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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원 중 환수한 돈 '1009억원'…추징금 "안 걷나, 못 걷나"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유류세를 올리려는 정부 검토안과 맞물려 최근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900억원대 미집행 추징금이 조명을 받으면서 인터넷엔 ‘세금은 잘 걷으면서 범죄수익은 안 걷나, 못 걷나'라는 풍자글까지 등장했다.1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8년 동안 범죄수익 미집행 추징금은 2015년 25조8454억원에서 지난해 31조3837억원까지 늘었다가 올 1월 31조2788억원으로 소폭 줄었다.매년 1000억원 안팎의 돈이 환수되지만 금융범죄로 늘어나는 범죄수익을 추징 실적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학폭 이력' 대입 정시에 반영-지원자격 박탈도 나올 듯..취업은 별도
학교폭력 가해자는 앞으로 대학입시 정시전형 과정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학생부에 기록되는 학폭 조치사항의 보존기간도 바뀐다.학폭 조치사항은 1호, 2호, 3호, 4호, 5호, 6호, 7호, 8호, 9호로 나뉜다.
"1000억 이하는 예타 면제"...예타 기준, 24년 만에 올린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준을 총사업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를 넘었다.정부와 국회가 예타 면제 기준 상향에 나선 것은 제도 도입 이후 24년 간 한번도 기준이 변경되지 않아 예타를 받아야 하는 사업이 지나치게 늘었다는 지적 때문이다.해당 기간 동안 물가가 오르고 재정 규모가 확대된 것도 예타 면제 기준 상향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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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국내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자로 확인된 6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총 36명으로, 이들 중 현재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발열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한 내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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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아라" 첫 매도 리포트에 에코프로 '뚝'…이차전지 주의보
증권사 최초로 “에코프로를 팔라"며 나온 리포트의 제목이다.하나증권은 국내 증권사에서 처음으로 에코프로 매도 리포트를 냈다.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을 매도, 목표주가를 45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정순신·연진이가 불지핀 '학폭대책'..우려 쏟아진 학교 현장
정부가 학교폭력 가해학생 제제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은 교육적 접근만으론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결론을 냈기 때문이다.교육부에 따르면 학교폭력 조치 결정 이후에도 가해학생의 행정심판 청구 및 행정소송 제기 건수는 2020년 480건에서 2021년 751건, 2022년 889건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송경원 정의당 청책의위원은 “가해 조치 기록 연장은 국민 감정을 고려해 적정선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4호와 5호, 6호, 7호 처분을 받은 학생은 중간삭제를 하려면 사실상 불복절차를 밟지 않아야 심의에 유리하기 때문에 소송은 감소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자칫 가해학생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4년만의 예타 기준 완화…현실적 규제 완화vs 선심사업 우려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기준 완화는 24년만의 규제 완화 조치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에서 의결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SOC·R&D 사업에 대한 예타 대상 사업 기준금액 상향 조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현행 국가재정법상 예타 대상 기준금액은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비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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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세계경제 상황과 관련 “50년 만에 가장 안 좋은 시기"라고 평가했다.당장은 물가 안정을 경제 정책 최우선에 놓겠다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향후 경기 대응을 위한 한은의 통화정책 전환 필요성도 내비쳤다.그는 ‘물가가 안정된 후 경기 부양으로 전환하는 데 추경이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물가 안정이 우선이고 놓쳐선 안 된다"면서도 “경기 진작의 제1수단은 통화신용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돈 들여 '만들어 낸' 일자리만 늘었다…겉은 양호, '속'은 쓰린 고용 지표
3월 고용 지표 겉모습은 양호하다.그러면서도 “향후 글로벌 금융 불안, 주력 품목의 수출 부진 등 경기 둔화,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취업자수 증가폭은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했다.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고용상황 전망과 관련 “일상 회복, 해외 관광객 입국 증가,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 등으로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난해 취업자 증가의 기저효과, 물가·수출 등 경기의 영향을 받는 제조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둔화 요인이 혼재돼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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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美 악의적 도청 정황 없다...많은 부분 제3자 개입"
대통령실이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정부에 대한 도·감청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 “상당수 위조” 등의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제3자까지 공개적으로 거론했다.또 대통령실은 미국측이 악의를 갖고 도·감청했을 가능성도 배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앞두고 미측에 이 문제를 강력히 따지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1일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공항에서 한국 취재진들과 만나 ‘미국이 동맹인 한국에 대해 도·감청한 부분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있는데 해소할 필요성은 없나'란 질문을 받고 “현재 이 문제는 많은 부분 제3자가 개입돼 있다"며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갖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尹대통령, '산불 피해' 입은 강릉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간호법·양곡법' 합의 불발…野 "본회의 처리" vs 與 "국민불편"
4월 임시국회 최대 쟁점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간호법 제정안을 놓고 윤재옥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현재 여야 간 합의에 이르지 못한 쟁점 법안 처리를 국회가 조금 성숙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당으로서 어떤 자세를 갖고 임해야 될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했다.이날 회동의 핵심 의제인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간호법 제정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에 대해서도 김 의장과 양당 원내대표는 1시간이 넘도록 논의를 했지만 별 다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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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은 2001년 한전 자회사 민영화 과정에서 과도한 지급보증으로 BIS 비율이 떨어지자 정부로부터 한전 주식을 현물출자 받았다.국책은행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이뤄지는 땜질식 현물출자는 한전뿐만이 아니다.올해 들어서만 정부는 재무건전성 개선을 이유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분을 산은과 수출입은행에 각각 4000억원, 2조원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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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세계 뉴스를 다루다 보면 미국 쪽 얘기를 많이 보게 된다.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를 과다복용하여 사망하는 사례가 늘자 트럼프 정부도 주목한 문제다.총기 사고와 함께 마약 문제는 세계 최강국이라는 미국의 대표적인 어두운 면이다.
미래지향적 금융의 총아로 부상하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전격적인 파산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쳤다.이후에도 세계 유수의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가 헐값에 매각되는 등 국제적으로 금융불안이 심화하기도 했다.사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스템 리스크의 원천이 은행에서 금융시장, 특히 은행을 대신해 기세를 떨쳐온 비은행금융기관의 막강한 시장지배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진단이 지배적이었다.
그동안 쌀 생산량 감소가 소비량 감소폭을 따라가지 못한 것은 가격의 수요·공급 조정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탓이다.정부는 쌀 가격이 폭락할 때마다 기존의 양곡관리법에 근거해 초과 생산된 쌀을 격리조치해 왔다.‘주식'으로서의 쌀이 갖는 상징성과 1년 주기 농사의 특수성까지 있고 산업화 시대 농가의 ‘지분'까지 있는 한 가격에 따른 생산량 조절은 더욱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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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강한 배기가스 규제안 공개…"10년 내 3분의 2는 전기차로"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가 2032년까지 미국 내 차량 배기가스를 절반 넘게 감축하는 내용의 규칙 초안을 발표했다.전기차 생산 의무화는 아니지만 제안된 배기가스 규제를 지키려면 평균치를 낮추기 위해 전기차를 많이 팔아야 할 상황이다.EPA가 배기가스를 강하게 규제함에 따라 완성체 업체들은 2030년까지 60%, 2032년까지 67%로 전기차 생산 비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너무 멀리 왔다" 독일, 전력난 우려에도…사흘 뒤부터 '탈원전'
독일이 오는 15일 마지막 원자력발전소 3기의 가동을 종료한다.11일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은 오는 15일 자정 네카베스트하임, 이르2, 엠스란드 등 원전 3기의 가동을 종료한다.독일은 2002년부터 탈원전 계획을 추진했다.
美 보란듯…中 찾아 '反달러' 신개발은행·화웨이 방문하는 룰라
중남미 ‘좌파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12일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나흘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룰라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그는 2001년 브라질 노동자당 명예주석 신분으로 처음 중국을 방문한 이후 2004년과 2009년 국빈 방문에 이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다.
IMF는 '경착륙' 경고하는데…美 옐런 "세계경제 전망 꽤 밝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글로벌 경제의 하방 리스크를 경계하면서도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옐런 장관은 11일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춘계총회 기자회견에서 “나는 세계 경제에 관한 부정론을 과장해서 표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옐런 장관은 지난 2월 주요 20개국 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작년 가을보다 더 나은 상황'이라고 밝혔던 것을 짚으며 “그 기본적인 그림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며 “식품과 에너지 같은 상품의 가격이 안정됐고, 공급망 압박이 계속 완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성장 전망은 가을보다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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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코로나 때보다 어렵다" 토로...김기현 "모든 조치 강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최 회장은 “엑스포 유치가 국가 대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정계와 재계 등 각계 각층이 힘을 결집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도 화답했다 “국민의 힘은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주체는 단연코 민간 기업이라 보고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며 “세계 경쟁업체들과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하는만큼 외국 업체들과 동등히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 세제 등 모든 제도에서 전방위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춤하는 테슬라, 떠오르는 벤츠·BMW…수입 전기차 '각축전'
압도적 1위 자리를 지키던 테슬라가 주춤하면서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이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실제로 기존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가 판매한 전기차는 총 3551대로, 전년 동기보다 37.8% 늘었다.
IRA·CRMA 한·일 공동 대응력 확대...포스코·혼다 '맞손'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맞서 한국과 일본의 경제협력 노력이 속도를 낸다.미국의 인플레이션 방지법, 유럽의 핵심원자재법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그룹과 혼다가 손을 잡았다.포스코그룹의 리튬·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역량과 혼다의 중장기 글로벌 전기차 사업 확장 전략을 토대로 IRA·CRMA 공동 대응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비파머' 붐에 대박난 두산밥캣, 올해 타깃은 '북미 건설시장 '
두산그룹의 핵심 캐시카우로 성장한 두산밥캣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최근 증권가는 올해 1분기 두산밥캣의 매출·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두산밥캣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11% 증가한 16억5000만 달러, 1억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본상 LIG 회장, 장애인 축구기금 1억3000만원 전달
LIG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1억3000만원 규모의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서울 강남구 LIG 본사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구본상 LIG 회장, 최용준 LIG 대표이사,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와 김재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은 LIG넥스원, LIG시스템, 휴세코, 이노와이어리스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모은 것이다.
다시 태어난 LG전자 Life's Good…"더 젊고 역동적으로"
LG전자가 젊음과 역동성을 강화하고, 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적극 소통하기 위해 브랜드 리인벤트에 나선다.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홈페이지, SNS, 광고 등 국내·외 다양한 고객 접점에 순차 적용하며 일관성 있게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조주완 LG전자 CEO 사장은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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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라거’ 카스를 앞세워 국내 맥주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비맥주를 견제하기 위해 2위권 맥주 제조사들은 ‘올몰트 맥주'를 대항마로 내세우기 시작했다.오비맥주의 대표적인 올몰트로는 ‘오비라거'가 있지만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는다.오비맥주는 올몰트가 국내 시장에서 선호도가 낮다는 판단에 따라 라이트 라거에 집중해왔다.
'아더에러'에 '런던베이글'까지…MZ세대 필수 코스된 '이곳'
이렇게 힙한 브랜드가 롯데월드몰에 입점을 결정한 이유는 최근 롯데월드몰이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명 맛집, 브랜드를 하나둘 입점시키면서 단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넘어선 MZ 세대 핫플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달 31일에는 MZ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수제 도넛 브랜드인 ‘노티드'가 롯데월드몰 5층에 입점하기도 했다.첫날부터 1000여명에 달하는 손님이 몰리면서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을 정도로 MZ세대에겐 핫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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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공급 1년새 8000억원 줄자... 은행 "대상 확대" 건의
은행들이 금융감독원에 새희망홀씨 대상의 연 소득 상한선을 높여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새희망홀씨의 연 소득 상한선은 상품이 처음 출시된 2010년 3000만원이었다가, 2017년 3500만원으로 한 번 높아졌다.은행들이 금감원에 대상 연 소득을 높여달라고 요구한 건 지난해 새희망홀씨의 공급 실적이 줄어서다.
신용점수 400점도 탈락했다…점점 가혹해지는 저축銀 대출 문턱
저축은행의 문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 2월 신용점수가 400점 이하인 개인 고객에게 신용대출을 내주지 않았다.SBI저축은행은 올해 1월까지만 해도 300점 초과 400점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가계신용대출을 운영했다.
"쏠쏠했던 이자 예전 같지 않네"…예금금리 3%대, 뭉칫돈 빠진다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예금금리가 한동안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시장이 기준금리 하락을 예측하면서 예금금리는 더 떨어질 모양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국고채 등 시장금리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국고채 금리에 영향을 크게 받는 예금금리도 앞으로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PF 부실로 곧 지급정지"?…OK·웰컴저축銀, 헛소문에 경찰 신고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이 부동산 PF대출 부실로 예금 지급이 정지될 위기에 처했다는 허위 소문에 휘말렸다.OK저축은행 고위 관계자는 “PF대출이 1조원대 부실 위험에 처했다는 내용은 물론 계좌 정지 관련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강경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웰컴저축은행 관계자 역시 “웰컴저축은행의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은 0.01%에 불과하다"며 “헛소문에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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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맡겼다' 모태펀드가 스마일게이트 ESG펀드 선택한 이유
구영권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바이오·헬스케어 부문대표는 ESG 펀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기업의 재무적인 측면과 비즈니스모델을 집중 평가하는 일반적인 투자심의위원회와는 다르게 다양한 측면에서 투자 대상 기업의 ESG 역량을 살펴보고, 측정·분석하는 역할을 한다.구 대표는 “모태펀드에서 ESG 펀드 운용사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첫 번째 원칙이 바로 ESG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별도의 조직을 갖추는 것이었다"며 “관리본부 인력을 중심으로 ESG 투자적격심의회를 별도로 꾸리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으로 선보인 롯데월드타워 45층 시그니엘 레지던스 1개실이 팔린다.당시 매입가격은 64억8000만원이었으나 3억6000만원 오른 68억4000만원에 사겠다는 매입의향자가 나타나면서 매각이 결정됐다.2020년 디노랩 1기로 선발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과 우리자산신탁의 협업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자회사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친동생인 손태장 회장 품에 안긴다.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인수 전과 동일하게 독립적인 벤처투자사로 운영되며 아시아 시장 전역의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손태장 회장은 “수많은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해 온 소프트뱅크벤처스를 파트너로 맞게 돼 기쁘다"며 “두 회사가 함께 만들어 갈 아시아의 벤처 생태계가 앞으로 인류가 직면한 수많은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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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파나진 창업자가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소액주주 측이 경영권 분쟁 승리 후 대표이사 교체를 선택했다.1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파나진은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김명철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제31회 JW중외박애상' 수상
JW중외제약은 제31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박 이사장은 2008년 부천세종병원에 부임한 이후 기획실장, 전략기획본부장, 병원장 직을 역임하며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내외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사하는데 앞장섰다.부천세종병원은 박 이사장을 비롯한 의료진의 나눔 실천을 통해 1983년 개원 이후 올해 2월까지 국내 1만2788명의 심장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이달만 25.4만→32.7만원…한미약품, 이유 있는 질주
한미약품 주가가 일주일 새 30% 가까이 급등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CDMO 수주는 한미약품 이익률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업계 분석도 있다.한미약품의 유형자산 감가상각비는 2018년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완공된 이후 2021년부터 크게 늘었는데 가동률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공장의 감가상각비가 한미약품 영업이익을 누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尹표 '5천억 K-바이오·백신 펀드', 7개월째 결성도 못해
윤석열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을 발표했지만, 운용사 선정 이후 7개월이 지났는데도 펀드 결성조차 되지 않고 있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산업계나 투자계에서 원하는 형태의 구조로 펀드를 만들고 이게 신약과 백신 개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만들어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이 구호에만 그치지 않도록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펀드 조성 규모가 크다보니 절차에 있어서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며 “상반기까지 K-바이오·백신 펀드를 결성해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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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요금제'로 손해볼라 노심초사했는데…이통3사 표정 달라졌다
‘5G 중간요금제'를 바라보는 이동통신3사의 시선이 1년새 달라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40GB~90GB에 해당하는 새로운 구간의 중간요금제 출시를 요구하자 통신3사는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우선 SK텔레콤은 지난달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올해 새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는 출시한지 18개월 동안 전 세계 12개국에서 끊김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는데 그 비결이 공개됐다.엔씨 관계자는 “당시 RIO 모델은 관한 한글화 자료나 국내 도입 사례가 거의 없었지만, 전례 없던 새로운 기술까지 사용하며 고품질 네트워크 제공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며 “최단거리의 빠른 통신을 위해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육지가 아닌 해저망을 택했다"고 강조했다.엔씨는 거대한 리니지W 맵을 전 세계 어디서나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2일 위메이드 2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위믹스 재단의 책임이 아니라고 선 그었다.장 대표는 지닥 해킹에서 위믹스 해킹 비중이 큰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했다.그는 “위믹스가 많이 탈취된 이유는 저희도 궁금해하고 있다"며 “어떤 자산을 핫 월렛에 넣어놓고 콜드 월렛에 넣어 둘지는 거래소 정책이라 저희가 알 수 없다"고 토로했다.
SKT 만든 사피온, GS·대보그룹서 첫 투자유치…"기업가치 5천억 평가"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은 GS그룹 계열사 및 대보그룹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GS건설·GS네오텍·대보정보통신과 AI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GS계열사와 대보그룹은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사피온에 대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투자자들은 사피온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고, 상용화 경험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의 사업성도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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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산업 최적지 떠오른 새만금...첨단기술 메카로 재탄생
새만금이 신기술·신산업을 위한 최적지로 떠오른다.국내 최대 7GW 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부터 시속 1000km로 달리는 초고속열차, 자율주행차·무인잠수정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첨단 기술들이 새만금에서 실증을 진행한다.새만금이 가진 지리적·행정적 이점에 힘입어 핵심기술이 집약, 이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이 집적되는 ‘산업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전망이다.
침체기 아니었어? 초고가는 또 껑충…26억→70억 찍은 부산 아파트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아파트가 ‘70억원'에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부산에서 70억원대 거래는 같은 우동에 위치한 ‘해운대 경동제이드’ 전용 234.7㎡이 지난해 75억원으로 첫 70억원대를 기록한 후 두 번째다.2012년까지 부산 아파트 최고 매매가 기록은 40억원에 미치지 못했으나 2013년 12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22.59㎡이 40억4530만원으로 첫 40억원 선을 돌파했다.
강남 집값 안빠지는 이유 있었네…원희룡 "집값담합 작전세력 뿌리뽑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회의'에서 “집값 작전세력들의 불법행위는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우리 부동산 시장을 망가뜨리는 반시장적 범죄 행위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특정가격 이상으로만 거래를 유도하는 ‘집값 담합'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집값 담합은 온라인 부동산카페 등에 ‘15억원 이하로 팔지 마세요'라는 식으로 가격을 유도하는 유형이다.
잠깐 한눈팔면 "무슨 역이지?" 답답…드디어 서울 지하철도 바뀐다
한국철도공사이 전철 안에서 현재 정차한 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수도권 전철역 승강장 안전문에 ‘역명 안내표지'를 설치한다.사실 코레일이 운영 중인 역사에는 역명 안내표지가 이미 설치돼 있으나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새 단장했다.현재 200여개 수도권 전철역에 설치했으며 올해까지 모든 역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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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휴교하는데 우리 애들은 왜"…최악 황사에 쏟아진 학부모 불만
올해 가장 심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어 정부가 교육기관에 수업 단축 또는 휴업을 고려하라고 지시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상 등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한 포털사이트 ‘세종맘카페'에는 “B중학교 맞은편 아파트에 사는데 설거지할 때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하는 학생들이 보인다"며 “오늘처럼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매우나쁨 단계일 때는 아이들 건강을 위해 실내에서 수업했으면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황사가 주의 수준으로 격상됨에 따라 여러 가지 안전 주의사항을 안내했다"며 “그러면서 시도 교육청에 학교에서 단축 수업이나 임시 휴업을 결정하는 경우 교육청에 보고해달라고 했다. 오전 기준 보고된 학교는 없다"고 밝혔다.
'강남 납치·살해' 재력가 부부, 유상원·황은희…얼굴·이름 공개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할 것을 교사한 혐의로 구속된 부부 유상원·황은희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경찰 관계자는 “공범 피의자들의 자백 및 통화내역·계좌내역 등 공모 혐의에 대한 증거가 존재한다"며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피의자의 성명·나이·사진'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로 주범 이경우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 함께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단독]단차…철근노출…파손…무너진 정자교, 2년 전 이미 '적신호'
보행로 일부 구간이 무너져 2명의 사상자가 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가 2년 전 정밀안전점검에서 다리 처짐의 신호로 볼 수 있는 결함이 다수 발견됐던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점검은 정자교 붕괴 전 마지막으로 실시된 정밀안전점검이다.정밀안전점검은 육안에 의존하는 정기안전점검과 달리 측정도구를 사용한다.
곧 '30년 구금' 최장기 사형수 논란…법무부, 사형집행 시효 없앤다
법무부가 30년으로 정한 사형의 집행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을 추진한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내일 사형의 집행시효를 없애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현행 형법 77조와 78조에 따르면 사형을 선고하는 재판이 확정된 후 그 집행을 받지 않고 30년이 지나면 시효가 완성돼 집행을 면제하도록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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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 재발 막는다..지자체 보증채무는 무조건 심사받아야
정부가 국내 채권시장에 자금경색 위기를 불러온 레고랜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지방비 부담이 있는 모든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지방재정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이미 진행된 국고보조사업에 대해선 총사업비가 전년 대비 20%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30% 이상 증액된 사업에 대해 지방재정영향평가를 실시한다.
문화약자와 동행 나선 오세훈..저소득청년에게 '20만원 이용권' 지급
서울시가 저소득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을 지급한다.시는 올해 처음으로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청소년과 청년층을 위해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을 시작한다.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청년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을 발급할 계획이다.
오세훈 직접 챙기는 서울시 청렴도..13년 만에 1등급 노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반부패·청렴 정책을 챙기며 ‘청렴하고 공정한 서울구현'에 나선다.오 시장도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선 이후 청렴을 강조하며 같은 해 11월 열린 ‘2021년 청렴 소통 콘서트'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반부패·청렴활동 강화로 깨끗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 청렴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청렴도 1등급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17일부터 한달간 남산1·3호 터널 양방향 혼잡통행료 면제
서울시가 오는 17일부터 한달간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양방향 면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1996년부터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부과해오던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정책에 대한 시행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시는 이번 혼잡통행료 면제기간 동안 시 주요 도로의 교통량과 통행속도 변화를 분석해 6월 중 발표하고 이를 기준으로 전문가, 시민 등과 충분히 논의해 연말까지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정책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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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2차전지도 이겼다...'들썩' 中 반도체 ETF가 뭐길래
중국 반도체 ETF가 조용하게 양호한 수익률을 올리는 중이다.‘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를 운용하는 이가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해당 상품이 상승한 이유는 중국 정부가 서방의 대반도체 제재 대응을 위한 추가 지원책을 예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중국 정부가 마이크론 제재와 WTO 수출 규제 조사 요청하며 맞대응하는 동시에 중국 중앙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가 다시금 확인되면서 반도체 국산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또 챗GPT 열풍에 중국 기업들도 AI 분야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대응 중이라는 점도 중국 반도체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연고점 경신한 원/달러 환율, 美CPI 앞두고 경계심리 반영
원/달러 환율이 한 달여 만에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안정 우려가 확산되는 경우 달러가 약할 수 있지만 원화 역시 위험선호 통화임을 감안할 때 약세 흐름을 보일 수 있다"며 “또한 영국과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 대한 경제 성장률이 하향조정됐고, 외국인들의 국내증시 순매수가 매도 방향으로 돌아설 수있다는 점 역시 환율전망에서 들여다볼 부분"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특정 환율 수준을 목표로 두고 통화정책을 펼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100만→4000만원…긴축완화 꿈꾸는 비트코인, 코인빙하기 끝낼까
가상자산 대장주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을 넘어섰다.당시엔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가치가 부각되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90%에 달하는 비트코인의 올해 상승률은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을 훨씬 능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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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행동주의펀드, LG 지분 5% 확보…주주환원 기대감에 주가↑
영국계 행동주의펀드가 LG 지분 5% 이상을 차지하며 3대 주주로 등극했다.실체스터는 2011년 경영참여 목적으로 KT 지분을 사들였다고 밝히면서 영국계 행동주의펀드로 이름을 알렸다.이후 2020년 2월 실체스터는 KT의 지분을 기존 5.01%에서 5.2%로 늘렸다.
"코스피 오르는데, 내 주식만 안 올라"…대형주 쏠림 심해졌다
최근 1년 사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대형주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수익률 차이는 코스피보다 코스닥 시장에서 더 극명하게 났다.전날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이 속한 대형주 지수는 연초 대비 51% 올랐지만 중형주 지수는 22.6%, 소형주 지수는 18.17% 오르는 데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