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묻지마 횡재세…대기업이 봉인가

선거 때만 되면 반복되는 ‘대기업 때리기'가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재연되고 있다.반도체, 2차전지, 철강, 화학, 조선 등 한국 경제의 질적 성장과 양질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지만 돈을 잘 번다는 이유로 정치권의 표적이 된 대기업들은 속앓이를 하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8일 한국전력은 대기업 전기요금만 9일부터 킬로와트시당 평균 10.6원 올린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HMM 인수전 '실탄 마련' 자회사 스타키스트 통해 6천억 조달

동원그룹이 지주사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미국 최대 참치캔 업체 스타키스트의 기업공개를 전제로 최대 6000억원 규모의 자금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수를 위해 동원산업은 인수금융을 제외하고 2조~3조원의 자금 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스타키스트를 통한 자금 조달 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동원그룹은 HMM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토] 산업계 애절한 호소

3만원대 5G요금제 내년 1분기 나온다

특히 단말기 종류에 따라 특정 요금제 가입을 강제하는 제한 조치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사라진다.5G 단말 이용자도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고, LTE 단말 이용자의 5G 요금제 가입도 가능해진다.아울러 통신비 부담의 상당 부분이 프리미엄 기종 위주의 단말기 가격이라는 점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도 활성화된다.

대법원장 후보자에 조희대 전 대법관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이날 김대기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조 후보자는 원칙론자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력을 보여준 인물"이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조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13기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AI의 모든 소식 한눈에 MIRAKLE AI 만나세요

매경미디어그룹이 인간 중심 인공지능 웹진인 ‘미라클아이'를 8일 공식 출범했다.미라클아이는 AI 기술이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인간이 설 수 있는 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자들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AI 전문 인터넷 잡지다.미라클아이는 AI를 둘러싼 환경을 더 깊이 있게 살펴 더 많은 독자들이 AI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는 동시에 AI가 인간을 위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창간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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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 'AI 척척박사' 들어온다 … 번역에 코딩까지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전한다.내년 초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문서를 요약·번역해주는 생성형 AI를 탑재하면서다.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이벌인 애플도 생성형 AI 시장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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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조 투자 '걸림돌' 싹 치워준다 … 하남 '더 스피어' 2025년 첫삽

정부가 총 46조원 규모, 전국 18개 투자 프로젝트에 맞춤형 행정 지원을 제공하기로 한 것은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조속한 경기 반등, 성장 잠재력 확충을 꾀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김진명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은 “정부는 산단 안에서 즉시 임대 가능한 여유 용지를 탐색해 협의 후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 방안이 이뤄지지 않으면 산업집적법을 내년 상반기까지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한국마사회가 경북 영천에 추진 중인 경마공원 건립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 한도를 늘려주기로 했다.

5G폰도 LTE요금제 쓸수있어 30만원대 저가폰도 연내 출시

정부가 8일 발표한 통신요금 대책은 소비자가 체감하는 통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정부와 통신 3사는 청년층을 위해 데이터를 소량 이용하는 3만~4만원대 저가 구간에서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의 최대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나아가 ‘청년 5G 요금제'도 내년 1분기 중 신설하기로 했는데, 로밍 할인이나 커피·영화 쿠폰을 비롯한 부가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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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野, 이슈선점 밀리자 …"불로소득 대기업에 횡재세 더 매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출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은행권을 잇따라 비판하면서 정치권의 ‘횡재세’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미 한국형 횡재세 도입을 촉구한 바 있다"며 “국민의 고통을 담보로 막대한 이익을 낸 기업에 최소한의 고통 분담을 함께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횡재세 도입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지만 위기 상황에 한시적으로 고통 분담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미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노란봉투법 강행에 … 경제6단체 "입법 중단" 촉구

경제6단체가 한목소리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8일 국회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입법 중단을 촉구하는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개정안은 노조법상 사용자 개념과 노동쟁의 범위를 확대하고,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토] 민주당 의원총회서 90도 인사

포토] 민주당 의원총회서 90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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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눈치에 대기업 전기료만 올려 … 적자 한전 '언 발 오줌누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론 눈치를 본 정부가 ‘반쪽짜리’ 전기요금 인상안을 내놨다.정부는 산업용 전기요금 중에서도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 요금만 인상했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반 국민과 소상공인 부담은 추가로 발생하지 않게 했고, 산업용 요금 중에서도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대용량 전력 비중이 높은 산업용 요금만 킬로와트시당 10.6원 인상했다"고 말했다.

"이미 한계상황 왔는데…" 전기료 폭탄맞은 기업들

8일 산업용 전기요금이 급격하게 인상되자 재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배터리 소재 업계에서는 중국이 저렴한 산업용 전기요금을 받는 상황에 국내 산업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한 배터리 소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양극재나 음극재 생산을 위해서는 전기 소성로의 온도를 섭씨 1000도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 전기요금이 오르면 중국 기업과 경쟁하는 국내 배터리 기업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했다.

한전KDN 지분 팔고 조직 줄인다지만 … 빚 감축 '가시밭길'

200조원이 넘는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2001년 분사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 개편으로 인력 효율화를 추진하고 자회사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8일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조직혁신과 인력 효율화, 추가 자산 매각 등 특단의 자구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지난 5월 한전이 발표한 25조7000억원 규모 자구안의 추가 조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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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인구절벽 쇼크…2040년엔 초중고생·군인 절반 '뚝'

8일 국회 예산정책처는 인구위기 대응 전략 보고서를 통해 일손 부족 상황이 심해지며 학교, 국방, 일자리 분야 곳곳에서 누수가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장기 인구추계보다 상황이 더 심했다.예산정책처는 현재 합계출산율 수준이 개선되지 않고 2026년 이후에도 이 정도 출산율이 계속될 경우를 상정해 인구 추계에 나섰다.

[단독] 보조금 받은 전기차 8년내 해외에 팔면 20% 반납

정부가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의 의무운행 기간을 8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기존에 의무운행 기간 규정을 적용받은 차량은 지난해 7월 이후 전기차보조금을 신청한 차량에 한정됐다.그러나 새 규정에 따라 수출을 위해 국내 등록말소를 신청한 전기차 모두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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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색 강한 'Mr. 소수의견'… 野, 또 낙마 시키기엔 여론부담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조 후보자가 어떤 대법관을 임명할지, 역대 판결 내역이 어떤지 등을 검토해야 한다"면서도 “대법원장 임기가 빨리 끝난다는 것은 민주당으로서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민주당이 이균용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에 이어 조 후보자까지 반대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점도 정치권에서 조심스럽게 ‘통과'를 전망하는 이유다.임명동의안 표결이 11월 말이나 12월까지 늦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만약 또 부결되면 사법부 수장 공백은 거의 3개월에 달한다.

韓·伊 정상회담 "수소·AI·우주로 협력 넓히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8일 마주 앉아 산업과 우주·기초과학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발표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는 우수한 제조 역량과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교역과 투자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오늘 서명된 한국·이탈리아 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양국 간 차세대 산업 협력을 추진해 나아갈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양국 정상은 수소,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준표, 손 내미는 인요한에 "대통령 믿고 듣보잡들 설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대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면했다.인 위원장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홍 시장은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며 일단 선을 그었다.8일 인 위원장은 대구시청을 방문해 홍 시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평소 시장님 존경한다"며 “유머로 정치 코멘트를 하시니까 재미있다"고 운을 뗐다.

"尹·기시다, 美스탠퍼드대서 공동강연 추진"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가 1순위로 꼽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올해 안에 세 차례 더 해외순방에 나선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는 다음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영국을 국빈방문한 후 프랑스를 방문하며 다음달에는 네덜란드를 국빈방문한다"고 밝혔다.먼저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2박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글로벌 책임 외교'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이동관 탄핵' 결국 발의하나 민주당 "당내 반대의견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의원총회를 다시 열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같은 날 본회의에 발의할지 최종 결정한다.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자유특위 위원장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 위원장 탄핵소추와 관련한 검토 의견을 보고했다"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9일 의원총회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이 위원장 인사청문회를 담당했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탄핵 추진에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으고 소추안도 이미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DJ 100주년 추진위 출범 "정쟁 악순환서 벗어나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출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8일 출범했다.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야권 인사는 물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도 참석했다.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은 “DJ는 일제 식민지와 해방, 6·25전쟁, 독재정치, 빈곤으로 점철된 질곡의 역사를 온몸으로 짊어지고 인권과 평화 실현에 헌신했다"며 “특히 자신을 탄압한 모두를 용서하고 성자와 같은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A10면

바이든·시진핑, 15일 '샌프란 담판' 나올까

미국은 중국에 장관급 군사 회담을 공식 요청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중국 정부에 오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리상푸 전 국방부장이 해임된 이후 중국의 국방부장 자리는 공석이지만, 오스틴 장관은 국방부장급의 누구라도 회담에 응해 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밖 블루웨이브 … 美대선 전초전 민주당 압승

미국 대선을 1년 앞두고 치러진 주의회 상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현재 민주당이 상원을, 공화당이 하원을 다수당으로 장악하고 있었는데 이 같은 버지니아 주의회 권력 구도가 바뀌는 셈이다.버지니아주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최종적으로 과반이 민주당 손에 넘어가면, 공화당 소속 대선 잠룡으로 거론되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된다.

中 불매한 日수산물 홍콩·미국서 사갔다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지난달 중국 본토에 수출된 일본 수산물 규모가 급감했다.그러나 홍콩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달 일본의 수산물 전체 수출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9월 일본의 대중국 수산물 수출액이 8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8% 급감했다고 밝혔다.

중동 분쟁 무색하게… 국제유가 70달러대로 '뚝'

국제유가가 올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며 80달러를 밑돌았다.중동 지역 전쟁으로 지난 10월 20일 한때 배럴당 93.79달러까지 올랐던 브렌트유 선물은 전쟁 직전 배럴당 84~85달러 선보다 더 낮은 가격대로 내려왔다.전쟁에도 국제유가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것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포토] 네타냐후, 육군기지서 군인들과 기념촬영

포토] 네타냐후, 육군기지서 군인들과 기념촬영

A12면

한국, 美 환율 관찰대상국서 빠졌다

한국이 미국의 ‘환율 감시망'인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처음으로 빠졌다.강달러에 원화값 하락이 심해지자 외환당국이 달러를 사들일 요인이 적어지며 외환시장 개입 정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된 것도 관찰대상국에서 빠진 요인이다.외환당국은 올 들어 원화값이 추락하자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를 내다 팔았다.

기지개 켜는 반도체 수출 경상수지 5개월 연속 흑자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다소 회복되고 작년보다 낮아진 유가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올 들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65억8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65% 수준에 불과하다.하지만 신 국장은 “4분기 전체로 보면 반도체 회복 흐름, 자동차 수출 호조 지속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 불확실성, 동절기 난방용 에너지 수입 증가 등으로 3분기보다는 흑자 규모가 줄어들 수 있지만 연간 전망치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용카드 혜택, 일방적 중단 안돼"

정부가 신용카드사 등이 부가서비스를 미리 알리지 않고 중단·변경할 수 있도록 한 약관 조항을 불공정하다고 보고 시정을 요청했다.8일 공정위는 신용카드사와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 금융회사에서 사용하는 1376개 약관을 심사하고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된 57개 조항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불공정 약관의 대표 유형으로 사업자가 자의적으로 서비스 내용을 변경해 고객에게 예측할 수 없는 피해를 주는 조항을 꼽았다.

가구주 66% "재정 악화 땐 가장 먼저 외식부터 줄일것"

가구주 가운데 절반 이상은 재정 상황이 나빠지면 외식부터 줄일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 가장 먼저 줄일 지출 항목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19세 이상 가구주 가운데 66.1%가 ‘외식비'라고 답했다.절반이 넘는 가구주가 외식비를 필수적인 지출 항목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KTX 요금도 오르나 …"12년째 동결 운임 인상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2년째 묶여 있는 철도 운임을 인상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20조원이 넘는 부채와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최소한 금융부채 이자를 감당할 수준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한 사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X 간선 운임은 2011년 오른 뒤 쭉 동결된 상태"라며 “내년이면 13년째 동결이 이어지게 되는데, 이 기간 소비자물가와 전기요금이 많이 올라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A14면

당국 견제에도 가계빚 눈덩이 … 25개월만에 최대 증가

가계대출이 ‘과도한 수준'이라는 경고 메시지와 정부의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2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최근 정부가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는 등 상생금융과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동시에 강조하자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나온다.그동안 시중은행들은 고금리 장기화와 예금 유치 경제,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정책 등에 따라 대출금리를 인상해왔지만 최근에는 일부 낮추는 움지임도 감지된다.

대출심사 강화하고 한도 축소

정부는 18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대출규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 대상을 전세대출 등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다음달 변동금리 스트레스 DSR에 관한 세부 방안도 발표하기로 했다.정부는 은행권에서 스스로 장기·고정금리 모기지 대출을 적극 취급할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내년 1월부터 장기·고정금리 상품을 늘리기 위해 은행별 고정금리 대출 실적을 예금보험료 차등평가 보완지표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장 "본사 주차장 남대문시장에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이틀 연속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민원을 청취했다.남대문시장은 우리금융 본사 바로 앞이어서 상인들 입장에서는 주차장 무상 제공 혜택이 크게 다가오는 분위기다.조 행장은 “남대문이 우리 본점하고 인접해 있으니 주말이나 공휴일에 시장을 찾는 분들을 위해 주차를 지원해드리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고 상인회는 박수로 화답했다.

카카오뱅크 순익 954억원 중저신용자 대출 대폭늘려

카카오뱅크가 올 3분기 당기순이익 9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 역시 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넘게 늘었다.올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도 2228만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250만명 증가했다.

은행 이어 보험사도 '상생' 고심

상생금융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보험권에도 영향을 미쳐 자동차 보험료율 인하폭 확대와 상생상품 추가 출시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손보사들은 상생금융에 동참하기 위해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료를 내년에 1.5~2% 안팎으로 인하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분위기다.생보업계에서는 상생금융 상품을 추가로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표] 외국환율고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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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유전서 리튬 캔다…포스코 공급망 확대

포스코홀딩스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사업과 호주 광석 리튬 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추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유전염수 리튬 사업 상용화에 대한 투자 검토와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포스코홀딩스는 유전염수와 함께 비전통 리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토 리튬 사업도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다.

LX판토스 신임대표 이용호

이용호 LX판토스 부사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8일 LX판토스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용호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신임 대표는 해외 경력이 풍부한 국제 물류 전문가로 알려졌다.

현대百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 '현대지에프홀딩스' 공식 출범

현대백화점그룹이 8일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출범시키며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도 사내이사에 선임돼 정 회장과 함께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한화그룹 3남 김동선, 부사장 승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이날 한화갤러리아도 김 본부장의 자사 주식 취득 사실을 공시하며 그의 직함을 부사장으로 기재했다.김 본부장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확대했다.

"자율차시대엔 핸들 없어져" HL만도 차세대 부품 공개

HL만도가 차세대 자동차 관련 기술로 꼽히는 ‘스티어 바이 와이어'와 ‘전자식 브레이크’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한편 트랙데이 참가자들은 차량 바퀴와 무선으로 연결된 태블릿PC를 양 옆으로 기울이며 차량을 조향하는 SbW 기술 체험도 할 수 있었다.HL만도는 자사 SbW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기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 및 해외 전기차 스타트업 등과 OEM 협상을 진행 중이다.

[포토] 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들

LX세미콘 사장에 이윤태

LX세미콘이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최고경영자로 이윤태 사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 신임 CEO는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학사, KAIST에서 전기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디스플레이 LCD개발실장, 삼성전기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그는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지내며 과감한 투자와 전면적 체질 개선을 추진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밥캣, 멕시코에 4천억 신규공장

두산밥캣이 북미 지역 건설기계 수요 확대에 대응해 멕시코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조성한다.새 공장이 가동되면 두산밥캣의 북미 판매용 로더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20%가량 늘어난다.또 현재 미국 노스다코타주 그위너 공장에서 생산 중인 보급형 로더를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미국 공장은 프리미엄 라인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텔CEO 올 2번째 방한 9일 삼성 경영진과 회동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가 6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이후 겔싱어 CEO와 이 회장 간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 경영진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왔다.겔싱어 CEO는 지난해 12월에는 경 사장과 김우준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을 만났다.

A17면

'네이버 심장' 데이터센터 활주하는 로봇

서버들이 차곡차곡 줄 세워진 광택이 나는 정보기술 창고 복도를 따라 네이버랩스가 자체 개발한 자산관리 자동화 로봇 ‘세로'와 ‘가로'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데이터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로 많은 변화가 이뤄지면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기술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지만, 네이버는 이미 10년 전 각 춘천 오픈 이후부터 후속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준비해왔다"면서 “네이버가 올해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기술수출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미리 기술에 투자하고 준비해 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각 세종은 더 많은 고사양 서버를 관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오픈한 크기에서 최대 6배 더 확장될 예정이기 때문에 로봇과 자율주행을 활용한 운영 효율화 역시 미래 10년을 먼저 생각하고 대비한 것"이라며 “각 세종은 미래 산업 현장의 새로운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T 3분기 영업익 7% 증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호조

SK텔레콤이 인터넷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같은 기업 간 거래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534억원, 클라우드 매출은 38.7% 증가한 362억원이었다.SK텔레콤은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클라우드 관리서비스사업자 사업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6분기 연속 90%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3분기 게임사 희비…위메이드, 최대 실적에 흑자 전환

올해 3분기 실적에서 게임사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한편 컴투스홀딩스는 게임 부문 호조로 3분기 매출이 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앞서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4503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189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Let's 스타트업] 첨단 주차관제로 주거편의 높여요

주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세븐미어캣이 개발한 플랫폼을 이용하면 아파트 주차 관리를 투명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축 아파트 주차, 생활·편의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며 “한국의 주거 문화를 격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주 대표가 가장 먼저 눈여겨본 것은 주차장 입구에 있는 주차차단기였다.그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행동인터넷 기술 등을 결합·적용해 어떤 주차장에도 쉽게 장착할 수 있는 주차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A18면

수소연료로 무려 5시간 비행하는 드론

‘멀티콥터'라는 이름의 이 드론은 시간당 40㎞를 날아갈 수 있고, 최대 비행 시간이 5시간에 이른다.전기 충전으로 움직이는 배터리 드론보다 10배 이상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멀티콥터를 개발한 김사순 패리티 대표는 “충전 시간이 긴 전기 충전 배터리 드론과 달리 액체수소를 연료로 삼아 움직이는 드론"이라며 “카메라를 달아 감시·정찰 용도로 쓰거나 인명 구조, 수색, 군적 용도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초전도체 증거 못찾아" 검증위 내주 백서 발간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둘러싼 논란이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결론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네이처지가 초전도 현상을 상온에서 구현했다고 발표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철회했다.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7일 랑가 디아스 미국 로체스터대 기계공학·물리학 교수가 발표한 상온 초전도체 논문을 철회했다고 밝혔다.앞서 디아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초전도 물질을 개발했다는 논문을 지난 3월 네이처에 발표했다.

고속성장 비결은 정부·중기 '원팀 R&D'

경쟁사보다 뛰어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수다.이를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에 R&D 자금을 지원하고, 뛰어난 R&D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을 선정해 독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쿼드마이너는 2018년 정부 R&D 과제 담당 기업으로 선정되며 5억원의 자금을 받아 사이버 해킹 공격을 인지해 원인을 분석하는 ‘네트워크 블랙박스'를 개발했다.

대한제강 내부 준법시스템 도입

대한제강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 예방 및 준법경영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등급을 부여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부산 녹산공장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는 “대한제강이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공정거래와 관련된 법규를 철저히 숙지하고 이를 엄격하게 준수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대한제강은 앞으로 매년 11월 8일을 대한제강의 전 임직원이 준법의식을 다짐하는 ‘자율준수의 날'로 선정하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A19면

[HMM 인수후보 집중분석] 종합물류 꿈꾸는 동원 … 오너지분 매각·자산 유동화에 달렸다

동원그룹이 알짜 자산인 스타키스트를 통한 자금조달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23일로 예정된 HMM 본입찰에서 인수제안가를 얼마로 제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동원그룹은 국내 산업계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미국 참치캔 1위 스타키스트, 종합물류회사 동부익스프레스, 국내 최대 포장재 기업 테크팩솔루션 등 지난 20년간 20여 건에 이르는 M&A를 추진했다.

업황 부진에 … LG화학 주가 지지부진

한때 황제주 자리에 올랐던 LG화학 주가가 반 토막이 났다.LG에너지솔루션 기업가치가 오르면 LG화학도 자연스럽게 주가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는 구조다.하지만 하나증권은 올해 10월 기준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가치 할인율이 75%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공매도 금지후…개미 상승, 외국인 하락에 베팅

공매도 한시 금지 조치 이후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투자 성향도 엇갈리고 있다.외국인은 코스닥 인버스 ETF를 사들이며 국내 증시 하락에 베팅한 반면 개인은 코스닥 레버리지 ETF를 매수하며 상승을 기대했다.8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 이틀째인 지난 7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KODEX 코스닥150 선물인버스'로 나타났다.

2차전지株 부활 … 코스닥 거래대금, 유가증권시장 앞질러

올여름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테마주 열풍은 주춤하지만 코스닥시장은 ‘거래대금 기준 유가증권시장 역전'이라는 완주를 앞두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7일 기준 10조2812억원이다.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7852억원으로 코스닥시장 거래대금보다 4960억원 뒤처진 상태다.

블랙스톤, 전주에 연락사무소

국민연금공단 위탁운용사이자 세계 최대 대체투자운용사인 블랙스톤이 공단 본사가 위치한 전라북도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블랙스톤은 서울에 위치한 한국법인 본사에 이어 두 번째 사무소를 보유하게 됐다.블랙스톤 전주 연락사무소는 국민연금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서 벌이는 비즈니스 활동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A20면

'로켓 질주' 쿠팡, 분기 매출 8조 넘었다

쿠팡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하며 로켓 질주를 이어갔다.쿠팡은 대만 등 해외 시장에도 로켓배송을 이식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쿠팡은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8조7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가증권시장 공시 ] DL이앤씨 / 삼일씨엔에스 / HD현대일렉트릭 등

DL이앤씨=5700억원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삼일씨엔에스=1239억원 규모 전남 영광 낙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 공급계약.HD현대일렉트릭=820억원 규모 380㎸ 고압차단기 등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에 공급계약.

살충제·벌레 기피제…빈대 테마주 '활활'

서울시를 중심으로 빈대 확산 우려가 퍼지면서 빈대 관련 테마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살충제 제조업체 인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2% 오른 5300원에 마감했다.직전 거래일인 7일 상한가를 달성하고도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이다.

조서윤·김정빈·이승재 'EY최우수기업가상' 영예

8일 EY한영은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수퍼빈은 창업 8년 만에 약 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누적 투자금액 400억원을 유치했다.단기간에 뛰어난 재무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라이징 스타 부문은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가 선정됐다.

비상장株 청약권유 때 증권신고서 제출해야

금융감독원이 8일 비상장 회사라도 50인 이상 투자자에게 증권을 발행하면 금융감독 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최근 벤처기업 등 창업 초기인 소규모 회사가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투자조합 전체를 1인으로 오해해 투자조합 안에 투자자가 수십 명씩 있는 경우에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실제 증권신고서 미제출에 따라 과징금 등 제재를 받는 사례가 최근 들어 많아졌다.

[코스닥 공시] 이수앱지스 / 와이아이케이 / 케이피에스

이수앱지스=109억원 규모 희귀질환 치료제 ‘애브서틴’ 공급계약.와이아이케이=758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삼성전자에 공급계약.케이피에스=17억원 규모 OLED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오늘의 증시 일정 (11월 9일)

오늘의 증시 일정 (11월 9일

A21면

K뷰티·K푸드 웃고, K팝은 울었다

K푸드와 K뷰티의 세계적 흥행으로 주요 소비재 관련 상장지수펀드가 지난 3개월간 테마 ETF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같은 기간 중후장대주와 엔터주에 투자하는 ETF는 코스피 하락률을 크게 웃돌며 부진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테마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TIGER 화장품이었다.

에코프로비엠, 골드만 매도 의견 국내 증권사도 목표가 줄하향

골드만삭스가 국내 대표적 2차전지 관련주 중 하나인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현 주가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목표주가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이 67.6% 감소하는 어닝쇼크를 내면서 국내 증권사들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유럽·북미 시장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4만6000원에서 33만7000원으로 낮췄다.

A23면

'서울편입' 힘 못썼네 … 김포 청약 참패

고분양가가 우려되던 김포시 고촌센트럴자이가 결국 일부 타입에서 미달이 나며 흥행에 실패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인근 단지들은 물론 인천 검단, 김포 내 골드라인 역세권 아파트들 등 비슷한 급지 신축들도 시세가 약 6억원대"라며 “이들 대체 단지가 7억원 이상으로 오를 때까지 고촌센트럴자이는 계속 미분양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고촌센트럴자이는 김포 고촌에서 5년 만에 나온 신축 아파트다.

서초 삼풍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을 확정했다.초기 단계부터 안전진단을 주도해 온 ‘삼풍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8월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과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하지만 ‘삼풍아파트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신탁 사업에 반대하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 아파트 남산옆 공원으로 바뀐다

1970년 준공된 서울 중구 회현제2시민아파트가 사라져 공원으로 바뀔 전망이다.회현시민아파트는 서울의 마지막 남은 시민아파트다.시민아파트는 1960년대 서울의 무허가 건물을 정리하기 위해 시에서 지은 단지로 현재 대부분 철거됐다.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량, 월세 >전세

서울 소형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소형보다 큰 면적 구간별로 월세 비중을 살펴보면 전용 60~85㎡는 30.5%, 전용 85~102㎡는 32.1%, 전용 102~135㎡는 32.9%, 전용 135㎡ 초과는 36%로 집계됐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 사기 사태로 빌라 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 진입하면서 거래량과 월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파트와 빌라의 전세 시장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 리모델링 탈탄소 선도" 기계설비의날 탄소중립 선포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500여 명의 기계설비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계설비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조직위원회는 기계설비인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계설비 전문 인력 양성과 탄소중립 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교육, 그린 리모델링을 비롯한 기계설비 탈탄소화 정책 등 총 8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마곡MICE·CJ라이브시티 재개될까

공사비 급증과 건설투자사업 금리 인상 등으로 멈춰선 민관 합동 건설사업이 재개될지 주목된다.조정 대상 총 34건은 산업단지 개발 2건, 도시 개발 4건, 역세권 개발 2건, 환승장 1건, 마이스 복합단지 1건,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 24건이다.규모가 가장 큰 건 총 4조2000억원 규모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A25면

감사원 간부에 영장 친 공수처 … 법조계 "기소권 없어 문제 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기소권이 없는 수사 대상을 상대로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규정 논란이 일고 있다.공수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사건처럼 기소권이 없는 사건의 경우, 구속영장 발부 시 피의자 신병이 확보된 상태에서 공수처가 검찰에 공소 제기 요구를 하게 되면 검찰과 구속 기간 배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신속한 보강 수사와 함께 검찰과 구속 기간 배분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해 피의자의 기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기소권 없는 사건에서 구속 피의자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검찰과의 구속 기간 배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남현희·전청조 진실공방 … SNS 진흙탕 싸움으로

남현희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와 전청조 씨 사건이 점입가경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해 남씨는 지난 7일 2차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전청조의 거짓말'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전청조를 만나면 머리채를 잡고 욕하고 때리고 싶다. 왜 나타나서 사람 인생을 뒤흔들어 놓았는지"라고 전씨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남씨는 자신 역시 전씨로 인한 사기 피해자 중 하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前 카카오 대표 '600억 성과급소송' 패소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가 “성과급 598억원을 달라"는 취지로 카카오벤처스에 제기한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소송 비용도 임 전 대표가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임 전 대표는 카카오벤처스 대표로 115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해 2013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투자했다.

연습생 협박혐의 양현석 항소심서 집행유예 1년

소속 가수의 마약 거래·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연습생을 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양 전 대표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 모 전 YG 경영지원실장도 항소심에선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양 전 대표는 2016년 마약 거래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된 소속 가수 비아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이를 진술한 연습생 한서희 씨를 회유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학생·기초수급자도 '중독' 경찰, 마약사범 69명 검거

대학생부터 조직폭력배,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국내에 있는 베트남인까지 마약사범 6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한편 부산경찰청도 외국인 전용 클럽·노래방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베트남인 수십 명을 검거했다.부산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노래방 업주 5명, 마약 판매책 A씨 등 28명, 투약자 9명 등 베트남인 42명을 검거해 30명을 구속하고 12명을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포토] 나무도 추울까봐…

"정치활동 참여 싫어" 쿠팡노조, 민노총 탈퇴

쿠팡 배송 기사가 소속된 쿠팡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다.노조는 조합원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쿠팡지부는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존재하지만 상급 단체인 공항항만운송본부는 정치적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조합원 권익보다 산별노조의 여러 활동 참여 요구가 잦았고, 조합비 납부를 요구해 쿠팡지부의 이익이 침해당했다"고 밝혔다.이어 “노조는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표] 오늘의 날씨

아이디

서울 지하철 9~10일 '시한부 파업'

서울지하철 노조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파업에 나선다.서울교통공사 노사가 8일 인력감축안을 두고 막판 교섭에 나섰지만 결렬돼 노조는 9일 파업에 돌입한다.서울교통공사와 양대 노총으로 구성된 노조 연합교섭단은 8일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A26면

"티샷이 소나무 황금종 울리면, 골프비 전액 무료예요"

최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로제비앙 골프클럽에서 만난 박채전 대표는 새롭게 변신 중인 골프장을 바라보면서 환하게 미소 지었다.“편하게 웃고 즐기면서 재미있게 라운드할 수 있는 골프장을 만드는 게 경영 방침"이라던 박 대표는 재미를 더한 아이디어를 코스 곳곳에 숨겨놨다.비앙 코스의 6번홀 페어웨이에 위치한 소나무의 황금종이 대표적이다.

스미스·구치·리드…LIV 톱골퍼 홍콩 집결

캐머런 스미스, 패트릭 리드, 테일러 구치 등 톱골퍼들이 우승 경쟁에 합류하며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9일부터 나흘간 홍콩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에 LIV골프 소속의 메이저 대회 챔피언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끌고 있다.스미스는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 리드는 2018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강자다.

우승상금 6억, 코르다·고진영 격돌

고진영과 인뤄닝, 릴리아 부, 셀린 부티에 등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를 대표하는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 중 8명이 출전하는 이유는 소렌스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총상금과 우승상금이 지난해보다 크게 뛰고 일반 대회보다 많기 때문이다.지난해 이 대회는 총상금 200만달러에 우승상금 30만달러로 진행된 바 있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10년을 수놓은 주인공

삼성화재배 세계대회가 11월 16일부터 본선 32강전을 시작한다.누가 마지막 주인공이 되어 활짝 웃을 것인가.이창호와 나란히 가장 많이 결승 무대에 올라 이창호보다 더 많이 우승했다.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9일 木(음력 9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9일 木(음력 9월 26일

0:4로 시작해 5:4로 끝냈다 … LG, kt 꺾고 1승1패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2차전을 가져왔다.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8회 말 터진 박동원의 역전 2점 홈런으로 kt에 5대4로 역전승했다.전날 열린 1차전에서 kt에 2대3으로 역전패했던 LG는 2차전을 가져오면서 1승1패로 한국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A27면

외과의사 만큼 정밀하게…세상 새긴 렘브란트 동판화

10월 31일 아침 입장료가 1000원인 대구미술관에 줄이 늘어섰다.개막일인 이날 오전 9시 개장을 앞두고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이 기다리는 전시는 내년 3월 17일까지 이어지는 ‘렘브란트, 17세기 사진가'다.전시에 공수된 동판화 120여 점에는 렘브란트의 유명한 자화상을 비롯해 거리의 사람들, 성경 속 이야기, 풍경, 초상 등이 다채롭게 담겼다.

백조는 잊어라 …'푸드덕' 닭춤 발레 왔다

발레 하면 우아하고 고고한 자태의 백조를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닭이 푸드덕거리며 무대를 휘젓는 희극 발레가 있다.국립발레단이 1년반 만에 재공연하는 작품 ‘고집쟁이 딸'이다.시골 농가를 배경으로 말괄량이 딸의 연애와 결혼을 둘러싼 한바탕 소동을 그리는데 125분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선혈낭자해도 12세관람가 … 선 넘은 '만화경'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만화경'을 아이에게 보여준 한 부모의 하소연이다.그가 본 스마트폰 웹툰 장면에 좀비가 물어뜯는 모습이 묘사됐고, 다른 사용자가 “육회 같다ㅋㅋㅋ"라는 실시간 댓글을 달았는데 자막처럼 웹툰의 그림 위로 화면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자막 방식으로 그대로 노출됐다.그는 다른 플랫폼과 비교를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 웹툰에 각각 아이의 이름으로 로그인해봤다.

[MBN] '30년차 솔로' 배우의 황혼 로맨스

‘태조왕건’ ‘용의 눈물’ 등 다양한 사극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활약한 54년 차 배우 임병기를 만난다.또다시 상처를 받을까 겁이 나는 그지만 딸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소개팅에 나가기로 한다.임병기가 과연 인생의 짝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매일경제TV]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꿀팁

‘매거진 투데이'에서는 뉴미디어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가명 정보의 필요성과 공기 정화를 통해 현대인의 생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집이나 상가 등을 지을 때 가장 기본이 되는 토지에 대한 내용을 준비했다.개인정보란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및 화상 등의 사항에 의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로, 당해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용이하게 결합해 식별할 수 있는 것도 포함된다.따라서 이러한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대두되는 가운데 ‘가명 정보'가 각광받고 있다.

A28면

딥페이크 가짜뉴스 심각성 환기 … '의대 쏠림' 대안 아쉬워

사안 자체에 대해선 사실 위주로 간결하게 잘 전달했으나 민주당 분열에 초점을 맞춘 기사가 많았다는 점은 아쉽다.언론 보도는 독자 생각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치적 사안과 관련해선 더욱 균형감 있게 사안을 다룰 필요가 있다.국가신인도를 하락시킬 수 있는 중대 사안인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논란을 지속해서 보도했다.

A29면

백혈병 소녀 버팀목 … 이건희 남긴 '희망 씨앗'

4년 전 혈액암의 일종인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유리는 항암치료를 마친 지 2년 만에 백혈병이 재발하고 말았다.이 선대회장 유족들의 기부금이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소아암·희귀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연구 자체에 초점을 맞춘 배경이다.8일 서울대병원과 재계에 따르면 이 선대회장 유족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2021년 설립된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지난 3년간 소아암 48건, 소아희귀질환 19건을 포함해 모두 176건의 과제를 수행했다.

[부음] 김흥민씨 별세 외

[인사] 고용노동부 / 국토교통부 / 보건복지부 등

인사] 고용노동부 / 국토교통부 / 보건복지부 등

포스코 1%나눔재단 10년 … 30만명에 온기

포스코그룹의 비영리 공익법인 포스코1%나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13년 11월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포스코그룹의 1% 나눔은 임원과 부장 이상의 직책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면서 처음 시작됐다가 직원들이 동참하며 추진력을 얻었고 이후 재단이 설립됐다.

파라다이스호텔 창립 42주년 소외이웃 350명에 끼니 대접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이 창립 42주년 기념 ‘소중한 우리 42’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지역의 거동이 어려운 소외이웃에게 총 35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이날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무료 배식 봉사활동에는 윤진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총지배인과 호텔 및 카지노 임직원이 참여 했다.

"조국의 국방연구에 써달라" 80세 재미동포 100만弗 기부

1970년 국방과학연구소 창립 멤버였던 여든 살 재미동포가 ‘조국의 국방 연구개발에 써달라'며 100만달러 상당의 유산을 ADD에 기부하기로 했다.이날 ADD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는 강 여사를 대전으로 초청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강 여사는 지난 8월 박종승 ADD 소장에게 꾹꾹 눌러쓴 편지를 보내 ADD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SK에코 임직원 봉사활동 올해 누적 2만시간 돌파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의 누적 봉사활동 시간이 올해 2만시간을 돌파했다.8일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진행한 봉사활동이 지난달까지 총 2만2247시간이라고 밝혔다.올해 봉사활동 인원은 총 3244명으로 1인당 평균 약 7시간을 한 셈이다.

"무보수 헌신, 우승컵으로 보답 받았죠"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던 심 감독이 여주FC 사령탑으로 부임한 건 2020년이다.K3리그 승격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여주FC 감독 생활을 시작했지만 2020년 9월 갑작스러운 해체 통보를 받았다.고향 팀이 사라지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던 심 감독은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매경춘추] 특별한 과외선생님

필자는 지난 6월부터 아침마다 특별한 과외 수업을 받고 있다.하지만 비교적 산업 변화 속도가 더뎠던 과거에는 주니어 그룹 이탈로 인한 공백이 생겨도 남은 중견 직원들의 숙련과 경험을 통해 경영을 유지할 수 있었다.그러나 신속한 변화와 끊임없는 창의력이 요구되는 현재의 경영 환경에서 주니어 그룹 이탈의 파급력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크다.

A30면

[황형규칼럼] '알·테·쉬' 딜레마

미국의 한 소비자는 상품 후기에 이런 글을 남겼다.“12.99달러짜리 스마트워치를 샀다. 성능은 놀라울 정도다. 집까지 무료 배송. 8일이 걸렸지만 괜찮다. 아마존에서 파는 제품도 대부분 ‘메이드 인 차이나’ 아닌가.가격 빼고는.”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 것인가. 연중 최대 쇼핑시즌을 앞둔 유통업계의 잠 못 드는 밤이 시작됐다.

[기자24시] 카카오 2년 전 실패 반복 안 하려면

논란의 중심에 선 카카오 대주주이자 창업주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며칠 전에 내놓은 이 말은 공교롭게도 2021년에도 그가 공언했던 말이다.카카오 사업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여론과 대중에 크게 부각되지 않는 카카오 항변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대목도 있다.하지만 국민 플랫폼 카카오톡 덕택에 급성장해 온 카카오에는 다른 일반 기업보다 더 큰 사회적 책임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는 걸 김 센터장은 이해해야 한다.

카툰포커스

[기고] 공매도 '긴급 타임아웃'이 필요한 이유

필자가 핀테크 기업을 운영할 때의 경험이다.기본적인 전략부터 시작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고급 거래 전략으로 의미 있는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공매도 전략이 필요했다.따라서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가 불법과 무차입 공매도를 근절하기 위한 단기적 외과적 수술이고, 시장 디자인의 문제점을 신속 해결한 후 공매도를 다시 허용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

A31면

[매경이코노미스트] 연금개혁, 오직 청년을 위한 것

연금개혁 논의가 진행되면서 청년 눈치 보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대부분 연금 선진국이 연금수익비가 1.0배 이하가 되지 않도록 연금개혁을 실시한 것과 비교하면 우리는 아직 청년 세대에게 좀 더 유리하게 연금개혁을 할 여지가 있고, 더 늦지 않게 연금개혁을 단행하는 것이 중요하다.현재 50세 이상 세대는 연금개혁을 하지 않더라도 기대수명 2054년까지 연금을 수급할 수 있고, 연금개혁을 하면 오히려 받는 연금은 동일한데 연금보험료만 더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금개혁은 오직 청년 세대를 위한 것이다.

3만원대 5G요금제 … 소비자 선택 넓히는 물가 대책 더 나와야 [사설]

8일 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놓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이번 방안은 통신요금 체계를 다양화하고 저가폰 기종 확대 등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뿐만 아니라 일명 ‘생활 밀착형’ 물가 안정에도 긴요하다.이날 발표 내용을 보면 이통 3사는 현행 4만원대 중후반인 5G 요금제를 3만원대로 낮춰 내년 1분기 안에 내놓는다.

새 대법원장 지명, 국회는 사법공백 없도록 빠른 인준을 [사설]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대법원 구성이나 사법행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중대 사건 판례 변경을 위한 전원합의체 재판도 중단된 상태다.법원조직법 7조에 따르면 ‘대법원의 심판권은 대법관 3분의 2 이상의 합의체에서 행사하며 대법원장이 재판장이 된다'고 규정돼 있다.

정치 집회 일삼은 민노총의 자업자득 … 쿠팡 노조도 탈퇴 [사설]

쿠팡의 직고용 배송기사들이 소속돼 있는 쿠팡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하기로 했다.쿠팡 노조는 “노조는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존재하지만 상급 단체인 공항항만운송본부는 정치적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조합원 권익보다 산별노조의 여러 활동 참여 요구가 잦았고 조합비 납부를 요구해 쿠팡지부 이익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민노총은 쿠팡 노조에 진보당 가입과 정치적 집회 참여, 택배노조와의 연대, 쿠팡 불매운동 동참 등도 요구했다고 한다.

[필동정담] 베이조스 밀어낸 시애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30년 가까이 살던 도시 시애틀에 작별을 고했다.하지만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사람인 베이조스가 감정적 이유만으로 이사를 결정했다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베이조스는 세금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의 이주 소식은 워싱턴주 세금 논쟁에 불을 붙였다.

B1면

백인남성들의 철옹성 경영학장·이사회 멤버… 실력 앞에 허물어진다 [Cover Story]

2020년 2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영전문대학원 중 하나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은 경영학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2020년 와튼스쿨 첫 여성·유색인종 학장으로 임명됐다.와튼스쿨에서 최초의 여성·유색인종 학장이 탄생하기까지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B2면

선진국에서 온 후배, 후진국에서 온 선배 [트라이씨 기업심리학]

요즘 사무실에서 언어 폭력이 문제가 된다면 선배들은 심지어 신체적 폭력조차 직장에서 경험한 사람이다.그 선배들과 리더십 워크숍을 진행할 때 정말 이해 안 되는 젊은 직원을 한국 사람이라고 여기지 말고 ‘한국말 잘하는 선진국 출신 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라는 말을 자주 한다.실제로 사고방식과 라이프스타일은 외국 사람이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차이가 크다.

"훌륭하지만 약간 부족해" 호기심 끌어낼 최적 피드백 [김경일의 CEO 심리학]

여기서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대답에 대해 매우 확신이 있는 경우를 집중 분석했다.이 경우 참가자들은 정답 여부를 아직 알지 못하지만 그 대답이 정답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다시 나뉘게 된다.사실 호기심이 확신이나 자신감에 기초해서만 만들어진다면 정답을 맞힌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에 정답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는 동일해야 할 것이다.

B4면

위기의 韓석유화학 …'사업고도화' 밀어붙인 日JSR서 배워야 [Science in Biz]

한국 석유화학 기업의 미래에 대하여 관련 업계의 우려가 매우 크다.필자는 한국 석유화학 ‘진짜 위기'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심정에서 단순한 고무제품을 만들던 석유화학사에서 180도 변신해 반도체 화학 시장을 지배하는 포토레지스트 세계 1위 선진 제조사인 JSR의 궤적을 살펴본다.JSR은 1957년 세계적인 천연고무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합성고무의 국산화를 목표로 일본 정부와 민간기업의 출자로 만들어진 일본합성고무가 전신이다.

AI분야 아직 '춘추전국시대'… 하루빨리 행동하는 기업이 승자

장기 보유 포트폴리오 자산의 증가 속도가 드라이 파우더가 쌓이는 속도보다 빨라지면서 테크 업계는 당분간 매수자 우세 시장이 예상된다.이처럼 테크 업계가 시련의 계절을 맞았지만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분야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투자 열기가 뜨겁다.올해 상반기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관련 회사들의 거래 규모는 전체 테크 업계 딜의 28%를 차지했다.

B5면

지속가능성 훼손이 새로운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김종대 교수의 사회적 가치 이야기]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은 우리나라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올해 6월 대외경제정책연구소는 18개국 주요 기업들에 비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보인다고 분석하였다.기업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보는 투자자는 같은 이익이라도 가치를 낮게 평가한다.

'기업의 미래' 공감 필요하면…광고에 새로운 세계관 구축하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트루비안 맨'을 핵심 모티프로 새롭게 탄생한 원과 정사각형이 포개진 형태의 로고는 라운드와 스퀘어, 이 둘의 이질적인 만남을 통해 창조된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을 의미한다.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기법에 여러 상징 요소를 더해 라운드스퀘어의 세계관을 구축했다.우리가 만들어낸 라운드스퀘어라는 세계관에서는 불가능해 보였던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B7면

직원 3명으로 시작한 변방의 은행, 전세계 인프라를 삼키다 [BookS & Biz]

잘 쓰인 기업사 책 한 권은 경제·경영뿐만 아니라 기업이 속한 산업의 특성에 국가적 특수성까지 버무려져 독자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한꺼번에 안겨준다.맥쿼리은행은 대신 기업가 정신을 갖고 은행업에 정면 도전했다.호주 시드니에 24시간 외환거래 딜링룸을 만든 것이나 시드니·런던 간에 금괴 차익거래를 시도한 것, 현금 관리 신탁 금융 상품을 만든 것, 임대 상품의 국경 간 거래에서 출발해 후에 인프라·원자재 거래로 확대시킨 것 등이 모두 맥쿼리은행이 시작한 비즈니스다.

노동권 보호·취약층 디지털교육…기업 사회적 책임은 필수 [Issue & Biz]

최근 세계 경제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단순히 기업의 이념 실현이나 기업 생존을 위한 전략이 아닌 기업 경영의 필수 가치가 된 것이다.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기업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C1면

환경경영은 선택 아닌 필수 이젠 기업 경쟁력 핵심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 현장에서 환경경영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추세다.최고경영자의 환경경영에 대한 의지와 기업의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과 운영 등의 정도, 전문 분야별 저탄소 녹색성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기여와 환경 관련 신규 고용 창출, 환경 업무의 연속성 등이 선정 기준이 됐다.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SK스페셜티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전력 직접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탄소발자국 ‘측정’ 및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녹색경영 실천 기업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

산업혁명 이후 200년간 이어진 산업 활동은 지구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선제적으로 목표를 상향하는 한편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완해 에너지 전환을 실천해야 한다.물론 신재생에너지를 늘리는 것만으로 탄소중립이 달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의 핵심인 것은 분명하다.

대통령표창 종합대상, 2030 넷제로·RE100 동시달성 선언

SK스페셜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그린 컴퍼니를 목표로 ‘환경전략 2030'을 수립했다.또 산림파괴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총 10만t을 확보했다.향후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의 탄소 감축 효과를 인증받아 추가적으로 배출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대통령표창 종합대상, 재생에너지 활용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기후위기에 취약한 제주는 2012년부터 ‘2030 탄소 없는 섬 제주’ 추진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했고,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추진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말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19.2%로 개선됐을 뿐 아니라 전기차는 제주 지역 운행 차량의 8.05%에 해당하는 3만2976대로 집계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고자 제주에너지공사에서 추진 중인 ‘풍력터빈용 친환경 기초부지 조성기술 개발’ 국책과제와 연계한 친환경 풍력발전 실증연구단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C2면

국무총리표창, 지역사회·협력업체 손잡고 저탄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서울발전본부를 비롯한 7개 발전본부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포함해 총 1만755㎿의 설비용량을 자랑한다.특히 서울발전본부는 2019년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대규모 지하발전소 상업 운전을 시작했고, 800㎿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와 연료전지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본부는 기존 노후 발전소인 서울복합 4·5호기를 폐지하고 고효율 서울복합발전소를 건설해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부장관표창 녹색경영, 친환경 도금액으로 작업장 개선

하이피텍은 자동차, 전자, 통신, 기계 부품의 전기도금 표면 처리 전문업체다.또 녹색경영위원회를 꾸려 지속적인 연구 및 분석을 진행하고 결과를 평가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공정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우선 아연 도금에 주로 활용되는 알칼리 계열의 도금액을 친환경 징케이트 도금액으로 바꾸며 유해 화학물질을 작업 환경에서 제외했다.

국무총리표창, 매립폐기물 재활용·자원화 폐수 발생 99%까지 줄여

미코는 1996년 설립 이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을 견인하려 노력하고 있다.미코는 독자적인 환경경영 중대성 평가를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이행하고 있다.우선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매립폐기물의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폐기물 전량을 재활용하거나 자원화해 매립폐기물을 ‘제로'화했다.

산업부장관표창 친환경건설, 친환경 설비로 온실가스 5% 감축

HDC아이앤콘스는 2000년 2월 창립 이후 ESG를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아 사업을 전개하고 모든 임직원의 참여하에 친환경 건설기술을 적극 도입했다.아울러 에너지 사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위한 친환경 고효율 건설장비 및 에너지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5% 감축했다.아울러 친환경 제품 사용 운영 지침과 구매 지침을 제정하고 입찰 시 건축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제한하는 등 전체 건축자재 구매 시 7% 이상을 친환경 건축자재로 사용하도록 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기여했다.

산업부장관표창 기후변화대응, 설비 자동제어 전력사용 최소화

에스텍아이앤씨는 2002년 설립된 자동제어 분야 강소기업이다.에스텍아이앤씨의 전문 분야인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원격 제어 기능을 활용해 설비가 잠시라도 불필요하게 가동되지 않도록 전력 사용 최적화 시스템을 구현 중이다.에스텍아이앤씨는 실현 가능한 소소한 녹색경영 방안도 실천 중이다.

산업부장관표창 녹색경영, 친환경 소재로 건식PD제품 생산

정우산업개발은 1996년 2월 설립 이후 건설현장 내 건식PD 제품 제조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달성한 기업이다.생산과 운영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목표다.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모니터링하고 줄이기 위한 대책도 시행 중이다.

국무총리표창,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다각화 온실가스 배출 382만t 절감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가 제4차 전원개발계획에 따라 1980년 6월 제주특별자치도 안덕면에 20메가와트급 기력발전 설비를 준공한 이래 40년 넘게 제주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현재는 제주 지역 설비 용량의 29%에 해당하는 총 512㎿ 규모의 기력 및 복합발전 설비와 풍력, 태양광, 소수력 등 신재생발전 설비를 운영 중이다.본부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발전, 탄소중립 실현, 자원 선순환 사회 구축 선도, 지역 상생 사업소 구현을 골자로 하는 환경경영 방침을 제정하고 환경경영 시스템의 체계적 운영,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에너지 및 자원의 효율적 이용, 친환경 기술 혁신 선도 등 11개 환경경영 목표를 수립한 뒤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는 국민 기업’ 구현이라는 환경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3면

유공자부문 대통령표창, 친환경 표면처리 도금장비 수출 길 열어

202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다.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자원의 무기화 현상에 대응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및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희소한 금속 자원에 대한 재자원 기술로 국가 자원 안보, 첨단 전자산업 분야 경쟁력 확보 및 녹색경영의 지속적 혁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

유공자부문 대통령표창, 화석연료 사용 없이 친환경 아스팔트 제조

급속히 증가하는 인구와 산업화로 자원은 한계에 도달했고 환경 파괴는 계속되고 있다.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발맞춘 환경경영이 매우 중요하다.

유공자부문 국무총리표창, 기업 여건에 맞는 에코드라이빙 지침 세워

이에 유 법인장은 각각의 여건에 맞는 에코드라이빙 지침을 만들어 기업 경영에 활용했다.현재 그는 아시아나티앤아이 베트남 호찌민 법인장으로 근무하는 조건을 활용해 새로운 환경경영에 몰두하고 있다.환경기술 적용이 어려운 베트남 운송업계에서 환경경영을 선도하고 싶은 생각이 든 것이다.

유공자부문 국무총리표창, 하루 6600t 하수·음식물폐기물 친환경 처리

단풍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만추의 좋은 날에 2023년 대한민국 녹색경영 정부포상 유공자로 선정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보급 사업을 수행해 하루 약 6600t의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슬러지, 음폐수,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했다.최종 폐기물을 40% 이상 감량하는 것과 동시에 청정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열원으로 사용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유공자부문 환경부 장관표창,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최적 솔루션 제공

중소기업이 이윤 창출이라는 기업의 기본 가치와 환경·책임·투명경영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모두를 좇는다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이에 더 효율적인 기술을 개발해 기술이 이끄는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노력하겠다.또 단기적으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위해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부 장관표창, 전자책·메타버스 이용해 친환경 교육현장 만들어

교육업계 또는 에듀테크 시장에서 환경가치 실천은 쉽지 않다.앞으로도 종이책을 대신할 수 있는 전자 교과서 및 온라인 메타버스 교육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아이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겠다.아이들에게 탄소 배출 및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장관표창, 건설현장 에너지 효율 높여 녹색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

녹색경영대상 수상은 큰 영광이며 건설 현장에서 더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에서 주어졌다고 생각한다.이번 상을 계기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더 높은 열정을 갖게 됐다.앞으로 녹색경영의 원칙을 더욱 열심히 실천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

환경부 장관표창, 온난화로 이상기후 속출 RE100 목표 달성에 온힘

‘내 생애는 일어나지 않겠지'라고 안도할 때가 아니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때라고 생각한다.30년 동안 에너지 환경 관리인으로 한 분야에서 꾸준히 일해왔다.이를 통해 다져진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여러 의미 있는 성과도 이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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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이번 수상은 메카로에너지 임직원의 힘과 노력의 결과다.또 메카로에너지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금까지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가라는 응원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