기고

시행사 해중디벨로퍼스가 극동개발공사와 연해주 자유무역항 입주계약을 맺고 골프장을 세우고 있다.블라디보스토크 퍼시픽오션 골프&리조트 주주회원은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으로 무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개인 3000만원 상품은 7년 만기 전액 반환, 무기명 4인, 월 8회 그린피 무료, 월 8회 무료이용 후 그린피 70% 할인, 주주등재 3000만원 우선 상환주 발행, 주주전용 라운지와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 30% 할인, 2인 플레이, 지정캐디 선택 등이 가능하다.

C1면

회장님이 3번 샀다는 경차, 왜? 서울 시내 달려보니 고개 '끄떡'

레이 EV는 경차 전기차답게 조용하면서도 경쾌하게 속도를 올렸다.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복잡한 도로에선 전기차 특유의 가속력이 운전하는 재미를 배가했다.속도를 올릴 수 있는 고속도로 구간을 지날 때도 조용하고 묵직하게 치고 나가는 이 차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C2면

"전기차임을 잊었다" 마성의 가속력 … 울컥임 사라진 '뉴 i5'

i5의 회생제동 수준은 높음·중간·낮음·적응 등 총 4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중간’ 이하의 회생제동 상태에선 운전자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회생제동이 걸리면서 차량 감속이 시작되더라도 조수석에서 ‘전기차 멀미'로 고생할 일이 드물다.BMW 전기차는 다른 브랜드 전기차와 달리 운전대 뒤편에 회생제동을 조절하는 패들시프트가 없다.

모든 기능 터치스크린에 쏙 … '베이비 스포츠카' 드르르릉

‘뉴 푸조 408'은 국내에 출시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 가장 뚜렷한 개성과 장점을 지닌 차량이다.네 번째 장점은 주행 능력이다.‘유럽 올해의 엔진'을 단 차량의 주행 능력을 네 번째 장점으로 꼽은 이유는 그만큼 푸조에 기대하는 ‘기본'이 있기 때문이다.

8년 만에 풀체인지…2열 접으면 2464ℓ 새로운 공간 탄생

또 다른 대형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등장했다.혼다 ‘올 뉴 파일럿’. 혼다가 8년 만에 내놓은 풀체인지 모델이다.파일럿의 최대 강점은 큰 사이즈를 영리하게 활용한 공간이고, 그 중심엔 2열 중간 좌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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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에 경고등 떴다고요? 르노차라면 걱정 마세요

서울시청 인근에서 직장을 다니는 A씨는 회사 주차장에 도착해 시동을 끄려다가 가슴이 철렁했다.계기판에 주전자 모양의 노란 경고등이 들어와 있었다.앱에서 A씨의 현재 위치와 최근 방문 지점을 토대로 추천해준 1.8㎞ 거리의 르노코리아자동차 서비스코너 효자점으로 향했고, 2시간 내에 엔진오일을 교환한 뒤 미팅 장소로 출발할 수 있었다.

가을 낭만여행 새 파트너 아우디 Q4 SUV 제격이죠

깊어가는 가을, 아우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함께 단풍 구경과 캠핑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완충 시 별도 충전 없이도 서울에서 약 180㎞ 거리의 태백산 백천계곡을 넉넉히 왕복할 수 있을뿐더러 캠핑에 유리한 전기차인 만큼 인근 캠핑장에서 가을밤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Q4 40 e-트론 모델은 빠르게 전기차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아우디가 지난해 9월 최초로 출시한 모델이다.

"더 커지고 더 강력해졌다" 혼다 CR-V 6세대

혼다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CR-V'를 구매하려는 이들은 꽤나 오랫동안 새 차에 관한 견물생심을 내려두는 게 좋다.혼다 차량들은 10년이 지나도 1년 탄 차처럼 잔고장이 드물어 내구성의 대명사로 통하는데, 그중에서도 CR-V는 인기 모델 자리를 꿰차고 있다.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문을 열 때부터 이전 세대 모델과는 차별화를 꾀한다.

어? 시동버튼 없네 … 폴스타2 디자인 매력

폴스타2는 ‘가성비'를 앞세워 무섭게 한국 시장을 파고든 순수 전기차다.폴스타2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34㎞다.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231마력과 330Nm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17㎞의 주행거리를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