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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정상궤도 올렸다...尹-기시다 "日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완전히 복원하고 한일관계 정상화를 본궤도에 올렸다.이어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3월6일에 발표된 조치에 관한 한국 정부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면서도 미래를 위해서 마음 열어주신 데 대해 감명 받았다"며 “저도 당시 혹독한 환경 속에서 일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것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소인수회담에서 기시다 총리의 이런 과거사 발언을 듣고 “한국이 먼저 요구한 바가 없는데 진정성 있는 입장을 보여줘서 감사하다. 한일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재용, 美바이오사 연쇄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에서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잇따라 만났다.바이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신화'로 만들겠다는 이 회장은 미국 현지에서 만난 직원들에게도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7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말부터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 CEO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했다.
[단독]'안심전세앱 2.0' 전국 아파트·빌라 시세 다 넣는다
이달 출시되는 ‘안심전세앱 2.0'에서는 전국에 있는 모든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의 시세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국토부는 ‘안심전세앱’ 출시하면서 2.0 버전에서는 시세정보를 지방광역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최근 전세사기 문제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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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용산서 기시다 日총리와 회담 시작…의장대 사열 받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한일정상회담에 들어갔다.양 정상의 정상회담은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 이후 52일 만으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복원되는 의미가 있다.윤 대통령 주최로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기시다 총리 방한을 환영하는 공식환영식이 열렸다.
"한일 해빙, 美의 승리…여론은 계속 설득해야" 외신들이 본 정상회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12년 만에 한일 간 셔틀외교가 복원되며 한일 관계 회복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AFP통신에 따르면 브뤼셀 거버넌스스쿨의 김통피 교수는 “셔틀외교 복원을 통해 윤 대통령은 취임 1년이 되기 전 중대한 외교적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부주의한 실수로 인한 외교적 사고만 나지 않는다면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양국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한미일 3국 협력 심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다만 한일 간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앙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빠르게 관계 회복에 나서는 것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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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많은 분들 힘들고 슬픈 경험, 가슴 아파"…첫 유감 표명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 결단으로 많은 분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면서도 미래를 위해 마음을 열어준 데 감명받아 저도 당시에 혹독한 환경 속에서 일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기시다 총리는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그 당시 힘든 경험을 하신 분들에 대해서 저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말씀드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韓日 관계개선=국민 이익"...尹-기시다, '경제협력' 고도화 합의
한국과 일본이 7일 정상회담에서 반도체와 배터리 등 양국의 주력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을 강화키로 뜻을 모았다.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양국의 수출규제가 2019년 이전 수준으로 완화됐다면 이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답방을 통해선 구체적인 경제분야 협력 강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윤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일 양국이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한일관계 개선이 양국 국민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확인하고 더 높은 차원으로 관계발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일 굴종외교" 비판에…與 "대국민 반일 가스라이팅"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두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일 굴종 외교라고 우려하는 것과 관련, 여당인 국민의힘이 “대국민 반일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고 맞받았다.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복잡하게 얽힌 한일관계를 끊는 양국 정상의 용기 있는 결단과 함께 민주당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대승적 결단이 기시다 총리의 조기 방한을 끌어냈다. 12년 만에 이뤄지는 셔틀외교는 양국이 상호국익과 국제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며 새로운 시대는 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국익을 외면한 채 반일 선동과 외교 성과를 폄훼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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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브로드컴 다음은 누구" 공정위 '반도체 실태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반도체 산업 실태조사에 착수한다.반도체 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경쟁 제한 요인, 불공정거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공정위는 주요 반도체 기업 정책·약관 분석과 시장 참여자 대상 실태조사를 통해 불공정거래 행위 유형과 사례를 파악한다.
코로나19 일상 회복 초읽기…격리 의무 줄고, 임시 선별검사소 사라질까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했다.7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이르면 이번 주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일상 회복 1단계 조치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1단계 일상 회복은 코로나19 위기 단계의 하향을 비롯해 확진자 격리, 검사·검역 분야 등 방역 조치가 대거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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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왕 "섬김받지 않고 섬긴다"...찰스3세 시대 개막
6일 오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70년만에 열린 대관식에서 찰스3세 국왕이 왕관을 쓰며 왕좌에 앉았다.한편 찰스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는 이날 오전 10시20분 다이아몬드 주빌리 국영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에서 대관식이 열린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 ‘왕의 행렬'을 했다.
한덕수 "英찰스3세 국왕, 韓방위산업 큰 관심...무기체계 바꾸려는 듯"
영국 찰스3세 국왕의 대관식 참석차 런던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찰스3세 국왕이 나한테 ‘한국의 방위산업이 강하죠'라고 물었고 내가 ‘강하다'고 답했다"며 “영국이 아마 무기체계를 조금 바꾸는 것 같은데 한국과 하려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국무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 총리가 찰스3세 국왕에게 “대관식 개최를 축하한다"며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찰스3세 국왕은 한 총리의 대관식 참석에 사의를 표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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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태영호 징계 오해 불식"…국민의힘, 8일 최고위 회의도 취소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진행 중인 국민의힘이 지난 4일에 이어 오는 8일에도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이처럼 공식 당 회의에 징계 절차를 앞둔 논란 당사자들이 참석하는 게 부적절하게 비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위원회의 취소를 결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날 추가 공지를 통해 " 당일 중앙윤리위원회가 예정된 상황에서 징계절차 등과 관련한 오해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내일 최고위원회의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일 라면만 먹어"…'60억 코인' 김남국 과거 발언 '재조명'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자신의 궁핍함을 강조하기 위해 했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관련 기록을 넘겨받아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가상자산인 ‘위믹스'를 최대 60억원가량 보유했고, 이를 같은 해 2월 말~3월 초 전량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DB의 경고 "전세계 기후변화 싸움 승패, 아태지역서 갈린다"
1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핵심 의제는 기후위기 대응이었다.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아태지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심화"라며 “기후행동을 최우선 개발 의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ADB는 ‘기후은행'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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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노동은 로봇으로 대체되고 물리적 자원 대신 데이터 기반 자원이 중요해지고 있다.중앙집권적 형태를 벗어난 암호화폐 자본의 역할이 대두되는 산업의 대변혁은 이미 NFT, 웹3.0과 챗GPT 등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공급망 확대를 통한 서비스 모델의 성장이 중요한 빅테크 기업과는 달리 딥테크 기업은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무형자산 가치제고 활동이 유니콘 성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70여 년 전 이 땅을 뒤흔든 국토분단과 한국전쟁, 그리고 전쟁의 결과물인 정전협정과 한미동맹은 우리나라의 대외정책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왔다.미국 기업의 한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 품목이자 경제 안보 강화에 필수적인 반도체 산업은 물론 수소 등 친환경 섹터를 아우르는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더불어 이번 미국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계기로 공급망 및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보건의료연대가, 행사하면 간호사들이 파업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이번 법안 뿐 아니라 정부는 의료시스템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펴지 못하고 이익단체에 끌려다니고 있단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의사 공급 부족이 중론인데도 의협 반대로 의대 정원이 17년째 동결돼 있고, 의협과의 의정협의체에선 의대 정원 확대 논의조차 못 하는 점도 정부가 의협 눈치만 보다 필수·지역의료 위기를 초래했다고 비판받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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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동작구 상도동의 단독주택에서만 살았다.최근 주택을 관리하기 힘들어 집을 팔고, 아파트로 이사 가려고 알아본 적이 있다.집을 판 돈으로 소형 아파트로 이사가기도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이후 국가의 산업정책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여기곤 했다.중국 정부는 2000년대 이후 축적한 자국 기업들의 생산공정에서 노하우와 경쟁력을 토대로 새롭게 성장을 시작한 분야에서의 정책적 수요창출과 더불어 압도적인 규모의 투자와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패턴을 반복한다.태양광패널에서 시작된 이러한 산업정책은 이차전지에서 다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발전소 하나 출력이 원전 하나 규모에 맞먹으니 연료 믹스를 통해 LNG나 LPG 둘 중 하나만 기형적으로 값이 급등하는것도 억제할 수 있다.SK가스는 발전소 근처에 LNG기지를 짓고 있다.발전소와 인근 LNG·LPG기지 결합 형태를 아예 ‘울산모델'이라고 이름짓고 ‘패키지'로 해외에 세일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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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못 막아"… 유럽에 러시아 석유 뿌리는 인도의 '배짱'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산 석유는 절대 수입하지 않겠다는 유럽에 러시아산 석유가 깔리는 정황이 드러난다.그러나 지난달 24일 판카지 자인 인도 석유비서관은 언론브리핑에서 “누구도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상한가보다 높은 가격에 수입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석유 제재 전인 지난해 5월 인도가 러시아에 제시한 가격은 배럴당 70달러.
美, AI·반도체 등 첨단기술 표준 전략 발표…'패권 경쟁자' 中 겨냥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국가 표준 전략을 발표했다.보고서는 “오늘날 미국은 오랜 표준 리더십과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과 함께 수십 년간 유지해 온 국제 표준 설정의 핵심 원칙에 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에 대한 견제 목적이 있음을 밝혔다..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도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의 전략적 경쟁자들은 핵심 첨단 기술 분야 표준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 및 국가 안보에 치명적"이라며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표준 마련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새로이 정비할 필요를 느낀다"고 했다.
美 4월 실업률, 54년 만 최저…연준, 내달 기준금리 또 올릴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계속된 통화긴축과 지방은행 파산사태로 한층 높아진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 노동시장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루빌라 파루키 수석 미국 경제학자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하고, 경제는 여전히 빠른 속도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연준이 이런 데이터와 인플레이션 수치를 바탕으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골드만삭스는 이미 기준금리가 높고, 지방은행 붕괴 위기로 신용시장이 경색됐다며 노동지표 강세에도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을 결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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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직원 다 퇴근하고 불 꺼도..밤새 돌아가는 그 공장의 비밀
수십 대의 로봇이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게 마치 춤을 추듯 움직인다.로봇이 로봇을 조립하고, 공정을 마치면 자동 컨베이어벨트와 무인 수송 장치로 다음 단계로 이동한다.대구 현풍공장에선 연간 1만대의 산업용 로봇이 생산된다.
[르포]전기차 정비 만족도 '최하'…車 고치려고 車 고장 내는 사람들
제주 렌터카업체들이 전기차 정비에서 어려움을 겪고 폐업하면서 6000만원짜리 전기차가 20만원에 경매에 팔리는 경우도 허다하다.생기원 산하 전기차진단기술센터의 홍영선 센터장은 “보급을 의욕적으로 하다보니까 리콜도 많다"며 “모터·배터리 순으로 고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전기차진단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각종 장비 및 전기차 고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비기술 보급 및 기업지원 등 통합 유지보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출발점 중요치 않아"…이재용의 뚝심, 바이오서 '제2의 반도체 신화' 쓴다
반도체 사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재패한 삼성은 10년 전 바이오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바이오 시밀러 분야에 뛰어들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제2의 반도체 신화'를 바이오 분야에서 쓰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호아킨 두아토 J&J CEO와 지오반니 카포리오 BMS 등 삼성의 바이오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와 인연이 있거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미국 기업 대표들과 만났다.
삼성전자, 독일 함부르크 개항축제서 '부산엑스포' 유치홍보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항구축제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공식 무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또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 광고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삼성전자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스타트업 안전 위해...LG화학·LG전자 베테랑이 뭉쳤다
LG화학이 스타트업의 환경안전 개선 도우미를 자처한다.수십년 경력의 LG화학 안전환경 베테랑들이 스타트업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에 나선다.LG화학은 LG전자와 함께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사업장의 환경안전을 개선하는 ‘SafeCon’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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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0% 할인" 안 보이네…백화점에서 '세일' 문구 사라진 이유
백화점에 입점한 의류 기업 임원 A씨는 최근 고민이 깊다.대형 유통업체들이 할인 행사 홍보에 소극적이면 브랜드가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다.대형 브랜드는 자체 SNS 등에서 할인 정보를 알릴 수 있지만 중소 브랜드의 경우 마땅한 홍보 수단이 없어 소비자로부터 잊혀지고 있다고 호소한다.
올리브영 손님마다 들고 나온다…역대 최대매출 경신중인 '클리오'
국내 중소형 색조 브랜드인 클리오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올리브영 등 멀티숍에서 매출이 급증하고 일본에서 중저가 색조 브랜드로 인기를 끌며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과거 설화수, 후 등 프리미엄급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중저가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북미 지역 등에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라면 1봉지 2200원...1% 점유율에도 "포기 없다" 하림의 승부수
닭고기 유통사를 넘어 종합식품기업을 추구하는 하림그룹은 2021년 라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이와 관련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라면이 시장에서 통한다는 결론이 나면 속도감 있게 캐파를 늘려 규모의 경제를 이뤄낼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더미식 브랜드가 기존 라면보다 가격이 2배 이상 비싼 이유는 원가 차이라는 게 하림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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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10%·저축은행 5%·온투업 11%…2금융권 연체율 '빨간불'
카드사·저축은행·대부업체 등 2금융권 연체율에 비상등이 켜졌다.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의 평균 연체율은 1.23%로 지난해 같은 기간 0.83%보다 약 0.40%p 올랐다.업계 1위 신한카드의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88%에서 올해 1분기 1.37%로 0.49%p 상승했다.
"코인 좇는 청년들에게…머니무브가 10% '안정적' 수익 보장하겠다"
이상규 렌딩머신 대표이사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머니무브를 청년들의 ‘넥스트 뱅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1년은 AI를 학습시켜 만든 CSS가 머니무브의 지향점에 맞게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시간이었다"며 “부실률, 투자 수익률, 대출자의 이자비용 절감률 등이 예상했던 대로 나와 검증이 잘 이뤄졌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투자 수익률은 생각보다 높게 나왔다"며 “머니무브는 은행과 달리 예대마진을 거의 가져가지 않기 때문에 대출자가 내는 이자가 투자자의 높은 수익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가입 즉시 3.5% 이자"…이자 먼저 받는 파킹통장·예금 봇물
최근엔 정기예금에도 가입 즉시 이자를 받는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5일 은행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지난달 27일 출시한 파킹통장 ‘Sh매일받는통장'에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금 이자 받기는 파킹통장 가입자가 이자 받기를 신청하면 전날까지 통장의 거치 금액에 해당하는 이자를 즉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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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세 'ADC' 항암제 뛰어든 올릭스, 남들과는 뭔가 다르다?
올릭스가 글로벌 대세인 항체약물접합제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차별화된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다.올릭스는 다이나미큐어의 항체를 이용해 ADC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ADC는 ‘항체약물접합'이라는 이름처럼 암세포 항원을 찾아가는 항체와 암세포를 죽이는 약물을 결합한 치료제다.
"치매 진행 36% 늦춰"… 알츠하이머 치료의 꿈, 더 가까워졌다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의 치매 진행률을 36% 늦췄다는 신약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CDR-SB 점수에서도 도나네맙 투약 환자의 치매 진행도가 36% 지연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도나네맙 투약 환자들은 위약군 대비 치매가 다음 단계로 진행할 위험이 39% 낮았다.
미세먼지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7일 미국 의학전문지 메디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윌리엄 크레멘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대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와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저널'에 게재했다.연구팀은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가 유전자를 자극해 치매 발병을 높인다는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베트남의 성인남성 1100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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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도 빠진 반려식물 매력…'식집사' 열풍 이끄는 스타트업 어디?
이제 막 식물 키우기에 도전한 소비자들은 어떤 식물을 키워야 할지 고민이 많다.단순히 이쁘거나 키우기 쉬운 식물을 고르자니 인테리어와 맞지 않는 문제도 발생한다.풀리프는 어떤 식물을 키워야 할지 고민이 되는 소비자에게 맞춤형 식물을 추천하는 서비스 ‘플랜테일러'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 서베이 플랫폼 아냐"…ESG투자사가 찜한 '퇴사 방지 솔루션'
이런 상황에서 플로디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HR관리로 인한 ESG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소풍벤처스의 판단이다.최 파트너는 “대기업의 경우에는 기업 내부에 HR전문인력을 두거나 전문 컨설팅펌을 활용해 HR을 고도화하겠지만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등은 여력이 부족하다"며 “작은 기업들이 HR에 전문성을 갖추는 데 플로디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를 통해 전반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의 육체·정신적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면 ESG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림]스타트업과 고객·투자사 밀착 연결…'링크메일' 개시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링크메일’ 서비스를 시작합니다.링크메일은 스타트업들이 보내는 콜드메일에서 착안한 서비스입니다.경험과 네트워킹이 없는 초기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콜드메일은 투자자와 만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제대로 응답을 못 받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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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게임사들 눈독들이는 섬나라...리니지 잡으러 이곳 갔다고?
여전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가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 왕좌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국 MMORPG간 대전이 벌어질 전망이다.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대만에 선보여 한 달 만에 500억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올 초 대만에서 열린 ‘타이베이 게임쇼'도 국내 게임사의 관심이 뜨거웠다.
"누리호로 실용위성 우주 배송"…첫 실전, 발사 준비는 끝났다[영상]
지난 4일 오전 10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위성보관동.가짜위성과 성능검증위성을 실었던 누리호 1·2차 발사와 달리 3차 발사에선 실용 위성을 탑재해 현장 분위기도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단장은 이날 누리호 발사 20일을 앞두고 “누리호 1·2차 발사가 발사체 검증의 목적이었다면 3차 발사는 첫 손님을 받아 우주로 모셔다드리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1·2차 때는 발사 준비가 더 필요하다면 시간을 늦출 수 있었지만 이번엔 실용 위성을 싣기 때문에 그게 불가능하다"고 했다.
개인정보유출 66% '안전조치 미흡'… "무료 시스템으로도 방지 가능"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일으킨 기업들 중 66%가 안전조치를 미흡하게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안전조치를 미흡하게 했던 기업들 중 25%는 개인정보를 저장하거나 전송하는 경우 암호화 조치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7일 KISA의 2022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개 의결서 분석에 따르면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시 안전조치 미흡이 66%로 가장 높았다.
"서울지역 모든 배달에 12% 할인"… 요기요, 5월 한달 이벤트 개시
요기요가 이달 31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주문하는 모든 배달 주문에 조건 없이 무제한으로 ‘10% + 2%’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업계 최초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와 일부 테스트 지역에서 배달요금 무료 혜택을 주는 ‘요기패스 X'와도 중복할인이 가능하다.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받아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아무도 없는 새벽 AI 스피커가 날 살렸다"…긴급 구조 500건 돌파
SK텔레콤이 AI 스피커 누구 기반의 ‘긴급 SOS’ 서비스와 연계된 긴급 구조 사례가 누적 500건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긴급 구조는 물론 정보 전달·일정 관리·인지능력 향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SK텔레콤은 전국 93개 지자체·기관 돌봄 대상자 약 1만70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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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미 제시할 것 다해"...'전세사기 특별법' 진통 거듭
지난 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보증금 직접 지원에 대해 또다시 일축했다.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여야 논의과정에서도 이를 둘러싼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는 만큼 특별법 처리 시기가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7일 국회 국회교통위원회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특별법 수정안을 제출한 이후 별도 추가안을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여야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인 ‘테스'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에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세우고, 현지 사업 거점 확대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옌청 배터리 재활용 시설 설립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테스가 참여한 현지 합작법인 ‘지사이클'과 함께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연면적 8000㎡ 규모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을 설립·운영한다.
오세훈표 재개발 '신속통합기획'...내일부터 수시 신청
오세훈표 재개발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 수시신청으로 전환된다.서울시는 노후한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작년까지 연 1회 공모를 통해 신청 받았던 재개발 후보지 선정방식을 ‘수시신청·선정’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는 시기에 상관없이 주민이 자치구로 재개발 후보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매월 수시 검토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
한양, 獨린데와 1조 규모 '블루수소 생산클러스터' 투자협약
한양이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인 린데와 ‘전남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연간 8만톤 규모의 수소 생산시설, 수소 혼소 열병합발전소, 탄소포집·액화·저장시설 등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여수 묘도에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한양이 추진 중인 동북아 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을 포함한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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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 걱정했는데... 둔촌주공 4억↑·헬리오시티 20억 코앞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2일 1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의 일반분양가가 13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프리미엄이 4억원 이상이 붙었다.올림픽파크포레온은 선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으나 잔여 물량 899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해 완전판매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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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어린이집 없어요"…5년 동안 1만개 사라졌다
초저출산의 여파로 매년 2000개 이상의 어린이집이 사라지고 있다.2017년 1만4045개였던 민간 어린이집은 지난해 9726개로 감소했다.가정 어린이집도 같은 기간 1만9656개에서 1만2019개로 줄었다.
김해엔 로맨스가 흐른다…김수로왕과 허황옥의 사랑이야기 여행
코로나19가 펜데믹을 지나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김해시가 김해문화재단을 통해 운영하는 가야테마파크는 역사공부와 놀이를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곳이다.가야 건국설화에 나오는 황금알 6개와 거북이가 테마파크 곳곳에 있다.
"일 끝나면 퇴근·대면보고 줄이자" MZ 외침..오세훈이 확 바꾼다
최근 서울시가 2030 공무원들의 속마음 설문조사에서 나온 답변들이다.한 시 공무원은 “비대면 보고가 가능하지만 대면보고를 고집하는 일부 간부들 때문에 힘들다"며 “퇴근 후나 휴일에 카카오톡 메신저로 지시하는 상사들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지난 19일 2030 공무원들과 만난 오 시장은 “힘들게 들어온 공직을 박차고 나가야만 했을지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조직문화에 대한 아쉬운 점, 업무방식에 있어 불편했던 부분에 대해서 조속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스타트업이 혁신기업으로"..서울시, 5조원 지원펀드 조성
서울시가 벤처기업이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4년간 총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펀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문화콘텐츠 펀드'는 서울 문화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유망 스타트업과 디지털미디어시티 및 서울시 창업보육 시설 내 문화 콘텐츠 분야 입주기업에 적극 투자한다.‘서울바이오 펀드'에서는 바이오·의료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및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기업에 대규모로 투자한다.
24면
"안 나오기만 해" 군인 전 남친 협박에 112 대신 이 번호 눌렀더니
한 번 걸리면 끝까지 간다.한국에서 한 해 검거되는 범죄 사건은 113만건.김 경장은 “피해자가 남부터미널 바로 건너편에 서초파출소가 있는 것을 알고 파출소 번호로 일반 신고를 했다"며 “그렇지 않았다면 평소처럼 순찰차로 현장 대기를 했을 테고 피의자가 눈치 채고 도주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미리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신을 갖고 신고 처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돈이면 일본 갈래"…한국인 관광객 떠난 제주도, 외국인이 채웠다
해외여행길이 막혀 제주를 찾던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 등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지난 1분기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309만78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느는 데 그쳤다.특히 지난 3월 기준 제주를 찾은 ‘내국인 개별여행객'은 90만79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5% 늘어난 반면 1분기 기준으로는 272만9441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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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연기에 IPO 새내기株 몰린다…중소형주 흥행 지속될까
5월 IPO 시장에도 중소형주가 몰린다.15~16일에 기관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에 나선 뒤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AI 영상감시솔루션 기업 트루엔은 8~9일 기관·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 돌입한다.
"下, 下, 下, 下!"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빚투' 1조 넘게 줄었다
‘SG증권발 셀럽 주식방 게이트'의 여파로 빚투 열풍이 수그러들고 있다.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의 돈을 빌려 투자한 경우 주가가 오르면 수익을 볼 수 있지만, 연일 하락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반대매매'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신용공여 잔고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24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가 시작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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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팔고 튄다? NO!"…K-증시 새로운 주도주 찾아라
연초부터 이어진 증시 반등 랠리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국내 증시에서 상승을 주도해 온 이차전지주의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지수는 박스권에서 등락하지만 개별기업의 주가는 실적 발표에 따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2420에서 255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주도주 찾기에 떠오르는 'K-컬처 테마 ETF'…엔터부터 바이오까지
2차전지를 이을 주도주로 엔터테인먼트와 헬스케어가 떠오르면서 K-컬처 테마 ETF의 수익률이 상승세를 탔다.K-컬처 테마는 엔터테인먼트부터 화장품, 게임, 의료기기 등 해외 진출이 활발하고, 이에 따라 영향력도 높아지고 있는 국내 기업을 아우르는 투자 테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컬처 테마 ETF인 ‘HANARO Fn K-POP&미디어 ETF'의 1개월 수익률은 19.52%를 기록했다.
농심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농심의 올해 1분기 컨센서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8297억원, 영업이익은 32.86% 증가한 456억원이다.농심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