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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시대 '파운드리 주도권' 선언..."2025년 2나노 양산"
삼성전자가 차세대 파운드리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삼성전자는 2나노 양산 등 선단 공정 리더십 강화에도 주력한다.삼성전자는 2025년 모바일 향을 중심으로 2나노 공정을 양산하고, 이를 2026년 고성능 컴퓨팅향 공정, 2027년 오토모티브 향 공정으로 확대한다.
"건전재정 기조, 흔들림 없다" 국가본질·미래·복지엔 재정 집중투입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가되 국방·치안·복지 등에는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정부는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3~2027년 중기재정운용 및 2024년 예산 편성 방향'을 논의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제에서 “어려운 세입 여건하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면서도 “국가의 본질적 기능, 미래 대비, 약자 복지에는 집중 투자해 민생 회복과 경기 활력을 확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운전 상습범, 차 빼앗는다…스쿨존 사망사고땐 최고 '무기징역'
검찰과 경찰이 다음달부터 습관적으로 음주운전을 할 경우 차량을 빼앗는 등 음주운전 처벌과 단속을 강화한다.검찰과 경찰은 음주 운전범죄에 쓰인 차량은 압수·몰수조치하기로 했다.음주운전을 하다 사망 사고를 내거나 여러 사람을 다치게 한 사고와 관련된 차량이 대상이다.
1천억대 대형 학원 메가·종로·시대인재 정조준…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1000억원 규모가 넘는 대형 사교육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킬러문항 배제’ 지시 이후 학원가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가운데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첫 대상으로 대형 학원 3곳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이다.28일 세무당국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이날 오전 메가스터디 본사와 종로학원, 시대인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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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만큼 빠진다? 1년 체중 24%↓… 비만약 대박친 시총 1등 기업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비만 치료제 개발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다.경쟁사 노보노디스크에서 개발한 비만 치료제 ‘위고비'는 투약 68주차에서 15%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일라이릴리는 레타트루타이드 자료 공개에 앞서 ‘오포글리프론'이라는 또 다른 비만 신약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세종시마저 아기 울음 뚝…4월 출생아 수 2만명대 깨져 '역대 최소'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은 4.4명으로 1년 전보다 감소했다.4월 사망자 수는 2만758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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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없는 건전재정, 불가피하다"…더 조여맨 '재정 허리띠' 이유는
윤석열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세수 부족 우려'와 하반기 ‘경기 반등 기대'를 동시에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재정 투입 필요성이 낮아지면서 정부로선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내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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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공장 '복붙' 시도…韓이 美中기술전쟁 핵심 전장"-FT
삼성반도체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이 기소한 전직 삼성전자 임원 사건에 대해 외신이 조명하며,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미국과 중국 간 기술 분쟁의 ‘핵심 전쟁터'가 한국이라고 분석했다.검찰에 따르면 그는 중국 시안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려 했다.앞서 지난 12일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설계 자료를 중국으로 빼돌려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로 최 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美, 엔비디아 등 'AI칩' 中수출 제한 확대한다…"밀수 더 늘어날 것"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인공지능 칩 수출을 추가로 억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소식통에 따르면 상무부의 이번 제한 조치에는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개발한 저사양 칩 ‘A800'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미국은 지난해 10월 자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와 AMD 등이 생산한 최첨단 AI용 칩의 대중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삼성, 파운드리 1위 TSMC에 '선전포고'...필승 전략은
삼성전자가 실리콘밸리서 차세대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한 것은 업계 1위 TSMC에 대한 사실상의 ‘선전포고’ 성격이 짙다.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GAA 기반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시작했다.3나노 공정은 현재 반도체 제조 공정 중 가장 앞선 기술로, 삼성전자는 기존 틀을 깨고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를 3나노에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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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출생신고 안 해도 병원이 통보"...'출생통보제' 7부능선 넘어
부모가 아기의 출생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병원 등 의료기관이 지방자치단체에 출생 사실을 알리도록 하는 내용의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이날 법사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은 오는 29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법사위 여당 간사인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소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위에서 출생통보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가족관계 등록법 개정안을 수정의결했다"며 “이번 개정안은 의료인이 진료기록부에 출생신고에 필요한 정보를 기재하도록 하고 의료기관 장이 그것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를 하면 심평원이 시읍면 장에게 통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1년 뒤 집값, 지금보다 올라있을 것"…주택가격전망지수 '껑충'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전국 주택가격 하락폭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1% 올랐다.
대한항공, 8월부터 바이오항공유로 하늘 난다…정부 실증 착수
정부가 대한항공, 정유업계와 함께 8월 바이오항공유 실증에 나선다.정부와 대한항공, GS칼텍스 등 정유업계는 미국 재료시험협회 등 국제품질기준을 만족하는 바이오항공유를 항공기 운항에 투입해 실증을 추진한다.정유업계는 해외 바이오항공유를 도입해 기존 항공기 연료에 섞어 대한항공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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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국가적 작태"…작심한 尹대통령, 野겨냥 고강도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24년 만에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해 “자유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며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8일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했다.대통령실은 “이날 기념행사는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수호를 위해 헌신해온 한국자유총연맹의 창립 제69주년을 기념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국가번영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밝혔다.
"양극화 놔두면 내수진작 안돼"..."외국인 쿼터제 폐지해야"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내수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주제의 토론회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김경협 의원은 “내수 확장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소비자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 주머니 돈을 어떻게 확충할지는 임금소득, 이전소득 두 가지 방법이 있다"라며 “임금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저임금을 높이자니 중소기업은 비용이 부담돼 또 채용을 줄이고, 그 경우 일자리가 줄어드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단 최저임금 인상이 내수를 확장하고 이것이 다른 일자리를 늘리는 효과도 상존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좀 더 심도있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또 하나는 직업훈련에 드는 예산이 점점 줄고 있는데 이 문제를 정책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단독] 재난현장 매뉴얼 'VIP 의전' 뺀다…대통령도 예외 없어
앞으로 재난 현장에서 대통령과 장·차관 등 주요 인사들의 방문과 관련한 지원과 의전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위기관리 매뉴얼'이 바뀐다.이에 따라 재난 현장에서 대통령뿐 아니라 장·차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VIP들에 대한 의전 의무가 제도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 주요 인사의 현장 방문 지원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내부 회의 때 항상 해왔다"며 “재난 대응에선 실시간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의 역량이 의전 등 다른 쪽으로 소진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얘기해왔고, 이를 각 부처에 지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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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학년도에 도입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교육개혁을 위한 조치였다.통합교과적·탈교과서적 문제로 고차원 사고력을 평가함으로써 교과서 중심 암기와 숙달에 치우친 수업을 혁신하는 게 목표였다.수능당국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냈다"고 말한다.
무더운 날씨에도 스타트업 업계의 계절은 여전히 겨울이다.아이디어 실현에만 집중하다 보니 시장 이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거나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할지 모르기 때문이다.혹자는 무작정 시도하는 것이 스타트업 정신이라지만 리소스가 부족한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고민을 해소하는 데 투입할 인력, 시간, 자금 등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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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싫든 혼자 있는 것이 고독이라는 말로 표현되고 고독사라는 말에서처럼 나쁜 뜻으로 쓰인다.같은 고독이라도 ‘Solitude'는 고고한 고독이고 ‘Loneliness'는 고립된 고독이다.‘Solitude'의 고독은 좋은 의미지만 현실적으로 쉽게 표현하기가 어렵다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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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종목이 더 오른다?…승자독식 심해지는 美 증시[오미주]
‘오미주'는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의 줄인 말입니다.하지만 이같은 소수의 슈퍼스타 기업들이 증시 상승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자독식은 과거부터 있었던 현상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다만 증시 상승세를 독식하는 슈퍼스타 기업들의 숫자가 날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승자독식 현상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고진 죽이려는 푸틴 말렸다"…입 연 '중재자' 루카셴코
러시아 무장 반란 사태의 중재자로 나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극적으로 협상을 끌어낸 비화를 공개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제거하려 했으나 루카셴코 대통령이 이를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프리고진은 루카셴코 대통령과 욕설 섞인 허심탄회한 통화를 나누고 철군을 결정했다고 한다.
"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될 듯"…日 언론 "합의 조정 중"
한국과 일본 간 통화스와프가 8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추 부총리는 지난 8일 관훈토론회에서 “한일 통화스와프 문제는 2015년에 중단됐는데 논의할 예정"이라며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일 통화스와프는 보통 원화와 엔화를 맞바꾸는 방식 또는 원화를 맡기고 달러를 들여오는 방식 등으로 추진된다.
'디젤게이트' 폭스바겐 前경영진 유죄… 獨법원 8년 만에 판결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전 폭스바겐그룹 경영진에 독일 법원이 스캔들 발생 8년 만에 유죄를 선고했다.‘클린 디젤'이라는 거짓 선전으로 10년 이상 소비자를 속인데 대해 사기죄를 적용한 것.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뮌헨 법원은 27일 ‘디젤 게이트'로 알려진 2015년 스캔들에서 전 아우디 사장 루퍼트 슈타들러에게 과실에 의한 사기 혐의로 1년 9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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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그동안 국내 가스복합발전소는 여러 종류의 외산 가스터빈이 공급돼 왔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고, 2021년부터 340여개 국내 산학연과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국책과제로 개발해왔다.
포스코 최정우, 미국·캐나다에서 철강·이차전지 광폭행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철강 콘퍼런스에 참석해 철강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과 관련해 주요 투자자·기업인과 만나 협력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최 회장은 26·27일 양일간 뉴욕 현지에서 JP모간체이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웨스트우드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등 글로벌 금융기관 및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사업 진행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 의견을 청취했다.다니엘 핀토 JP모간체이스 총괄사장과의 면담에서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이 내년 가동에 돌입하는 등 이차전지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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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이렇게 꾸몄네" 막막한 인테리어, 한샘몰이 살아있는 참고서
리모델링 견적부터 사후관리까지 한샘이 전 과정을 책임지는 서비스다.그동안에는 리모델링 한번 하면 단계별로 다른 담당자들과 문자, 전화로 소통하느라 불편한데 한샘은 ‘리모델링 매니저'와 소통하면 된다.무한책임 리모델링도 새롭고, 다른 집은 리모델링을 어떻게 했나 블로그 글 같은 시공 사례들이 모여 있다 보니 한샘몰은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늘고 있다.
[단독]다음달 휴가 갈 땐 위스키·와인도 '온라인 면세'로 살 수 있다
다음달부터 온라인 면세점에서 위스키나 와인과 같은 면세주류 구매가 가능해진다.인천공항 면세점 철수로 인한 매출 손실의 일부를 온라인 주류판매가 메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부티크 판매구역 운영권을 따낸 현대백화점면세점도 공항 내 주류 판매 거점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온라인 주류 판매가 허용되면서 면세주류 판매 활로가 열렸다.
리복 '클럽C 레거시 테슬' 송지오 패션쇼에서 첫 공개
‘리복'이 오는 하반기 주력 신발로 출시할 ‘클럽C 레거시 테슬’ 스니커즈를 파리패션위크 송지오 24S·S 컬렉션 런웨이에서 처음 공개했다.오는 하반기 한국 시장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클럽C 레거시 테슬'로 새롭게 출시된다.이번 패션쇼에서 공개된 클럽C 레거시 테슬은 송지오 24SS 컬렉션과의 매치를 위해 특별히 커스텀된 제품이다.
라면 제조사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가격 인하로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자 라면 제조사들은 해외 시장 강화에 골몰하는 모양새다.국내에서 가격인하를 단행하면서도 해외 제품의 가격은 현행 유지를 기조로 하는 것은 수익성 방어를 위한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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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28일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 가입 고객이 론칭 2년 8개월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후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을 지향하며 다양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했다.구체적으로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오픈뱅킹 서비스, KB페이 머니, KB증권 등과 연계한 투자서비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등이 탑재됐다.
"손님의 목소리가 곧 아이디어"…하나은행, 소비자패널 활동 강화한다
하나은행이 손님의 경험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비자패널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하나은행은 2016년부터 ‘손님위원회'를 통해 약 300명의 소비자패널을 선발해 운영해왔다.소비자패널은 하나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손님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말 기준 변액보험 총 자산 30조원 이상 보험사 중 3년 수익률이 21.3%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변액보험 핵심 엔진인 MVP펀드 시리즈에 바탕을 둔 상품 포트폴리오에 기인한다는 것이 미래에셋생명의 설명이다.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2014년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를 내놨다.
조병규표 '기업금융 명가 부활' 시동…반월·시화공단 중기특화점포 신설
우리은행이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중소기업 특화점포를 신설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특화점포에서 대출상담을 받은 중소기업 대표가 IB나 PB 등 필요가 생기면 특화점포가 금융센터와 연계해 더 광범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우리은행이 중소기업 특화점포를 신설하는 것은 2013년 ‘금융센터'를 대대적으로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대부업 이용자 100만명 첫 붕괴... "불법사금융 이용 증가 우려"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위한 ‘최후의 보루'인 대부업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업자 규모별로보면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의 대출잔액은 11조7788억원으로 반년 전보다 3139억원 줄었다.반면 중소형업자의 대출잔액은 같은 기간 3053억원 늘어난 2조890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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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복지부, '단종' 소아용 터너증후군약 가격 올려 재도입 추진
정부가 소아 터너증후군 환자에 대한 치료약 중 유일하게 보험급여가 적용됐지만 가격 인하이후 공급이 중단됐던 ‘프레미나정'의 약가를 올려 재도입하기로 했다.소아가 먹을 수 있는 터너증후군 급여 등재 약은 프레미나정이 유일하다.28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다림바이오텍이 공급하던 터너증후군 소아약 프레미나정의 약가 조정을 통한 재공급을 추진 중이다.
[단독]학생 노린 '면역빚'…상반기만 초중고생 11만명 독감 감염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와 맞물려 이례적인 독감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만 벌써 11만명이 넘는 학생이 독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독감·급성호흡기감염증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으로 올 상반기 환자 수가 이미 지난해 총환자 수를 뛰어넘었다.중·고등학생이 전년 대비 감염병 환자 수가 아직 절반에 머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국민 건강 해친다"→"곧 협의"…물꼬 트인 비대면 진료 법제화
꽉 막혔던 국회 비대면 진료 법제화 논의에 물꼬가 트일 분위기가 감지된다.의사와 약사 등 의료계 출신 의원들의 반발에 막혀 결국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먼저 시행됐지만, 이제 법제화 자체엔 여야 모두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전언이다.코로나19 대유행 3년간 대부분의 국민이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데다 이제 시범사업까지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더이상 법제화를 미룰 명분이 부족한 가운데 나온 분위기 변화다.
신라젠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싱 및 협력 강화를 위해 키시나 칼리차란 박사를 사업개발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신라젠은 칼리차란 박사의 항암바이러스에 대한 깊은 학문적 이해가 파이프라인 사업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달 초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BIO USA에서도 항암제 개발에 대한 동향 파악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들과 신라젠 파이프라인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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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터줏대감은 나"...삼성 '애플 강남' 인근에 '삼성 강남' 문연다
삼성전자가 ‘애플 강남'과 불과 600m 거리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개장한다.이번 ‘삼성 강남’ 오픈을 두고 업계에선 애플을 견제하는 목적으로 해석한다.매장 명칭을 ‘삼성 강남'으로 결정한 것과 ‘애플 강남'과 직선거리로 600m에 배치한 점부터 애플 확장 전략에 맞불을 놓은 것이라는 평가다.
"생존 위해 새판 짰다" 투자혹한기 뭉칫돈 유치한 스타트업, 비결은
벤처투자 혹한기가 장기화하면서 투자금을 발판으로 성장하던 스타트업의 성공 방정식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지난해 말 투자 혹한기를 뚫고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등 다수의 투자사에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에피카'도 자동차 구독 서비스로 시작했다가 자동차 판매 유통 솔루션으로 피보팅한 사례다.현재 시승과 AS 등 자동차 판매 과정에서 딜러사가 꼭 필요한 영역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1위 상업용 주방업체 인수 나선 스타트업…"주방로봇시장 선점"
로봇을 통한 주방 자동화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가 상업용 주방 설계·시공업체 한일오닉스 인수에 나선다.김 대표는 “8월까지 시리즈A2라운드를 마무리하고 10월쯤 한일오닉스를 인수할 예정"이라며 “2025년에는 상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웨이브가 한일오닉스를 인수하려는 것은 상업용 주방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LG CNS, 챗GPT 기반 코드생성 인공지능 'AI코딩' 개발
LG CNS가 챗GPT와 연동한 코드 생성 인공지능인 ‘AI 코딩'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LG CNS는 자체 개발한 ‘AI 코딩 오케스트레이터’ 기술과 챗GPT를 기반으로 AI코딩을 개발했다.오케스트레이터는 챗GPT를 포함한 LLM이 고객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답변할 수 있도록 연계역할을 하는 기술이다.
"美 보안시장 진출 결실"… 파수, 美 저명 로펌·VC에 솔루션 공급
정보보안 전문기업 파수가 미국 유명 로펌과 VC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잇따라 체결, 미국 보안시장 공략 결실을 거두고 있다.파수는 최근 세계 최대 로펌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유명 로펌 A사, 실리콘밸리 대표적 VC인 B사에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이같이 밝혔다.FED 솔루션은 파수가 세계 최초로 DRM 기술을 상용화해서 보급한 이후 전 세계 데이터 보안 시장의 상징으로 꼽힌다.
"AI가 악보 그려주고 바로 편곡도"...지니뮤직, 전국민 작곡 시대연다
지니뮤직이 음원을 입력하면 AI가 즉석에서 디지털 악보를 구현해 편곡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리라는 평소 작곡·편곡에 관심 있던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AI를 이용해 낮춰줌으로써 창작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니리라 베타서비스에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정식 유통되는 음원만 업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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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을 앞마당처럼"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분양
HL디앤아이한라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산2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의 1순위 청약이 내달 진행된다.사업부지 중 일부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에 도시공원을 만들어 청주시에 기부 채납하는 사업이다.맞은편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3만명이 근무하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전세사기 피해자' 첫 결정…인천 건축왕 '195건' 인정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처음으로 265건 결정됐다.위원회 의결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되면 별도의 주택도시보증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지 않고 해당 결정문만으로 기존 금융, 긴급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특별법 공포·시행과 함께 출범한 위원회는 신속한 심의를 위해 3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매주 수요일마다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한다.
인니 40조 수도 이전 시장...행복청 'k-행복도시' 수출 현실화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보르네오섬 동쪽 끝에 위치한 동칼리만탄주 누산타라를 수도이전 부지로 발표했다.지난달 열린 ‘인니 팀코리아 세미나'에서는 중앙부처와 민간기업이 인니 신수도 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행복청의 인니 진출은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체결한 ‘수도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본격화됐다.
고향 친구에 1억 그냥 준 이중근 부영 회장...전남 순천 '들썩'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고향 마을 친구와 동창생에게 사비로 1억여원 씩 지급해 화제다.앞서 이 회장은 모교 초·중·고교 동창생들에게도 1억원씩 지급한 바 있다.최근에는 초등학교 여자 동창들에게도 현금을 지급하기 위해 명단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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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오염수 공포에 스강신청 '뚝'…청담 오마카세도 매출 '반토막'
28일 낮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고급 스시 오마카세 식당.이어 “친구들 조차도 해산물을 당분간 ‘안 먹는다'고 한다"며 “최소 1년은 해산물 기피현상이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인천 동구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사장 이모씨도 “20년 동안 이곳에서 장사했지만 코로나19 시기보다 평일 기준 손님이 더 없다"며 “개인적으로 오염수가 해산물을 오염시킨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손님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해 한다"며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회와 작별하기 전에 많이 먹으러 오고 있다는 손님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오세훈 日서 'K패션 전도사'로.."서울패션위크, 세계 시장 곧 석권"
지난 27일 일본 도쿄의 쇼핑 중심지인 긴자에 들어선 롯데면세점에 열린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전용관 개관 행사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렇게 자신했다.올해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 싶은 패션쇼 톱 5’ 중 얼킨·비엘알·아조바이아조 3곳이 우선 입점했으며 추계 서울패션위크 참여브랜드 중 2곳이 다음 중으로 입점한다.서울시는 일본 내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고 롯데면세점 긴자점이 관광·쇼핑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버랜드 '푸바오' 인기 이 정도라고?..이모티콘·굿즈 판매 '역주행'
아기 판다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년 만에 에버랜드 판다 굿즈와 이모티콘 판매량이 ‘역주행'하고 있다.현재 에버랜드는 네이버 온라인 스토어와 에버랜드 모바일앱 내 굿즈샵 등을 통해 다양한 판다 관련 굿즈를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달 이후 온라인 판매량이 지난 봄 동기간 대비 약 4배까지 증가했다.2021년 7월 출간된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 도서도 최근 두 달간 1만5000부 이상 팔렸다.
민주노총 내달 3∼15일 총파업…현대차 노조도 5년만에 참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산별노조 등 전 조합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총파업에 돌입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6일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에서 “민주노총은 국민 경제와 일상생활을 볼모로 한 투쟁을 고집하는 등 국민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7월에도 노동자의 권익 향상 및 이중구조 개선 등을 위한 노동운동이 아닌 정당성과 명분이 결여된 파업 및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합법적인 권리행사는 보장돼야 하지만 법 테두리를 넘어 다른 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되거나 인정될 수 없다"며 “민주노총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초래하는 파업 및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예비군 훈련으로 빠진 수업 보충"…'예비군 학습권 보장' 법제화
정부·여당이 학생 예비군 훈련에 참여한 대학생이 수업에 결석해도 불이익을 받지 않고 수업결손 보충 등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부·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예비군 훈련 참여 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호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브리핑에서 “예비군 훈련 참여 학생에 대해 출결, 성적처리, 학습자료 제공 등에 있어 불리하게 처우할 수 없게 하고, 수업결손에 대한 보충 등 학습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법제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고등교육법 시행령 11조에 관련 내용을 신설해 오는 2학기부턴 예비군법 등에 따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학생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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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스탠더드의 정립… "새로운 ESG 시대 열렸다"
유럽연합,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ESG 규칙 제정에 연이어 나선 가운데 국내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역량 제고와 ESG 투자 전략 공유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ESG 평가 트렌드와 데이터 활용도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올 여름 '슈퍼 엘니뇨'...ESG 투자 시장 성장의 트리거 된다
이왕겸 미래에셋자산운용 책임투자전략센터장이 글로벌 ESG 투자 흐름이 시황과 무관하게 채권 외 분야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ESG투자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기후위기 현실화, 정보 공시의 표준화, 금융시장의 내재화라는 세 가지 트리거에 따라 성장할 수 있다"고 봤다.이 센터장은 28일 머니투데이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주최한 ‘ESG 콜로키움 2023'에서 ‘ESG 투자 시장의 트렌드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첫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경 없이 이뤄지는 ESG 규제... "세밀한 대비 필요하다"
장윤제 법무법인 세종 ESG연구소장은 28일 머니투데이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주최한 ‘ESG 콜로키움 2023'에서 ‘글로벌 ESG 규칙 리뷰와 시사점'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을 강연했다.장 소장은 “지속가능성 실사가 현장실사뿐 아니라 다양한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책 수립-위험 식별 및 맵핑-위험 완화 조치-신고체계 수립-효과성평가-공시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장 소장은 “ESG 관련 규제들이 개별 기업, 서플라이체인이나 밸류체인으로 이어지면서 국가 간 경계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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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이경용 농업연구사가 “꿀벌 화분매개용 스마트 벌통 시스템을 더 고도화 해 농업인 소득은 물론 국민들이 건강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28일 밝혔다.벌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수분수를 접붙이기하고, 꽃 수를 조절하는 작물학적 방법과 적절한 벌의 밀도와 효과적으로 화분을 매개할 수 있는기술을 접목한 덕분이었다.이 박사가 개발한 ‘꿀벌·뒤영벌 화분매개용 스마트 벌통 시스템'은 그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재산권이 수여됐고, 연구성과는 주요 국제학회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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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신고가, 엔화는 신저가…너도나도 'BUY JAPAN'
엔화가 급격한 약세를 보이며 일본 증시에 뛰어드는 국내 투자자가 늘었다.일본 증시가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자 경고의 목소리도 나온다.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증시가 버블 붕괴 후의 최고가를 연일 경신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쉬운 상황"이라며 “이달 들어 주가지수 선물에 대한 돌발 매도세가 확대되는 장면이 여러 차례 확인됐고 이 같은 매도세로 시세가 일시적 급락을 보이기도 했다"고 했다.
"무늬만 신사업 거른다" 신사업 추진 현황 공시 의무화
올해 반기보고서부터 기업 신사업에 대한 실제 추진 현황을 정기 보고서에 공시해야 한다.가령 올해 반기보고서 작성 때 2021~2023년 6월 기간 중 정관에 사업 목적을 추가한 해당 사업의 추진 경과 등을 기재해야 한다.기업은 공시 대상 기간 중 정관상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내역을 명시해야 한다.
"글로벌 인재 키운다"…미래에셋, '글로벌 AMP' 실시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글로벌 AMP'를 6월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글로벌 AMP는 미래에셋그룹이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앞서 2002년 하버드대학교 AMP에 참여한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 박현주 회장은 “경영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을 후배들에게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