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上, 上…공매도 금지에 증시 급등

공매도 전면 금지를 전격적으로 시작한 6일.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급등했다.코스닥 시가총액 1·2위 종목이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3년5개월여 만에 사이드카 발동이라는 새 기록이 나왔다.

일상 널린 마약 3분만에 구했다

마약에 접근하기까지 단 3분이면 충분했다.매일경제 취재팀이 포털사이트에서 특정 마약을 의미하는 은어를 검색하자 마약을 판매한다는 게시물 수십 개가 떴다.한 사이트에 적혀 있는 텔레그램 아이디를 입력하니 구독자 1만명이 넘는 마약 판매상 채널과 바로 연결됐다.

尹 "GTX로 출퇴근땐 할인 혜택"

윤석열 대통령이 GTX-A노선이 내년 3월 개통되면 출퇴근하는 시민이나 사회적 약자 등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D~F노선에 대해서는 “김포에서 출발해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D노선, 인천에서 구리, 남양주로 연결되는 E노선, 수도권 거점 지역을 순환하는 F노선 신설을 말씀드렸다"며 “D·E·F노선은 대통령 재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준비를 마무리해놓겠다"고 말했다.K패스를 활용한 GTX 요금 할인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4000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서민들 주머니 사정으로 부담이 많이 된다"며 “출퇴근 20%, 등하교 청년 30%, 저소득층과 어려운 서민은 약 53% 최대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고 나머지는 중앙·지방정부 재정으로 분담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폰의 눈' 소니에 반격

삼성전자가 2년 만에 5000만화소급 이미지센서 신작을 내놓으면서 업계 1위인 소니 추격에 나선다.최선단 제품부터 일반형 제품군까지 기술 우위를 갖춰 전방위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GN 시리즈 신작 ‘GNK'를 출시했다.

종근당, 노바티스에 1.7조 기술수출 계약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유전성 희귀질환 후보물질인 CKD-510을 약 1조7300억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체결했다.종근당은 6일 노바티스와 CKD-510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금만 8000만달러에 달하며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라 12억2500만달러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A2면

이복현 "공매도, 유리 다 깨졌을 정도로 불법 보편화"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6일 다시 한번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이 원장은 “올해 은행권 이자이익이 60조원으로 역대 최고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영업이익을 비교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을 합친 것보다 크다"고 지적했다.이 원장은 “반도체·자동차 산업에서는 기업들이 혁신을 위해 노력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기업조차도 영업이익이 그런 것"이라며 “과연 은행 산업에 계신 분들이 다양한 혁신을 통해 60조원의 이자이익을 거둘 수 있었는지 현실적인 판단을 해 달라"고 비판했다.

美긴축 종료 조짐·공매도 금지에 … 원화값, 7개월만에 최대 상승

미국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국내의 공매도 전면 금지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원화값이 석 달 만에 달러당 1200원대 고지를 밟았다.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25.1원 급등한 1297.3원에 거래를 마쳤다.원화값이 종가 기준으로 12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8월 1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A3면

공매도에 눌렸던 종목들 날았다 … 반등장 지속될지는 미지수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된 6일 장 초반부터 개인들의 매수세로 주가가 폭등했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에 따른 숏커버링 물량이 나오고 글로벌 대외 변수가 안정되며 한국 주식시장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지난 5월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에 코스피가 반등하기 시작했을 때 숏커버링이 이뤄졌는데 이번에도 최근 공매도 잔액 비율이 높아진 종목에서 숏커버링 효과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향후 관심은 신규 공매도가 금지된 상황에서 기존 공매도에 대한 숏커버링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인지다.

공매도에 눌렸던 종목 예상보다 많아 … 연말랠리에 베팅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된 6일 장 초반부터 개인들 매수세로 주가가 폭등했다.오히려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액 비율이 7.8%로 가장 높은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5.9% 올라 지수 수준의 상승폭을 보였다.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나 2차전지 관련주들은 시총 대비 공매도 잔액 비율이 낮아 보일 수도 있으나 유통주식 수에 비해선 잔액이 많은 편이라 공매도 금지가 투자심리 회복에 끼친 영향이 컸다"면서 “특히 2차전지 관련주들은 그동안 낙폭이 크고 시총 상위주여서 프로그램 매매 성격의 지수 추종 자금이 들어오는 효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증권·게임·바이오株 일제히 급등 … 키움證 등 10%이상 올라

공매도 금지로 수혜를 입은 업종은 비단 2차전지뿐만이 아니다.주식시장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증권사는 물론이고 그간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게임·바이오를 비롯한 다른 업종도 공매도 금지가 시행된 첫날인 13일 일제히 급등세를 탔다.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게임사 시총 상위 6개사의 지난 한 달간 공매도 일간 거래대금 비중은 평균 15% 수준으로 전체 증시 대비 3배가량 높다"고 진단했다.

공매도 묶인 기관 "선물 매도로 헤지"

6일부터 전격 시행된 공매도 금지 조치에 따라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기관이나 외국인은 대형주 위주로 운용을 하게 되는데, 대형주는 개별종목 선물이 모두 거래 가능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개별종목 선물이 없는 중소형주 롱숏펀드는 공매도를 못해서 운용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기관·외국인은 오히려 대차 비용이 없는 선물 거래가 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A4면

의지로 끊을 확률 사실상 '0'…"마약 근절만큼 중독자 관리 중요"

과거 마약은 폭력조직이나 연예인 등 사회 일부 계층에서만 공유되는 ‘은밀한 유혹'이었다.연예인이 대마초를 피웠다는 사실만으로 화제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4년 동안 필로폰을 비롯해 대마, 허브 등 다양한 마약을 투약했다는 김 모씨는 “만나던 남자가 약을 해보겠느냐고 권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마약을 끊은 지 3년이 됐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약 생각이 나서 센터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10대 노리는 魔의 손 … 멋모르고 운반하다 범죄연루도

온라인상에서 마약류 판매 광고를 게시·판매하는 마약류 사범이 급증하고 있다.마약 유통의 중심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사이버 공간으로 옮겨가면서 평범한 일반인마저 범죄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마약사범 1만8395명 가운데 재범은 6436명으로 재범률이 35%에 이른다.

A5면

"마약성분 든 다이어트약인데…" 병원이 오남용 사각지대로

정부가 의료용 마약 불법 유통을 적극 감시하고 오남용을 차단하겠다고 나섰지만 병원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이 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롯한 마약류는 의사가 반드시 대면 진료를 통해서만 처방하도록 하고 있다.매일경제 취재팀이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된 식욕억제제 두 달치를 처방받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20분이 걸리지 않았다.

"환각상태서 2차 범죄 위험 커 주변에 적극 알려 재활치료를"

전문가들은 마약에 손을 댔을 경우 적극적으로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민간 마약중독치료센터인 다르크 경기지부를 운영하는 임상현 센터장은 마약 중증 환자들이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면 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주거형 치료센터인 다르크에서는 중증의 마약 중독 환자가 합숙하며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마약상 몰리는 韓, 동남아 암거래 가격 20배

마약 청정국으로 불리던 한국이 ‘마약 남용국'으로 전락하고 있다.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거래되는 마약류는 필로폰과 진통 마취제 계열이다.유엔마약범죄사무소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필로폰의 g당 공급 가격은 한국의 경우 263.4달러였다.

A6면

총선 한달전 GTX-A 첫 개통 … 尹 "수도권 30분 출퇴근 목표"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수도권 신도시인 경기도 동탄에서 ‘교통복지'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화성시 동탄역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 참석해 GTX 열차 안에서 “많은 국민께서 출퇴근에 지하철·버스를 이용하는데 지하철은 지옥철로 불리고 버스도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이 컸다"며 “대선 당시에도 김포골드선을 출근길에 한번 타봤는데 정말 힘들었다. 모두 마스크를 끼고 그 만원인 열차 안에서 이용하는 분들이 혹시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동탄에 정말 오랜만에 와보고 아파트와 각종 주상복합건물을 보고 많이 놀랐는데 동탄역장께서 안내해주면서 올해 신규 유입으로 곧 100만명이 된다고 했기 때문에 광역급행열차, GTX 시스템이 빨리 개통되는 것이 긴요하다"고 했다.

총선 한달전 GTX-A 첫 개통 … 동탄서 '교통복지' 외친 尹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수도권 신도시인 경기도 동탄에서 ‘교통복지'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시민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 참석해 “많은 국민께서 출퇴근에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시는데 지하철은 지옥철로 불리고 버스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편도 컸다"며 “대선 당시에도 김포골드선을 한번 출근길에 타봤는데 정말 힘들었다. 모두 마스크를 끼고 그 만원인 열차 안에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혹시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동탄에 정말 오랜만에 와보고 아파트와 각종 주상복합건물을 보고 많이 놀랐는데 동탄역장께서 안내해주시면서 올해 신규 유입으로 곧 100만명이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광역급행열차, GTX 시스템이 빨리 개통되는 것이 긴요하다"고 했다.

GTX-B·C도 곧 착공 …'메가 서울' 발맞춰 尹공약 속도

수도권 이동 시간을 크게 줄여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전망이다.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최근 여당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서울 메가시티'와 맞물려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파주 운정역에서 화성 동탄역을 잇는 총길이 82.1㎞ 노선인 GTX-A는 당장 내년 상반기 재정 구간인 수서~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하고 하반기에 민자 구간인 운정역~서울역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A8면

과감한 '현역 물갈이' 총선서 통했다

6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시에 총선기획단을 띄우면서 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여야가 공천 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역대 총선에선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높았던 정당이 승리한 사례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서 들고나온 ‘중진 험지 출마’ 전략은 실패한 사례가 많아 그만큼 위험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동훈 출마 원천봉쇄 하나 野 "9일 탄핵안 상정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드디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이와 관련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라디오에 출연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어서 아마 곧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르면 9일 본회의에 상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한 장관보다 이 위원장이 우선순위에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검토 대상 중에 한 명은 맞는다"면서 " 몇 명을 놓고 지금 검토 중에 있다. 9일 본회의 때 탄핵안도 같이 올릴 예정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담당 시민사회수석 육군 출신 김정수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부터 수석비서관급을 포함한 참모진에 대해 순차 교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에 출마하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후임자로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증을 마치고 임명되면 국민 통합, 종교·다문화, 디지털 소통 등을 담당하는 시민사회수석에 군 출신 인사가 이례적으로 발탁되는 셈이다.

합참차장에 방첩사령관 출신 황유성

정부가 6일 황유성 국군방첩사령관을 합동참모차장으로 보임하는 등 하반기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방첩사령관 후임자로는 여인형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승진 발탁됐다.해병대 채 모 상병 사망사건 처리와 관련해 외압 의혹에 휘말렸던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유임됐다.

박병석 前국회의장 내년 총선 불출마

21대 국회 상반기 의장을 지낸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로써 민주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3명이다.4선 중진인 우상호 의원과 초선인 오영환 의원이 앞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野 "권력기관 예산서 5조 삭감"

더불어민주당이 6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권력기관 업무추진비와 특정업무경비 등을 중심으로 최소 5조원을 감액하겠다고 밝혔다.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의 정밀 검토를 통해 4조7000억원의 감액 대상 사업을 발굴해놨다"며 이같이 밝혔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통령비서실, 법무부, 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업무추진비와 특정업무경비가 가장 많이 증액됐다"며 “이를 대폭 조정하는 한편 올해 수준으로 편성된 특활비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감액하겠다"고 했다.

A10면

친중으로 경제노선 바꾼 호주 … 시주석 "양국 신뢰 증진"

호주가 ‘친미반중’ 일색이던 외교 노선을 확 바꿨다.앨버니지 총리는 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조했다.2016년 양국 관계가 악화된 이후 호주 총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은 앨버니지가 처음이다.

美 리더십, 중동서 사면초가 … 바이든 재선가도 '빨간불'

이스라엘이 미국의 ‘인도주의적 일시중단’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자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미국 정부의 끈질긴 중재로 지난 1일 열린 외국인과 중환자 등을 위한 라파 대피로는 개방 이틀 만에 폐쇄되기도 했다.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 공격을 확대하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며 “전쟁 이후 중동의 모습과 미국의 역할이 매우 불확실한 상태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X 검색해 실시간 응답 … 머스크 챗봇 '그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xAI에서 공개한 첫 번째 AI 챗봇 ‘그록'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xAI가 4일 공개한 그록은 X에서 ‘실시간 검색'이 이뤄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X에 올라오는 최신 정보를 가지고 그록이 대답한다는 뜻이다.

"항공권값 30% 올라 항공사 막대한 이익" EU, 조사 나섰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최근 약 30% 오른 항공권 가격 조사에 나섰다.수요에 맞게 항공편을 확대하지 않으면서 오른 가격만큼 항공사들이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벌레안 국장은 “증가한 여행 수요와 부족한 항공편 공급 간 불균형 때문에 가격 상승이 지속될까 우려된다"며 “공급이 수요와 같은 수준으로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비는 끝났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을 막지 못했다는 책임론에 휩싸이고, 국제사회에서는 가자지구에 인도주의 재앙을 초래했다고 비판받는 등 안팎으로 사면초가다.5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스라엘 현지에서 “비비는 끝났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현지 싱크탱크 이스라엘민주주의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마스와의 전쟁을 이끌 지도자로 네타냐후 총리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에 불과했다.

하마스 "北은 동맹국 美공격 함께할수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간부가 북한이 하마스의 동맹국이며 언젠가 미국을 함께 공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번 전쟁 국면에서도 하마스가 북한산 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사용한 무기 중에 로켓추진유탄 등 북한산 무기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LVMH, 美명품안경 8000만弗에 인수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가 미국의 패션 안경 브랜드 ‘바턴 페레이라'를 약 8000만달러에 인수하며 명품 안경 사업 확대에 나선다.바턴 페레이라는 샌드라 불럭, 라이언 고슬링, 데미 로바토 등 유명 미국 배우와 가수가 쓰는 안경 브랜드로 유명해졌다.5일 월스트리트저널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LVMH의 안경 사업부문 ‘텔리오스'가 바턴 페레이라를 약 8000만달러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A12면

새만금에 '축구장 11배' 테마파크

새만금에 휴양 콘도와 대관람차, 공연장 등 테마파크가 들어선다.한 총리는 “새만금 사업은 1991년 방조제 착공 이후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민간 투자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며 “현 정부 출범 이후 7조8000억원의 민간 투자가 결정됐고, 연말까지 10조원 내외의 투자 유치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새만금 관광개발사업 챌린지 테마파크 통합개발계획은 현 정부 들어 민간 기업이 새만금 관광 분야에 투자하는 첫 사업으로, 새만금 관광 개발 활성화와 민간 투자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美 긴축종료 아직 아냐 금리 한차례 더 올릴것"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을 내렸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재무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가 “한 번의 추가 인상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서머스 교수는 전 세계적 이슈였던 중립금리에 대해 한국의 경우 세계적 추세를 따라가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총재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저성장 압력은 미국보다 한국에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고물가 시기가 지나면 중립금리가 하향 추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 이자고통 경감"… 신한금융 1050억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금리 인하 등을 내용으로 하는 1050억원대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했다.신한은행은 당행 자체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정책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차주를 대상으로 2%포인트 수준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230억원 규모 이자 캐시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인사이드] 총리도, 장관도, 차관도 … 배춧값에 목매는 이유는

세종시 각 부처 장차관 이하 실·국장들은 요즘 뛰는 물가를 잡기 위한 현장 방문 아이템 소재를 발굴하는 데 비상이 걸렸다.배추 아이템이 퍼져 나간 출발점이다.같은 날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를 찾아 배추를 중심으로 한 김장 재료와 오름세를 보이는 쌀, 사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차에 충전한 전력, 집에서도 사용

이르면 올해부터 전기차에 충전해둔 전기를 가정이나 빌딩에 끌어 쓸 수 있게 된다.전기차에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현행 전기사업법에는 전기차로 전력을 판매하는 기준이 없어 산업부가 이와 관련해 특례를 적용했다.

매경TV, 美진출 기업 지원 해양수산개발원과 MOU

매일경제TV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해상 물류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첫 공동 행사로 8일 미국 뉴저지에서 제1회 한미 해상 물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 행사에는 관련 업계와 미 연방정부, 뉴저지주 의회, 뉴저지경제개발청 뉴욕·뉴저지항만공사, 지역 물류 기업, 한국 해양수산부, 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등이 참여한다.

[표] 외국환율고시표

전기요금 산업용만 인상 검토

정부가 연내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당정에서 가정용과 소상공인용은 제외하고 산업용 전기료만 올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따라서 전체 전력 수요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면 한전채 발행 한도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한전의 재무 구조를 완화하는 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그간 전력업계 안팎에서는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싸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A13면

"스마트폰 내년 반등" 비메모리 고삐죄는 삼성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시스템반도체 존재감 키우기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이 같은 이미지센서 기술 투자로 1위 사업자 소니와 격차를 다시 줄인다는 계획이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이미지센서 시장 점유율에서 소니는 54%로 전년보다 5%포인트 증가하며 2위인 삼성전자와 격차를 벌렸다.

안팔리는 현대차 中충칭공장 매각 희망가 3천억원 아래로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충칭공장 매각에 고전하고 있다.베이징현대가 중국 베이징자산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충칭공장의 최저 입찰가는 16억2028만위안이다.앞서 베이징현대는 지난 8월 11일 충칭공장의 토지 사용권, 장비, 기타시설 등 재산권에 대한 최저 입찰가를 36억8435만위안에 올렸다.

카카오 경영쇄신위 출범 위원장에 김범수 창업자

카카오가 창사 이후 최대 위기에 빠진 가운데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직접 경영 쇄신을 지휘한다.카카오는 6일 김 센터장 등 경영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경영 회의를 열고 김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기구인 경영쇄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김 센터장이 직접 맡고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주요 공동체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한다.

4대 경제단체 회장님은 출장중

4대 경제단체 수뇌부들이 해외에서 글로벌 경제협력과 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엑스포 유치 도시가 결정되는 이달 28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때까지 해외에서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한중 경제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다.

스웨덴 전기차 폴스타에

SK온이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공급 계약은 2025년부터이며, 탑재 모델은 폴스타가 개발 중인 ‘폴스타5'다.폴스타는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다.

중국산 폴리실리콘 제재에 … OCI홀딩스 반사이익

미국 정부가 중국산 폴리실리콘에 제재를 가하면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말레이시아에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홀딩스도 미국의 태양광 산업 탈중국 움직임에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6일 시장조사 업체 PV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은 ㎏당 22.7달러로 중국산 제품보다 147%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A14면

종근당 조단위 '신약 기술수출' 종 울렸다

종근당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7000억원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배경에는 혁신 신약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가 있었다.종근당은 6일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1조7000억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계약은 종근당이 연 매출액의 12% 이상을 꾸준히 R&D에 투입한 성과"라며 “혁신 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를 다국적 기업에 기술수출하게 돼 연구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쌍용C&E, 탄소배출 절반으로 2030년까지 8천억 설비 투자

국내 시멘트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오염물질 저감설비를 증설하고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환경오염 사업체'라는 오명을 벗겠다는 것이다.탄소·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쌍용C&E를 비롯한 국내 시멘트 회사들은 현재 선택적 비촉매환원 설비를 사용하고 있다.

씨앤투스 의료바이오 신소재 진출

‘아에르’ 브랜드로 잘 알려진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 씨앤투스가 신규 전략사업인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엔비엠을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씨앤투스 관계자는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PLA 소재 마스크’ 개발에 참여 중"이라며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PLLA 의료용 바이오 응용 분야로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엔비엠은 2025년 울산 사업장에 대한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인증을 마치고 2026년부터 PLLA 소재 의료용 응용제품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기업교육 퍼스트무버 될 것"

교육기업 휴넷의 조영탁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글로벌 에듀테크 업계 1인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올해 주제는 글로벌 기업교육 분야의 ‘새로운 표준'이었는데,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스킬 베이스트 러닝'이었다.조 대표는 “정보기술과 서비스 산업 비중이 커지면서 기존 업무 역량을 잘게 나눈 ‘스킬’ 단위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R&D 핵심 기지로 성장"

제이비케이랩은 제이비케이파마슈티컬에서 의약품을 생산하고 해외 유망 일반의약품을 도입해 셀메드 브랜드로 유통시킬 예정이다.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제이비케이랩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에 이어 의약품까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제이비케이파마슈티컬이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에서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제이비케이파마슈티컬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보유 중인 의약품 생산기업이다.

A15면

"암·당뇨 환자식 171종, 여기서 만들어요"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겉보기에는 일반 음식과 똑같지만 질환자를 위해 전문적인 영양 설계를 거친 ‘메디푸드’ 메뉴"라며 “포화증기오븐을 이용하면 잇몸으로 으깰 수 있을 정도로 식감이 부드러워 소화불량이 빈번한 암 환자가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월 처음 선보인 현대그린푸드의 메디푸드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메디푸드란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수인 암, 당뇨 등 환자들이 간편하게 식이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질환별 표준 제조기준에 맞춰 개발된 특수의료용도식품이다.

올겨울 '캐시미어 전쟁'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패션업계가 캐시미어 전쟁에 돌입했다.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드머니룩 트렌드와 부합하는 컨템퍼러리 브랜드 델라라나의 가을·겨울 시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올랐는데,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캐시미어 컬렉션이 인기를 얻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델라라나는 이번 시즌에 캐시미어 컬렉션 총 33종을 출시했는데 코트, 재킷, 니트, 팬츠 등 다양한 디자인의 캐시미어 제품이 두루 좋은 반응을 얻었다.

bhc, 박현종 대표 해임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2012년 제너시스BBQ 글로벌 사업부문 대표를 맡았던 박 대표는 2013년 bhc 대표이사로 선임돼 2017년 회장직에 올랐다.10년간 bhc를 이끌었던 박 대표의 해임에 경쟁사 BBQ와 벌인 긴 소송전이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받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편 GS앱서 예매해요

GS리테일이 대한항공과 제휴 사업을 추진한다.GS리테일의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 특별 상품으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판매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6일 GS리테일은 대한항공과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한 제휴 사업을 추진하고 ESG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CJ, 英 배달서비스 '비비고 투고' 출시

CJ제일제당이 영국에서 배달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며 유럽 식품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비비고 투고'는 현지 영국 배달 프랜차이즈 업체 ‘펙워터브랜드'와 협업해 운영되며 현지 주요 배달 플랫폼인 우버이츠와 딜리버루, 저스트잇에 입점했다.메뉴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A16면

반등의 11월 왔지만 … 웃지 못하는 보험株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반등을 시작하면서 KRX지수 전반이 오르고 있으나 KRX 보험지수만 ‘나 홀로 약세'에 빠졌다.증시가 부진했던 지난달에는 KRX 전체 지수가 평균 -7.64%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11월 들어 4거래일 만에 바로 전월의 하락률을 넘는 수익률을 보인 셈이다.KRX 전체 지수는 지난 1일 평균 수익률 0.9%를 나타내며 상승세로 출발해 다음 날 1.57% 오른 뒤 공매도 금지가 적용된 6일에는 5.85%의 수익률을 거뒀다.

현대百그룹, 한섬 발행주식 5% 소각한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앞둔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가치 제고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데 이어 그룹 계열사인 한섬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기 때문이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섬은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 후 기존 보유분을 포함해 총 발행 주식의 5% 수준을 소각한다고 밝혔다.

KB 머니마켓ETF 6개월만에 순자산 1조

KB자산운용이 출시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대표적인 단기 투자 상품인 머니마켓펀드 대비 편입 자산의 규제가 적어 적극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05%로 국내에서 운용 중인 125개 MMF와 비교해 성과가 가장 뛰어나다.

개인·기관 "더는 못참아" 차이나 엑소더스 가속화

한국 개인·기관투자자들이 중화권 증시에서 돈을 대거 빼내고 있다.중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및 경기둔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투자 매력이 주요국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국내 개인·기관투자자들의 중국 증시 보관 금액은 10억5716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 하이브 지분 6% 블록딜 추진

재무 구조 개선을 추진 중인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 지분 일부를 팔아 5000억원 이상을 현금화한다.넷마블이 보유한 하이브 지분은 약 18.08%로 처분한 뒤에는 12.08%로 줄어든다.넷마블은 방시혁 의장에 이은 하이브 2대 주주다.

A17면

"주식전환 싫다"… 골칫거리 된 CB

코스닥의 장기 부진으로 인해 일부 기업이 과거 발행했던 전환사채가 골칫거리로 전락했다.두 기업 모두 조기상환일까지 약 1년이 남아 있지만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까지 오르지 않는다면 주식 전환 대신 풋옵션 행사를 선택하는 투자자가 많을 수 있다.풋옵션 행사가 많아지면 발행 기업이 돌려줘야 할 금액이 늘어나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코스닥 공시] 디이엔티

디이엔티=LG에너지솔루션과 328억원 규모 2차전지 공급 계약.

공매도 금지에 공모주 볕드나…올해 마지막 대어 출격

정부가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면서 주춤했던 기업공개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특히 이번주에는 일반청약에 나서는 올해 마지막 대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수요예측에 돌입하는 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 등 굵직한 기업들의 관련 일정이 있어 증권 시장 활성화 대책의 수혜를 받을지 주목된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구체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8~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뒤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OTT 실적개선에 제작사 날개 콘텐츠ETF 수익률 '함박웃음'

상반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던 주요 콘텐츠 상장지수펀드가 지난주 큰 폭 상승하며 주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CJ ENM 계열 OTT인 티빙 역시 월 구독료를 최대 3500원 인상하는 한편, 광고 요금제도 내년 1분기 도입하기로 했다.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OTT의 한국 드라마 구매가 확장되려면 OTT 실적이 개선돼야 하고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돼야 한다"며 “올해 수많은 OTT가 광고 기반 요금제 도입과 무광고 요금제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에 돌입했으며, 올해 공개된 작품 가운데 현재까지 8개 작품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누적 시청시간 순위 상위 25개에 들었다"고 분석했다.

오늘의 증시 일정(7일)

[유가증권시장 공시] 한화오션 / GS건설

GS건설=가락프라자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화장품 업은 애경산업 나홀로 방긋

전기차 수요 감소로 2차전지 관련주인 엘앤에프가 이번 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패션·화학·금융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실적이 부진했던 가운데 애경산업 홀로 화장품·생활용품 매출이 늘어나며 실적이 올랐다.애경산업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739억원,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키움證, 영풍제지 미수금 610억만 회수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중 반대매매로 610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6일 키움증권은 자율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거래 재개 후 반대매매 대상 수량이 모두 체결돼 미수금을 일부 회수했고 현재 미수금은 약 4333억원"이라고 설명했다.당초 미수금 4943억원 중 12%에 해당하는 금액만 회수됐다.

A18면

틈새시장 노린 의료 ETF, 약세장에 고전

올해 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는 유전자 혁신 기술, 의료기기 소부장, 고령화 등 의료 분야에서 섹터를 세분화한 다양한 상품이 새롭게 선을 보였다.동일하게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바이오·헬스케어 ETF보다 하락폭이 작았다.‘KODEX 미국 S&P500헬스케어’ ETF는 같은 기간 4.51% 하락했다.

고금리에 위기 맞은 리츠株 해외 부동산·PF 부실에 휘청

고금리가 뉴노멀이 된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 일색으로 돌아서며 ‘리츠주’ 매력도가 급감한 모습이다.영국 런던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담은 KB스타리츠는 -20% 수익률을 보였다.프랑스 소재 물류센터 두 개를 기초자산으로 가진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올해에만 34% 하락했다.

A20면

성동 전셋값 급등…용산도 경고등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에 있는 ‘신금호파크자이’.올해 서울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52개 단지, 3만2795가구로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나 성동구는 예외였다.서울 25개구 중 올해 신축 아파트 입주장이 없는 지역은 성동구 관악구 도봉구 서대문구 용산구 등 단 5곳뿐이다.

GS건설, 검단사태후 서울 첫 수주

GS건설이 인천 검단아파트 사태 이후 처음으로 나선 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 성공하며 재기 발판을 다졌다.GS건설은 이번 가락프라자 재건축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검단아파트 사고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향후 다른 사업 수주도 적극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GS건설은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15건, 리모델링 3건 등 도시정비 사업 총 18건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수주 실적 7조1476억원을 기록했다.

강남보다 여의도 '빈 사무실'이 적다

서울 강남 업무지구보다 여의도 업무지구에서 빈 사무실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강남 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3%포인트 오른 1.8%로 집계됐다.소형과 중형 오피스 공실률이 모두 0.4~0.5%포인트 오르며 전체 공실률이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타임스스퀘어에 등장한 한국 아파트

‘세계의 광고판'으로 불리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국내 아파트 브랜드 광고가 처음 실려 주목을 끌고 있다.부동산 개발사 DK아시아는 자사 주거 브랜드 ‘로열파크씨티’ 광고 영상을 지난달 23일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로열파크씨티는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 콘셉트로 인천 검암역에 이어 이달 왕길역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A21면

서울·김포 "편입 공동연구"… 메가서울 급물살

서울시가 김포 등 주변 도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연구할 태스크포스를 꾸리기로 하는 등 김포 편입 논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김포의 서울시 편입을 공식 제안했다.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가 남·북도로 분리되면 김포는 어디에도 인접하지 못하고 ‘섬 아닌 섬'이 되는 상황"이라며 “경기도 북부특별자치도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김포시민들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집중 논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지드래곤 경찰 출석 "마약 범죄사실 없다"

마약 투약 혐의로 6일 경찰에 출석한 가수 지드래곤이 혐의를 부인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씨를 이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권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 씨와 마찬가지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했다.

수도권 첫 한파특보…체감온도 영하권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서울 북부를 비롯한 수도권에 올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발표됐다.기상청은 6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7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15도가량 낮아져 서울 북부권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오후 9시를 기해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7일 비는 그치겠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면서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1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쾅~ 선박 침몰 직전…해경이 손 내밀었다

울산호 선장이 다급하게 119로 신고하자 관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즉각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해경청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곧장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해양경찰청은 울산 해양경찰서, 울산 남부 소방서 등 지역의 구조 기관과 협업해 헬기, 구조 함정 8척, 구조 보트 3척 등 가용 장비와 인력을 동원했다.울산 해양경찰청에서 출동한 1000t급 구조 함정 1009함이 30마일 거리 사고 현장에 약 26분 뒤 도착했다.

'전청조 공범의혹' 남현희 입건 피의자 신분으로 첫 경찰 조사

전청조 씨와 함께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경찰에 출석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남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소환 조사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남씨가 피해자로부터 고소된 건이 있다"며 “필요하면 대질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檢 "사회와 영원히 격리를" 엽기살인 정유정 사형 구형

과외 앱으로 알게 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6일 부산지법 형사6부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분노 해소의 수단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살해했다. 누구나 아무런 이유 없이 살해당할 수 있다는 공포심을 줬다"며 이같이 구형하고 1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다.이어 검찰은 “피고인은 교화 가능성이 없고, 법원의 오심 가능성도 없다"며 “사회에서 영원한 격리가 필요한데 무기징역형은 가석방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양육비 안 주면 재판회부 원칙 고의성 있을땐 양형 더 무겁게"

검찰이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부모를 원칙적으로 정식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대검은 양육비 미지급 사건은 원칙적으로 정식 재판을 청구하되 미지급 금액과 기간, 이행 노력 정도 등을 고려해 처분할 것을 지시했다.특히 양육비를 한 차례도 지급한 적이 없거나, 재산이 충분히 있는데도 고의로 양육비를 주지 않고 재산을 은닉한 사례 등은 양형 가중 요소로 고려하도록 했다.

아이디

[표] 오늘의 날씨

특수강도 탈주범 김길수 사흘만에 의정부서 붙잡혀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뒤 도주했던 김길수가 도주 사흘 만인 6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검거됐다.김길수가 도주 사흘 만에 A씨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고 발신번호를 파악한 경찰이 현장으로 강력팀 형사 등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김길수는 지난달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이달 2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A22면

[매경CEO특강] 유명기업보다 유망한 내 역량 찾으세요

정지은 코딧 대표는 최근 한양대에서 열린 매경CEO특강에 연사로 나서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을 위해 지난 16년간 취업과 창업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소개했다.정 대표는 “유니콘 기업들은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워낙 많고 다양한 분쟁에 노출돼 있다"며 “새로운 법령이나 규제와 관련해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고 새로운 업무도 계속 생기는데 담당자 수는 부족한 상황이라 코딧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설명했다.정 대표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NIE 경제기사 이렇게 읽어요] 고금리에 은행 이자 장사 눈총 초과이익 환수 '횡재세' 만지작

정부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사상 최대 이자이익을 거둔 은행들의 초과 이익을 환수하는 ‘횡재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횡재세가 도입되면 시중 은행들은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부과 방식이 무엇이든 은행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5단계로 이뤄진 매슬로 욕구 이론…기업 복지에도 적용

5단계로 이뤄진 매슬로 욕구 이론… 기업 복지에도 적용

매경 취업스쿨로 상식 쑥쑥

매경미디어그룹의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매경 취업스쿨'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매경 취업스쿨'은 채용 필기·면접시험에 대비한 경제·경영·시사상식 콘텐츠를 발행하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다.매경 취업스쿨에서는 경제·시사 상식을 키울 수 있는 ‘알면 유식해지는 시사용어’, 화제성 있는 주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들어 보는 ‘면접 대비 시사 찬반’, 한 주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주는 ‘한 주간 뉴스 읽기’ 등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한방에 정리! 알쏭달쏭 경제용어] 韓국민소득, G7과 더 격차 … 성장률 회복에 달렸다

최근 수년간 원화 가치가 떨어진 데다 성장 부진까지 겹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과 선진국 주요 7개국 간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GNI는 국민총소득으로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 생산활동에 참가하거나 생산에 필요한 자산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이다.GNI에는 자국민이 국외로부터 받은 소득과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소득이 모두 포함된다.

A23면

세계서 가장 비싼 그림 호크니 명화 속으로

팝아트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60년 예술 세계가 거대한 육면체 형태의 프로젝션 전시장에 펼쳐진다.서울 강동구 ‘라이트룸 서울'에서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전시 ‘David Hockney: Bigger & Closer(not smaller & further away'는 호크니의 작품과 작업 과정, 예술에 대한 태도를 50분간 첨단 미디어 기술로 보여준다.관객들은 가로 18.5m, 세로 26m, 높이 12m의 거대 전시장에서 전후좌우, 바닥 5개면에 투사되는 고해상도 이미지와 음향을 통해 “인간은 세상을 기하학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본다"는 호크니의 예술적 신념을 체험할 수 있다.

[매일경제TV] 벨기에 명문 겐트대의 인재 교육

지난해 전 세계에 있는 2500여 대학 중 74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는 200년 전통의 학교다.특히 겐트대는 유럽 대학 중 최초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캠퍼스를 세웠다.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을 직접 만나 선진 대학의 인재 배출 교육법 등에 관해 들어본다.

[MBN] 트롯맨과 트롯신동의 대결

‘불타는 장미단'의 멤버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신동 가요제'에 출연했던 화제의 어린이 출연자들과 맞대결을 벌인다.정초하는 “원래는 ‘최애'가 신성 님이었는데 좋아하는 분이 바뀌었다"며 대결을 할 최애 멤버에게 줄 선물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신성은 등을 돌린 채 한숨을 내쉬어 폭소를 안긴다.또한 국악 신동 류연주는 손태진과 정면 대결에 나선다.

OTT 요금 인상 본격화, 시청자 한숨

넷플릭스가 예고대로 계정 공유를 단속하고 디즈니플러스와 티빙이 요금 인상에 합류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구독자들이 느끼는 스트림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다.넷플릭스는 지난해 칠레·코스타리카·페루 3개국을 시작으로 올해 캐나다·뉴질랜드 등까지 계정 공유 단속을 확대 적용했다.디즈니플러스도 지난 9월 예고한 대로 이달 1일부터 요금을 4000원 인상하고 가입자 가구 외에 공유를 금지했다.

X세대, 미술시장 최대 큰손 됐다

전쟁, 인플레이션 등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미술 경매시장은 16% 역성장했다.11개 국가 2828명의 고액자산가 컬렉터가 참여한 조사에 따르면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미술품 구매에 지출한 금액은 평균 6만5000달러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시장 위축이 큰손보다는 신규 참여자와 소액 구매자 중심으로 일어났음을 보여준다.

A25면

"철벽 내야수" 韓 최초 MLB 골드글러브

전 세계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만능 야수는 김하성이었다.한국인 최초로 MLB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그는 수비 달인으로 인정받았다.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아시아 선수 두 번째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된 김하성은 포지션별 최고 공격력을 뽐낸 선수에게 주는 실버슬러거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티켓 매진·유광점퍼 품절 "전쟁은 시작됐다"

6일 오후 한 포털사이트의 오픈톡에서 ‘티켓 예매 전쟁'을 치른 야구팬들이 올린 글이다.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티켓 예매를 위해 전용 사이트에 몰려든 팬들은 저마다 환호와 탄식을 쏟아냈다.한 야구팬은 “한국시리즈 티켓이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보다 예매하기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MVP 표심

2014년 11월 김지석은 LG배에서 결승에 올랐다.그가 그렇게 잘 두지 않았다면 한국 바둑은 우승 한 번 없이 2년을 보냈을 것이다.백이 6을 둘 때는 아래쪽에서 흑이 받겠거니 하고 뒀다.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7일 火(음력 9월 24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7일 火(음력 9월 24일

男골프 '최후의 승부'

지난 4월부터 쉼 없이 달려온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가 이제 ‘왕중왕전'만을 남겨뒀다.또 이 대회에서 ‘한국 남자골프 사상 첫 시즌상금 8억원 돌파’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상금랭킹 1위’ 박상현은 대상에 더 굶주려 있다.

A27면

클라우드·AI 바람 타고 … 데이터센터 구름처럼 몰려온다

국내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에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높은 관심에 경쟁 무대가 되고 있다.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도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난달 중순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는 자체 데이터센터 건립을 포함해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7조8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데이터센터 76% 수도권에 편중 … 전력수급 과부하 우려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과 관련해 수도권 집중현상이 대표적인 해결 과제로 지적된다.상업용 데이터센터는 79%가 수도권에 있다.올해 준공된 데이터센터 모두가 수도권에 있으며, 내년에 준공 예정인 데이터센터 85%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A28면

"기업가는 세계를 구하는 주인공"

기업들에 ‘규제'로 느껴질 수 있는 ESG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그는 “네덜란드는 시민사회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기업들과 함께 순환경제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ESG가 규제가 아닌 성장의 발판이라는 사고의 전환과 함께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민관 협력과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기술경영경제학회의 이정훈 회장은 “SDGs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가들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중시돼야 한다"며 “인공지능을 단순히 이윤 창출에만 활용할 것이 아니라 기술이 우리 사회를 보다 포용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로봇 CEO 첫 탄생 … 폴란드 주류업체의 실험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 최고경영자가 탄생했다.폴란드 주류 업체 딕타도르가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를 CEO로 선임했다.5일 폭스비즈에 따르면 딕타도르는 휴머노이드 개발 업체 핸슨로보틱스와 손잡고 회사의 고유한 가치를 대변할 수 있는 로봇 CEO ‘미카'를 맞춤 제작해 공개했다.

[인사] 서울문화재단 / 방위사업청

[부음] 유춘상씨 별세 외

복지부 '힌남노 의인' 등 3명 의사자로

보건복지부가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사고 당시 주민들의 대피를 도왔던 고 서보민 씨 등 3명을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의사자로 인정받은 서씨는 21세이던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시 소재 하천이 범람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어찼을 때 주민들의 대피를 돕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한지은 씨는 2020년 2월 17일 전북 남원시 인근 터널에서 32중 차량 충돌 사고로 화재가 발생하자 함께 차에 탔던 동료 직원의 탈출을 도왔다.

에쓰오일 '올해 시민영웅' 21명에 1억4천만원 상금

에쓰오일이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 21명에게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6일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3 올해의 시민 영웅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에쓰오일은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 영웅 2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수여했다.

LS일렉트릭 'ESG 1년' 임직원 물품 1천점 기부

LS일렉트릭이 환경·책임·투명경영 선포 1주년을 맞아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3일 LS일렉트릭은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 약 1000점을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전자제품, 생활잡화, 의류 등으로 근로장애인이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 EPL에 부산엑스포 광고

롯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장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광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롯데가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광고 장소로 EPL을 선택한 건 노출 효과 때문이다.EPL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축구 리그로, 경기당 관중 수가 4만명에 달하고 전 세계 212개국 약 6억가구가 시청한다.

신희선 사고와표현학회장

한국사고와표현학회가 지난 4일 서원대에서 개최한 추계정기학술대회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학회를 이끌 제11대 회장으로 신희선 숙명여대 기초교양대학 교수를 선임했다.이 학회는 대학 교양 필수 교과인 독서, 글쓰기, 발표, 토론, 비판적 사고 등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와 연구자들이 주축이 돼 2007년 설립됐고, KCI 등재지 ‘사고와 표현'을 발행하고 있다.

봉화 광부 기적의 생환 1년 "다시, 첫 생일"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221시간을 견디며 극적으로 생환한 광부 박정하 씨가 생환 1년여 만에 경북도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박씨는 지난 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초청으로 도청을 찾아 동료 광부들과 함께 간담회를 했다.이 자리에서 박씨는 “제 첫 번째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준 이 도지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경북으로 이사 오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매경춘추] 로봇의 시대

요즘 언론에서 로봇에 관한 기사를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한국의 로봇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혁신을 장려하며,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는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강화해야 합니다.한국이 이미 IT 및 전자 산업에서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로봇 산업에서도 이 같은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 별세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이 5일 오후 베트남 다낭 의료선교활동 중 세상을 떠났다.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에 따르면 박 원장은 이날 안양샘병원팀과 베트남 의료선교활동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깨어나지 못했다.1958년 대구 목회자 가정에서 7남매의 막내 쌍둥이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신장내과 전문의다.

A29면

[World & Now] 중국 2인자의 죽음 그 이후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달 27일 6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리 전 총리는 시진핑 체제가 출범한 2013년부터 올해 3월 퇴임하기 전까지 10년간 총리직을 수행했다.시진핑 국가주석에 이어 명실상부한 중국의 2인자였다.

[충무로에서] 산업계 번진 中 기술탈취 포비아

삼성디스플레이 협력회사 ‘톱텍'의 중국 기술유출 사건이 세간에 드러난 것은 2018년이었다.중국 기업이 확보한 기술이 방대한 중국 시장과 결합했을 때 우리 기업과 산업은 직격탄을 맞곤 했다.이미 상당수 한국 주력 산업은 중국에 주도권을 내어준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

[팀 알퍼의 영국통신] 영국도 '부동산 사다리' 불안불안

요즘 영국에서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영국의 은행권과 부동산업자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줄곧 오르기만 하던 집값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당초 전문가들은 올해 집값이 5% 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10월 초 7%로 예상치를 변경했다.

독자칼럼 북한 인권문제 개선되려면

북한 인권문제는 북한 핵 개발 문제와 함께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국제사회의 공통 관심사로 부각되었다.또한 한·미·일 3국과 영국의 신뢰관계 전통을 감안해 영국도 북한 인권 관련 한·미·일 3국 협력에 참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이번 북한인권포럼에서는 11월에 이뤄질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 차원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A30면

[매경포럼] AI 시대 … 인간성을 지켜줄 글쓰기

문법에 맞는 아주 멋진 글을.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능력인 ‘글쓰기'를 챗GPT 같은 인공지능에 빼앗길 것 같다.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글을 써야 한다.

[포토에세이] 사서 고생

[기고] 동생 떠난 서해 상공서 국민조종사로 날다

내 동생 종수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전투조종사로 근무하다 2005년 7월 13일에 서해 상공 야간작전 중 순직해 고인이 됐다.국민조종사 선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비행환경적응훈련이 남아 있었다.전투조종사들이 실제로 받는 가속도내성훈련, 비상탈출훈련, 저압실훈련 등을 통과해야만 했다.

[기자24시] 소비자 속 '알리'없는 韓쇼핑몰

국내 소비자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중국 직구'는 2019년 약 6000억원에서 올해 1~3분기 2조2000억여 원으로 확대됐다.사실 한국 경제 측면에서 보자면 중국 직구의 부상은 미국 직구가 한창 인기를 끌던 몇 년 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위기다.애초 미국 직구가 블랙프라이데이 등 지역 쇼핑 축제에 TV 등 고가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살 수 있는 경로로 각광받았다면, 현재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고가품은 물론 양말, 티슈 등 일상용품을 빈번히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A31면

[매경이코노미스트] 핵심광물 공급망 전쟁의 활로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이 양국의 수출 통제로 이어지면서 미·중의 수출제한 품목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가장 최근으로는 지난 10월 20일 중국 정부가 2차전지 핵심 원료인 흑연을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했다.앞서 언급한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 통제 방침에 미국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며 회복력 있는 핵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의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IPEF를 통한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번엔 이동관 탄핵 꺼낸 野, 총선용 꼼수 아닌가 [사설]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시사했다.‘국정감사 후 한동훈 탄핵'을 공언하던 민주당이 이 위원장까지 표적으로 삼은 것인데, 헌법과 법률 위반이 명백하지 않은 국무위원의 탄핵 추진은 납득하기 어렵다.야당이 이 위원장 탄핵 사유로 거론하는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해임의 부당성 등은 일방적 주장이다.

[필동정담] 겨울야구?

7일부터 올해 프로야구 우승팀을 가리는 코리안시리즈가 열린다.팀당 연간 162경기를 치르는 미국 메이저리그는 이미 월드시리즈를 마쳤다.팀당 경기 수가 우리보다 훨씬 많지만 전체 30개 구장 가운데 7곳이 지붕을 닫을 수 있는 돔구장이라 날씨 영향이 적다.

공급 차질없게 한다더니 … 민간보다 더 줄어든 공공주택 착공 [사설]

정부가 9·26 대책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섰지만, 올해 주택 인허가·착공 물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공공부문 주택 건설 인허가는 9584호로 작년 동기 대비 43.5% 감소했고, 민간부문은 24만6287호로 32.2% 줄었다.주택 착공 역시 공공부문은 올해 1~9월 7276호로 작년 동기 대비 64.8% 감소했는데, 민간부문은 11만8586호로 56.5% 줄어 공공부문의 감소폭이 컸다.

서민 울린 보이스피싱에 징역 35년 단죄, 이런 게 민생이다 [사설]

필리핀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 국내 총책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징역 35년형을 선고했다.이번 범죄에서 드러났듯이 보이스피싱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약자층을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최근에는 온라인 구매대행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확산되고 있는데, 2030세대들이 특히 많은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B1면

韓 게임앱, 스토리 뉘앙스까지 현지화해야 日서 성공

매일경제는 이들과 동행하며 일본 애플리케이션·게임,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봤다.일본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바일 게임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의 다운로드당 수익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미국 시장보다 4배 높고 중국, 한국을 크게 앞선다.

B2면

생성형AI 날개 달고 포토샵 사용 10배 '쑥'

일라이 그린필드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 10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티브 콘퍼런스 ‘2023 어도비 맥스’ 현장에서 아·태 지역 기자들과 한 인터뷰에서 어도비의 생성형 AI 모델군 ‘파이어플라이'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린필드 CTO는 “사용량이 예상치를 뛰어넘어 몇 주간 밤을 지새우며 인프라를 확장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AI가 채색해주는 ‘생성형 다시 칠하기'로 수작업을 줄이거나 ‘텍스트를 이미지로’ 기능을 통해선 막연히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실사용 사례가 많았다"고 전했다.특히 올해 어도비 맥스에선 이미지 생성 AI 모델 3종을 비롯한 총 100여개의 기능이 발표됐다.

생각만 하세요 … AI 포토샵이 콘텐츠 제작 '척척'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와 같은 전문화된 사진·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지 못하는 ‘컴퓨터 초보'라도 누구나 손쉽게 머릿속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구현해낼 수 있는 도구가 있다.마지막으로 파이어플라이가 탑재되며 향후에도 어도비가 만들어나갈 다양하고 강력한 생성형 AI 기능을 익스프레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참고로 이미 익스프레스에선 텍스트 설명만으로 이미지를 생성해낼 수 있는 기능이나 생성형 채우기와 같은 효과가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B3면

"해양자산 토큰화로 효율 높여 … 부산, 블록체인 수도로 키우겠다"

9일 열리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3'을 앞두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블록체인 중심지로서 부산에 대해 포부를 밝혔다.박 시장은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 자유특구인 부산이 디지털 경제 대전환을 둘러싼 패권 전쟁에서 해야 할 역할을 깊이 고민했다"며 “블록체인 독트린에서 블록체인 수도 부산을 위한 원칙을 제시해 전 세계 디지털 금융과 블록체인의 중심지로 위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부산시는 세계 2위 환적항을 보유한 해양 물류 도시로 무역 결제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우린 뭉칠수록 강력해진다" 블록체인 커뮤니티 부산行

논스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공유형 주거 커뮤니티다.논스의 부산 진출을 진두지휘하는 강영세 논스 대표는 부산시의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할 인재들을 선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논스의 부산 진출은 일반 기업의 지사 설립과는 의미가 다소 다르다.

B5면

PC·태블릿·노트북 경계를 깼다 … 들고 다니는 혼합현실

지난 10월 18일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콘텐츠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시드니'에 참석한 새시 브르글레스키 HP 호주·뉴질랜드 컨슈머 노트북 카테고리 매니저는 자사 신제품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현장에 있는 매니저에게 이 제품의 특징과 용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브르글레스키 매니저는 “이 제품을 처음 기획할 때 가장 신경 쓴 점은 집 안팎 어디서나 용도에 맞춰 공간을 넘나드는 스크린 PC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집 안의 TV는 고정된 위치에 있지만 ‘엔비 무브24'는 안방에서 요가를 할 때나, 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 야외 파티를 하면서 축구 생중계를 볼 때와 같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AI 탑재 PC 개발 중 … 정보처리 속도 최대 5배 향상"

“PC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면 정보 처리 속도가 최대 5배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술이 탑재된 PC를 개발하는 데 상당한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본다.” 쉬광밍 HP 그레이터아시아 퍼스널 시스템 총괄부사장이 지난달 18일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 언론과 만나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능과 이유를 가지고 있는 PC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출시한 폴더블 노트북 ‘스펙터 폴더블'과 이동식 일체형 PC ‘엔비 무브24'에 대해서는 차세대 폼팩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폴더블 형태는 PC 등 디바이스 시장에서 메인 스트림이 될 것"이라며 “혼합현실 헤드셋과 같은 다른 분야 폼팩터 대신 PC 시장에 집중해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B7면

국내기업 AI 신뢰성 향상 위해 … 민간 인증제 첫 도입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인공지능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간 자율 인증 체계를 정식으로 선보인다.지난달 31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민간 자율 방식의 AI 신뢰성 검·인증 체계 설명회도 진행했다.TTA는 향후 민간 자율 방식의 AI 신뢰성 인증 체계를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20여개국에 데이터센터 … 작은 사고도 분 단위로 기록

최근 매일경제와 영상으로 인터뷰한 벤저민 슬로스 구글 글로벌 인프라 총괄은 구글의 성공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슬로스 총괄과 그의 팀은 구글 서비스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인터넷을 일년 내내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글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전담 인력이 한국에 상주하고 있지 않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그는 “데이터센터에 불이 붙으면 가장 먼저 어떻게 해야 할까,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면서 “전담 인력이 실제로 데이터센터와 물리적으로 함께 있는 것은 오히려 단점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 최초 UAM 상용화 목표 소음 줄이려 1000번넘게 시험

에릭 앨리슨 조비에비에이션 부사장이 최근 방한 일정 중 서울 중구 티맵모빌리티 사옥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 의미를 이같이 소개했다.앨리슨 부사장은 “조비는 프로토타입 기체 시험비행을 1000회 이상 수행하며 누구보다 오랫동안 이 문제를 연구해왔다"면서 “이를 통해 역사상 누구도 해내지 못한 조용한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조비는 미국 항공우주국 소프트웨어를 통한 시뮬레이션에서 조비의 기체 소음이 헬리콥터보다 약 100배 더 작음을 입증했다.

전산 자동화로 효율 쑥 … PC 1대가 10명 몫 일하죠

글로벌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SS&C 블루프리즘의 김병섭 신임 한국 지사장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 기반의 코파일럿을 도입하고 있지만, 사람이 직접 조작해야 했던 전산상의 모든 작업을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해주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도입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 비해 매우 더디다"며 이처럼 말했다.반면 다른 업체의 RPA 솔루션은 라이선스 PC 1대당 1명의 디지털 워커를 운용하는 방식이다.그는 “기업 규모가 크면 클수록 블루프리즘의 RPA 솔루션이 업무 효율은 물론 비용 측면에서도 훨씬 경제적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한국 기업의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1면

"뇌경색 AI진단기 매출 이달부터 생겨 … 미국 공략도 가시권"

코스닥 상장 1호 의료 인공지능 업체인 제이엘케이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된 뇌경색 AI 진단 솔루션 ‘JBS-01K'에 대해 5만4300원의 건강보험 수가를 최근 부여받으면서다.국내 AI 의료 솔루션 업체가 건강보험 수가를 부여받고 실제 매출을 일으키는 것은 처음이다.

C2면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으로 … 무인농기계 시대 연다

지난달 25일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열린 대동그룹의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회에 참석한 박상욱 씨는 대동의 자율주행 콤바인을 사용해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자율주행 농기계에 대한 대동 직원들의 설명이 끝난 후에는 자율주행 이양기, 콤바인, 트랙터에 탑승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대동은 최근 국내 최초로 자율 작업과 수확량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하이테크 6조 콤바인 ‘DH6135-A'를 출시했다.

"회사서 푹 자고 일하세요"…'업무용 캡슐' 곧 내놔

국내 첫 ‘수면캡슐’ 전문 기업 더캡슐이 사무 공간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업무용 캡슐’ 제작에 나섰다.더캡슐이 개발 중인 업무용 캡슐은 지금까지 시장에서 판매되던 단순한 전화 부스나 회의 부스와 달리, 완전조립식으로 플랜테리어 식물 모듈이나 사물인터넷 기기 모듈과 같이 다양한 기능 모듈을 부착해 혼자만의 사무 공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만든다.더캡슐은 이 같은 업무용 캡슐을 올해 말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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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3배 쑥"…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특급도우미' 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소상공인 전담 셀러 매칭 지원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은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 즉 ‘전담 셀러'와 매칭된다.매칭이 완료된 후 전담 셀러는 소상공인의 제품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진단을 시작하고 온라인 쇼핑몰 입점 판매를 위한 준비 과정을 지원한다.

점점 빨라지는 초경 … 첫 생리대가 중요

최근 초경 나이가 13세 전후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보통 엄마의 기준으로 첫 생리대 제품을 찾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아이의 신체적·생리적·정서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선택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이와 관련해 유기농 생리대 전문업체인 오드리선은 생리대를 처음 선택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신체에 잘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생리대 선택 가이드를 제시했다.

박테리아 99% 억제 … 국내 첫 항균기저귀

킨도 관계자는 “기저귀의 핵심 기능인 흡수력과 통기성을 높이고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기능까지 추가해 피부 발진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균 기저귀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기가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아용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슬림 베베가드'는 오는 23일부터 쿠팡에서 사전 예약으로 구매 가능하며, 25일에는 론칭 기념 라이브를 통해 사은품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킨도는 지난 5월 영업·마케팅·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경영총괄 사장으로 유남환 신임 대표를 영입해 국내 대표 위생용품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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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1인 1구조 가능한 캐리어 [삶의 질 높여주는 혁신상품]

1인 1구조 가능 캐리어 ‘에어캡슐'은 골든아워가 개발했다.에어캡슐은 안전사고 발생 시 기존 구조 제품의 비효율성으로 기존 재해약자에 대한 구조가 지연되는 점이 해결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신속한 구조와 더불어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에어백 원리의 고탄력 신소재로 이뤄진 구조용 에어캡슐은 기존 들것의 단점을 보완했다.

딘에어코리아, 미세먼지·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삶의 질 높여주는 혁신상품]

딘에어코리아는 2015년 창업해 삼성벤처와 한국벤처투자 등 기관투자자에서 약 10억원을 투자받은 에어케어전문 벤처기업이다.공기청정기의 대표 기능인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 외에도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 및 유해균을 사멸할 수 있는 공기 청정 살균기를 국내 인증 1호로 받아 공기살균정화기 특허를 받았다.딘에어코리아는 국내 인증과 특허 등록 후 유럽 인증 기준인 CE인증을 통해 유럽 수출에 박차를 가했다.

에쓰씨커머스, 스타벅스 등 18종 브랜드와 호환 [삶의 질 높여주는 혁신상품]

에쓰씨커머스는 ‘무인기기 서비스’ 연구개발 기반 혁신성장 벤처기업이다.더 나아가 국내에서 맛이나 품질, 신선도가 검증된 국산 토종 브랜드 호환 캡슐커피와 무인카페 서비스 솔루션으로 중국 등지로 수출을 준비 중이다.카페씨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 행사 또는 지원 사업 ‘스마트 상점’ 신청으로 자신의 매장에 최소 비용으로 ‘무인카페와 KIOSK 서비스'를 한번에 도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케이시스, 자체 전력절감하는 LED전광판 [삶의 질 높여주는 혁신상품]

LED전광판 전문기업 케이시스의 프리미엄 LED전광판 ‘레닷 큐브'가 조달청 우수제품과 혁신제품에 지정됐다.특히 허브보드 자체에 전력절감 기술이 적용돼 기존 제품 대비 평균 72%의 우수한 대기전력 절감률을 보여줘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한 공공기관의 예산 부담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천병민 케이시스 대표는 “레닷 큐브는 압도적인 디스플레이 표현력과 더불어 제품 구축부터 유지 및 보수까지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고품질 LED전광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며 “조달청 우수제품과 혁신제품 지정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금액제한이 없으며, 구매자 면책 특권을 받는 등 폭넓은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공공기관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디아스포라, 창문에 장착하는 환기청정기 [삶의 질 높여주는 혁신상품]

환기가전 전문업체 디아스포라는 자체 브랜드인 퓨어싱크를 제작·판매한다.퓨어싱크는 일반 공기청정기는 제거하지 못하는 라돈 가스,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등 유해 물질을 강제 환기를 통해 제거하는 데 탁월한 제품이다.기능적인 측면에서 타사 제품들과 비교되는 강점은 자체 개발한 퓨어싱크 알고리즘에 의해 최적의 실내 공기 질로 관리해주는 인공지능 모드다.

위아비,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살균기 [삶의 질 높여주는 혁신상품]

위아비는 실내에서 오염된 공기를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살균기 ‘에어로닥터'를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에어로닥터 제품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부유세균 및 부유 바이러스 저감시험을 진행한 결과 30분 내에 99.9% 이상 감소율을 보여줬다.최근에는 서울 은평구청에서 주관한 은평형 테스트베드 사업에 선정돼 은평구립도서관 열람실에 에어로닥터를 설치한 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공기 중 부유세균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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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이자 상환 미뤄주고 구조조정 돕고…中企 경영 정상화 지원 팔 걷었다

IBK기업은행이 경기 불황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원리금 상환 부담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11일 시행했다.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은 총 2조원 규모 대출에 대한 ‘이자 상환 부담 완화 프로그램'과 ‘이지 기업 구조조정 지원 방안'으로 구성됐으며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이자 상환 부담 완화 프로그램'은 일시적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중 생존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를 최대 2년간 한국은행 기준금리만 적용하고 나머지 이자는 유예한 후, 경기 회복 또는 기업 경영 상황 회복 이후에 최대 5년간 나눠 부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한다.

코웨이, 깨끗한 환경의 가치 널리 알린다

코웨이가 고객, 임직원과 함께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주목받고 있다.올해 2회 차를 맞은 고객 참여형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로, 강물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코웨이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이 부모님, 아이, 반려동물 등 가족과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환경보호 문화 확산이라는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작업장 혁신 '5S'가 첫걸음 [기고]

아이의 장난감이 거실에 어지럽게 놓여 있어 아이가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 집에 생산 현장과 일상 작업에 낭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인 5S를 적용해 보고자 했다.작업장 개선활동을 위한 리더 선정 및 양성도 실시해야 한다.리더가 지속적으로 변화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방해 요소를 선별하고 이를 개선하는 활동을 하도록 한다.

"AI 의사가 뇌출혈 알려주는 뉴로캐드 내년 비급여 적용"

지난달 26일 제이엘케이가 정부에서 인공지능 뇌경색 진단 솔루션의 국내 첫 비급여 수가를 확정받자 의료 AI 업계의 눈길은 ‘다음 타자가 누구일지'로 쏠리고 있다.코어라인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AI 뇌출혈 뇌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는 지난 9월 25일 혁신기술로 지정받았다.박준민 코어라인소프트 최고제품책임자는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내년 초 뉴로캐드의 비급여 인정이 예정돼 있다"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병원 내원 환자가 동의하면 비급여로 진료비를 받고 뉴로캐드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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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플라스틱, 정책자금 덕에 잘나가죠"

에코매스는 옥수수에서 뽑아낸 원료로 생분해 플라스틱을 개발해 친환경 도마를 생산했다.당시만 해도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이 흔치 않았던 때라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지만, 유통까지 마쳤을 때쯤 문제점을 발견했다.도마의 특성상 열에 강해야 하는데, 옥수수 원료로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은 열에 약했던 것이다.

촉매 탈지로 5900만원 [SELL & BUY]

중고 유휴 기계·설비를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매물, 유관기관 매물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종합 포털 사이트 ‘중소벤처기업 자산거래중개장터'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더욱 양질의 기계·설비 매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전국 거래 가능하며, 희망 매각가는 150만원이다.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국일기계는 공구 보관대를 매각한다.

자립준비 청년에 중진공감 장학금 [한줄 MEMO]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Stand by 내:일, 2023년 중진공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장학금 수여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박성욱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중진공은 2014년부터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지원해왔다.

ESG 리스크에 사회적 안전망 구축 [한줄 MEMO]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주식회사 두산과 지난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두산 본사에서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두산은 진단 결과를 토대로 협력 기업에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준비된 폐업' 새로운 출발의 시작 [RESTART 119]

이렇게 소상공인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하면 사업적으로 재기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준다.이에 경상북도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대환보증을 시행하고 있다.경상북도에 따르면 도와 경북신보는 코로나19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금의 거치 기간 종료와 원금 상환 시기가 도래했으나, 경제 여건이 악화되며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지난 1월부터 경북버팀금융, 시군 특례보증 등 이자 지원 보증상품으로 대환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비용절감 코칭으로 석달만에 19억 아낀 건설업체 [COST ZERO]

자본시장연구원의 ‘상장기업 고금리 부채의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로 시장심리가 악화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자본시장에도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불안감을 느낀 A사 대표는 신문을 통해 알게 된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에 비용 절감 서비스를 의뢰했다.A사에서 의뢰를 받은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의 비용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A사에 대한 비용 진단을 실시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ESG 실천' [한줄 MEMO]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식 지정한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에서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접근 약자가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중진공은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웹사이트 내 메뉴, 접속 링크, 서식 등 제공 콘텐츠 대부분을 키보드만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