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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3에서 대체투자 전문가들은 현재의 지정학적 위험이 과거 냉전시대처럼 대결구도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국내 대표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도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 환경 속 대체투자를 통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최근 어려워진 시장 상황을 중장기 성장이 가능한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때 이뤄진 KDB산업은행의 구조조정 딜을 감찰하고 있다.2019년 산은은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할 때 공개 경쟁 입찰 대신 인수·합병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로 갈음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을 택했다.문제는 이 두 회사 간 합병이 세계 1위와 2위 조선사의 합병이었다는 점에서 유럽연합 등의 반발이 불 보듯 뻔했는데도 이를 밀어붙인 부분에 대해 감사원은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금지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외국인과 기관 사이에서는 6일 강한 숏커버링이 숏스퀴즈로 인한 주식 반등으로 나타났는데 7일엔 외국인들은 3447억원, 기관은 6146억원 순매도를 했다.이에 따라 코스피는 7일 전일 대비 2.33% 내린 2443.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자신의 맞춤형 AI챗봇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첫선을 보였다.오픈AI는 또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는 ‘GPT스토어'까지 공개해 AI 서비스 생태계 선점에 나섰다.샘 올트먼 CEO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 개발자 행사에서 “특별한 목적에 맞춘 챗GPT를 만든 수많은 GPT들을 공개한다"면서 “맞춤형 GPT를 교육하거나 지식을 확장시켜서 다른 사람이 사용할수 있도록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23 EY 최우수기업가상 시상식에서 마스터에 선정됐다.7일 EY한영은 서울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방 의장 등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여성 기업가 중에선 다원앤컴퍼니의 조서윤 회장이, 사회적 가치에 집중한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소셜 엔터프라이즈 부문에는 김정빈 수퍼빈 대표, 단기간 재무적 성과를 낸 라이징 스타 부문에는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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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사무실 업체 위워크가 상장한 지 불과 2년 만에 심각한 경영난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올해 6월 말 기준 위워크가 운영 중인 사무실은 39개국 777곳에 달한다.데이비드 톨리 위워크 최고경영자는 “파산 보호 신청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임대 계약 50~100건을 일방적으로 종료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른 공간은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주인공을 찾습니다.올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합니다.혁신상 등 4개 부문에서 선정합니다.
한국인 10명 중 8명이 ‘세계 최고 경제대국'으로 미국을 택했다.보고서는 “올해 조사 결과 대다수 국가에서 미국이 더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는 미국과 중국 두 나라 모두 호감도가 하락했지만 현재는 중국만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2019년 22개국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평균 호감도가 미국 55%, 중국 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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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쪽짜리 책도 몇초만에 요약 … 자비 없이 치고나가는 오픈AI
오픈AI는 챗GPT를 공개한 지 약 1년이 된 6일 ‘오픈AI 데브데이'에서 후발 주자와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한 전략을 여실히 드러냈다.오픈AI, 구글 등이 만드는 AI가 코드와 모델을 공개하지 않고 폐쇄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과는 반대다.오픈AI가 핵심 모델인 GPT를 공개하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앱과 서비스 생태계만 구축하는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7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를 주제로 열린 삼성AI포럼에서 “반도체 개발·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삼성은 AI 활용에 전념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켈러 CEO는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한 삼성전자 노력은 리스크 파이브와 AI 혁신을 추진하는 우리 비전과도 일치한다"며 “삼성전자는 AI 칩렛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텐스토렌트는 지난달 삼성전자를 칩렛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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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종이컵 계속 쓴다…모두가 불만 '과잉규제' 사실상 폐기
정부 방침에 따라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하던 커피전문점 사장 A씨는 최근 부쩍 늘어난 고객 불만에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7일 발표했다.식품접객업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 금지 조처에 대해서는 계도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했다.
'민생 보따리' 푸는 당정 … 통신비 할인·청년 주택마련 패키지 만지작
일각의 우려에도 공매도 한시 금지를 단행한 정부와 국민의힘이 총선을 염두에 둔 민생정책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이동통신사들은 앞서 5G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며 정부 정책에 보조를 같이하긴 했지만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는 게 여당 측 판단이다.매달 고정 지출이 이뤄지는 통신비 구조상 높은 요금제는 가계에 부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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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적발땐 패가망신 엄벌 … 내년 6월前 공매도 재개 서둘러야"
지난 6일 공매도 금지 조치가 전격 도입된 후 이틀간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C증권 D팀장은 “기관이 증권사에 공매도 주문을 낼 때 증권사 입장에서는 주문을 내는 사람이 차입을 했는지 안 했는지 알 길이 없다"면서 “특히나 기관의 경우 나중에 결제일에 기관결제를 통해 금액을 맞추는 계좌를 갖고 거래를 하다 보니 애초 개인처럼 현금을 걸어놓고 주식을 사는 시스템조차 아니다"고 했다.E증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대차거래가 이뤄지는데 주식을 빌린 사실을 공매도 주문을 넣기 전에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면 시차가 발생하게 된다"면서 “공매도라는 게 기본적으로 시장에 존재하는 찰나의 불균형을 이용한 차익거래인데, 시차를 두게 된다면 공매도라는 거래 자체가 무의미해진다"고 진단했다.
"불법 이득 끝까지 환수"… 與, 공매도 후속조치 속도낸다
공매도 금지 정책을 주도한 여당에서 공매도 서킷 브레이커,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증권 D팀장은 “기관이 증권사에 공매도 주문을 낼 때 증권사 입장에서는 주문을 내는 사람이 차입을 했는지 안 했는지 알 길이 없다"면서 “특히 기관의 경우 나중에 결제일에 기관결제를 통해 금액을 맞추는 계좌로 거래를 하다 보니 애초 개인처럼 현금을 걸어놓고 주식을 사는 시스템조차 아니다"고 했다.E증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대차거래가 이뤄지는데 주식을 빌린 사실을 공매도 주문을 넣기 전에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면 시차가 발생하게 된다"면서 “공매도라는 게 기본적으로 시장에 존재하는 찰나의 불균형을 이용한 차익거래인데, 시차를 두게 된다면 공매도라는 거래 자체가 무의미해진다"고 진단했다.
"좋다 말았네" 개미들 비명 널뛰기 증시 믿을 건 '실적'
공매도 금지로 ‘열탕'이었던 증시가 하루 만에 ‘냉탕'으로 바뀌었다.특히 과거 공매도 금지 조치 시 강한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 인하 등 여러 증시 부양 조치가 나왔지만 지금은 오히려 시장금리가 뛰고 증시 대기 자금인 예수금이 줄어드는 상황이기 때문이다.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 상승 때 공매도를 쳐서 주가를 끌어내리는 포지션을 내년 상반기까지 못 잡으니 주가를 끌어내리는 힘이 약해진 것은 맞는다"면서 “하지만 공매도가 우선적 변수는 아니고 미국 금리가 투자자들에게 제일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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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송전망 … 2030년까지 6천조 에너지전환 시장 열린다"
에드워드 노덤 맥쿼리자산운용 그린인베스트먼트 부문 아태 대표는 7일 매일경제 주최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3'에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덤 대표는 “올해가 에너지 전환의 변곡점으로 상반기 재생에너지 투자가 6개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였다"며 “전 세계 정부들이 ‘녹색투자'를 통해 단순히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뿐 아니라 에너지 안보를 달성하려 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매우 큰 기회가 왔다"고 설명했다.노덤 대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된 금리 인상, 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가 겹친 현 상황에서 오히려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대한 매력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는 7일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3에서 최근 미국·유럽 시장의 대체투자 흐름에 대해 소개했다.윤 CIO는 미국이 내년 2분기께 경기 침체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이 과정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윤 CIO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3~7월 지역은행에 상당한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이제는 유동성을 회수하고 있다"며 “은행의 대출 기준이 엄격해진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 기관투자자들은 펀드 형태로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다이렉트 렌딩에 나설 적절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글로벌리츠 투자 확대" KIC "아시아 자산 비중 높이겠다"
대한민국 대표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가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IC는 신규 투자를 지속해 지난해 말 22.8%였던 대체자산 비중을 2025년까지 25%로 확대할 계획이다.진 사장은 “아시아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여 포트폴리오의 지리적 다변화에 힘쓰고 내부 인력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직접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3의 사모주식 세션 연사로 나선 세바스티앵 라미 베인앤드컴퍼니 아태 PE 공동대표는 “한국 PE 투자 시장이 조만간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라미 대표는 세계 3대 컨설팅 업체 중 하나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아태 지역 PE 투자를 총괄하는 전문가다.아태 지역 PE 시장은 올해 상반기 자금 모집, 투자, 회수 전 분야에서 지난해 대비 30~60% 뒷걸음쳤다.
고금리 강타한 부동산 … 1990년대 이후 가장 큰 기회
7일 매일경제신문·주한유럽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3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향후 몇 년이 ‘부동산 투자에 가장 매력적인 시기'라고 말했다.고금리와 그로 인한 리파이낸싱 등 시장을 경색시키는 악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고품질 자산에 가치보다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설명이다.뷰익 대표는 “고금리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부동산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오랫동안 활용 가능한 고품질 자산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게 우리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A8면
대통령실이 수석비서관 6명 중 최대 5명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작은 대통령실'을 지향하며 조직 슬림화를 함께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7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사회수석실은 현재 산하에 비서관실이 4개 있으나 시민사회수석 교체에 맞춰 3개로 줄이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이 관계자는 “시민사회수석실에는 국민통합비서관, 시민소통비서관, 사회공감비서관, 국민제안비서관 등 4개의 비서관실이 있는데 이를 3개로 줄이고 3개 비서관실 이름도 새로 정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7일 대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을 ‘깜짝 방문'했다.대화를 마무리하며 박 전 대통령이 “해외 순방 일정이 많아 피곤이 쌓일 수 있는데 건강관리 잘하시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지난번에 뵀을 때보다 얼굴이 좋아지신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덕담을 주고받았다.이날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 칠성시장을 찾았다.
인요한 만나 뼈때린 김종인 "국힘, 약 안먹겠단 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멘토'로 불리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나 “처방은 잘했는데 환자가 그 약을 안 먹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면담을 마치고 ‘환자가 약을 먹어야 한다'는 김 전 위원장 말을 전하며 “좋은 말씀이다. 저도 공감했고 ‘명심하겠다’ 하고 나왔다"고 밝혔다.김 전 위원장의 ‘환자’ 비유는 최근 이 전 대표와 인 위원장이 진짜 ‘환자'가 누구인지를 두고 이견을 빚은 데서 나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7일 기자들과 만나 유정복 인천시장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것과 관련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한 말인지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유 시장과 김 지사를 겨냥해 " 편향되고 협소하고 세계 흐름을 읽지 못하는 광역도지사가 돼서야 되겠냐"며 “솔직히 인천도 서울 때문에 큰 도시 아니냐"고 반문했다.일각에선 유 시장에 대한 징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대표 권한에 속하는 사안"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총선을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선거제 개편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난 21대 총선에서 거센 비판을 받은 ‘꼼수 위성정당'만은 막자는 움직임이 정치권에서 일어나고 있다.이날 이탄희 민주당 의원도 위성정당을 만드는 정당의 국고보조금을 축소하는 내용의 위성정당방지법을 발의했다.개정안은 국회의원 선거 종료일 이후 2년 이내에 위성정당과 합당하면 해당 정당의 국고보조금을 절반으로 깎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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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가자지구 안보 무기한 책임"… 美는 "결정된 바 없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전후 안보를 ‘무기한’ 책임지겠다며 점령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최대 우방국인 미국 내부에서도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커비 조정관은 “우리가 지지하는 것은 하마스가 더 이상 가자를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도 “이스라엘과 전후 가자지구 통치 형태에 대해 대화하고 있으며, 누가 얼마나 오랜 기간 무엇을 할지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면서 전술적인 교전 중지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가자지구 안보 무기한 책임"… G7, 중동 미래 첫 논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전후 안보를 ‘무기한’ 책임지겠다며 점령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최대 우방국인 미국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이어 블링컨 장관은 가미카와 외무상과도 별도 회담을 하고 중동 사태와 관련해 교전 중지와 함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 국가를 건설하는 ‘두 국가 해법’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중동 지역 전체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사기꾼은 내가 아닌 판사" 법정을 유세장 만든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6일 뉴욕에서 열린 사기 사건 민사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과 판사를 맹공격했다.엔고론 판사는 지난 9월 정식재판 시작 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은행 대출 등을 위해 보유자산 가치를 부풀리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원고 측 주장을 일부 인용해 사업면허 취소와 감사 명령을 내린 바 있다.엔고론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사에게 “당신의 의뢰인을 통제해달라. 이것은 정치집회가 아니다"고 말했다.
중국 경기 회복이 더딘 가운데 10월 수출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하지만 10월에 다시 하락폭이 커지면서 개선 추세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중국 수출 회복세가 더딘 것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글로벌 시장 수요가 위축되면서 중국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한국계 입양아’ 출신 인권 전문가가 취임했다.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6일 북한 핵위협을 해결하려면 북한 인권문제를 지렛대로 삼고 함께 다뤄야 한다는 지론을 밝혔다.터너 특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통일부, 고려대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등 공동 주최로 열린 ‘2023 한반도국제포럼'에 참석해 “북한의 인권침해와 유린은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불가분 관계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독일에서 3000만원대의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테슬라는 자사 전기차 중 가장 저렴한 모델3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데, 유럽 내 규제로 이것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나온 대안이라는 해석이다.저렴한 EU산 전기차가 생산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전기차 관련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A12면
70년 쏟아부은 CJ 푸드·콘텐츠 … K열풍으로 결실 맺었다
‘대한민국의 삶을 한 단계 높인 기업’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린 기업’.창립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발돋움한 CJ그룹에 대한 평가다.한국 최초로 설탕을 생산한 CJ그룹은 국산화에 대한 집념과 과감한 기업 인수·합병으로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났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평소 신사업을 검토할 때 ‘최초·최고·차별화'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한다.디지털 플랫폼 또한 CJ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CJ올리브영은 오프라인 화장품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확고부동한 1위를 점하고 있지만 ‘오늘드림'과 같은 당일·익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A13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갔다.당장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정부안에 대해 ‘5조원 감액’ 선전포고를 하며 기싸움이 첨예한 상황인 데다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예산 챙기기까지 예상돼 올해도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7일 국회예산정책처와 민주당 등에 따르면 각 부처 예산안에 대한 증액·감액 심사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앞서 먼저 하는 상임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여야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일감 몰아주기를 한 법인을 고발할 때 이에 관여한 총수 일가를 함께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던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7일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8일까지 행정예고한 공정거래법 고발지침 개정안을 다시 마련할 계획이다.개정안은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등의 행위'로 사업자를 고발하는 경우 이에 관여한 특수관계인도 원칙적으로 같이 고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지난 10월 해외 단체여행 비용이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과 숙박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단체여행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8.4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9% 상승했다.
경기 김포시 등을 서울시로 편입하는 ‘메가시티'를 촉진하기 위해선 서울 지하철 추가 건설을 가로막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예타는 도로와 철도 등 재정 사업에 대한 사전 타당성을 평가하는 제도다.실제 예타와 관련된 평가 체계를 개편한 2019년 이후 서울 지하철 사업 가운데 단 한 건도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반도체 산업이 바닥을 찍으면서 국내 경기도 부진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7일 한국개발연구원은 1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면서도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9월 전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는데, 광공업 생산이 3% 늘어나는 동안 반도체는 정보기술 수요 회복세로 23.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점을 들었다.
대규모 적자에 허덕이는 한국전력이 한전KDN과 한국전력기술 등 자회사 지분을 팔고 인력을 구조조정하는 자구안을 추진한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보유한 자회사 지분 일부를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2개 자회사 가운데 유력한 매각 후보는 한전KDN과 한국전력기술이다.
정부가 종가세가 적용되는 국산 증류주에 대해 30~40% 수준의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기재부와 국세청, 주류 업계가 현재 논의 중인 기준판매비율은 30~40%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희석식·증류식 소주, 위스키 등 국산 증류주는 제조원가와 판매비용·이윤 등을 모두 합한 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가 적용된다.
A14면
보험 판매 시장에서 법인보험대리점의 지배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보험사를 제치고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채널별 보험 판매 비중을 보면 생명보험의 경우 GA 등 대리점이 12.6%로 보험사 전속 설계사보다 높았다.손해보험에서는 대리점 판매 비중이 42%로 보험사 전속 설계사의 두 배에 육박했다.
[단독] 카카오 이사가 금감원 제재위원 주가조작 논란속 이해충돌 우려
카카오뱅크 대주주인 카카오의 사외이사가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민간위원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해 충돌’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의위원을 이해 충돌 소지가 있는 사건에서 제외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작은 오해도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문제점으로 카카오의 사외이사가 다른 금융사 제재 논의에 참여하는 것 자체로 이해 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은행들이 앞다퉈 발표하는 상생금융 방안에 대해 “‘썩 만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했구나'라는 국민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달 들어 주요 금융지주들이 소상공인·취약계층 금융 지원 방안을 준비·발표하고 있는데, 관련 대책이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김 위원장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를 방문한 뒤 취재진을 만나 최근 상생금융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가 자사 용돈 관리 애플리케이션 ‘퍼핀'이 구글 플레이의 ‘올해를 빛낸 인기 앱’ 후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퍼핀은 인기 앱 후보 10개 중 유일한 금융앱이다.퍼핀은 만 7세 이상 자녀를 위해 계좌 없이 만들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용돈카드다.
신한은행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오는 16일부터 땡겨요 인천 고객들을 위해 3000원 할인쿠폰 1만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A16면
이대로 가는 것이 K팝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냐 하면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K팝은 이제 더 넓은 시장에서 더 넓은 소비자층을 만나야 한다.우리가 글로벌하게 보편적 가치에 접근할 수 있는 출구와 입구를 많이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A17면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을 총괄하는 자율주행사업부가 최근 사내 감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현대차에서 자율주행사업부는 다른 사업부와 달리 스타트업처럼 조직 유연성이 높아 잦은 인사와 조직 변경이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이번 자율주행사업부 감사가 이뤄진 주요 배경으로는 현대차의 자율주행 레벨3 기술이자 고속도로에서 차량 스스로 판단해 운전을 하는 HDP 적용 연기가 꼽힌다.
LG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 총회를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대대적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전에 나선다.LG는 지난 6일 파리 에펠탑 인근의 센강 선상 카페에서 부산엑스포 버스 2대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2층짜리 대형 버스에 부산의 랜드마크와 함께 2030년 엑스포 유치 염원을 보여주는 래핑 광고를 장착한 부산엑스포 버스는 이날부터 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오는 28일까지 파리 관광 명소 등을 돌며 부산을 홍보한다.
종합상사 LX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산을 인수한다.이번 광산 인수를 위한 총 투자액은 1330억원으로, LX인터내셔널은 생산된 물량 전부에 대한 인수 권한을 갖게 됐다.AKP광산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모로왈리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니켈 광산이다.
이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서 “책임경영 차원의 결단과 뚝심, 씨앗을 키워나가는 장기 관점의 투자가 있었기에 SK바이오팜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SK는 신약을 개발한 지 30년 만에 세노바메이트를 반기 매출 1356억원의 뇌전증 치료제로 키워냈다.이 같은 성공은 오너의 장기적 안목과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게 이 대표 설명이다.
석유화학 업계가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증설에 나서고 있다.반면 탄소섬유·아라미드 부문은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며 이 기간 11% 증가한 매출 907억원을 달성했다.증권업계에선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부문 영업이익이 내년 하반기부터 타이어보강재 부문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SDI가 볼보트럭과의 ‘전략적 동맹’ 5주년을 맞아 협력 강화에 나선다.삼성SDI 측은 “룬스테트 회장이 방문한 현장에서 양사 협력 분야를 건설장비와 ESS까지 확대하는 계획이 상호 합의됐다"고 말했다.현재 삼성SDI 배터리는 볼보트럭의 전기트럭·버스에 사용되고 있다.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7일 LX홀딩스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으며 노진서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노 신임 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구본준 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LX홀딩스를 경영하고 있다.
A18면
[스마트 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혁신] 45년 업력에도 포기한 쌀 공정 자동화, 삼성 도움으로 해냈죠
충남 홍성의 쌀 가공식품 기업인 백제는 생산량을 늘리고자 자동화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김미순 백제 대표는 “연구개발에만 치중됐던 지원이나 충남 테크노파크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매출이나 생산 규모 면에 있어 성장이 아닌 ‘퀀텀 점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말했다.삼성은 공정 자동화를 비롯해 물류, 품질, 기본 갖추기, 환경·책임·투명경영 등 과제 132건을 발굴해 개선에 나섰다.
우유공장 견학하던 중학생, 공장자동화 기술 국가대표 됐다
광주전자공고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근무 중인 신준호 씨는 내년 9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메카트로닉스 직종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공장을 견학하면서 자동화에 흥미를 느껴 진로를 택했고 그 결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발한 대한민국 ‘기술 국가대표’ 49명 가운데 한 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메카트로닉스는 기계, 공압, 전기, 전자 컴퓨터, 생산 디지털화 기술 등을 로봇·시스템 개발과 결합하는 직종이다.
A19면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가입자가 처음으로 KT를 추월했다.3분기 KT의 ARPU는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3만3838원인 데 반해, IoT 회선을 포함한 LG유플러스 ARPU는 9분기 연속 역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00원 가까이 떨어진 2만7300원을 기록했다.한편 KT와 LG유플러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SK브로드밴드가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 ‘챗비'를 도입했다.챗비는 SK브로드밴드가 새롭게 단장한 자사 홈페이지 ‘비월드'에서 상품 가입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최적화된 자가진단 서비스를 지원한다.SK브로드밴드가 AI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비월드'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CJ올리브넷 차세대 ERP SAP와 손잡고 시스템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사적자원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SAP코리아와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를 포함해 양사는 CJ 주요 계열사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맞춤형 ERP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의 차세대 ERP가 구축되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높은 수수료율과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수수료 인하를 포함해 전면적인 경영 쇄신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는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카카오가 지난 6일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주재로 열린 카카오 공동체 경영회의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 전면 개편 등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7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13일 택시업계와의 긴급 간담회를 앞두고 현재 추진 중인 전면적인 운영 시스템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 미니 AI정상회의 개최 韓, 국제 안전규범 중심될것"
7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한국이 차기 ‘인공지능 안전성 미니회의'의 공동 주최국으로서 국제사회 AI 규범 논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1차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를 중간 점검하고 1년 뒤 프랑스에서 열리는 2차 정상회의의 의제 설정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년 5월 ‘미니 정상회의'가 개최된다.이 미니 정상회의의 공동 주최국은 1차 회의 주최국인 영국과 우리나라다.
A20면
파킨슨병 환자가 겪는 보행장애를 세계 최초의 척추 임플란트로 치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파킨슨병 환자의 보행장애 치료법 중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평가받는다.향후 파킨슨병 환자의 보행장애를 완전 치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러스 수치에 따라 치료해야 B형간염이 간암될 위험 낮아져"
간 수치가 아닌 바이러스 수치에 근거해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해야 간암 발생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그 결과 B형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혈액 1㎖당 100만단위 정도인 환자에게서 간암 발생 위험이 가장 높다는 것을 파악했다.현재 B형간염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따르면 혈중 바이러스 수치가 높아도 간 수치가 정상이면 치료를 시작할 수 없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할리우드 차병원 의료진이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국내 병원들을 둘러본 소감을 밝혔다.올해 우수 임직원으로 선발된 10명의 의료진은 분당차병원, 일산차병원, 차움, 차바이오콤플렉스 등을 돌아다니며 K의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LA 할리우드 차병원 의료진이 기억에 남는 공간으로 손꼽은 곳 중 하나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다.
오름테라퓨틱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에 ORM-6151 프로그램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오름은 표적 단백질 분해제의 약물 치료 범위를 넓히고 표적 단백질 분해제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항체약물접합체 형태로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전달하는 접근법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BMS는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름테라퓨틱에 계약금 1억달러를 지불하고 ORM-6151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포스코 등 상생 모델 5건 중기부 '윈윈 아너스'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7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열고, 윈윈 아너스 사례로 선정된 대기업·공공기관과 대표 협력 중소기업에 공동으로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윈윈 아너스는 포스코·그래핀스퀘어, 롯데케미칼·로우리트콜렉티브, 한국환경공단·포이엔, 한국중부발전·제타크리젠, 신용보증기금·아모센스 등 5건이다.포스코는 그래핀 소재·부품 기술의 신사업화 및 포항 벤처밸리 조성을 위해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 등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A21면
공매도 막자 천하제일 단타대회된 증시 … 거래대금 2배 폭발
공매도가 금지된 6일 증시가 활황을 띠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손바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 국내 증시에서 7조1304억원을 매도하고 6조6633억원을 매수했던 개인투자자들은 6일 매도 거래대금과 매수 거래대금을 각각 10조원가량 늘린 17조5175억원과 16조952억원어치를 거래했다.7일에는 회전율 0.97%, 거래대금 22조8211억원을 기록하며 증시 전반은 다소 진정됐으나 에코프로 거래량이 전일보다 2배 증가하는 등 ‘에코프로 단타대회'가 열린 모습을 나타냈다.
오늘의 증시 일정 (11월 8일
신한알파리츠=주당 186원 배당 결정, 배당기준일은 9월 30일.전방=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익산공장 생산 중단.
KODEX 미국S&P500 테크 삼성 "환노출형중 수익률 우수"
서학개미들의 ‘원픽 상장지수펀드'로 꼽히는 ‘SPY'와 ‘QQQ’ 위상을 넘보는 섹터형 국내 ETF가 주목받고 있다.바로 ‘KODEX 미국 S&P500 테크놀로지'다.7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 S&P500 테크놀로지가 국내에 상장된 나스닥100과 S&P500을 추종하는 환노출형 일반 ETF를 1개월, 3개월 수익률에서 모두 앞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자본시장에서 4조원 가까운 매도세를 보였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11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채권시장에서도 6960억원어치를 순회수하면서 국내 자본시장에서 총 4조원에 가까운 돈을 빼간 것으로 확인됐다.
켐트로닉스=172억원 규모 반도체급 제품 합성·정제 설비 투자.톱텍=758억원 규모 2차전지 조립라인 공급계약 수주.툴젠=미국에서 망막 기능장애 질환 치료 위한 유전자 조작 특허 취득.
약세장 속에서 지난달 국내 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올해 처음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ETF 전 종목 순자산총액은 108조7440억원으로 전월 대비 0.28%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ETF 순자산총액이 전월 대비 쪼그라든 건 올 들어 지난달이 처음이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723억원, 영업이익이 2676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25.2% 늘어 역대 최대 기록을 냈다.
공매도 금지 첫날 줄줄이 폭등했던 2차전지주가 둘째 날에는 되레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2차전지주가 하루 만에 급등과 급락을 거듭한 것은 정부의 공매도 금지 정책에 따라 금지 첫날인 6일 외국인·기관의 숏커버링을 위한 매수가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지난 3일 엘앤에프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009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 중 24.03%에 달했으나 6일에는 5419억원으로 비중이 1.13%로 급감했다.
A22면
국내 4대 그룹주를 모아 담은 상장지수펀드의 희비가 엇갈렸다.SK와 현대차그룹 ETF는 10%대 이상 수익률을 내며 성과를 냈지만, 삼성그룹 ETF는 한 자릿수 수익률에 그쳤고, LG그룹 ETF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 LG화학 등 그룹 대표로 담은 종목들의 업황이 ETF 주가의 방향성을 가른 셈이다.
[MK 시그널] 수능株 메가스터디교육 한달새 주가 18% 올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가까워진 가운데 ‘수능주'로 불리는 메가스터디교육이 최근 한 달 새 18% 오르며 상승세다.MK시그널은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지난달 19일 매수 신호, 이달 1일 매도 신호를 냈다.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메가스터디교육, 하이트진로 순으로 높았다.
A25면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일대에서 대규모 전세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가 여전히 영업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이날 국토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법 하위 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앞으로 공인중개사는 임대인에게 체납 여부 등 상세 정보를 임차인에게 제시할 의무가 있음을 알려야 한다.
"아파트 쏠림에 거래 끊겨"… 빌라·오피·생숙 '집단호소'
전세사기 사태, 정부 규제 등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평형에서도 아파트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이날 다세대·연립주택,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 비아파트 임대인들이 모여 정부의 비아파트 관련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단체행동에 나선 이유다.전국비아파트총연맹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아파트 임대차 시장 정책은 임대인·임차인 모두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며 정부 대책을 요구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대장주인 청화아파트가 약 10년 만에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청화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7일 용산구로부터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건축으로 평가됐음을 알려드린다"는 통보를 받았다.용산구청은 이에 청화아파트 재건축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스템을 빨리 개통하겠다"고 밝히면서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동탄의 고공행진에 다른 GTX 개통 예정 지역 주민들도 기대를 품고 있다.정부는 내년에 GTX-A를 조기 개통하고 B노선은 내년 초, C노선은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라운지] 하루 1만5000명 다니는 도로 돌연 폐쇄?
서울 중구청이 서소문 부영빌딩 후문 부출입구 공공보행통로를 폐쇄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7일 부영빌딩 입주 상인회 등에 따르면 중구청은 부영빌딩과 맞닿아 있는 공영주차장 용지에 11층 규모 소공동 행정복합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문제는 50년 동안 이용해온 공공보행통로까지 폐쇄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부영빌딩 내 점포를 비롯해 34개 입주사와 일대 19개 점포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앞으로 서울에서 공공이 발주한 공사를 할 때 철근과 콘크리트 작업 등 안전과 직결된 시공은 하도급이 아닌 원도급이 100% 맡아야 한다.먼저 공공 건설 분야에서는 안전과 연관된 핵심 공정의 시공을 원도급이 직접 맡도록 했다.오 시장은 “부실 공사 문제의 본질은 하도급"이라고 말했다.
A26면
그린수소 생산부터 이송·활용까지 전 주기 생태계를 완성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에너지 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제주도는 지난해 9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에너지 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전력 생산·공급·활용 체계를 청정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전체 전력 중 19.2%에 달하는 풍력·태양광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력은 물론 이동 수단과 발전소를 돌리는 데 사용되는 그린수소까지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2003년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을 품은 인천광역시가 수도권매립지, 강화 남단, 인천 내항, 송도국제도시 외곽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도시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송도국제도시 외곽에 있는 송도유원지·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는 1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확장과 장기 미개발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인천경제청은 밝혔다.
A27면
"시속 20㎞ 지켜라"… 한강공원 '자라니'에 칼 빼든 서울시
지난 4월 자전거를 타고 한강 변을 달리던 주부 임 모씨는 가양대교 북단 자전거도로에서 임씨를 추월하려던 라 모씨와 충돌했다.시는 한강공원 자전거 사고의 주요한 원인을 과속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시는 한강공원 자전거 사고를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 종합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간이시약 검사, 투약 5일 지나면 무용 모발 손상됐다면 체모에서 단서 찾아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이 간이시약 검사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이 나왔다.7일 경찰 핵심 관계자는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소변을 통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간이시약 검사는 10분 안에 결과가 나오는 말 그대로 간이 검사일 뿐"이라며 “메스암페타민류 등은 마약 투약 이후 통상 5일 정도가 지나면 간이시약으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해당 검사로는 최근 마약 투약 여부 정도만을 확인할 수 있어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지방의원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의정활동비가 최대 50만원 인상된다.지방의회 의정활동비가 인상된 것은 20년 만이다.그러나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데다 지방자치단체 세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은 지자체의 긴축재정 기조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시가 경찰 자동 신고 기능을 갖춘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 보급에 나선다.사용자는 경고음 발생 후 20초가 지난 뒤 112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안심 경보기'는 고리를 잡아당기는 작동 방식으로 강력한 경고음을 발생시킨다.
코로나19 방역 기준 완화에 따라 올해 수능부터 확진자·유증상자도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다.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되고 방역 기준도 완화되며 지난해와 달리 별도 시험장, 분리 시험실, 병원시험장을 운영하지 않는다.다만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시험 당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 권고된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 8일에는 아침 기온이 전일보다 더 떨어지면서 출근길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보됐다.
"1학년 때 실습, 3학년 때 응용 신청" 대학강의도 진로 따라 AI 맞춤추천
지난 6일 숭실대가 내년 2월 정식 도입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메타 어드바이저’ 시스템에 희망 직무를 입력하니 3개의 교과목이 추천됐다.메타 어드바이저 시스템 모니터링에 참여한 김민규 씨는 “개발자로 진로를 설정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추천 과목이 떠서 깜짝 놀랐다"면서 “진로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던 교양 과목을 추천해준다든지 타 전공 과목 중 이름만 보고 지나칠 뻔했지만 직무와 관련된 전공들을 추천해줬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입학한 ‘코로나 학번'은 선배들과 교류가 끊겼는데 특별한 인맥 없이도 교과목을 추천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A28면
감옥에서 무덤으로 변한 가자지구, 핏빛 붕대의 아이들 사진, ‘사망자 1만명'이란 뉴스 앞에서 느끼는 먹먹함은 불가피한 우리네 감정이다.작은 사악함으로 사람은 사람에게 지옥이 되지.작은 연민, 작은 관대함으로 사람은 사람에게 천국이 되고"란 문장이 유명하다. 작가 오즈는 팔레스타인 최고 지도자 마르완 알 바르구티에게 이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2023년 11월 현재, 가장 논쟁적인 이·팔 전쟁 관련 소설은 팔레스타인 작가 아다니아 쉬블리 ‘사소한 일'이다. 한국에선 강출판사에서 올해 7월 출간됐는데, 공교롭게 이·팔 전쟁이 발발하자 더 주목받았다. 10월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전쟁이 하마스에 의해 촉발됐다'는 이유로 수상이 취소돼 더 논쟁적이다.
인력난으로 고민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서빙 로봇을 만드는 로봇 전문 기업 ‘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의 성공 키워드를 찾아 본다.국내 1600여 개 매장에 약 2200대의 서빙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로봇으로 일하기 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민수 대표의 성공담을 이번 주 ‘대박 MZ사장'에서 공개한다.
만 24세 이전에 엄마가 된 ‘청소년 엄마’ 박소연이 출연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고단한 삶을 공개한다.그는 재연 드라마를 통해 “부모님의 이혼 후 할머니 밑에서 자랐고, 성인이 된 후 술자리에서 친구가 소개해준 한 오빠와 합석하며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그는 “술자리에서 웃기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던 그와 종종 술을 마시다 보니 끝은 항상 ‘만취'였다"며 “잠만 자는 사이로 지내다가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는 파격적인 사연을 전한다.
스타와의 추억을 꺼내 보거나 떠나간 스타를 추모할 때 시청자들은 이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본다.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4: 클린 아일랜드'는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단관 개봉으로 관객을 만났고 ‘진리에게'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받아 화제를 모았다.OTT를 통해 추모 작품을 공개하는 시도는 국내 토종 OTT에서 먼저 시도된 바 있다.
한국 전통음악과 그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악기, 음향 기기, 작곡 아이디어를 한데 섞은 ‘세상에 없는 악기'의 소리로 만든 전시는 비엔날레급으로 야심 차면서 동시에 난해하다.아투이는 “소리와 사람의 관계에 주목했다. 고대 원소인 물, 불, 흙, 공기에 관심이 많고 물에 집중한 작업을 특별히 접목했다"고 설명했다.빗방울을 연상시키듯 물장구 위로 떨어지는 물소리, 직접 작곡한 빗소리 등이 전시장에 울려 퍼진다.
A29면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보험업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생명보험제도의 기본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도와주는 ‘사랑의 정신'인데, 한국에서는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7일 교보생명은 “신 의장이 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보험협회 2023 글로벌 인슈어런스포럼에서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조시 란다우 IIS 대표는 “신 의장은 혁신과 통찰적 리더십, 사람 중심 경영을 통해 ‘보험 명예의 전당'의 정신을 구현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배달의민족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에서 배달을 시작했다.7일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율주행 로봇 딜리를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에 투입해 실외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은 우아한형제들, 서울시, 강남구, LX한국국토정보공사, LG전자, WTC Seoul 등 6개 기업과 기관이 선보이는 대규모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이다.
[포토] 고대·카이스트 5개 분야 연구경쟁력 강화 협약
포토] 고대·카이스트 5개 분야 연구경쟁력 강화 협약
개인 또한 소득활동이 활발하고 금융거래가 많은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다.다만 학생이나 주부, 사회초년생은 소득과 금융거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미용실, 빵집 등의 개입사업자는 개인과 기업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음에도 사업이 영세해 기업으로서는 활용할 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신파일러로 구분된다.앞으로의 CB는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신파일러들의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포니정재단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가 지난 6일 하노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제17회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리유니언데이를 열었다.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하노이국립대 부총장 및 교수진,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쩐꾸억뚜언 베트남축구협회장도 자리를 빛냈다.2008년 하노이국립대에서 선발하기 시작한 포니정 장학생은 이제 베트남의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 2위 김지석은 4강 3번기에서 중국 1위 스웨를 2대0으로 눌렀다.“난생처음 세계대회 결승에 올라 기쁠 줄 알았는데 막상 덤덤하다"고 말했다.결승전을 즐기겠다고 한 김지석이 탕웨이싱을 2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8일 水(음력 9월 25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8일 水(음력 9월 25일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미국감염학회의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분당서울대병원은 7일 김 교수가 IDSA에 석학회원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1963년 설립된 미국감염학회는 감염병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으로 두각을 보이는 전문가들을 선별해 석학회원으로 임명하고 있다.
A30면
1910년까지만 해도 서울은 인구 20만명, 시가지 반경 3㎞, 그러니까 지금 종로구와 중구가 거의 전부인 성곽도시였다.우리 수도권은 행정구역이 서울과 경기도로 구분돼 있을 뿐 사실은 ‘서울대도시권'이며 이미 세계적 메가시티이기도 하다.최근 수십 년간 서울에서는 지식산업, 수도권에서는 기술집약적 생산제조업이 발전하며 거대한 산업복합체로 진화해왔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은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 화곡역이 지나 여의도, 마포, 합정 등에 직장을 둔 이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빌라를 구할 수 있는 지역이다.가령 화곡동의 한 빌라는 올해 공시가격의 140%가 1억7780만원이다.그런데 정부는 안심전세 앱으로 이 집 시세를 최소 2억800만원이라고 안내한다.
최근 정부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계획을 발표했다.또한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지침에는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되는 다양한 글로벌 교육 서비스들의 참여를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디지털 무역 장벽'이 포함됐다.지침은 클라우드보안인증 ‘중’ 등급 이상을 획득한 서비스들로 참여 자격을 제한했는데, CSAP는 기본적으로 행정·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인증이라 글로벌 역량이 필요한 교육 분야에는 과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다.
A31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그동안 바이든 정부는 가치동맹과 경제안보의 논리를 동맹국에 설득하면서 중국에 대한 견제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해왔고, 미국·유럽연합 무역기술위원회 체제 구축,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출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의 디리스킹 합의, 한·미·일 3자 협력 강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그 동맹 구축을 막 완료한 시점이다.따라서 미국은 이번에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면 그동안 미국이 중국에 대해 실시해온 다양한 경제적 제재와 압박이 경제안보와 디리스킹이라는 글로벌한 공감대의 일환일 뿐이라고 정당화하면서 현재의 양자 간 제재 구조를 고착시키고, 대신 유럽과 중동의 지정학적 충돌, 공급망 안정화,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들로 논의의 장을 바꾸어 중국의 역할을 압박하는 무대로 삼으려고 할 것이다.
종이컵 금지방침 철회, 친환경정책 후퇴 인식은 안돼 [사설]
정부가 24일부터 식당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정부는 2018년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에 이어 2019년에는 대형 매장 내 비닐봉지 사용을 제한했다.지난해 11월 24일부터는 식당·카페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고, 편의점과 제과점 등에서 비닐봉지를 판매할 수 없도록 하면서 1년의 계도기간을 뒀다.
'꼼수 위성정당' 보조금 삭감 추진…합당 원천금지가 옳다 [사설]
여야 위성정당이 비례대표 47석 중 36석을 휩쓸어 선거가 끝나자마자 거대 양당과 합병해버렸다.이번에도 위성정당이 쏟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를 막겠다며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비례대표 정당이 지역구 다수 의석 정당과 합당할 경우 국고보조금을 50% 삭감토록 하는 게 골자다.
8개월 보완 근로시간 개편, 이번엔 정부 최종안 나와야 [사설]
고용노동부가 13일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하겠다고 했다.오히려 연간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당초 안대로 주 52시간 근로를 매주 꼬박꼬박 지킬 게 아니라 분기나 반년, 1년 단위로 지키면 주당 평균 최대 근로시간이 주 52시간보다 1~3시간 이상 줄어든다고 한다.
얼마 전 해외여행 중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찰칵'하는 촬영음이 저절로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촬영음 규제를 섣불리 없애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규제가 있는데도 사생활을 침해하는 불법촬영 범죄가 매년 5000건 이상 적발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A33면
한때 ‘몰락한 도시'의 대명사였던 미국 피츠버그는 현재 글로벌 로봇 도시로 탈바꿈했다.대구시는 다음달 발표 예정인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로봇, 인공지능 분야에도 도전장을 던졌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들어 시는 국내외 로봇 기업 5곳을 유치하고 1200억여 원의 투자 협약을 했다.
SK오션플랜트가 경남 고성에 1100억원을 투입해 해상풍력 생산기지를 건립한다.SK오션플랜트는 앞서 해상풍력 구조물 특화 생산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장기간 표류 중이던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를 새롭게 개발하기로 했다.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10월 25일 경남도·고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경북 포항시에서 수입산 대서양 연어가 국내 최초로 양식돼 생산된다.내년에 테스트베드가 완공되면 연간 대서양 연어 1000t을 생산하게 되고 2027년 배후 용지가 완공되면 2033년까지 국내 수입량의 14%인 1만t을 생산하게 된다.이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는 2021년 연어 양식부터 가공·판매까지 노하우를 보유한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와 기술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B1면
대한항공,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비상
대한항공이 한국표준협회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항공사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별 수요를 폭넓게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대한항공은 올해 6월부터 국제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버랜드, 판다 이름 짓기에 70만명 참여해 새로운 고객경험, 팬덤 경영 강화
삼성물산 에버랜드이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테마파크 부문에서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에버랜드는 40여개의 수준 높은 어트랙션과 세계적수준의 동물원,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 등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놀이문화를선도해 나가고 있다.개장 당시부터 운영해온 에버랜드 동물원은 2016년 국내 유일의 판다 체험공간인 ‘판다월드'를 오픈했고 2018년 멸종위기 1급 동물 한국호랑이 체험 전시공간 ‘타이거 밸리’, 2019년에는 타이거밸리 바로 옆 ‘펭귄 아일랜드'를 오픈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올해 시행 24년을 맞이한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한국서비스경영학회, 한국마케팅학회 등 국내외 관련 학회에서 이론적 검증을 받은 모델이며, 국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삶의 질 향상을 통한 국민 행복 추구에 궁극적 목적을 두고 개발됐다.고객 만족의 선행변수로서 보다 객관적이고 장기적인 개념의 서비스 품질을 측정한다.
2023년 KS-SQI 하반기 1위 인증 기업
B2면
한국표준협회가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과 기업별 서비스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운수, 교육, 플랫폼서비스 등 52개 업종 214개 기업의 서비스 품질 수준에 대해 5만1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업종 평균은 전년 대비 0.4점 상승한 75.6점으로 나타났다.이는 플랫폼서비스 업종 점수가 전년 대비 큰 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8년 연속 1위 고품질 의료 서비스 입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상급종합병원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이번 결과로 서울성모병원은 환자들이 인정한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 중심 문화 확산에 집중했던 서울성모병원은 생명 존중의 가톨릭 영성과 국내 최고 유수의 의료진을 바탕으로 5회 연속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료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왔다.
B3면
현대자동차, '올 케어 맵'에 다 있다 … 내 차에 필요한 서비스 파악
현대자동차가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자동차A/S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지난 1월 현대자동차는 자사가 제공 중인 다양한 서비스 혜택들을 한곳에 모두 모아 고객이 한눈에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올 케어 서비스 맵'을 제작했다.‘올 케어 서비스 맵'은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들을 필요한 상황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시각화한 자료로, 보유한 차량에 따라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글로벌 수준 고객경험 관리 … 11년째 1위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호텔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 비지니스호텔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고객 만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 운영한다.우선 고객 여정별 핵심 응대 스크립트를 담은 ‘롯데호텔앤리조트 서비스 디자인 사례집'을 제작해 긍정 및 부정 사례를 전 직원에게 전파해 내재화한다.
B4면
아시아나항공, "어떤 돌발 상황도 문제 없어" … 기내 보안 훈련 강화
아시아나항공 이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항공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창립 이래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항공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리오프닝에 따른 해외여행 재개에 발맞춰 아시아나항공은 안전 운항과 고객 만족,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람들에게 워낙 큰 영향을 끼친 코로나였던지라, 그 여파는 우리 생활 곳곳에 많은 생채기를 남겼다.기본적으로 서비스는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다.이에 서비스의 결과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제공자와 고객 간 상호작용에서 창출되는 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것이다.
파리바게뜨가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제과점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파리바게뜨는 샌드위치와 커피로 구성된 모닝 세트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제공하는 ‘파리의 아침’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파리의 아침'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판매하는 아침 한정 세트이며 샌드위치, 토스트, 스프 등과 커피로 구성됐다.
B5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집들이 설레네 … 입주 전 가상현실(VR) 투어 서비스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아파트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객용 모바일 앱은 입주 이후에도 활용 가능하며 사후 관리 외에도 공지사항 서비스 정보 제공 등 고객과의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인프라스트럭처와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이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상급종합병원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삼성서울병원은 환자 케어에 집중해야 할 의료진의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기반 자동화로 전환하고 있다.현재 본관 전 병동에 확산된 진료 재료 야간 로봇 자동 배송은 의료진이 진료 재료 청구 및 재고 관리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보건건설 서비스 품질 향상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 부각 [기고]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평균 점수가 전년 대비 0.4점 향상됐으나 보건건설서비스 산업의 점수는 지난해 대비 평균 0.2점 상승으로 소폭 올랐다.이는 보건건설서비스 산업 중 평균 점수가 가장 낮은 종합병원 부문이 0.4점 향상했으나 다른 부문의 평균 점수 증가는 0.1점에서 0.2점 수준에 그친 것에 기인한다.서비스결과품질, 서비스환경품질, 상호작용품질, 사회적품질의 4개 영역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부문과 아파트 부문이 4개 영역 모두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B6면
한양사이버대학교, 사이버대 최초 삼성전자 계약학과 신설
한양사이버대학교가 한국표준협회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사이버대학교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한양사이버대는 올해 11개 학부 41개 학과 1만9184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 수를 자랑한다.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 있는 강의 및 관리를 위해 우수 교원 채용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여,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전임교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금호리조트, 1등 서비스 특별한 감동, 매출 40% 늘어
금호리조트가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리조트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금호리조트는 업계 최고 1등의 서비스 가치를 실현하는 편안한 리조트를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2021년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에 편입된 후 시설 및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롯데렌탈이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렌터카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객의 차량 필요에 따라 단기 렌터카, 월간 렌터카, 기사 포함 렌터카, 신차·중고차 장기 렌터카 그리고 오토리스 및 카셰어링, 내 차 팔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동차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렌터카 업계 유일의 브랜드다.자동차 대여는 이용 기간에 따라 최소 30분부터 1일 단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 1일에서 1개월 미만으로 이용하는 단기 렌터카, 1개월 이상 필요하다면 월간 렌터카, 차량 관리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신차 장기 렌터카 등이 있다.
부천대학교가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전문대학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융복합 트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 직업능력 강화를 위한 연구와 콘텐츠 개발, 융복합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급변하는 산업 동향에 대응하고자 전공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교양 교육과정 재설계, 리더십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을 위한 교양 교과목도 신규 개설한다.
B7면
서강대학교가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종합대학교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2024학년도에는 로욜라국제대학이 신설돼 세계와 한국을 연결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전문적이고 융합적인 교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시대를 이끄는 선구자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는 것이 서강대만의 우수 교육 기반이다.
기아가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자동차판매서비스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더불어 사후관리 서비스를 경험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서비스센터의 채널을 일원화했다.기아 콜센터를 통해 고객 문의에 대응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 최고 등급 따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택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메가허브 터미널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고객 중심의 경영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앙고속이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고속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속버스 여객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전세버스, 차량 정비, 안보 관광, 차량 광고 등 사업을 다각화해 운영하고 있다.중앙고속은 ‘안전·친절·봉사'의 사훈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안전 서비스 매뉴얼을 구축하고 자율적 행동 규범을 정착시켰다.
B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