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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탄핵심판 만장일치 '기각'…167일만에 장관 복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가 25일 기각됐다.구체적으로 “이태원 참사의 사전 예방과 관련해 이 장관이 헌법과 재난안전법, 재난안전통신망법, 국가공무원법 규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고 이 장관이 행한 사후 재난대응 조치도 헌법과 재난안전법, 국가공무원법 규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헌재는 이 장관의 사후 발언에 대해서도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에 관한 국민의 신뢰가 현저히 실추됐다거나 파면을 정당화할 정도로 재난 및 안전관리 행정의 기능이 훼손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탄핵사유는 인정되지 아니한다"고 밝혔다.
[단독]이재용 회장, 다음달 獨 슐츠 총리 만나 전장사업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달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를 만나 전장사업에 대해 논의한다.이 회장은 이번 슐츠 총리와의 회동에서 자동차 전장사업 전반에 걸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슐츠 총리를 만나기 전 이 회장은 삼성전자의 전장 부문을 맡고 있는 하만의 사업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2분기 GDP 0.6% 성장…수출보다 수입 더 줄은 '불황형 성장'
지난 2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GDP가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하지만 수출 부진에 민간소비까지 위축되며 지난해 4분기 역성장을 기록했다가 지난 1분기 민간소비 덕에 0.3% 성장하며 간신히 역성장을 면했다.올해 2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줄며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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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휴직 눈치? NO…"동료도 수당 받는다" 일본은 지금
일본이 저출산 대책으로 내세운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방침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직원 1000명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연 1회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정책을 시행했다.일본은 2025년까지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50%, 2030년까지 85%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둔다.
BTS 정국 '세븐', 빌보드 핫100 1위…英 오피셜 차트도 3위 '경사'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정국의 ‘세븐'을 피처링한 미국 래퍼 라토는 이번에 처음으로 ‘핫 100’ 1위에 올랐다.이뿐 아니라 정국은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번엔 다르다?…'박봉→줄퇴사' 9급 공무원, 임금 인상률 얼마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40원 오른 9860원으로 정해지면서 공무원 인금인상률도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실제로 올해 전체 공무원 임금인상률은 1.7% 수준이지만 9급 초임의 임금인상률은 5%였다.올해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5% 오르면서 정부가 같은 수준의 인상률을 9급 초임에만 적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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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등 세계성장률 올랐는데"…IMF, 韓 올해 1.5→1.4%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제시했다.눈여겨 볼 점은 IMF가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내려 잡은 반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렸다는 것이다.세계성장률 전망치는 3.0%로 종전 대비 0.2%p 상향조정했다.
'불황형 성장'한 2분기…'짠물 정부' 기조에 하반기도 '험로 예고'
2분기 한국 경제는 1분기 대비 0.6% 성장했다.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지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건 그만큼 재정 긴축 효과가 성장률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라고 말했다.1분기 경제성장률을 나홀로 이끈 민간소비도 2분기 들어 뒷걸음질쳤다.
불붙은 국제유가 석 달 새 최고...유류세 인하 '최대변수'
국제 유가가 두 달 만에 15%가량 치솟으며 80달러 선을 넘었다.휘발유 가격이 ℓ당 1800원 선, 경유 가격이 1600원 선을 웃돌게 된다.물가 안정은 지난해 기름값의 기저효과 때문이었지만 국제유가 급등이 다시 발목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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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투기대상 아냐" 시진핑 단골 멘트 사라졌다…中 정책 급선회?
중국 공산당이 경기 둔화의 탈출구로 수요 확대를 강조했다.부동산 시장 변화에 맞춘 정책 조정을 언급, 규제 일변도였던 지난 부동산 정책 실패를 사실상 인정했다.참석자들은 “부동산 시장 수요과 공급의 중대한 변화에 적응하며 적시에 정책 조정과 정책 도구를 잘 활용해 주택 수요에 충족하고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9월 인니에서 대규모 MOU 터지나…정부, 배터리·SMR 협력 모색
정부가 오는 9월 인도네시아와 전기차·배터리·소형모듈원전 등의 분야에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한다.정부는 협력 논의를 9월까지 MOU 등으로 구체화한다는 목표다.산업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과의 경제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데다 우리 기업들도 인도네시아 투자에 관심이 많아 진척이 빠른 상황"이라며 “9월을 아세안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논의를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 병상·외래진료 횟수 OECD 1위인데…의사수는 '최하위권'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의과대학 졸업자 수가 7.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 세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6명으로 멕시코에 이어서 두 번째로 적었다.인구 10만명당 간호대학 졸업자 수는 43.0명으로 OECD 평균보다 10명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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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전원일치 '탄핵 기각' 사유…"이상민 장관에게 책임 돌리기 어려워"
헌법재판소가 25일 이태원 참사 책임 논란으로 국회에서 의결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한 것은 사전 예방조치, 사후 재난대응, 사후 발언 등 모든 쟁점에서 파면을 정당화할 정도로 중한 행위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다만 이들 재판관도 이런 판단이 이 장관을 파면할 정도의 사유는 아니라는 데는 의견이 같았다.이들 재판관은 “이 장관의 사후 대응과 일부 발언이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지만 헌법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나 해악의 정도가 중대해 국민의 신임을 박탈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 장관의 파면을 정당화하는 사유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민 탄핵 기각에 與 "탄핵병 죗값 치러야"vs 野 "역사가 심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심판이 25일 만장일치로 기각되자 여야의 표정이 갈렸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 탄핵소추안 기각에 대해 “헌재 결정을 존중하지만 파면에 이르지 않더라도 책임져야 할 일은 분명히 있다"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이 장관이 탄핵되지 않았다고 해서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것이 헌재 결정문에 나왔고 이는 국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라며 “지금도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 지금이라도 희생자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한다는 다짐을 국민 앞에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탄핵 기각' 이상민 "소모적 정쟁 멈춰야"..충남 수해현장 찾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청구 기각 결정 직후 낸 입장문을 통해 “10·29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저의 탄핵소추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이자 국정의 중추 부처인 행안부 장관으로서 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안전한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할지 지난 6개월 간 많이 고심했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헌재의 결정으로 행안부로 돌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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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학생인권조례, '학생반항조례' 변질…개정 추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교권 추락 사태의 원인을 진보 교육감 주도로 만들어진 학생인권조례로 돌리며 “한마디로 내세운 명분과 달리 ‘학생반항 조장 조례'이자 ‘학부모 갑질 민원 조례'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뉴욕시 학생권리장전을 제대로 벤치마킹한 게 아니라 정신을 버리고 껍데기만 카피했단 걸 말해준다"며 “학생인권조례는 결국 일부 학생들의 책임 없는 방종을 조장했고 그 결과 교권과 대다수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되며 교육현장 황폐화로 연결됐다"고 꼬집었다.윤 원내대표는 “교권 회복은 교육 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여당은 제도 개선을 통해 교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각 지역의 교육감들과 협의해 학생인권조례 중 교권을 침해하거나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방해하는 조항에 대해선 개정 또는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항공우주군의 라팔 전투기 2대, A400M 수송기 1대와 A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1대가 ‘페가스 2023’ 훈련의 일환으로 전날부터 26일까지 한국에 전개한다.한국 공군 조종사와 공중급유사가 ‘A330 MRTT'에 함께 탑승해 국내 비행절차에 대해 조언하고 프랑스군의 공중급유 과정을 참관했다.한국 공군은 이번 연합공중급유훈련을 통해 프랑스 항공우주군과 양국 항공전력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김기현 "재난대책 전부 재정비해야…추경편성 보다 예비비로 지원"
김기현 국민의 힘 대표를 비롯 당 지도부, 소속 국회의원, 사무처 직원, 일반 당원 등 400여명이 25일 전북 전북 익산시 용안면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김 대표는 “당초 예산에 여러 재난에 대비한 예비비가 편성돼 있다"며 “운영 재원들이 있어서 그 재원들을 잘 반영하면 추경 편성 안 해도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김 대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기각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국정 발목잡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해 입법 지연' 비판 의식했나···환노위, 내일 소위·전체회의 개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는 26일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기로 했다.전체회의 일정을 국회 본회의 이전으로 앞당긴 것으로 7월 임시국회 중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제정안’ 등 수해 관련 법안이 통과될 여지가 생긴 것이다.25일 국회에 따르면 환노위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환경법안심사소위를, 같은 날 오후 5시에 전체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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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규제시장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주를 이루지만 규제시장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강화로 인해 늘어나는 산업계의 탄소배출권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그렇기에 앞으로 자발적 탄소시장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주류로 성장할 것이 확실시된다.자발적 탄소시장은 참여조건이 개방적이고 다양하기 때문에 규제시장 대상기업뿐 아니라 일반기업 및 개인과 비정부기구도 여기서 탄소배출권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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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의 ‘사랑, 참 어렵다'는 노래에 ‘사랑 참 어렵다.있는 그대로 날 바라보면 괜찮을 텐데 ~'라는 가사가 나온다.이제 우리 기업들도 환율에 대해 어렵다 쉽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평소 관리하고 대비하는 것이 환율 사랑의 시작이다.
중국이라는 국가와 중국이라는 시장은 개념적으로 분리해서 사고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분리해서 대응하기 쉽지 않다.여기에다 지난 17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는 “반복적이고, 광범위하며 모호한 규제는 미국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중국 정부의 보복을 촉발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성명서를 냈다.SIA는 인텔, 엔비디아, 퀄컴 등 미국 기업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을 회원사로 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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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무력화' 첫 단추 꿴 네타냐후, 이스라엘의 '절대권력'으로?
국내외 논란 속에 24일 사법부 권력 약화를 위한 첫 번째 법안 통과로 정부 권력 강화 시동을 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향후 행보가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은다.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 대법원은 네타냐후 총리의 정착촌 정책에 대해 여러 번 반대 입장을 표해왔다.또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하는 유대교 정통파 신자들은 대법원을 세속권력으로 간주, 적대시하고 있다.
3000만원짜리 '반값 테슬라' 나오나? "인도와 새 공장 논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출시를 공언한 ‘반값 전기차'가 인도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커졌다.테슬라가 인도에 공장을 설립해 3000만원짜리 저가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은 24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간부들이 이달 안에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저가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美대학입시 부의 대물림…"아이비리그 6명중 1명이 '금수저'"
미국에선 똑같은 대학 입학시험 점수를 받아도 부모의 소득이 상위 0.1%인 초부유층 학생의 명문대 합격률이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24일 뉴욕타임스는 하버드 학자들로 구성된 ‘오퍼튜니티 인사이트'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부모의 소득에 따라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명문 사립대에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도했다.연구에 따르면 연 소득 61만1000달러 이상인 상위 1% 부모를 둔 학생이 아이비리그에 합격할 확률은 같은 SAT 점수를 받은 학생에 비해 34%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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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서울시의 14배 크기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대형 광구 운영권을 확보하며, 미얀마 해상가스전 개발에 이어 제2의 가스전 ‘잭팟'에 도전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땅그랑시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와 함께 붕아 광구의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생산물 분배계약은 정부와 계약자 간의 협약으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의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를 위해 먼저 가져간 뒤 나머지를 정부와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 방식이다.
포스코퓨처엠, 삼성SDI向 NCA양극재 전용공장 광양에 신설
포스코퓨처엠이 광양에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신설한다.포스코퓨처엠은 그간 핵심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 NCM 양극재와 NCMA 양극재를 주로 공급했다.올 초 삼성SDI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에 이어 광양에 전용공장 신설을 확정하며 연 8만톤 규모의 NCA 양극재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UP가전 2.0으로 시장 주도한다"…LG가 자신하는 이유 셋
LG전자가 구매 후에도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UP가전을 통해 새 형태의 수익 창출에 나선다.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LG전자 UP가전이 다른 서비스 회사와 고객을 연결해 주는 ‘연결 플랫폼’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류재철 사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마트홈을 구축해 나가려고 한다"라며 “고객과의 지속 소통을 통해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면서, 협업 기업을 확대해 스마트 가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개관…"초일류 배터리 강국 도약"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내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공동연구센터가 그동안 추진해 온 배터리 관련 개방형 협력의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배터리 분야에 향후 10년간 9조5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성능 향상 및 차세대 배터리 선행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한다.
홈쇼핑에서 굴착기를?...HD현대건설기계의 색다른 도전
국내 최초로 TV홈쇼핑에서 굴착기 판매가 이뤄진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오는 31일 오전 8시 40분 디벨론 미니굴착기 신제품 1.7톤급을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을 통해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TV홈쇼핑에서 굴착기를 판매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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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버터+후레이크'...bhc, 뿌링클 후속 '마법클' 출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자사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아성에 도전할 새로운 메뉴로 ‘마법클'을 내놨다.bhc치킨은 신메뉴 ‘마법클'을 메가 스테디셀러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한편 bhc치킨은 ‘마법클’ 출시를 기념해 오는 다음달 3일까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노란우산 가입자 본인과 가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델로 선발되면 노란우산 TV광고, 유튜브 영상에 출연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여러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르포] 1초에 17병 '차르륵'…테라 추월한 켈리, 쉼없이 담겼다
20일 강원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936번지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 맥주 공장.내부에서는 하이트진로가 4월 출시한 맥주 켈리의 생산이 한창이었다.켈리 출시로 하이트진로의 주력 맥주 상품이었던 테라의 생산량을 잠식하는 카니발라이제이션 현상이 없었다는 뜻이다.
"절대甲은 없다"…CJ올리브영 신고한 쿠팡이 진짜 하고 싶은 말
쿠팡이 CJ올리브영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쿠팡과 CJ올리브영 모두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갑질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쿠팡이 공정위에 제출한 ‘신고서'가 사실상 ‘시장획정’ 문제에 대한 ‘질의서'라는 해석이다.쿠팡은 24일 공정위에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하면서 “CJ올리브영이 쿠팡의 뷰티 시장 진출과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중소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쿠팡을 향한 납품·거래를 막는 ‘갑질'을 수년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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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이달 초 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상품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해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면 매월 시설급여는 70만원, 재가급여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또 특약가입시에는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월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다.
KB금융, 상반기 순익 3조원 '사상 최대'…자사주 3000억원 소각
K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2조99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KB금융은 2분기 주당 510원 배당하고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기로 했다.KB금융은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99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디지털로 가는데···전속설계사는 더 늘어난 보험
코로나19 이후 손해보험사의 전속설계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디지털 채널 영업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전속설계사를 더 늘리는 등 대면 채널에 보험사가 공을 들이는 이유다.여기에 더해 보험사들이 IFRS17 적용을 앞두고 실적에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알려진 보장성보험 판매에 열을 올린 점도 전속설계사 증가와 연관이 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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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폐플라스틱 재활용 '이노버스', 팁스 선정 …"1일 수집량 100t 목표"
폐플라스틱 자원 수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노버스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팁스 프로그램으로 이노버스는 안정적인 고품질 원료 수집을 위해 기존 AI 선별 모델을 고도화해 선별 정확도와 처리속도를 대폭 높일 예정이다.장진혁 이노버스 대표는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규모는 약 2조6000억원 규모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고품질 폐플라스틱 원료 공급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팁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AI 선별ㆍ수집 기술, 사용자 편의성 및 제품 설치 확장에 힘써 1일 수집량 100톤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SBA, '이노스테이지 ON 4' 모집…"소셜·테크 분야 협업"
교보생명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소셜 및 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늘부터 8월 20일까지 ‘이노스테이지 온 4’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올해 상반기에 발굴했던 ‘이노스테이지 ON3'의 기업과 현업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업이 인상 깊었다"며 “하반기에도 더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체계적인 협업 과정에 기반한 사업화와 투자 검토로 스타트업과 상생하는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슬기로운 간호사 생활' 돕는 널스빌리지, 매쉬업·신보 투자유치
간호사 커뮤니티 플랫폼 ‘널스빌리지'를 운영하는 병원사람들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신용보증기금에서도 추가 투자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어 “간호대학학생협회의 설립을 이끌었던 김도건 대표라면 간호업계에 대한 이해력과 뛰어난 실행력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고민 중인 간호사들을 위한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간호학을 전공한 창업자가 보건의료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비전에 공감했다"며 “버티컬 시장에서의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구축해 간호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모델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조선국 전 닐슨미디어코리아 대표를 미디어 솔루션 ZTL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5월까지는 닐슨미디어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직했다.미디어 정보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는 기존 방송광고 시장에서 간접적인 평가 지표로 활용되던 시청률 등을 제공해왔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BTS 정국으로 랩핑한 버스가 신사역, 강남역, 삼성역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운행됐다.이 대표는 “K팝 아이돌의 해외 인기가 많다 보니 일본어, 영어버전으로도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며 “해외매출 비중은 최대 30%가량 된다"고 말했다.에이사는 마이스타굿즈와 함께 연예뉴스미디어 ‘굿뉴스닷컴'과 팬덤 커뮤니티 ‘팬덤십'을 통해 K팝 팬덤 콘텐츠 생태계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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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피플바이오 알츠온, 보건소 침투확대… 송파구 시범사업 선정
피플바이오의 알츠하이머 치매 혈액 진단 제품 ‘알츠온'이 지역 보건소로 영역을 확장한다.이번 송파구 시범사업은 알츠온의 무대가 병원을 넘어서 지자체 보건소로 넓어진다는 의미가 있다.현재 남원시 보건소만이 치매 조기 진단 사업에서 알츠온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병원 파업…"백혈병 아이 아프면 철렁" 남은 의사들 발동동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의 파업이 13일차에 접어들면서 환자는 물론 구성원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파업의 주요 쟁점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두고 병원 노조와 운영진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상급 기관인 보건의료노조와 정부가 중재안 마련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부산대병원지부는 이날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조합원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대병원 불법 의료 증언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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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오는 8월 선보일 새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에 진출한다.이를 기반으로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네이버 여행에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다.네이버 지도에서 KTX 승차권을 예매하면 출발지나 목적지 주변에서 이용할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도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하며,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예약·결제도 네이버 지도에서 할 수 있도록 연동할 예정이다.
우주청 연내 개청 '빨간불'…과학계 노심초사, 장제원은 사퇴 배수진
윤석열 정부가 목표하는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이 불투명해지고 있다.윤 대통령은 과학 분야 국정과제 중 우주청 설립에 가장 공들이며 우주경제 실현을 위해 국회 협조를 수차례 강조해왔다.익명을 요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우주청 직제가 이미 확정됐다면 신속한 법안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가 목표하는 우주경제 실현과 산업화, 연구개발 등 종합적인 정부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우주청이 설립돼야 한다"고 했다.
카카오게임즈, SF 배경 MMORPG 신작 '아레스'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신작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서버를 열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부터 제공된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을 진행한 이용자는 대기 없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아레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미래 SF 세계관을 특징으로 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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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네옴에 연락관 상주"...네옴CEO "많은 韓기업 기회 얻을 것"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나드미 네옴 CEO가 사우디 네옴시티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협업을 약속했다.이와 관련, 원 장관은 “네옴시티 컨셉을 구현하는 여러 기술이나 요소를 많은 국내 기업들이 제안할수 있을 것"이라면서 “단순히 토목이나 건설 뿐만이 아니라 첨단 서비스와 라이프 스타일 등 경제 분야에 대해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부스와 별도 설명회에서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나드미 CEO는 “제가 본 모든 것들이 인상적이었다"며 " 높은 수준 지식과 품질, 네옴의 유사성에 대해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대형사들 정비사업 수주 '주춤'…치고 나가는 '포스코이앤씨'
지난해까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섰던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현대건설과 GS건설은 지난해 각각 9조3000억원대, 7조1000억원대의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올려 업계 1위·2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실적이 저조하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건설 등 대형사들은 그동안 누적 수주 물량만 해도 적지 않다"면서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인해 지금은 물량보다는 사업지 위치와 공사비 책정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홈플랫폼 브랜드 '홈닉' 론칭…쇼핑부터 건강관리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새로운 ‘주거 생활 플랫폼'을 선보인다.삼성물산은 최근 홈 IoT 기술을 적용하고 홈스타일링, 입주민 문화·취미 생활, 커뮤니티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랫폼인 ‘홈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홈닉은 집과 기술, 특별함이 결합한 것으로 앞선 기술을 통해 차별적인 삶을 경험하고 나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영그룹 측은 “기록적인 폭우로 상심이 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동안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지원활동을 펼쳐왔다.2017년 포항 지진피해를 포함해 2019년,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강원 지역,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부영 아파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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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男도 화들짝 "호신용품 사야지"…이렇게 썼다간 정당방위 인정 NO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영상을 보고 호신용품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구체적으로 힘의 격차로 저항이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호신용품 사용이 정당방위로 인정될 수 있다.권민정 법무법인 테헤란 변호사는 “건장한 남성이 여성을 공격할 때 일반적으로는 여성이 맨몸으로 싸워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그런 경우라면 어느 정도 호신용 무기 사용이 정당방위로 인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분양 계약 5일 지나 사본 요구했더니 '거절'…대법 "계약 무효 아냐"
건물 분양 계약이 체결된 뒤에는 분양사업자가 계약 상대방에게 약관 사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하지만 대법원은 사업자가 ‘계약 체결 당시 사본 교부를 거절한 경우'에만 약관법 제3조 제2항 위반이라고 봐야 한다고 봤다.대법원 재판부는 “A씨는 계약이 체결된 지 며칠이 지나 B씨에게 계약서 사본을 달라고 요구했다"며 “B씨가 요구에 응하지 않더라도 해당 계약은 무효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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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귀촌하는 도시민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인 주거공간 지원을 위해 최근 건립된 연립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도시에 거주하다가 신안군으로 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월 7만원~최대 15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된 주거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신혼부부와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는 월 1만원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정부 "사교육업체 '유착 교사' 엄정 처벌, 가능한 모든 조치"
정부가 사교육업체와 유착 정황이 확인된 교사를 대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이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판매하는 행위는 학생을 사실상 사교육으로 내모는 행위이자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기 때문에 엄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사교육업체와의 유착 및 금품수수가 확인될 경우에는 청탁금지법 위반, 영리업무 금지 및 성실의무위반 등에 대해 경찰청, 시·도교육청 등과 뜻을 모아 엄정하게 처벌하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왜 돈 안 갚아" 서울 주택가서 칼부림…지인 살해한 中 국적 60대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금전 문제로 다투던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같은 중국 국적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현대백화점 포인트로 공공자전거 '따릉이' 탄다..이용권 결제 추진
앞으로 현대백화점 포인트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현대백화점 쪽에선 따릉이를 프로모션 등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따릉이는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하면서 신규 회원 유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시는 따릉이 이용 편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각장애인 서울시 소식 쉽게 듣는다..누리집 문서 음성지원 시작
서울시는 고령자와 시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차별 없이 시 관련 고시, 소식, 정보 등을 누릴 수 있도록 시 대표 누리집 내 첨부문서에 대한 음성지원 서비스를 다음달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누리집을 모바일로 이용하는 시민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시각장애인들도 PC보단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함에 따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누리집 문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최원석 시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과 고령의 시민들이 시 누리집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는 시에서 운영 중인 130여 개 누리집 전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권 이차전지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지산학 복합체가 25일 출범했다.앞으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은 워킹그룹으로 참여해 이차전지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 핵심역량을 마련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부산TP와 지산학 복합체 17개사는 탄소중립 글로벌 규제와 광물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이차전지 핵심요소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대전시, 지역 핵심 전략산업 육성 위한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추진
대전시의 핵심 전략산업 육성 금융기반 마련을 위한 ‘대전투자금융’ 설립이 추진된다.시는 25일 용역사인 대전세종연구원과 벤처캐피털타운, 이와이컨설팅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전투자금융’ 설립전략을 발표했다.‘대전투자금융'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재원 공급을 통해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과 딥테크 및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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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적자탈출'·'코스닥 실적 성장주' 테마 투자 프리셋 내놔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하반기 실적개선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적자탈출 예상 턴어라운드 전략'과 ‘코스닥 실적 성장주’ 테마 2종을 프리셋으로 새롭게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하반기에 관심을 가질 만한 신규 테마로 시의 적절한 프리셋을 제공하고, 앞으로 미국 주식이나 오프라인을 통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KB증권은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상품이 아니라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매월 KB증권 전문가 그룹의 정기 미팅을 통해 시장의 흐름에 맞는 테마전략을 선정해 고객들에게 프리셋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1255% 오른 에코프로에...동학개미의 귀환 "어플 다시 깔았다"
올 들어 삼성전자를 줄기차게 매도하던 동학개미가 2차전지 업종을 대량 매수하며 증시로 복귀하고 있다.6월 이후 코스피에서 개인은 2조9031억원을 순매수했다.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1월1일부터 7월25일까지 가장 많이 산 종목은 POSCO홀딩스로, 순매수 규모가 7조8049억원에 달했다.
"국민주였던 카카오 봤잖아"…에코프로 쏠림에 증권가 '경고'
올해 코스피 시가총액 증가분의 80%가 상위 10개 종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코스닥은 시총 증가분의 절반이 에코프로 그룹주였다.코스피 전체 935개 종목 가운데 단 10개 종목이 올해 증시 규모 증가의 80%를 만들어냈다는 얘기다.
사모CB 악용 부정거래 대거 적발… 부당이득 840억 달했다
금융감독원이 사모 전환사채를 악용한 불공정거래 사건을 조사해 혐의자 33명을 검찰에 이첩했다.금감원은 보강된 조사인력을 활용해 사모 CB 기획조사를 빠르게 완료할 방침이다.금감원 관계자는 “공시·회계·검사 등 자본시장 부문 공조 체제를 활용해 불공정거래 카르텔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며 “이와 동시에 금융위원회와 긴밀히 협업해 사모 CB가 건전한 기업 자금 조달 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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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변화에 주목하라"…스몰캡 전문가의 종목 선정 비법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다.이런 때 일수록 실적과 성장성을 갖춘 종목들이 빛난다.성 팀장은 “우주 산업은 통상적으로 인공위성 발사 이슈가 있을 때 단기 급등하곤 했지만, 최근 IPO 시장을 보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올해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청구가 예정된 우주 회사들이 여럿 있어 이들 회사가 상장되고 1~2년 뒤에는 우주 산업의 실체가 눈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신작도 실적도 재미 없는 게임ETF…1년 평균 수익 -25%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일 상승하고 있지만 게임주들은 여전히 소외당하고 있다.크래프톤은 올해 출시 예정인 대형 신작 게임이 없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크래프톤은 대형 신작 출시가 없어 시장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60일 누계 거래대금이 엔씨소프트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