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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정부, 중국인 '무비자 환승입국' 허용…관광으로 내수진작
윤석열 정부가 중국인 등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환승입국 확대, 전자여행허가제 절차 면제 등 비자 제도 개선에 나선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 회복을 맞아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서다.2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는 조만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골자로 하는 내수진작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삼성, 반도체 학과 신설에 '파격 조건'…"전액 장학금+입사 기회"
삼성전자가 지방소재 과학기술원 3곳에 ‘반도체 학과'를 신설한다.삼성전자와 울산·대구·광주 과학기술원은 이날 각 지역에서 동시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협약식을 가졌다.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삼성전자와 UNIST 간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반도체는 우리나라 핵심 산업일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 전략기술로 디지털 시대의 ‘석유'에 해당한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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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심업체 쫓기는 40대, 50만원 쥐고 눈물…"돈 빌릴 수 있어 감사"
원래 거주지가 경기도 파주시인 40대 김모씨는 생활비 50만원을 지원받기 위해 서울 중구 소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았다.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소액생계비 대출 상담 첫날을 맞아 서울 양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상담 현장을 점검하고, 상담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김 위원장은 “어려운 분들이 연 수백% 금리의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나지 않고 공공부문에서 제공하는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소액생계비 대출 신청자분들에게는 대출뿐 아니라 채무조정, 복지제도, 일자리 연계 등 복합상담이 제대로 이뤄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내실 있는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유동성 문제 없다"…정부도 "오해 말라"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을 계기로 일각에서 제기되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유동성 관련 우려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홍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5주년 기념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대적으로 토스뱅크가 업력이 짧고 젊은 은행이다보니 일부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오히려 토스뱅크는 유동성이 지금 너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홍 대표는 “수신이 23조원 정도라서 오히려 시중은행보다도 유동성 비율이 훨씬 높다"며 “토스뱅크는 국내은행 중에서 1인당 평균 예금 잔액이 가장 높은 은행이라, 유동성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 사장님 연매출 8억…치킨집 1위는 얼마 벌까
2021년 기준 국내 전체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3억1000만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연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은 치킨 브랜드는 교촌치킨, 피자 브랜드는 도미노 피자로 나타났다.2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3억1000만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여자보다 6년 더 못사는 이유"…연구결과 'OO'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남성이 여성보다 기대수명이 짧은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통계청은 27일 ‘한국의 남녀 기대수명 차이에 대한 연령 및 사망원인별 기여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이런 결과를 공개했다.통계청은 1985~2020년 생명표,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분석해 우리나라 남녀 기대수명 차이에 대한 연령 및 사망원인별 기여도를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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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의 독주를 보는 증권가의 시각은 엇갈린다.올해 예상 실적을 포함한 에코프로비엠의 최근 5년 간 연 평균 EPS 성장률은 48.7%다.PER를 성장률로 나눈 값인 PEG는 1.04배로 피터 린치의 기준에 따르면 저평가에 해당한다.
환승입국 무비자·K-ETA 개선 효과 보인다..기대감 높이는 관광업계
정부가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해외 관광객 입국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광업계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는 빠르면 이번주에 환승입국 무비자 복원과 전자여행허가제 개선 등이 포함된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코로나로 일시 정지됐던 일반 환승객은 물론 제주 단체환승객 및 일본단체비자 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등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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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서 '또' 막힌 복수의결권…업계 "투자 더 위축될까 우려"
벤처·스타트업 복수의결권 도입 법안이 또다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됐다.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 생태계에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이어서 지분희석 걱정 없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복수의결권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며 “1년 넘게 법사위에서 잠자고 있다가 논의가 재개됐는데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고 있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도 “우리나라는 대표의 지분이 5% 미만이면 경영안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상장을 안 시키는 경우도 있다"며 “올해 투자가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복수의결권이 해결책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계류되면서 시장을 더욱 위축시킬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대기업 금융사도 의결권 행사?" 공정위, '금산분리제 개선'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산분리 제도’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공정위는 이번 연구용역과 관련해 “지배력 확장 억제, 기업 지배의 책임성·투명성 확보라는 금산분리 규제의 기본 취지는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제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만큼 중장기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공정거래법에 규정된 대표적인 금산분리 제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금융·보험사가 비금융 계열사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이번엔 독일?…'뱅크데믹' 공포에 원/달러 환율 1300원대 복귀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전문가들은 당분간 외환시장 변동성 심화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본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은행위기가 다소 소강국면에 접어든 반면 CS사태 여진발 유럽 은행 신용위기가 증폭되고 있어 당분간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미국 등 주요국 신용위기 추이에 따른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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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양곡관리법에도 "당정 협의"…'당정 공조' 드라이브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당정 간 공조를 거듭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정책 관련 당정 협의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는 등 국민의힘 새 지도부 출범 후 연일 당정 공조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법률안과 예산안을 수반하지 않는 정책도 모두 당정 간에 긴밀하게 협의하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사무총장 빼고 쇄신···민주당 당직개편 키워드는 '안정·통합·탕평'
더불어민주당이 정책 사령탑에 3선 김민석 의원을, 전략 수장에 재선 한병도 의원을, 당의 얼굴에 재선 권칠승 의원을 각각 임명하는 당직개편을 단행했다.박 대변인은 이날 “통합, 탕평, 안정이란 의미를 담아 당직을 개편했다. 이재명 대표도 이 세 단어를 강조했다"며 " 대폭으로 추가 당직개편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 소폭 있다면 그 때 또 말씀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조 사무총장의 유임 배경을 묻는 질문에 박 대변인은 “당직은 여러 의미를 담아야 한다. 지금 민주당에는 통합도 중요하고 안정도 중요하다"며 “내년 총선을 위해서는 사무총장이 당의 살림을 꾸리면서 “고 말했다.
美 핵항모 '니미츠' 오늘 韓과 연합훈련…내일 부산입항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함을 비롯한 미국 제11항모강습단이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고 27일 우리 국방부가 밝혔다.미 11항모강습단장인 크리스토퍼 스위니 제독은 “항모강습단의 방한은 미국과 한국의 지속적인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한국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은 미 항모강습단의 방한에 대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행동으로 보여주며 북한에게는 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는 견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윤덕민 주일대사 "日 우익, 상당한 변화…韓과 협력 주장"
윤덕민 주한 일본대사가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국내 분위기에 대해 “안보 중심 우익 세력은 한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윤 대사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안에 대해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1965년 청구권 협정과 2018년 대법원 판결이 상호모순되는 것을 정부가 존중해 가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어떻게 보면 고육지책이라고 생각하는 3자 대위변제안이 부상하게 됐다"며 “그것을 통해 일정 부분 일본과의 협상이 진행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 “하루라도 빨리 좋은 시절로 관계를 복구시키라"는 지시를 한 적이 있다고 윤 대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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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초저출산 시대, 더 절실한 '맞춤형 교육'
하지만 대학 합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대학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졸업 후 어떤 삶을 사느냐다.물론 취업을 학생 성공의 잣대로 삼기는 어렵다.하지만 대학교육을 마친 후 어떤 조직이나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느냐는 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과 사회적 가치의 발현에서 중요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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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등 IT기술이 발전하지 않아 인뱅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부족했다.최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며 모바일뱅킹이 가능해지고, IT기술 발전으로 인뱅이 이를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인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마찬가지로 최근의 챗GPT와 같이 향후 디지털기술이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하면 인뱅이 이를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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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소은행인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셰어스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을 인수한다.27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셰어스가 SVB의 모든 예금과 대출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 720억달러의 SVB 자산을 165억달러 할인된 가격에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FDIC가 SVB로부터 압류한 자산 가운데 900억달러 규모의 증권 및 기타 자산은 퍼스트 시티즌스에 넘어가지 않고, FDIC의 처분을 위해 법정관리 상태로 남게 된다. 더불어 FDIC는 5억달러 상당의 퍼스트시티즌스에 주식평가보상권을 갖기로 했다. 이는 퍼스트 시티즌스의 주식 가치 상승분만큼 주식이나 현금을 보상받는 권리다.프랭크 홀딩 주니어 퍼스트 시티즌스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FDIC와의 협력을 통해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놀라운 거래"라고 자평했다.
EU "내연차 조건부 판매허용"에 車업계 "왓?" 공개 반발
유럽연합이 오는 2035년 이후에도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를 ‘조건부'로 허용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사업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7일 NHK는 “EU 집행위원회와 독일은 지난 25일 이산화탄소 배출이 실질적으로 ‘제로'인 친환경 합성연료 사용을 조건으로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이번 합의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NHK는 “일본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투입을 가속할 방침이었다. 그런데 EU의 내연기관차 퇴출 방침을 독일의 반발로 선회했다"며 “EU의 이런 입장 변화가 향후 판매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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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더 커" 철강업계, 정치권 美 쿼터 개선 요구에 쓴소리
정치권이 추진하는 대미 철강 수출 쿼터제 개편에 대해 업계가 우려한다.미국 수출용 강관은 배관용이 아닌 송유관·유정용강관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상위 4개 사의 수출량이 월등해 기본쿼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강관을 포함한 전체 철강 쿼터를 조정할 경우 고품질의 철강 제품을 생하는 기업의 수출 기회가 줄어들어 대미 수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LG는 초거대AI ‘엑사원'이 제작한 신문광고 3편이 광고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LG는 지난해 2월 초거대 AI 엑사원이 ‘새싹이 움트는 봄'이라는 문구를 이용해 만든 새로운 이미지를 광고에 활용했다.광고에 생성형 AI가 스스로 그린 이미지를 적용한 국내 첫 사례다.
"수소·암모니아 글로벌 리더로"…현대글로비스·GS에너지 맞손
현대글로비스가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양사가 추진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에 대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수행하며 GS 에너지는 암모니아·수소 생산 및 관련 수입 터미널 구축을 담당한다.양사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투자 및 수요처 개발도 협력한다.
SK케미칼이 친환경 용기 시장에 이어 섬유와 의류 시장에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공급한다.SK케미칼은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아트임팩트’, ‘프로젝트 1907’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재활용 소재 섬유 원단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원단은 ‘폴리에스터 100%‘와 ‘스판 혼방’ 등으로 SK케미칼이 화학적 재활용 페트를 원료로 공급해 아트임팩트와 프로젝트1907 등이 상업화한 것이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 HD현대인프라코어가 그룹 편입 1년 반만에 사명에서 두산을 뗀다.HD현대 건설기계부문 3사는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모두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현대건설기계는 22일 주총을 통해 ‘HD현대건설기계'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고, 현대제뉴인 역시 28일 주총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으로 사명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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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기료 줄인상에 세븐일레븐도 지원 중단..'빅3 모두 폐지'
2분기 전기료 인상 여부 발표를 앞두고 세븐일레븐이 신규 계약 점포에 대한 전기료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이로써 CU,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빅3 모두 전기료 지원이 사라지게 됐다.2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전기료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지원금을 신규 계약 점포부터 폐지한다고 점주들에게 안내했다.
이름도 바꿨는데...'라방' 조직 개편한 신세계라이브쇼핑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T커머스 회사인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라이브방송 강화를 위해 별도 조직했던 ‘미디어커머스팀'을 해체했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최근 모바일 사업부 내 ‘미디어 커머스팀'을 없애고 기존 ‘모바일 마케팅팀'으로 편입했다.미디어 커머스팀은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라방을 전담했던 팀으로 별도 조직으로 분리된 지 4년 만에 다시 합쳐지게 됐다.
쿠팡이 중소상공인들에게 자사 창고를 내주고 보관, 포장, 재고관리, 배송, 반품 등 일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한다.쿠팡은 물류 전문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함께 중소상공인들이 상품 입고만 하면 이후의 보관, 포장, 재고관리, 배송, 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는 ‘로켓그로스'를 도입한다.로켓그로스는 차별화된 물류·배송 대행 서비스 및 중소상공인 맞춤형 혜택과 시스템을 통해 중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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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자본여력 '17조 이상'…코코본드 상각 '가능성 낮다'
CS 사태로 조건부자본증권 관련 우려가 커지지만 국내 은행의 코코본드가 상각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부에서는 국내 은행이 발행한 조건부자본증권도 위기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금융업계에서는 국내 은행의 조건부자본증권의 상각 가능성을 낮게 본다.
취임 1년 함영주 "'SVB 파산' 신뢰 상실 탓, 상생금융 실천 앞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재한 그룹 임원 간담회에서 “상생을 위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달라"며 손님, 이해관계자,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4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그는 “성과보상 체계가가 실질적인 성과와 잘 연동되고 있는지,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책임의식이 명확하게 확립되어 있는지, 내부통제 측면에서 교육 및 프로세스 등의 개선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룹 임원들에게 “하나금융이 손님 더 나아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며 “우리 모두가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했다.
"어쩐지 잘 안 쌓이더라"…카드 더 써도 포인트 모자란 이유 있었다
지난해 일부 카드사의 포인트 누적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지난해 12월말 ‘포인트이연수익'은 2012억원으로 전년보다 89억원 줄어들었다.포인트이연수익과 ‘포인트충당부채'는 카드사가 부여한 포인트의 누적 금액을 의미한다.
"더 못참아"···손보업계, 한방과잉진료 개선에 한의계 동참 요구
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 한방 과잉진료 개선에 한의계의 동참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손해보험협회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한의계는 한방 과잉진료 개선에 대한 국민과 범사회적 요구에 즉시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를 열고 교통사고 환자의 1회 첩약 처방 일수를 10일에서 5일로 줄이는 방안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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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0원, 매수인 56% 할인...모바일 복덕방의 가격파괴
그는 “이번 침체기에 많은 개업 공인중개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 시기가 지나면 집스와 같은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이 시장의 주류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집스는 부동산 중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서비스 차별화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고 대표는 요즘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넷플릭스 영상추천시스템을 집스 중개UX에 적용하는 업데이트 작업을 산학 업무협약을 맺은 각 대학 경영대 연구팀과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에스파' 참가한 美 시골 음악축제...전세계 스타트업 몰리는 이유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의 가상현실 콘서트를 선보인 곳.이를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생겨났고, 2016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기술 부문 기조연설을 하면서 IT 행사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SXSW는 업계 리더, 기술 혁신 기업, 대기업, 신규 스타트업, 유명한 작가 등 다양한 업계의 탑 혁신가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다.
한우 조각투자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 58억 시리즈A 투자 유치
한우 조각 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가 서비스 경쟁력, 유통체인으로의 확장성 등을 인정받아 5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서비스 출시 18개월만에 누적투자 금액은 약 60억원, 총 펀딩건수는 약 1만9000건을 기록했다.안재현 스탁키퍼 대표는 “조각투자 제도화에 발맞춰 KB투자증권, 한국토지신탁 등 여러 금융사들과 투자계약증권과 STO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해 투명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축자산 투자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계 최초 '반지형 혈압 모니터링' 웨어러블기기, 식약처 허가 획득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반지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카트원 플러스'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카트원 플러스는 팔뚝을 압박해 혈압을 측정하는 기존 커프 방식이 아닌 커프리스 방식을 채택했다.광용적맥파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며 반지형이라 손가락에 착용하면 별도 조작 없이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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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부터 전기차·2차전지까지'…제약·바이오 이색사업 눈길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추가 성장동력 찾기가 분주한 가운데 각 사별 이색 신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셀루메드는 전기차 사업에 눈을 돌렸다.지난해 정기주총을 통해 2차전지 및 전기이륜차 사업에 대한 정관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뒤 전담부서를 꾸린 상태다.
"매출 20% 신약 투자"…'아로나민 일동' R&D 투자비중 1위 됐다
지난해 일동제약의 매출 대비 R&D 투자비중이 20%에 육박했다.투자 비중은 상장 제약사 중 가장 높다.일동제약은 기업분할 후 ‘신약'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R&D 투자규모를 꾸준히 늘렸다.
美"인슐린 비싸" 압박에 가격 70% 내린 빅파마… 韓기업에 기회?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약가 인하 압력을 가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연거푸 인슐린 가격을 70% 이상 대폭 내렸다.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인수합병과 정리해고로 대응하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 기업에는 기술수출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일리를 비롯해 노보노디스크와 사노피가 자사의 인슐린 제품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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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국 화학연구원장 취임…"묵은 관성 버리고, 글로벌 연구소 도약"
이영국 신임 한국화학연구원장은 27일 “세계 최고 화학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구성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지난 24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제17대 화학연 원장으로 선임됐다.특히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제구포신’ 자세로 기관을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윤경림 후보 사퇴에 KT '시계제로'...상반기 투자·고용 '올스톱' 위기
윤경림 KT 대표이사 후보가 결국 후보선임 20일만에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이날 윤 후보 사퇴 발표 직후 KT는 공시를 통해 오는 31일 주총 의안에서 윤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제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윤 후보가 추천한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과 송경민 경영안정화TF장의 사내이사 후보 선임안도 자동 폐기됐다.
NHN, 中 틱톡 수입상품 공급사 선정…외국계 기업 중 유일
NHN이 글로벌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과 손잡고 중국 커머스 시장 확장에 나선다.현재 직영점에는 4개의 중국 국영기업과 외국계 공급사로서는 유일하게 NHN에이컴메이트가 입점해 화장품·유아동상품·주류·식품 등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NHN 관계자는 “도우인 글로벌수입상품 공급사의 자격은 세계 500대 기업과 중국 국영기업에만 주어지며, 최근에는 가품 단속과 상품 품질 향상을 위해 공급업체 선정 기준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NHN에이컴메이트는 그간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 사업을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까다로운 심사를 뚫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넥슨게임 잘나가니 채용도 '쑥'…네오플 세 자릿수 공채
던전앤파이터 시리즈 개발사이자 넥슨의 게임 개발 자회사 네오플이 세 자릿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지난해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 등 신작을 연이어 성공시키고, ‘피파온라인4'와 ‘메이플스토리’ 등 라이브서비스 중이던 IP 매출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해 3조3946억인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앞서 서든어택을 서비스 중인 넥슨의 게임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도 지난 2월초 전 직군에서 3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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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얼자...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7.7조 전년비 18.4%↓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한 6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다만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의 경우 296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공종별로는 산업설비, 조경 포함 등 토목 계약액이 17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하반기 착공…태릉-강남 '10분컷'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대치동까지 총 12.2km 지하화 사업이 올 하반기 중 착공된다.서울시는 1단계 사업 완료 후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해 단거리 지역교통을 연결하고, 중랑천 생태복원을 통해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이 끝나는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부터 ‘성남강남 고속국도 종점부’ 사이 연결구간 3.0km에 대해 올해 타당성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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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헌재 소수의견에 주목…헌재 구성원 바뀌면 결론 달라질까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 법안이 유효하다는 결론을 낸 가운데, 검찰 안팎에서는 국회나 재판관 구성이 바뀔 경우 검수완박 법안이 무효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다만 헌재의 판단을 다시 받기 위해서는 이번 권한쟁의심판 청구 때와는 다른 사유가 있어야 한다.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는 “같은 이유로 재청구할 수 없다. 간통죄의 경우 청구인이 각각 다른 사람이어서 판단이 계속 이뤄진 것"이라며 “향후 검수완박 법안으로 이의신청권을 박탈당한 고발인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얼룩말 '세로' 탈출 후…"인간이 미안해" 동물복지 논란 점화
서울 어린이대공원 얼룩말 ‘세로'의 탈출 소동을 계기로 동물복지 논란이 점화됐다.이어 “동물원에 갇혀 있는 동물들이 사냥 활동 등 야생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을 갖도록 하는 행동 풍부화 활동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동물원을 단번에 없앨 수 없다면 동물이 최대한 야생과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동물 복지 동물원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기소…'130억 부당지원·75억 횡령 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27일 배임 및 계열사 부당지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지난 1월26일 한국타이어 법인과 소속 상무도 기소했다.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2017년 타이어몰드를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를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회성 IPCC 의장 "탄소 배출 최소화 위해 원전·수소 모두 용납"
한국인 최초로 IPCC 의장을 맡은 이회성 의장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안을 두고 “원자력 발전을 하든 수소를 활용하든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모든 게 용납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개발도상국에서 앞으로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서 경제성장 이루면 기후 친화적인 결과 나올 것"이라며 “기술 속에는 지적재산권 함유돼있어서 쉽게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이 의장은 “최근 기상·기온의 상당 부분은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 요소를 빼고선 설명될 수 없다"며 “산업혁명 이후부터 150년 동안 1.1℃ 상승했는데, 과거의 지구 온도 변화를 계측해보니 1.1℃ 오른 적은 많이 있었지만 기간이 2만~3만년 걸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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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인신매매 식별지표로 피해자 조기발견..상담전화도 개설
앞으로는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지표'가 생겨 피해자 조기발견이 쉬워진다.이와 관련해 여가부 장관은 5년마다 ‘인신매매 등 방지 종합계획'을 인신매매방지정책협의회 심의를 거쳐 수립해야 한다.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그동안 부처별로 추진돼 오던 인신매매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의 협의와 조정을 거쳐 향후 5년간 추진할 인신매매 등 방지 정책의 목표와 전략을 담은 종합계획을 마련했다"며 “향후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인신매매가 근절되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컬처 기반 '융·복합 국제회의' 공모 접수…최대 6억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융·복합 국제회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국제회의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다양한 분야의 K-컬처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문화관광 행사와 프로그램, 이벤트 등과 결합한 융·복합 형태의 신규 국제회의를 기획해 3개년 사업계획을 14일까지 관광공사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융·복합 국제회의로 선정되면 3개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사는 청년에게 교통비 10만원 준다..어떻게 받나?
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3년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최종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교통카드 실 사용액의 20%를 상·하반기 연 2회 교통 마일리지로 지급한다.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단순히 교통비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청년들의 눈이 되고 발이 되어 세상에 나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책중 '네모난 어묵' 만지지 마세요…"너구리 약 먹을 시간"
서울시는 야생 너구리로부터 광견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양재천 등 시 경계 하천과 서울 둘레길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 3만7000개를 5월 8일까지 살포한다고 27일 밝혔다.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은 야생 너구리 등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형태로 만들어진 백신이다.어묵으로 만든 먹이 안에 백신을 넣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미끼를 먹으면 잇몸 점막을 통해 면역이 유도돼 광견병이 예방된다.
갑자기 야근해 아이 맡길 곳 없으면..'서울 지역아동센터' 찾으세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긴급·일시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는 개소당 월 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운영비는 긴급 및 일시돌봄에 필요한 프로그램비나 간식비 등에 이용할 수 있다.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긴급·일시돌봄'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돌봄공백을 보완하고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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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녹색성장 테마 ETF인데 수익률 최대 36% 차이…왜?
SOL KRX기후변화솔루션 ETF와 HANARO 탄소효율그린뉴딜 ETF는 같은 녹색성장 테마 ETF지만 지난 1년간 수익률 차이는 36.80%나 벌어졌다.연초 이후 기후변화솔루션 ETF들의 평균 수익률은 9.13%지만, 탄소효율그린뉴딜 ETF들의 평균 수익률 -17.91%다.기후변화솔루션 ETF와 탄소효율그린뉴딜 ETF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각각 9.7%와 -0.77%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에 조휘성 교보생명 상무가 선임됐다.교보악사자산운용 이사회는 24일 교보생명 조휘성 상무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조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학사 및 동대학원 국제경제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서유석 만난 캄보디아 재무차관…"韓 채권시장 배울 것"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뺀 티롱 캄보디아 재경부 차관 등 대표단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채권시장 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27일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서 회장과 캄보디아 재무차관이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뺀 티롱 차관은 “캄보디아 증권거래소는 상장사 숫자나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정부 차원에서 자본시장 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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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맞은 SM 투자자들…공개매수 응해도 결국 손실…주가 제자리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가 마무리되면서 이번 이벤트에 뛰어들었던 투자자들의 성적이 확정됐다.카카오는 앞서 청약주식 수가 예정 수량을 넘을 경우 안분 비례 방식을 적용해 주식을 매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한 SM 주주들은 청약한 주식의 44.1395170%만 15만원에 처분할 수 있게 됐다.
7.2조 역대급 투자에 이차전지株 '방긋'…증권가 "기대 만발" 호평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7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다시 충전되는 모습이다.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공급망, 생산능력 등 협상력을 기반으로 테슬라를 포함한 다수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고객사를 확보했고 IRA 보조금 보장 규모가 가장 클 기업으로 전망된다"며 “테슬라로의 이차전지 출하량 증가 및 공개된 LFP는 ESS 외 전기차 영역으로 확장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증권가에선 이번 투자 확대로 북미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