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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5분 호소'…"역사의 전환점, 현명한 국민 믿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 정상화에 대해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며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사과에 대해서는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에 걸쳐 우리에게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표한 바 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본이 한국 식민 지배를 따로 특정해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과 표명을 한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과 2010년 ‘간 나오토 담화’“라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비롯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정부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중국의 총리 저우언라이는 1972년 일본과 발표한 국교 정상화 베이징 공동성명에서 중일 양국 인민의 우호를 위해 일본에 전쟁 배상 요구를 포기한다고 했다"며 “중국인 30여만 명이 희생된 1937년 난징대학살의 기억을 잊어서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소년원 가는 게 자랑?…당당한 '일진'에 피해자는 2번 운다
23년 차 중학교 교사인 송모씨는 “학폭은 단지 학생과 학부모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작용한다"며 “아이들이 너무 개인주의화한 사회에서 자라온 게 큰 영향을 준다고 본다. 아이를 잘 키워야 하는데 사실상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수도권 한 신도시 중학교에 근무 중인 34년 차 교사 최모씨도 “학폭은 가르쳐서 되는 문제가 아닌 거 같다"며 “교사들이 안 가르치는 건 아니지만 타고난 인성과 가정환경이 영향을 미치고 도덕성은 이미 어릴 때 다 만들어져 있다. 하면 안 되는줄 알면서도 하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4년 차 교사 이모씨는 “혈기 왕성한 시기의 청소년을 30명씩 한 반에 넣으면 당연히 갈등이 발생한다"며 “그런데 갈등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산업부분 탄소감축 목표 14.5→11.4%…부족분 친환경서 채운다
정부가 2030년 기준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14.5%에서 11.4%로 하향 조정했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1차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안'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안은 정부가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에 작성한 첫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의 부문별·연도별 목표와 세부 이행계획 등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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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애플페이, 스벅은 아직…"텃밭 사수하라" 삼성 '발등에 불'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한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전 세계 수백만개 가맹점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는 2015년 출시한 아이폰6S부터 아이폰14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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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사태로 1.9조원 날린 사우디…'최대 피해' 카타르, 손실규모는?
스위스 2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유동성 위기에 167년 역사를 뒤로하고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에 인수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로 지목됐다.이번 CS 사태로 큰 피해를 본 중동 투자자 중 하나는 CS의 최대 주주였던 사우디국립은행이다.WSJ에 따르면 사우디는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 당시의 악몽이 재연될 것을 우려해 그간 해외 은행에 대한 투자에 신중했었다.
CS 사태로 신종자본증권 시장 경색되나…은행권 발행 재점검
스위스 금융당국이 크레디트스위스 사태를 정리하면서 약 23조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전액 상각하자 국내 금융지주와 은행들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시중은행 자금 담당 임원은 “올해 한두 차례 신종자본증권 발행 계획이 있었는데, CS 사태 이후 다시 검토하고 있다"며 “수요가 얼마나 줄고, 금리가 얼마나 높아질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서 면밀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또다른 은행의 재무 담당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신종자본증권 시장에서 가격 하락이 관측되고 있다"며 “발행 계획을 연기하는 금융사들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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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탄소 감축 계획, 산업계 부담 줄여 경제 동력 살린다
정부가 2030년 산업부문 탄소 감축 목표를 낮춰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줬다.이어 “탄소감축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개발 및 상용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국내에서의 추가적인 설비투자는 추가배출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기업들이 고비용·고위험 탄소감축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정부는 세제혜택 등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대한상공회의소 역시 성명을 통해 “2030년까지 채 7년밖에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배출 수준을 40% 삭감한다는 건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며 “국내 경제 상황과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고려해 정부가 제시한 주요 온실가스 감축수단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기술개발과 설비개선, 인센티브 확대 등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장관, 근로시간 개편 혼선에 "부족하고 송구하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근로시간제 개편안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틀 뒤인 16일에는 “주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최대 근무 시간 상한을 보완하라는 취지로 말했다.이 장관은 전용기 민주당 의원의 ‘주69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 아니냐'는 질문에 “극단적 의미에서 그럴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정확하게는 주 평균 12시간이 잔업 시간이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반도체 수출 급감에 1~20일 무역적자 63억불…年 누적 241억불
3월 1~20일 무역수지가 약 6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이달 말까지 적자 추세가 이어진다면 1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무역수지 적자는 반도체 등 일부 품목의 수출 감소에 따른 것이다.
서부발전, 오만 최대 태양광사업 수주…"韓 발전공기업 저력"
한국서부발전이 글로벌 컨소시엄을 제치고 국내 최초로 오만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주했다.서부발전은 오만수전력조달공사가 발주한 ‘오만 마나 500㎿ 태양광발전’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170㎞ 떨어진 다킬리야주 마나시에 1000㎿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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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입시 패널티'가 무슨 소용?…"학폭 강력 처벌 필요" 학생들 호소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현재 학교폭력 가해자는 대체로 교내봉사 등의 처분을 받는다.문제를 자주 일으키는 학교폭력 가해자는 오히려 수업을 듣지 않아도 되는 교내봉사 처분을 반긴다고 했다.
"공부만 잘하면 된다더라"…학폭 가해 초등생의 충격 발언
김승혜 유스메이트 아동청소년문제연구소 대표는 “최근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한 초등학생이 ‘어른들이 공부만 잘하면 되고 이런 건 별거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남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는 것에 공감하지 못하게 만든 것은 어른들"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관련법에 따르면 학교의 장은 학생·학부모·교사에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학기별로 1회 이상 실시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학부모 교육의 경우 가정통신문으로 대체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어 “해외에 비해 한국의 학교폭력 예방 정책이 적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정책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제대로 작동해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학폭 엄벌? 법적 대응하겠다" 뻔뻔한 가해자들…대책은
학폭 가해자에게 어떤 식으로든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진 이유다.이에 따라 학폭 가해자의 조치사항을 학생부에 보존하는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2012년 ‘학폭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학폭 조치사항을 학생부에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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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호소' 3.1절 기념사의 5배 길이…속마음까지 털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 앞에 이보다 더 자세히 직접 설명할 수도 없다.윤 대통령의 마지막 발언대로 지금은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다.“현명하신 우리 국민을 믿는다"는 대통령의 호소대로 되기 위해서는 국민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근거가 제공돼야 한다.
韓日 지소미아 3년여만에 정상화…외교부, 日에 서면 통보
외교부가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완전한 정상화를 일본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외교부의 이번 대일 서한을 통해 한일 지소미아는 ‘종료'와 ‘종료 통보 효력 정지'가 각각 공식 철회됐다.외교부는 “한일 지소미아와 관련한 제도적 불확실성을 제거해 한일·한미일 군사정보 협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했다.
野, '정순신 자녀 학폭 청문회' 강행 처리…與 "흑역사" 집단 퇴장
국회 교육위원회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를 국회로 부른다.교육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수립을 위한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비롯해 이와 관련한 서류 등 제출 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등 전날 교육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처리된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교육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결 전 퇴장했지만 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민형배 의원을 포함해 상임위 전체 인원의 과반 이상을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어 야당 단독으로 표결 처리했다.
방송법 개정안, 野 단독으로 본회의 직회부…與 "입법독주"
KBS와 MBC, EBS 등 공영방송의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절차를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21일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됐다.야당 간사인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공영방송을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개정은 19대부터 현재 21대 국회까지 계속 논의해왔다. 3대에 걸친 국회 논의를 이제 종결할 때"라며 “상임위원회 차원 논의는 마무리짓더라도 본회의에 회부한 뒤 여야 간 논의를 진행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3대에 걸쳐 논의는 됐지만 민주당이 여당일 때 절대 받아들이지 않았던 법안"이라며 “이사회 구성권을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뺏어 친민주당 성향인 이익단체에 넘겨서는 안 된다. 공영방송 경영진이 민주당 입맛을 맞추려 할 것이 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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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 챗GPT 열풍이 과학기술 정책에 주는 시사점
챗GPT에 대한 보도가 연일 이어진다.반면 구글의 검색서비스는 이용자당 연간 150달러의 광고매출을 올리는데 비해 원가는 챗GPT의 7분의1에 불과하다.뿐만 아니라 챗GPT는 책, 웹페이지, 논문 등 인터넷에 있는 데이터를 가지고 학습하다 보니 일상적인 대화 대응이 어렵고 논리력이 떨어지며 오답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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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역시 유서 깊은 렌가테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오므라이스를 놓고 무릎을 맞댄 모습일 것이다.한국인의 눈에는 일본인이 잔인해 보이기도 하고 타인의 아픔에 둔감해 보이기도 할 것이다.반대로 일본인의 눈에는 한국인이 너무 예민해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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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따라하다 제 살 깎는 독일차…中 '마이너스섬 게임'에 비명
중국 자동차 업계의 출혈 저가 경쟁에 독일 자동차 전문가가 ‘마이너스섬 게임'이라며 업계가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2017년 중국에서 452만대, 유럽 409만대였던 판매 대수가 2021년 중국 424만대, 유럽 258만대로 독일 자동차들의 중국 시장 의존도는 치솟고 있어 저가 경쟁에서 막대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두덴호프는 “현재 가격전쟁은 독일 자동차업체들에 큰 위험"이라며 “독일 브랜드가 중국에서 이익을 내왔지만 이제 이익이 현저히 줄어드는 문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佛 '정년연장' 연금개혁법 통과…총리 불신임안 '9표 차' 부결
프랑스 의회가 마크롱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20일 프랑스하원은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 불신임안 2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과반의 찬성표가 나오지 않아 부결됐다.첫 번째 표결은 중도 성향의 자유·무소속·해외영토 그룹과 좌파 연합 뉘프가 공동 발의한 불신임안이었다.
겨울 지나 겨울…아마존 9000명 추가 감원, 애플 보너스 연기
아마존이 향후 수주간 9000명을 추가로 감원하고 애플은 보너스를 연기하기로 했다.이번 감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된 1만8000명 감원에 이은 추가 계획이다.애플은 당초 4월과 10월 연 2회 보너스 계획을 가을로 모두 연기했다고 밝혔다.
‘오미주'는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의 줄인 말입니다.미국 실리콘밸리 은행 폐쇄 조치와 크레디트 스위스의 뱅크런으로 야기된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가 금융당국과 민간 금융권의 신속한 결단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은행위기는 폐쇄된 미국 SVB와 시그너처 은행의 예금을 연준과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전액 보증하기로 하면서 급한 불은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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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로잡을 비밀병기…기아, 전기SUV 'EV5' 첫 공개
기아는 지난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고 21일 밝혔다.송호성 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아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이어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최첨단의 기술과 다양한 감성적 요소를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 모델과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기대치를 가진 중국 고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EV Tier-1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친환경에 진심' NEW 비스포크에 삼성 자신감 …"시장 변화 가져올 것"
삼성전자가 2023년 ‘비스포크 라이프’ 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의 50%에 재생 레진을 적용할 계획이다.한 부회장은 “제품 전단계에 걸쳐 친환경 실천을 확대할 것"이라며 “큐알코드만으로 제품에 들어간 친환경 소재를 확인하고, 에너지 절감 비율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친환경 노력에 소비자가 함께 동참하고 있음을 알게하겠다"고 말했다.
운임 하락에 HMM도 '임시 결항'…속도도 느려진 선박들
국적선사 HMM이 일부 선박 운항 일정을 취소하고 나섰다.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은 운항 속도를 줄이거나 출력 제한 장치 등을 달아야 하는데, 운임 하락까지 겹치면서 선사들이 속도를 급격히 줄이고 있다.실제로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컨테이너선의 평균 운항 속도는 13.72노트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40조원 수주대박 포스코퓨처엠, 포항에 3만톤 양극재 공장 짓는다
포스코퓨처엠이 삼성SDI로부터 수주한 총액 40조원 규모 양극재 생산을 위해 포항에 NCA양극재 공장을 짓는다.포스코퓨처엠이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는건 이번이 처음이다.포스코퓨처엠 포항 신설 NCA양극재 공장 총 투자비는 3920억원이며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연산 3만톤 규모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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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 회복세...1~2월 수입액 전년비 3배 증가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로 2019년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사실상 퇴출됐던 일본 맥주가 점차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아사히가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불매운동 이후 처음으로 일본 맥주의 회생을 알리는 또 하나의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아사히를 판매하는 롯데아사히주류는 롯데칠성과 일본 아사히 합작사로 2018년 매출 1248억원을 기록한 대표 수입맥주 회사였지만 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이듬해 매출이 623억원으로 반토막 난 뒤 2021년 172억원까지 주저앉았다.
"아웃백, 쇼핑몰로 옮기니 매출 2배"…박현종 bhc회장 전략 통했다
bhc그룹이 2021년 11월 인수한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일부 매장 매출이 최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아웃백 인수 후 노후된 매장을 개선하고, 고객 접근성이 양호한 복합 쇼핑몰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점하는 ‘리로케이션’ 전략을 추진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21일 bhc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오픈한 아웃백 신규 매장 중 기존 매장을 쇼핑몰로 이전한 사당 파스텔시티점, 신림타임스트림점, 분당AK점, 김해 신세계점 4개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이전 대비 평균 70% 증가했다.
'1,000,000,000병'..테라, 출시 후 가장 많이 팔았다
하이트진로가 2019년 출시한 청정 라거 맥주 ‘테라'가 지난해에만 10억병 이상 팔려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2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테라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해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억병을 돌파했다.테라는 출시 이후 연평균 판매량이 2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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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대출 70%는 2금융권에…저축銀 PF 부실 지표 '빨간불'
미분양 부동산이 늘면서 저축은행·캐피탈·보험사 등 2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PF대출에 대한 위험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데다 시중은행보다 자본 규모가 절대적으로 작아서 실제 PF대출이 부실해졌을 때 받는 충격이 클 수 있다"며 “제2의 저축은행 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금융당국이 2금융권의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를 매일 확인해 연체율이 늘어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2금융권의 건전성 관리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지나치게 후퇴하지 않도록 당국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부동산 경기가 개선되면 PF대출 부실 위험성도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진옥동·임종룡, 이번주 공식 취임…4대금융 사외이사 70% '연임'
신한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이 이번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진옥동·임종룡 회장 내정자를 새 최고경영자로 맞는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오는 23일, KB금융·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는 24일 각각 정기 주총을 열어 대표이사 회장과 사외이사 선임, 분기배당 관련 정관 개정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신한금융은 이번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진 내정자를 새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선임한다.
무소득자도 '최대 100만원' 즉시 빌려준다, 대출 방법은?
내일부터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상담 즉시 50만원을 대출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의 사전 상담예약이 시작된다.대면상담 과정에서 ‘자금용도 및 상환계획서'를 받는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특별한 증빙서류 없이 상담원에게 생계용이라는 신뢰를 주면 상담이 마무리되는 즉시 통장으로 대출이 실행된다"며 “병원비, 등록금 등 필요한 자금의 증빙서류를 보여주면 최대 1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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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구조물 붕괴 징후 보이면 '깜빡깜빡'…'반딧불 센서'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건설연 연구소1호기업 재난안전기술과 국내 벤처기업인 엠테이크와 함께 지반과 구조물의 붕괴 징후를 감지하는 스마트 감지 센서 및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반딧불 센서는 지반의 이동을 LED 경보로 나타낼 수 있는 센서다.붕괴가 우려되는 다양한 위험 구역에 1~2m 간격으로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CES 혁신상 수상 뉴빌리티, 삼성벤처투자서 30억 투자 유치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뉴빌리티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서비스형 로봇 플랫폼 ‘뉴비고'를 중심으로 도심주행 경험 데이터를 축적, 빠른 속도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받은 자금을 활용해 제품 양산성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늦으면 죽는다"..SK·네이버와 기업용 AI 서비스 전격 맞손
자체 기술 고도화에만 치중해왔던 국내 빅테크 들이 AI 상용 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와 SK C&C의 디지털 ITS 사업수행 역량을 결합해 국내 다양한 산업계에 ‘고객 맞춤형'으로 초거대 AI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협력하겠다는 것이다.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와 결합해 사용자 필요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초거대 AI다.
"지방 구인·구직 고민 NO"…1200명 청년 취업 연결한 비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1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2022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을 열고, 우수 참여 청년을 시상하고 서포트즈 활동 수료를 축하했다.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하며 지역기업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과 청년 간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지역경제와 청년취업 활성화 사업이다.2012년 시작한 이후 11년간 9만4000여명이 지역 기업을 탐방했다.
카카오·풀무원과 협업할 스타트업 모집...최대 2.2억원 지원
정부가 올해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정부가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대기업은 외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과 신사업을 창출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과 협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문제해결형 사업은 대기업이 제안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딘 흥행 이을까…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21일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정식 출시했다.아키에이지 워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에겐 게임 내 아이템을 선물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아키에이지 워의 출시를 기다려주신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정식 서비스 이후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MMORPG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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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응급의료체계 강화 정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그간 응급의료 전공의 확충을 위해 지급하던 수당은 사라졌다.정부는 그간 3차에 거친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통해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고 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전공의 지원 정책은 폐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실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응급의료기금 총액과 주요 사용처별 사용금액’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응급의료 전공의 수련보조 수당지원’ 지출이 2018년 24억2200만원에서 2019년 16억2400만원, 2020년 8억7700만원, 2021년 1억3500만원으로 점점 줄더니 지난해엔 0원으로 아예 사라졌다.
"겔포스 효능, 달에서 증명한다"…우주 헬스케어 시대 연 보령
지구와는 전혀 다른 환경의 우주공간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곧 열릴 달 장기체류 시대에 우주인의 건강을 책임진다.이 같은 사업 목표 아래 진행한 지난 1년간의 활동에 대해 그는 “지구 저궤도에서의 연구·개발 활동을 위해서 엑시옴에 투자를 했고 CIS 챌린지를 통해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들을 탐색했다"고 말했다.지구 저궤도 우주정거장에서 인간의 생명 유지와 관련한 모든 헬스케어 기술을 CIS 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기업들과 함께 연구·개발한다는 것이 CIS 사업의 윤곽이라는 것.
셀트리온이 박스터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전 참여 보도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21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 공시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터 인터내셔날의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부문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해당 공시는 이날 로이터가 셀트리온과 미국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이 박스터 바이오파마솔루션사업부 인수 경쟁에 참여했다고 보도한데 따른 해명이다.
아산재단,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 4명에 총 7억 상금 수여
아산사회복지재단이 21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전장수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강윤구 교수에게 각각 3억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충원 교수와 박세훈 교수에게는 각각 5000만원 등 4명에게 총 7억원 상금을 수여했다.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임상 연구를 통해 위암과 위장관기질종양 항암제 치료 분야의 표준을 정립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이룬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만 40세 이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 정충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집단유전학자로서 다양한 민족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 의학 발전에 필요한 기초 유전 정보를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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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를 기증했다.우정학사라는 기숙사 이름은 부영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의 호인 ‘우정'에서 따온 것이다.부영그룹은 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곳을 신축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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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의견·성적지향 차별금지…경찰 수사 인권보호규칙 통과
경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와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규칙이 국가경찰위원회를 통과했다.변호인도 수사 진행 상황을 통지받을 수 있도록 했다.수사 과정에서 범죄 피해자가 적절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너도나도 경비원 사용자…경비원 '갑질' 처벌 어려운 이유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A아파트에서 경비원이 관리소장의 ‘갑질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관리소장은 경비원들에게 업무 지시를 해왔지만 계약상 사용자·상급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법적 책임을 지우기 어렵다.이와 관련, 임득균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동료들의 증언이 있어도 관리소장의 책임을 묻는 건 쉽지 않다"며 “노동 관련 법률에서 법적 책임을 지는 건 경비원과 계약한 용역 회사"라고 말했다.
10년 전 '휴업' 악몽이 또…노량진 상인들 "일본산 수산물 없어요"
2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만난 25년차 수산업 종사자 고모씨는 이같이 말했다.2021년 4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뒤 노량진 수산시장 수입산 활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4% 감소했다.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50대 박모씨는 “노량진 시장에 일본산 생선은 많지 않다"며 “국산이어도 손님들이 의심을 해서 잘 사먹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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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는 발전소'에 놀란 오세훈..'마포 소각장' 해법 찾았다?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소 ‘아마게르 바케'를 둘러본 뒤 서울 마포구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과 관련해 “융통성있게 열어뒀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코펜하겐시는 아마게르 바케를 신축한 뒤 기존 소각장을 3개월 만에 철거했다.아마게르 바케에서 불과 200m 가량 떨어진 곳에는 458가구의 임대 주택이 있다.
전남교육청, '아이넷 프로젝트' 성공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박차
전남교육청이 미래교육 디지털 대전환 핵심 과제인 ‘아이넷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또 매년 50여 명의 교사들이 4개 대학에서 AI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원 과정을 수강 중이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아이넷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교육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 중이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 위 수영장' 2026년에 생긴다..300억 프로젝트 가동
지난 19일 찾은 덴마크 코펜하겐.영상 5도의 쌀쌀한 날씨였지만 시민들이 바닷물로 조성한 야외 해수풀장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하버배스를 찾아 “한강에도 시민들이 강 위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부유식 수영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尹 '연금개혁' 외치고 310일째..'헛바퀴' 도는 국회특위
다음달로 예정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운영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가 직역연금과 연계한 구조개혁보다 모수개혁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당시만 해도 지난 1월 말까지 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가 합의안을 제시할 계획이었다.
'명품대통령' LVMH 회장 이번에도 이 호텔에 묵는다
3년 5개월 만에 방한한 ‘명품 대통령’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 회장이 2박3일간 서울신라호텔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전날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아르노 회장은 방한할 때마다 매번 서울신라호텔을 찾았고, 가장 최근인 2019년 10월에도 같은 방에 투숙했다.
부산시가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신시가지 일원의 극심한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기 위해 정차하지 않아도 돼 차량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박형준 부산시장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및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센텀시티 일대는 물론 해운대의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불편을 덜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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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 S&P500 섹터 4종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S&P500 섹터 ETF 4종을 새롭게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산업 특성상 경기 민감도가 낮고 대형 제약사 등을 포함해 가치주의 성격도 띠지만 주요 정책, 연구 결과 등에 민감해 성장주의 성격도 보인다.KODEX 미국 S&P500 필수소비재는 경기에 관계없이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소비하는 제품과 관련된 산업에 투자한다.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누적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1만1000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 마케팅 담당 상무는 “로보굴링이 기본적인 투자 고민에 대한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로보굴링 서비스가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삼성증권 로보굴링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 내 ‘금융상품/자산관리’, ‘로보굴링’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산 미소녀 게임' 중국에도 통했다…넥슨·넷마블 주가도 '쑥'
넥슨게임즈의 미소녀 RPG 게임인 ‘블루아카이브'가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올 하반기부터 판호를 받은 국내 게임들이 중국 본토에서 서비스를 할 가능성이 높아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게임주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본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게임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이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게임 시장인 중국이 조금씩 문을 열고 있다는 점은 게임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적자" 첫 보고서 나왔다…최악 전망에도 "사라", 왜?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이 갈수록 암울해진다.김 연구원이 삼성전자의 1분기 적자를 예상한 근거도 반도체 부문에서의 대규모 손실이었다.그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1분기에만 4조125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