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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플랫폼, 지방·저축은행 새 대출 절반 차지…단 3년만에
특히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은 신용대출 고객 대부분을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다.11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BNK경남·부산·대구·전북·광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신규 취급한 가계신용대출 4조7052억원 가운데 52.4%가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등 플랫폼사에서 이뤄졌다.특히, 경남은행의 플랫폼 대출 종속도가 71%로 가장 높았다.
KBS 수신료 내일부터 분리징수..."한전 고객센터 전화해 신청"
‘월 2500원'씩 전기요금에 포함해 징수되던 KBS 수신료의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다만 한전이 KBS와 협의 등을 거쳐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완전히 분리해 고지하고 징수하기 위해서는 고지서 제작·발송 인프라 구축, 수납시스템 보완 등에 불가피하게 일정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개정된 방송법 시행령의 시행일로부터 완전한 분리고지와 징수 준비가 완료되기까지의 과도기엔 현행과 같이 통합고지하되, 한전 계약자가 현재 전기요금을 납부하고 있는 방식에 따라 전기요금과 TV 수신료를 분리해 납부할 수 있다.
아이는커녕 결혼도 안 한다…25~49세 남자 절반 "미혼입니다"
우리나라 25~49세 남성의 절반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혼인 경험 비율은 2010년과 비교해 남자는 11.8%포인트, 여자는 10.3%p 각각 감소한 수치다.10년 사이 남자와 여자 모두 미혼 비율이 10%p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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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 지하철 요금 200원→150원 인상으로 선회
올 하반기 서울 지하철 요금이 150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시는 공사의 누적된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요금인상을 추진해왔다.지난 4월 지하철 요금에 대해 3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전기요금 인상 등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가중된단 지적에 따라 하반기로 한 차례 미룬 바 있다.
스레드 '열풍'에 머스크 '열폭'…저커버그에 "아랫도리 대결하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레드를 출시하면서 트위터 트래픽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스레드가 트위터의 위협으로 떠오른 가운데 일론 머스크는 마크 저커버그에 새로운 대결을 제안하며 신경전을 펼쳤다.10일 CNBC는 웹 분석 데이터 회사인 시밀러웹을 인용해 스레드가 본격 서비스된 뒤 첫 이틀 동안 트위터 트래픽이 직전주 대비 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푸바오' 동생 생겼다..에버랜드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탄생
국내 최초로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가 탄생했다.다만 유튜브 ‘에버랜드'나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및 팬 커뮤니티를 통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판다 가족의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아기 쌍둥이 판다와 아이바오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사육사와 수의사들의 집중 산후 케어를 받고 있다"면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및 산모의 건강관리 집중, 성별·체중 등 개체 정보를 확인을 위한 준비 과정 등으로 공식 발표를 나흘간 미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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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개혁 국민 체감 높이자"..7개 부처 대변인 '국장→실장' 격상
정부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과제를 비롯해 국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부처 소통창구 강화에 나섰다.정부는 특히 이번 조치를 통해 실장급 대변인을 주축으로 3대 개혁 등 부처별 정책홍보 조정역할을 강화하고, 정책과 홍보의 유기적 관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대변인의 직급이 국장에서 실장으로 올라가면서 정책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무역적자 터널 언제 끝나나...7·8월 지나 개선 'V자 아닌 L자형'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다시 적자 터널로 들어섰다.지난달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를 보였지만 열흘 새 적자로 돌아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7~8월은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그 이후엔 흑자 기조 유지와 수출 증가율의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비중 50%를 목표로…공격적 수출 강화 정책 추진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경기둔화를 고려해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수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또 미국과 중동 등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강화하고 14년만에 중소기업계의 숙원인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후 상생협력 문화의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11일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육성 계획에 따르면 중기부는 향후 3년간 ‘중소·벤처기업의 경제기여도 50+’ 달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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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에 尹대통령 부부 뜨자 '아메리칸 파이' 떼창 나왔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거리에서 난데없이 ‘아메리칸 파이'가 터져나왔다.때마침 윤 대통령 부부는 산책길에 피트 리케츠 미국 상원의원 일행과 마주쳤다.리케츠 의원 일행은 식당 야외 자리에서 식사를 하다가 윤 대통령 부부를 발견하고 다가와서 인사했다.
나토 입성하는 스웨덴, "종전 후" 우크라…승자는 튀르키예!
튀르키예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찬성하는 대가로 군 현대화 작업에 미국의 지원사격을 받는다.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위기감을 느낀 핀란드와 스웨덴은 수십 년간의 군사 비동맹을 포기하고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핀란드는 지난 4월 나토의 31번째 회원국이 됐으나 스웨덴은 튀르키예와의 분쟁으로 인해 가입이 지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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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최혜영 "보호출산제, 만능 키 아냐…영아 유기 막을 제도 필요"
산모가 익명으로 출산을 할 수 있게 하고 국가가 아이를 보호하는 ‘보호출산제'에 대해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가 11일 “하나의 대안일 뿐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능 키가 아니다"라며 “영아 유기와 살해 상황을 해소할 제도 개선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이어 보호출산제에 대해서는 “하나의 대안일 뿐"이라며 반드시 영아 유기와 살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미성년자 등을 포함한 모든 임신 여성에 대한 보편적 지원 도입과 법적 절차 때문에 신고를 못하는 외국인 출생 등록 지원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단편적·졸속적 논의가 아닌 종합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아동이 안전하게 태어나 자라고 여성이 건강하게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출생통보제 도입 법안을 의결했다.
美 가자마자 '한국전 참전비' 찾은 김기현 "더 단단한 한미관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을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방미 첫날 한국전쟁 참전비를 참배하고 “더 단단한 한미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 4월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성과를 계속해서 더 크게 확대해 나가고 더 단단한 한미 관계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며 “국제사회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고 또 각 진영 간의 대립이나 새로운 편성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리딩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국제 유대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전쟁 참전비를 찾은 대표단은 양복 깃 좌우에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배지와 태극기와 성조기가 겹쳐진 배지를 달았다.
권영준 대법관 후보 "2년간 관계맺은 로펌 사건 모두 피하겠다"(종합)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가 대형로펌에 의견서를 써준 대가로 고액 보수를 받은 것과 관련해 “최근 2년간 관계를 맺은 로펌 사건은 모두 회피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권 후보자는 “해당 의견서는 저만의 정보가 아니라 로펌의 정보라고 볼 여지가 있다"며 “법적의무 위반 논란의 여지가 있고, 대법관 후보자가 그런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또 다른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권 후보자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이 약 99%로 너무 높다'는 취지의 김병욱 의원 질의에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압수수색 영장 남발은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늘이 미룬 이재명·이낙연 만찬···회동 날짜 다시 잡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만찬 회동이 연기됐다.당초 이 대표와 이 전 총리는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기로 했었다.이 대표 측에선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의원, 이 전 총리 측에선 윤영찬 민주당 의원이 배석하고 회동 결과는 서면으로 공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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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2020년 9월에 방영한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에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기업이 이용자들의 온라인 활동내역을 분석해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광고를 노출해 상품구매를 유도한다고 한다.이처럼 현재 개인적 법익침해에 대한 민형사책임, 불법정보에 대한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부과 방식으로 가짜뉴스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지만 사회적 법익을 침해하는 가짜뉴스의 경우 규제의 공백이 있다.사상의 자유시장 이론에 따라 공론장에서 논의를 통해 가짜뉴스 자정작용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미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점에서 사회적 법익침해의 경우에도 규제대상의 확정, 발화자, 온라인 플랫폼, 미디어의 적정한 책임부여를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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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충성심을 발휘하도록 당 지도부에 대한 항의를 허용하고 중도확장에 맞는 개방적인 공천룰을 보장한다면 이탈자를 ‘비판적 지지자'로 바꿀 수 있다.혁신위는 그들이 떠나지 않고 충성심이 있는 비판자로 남도록 획기적인 공천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이참에 주기적으로 계파분열의 원천이 된 ‘공천권 문제'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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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비둘기도 놀랐다…"경제 모멘텀 강해, 올해 금리 2번은 올려야"
미국 연준 내에서 비둘기파로 분류돼온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0일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올해 금리를 “두어번” 더 올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연준 내 매파로 분류되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이날 물가상승률이 4년간 연준의 목표치 2%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적시에 2%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조금 더 올린 뒤 경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면서 그 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印 아이폰 조립업체 첫 탄생…"타타, 대만 위스트론 공장 인수합의"
인도 최초의 아이폰 생산업체가 이르면 내달 탄생할 전망이다.11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최대 기업인 타타그룹이 이르면 오는 8월 애플 아이폰 공급업체인 대만 위스트론의 인도 현지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타타그룹과 위스트론 간 인수 계약이 체결되면 타타그룹은 인도 최초의 아이폰 생산업체가 되는 것이다.
美, 中 수출보복 용인? 옐런 "안보가 중요해 둘 다 그렇게 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나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미중 모두 경제관계의 안정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옐런 장관은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에 수출규제 등에 대응한 조처에 나선 것에 대해 “국가안보가 핵심적인 관심 사항이기 때문에 양국 모두 그렇게 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는 국가안보를 보호하는 데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그들이 이해해야 할 사항이라는 점을 중국 측에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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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년간 '배터리 투자'만 20조원 육박…매출목표 51% 상향
포스코그룹이 2030년까지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매출 6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잡았다.포스코그룹은 향후 3년을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간주하고 투자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은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소재에 집중 투자해 2026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전문인력 車 향해도...'입꾹닫' 애끓는 배터리업계
완성차 회사로 향하는 배터리 전문인력이 늘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도 결국 전방기업으로부터 선택받아야 하는 후방산업"이라면서 “현대차와 다투게 되면 다른 완성차 기업에도 좋지 못한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차그룹이 투자·생산 효율성을 이유로 자체 생산에 나서지 않고 연구에 주력하지만, 아직은 배터리 3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보여 양산에 나서면 특허 시비에도 휘말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황 속 나홀로 성장"… LGD 만난 삼성 OLED TV, 이유 있었네
삼성전자가 OLEDTV 시장에 깊숙이 뛰어들었다.이로써 삼성전자는 55형과 65형, 77형, 83형까지 OLED T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전세계 TV시장이 지난해부터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OLED TV가 프리미엄 TV 시장을 압도하면서 삼성전자로서도 OLED TV 라인업을 늘릴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2000만원 주고 굳이…" 점점 안 찾는 캐스퍼·모닝·레이 '울상'
올해도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경차의 인기만 시들하다.국내 시장에 경차가 캐스퍼·모닝·레이 3종에 불과해 선택지가 많지 않은 데다가 소형차에 비해 이점이 줄어들면서 소형차로 수요가 이동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캐스퍼와 모닝 등 주요 경차의 가격이 최대 2000만원대에 육박하는 가운데 소형차도 2000만원대 가성비를 앞세우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 축소·폐지하는 中·유럽..."그래도 잘팔려"
중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거나 폐지해도 판매량은 여전히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은 2009년부터 전기차 보급 정책의 일환으로 보조금을 지급했지만 중국 재정부, 공업정보화부 등은 전기차 등을 포함한 신에너지차 보조금 정책을 폐기하기로 했다.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급했던 영국은 지난해 6월부터 관련 정책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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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천하삼분지계(?)…중위권 싸움 따라 '전국시대' 열린다
150조원 규모의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졌다.점유율 24.5%의 쿠팡과 23.3%의 네이버쇼핑 양강구도 사이에서 ‘티메파크'를 모두 합해 이커머스 시장을 삼강구도로 만들겠다는 의도였다.단순히 티메파크를 모두 합친 것만으로도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4위에 오를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먹태깡, 대타 홈런 '깡'…'가격 인하' 새우깡 매출 빈자리 메운다
농심이 지난달 출시한 새우깡 후속작 ‘먹태깡’ 흥행으로 새우깡 가격 인하로 인한 스낵 매출 감소를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농심의 대표 스낵인 새우깡은 가격 인하로 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이른바 ‘메가 브랜드’ 유지가 불투명해졌지만 먹태깡 인기로 농심의 전체 스낵 매출 방어에는 성공할 거란 전망이다.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출시한 먹태깡이 일주일 만에 100만봉 넘게 팔리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해 스누피 우유 파동으로 ‘조용한 마케팅'을 해온 동원F&B가 덴마크 우유를 앞세워 유제품 사업부문 재건을 시작했다.동원F&B는 지난해 발생한 사건을 딛고 덴마크 브랜드를 앞세워 유제품 사업 재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동원F&B 관계자는 “지난해 사건을 계기로 설비를 최신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안전관리에도 더 신경을 쓰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덴마크 브랜드를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동원 F&B가 되겠다"고 말했다.
SK스토아, 전기료 부담 낮추는 '냉방 용품 기획전' 열어
SK스토아는 무더위에 대응해 ‘쿠쿠홈시스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등 ‘냉방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오는 12일 오후 7시41분부터 ‘쿠쿠홈시스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한다.이 상품은 일반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아 ‘이지 설치 키트'만 있으면 혼자서도 쉽고 간편하게 창틀에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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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반환대출' 쓴 집주인 불안…반환보증 한도 10억으로 높인다
집주인이 최근 규제가 완화된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대출'을 이용하면 세입자가 가입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한도를 10억원까지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다만 임대인이 정부가 최근 규제완화를 결정한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이거나 신청한 경우에만 특례 반환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정부는 이달 말부터 세입자 보호조치를 전제로 1년간 한시적으로 전세보증금 차액 반환목적 대출에 한해 대출규제를 완화하고,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의무화했다.
금융감독원은 신임 부원장보 3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박충현 은행검사1국장이 은행부문 부원장보를 맡게 됐고, 황선오 자본시장감독국장이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 자리에 앉게 됐다.김준환 은행감독국장은 소비자 권익보호부문 부원장보로 임명됐다.
하나은행, 소상공인 대상 총 50억원 규모 상생 지원 발표
하나은행은 고물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통한 총 5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또 330여 개소의 사업장에는 사업장별 300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한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전기료 절감 시스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세상을 바꾸는 '일회용품 ZERO 챌린지' 동참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일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일회용품 ZERO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챌린지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해 온 KB금융은 이번 ‘일회용품 ZERO 챌린지’ 참여를 통해 친환경 실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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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밀어준다"…K-바이오 '인니 행' 열풍 이유있었네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올해 본격화된다.SK플라즈마는 이미 현지 혈액제제 공장 건설에 돌입했고, GC녹십자는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연내 제반 절차를 마무리지을 전망이다.동아에스티도 현지 제약사 컴비파와 공동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PT 컴비파 동아 인도네시아'를 완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美 직판 안착…내년 역대급 신제품 효과 예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바이오시밀러 직접판매 안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 미국 시장에 램시마SC를 비롯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를 잇따라 출시할 전망이다.해당 품목 출시가 내년에 모두 이뤄질 경우 미국 시장 진출 이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신제품을 출시하게 된다.
체세포→치료용 세포로…'세포치료제 대중화' 도전장 내민 의대 교수
회복되려면 손상된 신경세포가 자라나 원래 모습을 찾아야 한다.11일 김경규 셀라퓨틱스바이오 대표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난치성 질환들은 한 가지 물질만 가지고는 회복되기가 어렵다. 세포치료제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세포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셀라퓨틱스바이오는 성균관대 의대 교수로 23년간 재직한 김 대표가 2020년 3월 설립한 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이다.
바이오벤처 평균 공모액, 20분의1 토막… "내년 초까지 더 나빠져"
올해 상반기 주식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벤처 기업 1곳당 평균 공모액은 149억원이다.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현재 바이오벤처 시장이 얼마나 큰 어려움에 처했는지 설명했다.김 단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한 5개 바이오벤처 기업의 평균 공모액은 14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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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C로 입지 굳힌다" 와이앤아처, 동남아 거점 확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거점 마련의 첫번째로 말레이시아에 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본격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와이앤아처는 이번 말레이시아 지사를 통해 국내와 현지의 성공 사례를 접목하고, 상호 교류 성과를 다른 해외 시장으로 확장해 현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앞으로 해외 거점들을 추가 확보하고 정기 발간물 제작과 현지 컨설팅, 투자 교류 등을 통해 현지 스타트업 발굴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AC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목표다.
배터리 소재 개발 베스트그래핀, 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배터리 소재 개발 전문기업 베스트그래핀이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베스트그래핀은 이번 투자금을 우수 인력 채용, 배터리 소재 개발·분석 전문센터 설치, 기능화그래핀 생산 규모 확대 등에 쓸 계획이다.진성민 베스트그래핀 대표는 “회사의 기능화그래핀 원천기술이 여러 전방 산업 고객사를 통한 기술검증 단계에 있고, 양산 공급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2027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물병원 디지털화 나선 수의사..."진료 집중도 높이고 정보비대칭 해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그만큼 병원을 찾는 경우도 늘고 있어서다.문제는 동물병원의 진료비 편차가 심한데다 체계적인 관리 부족으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보호자 간의 정보비대칭으로 발생하는 문제다.
'주방공간 3분의 1로' 놉스, 론칭 6주만에 BEP 달성…비결은?
푸드테크 전문기업 키친인더랩의 ‘레디밀 레스토랑’ 사업이 런칭 6주만에 손익분기점를 달성하면서 주목받고 있다.최채환 대표는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식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 6월 키친인더랩을 설립했다.키친인더랩은 자체 공장을 보유한 식품 ODM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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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이상→자동 SOS'…KT 광산업 '안전DX' 이끈다
KT가 광업 부문의 디지털전환 사업을 본격화한다.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산업 현장에 통신기술을 적용해 예방에 앞장서고, 자율주행 시스템 등으로 광산업에도 진정한 디지털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KT는 11일 강원도 영월군 상동광산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알몬티대한중석과 함께 광산 내부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산안전DX'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 佛 로봇 유니콘社와 제휴…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
포스코DX가 프랑스 현지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 물류자동화 로봇 기업과 협력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석재호 포스코DX 물류자동화사업실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풀필먼트센터에 더욱 특화된 스카이팟 시스템의 국내 1호 공급사로서 물류자동화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자동 창고시스템 대비 설계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엄격한 국내 소방기준에도 적합해 신규 물류센터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고 했다.질 블라드 엑소텍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포스코DX가 구축하고 있는 한진택배 대전 메가허브 현장의 엄청난 규모에 매우 놀랐고"며 “국내 최대규모의 메가허브 물류자동화시스템 구축 실적을 바탕으로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 물류자동화시장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NHN커머스, 伊 '아이코닉' 인수…"럭셔리 패션사업 강화"
NHN커머스는 이탈리아 커머스 기업 ‘아이코닉’ 지분 77.8%를 인수해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아이코닉 인수로 유럽 사업거점을 확보한 만큼 외형을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목표다.이윤식 NHN커머스 대표는 “아이코닉이 오랜 시간 구축한 유럽 럭셔리 브랜드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글로벌에 유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가 사업 무대를 글로벌로 본격 확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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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엿새째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멈췄다.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려면 이미 수립한 최상위 법정계획 ‘국가도로망종합계획'과 하위계획인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대한 변경·수정을 검토해야 한다.양평고속도로는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김경안 신임 새만금청장 "신재생에너지 잘못된 방향으로 가...尹정부 기조 따라 바꿔야"
김경안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은 11일 “오랫동안 새만금을 연구한 사람으로서 신재생에너지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신임 청장으로서 정부 정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확실하게 뿌리 내릴수 있도록, 새만금이 동북아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 다른 어떤 대통령보다 새만금에 대한 애정은 물론 지원, 외자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올해 새만금 외자 유치 목표를 10조원 이상으로 잡았다.
'정자교 붕괴' 총체적 부실로…"제때 보수만 했어도 사고 막았다"
지난 4월 사망자가 발생한 ‘정자교’ 사고가 총체적 부실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30년이 지난 시설은 정밀안전진단을 의무화하고, 관리주체인 지자체의 의무와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 자체 사고조사위원회는 11일 정자교 붕괴사고 원인조사 결과 발표에서 교량 콘크리트와 철근 노후화와 함께 적기에 보수·보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사고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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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살해·유기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출산과 양육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위기 임산부들을 지원하는 게 급선무다.주거 문제와 함께 양육과 학업, 경제 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것도 10대 임신부·미혼모가 겪는 어려움으로 꼽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청소년 미혼모의 학업 및 자립 준비 실태와 정책적 욕구’ 보고서에 따르면 만 15~19세 미성년 미혼모 48명은 가장 필요한 국가적 지원으로 ‘아이와 일상생활을 위한 생활보조금 지원'를 꼽았다.
"숨 안 쉬어서" 생후 이틀 된 영아 암매장…30대 친모 긴급체포
경찰이 생후 이틀 된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야산에 암매장한 친모를 긴급체포했다.전남 목포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2017년 10월27일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하고 이틀 뒤인 10월29일 전남 광양에 위치한 친정집 근처 야산에 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사, 공연음란죄 처벌받을까…음란행위? 예술? 법조계 의견은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선정적 퍼포먼스를 했다는 이유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화사가 축제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수치감이나 혐오감을 주려는 고의가 있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처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이와 관련, 이은의 변호사는 “화사가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도 참석하는 대학 축제의 성격을 고려해 공연을 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주요 성적 부위의 노출이 있지 않고 안무로 사람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고의를 입증하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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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계산 오류로 시·군·구 재산세의 부가세인 지방교육세가 일부 덜 걷힌 사실을 인정하고 부족분을 추가 징수키로 했다.하지만 세액이 연세액 기준 20만원 이하의 경우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재산세를 이달에 1회만 부과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선 추가 징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다시 말해 지방교육세를 상·하반기 나눠내지 않고 이달에 이미 한 번에 1기분과 2기분을 모두 납부한 지자체의 경우 부족한 10원에 대해 추가 징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서울·경기·인천, '폐기물 처리·광역교통망 구축' 힘 합친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폐기물 처리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 수도권 공동현안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 도담소에서 만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하나의 공동생활권임을 공감하고, 3개 시도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부산시가 캐나다의 태양의서커스그룹, 국내 주관사인 마스트인터내셔널글로벌과 업무협약을 하고 ‘태양의 서커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태양의서커스그룹과 마스트인터내셔널글로벌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태양의서커스'를 부산에서 정기 개최하고 부산시는 행정지원을 한다.특히 태양의 서커스를 통해 국제관광도시 부산 브랜드 구축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대전, 작년 합계출산율·조출생률 증가...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
대전시가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수를 말하는 합계출산율은 2021년 0.81명에서 0.84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0.03명 증가했다.같은 기간 전국 합계출산율이 0.81명에서 0.78명으로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보, 아기 더 볼게"…공무원 '쌍둥이 아빠' 출산휴가 15일로 확대
쌍둥이 등 다태아 출산 시 남성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배우자 출산휴가가 10일에서 15일로 늘어난다.다태아 출산휴가 확대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도 관련 법령을 동시에 개정해 국가·지방·군인 공무원 모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정부는 또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재난·재해 현장 등에서 직접 사고를 수습하는 등 위험직무를 수행하다가 참혹한 사고를 경험한 공무원의 사고 초기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회복을 위한 심리안정 휴가도 신설했다.
서울시가 K-뷰티를 이끌 차세대 유망기업을 선발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성수'에 오는 14일부터 3일간 뷰티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K-뷰티 팝업스토어'는 틀에 박힌 박물관식 전시에서 벗어나 기업이 장기적으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맞춤컨설팅을 거쳐 브랜드별 콘셉트와 제품의 특성을 살린 내부 전시, 뽑기게임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성수를 시작으로 뷰티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 9월에는 서울뷰티위크와 연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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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채 수익률은 단기채 금리가 장기채보다 높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국 정부의 강력한 긴축이 이어지면서 기준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기채 금리는 급등한 반면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한 장기채 수익률은 상승폭이 제한됐기 때문이다.올 들어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나오며 미국채 수익률도 빠르게 하락했지만 지난 3월 중순 이후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박정림 사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아워홈 구지은 부회장,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 이수영 대표를 추천했다.박정림 사장은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이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일상에서도 친환경 기업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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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패러다임 변화가 기회..클 시장으로 눈 돌려라"
답보 상태인 증시, 결국 해답은 종목에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 베테랑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다.그중에서도 지주사와 스몰캡 등을 십수년간 담당하면서 시장을 지켜왔던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기업분석부장은 하반기 증시 판도를 바꿀 키워드를 크게 3가지로 제시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기업분석부장은 “상반기 증시 상승을 주도한 2차 전지, AI는 실적보다도 산업이 레벨업되는 과정에서 주가가 오른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은 성숙시장에서 사이클을 보고 투자하기보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섹터에 미리 진입해 대기하는 것이 성공 투자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IPO 앞둔 서울보증, 몸값 논란..독점인데 비교대상이 저평가 손보주?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SGI서울보증보험이 적정 몸 값을 받을 지 시장의 관심이 커진다.지난해 말 기준 서울보증보험의 자기자본 5조원에 국내 1위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의 PBR과 상장 초기 할인율 10~20% 정도를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관련업계에서는 서울보증 기업가치를 비교할 피어그룹에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오르는 것을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에코프로 황제 강림에 동학개미군단 "돌격"…코스닥도 '쑥'
새로운 코스닥 황제주 등판에 코스닥시장이 들썩인다.유진투자증권은 2017년 이후 코스닥지수 종목 집중도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한다.코스닥 내 중대형 기업들을 묶어 놓은 ‘코스닥150’ 지수에서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약 3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