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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클릭 몇 번에 싼 대출로 갈아탄다…연 12조 머니무브
오는 31일부터 온라인에서 클릭 몇 번으로 더 싼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시작된다.대출상품을 온라인 비교하는 서비스는 해외에도 존재하나 주요 금융회사 간 대출이 실시간 이동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 이제까지 없었다.금융당국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금융회사 간에 지속적인 금리경쟁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尹대통령, 민노총 노숙집회에 "국민 기본권 침해, 용납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민노총의 1박2일 상경집회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그 어떤 불법 행위도 이를 방치 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이어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민노총의 집회 행태는 국민들께서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과거 정부가 불법 집회, 불법 시위에 대해서도 법집행 발동을 사실상 포기한 결과, 확성기 소음, 도로점거 등 국민들께서 불편을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 어떤 불법 행위도 이를 방치 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직무를 충실히 이행한 법집행 공직자들이 범법자들로부터 고통받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국가가 강력히 지지하고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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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폭발" 가짜사진에 휘청인 美증시, AI 더 똑똑해진다면…
인공지능이 만들어 낸 가짜사진 확산에 미국 주식시장이 한때 출렁거렸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사진 속 건물 등의 구조적 결함을 근거로 해당 사진이 AI로 생성된 가짜 이미지라고 판단했다.러시아 RT는 가짜 사진과 함께 올렸던 게시물을 삭제했고, 인도 리퍼블릭TV는 뉴스 속보를 철회했다.
"AI비서 최종 승자가 구글·아마존 밀어낸다" 빌게이츠의 예측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최고의 AI 비서가 향후 검색엔진과 쇼핑 사이트를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AI 비서 시장에서 원톱이 되는 자가 기술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될 것이란 예측으로,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빅테크의 위세가 추락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게이츠는 22일 골드만삭스그룹과 SV엔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최한 ‘AI 포워드 2023’ 행사에서 “기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검색 엔진, 생산성 및 온라인 쇼핑 사이트의 판도를 뒤흔들 최고의 AI 비서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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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4년 묶인 레미콘트럭 증차, 규제개혁 심의받는다
레미콘 믹서트럭 등 건설기계의 수급 조절 결정이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받게 됐다.수급조절위원회는 신임 위원들과 이달 중순 첫 회의를 했다.현재 수급조절 대상에 포함돼 신규 등록이 금지된 건설기계는 레미콘 믹서트럭과 덤프트럭, 벌크 콘크리트 트레일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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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출 감소, 승용차 판매 둔화…"소비가 위험하다"
올해 1분기 우리 경제 성장을 떠받쳤던 민간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23일 정부부처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비 둔화를 우려하는 증권사 보고서가 이어지고 있다.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가계 소비 여력이 약화되며 민간소비는 점진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은행 가계대출이 줄어들고 실질소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800억불 車수출"…미래차 부품에 14.3조 투입한다
정부가 올해 자동차와 부품을 포함한 자동차산업 수출 목표를 800억 달러로 세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후 이창양 산업부장관 주재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자동차부품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이 장관은 “올해 4월까지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올해 자동차·부품 수출은 사상 최초 800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민관이 합심해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소홀함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로또 1등, 마세라티 몰고, 샤넬·에르메스백 가득한데 세금은 체납?
유통업을 운영하던 A는 법인의 수입금액 누락에 따른 인정상여로 부과된 종합소득세 등을 납부하지 않아 고액 체납이 발생했다.이 밖에도 배우자 명의로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 중인 미등록 사채업자, 자녀명의 주택에 거주하며 부동산 양도대금을 개인금고에 현금으로 은닉한 체납자 등에 대해 세납징수를 했다.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해 숨긴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함으로써 조세정의를 실천하겠다"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존경받는 건전한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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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부터 온라인에서 클릭 몇 번으로 더 싼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시작된다.보험설계사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우선 온라인 보험 상품 중 여행자보험 등 단기보험,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저축성보험이 비교·추천 대상이 된다.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상품의 제조와 판매가 분리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 됐다"며 “중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신용대출 한도나 예금금리 정보를 비교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동시에 은행 간의 경쟁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1일부터 온라인에서 클릭 몇 번으로 더 싼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시작된다.지금까지는 소비자가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타려면 각 금융사에서 일일이 상품별 금리 수준을 확인해야만 했다.또 어렵게 최적의 상품을 찾았다 하더라도 실제 대환대출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금융사의 영업 창구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온라인 대출 전쟁' 긴장하는 금융권…"플랫폼만 이득" vs "금리경쟁"
오는 31일부터 온라인에서 클릭 몇 번으로 더 싼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시작된다.이어 “대환대출플랫폼의 등장은 금융소비자 입장에선 긍정적인 일이지만 금융사의 수익성 측면에선 좋은 일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반면 인터넷은행 업계는 이번 대환대출 플랫폼이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올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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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대중소기업인들과 '치맥'…"세계시장에 과감히"
윤석열 대통령이 9대 그룹 총수와 중소기업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민간주도 경제성장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약속하면서 “세계시장이 내 시장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히 뛰어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최근 공급망 분절과 블록화되는 통상·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과 원팀이 돼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보다 더 과감하게 창의와 혁신으로 무장해 세계시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두려워할 이유도 없고, 불안해할 이유도 없다"며 “세계시장이 내 시장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과감히 뛰어들어 달라. 정부도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부진의 '특별한 요청' 수락한 김건희 여사…"한국 매력 알리겠다"
김건희 여사가 23일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전 세계인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김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여사님께서 명예위원장님으로서 K-관광 협력단 활동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신다면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가 한층 더 밝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이어 김 여사는 이 위원장, 차은우 한국방문의해 홍보대사, K-관광 협력단 기업 및 협회, 자원봉사단 대표들과 함께 K-관광 협력단 출범을 기념해 세계인을 한국으로 초대하는 초청장 발송 세리머니에도 함께했다.
'노무현정신' 외치며 봉하로 간 與野…중도확장·내부결속 '동상이몽'
여야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를 맞아 일제히 봉하마을을 찾았다.김 대표는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우리 당 뿌리를 이뤄 오신 김영삼 대통령의 뜻을 다시 한번 새기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하나회 척결, 금융·부동산 실명제, 공직자 재산등록 같은 과감한 개혁을 실천해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데 큰 역할 했던 뜻을 잘 승계해 국민의힘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단 각오를 다지기 위해 찾아왔다"고 했다.이날 추도식 참석의 의미에 대해선 “생각과 철학을 달리한다고 하더라도 전직 대통령으로 예우하고 존중의 뜻을 표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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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27일 ‘인터넷 역사 프로젝트 KR50’ 워크숍이 개최된다.모방은 매우 효율적인데 비즈니스모델 설계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아끼면서 제품과 시장 가능성 검증에 주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최근 스타트업에서 검증된 비즈니스모델로는 정기구독, 그룹결제, 부분유료화, 기부 및 후원, 쿠폰 및 기프티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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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G7은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힘에 의한 어떠한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한다"는 문구를 담았다.하루 뒤 중국 국가문물국은 하이난성 정부와 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하이난 싼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중국해 북서쪽 대륙붕 사면 약 1500m 깊이 해역에서 명나라 시대 건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 2척과 도자기 등 10만점 넘는 유물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하이난성 지역 신문 하이난르바오는 “고대 난파선은 비교적 잘 보존돼 있고 문화재의 수가 많은 데다 시대가 명확하며 중요한 역사적, 과학적, 예술적 가치를 갖고 있다"며 “이 중대한 발견은 중국 선조들이 남중국해를 개발하고 왕래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실증한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리더는 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이끌어내고 구성원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합을 만들어내는 게 필요하다.기업문화의 핵심은 핵심인재를 어떻게 정의하고 ‘누구를 채용하는지'에 달렸다.팀이 목적하는 바와 개인의 비전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야말로 팀을 성공으로 이끄는 근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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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매카시, 부채한도 첫 1:1 담판도 '빈손'…이번주엔 끝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캐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부채 한도 회동이 합의 없이 끝났다.옐런 장관이 언급한 시한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남은 절차를 감안하면 양측 합의는 이번 주까지 이뤄져야 한다.2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부채 한도 상향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에 나섰다.
러시아에서 '반체제 조직' 게릴라전…"푸틴 독재 끝내야"
우크라이나와 접한 러시아 본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독재에 항거한 게릴라전이 발생했다.러시아인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기반 반체제 단체가 감행한 공격으로 공격의 타깃이 된 벨고로드주는 대테러 작전 체제에 돌입했다.러시아 벨고로드주의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22일 “우크라이나의 ‘사보타주 그룹'이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인 그라이보론 지역에 들어왔다가 러시아군과 국경수비대에 의해 추방되고 있다"고 밝혔다.
日, 美 '대중 수출통제' 합류…7월23일부터 첨단 반도체장비 23개
일본이 오는 7월 23일부터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23개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에 나선다.네덜란드 역시 올해 여름 안에 최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수출통제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중국은 앞서 일본과 네덜란드 등이 미국의 반도체 포위망에 합류 의사를 밝히자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며 강력 경고했다.
요즘 日증시 왜 잘나가나 봤더니…외국인 투자자 中서 이동중
일본이 아시아에서 중국을 대체할 투자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미·중 갈등과 중국의 기대 이하의 경제 회복 속도에 투자자들이 중국 아닌 일본에서 새 기회를 엿본다는 것이다.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골드만삭스 자료를 인용해 올해 2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일본 주식을 216억달러어치 순매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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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TV 수요위축에도...삼성 '점유율 1위', LG 'OLED 1위'
수요가 위축된 1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시장 리더십을 재확인했다.LG전자는 OLED TV 시장에서 6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냈다.2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성수기 앞두고 계속되는 해운불황…"비수기 1Q 실적이 제일 좋을 수도"
해운 성수기가 시작되는 3분기를 앞두고 운임과 물동량이 줄어 들고 있다.머스크·하파크로이드 등 글로벌 선사들도 이같은 재고 소진에 따라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 물류전문지 플라이트웨이브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실시한 컨퍼런스콜에서 “재고 소진이 이번 해운 사이클의 핵심"이라며 “다만 2분기에 물동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단독]"시민 쉴 수 있는 명소 만든다" 포스코센터 리뉴얼
포스코그룹이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를 지역사회의 명소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다.포스코센터의 내·외부 경관을 시민들이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하는 사업이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오는 7월 25일 포스코센터에서 기업시민헌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한화오션에 '성장 DNA' 심으러 온 권혁웅·김종서·정인섭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의 품에 안겨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한화맨 출신 부서장과 대우조선해양 출신 직원들 사이의 간극을 줄일 허리 역할을 하게 될 상·전무급 및 차·부장급 인사들이 파견 형식을 빌려 한화오션에 둥지를 틀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회사 안팎에서는 이들 역시 한화그룹의 DNA를 이식하고 대우조선해양 때부터 이어져 온 조직의 강점을 살리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본다.
WTO사무총장, 韓기업인 만나 '다자무역체계 회복' 강조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이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다자무역체제 회복'을 강조했다.응고지 사무총장은 30분 가량 진행된 기조강연에서 ‘다자무역체제의 회복'을 거듭 언급했다.특히 무역을 통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세계화의 퇴조 속에서 다자무역체제 회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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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홈쇼핑…김재겸 대표, '기본기 강화·핵심 집중' 주문
롯데홈쇼핑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위기극복을 위한 핵심가치 ‘씨드'를 발표했다.이날 행사에서 김재겸 대표는 “창사 이래 가장 힘겨운 시기이지만 지난 22년 간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도 롯데홈쇼핑의 성장을 이끈 임직원들의 역량을 믿는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기본기 강화'와 ‘핵심 집중'을 주문했다.김 대표가 발표한 핵심가치 ‘씨드'는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조직문화 배양을 위한 한 알의 씨앗, 미래에 대한 희망, 임직원의 행동방식을 내포하고 있다.
야구에 진심인 '동빈이형'…롯데자이언츠와 계열사 협업 강화
롯데그룹이 롯데자이언츠와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5년간 하위권에 머물렀던 롯데자이언츠가 올해는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올해 초부터 프로야구단인 롯데자이언츠와 협의체를 구성해 야구와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단독]이 샤넬백, 이젠 '1570만원'…올해만 두번째 가격 인상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해 두번째 가격 인상에 나섰다.한편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지난해 수 차례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매년 3~4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한 샤넬은 지난해만 해도 국내에서 1월, 3월, 8월, 11월 총 4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아워홈, '캘리스랩' 론칭...구내식당도 개인 맞춤형 식단 제공
아워홈이 개인별 건강 맞춤 정기구독 서비스 ‘KALIS lab'을 론칭했다.월 1회 신청으로 4주간 개인별 맞춤 식단과 다양한 건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워홈은 구내식당에서도 구독형 맞춤 식단을 통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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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인뱅 최초' 하반기 펀드 서비스…본인가 신청
카카오뱅크가 하반기 온라인 펀드 판매를 위해 금융당국에 금융투자업 본인가 신청서 냈다.카카오뱅크는 비대면 판매로 인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금융소비자법에 명시된 원칙에 따라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 중이다.지난해 8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온라인 설명의무 가이드라인'에 맞춰 내부통제 기준과 판매 프로세스를 준비 중이라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분기말 효과' 은행 연체율, 0.03%p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다
지난 3월 은행 대출 연체율이 ‘분기말 효과'로 전월보다 하락했다.지난해 3월말과 비교하면 연체율은 0.11%p 상승해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3월 중 신규 연체율도 0.08%로 지난해 대비 0.04%p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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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로 투자유치 기회 잡았다…'우리'가 반한 스타트업들
고객 맞춤형 쇼핑환경 구축 솔루션을 운영하는 ‘헤드리스’, AI 기반 비즈니스 의사결정 최적화시스템을 개발한 ‘틸다’, 이미지·문서 내 터치 인터페이스를 활성화하는 ‘인에이블와우'가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거머쥐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 현실이 스타트업에는 몇 배로 매섭게 몰아친다. 혁신 스타트업들과 함께 국내외 협업 창출을 넘어 전략적 투자까지 제대로 작동되는 상생의 디딤 역할을 굳건히 하기 위해 데모데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정희경 머니투데이 대표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듯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라며 “국내 언론사 최초로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을 발족하고 미디어로서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곳' 거친 스타트업들, 투자 혹한기에도 2600억 끌어모았다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불어닥친 투자 한파가 장기화하며 많은 기업들이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혹한기에서도 10여개의 기업이 총 260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한 플랫폼이 있어 주목된다.실제로 가정간편식 스타트업 쿠캣은 와디즈에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3500만원의 자금을 모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는 2020년 6월 32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됐다.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핏펫은 2018년부터 세 번에 걸쳐 3370만원을 모은 뒤 2021년 6월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케어닥, 시니어케어 주거형 요양시설 '케어닥 케어홈' 개설
시니어 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케어닥이 건강 관리 및 돌봄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주거형 하이엔드 요양시설 브랜드 ‘케어닥 케어홈'을 23일 새롭게 선보였다.케어닥 측은 “전통적인 요양시설과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외에 전문적 건강 관리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맞춤형 주거복지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 ‘케어닥 케어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케어닥 케어홈은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은 물론, 등급을 받지 못했으나 건강 관리 및 생활에 부분적인 도움과 지지가 필요한 시니어 등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달 살기 숙소' 플랫폼 리브애니웨어, 5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여행 스타트업 리브애니웨어가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리브애니웨어의 후속 투자를 이끈 조창래 에이벤처스 대표는 “리브애니웨어는 최근 발아하는 국내 워케이션 시장과 회복하는 해외여행 산업에서 한 달 살기를 주도할 수 있는 회사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장기 숙박이나 한 달 살기를 말하면, 리브애니웨어가 바로 떠올라질 만큼 브랜딩에 성공하면서 여행 업계에서 유의미한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김지연 리브애니웨어 대표는 “최근 태국 치앙마이 직접 진출에 성공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해외 진출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해외 호스트의 편의성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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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위험 줄여주는 황반변성藥 '바비스모', 급여 첫 관문 통과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바비스모는 기존에 1~3개월에 한 번씩 안구에 주사해야 하는 치료 기간을 4개월 간격으로 늘려 주사제로 인한 합병증 위험 등을 줄여줘 환자들이 보험적용을 애타게 바라는 신약이다.황반변성은 적시에 치료받지 않을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가루알약' 재등장, 소아과 오픈런…시럽 해열제 품귀 '일파만파'
어린이 해열제로 많이 쓰이는 동아제약 ‘챔프 시럽'과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이 각각 갈변과 상분리 현상을 이유로 판매 중지된 가운데, 해열제 품귀 현상이 ‘소아과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약국에서 동일 성분의 대체 의약품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해열제를 찾아 소아과를 찾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1년여만에 ‘가루 알약'까지 재등장했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챔프·콜대원키즈펜시럽을 대체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시럽·현탁제는 텔콘알에프제약의 ‘내린다시럽’, 맥널티제약 ‘신비아시럽’, 삼아제약 ‘세토펜건조시럽'과 ‘세토펜현탁액’, 신일제약 ‘파세몰시럽’, 조아제약 ‘나스펜시럽,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 모두 7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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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정부 IT사업' 결국 좌초?..정부 vs 업계 날선 책임공방 예고
12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정부 IT 시스템 개편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CNS·한국정보기술· VTW 등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업 수주 사업자들은 최근 복지부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사업 진행과 관련해 업체들로부터 애로사항이 전달된 것은 있다"면서도 “계약 변경에 관한 내용은 문서로 작성돼야 한다. 문서로 정식 접수된 건은 없다"고 했다.
삼성 헬스, 미래 전략은 '수면'..."기능 고도화로 유료 모델 타진"
삼성전자가 건강 관리 솔루션 ‘삼성 헬스'의 미래 전략으로 ‘수면'을 꼽았다.이 중 주 3회 이상 수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는 이용자는 40%에 이른다.삼성은 갤럭시워치에 다양한 수면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 사우디 관광 활성화 위해 K-콘텐츠와 IT 기술 수출
카카오 공동체가 IT 기술력과 K-콘텐츠 비즈니스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다.쿽 CTO는 “카카오는 최첨단의 IT 환경에 익숙한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크핀·모빌리티·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에 IT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의 관광이 활성화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신 전략기획그룹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반의 관광 인프라 환경을 고도화하고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양국이 문화-기술 교류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했다.
'작년 중대재해 제로' 포스코이앤씨, 스마트 안전관리 빛났다
산업 현장에 AI, 로봇, IoT, VR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안전을 관리하는 솔루션이 가시화된 성과를 거두고 있다.포스코DX는 2017년부터 포스코이앤씨의 건축·토목·플랜트 등 공사현장에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적용해 지난해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포스코DX의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은 철강·건설·화학 및 공항·발전소 등 120여개소 이상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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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변한 집주인들 "급매 가격엔 안 팔아요" 호가 들썩…왜
급매가 소진되고 거래가 늘어나기 시작하자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면서 집값 하락폭이 축소됐다.은평구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전용 59㎡는 지난달 실거래가 중 최고가인 8억4000만원에 1000만원 더 얹어 8억5000만원에 최저 호가가 형성됐다.집값 상승기인 2021년 11억8500만원에 최고가를 찍었다가 올해 들어 저층은 6억9000만원, 중층은 7억8000만원까지 하락한 후 지난달 8억4000만원에 거래되자 호가가 일제히 오른 것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 시험운행 앞둔 통영에코파워 건설현장 시찰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올해 말 시험 운행을 앞둔 통영에코파워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사업 진척 현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통영에코파워는 가스공사의 하역설비, 송출설비 및 관로 등을 이용하며 발전 원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가스공사는 제조시설 이용료와 LNG터미널 위탁운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윈윈’ 사업 구도가 만들어졌다.통영에코파워 관계자는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은 HDC그룹이 에너지 개발 분야에 진출하는 첫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성, 경제성, 수익성, 확장성 등 여러모로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라며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잡으며 지역의 미래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J중공업, 협력사 CEO 초청 '안전보건 간담회' 실시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3일 안전보건 상생 협력을 위한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를 실시했다.이 날 협력사 안전보건평가 결과 상위 업체 최우수 1개사 및 우수 2개사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다.이어 HJ중공업과 협력사는 안전보건 상생서약 및 선포식을 통해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경영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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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감옥에 있는 거 알지만 무서워요"…피해자 살린 검찰
검찰 수사로 B씨 일당은 구속 기소됐지만 A씨는 당장의 생계가 막막해진 상황에 놓였다.A씨는 검찰과 비영리 민간단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지원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사건을 접한 대구지검 경주지청이 수사 초기부터 경찰과 협력해 A씨와 경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연결, 긴급 생계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
[르포]여행가방 앞에서 꼼짝 않는 '댕댕이'…"공무수행 중입니다"
탐지조사요원의 발령지에 따라 마약탐지견도 함께 인사이동을 해 업무를 수행하는 식이다.마약탐지견에게 마약류 탐지 업무는 놀이와 같다.마약탐지견이 마약류를 찾았을 경우에는 공이나 말려 있는 수건 등을 던져주며 보상을 준다.
'채점 전 답안지 파쇄' 국가기사시험 …"공무원 응시자격·가산점 영향"
공무원 시험의 응시자격과 가산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 자격 시험에서 응시자의 답안지가 채점 전 파쇄되는 일이 벌어졌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일 올해 4월 실시된 정기기사·산업기사 실기시험과 관련해 609명의 응시자 답안지가 채점 전 파쇄됐다고 밝혔다.국가 자격 시험 응시자의 답안지 파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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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레고랜드 사태 막아야…행안부, 지자체 우발채무 중점 관리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채무보증에 대해 집중 관리에 나섰다.행안부는 그간 지자체들이 ‘보증채무부담행위'와 ‘예산 외 의무부담'에 대한 관리를 누락하거나 분류조차 잘못된 경우가 많았다고 보고 있다.일부 지자체는 우발채무가 포함된 사업의 공사비·분양률 점검 등 사업관리에도 미흡해 재정부담을 초래하기도 했다.
'완도 약산 동백숲', 피톤치드 발산량 내륙보다 3배 높아
전남 완도군 약산면 ‘약산 동백숲'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림이 복합된 치유의 숲으로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피톤치드 발산량이 높은 곳이다.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약산 동백숲'의 피톤치드 발산량이 높은 이유는 동백, 참가시, 구실잣밤, 붉가시나무 등 난대수종이 폭넓게 자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완도군은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함께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을 대상으로 공기질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안전확보·재정위기 해결에 최선"
23일 취임한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강조한 뒤 “시대와 시민이 요구하는 서울 지하철의 역할에 얼마나 귀 기울였는지 스스로 답해봐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시의회는 당시 백 후보자를 5개월째 공석이었던 공사 사장 자리에 임명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시 관계자는 “백 사장이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 만성적인 재정난 등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할 공사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사 이전'고양시, 백석 신청사·원당 현청사 재구조화로 가닥
경기 고양특례시가 주교동에 신청사를 건립하지 않고 백석동 신청사와 원당동 현청사를 활용하는 재구조화 계획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법원 판결로 고양시 귀속이 결정된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을 신청사로 활용할 계획이다.시 본청 인력 1100여명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 푸른도시사업소, 도로관리사업소 등 3개 사업소와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등 5개 산하기관 610여명을 원당동 현청사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가 YS기념관 건립을 위한 제3차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건립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부산시는 지난 1, 2차 토론회 이후 대통령 기념관 형태의 건립과 여론 수렴 절차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0일 3차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미 인식조사와 토론회를 통해 민주화 기념시설 필요성을 확인한 만큼 건립안 반영 사항을 규합하기 위해 마련했다.
투자 혹한기에…서울투자청,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공동 개최
서울시는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출자기관을 초청해 국내 벤처캐피탈과 국내 최초 벤처투자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킹 행사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을 오는 25~2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과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글로벌 벤처투자 서밋'은 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올해 처음 함께 개최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이다.국내외 금융 관계자의 교류를 통해 서울에 대한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무엇보다 서울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로 연계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서울대 인구센터 찾은 포스코 왜?.."기업이 출산지원 마중물"
기업의 사내 가족출산친화 복지제도가 직원들의 소속감 뿐 아니라 혼인·출산 의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교수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기업의 사내 가족출산친화 복지제도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혼인의향과 출산의향으로도 이어진다"며 “자부심을 높이는 제도가 나올 때 기업과 국가 둘 다 좋다는 의미"라고 밝혔다.조 교수의 분석은 포스코의 사내 가족출산친화 제도를 통해 이뤄졌다.
한해 종이 사용만 100만장..서류·도장 없애는 서울시
서울시가 앞으로 진행하는 모든 계약업무에서 ‘종이없는 행정'을 추진한다.입찰 공고단계에서부터 계약금 지급 단계까지 종이 서류를 출력해 결재하던 것을 전면 전자화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23일 “도장 날인과 종이 문서로 출력·보관하는 현행 계약업무 관행을 전자문서 기반으로 전환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려는 것"이라며 “예산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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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끌던 美 장기채 ETF 수익률 '뚝'...담을까 말까
연초 이후 승승장구했던 미국 장기국채 상품 수익률이 최근 하락하고 있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은행 등 글로벌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다.지난 한 주간 ETF시장에서 가장 수익률이 낮았던 상품은 ACE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으로 8.5% 하락했다.
투자 정보 한눈에 쏙 …신한투자증권 MTS '신한알파 3.0'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신한알파 3.0'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기업의 정보를 그림과 차트로 쉽게 보여주고, 주식별 요약 성적표를 상시 제공해 기업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신한투자자’ 통계를 통해 해당 종목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 평균 보유 수량, 매수 단가, 관심도, 함께 매수한 종목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FD 수술, 처벌강화, 감시 고도화… 주가조작 '색출·엄단' 나선다
‘시장교란 세력과 전쟁'을 선포한 금융당국이 다방면에서 제도 개선에 착수한다.SG증권발 셀럽 주식방 게이트에서 라덕연 일당이 시세조종 수단으로 악용한 차액결제거래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이뤄진다.CFD 계좌를 보유한 증권사가 이용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거래소에 통보할 수 있는 법적 근거 신설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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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도 찜했다...中 흔들리자 美 접경국인 '이곳' 웃는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멕시코MSCI’ ETF는 올해 들어 약 20% 올랐다.해당 상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멕시코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이 ETF는 ‘MSCI 멕시코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아 수익률을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이미 고평가" vs "비중 늘려야"... 불붙은 이차전지戰
방전됐나 싶었던 이차전지 기업들의 주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하지만 증권가에선 이차전지 기업들의 주가가 고평가 돼 있다는 의견을 바꾸지 않는다.대규모 추가 수주 확보 등의 상승 재료가 있지 않으면 이차전지 기업들의 평가 가치를 높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