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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쓰레기가 돈 된다"…오픈도 전에 주문 쏟아진 SK 도시유전

아직 삽도 안 뜬 ‘도시 유전'에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이 세계 최초로 조성할 예정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단지 ‘울산 ARC'에서 만들 열분해유에 글로벌 기업들이 선 계약 주문을 앞다퉈 넣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식음료 업체 A사와 ‘울산 ARC'에서 만들 예정인 열분해유에 대한 선 판매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OPEC+ '기습 감산'에 유가 8% 폭등…다시 100달러 넘기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플러스 소속 주요 산유국들의 깜짝 추가 감산 발표에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있다.OPEC+의 감산 효과를 검토하는 각료 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온 기습적 결정이다.시장은 당초 OPEC+ 각료 회의에서 하루 200만배럴을 감산한다는 지난해 10월 결정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전환우선주 콜옵션도 주가리픽싱 규제포함, 대주주 편법지원 막는다

오는 5월부터 상장회사가 발행하는 전환우선주와 상환전환우선주에도 전환사채와 같은 콜옵션·전환가액 조정 규제가 적용된다.이 규정으로 최대주주 등에게 콜옵션이 부여된 전환우선주를 발행하는 경우 콜옵션 행사한도를 발행 당시 지분율 이내로 제한된다.제3자의 콜옵션 행사 등이 발생하는 경우, 상장법인이 자기 전환우선주를 제3자에게 매도할 때 발행회사에 공시의무도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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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헌혈환급 적립금 500억 돌파...별도 운용없이 '예금계좌'에 방치

지난해 ‘헌혈환급적립금’ 누적액이 처음으로 500억원을 돌파했는데 이 돈이 제대로 운용되지 않고 예금계좌에 예치된 것으로 확인됐다.헌혈환급적립금을 건보 재정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회장은 “헌혈환급적립금이 500억원씩 쌓이다 보니 다른 곳에다 사용하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 것"이라며 “TV 광고에 사용한 수십억 원도 적립금이 없었으면 안 썼을 돈이지 않나. 시행령으로 이 돈을 연구나 시스템 구축에 사용할 수는 있지만 건보 재정이 원래 이런 데다가 쓰는 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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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감산'에 기름값 또 치솟나…유류세 손 보려던 정부 '움찔'

주요 산유국들의 일일 120만 배럴에 달하는 대규모 감산 결정으로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따라서 정부는 내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낮춰잡더라도 유가 상승세에 따른 국내 기름값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정부는 조만간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와 인하폭을 발표할 계획이다.

쓰레기서 기름 '콸콸'…현대판 연금술 '열분해유' 터졌다

‘도시 유전'으로 불리는 열분해유는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그러나 기업들 입장에서는 향후 펼쳐질 시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활히 공급하려면 열분해유를 일정 수준 확보해놔야 한다.SK지오센트릭의 경우 2026년 상업생산이 목표지만, 벌써 글로벌 식음료 업체 등으로부터 4만~5만톤에 달하는 공급 요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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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靑 한옥서 '엑스포 실사단'에 만찬 대접…민관 총력전

윤석열 대통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방한한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과 만찬을 함께 하는 등 정부 차원의 총력전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3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든 정부 기관은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방한 일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이번 실사단 방한이 부산엑스포 유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는 계획이다.

'한화+대우조선', 공정위 마지막 허들 남기고 뜻밖의 '진실공방'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가 뜻밖의 진실공방으로 흐르게 됐다.‘한화+대우조선’ 심사의 마지막 허들 격인 공정위 심사가 뜻밖의 기싸움으로 차질을 빚지 않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한화와 대우조선 간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모펀드 보릿고개에도 6000억원 몰린 SRI펀드, 수익률도 짱짱

올해 들어 SRI 펀드에 6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그러나 올해 초 여러 행동주의 펀드들이 적극적으로 주주 활동을 펼치자 분위기가 반전됐다.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최근 주주행동주의 관련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SRI펀드의 설정액도 증가했다"며 “SRI나 ESG 펀드의 경우 지배구조, 환경 등 세부 테마들이 부각을 받는 시기에 설정액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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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中 리오프닝 효과 더뎌"…日 수출 확대 총력

무역수지 적자가 13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기대했던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미미하다.일본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수출액이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이날 수출상황점검회의에서도 대일 수출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차 독려하고 여행은 국내로"…재계도 '내수 진작' 나섰다

경제계가 내수경기 활성화 위한 회원사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또 경총은 기업 여건에 따라 노사협의를 통해 휴가비 일부를 국내 숙박시설 이용권, 지역 관광 상품권 등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달라고 했다.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경기불황과 고물가, 고금리로 민간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회원사들이 내수 진작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복현 "기준금리 인하 없이는 '공매도 전면재개' 검토조차 없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시장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매도 전면재개는 검토조차 어렵다"고 밝혔다.그는 “금융시장 불안의 이유는 고금리 상황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당국 입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시장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매도 전면재개는 검토조차 꺼내기가 어렵다는 점을 다시 말씀드린다"고 했다.이 원장은 " 시장 접근성, 담보비율 등을 포함한 시장 참여 조건이라든가,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차입조건 등 불평등 이슈가 있다"며 “이런 불공정 요건 개선 없이는 공매도 전면재개는 신중하게 검토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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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여야 모두 내년 총선 이긴다는 환상에 빠져있어"

김진표 국회의장이 3일 여야 의원들을 향해 " 한 표라도 앞서면 이긴다"며 " 불합리한 제도를 왜 고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모임’ 전체회의에 참석해 “여야 중진 의원과 초선 의원들을 만나보니 내년 총선 때 정치 지형을 전망하며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낙관적이었다. 여야 모두 환상을 가지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여야 지지율은 각각 33%, 무당파가 29%다. 만약 한 표만 앞서도 이기는 현행 선거구제에서는 여론에 5~10%만 뒤처진다고 해도 실제 결과에서는 2~30% 차이까지로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

野 "국어사전 봤나" 한동훈 "위장탈당이 문제"…또 검수완박 공방

이른바 ‘검수완박법'을 두고 야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재차 갑론을박을 벌였다.야당은 헌법재판소가 해당 법을 합헌으로 판단한 상황에서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검찰의 수사범위를 확대한 것을 비판하며 “국어사전은 찾아봤나"라고 했고, 한 장관은 “위장 탈당하면서 과하게 입법하는 게 문제"라고 맞받았다.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 장관을 향해 " 존중하나 공감하지 않는다는 것인가,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인가"라며 “헌재가 수사권을 축소한 것을 인정한다면서 수사영역을 더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핵항공모함·이지스로 北잠수함 찾아낸다" 韓美日 연합훈련

해군이 3일부터 4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 일본 참가전력과 함께 대잠전훈련, 수색구조훈련 등 한미일 훈련을 벌인다고 밝혔다.최근 북한의 고도화되는 SLBM 등 수중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한미 해군이 보유 중인 수중무인표적 등을 활용한 훈련이 예정됐다.한미일 수색구조훈련은 재해재난 대응 및 인도적 지원 훈련으로서 2008년 처음 실시됐으며 2016년까지 시행한 후 중단됐다가 이번에 한미일 안보협력 정상화 차원에서 7년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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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건강한 '유아인'을 위하여

배우 유아인이 마약투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도가 정해놓은 규범을 마음껏 휘저으면서 동시에 사회적 위치를 차지할 수는 없다.배우가 일탈행위를 했다고 영화에 출연하지 못한다는 제도·규범은 없다.

[기고]'FOMO' 털고 다음 투자기회 찾아라

올해 국내 증시는 FOMO에 빠져있다.‘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돼 있는 것 같은 두려움'을 뜻하는 FOMO는 1월 이후 지지부진한 시장에서 특정 업종, 테마 주식만이 긍정적인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더 부각됐다.지금도 이차전지 랠리에서 소외된 투자자들에겐 진행 중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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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목(同想異目)] 코코본드의 두 얼굴

10여년 전 국내 시중은행들이 코코본드 발행에 처음 나섰을 때 난생 처음 듣는 희한한 채권이름 ‘코코본드'에 대해 여기저기 묻고 다녔다.금융사들의 자본확충 비밀병기로 각광받은 코코본드가 때로 발행사의 건전성과 반작용을 일으키며 오히려 불안감을 키우는 것은 다소 아이러니하다.시장에서 주기적으로 코코본드 발행이 ‘약이냐 독이냐’ 논쟁이 불거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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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메시지 훔쳐봤다"…7.5억명 쓰는 中 쇼핑앱, 스파이SW 탑재

전세계 7억5000여명이 사용하는 중국의 쇼핑 애플리케이션 ‘핀둬둬'에 악성 스파이코드가 설치됐다는 주장이 나왔다.2일 CNN방송은 “6곳의 아시아·유럽·미국의 사이버 보안팀과 핀둬둬 전·현직 직원에게 확인한 결과 앱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동의 없이 데이터를 수집,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위반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악성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휴대전화 보안을 뚫고 다른 앱을 통한 활동을 감시할 수 있다.

中 경기회복 속도 느려졌다…민간 제조업 PMI 아슬아슬 '50'

중국의 3월 민간 제조업 PMI가 간신히 확장 국면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지난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공식 제조업 PMI가 51.9로 3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전월 대비 확장세가 다소 둔화됐는데, 차이신 제조업 PMI는 더 큰 하락폭을 기록한 것이다.중국 국가통계국이 작성하는 공식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 위주로 조사가 진행되며 차이신 제조업 PMI는 민영기업인 중소·수출기업 위주로 작성되기 때문에 차이신 PMI가 체감경기를 더 잘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 낮춘' 테슬라 1분기 인도량 36% 급증…평가는 엇갈려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자동차 인도량이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베어드의 벤 칼로 애널리스트는 “시장 전망은 무척 엇갈렸지만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상당히 좋은 수치로 보인다"면서 “이제 시장의 눈은 1분기 마진율로 옮겨갈 것이다. 가격 인하가 마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테슬라의 분기 실적은 오는 1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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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막았더니 전환우선주로" 최대주주 편법 지분확대 통로 '차단'

금융정책당국이 전환우선주에 리픽싱·콜옵션 규제를 적용하기로 한 것은 2021년말 도입된 CB 규제를 피해 전환우선주 같은 메자닌을 활용해 편법이익을 거두는 최대주주들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앞으로 상장사가 최대주주나 특수관계인에게 콜옵션이 부여된 전환우선주를 발행하더라도 콜옵션 행사 한도는 CB와 마찬가지로 발행 당시의 지분율 이내로 제한된다.예를 들어 C사의 총 발행주식이 100주고 최대주주 D씨 지분이 30주일때 최대주주에게 전환우선주 50주를 발행한다고 가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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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혈전서 車혼자 빛났다..완성차 3월 국내외 판매 급증

3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판매가 일제히 증가했다.현대차의 1분기 판매량은 국내 19만1047대, 해외 82만9269대로 전년 대비 각각 25.6%, 10.5% 늘었다.기아는 1분기 국내 14만1740대, 해외 62만503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6만7700대 판매를 기록했다.

방산 통합한 김동관 "우리는 국가대표..韓·자유세계 수호 의무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방산 국가대표 기업'을 선언했다.김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1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기술로 미래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초일류 혁신기업'이 되자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그는 “우리는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은 물론 자유세계를 수호하는 책임과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했다.

설비·시장 다 낡은 태양광 바꾸려면…"리파워링 제도 정비가 시작"

정부 차원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태양광시장도 성장과 퇴보의 기로에 섰다.리파워링을 할 때 기존 계통 대기 순위에서 기존 발전소 용량에 증설 용량에 해당하는 계통 우선권을 줘서 빠르게 준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단 것이다.또 다른 태양광 업계 관계자는 “과거 정부가 노력해 발전시킨 태양광 설비들을 썩히지 말고, 제도를 잘 정비해 활용한다면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에너지 부문에서 감축해야 하는 온실가스양이 늘어난 만큼 리파워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HD현대오일뱅크, 프리미엄 경유 '울트라 디젤' 신규 출시

HD현대오일뱅크가 프리미엄 경유 ‘울트라 디젤'을 신규 출시하고 수도권 41개 대표 직영 주유소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울트라 디젤을 취급하는 주유소를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울트라 디젤을 취급하는 주유소는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앱 ‘카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보세]과기의전원 설립만이 능사가 아니다

“우리나라 의사 숫자가 꽤 많은 편인데 왜 이 사람들은 이 길을 택하지 않았나를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2018년 재생치료제 분야 전문 스타트업을 설립한 의사 출신 A대표는 “지금 의사 중 1~2%만 의사과학자로 돌려도 해결될 일"이라며 “카이스트, 포스텍의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을 나와도 아마 공중보건의 의무 복무 기간이 끝나면 일부만 남고 다른 데로 다 갈 것"이라며 근원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바이오·헬스 스타트업 대표들은 의사과학자들이 꿈을 키워볼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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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출시…비비고 만두 잇는 'K푸드' 되나

CJ제일제당이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맛 3종을 출시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의 냉동식품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며 가성비 트렌드에 부합해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국내 판매 상황 등을 본 뒤 수출을 고려하고 있다.

[단독]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 200억 프리 IPO 성공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2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에 성공했다.하지만 버드뷰의 경우 사업성을 인정받아 우선주가 아닌 보통주 발행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버드뷰는 2013년 7월 ‘화해'를 출시하고 개인별 맞춤 화장품 정보 탐색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 중인 뷰티테크 기업이다.

"오늘 피망볶음면 어떠세요?" 챗GPT가 추천하면 앱이 자동주문

라면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레시피를 소개해달라고 하자 챗GPT가 내놓은 답변이다.특히 챗GPT의 API 공개로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많은 식품기업에서 식자재 생산·개발부터 유통, 조리, 판매, 배달, 후처리 등이 간소화되거나 자동화될 전망이다.이미 식품기업의 챗GPT의 활용 사례는 등장하기 시작했다.

11번가, 리퍼 전문관 '리퍼블리' 오픈

11번가가 3일 리퍼비시 제품 전문관 ‘리퍼블리'를 오픈했다.리퍼블리에는 이날 기준 전문몰을 비롯해 각 브랜드 본사와 공식 인증점·총판, 리퍼 전문 셀러 등 약 170곳이 입점했으며 11번가는 연말까지 판매자를 두 배 이상 늘리고 상품 연동이 마무리되면 약 1500종 리퍼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11번가는 또 리퍼 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등록된 상품 정보의 정확성, 배송 준수 여부, 고객 Q&A 응대 등 서비스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을 통해 기준 미달 시 전문관에서 퇴출시키는 페널티 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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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영업이익 전년比 20%↑..."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

12개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CM채널 비중이 31.6%를 기록하며 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1%p 떨어진 16.2%로 집계됐다.손보사들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발생한 손해액의 비중인 손해율이 81.2%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영향도 차보험 영업이익 증가에 한몫했다.

'은행장 오디션' DGB금융 찾은 이복현 "체계적인 경영승계 필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이사회와 첫 간담회를 가졌다.포럼 형식이지만 이 원장이 금융지주 이사회와 갖는 첫 간담회다.이 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내부통제 지배구조 관련 현실적인 이슈들이 자꾸 힘들게 다뤄지고 있다"며 “적절한 견제기능 필요하면서도 사외이사가 과도하게 대표돼선 안 된다는 균형감각을 갖춰야 한다는 문제를 DGB금융이 검토한 내용을 포럼 형식으로 듣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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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발' 사로잡은 청년CEO...'지방대·여성·제조업' 3가지 장벽 뚫은 비결

기 대표는 “사업 아이템부터 시장분석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게 아닌 고객이 필요한 걸 찾고, 시장을 독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아버지 말씀에 공감했다"며 “족저근막염 등 발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국내에는 깔창이 키 높이 용으로만 인식돼 있는 걸 보고 깔창을 시작으로 신발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나인투식스는 2017년 6월 설립된 신발·인솔 전문기업이다.동양인 발에 맞는 깔창과 신발을 개발해 워킹마스터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그려줘" 한 마디에 없던 이미지도 생성…'AskUp', 손도 달았다

이미지 파일도 인식해 ‘눈 달린 챗GPT'로 불리는 AskUp에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까지 탑재됐다.얼굴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더 젊게 혹은 더 멋지게 바꿔주는 ‘프로필’ 기능 등 두 가지가 탑재됐다.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하려면 AskUp 채팅창 하단에 있는 ‘이미지 생성 베타신청’ 버튼을 누른 뒤 이용신청 약관 동의를 하면된다.

글만 쓰면 토론까지…투블럭AI, 진화된 챗봇 '키위챗' 출시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투블럭에이아이가 문해력 챗봇 ‘키위챗'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조영환 투블럭에이아이 대표는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적으로 글을 잘 쓰는 것보다 글쓴이의 생각을 확장하고 다양한 관점을 토론하는 것"이라며 “글쓰기에서는 부족한 점을 지적받는 것 외에 공감받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개발을 주도한 엄지우 연구원은 “언제나 글쓰기는 어렵고 재미없는 일이었다. 키위챗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쓴 글을 다시 돌아보고 한번 더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징어도 배양육으로" 수산배양육 개발 셀쿠아, 시드투자 유치

수산배양육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셀쿠아가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셀쿠아 측은 ‘수산동물에 특화된 세포 분리·배양 방법’, ‘소태아혈청 대체 첨가물 개발’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자체 배양액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이상윤, 이상엽 셀쿠아 공동대표는 “미세플라스틱, 오폐수 등으로 오염된 해양과 남획으로 파괴된 수산 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했다"며 “2025년까지 세포 배양 제품 상용화가 목표로, 현재 확보한 6종 외 수산동물세포로부터 세포배양 기술과 재료를 계속 확보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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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엇갈린 희비…소액주주 갈등 이어가는 바이오사는

소액주주 측과 갈등을 빚어온 바이오사들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결과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아이큐어, 툴젠 등에선 소액주주 요구가 반영된 일부 안건만 통과했다.3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분자진단 전문업체 파나진은 이번 정기 주총에서 주주제안으로 부의된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JW중외제약 아토피 신약, WHO '국제 공식 물질명' 얻었다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에 기술수출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신약 ‘LP0190'의 핵심 성분이 세계보건기구가 부여하는 국제 공식 물질명을 획득했다.이는 신약의 세계시장 상용화를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로 임상을 진행중인 레오파마측의 LP0190에 대한 개발 완수 의지가 반영됐다.LP0190는 곧 마무리될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성공적 결과를 얻게 된다면 ‘히스타민 H4 수용체’ 표적 기전 아토피 치료제 중 처음으로 임상 3상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된다.

HK이노엔, '케이캡'으로 1조클럽 가입하나… "고른 성장 이어간다"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필두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HK이노엔의 매출액은 8465억원,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0%, 4.4% 각각 증가했다.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HK이노엔의 올해 매출액은 9090억원,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7.3%, 6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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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초면 얼굴인식, 5만명 출입관리'… 에스원 얼굴인식리더 2.0 출시

얼굴 인식 소요시간을 종전 대비 40% 단축하고 출입관리 인원도 16배로 늘린 새로운 솔루션이 출시된다.에스원은 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리더기의 인식속도와 정확도 등을 개선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한 ‘얼굴인식 리더 2.0'을 출시했다고 3일 이같이 밝혔다.에스원의 얼굴인식 리더 AI 알고리즘은 KISA의 테스트 결과 99.9%의 정확도를 검증받은 바 있다.

"알뜰폰, 이제는 변수 아닌 상수"…이통3사, 새판짜기 고심

알뜰폰의 높아진 위상이 이동통신3사의 경쟁 전략 마저 바꿨다.알뜰폰은 3개 이통사업자에게 도매가를 주고 망을 빌려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인데, 신설 MVNO 영업팀은 SK텔레콤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와 협력해 신규 비즈니스 전략을 짜고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그간 이통3사 중 SK텔레콤이 알뜰폰 사업 확대에 소극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전담 조직 신설은 눈에 띄는 변화다.

"2009년 제도 시행 후 국내 최초"... 삼성SDS SP인증 최고등급 획득

삼성SDS는 국내 최초로 SW 프로세스 품질인증인 ‘SP인증'에서 최고등급인 3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2009년부터 기업 SW 프로세스 품질 향상과 신뢰 확보를 목적으로 시행된 이 인증에서 최고등급 3등급을 획득한 곳은 삼성SDS가 유일하다.삼성SDS는 “SW 프로세스 품질이 높다는 것은 SW 개발 착수에서부터 완성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가 일관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속적으로 개선돼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KISA, 비대면 서비스 中企 대상 보안점검 지원

KISA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 서비스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특히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이 늘면서 부적절한 접근 통제 정책으로 인한 소스코드 등 중요 정보 탈취, 악성코드 유포 등을 방지하기 위해 클라우드 운영 환경 전반에 대한 보안 취약점도 중점 점검한다.KISA는 기업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기업의 공통된 취약점을 발굴·분석해 ‘비대면 서비스 개발·운영 환경 주요 보안 취약 사례별 대응방안'을 개정·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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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1시간 전 발견했지만"...SRT 열차 탈선 원인은 '선로변형'

지난해 7월 경부고속선 고속열차의 궤도이탈 사고의 원인이 ‘선로 변형’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사고발생 약 1시간 전 선로변형이 발견, 수 차례 보고가 됐음에도 적절한 통제나 보수가 이뤄지지 못한 것도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선행 고속열차 기장이 해당 구간을 지나면서 선로변형을 발견했지만, 이후 보고·지시·점검 등 보고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국토부, 300억 투입해 판자촌·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국토교통부가 국비 300억원을 투입해 달동네·판자촌·쪽방촌 등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국토부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10곳을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정부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함께 노후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 3곳도 함께 뽑는다.

'시세 대비 50% 저렴'...LH, 청년업지원 희망상가 371호 공급

LH는 올해 청년 등의 창업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를 전국에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청년과 경력단절 여성과 사회적기업 등에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은 시세의 50% 수준이다.‘공공지원형Ⅱ'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시세의 80% 수준으로 각각 공급된다.

'인천공항이 돌아왔다'…"11분기만에 흑자전환 전망"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분기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분기 흑자는 2020년 1분기 이후 11분기 만이다.인천공항공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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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산불 184% 증가…역대 최고 더운 날씨가 불지옥 불렀다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전국에서 380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318건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19.4% 증가한 수치다.최근 10년중 같은 기간에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했다.

'코인 복수' vs "모함"…강남 납치·살인 일당들 갈라서나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살해한 사건과 관련, 기존 피의자 3명 이외에 추가 공범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황씨와 연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범행 이유에 대해서 경찰은 “연씨와 황씨는 이씨의 제의에 따라 금품 목적으로 납치 후 살해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추가 입건된 피의자 D씨도 황씨로부터 금품을 목적으로 살해할 것을 지시받았다고 진술하고 있다. 구체적 경위는 현 단계서 확정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전두환 미납 추징금 몰수 가능할까…이원석 총장, '독립몰수제' 도입 논의

이원석 검찰총장이 ‘라자 쿠마’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을 만나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이 총장은 이날 만남에서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을 정립하고 이행을 촉진해 온 FATF의 역할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이어 독립몰수제 도입과 범죄수익 추정·입증책임 완화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테라 사태' 권도형, 국내 처벌 불가능할 수도…왜?

피해액이 52조원에 달하는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피의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지만 국내송환이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미국이 신병을 확보할 경우 현지에서 재판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린 후, 형을 살고 있는 권 대표를 한국으로 데려와 수사와 재판을 받게 하는 ‘임시인도’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이때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미국 법률로 처벌할 수 있고, 미국 법원의 유죄 판결과 중복되지 않는 혐의에 대해서만 범죄인 인도요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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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모 10명 중 8명 '양육비 부담'있지만..3명은 "더 낳겠다"

청소년부모 10명 중 8명은 양육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청소년부모 중 30%는 추가 자녀 출산 의향이 있어 양육비 등 정부의 지원 확대가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청소년부모 현황 및 아동양육비 지원 실증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국민연금 月200만원 이상 수급자 1년새 4배 증가..5000명 넘어

은퇴 후 국민연금을 한 달에 200만 원 넘게 받는 사람이 빠르게 증가하며 지난해 연말 기준 5000명을 넘어섰다.노령연금은 가입 기간이 10년이 지나고 소득이 없으면 지급개시 연령보다 최대 5년 일찍 신청해 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수령액은 감액된다.지난해 말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58만6112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사는 청년 좋겠네"..재무상담 늘리고 개인별 보고서 제공

서울시가 2023년 서울 영테크 재무상담 참여자 1만 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 3년차를 맞은 서울 영테크는 만 19~39세 청년이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해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서울시만의 청년 특화 사업이다.시는 올해부터 전문 재무 설계사의 1대1 맞춤 재무 상담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린다.

'6급 공무원 1년차→5급 사무관' 초고속 승진 가능해졌다

앞으로 공무원 공모 직위 대상이 5급 사무관까지 확대되고,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채우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해진다.이에 따라 6급 공무원 1년차도 개방형 공모 직위 제도를 통해 5급 사무관이 될 수 있다.인사혁신처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 있는 공직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능력에 따라 선발·보상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방형 직위 및 공모 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26면

'美 IRA 최대 수혜 업종' 분석에 2차전지 소재株 '훨훨'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부 법안 발표에 국내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주가도 들썩였다.이날 양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 상승한 이유는 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31일 IRA 세부 법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달 18일부터 배터리 부품, 핵심광물의 두 가지 요건을 맞추는 차량에 각각 3750달러씩 총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영화표 1만5000원 비싸"…스즈메도 영화관株 못 살렸다

또다른 극장업계 관계자는 “영화 티켓 수익은 투자사, 제작사, 배급사, 극장이 나눠 갖는 구조인데 물가 상승으로 각종 비용이 크게 올라 가격을 낮추기가 쉽지 않다"며 “다음달부터 코로나 격리 기간이 5일로 줄어들고 신작 영화가 개봉하며 극장가도 활기를 띨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증권가에서도 관객 수가 회복되지 않는 이유로 티켓 가격이 아닌 신작 영화의 부족을 꼽는다.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8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66% 회복했다"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됐던 최근 3년간 신규 영화 제작 자체가 부족했기 때문에 아직 관객 수가 가파르게 올라오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KB자산운용, 다이렉트인덱싱 'MYPORT' 선보인다...4월말 상용화

KB자산운용이 개인투자자도 펀드매니저가 될 수 있는 다이렉트인덱싱 솔루션 ‘마이포트'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MYPORT 솔루션에서는 ‘전략 선택’, ‘전략 편집’, ‘전략 설정’, ‘전략 상세’, ‘투자 결정'의 5단계를 거쳐 개인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전략 선택'은 사전에 만들어진 ‘테마’, ‘업종’, ‘대가들의 투자전략’ 등을 활용하거나 ‘나만의 전략만들기’ 옵션을 선택해 기본지수외 다양한 콘셉트를 활용한 투자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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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메디칼 '스마트 제세동기'로 글로벌 공략…"실적 개선 시동"

김형수 씨유메디칼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AED뿐 아니라 종합적인 응급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씨유메디칼과 엑스큐어 양사가 국내·외 응급의료 시장에 동시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엑스큐어는 씨유메디칼 지분 18.4%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스마트카드와 IT 보안 솔루션 사업을 하는 엑스큐어는 IT와 결합한 기능성 의료기기 시장에 주목하고 씨유메디칼 인수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