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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양향자에 류호정까지?...그들은 왜 '신당'에 도전하는가

총선을 앞두고 양향자 의원, 금태섭 전 의원이 각각 신당을 띄운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비례성을 높이겠다며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하에서도 두 거대 정당이 위성정당을 만든 뒤 흡수통합하는 꼼수를 부렸다. 이번에도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여야가 이도저도 합의를 못할 것 같으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이전의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는데, 병립형은 준연동형보다 기존 정당에 더 유리한 제도"라고 했다.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양대 정당에 대한 국민 불만은 굉장히 크지만 현실적으로 김종필 총재와 안철수 의원, 정주영 회장 정도로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尹대통령, 6·25전쟁 73주년 맞아 "강력한 힘만이 평화 보장"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는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 싸워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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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요리사'서 '반역자'로...'바그너 수장' 프리고진은 누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도왔던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 선포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반역자'로 전락했다.24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주요 외신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러 국방부와 프리고진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러시아 내전 위기까지 이어지고, 한때 푸틴 대통령의 신임을 받던 최측근 인사 프리고진이 반역자로 추락했다고 짚었다.블룸버그·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장에 있던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러시아 군 수뇌부를 처리하고자 러시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하루도 못간 용병 반란? "가혹한 보복" 외쳤던 푸틴의 '굴욕'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쟁 중 내전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면하게 됐다.시카고대학의 코스탄틴 소닌 러시아 정치학 교수는 “푸틴의 최대 오산은 세계, 자국군, 우크라이나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이해를 바탕으로 전쟁을 시작한 점"이라면서 “푸틴은 전쟁을 멈추지 않음으로써 매일 오산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푸틴은 지난해 2월 전쟁을 시작할 때만 해도 러시아가 압도적으로 단기에 승리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러 무장반란 '20시간' 되짚어보기…"프리고진 암살될 것"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무장 반란이 하루 만에 끝났다.로이터 등 외신을 종합하면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은 23일 밤 시작됐다.프리고진은 하루 전 러시아 국방부가 자신들의 후방 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면서 “러시아 군부 축출을 위해 정의의 행진을 시작한다"며 무장 반란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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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尹대통령 부부, 프랑스-베트남 세일즈 외교 후 귀국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박6일 간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베트남 방문 첫날인 22일 한국어를 배우는 베트남 학생들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날 저녁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열어 K-팝과 V-팝의 공연을 관람했고 24일 마지막 일정도 삼성전자 R&D센터에서 양국의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마무리했다.윤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일정이었던 ‘한-베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베트남 미래 세대와 한국의 미래 세대 간 원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가 섞이면 우리의 디지털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서 6.4조 역대급 수주…'1호 영업사원' 尹 "공동번영 기반"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우리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50억달러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한 데 대해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해 지난해 7월 5억달러 규모의 미국 고밀도폴라에틸렌 사업, 같은 해 8월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공사, 같은 해 9월 14억5000만달러 규모의 필리핀 남부통근철도 사업 등의 인프라 수주 성과가 있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대통령실은 " 앞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 등 중동지역 대규모 인프라 공사,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 미국 등 북미 시장 수주 확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와 한-중동 경협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한-사우디 경제협력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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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열리는 한일 재무장관회의…통화스와프 재개되나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약 7년만에 열린다.이번 회의에선 한일 통화스와프 등 양국 간 금융·외환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25일 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29일 일본 도쿄에서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베트남서 K-푸드 마케팅" 정황근 장관, 달리고 또 달렸다

한류에 빠진 베트남 하노이에 뜨거운 바람이 불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1~24일 베트남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식품기업 관계자, 현지 진출기업, 대형유통매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베트남 케이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한국 농식품 및 스마트팜 수출확대를 진두지휘했다.대형마트와 연계한 판매촉진 행사는 물론 현지 수출기업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케이푸드 플러스 영업 사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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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문국현 신당을 기억하시나요"...'제3지대' 잔혹사

총선을 앞두고 양향자 의원, 금태섭 전 의원이 각각 신당을 띄운다.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머니투데이 더300과 통화에서 “다수의 유권자가 거대 양당을 싫어하지만, 선거가 다가오면 내 표의 영향력이 없어질 거라는 생각에 투표할 땐 거대정당으로 간다"며 “국민들이 제3지대 신당에 기대거나 표를 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 제3지대를 추진했던 사람들은 국민들보다 개인의 영달을 많이 추구했다"며 “선거가 끝나면 그대로 가는 게 아니라 언제 누구랑 합당할지 어떻게 단일화를 할지로 세월을 보냈다. 그러니 그다음에 어떤 제3당이 출현해도 신뢰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세상에 공짜 창당은 없다"...정당 하나 만들려면 얼마 들까?

총선을 앞두고 양향자 의원, 금태섭 전 의원이 각각 신당을 띄운다.모두 ‘제3지대'에 해당하는 중도정당을 지향한다.새 정당의 중앙당은 창당대회를 개최해야 하는데, 대회 5일 전까지 일간지에 집회 개최를 광고로 홍보해야 한다.

"진보도 보수도 아냐"...마크롱같은 '중도 대통령', 한국서 가능할까

총선을 앞두고 양향자 의원, 금태섭 전 의원이 각각 신당을 띄운다.모두 ‘제3지대'에 해당하는 중도정당을 지향한다.허석재 입법조사관은 보고서에서 “행정부·내각의 구성 및 운영에 있어서 의회의 지지가 요구될수록 대통령은 집권당을 통해 의회에서 다수파를 구축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권력자원이 많고 권한 범위가 클수록 원내 정당으로서는 정부에 참여해 자원을 배분받고자 하고, 정치인은 각료로 경력을 쌓고자 할 유인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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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마친 尹대통령, 방통위원장 지명·차관 대거 교체 임박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장·차관 인사를 단행하며 국정의 고삐를 쥘 것으로 보인다.장관 대폭 교체 대신 윤 대통령의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은 대통령실 참모 등을 각 부처 차관으로 전진 배치해 집권 2년차 개혁 동력을 살리는 실용적 인사가 될 전망이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5일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인사를 더 미루기는 쉽지 않다"며 “방송통신위원장도 장관급이기 때문에 후보자 지명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귀국한 이낙연, 정계 복귀?…"역할 하실 것" 친낙계는 기대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년여 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그의 향후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 비명계 의원도 통화에서 “사실 대선후보인 이재명 대표 때문에 선거에서 진 것인데 여전히 이낙연 전 대표 때문에 졌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당장 어떤 역할을 맡기는 어렵다"고 했다.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 속했던 한 관계자는 “당내에는 이 전 대표를 ‘대체제'로 기대하는 시선과 이 전 대표에게 선거 패배 책임이 있다고 보는 의견 모두 공존한다"며 “반대와 옹호 목소리를 어떻게 아우르면서 갈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김기현 "文 정권서 사드 환경평가 고의 지연 의심…배후 몸통 가려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사드 기지를 둘러싸고 지난 5년 동안 환경영향평가를 사실상 고의 지연하거나 결과 도출이 되지 못하도록 강력한 불법적 압력을 행사했을 것이란 강한 의심이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제73주년 행사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철저한 조사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환경영향평가를 하는데 그렇게 많은 세월을 허비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누군가가 권력을 이용해서 환경영향평가를 가로막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 배후의 몸통이 누군지를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금태섭·양향자 '중도 신당'과 선 그은 정의당…"그들 궤적 보면 회의적"

정의당이 노동·녹색 등 제3지대 세력과 연합해 ‘혁신 재창당'을 하겠다고 선언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안철수·유승민과 같은 정치인들이 선거를 앞두고 창당했다가 명멸했던 과정을 지켜봤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싫다고 모이자는 식의 신당 추진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정의당이 통합·연대를 꾀할 세력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노동조합이 폭넓은 사회연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 녹색당을 포함한 기후위기 분야 정치세력, 사회 생태국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각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이어가는 세력 등"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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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의 트렌드&브랜드]'나와 닮은 뷰튜버'를 찾는 세대

스마트폰은 한 사람의 내밀한 공간이자 고유한 세계가 담겨 있는 소우주라고 볼 수 있다.스마트폰에는 개인의 가치관, 소통, 놀이, 소비, 관계형성, 경제활동 방식, 디지털 경험이 모두 담겨 있다.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는 스마트폰으로 숨 쉬듯 소통하고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탐색하며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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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고령화 시대의 퇴직연금

매달 받는 퇴직연금 운용 보고서를 아주 오랜만에 열어 봤다.2005년 도입 이후 제도 개선을 위해 수차례 정책적 개편을 시도했던 퇴직연금은 오는 7월 디폴트옵션 도입으로 또 한 번의 변곡점을 맞는다 ‘디폴트옵션'이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영되도록 하는 제도다.퇴직연금에 가입한 정기예금이 만기를 맞았는데 가입자가 이를 잊었다면 이자를 거의 못받는 현금성자산으로 남아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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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구글·GE 줄줄이…모디가 美 방문해 얻은 경제성과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미국에 국빈방문 한 데 대해 미국 정부뿐 아니라 많은 현지 대기업들도 관심을 보였고, 총리는 넉넉한 경제적인 성과를 거뒀다.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도 모디 총리와 별도로 만나 “인도는 가장 활발한 개발자 및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진 곳으로, MS는 인도와 세계 시장에 영향을 줄 인도의 기술 성장에 깊이 관심 있다"고 했다.모디 총리는 닷새 동안의 미국 방문 첫날인 지난 20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도 회담한 바 있다.

"재산 99% 내놓겠다"는 워런 버핏… 주식 6조원어치 쾌척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올해도 6조원이 넘는 주식을 기부했다.버핏 회장은 지금까지 자신이 소유한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의 절반 이상을 기부했다.이날 기부를 결정한 이후 버핏 회장이 보유한 버크셔해서웨이 지분은 전체의 15.1%로, 1125억달러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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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AI 키우려면 '입법'은 필수…유럽은 서두르는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찌감치 2020년부터 ‘인공지능 법제정비단'을 구성해 AI 법·제도·규제 관련 이슈를 연구해 왔다.법제정비단에 참여한 김형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능화법제도센터장은 “국회에 제출된 입법안 역시 AI 기술·산업의 발전, 또 국민의 생명·인권을 보호하는 조치의 균형을 모색하는 등 우리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현재 국회 계류 중인 AI법안을 두고 일각에선 ‘우선 허용, 사후 규제’ 원칙을 우려한다.

"자칫 핵무기될 수도"..AI규제 놓고 美·中 경쟁, 韓은 정쟁만

챗GPT 등장 이후 조작된 허위정보 확산 등 사회 문제가 야기되면서 EU를 필두로 AI에 대한 규제가 탄력을 받고 있다.지난 14일 미국 상원 소속 리처드 블루먼솔 의원과 조시 홀리 의원은 챗GPT 등과 같은 생성형 AI가 만든 콘텐츠에 대해 사업자가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미국 의회는 같은 달 16일 AI 규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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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사우디에 선박엔진공장 짓는다…첫 라이선싱 사업 진출

HD현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선박용 엔진공장을 착공하고 엔진기술 로열티를 받는 라이센서로 거듭난다고 25일 밝혔다.특히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형엔진 ‘힘센엔진'을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마킨은 힘센엔진의 첫 라이선싱 사업으로 선박용 엔진시장의 해외거점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넷제로 위해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추진"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에서 화력발전소를 운영 중인 3개 기업과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EVN GENCO3와 친환경 연료 전환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우선 내년까지 친환경 연료 전환 기술 및 도입 방안을 도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 타당성을 검토하고 실증 프로젝트를 선정한 뒤 추진할 계획이다.

K-반도체 2Q 수조원 영업손실 전망에도…"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과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 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부터 감지된 IT제품 등 전방산업 수요가 쪼그라들면서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여전한 것이 2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PC용 D램 범용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3.45%떨어진 1.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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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에 인천공항 떠나는 롯데면세점...해외서 활로 찾는다

롯데면세점이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떠난다.롯데면세점은 해외사업과 시내면세점 확대, 온라인 면세점 강화로 인천공항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각오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공사 면세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탈락했다.

1,2인 가구 잡아라...마트 "소포장에 2만원 이상 무배"

쿠팡에 대응해 대형마트들이 1,2인 가구를 위한 상품과 배송을 고민 중이다.롯데마트도 오는 30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이벤트 중이다.매장배송 상품에 한해 별도의 쿠폰 다운로드 없이 최종 결제금액이 2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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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해외석학 초빙 돕겠다" 깜짝 제안에 하노이 국립대 총장 '활짝'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 호아락 캠퍼스에서 레 꾸언 하노이 국립대 총장을 만나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정 회장은 “하노이 국립대와의 자동차산업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한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을 희망한다"며 “현대차그룹 뿐만 아니라 많은 협력사들이 베트남의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베트남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회장과 레 꾸언 총장은 ‘현대차그룹-하노이 국립대 협력센터'를 신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판·검사 돼봐야 삼성 신입 월급도 못받아"…로스쿨 수석도 로펌행

‘재판연구관·행정처 심의관→고법 부장판사→법원장'으로 이어지는 엘리트 코스가 무너지면서 이 악물고 버텨봐야 별 것 없다는 인식이 기존 법관들뿐 아니라 새내기 법조인 사이에서도 일반론이 됐다는 얘기다.수도권 지역 한 부장판사는 “이런 상황에서 누가 판사를 하겠다고 손 들겠냐"며 “검찰은 그래도 좀 낫다고 하지만 도토리 키재기"라고 말했다.서울 소재 로스쿨 재학생 B씨는 “상위권 학생들이 여전히 대체로 ‘검클'을 선호한다는 걸 부인할 순 없지만 예전에 비해 선호도가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애초부터 ‘그들만의 리그'를 목표로 했던 사람들 중에서도 로펌행으로 돌아서는 학생들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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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해병대 장병·순직자 자녀에 장학금 1.5억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하나금융이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전달하는 1억5000만원은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이날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카드론 한도 왜 올랐나 했더니"…대출 빗장 일제히 풀었다

카드회사들이 굳게 걸어 잠갔던 대출 빗장을 풀고 있다.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9개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8246억원으로 집계됐다.9개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잔액이 증가세로 돌아선 건 지난 3월을 제외하고 올해 들어 처음이다.

연금저축·사고보험금도 예금보호... 금융사 망해도 최대2억 보장

이르면 연내 개별 금융회사가 파산했을 때 보장됐던 예금보호한도 규모가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난다.예금 등 보호대상 일반 금융상품에 ‘연금저축'과 ‘사고보험금'이, 별도 보호한도가 적용됐던 퇴직연금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이 따로 5000만원씩 추가 보호를 받게 되면서다.금융위원회는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퇴직기금에 대해 일반 예금과 별도로 예금보호한도를 각각 5000만원씩 적용하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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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의사 부담 낮추려 처벌 지침 바꿀 것"… 환자단체 '반발'

정부가 의료 인력의 필수의료 기피 현상 해소 차원에서 의사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법 개정뿐 아니라 지침 개정도 검토한다.이후 국회에선 필수의료 분야 의사의 형사처벌 감경·면제 법안이 발의됐다.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 불가피한 필수의료 시행 과정에서 법안이 규정한 사전·사후 설명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의사에게 중대 과실이 없을 때 형법상 처벌을 감경·면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밀러 시장 일군 리딩기업의 자신감…신약도 다르지 않아"

25일 현지에서 만난 김동식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 법인장은 현지법인의 정체성을 이 한 문장으로 표현했다.언뜻 추상적인 개념으로 들리기도 하지만 실제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리딩기업 입지를 점하고 있다.김 법인장은 “장기간 법인을 운영해보며 느낀 것은 결국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초기에 진출한 기업으로 직접 시장에서 해결책을 찾아온 경험이 충분히 쌓인 만큼, 신약이라는 새로운 환경이라고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녹록지 않은 시장이지만 우린 시장을 어떻게 활용할지, 어떻게 녹아들지 항상 고민하고 준비하며 결과를 도출해 왔다. 어떤 시장이 오든 제품을 판매할 준비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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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선사하고 최대 60% 싸게 팔았더니…'600억' 대박 난 이곳

그러면서 “올웨이즈는 서비스 출시 불과 1년여 만에 국내에서 평균 사용 시간과 평균 월 구매빈도가 가장 높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여전히 기업 성장 사이클의 초입에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투자를 했다"고 덧붙였다.레브잇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빠르게 높이고 글로벌 디스커버리 커머스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강재윤 레브잇 대표는 “스타트업이 대기업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대기업이 바라보지 못했던 문제를 빨리 발견하고 그 문제만 집중해서 온 힘을 다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정말 높은 목표, 아마존보다 큰 기업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100兆 시장 잡아라"...이통3사, 퀀텀코리아서 '양자 기술' 과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퀀텀 코리아 2023'에 참석해 자사 양자 기술력을 과시한다.SK텔레콤은 QKD, QRNG를 중심으로 양자암호통신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왔다.2016년에는 세계 최초 상용 LTE망에 QKD를 활용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개민증' 발급부터 장례까지…펫케어에 진심

모바일 반려동물 신원등록 플랫폼 ‘페오펫'을 운영하는 코스모스이펙트다.최현일 코스모스이펙트 대표는 “반려동물의 출생시점부터 고객을 선점하면 커머스나 장례 등 다른 서비스로 확장할 때 고객 락인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반려동물의 생애주기 전반을 통합해 펫시장의 슈퍼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코스모스이펙트가 2019년 출시한 페오펫은 국내 최초 모바일을 통해 반려동물의 신원을 등록하는 서비스다.

"비싼 5G 요금제 안 써요"…2년간 50만원 아끼는 '꿀조합'

5G 가입자들 사이에서 통신비를 아낄 수 있는 꿀팁이 공유되고 있다.이에 알뜰폰이나 LTE 요금제 등으로 보복성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다.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비싼 5G 요금제를 가입하면서도 진짜 5G를 사용하지 못해 배신감을 느꼈다고 생각한 가입자들이 속도에서 큰 차이가 없는 LTE나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는 움직임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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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코람코·SK·야놀자…MZ세대가 원하는 주거 시장 공략

기업들이 미래 시장성를 바탕으로 코리빙하우스 시장에 속속 진출한다.코람코자산신탁은 이곳 외에도 서울 핵심위치에 있는 주유소 부지에 코리빙하우스를 짓기 위해 대상지 2곳을 선정한 상태다.코람코자사신탁이 코리빙하우스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배경은 앞으로 이 시장이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통창 너머 '탁 트인' 제주 뷰…"노는 게 아니고 일하는 중입니다"

제주공항에서 동쪽으로 차로 20분쯤 거리.‘육지'에서 온 젊은이들이 모여 ‘열일'하는 공간이 있다.계열 리조트와 연수원이 있지만 ‘미래 업무 방식'을 실험하기 위해 오피스 제주를 이용하는 기업도 있다.박 대표는 “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지내는 곳과 대비되는 공간에 만들길 원했다"며 “제주 안에서도 더 시골같은 한적한 곳으로 도시로부터 고립되면서 피곤함을 떨쳐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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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공사비 '파열음'…시공사 몸사리기에 재개발·재건축 조합 '백기'

부산시 부산진구 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2-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 계약해지’ 안건을 통과시켰다.조합은 GS건설과의 시공사 계약을 해지한 후 다른 건설사를 찾고 있다.경기 성남시 산성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은 공사비 인사 갈등으로 시공사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

한방에 5억 뛴 서초…역시 강남 불패? 관악·노원은 주르륵

서울 집값이 자치구별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송파구, 서초구 등 고가주택 밀집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상승한 반면 관악구, 도봉구 등 중저가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6억 로또' 아파트 청약, 전국에서 몰린다…30만대 1 기록 깰까

이미 입주를 시작한 서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에 무순위 물량이 나오면서 역대급 경쟁률이 예상된다.최근 수도권의 일반분양가격이 계속 오르는데다 무순위 청약은 별다른 자격 조건이 없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앞서 2020년 12월 서울 은평구 DMC파인시티자이의 잔여 1가구 무순위 청약 당시 29만 8000여명이 몰려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우건설, 베트남 투자기업 TTA와 신재생 MOU 체결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건설개발 투자기업 TTA와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대우건설은 현재 진행 중인 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에서 얻은 현지 건설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얻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공 경험을 결합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수주 다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 건설 시장에 대한 정원주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이번 MOU를 통해 아시아 대표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수주 파이프라인 다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파트너십 발전이 가속화되는만큼 베트남 건설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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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관람 '한미동맹 70주년'특별전…"양국 141년 인연 되새겨"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한미동맹 70주년 및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41주년을 맞아 외교·안보, 민간교류, 문화 등 한미 양국 관계의 역사를 다양한 측면에서 재조명하는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정치외교·안보, 경제, 문화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모든 영역에서 미국과의 상호 관계가 미친 영향은 막대하지만, 젊은 세대가 이 모든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장이 없었다"며 “한미 동맹 70년 동안 펼쳐진 역전과 재역전, 반전의 드라마를 재미있고 쉽게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특히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과 직후 대한제국과 미국이 서로 최초의 외교 공사를 공식 파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조명해 양국 관계 141년 역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다른 전시와 차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역사박물관 건물은 1960년 미국 원조로 착공해 1961년 9월부터 정부 신청사로 쓰인 한미 동맹의 상직적 의미를 담고 있는 역사적 건물이다.

이원석 "민원인들은 응급실 찾는 심정으로 검찰청 찾는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민원인 중에는 피해자가 많고, 피의자라고 해도 억울하게 고소·고발당한 사람도 많다"며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민원인들을 응대해달라"고 검찰청 민원실 직원들에게 주문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총장은 지난 20일 대검찰청에서 서울과 수도권 소재 지방검찰청 민원실장, 민원실 근무 수사관 16명과 오찬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총장은 “처음 겪는 형사사건으로 당황한 민원인은 병원 응급실을 찾는 심정일 것"이라며 “응급실에 갔을 때 무슨 생각이 들고, 어떤 기대와 도움을 원할지 떠올려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폭 특별단속' 200일…경찰, 양대노총 933명 검거

건설현장 폭력행위, 이른바 ‘건폭’ 특별단속을 벌여온 경찰이 132명을 구속했다.경기남부경찰청이 체포한 A씨 등 일당은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을 단 범죄집단을 조직해 수도권 일대 14개 건설 현장을 돌며 복지비 명목으로 총 1억7000만원을 갈취했다.경기남부경찰청은 건설 현장 폭력행위 수사 최초로 A씨 등 10명에게 범죄집단조직죄를 적용해 검거하고 이중 폭력조직원 3명을 포함한 7명을 구속했다.

"일과 육아, 왜 하나만 선택하죠?"…'경단녀' 없는 스웨덴, 비결은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OECD 회원국 내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우리나라와 달리 최근 들어 1.5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독일과 스웨덴의 비결은 무엇일까.영아 시기가 지난 뒤엔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보육 시설에 신경을 쓰고 있다.우리나라 종일제 어린이집과 비슷한 푀르스콜라, 기관에 다니지 않는 아동이 부모와 함께 이용하는 개방형 푀르스콜라,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가정보육 등 다양한 선택지에 맞춰 아이를 맡기면 된다.

'한류 요리사'로 변신한 오세훈 "한류 20년, 서울로 관광오세요"

지난 24일 오후 일본 도쿄 포트시티 다케시바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 ‘2023 SEOUL EDITION in TOKYO’ 행사가 열렸다.실제로 이번 행사는 K팝 공연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과 콘텐츠를 즐기는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했다.행사장 로비에서부터 서울의 대표적 ‘힙플레이스'인 성수, 홍대, 을지로, 강남을 재현한 콘셉트별 부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일본 10~20대 여성들의 눈길을 끌었다.

[르포]닥터카 타고 도로 위 '응급 수술'…골든타임 그렇게 지켰다

닥터카를 통해 이송된 환자는 곧바로 외상 전문 응급실로 이송돼 처치를 받는다.외상 전문 응급실은 일반 응급실과 달리 병상 사이 공간이 넓고 간단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공간이다.닥터카는 환자 이송시 응급처치는 물론 전문 의료진을 다른 병원에 데려가 응급 처치를 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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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세 2600선 무너진 코스피... "종목 장세 예상"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매도세에 2600선을 지키지 못했다.이번 발표는 지난 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이면서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최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은 한국 반도체 기업 실적의 청사진을 그리는 이벤트로 작용했다"며 “이번 실적 발표가 한국 기업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예상했다.

"기후위기 심각성 인식 확산… ESG 평가서 '환경정보' 중요도↑"

머니투데이가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 역량 제고와 ESG 투자 시장의 다각적 분석을 위한 ‘ESG 콜로키움 2023’ 행사를 오는 6월 28일 개최합니다.고 본부장은 “평가기관은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공시 데이터의 신뢰도가 떨어지면 아무리 방법론이 정교하고 투명해도 거짓말이 될 수 있다"며 “ESG 평가든 투자든 우선 기업의 정보 공시가 이뤄져야 하니 거기에 대한 규제가 먼저 들어가는 게 자연스러운 순서"라고 말했다.이어 “그 다음에 ESG 투자 정보 공시, 평가기관 규제로 가는 게 해외의 흐름"이라며 “우리나라는 아직 ESG 공시 강제성이나 의무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국거래소, 기술특례상장 로드쇼 개최... 400명 참여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 및 상담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1~23일 열린 설명회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금융투자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주요 업권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의 세부트랙과 업종별 중점 심사사항, 기술특례상장 성공사례 등을 설명했다.

네이버증권에서 주식 거래까지? 미래에셋증권 등 검토 중

네이버파이낸셜의 네이버증권에서 시세정보, 재무정보를 볼 수 있을뿐 아니라 주식거래까지 가능할 전망이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증권 등 다수 증권사와 거래 계좌 연동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네이버 PC 화면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할 수 있게 웹트레이딩서비스와의 연동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