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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87% 줄었다" 홈쇼핑 실적 충격…방송업까지 '도미노 위기'
방송업계의 든든한 자금줄인 홈쇼핑이 사양산업의 길을 걷고 있다.홈쇼핑→유료방송사로 이어지는 수익 구조가 악화되면 전체 방송사업에도 영향을 미친다.유료방송사는 홈쇼핑에서 송출수수료를 받아 PP들에게 콘텐츠 사용료를 지급한다.
"보증금 반환 대출 터주자" 운뗀 국토교통부…도덕적해이 우려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셋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임대인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금 반환이 가능하도록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전국임대인연합회는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목적의 주택담보대출과 DSR을 대폭 개선해 임대인이 책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선량한 임대인조차 대출이 불가능해 임차인의 보증금을 지켜주고 싶지만 방법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정책금융인 특례보금자리론은 전세금 반환 목적의 대출도 취급하지만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로 대상을 한정해 여러 채를 소유한 등록 임대사업자들은 이용할 수 없어, 결국 대출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간호사 면허증 반납하고 대리수술 등 거부"…초유의 단체행동 돌입
대한간호협회가 사상 초유의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오는 19일 서울 광화문에서는 간호법 제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대한간호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회관에서 간호사 단체 행동의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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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과세하는 방안도"…'한국 소멸' 말한 옥스퍼드 교수의 제안
인구학자인 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2006년 유엔 인구포럼에서 “대한민국이 인구소멸로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심포지엄에 참석한 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저출산 해법으로 “근무시간 감축, 사교육 억제를 위한 과세, 여성 채용 할당제도 생각해볼 수 있다"며 인식의 전환을 강조했다.콜먼 교수는 ‘한국의 저출산 정책을 제안해달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유럽의 사례를 보면 근무시간을 줄여도 생산성의 큰 변화가 없다는 실증 사례가 있었다"며 “한국의 경우 입시 열기를 고쳐야 하는데, 공교육 제도를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사교육을 억누르고 싶다면 과세를 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 창업자의 AI 비판…"美 대선 때 거짓 답변할 수도"
오픈AI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샘 알트만이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AI 기술이 ‘대화형 허위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챗GPT를 선보인 당사자조차 AI 기술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고 나선 것.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알트만은 16일 미국 상원 개인정보, 기술 및 법률 소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규제를 환영하며 독립적인 감사, 라이선스 제도, 식품의 영양성분 표시와 유사한 경고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여름엔 어쩌려고…때이른 찜통 더위 '슈퍼 엘니뇨' 예고?
지난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17일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30℃가 넘는 고온이 이어졌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서울이 최고 기온 28.7℃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여름 수준의 더운 날씨를 보였다.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과 경북 대부분 지역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33℃를 넘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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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노조 37.4%, 단체협약에 불법·무효 조항 넣었다
고용노동부가 공무원, 교원,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단체협약과 노동조합 규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관의 37.4%가 관계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조와 조합원에 대한 불공정 특혜, 인사·경영권 침해 등의 내용이 포함된 단체협약을 운영 중인 기관도 135개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최근 송파구청 단체협약과 전국공무원노조 규약 등에서 불법성이 제기된 가운데 공공부문의 단협과 노조 규약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확인을 위해 실시됐다.
"금융사 리스크는 전세대출"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조언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전세자금대출을 금융권의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에서 부동산 시장의 위축이 은행업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묻는 말에 “금융회사의 리스크라고 한다면 전세자금대출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은행권에서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고, 시스템상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전세대출이 가진 위험성에 주목했다.
역전세 우려가 커지면서 임대인들이 대출규제를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신중하다.세입자 보호를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하지만 무분별한 대출 규제 완화가 자칫 가계부채 증가로 이어져 또 다른 문제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17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세퇴거자금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임대업이자상환비율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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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디스플레이 첨단전략기술 지정…금융·R&D 중점 지원"
정부가 디스플레이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정책금융·연구·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정책금융·R&D·인력양성과 함께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산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의거해 개발 부담금을 감면받고 공장 인허가 단축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소아·노인 등에 비대면진료 초진·약배달 허용 추진
다음달부터 비대면 진료가 불법으로 전환되면서 정부가 시범사업 형태로 제한적으로 비대면 초진과 약 배달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이에 정부는 대상환자를 제한적으로 허용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해당 의료기관에서 1회 이상 대면 진료한 이후 30일 이내에 의사가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기타 질환자’ 등이 대상이다.
정부 "내년 CF100 인증제도 만든다"…삼성·SK·LG도 환영
정부가 삼성, SK, LG 등 대기업과 함께 전체 사용 전력을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로 충당하는 CF100 국제 표준화에 시동을 건다.포럼은 우리 현실에 맞는 무탄소 에너지 인증체계를 미리 검토하고 향후 국제기준 형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정부는 연내 무탄소 에너지 인증제도 도입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엔 시범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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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곰' 본다고 1020 우르르…TV 버리고 살 길 찾는 홈쇼핑
방송업계의 든든한 자금줄인 홈쇼핑이 사양산업의 길을 걷고 있다.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을 개발해 지식재산권사업에도 뛰어들었다.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벨리곰은 단순한 유통 사업의 마케팅 수단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백종원 추천 팥죽 팔다가 '권고'…홈쇼핑 성장 가로막는 규제들
방송업계의 든든한 자금줄인 홈쇼핑이 사양산업의 길을 걷고 있다.e커머스의 급부상으로 유통업계가 격변하고 있지만 홈쇼핑은 주요 고객이 고령화되고 있는데다 애매모호한 방송 심의, 높은 중소기업제품 의무 편성 비율 등에 자유로운 경쟁이 힘든 상황이다.홈쇼핑이 유통 경쟁에서 도태되면 방송업계의 재정도 위태로워진다.
송출수수료 '가이드라인' 개편 됐어도...홈쇼핑-방송사 '동상이몽'
방송업계의 든든한 자금줄인 홈쇼핑이 사양산업의 길을 걷고 있다.홈쇼핑 송출수수료 합리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 됐지만 홈쇼핑업계와 유료방송사간 견해차는 여전하다.홈쇼핑 업계는 업황 부진 등을 근거로 송출수수료 인하를 주장하는 반면 유료방송사에서는 홈쇼핑 매출이 모바일 매출로 이전된 만큼 업황이 나빠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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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결국 김남국 윤리특위 제소 지시...野 일각선 "제명하라"
한 때 약 6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국회 공식 회의 중 거래한 것과 관련, 논란 속에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지시했다.징계 등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윤리특위는 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尹-트뤼도, 공동성명…핵심광물 공급망 강화·年1.2만 청년교류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양국은 북한 인권을 보호 및 증진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묻고 북한 주민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키로 했다.트뤼도 총리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윤 대통령의 중요하고 의미있는 조치를 환영했고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의 확대를 지지했다.
尹대통령 "이주민 정책, 글로벌 중추국가 역할·위상에 부합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이주민 관련 정책에 대해 “국제사회 어디에 내놓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과 위상에 부합하는 그러한 정책을 저희가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제15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지금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외교, 기여하는 외교,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그래서 이런 이주배경 주민을 법적으로 또 제도적으로 어떻게 처우하느냐 하는 문제는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저희가 이러한 논의를 회피할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식도 정확히 조사하고, 불합리한 인식이면 국민들의 생각이 바뀔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與, 간호법 재표결시 '부결' 당론 채택…"간호인 처우개선 추진"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국회 본회의 재표결 시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했다.이어 “저희들이 법안 내용이 직역 간의 협업을 깨트리고 의료 체계를 깨트리는 문제가 있고 법 처리 과정도 문제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재의요구권을 건의했고,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며 “하지만 간호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은 지속적으로 당정이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은 간호법의 재표결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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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인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연대에는 누구든지 디지털 데이터에 공정하게 접근하고 정의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한편 신용정보법은 개인신용정보를 정기적으로 전송하는 경우 정보제공자는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한의 비용을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아직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정보전송에 대해 과도한 비용을 부담하게 되면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채 고사할 우려가 있다.정보주체의 편익과 데이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이데이터제도를 도입한 당초 목적을 고려해 합리적 과금체계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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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앙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은 경제의 전 부문에 걸쳐 악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적 위기를 초래해 왔다.과거에는 금리인상으로 촉발된 경기 하강이 전 부문에 걸쳐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침체 속도도 빨랐다.반면 최근의 경기침체는 어느 한 부문에서 경제가 얼어붙어도 다른 부문은 왕성하게 확장하는 롤링리세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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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폴트 위기' 여파…바이든 일정 축소에 '쿼드' 회의도 취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호주 방문 일정을 연기하면서 다음 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중국 견제 안보협의체 쿼드 정상회의가 취소됐다.하지만 16일 부채한도 상향을 위한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들 간의 2차 회동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나면서 순방 일정을 줄이기로 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끝나는 21일 미국으로 돌아와 의회 지도부를 만나고 의회가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자율주행 기술' 빼간 중국인…美 '새 조직'이 잡았다
미국 법무부가 애플에 재직하다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빼내 중국으로 도주한 중국인 엔지니어를 기소했다.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미국의 주요 기술을 중국, 이란, 러시아 등으로 탈취하다 적발된 5건의 사건을 공개하고 이에 연루된 4명을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이중 중국 국적의 전직 애플 엔지니어인 왕 웨이바오는 애플 재직 당시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과 관련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소스 코드가 포함된 수천 건의 문서를 훔친 혐의로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지난달 기소됐다.
日기시다도 반도체 기업 모은다…"내일 삼성·TSMC·인텔과 면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 삼성전자 등 한국, 미국, 대만의 반도체 대기업 경영진을 만나 일본 기업과의 협력 또는 투자를 요청한다.니혼게이자이·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은 글로벌 반도체업체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기시다 총리가 이번 면담의 목적을 일본 반도체 공급망 강화로 잡았다고 평가했다.경제 안보 측면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기시다 총리가 이번 면담을 일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려 한다는 것이다.
닛케이 3만선 돌파…"피난처?" 日증시가 잘나가는 이유 [Asia마감]
글로벌 증시가 미국 국가부도 위기, 경기침체 우려 등에 박스권에 갇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 증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피난처'로 부상하며 독보적인 강세를 나타냈다.엔화 약세로 일본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미국·중국 등 주요 경제권과 달리 일본이 기술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증시를 피난처로 삼은 것이 지수 강세로 이어졌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디플레이션 탈피 기대와 미국 등 서방보다 뒤늦은 경제 재개, 통화완화 정책 유지로 인한 엔화 약세를 일본 증시의 강세 배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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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D-OLED, 최고 권위 '올해의 디스플레이'상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를 내재화한 ‘QD-OLED’ 제품이 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QD-OLED'는 2021년 양산을 시작해 2022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대형 기술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는 디스플레이의 화질을 평가하는 기준인 색 표현력, 색영역, 명암비, 시야각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항균 작용을 하는 ‘항균 유리 파우더’, 물에 녹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 등 신개념 기능성 소재 사업에 나선다.유리 파우더는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로, 이를 통해 만든 소재는 화학적·열적·변색 안정성 뿐 아니라 우수한 내구성을 갖춰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LG전자는 항균 성능을 갖는 유리 파우더를 개발, 신개념 기능성 소재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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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거나 이익 반토막…벼랑에 선 제지업계 "이대론 어렵다"
올 1분기 국내 주요 제지 업체들의 실적이 동반 추락했다.이 때문에 제지 업계에선 추가 가격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제지업계 관계자는 “꾸준한 불황 속 원자재 가격이 높아 경영이 매우 어렵다"며 “제지업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결국 단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한국인 '라면 사랑' 이 정도였어?…1인당 年 77개 '후루룩'
지난해 한국인의 연간 라면 소비량이 전년보다 4개 늘어난 77개로 조사됐다.베트남의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2019년까지 55개에 그쳤지만 2020년 72개로 급증하더니 2021년 한국을 제치고 1인당 세계에서 가장 많은 라면을 소비하는 국가가 됐다.태국은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이 55개로 한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편의점 시트지 떼고 '금연 광고' 붙인다...규제심판부, 복지부에 '권고'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가 편의점에 부착한 반투명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 광고로 대체할 것을 보건복지부 등에 권고했다.금연 광고 부착 방식은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관련 업계 논의를 거쳐 추진한다.금연 광고 도안은 보건복지부가 ‘청소년 금연'을 주제로 시안을 마련하고, 광고물의 제작과 부착은 편의점 본사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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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화, 美에 태양광 R&D 허브..한·미·EU 쓰리트랙 뜬다
한화솔루션이 미국에 한국과 독일을 잇는 연구개발 허브 구축을 추진한다.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파일럿 설비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 독일 등 3개국을 잇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효율을 지닌 탠덤 셀 양산에 나서겠다"고 했다.한화솔루션은 높은 효율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전념하겠단 계획이다.
오스테드-성동조선 맞손, TSMC용 해상풍력사업 본격 개시
글로벌 재생에너지기업 오스테드가 조선 및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HSG성동조선과 대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맺었다.또 올해 들어 5월 현재까지 체결된 계약 중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계약이다.이진상 HSG성동조선 대표는 “오스테드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HSG성동조선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해상풍력 글로벌 공급망에 합류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금호석화, 日 2위 정유사와 바이오 원료 공급 MOU 체결
금호석유화학이 일본의 정유·석유화학 기업 이데미츠코산과 바이오 스티렌모노머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 납사로 생산한 바이오 SM 사용을 확대해 탄소발자국 감축과 ESG경영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기대한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한·일 양국의 대표 기업들이 공동의 미래를 위한 상생의 테두리 안에서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는 선의의 협력"이라면서 “이번 글로벌 기업과의 친환경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협력 관계를 대외적으로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6회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을 오는 내달 말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펠로십은 창의적인 과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연구에 도전하는 신진과학자 5명을 선정해 연간 3000만~5000만원 지원하는 제도다.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올해부터 펠로십 수상자를 4명에서 1명 증원해 총 5명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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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신규 대출자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지난 1월 30일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4.49~6.96%였기 때문에 요건이 되는 차주라면 특례보금자리론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그러나 이후 급격한 대출금리 하락으로 오히려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가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보다 하단이 더 낮아졌다.
윤희성 수은 행장, 호남 中企 찾아 현장소통…"금융지원 강화"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전북·전남 지역기업 2곳을 연이어 방문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는 “김은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 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선 수은의 자금이 적기에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윤 행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수출 전략품목인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와 K-푸드의 확산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2022 연도대상 시상식…2년 연속 대상 수상자
현대해상이 17일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2022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참석했다.지난 한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현대인상 대상은 대전사업부 이민숙씨와 천안사업부 남상분씨가 수상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 13회 DB금융경제공모전 시상식 개최
DB김준기문화재단이 ‘제13회 DB금융경제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DB김준기문화재단은 경제 분야, 보험·은행 분야, 증권·자산운용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나 제안을 받고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주최는 DB김준기문화재단, 후원은 DB손해보험과 DB금융네트워크, CFA한국협회에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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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 첫 단체행동 나선 간호사들…주요병원 "아직은 괜찮은데…"
간호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반발, 대한간호협회가 출범 이후 첫 단체행동에 나섰지만 상급종합병원에선 간호사들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다만 간협이 이번 단체 행동이 ‘1차'일 뿐이라며 향후 상황에 따라 더 높은 수위의 투쟁을 전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단체 행동을 개시하기로 한 17일 현재, 병원가에서는 간호사들이 실제로 면허증을 반납하거나, 타 직역 업무에 대한 지시를 거부하는 등의 움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진원생명, 18년째 영업적자에도, 박영근 대표 최근 3년 연봉 164억
진원생명과학이 또 한번 유상증자에 나선다.진원생명과학은 사업상 박 대표의 기여도를 감안해 급여, 상여를 책정했다는 기준을 밝혔다.하지만 박 대표 보수는 진원생명과학 영업적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제넥신, 계속되는 적자에 주가 90% 급락…사업화 전략 어디까지
신약 개발 바이오 제넥신이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지연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제넥신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투자한 금액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해 적자로 이어진 건 아니다"라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제넥신은 현재 2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 3상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곧 신약 출시를 통해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현재 대한민국 바이오 R&D 벤처 기업 중 유일하게 해외 임상 3상 중인 후보물질이 두 개 있고,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으로 혁신 신약 해외 다국가 임상 2, 3상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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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페이스 스타트업, 제주도로 몰리는 이유...우주 관문도시 변신
컨텍 제주 지상국은 현재 전 세계 10여개국이 쏘아올린 30여개 위성으로부터 월 1000건 이상의 신호를 수신하고 있다.지상국 설치 초창기 상주 인력을 두고 운영했지만, 현재는 대전에 있는 본사와 제주 지상국 인근에 위치한 국가위성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운영하고 있다.컨텍이 제주 지상국 건립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민간 우주산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제주도는 저궤도 위성 운영 최적지...우주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
국내 여러 곳을 검토한 결과 제주시 구좌읍 평지를 국가위성운영센터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국가위성운영센터는 이후 4년 뒤인 2022년 11월 문을 열었다.국가위성운영센터는 문을 연 직후부터 굵직한 역할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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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누리호·다누리로 국민에 희망·…카카오 먹통 괴로웠다"
이 장관은 이날 과기정통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장관직을 수행한 소회를 드러냈다.이어 “지난해 ETRI와 2개 대학을 한 팀으로 선정하고 PDK를 대학에 제공했다"며 “대학생들이 3·4학년 때부터 직접 반도체 회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반도체 전문가인 그는 ‘반도체 장관'이란 꼬리표를 떼기 위해 다른 정책적 노력도 경주했다고 소개했다.
구글·MS 손잡는 SAP… '기업용 AI' 시장 출사표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 SAP의 솔루션에 MS·구글 등 빅테크가 만든 생성형 AI 기술이 더해진다.여기에 MS가 오픈AI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코파일럿 기술을 접목, 기업이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돕겠다는 게 SAP의 구상이다.SAP는 또 구글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차세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SAP 데이터스피어’, 구글클라우드의 ‘빅쿼리'를 통합한다.
화웨이 "아태 파트너사와 시너지 확대"… DX·클라우드 공략
화웨이가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의 95%를 APAC 파트너사와 함께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연사로 나선 나콜라스 마 화웨이 APAC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사장은 “앞으로 5년간 APAC 비즈니스는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이 지역 파트너사들은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의 95%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비단 화웨이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도 획기적인 매출 신장을 이룰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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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포레스트에 'SH 사장' 떴다…사우나·골프장 돌아본 이유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래미안원베일리 등 고급 브랜드 단지의 커뮤니티센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서울형 커뮤니티시설 모델'을 개발한다.SH공사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서울형 커뮤니티시설 모델 발굴 워크샵에서 전문가 강연과 설문조사 결과, 견학사례 등을 복습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12월 열리는 최종 보고회를 통해 서울형 커뮤니티시설 모델이 발표된다.
최태원 SK회장 전략 통했다…SK에코플랜트, 글로벌 에너지 수주 잭팟
건설회사에서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한 SK에코플랜트가 2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SK에코플랜트가 6조원 규모의 해외 그린수소 상용화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2조원의 EPC 수주는 물론 지분 20%를 확보해 사업개발자로 직접 참여한다.SK에코플랜트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와 45억달러 규모 ‘뉴지오호닉 그린수소 1단계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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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코인 의혹' 검찰 수사 향방은...뇌물죄도 가능?
김남국 의원이 거액의 가상자산를 보유했다는 논란과 관련,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면서 향후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권 교수는 “현재 국회에선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를 적용하기 위해 입법 과정을 진행 중이다"면서도 “아직까지는 코인은 자본시장법에서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김 의원 역시 해당 혐의를 인정 받을 수 있을지 애매하다"고 말했다.검찰 수사 결과 적법한 절차를 밟아 투자를 했다는 김 의원의 주장이 모두 소명된다면 영장에 적시된 혐의를 비롯해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윤리법 등도 적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두환 손자, 전씨 일가 중 첫 5·18 추모식 참석…"가족 잘못 사죄"
고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전씨 일가 중 처음으로 17일 진행된 5·18민주화운동 43주년 추모식에 참석했다.추모식 이후 전씨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당하신 분들께 잘못을 사죄드린다"며 “저는 제 가족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죄의식을 갖고 잘못을 사죄드리러 온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는지 다 같이 기억하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런 자리에 제가 와서 오히려 민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부동산 뒷거래 의혹' 檢, 삼성생명 투심위 '배임 불입건' 방침
휴양 콘도업체 아난티와 삼성생명의 970억원대 ‘부동산 뒷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생명 투자심의위원회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자체 평가에서는 당시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생명 전직 직원 황모씨와 삼성생명 전직 부동산사업부장 이모씨의 허위 보고 등에 심의위원들이 속아 부동산 매입가격을 높게 책정한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생명은 검찰에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전달하고 진상 조사를 통해 황씨와 이씨 등 책임자를 엄벌해달라고 요청했다.
법무부가 전국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업무를 총괄하는 마약·조직범죄부를 신설하고, 박재억 창원지검장을 부장으로 보임했다.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검수완박의 일환으로 검찰이 마약 범죄를 직접 수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조직범죄과 마약 범죄를 수사하던 대검 강력부가 반부패부와 통·폐합되고 마약부서와 조직범죄 부서도 마약·조직범죄과 1개로 축소됐다.반부패·공공수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반부패기획관에 강성용 대검 선임연구관이 선임됐다.
오는 20·21일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렬, 도심권 교통통제 예정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이 진행돼 서울 도심권 교통통제가 이뤄진다.서울경찰청은 오는 20일 ‘2023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이 장충단로·종로·우정국로 일대에서 개최됨에 따라 서울 도심권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행사는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을 1주일 앞두고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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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늘봄학교 100개 더 늘려 '돌봄 대기' 해결한다
교육부가 약 8700명에 달하는 초등돌봄교실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질 높은 방과 후 프로그램 공급에 힘을 쏟는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초등돌봄 대기 해소와 2학기 늘봄학교 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했다.우선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돌봄교실 대기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 청소년 마약 뿌리뽑는다..학교밖 청소년·소년범도 예방 교육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정부가 청소년 마약류 등 약물 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차단을 위해 후속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이에 정부는 청소년 대상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학교 교육시간을 확대해 마약류 등을 포함한 약물 중독 예방 학생안전교육 강화를 위하여 관련 고시를 오는 8월까지 개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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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패닉 때보다 더 하다…1분기 코스피 이익 25조 '반토막'
급격한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경기침체 여파에 코스피 상장사들이 직격탄을 맞았다.삼성전자를 뺀 코스피 영업이익은 24조52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7.34% 감소했다.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을 제외한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34.57% 줄어든 30조7031억원이다.
코스닥 상장사 영업익 '반토막'... 에코프로 그룹은 약진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에코프로그룹주 외에도 운송장비·부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0%, 118.0% 크게 증가했다.기타 업종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2.7%, 4.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상장사들이 부진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년 대비 40% 가량 감소한 이익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코스피 시장 상장사들의 총 영업이익은 25조1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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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도 안 모였다…청년펀드 정작 청년들 반응은 싸늘
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내놨지만 정작 청년들의 반응은 싸늘하다.지난 정권에서 청년펀드를 추진할 때부터 펀드 가입 소득 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청년펀드 가입 대상은 연간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이하의 청년이다.
'생성형 AI'에 집중투자한다…'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반면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는 소프트웨어·디지털콘텐츠 서비스 등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검색 플랫폼 등 ‘인공지능 플랫폼’, 반도체·빅데이터솔루션 등 ‘인공지능 구현 기술'이란 세 가지 분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이를 통해 해당 펀드는 소프트웨어, 미디어·콘텐츠, 헬스케어, 소비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 산업 성장과 직접 연결되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