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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80조 시장' 오픈…플라스틱 재활용 안 하면 물건도 못판다
플라스틱 재활용은 ‘가면 좋은 길'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 됐다.EU는 2025년까지 모든 페트병에 25%, 20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병에 30%의 재활용 소재를 써야 한다.‘플라스틱 제로'의 선두주자인 프랑스 정부는 2025년 1월1일까지 모든 1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 100% 달성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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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5개월' 만에…내일부터 마스크 안쓰고 '버스' 타도 된다
내일부터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2020년 10월 실내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지 2년 5개월만이다.오는 2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는 실내는 버스·지하철·택시·비행기 등 대중교통, 마트와 역사 등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안 개방형 약국이다.
"성수 레미콘공장 부지, 'IT·문화' 핫플로"..오세훈의 확신
애플, 메타 등의 유럽법인이 위치한 아일랜드 더블린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확신에 찼다.이에 시는 성수 일대를 타미 산업 기반의 신산업 성장 거점과 서울숲과 연계한 업무·상업·첨단문화 거점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삼표 부지를 최근 발표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방안 중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으로 첫 추진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장병규 "배틀그라운드 인도 중단, 상반기 내 종결 기대"
크래프톤 최대주주인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장 의장은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라는 글로벌 메가IP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이 있는 만큼 타석에 자주 서기보다 홈런을 때리기 위한 큰 한 방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였을 수 있다"며 “앞으로는 타석에 더 서겠다"고 했다.그는 또 “외부 개발사 ‘너바나나'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논의를 시작해 최근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이는 크래프톤의 바뀐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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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위기의 CS' 인수 초읽기…"20일 개장 전 마무리"
스위스 최대 금융기업 UBS가 위기를 맞은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하는 협상이 타결 초읽기에 들어갔다.그러나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와 CS 위기로 글로벌 은행 시스템이 흔들리자 스위스 당국의 중재 아래 인수로 방향을 틀었다.스위스 당국은 CS 위기가 글로벌 신용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신속한 인수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개입에 나서는 모습이다.
"10억 벌고 퇴사" 술렁였던 에코프로, 또 내부정보 거래의혹 압수수색
검찰과 금융당국이 2차 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의 주식 불공정거래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19일 법조계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6~17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 본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내부 문서와 컴퓨터 저장자료 등을 압수했다.검찰과 금융당국은 2020~2021년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뒤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추가로 포착, ‘패스트트랙’ 절차를 활용해 공조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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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다시 고공행진… 4개월만에 1600원까지 근접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리터당 가격이 160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휘발유 가격이 1600원 선에 근접한 것은 2022년 12월 9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지난달 말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역전한 이후 현재 60원에 달하는 가격차를 보이고 있다.
"내년 예산 670조?" 편성 작업 '스타트'…총선은 변수
정부가 내년 예산안 편성 작업을 시작한다.내년 예산안 편성에 재정준칙이 처음 도입될지도 관심이다.정부는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을 3% 이내로 관리하는 내용의 재정준칙을 내년 예산안 편성 때부터 적용한다는 목표다.
"집값 폭락에 종부세 뚝"... 정부, 공정시장비율 60%→80% 검토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을 검토 중이다.지난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이 크게 낮춰진 것은 주택 가격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었다.야당의 국회 의석수가 과반인 상황에서 정부가 법 개정 없이 세금 부담을 즉시 완화할 수 있는 장치가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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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이 '원유'가 된다…'도시 유전'의 꿈, 9월이 분수령
플라스틱 재활용은 ‘가면 좋은 길'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 됐다.‘도시 유전'이 활성화되면 폐플라스틱 재활용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업계 관계자는 “소수가 등유로만 알음알음 쓰던 열분해유를 정제과정을 거쳐 휘발유나 경유처럼 활용할 수 있다면 폐플라스틱 시장이 정말 ‘도시 유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폐기될 수밖에 없는 상태의 플라스틱을 화학적 재활용 과정을 거쳐 재자원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적·경제적으로 모두 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 비싼 플라스틱'의 시대 오는데…음료회사에는 '의무'가 없다?
플라스틱 재활용은 ‘가면 좋은 길'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 됐다.미국 캘리포니아 등도 포장재에 대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의무 비율을 2025년 25%, 2030년 50%로 설정했다.업계 관계자는 “재활용 플라스틱은 밸류체인을 고려할 때 기존 버진 플라스틱보다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 재활용 초기부터 물류비, 선별 비용부터 발생한다"며 “재활용 플라스틱이 시장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유럽 및 선진국과 같이 플라스틱 사용자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비율 의무화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90% 재활용 가능한데"…플라스틱 1000만톤 중 700만톤 불타
플라스틱 재활용은 ‘가면 좋은 길'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 됐다.2025년 무렵부터 글로벌 기업들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중을 높이는 것의 바탕에는 기술의 발전이 있다.이미 폐플라스틱을 거의 90%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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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불구 日방문에 "판을 바꿨다…한일관계 주도권 차지" 왜?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정상회담 성과를 한마디로 ‘판을 바꿨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이 먼저 전향적 조치로 관계 정상화의 포문을 연 만큼 국제여론이 일본 측의 호응을 주문하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얘기다.무엇보다 미국이 한미일 공조의 밑바탕이 될 한일관계 개선을 강하게 원하기 때문에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등을 계기로 일본의 적극적 조치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서울·전주 찍고 부산, 대구" 김기현, '오직 민생' 광폭 행보 예고
취임 일성으로 “오직 민생"을 외쳤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과 전주, 부산으로 이어지는 광폭 민생행보에 나선다.이에 김 대표는 민생투어를 통해 지역 시장 방문, 청년층과 대화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첫 번째 현장행보로 이달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는다.
'쌀 의무매입법' 이번주 처리 전망…여야 이견은 '여전'
정부가 과잉 생산된 쌀을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이번 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이후 정부와 여당의 지속적인 반대 의견 표출로 김진표 의장이 두 차례 중재안을 냈다.첫 번째 중재안의 경우 민주당이 받아들여 정부의 남는 쌀 매입 의무화 기준을 ‘초과생산량 3~5%‘이거나 ‘가격 하락 폭 5~8%‘로 조정했지만, 여당의 거부로 합의가 불발됐다.
北, ICBM 1000㎞ 날아 日 홋카이도 앞바다로…韓日정상회담 반발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이 방일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여는 16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1발 쏘는 도발을 벌였다.일본 방위성은 “북한은 오늘 7시 9분경 평양 근교에서 ICBM급 탄도 1발 미사일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비행거리 약 1000㎞, 최고 고도는 약 6000㎞를 넘어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방위성은 “상세한 것은 분석 중이지만 발사된 탄도 미사일은 약 70분 비행해, 8시 19분 홋카이도 와타시마 섬 서쪽 약 200km의 배타적 타적경제수역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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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해이가 만연해지면서 은행 사이에 서로를 믿지 않는 신용위기를 겪고 있다.위기에 처한 은행에 자본 투입을 꺼리고 제대로 된 담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상호 대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은행 위기가 쉽사리 끝나지 않는 까닭이다.
얼마 전 괴짜 CEO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인수한 트위터의 직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한 일이 화제였다.소를레이프손은 휠체어 타는 이들을 위한 경사로 1000개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해 말 300개 완공 기념식에 온 대통령이 목표치를 1500개로 올리는 선순환을 이끄는 등 여러 사회활동도 하고 있다.어떤 단체에 기부를 할 때 그 단체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할 수 없듯이, 소를레이프손이 나라에 세금을 더 내기로 결정한 데에는 사회에 대한 신뢰가 바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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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 곧 체포된다. 시위하라!"…또 지지자 선동하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검찰이 곧 자신을 체포할 것이라며 지지층에게 시위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패배 직후 선거 사기를 주장하고 “큰 시위가 있을 것이다”, “절대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등의 트윗을 잇달아 올리면서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을 부추긴 바 있다.블룸버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체포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통해 공화당 지도부를 자신의 뒤에 줄 세우면서 공화당 대선 경선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푸틴 체포영장 발부" 잡을 수 있을까?…러 "영장, 화장실서 쓸 만"
국제형사재판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러시아가 ICC 영장 발부를 무시하는 만큼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및 재판도 쉽게 이뤄지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17일 ICC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마리아 르보바-벨로바 러시아 아동권리위원장에 대해 우크라이나 어린이 수천 명을 러시아로 강제 추방하는 계획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은행 불안에도 되레 잘나간 美기술주…이번주 연준의 '금리'는?
애덤 사르한 50파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는 지난주 뉴욕증시를 두고 이렇게 평가했다.은행권 위기, 원유 및 광산주 폭락, 급격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상당한 탄력성을 보였다는 것이다.SVB 파산 후 금리 동결론이 급부상하긴 했지만 오는 21~22일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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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두산밥캣 북미 지역장에 '황금 그릇' 준 이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큰 공을 세운 두산밥캣 북미 지역장에 ‘황금 그릇'을 선물했다.박지원 그룹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 경영진이 함께 했다.박 회장은 두산밥캣 부스를 찾아 제품과 기술을 점검한 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한 두산밥캣 북미지역의 마이크 볼웨버 지역장 등 임직원들에게 ‘2023 두산 경영대상'을 시상했다.
"감산없다" 나홀로 버틴 삼성전자...4분기 메모리강자 자리 지켰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낸드플래시 톱3 기업들 가운데 삼성전자가 ‘나홀로’ 점유율이 상승한 것은 경쟁사를 따돌리는 원가 경쟁력으로부터 비롯됐다는 분석이다.삼성전자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용량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경쟁사들보다 원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볼보트럭이 자사 대형 전기트럭의 아시아 첫 공개 장소로 한국을 고른 이유에 대해 한 말이다.이는 한국이 전기차 시장과 그 인프라가 가장 빠르게 확대되는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른데 따른 것이다.지난해 한국에서 전기차는 전년보다 약 63% 증가한 16만4400여대가 팔렸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 수출 규제를 해지하면서 한·일 간 경제 협력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 수출 구조가 한·일 관계 악화 이전 수준으로 복원될 경우 국내 수출액이 연간 26억9000만 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한상의 SGI에 따르면 한국의 총수출 대비 일본 비중은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하기 이전인 2017~2018년엔 4.9%였지만 2022년 4.5%로 0.4%포인트 낮아졌다.
브라질·칠레 찾은 조주완 LG전자 사장,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총력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이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브라질과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잇따라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당부했다.LG전자는 “조 사장이 각국 의회와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상당한 긍정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조 사장은 지난해 말엔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각국 정부 관계자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패널이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디스플레이 패널 제품이 카본 트러스트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탄소배출량 산정 표준에 맞춰 제품 생산과 출하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밀하게 검증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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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2위 추락하나...인천공항 면세점 입찰로 출렁이는 판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호텔신라와 신세계DF가 사실상 ‘풀배팅'하면서다.이대로 신라와 신세계가 DF1~4구역을 두개씩 나눠 갖고 현대가 DF5 구역을 갖게될 경우 면세점 업계 판도에도 영향이 클 전망이다.현재 국내 면세점 업계 순위는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순이다.
"中 의존도 낮추고 북미·유럽 성장세 기대" 의지다진 아모레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중국, 면세 사업으로 중심된 사업 구조 개편 작업 박차에 나선다.지난 17일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G과 주요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실적 개선을 위해 강조한 내용은 중국 중심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시키겠다는 것이었다.이동순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것이 취약점이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국, 면세 중심의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뷰티 1번지' 명동에 돌아온 외국인...전년대비 29배 늘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 검사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뷰티 1번지’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올리브영이 지난해 8월 외국인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명동 상권에 입점시켰는데 이 회사의 매출은 매달 30%씩 늘고 있다.일례로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조선미녀'의 ‘맑은 쌀 선크림'은 영미권 고객 인기 상품 1위, 외국인 전체 인기 상품 6위를 차지했다.
"대기업 배신하면 망하는 시대 끝"...쿠팡으로 위기 극복한 사장님들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의뢰해 만든 자체브랜드 상품이 중소기업들의 신성장 루트가 되고 있다.과거엔 값싸고 품질이 좋아도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외면하면 판로가 없었지만 쿠팡과 같은 e-커머스가 기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대체해 나가면서 활로가 뚫렸다는 분석이다.밀키트 전문 제조업체 팜앤들 역시 쿠팡 PB상품 제조를 하면서 3년만에 매출이 7배 이상 성장하고 다른 유통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귀한 몸이 됐다.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굳 홈' 캠페인...여주 아울렛 팝업스토어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인 신세계까사가 ‘까사미아 굳 홈’ 캠페인을 전개한다.까사미아는 오는 5월14일까지 약 두 달 간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야외 광장에서 팝업 형태로 이번 캠페인을 처음 선보인다.이번 팝업에서 고객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리차드 우즈의 대표작인 ‘홀리데이 홈'을 아이콘화한 캠페인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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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파나마서 韓기업 중남미 진출 금융 네트워크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이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열린 파나마에서 한국기업의 중남미 신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수은은 미주투자공사가 보증하는 중남미 21개국, 96개 은행을 통해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기업에 전대금융을 제공하게 됐다.전대금융이란 수은이 해외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해당 현지은행이 한국물품을 수입하는 현지기업에 수입대금을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이다.
[단독]SVB파산에... 금감원 자체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모형 만든다
금융감독원이 국내 은행에 대한 자체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모형을 만든다.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은행의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모형을 만들기로 했다.금감원은 은행 자본 적정성을 평가하는 자체 테스트 모형은 갖고 있지만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모형은 없다.
한국인은 들 만큼 들었다?…'더 큰' 동남아로 눈 돌리는 보험사
국내 보험산업이 정체기를 맞으면서 국내 보험사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이 외에도 삼성생명이 태국에 일찌감치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한라이프도 지난해 초 최초의 해외 법인을 베트남에 만들고 본격 동남아 시장 공략에 들어간 상황이다.보험사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 시도는 포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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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안 낸 건보료, 작년 체납액은 12% 줄었다… 이유는?
최근 2년간 건강보험료 체납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피부양자 수가 줄고 직장·지역 가입자 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지역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건강보험료 체납액은 2조1246억원으로 전년 2조4151억원보다 12.0% 감소했다.
코로나 걷혔다…녹십자 vs SK바사 다시 백신 진검승부
국내 백신 시장의 맞수 GC녹십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엔데믹 시작과 함께 다시 정면승부에 나선다.코로나19 백신 생산탓에 잠시 독감백신 생산을 중단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감백신 시장에 복귀한다.GC녹십자는 차세대 수두백신의 세계보건기구 인증을 받고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조달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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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자전거 덕후'가 찜한 이것...남다른 떡잎에 기관들도 베팅
이 같은 운동자 개인의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전거 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한 유산소 운동 데이터 분석에 뛰어든 스타트업이 있다.자전거 덕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덕'이다.라이덕은 유산소 운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동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운동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퍼포먼스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출연연 기술이전 66% 中企…양자·탄소 등 대형 성과 기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최근 ‘인간 소장 상피 모델 제조법'을 바이오 스타트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기술료 약 60억원을 받고 이전했다.과기정통부는 생명연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사례처럼 앞으로 대형 기술이전 성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실례로 최근 한국천문연구원은 2018년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 지구 추락때 추락 지점과 시간을 정확히 예측했던 기술을 한화시스템에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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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농번기가 다가오면 농촌현장에서는 ‘농사지을 사람을 구하기 힘들다'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품목 주산지 전국 30개 시·군 중점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업분야 인력수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우선 국내 인력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 해 154개소에서 올해 170개소로 확대한다.
전자송품장 첫 도입..농산물도매시장 유통 디지털화 '속도'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서울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전자송품장을 첫 도입한다.전자송품장은 출하처와 품목, 매매방법, 운송수단 등 도매시장 출하정보를 디지털화 함으로써 현재 출하자가 수기로 송품장을 작성해 도매시장에 발송하는 방식을 디지털화 해 나가겠다는 것이다.전자송품장 시스템이 구현되면 출하자는 전국 도매시장별·품목별 출하 예정물량을 확인하고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어 출하 선택권이 확대되는 측면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각 지자체, 농협경제지주 및 지역본부, 농·축협 등을 대상으로 ‘논 하계조사료 현장기술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장기술지원단은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른 논 하계조사료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조사료 재배농가의 원활한 생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발족됐으며 전체 300여명으로 구성됐다.축산원, 식량원 등이 논 하계조사료 품종선택과 기술교육·컨설팅을 총괄하며 지역 및 단지별 1대1 기술지원체계를 마련,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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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228년만에 역사적 복원…182명 탑승해 왜적과 싸웠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물리쳤던 거북선은 조선 중·후기로 갈수록 그 강점을 잃었다.그동안 거북선은 일부 자료와 추정에 의해 복원됐을 뿐, 설계도에 기반해 거북선을 정밀 복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1795년 경상남도 통영 수군 진영에 있던 거북선으로, 무려 228년 만에 그 형상을 구현한 것이다.
카이스트 '공학생물학' 대학원 신설…"바이오-디지털기술 융합"
카이스트는 공학생물학 대학원을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카이스트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협력해 최적의 교수진을 구성하고 기초·응용 연구와 교육과정을 구축할 예정이다.조병관 카이스트 공학생물학 대학원 책임교수는 “바이오·생명과학에 인공지능·로봇 등을 융합한 학문을 바탕으로 기존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생명시스템 구현을 목표하겠다"며 “앞으로 대학원은 생명과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퍼스트 무버 연구를 추구해 학계·산업계·경제계에 새로운 비전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G헬로,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렌탈 패키지' 출시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B2B 전용 ‘사장님 렌탈 패키지'를 19일 선보였다.헬로렌탈은 패키지 제공 업종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B2B 고객에게는 상품 구매 개수 및 금액에 따라 기존 렌탈료 대비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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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코리오제너레이션…영국 호주 대만 해상풍력 맞손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와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이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를 제작·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코리오는 해상풍력 사업 개발, 투자 및 관리를 전담할 예정이다.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SK오션플랜트는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51%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은 물론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해상풍력 제조사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코리오제너레이션과의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해상풍력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은행 파산 ...금리인상 중단 '긍정적'이나 건설업 긴장 이유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퍼스트 리퍼블릭은행 위기설, 크레디트스위스 유동성 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도 국내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미국의 금리 인상 중단으로 이어지면 국내 부동산의 매수 심리 회복뿐 아니라 건설사의 자금 조달 부담도 낮아진다.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기준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은 크지 않고 지난해 말과 같은 신용경색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면서 “오히려 이번 사태로 미국이 금리를 하향 안정화할 이유가 생겨 국내 주택 구매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원희룡, 印尼 5000억 규모 경전철 수주 지원..."韓이 빠른 발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인도네시아에서 자카르타 주지사와 교통부 장관 등 인니 고위급 인사를 만나 5000억원 규모의 현지 도시철도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했다.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은 “자카르타 LRT 1A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한국기업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며 “양국간 인프라 협력이 한층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경전철 시승에 앞서 원 장관은 자카르타에 있는 AESAN 사무국을 방문해 까으 끔 후은 사무총장과도 만나 항공 연결성 강화를 비롯한 한-아세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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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바라보는 일본…"역사·문화 별개"vs"여전히 NO재팬"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문화 교류 등 협력을 다짐한 가운데 일본 문화를 소비하는 20·30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2030 세대가 일본과의 역사 문제에는 부정적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일본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희석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어 “젊은 세대는 중국의 민족주의를 더 배척하고 정치와 문화를 분리해서 일본 문화를 소비하는 데 저항감이 없다"고 설명했다.
"월급 줘" 1인시위 했다가…층간소음 복수했다고…이게 스토킹?
서울의 한 경찰서는 지난 15일 동성 지인의 집 근처에서 머물고 있던 30대 남성 A씨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돈을 갚으라고 피해자를 반복적으로 찾아가는 행위 역시 스토킹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해 자신에게 임금 등 123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업장 앞에서 2개월여간 1인 시위를 지속한 60대 남성 C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법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사업권 양수는 업력 합산 안 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기준 중 하나인 ‘업력'은 신설합병이 아닌 사업권 양수로 합산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중기청은 A사의 업력이 3년 미만이라 적격한 신청대상이 아니며 사업권 양수는 상법상 신설합병과 달라 A사의 업력에 B사의 업력을 산입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A사는 불복소송에 돌입해 “B사의 인적·물적 기반이 A사에게 이전됐으니 사업권 승계는 실질적으로 신설합병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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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규제 풀어달라"며 송파구가 헌재 찾아간 이유는
서울에서 가장 큰 기초 자치단체를 맡고 있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오랜 기간 풍납동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제약을 받아왔다"며 문화재청을 상대로 사실상 전쟁을 선포했다.또 문화재 규제로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약을 받았다고 송파구는 헌재 청구서에 적시했다.송파구는 풍납토성 내부 지역 중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보존·관리 구역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지난해 문화재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재학교 10명 중 1명은 '의약학 계열'로…'의대 쏠림' 제동 건다
정부가 영재학교와 과학고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진학에 제동을 건다.교육부 관계자는 “과학기술분야 인재양성이라는 영재학교·과학고 설립 목적 및 학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이 지속되고 있다"며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설립취지에 적합한 학교 운영의 책무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영재학교·과학고는 지난해부터 의약학계열 진학에 따른 제재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서울시청사와 연결된 서울시의 지하공간 ‘시민청'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다시 돌아온다.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시청 시민청 활짝 시리즈’ 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민청은 시청사 지하 2개 층에 걸쳐 들어서있는 총 면적 7670㎡ 공간으로, 2013년 문을 연 이후 공연·전시 등이 열리고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1763km 자전거길, 국민참여 '현장점검단'이 직접 살핀다
행정안전부가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길을 위한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 발대식은 오는 다음달 2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자전거를 타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과 강을 감상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많은 분이 찾아오시는 관광명소가 됐다"면서 “자전거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 투어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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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불안에 국제유가 '뚝'…"안전자산=킹골드" 금값 다시 '쑥'
고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유와 구리 모두 경기민감재로 글로벌 금융불안에 가장 빠르게 반응했다"며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요가 어느 정도 있겠으나 악화된 투자심리가 더 크게 작용했다"고 했다.오재영 KB증권 연구원도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 증가세, 전략비축유 방출 재개 등 수급적 요인도 국제유가의 하방 압력을 높였다"며 “뱅크런 사태 이후 긴축 완화보다 경기침체 우려를 더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반면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귀금속 가격은 다시 치솟고 있다.
또 쪼그라든 코인시장… 작년 하반기 시총 19조, 상반기보다 16%↓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약 1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1362개로 확인됐다.국내 특정 사업자에게서만 거래되는 단독상장 가상자산은 389종으로 상반기보다 2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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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이자 장사 손본다... '이자·수수료 개선 TF' 출범
금융감독원이 14개 증권사,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TF를 출범시킨다.금감원이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TF를 띄운 이유는 이자율과 수수료율이 보다 합리적으로 적용되도록 업계와 의견을 공유하자는 취지다.금감원은 TF를 통해 요율 점검주기 단축, 이자율 산정체계 개선, 수수료 공시강화 등 투자자 탐색권과 교섭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코스피, 3월 美 FOMC 앞두고 관망세…'파월의 입' 주목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오는 21~22일 열리는 미국 3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VB와 CS 사태가 아직 지엽적인 사건들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3월 FOMC가 증시 단기 방향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준이 3월 FOMC를 통해 시스템 리스크라는 단어에 대한 우려를 가중하지 않고, 아직까지 경기가 심각한 침체 상황에 진입한 것은 아니라는 안도감을 시장에 안겨 줄 경우 분위기 반전의 시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패드워치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은 80%,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20%“리며 “최근 은행권 위기 가능성이 대두된 데 대해 연준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은 상황인 만큼,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리오프닝 효과와 내수 진작 정책 기조로 경기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로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올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선진국 자산으로 투자가 쏠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다.특히 최근 발표된 실물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경기 개선 흐름을 확인시켜 주면서 중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강해졌다.
중소형 새내기株 IPO 훈풍 언제까지…'찬바람' 리츠·스팩 운명은
3월 넷째 주에는 삼성FN리츠와 스팩 4개 종목이 수요예측에 나선다.앞서 수요예측이 흥행한 엘비인베스트먼트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공모 청약에 돌입한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오는 20~21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