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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바이든 대통령, '핵우산' 획기적 강화 '워싱턴 선언' 채택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정상회담을 열고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한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밤 미국 워싱턴D.C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일 정상회담에서 강화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미는 그간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등을 통해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해왔으나 핵 자산 운용 기획과 실행 등 구체적인 방식을 별도 문서로 명시한 적은 없다.
복수의결권, 국회 법사위 통과…"제2 네이버·카카오 탄생 기대"
벤처·스타트업 창업자들의 경영권 보호를 위한 복수의결권 도입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실제 복수의결권은 성장하는 벤처·스타트업에게 있어 중요한 창업자의 경영권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성장하는 벤처·스타트업에게 있어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은 단순 수치로만 측정할 수 없는 자산"이라며 “1주 1의결권으로 창업자가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는 구조에서 지속적인 투자 유치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중대재해법 '첫 실형'…한국제강 대표 징역 1년 법정구속(상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이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이번 선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 가운데 지난 6일 대표이사 집행유예 선고가 나온 온유파트너스에 이어 전국 두번째 선고다.지난 6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전국 첫 선고에서 온유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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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오찬…직접 태극무공훈장 수여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 행사를 열고 한국전쟁 참전 용사에게 직접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윤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글로벌 리더 국가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은 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있다"며 “자유의 가치를 믿는 180만명의 젊은이들이 공산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한국전쟁에 뛰어들어 오직 자유를 지킨다는 사명 하나로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셨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 없었을 것"이라며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승리한 전쟁, 기억해야할 전쟁이다. 여러분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영웅이자 진정한 우리들의 친구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한국에는 대한민국 자유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2만8000명 주한미군 동료들이 우리 국군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尹, 韓美 우주동맹 지원사격…과학계 "유인 탐사 공동연구 기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미국항공우주국을 찾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양국 간 우주동맹 강화에 합의했다.또 달 탐사용 로봇을 만드는 현대차그룹, 지구 저궤도에서 우주의학 등 연구를 수행하려는 보령 등 산업체도 이번 계기로 미국과 협력이 수월해질 전망이다.김대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은 이날 NASA 현지 방문 직후 “우주탐사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활용하기까진 많은 시간과 자본, 인력이 필요하다"며 “단기간 내 필수 기술을 확보하려면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거나 기술 선진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尹-바이든 대통령 부부, 90분간 친교…'야구'로 통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질 바이든 여사를 만나 약 90분간 친교 시간을 가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부부의 국빈방문을 환영한다. 귀한 손님을 소중한 공간에 초청하게 돼 기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쁘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환대에 감사한다"며 두 부부가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포함해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더 친밀감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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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美 기밀문건 유출, 한미동맹 신뢰 흔들 이유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공개된 미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의 문서 유출 사건이 한미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최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건부 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이에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며 분쟁 개입으로 간주하고 그에 따른 대응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해 논란이 됐다.윤 대통령은 이번 NBC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내놨다.
1호 영업사원 59억불 투자성과…민관에선 23개 상호협력 MOU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이 한창인 가운데 총 59억달러의 투자금이 한국에 들어온다.25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선 배터리· 바이오·자율주행차·항공·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10건과 수소·원전·탄소중립 등 청정에너지 분야 13건 등 MOU 23건이 체결됐다.우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NAATBatt와 이차전지 분야 R&D, 인력교류, 표준협력 등에 관한 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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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첫 실형…법조계 "기업 가장 깊은 불안 건드린 판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청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법조계는 “대표이사가 구속될 수 있다는 기업의 가장 깊은 불안을 건드리는 판결"이라는 해석을 내놨다.재판부가 같은 사업장에서 과거 여러차례 산업안전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을 실형 선고의 배경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중대재해 사고 발생시 재발방지 대책의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는 26일 하청업체 직원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한국제강 대표이사 A씨에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되살아난 美은행 위기설에 '고삐 풀린 환율'…장중 1340원선 돌파
잦아드는 듯 보였던 미국발 은행 위기 공포가 외환시장을 덮쳤다.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336.3원에 마감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원 오른 1339.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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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결론 못내"…여야, 본회의 하루 남기고 또 합의 '불발'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의사일정을 두고 윤재옥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날 회동은 오는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 원내대표가 김 의장 주재로 윤 원내대표와 입법 현안을 다루는 마지막 자리란 점에서 해결책 모색에 기대를 모았지만 여야 입장이 워낙 첨예하게 갈리는 터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를 앞두고 여러가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현안들이 많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박홍근 원내대표가 갖고 있는 협치와 상생의 기본적인 입장을 잘 발휘해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가지 쟁점 법안들에 대해 원만히 합의가 이뤄지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이날 민주당에 복당한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민주당은 헌법재판소로부터 지적된 부족한 점은 아프게 새기면서 이제는 국민과 당원께 양해를 구하고 민 의원을 복당시키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판단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는 검찰개혁법 입법 과정에서 민 의원의 탈당을 문제 삼지는 않았으나, 소수 여당의 심사권 제한을 지적했다고 했다"며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이런 일부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받은 것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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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년 이탈리아 북부의 소도시 비첸차.한 무리의 신사들이 모여 ‘올림픽 아카데미'라는 동호회를 만들었다.고대 그리스 비극을 재현하기 위해 르네상스 최초의 실내극장을 지어버린 올림픽 아카데미, 고대 그리스 비극을 재현하려다 오페라를 발명해버린 카메라타 데 바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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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는 또 ‘루나’ 코인도 조사대상에 넣었다.같은 해 9월 SEC는 권 씨에게 소환장도 발부했는데, 여기엔 몬테네그로에서 함께 붙잡힌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와 신현성 전 티몬 의장의 이름도 함께 적혀있다.반면 국내는 작년 5월 대폭락 사태가 터진 뒤에서야 스테이블 코인과 테라·루나 증권성 판단 검토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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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원치 않는데…'바이든 vs 트럼프' 내년 재대결 성사되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WSJ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48%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3%포인트 앞섰다.로이터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43%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5%포인트 앞섰다.
퍼스트 리퍼블릭, SVB 전철 밟나…은행위기 재발 가능성은 낮은 듯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대규모 예금 인출로 주가가 폭락함에 따라 향후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한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날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 폭락은 대규모 예금 인출도 문제였지만 전날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경영진이 질문을 받지 않고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의 실적에 대해 가이던스를 아예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최근 몇 주일간 사업 일부를 매각하려 했지만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직장 있지만 도움 필요하다"…英푸드뱅크 긴급소포 37% 급증
높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영국에서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국민이 급증한다.또 트러셀 트러스트에 따르면 이 기간에는 전년 대비 38% 늘어난 76만명이 푸드뱅크를 이용했는데, 특히 급증한 생활비를 낮은 수입으로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서 직업이 있는 사람이 이용한 사례가 전례없이 늘었다.영국인들은 거의 모든 근로자가 물가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을 앞지르면서 1년 이상 생활비 부담이 가중돼왔다.
"혐오·범죄 콘텐츠 지워" EU, 인스타 등 강력 규제…매출 6% 과징금
유럽연합이 온라인의 허위 정보나 불법·유해 콘텐츠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8월부터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등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시행한다.25일 로이터통신 및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디지털서비스법'의 규제 대상인 온라인 플랫폼 기업 기준을 발표하고, 구글 등 19개를 지정했다고 밝혔다.EU는 규제 대상을 월 이용자 4500만명 이상인 온라인 플랫폼 기업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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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HD현대, 플러그파워·GE 손잡고 세계 최대 '블루수소 사업' 시동
SK그룹과 HD현대가 GE, 플러그파워 등 미국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태계 조성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SK그룹 미래에너지 수소사업 선봉 SK E&S와 HD현대 조선사업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5일 미국 워싱턴 D.C.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협약은 수소터빈, 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 선박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한·미 기업들이 블루수소 사업 관련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기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신기록'..."인센티브 업계 최저"
기아가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영업이익을 기록했다.미국 소비자가 찾는 기아의 자동차가 저가 트림에서 수익성이 높은 고가 트림으로 옮겨가는 것도 영향을 끼쳤다.기아에 따르면 2021년만 하더라도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저가형 트림인 LX의 판매 비중이 전체 트림 중 80%에 달했는데, 올해 1분기엔 7%까지 떨어졌다.
현대제철, 넷제로 여정 시동...2030 탄소배출 12% 감축
현대제철이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직·간접 탄소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하이큐브는 신전기로에 철스크랩과 고로의 탄소중립 용선, 수소환원 직접환원철 등을 혼합 사용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최고급 판재를 생산하는 현대제철의 핵심기술이다.이런 방식으로 생산된 저탄소 제품들은 현대제철의 고유 브랜드인 ‘하이에코스틸'로 명명돼 글로벌 주요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SK하이닉스가 시장의 예상 보다 나은 실적을 내놓았지만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피하진 못했다.SK하이닉스는 감산효과가 지난 1분기부터 나타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SK하이닉스는 반도체 시장 수요축소에 따라 지난해부터 점진적인 감산을 단행해 충격을 완화시켰다.
포스코퓨처엠, LG엔솔에 7년간 3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
포스코퓨처엠이 LG에너지솔루션과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를 통해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장기간 이어온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고성능화에 필요한 배터리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NCM·NCMA 양극재를 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의 국외 배터리 공장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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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향 탄산음료도 제로 칼로리 시대, 롯데칠성음료 탐스제로
롯데칠성음료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탐스제로'를 통해 과일 향 탄산음료 시장의 새 트렌드를 제시한다.아이들이 노래한 음악으로 탐스제로의 탄산과 과일 향을 표현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탐스제로는 과일 향 탄산음료를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제품 샘플링, 소비자 이벤트 등 프로모션으로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쇼핑 업계의 부진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홈쇼핑 업계의 불황이 올해도 계속되면서다.A홈쇼핑 관계자는 “업황이 안 좋아지면서 3년 만에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도 업계 전반적으로 실적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주류·담배' 면세점, 신라·신세계로...진짜 경쟁은 지금부터
10년 사업권이 걸린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자가 26일 확정됐다.본지가 인천공항 면세사업자 최종 후보군에 오른 호텔신라, 신세계DF, 현대백화점이 써낸 임대료를 토대로 여객수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가정하에 분석해본 결과다.단순 계산으로 여객수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경우 면세사업자는 약 1500억원 안팍의 임대료 절감효과를 누릴수 있게된다.
어린이날 앞두고 '이것' 사러 마트 오픈런...일부 지점 벌써 '품절'
최근 맘카페에서는 어린이날 선물을 사기 위해 마트를 돌아다닌다는 사연의 글이 늘고 있다.여아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캐치티니핑'은 랜덤박스를 출시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일부 지점에서 품절 중이다.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이달 초 봉제인형, 피규어, 한정 홀로그램 카드 등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2만9900원에 묶어파는 ‘티니핑 랜덤박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직진출 나선 '내셔널지오그래픽' 중국·홍콩·대만·호주서 매장 연다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중국 심장부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 문을 열고 본토 시장 공략에 나섰다.다음달에는 호주 지역에서도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을 만날 수 있다.더네이쳐홀딩스는 오는 5월 시드니 등 주요도시에서 4개의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 오픈을 확정 지었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줄인다...제주삼다수의 '착한 도전'
국내 대표 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제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감축하는 친환경 경영 목표를 세웠다.삼다수의 생산, 유통, 회수, 재활용 등 전 과정에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는 ‘그린 홀 프로세스’ 비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삼다수는 2021년 3월부터 라벨 없는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해 음용 후 그대로 재활용이 가능한 3無 시스템을 완성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취득했다.
껌시장 부활, 기능성 인증 받은 '롯데자일리톨' 판매 증가
26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올해 자일리톨껌·졸음껌·왓따껌 등 껌 시장이 살아나면서 롯데웰푸드 껌 매출은 지난달까지 약 10% 성장했다.롯데자일리톨껌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 표시 식품’ 인증을 받아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됐다.롯데자일리톨껌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고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해조 추출물 후노란과 CPP, 인산칼슘 등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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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p 오르는 동안 은행 가산금리 1.75%p 낮췄다
기준금리가 3%포인트 오르는 동안 주요 은행들은 대출 가산금리를 평균 1.75%p 낮췄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2021년 8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최대 6회 일괄적으로 대출금리를 내렸다.가산금리 자체를 인하하거나 우대금리를 높이는 방식을 통해 5대 은행은 평균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각각 1.75%p, 1.28%p 내렸다.
웨딩홀로 바뀌는 하나금융 사옥 "저출산 극복 무료대관"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하나금융은 결혼부터 임신, 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주거 안정, 실버 케어 까지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다자녀우대 상생 금융’ 을 시작으로 그룹 내 공간을 활용한 ‘하나 맘케어 센터 오픈’,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까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촘촘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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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서 혈액 다 폐기했지만…노후 혈액원엔 스프링클러 조차 없다
1338억원 규모의 혈액원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이 2019년 첫 계획 수립 이후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지난해 대구경북혈액원 화재 사건으로 대량의 혈액을 폐기하면서 노후 혈액원 신축·리모델링 사업은 더 중요해졌지만, 여전히 전국 20개 혈액원 중에서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클러를 제대로 갖춘 곳은 두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혈액원 시설과 설비 개선을 위한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이 예산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간호인 달래는 조규홍 장관, 간호계는 "반드시 간호법"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일 ‘간호계 달래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기존에는 ‘국제간호사의 날'인 오는 5월12일에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오는 27일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커진 데다 이를 둘러싸고 갈등이 증폭되자 간호법 제정안에는 반대한다면서도 간호계를 달래기 위해 처우 개선 정책 의지를 보인 것이었다.조 장관은 전일 대책 발표 후 “간호사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 타 직역이 극렬하게 반대하는 간호법 별도 제정보다는 현행 의료법을 개정해 보건의료 직역 전반의 역할 변화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며 “정부와 여당은 간호법안에 대한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위해 최선의 중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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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명 돌파' 베트남, 타임머신 전략으로 공략하라"
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25일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의 현황과 투자동향을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베트남이 타임머신 전략이 통한다는 점에서 창업자와 투자자 모두 주목할만한 시장이라고 밝혔다.타임머신 전략이란 한국에서 이미 성공했지만 베트남에는 아직 없는 모델을 한국인 창업자가 베트남에 가서 베트남인들로 팀을 구성해 사업을 하거나 투자하는 전략이다.
인구 1000만 작은 나라가 어떻게 '유럽의 실리콘밸리'가 됐나
지난 19일 연세대 백양관 머레이홀, 한국과 스웨덴에서 공공연구성과 이전 및 활용·확산을 전담하는 두 기관장이 만났다.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실용성이 우수한 기초 원천 연구성과를 발굴해 사업화로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기술사업화 전담기관이다.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투자자, 엑설러레이터 등 기술사업화 핵심 플레이어들과 함께 기술 이전과 혁신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단독]카톡 상담만 했는데 스팸이…채널톡, 개인정보 유출 논란
A씨는 최근 부쩍 늘어난 스팸 문자에 고민이 커졌다.과거 채널톡으로만 돼 있던 개인정보 수탁 주체를 채널톡 및 고객사로 명시하고, 각 고객사별로 카카오톡 상담하기를 이용할 때 추가로 약관 동의를 받도록 했다.그러나 이미 동의없이 넘어간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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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GB 구간도 채웠다..통신3사, 5G 중간요금제 출시 완료
3사 차별성 내세워 중간요금제 추가로 출시 시니어·청소년 요금제도 강화.SK텔레콤은 ‘맞춤형 요금제’, KT는 ‘직관적인 요금제 구조’, LG유플러스는 ‘가장빠른 QoS'를 차별성으로 내세웠다.3사는 지난해 8월 중간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택배상자부터 셋톱박스 페키지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고 26일 밝혔다.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LG화학과 협력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U+tv 리모컨을 출시하는 등 제품 전반에도 친환경 경영을 확산하고 있다.김지혁 LG유플러스 LSR/UX센터장은 “고객에게 LG유플러스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은 물론 기대 이상의 고객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치구마다 다른 주정차 단속알림, '휘슬'에서 한 번에"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이 서울시 자치구별 ‘개별가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휘슬은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과태료 부과를 예방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한 번 가입하면 휘슬이 서비스되는 모든 지역에서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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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홀텍,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위해 SMR 건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구성한 ‘팀 홀텍'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를 건설하는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건설은 또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글로벌 SMR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건설과 홀텍 간 기술협력에 공적 금융기관의 다각적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K원전사업의 글로벌 진출에도 가속이 붙을 것이란 기대다.
역세권·초품아·직주근접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분양
금호건설이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1719-4번지에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을 분양중이다.또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분양 관계자는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단지 바로 앞 초품아 단지로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아이 키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인근 학운·양촌·대포 등 대규모 산업단지의 직주근접이 가능한 입지여건까지 갖췄다"라고 말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중도금 무이자·분양조건 안심보장제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우암동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더해 분양조건 안심보장제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두산건설 측은 “당장 계약을 망설이고 고민하는 실거주 수요자,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분양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이 단지는 부산세계박람회 수혜지로 꼽히는 부산 남구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304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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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촌협약은 농촌을 ‘가치있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자 농촌 난개발을 개선하고, 일자리 및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가 갖추어진 공간으로 재생하는 농촌문제 해결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경기여주, 충남아산 등 21개 지자체와 함께한 ‘농촌협약 체결식'에서 “앞으로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시장·군수님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경기여주, 충남아산 등 21개 지자체와 ‘2023 농식품부-지자체 농촌협약식'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5년간 평균 268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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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복원·이순신 기념관..서울 역사공간 재조성에 1.3조 투입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6일 ‘제2기 역사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45개 추진과제로 수립하고 앞으로 5년 간 총 1조28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의 역사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최 본부장은 “서울 핵심 공간들의 역사성을 제고하고, 4대문 안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역사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한 현대사까지로 정책의 영역을 확장했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유산 체험행사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칫덩이 폐현수막' 재활용..서울시·SK가 해법 찾는다
늘어난 현수막을 처리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SK지오센트릭과 함께 폐현수막의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시가 끈, 막대 등을 뗀 폐현수막을 보내면 SK지오센트릭이 재활용 기술을 이용해 산업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화학적 재활용은 폐페트를 원료물질 등으로 분해·정제한 뒤 재합성해 신재 플라스틱과 유사한 품질의 재생페트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대학 1학년생도 전공 바꿀 수 있다..대학교 학사운영 '자율로'
앞으로 대학교 1학년 학생들도 학교의 판단에 따라 입학 후 전공을 바꾸는 것이 가능해진다.교육부 관계자는 “법령상 2학년 이상에게만 허용해 학생의 전공 선택을 제한하던 전과 시기를 학칙에 따라 대학 자율로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진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언제든 전공을 변경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대학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의 졸업학점 인정 범위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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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기술유출 6년간 피해 26조원…檢 구속수사 강화
검찰이 반도체 등 산업기술 국외 유출범을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대검찰청 과학수사부는 26일 ‘전국 기술유출범죄 전담검사 화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검찰 사건처리 기준’ 개정본을 전파했다.앞으로 검찰은 국가핵심기술 국외 유출·침해 사범, 산업기술 국외 유출 주요 가담자를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한다.
[단독]기사회생한 기업에 세금폭탄 183억…전국 107개 기업 맞았다
서울, 경남,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5년이 지나 등록면허세 과세통보를 받은 회생기업이 100곳이 넘는 곳으로 나타났다.과세결정이 뒤늦게 이뤄진 데에 행정안전부는 임호선 의원실에 “등록세는 납세자가 신고·납부하지 않은 경우 등기사실을 알 수 없고 등기가 있을 경우 등기관서의 장이 해당 사실을 과세관청에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해당 사안의 경우 채무자회생법에서 등록세를 면제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과세관청에 대한 등기사실 통보가 지연된 경우로 보인다"고 했다.또 행안부는 “지방세에 대한 감면 및 비과세는 지방세관계법령에 의해서만 할 수 있다"며 “지방세 면세를 규정한 채무자회생법 조항은 삭제될 수 있도록 업무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르포]"김포→서울 車막혀…버스 100대 늘려도 지옥철 탈 수밖에"
26일 출근시간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버스정류장.승객들은 버스가 증차된 걸 알지만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이 노선으로 출퇴근하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 풍무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지하철로는 10분이 걸리는데 버스로는 도로가 막혀 2배 이상 걸린다"며 “지하철에는 사람이 붐비지만 출근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어쩔 수 없이 탄다"고 밝혔다.
"마약 주는 어른이 있다" 제보…131명 검거, 미성년자가 15명
경찰이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제공하는 성인이 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2년간의 수사 끝에 미성년자 15명을 포함한 131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2021년 4월 ‘미성년자에게 필로폰을 제공하는 성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당시 만 16세 C양을 마약류 투약혐의로 검거했다.C양 검거 후 추가로 필로폰을 투약한 성인과 미성년자를 특정해 이들과 연계된 상선과 하선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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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활용·하한가 주범된 CFD?... 개미는 패닉
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매도 폭락 사태의 중심에 차액결제거래가 활용됐다는 추정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한 증권사 임원은 “CFD는 전문투자자만 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이 이용하긴 힘든 계좌"라며 “거래량이 없는 주식에 장기간 레버리지를 일으키겠다는 목적으로 CFD 계좌를 활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CFD는 40%의 증거금으로 최대 2.5배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할 수 있다.
"하루만에 50% 폭락 멘붕"…은행주 '줍줍' 서학개미들 어쩌나
미국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이 어닝쇼크 등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SVB 사태 이후 미국 은행주를 담았던 국내 투자자들의 손실도 불가피하게 됐다.SVB 사태 이후 퍼스트리퍼블릭을 비롯해 미국 은행 관련 종목들을 대거 사들였던 ‘서학개미'들의 고민이 커진다.25일 뉴욕증시에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식은 전거래일 대비 49.37% 하락한 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증권, 틱톡캐릭터 '이서치' 개발...리서치 정보 전한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버톡커를 통해 ‘리서치톡'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증권은 유튜브,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MZ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올 초 틱톡 플랫폼에도 삼성증권 채널을 개설했다.‘팝톡'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삼성증권 틱톡 채널에서는 경제와 금융, 투자에 관한 상식을 최대한 쉬운 용어로 전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사주 2만9000주 매입…책임경영강화
미래에셋증권은 26일 공시를 통해 최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4일간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2만900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최 회장의 미래에셋증권 보유 주식은 기존 32만9628주 에서 35만8629주로 늘었다.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주가가 저평가되자 최 회장이 책임 경영강화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IPO '뻥튀기 청약' 막는다… 금융위, 기관 납입능력 확인 의무화
금융당국이 기업공개 과정에서 기관투자자의 허수성 청약을 방지하기 위해 상장주관사에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한다.개정 금융투자업규정은 IPO 시 주관사가 의무적으로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한 뒤 공모주를 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상장주관사가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하지 않고 공모주를 배정할 경우 불건전 영업 행위로 판단해 과태료 부과 등 제재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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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주·한미 정상회담에…방산ETF 한 달간 22% 날았다
국내 방산 업체들의 해외 수주 소식과 한미정상회담 등의 영향으로 ‘ARIRANG K방산Fn ETF'가 1개월 사이 22% 뛰었다.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의 폴란드,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등과의 해외 수주 소식이 이어지면서 K방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이에 수익률도 올랐다"고 분석했다.앞서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 의 흐바웨크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을 방문해 무기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음 달 실적 발표를 앞둔 네카오가 경기 침체와 시장 둔화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 네이버의 AI 관련 적자가 지난해 2500억원에 달했다"며 “정부의 세제 혜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적 관심의 증가로 광고 부문 차기 수익 모델로 기대한다"고 했다.남효지 SK증권 연구원도 “네이버는 7월 하이클로바X 기반의 ‘서치 GPT’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네이버 쇼핑·페이·지도 등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