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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기술 베끼기도, 유출 우려도 다 잡도록…'한국형 디스커버리' 최종안 나온다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가 국회에서 재논의된다.특허소송에서 법원이 진행하는 증거조사범위를 특허침해와 손해액 관련 자료로 제한하고 법원의 증거조사 개시 결정에 대한 기업의 이의신청 절차를 도입하는 등 기술침해 피고기업의 방어권을 강화했다.특허소송에서 특허침해기업이 증거를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서도 특허침해 증거조사제도를 악용해 상대 기업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빼갈 수 있다는 업계의 우려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아이 있으면 집에서, 4시간만 일해도 돼요"…육아에 진심인 이 회사
포스코는 2020년 국내 기업 최초로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육아기 재택근무제는 만 8세 이하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이 재택근무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고용노동부는 최근 육아지원제도 우수기업의 사례를 발표하면서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포스코의 출산친화제도 중 백미'라고 표현했다.
"장관 되고 싶으면 유튜버 해야"...'가짜뉴스' 퍼트려도 못 막는다
‘정치 과잉'의 대한민국, 그 중심에 ‘정치 유튜버'들이 있다.자연스레 정치 유튜버들은 극단적인 주장을 펴게 되고, 이는 정치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때론 정치 유튜브가 가짜뉴스의 온상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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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 안전할까?"…수도권 물폭탄 예고에 경찰 '최고 비상단계'
2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 야영을 자제하고 강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23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청과 31개 경찰서 소속 1150명에게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소집을 명령했다.
'고기에 상추쌈'도 사치…장마 끝나면 폭염·태풍, 밥상물가 '빨간불'
집중호우로 농축산물 피해가 커지면서 ‘밥상 물가'가 다시 들썩일 조짐이다.장마가 끝나도 폭염과 태풍이 번갈아 한반도를 덮칠 가능성이 큰 데다 9월 추석 연휴까지 앞둬 진정세를 보이던 물가가 다시 튀어오를 수 있단 우려가 커진다.정부는 가격이 크게 오른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수급 안정을 통해 밥상 물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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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수출 막히면 美공장 지을 필요 없어"…미국 반도체업체들이 한 말
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과 미국 반도체 리더들의 회동 내용이 외신을 통해 공개됐다.업계는 중국을 겨냥한 정부의 수출통제는 미국의 반도체 리더십을 해칠 뿐 아니라 중국의 기술 개발을 늦추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규제 중단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블룸버그는 21일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반도체 업계 수장들이 17일 회동에서 정부가 새 수출통제를 추진하기 전에 우선 업계에 미칠 영향부터 분석돼야 한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기재부 차관보에 김범석…예산실장 김동일, 세제실장 정정훈
기획재정부 차관보에 김범석 정책조정국장이 임명됐다.김동일 기재부 신임 예산실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대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행시 37회 출신으로 기재부 교육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과 경제예산심의관을 거친 ‘예산통'이다.
美연준 0.25%p 금리 올리나…원/달러 환율 향방은?
이달 들어 30원 넘게 하락한 원/달러 환율 방향이 이번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도 “이번주에는 주요국 통화정책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미국 FOMC를 시작으로 ECB와 BOJ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금리 결정과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에 따라 금리 및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여기에 오는 25일 발표되는 한국의 2분기 GDP 성장률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4년만에 마주앉은 韓中日중앙은행 총재…"경제·금융현안 논의"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3개국 중앙은행 총재가 한자리에 모여 최근 경제와 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회의에선 세 나라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 등에 대한 중앙은행 총재들 간 의견 교환이 주로 이뤄졌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는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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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중간이 없는 세계다"...보수·진보 논객이 말하는 정치 유튜브
‘정치 과잉'의 대한민국, 그 중심에 ‘정치 유튜버'들이 있다.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진보 성향의 유튜브 ‘알리미 황희두'를 운영 중인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는 “2019년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시사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아니었고, 게임이나 심리 분야와 같이 청년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주로 다뤘다"면서 “그러다가 일베스러운 이야기들이 퍼지는 모습을 봤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황 이사는 “일베스러운 얘기들에 대해 답답해하고 할 얘기들을 하다보니까 좌표도 찍히고, 어느 순간 정치 유튜버로 분류가 돼 있었다"며 “그래서 저도 제 유튜브 채널을 진영 방송으로 생각하고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돈 끌어모으는 '슈퍼챗' 상위권에 정치 유튜버 수두룩…1등은 누구?
‘정치 과잉'의 대한민국, 그 중심에 ‘정치 유튜버'들이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정치 유튜버는 “보통 정치 유튜버의 수익 경로는 슈퍼챗 뿐 아니라 구글 광고, 자체 후원계좌, 쇼핑몰 등으로 4가지"라며 “듣기로는 한 달에 1억원 이상을 버는 채널이 10여곳 있다고 하고, 수천만원대는 상당히 많다"고 했다.50만명 수준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 정치 유튜버는 “라이브를 하지 않아 슈퍼챗 수익은 없고, 구글 광고와 후원 계좌를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면서도 “월별로 상황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평균적인 월 수입은 10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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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재난관리 대응 확 바꿔야"→총리 직속 민관기구 검토
당정이 올해 집중호우를 포함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총리실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대가 있다. 국무총리 직속 민관 합동 상설기구 신설은 검토되고 있는 여러 대안 중 하나이긴 하지만 아직 신설 여부 등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상 이변'을 수차례 언급하며 재난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다자녀가구 전액장학금 셋째→첫째·둘째도 가능케"
대통령실이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셋째 자녀에게 지급되는 국가장학금을 셋째 대신 첫째나 둘째 자녀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셋째 자녀가 대학 진학에 뜻이 없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현행 제도에선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며 “또 가정 형편상 지원이 시급할 경우 첫째 자녀나 둘째 자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가 도입되기 이전에 육아휴직을 이미 사용한 사람도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다시 코인 정국으로···김남국 제명안 표결은 8월 예상
한 때 수 십 억원 규모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보유, 국회 회의 중 여러 차례 매매했다는 논란을 낳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제명안 국회 표결이 이르면 8월에 있을 전망이다.299명의 의원 중 총 11명의 의원들이 코인 보유 내역을 신고했으며 자문위는 각 의원들의 보유 현황과 이해충돌 여부를 심사했다.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김남국 의원 외에도 10명의 의원이 21대 국회 중 코인 투자를 했었던 적이 있음을 신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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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 '확률론적 컴퓨팅'
트랜지스터가 개발된 지 75년이 훌쩍 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비슷한 작동 원리의 트랜지스터로 디지털 컴퓨터를 만들고, 안정적인 0과 1에 기반한 디지털 비트 또한 변함없이 사용하고 있다.또한 초전도체, 광자 등 기존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지 않는 물질을 필요로 하는 양자컴퓨팅과 달리 확률론적 컴퓨팅은 기존 반도체 공정 프로세스와 메모리 반도체에 사용되는 물질을 사용한다는 점도 기술개발의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따라서 확률론적 컴퓨팅과 양자 컴퓨팅을 동시에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은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더 넓은 범위의 선택지와 상호 보완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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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3학년 때 ‘기생충학’ 강의를 들었다.필자가 경기고등학교 선생 때 기생충박멸협회가 통보해온 결과를 살펴보니 몇몇 녀석의 이름 옆에 숫제 ‘개똥’ ‘된장'이라고 쓰여 있었지.요새는 회충감염률이 0.05%에 지나지 않아 ‘변검사'가 없어지고 되레 기생충 보호를 부르짖어야 할 터수가 되고 말았지만 그때는 학교에서 봄가을에 거르지 않고 대변검사를 했다.
9년2개월 전 사건 발생에 대해 1심 판결은 2년7개월, 항소심까지는 7개월, 다시 대법원의 결론까지 6년여가 걸린 것이다.쟁의행위는 2014년 4월 9일 발생했고, 업무방해방조를 인정한 원심 판결은 2017년 6월경 선고되어 비슷한 시기에 사건이 대법원에 접수되었을 텐데, 무려 6년 정도가 지나서야 판결이 선고되었기 때문이다.물론 그만큼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고 고려할 사항도 많은 사건이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쟁의행위에 관한 업무방해방조는 특이한 사건이 아니고, 2021년 9월경에도 비슷한 쟁점으로 대법원이 지지집회에 참가하거나 공문을 전달한 행위 정도는 쟁의행위 자체를 지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간접적이고 부수적인 결과일 뿐 업무방해방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임 총장은 과거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발전 전략을 세우고 완성한 경험이 있다.임 총장 임명이 이 사업과 연관성 있다는 추정이 나온 이유다.앞서 차기 총장을 뽑는 ‘GIST 총장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임 총장은 산학협력 촉진을 통한 지역산업 기여, 기술 사업화 및 실험실 창업 활성화, 산업체 출신 교원 임용 비율 확대 등을 강조해 주목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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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도 있었는데, 우크라 대반격은 어디…"기회의 창 닫히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대반격에 나선 지 6주가 지났지만 영토 탈환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장갑차와 탱크가 움직이지 못한 채 진흙에 갇혀버리게 되는 이런 환경은 러시아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도 한몫했지만 우크라이나의 반격도 어렵게 만들 수 있다.클라크 애널리스트는 “시간 압박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2단계에 쓸 병력을 성급히 배치할 위험이 있고 이렇게 되면 진짜 공격이 필요할 때 병력을 동원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비관하는 건 아니지만 반격이 성공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X' 좋아하는 머스크, 트위터 로고 'X'로? "괜찮으면 내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법인 이름을 엑스로 바꾸더니 파랑새 로고마저 X로 바꿀 기세다.머스크는 이날 트위터 스페이스 음성 채팅에서도 트위터 로고가 바뀌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뒤 “진작 바뀌었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이커머스, 금융 등을 결합한 슈퍼앱으로 변신한다는 비전에 따라 지난 4월 트위터를 자신이 세운 플랫폼 회사 X에 흡수시킨 바 있다.
中 외교부장 사라지자…英 "이달 예정된 외무장관 방중 연기"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한 달 가까이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중국의 외교 일정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외교부는 친 부장의 부재를 ‘건강 문제'라고 짧게 설명했지만, 중화권 언론을 중심으로 친 부장에 대한 간첩 혐의에서부터 혼외자 추문까지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블룸버그는 “클레벌리 장관의 방중 연기는 친 부장의 부재가 중국 외교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다"며 유럽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짚었다.
아마존·MS 등, AI가 만든 콘텐츠에 '꼬리표' 붙인다…부작용 예방취지
미국 인공지능 관련 주요 기업 7곳이 AI로 만든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넣기로 했다.가짜뉴스 등 AI 관련 사회적 문제 등을 막고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21일 미국 백악관은 알파벳·메타플랫폼·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오픈AI·앤트로픽·인플렉션AI 등 AI 관련 기업 7곳 대표들이 이날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자발적으로 도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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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전기차 100만대 분 생산부터 재활용까지…포스코 배터리 퍼즐 완성
포스코그룹이 만들어낸 세계 최대 규모의 제철소가 위용을 자랑하는 전남 광양.포스코필바라리툼슐루션 수산화리튬 공장은 완공 후 포스코퓨처엠의 삼원계 양극재 생산을 위한 리튬 공급 역할을 맡는다.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이차전지소재 콤플렉스에 들어선 주요 생산공장은 전 세계에 지어질 공장의 모태가 된다"면서 “유기적인 연결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효율을 내는 이곳 단지의 장점이 해외에 이식하기 위해 다양한 생산 효율화 방안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년 기다리라"던 전기차, 한 달이면 산다…판매량 '주춤' 왜?
고성장세를 유지하던 전기차 시장이 올 상반기 들어 주춤하고 있다.정부 등에 따르면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63.8% 증가했는데, 올 상반기엔 13.7% 늘어나는데 그쳤다.미국은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2021년 94%, 2022년 67%, 올 상반기 50%로 떨어지는 추세다.
"사장님, 인생네컷 찍어요"…LG이노텍 정철동 CEO의 열린소통
최근 LG이노텍에선 정철동 사장의 ‘손 하트·볼 하트 포즈'가 화제가 됐다.정 사장은 매월 각 사업장에서 노동조합 대표와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정 사장은 “열린 소통으로 구성원들의 경험을 혁신하고, 임직원 누구나 소신껏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억 넘는 포르쉐도 턱턱 산다…'세계 판매량 3위' 한국, 인기 이유는
포르쉐 핵심 모델인 준대형 SUV 카이엔과 세단 파나메라의 핵심 개발진들은 국내 시장에서 인기 비결에 대해 디자인과 더불어 한국 소비자의 독특한 ‘차 사랑’ 덕분이라고 봤다.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등 발전 상황이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라며 “한국 같은 아시아 시장은 전기차가 많이 팔리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낮은 지역도 있다. 모든 시장 상황에 준비돼있고 카이엔은 내연기관·전기 두 종류의 신차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그는 카이엔 전기차의 완충시 예상 주행가능 거리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인재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현 회장은 지난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인재 육성 및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장학금과 실습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현 회장과 현대엘리베이터, 자회사, 협력사,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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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만에 23억원어치 팔아 치워…韓 오면 '극진 대접' 받는 이들
K-뷰티의 상징인 명동 상권에 중국 소비를 이끄는 온라인 유명인사 ‘왕홍'이 돌아왔다.이들은 국내 화장품 매장 등에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주문을 받는다.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도 국내 뷰티 브랜드들은 왕홍 마케팅 효과를 봤다.
트레이더스 '구원투수' 된 멤버십…수익·성장 다 잡는다
엔데믹 이후 창고형 할인점의 인기가 사그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생존 전략으로 내세운 유료 멤버십이 순항 중이다.트레이더스는 빠르게 유료 멤버십 회원 수를 늘리는 동시에 차별화된 MD 구성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를 잡겠다는 의지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올해 1월 정식 론칭한 유료 멤버십인 ‘트레이더스 클럽'의 회원 수가 6개월 만에 66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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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제조·신성장산업의 금융지원, 우리은행 본연의 역할"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개점식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한 말이다.조 행장은 “제조업 중심의 1차 경제 부흥기때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한일은행이 산업지원에 역할을 다했다"며 “신성장산업 중심의 2차 부흥기엔 우리은행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우리은행은 최근 조직개편에서 신성장2영업본부를 신설했으며, 또 중소기업고객부 내 신성장지원팀도 조직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의 기업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 "재무구조·고객신뢰·사회적책임 균형 맞춰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불안전한 경제 상황 속에서 실물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된 은행업은 재무구조뿐 아니라 고객신뢰, 사회적 책임까지 포괄해 세밀하게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김 행장은 최근 수해 피해가 큰 오송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충청지역본부를 찾아 지난 상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장을 격려하며, 취임 후 6개월의 소회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과 내실 있는 성장에 힘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어 김 행장은 집중 호우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수해 피해를 입은 기업인 삼호기계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내 대표 보증보험전업사인 SGI서울보증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유광열 대표이사가 2020년말 취임한 이후 ‘G·D·P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꾸준히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한 결과라고 SGI서울보증은 설명했다.발전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 공략을 위해 올해 5월 중국 건설공사 보증보험 1위 플랫폼 ‘공보과기'와 MOU를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두바이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법인과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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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속 안경서 '반짝'…현실 위에 상상 덧씌운 기술 낳았다
애플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를 내놓으면서 비전프로에서 사용될 XR, MR 등 공간컴퓨팅 소프트웨어 시장에도 관심이 쏠린다.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4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치를 통해 공간컴퓨팅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딥파인은 최근 현실 공간을 인식해 디지털트윈 환경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제작툴 ‘아론RTA'를 출시했다.
'리튬 재활용' 기술에 50억 뭉칫돈…하얀 석유戰 게임체인저 될까
앞으로도 리튬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버려지는 배터리에서 리튬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된다.미세조류의 생광물화 기능을 이용해 폐배터리의 재활용 과정 중 나오는 폐액에서 리튬을 회수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그린미네랄'의 이야기다.사명만 놓고 보면 건강기능식품 기업 같지만 그린미네랄은 클로렐라 유전자 조작 방식과 균주, 대량 배양 방법에 관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전자를 조작해 금속 추출을 더욱 잘하는 새로운 클로렐라를 만들었다.
수학 콘텐츠 제작 플랫폼 '수학비서' 포스트매스, 팁스 선정
수학 선생님의 디지털전환 솔루션 ‘수학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스트매스가 팁스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포스트매스의 시드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엔슬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진행됐다.포스트매스는 내신문제와 다양한 수학문제의 난이도, 출처, 유사문제 등을 한 번에 체크하고 비슷한 유형의 새로운 문제로 대체해 시험문제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수학비서'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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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의협회장 탄핵안 부결… "의대정원 확대 합의 안해, 소통할 것"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이 부결됐다.회의 결과 이필수 회장 불신임 건은 재적의원 242명 중 189명이 투표했고, 반대 138명, 찬성 48명, 기권 3명으로 이 회장 불신임 건이 부결됐다.임시총회에서 재적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자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회장 불신임안이 가결되는데 표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통합 의약품청' 만드는 중남미…K-바이오 수출 탄력받나
중남미지역에 유럽의약품청과 같은 권역 통합 의약품청이 설립된다.한 업계 관계자는 “통합 의약품청을 통해 의약품 허가 등이 진행되면 개별 국가별 허가 절차를 밟던 때 보다 현지 진출이 보다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선 ‘AMLAC'에 앞서 아프리카 통합 의약품청도 설립돼 중남미는 물론 추후 아프리카 의약품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 국내 5대 제약사 중 종근당의 의약품 품목허가 갯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허가받은 루센비에스프리필드시린지는 루센비에스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의약품이다.다양한 질환에 대한 의약품 영역에서 상반기 많은 허가를 받은 것 관련, 업계에선 꾸준한 R&D 투자의 성과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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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인공지능 기업 '모레'에 150억 투자…'AI 풀스택' 사업 액셀
KT그룹이 AI 전문기업 모레에 15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이번 모레 대상 투자를 통해 KT가 주도하는 AI 풀스택 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KT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향후 AI 풀스택 글로벌 진출이라는 목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모레와 같은 국내 파트너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 CNS, 가명정보 통합 서비스 제공…국내 데이터 산업 이끈다
LG CNS가 가명정보 결합분석 통합 서비스에 나선다.이에 정부는 데이터 결합 전문성, 보안 역량 등을 검증해 소수의 전문기관에만 가명정보 결합 권한을 부여해 왔다.LG CNS는 데이터전문기관 인증 획득을 위해 데이터·보안 전문가 뿐만 아니라 법률 전문가를 확보하고 대용량 가명정보 결합을 위한 시스템을 대폭 정비했다.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2년 연속 미국 만화계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스마이스 작가는 “한 명의 아티스트이자 이야기꾼으로 로어 올림푸스를 전 세계에 선보이는 것은 개인적·직업적으로 굉장히 영광스럽다"며 “네이버웹툰은 이러한 여정의 든든하고 협조적인 동반자로 로어 올림푸스가 전 세계 팬들과 업계 동료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올해는 로어 올림푸스뿐 아니라 다수의 웹툰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끊임없이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전세계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웹툰 생태계를 확대·진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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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양평 고속道' 자료 전부 공개...원희룡 "괴담과 타협 안 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자료 일체를 전부 공개했다.전날 원 장관은 “국토부는 물론 전문가들까지 나서서 아무리 설명해도, 숨김 없이 자료를 공개해도, 괴담과 망상만을 의혹이라며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들을 제가 직접 듣고 사실을 설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해당 의혹은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문제의 고속도로 노선이 지난 5월에 갑자기 변경됐고 이 노선의 종점인 양평군 강상면에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는 것이다.
3.3㎡당 분양가 4000만원 넘긴 '한강 북쪽' 아파트…그래도 싸다?
인건비와 자잿값 상승 영향으로 아파트 공사비가 오르면서 일반분양가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시장 분위기에 따라 분양가를 정할 수 있게 되면서 강남 인근 지역의 분양가가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HUG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08만원까지 치솟았다.
택시비로 100만원?…유흥업소서 술접대 받은 도로공사 직원
한국도로공사 지사 소속 직원들이 업무적 지위를 이용해 협력사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술접대 등 향응을 제공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감사실은 지사 소속 직원들의 금품 등 수수, 부당 인사청탁 등 비위 사실을 적발해 각각 해당 지사에 처분을 요구했다.이번 감사실 조사 결과, 지난해 6월 말 도로공사 모지사 소속 A 직원은 자신이 관리하는 휴게시설 업체 자신의 배우자 채용 및 업무와 관련해 부당하게 관여했다.
현대건설, 국내 최대규모 1조503억 남양주 왕숙 토목 공사 수주
현대건설이 1조원이 넘는 토목 공사 수주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현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1조503억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1㎞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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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때문? LG家 법원 찾은 진짜 이유는[박다영의 법정블루스]
구 회장 측은 특히 세무당국이 소액주주간 거래를 토대로 LG CNS의 가격을 산정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비상장 주식이 거래된 사례가 있으면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해 세금을 부과하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회사의 순자산가치와 순손익가치의 가중평균을 구하는 보충적인 평가방법으로 가치를 매긴다.구 회장 일가는 LG CNS가 거래량이 많지 않은 회사인데 세무당국이 몇몇 시장거래가를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하면서 주식 가치가 과대평가됐고 결과적으로 상속세가 과다 부과됐다고 주장했다.
공포의 '노란 소포'는 브러싱 스캠?…中에 발신지 추적 공조 요청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나흘간 2000여 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물건을 무작위로 발송해 온라인 판매 실적을 부풀리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은 우편물의 최초 발신지를 추적하기 위해 중국 공안부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또 이날 천안으로 발송된 소포에서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 검출이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경찰이 우편물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가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내가 당했다" 성추행한 마사지사의 맞고소…"무고죄" 2년 걸렸다
30대 여성 A씨는 2021년 7월 경북 구미의 마사지숍을 찾았다가 40대 남성 마사지사 B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이 과정에서 강제 추행 당시 상황이 녹음된 음성파일 등 증거를 바탕으로 B씨를 무고·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사건을 맡은 이준명 검사는 “B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오히려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말을 꺼냈는데 피해자가 가해자로 몰리면서 A씨가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이라며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해서도 무고 사범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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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탄핵 선고 D-2'…기각 시 '수해현장'부터 찾을 듯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여부가 오는 25일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된다.헌재가 탄핵소추를 기각하면 이 장관은 즉시 직무복귀하고, 반대로 탄핵 소추를 받아들이면 즉시 파면된다.기각 시 이 장관은 즉시 직무 복귀 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복귀해 재난현장부터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로봇 대중화' 2000억 투입..서울의료원에 돌봄로봇 서비스
서울시가 로봇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로봇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2026년까지 총 2029억원을 투입하고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성 등에 나선다.향후 국토부에서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 고시를 할 예정이며, 시는 입주기업을 위한 인센티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로봇 클러스터에 적합한 특구 지정도 검토한다.김태균 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로봇산업 육성정책으로 수서 클러스터 등 로봇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로봇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본격적인 로봇서비스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세종 등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대외협력기금 6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향후 피해 시·군의 추가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파견해 이재민들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역대급 폭우로 경북과 충북 등 지역이 입은 피해는 모두의 피해이며, 모두의 아픔"이라며 “재해 현장에 부족한 물품이나 장비가 없는지 재차 확인하고,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라고 다시 한번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마음건강' 회복하고 싶은 서울 청년들 오세요..2500명 모집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3차 참여자를 25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단순 상담 지원 외에 청년들의 상태변화, 회복성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한다.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사전-사후 척도 검사를 진행해 우울감이나 불안, 스트레스, 문제행동에 대한 부정정서 변화를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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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첨단기술기업 발굴 및 상장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거래소 관계자는 “IB, VC, 기술평가전문기관 등 관계기관의 현직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특례상장 준비사항, 투자 유치 전략, 기술평가 전략 등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핵심 기술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순회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거래소는 향후 기술특례상장 설명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제도개선 사항 및 심사운영 현황을 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美 7월 FOMC, 마지막 금리인상 될까?…어닝시즌 옥석가리기 시작
이번 주 국내 증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새벽에 열리는 미국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FOMC에서 금리가 25bp 인상될 확률은 99.8%다.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가 예정된 한주인 만큼 지수 단에서는 단기 관망 흐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7월 FOMC 금리 인상 자체가 큰 변동성을 야기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러, 우크라 폭격에 밀 가격 '쑥'…개미들 ETN 뭉칫돈 넣는데, 전망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전 세계 증시가 충격을 먹었습니다.미국 농무부에서 발표한 밀 생산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밀 생산량은 79억6700만톤으로 지난해보다 약 6500만톤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고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밀 수출 시장에서 40%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EU의 밀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라니냐 기상이변 현상이 소멸하고 수확기로 접어들수록 흑해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밀 공급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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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수조원의 자금이 오가는 증시는 정보의 바다이기도 합니다.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이 1대1로 대화할 수 있는 ‘버블'을 운영하고 있어 엔터주 성장의 낙수효과를 보고 있다.증권가는 디어유를 ‘케이팝의 글로벌 저변 확대를 실적에 가장 뚜렷하게 담을 수 있는 종목'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