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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적자라고 세금 덜 내더니… 1~2년새 수천억 쌓은 대학병원

의료수익이 적자이거나 미미했다고 밝힌 일부 대학병원이 최근 2년 새 수천억원의 자금을 쌓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대현회계법인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아주대의료원 등의 자기자본과 부채계상 준비금이 최근 2년새 최대 6000억원가량 급증했다.서울대병원의 경우 자기자본과 부채계상 준비금을 합한 준비금 가산 자기자본이 2020년 1조7975억원에서 지난해 2조3954억원으로 5979억원 불어났다.

서현역 흉기난동 살해범은 22세 최원종…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

경찰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22세 최원종의 신상을 공개했다.경찰은 신상 공개 이유에 대해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피의자의 자백·현장 폐쇄회로TV·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과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韓 경제, 바닥 찍고 올라간다는데"…변수도 '첩첩산중'

KDI는 지난달 “우리 경제는 제조업 부진이 일부 완화되며 경기 저점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는데 이달 들어 보다 긍정적 평가를 내린 셈이다.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우리나라 경기에 사이클이 있다고 보면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약간 올라가면서 부진이 완화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기획재정부도 지난달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수출 부진 일부 완화, 완만한 내수·경제심리 개선세, 견조한 고용 등으로 하방 위험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단독]'철근 누락' 전관업체, 도심복합사업도 설계

무량판 아파트에서 철근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된 설계업체 중 일부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복합사업 설계에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실시공 유발업체를 퇴출한다는 LH 방침에 따라 도심복합사업이 또 한번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7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서울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 중 3곳에 ‘철근누락’ 설계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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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한반도 언제 상륙?…"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 예상"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쪽으로 방향을 틀었다.태풍의 강도와 경로는 변할 수 있지만 한반도 전역이 영향권에 들 것은 분명해졌다.기상청은 이날 수시 브리핑을 통해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오는 11일 새벽 정도 북한으로 북상하겠으며 이 기간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떠나는 잼버리 대원들..'문화·관광' 총력 지원 나선 지자체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마련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참가자 1000여명이 머무르는 인천시는 이날 잼버리 조기 퇴영 스카우트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인천시는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사전협의를 거쳐 조기퇴영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문화·역사·평화·힐링·감동을 테마로 한 문화체험, 시티투어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잼버리 3.6만명 대피령에 정부는 공무원 동원·서울시는 숙소 확보

제6호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오는 10일 한반도 진입이 예상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내일 오전 10시부터 직접영향권에서 벗어난 수도권 지역으로 대피한다.김 본부장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있지 않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행정기관 및 민간의 교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대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한 뒤 “이런 비상 대피계획은 오늘 오후 6시 국무총리 주재로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통해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영외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함께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교육부도 비상숙소 확보를 위해 잼버리 대원들이 묵을 수 있는 대학 시설 현황을 조사해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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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수천억 유보금으로 돈되는 수도권에만 분원 추진

최근 1~2년 새 수천억원의 유보금을 쌓은 대학병원들이 잇따라 수도권 내 분원 설립을 추진한다.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은 “대학병원들이 병원으로 돈을 버니까 또 수도권에 병원을 설립하려 하는데 이는 크게 봤을 때 대한민국의 의료를 망치는 길"이라며 “대신 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필수의료 살리기에 여유 자금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수도권 분원을 추진 중인 서울대병원과 인하대병원은 2020년 이후 사업체의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의료손익이 모두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유보금이라 볼 수 있는 준비금가산 자기자본은 각각 30% 이상 증가했다.

민간 아파트 전수조사, 2주 내 서류검토…"세대 실내 점검 최소화"

국토교통부가 2017년 이후 준공된 무량판 구조 적용 민간 아파트 약 293개 단지에 대해 이번주 중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안전진단전문기관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시설안전협회는 “도서 검토 2주 내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철근 없어도 되는 설계가 상당수로, 철근 필요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현장조사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국토부는 이날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국시설안전협회에서 열린 ‘무량판 민간아파트 전수조사 관련 점검회의'에서 이번주 중 민간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가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2분기 어닝 쇼크는 없었다…3분기에는 반등? 실적 바닥론 솔솔

상장사 이익은 전년 대비 반토막 났지만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며 실적 바닥 통과론에 점차 힘이 실린다.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2조9373억원으로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1분기와 2분기 대비로는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SK하이닉스 역시 3분기 영업손실이 1조75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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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전력수요 피크…예비력 11GW 이상 '충분'

태풍 ‘카눈'이 더운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올리고 주요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이번주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이 장관은 설비점검 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발전소 운영을 통제하는 전기실, 가스터빈이 가동 중인 지하발전소 등 주요시설을 시찰하며 준비상황을 살폈다.이 장관은 “이번 주 수요증가에 대비해 원전, 화력발전 등을 총동원해 충분한 공급능력을 확보했지만 예상을 벗어난 폭염이나 피크시간대 태양광발전 변동성 등이 생길 수 있다"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피며 수급관리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자 '흉기 난동' 막을 '사법입원제'…과거 입법 무산, 왜?

최근 서울 신림역과 경기 성남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테러'를 계기로 사법입원제가 주목받고 있다.사법입원제는 타인을 해할 가능성이 있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강제 입원 여부를 법원 등 사법기관이 결정하는 것이다.최근 사건의 주요 피의자들이 정신질환을 앓았던 이력이 있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치료와 관리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지난달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10.4만명…7개월째 증가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7개월 연속 늘었다.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000명 증가했다.신규 신청자는 올해 1월 이후 7개월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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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둔화 지속에 경제학자 입단속…"디플레 가능성도 말하지 마!"

중국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정부의 경기부양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중국 정부가 경제학자들이 디플레이션 우려 등 부정적인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중국 경제전문가의 자기검열 증가가 정보 흐름을 통제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나타낸다고 해석했다.홍콩 소재 리서치기업 오리엔트 캐피탈의 앤드류 콜리에는 현재 상황에 대해 “어떤 정부도 우려할 만한 경기둔화, 세계에 용감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중국, 그리고 이미지에 특히 민감한 지도자가 겹쳤다"며 중국 경제의 불투명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日, 이달 하순 오염수 방류…尹 배려해 한미일 정상회담 후 결정"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이달 하순 바다에 방류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다.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각각 개별 회담을 갖고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에 대해 거듭 설명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를 배려해 방류 개시 시점을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에 결정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장마 끝나자 태풍..."비 올 땐 이 상품 잘 팔려요" 추천해주는 편의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매주 임원 회의를 날씨 이야기로 시작한다.올해 기록적인 장맛비에 편의점 업계도 날씨를 극복하기 위한 경영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점주들에게 날씨를 미리 예고해주는 것은 물론, 날씨에 따라 잘 팔릴만한 상품을 추천해 매출을 최대한 방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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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에 총력" 尹대통령, 사실상 휴가 조기종료…8일 출근

당초 2∼8일 휴가를 냈던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당초 예정보다 일찍 업무에 복귀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휴가지인 경남 거제 저도에서 떠나 이날부턴 서울에 머물며 현안을 직접 챙겼다.윤 대통령은 공식 휴가 마지막 날인 오는 8일엔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野 윤영찬 "혁신위 활동 접어야…도덕적·윤리적 권위 잃어"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민주당 혁신위원회에 대해 “도덕적 권위, 윤리적 권위를 상실했다"며 “혁신위 활동을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러고 나서 혁신위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당원 간담회를 하면서 김은경 위원장의 노인 폄하 말실수가 나왔다"며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지금은 하나도 없다. 이런 상태라면 지금 남아있는 건 그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혁신위에서 혁신안을 내놓는다고 해도 도덕적인 권위가 인정이 안 될 것"이라며 “지금 이런 문제들이 계속 터지고 혁신위가 오히려 혁신의 대상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혁신위가 무슨 안을 내놓은들 깊이 있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尹 지적한 '나눠먹기식 R&D' 근절…與 과기특위 "비효율 살피겠다"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가 7일 1차 회의를 갖고 과학기술계의 비효율적 R&D 배분이 ‘카르텔'의 배만 부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정우성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우리 경제성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지만 이제 우리가 선진국을 추적하는 시대에서 선도해 나가는 시대로 바뀌었다"며 “지금 성장은 과학기술 주도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정 위원장은 “이를 위해 적합한 국가와 사회 시스템이 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며 “특히 저희가 단편적인 문제에 매몰되기보다는 범부처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구조적 문제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고 했다.

잼버리 공무원, 99번 해외출장…김기현 "대국민 사기·공금횡령 수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지난 8년간 99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그간 세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세부 집행내역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7일 밝혔다.김 대표는 “출장보고서의 내용은 더욱 가관"이라며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키맨 면담 및 사례조사를 하겠다며 공무원들이 스위스·이탈리아 6박8일 출장길에 올랐으나, 실제로는 남은 기간 잼버리 유치 경험도 없는 유명 관광지를 찾는 일정만 꼭 챙겼다"고 했다.그는 “공무 목적으로 세금을 들여서 간 출장에서 이게 무슨 짓인가"라며 “이쯤 되면 대국민 사기극이고 공금횡령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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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역성장 위기, 3대 규제개혁과 외국인재 확보로 풀어가야

생산인구 감소로 인해 일본 경제가 받은 충격보다 더 큰 충격이 예상된다.더 심각한 것은 우리 기업의 해외 이전과 인재의 해외 유출이다.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함께 노동, 환경규제에 대한 부담 때문에 공장을 해외로 옮기고 있다.

[기자수첩]불황으로 투자 못 한다니, 그럼 중국은요?

올해 상반기 중국 디스플레이 종사자들의 입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실적 악화를 이유로 투자를 줄이는 한국 디스플레이와 정반대다.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올해에 이어 내년도 투자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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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농업의 기후 온난화 대응

이와 같은 기상이변은 기후 온난화의 결과로 보는 전문가가 많은데 실제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이 2011년 12.1℃에서 2022년 12.9℃로 1℃ 가까이 상승하는 등 기후 온난화가 진행 중으로 호우와 폭염이 더 강하게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기후 온난화는 전 세계적인 일로 한 국가의 힘으로만 어쩔 수 없기에 이를 상수로 보고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특히 농업은 하늘과 같이 동업해 농사를 짓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상조건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좌지우지되기에 최근 속도가 더 빨라지는 기후 온난화로 인한 생육환경 변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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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채운 다이아에 레이저 쬐자…美 인공태양, 두 번째 '점화'

미국 정부 연구소가 8개월 만에 핵융합 분야에서 투입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점화'에 다시 도달했다.블룸버그통신·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점화에 도달했다고 6일 보도했다.이 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핵융합 점화에 성공한 후 수개월 간 실험에서 시행착오를 겪다, 지난 6월 투입 에너지와 산출 에너지가 같아지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후 이번에 재점화에 성공했다.

몸 사리는 머스크? 저커버그 '26일 결투' 제안에…"MRI 찍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의 격투 제안에 한 발 빼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머스크 CEO는 " 정확한 날짜는 아직 유동적이다. 내일 목과 허리 MRI를 찍을 예정이며, 일전이 벌어지기 전에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이번 주중으로 저커버그 CEO의 제안에 대한 응답을 내놓을 수 있다고 자신의 X 계정에서 반응했다.저커버그 CEO는 6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머스크 CEO와 철창 경기장에서의 격투를 벌이는 것과 관련해 “난 오늘도 가능하다. 머스크가 처음 도발해 왔을 때 8월 26일을 제안했었는데 확정 지어주지 않더라"고 적었다.

크름반도 때리는 우크라, 흑해 틀어쥔 러…평화회의는 일단 '빈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 한 크름반도와 우크라이나의 나머지 지역을 연결하는 두 다리를 공격했다.러시아 외 다른 회원국은 이번 제다 평화회의에 참석했다.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럅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지난 주말 사우디가 주최한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와 관련해 브릭스 회원국들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무한 신뢰?…신용등급 강등되자 국채 폭풍 매수[서학픽]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하는 해외 주식의 최근 주가 흐름과 월가 전문가들의 평가를 분석해 소개합니다.서학개미들이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였다.서학개미들은 이 기간 동안 TMF를 9431만달러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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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북미로…불붙는 SK와 롯데 '동박 대전'

SK넥실리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간 동박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두 회사 외에도 솔루스첨단소재 역시 동박 시장에서 주요 공급자로 활약하고 있다.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동박 공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단기적 악재가 될 수 있다"면서도 “유럽 및 북미의 전기차 시장 확대 규모를 볼 때 선제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 속도감있게 진출해 판매 볼륨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테슬라·KG모빌리티발 중형 전기SUV 가격경쟁..."이제 시작"

패밀리카로 선호도가 높은 중형 SUV 시장에서 ‘가성비’ 전기차가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그동안 중형 전기 SUV는 가격이 비싸 시장에서 외면받았는데, 가성비차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지 주목된다.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7월 국산 중형 SUV 판매량은 11만794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증가했다.

"넘버원 車디스플레이"...LGD, 보쉬 최우수 공급업체상 수상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로부터 ‘보쉬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방식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다.탠덤 OLED를 탄성있는 플리스틱 기판에 결합한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다.

광산 늘자 니켈·리튬값 안정화...전기차·배터리 '활짝'

주요 배터리 광물 가격이 안정되고 있다.이에 따라 주요 전기차·배터리 기업들도 안정적인 가격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주요 전기차·배터리 기업은 광물값이 제품 가격에 즉시 반영될 수 있는 가격연동제 기반의 공급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려는 상호보완적 노력을 이어왔다"며 “작년의 경우 광물 가격의 낙폭이 너무 커 전기차 가격에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불안정해 전기차가 시가에 판매된다는 비판을 들었는데 원자잿값의 안정화 덕분에 전기차·배터리 회사들이 중장기적인 가격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돼 시장 전반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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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 발목 잡힌 CJ제일제당 실적..."식품 성장은 계속된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식품 사업 부문은 매출 2조73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1427억원을 기록했지만 국내 매출이 증가세로 반전하고 해외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웨이 공기청정기, 韓제품 최초 美 컨슈머리포트 1등 '쾌거'

코웨이 공기청정기가 국내 제품 중 처음으로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공기청정기 부문 1위를 차지했다.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시중에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186종을 평가했고, 코웨이 에어메가 프로엑스에 93점을 부여해 1위로 선정했다.평가 대상들 중 90점을 넘은 제품은 에어메가 프로엑스밖에 없다.

아이스크림 가격 '폭등'에...CU, 가격·종류 안 따지고 '반값 묶음 할인'

지난달 아이스크림 물가상승률이 10%를 넘어섰다.이 때문에 고객들은 같은 카테고리 상품을 고르기 위해 일일이 아이스크림 냉동에 붙은 행사 상품 전단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원하는 아이스크림이 있어도 제조사가 다르거나 할인 행사 범주가 다르면 원치 않는 다른 상품을 추가로 구매해야 했다.

백복인 KT&G 사장 "5년 이내 해외매출 비중 50% 이상"

백복인 KT&G 사장은 7일 발간한 ‘2022 KT&G 통합보고서'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ESG 가치를 연계한 핵심 성장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5년 내 해외 매출비중 50% 이상의 Global Top-Tier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공개한 2022 KT&G 통합보고서는 그동안 회사가 추진한 지속가능 경영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았다.보고서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STRATEGIC REPORT'와 ESG 분야별 성과를 담은 ‘ESG REPORT’, 글로벌 정보공개 지표와 정량 성과를 반영한 ‘ESG FACTBOOK’ 파트로 구성했다.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개시…'가성비' 늘렸다

롯데마트가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오는 10일 다음달 18일까지 40일간 롯데마트 전 점과 롯데마트몰에서 전개한다.이 외에도 친환경 ASC 인증받은 ‘자이언트 전복세트'를 23만9200원에, 올리브유 등 오일 3종을 ALL-PAPER 패키지로 담은 롯데마트 단독 상품인 ‘씨제이 Save Earth Choice'는 5만3900원에 1+1으로 판매한다.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사전예약 기간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특색 있는 품목들로 준비했다"며 “사전 예약판매 기간 다양한 혜택이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세트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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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生, 창립 65주년 기념식···신창재 "혁신 조직문화" 강조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보험산업 위기를 강조하면서 혁신을 주문했다.그는 “혁신의 실마리는 고객의 불편함에서 찾아야 한다"며 “외부 파트너와 협업해 보험 비즈니스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개방형 혁신을 지금보다 활발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의장은 “전문가들은 국내 보험업계에 수년 내에 사업모델을 혁신하거나 신사업 개발에 성공하는 사례가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며 “우리도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진출에 사활을 걸자"고 주문했다.

"은행서 상담만 받았는데…퇴직소득세 5000만원 돌려받았다"

1989년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을 거쳐 2022년말에 퇴직한 A씨는 퇴직금 활용방법을 상담하기 위해 KB골든라이프센터를 방문했다.KB국민은행의 은퇴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점포인 골든라이프센터가 출범 3주년을 맞았다.지난 3년간 1만5000건에 달하는 은퇴자산관리를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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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몇번에 '나만의 메타버스 전시관' 뚝딱…"카페 만들 듯 쉽네"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메타버스를 제작할 수 있는 웹 기반 3차원 모델링 프로그램을 개발한 넷스트림의 상현태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그동안 기업용 사스 형태로 판매하던 넷스타리움을 조만간 B2C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넷스트림은 이와 함께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 분야로도 사업 분야를 확장해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만들 계획이다.상 대표는 “언뜻 보기에 메타버스 전시와 게임 분야가 완전히 다른 사업 영역처럼 보이지만 두 사업은 메타버스라는 하나의 생태계에서 유사점, 연관성 등이 높기 때문에 향후 이 둘을 결합하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멜레온 피부색도 구현...디스플레이 한계 깬 3D프린팅 기술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카멜레온의 변화무쌍한 피부색, 공작새의 아름다운 깃털 색의 물리현상을 나노 3D프린팅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전기연의 성과는 구조색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회절격자'를 나노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것이다.회절격자는 빛의 회절을 제어하는 목적으로 평행선 등의 미세 구조를 규칙적으로 배열시킨 장치다.

'똑똑한 AI' 만드는 셀렉트스타, 40억 실탄 장전…코스닥 상장 속도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셀렉트스타가 산업은행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셀렉트스타 관계자는 “오픈 소스 모델 기반 반자동 데이터 가공, 생성 AI를 활용한 데이터 합성, 자체 개발 데이터셋 분석 솔루션 등 기술을 통한 데이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셀렉트스타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한다.

'생성AI가 바꿀 금융의 미래는?'…업스테이지, 웨비나 개최

업스테이지가 오는 24일 ‘생성형 AI가 바꾸는 금융·보험의 미래'를 주제로 금융권의 성공적인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방안을 공유하는 온라인 웨비나 ‘업스테이지 토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최근 업스테이지는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GPT-3.5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언어모델을 발표한 압도적인 기술력에 기반,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입을 빌려 최신 생성형 AI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금융 도메인에서의 성공적인 AI 도입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웨비나는 2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라이브로 개최되며, 7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업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

중기부, 사내벤처 창업 프로그램 모집…최대 1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내벤처팀을 모집한다.사내벤처팀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운영기업 등록절차가 선행돼야 한다.사내벤처팀 추천을 희망하는 운영기업은 오는 25일까지 ‘K-Startup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에서 운영기업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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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에 신중모드, 당국 추가 방역 해제 미룬다

코로나19 추가 방역 해제 시점이 늦춰진다.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2단계에서 4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등 대부분 방역규제가 해제된다.질병청은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 방역상황을 감안해 중수본 회의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 곧 법제화 유력… 약배송 금지·재진 원칙 안 바뀔 듯

시범사업 계도기간 종료를 앞둔 비대면 진료가 조만간 합법화된다.국회 관계자는 7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오는 24일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비대면 진료 관련 법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비대면 진료를 법제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24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 이튿날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K-뷰티? 미용의료기기로 세대교체…실적·주가 릴레이 '환호'

중국 시장의 수요를 등에 업고 K-뷰티의 총아로 주목받던 화장품의 빈자리를 피부미용 의료기기가 대신하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피부미용 의료기기 6개 회사가 나란히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일부만 수혜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주요 피부미용 의료기기 대다수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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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기업, 맞춤형 생성 AI서비스 경쟁 본격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생성형 AI기술도 서비스형태로 개발돼 제공되지 않으면 그저 신기한 장난감에 불과하다.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 업무 자동화 툴인 RPA 등 AI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AI 사업 경험으로 축적된 업종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별 업종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적용할 것"이라며 “기업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당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SCP를 통해 보안성 높은 AI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업계 관계자는 “기업·산업별 요구사항이 다른 만큼 IT서비스 기업들도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MSP사업자들이 AWS, MS, 구글 및 네이버·KT·NHN 등의 서비스를 고객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달 궤도 2600바퀴 돌았다…다누리 발사 1년, 우주탐사 새역사

달 탐사선 ‘다누리'가 한국의 우주개발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연구진은 향후 약 2년4개월간 다누리를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달 착륙 후보지 탐색과 각종 과학 연구 등에 나설 예정이다.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다누리는 이날 기준 달 궤도를 2600바퀴 이상 도는 데 성공했다.

"항공권·신분증 없어도 OK"...통신3사 'PASS스마트항공권' 개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공항 출발장 신분확인부터 국내선 비행기를 탑승할 때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지만, 이제는 PASS 앱을 통해 한 번에 마칠 수 있어 탑승 수속 절차가 더욱 편리해진다.PASS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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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 오늘 개소

국토교통부가 서울 종로구에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법률 지원에 나선다.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서울 종로구 삼봉로 71에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를 7일부터 개소에 운영한다고 밝혔다.경·공매 지원 서비스는 생업 등으로 경·공매 절차 진행이 어려운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해 공공이 법률서비스 대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15일 만에 완판…"반도체·GTX 효과"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100%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총 8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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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 제압 어려운 경찰…한동훈 "정당방위 적극 적용"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대검찰청에 폭력사범 검거 과정에서 경찰의 정당방위를 적극적으로 적용하라고 지시했다.한 장관은 “법령과 판례에 따르면 흉악범을 제압하는 과정에서의 정당한 물리력 행사는 정당행위·정당방위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위법성 조각사유에 충분히 해당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검찰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에서의 물리력 행사에 대해 경찰과 일반시민의 정당행위·정당방위 등 위법성 조각사유와 양형 사유를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해 적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잇따른 '흉기난동'…새벽까지 불 켜진 심리분석실 [조준영의 검찰聽]

신림역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과 서현역 피의자 최모씨에 더해 수십명의 살인예고 피의자들이 공통적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이 있다.대검 심리분석실은 ‘통합심리분석'을 통해 강력사건 피의자 진술의 진위여부를 판단하거나 사이코패스 여부, 재범 위험성 등을 확인하는 일을 한다.피의자의 정신질환 여부와 정도, 사이코패스 여부 등을 확인하는 ‘임상심리평가’ 등 총 4가지 심리분석 기법이 사용된다.

"저 사람 수상해" 기준은?…경찰, 이럴 때 '불심검문' 한다

서울 신림동, 경기 성남시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으로 특별치안활동에 나선 경찰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서 수상쩍은 사람들에게 ‘불심검문'을 시행하고 있다.경찰은 현장 경찰관이 일반 상식선에서 의심될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판단할때 검문검색을 한다고 설명한다.일선 경찰의 판단에 검문검색 여부를 맡기지만 선별적 검문검색시 ‘대인 검문검색’ 매뉴얼을 토대로 적법한 절차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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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성범죄자 20년간 공직 금지.."헌재 결정 취지 반영"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의 경우 20년간 공직 임용이 제한된다.앞서 헌재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형이나 치료감호 선고 시 영구적으로 공무원 임용을 제한한 국가공무원법상 임용 결격사유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형의 종류와 관계없이 파면·해임된 날 및 형이 확정된 날부터 영구적으로 임용을 제한한 현행법이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돼 헌법상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고 판시한 것.

미혼남녀에 물으니…직장 만족도 높을수록 "결혼·출산 할래"

미혼 청년 10명 중 4명은 혼인 의향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직장 만족도가 높은 미혼 집단의 경우 ‘결혼을 할 것’ 또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68.4%다.직장 만족도가 낮은 미혼 집단은 결혼 의향에 긍정적 응답률이 46.3%다.

오세훈표 수도권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 21일부터 다닌다

서울시가 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주요 도심 출근 편의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를 오는 21일부터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첫번째 서울동행버스 운행 시작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노선을 만들 예정이다.한 지역에 계속적으로 머무르지 않고, 지하철 개통, 새로운 버스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경우에는 신규 수요처를 찾아 서울동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부산 사는 이 부부 부럽네~ "국민연금 매달 469만원 탑니다"

부부 합산 월 3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1000쌍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연금 부부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은 월 98만6848원이다.올해 3월 기준 월 3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부부 수급자는 982쌍이다.

6배·8배씩 컸다…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한 달째 모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 달 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한 달째를 맞은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사진을 7일 공개했다.생후 30일차를 맞아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쌍둥이 판다는 몸무게 1.1kg, 1.2kg을 기록하며 한 달 사이에 체중이 각각 6배, 8배 이상 늘었다.현재 쌍둥이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가 두 마리 모두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인공포육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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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잠실 오피스 매물 쏟아진다…하반기 입찰 경쟁 격화

서울 주요 업무지구 오피스 매물들이 쏟아진다.IB업계에선 하반기 각 권역의 오피스 자산들을 놓고 투자자들 간의 눈치싸움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IB업계 관계자는 “매물로 나온 오피스들의 자산 규모도 큰 편이라 입찰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