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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진전된 美핵우산' 약속 문서 받고 펜타곤 간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종전보다 진전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의 문건을 발표한다.한미는 그간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등을 통해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해왔으나 핵 자산 운용 기획과 실행 등 구체적인 방식을 별도 문서로 명시한 적은 없다.한편 윤 대통령은 확장억제와 역내 안보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미국 국방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1분기 GDP 0.3% 증가…민간소비 덕에 마이너스성장 탈출

지난 1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GDP가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올해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0.5% 증가했다.이에 민간소비의 성장기여도는 0.3%p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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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美첨단기업서 19억 달러 투자 유치 "기술 동맹"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총 19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윤 대통령은 “온세미컨덕터와 그린트위드의 반도체 분야 투자는 경제안보의 핵심,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첨단 기술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어프로덕츠와 플러그파워의 청정 수소 분야 투자,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와 EMP 벨스터의 친환경 분야 투자는 에너지와 산업 구조의 친환경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대통령실은 “한-미 간 공급망 및 첨단기술 협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에너지·산업구조의 친환경 전환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정부는 지자체와 협업해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어프로덕츠사도 오늘 투자신고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尹대통령, 美동포들 만나 "행동하는 동맹, 역사적 이정표"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동포들을 만나 “지금의 한미 동맹에서 더 나아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이라는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이정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4일 저녁 미국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동포 만찬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에, 바이든 행정부 들어 인도 태평양 지역 국가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는 미국이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양국이 자유와 인권 그리고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근간으로 국제사회의 연대를 실천해 나가는 최상의 파트너라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작년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양국은 첨단 기술과 경제 안보, 확장 억제와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통령-바이든 만찬에 '게살 케이크와 소갈비찜'…깜짝 셰프 초청됐다

26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찬에서 메릴랜드 게살 케이크와 소갈비찜 등 한미 양국의 음식들이 어우러질 것으로 보인다.게살 케이크는 2021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에서 회담할 때도 오찬 메뉴로 선정된 바 있다.백악관 측은 게살 케이크에 양배추, 콜라비, 펜넬과 오이채를 곁들여 첫 메뉴로 낼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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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ASA 방문하는 尹 대통령, 우주경제 보폭 넓힐까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이튿날 NASA를 방문한다.이에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 NASA 방문 계기로 한미 우주탐사와 우주과학 협력 등을 명시한 공동문서를 발표한다.특히 윤 대통령이 방문하는 NASA 고다드우주센터는 로켓과 우주탐사, 기후변화 대응에 강점을 지닌 곳으로 이 분야 협력 의제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에 울려퍼진 애국가, 尹대통령 부부 '국빈방문' 일정 시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의 국빈방문을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윤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미국을 찾는 두 번째 국빈이 된다.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통해 한미는 동맹 70년의 시작과 과정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축하하는 한편 미래를 향한 동맹의 청사진을 그릴 계획이다.

'1호 영업사원' 尹대통령, 넷플릭스 25억불 투자 유치…알고보니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도착 후 첫 일정으로 글로벌 OTT기업 넷플릭스 경영진과 만났다.윤 대통령은 당시 시구연습 동영상을 보여주며 “40년 만에 투구였다"고 했고 서랜도스 대표는 본인이 키우고 있는 유기견 2마리 사진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보여주기도 했다.접견 뒤 이어진 언론발표에서 윤 대통령은 “서랜도스 대표께서는 넷플릭스가 앞으로 4년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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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로 버틴 1분기…올해 1.6% 성장률 험로 예고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이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1분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여행과 공연관람, 대면활동이 늘어나며 민간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IT 부진, 중국 리오프닝 지연 등 부정적 효과에도 비IT 부문과 민간소비가 성장에 기여하면서 1분기에 완만한 성장 흐름을 나타냈다"고 말했다.실제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 기여도는 0.3%p로 분석됐다.

"규제 미비로 외국인 총수 지정 불가?" 5년 전부터 OCI는 '미국인 총수'

공정위는 지난 2021년 대기업집단을 지정하며 “규제 미비로 외국인은 총수로 지정하기 어렵다"고 했다.OCI는 2018년 이우현 부회장이 총수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변경 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반면 쿠팡은 김 의장을 총수로 지정하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쿠팡은 별도 기준 없이 김 의장을 총수로 지정할 경우 주가 하락 등을 이유로 ISD를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신산업 성장에 에코프로·DN 대기업 진입...쿠팡 자산 10조 '훌쩍'

이차전지·전기차 등 신산업 성장에 따라 에코프로·DN이 공시대상기업집단 반열에 올랐다.이 밖에 LG에서 친족분리 독립된 LX도 자산 11조2730억원으로 상호출자제한집단에 포함됐다.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산 감소,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에 따라 교보생명보험과 두나무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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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약속', 수단 교민 28명 귀환…UAE, 박진에 "너의 국민이 우리 국민"

무력충돌이 벌어진 수단 내 우리 교민 대피를 위해 투입된 공군 수송기가 25일 수단 교민 28명 전원을 태우고 국내에 무사 귀환했다.25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수단에 체류하던 교민 28명이 탑승한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한국 시간 기준 이날 새벽 3시 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이륙해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원래 우리 정부는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지부티 내 미군기지를 거쳐 교민들을 대피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하르툼 공항 폐쇄 등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교민들이 일단 육로로 하르툼에서 800여㎞ 떨어져 있는 포트수단으로 이동한 뒤 이곳에서 홍해 건너 제다를 거쳐 귀국하는 경로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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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무너지는 대학원과 기초과학 경쟁력

그것은 바로 대학원 교육과 연구를 통해서다.당장 기업에서 일할 인재를 육성하는 게 학부 교육의 역할이라면, 나라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대학원이 길러내는 전문가와 그들이 창출하는 첨단지식이다.미국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에게 미국이 가진 경쟁력의 근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MIT, 스탠퍼드대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원이 배출하는 전문가집단과 그들이 만들어낸 지식 자산이 초강대국 미국을 만들었다고 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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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고정금리 확대정책이 필요하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잇단 자살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사기 피해자의 70%가 2030세대고 역전세로 인한 전세런 우려도 심각해 대책이 시급하다.전세자금대출 대신 장기 고정금리로 내집마련의 기회를 넓혀줘야 한다.

중국 경제, 그 불편한 효율 [특파원 칼럼]

중국 경제는 이 ‘불편한 효율’ 위에 서 있다.2021년 하반기 헝다 사태가 터졌을 때도 서구 언론들은 중국 부동산 기업들이 줄도산이 나고 금융위기로 이어질 것처럼 보도했다.그때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주요 은행들은 국유여서 소리소문 없이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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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법 절차"…싱가포르, 대마초 1kg 밀수범 '사형 집행' 논란

싱가포르가 이번 주 대마초 1kg 밀수범에 사형을 집행한다.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집행 당국은 대마초 밀수 혐의로 유죄가 선고된 탕가라주 수피아에 대해 26일 교수형을 집행할 예정이다.수피아는 2017년 대마초 1017g을 밀반입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2018년 사형을 선고받았다.

루이뷔통 '오픈런'이 밀어올린 주가…LVMH '시총 5000억달러' 돌파

프랑스 명품브랜드 모에헤네시 루이뷔통의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24일 CNBC뉴스와 파이낸셜타임스등에 따르면 LVMH 주가는 0.1% 상승한 902유로를 기록, 시가총액 4540억 유로를 달성했다.LVMH 주식은 프랑스 파리 주식시장인 ‘유로넥스트 파리에 상장했는데, 유럽 기업이 시가총액 5000억 달러를 넘긴 건 사상 처음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내년 비트코인 1억원 간다"…은행서 이런 보고서 나온 이유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오는 2024년 말 1코인당 10만달러에 달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등 미국 은행권 위기에 암호화폐 ‘탈중앙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져 1년 8개월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보다 3배 넘게 뛸 것이라는 분석이다.24일 CNBC에 따르면 영국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이날 ‘비트코인-10만달러 수준으로 가는 길'이라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10만달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많은 사람이 ‘암호화폐의 겨울'이 마침내 끝났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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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의 토요타, 핵심 키워드는 '탄소중립'과 '이동의 가치'

올 4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토요타자동차 신 경영체제의 수장인 사토 고지 신임 사장은 핵심 키워드로 ‘탄소중립'과 ‘이동의 가치'를 꼽았다.토요타자동차 나카지마 신임 부사장은 “물과 남은 식자재 등의 폐기물로 만든 수소나 바이오매스 등으로 만든 탄소중립 연료를 사용한 실증 실험이 일본이나 태국에서 이미 시작됐다"며 “그 에너지 활용 기술을 모터스포츠의 현장에서도 반영해 실제 사회에도 이 기술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사토 사장은 “탄소중립과 이동 가치의 확장, 이 두 가지 테마를 축으로 우리가 목표로 하는 모빌리티 사회의 모습을 정리한 것이 ‘토요타 모빌리티 컨셉’“이라며 “안전하게 안심하고 할 수 있는 운전, 운전하는 즐거움 등 지금까지 지켜온 자동차의 본질적인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에 더욱 도움이 되는 존재로 자동차를 진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터리 개발·검증 국내서..LG엔솔, 오창 마더팩토리化 가속도

LG에너지솔루션이 청주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추가 투자하고 글로벌 기술 허브인 ‘마더 팩토리’ 본격 육성에 나선다.오창 에너지플랜트1에 1500억 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라인을 증설했다.오창 에너지플랜트2에 5800억 원을 투자해 총 9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 양산 설비, 충방전동, 시험연구동, 제2안전동, 자동차 파일럿 라인 등을 세웠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에 김용화 부사장 선임

박정국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이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된다.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를 이끌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는 김용화 차량제어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이 선임됐다.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임 김 본부장은 차량 제어개발 분야 전문가로 2015년 미국 포드에서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됐다.

포스코·삼성전자 "불황극복 함께" 기술협력도 강화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장기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포스코의 삼성전자 납품 물량도 확대된다.앞서 포스코와 삼성전자 생활가전·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와 가전용 냉연·도금 제품 및 전기강판 제품에 대해 3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상의, 2023 탄소중립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달 3~4일 ‘2023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탄소중립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세션도 있다.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는 한국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과제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며"다음달 2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부터 2030 부산 국제박람회까지 연계되는 탄소중립 기획 행사인 만큼 기업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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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안 아까워"…아빠 속 달래던 숙취해소제, 딸도 마시자 '대박'

음주 전후 마시는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비음료 숙취해소제 판매액은 1007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2018년 비음료 숙취해소제 판매액은 409억원이었는데 4년 만에 2배 이상 시장이 커진 것이다.

韓中 관계 경색에 불똥튄 화장품·패션업계..."우려할 상황은 아냐"

중국 리오프닝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던 화장품, 패션업계가 한중 관계 경색이라는 변수를 맞았다.특히 중국 내에서 매출이 높은 화장품 업종인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 코스맥스 등과 더불어 패션업체인 F&F, 더네이쳐홀딩스의 주가는 최근 동반 하락세를 나타낸다.화장품 업종 중에서도 ODM으로 중국 현지 브랜드의 제품을 만드는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최근 리오프닝 기대감이 높다.

'강사' '유튜버' '모델'로 나선 직원들...롯데홈쇼핑, '부캐' 활동 지원

롯데홈쇼핑이 직원이 사내 강사로 활동하는 이색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캘리그라피 강사로 참여한 설난희 디자인팀 대리는 “참여한 직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향후 롯데홈쇼핑은 사내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레트리버가 긁어도 튼튼…LX하우시스 디아망 프리미엄 벽지 리뉴얼

LX하우시스가 프리미엄 벽지 브랜드 LX Z:IN 디아망을 2023년형으로 리뉴얼해 새 출시했다.반려동물 키우는 가구를 위해 디아망-위드펫 제품 라인을 추가했다.레트리버 등 반려동물이 발톱으로 긁어도 상처가 나지 않도록 설계한 벽지다.

명동에 몰리는 관광객 잡자…롯데百, 서울시와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와 롯데백화점이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명동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명동 페스티벌 2023'을 연다.페스티벌 기간 중 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명동길의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지정된 40여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백화점 내에서도 페스티벌 기간 명동을 찾는 고객을 위한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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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은행 연체율 0.36%...2년반만에 '최고'

올 2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0.05%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9%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8%p 높아진 0.47%로 나타났다.중소법인 연체율은 0.08%p 오른 0.52%로,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6%p 상승한 0.39%로 조사됐다.

'한전 불똥' 튄 산은, 후순위채 최대 2조원 찍는다

KDB산업은행이 올해 후순위채 발행 한도를 2조원까지 잡으면서 건전성 지표 개선을 준비 중이다.지난해 산은이 발행한 후순위채 금리는 5.31~5.41%로 다른 채권에 비해 비교적 높게 형성됐다.산은이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 것은 자기자본 확충이 그만큼 시급해서다.

손보사회공헌회, 재해구호 사회공헌사업 추진···70억 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5일 서울 광화문 손해보험협회에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해구호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임시주거시설 제작 지원,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예방시설 설치 지원, 재난 취약계층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최고의 안전대책은 예방이지만, 재난이 발생한다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복구지원에 손해보험업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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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채용 늘리는 병원 재정 지원…간호인력 年 1500명 더 배출

정부가 간호사 채용을 늘리는 병원에 재정 지원을 하고 3교대 근무방식은 낮 또는 저녁 고정 근무 등의 형태로 바꿀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정부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병원이 간호인력을 많이 배치할수록 건강보험상의 재정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간호인력 지원수가를 개편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기준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을 간호하도록 정책적 지향점을 설정했다.

[단독]한미약품 '펜탐바디' FDA 임상 신청…항암제 美 도전 시작

한미약품그룹이 새로운 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의 임상시험을 본격화하며 미국 시장 진출 도전에 나섰다.이 도전이 성공하면 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을 통해 미국 시장을 뚫은 ‘랩스커버리'에 이어 두 번째 플랫폼 기술력도 세계에서 인정받게 된다.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펜탐바디가 적용된 항암 신약 후보물질 ‘BH3120'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K-디지털 의료, 어린이병원부터 도입" 서울대병원 새 수장의 청사진

서울대병원 새 수장으로 취임한 김영태 병원장이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앞서 김 병원장은 지난달 15일 제19대 병원장으로 취임하며 “이제는 예측하기 어려운 국가재난에 대비하면서 새로운 미래 의료서비스를 설계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 시기"라며 “서울대병원은 디지털 헬스와 첨단 의료기술을 접목해 질병을 예측·치료하는 세계 최고의 미래 서울대병원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디지털 헬스를 기반으로 한 서울대병원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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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넷플릭스 3.3조 투자, 우리에 수혜"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25일 경기 성남시에서 ‘PPS 프로그램 10주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이런 가운데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네이버웹툰 미국 IPO와 사업확장에 청신호가 켜질지 관심사다.김 대표는 " 네이버웹툰에 여러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OTT 사업자의 투자도 환영할 일로, 네이버웹툰뿐 아니라 작가에게도 큰 업사이드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사우디 정부와 블록체인 게임 투자협약..위믹스 생태계 키운다

위메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게임 및 블록체인 산업 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위메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게임 산업 성장과 블록체인 저변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고, MISA는 위메이드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업에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등 지원을 제공한다.위메이드는 MISA가 추진하는 각종 투자 유치 기회에 참여해, 현지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다.

"사전예약만 10만명"… 미투온, 두번째 P2E 게임 글로벌 출시

미투온은 25일 그라비티 네오싸이언과 공동으로 개발한 영웅 수집형 RPG 게임인 ‘엑스 히어로즈 NFT 워’ 글로벌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엑스 히어로즈 NFT 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 중심으로 사전 예약자 10만명을 달성하며 정식 오픈 전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다.손창욱 미투온 대표이사는 “‘포켓배틀스 NFT 워'에 이어 미버스에 온보딩 되는 두번째 P2E 게임 ‘엑스 히어로즈 NFT 워'를 글로벌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유저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히트작을 보유한 그라비티의 개발력과 미투온의 P2E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레벨 0~6' 자율주행차 표준개정, 한국인이 총괄한다

한국 연구자가 전 세계 ‘자율주행 레벨'을 개정하는 작업을 총괄한다.차 위원은 이날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자율주행 레벨 개정 작업에 국내 제조사를 포함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제표준에 우리 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계 의견을 수렴해 표준 개정 작업을 2024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방승찬 ETRI 원장은 “한국이 SAE International에서 자율주행 레벨 표준을 조정하는 역할로 위상이 더 커졌다"며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국제표준화 작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AJ네트웍스·에코프로 클라우드 도입, 삼성SDS 역량 빛났다

삼성SDS가 AJ네트웍스, 에코프로 등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파트너로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삼성SDS는 25일 국내 최대 종합 렌탈기업인 AJ네트웍스와 차세대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삼성SDS는 AJ네트웍스의 영업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기반 ERP 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해 구매·물류·재무·관리 등 주요 업무도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NHN클라우드, 금융클라우드 지원 공급사 선정... 내달 19일까지 신청

NHN클라우드가 3년 연속으로 핀테크 분야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지원 사업의 공급사로 선정됐다.상세한 공고는 핀테크 포널 내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허희도 NHN클라우드 신사업본부장은 “효과적 클라우드 전환과 이용을 고민하는 핀테크 중소기업에 이번 프로그램이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NHN클라우드의 오픈스택 기반 금융 클라우드 환경을 바탕으로 기업이 금융 분야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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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압구정 재건축 초고층 올린다, 서울시 신통기획안 '윤곽'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일대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25일 오전 서울시는 압구정 3구역 주민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신속통합기획안을 설명했다.오후에는 2구역 주민들을 만났고, 오는 26일에는 4·5구역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DL이앤씨, 420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단지' 분양 나선다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다.특히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용인시 남사읍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와 같은 규제가 점차 완화되는 상황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전국 땅값 12년만에 떨어졌다…거래량도 1년새 -30% '뚝'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약 12년만에 하락했다.전국 토지거래량도 1년 전보다 30% 넘게 감소했다.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1분기 전국지가는 0.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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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할인" 포털 광고 믿고 샀더니 잠적…수십명 총 1억원 뜯겼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구매한 뒤 수령하지 못한 피해자들이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C씨 역시 지난 12일 네이버 상단 배너 광고창에 있던 A사 사이트를 통해 50만원짜리 백화점상품권 12장을 구매했다.A사에서 지난 14일 상품권이 발송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등기번호는 조회되지 않았다.

전세사기에 분노…"나쁜 집주인 고발" 신상공개 사이트 등장

전국 각지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임대인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가 등장했다.명예훼손 처벌 우려와 동시에 추가 피해 예방 등 공익적 목적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나쁜 집주인’ 이라는 제목을 단 인터넷 사이트에는 25일 현재 주택 1000여채를 보유하다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지난해 사망한 ‘빌라왕’ 김모씨를 포함해 임대인 7명의 사진,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공개돼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 여성부 산하 해바라기센터 방문…'기관간 협업' 강조

이원석 검찰총장이 25일 경기 안산 단원병원 신관 7층에 있는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기관간 협업을 당부했다.또 문용식 센터장 등과 약 40분 간 회의를 진행하면서 “국민들은 기관끼리 권한 쪼개 다투는 게 아닌 힘을 합쳐 범죄 막고 피해자 지원하는 것을 원한다"며 “각 기관이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이 총장과 함께 센터를 찾은 이종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은 “해바라기센터는 기록이 처음 생기는 곳이라 중요성이 크다"며 “성범죄 사건 담당 검사들이 찾아와 말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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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총 예산 사상 첫 300조 돌파..부채도 4조서 2.9조로 줄어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총 예산규모가 305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288조3000억원 대비 약 17조1000억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전년 대비 예산 증가 규모가 가장 컸고, 증가율은 제주가 1위를 차지했다.서울의 예산은 전년 44조2000억원 대비 6.7% 늘어 47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제주는 전년 6조4000억원 대비 10.5% 증가한 7조1000억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부산서 버려지는 지하수 활용 표준모델 만든다

부산시와 환경부, 한국남부발전 등이 지하철, 터널 등 공간에서 흘러나와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는 표준모델 만들기에 나섰다.부산시 등은 유출지하수 다용도 활용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시범사업은 환경부의 유출지하수 활용확대 종합대책 1호 사업으로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가 첫 대상지다.

김동연 지사 '경기 RE100 비전' 발표...온실가스배출 40% 감축

공공기관 100% 신재생에너지 전환, 원전 6기 규모 관련 발전시설 확충.공공분야에서는 경기도를 포함한 도내 공공기관의 옥상과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의 방식으로 임기 내 전력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면서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과 도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팝 성지 'SM타운' 투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됐다

서울 성동구는 SM과 협약을 맺어 일반인들이 사옥 내부를 둘러보며 직원에게 공간 설명을 들을 수 있는 ‘SM타운 투어프로그램'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역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성동구에 3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9만 포인트로 SM투어 프로그램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구급·경찰·소방차 학교 출동 빨라진다..자동진·출입 시스템 마련

앞으로 구급차와 경찰차의 학교 진입이 빨라진다.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인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달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에 설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교육시설 안전을 위해 소방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적용될 긴급 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을 통해 교육시설에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박람회' 5월 2~3일 개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2023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박람회'가 다음 달 2~3일 대전시청 2~3층 로비와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충청권에 있는 30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공공기관 취업 준비 중인 지역인재에게 채용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올해는 지난해 대전과 충북, 충남에서 각각 개최됐던 행사를 합쳐 더 많은 공공기관이 참여하게 되면서 지역인재들이 여러 지역의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시장 다변화 노력...연이은 해외 홍보 마케팅 활동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130개국이 참가하는 중동 최대 관광박람회인 ‘2023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과 현지 쇼핑몰에서 개최되는 K-컬쳐 종합홍보관에 제주홍보부스를 운영해 중동의 잠재 소비자와 유력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주를 알릴 예정이다.다음달 중순에는 싱가포르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싱가포르인들에게 제주의 여름 해양 액티비티와 가을의 정취를 알린다.

서울시,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조금 내일부터 접수..최대 300만원

서울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1만9000대 누적 보급을 목표로 오는 26일부터 상반기 민간 보급물량 140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시는 구매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업체에 사후관리 전화상담실, 권역별 A/S 지정점 운영 여부 등을 시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서대로 지급대상을 선정하며, 보조금은 서울시가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로 직접 지급해 구매자는 전기이륜차 구매대금 중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제작·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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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주년 유니콘팩토리, 인재-자본-기술-기업 잇는 '연결의 힘' 통했다

‘474명’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가 지난 2년간 전국 곳곳에서 만난 창업가의 숫자다.‘K-유니콘을 키우자'는 목표로 국내 종합일간지 가운데 머니투데이가 최초로 시도한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출범 두 돌을 맞았다.우리나라 ‘제2 벤처붐'과 궤를 같이한 유니콘팩토리는 그동안 ‘인재-자본-기술-기업’ 등 창업생태계의 4대 핵심축을 잇는 ‘연결의 힘'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여 의미 있는 성과를 다수 일궜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UFO 3기' 떴다…"투자 빙하기 극복"

창업생태계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유니콘팩토리의 전문위원회 ‘UFO'가 새로 꾸려졌다.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유니콘팩토리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역동적인 변화를 매우 빠르게 접할 수 있었다"면서 “전문위원으로서 유니콘팩토리의 이름에 걸맞게 훌륭한 창업가들을 도와줄 수 있는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했다.최성호 AI엔젤클럽 회장은 “유니콘팩토리는 스타트업에 특화된 콘텐츠, 네트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자문 등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오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 새로운 시도로 '글로벌 창업대국' 시대 이끌어 달라"

‘미디어 액셀러레이팅'이라는 새 지평을 연 ‘유니콘팩토리’ 출범 2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업계에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왔다.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한 유니콘팩토리의 연중기획 ‘진격의 K스타트업 세계로’, 딥사이언스·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한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등은 국내 창업생태계에 의미 있는 변화를 불러올 가치 있는 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던질 우리 스타트업의 도전을 생생하게 전해달라"고 전했다.가구·생활용품 플랫폼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의 이승재 대표는 “유니콘팩토리가 지난 2년간 스타트업과 투자업계, 독자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줬다"며 “앞으로도 유니콘팩토리가 선보일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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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터지자 부랴부랴 대출 중단한 증권사들… 연쇄 폭락주의보

빚투 폭탄이 터지면서 신용융자 비율이 높은 종목 위주로 연쇄 폭락 우려가 커진다.이들 대부분은 신용융자 잔액이 10% 이상이고 신용공여 비율도 10~20%를 웃돌지만 이 중 일부 종목은 여전히 신용을 이용한 투자가 가능하다.이 팀장은 “24일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시장 대비 신용융자 잔액 비율과 공여율이 과도한 수준이었다"며 “신용융자 공여, 잔액 비율이 높아질수록 주가 하방위험이 발생할 경우 급매 현상은 더욱 증폭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커지는 금리 하락 기대감… 개미들 '장기채 ETF'에 몰렸다

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자 개인투자자들이 장기채 ETF를 사들이고 있다.이달 들어서도 주요 장기채 ETF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200억원씩 몰리는 등 최근에도 개인투자자들의 장기채 ETF 순매수세는 계속되고 있다.장기채 ETF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올해 들어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입법조사처 "지정감사제, 충분한 '시행'부터… 정책분석 한계"

국회입법조사처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존폐 논란과 관련해 “충분히 시행한 뒤 정책효과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밝혔다.황성필 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입법조사관은 25일 발간한 ‘감사인 지정제도의 쟁점 및 개선과제'에서 “지정감사제는 완전히 시행되지 않은 바, 완화 논의는 제도의 충분한 시행 및 분석 이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황성필 조사관은 “종국적으로 감독당국이 시장에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제도로서 지속가능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이를 대신할 근본적인 회계감독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통합 메리츠금융지주 출범…"숫자로 성장 보여줄 것"

메리츠 3사가 합병한 통합 메리츠금융그룹이 25일 출범한다.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메리츠금융그룹은 올해도 효율 경영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메리츠증권은 브로커리지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부동산 PF 등 IB 사업을 적극 확장하면서 지난해 증시 침체 국면에서도 영업이익 1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증권, SK온-하나대체운용 2차전지 생태계 구축 MOU 체결

하나증권은 24일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SK온, 하나대체운용과 2차전지 에코시스템 투자 확장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나증권과 하나대체운용은 SK온의 각종 투자와 자금조달에 참여하며 추가 프로젝트의 발굴, 투자, 금융 주선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지금 우리는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서 산업계뿐만 아니라 금융권에서도 기존 패러다임에 대한 혁신적인 도전을 감내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하나증권은 SK온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엿보고 투자 영역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