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증원하는 데 찬성하고, 이들 중 65%는 한 번에 500명 이상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찬성 여론이 전 지역과 전 연령층에 걸쳐 최소 62%에서 최대 80%로 ‘국민적 지지'라고 할 수준으로 나타나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17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의대 정원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응답자 중 71.1%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스라엘을 18일 전격 방문한다.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17일 저녁 미국을 출발해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이스라엘 지상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인도주의적 재앙과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담판이 중동 정세 변화에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최근 반도체 위주로 생산·수출이 회복하며 제조업 경기가 반등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사이에선 줄파산 공포가 커졌다.기업 규모에 따라 경기 회복 온도 차가 커지는 양극화 흐름이 두드러지는 것이다.17일 매일경제가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한국은행의 전국 어음 부도금액 현황 문건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어음 부도액은 3조6282억원으로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포토] “이것이 한국형 전투기 KF-21”
10년 가까이 묶여 있던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 확대가 연내 국회 문턱을 넘을 전망이다.그동안 대규모 수출을 하려고 해도 수은 자본금 부족으로 금융 지원을 제때 받지 못해 수출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17일 국회에 따르면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수은 자본금 한도를 현재 15조원에서 35조원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의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식시장에서 불법 공매도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 원장은 " 형사처벌도 가능할 것 같다"며 “외국에 있는 사람 끌어와서라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역대 최대 금액의 과징금이 38억원에 불과한데 이는 강력한 제재라고 할 수 없다"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액수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큰 액수를 부과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대응했다.
A2면
일본 정부와 언론계가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일본신문협회는 정확한 취재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가 디지털 기술의 악용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협회는 가짜뉴스 대책으로 인터넷 기사 등에 제3자 기관이 인증한 발신자 정보를 부여해 전자적으로 인증하는 ‘원작자 프로파일’ 기술을 제시했다.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에 비트코인 가격이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 거래가격 기준으로 지난 7월 14일 이후 처음 4000만원을 넘어섰다.하지만 이후 블룸버그, 폭스비즈니스 등 미국 경제 매체가 가짜뉴스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하락했다.
A3면
소아과 부족·지방의료 공백 … 연령·이념·성별 불문 "의사 늘려라"
17일 오전 9시께 서울 SRT 수서역에서 내리는 승객 대다수가 정류장에 대기 중이던 인근 대형병원 셔틀버스에 올라탔다.정원 확대에 반대한다고 답한 사람 중 61.6%는 ‘의대 정원이 확대되더라도 필수 의료 부문 인력난은 지속될 것'이라고 얘기했다.단순히 의대 정원 확대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고, 의료 수가 조정을 포함한 다른 정책 수단이 동원돼야 한다는 얘기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의사들의 집단 반발이 예고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찬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김성주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을 환영한다"며 “민주당 해법은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인 국립 보건·의료전문대학원을 설치하고 지역에서 근무할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대한의사협회는 의협회관에서 전국 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18년째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전국 의대 신입생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계획이 여야를 막론하고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입학 정원을 늘리려면 의과대별로 균등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 입학처장들은 의대 정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의사들이 수련할 병원 인프라스트럭처와 지역별 인구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0년 의약 분업 당시 정원이 351명 줄었고, 2006년부터 의대 정원이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점은 기대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난 지금 상황과 맞지 않지만, 지역별로 의대 수와 인구가 달라 전국 의대에서 균등하게 정원을 늘리면 실효성이 없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A4면
"경기회복 남얘기"… 영세 파산, 레고랜드 터진 작년보다 심각
반도체·자동차를 비롯한 주력 업종 수출 회복에 대기업 업황은 개선되고 있지만 중소·중견기업 경기는 여전히 냉탕에 머물고 있다.고금리 장기화에 영세업체 부도까지 크게 늘며 민간 부문 부실이 경기 회복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7일 매일경제가 한국은행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바라본 업황 평가는 갈수록 엇갈려 9월 들어서는 올해 최고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부채 5000조 육박 … 경기 짓누르는 최대 걸림돌
지난해 한계기업이 3000곳을 돌파하며 기업 부실 우려가 커진 가운데 올해 민간부채가 50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기간 기준금리가 3%포인트 오르는 동안 민간부채는 9.5% 증가한 것이다.가계와 자영업자 부채를 합친 가계부채는 올해 1분기 약 2206조원까지 늘었고, 기업부채는 약 2674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A5면
러브콜에도 그림의 떡이었는데 … 무기수출 막힌 혈 뚫는다
여야 모두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내놓으면서 방산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현재는 수은 자본금 한도에 가로막혀 대규모 무기 수출이 어려운데, 연내 법안이 통과되면 폴란드 무기 수출을 비롯한 방산 수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관건은 한도 상향 후 실제 지원에 필요한 자본금을 채울 방식에 대한 논의다.
폴란드에 17조원 규모 방산 물자를 수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정책금융 지원 규정이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출입은행의 신용공여 한도를 제도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방산업계에서는 K방산 수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폴란드 방산 수출 사업을 위해 수출입은행 신용공여 한도를 제도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방산업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에 참석해 K방산 세일즈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특히 우주항공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이 미래 전쟁의 판도를 결정지을 요소라고 강조하면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ADEX 개막식에서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면서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A6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를 놓고 민주당과 국힘의힘·검찰 측이 재판정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야당 의원들은 이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에 대해 직접 공세에 나서기도 했다.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 수사를 맡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가 위장전입, 사위 회사 관계자 전과조회, 세금 체납 등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대표를 수사할 사람이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할 분 같다"고 주장했다.
군 부대에 불량 전투식량이 유통돼 86만개가 이미 소비되고 130만개가량이 아직 보관돼 있다는 매일경제 단독 보도에 대해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관계기관을 질타했다.이날 경남 진주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열린 기품원·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감에서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전투식량Ⅱ형 불량 문제에 대한 대처 방법을 묻는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에 " 경찰에 고발된 상태라 수사 결과에 따라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부분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다만 국기연 관계자는 “앞으로 관리 품목에 대해 불량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이지 불량 전투식량에 대해 책임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국민통합' 이름으로 … 尹, 보선참패 후 與와 첫만남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장관 등 국무위원, 국민의힘 당 4역을 비롯한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 김대기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90여 명이 포도주스 잔을 든 채 우렁차게 건배사를 외쳤다.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이라는 것은 어떤 가치를 기제로 해서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고 우리의 가치 기제는 우리의 헌법 규범"이라며 “그리고 거기에 깔려 있는 것은 자유와 연대 정신"이라고 말했다.대통령의 만찬사에 이어 김한길 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지치지 않고 일하는 분"이라며 “국민통합위원들과 당정이 더 많이 협력하고 더 깊게 어우러져 일한다면 대한민국과 대통령의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덕담했다.
보조금 빼돌려 손녀 말 구입 감사원, 시민단체 비위 적발
감사원이 국고보조금 18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시민단체 10곳의 관계자 7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감사원은 17일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실태’ 감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일부 시민단체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국고보조금을 조직적으로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감사원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중 점검을 벌인 결과다.
軍 "北, 하마스에 무기 전수 휴일 기습남침 가능성 대비"
군 당국이 1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북한과 무기·전술·훈련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이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하마스의 대전차 무기 F-7은 북한이 RPG-7을 수출할 때 사용하는 명칭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최근 하마스를 적극 지원하는 무장단체 또는 하마스 예하 세력에서 사용하는 무기로 추정되는 북한제 122㎜ 방사포탄이 이스라엘 인근 국경지역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포토] 과방위 국감, 피켓 등장에 정회소동
유승민 전 의원이 연말께 국민의힘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다.국민의힘이 현 상태를 유지하고 내년 총선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2017년 1월 바른정당 창당 때처럼 다시 새로운 보수 신당을 만들어 뛰쳐나가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유 전 의원은 “나는 국민의힘이 절대 극우 정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최근 당이 더 보수화하고 더 극우화하는 것 같다"며 “이 당에 대한 애정이 윤석열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홍익표 "내 꿈은 서울시장 김기현 덕에 野 총선 유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치 인생의 꿈을 서울시장직에 걸었다.서울 중성동갑에서 3선을 지낸 홍 원내대표는 일찌감치 야당에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서초을 출마를 선언하고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영상에서 홍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300명 중 3명만 살릴 수 있다면 누구를 살리겠느냐'는 질문에는 첫 번째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꼽았다.
A8면
바이든 '탈출로' 확보할까…이·하마스 확전 최대 분수령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미국 내 정치와 외교 능력에 관한 시험대에 올랐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강조하겠지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대량 인명 피해와 확전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할 계획이다.인도주의적 구호물품 전달과 이집트 연계를 통한 가자지구 내 인질 구출, 미국인과 외국인 출구 확보도 관건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18일 개최되는 ‘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삼엄한 경호 속에 전용기에서 내린 푸틴 대통령은 레드카펫을 밟고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에게 악수를 건네며 인사했다.왕 부장은 이날 중국 측을 대표해 푸틴 대통령을 영접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3년 만에 가장 높게 치솟으면서 주택 판매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높아진 모기지 금리로 인해 기존 주택 판매가 위축되며 미국 주택시장에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침체기였던 2010년대 초반 수준까지 거래가 감소할 전망이다.미국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의 첸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간 미국 전체 기존 주택 판매는 약 410만가구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잠시 멈추자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결의안이 부결됐다.무장정파 하마스를 결의안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등 사실상 하마스를 비호하고 있다는 서방 국가들 반대에 부딪혀서다.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지난 13일 발의한 결의안 초안이 이날 안보리에서 찬성 5표, 반대 4표, 기권 6표로 부결됐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스위스프랑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6일 유럽중앙은행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프랑·유로 환율은 1.0521을 기록했다.스위스프랑·유로 환율이 1.05를 돌파한 것은 유로화 대비 스위스프랑의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작년 9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가 이어지면서 인도적 위기 가능성이 높아지자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이집트로 향하는 등 국제기구가 보다 강화된 인도주의적 접근에 나섰다.그의 이집트 방문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더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결정이다.그간 유엔은 이스라엘이 통제하지 않는 유일한 가자지구의 이집트 국경지대인 라파 국경을 통해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할 것을 추진해왔다.
미국 정부가 한층 강화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이번 조치에는 저사양 AI 반도체 수출금지 외에도 중국 제재 우회를 막기 위해 마카오에 본사가 있거나, 미국의 무기금수 조치 대상인 회사로 반도체 장비 등을 수출하는 것까지 통제하는 내용이 담겼다.앞서 미 정부는 작년 10월 첨단 반도체 또는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의 중국 수출을 전면 제한하는 내용의 통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A10면
정부가 하반기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책을 펼치는 가운데 관세당국도 비관세 장벽이 높은 인도 등과의 공조를 통해 힘을 보탠다.고광효 관세청장은 최근 서울세관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접수된 통관 애로 중 가장 건수가 많은 국가는 인도"라면서 “그중 원산지증명서 불인정 등 자유무역협정 활용과 관련한 애로가 92%로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는 12월 인도 관세당국과 청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연내에 한·인도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7일 “미국 측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로 지정해 우리 기업의 중국 내 공장 운영과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안 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 상무부가 저렴한 한국 전기요금이 국내 철강업체에 대한 사실상 보조금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대제철 등 철강기업에 상계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업계의 소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도 밝혔다.안 본부장은 “미국 상계관세 부과에 대해서는 정부가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 미국이 저렴한 에너지 가격을 보조금으로 본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제소해 판정을 바꿔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가뜩이나 물가 불안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품목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17일 한국은행의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2.9% 상승했다.
"우유가격 겁나" 서민 걱정에 낙농가 인센티브제도 바꾼다
유업체가 우유 원유의 품질에 따라 낙농가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가 이르면 내년 초 개편된다.인센티브 제도는 농가에 원유 기본가격에 더해 원유 품질에 따른 추가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현행 제도하에서는 원유에 포함된 유지방과 유단백, 세균 수, 체세포 수 등 4개 품질 항목을 기준으로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7일 “미국 측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로 지정해 우리 기업의 중국 내 공장 운영과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안 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성과는 10월 만료될 예정이던 1년 임시 조치를 연장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산업부를 중심으로 협의 채널을 총동원해 긴밀히 소통한 결과"라며 “우리 산업이 굉장히 어려운 시점에서 양국 간 정상외교로 산업 안정성을 확보한 대표적 사례"라고 소개했다.안 본부장은 “미국이 대만 TSMC 등 다른 회사들도 있는데 우리나라 회사 두 곳에 대해서만 VEU로 판단했다"면서 “이번 조치로 우리 반도체 산업의 주력 공급원인 중국 공장의 공급이 상당히 안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빠가 삼성 주식 사줄게" 배당받는 신생아 7425명
태어나자마자 부모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아 주식 배당금을 받은 0세 배당소득자가 최근 5년 동안 33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배당소득 현황'에 따르면 2017년 219명이던 0세 주식 배당소득자는 2021년 7425명으로 5년간 33배 늘었다.0세 주식 배당소득자를 연도별로 보면 2017년 219명, 2018년 373명, 2019년 427명, 2020년 2439명, 2021년 7425명 등이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올 하반기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수준인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해 발표했다.17일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거시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피치의 우리 국가신용등급은 ‘AA-',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피치는 이번 평가에서 한국 정부의 재정 건전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12면
우리나라 4대 은행이 전국에 보유한 현금자동입출금기 수가 최근 10년 새 34%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시중은행의 ATM 수가 빠르게 감소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온라인 뱅킹이나 각종 핀테크 기술에 익숙지 않고 현금 거래를 선호하는 고령층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지방의 경우 일부 가게 등에서 여전히 현금 결제를 요구하는 일이 있는데, 고령층은 현금을 인출할 ATM 위치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의 정책자금 집행을 선별·집중 방식으로 바꿔 민간금융과의 시장 마찰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정책금융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한국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17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에서 제출받은 ‘정책금융 성과 평가 및 민간 중심 운영 시스템 구축 방안'에는 기업금융 시장에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 간 역할 분담과 효율적인 자금 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안이 담겼다.보고서에서는 산은, 기은, 한국수출입은행을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 정의했다.
신한금융 경영진 간 다툼으로 일어난 ‘신한금융 내분 사태'가 14년 만에 ‘화해'로 일단락됐다.신한 사태는 2009년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 전 사장을 고소하며 발발했다.신 전 사장이 신한은행 창립자인 이희건 전 명예회장 경영자문료를 3억원 횡령했다는 내용이었다.
대부분 시중은행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고 거래, 투자 사기 관련 범죄 의심 계좌에 대한 지급 정지 요청을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중고 거래, 투자 사기 등에 대한 지급 정지 요청에 응하고 있는 곳은 하나은행이 유일한 것으로 드러났다.다수 은행이 지급 정지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것은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자금 조달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카드사들이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 카드채 발행만을 늘리고 있다.카드채는 다른 안전 채권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져 중장기물 수요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높은 금리로 인해 카드사들이 장기물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기도 힘들다.발행금리 부담이 커지며 카드사들은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을 상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13면
삼성전자가 내년 초에 300단대 낸드플래시를 세계 최초로 양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최근 낸드 가격 인상 추진에 나선 삼성전자는 300단대 양산에도 선도적으로 나서면서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17일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내부 기고문을 통해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를 개발 중"이라며 “내년 초 양산을 위한 동작 칩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SK, 바이오 원료업체 인수 친환경 항공유 공급망 발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바이오항공유 원료 확보를 구체화하기 위해 KDB산업은행 등과 함께 폐자원 기반 원료 업체 ‘대경오앤티'를 인수했다.2017년에 설립된 진상은 쓰촨성, 윈난성, 구이저우성 등 중국 서남 지역 최대 폐식용유 공급 업체로, 일찍이 바이오항공유 시장에 주목하며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진상에 이은 대경오앤티 투자로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바이오항공유 원료 확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역에 대한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모세혈관급 촘촘한 영업망 구축에 나섰다.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정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현지 딜러에게 지급하는 판매장려금, 딜러와의 전략 논의가 더 중요해졌다.현대차는 현지 딜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와 마케팅 전략 등을 다시 점검하고 이를 내년 사업 전략에 반영할 것으로 관측된다.
포토] 부산 알린 현대차 ‘아트카’ 국내 전시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용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SK케미칼은 에스티로더와,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화장품 용기용 친환경 소재를 공급·개발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에코트리아 CR, 스카이펫 CR과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젠 클라로를 공급하고, 에스티로더는 SK케미칼의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A14면
인도 정부가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 산업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대규모 지원책을 공개했다.인도 정부에서 배터리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어떤 인센티브를 제공할지 밝힌 것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가 처음이다.쿠마르 싱 차관은 “한국은 자동차와 배터리, 화학, 중공업 등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이미 600곳이 넘는 한국 기업이 인도에 상주하고 있다"고 했다.
방산업계 폴란드 정권교체 촉각 30조원 2차 계약물량 축소 우려
폴란드 하원 총선거에서 친유럽연합 성향의 야권 연합이 승리하면서 최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방산 기업의 2차 수출 계약에 변수가 생겼다.이에 방산업계에선 최대 30조원으로 추정되는 폴란드와의 2차 수출 계약 물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유럽과의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한 야권연합이 한국산 무기 계약 물량을 줄이거나 타 유럽 방산 업체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올해 1~8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판매량은 1만6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SNE리서치는 올해 1~8월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의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고 집계했다.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시장 점유율 37.6%로 수소차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줄었다.
국내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두 자릿수 비율로 늘었던 1t 전기 화물차 수요가 지난 8월부터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국고·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올해 출고된 전기 화물차는 이날 기준 3만5410대로, 지난해 연간 물량의 2배를 넘겼다.전국 161개 지자체의 민간 대상 전기 화물차 구매 보조금 집행률은 77%에 이른다.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기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미래차를 둘러싼 글로벌 업체 간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노사가 미래 발전과 고용 안정이라는 큰 틀에 공감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합의를 토대로 경영 목표 달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16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핵심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유망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외부 게임 퍼블리싱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또 폴란드 게임사인 피플캔플라이에도 423억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획득하는 한편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크래프톤뿐 아니라 스마일게이트, 하이브IM, 위메이드 등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게임사들은 최근 퍼블리싱 계약과 지분 투자를 병행하면서 판권을 보유한 IP의 절대적인 숫자를 늘려가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8% 감소 '메이트60 프로' 화웨이만 약진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감소하며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 3분기에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스마트폰 판매 지역에서 모두 판매량이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유일한 지역"이라고 평가했다.이어 “4분기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하락세가 전년 대비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크리스마스, 연말 프로모션, 중국의 11월 11일 세일 이벤트 등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국산 콘솔 기대작인 네오위즈 ‘P의 거짓'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콘솔 게임 신작을 잇달아 출시하며 사업 영토 확장을 꾀하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콘솔 게임 수요가 높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의미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네오위즈가 지난달 19일 출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 ‘P의 거짓'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15일 기준 100만장을 넘겼습니다.
LG유플러스가 퇴원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 플랫폼을 개발한다.1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LG유플러스는 사용자 데이터 분석과 맞춤 서비스 개발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애프터케어 서비스 설계를 위한 의료 분야 역량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매이드'는 ‘실리콘 카바이드’ 분말을 3D프린터에 넣어 다양한 형상을 만드는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원자력 분야에서도 실리콘 카바이드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조 대표는 “해외에도 3D프린터를 이용해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이 있지만 다른 금속을 이용한 3D프린터를 개조해 사용한다"며 “우리는 실리콘 카바이드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3D프린터를 개발해 제조하고 있는 만큼 품질 면에서 타 제품보다 월등한 성질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A17면
최근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열풍이 불고 있지만 관리와 치료가 시급한 국내 소아비만 환자는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는 보건당국의 무관심으로 외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보건당국이 비만 치료를 미용행위로 치부하면서 치료가 시급한 소아비만 환자에게까지 비급여 문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17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가바이오빅데이터 시범사업에 참가한 한국인 7472명을 대상으로 병인성 유전변이 빈도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 3.75%에게서 병인성 유전변이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중 심혈관 질환이 2.17%, 암 질환이 1.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국내 의료 현장에서 2차 발견과 관련된 유전자 진단 임상 진료지침 개발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을 뜻하는 ‘롱코비드'의 원인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감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그러나 아직 코로나19 감염이 어떻게 롱코비드 증상을 유발하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연구팀은 롱코비드 증상을 겪는 코로나19 환자가 완치된 환자에 비해 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점에 주목했다.
본격적인 우주 ‘골드러시’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미국 항공우주국은 지난 13일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우주 발사체 팰컨 헤비에 소행성 탐사선 ‘프시케'를 실어 발사했다고 밝혔다.프시케는 소행성 ‘16프시케'를 탐사하는 목적을 지녔다.
광택이 나는 조개껍데기 조각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박아 넣고 붙인 ‘나전칠기’ 하면 시골집 안방의 커다란 자개장이 맨 처음 떠오른다.그러나 전통 나전칠기를 만드는 이영옥 자개 명인의 ‘진주쉘’ 제품은 조금 색다르다.진주쉘은 휴대전화 케이스와 손거울, 텀블러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사용하는 제품에 자개를 활용해 소비자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A19면
치솟는 물가에 편의점에도 구독경제가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구독 쿠폰은 CU의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도시락, 샐러드, 즉석 원두커피 등 20여 종의 상품 중 구독을 원하는 품목을 골라 월 구독료를 결제하면 온·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정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일례로 도시락 구독 쿠폰을 구독하는 고객이 편의점에서 5000원짜리 도시락을 구매하면, 한 달에 10회에 걸쳐 회당 1000원 할인을 받는다.
기온이 뚝 떨어지며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 내 ‘발열내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17일 무신사는 자체 SPA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가 FW 시즌을 맞아 발열내의 제품 ‘힛탠다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16일 시작된 ‘힛탠다드 100원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무신사 회원이라면 누구든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을 하나 이상 사면 힛탠다드 상품 1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이 ‘쿠팡 무상 A/S'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쿠팡 무상 A/S 적용 대상은 제품 보증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TV, 노트북, 냉장고·냉동고, 세탁기·건조기, 주방가전, 청소기 등 약 400개 상품이다.무상 A/S 정식 론칭 이전에 구매한 상품이어도 제품 설명에 쿠팡 무상 A/S 배지가 붙어 있다면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17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 9월 몽골 이마트 4호점에 뚜레쥬르 400호점을 열고 해외 매장 400호점 시대를 열었다.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6개국에서 402호점까지 운영 중이다.
한섬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 올 해외 수주액 두 배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세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17일 패션업계와 한섬에 따르면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은 올해 참가한 ‘2023년 가을·겨울, 2024년 봄·여름 파리 패션위크에서 홀세일 수주액이 지난해 대비 125%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시스템이 해외 공략을 본격화한 2019년 이후 최대 성과다.
A20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으로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소위 ‘파킹형’ 상장지수펀드인 단기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 금리를 추종하는 ETF가 단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CD 91일물 금리가 연 3.8% 수준까지 오르는 등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투자 대기자금을 파킹하려는 투자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KODEX CD금리액티브 등 금리형 ETF가 안정성과 수익성이 모두 좋아 자금 유입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초단기형 채권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면서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TIGER 단기채권액티브'에도 일주일간 786억원이 유입됐다.
국내 4대 엔터테인먼트사 중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엔터사들이 잇따라 인기 아티스트가 컴백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대표 아티스트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17일 한화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20% 낮춰 7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와 더불어 반도체 대표주인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13만닉스'에 도달했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 수요가 크고 당분간 입지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SK하이닉스의 HBM 매출과 경쟁력 또한 탄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3년 3분기에 D램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는 HBM으로 인한 실적 차별화와 경쟁력을 입증한 상태"라고 분석했다.미국 정부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중국 소재 반도체 공장을 ‘검증된 최종사용'으로 지정한 점도 반도체 관련주 상승세를 견인했다.
국내 최초로 포스코그룹 관련주들을 담은 상장지수펀드가 시장에 나왔다.1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날 상장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에 대한 투자 간담회를 진행했다.해당 상품은 에프앤가이드 포스코그룹포커스지수를 추종한다.
A21면
한국에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공매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도 최근 공매도에 나선 투자자들 인적사항과 공매도 규모를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공매도 잔액 보고제도에 따라 상장 주식 수 대비 공매도 포지션 비율이 0.01% 이상이면서 순보유잔액 평가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나 포지션과 무관하게 순보유잔액평가액이 10억원 이상인 투자자에게 보고 의무가 발생한다.공시제도에 따라 상장 주식 수 대비 공매도 포지션 비율이 0.5% 이상인 투자자에게 공시 의무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한다.
다음달 HMM 본입찰 앞두고 … 인수후보간 물밑경쟁 가열
HMM 인수 후보들이 다음달 본입찰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팬오션의 최대주주인 하림지주가 해운기업 HMM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HMM 매각 측은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 동원산업, LX인터내셔널 등 인수 후보 3곳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약 두 달간의 실사 기간을 부여했다.
네오셈=종속회사 네오셀테크놀로지INC와 133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를 말레이시아에 공급하는 계약 체결.딥노이드=국내 제조 기업과 75억원 규모 2차전지 비전 시스템 공급 계약.
셀트리온=CT-P53 유럽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HD현대중공업=카타르에너지와 지난 9월 27일 LNG 운반선 17척에 대한 합의각서 체결, 본계약 체결 관련 세부사항 검토 중.
A22면
최근 유럽연합이 ‘탄소 관세’ 도입을 위한 잰걸음을 보이자 탄소배출권 관련 투자 상품 역시 꿈틀대고 있다.탄소배출권 시장은 장기적으로도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시장 규모는 5990억유로로, 2019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MK 시그널] 비용절감 성공한 종근당 연초대비 주가 40% 상승
신약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 주력 품목 매출 성장, 연구개발비 축소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종근당은 주가가 연초 대비 40%까지 상승했다.이에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16%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을 실현하는 데 성공했다.MK시그널은 인공지능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A25면
서울 아파트 가격이 6월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강남 등 주요 입지의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잇따라 신고가가 경신되고 있다.압구정3구역도 재건축 설계사 공모 과정에서 서울시와 갈등을 빚은 데다, 일부 조합원들이 신통기획 철회를 요청하는 등 내분이 발생하며 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압구정, 목동, 여의도 등 대단지일수록 조합원 의견을 모으는 게 쉽지 않을뿐더러,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향후 사업이 장기화할 경우 수요자들이 받쳐주지 않아 ‘엑시트'가 어려울 수 있다"며 “신속통합기획으로 임대아파트가 일부 들어서면 입주 후 미래가치가 떨어지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건설 돕는다며 '혈세' 620억 … 해외 수주는 2건뿐
정부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사업을 돕기 위한 ‘사전 조사'를 하는 데 최근 7년간 620억원을 썼지만 실제 수주로 이어진 건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동 정세 불안으로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만큼 사업 실효성을 높이려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을 하겠다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예산 620억원을 받아 갔다.
부동산 불황기 금융권 부실채권이 증가하는 가운데 알짜 매물을 골라 투자하는 방법에 관한 교육과정이 열린다.NPL이 넘쳐난다고 해서 고수익에만 현혹됐다간 투자 실패는 물론 최악의 경우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어 정확한 방법론을 익히는 게 필수다.2기에서는 지난 1기에 이어 NPL 흐름과 물건 매각 경로, 특수 물건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주택단지 내 도로나 놀이터를 주차장으로 바꿀 때 전환 가능 면적이 기존보다 확대된다.우선 2013년 12월 17일 이전에 지어진 공동주택단지 안 주민운동시설이나 도로, 어린이 놀이터를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할 때 가능 면적이 기존에 각 면적의 2분의 1에서 4분의 3으로 늘어난다.주민공동시설 설치 총량제가 도입된 2013년 12월 17일 이전에 지어진 공동주택에서 주민공동시설 설치 면적이 총량제로 산정한 면적에 미달하는 경우 용도 변경을 위한 행위 신고가 불가한 만큼 이번에 예외적으로 허가 기준을 두는 것이다.
민간아파트 분양 10년래 최저 올해 20만가구도 공급못할듯
올해 민간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 실적이 20만가구에 못 미쳐 10년 내 최저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연내 분양 예정 물량에서 3분의 2에 해당하는 물량이 1·2분기에 집중됐으나, 부동산 경기 둔화로 공급 시장이 위축되면서 초기 분양 실적이 저조해 계획 물량을 크게 밑돌았다.3분기 들어 아파트 가격 회복세로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상반기 이월된 단지들이 분양해 수도권 정비사업지와 지방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되며 당초 3분기 계획 물량보다 1만가구 더 많이 공급됐다.
A26면
탄소 배출이 없어 궁극의 친환경 수소로 일컬어지는 ‘그린수소'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생산·활용하고 있는 제주에 전 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인다.이러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제주도는 2020년 3.3㎿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저장 실증 연구 사업을 추진해 지난 8월 24일 순도 99.97% 이상의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다.이번 포럼은 제주도가 그린수소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전 세계 에너지 전문가와 그린수소의 안전성과 경제성, 글로벌 기업 기술·투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을 추진 중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운행 방식이 이달 말 결정된다.수소 전기 방식은 저장된 수소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 공급하는 방식이다.차량 내부에서 전기를 생산해 한 번의 수소 충전으로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고 전기차의 배터리 열 폭주 현상과 같은 폭발 현상이 없고 수명도 긴 장점이 있다.
인천시가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첫 사업으로 블록체인 허브 플랫폼을 구축한다.블록체인 허브도시 종합계획에 따르면 인천시는 향후 4년간 시민 참여 도시, 지속 성장 도시, 첨단 혁신 도시, 기업 친화 도시, 글로벌 기술 선도 도시를 목표로 45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우선 내년에는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서비스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블록체인 허브 플랫폼을 구축한다.
A27면
최근 만난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핼러윈을 앞둔 서울시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서울시는 CCTV에 자동으로 감지된 인파 밀집도 정보를 전자표지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서울시, 자치구별 재난안전상황실, 소방·경찰 등에 CCTV를 통해 파악한 밀집도 정보를 공유해 체계적인 위험 관리에 나선다.
3000명에 이르는 행정·관리 인력을 일선 현장에 재배치하겠다고 공언한 경찰의 세부 방안이 윤곽을 드러냈다.17일 매일경제가 입수한 경찰청 조직 개편 내용 보고 문건에 따르면 경찰청은 현장으로 재배치할 인원을 2974명으로 정하고, 시·도청별로 규모를 결정했다.경찰은 해당 인력을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같은 현장업무와 밀접하게 연결된 부서로 배치해 각종 흉악범죄 예방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깡통전세'만 골라 …보증금 차액 떼먹는 신종 사기 극성
주택 가격이 전세 가격보다 낮은 매물만을 골라 거래 차액과 보증금을 떼먹는 신종 ‘깡통전세’ 사기에 대해 경찰이 수사 확대에 나섰다.적발된 일당들은 이 같은 거래에서 매도자로부터 우선 보증금 차액 3000만원을 받아 챙기고 2년 후에 만기가 돌아오는 기존 전세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식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이 같은 범행은 기존의 전형적 깡통주택 전세사기 수법과 달리 보증금 차액을 노리고 접근하는 신종 전세사기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정부 내 통계·치안·정보통신 분야 연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공무원이 새로 생긴다.우선 개정안은 연구직공무원에 통계연구직렬, 치안관리직류, 정보통신직류를 신설하고 임용시험과목, 시험 응시 자격 등 관련 분야 채용 요건을 마련한다.인사처는 “현재는 통계·치안·정보통신 분야 연구직렬이 없어 해당 분야의 연구 전문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연구 수요가 증가하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연구인력을 확보해 전문성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청년층 수도권 집중 심화 등으로 인해 ‘벚꽃 피는 순서대로 소멸될 수 있다'는 지방대학의 ‘벚꽃 엔딩’ 시나리오가 증명됐다.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신입생 미충원율은 평균 5.3%였지만 비수도권 4년제 대학은 10.8%로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출생아 수 25만명, 대학 입학 정원 47만명이라는 수준이 계속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2040년 초에는 50% 이상의 대학이 신입생을 채울 수 없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해킹으로 무단 탈취한 전자책·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업체에 비트코인 등을 요구한 고등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검찰 등에 따르면 A군은 유명 온라인 서점 2곳과 유명 입시학원 사이트 2곳을 해킹해 140만건가량의 전자책과 596개의 동영상 강의 파일을 빼냈다.그중 온라인 서점 1곳에 암호화된 전자책을 무료로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업체로부터 8000만원가량의 비트코인 및 현금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리는 방안의 정부 발표를 앞두고 의대 신설 등을 요구해 온 지자체와 지방대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경기, 인천까지 고려하면 수도권 의대는 총 13개교, 1035명으로 의대는 절반 가까이, 의대 정원은 3분의 1가량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셈이다.경남에서는 창원대가 의대 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작년보다 3442명 감소한 50만4588명이 응시한다.교육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수능 당일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A28면
매년 10월의 첫째주 목요일, 퇴근이 불가능한 직업이 있다.이날 오후 8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호명되기 때문이다.그런데 놀랍게도, 작년 초 그가 책을 편집했던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도 작년 10월에 노벨상을 받았다.
트민남, 트민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김현욱, 정서안 아나운서가 오디오북에 대해 알아보고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바쁜 현대인들에게 비교적 상황의 제약을 덜 받는 오디오북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오디오북 서비스는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고 AI를 활용하는 등 기술 발전도 계속되고 있다.
오현아는 “부모님이 남자친구와 교제하는 것을 반대해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며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 위해 커리어를 포기하고 아이를 먼저 임신했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오현아는 남편 대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만삭의 몸으로 PC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한다.그는 “게으른 생활을 고치지 않는 남편을 포기한 지 오래됐다"며 홀로 두 아이의 육아를 책임지는 일상을 공개한다.
달항아리로 흔히 불리는 조선시대 백자대호 중 40㎝ 이상의 크기는 주로 왕실 행사에 사용됐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세계 시장에서도 달항아리는 주목받고 있다.지난 3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와 9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는 출품작과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달항아리가 출품돼 각각 약 60억원, 47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K걸그룹 기원을 찾는 뮤지컬 ‘시스터즈'에 출연하고 있는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 정유지는 무대에 서기 위해 클라리넷을 맹연습했다.뮤지컬 내 삽입된 악기 연주 장면은 배우들이 격렬한 안무를 멈추고 각각이 배운 악기를 들고 연주한다.격한 호흡을 멈추고 직접 무대에서 악기를 다루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원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뮤지컬 배우를 섭외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트린다.
A29면
[작은 용기, 선한 기부] "톡톡튀는 기부 아이디어로 세상 바꾸죠"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서 근무 중인 이종호 씨는 새해 소망과 연계한 기부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기부 트렌드를 바꾸고 있는 ‘기부 전도사'다.그는 “2018년 울산의 공단 본부에서 사회복지공헌 분야를 맡았는데 당시 설익은 기부 문화를 퍼뜨릴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직원들이 새해 실천과 기부를 연동하는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직원들이 각자의 새해 계획을 100일 동안 실천하면 하루 100원씩 적립돼 1만원이 모이고, 여기에 공단에서 1만원을 추가해 실천자 명의로 기부하는 것이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기부했다.특히 올해는 Met 내 한국관 개관 25주년을 맞아 한국국제교류재단, 삼성문화재단과 함께 ‘한국 미술 이니셔티브'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김 회장의 기부금은 Met의 한국관에 소장·전시될 한국 미술 작품 구매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인협회 윤리위원장에 목영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선임됐다.17일 한경협은 윤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위원은 5명이며, 위원장은 목 전 재판관이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선임됐다.한국인 역대 12번째 IOC 위원이다.IOC는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제141차 총회를 열어 김 회장을 비롯해 총 8명을 신임 위원으로 선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올해 처음 손잡고 마련했다.경진대회 형식을 빌려 기업들과 과학도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에서다.참가자들은 주최 측에서 4000종의 화합물 데이터를 제공받아 대사 안정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경쟁을 하게 된다.
서독에서 차관을 받아오기 위해 광부와 간호사를 보내는 방안을 기획한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이 지난 16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7일 전했다.1930년 전북 김제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상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국비장학생으로 뽑혀 1956년 겨울 서독으로 유학을 떠났다.서독에서 차관을 받으려고 할 때,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의 지시로 1961년 말 서독 경제협력단에 장관 특별보좌관 자격으로 포함된 고인은 3000만달러의 상업 차관 약속을 이끌어냈다.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8일 水(음력 9월 4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8일 水(음력 9월 4일
2011년까지 여류명인전에서 루이나이웨이가 7연속 우승했다.한번 우승하면 프로 권투처럼 다음 대회엔 도전자와 우승을 다투는 대회다.최정은 루이나이웨이 다음으로 여자 세계대회에서 자주 우승했던 박지은을 꺾었다.
인사] 교육부 / 산업통상자원부 / 기상청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가 드디어 완간됐다.유 교수는 “미술사가로서 통사를 쓰는 사람은 세기에 한두 명 나온다. 이번 ‘한국미술사 강의'는 제게 그런 무게감을 가진 책"이라며 “회화사 전공인 제가 한국미술사 전체의 통사를 쓰는 건 피부과 의사가 의학개론을 쓰고, 민법학자가 법학개론을 쓰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었다"고 고백했다.새로 출간된 ‘한국미술사 강의’ 제5권의 주제는 ‘조선: 도자'다.
A30면
과거를 먹고사는 법조계와 의료계에 정치가 휘둘리니 우리 청년들은 미래가 불안할 수밖에 없다.정부와 정권은 이익집단이 총선을 지렛대로 저항하더라도 일반 국민을 등에 업고 갈 길을 제시해야 한다.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정치인이 누구인지 구분할 정도로 우리 국민들은 현명하다.
우리나라의 저출생 상황을 보여주듯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자녀 수와 실제 자녀 수는 두 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회원 2만9100명이 응답한 대규모 조사에서 이상적인 자녀 수가 2명 이상이었다는 점은 놀랍기도 하고 큰 기대를 갖게 한다.이상적인 자녀 수와 현실을 이어주는 출산 및 양육 환경은 어떤 것일까.‘내가 출산, 육아 정책을 만드는 담당자라면 꼭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이라는 질문에 영유아 돌봄 지원 확대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육아휴직 의무화 및 강화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3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배우는 영어·과학·수학·사회과학 등 4개 핵심 과목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일상의 미디어 노출은 피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국내에서도 가짜뉴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본격 논의해볼 때다.
A31면
지난 7일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자 이스라엘은 무차별 공습을 단행하면서 지상군 투입을 예고하고 있다.이번 무력 충돌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 엄청난 결과나 파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동과 세계의 정치지형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현시점에서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는 왜 이스라엘을 공격했을까?
뭐, 1년 정도야 견딜 만하다.지난 2~3년 호황 때 벌어놓은 돈이 있고 자산 가격도 큰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더는 대출 나올 곳도 없는데 이자를 내고 나면 쓸 수 있는 돈은 ‘0원’, 빚을 갚기는커녕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尹 "K방산 전략산업 육성"… 국회도 수출금융 족쇄 풀어줘라 [사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국내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고 선언했다.차제에 방산 수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금융 한도 규제를 대폭 풀어야 한다.수출입은행의 경우 현재 15조원으로 규정돼 있는 법정 자본금 한도 때문에 폴란드와의 2차 수출 계약이 차질을 빚고 있다.
대법관 2명도 공석 눈앞…대법원장 지명 서둘러야 [사설]
사법부가 대법원장에 이어 2명의 대법관까지 추가로 공석이 될 위기에 처했다.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언제 새 대법원장이 임명될지가 오리무중이다.통상 대법관 인선은 3개월가량 걸린다고 하니, 조속히 새 대법원장을 임명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않으면 대법원장을 포함해 3명의 대법관이 공석이 된다.
미국은 유치원부터 가짜뉴스 교육, 한국도 당장 시행을 [사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청소년들의 가짜뉴스 식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미디어 리터러시’ 과정을 도입하기로 했다.청소년들은 기성세대에 비해 디지털 기기 활용에 능숙한 반면,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능력은 성숙하지 못해 가짜뉴스에 취약하다.정보를 취득할 때 또래 집단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청소년 사이에서 유통되는 가짜뉴스는 기성세대에서보다 훨씬 파급력이 크다.
A33면
지난 17일 경북 의성군 의성군청 주변에는 ‘화물터미널 없는 공항 이전 반대’ ‘미래 없는 공항 이전 결사 저지’ 등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법상 공항구역 안에 있는 화물터미널은 물류시설에서 제외된다는 것이 대구시 주장이다.이를 두고 의성군은 “합의문에 적힌 민간공항터미널은 법에도 없는 개념"이라며 “대구시가 민간공항터미널을 여객과 물류 모든 것이 포함되므로 화물터미널 또한 군위에 배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자의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상장 문턱이 낮아진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전략기술 영위 기업의 원활한 상장 지원을 위한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한국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 신청 단계에서 ‘초격차 기술 특례'를 신설해 첨단기술 분야 기업이면서 충분한 시장 평가가 있는 경우 기술평가를 2개에서 1개로 완화하기로 했다.
B1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마음의 병'이 있다.일반적으로 계절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한다.히라이 교수는 “우울증이라고 하면 흥미나 의욕 저하, 우울한 기분이나 서글픈 기분과 같은 마음의 불안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몸의 상태도 매우 나빠진다"면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70% 이상이 잠을 잘 못 자고 식욕이 떨어지며 체중이 감소한다. 몸이 피곤하고 나른하다"고 설명했다.
B2면
전립선 비대도 과민성 방광과 마찬가지로 빈뇨와 야간뇨 증상을 동반한다.전립선 비대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성 원료는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이다.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켜서 전립선이 정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같은 나이나 성별을 기준으로 100명 중 세 번째 이하로 키가 작거나 3세부터 사춘기 시작 전까지 1년간 4㎝ 이하로 자란다면 성장호르몬 결핍증에 따른 저신장을 의심해볼 수 있다.혹시 자녀가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앓고 있는 것 같다면 엑스레이나 자극 테스트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통상 성장호르몬 치료는 5세 이전에 시작해 성장이 거의 끝날 때까지 이뤄진다.
B3면
차병원은 미국 뉴올리언스 어니스트 N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79회 미국생식의학회에서 10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미국 의과학자 자비어 산타마리아 박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산타마리아 박사는 “평소에도 끊임없는 열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며 연구하고 있는 차광렬 차병원 연구소장님을 존경해왔다"면서 “이번에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받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애셔먼 증후군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난임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하고 생식의학계에 보다 큰 진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차광렬 줄기세포상은 2013년 에린 울프 미국 국립보건원 박사와 데이비드 라이크만 코넬대 박사의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수상자 11명이 선정됐다.
지난달 20일 생후 6개월부터 9세 사이 어린이를 시작으로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됐다.GC녹십자는 유정란 배양 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지씨플루를 국내 독감 백신 시장에 공급 중이다.이 회사는 80년 이상의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앞세워 유정란 배양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한다.
종근당의 ‘벤포벨 에스'는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 60㎎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여기에 타우린, 메티오닌, 오르트산 등도 함유해 간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 에스는 스트레스, 음주, 흡연, 영양 불균형 등으로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군과 간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하루 한 알로 보충해주는 제품"이라면서 “성분과 함량을 강화해 피로회복 효과를 극대화한 벤포벨 에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4면
남성의 힘 원천 '테스토스테론'… 매년 1%씩 감소한다는데
갱년기 장애는 성호르몬 분비 저하로 마음과 몸이 불편한 상태를 말한다.구와미쓰 오사무 일본 도쿄 고폰기클리닉 원장은 “LOH 증후군과 관련해 예전엔 마음의 병인 줄 알고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닌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비뇨기과를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상당수 갱년기 환자들이 두뇌노동자"라고 말했다.LOH 증후군은 비뇨기과에서 문진이나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증상의 정도를 확인하고 채혈을 통해 남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하고 진단을 내린다.
관절염 줄기세포치료 핵심은 오염을 막아주는 '클렌징 시설'
줄기세포 치료는 골수나 지방에서 치료인자를 추출해 다시 몸 안에 주입하기 때문에 ‘무균’ ‘무감염'이 매우 중요하다.‘골수 줄기세포 주사'가 지난 7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으면서 줄기세포치료와 함께 ‘클렌징 시설'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줄기세포 치료 과정에서 감염은 환자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두경부암은 눈·뇌·귀·식도를 제외한 머리에서 가슴 윗부분까지 영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한다.두경부암 수술은 중요한 혈관 및 신경이 밀집해 있고 구조가 복잡해 매우 어려워서, 환자의 기능적 측면을 고려한 수술 범위 설정 및 재건이 중요하다.이영찬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두경부암 수술 때 중요한 것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고 먹고 말하는 데 필요한 장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을 잘 치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B5면
현대화된 탕전시스템 깜짝 놀라 … 최첨단 제약회사 방불
탕전은 센터 내 전문 한약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처방전에서부터 시작된다.모든 투어가 끝나고 나니 센터의 현대화된 한약 통합조제시스템이 국내 한의약계에 어떠한 바람을 불러올지 기대되기 시작했다.관계자는 “환자를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긍휼지심'의 마음으로 모든 임직원이 최고의 한약을 조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시설과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한의약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한의학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한약 통합조제시설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7면
연구에서는 CML과 폴리코사놀 재조합 HDL을 함께 주입했을 때 제브라피시의 혈청 지질 및 간수치 변화를 관찰했다.중국산과 미국산 폴리코사놀 그룹의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는 48~54%, 24~34% 내려갔으며 쿠바산 폴리코사놀 그룹은 59%와 57% 낮아져 가장 큰 변화를 나타냈다.조 원장은 “특히 쿠바산 폴리코사놀 그룹의 총콜레스테롤 중 HDL이 차지하는 비율은 51%로 가장 높았으며, HDL 중 중성지방 비율은 가장 낮았다"며 “간 손상을 나타내는 지표인 혈중 ALT와 AST 수치도 쿠바산 폴리코사놀 그룹이 가장 낮았다"고 설명했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아무리 골다공증을 치료해서 뼈가 강해져도 낙상처럼 뼈가 버틸 수 없는 과한 외부 충격이 발생하면 골절로 이어진다.골다공증 치료만큼 낙상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이어 그는 “평소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성장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포스파티딜세린을 복용하는 것도 뇌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포스파티딜세린을 손쉽게 보충하는 방법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포스파티딜세린을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