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구글 '제미나이' 출격…초거대AI 大戰

구글이 차세대 거대 언어모델 기반 인공지능인 ‘제미나이'를 5일 전격 공개했다.제미나이는 6일부터 구글의 챗봇인 바드에 탑재해 전 세계에 공개한다.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제미나이는 MMLU에서 90%의 점수를 얻었다"면서 “이는 인간 전문가 점수인 89.8%를 넘은 최초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원장 후보 김홍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김 위원장 기용에 야당이 강력하게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공영방송 정상화를 신속하게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지난 1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탄핵안 처리 직전에 사퇴한 지 5일 만에 후임 인선을 마무리 지은 셈이다.

탈원전 늪 빠진 韓, SMR 치고나간 中

한국이 최고 수준의 원전 경쟁력에도 정치 논리에 휩싸인 에너지 정책으로 차세대 원전 개발 경쟁에서 밀려난 것과는 대조적이다.6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산둥성 룽청시 스다오완에 건설한 고온가스 냉각로 원전이 168시간에 걸친 시운전을 마치고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수상한 급등' 한국앤컴퍼니 금감원, 선행매매 의혹 조사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 과정에서 불거진 주식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문제는 이미 공개매수 공시가 나오기 전인 지난달 27일부터 한국앤컴퍼니 주식 거래량이 대폭 증가했다는 것이다.이 기간 올린 가격으로 거래가 체결될 때마다 거래량이 동시에 늘어나는 패턴이 이어지면서 공개매수 공시 전인 지난 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23.7%나 뛰었다.

중국外 요소 수입땐 정부가 보조금 준다

중국산 요소 수입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제2의 요소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한다.정부는 국내 요소수 업체가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 수입할 때 일정 부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았다.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기업이 제3국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하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포토] 떡볶이 맛보는 尹대통령·총수들

A2면

불면증 100만명 … 아파트·가전·화장품도 '슬립테크'

현대건설 브랜드 아파트에 사는 직장인 권혁수 씨는 밤 11시에 잠들기 직전 침실 벽면의 ‘숙면 유도’ 버튼을 누른다.슬립테크 업체 한 임원은 “불면증이 현대인의 골칫거리가 되면서 숙면을 유도하고 수면의 질을 자가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해졌다"며 “이런 기술을 보유한 슬립테크 업체들이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공지능 수면 데이터를 보유한 스타트업 에이슬립은 국내 대·중소기업·스타트업 9곳과 이미 기업 간 거래 협력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개미들의 희망 '자이앤트TV' 구독자 20만명 돌파

매일경제 재테크 유튜브 채널 ‘자이앤트TV'에 대한 구독자 평가다.자이앤트TV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전문가 인터뷰, 시황 관련 뉴스 등 재테크 채널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홍성용의 ‘자이앤트썰'은 국내외 증시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 방송이다.

[알립니다] 매경 2024 명화 탁상달력 독자 1000명께 드립니다

매일경제가 독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24 명화 탁상달력'을 드립니다.매일경제신문과 매경e신문을 구독하는 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12월 1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해주시면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우송해드립니다.

A3면

오픈AI 쿠데타로 주춤한 사이 … 챗GPT 대항마 내놓은 구글

구글이 오픈AI의 GPT-4에 훨씬 앞서는 차세대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인 ‘제미나이'를 5일 공개하면서 AI 개발 경쟁은 크게 3개 진영이 앞서나가는 모습이다.구글은 제미나이가 지금까지 공개된 거대언어모델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다면서 오픈AI GPT-4와의 대부분 성능 평가에서 앞선다는 것을 강조했다.구글은 제미나이를 성능과 크기에 따라 제미나이 울트라, 제미나이 프로, 제미나이 나노 3개 모델로 개발했다.

AI 가짜뉴스 사이트 쏟아져 … 각국 선거 판세 흔든다

챗GPT가 등장한 지 1년 만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부작용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지난 5월에는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가짜 이미지가 소셜미디어에서 퍼지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미국 ‘뉴스가드'에 따르면 AI로 만들어진 신뢰성 떨어지는 뉴스와 이미지를 만드는 사이트가 11월 27일 기준 전 세계 566곳에 달한다.

네이버 'AI 틈새' 사우디·동남아 공략 삼성전자 '갤럭시 생태계'에 AI 장착

구글과 오픈AI를 비롯한 빅테크들이 잇달아 신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한국 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네이버가 자체 기술로 LLM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했듯 현지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현지 시장에 맞춰 법과 제도를 모두 이해해 작동하면서도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 게 핵심 포인트다.

A4면

"美中 '피해야할 일' 합의부터 … 러·하마스는 반드시 패배해야"

외교·안보 석학들은 중국과 러시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향해 야심을 채우기 위한 무력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리쳉 홍콩대 교수 겸 현대중국과세계연구소장은 “미·중 관계가 가까운 미래에 AI를 비롯한 하이테크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미·중 간 갈등이 확대돼 하이테크 전쟁이 발발하면 살상무기가 적절한 통제 없이 남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AI 거버넌스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뤘고 수개월 내에 공동협약을 발표할 것"이라면서도 “양국 정상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해서 미·중 관계가 획기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내년 글로벌 지정학 위기 최대 변수는 美대선

글로벌 외교·안보 석학들이 향후 전 세계 지정학적 위기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내년 미국 대선을 꼽았다.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은 6일 민간 싱크탱크 니어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향후 10년간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세계질서가 구축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윤 전 장관은 특히 “주요국이 외교·안보 전략을 세우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정치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내년에 예정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각국이 받는 지정학적 충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면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5면

방송개혁 '믿는 칼' 빼든 尹 … 민주당 제2 탄핵 공세 정면돌파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사퇴한 지 닷새 만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새로운 방통위원장 후보로 지명했다.김 후보자가 검찰 출신인데다 권익위원장에 임명된 후 5개월 만에 자리를 옮기는 점 등을 놓고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재직시절 직속 상관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한 검찰판 하나회의 선배"라며 “방송 장악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세 동생 키워낸 소년가장 … 특수통 명성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검찰 내에서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1956년 충남 예산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초등학교 때 어머니를, 고등학교 때 아버지를 여의고 소년가장이 됐다.1986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해 2013년 부산고검장으로 은퇴할 때까지 28년을 검찰에서 일했다.

외교안보라인 개편 고심 … 尹 순방 후 교체 가능성

지난 4일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후속 개각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최근 6개 부처 개각에서 3명의 여성 장관 후보자 지명이 이뤄졌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조태열 전 차관은 국정원장과 안보실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A6면

尹 부산민심 달래기 "신공항·産銀이전 예정대로 "

지난달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신 지 일주일이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부산을 찾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격려 간담회'에 참석해 “선거 때부터 서울과 부산 두 개의 축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누구보다 엑스포 유치를 뜨겁게 열망했던 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부산은 6·25전쟁 당시 수많은 피란민을 품어준 포용의 도시였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어머니 탯줄과 같은 도시였다"고 강조했다.

與의총 데뷔 한동훈 "영주권 취득 5년 지나야 투표권"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방선거 투표권이 주어지는 외국인의 자격을 영주권 취득 후 3년에서 5년으로 2년 추가 연장하자고 제안했다.한 장관은 외국인 영주권자 지방선거 투표권 연장안에 더해 해외 거주 우리 국민이 투표권을 인정받는 국가에 한해 우리도 투표권을 보장해주자는 ‘상호주의’ 원칙 적용을 함께 제시했다.한 장관은 또 난민법 제19조를 개정해 국가안전보장, 공공복리를 해쳤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난민 인정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위기 휩싸인 민주당 명낙회동이 1차 분수령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분이 격해지는 가운데 당내에서 화합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이 전 대표의 ‘출당 청원'을 삭제하기로 결정한 점을 추켜세우면서 “이 대표가 소통을 위해 그분들과 만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회동 가능성에 대해 “우리 당의 단합 그리고 소통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이렇게 열어놓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의해 나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김기현·인요한 파국은 막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약 보름 만에 다시 만났다.인 위원장은 이날 혁신위 조기 해산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인 위원장은 김 대표에게 “오늘 만남을 통해 김기현 대표님의 희생과 혁신 의지를 확인했다"며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면 나머지 절반의 성공은 당이 이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연평해전 영웅 보훈부 차관 발탁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국가보훈부 차관으로 임명한 이희완 해군 대령은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한쪽 다리를 잃으면서도 전투를 승리로 이끈 인물이다.이날 신임 교육부 차관으로 임명된 오석환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은 정통 교육관료 출신 행정가다.교육부에서 영어교육정책과장과 학교폭력근절과장, 학생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유관단체 채용비리 권익위 867건 적발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454개 공직유관단체에서 ‘셀프채용’ 등 공정채용 위반사례 총 867건을 적발했다.권익위는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의뢰하거나 징계요구했다.6일 권익위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825개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채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A8면

뜨겁던 美고용 주춤 … 금융시장 산타 오시나

뜨거웠던 미국 고용시장이 식어가는 신호가 나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다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연준보다 다소 앞서 있다면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경고를 보냈다.이날 6일 파이낸셜타임스가 주요 경제학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내년 3분기 또는 2025년 이후부터 연준이 첫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놓고 손잡은 러·이란 "美제재 함께 대응"

러시아와 이란이 미국 등 서방의 제재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러시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등 서방의 각종 제재를 받고 있다.이란은 핵 프로그램 개발로 수년간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다.

가자 남부 도심에도 탱크 첫 진입 이, 두 달간 '죽음의 시가전' 돌입

일주일간 휴전 이후 전투가 재개되면서 가자지구에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5일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후 전체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만6248명으로 늘었다.지난 1일 전투 재개 이후 불과 나흘간 가자지구 공습으로 900명 이상이 죽고, 이후 칸유니스 북부 데이르 알발라의 주택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4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트럼프 안 나왔다면 나도 재선 도전 안 했을 수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트럼프’ 선봉장을 자처하며 대선 출마 명분을 재확인했다.NYT는 민주당 지지자로 유명한 호프먼 창업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해 공화당 소속인 헤일리 전 대사의 선거를 돕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앞서 공화당에서도 지난달 28일 억만장자인 찰스 코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 대신 헤일리 전 대사를 지지한다는 뜻을 발표했다.

빈살만의 파격 혜택 "사우디로 본부 옮기면 법인세 30년간 면제"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업에 30년간 법인세를 면제해주겠다는 파격 인센티브를 내놨다.내년 1월 1일까지 사우디에 지역 본부를 두지 않은 글로벌 기업과는 정부 차원에서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계획도 밝혔다.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면세 패키지에는 사우디 내에 본부를 둔 기업의 지역 법인세와 원천징수세를 30년간 면제해주는 내용이 포함됐다.

A10면

대란막기 총력…車요소 공공비축량 2배로

‘제2의 요소수 사태'를 막기 위한 정부의 고민은 요소 수입국을 어떻게 다변화할지였다.하지만 중국산 요소 수입액은 올해 들어 전체 중 91%까지 치솟았다.정부는 중국 외 국가에서 들여오는 요소 수입비용과 중국산 요소 수입비용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수입 595억 '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조합비로 지난해 595억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회계공시에 참여한 675개 노조의 지난해 수입은 총 8424억원이었고, 이 중 대부분인 8183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조합비 수입 상위 5곳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민주노총 본조, 민주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으로 민주노총 계열이 4곳을 차지했다.

온국민에 경제교육 지원 내년 디지털플랫폼 구축

정부가 전 국민을 위한 경제교육 기반을 다지기 위해 내년 중 디지털 플랫폼을 만든다.기획재정부는 6일 제15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에서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 구축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내년도 경제교육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을 확정하고 경제교육지원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한 법령·통계 정비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은 금리인하 시기 이르면 내년 2분기"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는 6일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열린 ‘2024년 거시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내년 한 해 동안 최대 3번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내년 수출 실적 반등을 기회로 외환시장 압력이 감소하고, 한미 금리 차라는 부담을 덜어낸 한은이 내수와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 정책을 구사할 것이란 설명이다.

태양광 비리 공공기관 임직원 최대 '해임'

정부가 감사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감사 결과에 따라 비위가 드러난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해 최대 해임 징계 조치를 하기로 했다.또 에너지 유관 기관 대상자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운영 중인 태양광설비를 내년 1분기까지 전부 처분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추가 징계 등 강제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산업부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14개 공공기관 임직원의 태양광 사업 겸직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A12면

늘어나는 주택대출…알고보니 '정책자금'

지난달 4대 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이 5조원가량 늘었지만 이 중 4조5000억원가량은 집행된 정책자금인 것으로 나타났다.은행 자체 대출 중에서도 일회성으로 서울의 한 대규모 재개발 조합에 제공한 우리은행의 이주비 대출을 감안하면 사실상 은행 자체적으로 집행한 주택 관련 대출은 11월에 거의 순증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당부에 따라 주요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주택 관련 대출 집행을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

빗썸 "고객 향한 딥 체인지"…새 슬로건

6일 창립 10주년을 맞은 빗썸이 ‘고객을 향한 딥 체인지, 빗썸'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빗썸의 10년은 숨 가쁘게 달려온 가상자산 시장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며 “변화를 통한 도전이 성장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빗썸은 지난 10월부터 가상자산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카카오페이 사용땐 우대금리 신한銀 '쓸수록 모이는 적금'

신한은행이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3.0%포인트를 더해 최고 4.5%다.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한 카카오페이 머니 월별 충전 실적이 월 1회, 1만원 이상인 경우 월별 0.5%포인트씩 최대 4회 적용돼 연 최고 3.0%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포토] 금융사기 막은 시민 포상

포토] 금융사기 막은 시민 포상

우리銀, 네이버페이와 데이터 연계 사업

우리은행이 데이터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네이버페이와 손을 맞잡는다.6일 우리은행은 “전날 우리은행 본점에서 네이버페이와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융합한 데이터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표] 외국환율고시표

'상생금융' 압박받은 보험사 최대 1조원규모 성의 보이나

금융당국이 보험 업계에 내실 있는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불건전한 영업 관행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이 원장은 “보험 업계가 자체적인 상생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아는데,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금융권 안팎에서는 보험 업계가 1조원 규모의 상생금융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한다.

[표] 당좌거래정지

A14면

"난자로 풀어낸 노화의 비밀 … 줄기세포 연구로 해법 찾아낼 것"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평생을 ‘난자’ 연구에 몰두한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이야기다.차 소장은 “쥐도 나이가 들면 털이 푸석해지는데 줄기세포를 활용해 실험해보니 털이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간 것은 물론 새끼도 낳을 수 있게 됐다"며 “동물에게서 그 효과를 확인했기에 사람도 가능할 것이라 확신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난임센터 7개국서 94곳 운영 … K의료 영토 확장중

차병원은 국내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K의료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그는 “1980~1990년대만 해도 호주는 세계 최초로 냉동배아를 활용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난임 생식의학계를 선도하던 국가였다"며 “차병원도 1986년에는 호주 의료진에게 기술을 배웠다"고 말했다.차병원이 호주에 의료 기술을 수출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조화를 이룬 게 영향을 미쳤다.

A15면

롯데 3세 신유열 전무 승진…신사업 맡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주요 사업군별로는 화학 사업을 5년간 진두지휘했던 김교현 부회장이 용퇴하고, 후임으로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사장이 임명됐다.1967년생인 이 사장은 1990년 그룹 기획조정실에 입사해 2020년부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아 인수·합병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배터리 수명 높일 '단결정' 양극재 양산

포스코퓨처엠이 경북 포항 공장에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단결정 양극재를 본격 공급한다.포스코퓨처엠은 2026년 단결정 단독 적용 양극재를 양산·공급할 계획이다.홍정진 포스코퓨처엠 기술전략실장은 “단결정 양극재를 100% 사용할 경우 안정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가격이 비싼 니켈 함량을 80% 이상에서 50~60%로 줄일 수 있어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톱10 SUV에 4개나 뽑혀 북미 접수한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드라이버'가 선정한 ‘2024 베스트10 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서 자사의 SUV 모델 4개가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제네시스 GV70은 올해 전동화 모델을 포함하며 2년 연속 베스트10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자사 브랜드 2개 모델 이상이 베스트10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자동차그룹은 현대차그룹뿐이다.

"사업주에만 안전책임 물어 중대재해법 처벌수준 과도"

대한상공회의소가 6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사례와 기업의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을 맡은 김동욱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는 검찰과 법원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너무 쉽게 유죄를 인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세종에 따르면 검찰이 중대재해처벌법 사건의 91%에 대해 기소처분을 내렸고, 법원은 선고한 12개 사건에서 모두 형사책임을 묻는 판결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토] 프리미엄 정수가습기 체험해보세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심사 EU, 내년 2월 14일까지 결론

유럽연합 경쟁당국이 지난 6월 이후 중단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재개한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2024년 2월 14일 마감한다고 발표했다.지난 6월 유럽 노선 경쟁 위축 우려로 내려진 심사 마감기한 정지 조치를 해제한 것이다.

A16면

포스코인터, 친환경차 부품시장 강자 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곳곳에서 전기차·수소차 부품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며 2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을 달성했다.최근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어 생산공장을 준공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차 부품 수주 급증세를 감안해 영구 자석 등 타 품목 생산공장을 북미에 추가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300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감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신소재 혁신 그래핀 함정에 세계 첫 적용

HD현대중공업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으로 만든 감쇠재를 세계 최초로 함정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HD한국조선해양, 한국과학기술원, 선박 도료 전문 기업인 비엔케미칼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그래핀 소재 기반 함정용 감쇠재'를 함정에 적용해 뛰어난 진동·소음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감쇠재란 선박의 엔진, 프로펠러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로, 선실이나 기관실 등 선원들이 거주하는 구역에 설치돼 소음을 최소화하는 데 활용된다.

포터·봉고 LPG트럭 '씽씽' 일주일새 판매 3만대 돌파

‘소상공인의 발'로 불리는 1t 화물트럭인 현대자동차 포터와 기아 봉고가 액화석유가스 모델을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계약 대수 3만대를 넘겼다.LPG 모델 출시 이후 일주일간 몰린 계약 대수는 포터·봉고 월평균 판매량의 두 배를 뛰어넘는 수준이다.최근 현대차와 기아는 포터·봉고 디젤 모델을 단종하고 LPG 모델을 출시했다.

롯데케미칼 PET재활용 공장 설립 늦춘다

롯데케미칼이 페트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해중합 시설 투자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6일 롯데케미칼은 울산공장 내 폐PET 화학적 재활용 시설 투자를 2027년까지 연장한다고 공시했다.당초 롯데케미칼은 내년 6월 30일까지 울산공장의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PET 해중합 시설과 화학적 재활용 PET 생산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었다.

3년만에 새롭게 돌아온 '더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투싼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현대차는 ‘더 뉴 투싼'을 출시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려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팀장, 임원 승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임원이 된다.지난 1월에는 SK바이오팜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했다.재계 관계자는 “최 팀장은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인수 등 사업 개발과 투자 분야 등에서 성과를 보였다"면서 “회사 업무를 스마트하고 착실하게 하며 경영인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A17면

통신사 새먹거리 'AI콜센터' 키운다

인공지능을 도입한 콜센터, AI콘택트센터가 통신사의 새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기업 간 거래를 통해 클라우드 형태로 서비스가 가능하자 AICC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AICC를 주요 신사업 분야로 보고 서비스 확대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ets's 스타트업]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가축관리 … 대만 진출

파이프트리는 양계장에 IT를 접목한다는 생각과 함께 2020년 6월 설립됐다.코로나19가 한창이던 당시 2차전지 관련 소재 벤처기업을 꿈꾸던 직장인 5명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치킨을 먹던 도중 “닭 관리는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장유창 파이프트리 대표는 “닭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조류인플루엔자"라며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닭이 죽으면 인근에 있는 농가의 닭 역시 관련법에 따라 살처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포토] 위메이드, UAE 두바이국제금융센터와 맞손

포토] 위메이드, UAE 두바이국제금융센터와 맞손

게임 스트리밍 트위치 "내년 2월 한국서 철수"

아마존닷컴이 보유한 글로벌 인기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망 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한국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이 같은 결정에 따라 한국 트위치 이용자들은 내년 2월 27일 이후 유료 상품을 구매할 수 없고, 스트리머도 수익 창출이 불가능해진다.트위치가 이날 사업 철수를 발표하면서 아프리카TV, 유튜브, 네이버 등 다른 플랫폼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유플러스 사내벤처 '하트트래블' 내년 분사

LG유플러스 사내벤처 팀인 ‘D사내벤처TF'의 데이팅 서비스 ‘하트트래블'이 홈페이지를 개설한 지 6개월 만에 매칭률 48%, 가입자 880여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하트트래블을 운영하는 D사내벤처TF는 케미컴퍼니라는 이름으로 내년 상반기에 분사할 예정이다.하트트래블은 카메라 없이 진행되는 연애 프로그램 콘셉트로, 한 기수당 남녀 총 12명을 선발해 1박2일 여행을 진행한다.

김범수 11일 카카오 직원들 만난다

최근 카카오가 각종 의혹으로 대내외적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년여 만에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6일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1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구 소재 판교 사옥인 카카오 아지트에서 김 센터장이 주최하는 임직원 간담회 ‘브라이언 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사내망에 공지했다.김 센터장이 임직원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은 카카오 창사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던 2021년 2월 이후 약 2년10개월 만이다.

A18면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에 삼성전자·SKT 등 4개社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권위의 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 제101·102차 시상식이 6일 오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됐다.기술혁신상은 최초의 기술 개발이나 의미 있는 도전 혹은 실패, 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개발 조직이나 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삼성전자와 로우카본은 제101차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정부·중기 '원팀 R&D'로 발전소 사고 예방

태양광 설계, 제작, 설치,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개발, 애프터서비스 등 태양광발전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이에스테크는 태양광발전에서 화재 발생 징후가 있으면 전력을 공급하는 차단기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태양광발전 실시간 정보는 물론이고 화재 예방 경보 및 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비전문가도 쉽게 태양광발전 장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 탈취 손해배상 5배까지" 중기업계, 하도급법 통과 촉구

중소기업계가 기술 탈취 근절을 위해 손해액 산정 기준을 도입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를 현재 3배에서 5배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하도급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중기중앙회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피해 건수가 280건에 이르며, 피해 금액은 2827억원에 달한다"며 “더 큰 문제는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위한 구제가 어렵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 중소기업 기술 보호 수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손해배상 소송에서 중소기업이 승소한 사례는 단 1건"이라며 “기술을 탈취당한 중소기업이 대형 로펌과 사내법무팀으로 무장한 대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기술 탈취 피해 사실과 손해액을 입증하고 피해를 구제받기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10분에 1개씩 팔린 소파 신세계까사 '캄포' 대박

고금리 기조 지속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던 국내 가구 시장에 오랜만에 대히트상품이 탄생했다.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이 회사가 2019년 하반기에 출시한 소파 ‘캄포'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 22만개를 돌파했다.이 소파는 출시 당시 가죽 소파 선호도가 높던 국내 시장에서 10분에 1개씩 팔려나가면서 패브릭 소파 열풍을 주도한 주역이다.

셀트리온, 항암 신약 개발 싸이런과 최대 1조원 규모

셀트리온은 항체 발굴·개발 전문기업 싸이런 테라퓨틱스와 이중항체·삼중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싸이런에 표적항체 클론을 제공한다.싸이런이 자체 보유한 CD3 표적 T-세포 연결항체 플랫폼을 활용해 다중항체 약물 개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A19면

찬바람 불면 배당주 투자? … 올해는 배당컷 당할라

‘찬바람 불면 배당주'라는 말처럼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기말배당을 노린 투자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지만 올해 말은 고배당주들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POSCO홀딩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작년에 비해 9.7% 감소하며 주당순이익은 16.7% 줄어들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SK이노베이션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41.3% 감소, EPS는 58.8% 감소로 나와 배당컷 가능성이 있다.

미래에셋證, 김미섭·허선호 각자대표 체제

미래에셋증권이 김미섭·허선호 부회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했다.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임시 주총에서 허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신임 대표이사로 낙점된 허 부회장은 앞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미섭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 회사를 이끌게 됐다.

CJ CGV, 미매각 악몽 딛고 회사채 3년만에 완판 성공

CJ CGV가 3년 만의 회사채 발행에서 완판에 성공했다.직전 발행 당시 미매각이 발생했지만 신용등급 상승, 업황 개선 등 영향으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게 됐다.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인 CJ CGV가 이날 공모 회사채 2년물 2000억원을 모집한 수요예측에 1000억원이 모였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 OK금융서 투자 유치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OK금융그룹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6일 플랫폼파트너스는 OK저축은행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플랫폼파트너스는 현재 정재훈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약 80%, 나머지 지분 대부분도 회사 주요 임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A20면

'원자재' 덕본 미래에셋…유럽ETF 1조 돌파

국내 상장지수펀드시장을 양분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 ETF시장 정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 운용사를 인수하는 전략으로 진출한 미국과 달리 3년 전 아일랜드와 영국에 자체 오피스를 열면서 바닥부터 차근차근 유럽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1조6000억달러 규모로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유럽시장에서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미래에셋자산운용만의 ETF 노하우가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말 증시 믿을건 경기방어株

12월 들어 증시가 출렁이자 경기방어주로 투자심리가 쏠린 반면 경기민감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KRX 지수 시리즈 가운데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은 1.25% 상승한 ‘KRX 300 필수소비재'였다.이 기간 ‘KRX 필수소비재’ 지수 역시 0.96%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공시] LIG넥스원 / 한화시스템

LIG넥스원=천궁-Ⅱ 유도탄 2차 양산 계약 체결.한화시스템=철매-Ⅱ 성능 개량 다기능 레이더 공급 계약 체결.

[코스닥 공시] 비투엔 / 디이엔티 / 피씨디렉트

HMM 인수 우선협상자 하림 유력 속 막판 진통

국적 컨테이너 해운사인 HMM의 새 주인 찾기가 지연되는 가운데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하림그룹·JKL컨소시엄이 좀 더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HMM 인수전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르면 이번주 안에 결정될 전망이다.현재 신속한 매각 의지를 보이는 산은과 해운업에 미칠 영향을 고민하는 해진공 등 매각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이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의 증시 일정 (12월 7일)

오늘의 증시 일정 (12월 7일

코인 '영끌'한 美 IT기업 올해 주가 296% 날았다

미국의 정보기술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이사회의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4만4000달러를 돌파하자 자신의 X에 이렇게 소감을 남겼다.이 기업 주가가 올해 들어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비트코인이다.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17만4530개 보유하고 있다.

케이엔에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

배터리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인 케이엔에스가 지난 6월 말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을 확대한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까지 오르며 ‘따따블'을 기록했다.지난 6월 말 한국거래소는 상장사들의 거래 첫날 가격제한폭을 공모가의 60~400%로 확대했다.새 제도 시행에 따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상승률은 최대 160%에서 300%로 확대됐다.

A21면

'금리인하 기대' 美장기채에 뭉칫돈

고금리 장기화에 연중 고전을 면치 못하던 미국 장기채 투자상품이 최근 모처럼 수익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개인투자자들이 최근 1개월간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채권형 ETF도 미국 장기채 상품이었다.코스콤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 기간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를 422억원어치 사들였다.

한투운용 ETF에 매수 몰려

올해 국내 상장지수펀드 상품 가운데 개인 순매수대금 2위 자산운용사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2255억원이었던 한투운용이 올해 개인 자금을 4453억원 가까이 확보하면서 순위를 바꾼 것이다.한투운용 ETF 상품 중 올해 개인 순매수를 견인한 1위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였다.

A23면

"1인가구 주거부족…오피스텔 稅혜택 절실"

2030년 도래할 1인 가구 40% 시대에 대비해 오피스텔 등 소형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 부연구위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금리하락과 경기회복이 겹칠 경우 소형주택 위주로 주택가격과 임대료가 급상승하면서 1~2인 가구의 주거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며 “1~2인 가구를 위한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 부연구위원은 오피스텔에 대한 불합리한 과세제도와 불합리한 건축규제가 오피스텔 등 1인 가구용 소형주택 공급을 더욱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 건축계 노벨상팀이 설계

국내 최초로 지어지는 열린 미술관 형태의 ‘수장고’ 설계를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기업이 맡는다.서울시는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에 대한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스위스 건축설계사무소인 헤어초크 앤드 드뫼롱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옛 정보사 용지에 지어지는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는 모든 소장품과 미술품의 복원 과정을 100% 공개하는 국내 최초의 열린 미술관형 수장고다.

올해 지방 최다 기록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올해 들어 지방에서 분양한 신축 아파트 중 최다 청약 접수기록이 충북 청주에서 나왔다.총 7만3502명이 접수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가 그 주인공이다.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전날 1순위 청약에서 709가구 모집에 총 6만9917건이 접수됐다.

'한강뷰 입지' 한남5구역, 2560가구로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가운데 한강 조망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한남5구역이 52개동 2560가구 규모로 재개발된다.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 일대 18만3707㎡ 규모다.

실거주의무 폐지 무산 위기 입주앞둔 수분양자 발동동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결국 올해는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특히 분상제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려도 실거주 의무를 해제하지 않으면 전매 제한 해제 자체가 무색해진다.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분상제 단지의 분양권 전매 제한 해제와 실거주 의무 폐지는 ‘한 세트’ 정책인데 하나만 풀고 하나는 계속 규제하면 사실상 시장 혼란을 방임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A25면

유동규 교통사고에 여기저기서 '깜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피고인이자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5일 밤 귀가 중 트럭과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뿐만 아니라 ‘50억 클럽 의혹’ 혐의 입증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유 전 본부장은 법정에서 50억 클럽의 일원으로 지목된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檢, 중앙경찰학교 압수수색 '브로커' 수사 치안감도 조준

전·현직 경찰 간부들을 둘러싼 검찰의 ‘사건 브로커’ 수사가 현직 치안감으로 확대됐다.검찰은 지난달 10일 광주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사건 브로커와 관련한 사건·인사 청탁 수사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도 했었다.인사 청탁 의혹은 전직 전남경찰청장 C씨가 지난달 15일 경기 하남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본격화됐다.

"애플, 7만원씩 위자료 지급하라" '배터리 게이트' 소송 뒤집혔다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며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낸 국내 소비자들이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다.애플의 손을 들어준 1심과 달리 2심 재판부는 아이폰 사용자의 선택권을 침해한 책임을 물어 애플이 소비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2-3부는 아이폰 사용자 7명이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애플은 이 모씨 등 7명에게 각각 7만원의 위자료와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표] 오늘의 날씨

'학폭' 교사부담 덜기 위해 전담조사관 도입

정부와 국민의힘은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하는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담 조사관'을 도입하고,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숫자도 늘리기로 했다.정부·여당은 6일 국회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 및 SPO 역할 강화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밝혔다.먼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전담 조사관과 전담 기구가 도입된다.

울산서 대규모 정전…엘리베이터 갇힘 신고 잇달아

울산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울산소방본부에는 정전 여부를 묻는 전화와 함께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가 잇따랐다.엘리베이터 갇힘 신고는 29건, 정전 문의는 528건이 들어왔다.

도도맘 성폭행 무고교사 강용석 1심서 집유 2년

강용석 변호사가 성폭행 무고를 종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6일 무고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 변호사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강 변호사는 2015년 11월 자신과 교제하던 블로거 ‘도도맘'이 남성 A씨를 강간치상죄로 처벌해 달라는 허위 고소를 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이디

[포토] 한강도 미세먼지로 답답

A27면

"韓 이어 日 골프판도 뒤집어 놔야죠"

지난 3일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조성준 쇼골프 대표의 목소리는 흥분한 듯 잔뜩 들떠 있었다.한국에서 ‘부킹왕’ ‘괴짜'로 불리는 조 대표의 사업 영토가 일본으로까지 확대됐다.조 대표는 “과거 엑스골프나 쇼골프를 구상할 때 ‘그건 안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는 확신이 있었고 성공을 이뤘다. 한국 골프 시장을 뒤집어 놓은 쇼골프의 매운맛을 일본에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 골퍼들은 그저 싸게, 따뜻하게, 재미있게 라운드와 힐링을 하면 된다"고 힘줘 말했다.

올림픽회관, 국내 스포츠 총본부로 재탄생

국내 스포츠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해왔던 올림픽회관이 체육기관을 모두 모은 통합청사로 재탄생했다.1986년 건립돼 1988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로 쓰였고, 20여 년 동안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 업무시설로 활용됐다.그러다 2019년부터 올림픽회관이 지닌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서울 올림픽공원 안팎에 흩어져 있는 체육단체의 통합청사를 만들기 위해 본관 리모델링과 신관 증축 작업을 진행해왔다.

5언더파 몰아친 장익제 챔피언스투어 첫승 성큼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통산 7승을 차지한 장익제가 KPGA 챔피언스투어 2023 시즌 최종전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지난 4월 일본 시니어 투어 노지마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그는 이번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자리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2018년 베트남에서 열렸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자동차·태광실업그룹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에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가 열린 만큼 선수들의 만족도는 엄청났다.

'거침없는 황소' 황희찬 8호골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8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황희찬은 6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FC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전반 42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페널티박스 안에서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오른발 슛으로 침착하게 공을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백 우세 굳히기

최정은 지난해 삼성화재배에서는 여자로는 처음으로 세계대회 결승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남자 선수들이 우승하는 세계대회에서 올해 여왕은 어떤 성적을 냈을까.두 차례 세계대회 본선 무대에 나섰다.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7일 木(음력 10월 25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7일 木(음력 10월 25일

A28면

"조선 천재화가는 금강산에 미쳐 있었다"

진경산수화를 탄생시킨 겸재 정선을 비롯해 현재 심사정, 능호관 이인상, 진재 김윤겸, 표암 강세황, 호생관 최북, 유당 김하종 등 천하제일 비경 금강산을 화폭에 그린 화가들의 작품과 사연을 생생하게 담은 책이 나왔다.궁중 화원으로 1788년 화원 김응환과 함께 정조의 어명을 받아 금강산과 영동 9군을 여행하고 그림을 그렸다.이를 기점으로 금강산 그림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그리는 사실적 표현으로 발전했다.

예술이 된 공예

공예와 디자인, 순수미술의 경계를 깨는 전시가 개최된다.전시의 의도는 장신구와 비장신구의 이분법적 구분을 깨고, 공예와 순수미술을 구분 짓는 관습적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다.현대에 들어와 공예의 심미적 가치가 다각도로 조명되고 있다.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대박 … 연타석 홈런에 웃는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한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가 지난 주말 자체 최고 시청률 10.9%를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다.카카오엔터의 스튜디오 공동 제작 체제는 이미 여러 성공 사례를 남겼다.지난해 9월 공개됐던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도 카카오엔터가 투자한 영화사월광의 윤종빈 감독이 처음 선보인 드라마 시리즈였다.

[MBN] 30년째 식당 운영 포크송 가수

그룹 템페스트로 데뷔해 포크송의 대부로 불렸던 가수 장계현을 만난다.그는 망연자실한 남편을 대신해 요식업에 뛰어들었고 이후 가족이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재기할 수 있었다.아내와 30년째 식당을 하는 장계현은 음악에 대한 꿈을 놓지 못하고 지인과 함께 콘서트를 준비한다.

[매일경제TV] 겨울철 건강 지키는 미나리

미나리는 술을 마신 뒤 생긴 숙취에 도움을 주고 간염으로 인한 황달과 류머티즘성 관절염, 갱년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미나리, 버섯 등 각종 채소와 얇게 썬 고기를 육수에 담가 익혀 먹는 샤부샤부와 오리를 미나리와 함께 요리한 보양 음식은 추운 날 제격인 메뉴다.미나리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매장도 늘어나는 추세다.

A29면

K컬처 배우러 온 태국 개혁의 주역

지난 5월 태국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피타 림짜른랏 전 전진당 대표가 K문화 산업을 배우기 위해 4~7일 방문해 이 같은 소감을 남겼다.이 자리에서 피타 전 대표는 ATU파트너스와 같은 PEF나 벤처캐피털 등의 민간 전문 투자자들이 문화·콘텐츠 업체들에 대해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태국의 PEF 연간 투자액은 우리 돈으로 2조원 남짓이다.

'오빠의 정권' 맞섰던 카스트로 여동생 사망

오빠들이 세운 쿠바 사회주의 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반정부 활동'을 적극 펼쳤던 피델·라울 카스트로 형제의 여동생이 지난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한 병원에 노환으로 사망했다.1964년 오빠들의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에 반대하며 멕시코로 떠난 그는 기자회견을 열어 “쿠바에서 탈출했다. 내 형제 피델과 라울은 쿠바를 물로 둘러싸인 거대한 감옥으로 만들었다"고 힐난했다.쿠바와 가까운 미국 플로리다로 이주한 후아니타는 약국을 운영하며 평생 그곳에서 살았다.

[인사] 롯데그룹 / DL건설 / DL이앤씨 등

인사] 롯데그룹 / DL건설 / DL이앤씨 등

[부음] 김강산씨 별세 외

[매경춘추] 나는 어떤 관객일까

예술의전당에서 근무하던 30여 년 전, 하우스를 관리하는 안내 요원들에게 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몰상식한 관객 사례를 조사한 적이 있었다.음향에 극도로 민감한 클래식 공연의 경우 연주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관객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그러나 여기서 더 나아가 관객과 호흡하고 반응이 드러나야 할 공연에서마저 이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포토] 의약품유통협회, 사랑의 김장 나눔

포토] 의약품유통협회, 사랑의 김장 나눔

창단 20주년 포스코 봉사단, 대통령 표창

포스코는 자사 봉사단이 지난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3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포스코 봉사단은 포항, 광양, 서울 등 지역사회에서 820만시간의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포스코는 임직원 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갖추기 위해 2003년 포스코 봉사단을 창단했다.

이주호 삼성리서치 펠로 IEEE 통신표준화 최고리더

삼성전자 선행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의 이주호 펠로가 글로벌 기술 전문가 단체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로부터 6일 통신 표준화 분야의 최고 리더상을 받았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IEEE 통신 분과가 올해 제정한 ‘커리어 어워즈 통신 표준화 최고 리더상'을 단독 수상했다.통신 표준화 분야 최고 리더상은 IEEE 통신 분과가 올해 처음 제정했다.

두산, 이웃사랑 성금 20억

두산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또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해 안전한 일상을 후원하고 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아동, 노숙인 등 취약계층 홀로서기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예정이다.두산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고진호·김성남 회장 올해 연세경영자상

박병서 일신웰스 대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연세경영자상은 산업계 선두에서 헌신적인 기업 경영으로 경제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출신 경영자를 선정·시상한다.승수언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모든 동문이 하나가 돼 학교와 국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브 루스 야구카드 94억에 낙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선수로 꼽히는 베이브 루스의 선수카드가 720만달러에 새 주인을 찾았다.5일 월스트리트저널 산하 투자 전문 매체 펜타는 루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1914년에 제작된 선수카드가 전날 미국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서 이 같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루스의 19세 시절 모습을 담은 이 카드는 가로 6.7㎝×세로 9.2㎝ 크기다.

A30면

[황형규 칼럼] 불효자 '할인마트'는 웁니다

10여 년 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은 영업시간, 의무휴일, 온라인 배송까지 세세하게 규제했다.상생은 필요하지만 스마트폰 클릭 몇 번이면 문 앞까지 배송이 가능한 시대에 모든 책임을 할인마트에 묻는 건 지나쳤다.할인마트 규제로 전통시장 동네상권이 살아났다면 박수를 받았을지 모른다.

[기자24시] 박상우 국토장관 후보자에 바란다

무주택자는 언제 집을 사야 할지 고민하고, 집을 가진 사람들은 집값의 추가 하락을 걱정한다.집이 걱정거리가 된 때에 차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로 지목된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의 지명 소감이 반갑게 들렸다.박 후보자는 소감문에서 “주거 안정망 구축과 주거 사다리 복원을 통해 국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기고] 메가시티, 지하공간도 활용하자

도시가 커지면 거주할 공간을 더 필요로 한다.지속가능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메가시티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하 공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지하 공간이 메가시티 담론에서 함께 다뤄져야 할 이유다.

카툰 포커스

A31면

[매경이코노미스트] 증거기반 무역투자 정책의 시대

2023년 12월 5일은 무역의 날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던 날로, 온 국민이 함께 축하했다.그러나 수출기업이 중간재 수입을 동시에 하는 소위 글로벌 공급망에 적극 참여하는 경우에는, 기업이 스스로 R&D 투자를 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이러한 증거들에 기반해 수출과 수입을 동시에 수행하며 R&D 투자를 하나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에 R&D 자금을 정부가 대여해준다면, 그것은 증거기반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개딸의 이낙연 인민재판, 당내 민주주의 사망선고 아닌가 [사설]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 대표 극렬 지지층, 일명 개딸들에 의한 당내 민주주의 파괴가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출당 청원이 5일 이 대표의 화합 메시지 이후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삭제되자 개딸들이 다시 비명계의 ‘농간'을 탓하고 나섰다.6일 민주당 당원 게시판과 이 대표 팬카페에는 이 전 대표 출당 청원 삭제 조치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했다.

[필동정담] 올해의 단어 따라잡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전 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는 올해의 단어로 ‘진짜’ ‘진정한'이란 뜻의 ‘어센틱'을 선정했다.옥스퍼드는 영어권에서 쓰이는 220억개 단어 가운데서 올해의 단어를 선택하는데 리즈는 틱톡에서만 360억건 이상 조회됐다.리즈와 경합을 벌인 올해의 단어 후보들은 ‘스위프티’, ‘시추에이션십’, ‘프롬프트’ 등이었다.

'실거주의무 폐지' 불발 위기, 정부믿고 집산 사람 어쩌나 [사설]

정부가 추진한 수도권 분양 아파트 ‘실거주 의무 폐지안'의 연내 국회 통과가 무산 위기에 처했다.실거주 의무 규제를 적용받는 전국 4만4000여 가구가 대혼란에 빠지게 됐다.6일 국회는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었지만 실거주 의무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은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

韓 외교 '트럼프 트라우마'… 美 정권교체 가능성도 대비해야 [사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누르고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박인국 최종현학술원장이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에서 “‘트럼프 트라우마'가 한국인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있다"고 한 것도 이 때문이다.더욱이 트럼프는 모든 수입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하자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하고 있다.

B1면

탄소중립 무서워마라 기회는 위기의 탈을 쓰고 온다 [Cover Story]

지구에서 자원을 캐내는 광산업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탈탄소 전환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최근 방한한 글로벌 2위 광물 기업 리오틴토의 야코브 스타우스홀름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화두로 어느 분야에서든 간과할 수 없다"며 “광산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계에서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리오틴토는 1873년 설립돼 현재 2000여 개 고객사를 둔 광물 기업으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B2면

"난 멀티태스킹 잘해" … 당신의 착각입니다 [트라이씨 기업심리학]

인간의 심리에 대해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 중에는 편견이나 고정관념, 착각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그런데 우리 주변에 운전과 휴대전화 통화를 동시에 잘하는, 멀티태스킹에 능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MIT 신경과학자 얼 밀러는 “멀티태스킹은 인간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분명히 잘못된 보고인데 계속 올리면 믿는 리더들 [김경일의 CEO 심리학]

이러한 일련의 현상을 심리학자들은 이른바 ‘진실효과'라고 부른다.별도의 실험에서 참가자들에게 다른 참가자들의 판단 차이에 대해서도 추정하게 했다.그 결과 참가자들은 타인의 판단 차이보다 자신의 판단 차이를 더 적게 추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B3면

리더가 직원 설득하고 싶다면 아이디어·메시지에 집중말라 핵심은 어떤 단어를 쓰느냐다

조나 버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매일경제 MK 비즈니스 스토리와 인터뷰하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언어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기본 요소"라며 “세일즈맨이 고객에게 피칭할 때, 상사가 조직원들에게 이야기할 때, 이메일을 작성할 때 등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언어가 포함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어떤 언어를 사용해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타인에게 전할지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입소문·영향력·소비자 행동 등이 전문 분야인 버거 교수는 최신작 ‘마법의 단어들'을 펴내며 어떤 유형의 언어를 사용해 개인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타인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지를 알렸다.

B4면

'뜨거워지는 냄비 속 개구리' … 韓 화석연료 기업의 현주소 [Science in Biz]

오랜 기간 철밥통으로 잘나가던 대한민국의 화석연료 기업은 모 컨설팅 회사의 대표가 지적했듯이, 이제 뜨거워지는 냄비 속에 든 개구리처럼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눈부시게 성공적이었던 대한민국의 기존 화석연료 에너지 기업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엄청난 대세를 맞이해 새로운 사업 모델 도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과감히 화석연료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에너지 사업에 적극 도전해야 한다.

쏟아지는 대학평가 … 유일한,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아냐

대학 순위는 학생들이 진학할 대학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주요 요소다.각 세계 대학 평가기관의 순위 선정 기준을 알아보자.THE의 2023 세계 대학 순위는 104개국 1799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B5면

무분별한 벤치마킹이 … 韓기업 '인적 자원관리' 회색 만들었다

한국 기업의 ‘인적 자원관리'에는 색깔이 없다.“회사가 왜 우리에게 맞추려고만 하는지 모르겠다. 한국 기업은 자신의 HR 시스템이 없나?” HR 담당자가 자사 HR에 대한 확신이 없어 현지 채용인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한국식대로 하려니 일일이 이유를 따지고 들 때 설득할 자신이 없고, 미국식으로 하려니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항상 스토리 있고 전문성·정통성까지 … 최초의 힘

최초에는 늘 스토리가 있고 전문성이 있고 정통성이 있다.사람들은 기꺼이 최초가 가진 이야기를 듣고 직접 찾아가는 등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핀란드 북쪽 로바니에미라는 작은 마을에는 산타가 있다.

B7면

"이·하마스 전쟁에도 … 국부펀드 최선호 투자처는 미국"

전쟁은 작년과 올해 세계 경제를 좌우한 주요 변수 중 하나였다.분석 결과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부펀드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곳은 미국이었다.인터뷰에서 카파페 디렉터는 “유동성이 높은 미국이 지속적으로 국부펀드에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단언하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상황 속에서도 미국은 계속해서 국부펀드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후위기 넘을 기술 보유 … 지금 행동하는게 우리의 몫 [Issue & Biz]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다.에너지 효율성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더 큰 에너지 탄력성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현재 우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할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지식을 가지고 있고, 함께할 COP28, 뉴욕 기후 주간, 세계경제포럼 등의 다양한 기후변화 행사와 조직이 있다.

C1면

농산어촌 소멸? NO! 장년층은 귀촌하고 청년층은 창업한다

농산어촌 소멸이 심각한 사회경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지방과 농산어촌이 공간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지방소멸이라고 하면 인구 수도권 집중화 현상의 반대적 의미가 큰 반면 농산어촌 소멸은 농산어촌 기능 약화에 보다 방점이 찍히기 때문이다.성주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행정구역상 읍·면 지역을 말하는 농산어촌의 소멸은 인구 감소가 심화되면서 농산어촌의 공동체 기능이 약화되고, 농림어업 활동이 위축되며, 자연환경과 문화시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짐으로써 국민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상으로 정의된다"고 말했다.

C2면

'농촌=농업' 이젠 옛말 … 고유자원 활용한 체험·관광 개발을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저출산을 막아보려 했지만 실패한 이유는 정책을 과감하게 실행하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농촌 정책을 다루는 데 있어서 농촌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촌과 도시의 이분법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는 제안을 하고 있다.농촌을 저밀도 경제지역으로 표현하면서 농촌과 도시는 이분법적으로 나뉘는 공간이 아니라 상호작용을 하고 서로 의존적인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C3면

쓰러져가던 죽리마을 환골탈태 … 年7천명 찾는 명소됐죠

충청북도 증평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로 10분여를 달리자 논과 밭, 산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마을이 나타난다.마을에 주택이 69채 있었지만 그중 빈집이 15채에 달했다.마을 주택의 20%가 빈집이었던 셈이다.

수차례 마을포럼 열어 주민과 소통 하루가 멀다하고 군청 찾아가 설득

처음 마을로 내려올 때는 원래 집인 통영과 증평을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낼 생각이었다.언젠가는 세상을 떠날 텐데 그 전에 고향을 살기 좋은 마을로 바꾸며 사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삶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로 마음먹은 이후 먼저 주민들에 대한 교육부터 시작한 이유는.

농산어촌 소멸, 어떻게 대응할까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공동으로 7일 서울 광화문 호텔코리아나 스테이트퀸룸에서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장태평 농어업위원장의 개회사와 김주수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이어 성주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농산어촌 재생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