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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 비상대피 3.7만명 8개 시·도 128개 숙소에 속속 도착

제6호 태풍 ‘카눈'을 피해 8일 오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숙영지를 떠난 총 3만7000여명의 대원들이 전국으로 분산된 숙소로 속속 도착하면서 유례없는 대이동이 사고없이 마무리되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공식 휴가일정이었지만 전날부터 집무실로 출근해 참모들과 회의를 갖고,잼버리 비상대책반으로부터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송과 숙박 현황과 문화행사 계획을 보고받았다.윤 대통령은 “총리가 반장, 행안부 장관이 간사를 맡는 비상대책반을 비롯해 정부 전체가 잼버리 행사 종료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템플스테이 등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곳에도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삼성 '갤Z5' 사전예약 첫 100만대 돌파..."S시리즈와 어깨 나란히"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Z플립5·폴드5의 사전예약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사전예약을 받은 플립5·폴드5의 사전예약량은 102만대다.이는 역대 폴더블폰 시리즈 중 최다 판매량이며, 전작인 플립4·폴드4 사전예약량보다 5만대 많다.

6월 경상수지 58.7억달러 흑자…1년來 최대폭 흑자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5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상품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6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3% 감소한 54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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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종합병원 분원 설립 제동…병상 관리한다

정부가 상급종합병원들의 수도권 분원 설립 계획에 제동을 건다.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 등은 의료기관 개설 시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의료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해당 의료기관은 개설허가 신청 시 의료인력 수급 계획 제출을 의무화해 복지부 장관 승인 시 함께 심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마스크 쓰면 '의심의 눈길'…'묻지마 범죄' 공포, 팬데믹 부채질하나

배모씨는 며칠 전 새벽 출근길에 검은 마스크를 쓴 채 큰 운동 가방을 맨 남성을 보고 잠이 확 깼다.방대본은 “마스크 착용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으로 특히 밀접·밀집·밀폐 등 ‘3밀’ 환경에서는 마스크 자율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면서 “60세 이상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화 우려가 높은 만큼 자신의 건강 보호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최근 감염병 유행 상황을 감안해 이달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을 4급으로 전환하는 등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시행해도 원안과 달리 병원·요양병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눈', 강하고 오래 머문다…10일 남해 상륙, 최고 600mm 물폭탄

제6호 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에 상륙할 전망이다.카눈의 경로가 서쪽으로 조정되면서 태풍의 위험 반경에 노출된 지역이 넓어졌다.기상청은 8일 “카눈은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통해 한반도로 북서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전날 발표된 경로보다 서쪽으로 치우친 형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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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염 이어 태풍 '카눈' 관통…"밥상물가 어쩌나"

밥상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우려가 커졌다.최근 폭우·폭염 영향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크게 뛴 상황이라 정부는 태풍 카눈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통상적으로 매년 7~9월은 기상 여건 변화 영향으로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뛰는 경향이 있다.

적자는 피했지만 전년比 '10분의 1토막'…경상수지 반등 가능?

상반기 경상수지가 가까스로 적자를 피했다.앞서 한국개발연구원은 상반기 경상수지가 100억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금융연구원이 제시한 상반기 경상수지 전망치는 65억달러 적자였다.

[단독]철근 누락 7개사 LH 용역 30건 '나눠먹기'...건당 60억 짜리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을 설계한 업체들이 LH가 발주한 30여 건의 설계공모를 싹쓸이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19년 전관 업체가 수상한 일부 설계공모를 따져보니 심사위원 7명 가운데 2명은 LH 직원이었다.특히 철근 154개 중 154개 전부를 빼먹은 것으로 설계한 전관 업체 B사가 따낸 62억원의 용역은 LH 직원들이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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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기루였다..13일 천하로 막내린 초전도체 테마

미국 연구진의 ‘LK-99’ 검증 결과가 발표되면서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일제히 바닥으로 떨어졌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은 이날 전일대비 3780원 급락해 8830원에 장을 마쳤다.장 중 22.36% 급등해 1만543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미국 연구진 발표가 나오면서 급락해 하한가로 추락했다.

"매일 벌금 1.3억원씩 내라"… 노르웨이, 메타에 칼 빼든 이유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또 막대한 벌금을 물게 됐다.노르웨이 당국이 메타가 개인정보를 침해했다며 하루 100만크로네의 벌금을 부과하면서다.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는 이날 메타가 오는 14일부터 하루 100만크로네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위기에 대한항공 살린 '화물사업'…아시아나 합병에는 걸림돌

코로나19 당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을 끌어올린 화물 사업이 이제는 양사의 합병을 가로막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산업은행도 ‘제 3자 매각'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산은은 지난 7일 “기업결합이 진행중인 현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제3자 매각 준비중'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분할 매각설이 불거지는 것은 화물사업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가장 큰 걸림돌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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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코리아 베리 핫! 좋은기억 더 많아" 서울 온 잼버리 대원들 웃음꽃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8일 오후 1시쯤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 근처에는 인도에서 온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관계자들이 모여들었다.한 영국 청소년 잼버리 대원은 “타워에서 내려다 본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남산서울타워 안 휴게 공간에서는 잼버리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구매한 기념품을 정리했다.

靑·이순신기념관..새만금 떠난 잼버리 대원들 'K-컬처' 체험 이어가

새만금 잼버리장을 일찌감치 떠난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준비한 한국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방한 일정을 이어갔다.양국 동맹의 역사를 특별전 관람으로 미국 청소년 대원들이 되새겨볼 기회를 준단 취지다.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잼버리 대원들이 체험할 수 있는 K-컬처 투어를 5가지 코스로 개발해 선보인다.

연수원 내주고 공장 견학·문화체험 제공…재계, '잼버리' 총력 지원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새만금에서 철수한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재계가 팔을 걷고 나섰다.각 기업들은 수도권에 위치한 연수원을 숙소로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게 각종 문화활동도 지원하기로 했다.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SK, 현대차그룹 등은 최근 태풍 ‘카눈'으로 조기 철수를 결정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각사의 연수원을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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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잼버리 끝까지 최선 다해 지원"…끝나면 여가부 등 감찰

윤석열 대통령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응해 전 부처 장관, 시도지사들과 함께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총력전에 나선다.폭염에 따른 혼란에 이어 태풍 때문에 야영지 조기 철수가 이뤄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해서는 일단 행사 마무리에 주력하되 이후 여성가족부 감찰 등 고강도 책임자 문책이 시작될 전망이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까지가 공식 휴가 일정이지만 집무실로 출근해서 참모들과 회의를 가졌다"며 “우선 어젯밤부터 가동된 잼버리 비상대책반으로부터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송과 숙박 현황을 보고받고 문화행사 계획을 보고받는 등 전반적으로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女 연봉 2000만원 덜 받는다…성별 임금격차 OECD 중 최고

우리나라 남성 근로소득 대비 여성 근로소득이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연간 평균 기준으로 남녀 간 근로소득은 약 200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OECD의 남성 대비 여성 임금 비율이 같은 해 우리나라의 근로소득 기준 수치와 고용부 실태조사 수치보다 양호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우리나라의 구조적 성별 임금 격차는 세계 주요국보다 더 큰 수준으로 추정된다.

野 혁신위, '대의원제 폐지' 혁신안 낼듯…계파 갈등 '전운'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오는 10일 대의원제 폐지에 준하는 혁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혁신안 발표 일정을 미뤄지자 혁신위가 대의원제 폐지에 반대하는 비명계 반발을 고려해 혁신안 내용 조정에 나선 것이 아니냔 해석이 당 안팎에서 나왔지만, 혁신안 내용이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혁신위는 그간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비중을 일대일로 맞춰 사실상 대의원제를 폐지하는 수준의 개편안을 준비해왔다.

김기현, 태풍 '카눈' 북상에 "호우 재난문자 수도권外 확대 검토"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 수도권에 한정해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아는데 확대할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유희동 기상청장으로부터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현황을 보고받았다.김 대표는 “워낙 사안이 걱정돼 찾아뵀다"며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정면으로 관통한다고 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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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급성장 중인 온라인 C2C 중고거래 산업

“혹시… 당근이세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를 비롯한 온라인 중고시장이 급성장 중이다.과연 글로벌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에서 무슨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C2C 중고거래는 개인 사용자간에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구매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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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오픈이노베이션·오픈파이낸스 성공의 관건

오픈 파이낸스란 은행의 계좌정보 및 결제기능의 개방에 초점을 둔 오픈뱅킹에서 나아가 금융업권과 핀테크업권에서 맞춤형 상품추천, 자산관리, 상품가입·변경 등이 자유롭게 개방돼 이뤄지는 금융생태계를 말한다.우리 정부는 그간 오픈 이노베이션과 오픈 파이낸스를 지향한 금융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왔다.비대면 계좌개설 허용을 시작으로 오픈뱅킹 전면시행, 마이데이터산업 허용 외에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 전자금융거래법의 전면개정을 통한 금융 플랫폼의 정의와 종합지급결제사업자 허용, 지급지시전달 도입 등의 시도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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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독일 드레스덴에 14.5조원 반도체 공장 건설 곧 발표"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가 독일 드레스덴 반도체 공장 건설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8일 독일 경제매체 한델스블라트는 중앙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TSMC가 이날 이사회를 거쳐 드레스덴 공장 건설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한델스블라트는 “TSMC는 드레스덴 공장 건립에 10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독일 정부가 기후 예산으로 편성됐던 50억 유로를 공장 건설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도체·AI 투자 막고, 대만 지원… 美 압박에 대응 고심하는 中

미국이 최근 중국과 소통을 꾀하는 동시에 경제적 압박 수위를 다시 높이자 중국 정부가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법이 시행되면 중국에 대한 대만의 무역 의존도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중국은 인민망을 통해 미국의 경제적 압박에 대해 “국제사회는 누가 함부로 제재를 가하는지, 누가 강압외교의 집대성자인지 똑똑히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금리 정점에 근접, 내년엔 인하 가능"

미국 연방준비제도 내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둔화하고 있으며 연준이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윌리엄스 총재는 “물가가 내년까지 계속 하락한다는 가정하에 연준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실질금리가 상승을 거듭할 것"이라며 “이는 연준의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윌리엄스 총재는 “미국의 물가가 향후 2년 이내에 2%대로 하락하고, 경제가 더 나은 균형을 이루게 되면 통화정책 역시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中 7월 수출 14.5% 줄었다...41개월 만 최대폭 감소

중국의 7월 수출이 코로나19 발발 초기인 지난 2020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4% 급감한 가운데 7월 반등에 대한 절박한 기대가 있었지만, 7월 수출 감소가 6월 감소폭을 넘어선데다 시장 전망치도 하회하면서 우려가 커진다.중국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계속해서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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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무버로 도약"…'전기차 격전지' 인도로 날아간 정의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의 현지 공장을 찾았다.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첸나이에 있는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정 회장은 “수요가 증가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의 입지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인도기술연구소가 인도 시장에서의 현대차그룹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LG엔솔, 나홀로 中사업 강화...전 세계 유일 북미·유럽 동시공략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밸류체인 사업을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현지에서 셀·모듈·팩 생산 및 판매, 소재·광물 조달, 폐배터리 사업을 관장하는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LG에너지솔루션과 비슷한 시기 중국 전기차 시장 대응을 위해 공장을 설립한 삼성SDI·SK온은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K배터리 차별 정책으로 현재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역대급 호황 누렸던 정유사, 2분기엔 암울…"반등만 남았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실적 잔치를 벌였던 국내 정유사가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떨어지고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업계는 최근 정제마진이 상승세에 들어선 만큼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한다.

세계 최대 부유식 풍력단지 한국에 짓는 이유? "강력한 공급망"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의 한국법인을 이끄는 비욘 인게 브라텐 대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에퀴노르 서울 사무소에서 가진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첫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입지로 택한 이유 중 하나로 ‘강력한 공급망 인프라'를 들며 이렇게 말했다.에퀴노르가 추진 중인 750MW 규모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포함, 울산 앞바다에 여러 개발사의 총 6기가와트 규모 부유식 프로젝트가 해상풍력 사업 첫 관문인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상황이어서다.브라텐 대표는 풍력발전에 유리한 바람, 재생에너지 목표를 구체화한 정부 정책, 한국 기업들의 전력 수요와 함께 ‘강력한 공급망 인프라'를 한국 해상풍력 사업 진출 이유로 들며 “공급망 인프라가 있다는 건 현지 파트너사를 찾고 현지 기업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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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피아제'가 2500만원대 시계, 쓱닷컴에서 '단독 출시'한 이유

백화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명품 브랜드들이 이커머스와 손을 잡고 있다.2021년 7월에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이탈리아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가 입점했고 지난해 4월 ‘파네라이 노벨티 라인'을 단독 출시했다.업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은 백화점과 손잡고 서로의 브랜드 가치를 지켜주기 위한 협업을 오랫동안 진행해왔다"며 “신세계 백화점의 DNA를 가진 쓱닷컴은 이런 신뢰를 기반으로 온라인 시장진출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좋은 발판"이라고 설명했다.

"한해 신생아 150만명"…오리온 베트남 유음료 시장 공략

오리온이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과 손잡고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다.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20년 가까이 구축해 온 영업망을 활용해 현지 유통채널의 70%를 차지하는 일반 소매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유음료 시장 진출은 베트남 법인이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데믹에 슈퍼·호텔 인기…GS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2배 ↑

GS리테일이 2분기 슈퍼, 호텔 사업에서 호실적을 거두면서 영업이익이 2배가량 증가했다.GS리테일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조957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9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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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 회장 후보' 6인 확정, 본격 승계 경쟁…내부 인물에 무게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금융권 안팎에서는 내부 인사가 차기 회장으로 선정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차기 회장 후보로 양종희·이동철·허인 부회장, 박정림 총괄부문장 등 그룹사 임원 4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총 6명의 1차 숏리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 재밌는 보험 플랫폼 '앨리스' 출시

롯데손해보험은 8일 ‘세상에 없던 보험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하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앨리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다양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간편인증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상세한 보험계약 조회와 보험금 청구 역시 가능하다.롯데손보는 우선 앨리스를 통해 16종의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판매한다.

생보협, 배타적사용권 제품 내세운 유튜브 시리즈 '어필'

생명보험협회는 자체 유튜브채널에 방영 중인 ‘신상품공개’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신상품공개’ 시리즈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생명보험회사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내용이 골자다.주요 보험소비자로 부상한 젊은층을 대상으로 속도감 있는 진행과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지향한다고 생보협회는 강조했다.

삼성생명, 맞춤 설계 '경증간편 다모은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8일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맞춤 설계 DIY 보험 ‘경증간편 다모은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은 물론이고 각종 질병의 수술·치료 보장, 일상생활과 밀접한 재해·골절 보장 등 원하는 보장만 고를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질병 이력으로 그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에게도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해서 설계하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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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뇌연구실용화센터 개소…"산·학·연·병 실용화 체계 구현"

뇌 연구성과 이전과 상용화를 돕는 지원센터가 문을 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는 9일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뇌연구원에서 뇌연구실용화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한국뇌연구원에 따르면 뇌연구실용화센터는 뇌 영상-행동-분자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통합 분석하는 ‘바이오+디지털 융합 플랫폼'과 ‘멀티모달 뇌영상 기반 뇌기능 분석 플랫폼'을 구축, 난치성 뇌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실용화 기술, 뇌기능 향상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엔슬파트너스, 시드팁스 연계 '엔슬시드랩' 모집…최대 1억 투자

초기 스타트업 투자·육성 전문 액셀러레이터 엔슬파트너스가 시드팁스 연계형 배치프로그램인 ‘엔슬 시드 랩'을 통해 신규 투자 유치 희망기업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또는 팀, 공고일 기준 업력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투자와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내달 선발 평가를 거쳐 프로그램 참여대상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동물약국 이커머스 플랫폼 '펫팜', 32억원 시리즈A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펫팜이 32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에는 펫팜 앱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반려동물 보호자와 동물약국 약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윤성한 펫팜 대표는 “최근 대형 제약회사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동물약국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동물약국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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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9% '껑충'…너도나도 '신고가', AI덕 제대로 본 이 업종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에 나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올해 급등했다.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는 “신약개발은 시간이 오래 소요되지만 성공률이 낮고 비용 부담이 큰데, AI 기술이 접목되면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당장 AI 신약개발 역량이 실적에 크게 작용하고 있진 않지만, 미래에 좋아질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 4호'에 따르면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 규모는 2022년 6억980만달러다.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美임상+에이즈약 캐시카우 양날개로 비상

신약 개발 기업 카이노스메드가 에이즈 치료제 ‘KM-023'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파킨슨병 미국 임상 2상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고 현지에서 임상 사이트를 늘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에이즈 치료제 ACC008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표 에이즈 치료제 젠보야와 비교 임상을 통해 비열등성 이상의 효능과 매우 뛰어난 안전성을 확인한 데다 복용 편의성이 높고 약가가 저렴해 글로벌 시장에 더욱 빠르게 침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다른 약물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적 치료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에 대체 처방 옵션까지 갖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1.5조 투자 日, mRNA 백신 개발…더 벌어진 한일 보건안보 격차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정책본부장은 일본 최초의 코로나19 mRNA 백신 탄생을 두고 이렇게 평가했다.5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1700억엔,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했다.미국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319억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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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AI 전략'…네이버 '크게' vs 카카오 '작게'

국내 양대 포털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래 먹거리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챗GPT로 GPT-3.5, GPT-4 모델 성능을 보여준 뒤 API와 플러그인 판매 수요를 높였듯, 네이버도 오는 9월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 서비스인 Cue:로 하이퍼클로바X의 성능을 대중에 공개하고 다양한 고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카카오가 오는 4분기 선보일 LLM ‘KoGPT'는 최대 650억 파라미터 규모의 경제적인 모델이 될 전망이다.

"전기차 충전, 롯데마트로 가요"…EVSIS, 요금 당분간 안올려

롯데정보통신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EVSIS가 계속되는 전기료 인상에도 현행 전기차 충전 요금을 유지한다.7일 롯데정보통신 및 EVSIS 관계자에 따르면 EVSIS는 당분간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을 검토할 계획이 없다.중소·중견기업들이 정부 보조금을 받아 각축전을 벌이던 전기차 충전 시장에 대기업들이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경쟁이 본격화되자 영업이익 증대보다 점유율 확보를 우선하는 모습이다.

"택시비 비싸서 못타요" 불만에…타다, 업계 첫 요금 인하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업체 더스윙으로 매각이 무산된 ‘타다'가 자구책으로 요금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다.타다는 호출이 몰리는 출퇴근 및 심야시간 등에 중형택시 대비 1.5~1.9배 비싼 요금을 받아왔는데, 이달부터 할증률을 1.3~1.5배로 낮췄다.타다 넥스트·플러스 같은 대형·고급택시는 실시간 도로상황과 수요·공급에 따라 최대 4배까지 요금을 올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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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무량판 아파트 난리인데 SH는 문제 없나…"구조적으로 달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SH공사의 무량판 아파트는 슬라브를 지탱하는 기둥 위에 판넬이 있다"며 최근 논란이 된 LH 아파트와 다르다고 강조했다.펀칭 현상이란 기둥과 슬래브의 접합부가 무게를 버티지 못해 구멍이 현상을 의미하는데, 최근 문제가 된 LH 무량판 아파트처럼 철근이 누락될 경우 이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SH공사는 현재 최근 5년 내 준공된 무량판 아파트 8개 단지에 비파괴 철근 탐사를 시행해 안전 문제가 없는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방 청약 성적 '극과 극'…호재 갖춘 단지 중심 분양 봇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지방은 단지별로 온도 차가 분명했다.지방은 청약 성적 양극화가 뚜렷하면서 분양도 직주근접 등 호재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대기 중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전라남도 장성군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중심 입지에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라인건설, 광주 중앙공원 품은 '위파크 더 센트럴' 분양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광주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2지구에 공급하는 ‘위파크 더 센트럴'을 이달 분양한다.단지는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마륵공원에 이어 광주에서 두번째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전체 사업부지 중 대부분을 광주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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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공판 또 파행…새 변호인, 검사와 언쟁 뒤 돌연 사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쌍방울 대북 송금 관련 사안을 사전 보고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올지를 두고 관심이 쏠렸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이 변호인단 해임 논란으로 다시 파행됐다.변호인은 “피고인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추진을 쌍방울에 요청했다고 진술을 번복한 조서는 김성태 전 회장과 검찰의 오랜 회유와 협박으로 임의성이 없다"며 “공소장에 없는 내용으로 재판하는 재판부에 대해 기피를 신청하고 재판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변호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검찰은 “덕수 측 변호인이 그동안 재판에 출석하기는 했으나 기록을 제대로 검토한 적이 없다"며 “변호인은 피고인과 교감이 있어서 증거 의견을 내거나 재판부에 대해 기피신청을 하는 게 아닌 전혀 조율 안 된 상태에서 오로지 검찰 조서에 부동의하기 위한 미션을 받고 온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반박했다.

"소송 준비하는 군인이라면..." 증거 확보시 명심할 점[로펌톡톡]

임혜진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인 사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한 인터뷰에서 국방 분야 송무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군검사·군판사, 국방부 검찰단 송무2과장, 국방부 법무과 법령해석담당 등을 지낸 ‘국방 전문가’ 손광익 변호사와 서울고법 판사를 지내며 다수의 방산사업 사건을 다룬 임혜진 변호사, 수원지검 강력부·인천지검 특수부·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에서 수사 경험을 쌓은 이태일 변호사, 방산 업계 사내변호사를 지낸 강민주 변호사가 주축이다.손광익 변호사는 “동인 국방·방위사업팀의 특징은 군인 관련 소송과 방위사업 수사·재판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 문제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방위사업이나 국방 사건은 군과 관련된다는 특수성이 있어 매 사건마다 일종의 ‘법률 통역’ 작업이 필요하다. 전문인력으로 꾸려진 우리 팀은 사건의 배경이나 중요성 같은 전반적인 상황을 사법기관에 정확히 전달한다는 강점이 있다"고 했다.

대법 "생활임금 강행 조례, 시 예산편성권 침해 아니다"

부산광역시의회가 생활임금 적용을 강행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의결한 것이 부산광역시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이어 “호봉 재산정이 돼야 하는 적용대상을 결정할 권한은 원고에게 있고, 구체적인 생활임금 결정이나 호봉재산정에 따른 임금 상승분의 결정 역시 여전히 원고의 재량에 맡겨져 있다"며 “지자체장의 예산안 편성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조례안은 시 소속 직원의 임금 지급에 있어 호봉 재산정으로 생활임금 반영에 따른 임금 상승효과를 고르게 누리도록 하라는 지침을 제공한다"며 “원고의 임금결정에 관한 고유권한에 대해 사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마약 운전' 롤스로이스男, 석방 닷새만에 구속영장 검토

경찰이 서울 강남구에서 마약에 취한 상태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에게 중상을 입힌 운전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당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피의자가 병원에서 케타민 주사를 맞았다는 소명서를 제출하고 싶어 했다. 소명서는 본인이 아니면 발급받을 수 없다"며 “구속할 만한 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신씨는 체포 직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말 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주사액에 케타민 성분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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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돌보면 月30만원 준다…서울시 9월부터 지원, 신청 어떻게?

서울시가 만 24∼36개월 영아에 대해 돌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을 정부 사회보장협의와 시스템 마련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형 아이돌봄비'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같이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힘들어 조부모, 삼촌, 이모, 고모 등 영아기준 4촌이내의 친인척이나 민간 육아도우미의 돌봄지원을 받는 양육공백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가족 돌봄과 민간 돌봄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부산시컨소시엄 북항2단계 사업시행자에 선정

부산시가 부산항만공사와 구성한 부산시 컨소시엄이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 2단계 사업 사업시행자 선정으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부산시는 부산시 컨소시엄 참여 기관 중 이번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지 않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와 내부의사결정 등을 이행한 후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잼버리 비상대피' 진두지휘 이상민 장관, 업무 복귀 첫 시험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태풍 북상에 대비해 마련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비상대피 계획을 총 지휘하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업무 복귀한 이후 첫 시험대에 올랐다.하지만 폭염으로 잼버리 행사장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이 생기자 지난 4일 정부가 행사 운영을 넘겨 받은 뒤 사실상 이 장관이 범정부 추진단을 구성해 이끌어왔다.이 장관은 이날도 참가 인원이 머무를 지역의 지자체장과 경찰에 대피 전후는 물론 마지막 날까지 잼버리 참가자의 위생과 안전을 책임져달라고 당부했다.

국회도 새만금 같은 간척지 '야마구치 잼버리' 다녀왔는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로 확정되던 2017년, 같은 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비슷한 간척지에서 열렸던 일본 잼버리 현장시찰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같은 해 8월 새만금이 잼버리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생긴 출장인 셈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23회 일본 잼버리'를 개최한 야마구치현을 방문해 부지사 및 잼버리 담당자들과 면담을 하고, 키라라하마 잼버리장 라운딩 및 시설을 방문했다.

완도 해수욕장 3개소, 국제 블루플래그 인증 획득

전남 완도군이 최근 환경교육재단으로부터 신지 명사십리, 보길 예송, 청산 신흥 해수욕장에 대한 ‘블루플래그’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또 청산 신흥 해수욕장은 블루플래그 파일럿 인증을 획득했다.완도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블루플래그 인증 해수욕장 3개소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