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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다 금리 높대"…갈 곳 잃은 개미, 이곳에 뭉칫돈 들고 피난
SG 증권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해외에서도 연쇄적인 은행 위기로 시장이 경색되며 비교적 안정적인 MMF 투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예금금리보다 높은 단기 투자상품으로 몰리고 있다.
"고령화가 韓 신용등급 낮춘다"…세계 3대 신평사들의 경고
장기 해결 과제로 여겨졌던 인구의 고령화가 세계 각국의 신용등급을 끌어내리고 있다.최근 금리 인상으로 연금과 의료 비용 증가에 따른 재정적자폭이 커지면서 국가 신용도에 이미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세계 3대 신용평가사들은 연금개혁을 비롯한 특단의 조치가 없을 경우 오는 2060년 세계의 절반이 투기등급 국가로 전락한다고 경고했다.
끝까지 비옷 안입은 尹대통령, '광주 오월정신'에 "실천 명령"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자 우리를 하나로 묶는 구심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것"이라며 “오월의 정신은 우리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명령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월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과 투쟁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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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55년 만에 간판 내린다...'한국경제인협회'로 새출발
전국경제인연합회이 55년 만에 간판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꾼다.4대 그룹의 재가입 여부에 대해 김 대행은 “개혁안을 통해 전경련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기구로 거듭나게 된다면 4대 그룹은 친화적이고 우호적 입장을 취하게 될 것이고, 스스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4대 그룹도 전경련 개혁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경총 등 다른 경제단체와의 통합에 대한 질문엔 “장기적으로는 가능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 기능을 분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몬태나주가 내년부터 중국 숏폼 공유 플랫폼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로 주 정부 차원에서 개인의 틱톡 사용을 막은 건 몬태나주가 처음으로, ‘틱톡 프리 미국'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17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그레그 지안포르테 몬태나 주지사는 이날 주 내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경찰이 챗GPT를 악용한 범죄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1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상용화에 따른 사이버범죄 대응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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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5%→2% '뚝'…"은행 예금으론 수익 못 얻어" 돈 뺀다
지난해말 연 5%대까지 올랐던 은행 예금금리가 2%대까지 떨어지면서 은행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예금금리 매력이 떨어지다보니 은행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내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30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4000억원 줄었다.
청담동 펜트하우스 57억에 팔렸다…두 달새 9억 '껑충'(종합)
고가 아파트들이 모여 있는 서울 강남지역 집값이 1년여만에 반등했다.청담동 고급아파트단지는 두 달여 새 9억원 가까이 오르면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실수요 증가와 정주여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전체적인 가격 하락폭도 둔화됐다"며 “시장심리 회복으로 일부 상승거래가 생겼지만, 매수·매도 희망가격 차이로 관망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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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 60세가 청년?..'노인의 나라' 대책이 안보인다
노인인구의 70%에 배정하는 기초연금만 하더라도 고령화 추세를 감안할 때 정부의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연금개혁과 맞물린 정년연장과 노인연령 논의 역시 공회전만 반복하고 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월 “노인연령 조정은 정년연장 논의가 활성화되지 않아 신중히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경연 "생산가능인구 1%줄면, GDP는 0.6% 감소"
국내 생산가능인구가 1% 감소하면 국내총생산은 0.59%가량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구진은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유진성 한경연 선임연구위원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생산가능인구는 줄고 부양해야 할 인구는 늘어남에 따라 재정부담의 증가, 미래투자 감소 등 경제활력이 저하되면서 GDP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령화→신용등급 하락 우려"…'해결책' 재정준칙은 언제쯤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 이에 따른 국가신용등급 하락은 글로벌 신용평가사들만의 우려가 아니다.나랏빚 급증을 법으로 제한하는 재정준칙 도입이 핵심 대안으로 평가된다.그러나 국회가 관련 법 처리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재정준칙 도입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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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韓-우크라 '첫 서명', '1200조원 시장' 제2마셜플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음주 올렉산드르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과 우크라이나에서 ‘제 2 한강의 기적'을 일구기 위한 인프라 재건 관련 MOU를 맺는 것으로 18일 알려졌다.이번 정부 간 MOU는 우리나라, 우크라이나, 폴란드 3국 민간단체들이 복원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MOU와 별개로, 한국 정부 차원의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첫번째 MOU다.‘제2 마셜플랜'으로 불리는 1200조원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공공 협력 뿐 아니라 한국 기업의 참여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7년 디스플레이 1위 탈환"…65조 투입·최대 25% 세액공제
중국에 뺏긴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을 맞잡는다.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전략기술로 OLED, QD, 마이크로LED 등 5개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지정해 기업의 투자부담을 대폭 낮춘다.국가전략기술 R&D에 투자할 경우 중소기업은 40~50%, 중견·대기업은 30~40% 세액공제를 받는다.
[단독] '싱가폴 공룡' 큐텐의 인터파크·위메프 인수... 공정위, 심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싱가포르 이커머스 기업 큐텐의 인터파크커머스 인수건과 관련해 기업결합 심사에 착수했다.큐텐은 티몬·위메프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우고 있다.당국은 큐텐의 티몬 인수 건에 대해선 경쟁 제한성이 낮다고 판단, 승인했지만 큐텐 국내 기업 세 곳을 인수·합병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자 꼼꼼히 따져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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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걸리면 최대 10년 운전 금지"...김학용, 법안 대표 발의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경우 운전면허를 다시 딸 수 없도록 제한하는 결격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늘리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음주운전 관련 운전면허 결격기간을 최대 10년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현행법은 음주운전과 관련해 운전면허가 취소된 경우, 위반 횟수, 교통사고 발생 여부, 인명사고 후 조치 여부 등에 따라 운전면허의 결격기간을 1년에서 5년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김기현 "5.18정신 헌법 수록은 대통령 공약…잘 실천해 나갈 것"
5.18 민주화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 맞춘 ‘원포인트 개헌’ 논의를 촉구한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이미 대통령 공약 사항"이라며 원칙대로 추진해 나가겠단 뜻을 밝혔다.또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게재하는 것을 반대하는 등의 발언으로 지난 10일 당원권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선 “우리 당으로서는 윤리위원회 결정을 통해 명확한 입장을 국민들께 알려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앞선 현장최고위 회의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5월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며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우리 당의 진심이 훼손되거나 퇴색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서 약속해 온 5.18 정신의 헌법 전문 게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시사하기도 했다.
尹대통령, G7 기간에 日·英·인도·인니·베트남·호주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일본과 영국, 인도 등 6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연다.한미일 정상회담을 열어 북핵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것과 별개로 G7 회의에 참석한 각국과 양자회담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관계 강화에 나선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윤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기간 동안 예정돼 있는 양자 정상회담은 모두 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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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 도쿄의 미나토구에 ‘어린이가 돼서 차 한 잔 하지 않을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오픈한 독특한 카페가 등장했다.또한 키가 4m 넘는 거인인형을 전시해 그 앞에서 꾸지람을 듣는 것 같은 체험을 함으로써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혼날 때 얼마나 두려웠을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30명 정도가 신발을 벗고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오픈한 지 한 달도 안 됐지만 하루 약 150명이 방문한다고 하는데 이 이색 카페는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가 추진 중인 어린이를 위한 SDGs 시설인 이토추SDGs스튜디오키즈파크에서 지난여름 2개월간 어린이 시점에서 체험을 통해 아이와의 생활이나 사회에서의 존재방식을 생각하는 체험형 전시회인 ‘어린이 시전'을 개최했는데 무려 1만5000명 이상 관람했고 인기를 얻은 전시의 콘셉트나 일부 콘텐츠를 계승하면서 이색적 체험과 함께 아이들과 여유 있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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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는 인간의 ‘사익 추구 욕망'에서 비롯된 ‘교환성향'을 통해 ‘분업의 원리'를 쾌도난마 한 후 이를 주춧돌 삼아 근대 경제학 체계를 완성했다.각 경제주체가 사익을 추구하다 보면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해 시장균형을 가져온다는 그의 가르침에 많은 이가 환호했지만 불특정 다수간 자본주의적 거래의 가장 중요한 전제인 ‘신뢰'가 어느날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는 경고에는 자칭 자유방임주의자들이 소홀했기 때문이다.도덕철학자이자 정치경제학자였던 스미스의 통찰력은 시장의 신뢰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기제를 서슬 퍼런 규제, 요즘으로 치면 ‘자본시장법'이나 ‘정치자금법’ 등에서 찾지 않고 타인의 인정과 공감을 받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성에서 찾았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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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테슬라, 인도에 '전기차 공장' 건설 제안
테슬라가 인도 현지에 전기차 공장을 만들기 위해 다시 움직이고 있다.높은 수입차 관세를 두고 인도 정부와 충돌했던 테슬라가 1년 만에 또 한 번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모양새다.로이터통신은 17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테슬라가 인도 정부 측에 국내 판매 및 수출용 전기차 생산 공장 건설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만 더운 게 아냐…"앞으로 5년 가장 더운 지구" 세계기구 경고
향후 5년 내 인류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한 해를 맞이할 전망이다.보고서는 이에 따라 지난 5년보다 앞으로 5년의 지구 기온이 더 높을 확률을 98%로 봤다.향후 5년간 지구표면의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도 평균보다 1.1~1.8℃ 더 높을 전망이다.
삼성 등 반도체 회사 부른 日기시다…"4.8조원 투자 유치"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세계적 반도체 업체 인사들을 한데 모았다.기시다 총리는 면담에서 " 일본 직접 투자를 확대하고 반도체 산업 지원에 힘쓰고 싶다"며 기업들에 투자와 기술협력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면담 후 기시다 총리는 취재진과 만나 “일본 기업과 연계한 투자와 차세대 반도체 개발의 협력에 대해 귀중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中, 중앙아시아 영향력 확대 시동…카자흐와 성명 "색깔혁명 반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유라시아 지역 영향력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이들은 또 “무역 및 무역 원활화의 확대를 촉진하고 전자 상거래, 빅 데이터, 인공 지능 및 5G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며 중국-카자흐스탄 협력위원회 내 혁신 협력 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금융 분야 협력과 관련,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가 중앙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중국 기업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하고 센터가 중국 금융기관들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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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대규모 해수담수 수주...'LG워솔' 지중해 품는다
LG화학이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 역삼투막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가동 후에는 LG화학 역삼투막이 정수하는 물은 이스라엘 전체에서 쓰이는 담수의 3분의 1을 차지한다.LG화학은 이곳 외에도 팔라힘, 하데라, 아쉬켈론 등 주요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을 공급한 바 있다.
"굴착기 사러 주유소 갑니다"…HD현대오일뱅크 이색사업
HD현대오일뱅크가 직영주유소에서 ‘디벨론’ 미니 굴착기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협업을 통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미니 굴착기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중개 수수료 수익을 얻게 된다.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니 굴착기 판매 주유소를 추후 17개소까지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형 전기차 판매, 게임 테마 주유소,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등 주유소 플랫폼을 활용한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 출시...4315만원 부터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를 1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제네시스는 G70를 가솔린 2.5 터보와 기존 가솔린 3.3 터보 2개의 라인업으로, G70 슈팅 브레이크를 가솔린 2.5 터보 단일 엔진으로 판매한다.기본 사양인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기존 2.0 터보 엔진 모델 대비 50마력 이상 향상된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의 힘을 자랑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르포]불끄고 일하는 르노코리아…"파업해도 품질은 으뜸"
지난 16일 오후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자동차 차체공장.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불량은 작업자가 내는게 아닐 수 있다"며 “품질이 안 좋을 경우 라인을 작업자가 직접 중단시킬 수 있는 ‘헬프콜’ 시스템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르노코리아는 공장 밖에서도 원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공정으로 16Gb DDR5 D램 양산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고객 수요에 맞춰 12나노급 D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데이터센터ㆍ인공지능ㆍ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응용처에 공급할 계획이다.이주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은 “삼성전자는 대용량 처리가 요구되는 컴퓨팅 시장 수요에 맞춰 고성능, 고용량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생산성으로 제품을 적기에 상용화하여 D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17일 국방과학연구소와 670억원 규모의 ‘초소형위성체계 SAR검증위성’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창한 KAI 우주시스템연구실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중·대형위성과 초소형위성의 개발, 발사에 대한 우주 사업 헤리티지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AI는 지난 1월 ‘Global KAI 2050’ 비전을 선포하고 우주 사업을 미래 6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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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만드는 영원무역, 비수기에도 깜짝 실적 발표한 까닭
겨울철 겉옷 대명사로 꼽히는 노스페이스의 패딩을 해외 법인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영원무역은 대표적 겨울 수혜주로 꼽힌다.3분기부터 옷을 만들어 파는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 회사 대부분이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해 왔는데 영원무역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다.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지난 1분기 증권가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디지털 전시 및 고객사 소통 플랫폼 ‘코스맥스 메타'를 구축했다.코스맥스는 파트너십 홀 내에 국내외 고객사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코스맥스는 이달 중 3D 미팅 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고객사 대상 글로벌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악몽 잊어라' 스벅, 신중 또 신중…마침내 공개된 e프리퀀시 사은품
스타벅스 코리아의 대표 여름 행사인 ‘e프리퀀시’ 이벤트가 예년보다 늦은 25일부터 시작된다.예약기간과 수령 기간을 차수별로 나눠 진행하는 이유도 검증 단계가 추가되면서 기획부터 제작까지 품질 검사를 진행하는 까닭이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고객들께 감사의 의미와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는 스타벅스의 진정성을 담아 여름 e-프리퀀시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철저한 품질 안전 강화를 통한 고객들의 신뢰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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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도 역대급 실적…IFRS17 도입에 '자산운용' 이익 뛰었다
손해보험사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사도 새로운 국제보험회계기준의 영향으로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손보사가 IFRS17을 적용한 후 본업 실적이 개선됐다면 생보사는 자산운용부문에서 개선이 나타났다.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70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84억원보다 163.4%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드사 회수불능 대출 1조원 넘었다…현대카드만 연체율 '선방'
8개 전업 카드사의 회수할 수 없는 채권 잔액이 올해 1분기 1조원을 돌파했다.다만 현대카드는 전업 카드사 중 유일하게 연체율과 대손상각비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카드의 연체율은 올해 1분기 0.95%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4%보다 0.09%p 낮아졌다.
하루 1만5000콜 직접 해결하는 신한은행 AI 음성봇 '쏠리'
신한은행의 AI 음성봇 ‘쏠리'가 하루 평균 약 1만5000콜의 문의전화를 직접 해결하고 있다.쏠리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 고객센터는 기존 상담수단과 AI와의 최적의 상담조합을 고객관점에서 구현해 나가는 ‘With AI'의 방향으로 전환했다.AI음성봇 ‘쏠리'가 상담의 큰 축을 담당하며 빠르게 고객들의 전화를 먼저 응대하고, 심화상담은 ‘상담원'이 진행하며 FAQ 등 추가 문의는 ‘챗봇'으로 연계해 주는 이른바 ‘Triple Mix ‘상담체계를 공고히 했다.
KB손해보험, KB희망바자회 열어…수익금 전액 소외 아동에 기부
KB손해보험이 18일 ‘2023 KB희망바자회'를 개최하고 발생된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KB희망바자회 행사에는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과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김선도 KB손해보험 노동조합위원장, 김영옥 KB손해보험 ㈜디아이인슈 대리점 대표, 최다 기부 임직원 및 영업 가족이 참석했다.KB손해보험의 임직원, 영업가족 및 자회사 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KB희망바자회에 기증해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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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의대생 비율 34% 전공의는 62%로 쏠림 심각.. 지방 정원 늘린다
18년째 동결된 의과대학 정원 3058명 중 수도권 비율이 34%인데 수련병원 전공의는 전체의 62%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레지던트 1년차 기준 지역별 전공의 정원을 보면 수도권 비율이 전체 3275명 중 2023명으로 61.8%나 된다.서울만 보면 의대 정원이 826명으로 전체의 27%에 불과한데 서울 전공의 정원은 1280명으로 전체의 39%에 달한다.
마이크로바이옴 협의회 7월 정식출범…국산신약 마중물 될까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사들이 오는 7월 관련 협의회를 정식 출범한다.이에 선도 개발사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된 협의회를 통해 정보 교류 및 정부·부처와의 소통 등 국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탄생의 길잡이가 된다는 목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사들은 7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협의회를 정식 출범하고 발족식을 개최한다.
유한 vs AZ, 폐암 치료제 경쟁 후끈… 올해 제대로 맞붙는다
유한양행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 경쟁이 다시 치열해졌다.타그리소 단독 용법이 1차 치료제로 남는다면 이와 직접 비교하는 MARIPOSA 임상의 중요성도 유지된다.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요 1차 치료제는 타그리소 단독이고, 더 공격적으로 병이 진행되는 환자에는 FLAURA2의 용법이 더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MARIOPOSA 임상 시험의 데이터가 타그리소 단독 용법과 화학 항암제 병용 대비 얼마나 더 PFS를 늘리고, 안전성 데이터가 얼마나 덜 열등할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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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한 그린수소는 실린더에 나눠 담은 후 튜브트레일러 3대를 이용해 함덕리 충전소로 옮긴다.제주도는 재생에너지를 이렇게 저장가능한 그린수소로 전환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함덕리 그린수소 충전소는 실증단지에서 승용차로 25분 거리에 있다.
85분 거리 15분만에 도착...아까운 시간 날리지 않게 'J-UAM' 뜬다
전문가들은 제주가 UAM 상용화에 최적화된 지역이라고 입을 모은다.특히 UAM 상용화 초기 비싼 운임을 보완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장호상 한서대학교 항공융합대학원장은 “서울시에서 발표한 UAM 상용화 계획을 보면 김포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여의도, 잠실, 사당 등 거점별 버티포트을 구축해 이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그러나 제주는 단순히 이동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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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우영우' 찾는 KT…미디어매출 5조원 "무난히 달성"
KT가 2025년 그룹의 미디어 매출을 5조원대로 끌어올려 콘텐츠·미디어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KT의 신제품 ‘올인원 셋톱박스'와 KT스튜디오지니의 앞으로 2년간 콘텐츠 라인업, ENA의 성장 전략 등이 공개됐다.KT는 KT스튜디오지니 등을 통해 작년부터 최근까지 12편의 오리지널 드라마, 17편의 오리지널 예능을 제작해 ENA채널과 지니TV 등에서 공개했다.
삼성SDS "첼로스퀘어로 물류 디지털 전환 앞장…글로벌 진출 본격화"
삼성SDS가 2024년까지 물류솔루션인 첼로스퀘어를 전세계 30개국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삼성SDS는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넓혀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운영 측면에서 삼성SDS는 현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물류 자동화 기술들을 첼로스퀘어에 내재화시켰다.
화웨이, 아태 지역 'DX 전도사' 자처..."항공·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
화웨이 ‘아태 파트너 컨퍼런스 2023… 아태 지역 DX 성공 사례 소개 화웨이가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DX DNA를 이식한다.화웨이는 17일 중국 선전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컨퍼런스 2023'에서 이같은 내용의 아태 지역 DX 성공사례를 소개했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애런 왕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부사장은 “화웨이는 아태 지역의 디지털 경제에서 중추적인 기여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동성·불확실성의 시대, 극복 키워드는 '데이터' '디지털'
세계 최대 제약사 화이자의 CDTO인 리디아 폰세카는 지난 16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규모 ICT 컨퍼런스 행사인 ‘SAP 사파이어 2023'에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17일까지 계속된 ‘SAP 사파이어 2023’ 컨퍼런스에서는 전쟁, 주요국 간 갈등 고조로 변동성이 극도로 높아진 시대에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경영을 통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지에 대한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SAP에서 디지털 공급망 부문 글로벌 솔루션 관리를 담당하는 마틴 바크만 수석 부사장은 “공급망 관리의 주요 이슈는 코로나 이전에 ‘저비용·효율성·최적화'에서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회복탄력성'으로 바뀌었다"며 “기업이 원자재 조달, 생산, 유통 등 전반에 걸쳐 리스크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SAP는 기업이 이같은 난제를 극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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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소음 다 들리는 임대아파트?'…LH, 오명 씻는다
곽 수석연구원은 “벽체를 외벽 끝까지 밀어 넣어 설치해야 하는데 단열재에 붙이거나, 콘센트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구멍을 뚫으면서 소음이 흘러들어오는 것"이라며 “세대 간 ‘소음 구멍'을 막는 시공과 설계, 기술로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LH는 지난해 새롭게 시행된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도를 내실화하기 위해 올해 1차 시범단지로 층간소음 우수기술이 적용된 양주회천 행복주택을 선정했다.사후확인제도는 시공 후에도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제도로, 기준에 미달하면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 조치를 해야 한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구청장직을 잃게되면서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이 재개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법조계에서는 민사소송의 가처분 절차에 해당하는 행정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건축협정 인가를 취소한 강서구청의 기존 행정처분이 뒤집어 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인창개발은 지난 4월말 강서구청장을 상대로 ‘건축협정 인가 취소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아직 집행정지를 신청하지는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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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김 의원의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기 때문이다.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 정치자금법이 금지한 선거비용관련 행위로 징역형 또는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 선고를 받으면 그 후보자의 당선이 무효된다.
직원 있는 척 월급 줬다 돌려받아…AI 국가지원금 53억 타낸 일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부터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명목으로 정보통신진흥기금 53억원을 가로챈 법인 5곳의 대표와 직원 등 2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네시아 현지 인력을 고용해 사업을 수행하면서도 인도네시아가 아닌 한국에서 직원 240명을 채용하거나 다수 전문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할 것처럼 허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받은 정보통신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허위 직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거나 가짜로 용역계약을 체결한 전문업체에 용역 대금을 지급한 후 되돌려 받는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이륜차 10대 중 4대는 지정차로위반, 정지선위반 등 위험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도로교통공단이 18일 공개한 ‘배달 이륜차 위험운전행동 유형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2706대 중 39.8%가 위험운전행동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절반 이상은 한 번에 여러 위험운전행동을 보였다.
경찰, 건설노조 노숙 집회 수사 착수…"집행부 소환 불응시 체포"
경찰이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노숙집회와 관련해 건설노조 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노조 집행부에 대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의 신고범위 일탈과 해산명령 불응, 형법의 일반 교통방해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 야간에 추모문화제에 참여했지만 구호를 제창하고 도로를 점거하면서 집회시위 형태를 보였기 때문에 집회로 간주할 수 있다"며 “신고한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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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국가 돌봄 책임 강화, 교육자유특구 추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0세부터 11세까지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을 통해 충분한 교육과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교육 중심의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통해 국가의 교육·돌봄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공교육 발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우리 교육을 핵심 동력으로 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교육자유특구를 추진할 것"이라며 “관련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 중이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향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교육감님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은 이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합의문'을 체결하고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학습데이터 구축·활용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역발전 막는 규제 해결 플랫폼 떴다..지방규제혁신위 첫 신설
지역 현장 규제를 전담하는 자문기구가 최초로 신설된다.올 상반기에 17개 시·도 지역현장 간담회에서 발굴된 신산업·산업단지·탄소중립 등 분야별로 선정된 규제 과제를 우선적으로 조정하고 미해결 과제의 경우 부처에 개선을 권고하거나 총리 주재 현장점검회의와 규제개혁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려 처리한다.지방규제혁신위 정부위원에는 규제를 총괄하는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소속의 국장급 공무원이 활동하고,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대전시, 탄탄한 문화인프라 확충 나선다… 9개 사업에 6700억 투입
대전시가 ‘어디서나 살기 좋은, 매력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총 6700억원을 투입, 문화인프라 확충에 나선다.제1호 특화전시관인'이종수 미술관'은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소제문화공원에 조성할 예정이다.지역예술인의 전시와 공연공간으로 활용될 ‘복합문화공간'도 1993년 대전엑스포 개최 당시 건립된 전기에너지관에 350억원을 들여 연면적 8413㎡ 규모로 건립하고 중부권 웹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웹툰 콘텐츠 클러스터'도 동구 중동 공영주차장에 450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 완공 목표로 조성한다.
그동안 중복지원 금지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청소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한부모가족의 자녀도 앞으로 생활비와 학업 지원비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여성가족부는 오는 6월부터 ‘한부모가족지원법’ 적용 대상인 만 18세 미만의 한부모가족 자녀도 이같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정부는 그간 만 9~24세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지원과 치료비, 심리검사 상담비, 학업 지원비 등 현금 및 물품을 지원해왔다.
전라남도,남해안권 관광벨트 조성·긴급수송 '전남형 도심항공교통' 용역
전라남도는 도심항공교통 조기 상용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긴급수송 분야 등과 연계한 ‘전남형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전남형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 연구’ 용역은 내년 4월까지 1년간 이뤄진다.대한항공과 PNU드론, 대우건설 등이 참여해 여수·고흥·신안 일원을 대상 지역으로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 수직 이착륙 비행장 최적지 분석, 중대형 드론을 활용한 회랑의 적합도 실증을 추진한다.
부산시가 18일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 참석한 중남미 고위급 인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상생협력 강화, 중남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확산에 나섰다.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7월 2022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했다.지난해 11월에는 한-중미 특별라운드테이블 참여 중미 외교부 차관, 지난해 12월에는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여 인사를 초청해 중남미 국가와 협력을 강화했다.
"교통체증 심각" 시흥·안산 주민들 '인천~안산 순환도로' 조기개통 촉구
경기 시흥·안산 주민들이 2029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구간’ 조기개통을 촉구하며 12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이런 이유로 시흥·안산시민들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구간 조기개통을 촉구하고 있다.백종국 시흥거북섬 발전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인천 송도를 거쳐 시흥 정왕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로 이동하는 화물차와 출퇴근 버스, 승용차가 몰리면서 교통정체가 일상이 됐다"면서 “이 도로를 따라 형성된 시흥, 안산 주거지역 추가 입주 인구까지 생각하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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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해외진출 플랫폼' 코트라, 수출中企의 든든한 버팀목
사례1 : 코트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무역관은 지난해 3월 수도인 앙카라시가 폐기물 매립지 안정화·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접했다.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전담 부처별 실장급 책임자와 대외협력 담당자를 매칭해 지정하고 정기적인 고위급 면담을 통해 부처별 해외사업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정부 부처별 해외 협력 어젠다 발굴에 집중하면서 기존 협업 부처와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코트라는 또 최근 통상이슈 등으로 중소기업 혼자의 힘으로는 해외 진출이 어려워진만큼 현지 네트워크·노하우를 통해 시장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수출 현장에서 발로 뛰며 기업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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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내수로 화려하게 부활한 日 증시…펀드 수익률도 날아
일본 펀드가 연초 이후 16% 이상 수익률을 올리며 날았다.일본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최근 일본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해서다.이날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0% 오른 30573.93을 기록,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KB자산운용, '온국민·다이나믹 TDF' 설정액 1조원 돌파
KB자산운용의 ‘온국민·다이나믹TDF’ 시리즈가 운용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을 쓰는 ‘KB온국민TDF’ 와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KB다이나믹TDF'을 운용하고 있다.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와 변동성이 모두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국내 배당 ETF 중 순자산 1위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가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운용을 담당하는 오형석 ETF운용팀 매니저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1분기 배당 수익률은 0.82%로 SCHD와 동일했다"며 “SCHD를 기준으로 운용과 배당 지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SCHD 투자자들이 더 선호하는 ETF로 자리 잡았다” 고 말했다.오 매니저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운용 능력에 따라 배당 및 성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앙금 없는 찐빵' 대체거래소, 한국거래소와 경쟁 될까
주식 매매 호가 세분화를 통한 경쟁 우위를 내세웠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기존 방침을 바꾸고 한국거래소와 동일한 호가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대체거래소가 설립되면서 경쟁 격화 우려가 있고 한국거래소도 최근 호가 단위를 일부 세분화해 우리도 일단 동일하게 적용하고 세분화 여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며 “별도의 호가 단위를 적용하려면 증권사들이 추가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부담도 있다"고 설명했다.대신 넥스트레이드는 중간가호가와 스톱지정가·시장가호가라는 새로운 주문 유형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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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이닉스 바닥 찍고 올라오나…"저점 매수 노려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을 기대하는 시장의 목소리다.하반기 재고 상태가 나아질 걸 반영해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고 시장은 해석한다.올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19.71%, 24.8% 올랐다.
연 250억 판매 '국민 클렌징 오일'...코스닥 가는 마녀공장
‘국민 클렌징 오일'로 유명한 뷰티 브랜드 마녀공장이 코스닥 문을 두드린다.화장품업계의 한 전문가는 “마녀공장은 CJ올리브영 등 H&B스토어 채널에서 클렌징 오일이 히트 상품으로 등극하면서 꾸준히 성장한 탄탄한 브랜드"라며 “차별화된 기초화장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마녀공장은 공모가 산출을 위한 비교기업으로 중소화장품 상장사 클리오, 아이패밀리에스씨, 네오팜, 애경산업, 브이티지엠피 5개사를 선정했다.
10년래 최고 수준 근접에도 저평가 상태…치솟는 에스엘 주가
자동차 부품기업 에스엘의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인다.자동차 부품사의 모멘텀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은 에스엘은 최근 10년래 최고 수준의 주가에 근접했음에도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온다.18일 코스피 시장에서 에스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 내린 3만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