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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간호법 거부권' 즉각 재가…40여일만 巨野에 또 제동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거대 야당의 일방 처리로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재가했다.이미 보건복지부와 국민의힘 등 당정은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고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를 심의 의결했다.윤 대통령은 양곡법 거부권 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국무회의가 끝난 직후인 이날 낮 12시10분쯤 즉각 재가했다.

서류 없이도 보험금 받는다…'실손 청구 간소화법' 법안소위 통과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정무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실손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국회 정무위는 16일 열린 법안소위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단독]마약과의 전쟁? 신고보상금 예산은 되레 '반토막'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할 정도로 최근 들어 마약류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약범죄를 신고할 경우 받는 보상금 예산은 절반 이상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단순히 수사기관에 ‘마약 투약·유통사범으로 의심된다'는 식의 신고가 아니라 익명 또는 실명으로 사건을 신고한 후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에게 보상금지급신청서를 접수한 경우에 해당한다.마약류 보상금제도는 마약류 범죄가 발각되기 전에 그 범죄를 신고·고발 또는 검거한 사람 등에게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1992년 처음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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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7만원 받고 애 낳겠나"... 자녀장려금 확대 등 세법개정 추진

정부가 올해 세법개정을 통해 자녀장려금 상한을 연간 80만원에서 높이고 지급 요건도 완화하는 등 출산 장려 대책을 추진한다.16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7월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출산 장려를 위한 세제 지원책을 담는다.정부는 자녀장려금 지급 확대와 지급 요건 완화를 검토 중이다.

"3세 미만 아이 있으면 재택근무"…日이 꺼낸 새 '육아 지원책'

일본에서 3세 미만 어린 자녀를 둔 근로자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해지고, 취학 전 자녀를 둔 근로자도 야근이 면제될 전망이다.후생노동성은 재택근무가 어려운 경우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유연근무제 활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니혼게이자이는 재택근무나 육아휴직은 최종적으론 개인의 선택이지만 제도 도입이 늦어지는 기업은 인재 유치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짚었다.

아마존도 AI 대전 합류…생성형 AI 춘추전국시대, 커지는 韓 위기론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경쟁에 아마존까지 참전했다.아마존은 “우리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생성형 AI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아마존이 생성형 AI 챗봇 개발을 시작한 것은 챗GPT와 바드를 탑재한 빙과 구글로 고객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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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집권 2년차 시작은 '거부권 행사·날선 비판' 왜?

윤석열 대통령의 정부 출범 2년차 첫 국무회의 의결사항은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였다.윤 대통령은 간호법에 대해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거부권 행사 의지를 밝히기에 앞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일주일 전 국무회의 취임 1주년 메시지에서 윤석열 정부 1년을 “무너진 시스템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규정한 데 이은 연장선이다.

결국 터진 뇌관, 간호법 해법 학계·정치권·의료계에 물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사실상 입법이 무산됐다.다만 간호법을 별도로 제정할 게 아니라, 현행 의료법을 개정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16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간호사뿐 아니라 모든 보건복지의료 직역 종사자를 위한 처우 개선, 전문성 향상을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퇴짜 맞은 간호법에 '극과 극' 반응…의료계 혼란 이제부터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대한간호협회와 13보건복지의료연대가 극과 극 반응을 내놓았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기까지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신 윤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분열된 보건의료계가 한목소리로 각 직역의 처우를 개선하면서 국민의 건강권을 함께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협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간호법은 보건의료계를 분열시킨 상징이었지만 윤 대통령께서 현명하고 공정하게, 큰 틀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고민해주고 결정해줘서 감사하다"며 “분열보다는 화합해야 한다. 보건의료계가 하나 되도록 간호협회와 상생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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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남은 마약류 신고 보상금…"예산 늘리고 적극 홍보해야"

마약범죄는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는 특성상 제보가 결정적 수사 단서가 되는 경우가 많다.검찰과 경찰은 최근 국내 마약 범죄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익명성이 강해지고 있는 만큼 신고가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마약 범죄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A경찰관은 “요즘 마약 판매와 유통은 서로 만나지 않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하고 SNS를 통해 익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 시민이 접근하기는 어렵다"며 “자신과 적대 관계인 조직을 신고하거나 마약을 구입한 뒤 상위의 판매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신고자 본인이 마약 범죄에 연루된 경우가 많아 보상금 등 유인책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진료 영수증 안 챙겨도…소액이라도…통장에 실손보험금 들어온다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소비자 편익이 크게 증대된다.간호법 제정안을 두고 의료단체와 마찰을 빚은 국회와 정부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으로 또다시 갈등을 겪을 수 있어서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서 통과한 ‘보험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이 담겼다.

'학자금 이자 면제법' 국회 교육위 통과…與 "포퓰리즘 법안" 불참

취업 전 소득이 없거나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을 경우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해주는 내용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되는 안건조정위는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민 의원이 비교섭단체 몫을 확보하면서 강행처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이태규 의원은 이날 “민주당이 여당일 당시 방치하다가 야당이 되니 중요 민생법안이라고 밀어붙이는 게 어떤 정치적 명분 있는지 묻고 싶다"며 “고졸 이하 청년은 이런 대출 혜택 자체가 없고, 서민 소액대출도 이자율이 3~4%인 것을 감안하면 학자금 대출 1.7%의 이자를 중산층 청년들까지 면제하자는 것은 포퓰리즘이란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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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에 檢 압수수색까지…동력 잃은 민주당 '김남국 코인' 진상조사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인 더불어민주당 진상조사단이 사실상 조사 동력을 잃고 난관에 봉착했다.김 의원의 탈당으로 본인의 협조 없이는 조사를 이어가기 어려운데다 김 의원의 가상자산 계좌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도 단행됐기 때문이다.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상황에서 김 의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게 오히려 당에 부담이 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尹대통령-우크라 영부인 접견…지뢰탐지 등 비살상 軍장비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나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이어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온 젤렌스카 여사의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젤렌스카 여사는 글로벌 국가인 한국이 그동안 보여준 지지와 연대에 사의를 표현하면서 앞으로 가능한 부분에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與 '공정채용법' 당론 채택 예고…당정, 6월 '포괄임금' 등 종합대책 발표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채용 비리·강요 행위의 처벌을 강화하는 ‘공정채용법'을 다음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6월 중 노동 ·산업·복지 정책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임 의원은 이날 노동특위 전체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해소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의 궁극적 목표이고 미래세대와 국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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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창업승계경영과 전문경영도입의 끝없는 평행선

지난 주말 오랜만에 연락이 온 모 일간지 산업부 기자로 근무하는 대학 후배가 단도직입적으로 내게 물었다.창업승계경영과 전문경영도입 중 어떤 경영체제가 더 효율적일지는 산업별 특성과 기업별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일반화할 수 없지만 헬스케어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은 필자는 본 주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한국 헬스케어기업은 ①산업적 특성 ②태생적 한계 ③강력한 리더십이라는 3가지 측면에서 전문경영도입보다 창업승계경영이 ‘아직은’ 좀 더 필요한 경영체제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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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그늘' 임대차법 3년[MT시평]

먼저 직접적으로는 전세값의 급등과 곧 이어진 전세값의 급락 현상을 꼽을 수 있다.그리고 우리나라의 전세는 사실상 임차의 한 유형이지만 주택가격의 70% 이상을 보증금으로 가지고 있어 다른 주요 선진국의 월세 위주의 임대유형과는 본질적으로 그 결을 달리한다.그리고 주요 선진국의 임대시장 변동성은 매매시장과는 달리 연간 1% 내외로 매우 안정적으로 장기간 지속되지만, 우리나라 전세시장의 변동성은 매매시장보다 더 높다.

[우보세]공든 탑 흔드는 주가조작

시장을 발칵 뒤집은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사건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업계 등에 따르면 다음달 초 예정된 연례 시장분류 검토에서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그동안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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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노동인구 4100만명 줄고도 청년실업률 20% 넘어… 대체 왜?

중국 취업인구가 고령화와 코로나19 여파로 3년간 4100만명이나 줄었지만, 청년실업률은 20.4%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왕핑핑 중국 국가통계국 인구취업통계사 사장은 “청년실업률이 높은 이유는 올해 대학졸업생이 고용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고학력 청년이 취업하기 시작하면 실업률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블룸버그통신은 올해 노동시장으로 신규 진입하는 중국 대학졸업생이 지난해보다 82만명 많은 1158만명에 달한다며 청년실업 문제가 골칫거리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버핏, TSMC 다 팔고 '이것' 담았다…버크셔 포트폴리오 보니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은행위기가 있었던 올 1분기에 은행주 투자 대상을 교체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5일 공개된 올 1분기 말 투자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버크셔는 캐피탈원을 새로 편입했다.버크셔는 올 1분기에 캐피탈원을 990만주 신규 매입했다.

깊어지는 中·러 밀월…블라디보스토크항 내줬다

중국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구의 사용권을 165년 만에 되찾았다.중국 해관총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동북부 지린성의 국내 무역 화물을 위한 국경 간 환승 항구로 승인한다고 15일 밝혔다.중국은 이로써 무려 165년 만에 러시아로부터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를 국내 항구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U, 다음주 尹 만나 우크라 탄약 '직접' 제공 압박할 듯"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하는 유럽연합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인 탄약 지원을 요청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러시아와의 전쟁이 장기화하며 우크라이나가 지속해서 탄약 부족을 겪고 있는 만큼 지원능력이 있는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유럽 매체 유랙티브는 EU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한국 방문 기간 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직접 탄약을 보내도록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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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전기차 냉각수 허브 모듈 생산...EV9 등에 탑재

현대위아가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현대위아 관계자는 “오랜 시간 자동차부품, 특히 모듈을 양산하며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각수 허브 모듈을 만들게 됐다"며 “전기차에 최적화한 모듈로 관련 부품을 크게 줄였고, 모터룸의 공간 활용도 역시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현대위아는 냉각수 허브 모듈 양산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 모터와 배터리 그리고 실내 공조까지 아우르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부총리 "재건비용 1200조원, 韓기업 협력해달라"

전후 재건사업을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가 한국 기업들의 협력을 요청했다.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사회기반시설 복구 뿐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 건설,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현대화에도 한국 기업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전후 복구를 이뤄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소재 '30조원' 팔겠다 …LG화학 '글로벌 No.1' 정조준

16일 LG화학이 새롭게 발표한 배터리 소재 부문 매출 목표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날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비전을 발표했다.LG화학의 기존 2030년 매출 목표는 21조원이었다.

삼성전기, 세계최고 용량 전기차용 MLCC 개발

삼성전기가 세계 최고용량 전기차용 MLCC를 개발했다.특히 배터리 관리 시스템, 온보드 충전기 등 높은 전압의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전기차는 초고속 충전과 배터리로부터 전달되는 고출력의 전압을 견딜 수 있는 MLCC가 필요하다.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MLCC는 온도에 따른 용량 변화율이 적은 250V급 33nF과 125℃용 100V급 10μF 용량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동급의 전압 MLCC 중 업계 최고용량을 구현했다.

SK이노 김준, 대전 R&D기지 찾아 '올 타임 넷제로' 당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지난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올 타임 넷제로’ 달성을 위해 미래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의 주역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환경과학기술원은 SK이노베이션 R&D 경영의 시초로 지난 40년 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향후 40년도 지속적인 R&D 혁신을 통해 암모니아, 폐배터리 재활용 등 미래에너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기술원은 고급 윤활기유,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 등 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회사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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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시장 공략나선 아모레, 이번엔 베이스 메이크업 내놨다

아모레퍼시픽이 맞춤형 화장품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아모레퍼시픽은 16일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톤워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이 메이크업 전문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티부터 치즈까지 모두다 식물성'...세계 첫 대체햄버거 나왔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중 처음으로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16일 출시했다.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100% 식물성 버거 빵 ‘베러 번'과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에 최근 개발을 마친 식물성 치즈와 소스까지 버거에 쓰이는 ‘4대 식재료'를 모두 식물성으로 만든 버거다.전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에서 파는 상품만 수천종인데...CJ·LG생건이 反쿠팡연대?

11번가와 G마켓이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코카콜라 등과 손잡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쿠팡과 제조업체와 갈등상황을 역이용한 홍보 마케팅일뿐 실제 ‘판매중단'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실제로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코카콜라의 경우 쿠팡이 직접 상품을 매입해 로켓배송하는 형태로만 납품을 안 할 뿐이지 오픈마켓 사업자로 쿠팡에 들어와 수천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켈리' 안착…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맥주 점유율 50% 넘길 것"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출시한 ‘켈리'가 순항 중이다.우려했던 켈리가 테라를 잠식하는 현상은 없다는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이날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맥주 판매량은 643만 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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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감소'에 빚부터 갚는 은행들…올해 은행채 24조 순상환

은행들은 올해 들어 은행채를 지속적으로 갚고 있다.금융당국이 지난 3월부터 은행채 월간 발행 한도를 같은 달 만기 물량의 100%에서 125%로 확대했지만 아직 상환이 우위다.가계대출 감소가 이어지면서 은행권에서 추가 은행채 발행 등을 통한 자금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기준금리보다 낮은 금리, 시중은행 주담대 빨아들이는 카뱅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끌어오고 있다.이날 기준 카카오뱅크의 혼합금리 주담대 금리는 연 3.466~6.095%로, 하단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보다 낮다.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이 늘어나는 동안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4월 기준 주담대 잔액은 508조9827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2493억원 줄었다.

임종룡 러닝메이트 누가?…차기 우리은행장 다음주 결정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손발을 맞출 차기 우리은행장이 다음주 결정된다.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임 회장 취임 직후 이뤄진 우리금융 및 계열사 인사와 조직개편 과정에서 사의를 표명했다.자추위는 이후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임 절차 진행을 위해 4단계에 걸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캐피탈 대표 등 4명을 행장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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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년 안된 롯바, 1Q 순이익만 320억원…"시러큐스 공장 효과"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설립한지 1년도 안돼 흑자를 냈다.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시러큐스 공장을 순자산 공정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인수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을 발판으로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가겠단 포부다.

퀀타매트릭스, 2022년 영업익 116억 올린다더니...실제론 200억 적자

체외진단 회사 퀀타매트릭스가 수익 구조를 창출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IPO 당시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진단 기술 기반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시스템을 필두로 신속 항결핵 감수성 검사 시스템 등을 앞세워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퀀타매트릭스는 이를 통해 2022년 매출액 791억원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셀트리온, 다발성경화증藥 '오크레부스' 시밀러 美 3상 IND 제출

셀트리온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의 바이오시밀러 ‘CT-P53'에 대한 3상 임상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규제기관에 CT-P53의 IND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절차에 돌입한 만큼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오크레부스의 물질 특허 만료 전 개발을 완료해 바이오시밀러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올해 바이오시밀러 등 핵심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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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 진단' 쉬워진다...후각·말투·대화로 단 몇분이면 OK

엔서는 치매를 약물이 아닌 게임이나 전자약 형태로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말소리를 통해 치매 위험을 파악하는 기술도 주목된다.2019년 설립된 바이칼에이아이는 인간 고유의 말소리를 분석해 치매와 인지장애 등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316억 투자받은 '국가대표' AI 기업, 돌연 '레몬 하이볼' 만든 까닭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AI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고 매년 최고의 성과를 갱신하며 글로벌 AI 리딩 기업으로 발돋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업스테이지는 AskUp을 운영하며 쌓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파인튜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최신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원하는 정보를 가장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솔루션으로 AskUp Seargest를 개발했다.이용자는 AskUp Seargest가 적용된 웹사이트에서 질문하거나 추천을 요청하면 맞춤형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세컨더리펀드 명가' 메타인베, 1000억 LP지분유동화펀드 만든다

국내 세컨더리 전문 운용사인 메타인베스트먼트가 내달 1000억원을 목표로 LP지분유동화펀드 조성에 나선다..1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메타인베스트먼트는 6월 말 LP지분유동화펀드인 ‘메타세컨더리펀드 제2호 PEF'를 결성할 예정이다.LP지분유동화펀드는 기존 벤처펀드의 LP 지분을 인수하는 세컨더리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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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4년 연속 선정

알서포트가 4년 연속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최근엔 재택근무 시 임직원의 시스템 이용을 원격 지원하거나 공공기관 대민 지원 등에도 쓰인다.한상준 알서포트 국내영업본부장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초기부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및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에서 리모트뷰와 리모트콜을 활용해 비용 절감 및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챗GPT, 사이버전 심화…정부, 능동보안 R&D에 4000억 투자

정부가 생성형 AI와 양자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보안 패러다임이 전환됐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보다 능동적인 보안기술 연구개발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에서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능동대응 기술 R&D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과기정통부는 최근 챗GPT·6G·양자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보안 위협이 등장하고, 다크웹·가상화폐를 기반으로 랜섬웨어 공격이 상업화되고 있으며, 국가 간 분쟁에서도 사이버전이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사이버 위협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AI 최경주'가 중계부터 레슨까지…SKT 오픈 2023서 공개

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 2023'에서 ‘AI 최경주'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또 AI로 복원한 ‘소년 최경주'가 실제 최경주 선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다큐멘터리도 중계방송 중 선보일 예정이다.SK텔레콤의 AI 이미지 복원 기술 ‘슈퍼노바'와 음색을 분석·출력하는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소년 최경주의 얼굴과 목소리를 빚어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철수 안해, 클라우드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사업 철수 없이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금융도 그렇고 대부분 AWS 등 외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국내 CSP의 경우 기업시장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다"며 “카카오 서비스인 엔터테인먼트, 금융, 모빌리티 등의 기업시장에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같은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한양대 에리카 센터에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추천 마감날, 檢 압수수색…바람 잘 날 없는 KT

‘최고경영자 공백’ 사태의 해소를 위해 새 이사회 구성에 돌입했지만, 동시에 사정당국의 칼끝도 날카로워지고 있다.소액주주도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에 나섰다.네이버 카페 ‘KT 주주모임’ 운영자는 지난 9일 공지글을 통해 “KT 사외이사 선임에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카페 구성원들로부터 적합한 인사의 추천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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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혼란 속 '임대차3법' 대수술 예고…신고제 1년 더 유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시장에 혼란을 가져온 임대차3법 전면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임대차3법의 장점도 있겠지만 여러 전세관련 문제가 터져 나오면서 한계도 분명 노출됐고,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며 “2년 전 임대차3법 도입 당시 전문가들이 예견했던 문제들이 불거진 만큼, 이번에는 긴 호흡을 가지고 우리나라 임대차 시장 특성에 맞는 방향으로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임대차법이 간과한 건, 임차인과 얽혀 있는 임대인의 특성을 무시했고 자가 비율에 차이가 있는 수도권과 지방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정책을 일관적으로 적용한 것"이라며 “이번에 마련하는 개정안은 2~3년 뒤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데 미래 거주환경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오스트리아 OMV와 모듈 기술·에너지 사업 협력

삼성엔지니어링이 모듈과 그린솔루션 분야의 해외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오스트리아의 오엠비와 모듈 기술의 프로젝트 적용과 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OMV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단계인 FEL부터 협력할 계획이다.

동탄 파크릭스 1·2차 2063가구 완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16일 ‘동탄 파크릭스'의 2차 일반분양 물량 660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 시범 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84㎡는 지난 3월 11억원에 거래됐는데 동탄 파크릭스 2차 분양가는 동일면적 기준 5억원대에 책정됐다.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개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만큼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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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앞 시범보이고 중독자 만들었다…대구 마약상 무더기 적발

여고생에게 필로폰을 제공해 투약하게 한 마약판매상들이 무더기로 구속 기소됐다.검찰은 필로폰 투약혐의를 받는 여고생 A씨 관련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후 직접수사에 착수해 청소년 마약공급에 관여한 유통사범 일당을 전원 구속했다.수사결과 마약 공급사범들은 여고생에게 자신들이 필로폰을 투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유발한 뒤 필로폰을 주고 투약케 했다.

"네이버 안전결제 하자"며 보내준 링크, 알고보니 가짜…100명 당했다

포털 안전 결제 사이트를 허위로 만든 뒤 구매자가 입금한 대금을 가로채는 사기 수법이 잇따르고 있다.네이버 안전 결제는 거래 중개 전문업체에서 구매자가 보낸 대금을 보관한 뒤 판매자에게 연락하는 구조로 판매자에게 직접 대금을 송금하지 않아 중고 거래 시 주로 활용된다.판매자는 A씨에게 네이버 안전 결제 사이트 링크를 보냈다.

미국 입양됐다 추방 40대 남성…"홀트 1억원 배상하라" 판결

40년여 전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파양된 뒤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한국으로 추방된 40대 남성에게 입양기관이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재판부는 “홀트는 국외입양을 알선한 아동의 국적취득여부를 확인하고 취득하지 못한 경우 취득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했다"며 “홀트는 위 의무를 위반해 원고의 국적취득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고 원고가 미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기간 동안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했다.신씨를 대리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김수정 변호사는 이날 재판 직후 취재진과 만나 “홀트에 대해 불법 책임을 인정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불법 해외입양을 관리하고 주도하고 용인해온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편입 비하' 경찰대 순혈주의 여전했다?…다시 고개드는 폐교론

경찰대학에서 편입생 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경찰대 순혈주의가 고질적 병폐로 자리잡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경찰 내 경찰대 순혈주의는 경찰대 폐지 주장을 뒷받침하는 주된 논거였다.지난해 6월 기준 전체 경찰 13만2421명 중 경찰대 출신은 2.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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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인생2모작 교육" 퇴직앞둔 공무원들 웃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퇴직 예정 공무원들의 귀농.교육원과 공무원연금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 해 11월 퇴직 예정 공무원 대상 귀농·귀촌 교육과정 공동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퇴직 공무원이 귀농·귀촌한다면 과소화·고령화로 어려워진 농업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퇴직 공무원의 경우 자아실현 및 경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퇴직 후 귀농귀촌 설계를 위한 교육을 올해 첫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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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기전세주택 최고가점 3자녀부터..교통비·학원·서점 할인도

앞으로 5자녀 이상 가정에게만 부여하던 서울의 장기전세주택 최고가점이 3자녀 이상 가정으로 대폭 완화된다.또 다자녀 가구의 초등생 이하 자녀를 지원했던 교통·학원·서점 할인 혜택 등도 중·고생 자녀까지 대상이 확대된다.서울시는 이런 계획이 담긴 ‘43만 다자녀 가족'에 대한 지원계획을 16일 발표했다.

美NASA 찾아가는 인서처장 왜?..한·미 '인재 동맹' 첫걸음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한·미 인사행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김 처장은 미국의 인사관리처 기관장을 만나고, 미국 연방정부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꼽히는 국립항공우주국을 찾아 인사 운영과 인재 채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인사혁신처는 김 처장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연방정부 주요 기관과 단체 등을 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청년 법률지원 힘 합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3시 청년들에게 필요한 분야의 생활법률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공익소송 및 공익법제도 개선 지원, 다문화가족·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법률교육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다양한 공익지원사업을 수행 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시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매월 2회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비롯한 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법률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정보대 한국어학당 2기 개강

경남정보대학교가 21일 한국어학당 2023년 2기 한국어 연수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경남정보대는 올해에만 200명의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과정과 학위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경남정보대학교에서 한국어 어학과정을 잘 마치고 학위과정과 취업까지 책임지도록 하겠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내일부터 '112·119' 신고 앱 하나로 해결..경찰·소방·해경 앱 통합

행정안전부는 112·119를 포함해 긴급기관별 운영되던 신고 기능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통합한 ‘긴급신고 바로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112나 119 개별 신고앱도 당분간 계속 이용할 수 있다.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긴급한 상황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긴급신고 바로앱'의 활용성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긴급신고 바로앱'을 설치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 복지·취업 연계 지원 강화로 자립 이끈다

부산시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복지·고용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취업 취약계층에 필요한 통합적인 고용.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국민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복지·취업 통합지원서비스 제공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복지와 고용 정책이 둘이 아닌 ‘하나의 정책 패키지'로 취약계층 자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충남대, 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 국비 164억 확보

대전시가 충남대와 ‘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유치했다.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정부와 1:1 사업대응자금을 매칭하고 공동연구소를 기반으로 대전권 15개 공과계열 대학은 물론 정부 출연연, 기업과 협력해 반도체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산·학·연 공동연구 제고 및 원천 핵심기술 확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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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따라 엇갈린 화장품株…경쟁 수혜 중소형주에 관심 몰린다

최근 화장품 업종 내부에선 주가 흐름이 엇갈린다.화장품 업종 내에서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실적이 엇갈리는 것은 중국 관련 영향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이다.최근 비중이 이전 대비 조금씩 낮아지고는 있지만 화장품주, 특히 대형주에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영향력은 매우 중요하다.

"땡큐 K팝" 실적 뛰자 주가 날았다…고공행진 엔터株 '콧노래'

상승 동력이 약해진 시장에서 믿을 건 실적 뿐이다.와이지엔터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97.7% 증가한 365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이날 주가는 9.4% 급등했다.엔터 업종의 연이은 호실적에 하이브와 에스엠 주가 역시 강세 마감했다.

특허 만료되는데 미국 바이오테크 ETF 되려 17% 껑충…왜?

미국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한 달 새 17% 뛰었다.배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특히 2026~2029년 사이에 화이자,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BMS 등 대형 바이오 기업들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는 등 ‘특허절벽'이 다가온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대형 제약사들은 M&A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미국 바이오 산업의 경우 대형 바이오 기업이 중소형 바이오 기업을 M&A하는 경우가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