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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뱅크런 막는다..정부 "연체율 정점 지나, 자금도 충분"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해 새마을금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새마을금고의 관리감독 주체를 행안부가 아닌 금융위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권 위원은 “2014년부터 정부와 금융당국 등이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만들어서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며 “10년 동안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규제는 금융당국의 규제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가고 있고, 긴밀한 공조도 이뤄지고 있어 관련한 논의는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정부는 ‘뱅크런'에 대비해 새마을금고 중도해지자가 재예치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알뜰폰' 체급 높여 MNO와 정면승부…'통신 과점' 깨뜨린다

정부가 통신3사와 맞붙을 사업자 육성에 나선다.과기정통부는 독립적이면서도 역량 있는 알뜰폰 사업자 육성을 위해 통신 3사 자회사 규제를 강화한다.현재 3사 자회사의 알뜰폰 합산 점유율은 최대 5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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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약값도 더 오른대"…활명수·해열제 사러 약국 원정 우르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약국.이 약국 약사는 “이 물량을 끝으로 다음주부터는 까스활명수 가격이 오른다고 한다"며 “수요가 높은 제품이라 박스 단위로 구매하는 손님들이 많아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사놨다"고 말했다.일부 일반의약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오염수 독자검증' 韓보고서 7일 공개…"日에 제언할 내용 포함"

정부가 오는 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 등을 독자 검증한 보고서를 공개한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을 열고 “우리 정부는 그간 일본 측 공개자료와 현장 시찰단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계획을 독자 검증해 왔다"며 “그 결과를 내일 이 자리에서 국민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차장은 “일본 측이 올해 여름쯤 목표로 해양방류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할 예정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부 보고서에는 종합 결과를 포함해 일본에 제언할 내용까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진로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술' 자리에 올랐나

하이트진로의 소주 ‘진로'가 세계 대표 주류 전문지로부터 연이어 최고의 주류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지난달 영국 주류전문매체 ‘더 스피리츠 비즈니스'가 ‘슈프림 브랜드 챔피언'으로 하이트진로의 진로를 선정했다.슈프림 브랜드 챔피언은 위스키, 진, 보드카, 코냑, 럼, 데킬라 등 13개 증류주 카테고리의 브랜드 챔피언을 선정하고 이중에 다시 최고의 브랜드 1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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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뒷북'에 새마을금고 불안 키워…금융당국 감시 필요성 제기

일부 부실 새마을금고에서 뱅크런 조짐이 나타나자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대응단'을 만들었지만 ‘뒷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다른 상호금융처럼 새마을금고도 금융당국이 깊이 있게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필요성이 제기된다.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행안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에서 각 2명씩 총 6명의 직원을 새마을금고중앙회에 파견해 특별점검·검사를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 위기?…"5천만원까지 보호" 통장 만든 행안차관

정부가 위기설이 불거진 새마을금고에 대해 특별관리에 나선 가운데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6일 서울 종로구 교남동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정기예금통장을 개설하면서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 가능하기 때문에 예적금을 인출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새마을금고는 13조3611억원의 상환준비금으로 고객의 예금지급에 대비하고 있고, 77조3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예적금 지급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고객의 예금지급에 대비한 상황준비금도 의무 예치비율을 50%에서 80%로 상향하는 새마을금고법도 추진한다.

"돈 빼주세요" 인출 사태 부른 '남양주새마을금고'에 무슨 일이

악성채권 이슈로 인근 지역 금고로의 합병이 결정된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 각 지점에는 6일 이른 아침부터 맡긴 돈을 찾기 위해 고객들이 몰렸다.정부가 새마을금고 ‘뱅크런'를 막기 위해 고객 예·적금의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지만 지역 새마을금고에 돈을 맡긴 사람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는 올해 초 발생한 600억원대의 부실 대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인근 금고인 화도새마을금고로의 합병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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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허위 수능 출제이력·출제진 유착관계 등 부당광고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실과 다른 수능 교재 집필자 이력, 수능 출제진과 유착 관계 암시 등 부당한 사교육 광고에 대해 조사에 나설 전망이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재 집필자의 수능 출제 이력을 사실과 달리 기재하거나 수능 출제진과의 유착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기재한 광고, 객관적 근거가 없는 최저 합격자 수나 강사의 스펙을 과장해서 홍보한 광고 등에 대해 교육부로부터 조사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사교육 부조리 신고센터의 집중신고기간이 종료되면 교육부가 추가적인 조사 요청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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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지주도 통합앱 운영…경쟁 촉진해 소비자 권익 높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머니투데이가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한 ‘금융소비자권익증진 간담회'에 참석해 강연에서 “개별 금융사의 상품들이 플랫폼 등으로 통합되는 형태로 금융 환경이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한국은 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고령자의 주 수입원 구성을 보면 여전히 직접 노동을 해야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들의 비중이 높다"며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는 55세 전후에 국민연금에 준하는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정부·당국은 실버케어 관련 부수업무를 늘리는 등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독] '이태원 클라쓰' 만든 그곳…'문화산업회사' 투자하면 벤처세제 혜택

해당 작품들은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 말고도 공통점이 있다.특수목적회사 문화산업전문회사를 통해 제작됐다는 점이다.반면 문전사 설립은 콘텐츠 제작사와 프로젝트 분리를 통해 투자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계상 투명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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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나토 정상회의 참석→폴란드 세일즈 외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부터 12일까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하고 이어 14일까지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다.13일 오전에는 폴란드 대통령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이 열리고 이후 양국 정상의 공동 언론발표가 진행된다.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폴란드 총리, 하원의장, 상원의장과 각각 회담하고 무명용사 묘에 헌화한다.

돌아온 유인촌, 문화특보로…통계청장 이형일 등 차관급 6명 발탁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공정거래위원장 부위원장과 통계청장 등 6명의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통계청장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조달청장에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 관세청장에 고광효 기재부 세제실장을 각각 임명했다.이 신임 통계청장은 행정고시 제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원희룡 "서울-양평 고속도로, 尹정부 추진한 모든 것 백지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관련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의 추진 자체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국토부 장관으로서, 정부 의사결정권자로서 말한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노선 검토뿐 아니라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에서 추진됐던 모든 사업을 백지화하겠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이 노선이 정말 필요하고, 최종 노선이 있다면 다음 정부에서 하시라"라며 “그 과정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을 골탕 먹이지 말고 더불어민주당이 처음부터 관여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與 사상 첫 여성 보좌진協 회장 탄생...김민정 보좌관 선출

21대 국회 마지막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근무 중인 김민정 보좌관이 선출됐다.여성이 국보협 회장에 당선된 것은 김 보좌관이 처음이다.그동안 국보협에서는 여성 회장이 선출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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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한국형 오컬트물의 진화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수록 우리만의 독창적인 내용이 중요해진다.특히 한국적인 특색을 많이 지니는 TV드라마의 정체성에 따른 새로운 시도가 중요하다.이런 점에서 우리의 전통문화 자원을 글로벌 포맷인 오컬트물에 적용한 드라마 ‘악귀'의 시도는 의미 있게 보인다.

[기고]제로슈거 전성시대, WHO의 설탕 대체 감미료에 대한 경고

식품시장에서 설탕을 빼고 대체 당으로 단맛을 내는 ‘제로 슈거’ 열풍이 부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감미료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14일 공식 지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로 칼로리 제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당뇨,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당 섭취 조절을 돕는 대체식품이 인기를 끌고, 체중 조절을 위해 저칼로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탄산음료, 젤리, 소주 등 제로 슈거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기자수첩]4대 그룹의 전경련 복귀

4대 그룹은 2016년 전경련에선 탈퇴했지만, 산하 연구기관인 한경연엔 남아있다.전경련이 한경연 흡수 합병을 통해 4대 그룹 재가입을 꾀했다는 얘기다.김 대행은 6일 기자들과 만나 “한경연을 흡수통합해 전경련을 한국경제인협회로 재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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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을 퍼트릴 자유? [광화문]

안전장치가 없다면 사기 피해는 늘어날 수 있다.거짓말이 세상에서 사라질 수는 없겠지만 그 피해를 많은 이들이 알기 때문에 우리 사회는 이를 억제하려고 한다.지난달 1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간토대지진 100년의 교훈: 유언비어·폭력 한꺼번에 확산’ 기사에서, 1923년 지진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 등의 유언비어를 들은 사람들이 자경단을 결성해 칼과 도끼로 재일조선인을 무작위로 심문하고 묶고 폭행을 가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일본 정부 중앙방재회의의 2008년 보고서 내용을 전했다.

[MT시평]반려동물의 연관산업

1990년대 이후 아파트나 빌라가 우리 집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전까지는 마당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집이 많았다.하루종일 목줄에 묶여 있으면서 먹다 남은 밥이나 처리하는 강아지와 쥐를 잡으라고 집 주변에 풀어놓던 고양이는 주인 입장에선 애완동물이기보다 필요한 가축에 가까웠다.집에서 먹던 밥이나 주면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운 사람들은 펫푸드 자격증,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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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뜨거운' 지구, 하루만에 신기록…경제 손실은 따져보니

올해 폭염 기세가 심상치 않다.지구 온도는 하루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전 세계 각국이 기록적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생산성 손실에 따른 경제 타격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시진핑, 푸틴 면전에 대고 '핵 쓰지 말라' 경고"…러는 '발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핵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직접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시 주석이 이런 입장을 푸틴 대통령의 면전에서 재확인한 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이 중국에도 득 될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다.한 중국 관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유럽 전체가 중국에 등을 돌리게 될 것"이라며 “이에 반해 핵 사용을 억지하려는 노력은 중국과 유럽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美기준금리 내년엔 몇 차례 내린다"-블룸버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인플레이션 경고를 시작으로 7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두 번 더 올려 5.75%로 마감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블룸버그는 5일 주요 7개국 중앙은행의 올해 기준금리 예상치를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연준은 9월 전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5.5%로 맞춘 뒤 경기 추이를 지켜볼 것으로 예측되나, 5.75%까지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옐런 방중 맞춰…모더나 "중국인 전용 mRNA 치료제 개발한다"

실타래처럼 얽힌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을 해소하고자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6일 중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미국 제약업체인 모더나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첫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세계 2위 제약시장인 중국에 대한 모더나의 투자 발표는 이번이 처음으로, 회사의 중국 본사는 상하이 민항지구에 마련된다.중국 매체 이차이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투자 체결식에는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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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메모리 경쟁력 우려 일축…경계현 "HBM 점유율 50% 넘어"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이 “삼성전자 HBM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메모리반도체 경쟁력 우려를 일축했다.HBM3는 1세대, 2세대, 3세대 에 이은 4세대 제품이다.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사들에게 HBM2과 HBM2E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인재확보 최우선"...LG 최고경영진 '미래인재 발굴' 팔 걷었다

LG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팔을 걷었다.LG에너지솔루션은 신영준 CTO 부사장, 김기수 CHO 전무, 변경석 CDO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지난 4월 미국으로 총출동,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명을 초청해 만났다.LG AI연구원을 비롯한 LG전자,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LG그룹 5개사는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인 ‘CVPR 2023'에서 학회에 참석한 석·박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행사인 ‘LG AI Day'를 진행했다.

금호타이어, 이탈리아 명문 축구구단 AC밀란 5년간 공식 후원

금호타이어가 이탈리아의 명문축구 구단 AC밀란과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조인식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조르지오 플라니 AC 밀란 최고경영자, 마이켈 오에틀 AC밀란 영업이사, 프랑코 바레시 AC밀란 엠버서더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3/24 시즌부터 2027/28년까지 5시즌 동안 AC 밀란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글로비스, 해양 플라스틱 문제 해결 나선다…환경단체와 맞손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바다 곳곳에 퍼져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 활동에 나선다.현대글로비스는 오션클린업에 해양 쓰레기에 대한 정보수집과 효과적인 수거를 지원하기로 했다.현대글로비스의 선박은 전세계 대륙간 해상운송을 하기 때문에 각 대양을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정보를 수집하기 용이하다.

현대위아, '대 드론 체계' 하드 킬 사격 시험 성공…"국내 최초"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대 드론 체계’ 하드 킬 시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하드 킬은 비행 중인 드론을 직접 요격해 격추하는 방식을 말한다.현대위아는지난 5일 충청북도 소재 사격훈련장에서 하드 킬 기능을 중점으로 드론 격추를 시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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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이형의 야구단 활용법...신세계 첫 생수 '추신水' 출시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와 손잡고 첫 생수 브랜드 ‘추신水'를 출시한다.신세계푸드는 지난해부터 펼쳐 온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던 중 유소년 야구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추신수 선수와 뜻을 함께하기로 하고 생수를 개발,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신세계푸드는 인천지역 5개 중학교 야구부, 다문화·새터민 어린이 야구단 등에 정기적으로 노브랜드 버거를 지원하고 인천 SSG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초청, 유니폼 전달 등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월 IR서 한 약속 지킨 '한국콜마', 재평가 뒤엔 발로 뛴 사장님

증권가에서 한국콜마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데에는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영업 환경을 가감없이 설명한 최현규 대표의 노력이 있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가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지난 5월 중순 여의도를 찾아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을 진행했다.한국콜마가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증권가에 실망한 기색이 일자 최 대표가 직접 등판해 설명에 나선 것이다.

불황에 '남자 옷' 지출부터 줄였다

여성정장과 아동·스포츠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0.3%씩 감소했다.백화점 아동·스포츠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2021년 1월 이후 2년 5개월만이다.업계에서는 아동복 매출보다는 골프 관련 매출이 줄어들면서 아동·스포츠 상품군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펫푸드 시장 진출한 대상그룹...'닥터뉴토' 론칭

대상그룹이 66년간 쌓아온 식품 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펫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건강한 펫푸드를 만들겠다는 핵심 가치를 담은 이름에 걸맞게 콘셉트 역시 ‘반려동물을 위한 진정한 영양식'으로 정했다.대상펫라이프는 수의영양학을 기반으로 설계한 레시피와 식품전문기업의 전문성을 더해 반려동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펫푸드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단일 지주회사 된다..."계열분리는 없다"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백화점그룹의 단일 지주회사가 된다.공개매수가 완료되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그린푸드 지분 40%, 현대백화점 지분 32%를 각각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된다.이 경우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정교선 부회장-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로 이어지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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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융소비자권익대상' 성료...."소비자 관점 금융혁신 지속"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3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신한은행은 금융 소비자와 취약계층의 권익 증진과 보호를 위해 애쓴 결과, 첫번째 대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한 ‘2023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시상식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렸다.

황병우 대구은행장 "2~3개월내 시중은행 인가 신청…'메기' 될 것"

DGB대구은행이 빠르면 3분기중 시중은행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다.황 행장은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시 금융시장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기대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지방·중소기업·핀테크와의 상생 지향점을 제시했다.황 행장은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더라도 여전히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써 전국에서 창출한 이익과 자금을 지역에 재투자해 지역경제와 상생할 것"이라고 했다.

은행·카드사도 대출비교 알고리즘 조작하면 과태료 최대 3000만원

내년부터 핀테크사뿐 아니라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사도 온라인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알고리즘을 조작하면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받는다.그런데 최근 일부 은행, 카드사, 저축은행 등 금융사도 핀테크사처럼 대출비교 서비스를 시작하며 금소법상 빈틈이 생겼다.금융사들은 온라인 대출중개업 등록 없이도 개별 업권법상 겸영·부수업무로 대출비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어 이 같은 규정에 적용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법인CEO 대상 독서 프로그램 '명경재' 실시

삼성생명은 법인CEO 고객들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독서 소통 프로그램인 ‘명경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전영묵 삼성생명 대표가 초청한 고객들이 저자의 강의를 듣고 소통하며 인문학적 혜안을 나누고자 마련됐다.이 행사는 이달 매주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최윤 OK금융 회장,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선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 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공식 선임됐다.OK금융은 도쿄올림픽 선수단 임원진 경험과 진정성 있는 스포츠 후원 행보가 최 회장이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2021년 대한럭비협회 회장에 취임한 최 회장은 같은 해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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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4차 접종'…"감염 예방은 없지만 사망 예방은 뚜렷"

화이자·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해도 코로나19 발생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빅데이터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접종 차수별 성별, 연령 구조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2021년 7월 인구를 기준으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 후 코로나19 백신의 감염 예방과 사망률 감소 효과를 검증했다.그 결과, 전체 인구 집단에서 1~4차 코로나19 백신은 접종 초기에는 발생을 예방했지만 4~8개월 후에는 효과가 사라졌다.

'341억원 밸류' 아이오바이오 "글로벌 구강헬스케어 시장 키운다"

코넥스 상장 기업 아이오바이오가 새로운 전략적투자자와 함께 글로벌 구강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아이오바이오는 올해 들어 에이앤아이와 에스씨엘헬스케어 그룹을 전략적투자자로 유치하면서 구강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아이오바이오는 구강 헬스케어 조기진단 솔루션 큐레이와 링크덴스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국내외 의료 시장에 공급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집도 차도 팔았다"… 4기 폐암 아내 둔 가장, 울먹이며 나선 이유

4기 폐암 환자 아내를 둔 임성춘씨는 투병 과정에서 겪은 재정적 부담을 이렇게 표현했다.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중증·희귀질환자 중심 건강보험재정 개편 방안’ 심포지엄이 5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은 중증·희귀질환 환자의 신약 접근성은 높이면서도,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250억 자사주 매입 결정…올해 세번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그룹의 주주가치 제고 경영 원칙에 따라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이를 통해 올해 총 121만5000주, 약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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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지 실린 신통방통 신기술...'치태' 이어 '비염'도 잡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의 간판코너인 ‘스타트UP스토리'를 통해 한차례 소개됐던 기업 대표를 다시 만나 그간의 경험과 시행착오,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던 노력 등의 경영스토리를 들어봅니다.‘하석진 칫솔’ ‘미세전류 칫솔’ 등으로 잘 알려진 ‘트로마츠 칫솔'에 적용된 혁신기술이 의료기기인 ‘비염치료기'에도 적용된다.트로마츠 칫솔을 개발한 스타트업 프록시헬스케어는 최근 2등급 의료기기인 비염치료기를 개발해 안전성 평가를 통과하고 임상 실험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내달 전북 전주서 '2023 벤처썸머포럼' 개최

벤처기업협회가 오는 8월 23일~25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전주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벤처업계 대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이번 벤처썸머포럼은 ‘눈앞의 문제를 뛰어넘어 잠재된 미래의 기회 발견'을 주제로 진행된다.

2만개 스타트업 '고품질 정보' 찾는법…유팩 '데이터랩' 클릭

머니투데이의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출시한 빅데이터 플랫폼 ' 데이터랩'이 기존과 차별화된 정보 연결성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필수툴로 주목받고 있다.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데이터랩은 기업의 현황뿐만 아니라 C레벨 인터뷰, 보유 중인 기술의 시장성, 글로벌 트렌트까지 다층적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딜소싱을 위한 정량적·정성적 평가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박재준 앤톡 대표는 “데이터랩은 파편화되고 분절적인 스타트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한 플랫폼"이라며 “위축된 창업생태계 속에서 유망 혁신기업과 투자기관을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대치동도 반한 수학교육 '매쓰플랫', 7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수학교육 서비스 ‘매쓰플랫'을 운영하는 프리윌린이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매쓰플랫을 사용하면 선생님이 저작권 걱정 없이 문제를 활용할 수 있다.매쓰플랫은 여러 명의 학생을 관리해야 하는 학교, 수학학원, 공부방 선생님들에게 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맞는 문제를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수학 교육 종합 솔루션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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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갤럭시언팩 in Seoul...삼성, 본거지 돌아온 이유는

삼성전자가 ‘갤럭시언팩’ 행사를 이달 말 서울에서 개최한다.삼성전자는 갤럭시언팩을 서울에서 여는 배경으로 ‘폴더블폰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꼽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19년 폴더블폰 시장을 처음 열고 주도해왔다"며 “최근 경쟁사들의 폴더블폰 참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에 국내에서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폰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AI 디지털교육, 2년 내 年매출 2천억"...KT 'AI 미래교육 플랫폼' 경기도 적용

KT가 정부의 디지털 교육 혁신 추진 정책에 부응해 AI 기반의 디지털 교육 전환에 본격 나선다.먼저 올해부터 공교육 현장에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즉시 적용한다.2학기부터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경기도교육청에 적용하고, 이후 타 지역 교육청에도 확대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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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상습정체 개선된다…지하터널 2028년 개통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남구 청담동~ 성북구 석관동까지 10.4km 구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수정가결 했다.동부간선 지하도로는 상습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터널을 개설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중랑천 및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연장 10.4km의 민간투자사업 구간 지하도로 결정이 심의를 통과했다.

GS건설, 1666채 다 허물고 다시 짓는다…1인당 보상금 따져보니

지하주차장이 붕고된 인천 검단신도시안단테 아파트가 전면 재시공됨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은 1인당 최대 8400만원 규모의 입주지연 보상금을 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이 전면재시공을 결정한 만큼 대부분의 입주예정자들은 계약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검단신도시 안단테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지난 5일 “사고조사 발표 다음날인 6일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할 예정이었으나 GS건설의 전면재시공 결정으로 집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1년 이상 해외파견 근무자에게 '특별공급' 기회 준다

앞으로 주택 청약 특별공급 대상에 해외 파견 근무자가 포함된다.당초 ‘국외 1년 이상 취업한'으로 규정해 해외기업에 취업한 근로자만 대상이 되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데, ‘국외에서 1년 이상 근무'로 고쳐 국내 기업 소속 해외파견자도 인정되도록 명확히 했다.이에 따라 ‘국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귀국일로부터 2년 이내인 자로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제1순위에 해당하는 자'가 특별공급 대상이 된다.

HUG, 한부모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2억원 기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한부모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는 ‘HUG 드림빌’ 사업을 위해 국제 아동 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공간 개·보수와 함께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 교육을 지원하는 등 정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HUG 관계자는 “한부모 가정 주거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전용사·유공자 공항서 입출국 최고 예우 받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국가보훈부와 ‘정전 70주년 기념 보훈 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포함해 유엔 참전용사 후손이 참석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이학재 사장은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국가 관문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일상에서 보훈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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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초보 기업이라면? 유튜브서 훈련도감을 찾으세요

코트라가 해외시장 진출을 시작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보증지원제도와 외환·금융 지원 프로그램, KOTRA-페덱스 제휴 해외 배송비 할인 혜택 등 수출 시작 기업의 초기 자금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도 선보였다.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전문 분야별 수출지원기관이 수출 첫걸음을 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서 중소기업들을 위한 수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EIT, 제주도와 지역 R&D협력 강화 모색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제주도와 손잡고 지역 R&D 협력을 강화한다.또 제주 지역 산업기술 R&D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전윤종 KEIT 원장은 “제주 지역 산업기술 R&D 활성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며 “KEIT는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교류, 최신정보 공유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차산업시대 '기술' 더 중요해"…국가 기념일로 '숙련기술의 날' 지정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숙련 기술과 첨단 기술의 가치는 갈수록 높아진다.고용부는 숙련기술의 날 지정을 시작으로 저평가된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기대한다.현행 숙련기술장려법은 산업에 필요한 숙련 기술의 습득을 장려하고 숙련 기술 향상을 촉진하며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규정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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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미등록 영아' 수사 하루새 198건 늘어…숨진 영아 23명

출산 기록은 존재하지만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출생 미등록 아동,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 수사 대상이 598건으로 확대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오후 1시까지 서울에 협조요청 및 수사의뢰된 미신고 아동 관련 사건은 총 89건"이라고 밝혔다.이 중 11건은 기본적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71건은 입건 전 조사 및 수사 중이다.

[르포]"저녁 손님 거의 전멸"…'오염수 공포'에 텅 빈 대구탕 골목

IAEA조사단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종합보고서를 발표한 다음날인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의 ‘삼각지 대구탕 골목’ 상인들은 이같이 말했다.인근에서 6년째 대구탕집을 운영 중인 김모씨는 “삼각지 대구탕을 손님 테이블에서 끓이는 방식이다 보니 7~8월에는 손님이 줄고 추석 이후에 찬바람이 불 때쯤에야 늘어나긴 한다"면서도 “최근 비수기여서 손님이 준 것도 있지만 분명 오염수 영향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김씨는 “대구탕은 1인분에 1만4000원이라 보통 점심식사보다 비싸다 보니 마니아들이 주변에서 많이 온다"며 “요즘 손님이 줄어든 걸 보면 아무래도 메뉴 선택에서부터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했다.

"최대 150㎜" 제주·남부에 또 비 퍼붓는다

오는 7일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제주 지역은 오는 9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오는 7~8일 이틀 간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 50~100㎜ 가량 강수가 예상되며 전남권, 경남권 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 많게는 150㎜ 이상 비가 퍼붓는 곳이 있겠다.

'5종목 하한가' 주식카페 운영자 구속영장 청구…359억 부당이득

검찰이 ‘5개 종목 주가 폭락 사태’ 관련해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금융위·금감원 합동수사팀은 6일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 강모씨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강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주식 종목을 통정매매 방식으로 시세조종해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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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국내 최대 K-캐릭터 행사 13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이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이번 페어는 매년 10만명 이상 관람객과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싱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콘진원 관계자는 “K-콘텐츠 캐릭터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 대상 부스 판매가 조기 완판됐고 입장권 판매율도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국내 104개사, 해외 7개사가 참여하고 총 576부스 규모로 열려 K-캐릭터와 콘텐츠 IP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 문열었다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첫 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인 ‘영플러스서울'을 용산구에 열었다고 6일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영플러스서울은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정서 프로그램, 주거·생활안정, 일자리·진로 교육, 자조모임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광주광역시, 어린이놀이시설 부정사례 75건 적발

광주광역시는 지난 2월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해 설치검사 합격표시 미부착 등 75건의 부정적 사례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이와 함께 행안부에 매월 1회 실시하고 기록·관리토록 돼 있는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를 앞으로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 입력해 관리 감독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박남주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해 시민이 직접 안전감찰 주제를 선정했고 1순위로 꼽힌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진행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새마을운동 협력국 부산세계박람회 동행 홍보전

부산시가 6∼7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와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을 설치하고 지지 이끌기에 나섰다.지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와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역할을 톡톡히 한 ‘꼬마 외교관’ 켐벨 에이시아가 홍보관을 방문한 장관회의 참석 주요 인사에게 홍보관과 부산세계박람회를 소개해 지지세 확보에 힘을 더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홍보관을 통해 장관회의 참석 인사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다시 각인시키고 앞서 유치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세계에 알린 뜨거운 유치 열기를 계속해 확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6면

금감원 "IPO 증권신고서 1주일 집중심사, 일정 변경 최소화"

금융감독원이 IPO 증권신고서를 제출 1주일 내 집중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 관계자는 “회사의 리스크 요인 등을 직접 설명 듣고 심사 우려 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해 추가 정정 요구 유인도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1주일 이후 기본적으로 발행자 필요에 따라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금감원은 정정 사항이 투자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효력 재기산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27면

발목 잡힌 코스피, 그래도 뜰 종목은 있다…'깜짝실적' 예고한 이곳들

상반기 후끈 달아올랐던 코스피 시장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삼성중공업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개월 전 대비 6.8% 상승한 380억원이고, 조선사에 산업용 파이프 부품을 공급하는 성광벤드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7% 상향 조정된 133억원이다.북미 인프라 사업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감으로 올 상반기 강한 주가 오름세를 보였던 건설기계주들의 실적 추정치 역시 상향 조정됐다.

"은행에도 광명이 깃들까?"…코스피 못 쫓아간 금융株 '우울'

최근 증시에서 삼성전자, 에코프로, 루닛 등이 시장의 환호를 받으며 오른 반면 금융주들은 우울한 상태다.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험사들의 실적과 배당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액과 지급보험금이 평소보다 증가하게 되지만 실제로 실적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고 했다.증권가는 금융주에 다시 광명이 깃들길 바라는 눈치다.

[단독]국민연금 최대 출자한 코람코 본사 '골든타워'…대신자산신탁 품에

코람코자산신탁이 본사 건물인 서울 강남구 골든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사실상 결정했다.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람코자산신탁은 골든타워 매각과 관련해 대신자산신탁 측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MOU안을 보냈다.대신자산신탁이 MOU안을 수용한다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