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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韓주도 AI·반도체 등 14개 분야 국제 표준화 포럼 연내 출범

우리 정부 주도로 인공지능,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청정 에너지 등 14개 분야별 국제 표준화 포럼이 연내 출범한다.이 분야와 관련된 기술 동향과 국제 표준화 현황을 공유하고 중장기 표준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정부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각 분야별 선도국을 모아 14개 분야의 포럼을 출범시키고 국제 표준을 만드는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中, 1년만기 기준금리 0.1%p 인하…계속되는 '버티기' 시그널

중국 정부가 국내외 경기침체 우려 속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인민은행은 중국 경기 하강과 경착륙 우려 속에 최근 기준금리를 인하해 왔지만 인하폭 설정에는 소극적으로 일관하고 있다.실제 지난해 8월부터 쭉 금리를 동결하다가 지난 6월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각각 10bp씩 인하했다.

尹대통령 "한미일 협력, 국민 체감하는 혜택·이득 커질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3국 협력의 혜택과 이득도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 정상들은 최소 1년에 한 번 모이기로 했다"며 “한반도 역내 공조에 머물렀던 한미일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데 기여하는 범 지역 협력체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협력 분야도 안보뿐 아니라 사이버, 경제, 첨단 기술, 개발협력, 보건, 여성, 인적 교류를 망라한 포괄적 협력체를 지향하게 될 것"이라며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은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의 안보를 구축하고 평화를 증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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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교사들 '투잡'…입시학원에 문제 팔아 5년간 4.8억 벌었다

사교육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문제를 판매한 현직 교사들의 실체가 드러났다.실제로 겸직허가를 받지 않고 사교육업체와 유착한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교사도 나왔다.경기도 사립고의 수학교사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7개 사교육업체와 부설연구소의 모의고사 출제에 참여한 대가로 4억8526만원을 받았다.

LH 전관 후폭풍에 공공분양 50만호 '삐걱'…집값 급등 부추기나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관 카르텔 철폐를 선언하면서 3기 신도시 등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 주택 50만호 공급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전관 카르텔 문제가 길어지면 이번 용역 중단 사업뿐 아니라 이후 다른 사업 일정들도 위축되거나 지연될 것"이라며 “공공주택 공급 계획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이와 함께 LH는 국토부 역점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일부 사업에는 전관업체를 배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몸값 6조원' HMM, 매각 4파전…하림·LX·동원·하파크로이트

HMM의 인수전에 중견기업 하림그룹, 동원그룹, LX그룹을 비롯해 세계 5위 해운사인 독일 하파크 로이트까지 총 4개사가 참여키로 했다.동원그룹, LX그룹과 독일 컨테이너 선사 하파크로이트도 HMM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잠재 인수 후보자로 SM그룹, 글로벌세아그룹 등도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 이들은 예비입찰 마감 당일 매각 불참 의사를 전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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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려 속 시진핑의 '브릭스' 출국…미·중 외교 힘겨루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대일로를 다시 다진다.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시 주석이 21~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15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방문한다고 21일 보도했다.환구시보는 이번 시 주석의 방문에 대해 브릭스는 물론 아프리카와 중국의 관계가 강화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무겁게 의미부여했다.

휴대폰 충전기 통일되듯이…기술 표준이 곧 '수출무기'

정부가 미래 첨단기술 선도국이 되기 위해 내걸은 목표다.첨단기술 시장에서는 ‘기술력 진보’ 못지않게 ‘기술 표준화'가 중요하다.정부 관계자는 “국제 표준 경쟁으로 국가 간 전략적 연대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국제 표준화 포럼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다"며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기술 선도국과 전방위적 표준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제표준화기구 리더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일 협력, 위험은 줄고 기회는 커져"...尹이 하고 싶던 이야기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국무회의에서 가장 크게 강조한 부분이다.지난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로 대중, 대북 관계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등의 우려에 대한 대답이다.이날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 “인태 지역의 모든 국민들과 인류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3국의 공동이익과 부합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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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위기 中, 빚 많은 지방정부도 다칠라…275조 긴급 채권발행

중국 정부가 전격적으로 지방정부 부채 해소를 위한 특별 채권발행을 허용한 것은 부동산 기업 디폴트 우려에서 촉발된 경제위기가 지방정부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부동산 개발사업과 엮여 그간 지속적으로 부채를 키워온 지방정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1조5000억위안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는데, 채권 규모로 미뤄볼 때 지방정부 부채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블룸버그 등은 21일 중국 당국이 지방정부 부채상환을 지원하기 위해 1조5000억위안 규모 특별 융자채권 발행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빼고 모두 줄었다"…20일새 수출 17%↓, 무역적자 36억불

8월 1~20일 무역수지가 약 3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관세청이 21일 발표한 ‘8월 1일 ~8월 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수출은 278억5600만달러를 기록했다.수출이 수입을 밑돌면서 해당 기간의 무역수지는 35억6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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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00억·직전 50억' 복수의결권 발행기준에 업계 "허들 높아"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하려면 창업 후 100억원 이상 투자를 받고, 마지막 투자가 50억원을 넘어야 한다.비상장 벤처·스타트업 가운데 해당 요건을 갖춘 경우가 많지 않고, 또 발행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주주 3/4 의결이 있어야 복수의결권 적용이 가능한 만큼 제도 도입 취지를 얼마나 살릴 수 있을 지 미지수라는 설명이다.벤처캐피탈업계 한 관계자는 “누적 투자 100억원, 직전 투자 50억원이면 이미 의결권에 대한 고민을 마쳤거나 IPO를 고민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복수의결권 도입을 논의하기엔 기준이 높다"고 말했다.

"은퇴 직전이 대출한도 제일 많다"..DSR '구멍' 손본다

금융당국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판매에 ‘경고장'을 날렸지만 정작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천편일률적으로 제시한 DSR 산식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은행들은 당국이 정한 DSR 산식에 따라 대출자가 50대든, 60대든 상관없이 직전해 연소득만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정하고 있다.생애주기별 소득 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현행 DSR 제도에 금융당국도 중장기적으로 개편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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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인선·김영식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 조속히 통과시켜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과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각계각층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하루라도 빨리 통과시켜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라며 “우리가 원자력 발전을 선택한 이상 그 혜택을 누리는 세대가 방폐물 처리 관리에 나서는 것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해야 할 과제다"라고 말했다.이 의원과 김 의원은 “지난 16일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학계가 모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끝장 토론회를 대규모로 열었다"며 “오죽 답답했으면 시민들이며 학생들, 교수님들까지 나섰겠나. 그야말로 탈핵단체를 제외한 국민 모두가 들고 일어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형국"이라고 말했다.두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월12일 경주·기장·영광·울주·울진 등 원전 소재 5개 지자체장들이 국회를 방문해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 처리를 요청했다.

尹대통령 "치안역량 강화 등 '묻지마 범죄' 근본대책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와 관련해 “치안 역량 강화를 포함한 ‘묻지마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오늘 주례회동에서 경제와 민생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최근 무차별 흉기 난동에 이어 ‘신림동 둘레길 성폭행’ 등 비면식 대상에 대한 흉악범죄가 빈번히 발생한 것에 따른 특별 지시로 풀이된다.

與, 당 중앙위원장에 수도권 4선 김학용 의원

국민의힘이 21일 당 중앙위원회 의장에 수도권 출신 4선 김학용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의장은 전임자인 김성태 전 의원에 이어 이르면 이날부터 중앙위원회를 이끌 전망이다.직전 중앙위 의장인 김 전 의원은 최근 서울 강서을 조직위원장에 지원했다.

日, 내일 '오염수 방류일' 결정한다…"국무회의서 판단"

일본 정부가 오는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 시점을 확정한다.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보증을 받겠다며 국제원자력기구에 조사를 의뢰했고, IAEA는 지난달 4일 포괄적인 평가를 담은 종합 보고서를 발표했다.IAEA는 보고서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일본이 취한 ALPS 처리수 방류에 대한 접근 방식과 활동이 관련 국제 안전 표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IAEA는 현재 도쿄전력이 계획하고 평가한 바와 같이 처리수를 통제된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바다에 방류하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정감사 10월10일 시작…8월 국회 일정 합의는 '아직'

여야가 9월 정기국회 회기 시작일을 오는 1일부터 하기로 하고, 9월21·25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다만 8월 임시국회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8월 임시국회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됐지만, 여야는 현재 회기 본회의 일정과 종료일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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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전경련의 변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2일 총회를 열고 지난 5월 발표한 혁신안을 논의한다.전경련이 내놓은 혁신안에 대한 재계 안팎의 평가는 엇갈린다.4대 그룹이 떠나던 2017년 3월에도 전경련은 명칭을 ‘한국기업연합회'로 바꾸고 재계 싱크탱크 역할을 하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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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꿈나무대회·유스올림픽 아시나요

한여름 폭염이 뜨거웠던 올해에도 어김없이 대회는 조용하게 끝났다.한여름인 7~8월에는 40회를 맞는 꿈나무체육대회가 어김없이 열린다.꿈나무대회 출신선수들이 유스올림픽을 빛내는 사례와 신회장 부자의 대를 이은 대회 후원, 2대에 걸친 꿈나무대회 출전기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MT시평]중동으로 가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우리나라 기업이 중동에 진출한 역사는 짧지 않다.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 정부기관과 협력해 우리 스타트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이를 유지·관리해야 한다.셋째, 현지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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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中경기까지…세계 반도체 설비투자, 10년 최대폭 줄어든다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올해 설비투자액이 4년 만에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각국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펴며 반도체 투자 유치에 열을 올리지만, 정작 업계에선 공급과잉에 따른 반도체 가격 하락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투자에 신중하다는 지적이다.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미국·일본·대만·유럽의 반도체 대기업 10개 사의 설비투자 계획을 기업자료와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투자액이 전년 대비 16% 줄어든 1220억달러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투표 전 인플레 진압"… '5선' 앞둔 푸틴, 지지율 82% 이유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8개월 넘게 끝이 안 보이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3월 ‘5선'을 다지기 위해 인플레이션과 전쟁에 나섰다.러시아 중앙은행이 지난주 금리를 예정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조정한데는 내년 투표 전 루블화를 통제하는게 시급했다는 분석이다.20일 블룸버그통신은 러 클렘린궁의 정보통 4명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 선거에서 5선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계란 12개 2000원…"거지마트" 美서 비웃음 샀던 '알디'의 역습

1921년 말에 약 4마르크에 살 수 있던 빵 한덩이를 2년 후인 1923년에는 17억 마르크를 내야 얻을 수 있었다.알디의 설립 철학은 그래서 인간의 생계를 위한 필수 식료품에 있어서는 최저가격을 고수해 공급한다는 데 있다.하이퍼 인플레이션 기간에 많은 빈민들이 죽거나 존엄성을 버려야 할 정도로 생계적 어려움에 처했던 현실을 상기하면서 알디는 1948년에 설립됐다.

"어차피 내가 1위"…트럼프, 공화당 첫 대선 토론회 불참 선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첫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디샌티스 주지사는 당초 공화당 대선 후보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로 여겨졌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실제로 20일 발표된 CBS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잇따른 기소에 따른 법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대선 후보들 가운데 지지율 62%를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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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컴퓨터공학 국내 우수인재 발굴 나선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과 컴퓨터 공학 분야 국내 우수 인력 발굴에 나선다.진교영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컴퓨터 공학 연구에 대한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기술 연구 저변을 넓히는 한편, 우수 인력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매년 ‘삼성 AI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LG전자, IFA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공개

LG전자가 조작 한 번에 세탁과 건조를 모두 해결하는 ‘세탁건조기'를 선보인다.이 제품은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기를 융합했다.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으로,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4kg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했다.

삼성·LG전자, 글로벌 TV시장 불황에도 '최강자' 증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을 증명했다.올 상반기 중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Neo QLED를 앞세워 6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80형 이상 초대형 TV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신상품 98형 제품들을 필두로 41.6%의 점유율 기록을 썼다.

제네시스 GV60·70·80,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에 선정됐다.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한다.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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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 추석인데...장마·폭염·태풍에 과일 확보 '비상'

집중호우와 태풍에 이어 폭염이 이어지면서 과일가격이 급등하고 있다.샤인머스캣만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대비 최대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사과와 배도 실속형 세트를 택하면 전년보다 저렴한 4만~6만원대 구입이 가능하다.이마트 관계자는 “추석 과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체 산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샤인머스캣 혼합 세트 등 트렌드성 과일 선물세트 물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3040 겨냥한 신규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 출시

롯데홈쇼핑은 3040세대 여성이 선호하는 젊은 캐주얼 감성의 신규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를 오는 22일 출시한다.데님 스커트 등 F·W시즌 신상품을 계속해서 공개한다.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젊은 감성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브랜드 ‘바이브리짓'을 선보이게 됐다"며 “멀티채널 판매 전략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다양한 연령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F·W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뷰티 인기에 화장품 용기도 대박...'펌텍코리아' 최대 실적

중소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로 인한 수혜가 화장품 용기 업체까지 이어지고 있다.특히 일본 현지 브랜드들도 국내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를 찾고 있어 매출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2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용기 전문 기업 펌텍코리아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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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카드론 잔액 5000억↑... '대환대출 이탈' 효과 미미했다

지난달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전월보다 5000억원 가량 늘었다.카드론이 플랫폼사 앱에서 조회되면 비대면 대환대출을 통한 고객 유출이 심각할 것이란 우려는 일단 기우에 그쳤다.2금융권에서 은행권으로 대출을 갈아탄 고객이 적었고, 수익 보전을 위해 카드사들이 카드론 취급을 늘린 영향이다.

하나은행, KCB와 손잡고 금융사기 대응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간다고 21일 밝혔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KCB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손님들을 지킬 수 있는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날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보안강화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종섭 KCB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 서비스가 은행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으로 신속히 확대되고, 비대면 환경에서 금융소비자가 명의도용 피해로부터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독]'이러니 터졌지'...새마을금고 '셀프감사'에 '인력부족'

뱅크런과 박차훈 회장의 검찰 수사로 홍역을 앓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정상화 되기 위해서는 감사위원회와 금고감독위원회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새마을금고의 혁신을 위해선 3개월 임시 조직인 혁신위 못지 않게 감사위원회와 금고감독위원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감사위원회는 중앙회 임직원의 횡령, 비리 등 내부 통제를 담당하고 금고감독위원회는 1293개 금고의 금융사고 예방과 징계, 고충처리를 담당한다.

한화생명, 보험업계 상생금융 1호 '디딤돌저축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과 미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개발한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상품은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처음으로 내놓은 상생금융 상품이다.지난 7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 상생친구 협약식’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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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누비는 '눈 달린 지게차'...중대재해 막는 신기술 떴다

‘테크마켓'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실험실 등에서 연구개발한 첨단기술과 이를 이전받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려는 민간기업을 잇는 기획 코너입니다.이런 가운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최근 AIoT 기반으로 지게차와 작업자간 충돌 상황을 예측하고 위험상황을 모니터링해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이끈다.이번 기술은 지게차에 부착한 카메라뿐만 아니라 작업 현장 곳곳에 배치된 폐쇄형 카메라에서 감지한 정보도 함께 다뤄 작업중 예상되는 위험 및 사고 요소를 선제적으로 예측한다.

일본 의료시장 뚫은 韓 패치형 심전도 검사기, 해외진출 속도

생체신호 기반 의료기술 기업 에이티센스가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의 일본 의료 현장 내 처방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현지 유통판매는 일본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재팬 라이프라인이 맡았다.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는 “일본은 아시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시장이지만 자국 의료기기 점유율이 높다. 이 시장에 먼저 진입한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빠르게 일본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외국인과 대화 안 두렵다…'2초 내 실시간 통역' 기술 출시

인공지능 기술 기업 딥브레인AI가 가상인간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 ‘AI 통역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국내 금융기관과 협업해 개념검증을 마쳤으며, 지점에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향후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고 있는 건설 현장과 관광 관련 기업·기관 등 통역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산업군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버추얼 프로덕션' 인재 육성 나선 브이에이코퍼, 한예종과 맞손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교육과 실무 경험을 확대해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버추얼 스튜디오 및 촬영 기술 지원을 통해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버추얼 프로덕션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함께 인재 양성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K-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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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 디알텍 대표 "500억 이익낼 제품 최소 4개…고도성장 시작"

디지털 영상진단 솔루션 기업 디알텍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알아보기 시작했다.안 대표는 “디알텍은 엑스레이 촬영 영상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알고리즘과 AI 기술, 창의적 아이디어로 세계 최초 제품을 여럿 개발했다"며 “전 세계 각 나라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특허 등록까지 완료한 만큼 이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또 “디알텍은 이제 의료기기 부품이라 할 수 있는 디텍터뿐 아니라 완제품인 검사 시스템까지 함께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지금도 세계 최초 개발이라 할 수 있는 여러 혁신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염원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내달 출범한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염원하던 정부 내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한다.복지부 관계자는 “기존에 각 부처별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사업을 진행했지만 부서 전체적으로 아울러서 이를 논의할만한 자리가 명확히 있진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혁신위원회를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설치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요구와 대통령 공약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존재감 키우는 바이오 소부장… '실체있는 가치'의 힘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이 안정적 매출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하지만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은 신약 개발사와 비교해 안정적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빛을 발하는 중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미코젠과 마이크로디지탈,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등 주요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소재 및 장비를 앞세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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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AI 한글 자막 생성 시스템 개발…"작업 시간 이틀 단축"

SK브로드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한글 자막 생성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이달부터 B tv 콘텐츠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이달 ‘대행사’ ‘재벌집 막내아들’ ‘법쩐’ 등 방송 드라마를 시작으로 시사, 교양 콘텐츠까지 한글 자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VOD별 메인 페이지 내 ‘AI 자막'이 표시된 콘텐츠에서 한글자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자막 이용을 원치 않을 경우 ‘켜기/끄기’ 기능을 통해 끌 수도 있다.

"게임+엔터, 두마리 토끼 잡는다" 미투젠, 320억에 '고스트' 인수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고스트스튜디오 M&A 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사명도 미투젠에서 고스트스튜디오로 변경하고 최명규 현 고스트스튜디오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한다.손 의장이 기존 게임·웹툰 사업을, 최 대표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총괄하는 구조다.

방통위, 공영방송 개혁 '잰걸음'...KBS·방문진 이사회 물갈이 가속

방송통신위원회가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이날 김현 위원은 입장문을 내고 “감사원 감사 중에는 방문진 검사·감독을 하지 않겠다던 상임위원 간 약속을 파기하고 6기 방통위 시작이라는 몰상식한 발언과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김효재 위원은 직무대행 신분으로 직권을 남용해 임기가 보장된 공영방송 이사 해임이라는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야권 KBS·방문진·EBS 이사들도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례가 없는 공영방송 이사들의 동시 해임은 윤석열 대통령의 결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해임된 이사들을 즉각 제자리로 돌리고,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포기하고 김효재 직무대행을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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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50억 배당', 친인척 채용 특혜…이번엔 '도로공사' 정조준?

지난 20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LH 용역 전관 카르텔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원 장관이 기존 LH를 넘어 ‘도로’, ‘철도'로 전선을 확대한 것은 두 분야의 이권 카르텔의 심각성을 상당 부분 인지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국토부 안팎에서는 원 장관의 발언을 들어 한국도로공사가 ‘첫 번째 타깃'으로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수도권 전철 서해선, 26일부터 일산역까지 달린다

오는 26일부터 수도권 전철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운행한다.한국철도공사는 원시역부터 대곡역까지 운행해 온 서해선이 일산역 구간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하루 62회 일산역까지 운행하며 중간에 곡산, 백마, 풍산역에 모두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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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집까지 데려다 준 교사"…신림 피해자 빈소서 학부모 눈물

21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 한 장례식장에서 만난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 피해자 A씨의 지인은 울분을 토하며 이렇게 말했다.A씨와 대학 동기라는 김모씨는 “단톡방이 있어서 거의 매일 연락했었다"며 “신림동 흉기 사고 발생했을 때도 ‘위험하니까 조심해라’ 이런 말을 서로 했었다. 지난주에도 봤었는데 믿기지 않는다. 정말 누구나 다 좋아하던 친구였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생전 A씨가 다니던 체육관 관장 이모씨는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서 일단 문을 닫고 무작정 찾아왔다"며 “A 선생님은 제가 밥 못 먹고 있으면 항상 샌드위치랑 빵을 사오고 아이들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서 나눠주셨던 그런 분이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삼단봉 다루기 어렵다" 현장 목소리…경찰, 장비표준 마련 착수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경찰봉 등 장비의 품질이 제각각이라 공무집행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일선 경찰관들의 목소리가 나온다.전문가들은 최근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서현역 사건 등으로 경찰이 물리력을 사용해야할 상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서둘러 장비 품질 제고를 위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현장 경찰이 부담없이 사용해야 하는데 너무 무겁다든지 재질이 거칠어 착용감이 떨어진다든지 하는 문제가 많다"며 “수갑 같은 장비는 오래전부터 현장 경찰이 불편함을 호소했고 품질이 안좋아 사제용을 구입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기업 복지포인트는 비과세?…법원 "근로소득세 대상"

기업 복지포인트는 근로소득세 부과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한화손해사정·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에너지가 마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근로소득세 경정거부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올해 6월8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한화손해사정 등은 2015년 직원들로부터 원천징수한 근로소득세를 신고·납부하면서 직원들이 받은 복지포인트를 세금 계산에 포함했다가 대법원이 2019년 8월 사기업의 복지포인트가 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하자 2021년 3월 세무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대북송금' 이화영 변호인 사임…내일 재판도 공전 불가피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실질적인 변론을 담당했던 법무법인 해광의 변호인단이 결국 사임했다.해광은 “이 전 부지사의 부인이 계속해서 반대하면서 사실이 아닌 말로 변호사를 비난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신뢰관계에 기초한 정상적인 변론을 더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임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기록상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은 현근택 변호사 등 2명이 더 있지만 이들은 이 전 부지사의 검찰 조사에 몇차례 입회했을 뿐 재판에 참여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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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은 '문제 팔이' 부업이 '교사'..尹언급 '사교육 카르텔'의 실체는

교육부가 21일 공개한 ‘현직 교원의 영리행위 자진신고 결과'는 무너진 공교육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 297명의 교사가 학원에서 돈을 받고 문제를 팔았다.이들 교사는 겸직허가를 받지 않고 영리행위에 나섰다.

출생신고 없는 아이, '위기아동' 대상에 포함..조기발견 체계 구축

출생미신고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e아동행복지원사업은 각종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에 처한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시스템이다.김기남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주민등록번호 없이 임시번호로 관리되는 아동을 조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한 것"이라며 “이를 근거로 출생미신고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익위, 명절 농축산물 선물 30만원까지..문화 관람권도 포함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한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또 김영란법 적용 대상인 선물 범위에 온라인 모바일 상품권과 문화 관람권을 포함하기로 했다.권익위는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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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찍자 다 팔아치운 회장님…내부자 먹튀 막을 제도 '쿨쿨'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했던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도입이 책상에 멈춰있는 사이, 일부 상장사 최대주주와 임직원이 고점에서 주식을 팔고 나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미공개정보를 사전에 알 수 있는 내부자들이 주가를 고점에 미리 파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주요 주주의 갑작스러운 주식 장내 매도에 주가는 요동치고 피해는 일반투자자에게 돌아간다. 피해 예방을 위한 법 통과가 시급하다"고 말했다.해외에서는 이미 주요 주주가 주식을 매도할 때 원칙적으로 신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부과되고 있다.

멸종 위기 나무, NFT로 태어난다…두나무·한수정·환경재단 협약

두나무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재단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2026년까지 3년간 ‘생물다양성 보전 대체 불가능 토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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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4000억 빠져...中 부동산 위기에 떠나는 중학개미

부동산발 중국 경제 위기 우려가 커지며 중학개미가 중국 펀드에서 환매를 시작했다.그간 중국 펀드의 수익률 부진에도 저가 매수하는 자금이 많았는데 중국 부동산 위기까지 불거지자 투자자들이 환매 쪽으로 돌아섰다.중국 펀드의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평균 수익률은 각각 -2.54%, -8.11%, -15.16%를 기록했다.

초전도체에 이어 맥신까지…증시에 몰아치는 테마주 광풍

신성델타테크, 덕성, 파워로직스 등 초전도체 테마주는 저물고 휴비스 등 맥신 테마주가 연일 강세다.아모센스 IR 담당자도 “맥신이 전자파 차폐 소재로 활용할 수 있어 차폐 시트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아모센스가 맥신 테마주로 엮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아모센스는 맥신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지난 4월 코닉오토메이션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한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도 “코닉오토메이션이 최근 맥신 테마주에 엮인 건 일시적인 테마성 수급으로 보고 있다"며 “스마트 팩토리 사업이 주업이라는 점에서 맥신은 본업과는 크게 상관없다"고 밝혔다.