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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40%" 개미들 패닉셀…이차전지주 급락 왜?
극심한 이차전지 쏠림이 증시 급락으로 이어졌다.일부 큰 손 투자자가 이차전지 차익실현에 나서자 개미들의 패닉셀이 이어지며 코스닥 지수가 장중 5% 이상 급락했다.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DX 등 이차전지 붐을 이끄는 종목들은 하루만에 주가가 30~40% 널뛰기했고 시가총액 30조원이 넘는 대형주들에 VI가 수차례 발동되는 기현상도 나타났다.
野, 양평고속道 공세에...원희룡 "거짓선동, 다음 정부서 하시라" 역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원 장관은 “만약 민주당의 거짓 선동이 임기 내내 계속된다면 다음 정부에서 해야할 것"이라면서도 “지금이라도 거짓 선동을 중단하면 즉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부분에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있어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접속 부근 땅은 상수원 및 수변구역으로 개발이 금지된 상태"라면서 “법을 국회서 바꾸지 않는 한 개발 우려 자체가 없다"고 일축했다.
현대차, 2분기 영업익 4조2379억…"분기기준 역대 최대"(상보)
현대자동차가 2023년 2분기 IFRS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4조2379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4% 증가한 42조249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해외 시장에서는 부품 수급 상황 개선에 따른 생산 증가와 함께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 등에 따른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7.6% 늘어난 85만4210대가 팔렸다.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돼 생산이 늘고 있지만,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여전히 낮아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인상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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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진 친강·재등판 왕이…'당강정약' 시진핑 체제 더 단단해졌다
친강 전 외교부장 빈 자리를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채운 건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 1인 체제로 자리잡았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왕 위원이 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으로서 당을 대표하는 외교 사령탑이었다면 친 부장은 정부 외교 대표로서 대외 활동을 해왔다.대만 경제일보는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사판공실 주임이 외교부장을 겸하는 건 첫 번째 사례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시 하나 사라졌다" 日 역대최다 인구감소…외국인이 빈자리 채워
일본의 ‘인구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외국인들은 일본의 급격한 인구 감소를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도쿄는, 일본인 수는 줄었지만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수는 오히려 전년을 웃돌았다.
‘가상자산 범죄 합동수사단'이 26일 서울남부지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가상자산 발행·유통·투자 전 과정에 거친 불법행위 수사를 전담하게 된다.가상자산합수단은 검찰,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 국세청, 관세청, 예금보험공사, 한국거래소 등 7개 기관에 소속된 조사·수사 전문인력 30여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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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고점? 에코프로비엠 사장·임원 줄줄이 주식 팔았다
에코프로비엠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이달들어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연달아 매도해 수억원씩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 대표뿐만 아니라 주요 임원들 상당수가 최근 집중적으로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매도했다.가장 매도 규모가 컸던 임원은 개발업무를 담당하는 최윤영 상무로 지난 18일 4000주를 주당 30만1000원에 장내 매도했다.
"지난해보다 매출 15%, 영업익 9% 늘린다" 자신감 보이는 현대차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현대차가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를 높여잡았다.현대차 관계자는 “판매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 및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의 영향으로 연결 부문 매출액 성장률을 기존 10.5~11.5%에서 14~15%, 영업이익률은 6.5~7.5%에서 8~9%로 조정했다"라고 말했다.지난해 현대차는 연결 기준 매출액 142조 5275억원, 영업이익 9조8198억원을 기록했다.
‘빚투’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개월 만에 20조원을 돌파했다.특히 올해 2차전지 장세에서 이례적으로 급등한 에코프로, 포스코, LS 그룹주에 대한 신용융자 잔고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코스콤 CHECK 단말기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포스코그룹주 총 6종목에 대한 신용융자 잔고는 1조62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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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오는데 다시 '역마진' 위기…한전 3Q도 적자몰리나
올해 상반기 전기요금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섰던 한국전력공사가 다시 ‘역마진’ 위기에 처했다.정부는 올해 상반기 한전의 적자구조 해소를 위해 소비자 요금을 ㎾h당 21.1원 올렸고 같은 기간 SMP가 ㎾h당 140원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한전의 재무상황이 다소 개선됐다.한전의 올해 5월 전력구매단가는 ㎾h당 132.43원으로 집계돼 소매가격인 138.83원 밑으로 내려왔다.
"1천억 지원한다"더니… 작년,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비 '전무'
지난해 약 1000억원으로 책정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 예산이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2022년 예산으로 지원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연구과제는 단 한 건도 없는 셈이다.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 R&D 지원 예산은 80억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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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커지고, 얇고 가벼워졌다"…진화한 '갤플립·폴드5' 베일 벗었다
삼성전자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언팩'을 열고 5번째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Z플립5·폴드5'를 전격 공개했다.삼성은 이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차별화된 사양과 소비자경험으로 플립5·폴드5 흥행을 이끌겠다는 각오다.노태문 MX사업부장은 “그간 삼성은 폴더블폰 기술로 모바일 혁신과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플립5·폴드5는 삼성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강조했다.
"주인님은 꿀잠 자세요, 건강은 제가 챙겨요"…갤워치6, 건강기능 강화
삼성전자가 디자인과 건강 관리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갤럭시 워치6’ 시리즈를 26일 출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일상에서 사용자의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수면 시간, 수면 주기, 깨어 있는 시간, 신체·정신 회복 등 수면의 질을 종합한 ‘수면 점수'를 상단에 배치해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쏟아부었다…갤럭시탭 S9에 노태문 "완벽한 제품"
삼성전자가 26일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용자 가장 좋아하는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느 부분도 타협하지 않은 완벽한 제품"이라며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내달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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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도시 침수'·'지방하천 범람' 막는다…수해대비법 환노위 통과
앞으로 기후변화·도시화에 따른 대규모 도시 홍수와 그로 인한 도시 침수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10년 단위 국가 종합계획이 수립된다.임이자 환노위 여당 간사는 “하천이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으로 분류돼 있고 지방하천의 유지·관리·보수 등 모든 책임은 지자체로 이양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에서는 하천 정비 부분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지류·지천 관리도 밀린다. 실질적으로 국가 하천과 지방하천이 만나는 부분에서 실질적 준설 정비가 안되면 기후변화, 국지성 호우에 문제가 된다고 해서 논의했던 것"이라고 말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 일상화로 집중호우 증가하고 국민 안전 위협받는 상황에서 하천법 개정으로 지방하천에 국가가 직접 정비할 근거 마련으로 홍수 대응력 높이게 됐다. 또 도시침수법 제정으로 침수방지 사업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하위법령 준비 등 제반 여건 마련에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
당정, 교권회복 입법 속도·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체벌부활 없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실추된 교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등 관련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새로운 입법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권보호 및 회복방안 관련 당정 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등 교권보호 관련 법률 개정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조속히 추진하고 새로운 입법과제를 지속 발굴해 교권 확립위해 노력하겠다"며 “일선 학교 현장에서 교원의 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 기준을 담은 학생생활지도 고시안을 8월내 마련하고 고시 취지를 반영해 교권을 침해하는 학생인권조례를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학부모가 교육활동을 방해할 경우에 대한 침해 유형을 신설하고 전화와 문자, SNS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및 민원응대 매뉴얼을 마련해 학부모와 교원간 소통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폭우골프' 홍준표 당원권 정지 10개월…사과에도 중징계 못 피했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5일 골프를 쳐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국민의힘 윤리위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홍 시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황정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 당의 윤리규칙을 위반해 그 결과 민심을 이탈케 했다고 판단했다"며 “본인이 이미 사과하고 수해복구활동 참여했지만 당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 일반의 윤리감정과 국민정서에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윤리위 규정 및 규칙을 엄중하게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출퇴근길 도로점거·심야집회 제한 추진…"행복추구권"
대통령실이 국민참여토론을 거쳐 출·퇴근 시간대 도로 점거 시위와 심야 집회를 제한하는 등 집회·시위 제도 개선안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또 불법 집회·시위에 대한 단속·처벌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가장 많은 점을 감안해 법령 개정과 이행방안 마련 과정에서 벌칙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강 수석은 “다만 국민참여토론 과정에서 ‘집회·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기본권으로서 존중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집회가 금지되는 시간과 장소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를 거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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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려면 태양광으로 낮에 잉여전력을 생산해 저장했다가 야간에 사용해야 한다.단순하게 생각하면 낮에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의 반 이상을 에너지저장장치, 즉 ESS에 저장해야 한다.태양광 발전시설마다 충분한 용량의 ESS가 부설돼야 한다면 건설비가 대폭 증가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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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38.4도', 목욕탕 온탕 됐다…지구 곳곳 '역대 최고' 수온
올해 세계 각지에서 극한 기후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유럽 지중해와 미국 동부 해안에서 역대 최고 해수온도가 관측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지중해 해수온도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유럽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에 따르면 24일 지중해 해수표면 온도가 섭씨 28.4도로 약 20년 만에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中해커 공격당했던 美상무부 장관 "조만간 중국 방문한다"
미국 무역을 총괄하는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AFP통신은 최근 불거진 중국계 해커들의 미 정부 부처 이메일 해킹 사건 때 러몬도 장관의 이메일도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개적으로 방중 의지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러몬도 장관은 이날 중국에 소비재를 수출하는 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되는 일이 아니라고도 말했다.
中 부름에 응답한 러…크렘린궁 "푸틴, 10월 방중 계획"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름에 응답, 오는 10월 중국에서 중·러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25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오는 10월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포럼에 초대를 받아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타스 통신은 시 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10월 일대일로 포럼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할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美반도체 단체가 "이민 개혁해달라" 한 이유는…전문인력 부족 경고
미국을 반도체 등 세계 첨단산업 공급망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계획이 전문인력 부족으로 차질이 생길 거란 경고가 제기됐다.최근 TSMC는 인력부족 문제로 미국 공장 가동 시기를 늦춘 바 있다.25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는 옥스포드이코노믹스와 공동으로 발표한 ‘치핑 어웨이: 미 반도체산업이 직면한 노동시장 격차 평가 및 해결'이란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반도체 산업이 6만7000명의 인력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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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호주 정부와 저탄소 LNG·블루수소 사업 논의
SK E&S가 호주 정부와 LNG 자원개발 및 이를 기반으로 한 블루수소 생산에 대해 논의했다.SK E&S는 25일 SK서린빌딩에서 추형욱 SK E&S 대표와 크리스 보웬 호주 기후변화에너지부 장관이 만나 SK E&S의 저탄소 LNG 기반 블루수소 사업의 토대가 될 바로사 가스전과 바유운단 CCS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논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SK E&S는 2012년부터 개발에 참여해온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LNG를 생산하고 연평균 약 130만 톤을 국내로 도입해 블루수소 생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반기 '반토막'에도 침착한 포스코·현대제철…"저점 지났다"
포스코과 현대제철이 전년비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거뒀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날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철강 시황은 7~8월 저점을 지나고 오는 9월 이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 관계자 역시 “사실상 2분기에 철강 시황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꽃피운 韓 건설기계..."이제는 중국보다 미국"
한때 세계 최대 굴삭기 시장으로 꼽혔던 중국의 건설경기 침체로 북미·유럽과 신진시장 공략에 열을 올린 주요 건설기계 업체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사업부는 올 2분기 1조133억원의 매출액과 11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전년대비 매출신장률은 6.8%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126.6% 확대됐다.
HD현대오일뱅크가 충남 대산 본사에서 ‘2023 정기보수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정기보수는 8월 초부터 약 한 달 동안 제 2 공장에서 진행된다.일반적으로 정유공장은 안정 가동을 위해 3~4년에 한번씩 공정을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설비를 재정비하고 개선하는 정기보수를 시행한다.
AI 물 들어올때 노 젓자…SK하이닉스, HBM 선두 자신감 뽐냈다
SK하이닉스가 HBM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HBM을 포함한 그래픽 D램 분야 매출이 빠르게 늘면서 전체 D램 매출의 2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며 “특히 AI향 제품인 HBM과 DDR5 두 제품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해 2배 이상 늘어나 올해 연간 기준 매출 내 비중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고사양 제품의 판매에 주력하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낮은 제품은 줄이는 등 제품 믹스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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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00% 오렌지주스 사라진다...원액 가격 급등에 함량 축소
국내 주스시장 1위 델몬트가 이달부터 주스 제품의 과즙 함량을 축소한다.델몬트가 주스 과즙 함량을 줄이는 것은 오렌지주스원액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미국뉴욕상품거래소에 거래되는 오렌지주스 선물가격은 지난해 5월1일 기준 파운드당 177달러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해 현재 300달러를 넘어섰다.
"한봉에 1만원" '먹태깡' 웃돈 사라질까…8월부터 생산량 늘린다
농심이 지난달 출시한 스낵 ‘먹태깡'이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봉지를 넘어섰다.농심 관계자는 26일 “8월 중순부터 먹태깡 생산량을 첫 주 대비 50% 늘릴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기존에 다른 스낵 제품을 만든 생산라인을 조정하고, 생산 테스트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먹태깡은 현재 농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미국서 잘팔린 라네즈...매출 다변화된 아모레퍼시픽 흑자전환
중국향 매출 부진으로 고전했던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20% 가량 늘었는데 라네즈 매출 증가 효과가 컸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이유는 경영 주기 종료와 함께 북미법인에 성과급이 지급되고 설화수 리브랜딩 관련 마케팅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중국 법인과 설화수 매출 회복이 더딘 점은 아쉽지만 미국 등 비중국의 매출 증가와 중국 내 중저가 브랜드의 양호한 성과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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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38.9% 사도 산은·해진공 32.8% 보유 '부담되는 영구채'
하림그룹, SM그룹, 동원그룹 등이 HMM 인수전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2조6800억원 규모의 영구채가 HMM 매각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산은과 해진공은 HMM 매각 공고에서 지분율을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영구채를 모두 전환했을 때를 가정한 잠재발행주식총수를 기준으로 계산했다.향후 모든 영구채를 전환할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하나금융 '하나 웨이브스' 3기 출범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하나 웨이브스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할, 여성의 뛰어난 공감능력을 통해 ‘조직의 하모니'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 리더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함 회장은 “섬세함, 공감, 사고의 유연성 및 소통능력은 여성으로서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공명은 결국 공감으로부터 나오고 조직의 구성원들이 리더의 움직임에 공명할 때에 비로소 조직의 하모니가 완성된다"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와 열정이 바탕이 되는 ‘파트너 리더십'으로 나서야만 조직의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불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KB부동산에서 '철도 유휴부지' 매물 정보 공개한다"
KB국민은행은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정보의 민간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우선 공단이 보유한 민간임대 및 매매 용도의 철도 유휴부지 매물 정보를 KB부동산 플랫폼에 연계하기로 했다.매물 정보가 연계되면 그동안 공단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철도 국유재산 정보와 유휴부지 매물 상세 정보를 KB부동산 앱과 웹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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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상반기 매출 1.5조원 돌파…'역대 최대' 또 경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조5800억원을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도 올해 매출을 전년보다 17.5% 늘어난 3조5265억원으로 관측했다.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862억원, 영업이익 25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병원까지 40분, 日은 '응급실 뺑뺑이' 없다"…韓의사가 본 비결은?
최근 일본 응급의료체계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방일했다는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은 기자를 보자마자 이같이 강조했다.우 원장은 “일본은 응급환자를 1차, 2차, 3차로 분류하고 1차 환자는 지역의 당번 의원급 응급실 등으로 후송하고 2차는 입원실이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 3차는 구명구급센터로 배정한다"며 “우리도 이렇게 제한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응급환자 뺑뺑이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이어 “이 시스템은 과거 우리나라 1339 시스템의 디지털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2012년 ‘119법'을 개정해 소방청에서 환자 후송을 전적으로 도맡게 되면서 응급환자를 분류하고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배정했던 의사의 역할이 사라지고 디지털화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지금의 응급실 뺑뺑이가 생기게 된 점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고, 의사가 대응하도록 한 시스템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멸균우유 싸긴 한데…'유통기한 1년' 수입산 품질 괜찮을까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들어온 수입 멸균우유는 2019년 1만484t에서 지난해 3만3058t으로 3년간 3.2배 늘었다.국내에도 멸균우유 제품이 나와 있다.그런데 국내산 멸균우유의 유통기한은 평균 12주로, 1년인 수입산 멸균우유에 비해 매우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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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종주국 상륙한 K킥보드"…지바이크, 미국서 서비스 시작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지쿠'가 미국에서 1000대 규모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PM 공유서비스가 태동한 미국에 서비스를 역수출한 것으로, 국내 브랜드가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6일 지쿠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바이크에 따르면, 지바이크는 최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시에서 사업 라이선스를 받고 지난 18일부터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시작했다.
저작권 걱정 없는 디지털교재 북아이피스, 58억원 투자 유치
저작권 걱정 없는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는 5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김유정 수석심사역은 “교재 무단 이용으로 중고생 교재 콘텐츠 시장이 수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실제 형성된 시장 규모는 50억원 수준"이라며 “쏠북은 교재 콘텐츠를 합법적, 합리적 이용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북아이피스의 쏠북을 활용하면 저작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교과서와 참고서 그리고 학원강사가 직접 제작한 수업자료 등의 교재를 합법적 활용할 수 있다.
프록시헬스케어, 예비 오션스타 선정…미세전류로 오염 제거
프록시헬스케어가 해양수산부 선정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프록시헬스케어는 우수 기술 보유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됐다.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를 이용하여 미생물막 제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진 한장으로 아토피 중증도 분석, 최적 솔루션에 日도 러브콜"
임동영 우당네트웍 대표는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일본 제약사, 싱가포르 피부 전문 병원 내셔널 스킨 센터 등이 ‘해듭'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이같이 밝혔다.임 대표는 우당네트웍이 보유한 유전체 분석과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고민하다 아토피 피부염 시장을 눈여겨봤다.아토피 피부염은 환경변화와 자극 물질 노출 등에 피부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만성 알레르기성 염증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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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역전세 보증금 반환대출' 규제완화…1년간 시행
역전세로 인해 기존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을 위한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 완화가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집주인이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으려면 후속 세입자와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을 특약으로 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해야 한다.집주인은 후속 세입자가 입주한 후 3개월 이내에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거나 보증료를 납입해야 한다.
'적자전환' GS건설, 검단 아파트 재시공 5500억원 '전액반영'…"불확실성 줄인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따른 전면재시공 비용 5500억원을 전액 손실로 반영한 영향이다.GS건설 관계자는 “재시공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지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장의 신뢰를 다시 쌓을 것"이라며 “특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사업부문의 안정적인 확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GS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7조8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건설 사망자 63명...현대ENG·한화건설 가장 많아
올해 2분기 전국 건설현장에서 60건이 넘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도로공사 1명, 한국어촌어항공단 1명, 한국전력공사 1명 등도 사망자가 발생했다.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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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흉기난동범은 90년생 조선"…거부하던 사이코패스 검사 완료
서울 관악구 신림동 상가 골목에서 또래 남성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1990년생 남성 조선의 신상이 공개됐다.서울경찰청은 26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를 받는 조씨에 대해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경찰은 “조씨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들을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국제분쟁·소송 대응을 전담하는 국제법무국을 새로 만든다.향후 국제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우리 정부를 상대로 ISDS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수 있다.정부는 지난 18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에 약 1389억원을 배상하라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 판정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냈다.
"감히 학부모를 고소?" 교사 출신 변호사들이 말하는 교권 추락
교사 출신인 박은선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는 “학교장이 교사에게 ‘그냥 사과하고 끝내라'는 식으로 회유해 교보위를 안 열어주기도 하고 교사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탓에 교사 스스로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26일 밝혔다.교사 출신 변호사들은 교사들이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악성 민원에 노출된 데다 현실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적절한 대처를 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10년 교직 경력의 교사 출신 나현경 법무법인 오현 변호사는 “학부모들은 ‘아니면 말고’ 식으로 교사를 상대로 아동학대 고소를 하고 결과적으로 ‘혐의 없음'이 나오더라도 교사들은 수사 개시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이후 학부모를 무고죄로 고소하더라도 ‘우리 아이가 이렇게 당했다고 말했다'고 발뺌하면 무고죄 성립이 어렵다"고 말했다.
장마 오늘 끝나도 "당분간 소나기 쏟아진다"…최대 80㎜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비가 그치면 올 여름 장마는 공식적으로 끝난다.하지만 기상청은 당분간 많은 양의 소나기가 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은 26일 수시 브리핑을 통해 “제주는 전날을 기해 장마철이 종료됐고 중부와 남부는 오늘 비를 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 장마철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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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복귀 첫 중대본 회의.."기후위기 반영 매뉴얼 전면개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직무복귀 둘째 날인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첫 중대본 회의를 열고, 기후위기를 반영해 관련 안전 매뉴얼을 전면개편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현재의 우리나라 재난관리체계가 기후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자연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과거 10년, 20년이 아니라 기후위기를 반영한 최근 5년 중심으로 설계기준, 통제·대피기준 등 각종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매뉴얼도 전면개편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행정상의 이유로 복구사업이 지연되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복구사업에 대하여 별도의 패스트트랙을 마련하고, 재해 예방과 피해복구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소하천과 산사태 위험지역 외의 비탈면까지 디지털 기반 재난관리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재난대응 상황실도 재난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쌓이는 상황실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국민연금 알린다"..어린이 '연금골든벨' 열려
국민연금공단은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 240명이 참가한 연금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11~24위는 국민연금나눔재단 이사장상과 장학금 10만원을 수여했다.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미래 세대인 아동이 국민연금을 포함한 사회보장제도를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가입자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워터파크'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와 시설로 올 여름 물놀이 방문객을 맞이한다.이외에도 야외무대에서 하루 두 번, 연기자와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팡팡'과 타악 연주로 변화를 준 ‘트로피컬 밴드’ 공연도 진행된다.‘워터 팡팡'은 퍼레이드 차량과 연기자가 다시 등장해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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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조 단위 대어 등장…HD현대글로벌서비스 코스피 출격
HD현대의 자회사인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상장주관사들의 쟁탈전 역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IPO 절차, 기업의 성장성 등도 주목받고 있다.IB업계 관계자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규제 대응하여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말 퇴직연금 머니무브 리스크 막자" 분납·만기 다변화 추진
금융당국이 연말 퇴직연금발 유동성 위기 재현을 막기 위해 분납과 만기 다변화를 추진한다.퇴직연금 부담금 납입과 적립금 운용 상품 만기가 특정 시점에 집중될 경우 머니무브로 인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있다.올해 DB형 퇴직연금 상황을 점검한 결과 기업이 올해 납입해야 하는 DB 신규 부담금은 38조3000억원 수준이다.
교보증권 조직개편... '변화혁신' 초점·디지털 신사업 전담부서 신설
교보증권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기존 경영관리실 명칭을 변화혁신지원실로 바꾸고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는 DT전략부를 신설한 게 주요 골자다.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교보그룹의 양손잡이 경영에 부합하고 역할 재조정을 통한 실행력 강화·디지털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효과적 대응과 효율적 점포관리가 목적"이라며 “신설 부서 설립을 통해 영업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모주 청약 때도 안심" 코스콤, 차세대 원장관리 시스템 구축
코스콤이 증권사 원장관리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이에 어느 한 부분에 장애가 발생하면 모든 증권업무가 함께 마비되는 문제가 있었다.이번에 도입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은 오픈소스를 활용한 클라우드를 최대한 활용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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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여행간다는데…여행레저ETF 수익률 -12% 왜?
엔저현상과 코로나19로 눌려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객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여행레저ETF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여행레저 ETF의 1개월 수익률은 -11.76%를 기록했다.여행레저ETF 수익률이 낮은 것은 항공사, 여행사, 카지노 업체의 주가가 최근 하락하고 있어서다.
"이번에도 역대급" 호실적 발표한 현대차, 주가는 왜?
현대차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증가 및 제네시스, SUV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해 상반기의 호실적을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며 “다음 해 3분기 북미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을 비롯해 차세대 전기차로의 빠른 시장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한화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했다.
파두, 밴드 최상단 3만1000원 공모가 확정…27~28일 일반 청약
올해 첫 IPO 대어 파두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연기금, 국부펀드 및 장기 투자성향의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등 해외 기관도 다수 참여했다.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분야에 대한 시장 관심이 크다"며 “글로벌 대형 고객사에 양산을 진행하는 파두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많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