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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가 올해 큰 도전에 직면한다.일부 상장 바이오 오너를 비롯한 경영진의 인식이나 태도에 대한 비판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정도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일부 바이오 기업의 오너와 경영진을 보면 상장 기업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상장 기업은 자본시장을 통해 투자를 받는 만큼 투자금에 대한 수탁 책임이 있고, 이 자금을 토대로 언제까지 수익을 창출해서 이익을 투자자와 공유하겠단 의무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IRA 훈풍 타고 생산 두배↑…씨에스윈드, 美 시장 절반 잡는다
미국 콜로라도주 주도 덴버에서 차로 두 시간여 거리에 있는 도시 푸에블로.콜로라도 남부의 주요 산업도시이자 ‘철의 도시'란 별칭을 가진 이 곳에 위치한 세계 최대 풍력 타워 공장의 주인은 한국 기업인 씨에스윈드다.4일 푸에블로 소재 씨에스윈드 미국 법인에서 열린 공장 증설 기공식은 이번 투자가 지역사회와 풍력발전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력을 드러냈다.
[단독]"제네시스, 진짜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의선 특명…'한국' 입힌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브랜드 헤리티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제네시스가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데다가 전 세계에서 한국이 가지는 소프트파워가 막강하다는 것이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제네시스는 제품 및 브랜드 전반에 ‘한국'을 입히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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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컴투버스,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확산 '맞손'
온·오프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머니투데이와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가 메타버스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머니투데이와 컴투버스는 협약을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뉴스 콘텐츠의 새로운 유통모델 개발과 관련 사업화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참석한 정희경 머니투데이 대표는 “뉴스 콘텐츠의 생산·유통을 담당하는 미디어 기업으로서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기업과 공존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측 모두 도움이 되는 ‘위닝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금통위원 후보에 장용성 서울대 교수·박춘섭 대한체육회 총장
한국은행은 5일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명의로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김주현 금융위원장 명의로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추천됐다.장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로체스터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상최고치에 바짝 다가선 금값…추가 상승 3박자 갖췄다
금값 상승세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배런스는 금값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는 향후 연준의 행보와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단 채권 수익률과 달러, 투자 심리 등은 모두 금값에 우호적인 만큼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스프로트 자산관리의 시장 전략가인 폴 웡은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달러 인덱스와 채권 수익률이 고점을 치고 내려왔으며 투자자들의 금 비중은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금 랠리가 끝나기 전에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부산 둘러본 엑스포실사단 '엄지척'...UAM 체험후 "어메이징"
국제박람회기구실사단이 5일 부산에서 ‘현장'을 테마로 준비된 실사 2일차 일정을 소화했다.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는 이날 실사단에게 부산이 2030년 월드엑스포 개최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했다.실사단은 이날 오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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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텃밭' 뒤흔든다...갤S23 '삼성' 로고 붙이고 日 정조준
삼성전자가 ‘애플 텃밭’ 일본에서 ‘갤럭시S23’ 시리즈로 점유율 반등을 노린다.삼성 역시 이번 갤럭시S23의 일본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도 갤럭시Z·S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인식이 크게 좋아지고 판매량 역시 늘고 있다"며 “지금 당장 엄청난 성과를 기대하긴 힘들지만 적정 수준의 점유율 상승은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민주노총 건설노조가 또" 공정위, 울산지부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에 대한 추가 제재에 착수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발해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앞서 공정위는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의 공정거래법 위반을 두 차례 적발·제재했는데 이번에 울산지부의 위법 혐의를 추가로 적발한 것이다.
서울시,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서울의 핵심지이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압여목성’ 4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서울시의 ‘재지정’ 결정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과 자치구의 불만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강남구와 양천구 송파구는 최근 잇따라 서울시에 공식적으로 토지거래허가지역 지정해제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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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배구조 수술' 외부 명망가에 맡긴다…"주주가 직접 추천"
KT의 리더십 재건 작업이 첫발을 뗀다.이사회가 사실상 와해된 가운데 주요 주주들로부터 외부 전문가를 추천받고, 이들에게 앞으로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맡긴다.그간 KT 이사회가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을 받았던 만큼, 검증된 명망가들에 기대어 앞으로 사외이사·대표이사 선출 과정에서의 잡음을 차단하겠다는 목표다.
학폭 가해자 대입·취업까지 불이익 검토..끝장소송·이중처벌 우려도
정부와 여당이 학교폭력 가해 기록을 대입 정시모집에도 반영하고, 취업할 때까지 학폭 기록을 보존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국회입법조사처도 지난달 27일 발간한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대학입학전형 반영 확대 과제’ 보고서에서 “대학입시가 학생의 인생에서 구직과 경제소득 등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사회 구조에서 학폭 조치사항을 대학입학전형에 전면 반영할 경우 발생하는 부작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와 교사의 중재에 따라 교육적으로 해결하기보다 학생들 간에 학폭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간에 학폭 소송이 현재보다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도 “학폭이 줄어드는 것도 예상되지만 상황에 따라 학교별 심의 건수, 재판 진행 중인 사안들이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며 “각 대학들은 앞으로 9가지 가해자 조치 사항별 구체적 감점 포인트가 명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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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불렸던 CB의 역습…'돈맥경화' 바이오, 생존조차 위태
K-바이오가 올해 큰 도전에 직면한다.특히 올해는 2021년 이전 여러 바이오 기업이 대거 발행한 전환사채 상환 시기가 줄줄이 도래한다.대다수 바이오 기업의 현재주가는 CB 발행 시기보다 낮아졌다.
K-바이오가 올해 큰 도전에 직면한다.시장에선 기술특례로 상장한 바이오 기업에 대해 ‘사기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일각에선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특례요건을 더 꼼꼼히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기술특례 기대株→상폐 위기'…韓 바이오 밸류 '고무줄'인 이유
K-바이오가 올해 큰 도전에 직면한다.실제 IPO 시장 투자 수요가 높을 땐 특별한 경쟁력이 없는 신약 개발 바이오가 수천억원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에 입성하기도 한다.반면 지난해처럼 IPO 시장에서 바이오를 외면하는 환경에선 극소수의 기업만 상장 절차를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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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외교·안보, 민생과 직결…기술에 우리 미래 달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첨단 과학기술 협력이 패키지로 이뤄진 상황에서 외교·안보는 우리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과 직결된다"고 밝혔다.미중 패권경쟁이 첨예화되면서 미국이 첨단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을 막기 위해 반도체지원법을 발표하는 등 자국의 안보와 국익을 최우선시하는 현실을 거론하며,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일관계, 북핵문제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외교·안보 분야 주요 현안들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국민 100명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끝나도 비대면 진료 허용"…당정, 시범사업 '공감대'
당정이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되더라도 현재 시행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정책위의장은 “당에서는 관련 법 개정 이전이라도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른 시범사업을 실시해서 비대면 진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정부 측에 요구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의료법 개정을 통한 법 제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정책위의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1379만명의 국민이 총 3661만건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만족도도 높았다"며 “해외 대부분 국가에서도 비대면 진료가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어 최고의 의료수준과 IT 기술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비대면 진료를 차단하면 안 된다는데 당정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전해철 "인사 추천·검증·임명 모두 검사가···견제와 균형 무너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자녀 학교폭력 논란으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사례와 관련해 “인사 실패는 1,2차로 나뉜 윤석열 정부의 검증시스템에서 나왔다"며 “지금이라도 인사검증 기능을 대통령실, 인사혁신처 등 일원화된 곳에서 책임지도록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정 변호사 인사검증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구조적 문제이긴 하나 부처의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하면서도 “구조적으로 보면 다시 반복될 구조다. 판결문을 볼 수 없는 구조라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이상 걸러지지 않아서 지금과 같은 시스템이라면 반복될 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했다.전 의원은 또 “법무부가 1차적으로 인사 검증을 하는 것은 효율성이나 법적 근거 측면에서 맞지 않다"며 “법무부가 인사 검증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 있는지의 문제도 있다. 인사관련 중요 정보를 수사에 활용할 수 있단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尹대통령, 홍성 등 산불 10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전국 동시다발 산불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지시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 10개 시·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2일부터 총력 대응을 주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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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학령인구 감소와 원도심 학교들의 이전 재배치 문제
몇 년 전부터 여러 대학에서 필자에게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많이 요청해왔다.학생 수가 줄고 학급 수가 줄면 교원이 남게 되고 공립학교야 순환배치를 하면 되지만 사립은 재단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원도심 지역의 낙후와 공동화, 신도시 지역의 인구유입과 과밀학급, 학교 신설이나 이전 재배치, 잉여교원 인력문제 등의 난제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미래 학교를 좌우하는 관건이다.
[기자수첩]때 이른 벚꽃 개화, 마냥 즐거울 일 아니다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최대 16일이나 일찍 개화했다.그리고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기후테크'로 사업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제대로 된 투자와 육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정부도 기후테크 기업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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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감소는 자본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극복할 수 있다.인구감소가 본격화할수록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 증가는 더욱 중요해진다.당장 중국의 경우 지난 3월 새로운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존 성장률 목표 대신 성장률을 웃도는 노동생산성 성장률 달성을 제시하면서 인구증가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성장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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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인플레보다 침체"…2008년보다 더 비관적인데 매수 타이밍?[오미주]
‘오미주'는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의 줄인 말입니다.뱅크 오프 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는 금융회사의 전략가와 애널리스트 등 셀 부문 쪽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3월에 포트폴리오 내 주식 투자 권고 비중이 52.7%로 전달 대비 거의 25%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이는 2008년 말과 미국 증시가 금융위기 이후 바닥을 찍고 새로운 강세장을 시작한 2009년 3월보다도 더 낮은 수준의 주식 투자 권고 비중이다.
"멜라니아 아들 낳은 후" 女배우 폭로…트럼프, 3명 입막음 4억 줬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여성 포르노 배우 스토미 다니엘스 외에도 플레이보이 모델 카렌 맥두걸과 성관계를 가졌고 이 폭로를 은폐하기 위해 금전매수를 했다고 뉴욕 지방검찰이 혐의 사실을 공표했다.4일 뉴욕 맨해튼 법정에서 밝혀진 기소장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에게 친화적인 출판사를 통해 ‘트럼프가 혼외자녀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하는 전 트럼프 타워 도어맨에게도 3만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적시됐다.뉴욕 지방검찰 엘빈 브래그는 트럼프를 금전매수 외에도 사업기록 은폐 및 위조 등 총 34건의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규제 보복? 中, 전기차에 필요한 '희토류 자석' 수출금지 추진
중국이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에 맞서 희토류 자석 제조기술의 수출 금지에 나선다.5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제조업 등 산업기술의 수출 규제에 관한 리스트인 ‘중국 수출금지·수출제한기술 목록'의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개정안에는 고성능 희토류 자석 ‘네오디뮴'과 ‘사마륨 코발트’ 등을 추가, ‘제조기술’ 수출 금지 내용을 새롭게 담았다.
핀란드 나토 합류에 러시아 '핵 위협'…"벨라루스에 미사일 보냈다"
핀란드가 중립국 노선을 포기하고 나토 31번째 회원국으로 이름을 올리자 국경을 맞댄 러시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이에 서방은 벨라루스를 러시아와 함께 제재 목록에 올렸다.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가 이미 계획 중인 전술핵 외에도 더 강한 전략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할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푸틴과 나는 여기에 전략핵무기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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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소 주춤할 때...유럽선 세계 첫 수소추진선 상업운항
유럽에서 세계 첫 수소 추진 선박이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액화수소와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로 전력을 만들어 선박의 추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이날 해양수산부가 수소 선박의 실제 건조가 가능하도록 ‘선박수소연료전지설비 잠정기준'을 제정·적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주요 조선사의 수소 추진 기술도 조만간 상용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2030년 글로벌 430만대 판매…친환경차는 238만대"
기아가 2030년 글로벌 시장 430만대 판매, 전기차 160만대를 비롯한 친환경차 238만대 판매 등 전동화 중심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올해 목표치 320만대 대비 34.4% 증가한 430만대를 판매해 양적 성장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55%까지 끌어올려 선도적인 전동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LG 구광모 '고객가치 경영'의 진화..."사업성과를 내고 싶다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고객가치’ 경영이 진화하고 있다.대표적 사례가 과일나무 화상병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던 농가를 도운 ‘팜한농팀'이다.경험 혁신 부문에서 ‘고객 감동 대상'을 수상한 팜한농팀은 과일나무의 ‘화상병'을 막는 바이오 방제 솔루션을 개발했다.
김동관 만난 바이든의 젊은 피 "한화 투자는 역사적 사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측근 존 오소프 상원의원이 김동관 한화 부회장, 박학규 삼성전자 CFO를 연이어 만났다.이어 김동관 부회장과 만나 한화와 미국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국서 통과된 청정에너지법안의 의미를 되새긴 것으로 알려졌다.오소프는 김 부회장에게 “미국 정계와 한화는 그간 긴밀히 협력해 왔고, 청정에너지법안 통과를 통해 한화가 조지아에 역사적 투자를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보다 나은 TV 없다" 전세계 극찬…LG 신제품 어느 정도길래
LG전자가 자사의 2023년형 올레드 TV가 주요국의 유력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주요 매체들은 올레드 에보의 높은 화질과 휘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영국 매체 테크레이더는 “LG 올레드 에보는 우수한 휘도와 완벽에 가까운 HDR 성능, 정교한 표현력을 갖췄다"라고 호평했다.
권영수도 완판남?...LG엔솔 캐릭터 '엔솔이' 굿즈샵 열어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회사를 대표하는 캐릭터 ‘엔솔이'를 선보인 데 이어 해당 캐릭터 전용 굿즈 온라인샵을 열었다.엔솔이 굿즈에 대한 구성원의 관심과 주문 의향이 높아지자 LG에너지솔루션은 희망 품목, 판매 방법 등에 대한 구성원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온라인샵을 런칭하게 됐다.LG에너지솔루션 소속 임직원 모두가 원하는 만큼 굿즈를 구매할 수 있고,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해 외부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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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로 미 풍력시장 3배↑…포르투갈 생산도 2배로 늘릴 것"
씨에스윈드의 전신 중산정공이 풍력발전 타워 시장에 첫 발을 디딘 지 20년이 흘렀다.현 미국 공장에서는 육상풍력 타워만 생산한다.포르투갈 공장에서 미국에 공급하는 해상풍력 타워를 만들지만, 미국 해상풍력 시장을 목표로 한 미국 내 해상풍력 타워 공장 건설도 계획 중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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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미국서 먹히네'...CJ푸드빌 영업익 41억→261억
CJ푸드빌이 뚜레쥬르 해외 사업 확장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미국 법인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5년 연속 흑자 폭을 늘려가고 있다.CJ푸드빌 USA와 뚜레쥬르 인터내셔널 2개 미국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764억원, 순이익은 148억원을 올렸다.
"쇼핑하면서 미술품 구경하세요".. LF '라움' 아트 전시회 진행
LF가 오는 6월까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라움 이스트'와 ‘라움 웨스트'에서 아트 전시회 ‘패션 사이 예술 보다'를 진행한다.이달 중순에는 국내 1호 미술품 경매사인 박혜경 에이트 인스티튜트 대표가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LF 관계자는 “아트를 즐기는 대중이 많아지면서 쇼핑 공간을 활용한 전시회 등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작가들의 실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中보따리상과 헤어질 결심…매출 40% 떨어진 면세업 "이게 정상"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달 빠르게 늘고 있지만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오히려 감소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세업계 한 관계자는 “수수료율을 낮춘 영향으로 다이궁들이 면세품 구매를 안 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중국인 일반 방문객이 점점 들어오면서 이르면 하반기에는 정상 시장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면세점들은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면세점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
"아세안 수출시장 공략"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개소
농협이 아세안 수출시장의 핵심 거점인 베트남에 전초기지를 구축했다.농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출범 1주년을 맞는 ‘한국농협김치'의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과 응우옌 응옥 바오 베트남협동조합연맹 회장, 박종경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가격동결' 시몬스 이익 35% 감소..."올해도 인상 안해"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5.8% 감소한 118억원을 기록했다.하지만 시몬스는 “올해도 가격인상은 없다"는 입장이다.5일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6.4% 감소한 285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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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적자' 車보험 반전…'빨간불' 예상했는데 올해도 '파란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나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올해 1월과 2월 손해율이 지난해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있다.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85% 가량인 4대 손보사의 2월까지 누적 손해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 외국銀 예대율 규제 개선해 기업대출 12조 이상 늘린다
금융당국이 외국계은행의 국내지점에 적용되는 원화예대율 규제를 개선해 기업대출 공급여력을 12조원 이상 늘린다.회의에서는 외은지점의 원화예대율 규제 개선방안,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 세부방안,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설명의무 합리화 방안이 논의됐다.우선 금융위는 그간 8개 외은지점이 건의해 온 원화예대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중기부, 전통시장 상인 금융사기 예방 위한 MOU
금융감독원은 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을 통해 금감원과 중기부는 1시장-1금융기관 결연을 지원한다.또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상향식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1개월 적금해도 6%…국민은행, 'KB 특★한 적금' 사전예약
한 적금’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 상품에 가입하고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만기일이 6월에서 9월 사이인 고객이 대상이다.추첨을 통해 선정된 1에서 31 사이의 당첨 숫자와 적금 만기일이 일치한 모든 고객에게 총 5000만원의 현금을 동일한 금액으로 나눠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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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저' 달성군 지역 안전지수 '1위'..의료 인프라는 '대구' 왜?
대구에서 유일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인 달성군이 지역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혔다.박현수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시민치안연구센터장은 “달성군과 수성구는 건강관리 분야 순위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며 “중구의 경우 치안과 소방시설 접근성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순위도 올랐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다만 대구 지역은 전반적으로 주거환경 분야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며 “수성구의 경우 높은 집값으로 인한 주거비용 부담이 크고, 중구·남구·서구는 노후주택이 많았다"고 말했다.
韓양궁 국대 줄줄이 나온 '여기' 경북서 가장 살기 좋다고?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은 ‘예천군'인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고령군은 주거환경 분야에서 인구변동과 문화·여가, 보육·교육, 대기·환경 등 전 영역에서 평균 이상의 좋은 성적표를 받아 전국 2위에 올랐다.의성군도 주거환경과 경제활동 분야에서 각각 8위와 48위를 차지했다.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 만들고, 1000만 관광객 시대 열 것"
최재훈 달성군수는 5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성장과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가 ‘교육과 보육'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다.최 군수는 “사계절 시공간 제약 없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선보이겠다"며 “달성의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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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진 사퇴했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차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될 것이란 하마평이 확산하고 있다.다만 농지법 위반 혐의 사건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점 등으로 봤을 때 정 전 원장이 ‘장관급’ 자리에 해당하는 건보공단 이사장 자리로 오는 것은 무리라는 견해도 나온다.5일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이달 중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 추천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삭센다, 살 쭉쭉 빠져" vs "어지럽기만"…나한테 잘 받는지 미리 안다
삭센다와 같은 비만 치료제가 효과 있을지 미리 알 수 있는 진단 제품이 해외에서 출시됐다.이런 원리에 따르면, ‘배고픈 배’ 비만 환자는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식욕 억제 작용의 GLP-1 치료제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페노믹스 사이언스는 이 진단 제품으로 비만 환자가 GLP-1 치료제에 효과가 있을지 미리 알 수 있다고 밝혔다.
IPO 프로테옴텍, 기업가치 최대 1216억 제시…PER 100배 육박
코넥스 진단회사 프로테옴텍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가치를 최대 1216억원으로 제시했다.프로테옴텍의 밴드 상단 기업가치 1216억원은 지난해 실적 기준 PER 약 97배다.프로테옴텍이 추정한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하면 밴드 상단 기업가치의 PER은 약 36.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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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난·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앱 지원" 원스토어-중기부 '맞손'
원스토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ESG 분야에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에서 선발된 서비스의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원스토어 앱 내 피처드 노출과 앱 푸시, 홍보 등을 지원하며, 모바일 시장에 맞는 전략적 브랜딩으로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멘토링도 제공한다.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원스토어와 함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 위한 '19금 로맨스' 오디오 플랫폼 플링, 20억 투자유치
여성들을 위한 센슈얼 오디오 드라마 플랫폼 ‘플링'을 운영하는 센슈얼모먼트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센슈얼모먼트 관계자는 “AI를 통해 입체적인 청취 환경을 제공하고 플링의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K-오디오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김한재 수이제네리스 파트너는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성장한 데이터를 통해 플링의 오리지널 콘텐츠 IP 경쟁력과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자체 제작 IP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잠재력을 보여줘 후속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1천만명 규모 블록체인 온라인 투표' 도입, 주민등록증도 모바일로
1000만명의 선거인이 참여하는 투표를 블록체인 기술로 모바일에서 시행하는 인프라가 올해 개발된다.ESG 지표관리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진단하고 그 결과를 블록체인에 기록,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토록 하는 서비스 등 5개 민간 확산사업도 진행된다.박 단장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개발·운영할 수 있는 K-BTF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공식 오픈도 안했는데...'챗GPT 플러그인'에 줄서는 K-스타트업
미국 오픈AI가 ‘챗GPT 플러그인’ 서비스를 발표하자 국내 스타트업들이 앞다퉈 등록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사용자는 여러가지 앱을 쓸 필요 없이 챗GPT 플러그인에 입점된 서비스들을 선택하기만 하면 챗봇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예컨대 챗GPT 플러그인에 입점한 호텔·항공 예약 서비스인 익스피디아를 선택하고 채팅으로 여행 계획을 알려주면 챗GPT가 일정·가격을 검색하고 예약까지 직접 수행한다.
"첨단 AI 서비스도 클릭 몇번에 뚝딱"...마음AI 인공지능 플랫폼 공개
정부가 공개하는 제주도 관광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 간 데이터 송수신 방식을 의미하는 API 방식으로 끌어온다.M1은 마음AI가 보유한 각종 AI엔진을 하나로 묶는 데 집중하고, M2는 다국어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데 주력했다면 M3는 도메인 특화지식으로 강화된 ‘마음GPT'로 무장해 더 정확하고 최적화된 답변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게 유 대표의 설명이다.유 대표는 “마음AI의 다양한 서비스를 현실 공간에 반영해 효율성을 높인 ‘AI 오피스'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실험을 지속 중"이라며 “기존 기업이 AI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AI전문가 양성교육 플랫폼인 ‘마음아카데미'도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SKT, 제조사 간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 개발 '세계 최초 '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화해 양자키를 제공하는 자동 제어·운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통합 기술 개발로 다양한 제조사·이통사·국가 간 양자암호통신의 연결이 가능해졌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에 자체 개발한 최적 경로 알고리즘을 적용, 양자암호통신 통합 가상망에서 다양한 경로를 계산해 양자키를 자동으로 암호화 장치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중 커피 필요하면? 카카오모빌리티에선 로봇이 가져다준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배송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사내 카페에서 실내 음료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로봇 플랫폼에 고정밀지도 제작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각 건물 환경에 최적화된 고정밀지도를 구축하고, 자동으로 갱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우편물 배송·F&B 배송·수화물 배송·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할 수 있는 오픈형 로봇 플랫폼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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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무공해차 전환 사업' 선정..전기차 충전기 878기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이 환경부 주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신청한 9개 사업이 모두 최종 선정됐다.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년 10월 EVC사업팀 신설 이후, 2025년까지 국내 시장 내 TOP5 지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지난 2월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모트렉스EV'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과 모트렉스EV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 역량 간 시너지효과로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DL이앤씨, '의정부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DL이앤씨가 경기 의정부시 숙원 사업인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L이앤씨는 2019년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고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오는 2024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중랑천 수질 환경 및 악취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 2798억 규모 '봉명3구역 재개발' 도급계약 체결
금호건설이 2798억원 규모의 충남 천안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봉명3구역 인근에는 천안시가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한창이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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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이경우·황대한·연지호…얼굴·이름 공개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또 “피의자 중 일부가 범행 일체 자백했고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가 존재하며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피의자의 성명, 나이, 사진'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씨와 연씨, 황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 A씨를 차로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문신으로 협박…건설 업체 돈 뜯은 노조원들, 진짜 '조폭'이었다
건설노조 간부로 활동하며 건설업체를 상대로 억대의 돈을 뜯은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들이 구속됐다.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모 건설노조 경인지역본부 부본부장 A씨와 법률국장 B씨, 차장 C씨, 인천지역 조폭 3명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도와 인천의 건설 현장 9곳에서 전임비와 복지비 명목으로 117차례에 걸쳐 1억2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하천을 가로지르는 교각 난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행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경찰과 소방당국, 성남시 등 관계기관은 정자교의 통행을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경찰은 성남시와 분당구청 담당자를 상대로 안전진단 여부 등을 조사해 사고 경위 파악에 주력할 계획이다.
'만취 교통사고' 김새론, 벌금 2000만원…'생활고' 감경 없다
음주운전 도중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그대로 현장을 떠나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에게 이같이 판결했다.이 판사는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았고 음주운전 거리가 짧지 않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는 점, 피해를 대부분 회복한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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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확 바뀐다..생태공원·수영장 바뀌고 371만 그루 나무숲 공존
서울시가 한강생태공원의 생태 건강을 높이고 한강 둔치에 ‘한강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생태공원 확대, 자연형 호안 조성 등 자연성 회복을 향한 노력으로 2007년 한강에서 서식하는 생물종은 1608종에서 2062종으로 늘어났고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한강에 돌아오는 결과도 낳았다.오 시장은 한강 르네상스 2.0 계획에서도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강조했다.
대박 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닷새만에 40만명 다녀가
전남 순천에서 열리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조직위원회에 따르면 800만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원박람회는 기업과 학교 등 단체 관람객을 이미 160만명 정도 확보된 상태다.여기에 박람회 기간 중 방문하는 외국 단체 관광객들도 10만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교육부총리 "사교육비 역대 최고 수준, 공교육 아쉽다는 의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사교육비 조사 결과가 높게 나온 것은 학부모들이 공교육에 그만큼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매우 엄중하게 봐야 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부는 새로운 책임교육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부 부서간, 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와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는 이달 초 사교육 열풍에 대응하기 위해 10년만에 사교육대책팀을 설치했다.
국민연금 납부예외자 月4.5만원 지원 신청자 7만명 넘었다
국민연금 납부예외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월 최대 4만5000원까지 지원해주는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은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사업의 신청자가 7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사업 중단과 실직, 휴직 등의 이유로 국민연금 납부예외 중인 지역가입자가 납부를 재개하면 국가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의 50%를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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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IPO 청약 방지…기관 납입능력 확인해서 공모주 배정
금융투자협회는 공모주 시장에서 납입능력을 초과해 이른바 ‘뻥튀기’ 청약하는 기관투자자들을 제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내놨다.5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허수성 청약 방지 등 IPO 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및 ‘대표주관업무 등 모범기준’ 개정안을 예고했다.인수업무규정 개정안에선 IPO의 허수성 청약 근절을 위해 주관회사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하는 방법을 신설했다.
ETF 시장이 커지면서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SOFR 금리 이자를 매일 수취할 수 있고, 특히 기관투자가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달러로 설정/환매가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TSMC 공급업체에 투자하는 ‘TSMC 밸류체인 FACTSET ETF'도 상장 당일 올 들어 출시된 ETF 가운데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삼성운용, RABBIT ETF 수익률 껑충...뭐길래?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선정한 ETF 투자 키워드 ‘R.A.B.B.I.T.‘에 해당하는 ETF들이 연초 이후 최대 53.7%에 달하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삼성자산운용은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채권’, ‘일상회복’, ‘인컴창출’, ‘기정학’ 등 6개 분야를 올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로 선정했다.이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 관련 ETF는 단순 평균 수익률이 약 32~3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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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짙어지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2차전지 등 특정 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편득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올 들어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이 총 280조원 가량 늘었는데 이 중 100조원이 2차전지 종목"이라며 “아무리 주식시장이 실적과 경기에 선행한다고 하지만 이렇게 급격하게 오른 뒤에는 후유증이 남는다"고 경고했다.
주가 조정에도 "사라"는 편의점株, 여름 성수기 맞을까
불황에 강한 주식으로 꼽히는 편의점 관련주가 지난달 저점을 찍고 반등 중이다.증권가에서는 편의점 실적이 따뜻한 날씨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날 대비 400원 오른 2만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어닝쇼크' 앞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향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반도체시장 불황으로 역대급 ‘어닝쇼크’ 발표를 앞뒀다.삼성전자 목표주가는 7만6000원에서 7만3000원,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11만2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재고자산은 삼성전자 29조576억원, SK하이닉스 15조6647억원으로 전년보다 77%, 75%씩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